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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전에는 사과하더니”…‘이대 성상납’ 김준혁, 이대에 ‘맞고소’

    “총선 전에는 사과하더니”…‘이대 성상납’ 김준혁, 이대에 ‘맞고소’

    지난 총선 기간에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고소한 이화학당과 이화여대 동창 모임을 상대로 ‘맞고소’에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켰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지난 총선 당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에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 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며 지난 18일 김 의원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 이어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도 같은 날 김 의원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20일에는 ‘이화를 사랑하는 동창 모임’이 김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김숙희 전 교육부 장관과 김혜숙 전 이화여대 총장이 고발인 대표를 맡았고, 김 전 총장 유족 이강옥씨와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등 동문 1400여명이 참여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전에는 이대 측에 사과하고 저자세였다가 왜 갑자기 강경하게 나오느냐,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바뀐 거냐고 (저를) 비판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대 졸업생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했고 아직 수사 결과가 채 나오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사안으로 이화학당과 동창모임, 김활란의 유족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나를 고소했다”면서 “이는 수사기관 압박용이자 나의 의정활동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 교육부 장관 등을 포함해 이대 출신 1400여명이 고소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뿌린 것은 수사기관과 나를 압박하려는 행위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나는 김활란 뿐 아니라 친일·반민족 행위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어떤 싸움을 걸어오더라도 절대 물러서거나 타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中 “역내 평화·안정에 북러 교류가 기여하길”

    中 “역내 평화·안정에 북러 교류가 기여하길”

    중국이 한중 외교안보대화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북러 정상이 만나기로 한 날 중국이 예정대로 한국과 외교안보 고위급 대화를 갖고 이러한 입장을 공개한 데 대해 중국 역시 북러 밀착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중국 외교부는 19일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정상적 교류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틀간 나온 중국 측 언급이 다소 결이 달라 한중 관계뿐 아니라 북중 관계를 모두 고려한 복잡한 속내가 읽힌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9년 만에 열린 한중 외교안보대화에 참석한 중국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과 장바오췬 중앙군사위원회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 등은 북러 간 교류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양자 간의 일”이라거나 “관계 발전을 환영한다”고만 했던 중국 측이 북러의 군사 밀착을 경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한국 정부의 입장과도 같은 표현이다. 한국 외교부의 보도자료라도 이러한 입장이 공개되려면 중국 측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한국은 외교안보대화를 통해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강화가 한반도뿐 아니라 중국의 이익에도 반하는 만큼 중국이 한반도 평화·안정, 비핵화를 위한 건설적 역할을 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중국은 이날 오후 4시 브리핑에서야 한중 외교안보대화 관련 설명을 내놨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조러는 우호적 이웃으로 교류·협력과 관계 발전을 위한 필요가 있고, 고위급 왕래는 두 주권국가의 양자 일정”이라고 말했다. 견제 대신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중국 매체 보도에도 중국의 복잡한 심기가 반영됐다.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북러 밀착은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한 반면 민영매체인 차이신은 “(중국이) 경계하고 있다”며 180도 다른 논조를 보였다.
  • 이름 바꾼 아프리카TV에 공유·수지 소속사 “상표권 침해”

    이름 바꾼 아프리카TV에 공유·수지 소속사 “상표권 침해”

    배우 공유, 수지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 숲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17일 매니지먼트 숲은 보도자료를 내고 “주식회사 아프리카TV가 상호를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하고 SOOP 표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당사의 상표권, 상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숲(SOOP Co., Ltd.)’으로 변경했다.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숲은 “당사는 2011년 4월 19일 설립 당시부터 ‘숲엔터테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해 왔고, 주식회사 숲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숲, SOOP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아프리카TV의 이같은 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영업표지 혼동 행위 및 성과 도용 행위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프리카TV의 이와 같은 행위가 계속되는 경우 당사가 쌓아 온 명성, 신용이 훼손되고 당사 소속 배우들의 이미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며, 이러한 손해는 사후적으로 회복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의협 “의대 증원 재논의 안하면 18일 휴진”…정부 “구상권 청구 검토”

    의협 “의대 증원 재논의 안하면 18일 휴진”…정부 “구상권 청구 검토”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앞서 예고한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정부가 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18일 전면 휴진하고 무기한 휴진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 의협은 “정부는 세 가지 요구에 대해 16일 23시까지 답해주시기를 요청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8일 전면 휴진 보류 여부를 17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정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자 응급환자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의료계 집단 진료 거부 대응 상황과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에서 집단 진료 거부 결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골든타임(최적기) 내 치료해야 하는 환자 진료를 위해 17일부터 ‘중증 응급질환별 전국 단위 순환 당직제’를 실시한다. 순환 당직을 신청한 기관들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4개 광역별로 매일 최소 1개 이상의 당직 기관을 편성해 야간과 휴일 응급상황에 24시간 대비한다. 대상 질환은 ▲급성대동맥증후군 ▲12세 이하 소아 급성복부질환 ▲산과 응급질환이며 향후 다른 응급질환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암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한 가동하고, 서울 주요 5대 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한다. 현장 의료진 지원을 위해 진료지원(PA) 간호사에 대한 별도 수당을 7∼8월에 지급하고, 의료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와 기존 인력 당직비 지원 대상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 또 의료계의 집단 휴진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안내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1644-2000)과 보건복지부, 시도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경증·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의료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에 의료기관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어르신 등에게 비대면 진료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환자의 동의나 치료계획 변경 등의 조치 없이 의료기관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지연하는 것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정당한 사유 없는 진료 거부’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환자 피해 사례를 수집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피해를 본 환자는 ‘(국번 없이) 129’에 피해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며 “진료 거부 장기화로 병원에 손실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도록 했다. 병원에서 집단 진료 거부 상황을 방치하면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중대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지만, 헌법과 법률에 따른 조치를 아예 없던 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료계가 무리한 요구를 거두고 의료 개혁에 동참해 주체이자 브레인이 돼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의료계도 ‘집단휴진’ 불참 잇따라… “환자 위기 안 돼”

    의료계도 ‘집단휴진’ 불참 잇따라… “환자 위기 안 돼”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에 불참을 선언하는 의료단체가 잇따르고 있다. 대학병원들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는 14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뇌전증은 치료 중단 시 신체 손상과 사망의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지는 뇌 질환으로 약물 투여 중단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협의체 차원에서 의협의 단체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협의체는 “의협의 단체 휴진 발표로 많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혹시 처방전을 받지 못할까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면 사망률이 일반인의 최대 100배로 높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뇌전증에 대한 지식이 없고 치료하지 않는 의사들은 처방하기 어려우며 일반약국에서 대부분 (약물을) 구할 수도 없다”며 “항뇌전증약의 일정한 혈중 농도를 항상 유지해야 하므로 단 한 번 약을 먹지 않아도 심각한 경련이 발생하여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협의 집단 휴진 발표 후 교수 단체들은 동참 의사를 밝혔지만, 개별 진료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분만병의원협회가 진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대한마취통증의학회도 필수적인 수술에 필요한 인력은 병원에 남아 진료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날은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의협의 투쟁에 공감하지만 환자를 두고 떠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치료 중단 땐 환자 사망률 최대 100배”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휴진 불참

    “치료 중단 땐 환자 사망률 최대 100배”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휴진 불참

    분만병원과 아동병원에 이어 대학병원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오는 18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학병원들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위원장 홍승봉)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의체 차원에서 의협의 단체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의체는 “뇌전증은 치료 중단시 신체 손상과 사망의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지는 뇌질환으로 약물 투여 중단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며 “약물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은 갑자기 약물을 중단하면 사망률이 일반인의 50-100배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전증에 대한 지식이 없고 치료하지 않는 의사들은 처방하기 어려우며 일반약국에서 대부분 (약물을) 구할 수도 없다”며 “항뇌전증약의 일정한 혈중 농도를 항상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단 한번 약을 먹지 않아도 심각한 경련이 발생하여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의협의 집단행동에 대해 “많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혹시 처방전을 받지 못할까 불안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환자들의 질병과 아픈 마음을 돌보아야 하는 의사들이 환자들을 겁주고 위기에 빠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이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지 말고, 차라리 삭발하고 단식을 하면서 과거 민주화 투쟁과 같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정부에 대항하는 것이 맞다”면서 “먼저 아픈 환자들을 살리고 전 세계 정보 수집, 전문가 토론회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해 2026년 의대정원을 재조정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이 오는 18일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예고한 데 이어 이른바 ‘빅5’ 병원에 속하는 서울대병원과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3곳은 각각 17일과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그럼에도 개별 진료과를 중심으로 집단휴진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분만병의원협회가 진료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대한아동병원협회도 “아이들을 두고 당장 자리를 뜰 수 없다”면서 진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교직 23년차 교감이 뺨 맞아도 뒷짐 질 수밖에” 교총 “정부·국회가 답 내놔야”

    “교직 23년차 교감이 뺨 맞아도 뒷짐 질 수밖에” 교총 “정부·국회가 답 내놔야”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감이 학생에게 뺨을 맞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어난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생의 잘못된 행위뿐 아니라 뒷짐을 지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교감에 주목해 달라”며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정부와 국회가 현실을 살피고 답을 제시해달라”고 촉구했다. 교총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아동학대 신고를 당할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교원들의 현실을 마주하는 것 같아 참담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총은 “무단 조퇴하는 아이를 그대로 놔둬도 방임이나 정서학대로 신고당하고, 나무라며 붙잡았다가는 신체 학대로 신고당하는 게 지금 교단의 민낯”이라면서 “교직생활 23년차 교감도 초3 학생의 문제행동을 제지하고 제대로 훈계조차 할 수 없는 교육현장이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부모들의 무분별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이어지고 있고, 교원이 무혐의나 무죄 결정을 받아도 학부모는 아무런 조치나 처벌이 없다”면서 “이를 악용해 아니면 말고 식의 아동학대 신고를 남발하고, 결국 교원만 조사를 받으며 수모를 겪고 심신이 황폐화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아동학대 신고를 이유로 불이익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현행 아동학대처벌법 조항이 오히려 교원에 대한 학부모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데 악용되고 있다”면서 교사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도 검찰 조사까지 받아야 하는 등 이같은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의 피해를 교사가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교총은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를 처벌하는 보완 입법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치료를 의무화하는 입법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앞서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하고 침을 뱉으며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던졌다. 이 학생은 이같은 문제 행동 탓에 최근 3년간 7개 학교를 옮겨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의 연락을 받고 학교를 찾아온 학생 어머니 역시 담임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 행위를 저질러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
  • 韓조사선이 독도 주변 조사하는데…日정부 “즉시 중단하라” 발끈

    韓조사선이 독도 주변 조사하는데…日정부 “즉시 중단하라” 발끈

    일본 정부가 지난 6일에 이어 11일에도 한국 조사선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활동에 대해 항의했다. 12일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내고 “6일 우리 정부가 항의를 실시한 (같은) 표기의 선박이 다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남쪽 우리(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본 순시선은 조사 활동 중인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을 상대로 조사 중단을 요구하는 무선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성은 이와 관련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을 상대로 각각 “(조사를) 즉시 중단하라”며 “거듭 강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의 주장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영토주권에 대한 일측의 어떠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한 일측의 문제 제기는 외교채널을 통해 재차 일축했다.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조사를 할 때마다 항의하고 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6일 독도 주변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2000’이 해양 조사를 벌이자 “일본 EEZ에서 일본의 사전 동의 없이 조사가 이뤄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같은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항의한 바 있다. 당시 한국 외교부는 “국제법 및 관련 국내법령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활동에 대한 일본 측의 문제제기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업계획서 등 작성 기존 1시간에서 3분으로 크게 단축…경북도, 행정업무에 AI 활용

    사업계획서 등 작성 기존 1시간에서 3분으로 크게 단축…경북도, 행정업무에 AI 활용

    경북도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원들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산하기관인 경북연구원이 개발한 ‘챗경북’ 서비스 가운데 행정업무에 특화된 3종의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보도자료와 사업 건의 조서 지원 서비스는 문서작성과 관련된 기존 자료만 있으면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또 ‘화요일 공부하는 모임(화공) 특강’ 챗봇 서비스는 도 공식 유튜브인 ‘보이소 TV’에서 있는 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AI 활용으로 보통 1시간 정도 걸리던 보도자료와 사업 건의 조서의 초안 작성 시간이 3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앞으로 예산 관련 문서 작성 등 전문적인 영역에서 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우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직원들이 단순 업무는 AI에 맡기고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첫 백서 발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첫 백서 발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교섭단체 의정활동을 시민들께 상세하게 보고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섭단체가 백서를 펴낸 것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2022년 6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민들께서는 서울시의회 전체의석 112석 중 76석(68%)을 국민의힘에게 주셨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제11대 의회에서 원내 1당이 되고 제10대 의회 기간 상실했던 교섭단체의 지위를 회복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022년 6월 13일 첫 당선인총회를 시작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장정에 들어갔다. 백서는 장정의 첫걸음을 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제11대 전반기 2년간 국민의힘 의정역사를 충실하게 담았다. 의원총회, 원내대표단,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당론 발의 및 예산정책기조, 대표연설, 논평·보도자료 등 교섭단체 정책기조를 비롯해, TBS 정상화, 학생인권조례 갈등 조정, 이태원 사고 대책 추진, 서울교육 개혁, 민생조례 발의 등 주요 현안과 개혁과제 추진 과정이 수록됐다. 회기 또는 폭우·폭염 등 긴급 안건 발생 시 긴밀하게 소통했던 집행기관 당정·정책협의회 외에도, 중앙당과 국회, 중앙부처 및 광역의회 등 각계로 소통했던 국민의힘의 확장성은 정책간담회와 특강, 교류협력 페이지에 실렸다. 약자와의동행 특별위원회와 서울정상화TF 등 소속 위원회 활동, 학교 현장점검 및 그레이트 한강시찰 등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도 포함됐다. 백서 백미는 의원 의정활동 페이지다. 고(故) 박환희 운영위원장에 대한 추모글을 포함해, 설립부터 지금까지 교섭단체 운영을 함께해준 75명 소속 시의원의 의정활동이 오롯이 한 페이지씩 채워졌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백서에 2년의 시간, 수많은 상황 속에 우리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함께 웃고 분투하고 성취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온 의정역사를 기록했다. 한순간도 허투루 볼 수 없는 완성의 조각을 함께 채워준 고 박환희 운영위원장과 74명 국민의힘 시의원 동지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백서 발간은 지난 1998년 제4대 서울시의회에서 교섭단체 조례가 제정되고, 2023년 지방자치법에 근거가 마련되면서 명실상부 법적기구로 교섭단체 위상이 높아졌음을 반영한 것이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로 “국민의힘 서울특별시의회 백서가 당이 나아갈 방향 바르게 인도하는 나침반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은 “제2, 제3의 기록문화로 자리잡아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을 바꾸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서울시의장은 “앞으로도 민생의 어려움을 최우선으로 돌파하며 민의를 받드는 오직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의힘이 되어달라”는 말을 축사에 담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진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과 견제의 과정에 서울의 변화 함께 만들어”냈다며 국민의힘의 백서 발간을 축하했다. 조희연 교육감 또한 “전반기에 근본을 세우고 기초를 튼튼히 다져 후반기에는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는 교섭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기원했다. 최 대표의원은 “백서는 의회 기록물임과 동시에 시민에 대한 보고서”라며 “백서 발간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다시 되새기면서 하반기 의정활동을 더욱 힘차게 펼칠 수 있돋록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 北 오물풍선에 대통령실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北 오물풍선에 대통령실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정부가 9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각 실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 오물풍선 추가 살포 대응을 논의했다. 안보실은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간 긴장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장호진 안보실장 외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지난 2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명의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한국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할 경우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살포하겠다고 했다. 지난 6~7일 탈북민 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다시 띄우자 북한은 8일 오후 11시쯤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달 28~29일 260여개, 1~2일 700여개 살포에 이은 세 번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오물풍선 살포는 330여개, 우리 지역에 낙하한 오물풍선은 80여개로 식별됐다. 이날까지 세 차례 살포를 통해 식별된 오물풍선은 총 1300여개다. 연이은 도발에 정부는 지난 4일 국무회의를 거쳐 남북 간 적대적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시켰다. 이에 현재 접경지역 군사훈련과 확성기 방송 등이 가능한 상태다.
  • 탈북민 단체 “어젯밤 강화도서 대북 전단 20만장 살포”

    탈북민 단체 “어젯밤 강화도서 대북 전단 20만장 살포”

    탈북민 단체 겨레얼통일연대가 대북 전단 20만 장을 강화도에서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오후 9~10시쯤 장세율 대표와 회원 13명이 대형 풍선 10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대북 전단 20만 장 등을 담아 북한 방향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또 초단파 라디오 100개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미국 상·하원 의원들의 대북 방송 메시지 등이 수록된 USB 600개도 풍선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앞으로도 남풍이 불면 부는 대로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탈북민들의 대북 전단 살포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단체 측은 지역주민의 불안 심리 해소 등을 위해 앞으로 대북 풍선 살포가 저녁 시간대에 비공개로 진행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군은 이번 살포에 대해 “어제 대북 풍선 부양을 관측해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지난해 9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탈북민 단체들은 대북 전단을 보내면 오물 풍선으로 다시 맞대응하겠다는 북한의 예고에도 최근 잇따라 전단 살포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경기도 포천에서 대북 전단 20만장을 살포했고 전날에는 다른 탈북민 단체 큰샘이 강화도에서 쌀과 1달러 지폐, 한국 드라마가 저장된 USB를 넣은 페트병 500개를 북으로 향하는 조류에 맞춰 방류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8일 오후 현재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바람 방향이 북풍으로 바뀌면 대남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 의협, 20일 집단휴진할 듯…“전국의사 함께 행동” 강경투쟁 강조

    의협, 20일 집단휴진할 듯…“전국의사 함께 행동” 강경투쟁 강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0일을 집단휴진 D-DAY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휴업 찬반을 묻는 투표 결과를 9일 발표할 예정인데 가결을 발표하기 전부터 강경 투쟁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협이 집단휴진 시작일로 정한 20일(목)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집단휴진일로 잡은 17일(월)과 같은 주다. 의협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의대비대위의 집단 휴진 결의를 환영하면서 “이에 맞춰 전국 의사들이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 시작해 전날 자정 마감한 의협의 휴진 찬반 투표에서는 투표 인원 12만 9200명 중 7만 800명이 참여해 54.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의협은 2014년과 2020년 집단행동에 대한 투표보다 투표율이 높다면서 “의료농단 저지에 대한 강한 의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의협은 9일 의협회관에서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전까지는 투표 결과를 공표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일찌감치 집단행동 개시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있어 가결됐을 가능성이 크다.서울의대 교수들에 이어 의협의 파업 돌입이 가시화하면서 전공의 이탈 이후 넉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혼란도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의협이 개원의 중심 단체이긴 하지만 이번 집단행동에는 의대 교수 단체도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20개 의대 소속 교수들이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의협의 투표 결과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의대교수와 개원의 등이 집단행동에 얼마만큼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의대교수들은 이번 의료공백 사태 동안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실제로 병원과 대학을 떠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미 여러 차례 휴진 계획을 밝혔지만 환자 곁을 지킨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의협이 휴진에 돌입한다고 해도 동네 병원이 문을 닫는 일은 적을 수 있다는 전망도 많다. 2020년 집단행동 당시 개원의들의 참여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었다. 의대증원이 이미 확정된 데다 정부가 최근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수련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도록 한 유화책을 상황에서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도 부담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달 28~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대답은 12.0%에 그쳤다.
  • “피해자 요청 있어 내렸다” 밀양 영상 삭제에 피해자측 “사실 아냐”

    “피해자 요청 있어 내렸다” 밀양 영상 삭제에 피해자측 “사실 아냐”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가 피해자와의 소통 끝에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튜브 ‘나락보관소’가 6월 7일 17시 40분경 ‘밀양 피해자분들과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피해자분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밀양 관련 영상들도 전부 내렸습니다’라고 쓴 공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밀양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던 ‘나락보관소’는 전날 공지를 올린 데 이어 현재는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상담소는 이 유튜버가 5일 ‘피해자 가족 측과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 상태’라고 공지를 올렸던 데 대해서도 “피해자들은 ‘나락보관소’에 ‘피해자 가족이 동의했다는 내용을 내려달라’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다. 그러나 6월 5일 오후까지 피해자들의 요청이 반영되지 않자 피해자들은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상의 후 당일 밤 9시 30분경 보도자료를 배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5일 오후 이후 해당 유튜버와 소통한 바 없다”면서 “6일에도 나락보관소는 일방적 영상 업로드를 지속했다”고 했다. 상담소는 “마치 피해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끝에 피해자들의 의사를 반영해 영상을 내린 것처럼 사실과 다른 공지를 하고 있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피해자 의사를 확인하지도, 경청하지도, 반영하지도 않았던 나락 보관소의 행태에 문제를 제기한다.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피해자가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향후 피해자의 자발적이고 진정한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그 어떤 제삼자에 의한 공론화도 피해자의 안녕과 안전에 앞설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일 당시 사건 가해자들의 이름과 얼굴, 나이, 직장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 영상들이 게시됐다. 이로 인해 20여년 사건이 다시금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가해자 중 한명이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가해자가 근무했던 식당이 문을 닫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 다른 유튜버까지 뛰어들면서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 김한길, 가사 작성 인연 ‘화개장터’ 직접 찾아 ‘국민통합 선포식’ 개최

    김한길, 가사 작성 인연 ‘화개장터’ 직접 찾아 ‘국민통합 선포식’ 개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오는 12일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를 찾아 17개 시도 지역협의회장단과 함께 국민통합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연다. 김 위원장은 과거 가수 조영남씨의 노래 ‘화개장터’를 직접 작사한 인연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위원장이 영남과 호남을 잇는 상징적 장소로 평가되는 화개장터를 찾아 회장단 회의와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에서 발표될 국민통합 다짐 선언문에는 지역주의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통합을 저해하고 국가 아젠다 해결에 장애가 되고 있음을 함께 인식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통합된 공동체를 이뤄가자고 약속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통합위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케이크를 나눠 먹으면서 지역갈등 극복과 국민통합을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계획 중이다. 회의 참석자들이 다 함께 수수부꾸미를 시식하고 시장의 상인들 및 청년 창업자와 대화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도 예정돼있다. 화개장터 노래비도 함께 살펴보며 지역주의 극복 의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에”라는 도입부로 유명한 노래 ‘화개장터’의 작사가다. 그는 1980년대부터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강연과 집필 등에 나섰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하다가 대중가요 화개장터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지역주의 문제를 환기시키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강제동원 숨긴 日사도광산… 새달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커졌다

    강제동원 숨긴 日사도광산… 새달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커졌다

    日 “등재 고려할 가치 인정받아새달 21개국 위원회서 결의 추진”에도 시대로 한정해 ‘꼼수’ 추천조선인 강제동원 언급하지 않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이 이뤄진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이코모스의 지적대로 자료를 보완하면 이르면 다음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석했다. 일본 문화청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코모스에서 ‘정보 조회’ 권고가 내려왔다”면서 “사도광산은 세계유산 등재를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의가 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코모스는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등재, 보류(정보 조회),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가운데 하나를 내놓는다. 보류 권고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국에 보완 조치를 하도록 다시 회부한다는 뜻이다. 일본 문화청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추천할 때 시대적 배경을 에도 시대(1603~1867년)로 한정했기 때문에 그 이후 시기 관련 가치나 자산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했다. 또 광업·채굴이 이뤄진 모든 시기를 통한 추천 자산에 관한 전체 이력과 역사를 현장에서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설명·전시 전략과 시설·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이 17세기 세계 최대 금 산출량을 자랑하며 금의 채취에서 정련까지가 수작업으로 진행된 유례없는 광산이라며 세계유산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이 광산이 태평양전쟁 때 전쟁물자 확보처로 활용했고 전쟁 기간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고자 조선인을 대거 동원하며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부정적 과거를 피하고자 에도 시대에 한정해 추천하는 ‘꼼수’를 썼다. 이코모스의 권고대로면 일본 정부는 군함도 사례와 마찬가지로 사도광산에도 강제동원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리는 전시물 등을 배치할 필요가 있다. 이코모스의 권고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근거로 활용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달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보류는 등재 불가가 아니어서 일본 정부가 이코모스의 권고대로 추가 자료를 취합해 보완하면 당해 또는 다음 연도에 열리는 회의에서 등재가 가능하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해 이코모스의 ‘보류’ 권고안을 받은 6건이 모두 그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기정사실화했다.
  • 유네스코 자문기구 “日 사도광산 추가 자료 제출 권고”

    유네스코 자문기구 “日 사도광산 추가 자료 제출 권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졌던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에 대해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가 이코모스의 지적대로 자료를 보완하면 사도광산이 이르면 다음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문화청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코모스로부터 ‘정보 조회’라는 권고가 이뤄졌다”며 “사도광산은 세계유산 등재를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다음달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의가 되도록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이코모스는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권고한다. 두 번째 권고안인 ‘보류’(Refer)에 대해 일본에서는 ‘정보 조회’라는 용어로 쓴다. 쓰는 용어만 다를 뿐 세계유산 등재 신청국에 보완 조치를 취하도록 신청국에 다시 회부한다는 의미다. 이코모스의 권고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근거로 활용된다.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달 21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등재 불가가 아니기 때문에 일본 정부가 이코모스가 권고한 대로 추가 자료를 보완하면 당해 또는 다음 연도에 열리는 회의에서 등재될 수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해 이코모스의 ‘보류’(정보조회) 권고안을 받은 6건은 모두 그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정식 추천했지만 유네스코가 일본이 제출한 추천서가 미비하다며 심사 작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해 1월 재추천했다. 앞서 니가타현은 사도광산을 추천하면서 17세기 세계 최대 금 산출량을 자랑하며 금의 채취에서 정련까지 수작업으로 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광산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추천 이유에서 에도 시대(1603~1867년)로 한정했고 태평양전쟁 때 사도광산을 전쟁물자 확보를 위한 광산으로 활용했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전쟁 기간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조선인을 대거 동원한 데다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부정적 과거는 지웠다.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주장하는 강제노동은 메이지 시대 이후의 이야기”라며 한국의 비판을 무시하기도 했다.
  • 불붙은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제재

    불붙은 밀양 가해자 신상공개…사법 불신이 낳은 사적제재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폭로와 이로 인한 후폭풍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직장에서 해고된 데 이어, 이른바 ‘사이버 렉카’들이 몰려들어 가해자의 신상이라며 이름과 사진, 직장 등을 폭로하고 네티즌들이 퍼나르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의 동의가 없는 신상공개로 드러난데다 사실과 다른 폭로로 인한 피해마저 발생하면서, 사법의 영역을 벗어난 사적 제재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튜버의 신상 폭로에 ‘직장 해고’까지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공개는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됐다. 요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에 2022년 8월 공개된 영상에서 백 대표가 방문한 경남 밀양의 한 식당에 가해자 B씨가 직원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확산됐다. 폭로 직후 해당 식당은 휴업을 했고, B씨가 자신의 조카라는 식당 사장은 B씨가 가해자인 줄 몰랐으며, 식당 일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3일에는 유튜브 ‘나락보관소’가 “개명까지 한 뒤 수입 자동차 딜러로 근무하고 있다”며 한 남성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에 해당 수입차 업체 측은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가해자들이 아무일 없다는 듯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대중은 공분했고, 신상 폭로는 이들에게 응당한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당시 사법부의 ‘솜방망이 처벌’이 대중의 사법 불신을 낳고, 사건 발생 후 20년 뒤에 ‘사적 제재’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가해자 44명은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초범이고 청소년인 점 등을 이유로 단 한 명도 전과가 남지 않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과거에 실현되지 않았던 정의를 누군가가 온라인에서 사적으로 복수하고 복수를 당한 자가 또 반격을 하는 현상”이라면서“법질서가 엄격해야 하고 정의는 예외 없이 실현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해자 “동의 안 했다…영상 삭제 부탁” 2차 피해 우려 그러나 이같은 신상 공개가 정작 피해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의 구현’이라는 사적 제재가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자 측은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고 밝혔다. 나락보관소는 이날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대화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혔으나 허위 사실임이 드러난 셈이다. 이에 나락보관소는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다만 상담소에 따르면 피해자 측은 나락보관소에 영상 삭제를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영상은 그대로 게시돼 있다. 1998년 설립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밀양 사건 가해자들이 경찰에 체포된 이후인 2004년 12월부터 울산 지역 시민단체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에 대한 상담과 법률 지원, 병원 연계, 학교 전학, 복지 등을 지원하는 한편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방지 등을 촉구했던 단체다. 상담소는 이처럼 피해자의 동의 없는 가해자 신상 공개가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피해자의 의사에 대한 존중 없이 조회수 늘리기에 혈안된 ‘사이버 렉카’의 행태가 2차 가해라는 지적이다. 네티즌과 사이버 렉카 등이 가세해 신상폭로에 나서는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이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다. 실제 이날 ‘가해자의 여자친구’라 지목된 한 자영업자가 ‘별점 테러’ 등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락보관소는 “가해자의 여자친구”라며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몇 시간 뒤 해당 글을 삭제하고 “가해자의 여자친구가 아니다. 공격을 멈춰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 교수는 “온라인에서 신상정보를 박제하는 것도 불법인데, 이게 호응을 얻고 영웅 대접을 받는 것은 걱정스러운 현실”이라면서 “형사사법제도가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는 과실로 인해 온 나라의 법질서가 혼동 속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 ‘81관왕’ 감독, “떠난다” 글 남기고 잠적…소속사 “도와달라”

    ‘81관왕’ 감독, “떠난다” 글 남기고 잠적…소속사 “도와달라”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39) 감독이 이틀째 잠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이어 “신성훈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며칠간 휴대전화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인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 감독의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달 31일 왓챠에서 공개됐다. 장애인 연인의 서툴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빠져나와라”…돌연 ‘입국금지’ 발표한 인기 휴양지, 무슨 일

    “빠져나와라”…돌연 ‘입국금지’ 발표한 인기 휴양지, 무슨 일

    이슬람 국가인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가 이스라엘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라파 난민 캠프 공습에 항의하는 취지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몰디브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모하메드 무이주 대통령이 이날 내각의 권고에 따라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내각에 소위원회를 만들어 관련 사안을 감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몰디브는 팔레스타인을 돕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 무이주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이 필요로 하는 바를 살피기 위해 특사를 임명하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함께 “팔레스타인에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이주 대통령은 또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몰디브인’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국적인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6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라파 서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해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치는 등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무이주 대통령은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이틀 뒤 엑스(X)를 통해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피신해 있던 라파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치명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어떤 국가도 국제법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몰디브 정부, 국민과 함께 즉각적인 휴전과 폭력의 중단, 방해 없는 인도주의적 접근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약 1200개 섬으로 이뤄져 휴양지로 유명한 몰디브는 인구 50여만명의 절대 다수가 무슬림이며, 수니파 이슬람교가 국교다. 한편 이스라엘은 자국민에게 몰디브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이미 몰디브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은 어떤 이유로든 문제가 생기면 우리가 도움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출국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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