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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안 다치게… 관악 ‘경량 리어카’ 눈길

    어르신 안 다치게… 관악 ‘경량 리어카’ 눈길

    서울 관악구가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경량 리어카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이달 내 모두 44대 경량 리어카를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낙성대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은천동, 중앙동, 보라매동, 인헌동에서 ‘사랑의 경량 리어카 전달식’을 진행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해 관악구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야간교통 사고 내용 5건 중 4건이 폐지 수집 노인으로 확인됐다”며 “어두운 밤이나 새벽 리어카를 이용해 작업하는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은 교통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는 특별 제작한 리어카를 지역의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제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전달된 리어카는 언덕, 비탈길이 많은 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15㎏ 정도로 가볍게 제작했다. 기존 리어카의 3분의1에서 절반가량의 무게다. 또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구는 리어카 양면에 구정 홍보판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구정 홍보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경량 리어카 지원이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지원이 가능한 안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 재활용품 수집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111명에게 야광 조끼, 야광 묶음줄 등 안전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부 “인니와 KF-21 분담금 협상 곧 재개…하반기 마무리할 것”

    정부 “인니와 KF-21 분담금 협상 곧 재개…하반기 마무리할 것”

    인니 국방장관 방한 계기로 분위기 급반전 분담금 유예 등 논의...현지 생산시설 관건 인니 식량기지 연계엔 “별개 사업” 선그어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사업을 어렵게 하던 인도네시아와의 분담금 협상이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KF-21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15일 “프라보워 장관 방한(7∼9일) 때 실무자급 레벨에서는 빨리 협상을 진행하자고 합의했다”며 “조만간 빠른 시간 내에 협상을 재개해 하반기에는 정상화하고 분담금 사안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측이 KF-21 전체 사업비(8조 8000억 원)의 20%인 1조 7338억 원을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48대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는 개발 단계별로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했으나, 지난 2월까지 내야 하는 8316억 원 가운데 2272억 원만 납부하고 현재 6000여억 원을 연체한 상태다. 올해 지급돼야 할 분담금까지 합치면 액수가 8000억 원에 달한다. 협상이 재개되면 현재까지 연체된 분담금의 지급 시기와 방식 등에 관한 논의부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측이 경제난 등을 이유로 지급을 미뤄왔던 만큼 ‘분할 납부’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로 합의된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분담금 감액, 유예 등 여러 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2018년 조코위 위도도 대통령이 경제상황을 이유로 조정해달라고 했을 때부터 협의해왔던 사안”이라며 “분담금 액수와 관련해 새로운 요구는 없었다”고 전했다. 밀린 분담금 문제가 해소되면 현지의 전투기 생산시설 건립 여부가 인도네시아의 사업 추진 의사를 가늠하는 또다른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 관계자는 “의사결정자인 조코위 대통령이 하겠다고 했으니 이제부터 준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한편 KF-21 사업이 인도네시아 측의 ‘식량기지 사업’ 지원 요청과 연계돼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방사청은 별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프라보워 장관은 국방부 외에 식량기지 사업 관련 특임장관도 겸직하고 있고, 이에 문 대통령에게 자신이 맡은 인도네시아의 식량기지 사업 협력 요청을 한 것”이라며 “KF-21과 연계해 진행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측이 KF-21 사업과 연계해 한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차관 제공을 요청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명시적으로 금액 얘기도 없었고, 식량기지 사업 협력 문제는 경제 분야 쪽에서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무한 잠재력 가진 신토불이 전투기 KF-21 ‘보라매‘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무한 잠재력 가진 신토불이 전투기 KF-21 ‘보라매‘

    한국형 전투기가 KF-X(Korean Fighter eXperimental)라는 이름을 지우고 KF-21 '보라매'라는 새로운 명칭을 부여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경남 사천 카이(KAI) 즉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 공장에서 열린 KF-X 시제 1호기 출고식 행사에서 KF-21 ’보라매‘로 명명된 것이다. KF-21의 '21'은 21세기 첨단 항공 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추 전력 그리고 21세기 한반도를 수호할 국산 전투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보라매는 1살이 채 안 된 새끼를 포획해 키운 사나운 매라는 뜻과 함께 우리 공군의 상징으로 군 당국은 공모를 통해 이 같은 이름을 결정했다. KF-21 보라매가 탄생하기까지 20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2001년 3월 20일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이제 곧 차세대 전투기를 확보하게 되고, 늦어도 2015년까지는 최신예 국산전투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말 한마디가 KF-21 보라매 탄생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과는 달리 불행히도 2015년에 국산 전투기를 볼 수는 없었다. 경제성 문제로 KF-21 보라매는 무려 10여 년 이상을 허송세월 하게 된다. 그 동안 진행된 타당성 검토만 해도 수 차례에 달한다. 결국 2015년이 되어서야 KF-21 보라매의 개발이 본격화 된다. 이렇게 탄생된 KF-21 보라매는 대한민국에 큰 의미로 다가온다. 우선 우리나라의 전장 환경에 맞는 국산전투기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최신 전투기들을 해외에서 도입해 사용해왔지만, 이들 전투기들은 우리의 전장 환경 즉 삼면이 바다이고 산악지형이 많으며 종심이 짧은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KF-21 보라매는 개념 및 설계부터 우리나라 특유의 전장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또한 F-22, F-35와 달리 완전한 5세대 전투기는 아니지만, 부분적인 스텔스 성능을 가진 4.5세대 전투기로 주변국 전투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밖에 KF-21 보라매는 우리나라 고유의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이 말은 계획과 예산만 있다면 언제든지 무기체계와 항공전자장비를 공군이 원하는 대로 업그레이드하고 장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해외에서 도입된 전투기들과 달리 KF-21 보라매는 국산 전투기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국내에서 수리가 가능하며 운영유지비용도 고스란히 우리나라에 남게 되는 이점이 있다. KF-21 보라매 체계개발에는 개발비 8조 600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가 18조 6000억 원에 달해 '건군 이래 최대사업'으로 불린다. 천신만고 끝에 탄생한 우리나라 항공 및 방위산업의 옥동자 KF-21 보라매.KF-21 보라매의 출고식이 성공적으로 거행되었음에도, 과거와 같이 이 사업을 훼방 놓으려는 여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F-21 보라매는 납세자인 국민의 동의를 거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국산전투기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는 전 국민의 열망과 의지가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코로나 끝났나요?” 쇼핑몰 바글바글…대기줄 다닥다닥[이슈픽]

    “코로나 끝났나요?” 쇼핑몰 바글바글…대기줄 다닥다닥[이슈픽]

    화창한 주말, 쏟아져 나온 시민들쇼핑몰 ‘북적’…카페 대기인원 수백명방역 의식 실종된 모습도 종종 보여 한낮 기온이 17도로 올라 화창한 주말 날씨를 보인 10일 서울 곳곳의 공원과 쇼핑몰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 가운데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 의식이 실종된 모습도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 더현대서울은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로 나온 시민들이 마구 뒤엉켜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울 정도였다. 한 카페에선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도 마스크를 내리고 대화를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직원이 자리로 와 마스크를 제대로 써 달라고 요구하면 마지못해 마스크를 썼지만, 직원이 떠나자마자 다시 마스크를 내리고 이른바 ‘턱스크’를 하거나 아예 벗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 앞엔 10여명이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다닥다닥 줄지어 서 있었다. 이 가게의 전자 대기 명부엔 자그마치 246팀, 496명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서울 광진구 화양동 ‘맛의 거리’는 점심을 먹으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는 마스크를 내리고 테이크아웃한 음료를 마시며 거리를 걷는 이들도 많았다.동작구 보라매공원엔 주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이 많았고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오르자 찾는 사람이 더 늘었다. 공원 내를 거니는 사람들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어린아이들은 대체로 마스크를 벗고 뛰어다니고 있었다. 테이블이나 벤치에 앉은 사람 중에서는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이들은 음식을 먹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아예 벗어놓은 모습이었다. 공원 입구에는 ‘음주청정지역’이라는 팻말이 걸려있지만 와인 등 술을 마시는 모습도 목격됐다.영등포구 여의도공원도 상황은 비슷했다. 돗자리 간 간격은 넓은 편이었지만 앉아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편의점 앞 8개 테이블에 모여앉은 사람들도 전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677명 발생했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9.3명으로 전날 559.1명에서 20.2명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보면 31일째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에 부합했다. 다만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면 파급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일률적으로 규제하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 업주와 업종은 선의의 피해가 발생해, 위험 요인이 높은 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서울포토]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2021.4.9 사천=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의 위용

    [서울포토]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의 위용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공개된 시제기 보라매의 탑승자 양윤영 대위가 인사하고 있다. 2021.4.9. 사천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 기념연설

    [서울포토] 문 대통령,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 기념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2021.4.9. 사천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문 대통령 “KF-21, 공군의 중추...2032년 120대 실전 배치”

    문 대통령 “KF-21, 공군의 중추...2032년 120대 실전 배치”

    문대통령, 사천 KAI 출고식 참석“항공산업 역사적 이정표 세웠다”KF-21, 공군 상징 ‘보라매’로 명명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가 첫 선을 보인 데 대해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독자 개발한 KF-21 시제기가 드디어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로, 세계 8번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 전투기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KF-21을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로 명명했다. KF-21 보라매는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 속도와 함께 7.7t의 무장탑재력으로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다. 공중 교전은 물론, 육로·해로를 통한 침투세력의 무력화,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가능하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첨단 전투기의 개발 성공은 자주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1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기고 5조 9000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며, 수출까지 활발히 이뤄진다면 그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부는 2030년대 항공 분야 세계 7대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전투기 엔진 등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도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은 첨단 국산 전투기 개발의 비전을 제시했고, 사업타당성 조사를 7차례나 거쳐 2010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우리 개발진은 의심과 불안을 확신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F-21 보라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20명 공로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그들의 헌신에 박수를 보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포토]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의 위용

    [포토]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의 위용

    9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고정익동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보라매(KF-21) 시제기 출고식에서 공개된 시제기 보라매의 탑승자 양윤영 대위가 인사하고 있다. 2021.4.9 연합뉴스
  • 한국형 전투기 20년 만에 첫선...KF-21 ‘보라매’

    한국형 전투기 20년 만에 첫선...KF-21 ‘보라매’

    지상 시험 거친 뒤 내년 7월 첫 비행인도네시아 연체 분담금 해결 과제한국이 국산 전투기(KF-X) 개발을 천명한 지 20년 만에 시제 1호기를 내놓았다. 장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보라매) 시제 1호기의 출고식을 진행했다. 1년여간의 지상 시험을 거쳐 내년 7월쯤 첫 비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차례로 제작되는 시제 1~6호기가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2026년 6월 기본 비행 성능과 공대공 전투 능력을 갖춘 KF-21 ‘블록(Block)-Ⅰ’의 체계개발이 종료된다. 이후 2028년까지 블록1 초도 물량이 생산돼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발판 삼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KF-21을 수출한다는 전략이다. 분담금을 연체 중인 인도네시아가 공동개발에서 손을 떼면 정부의 수출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월까지 내야 하는 분담금 중 약 6000억원을 연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서울에서 열린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KF-X 공동개발사업 등 방산 분야 협력이 양국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상징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인도네시아 측은 미납 분담금 해결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 마지막 성매매집결지, 최고 44층 주상복합 가능”

    “서울 마지막 성매매집결지, 최고 44층 주상복합 가능”

    영등포역 성매매집결지 일대도시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 최고 44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영등포동4가 431-6번지 일대 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이 지역은 112동의 건축물 중 44.7%가 성매매관련시설, 낡은 공장·창고가 20.5%를 차지하는 낙후된 구역이다. 위원회는 고밀개발을 위해 높이는 150m, 최대 용적률을 700%로 결정하고, 직주근접 실현과 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거용도를 도입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사실상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성매매집결지가 정비되고, 영등포가 서울의 도심과 서남권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작구 신대방동 722번지 일대 보라매공원 일부인 664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센터는 2025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중랑구 신내동 산2-45번지 일대에 종합의료시설과 공원을 만드는 안도 수정가결했다. 한편 영등포구 대림동 611번지 일대 대림3유수지 내에 3000㎡ 면적을 복개해 수영장이나 체육관 등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은 조건부 가결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반려화분 만들기·꽃이 보이는 라디오… 코로나19 시대의 식목월 기념법

    반려화분 만들기·꽃이 보이는 라디오… 코로나19 시대의 식목월 기념법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얼굴을 내보이는 온화한 날씨이지만 봄을 온전히 즐기는 게 조심스러운 요즘이다. 서울의 자치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꽃길 주변을 통제하는 대신 온라인 축제를 열고 있다. 봄꽃과도 거리두기가 필요한 지금, 집에서 안전하게 식목월을 즐기는 건 어떨까.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4월의 싱그러운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스스로 공원탐방’을 진행한다. 보라매공원, 남산공원 등 서울 시내 5개 공원의 10개 코스를 나홀로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원의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찍거나 생태 퀴즈를 풀고 동영상으로 숲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공원을 탐방할 수 있다.중구는 식목일을 맞아 초등 돌봄교실 아동 780명과 함께 ‘반려화분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고 교실에서 직접 가꾸며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미니 해바라기, 봉선화 등 씨앗 6종과 화분, 배양토로 구성된 반려식물 키트 800개를 돌봄센터 14곳에 전달했다. 화분은 친환경 방수 종이로 제작돼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직접 꾸밀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봄꽃 축제를 여는 자치구도 있다. 영등포구는 오는 12일까지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뒤편) 꽃길을 통제하는 대신 온라인 축제를 진행한다. ‘모두의 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대표 페이지(blossom.or.kr)에서 축제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는 4일 오후 3시에는 가수 권진아·샘김, 이지애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개막 공연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시인 오은, 문학평론가 허희,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이 함께하는 북콘서트와 영등포구 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의 무관중 공연 영상도 준비돼 있다.송파구는 석촌호수를 통제하는 대신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후 2~5시에 유튜브 채널 ‘송파TV’로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를 방송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연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석촌호수에서 대신 전해 봄’ 코너를 비롯해 송파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3시에 만나요 벚꽃 콘서트’, 지역의 식당을 찾아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벚꽃식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파TV를 통해 본방송을 시청하는 도중 댓글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동대문구도 지역의 대표 봄꽃 명소인 장안 벚꽃길을 담은 영상을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더불어 비대면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찍은 장안 벚꽃길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사진과 함께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재단의 심사를 거쳐 총 60명을 선정하고 추후 장안 벚꽃길 야외 갤러리에서 사진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경우 서울시의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김경우 서울시의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이 지난 24일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주최측은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 질의,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인물을 알리기 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사회복지시설 무연고 사망자의 유류금품 처리 부적정 문제 등을 통해 시설 규정 준수에 대한 점검을 주문하고 안심귀가스카우트 및 찾동 방문인력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시민 의료 서비스 이용 개선과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 시립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문제, 의료진 보호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배치 부족 현황을 제기하는 등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첫해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 개발과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 투명페트병 수거함 넣으면 상품권 팍팍

    관악, 투명페트병 수거함 넣으면 상품권 팍팍

    “재활용품 잘 버리고 상품권 받아 가세요.” 서울 관악구가 재활용률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세우고 시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구는 먼저 아이스팩 재활용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사용량이 급증한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위해 전용 수거함을 설치, 수거한 뒤 세척·소독해 전통시장, 식료품 제조업체 등 필요로 하는 곳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달 말부터 보라매동, 조원동 주민센터에 전용수거함 4대를 설치, 시범 운영 후 하반기에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상반기 중 스마트 투명페트병 수거함 10개를 설치한다. 스마트 수거함은 투명 페트병 바코드를 인식 후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에 따라 음료, 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이번 재활용 활성화 계획을 시작으로 분리배출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환경 문제는 모두의 실천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쓰레기 산 쌓는 언택트 소비 대안 찾기… 재활용 수거부터 싹~ 바꾸는 ‘클린 관악’

    쓰레기 산 쌓는 언택트 소비 대안 찾기… 재활용 수거부터 싹~ 바꾸는 ‘클린 관악’

    작년 하루에 100t 재활용 쓰레기 나와차량 2대 늘리고 수거 인력 7명 보강“분리 수거 안돼… 인식 개선·대안 필요”“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과제 중 하나가 ‘쓰레기줄이기’ 입니다. 언택트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쓰레기가 우리 사회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0일 봉천로 177의 ‘관악클린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늘어난 재활용 쓰레기 처리 방안을 찾고 설 연휴를 앞두고 청소대책을 고민했다. 관악클린센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 관악구 전역에서 버려진 재활용품이 모이는 재활용 선별장과 보라매적환장이 함께 있는 곳이다. 최근 배달 음식 주문의 증가,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으로 관악구의 재활용 쓰레기양은 지난해 3만 6159t에 달했다. 2019년보다 10% 이상 늘었으며 하루 100t가량의 재활용 쓰레기가 쏟아진 것이다. 이에 관악구는 올해 재활용 수거 차량을 2대 더 늘리고 수거 인력 7명을 보강하는 등 작업 여건을 개선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설 연휴 이후에 쏟아질 쓰레기양에 대한 고민도 큰 상태다. 박 구청장은 “공동주택은 최근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단독주택, 다세대주택에서는 재활용 분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 인식 개선뿐 아니라 체계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별하는 직원의 인원에 비해 재활용 쓰레기의 양이 많다 보니 재활용품으로 구분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물량이 엄청나다”면서 “수거 단계에서부터 근본적인 체계를 바꾸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설 연휴 중 오는 14일 하루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박 구청장은 “연휴 전후로 동 주민센터에서 자율적인 대청소를 실시, 골목과 주요 도로 환경정비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악구는 동작구와 함께 신대방동 일대에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는 등 동작구와 적극적인 업무 협의와 공감대 형성으로 공동자원순환센터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유용 서울시의원 “2021년 동작 지역 서울시 예산 1,336억 확정”

    유용 서울시의원 “2021년 동작 지역 서울시 예산 1,336억 확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유 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이 지난 제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동작구 관련 예산으로 총 1,336억원(서울시 예산 1,186억원 / 서울시교육청 예산 15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편성된 주요 동작구 관련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자치구 가족센터건립 3억 1천 3백만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1억 8천 8백만원 ▲보라매병원 위탁운영 31억 5천 6백원 등 총 10개 사업에 총 54억 원이 반영됐다. 환경보전 분야는 ▲서달산 등 근교산 등산로 정비 11억 ▲동작구 흑석동 256-1 일대 현충근린공원 조성 20억 ▲이목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40억 ▲사당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41억 등 28개 사업에 총282억 6천 8백만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2억 ▲지하철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28억 5천 ▲사당로 (구) 범진여객~솔밭로입구 도로 확장 42억 6천 2백 등 11개 사업에 총 472억 4천 2백만원이 반영됐다. 주택도시 및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한강변 보행네트워크 조성(샛강합류부~동작역 한강수변) 18억 2천 ▲백년다리 조성(한강대교 남단 보행교) 50억, ▲흑석 빗물펌프장 정밀안전진단 1억 6백 등 32개 사업에 총 280억 2백만원이 편성됐다. 산업경쟁력제고 및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남성사계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억 4천 ▲중앙대 캠퍼스타운 추진(흑석동) 6억 7천 6백 ▲흑석동 복합도서관 건립 23억 3천 4백 ▲사육신 추모대제 등 지원 1억 5천 등 16개 사업에 총 76억 2천 5백만원이 반영됐다. 교육 분야는 ▲흑석초 컴퓨터실과 특수교실 환경개선 1억 5천만원 ▲동작중 교육환경개선 3억 6천 1백만원 ▲중대부중 도서관 및 학생식당 환경개선 5천만원 등 총 100개 사업에 약 150억 원이 지원된다. 유 의원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동작구청(이창우 구청장)과 이수진, 김병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4명의 시의원(김정환, 김경우, 박기열, 유용)이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나왔다” 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동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신규확진 305명,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305명, 이틀째 300명대…휴일 영향(종합)

    지역발생 285명·해외유입 20명 2월 첫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더해 대형 종합병원, 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기존 집단감염에 일상감염 등 재확산 우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5명 늘어 누적 7만 85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앞서 코로나19가 감소세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이달 18∼19일(389명→386명)에도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것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1.26∼2.1)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환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도 지난해 11월 23일(지역발생 255명)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0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와 관련해 총 379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 사례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총 29명이 감염됐고,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225명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42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4명 줄어 225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 1024건으로, 직전일 2만 4290건보다 3266건 적다. 이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달 30일의 4만 7268건과 비교하면 2만 624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5%(2만 1024명 중 305명)로, 직전일 1.46%(2만 4290명 중 35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66만 1842명 중 7만 8508명)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30명)보다 10명 적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전북(2명), 대전·울산·충북·충남·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7명, 경기 92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1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만 820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난달 30일 지자체 오신고 2명을 제외한 7만 8203명으로 정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주말 영향’ 신규확진 355명…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종합)

    ‘주말 영향’ 신규확진 355명…오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으로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420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22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290건으로, 직전일 4만7268건보다 2만297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6%(2만4290명 중 355명)로, 직전일 0.97%(4만7268명 중 45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564만820명 중 7만8205명)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07명, 서울 9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24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68명이 확진됐다.IM선교회·병원·요양원 집단감염 여전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의료진을 포함해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고,경남-부산 친척 모임과 관련해선 15명이 감염됐다. 확진자 수는 감소했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여전한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분석해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해 이날 오후 발표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여전한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거리두기 2.5단계 완화될까… 전문가 “부담스러운 상황”(종합)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31일 오후 발표한다. 정부는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로 떨어지자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한 단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다시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500명 안팎으로 증가하자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 증가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억제와 확산의 기준점인 1을 넘어섬에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이다. 사흘 연속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다소 줄더라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의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24명으로 집계돼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이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 한양대병원 등을 비롯해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른 영향이 크다.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1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68명으로 늘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 27명이 감염됐다. 현재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 광주 서구의 안디옥 교회(누적 87명) △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육류가공업체(52명) △ 서울 강남구 직장(51명) △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49명) 등을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 단계 유지 가능성 높아 정부는 환자 발생 양상과 감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확정한다. 오후 3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논의한 뒤 4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최근 상황 등을 고려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의 추가 연장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사회적 이동량 늘고있는 상황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임 단장은 아울러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점이 또 하나 우려되는 부분”이라면서 “IM선교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잠깐의 방심으로도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발생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2.5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감염내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고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완화는 시기상조란 의견도 전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고,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많아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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