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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이 던진 폭탄…배드민턴협회, 구구절절 해명 [전문]

    안세영이 던진 폭탄…배드민턴협회, 구구절절 해명 [전문]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대표팀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발언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귀국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해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 여부 의사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하게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배드민턴연맹에 제출 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받는 규정이 있다”며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 안세영 역시 대회를 불참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제출한 후 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세영이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과 치료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협회는 “안세영이 2023년 10월 8일 입국 후 개인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MRI를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 김지은 국가대표팀 트레이너와 동행해 서울 소재 병원에서 MRI 검사를 판독했다”며 “병원이 다른 이유는 10월 8일과 9일이 휴일이어서 빠른 판독이 불가해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해 최대한 빠르게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서는 2주 동안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당시 안세영의 오른쪽 무릎은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진단을 받았고, 슬개건에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었다. 협회는 “병원에서는 일본마스터즈대회(11월 14~19일) 참가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중국마스터즈대회(11월 21~26일) 출전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며 “이후 안세영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 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했다.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복귀 후 첫 국제대회인 일본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16강)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올해 1월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연달아 참가했다.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했다”고 했다. “올해 2월부터 전담 트레이너 지원…한의사 파리 파견” 안세영이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으나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이 일정을 변경해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한국에 귀국하더라도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을 받고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부상에 대한 진단이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안정을 취한 후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에게는 올해 2월부터 전담 트레이너를 지원해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사전 캠프에 도착한 후 이틀 뒤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에 협회는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 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에 있는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했으나 안세영이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해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했다. 1100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했다”고 했다. 더욱이 “안세영의 부상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 선수들에게 안세영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채 신속하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병원 오진에 대해선 “안세영이 진료를 받은 병원의 진료, 치료 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해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이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담 트레이너, 계약 연장했으나 파리행 거절” 안세영을 전담했던 한수정 트레이너가 정작 중요한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해 선수가 실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협회는 반박했다. 협회는 “원래 계약기간이 2024년 6월 30일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종료 시까지는 선수에 대한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트레이너가 파리행을 거절해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 안세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안세영의 이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는 대표팀 귀국 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세영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은퇴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완화엔 난색 또 “대표팀 나간다고 올림픽 못 뛰는 건 야박하지 않냐”고 한 발언에 대해서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IOC 헌장에 의거해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 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으며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협회는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에 뛰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부정하면서 “안세영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과 관련해 협회는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세영과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안세영의 코라이하우스 불참 건과 관련해서도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배드민턴협회가 배포한 입장문 전문. [안세영 선수 인터뷰 및 관련 기사에 대한 협회의 입장 표명] 무더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애쓰시는 기자 여러분께 우선 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전 직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로 인하여 파리 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을 무겁게 만든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와 관련된 일부 인터뷰 내용 및 언론기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안내자료를 배포하여 드리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하고 1번시드를 획득,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여부 의사를 무시한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대회는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하여는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연맹으로 제출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으며, 안세영 선수 역시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이후 2023 덴마크, 프랑스오픈에 불참하는 과정에서 구비서류를 제출 후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어떠한 벌금과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많이 실망했다.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전 경기 중 안세영 선수는 무릎 부상을 입고 결승전 경기를 소화하였으며, 귀국 후 다음과 같은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 2023. 10. 08 입국 후 MRI 촬영(안세영 선수 개인적으로 병원 방문) - 2023. 10. 09 MRI 판독(서울투탑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서울, 송파구 소재) : 국가대표팀 김지은 트레이너 동행 - MRI촬영 병원과 판독 및 진단, 치료한 병원이 다른 이유는 MRI를 촬영한 병원에서는 10. 8~9일 휴일로 빠른 판독이 불가하여 김지은 트레이너틀 통하여 최대한 빠른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하여 김지은 트레이너와 동행하여 방문함. - 진단개요 : 2주간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진단함. (오른쪽 무릎 슬개건염 부분적 파열 및 슬개건 자체의 심한 붓기와 함께 물이 차 있음 치료 처치: 오른쪽 무릎 조직 재생 주사치료) 병원에서는 차기 예정된 일본마스터즈대회(11. 14 - 11. 19)의 참가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대회인 중국마스터즈대회(11. 21 - 11. 26)의 참가도 어렵고 완전한 회복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함. 이후 안세영선수 본인 요청으로 소속팀(삼성생명)에서 재활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5주 재활 후 선수 본인의 강한 의지로 첫 복귀 국제대회인 일본 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3위)와 중국마스터즈대회(최종성적 – 16강)에 참가함. 이후 안세영 선수는 2024년 말레이시아오픈(1. 9. - 1. 14.) 및 인도오픈(1.16. - 1. 21)을 연속하여 참가하였으며,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 후 인도오픈 기간 중 8강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안세영 선수는 8강전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하였지만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안세영수가 일정을 변경하여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일요일 한국에 귀국하더라고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 및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며,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휴식 및 부상부위 안정을 취한 후 선수단과 같이 동행하여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조기 귀국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인도병원에서 안세영 선수의 진단 및 치료를 하기에는 인도병원에 신뢰도가 떨어져서 인도병원 이용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힘.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 선수에게는 2024년 2월부터 전담트레이너를 지원하여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습니다. 파리플랫폼에 도착한 후 이틀 뒤 안세영 선수는 훈련 중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였으며,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 내의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안세영 선수가 치료를 받기 원하여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하여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파견기간 : 7.22 인천 출국, 8. 4 파리 출국)하여 1천 1백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 과정은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언론을 통하여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선수들에게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대한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채 신속하게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안세영 선수가 이야기한 병원에서의 오진에 관련된 사항은 안세영 선수가 방문하여 진료받은 병원과 진료 및 치료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하여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 선수가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자주 언급하는 ‘트레이너 쌤’ 한수정 트레이너 : 한수정 트레이너의 국가대표팀 합류 및 퇴직 경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2023년 6월 국가대표팀에서 마사지를 통한 선수들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컨디셔닝 관리사 채용을 요청하여 협회에서는 검토 후 채용 과정 진행. - 공개채용을 위한 채용 공고(2023. 6. 7 – 6.21) - 공개채용을 위한 면접 진행(2023. 6.30) ※ 면접관 :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대한배드민턴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국가대표팀 감독(이상 3명) - 면접대상자 6명 중 한수정 채용(계약기간 : 2023. 7. 3 ~ 2024. 6.30/1년간) - 계약기간이 2024. 6.30일로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종료시까지는 안세영 선수에 대한 한수정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올림픽 종료시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하였으나 한수정 트레이너의 파리행 거절로 인하여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함. “단식과 복식에 따라 코칭스태프 구성과 훈련 방식이 달라야 한다. 체력 운동 프로그램도 보다 효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낡은 시스템 아래에선 오히려 부상 위험이 크다”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는 국가대표팀 귀국 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한 공유하도록 하겠으며, 안세영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습니다. ‘대표팀이 아니면 다음 올림픽은 어떻게 되나’라고 묻자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 싶다”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 現 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횟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관련 규정이 무시될 시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있으며, 그럴 경우 협회의 국가대표 운영에 있어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올림픽대회의 참가는 아래의 IOC 헌장에 의거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는바, 우리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IOC 헌장 발췌 1장 6조 1항 및 ‘올림픽대회의 경기는 국가간의 경쟁이 아닌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통한 선수들간의 경쟁이다. 올림픽대회에는 해당 NOCs가 이 같은 목적으로 선발한 선수들이 참가하며, 이들의 참가 자격은 IOC가 승인한다. 선수들은 관련 IFs의 기술적 관리 하에서 경쟁한다.’ 4장 3조 NOCs는 올림픽대회와 IOC가 후원하는 지역별, 대륙별 또는 세계종합경기대회에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독점적 권한을 가진다. 또한 각국의 NOCs는 선수단을 파견하여 올림픽대회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 4장 28조 부칙2: 2. NOCs의 업무 NOCs는 다음의 업무를 수행한다. 2.1 NOCs는 올림픽대회와 IOC가 후원하는 지역별, 대륙별 혹은 세계 종합대회에서 자국의 선수단을 구성, 조직하고 지휘한다. NOCs는 자국의 국내경기연맹이 제안한 참가선수 명단을 최종 결정한다. 이와 같은 선발 결정시 선수의 경기력 수준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질을 고려하여야 한다. NOCs는 국내 경기연맹이 제출한 참가선수 명단이 모든 면에서 올림픽헌장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데 있어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를 하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임을 말씀드리며, 안세영 선수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 관련 우리 협회는 배드민턴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세영 선수의 귀국 후 열린 마음으로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안세영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내용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 선수가 파리 공항에서 언급한 8월 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 불참건에 대하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 ‘세관 마약 연루’ 의혹 공방…관세청 “수사 외압 없고 대통령실 무관”

    ‘세관 마약 연루’ 의혹 공방…관세청 “수사 외압 없고 대통령실 무관”

    ‘세관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둘러싸고 관세청과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관세청은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수사 사건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관세청은 7일 총 10쪽 분량의 설명자료를 배포하면서 “사건 수사에 압력을 넣거나 무마한 적이 없다”면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한 적도 없고 일체의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해룡 경정은 지난해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마약조직원들과 세관 직원들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면서 조병노 경무관(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취지로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백 경정은 지난달 29일 조지호 차기 경찰청장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용산 대통령실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백 경정은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사건 브리핑 직전에 찾아와 브리핑 연기를 요청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인천공항본부 세관 직원이 한국·중국·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된 국제연합 마약 밀매 조직 조직원들이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다른 통로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관 직원 7명을 입건한 상태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언론보도에 신중해달라고 기관 차원에서 요청한 것”이라며 “이는 통상적인 직무 범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공소가 제기되기 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론에 공표하는 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 데다가 무죄추정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관세청은 마약 운반책이 진술한 내용은 사실관계가 입증되지 않아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마약 운반책들이 ‘공항 밖 택시승강장까지 안내해줬다’고 지목한 직원 중 한명은 당시 연가로 근무하지도 않았고, 지목된 또 다른 직원 역시 해당 동선의 출입 기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조직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운반책도 지난해 2월 인천세관이 적발했다고도 관세청은 덧붙였다. 관세청은 “마약운반책들이 ‘세관 직원이 도와줬다’고 허위 진술을 하는 것은 마약 범죄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며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혐의 개연성이 높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관세청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예방감찰을 강화해 검사직원 근무 구역을 무작위 배정하는 등 구조적 장치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수사 최종결과 직원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징계 양정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징계 처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백 경정 측 대리인은 관세청 설명자료에 대해 “수사 상황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고 ‘외압 사건’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자료 제출 요구가 있을 시 적극 대응해 정확한 내용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 이정문 의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 강정애 장관 사퇴해야”

    이정문 의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 강정애 장관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은 7일 광복회로부터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분류된 김형석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의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보훈부는 독립기념관장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명단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관장 후보 명단을 국민께 공개하고 독립기념관장 제청권자인 강 장관은 인사 실책을 인정하고 즉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에 인사제청의 정당성 확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장 임원 추천위원회 명단과 독립기념관장 후보 명단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비공개 대상 정보라는 이유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족의 성지인 독립기념관을 치욕의 날로 만들고, 천안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취소를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전현희 의원, 성수역 출입구 신설 ‘성과 가로채기’ 중지 및 왜곡보도 정정하라”

    황철규 서울시의원 “전현희 의원, 성수역 출입구 신설 ‘성과 가로채기’ 중지 및 왜곡보도 정정하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5일 전현희 국회의원이 발표한 성수역 출입구 신설 사업추진에 관한 정확한 사실을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했다. 황 의원은 지난 2022년도에 성수역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혼잡도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수역 출입구 신설용역 예산 1억원을 확보했으나, 타당성 조사결과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성수역 출입구 신설이 무산된 바 있다.이후에도 황 의원이 여러 차례 성수역을 방문, 혼잡도를 점검하고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신설용역 예산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4년도 추경예산으로 다시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교통공사에 경제성만으로 최종판단을 하지 말고 성수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전현희 의원이 지난 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성수역 출입구 추가 신설 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단순히 업무보고를 받은 것에 불과한 사실을 마치 전 의원 본인이 주도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출입구 추가 신설을 확답받은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대해 황 의원은 “전현희 의원의 보도자료로 인해 저의 의정활동 결과가 왜곡되어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다른 정당 서울시의원의 성과를 가로채기한 전 의원의 왜곡된 보도를 당장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이에 성수역 출입구 신설 사업과 관련한 정확한 사실을 시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저의 노력과 성과가 마치 전 의원의 업적인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기에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됐다”라고 보도자료 배포 취지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성수역을 포함한 성동구의 교통 및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의지를 밝혔다.
  • 방수현 “안세영, 혼자서 金 딴 건 아냐…기자회견 발언 안타까워”

    방수현 “안세영, 혼자서 金 딴 건 아냐…기자회견 발언 안타까워”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이후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방수현 MBC 해설위원이 안세영의 기자회견 발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방 해설위원은 7일 YTN의 라디오 프로그램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안세영의 ‘작심 발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방 해설위원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의 이번 대회 금메달은 방 해설위원 이후 28년 만이다. 방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부상과 관련해 “아시안게임이 2022년에 열렸어야 하는데 (한 해 미뤄져서) 지난해 열렸는데 그때 안세영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 선수로서는 1년도 안 남은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데 부담이 많이 됐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면서도 “본인의 부상에 대해 ‘협회에서 대처를 잘못했다’, ‘대표팀에서 그랬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방 해설위원은 “어떻게 보면 모든 선수가 부상을 가지고 큰 대회를 나갈 수밖에 없다”며 “올림픽이라는 무대 아니면 그 외에 랭킹 포인트를 따야 하기 때문에 부상은 다 가지고 간다. 나도 허리 요추 분리증이라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하고 회복하고 경기에 나가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훈련으로 그걸 만회하면서 시합에 다 나가곤 한다”고도 했다. 진행자가 안세영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말을 하고 싶었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방 해설위원은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인터뷰는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하는 건데 본인이 힘들고 훈련하는 것에 대한 모든 것이 힘들고 불만이 있었더라도 본인이 혼자 금메달을 일궈낸 건 아니잖나”라며 “이렇게 금메달을 땄을 때는 그 주위에 안세영 선수를 위해 감독, 코치들도 대표팀에 들어가서 같이 훈련한 거고 그 밑에 후보 선수들이 또 훈련 파트너를 해준 것”이라며 발언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협회도 사실 시스템 문제가 있는 게 사실이면 개선하면 되는 거다. 그런데 협회가 선수들에게 좋게 해 준 부분도 있고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니까 (안세영 선수가) 인터뷰할 때 (감사 인사를) 해주면 좋았을 것 같다”면서 “(안세영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나온 금메달에 대해 충분히 누릴 수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관련) 기사가 나오는 거 보고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결승전 승리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회는 모든 것을 다 막고 그러면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며 협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쏟아냈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또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다”며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더라. 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1개밖에 안 나왔다는 것을 돌아봐야 할 시점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후 안세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달라”면서 은퇴에는 선을 그었다. 한편 7일 조기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나와 선수(안세영),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에 대한 부분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 “댐 건설 안 될 일”…거세지는 주민 반발

    “댐 건설 안 될 일”…거세지는 주민 반발

    최근 정부가 전국 14개 지역에 댐을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다수 지역에서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관광 등 지역 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반면 경기 연천군 등은 수해 걱정을 덜 수 있다며 환영하는 모습이다. 강원 양구군의회는 지난 6일 임시회를 열고 가칭 수입천댐 건설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7일 밝혔다. 결의문에는 여야 구분 없이 의원 7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구읍이장협의회도 결의문을 내고 “생존을 위협하는 댐 건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했다. 이달 초에는 수입천이 있는 방산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입천댐 백지화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양구군은 궐기대회 개최, 건의문 발송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 나갈 수입천댐 건설 반대 추진위원회를 군의회, 사회단체들과 함께 오는 9일 구성할 예정이다. 양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것은 이미 소양강댐 건설로 인해 지난 50년 동안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의 피해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양구 대표 관광지인 두타연을 비롯해 10만㎡가 넘는 농지, 주택 등이 수몰되는 점도 배경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소양강댐 건설 이후 수많은 고통을 참고 극복해 온 양구 군민들을 조금이라고 생각한다면 또 다른 댐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충북 단양군의회도 단양천 댐 건설에 반대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충주댐 건설로 큰 상처를 입었던 바로 그 위치에 또 다른 댐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국가가 단양을 두 번 버리겠다는 의미”라며 백지화를 요구했다. 단양군은 정부의 댐 건설 계획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단양군 관계자는 “댐이 건설되면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빼어난 절경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종욱 단양 단성면 이장협의회장은 “폭격 맞은 기분”이라며 “환경부가 감언이설을 해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전남 화순 주민들도 양구, 단양과 같은 이유에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화순 주민들은 수십년 전 동복댐, 주암댐이 지어진 뒤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지역과 달리 경기 연천군과 경남 거제시·의령군 등 정부 발표를 반기고 있다. 연천군은 “아미천댐 건설은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등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고, 댐 주변에 새로운 레저 및 관광 자원이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청양에서는 가칭 지천댐 건설을 놓고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반대 측 주민들로 이뤄진 대책위는 7일 군청에 이어 다음 주 충남도청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반면 찬성 측 주민들은 “댐 건설로 수해 재발을 막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건설추진위를 구성했다.
  • “협회 역할 다했는지가 핵심”…안세영 직격탄에 유인촌 장관 입 열었다

    “협회 역할 다했는지가 핵심”…안세영 직격탄에 유인촌 장관 입 열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면 바꾸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윤리센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뒤 “이 문제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지도자가 선수를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훈련 방식의 비효율성, 복식 중심의 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다른 종목 단체들도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한편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며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가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고 각 종목 단체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보시면 좋다.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기자회견 안 나온 건 나도 의아해”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기자회견 안 나온 건 나도 의아해”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며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제를 올림픽 전에 봉합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영은) 제대로 다 선수 생활을 했다. (부상) 오진이 났던 부분에 관해서만 파악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영이 대표팀과 함께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그것도 확인하겠다.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라고 짧게 답했다.더불어 전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안세영의 발언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고 각 종목 단체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렇게 보시면 좋다. 모든 협회가 다 잘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라고 답했다. 배드민턴협회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기자회견에 안세영의 참석을 막았다는 일부 보도에 관해 묻자 “그런 적 없다”며 “나도 (안세영이) 안 나온 게 좀 의아스러웠다”고 말했다. 애초 김 회장은 안세영 등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7일 오후 4시쯤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김 회장과 일부 협회 임원들은 항공편을 따로 끊어 이날 오전 귀국했다. 김 회장은 “보도자료를 오늘 중으로 배포하기 위해서”라며 “(선수단과 함께 오면) 도착시간이 오후 4시인데, 그때 만들 수가 없다”고 먼저 출발한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안세영은 앞서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안세영은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제가 부상을 겪는 상황에서 대표팀에 대해 너무 크게 실망했다”며 “처음에 오진이 났던 순간부터 계속 참으면서 경기했는데 작년 말 다시 검진해보니 많이 안 좋더라. 꿋꿋이 참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첫 검진에서 짧게는 2주 재활 진단이 나오며 큰 부상을 피한 줄 알았지만, 재검진 결과 한동안 통증을 안고 뛰어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었다.
  •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 대통령실 “문체부, 진상 파악할 것”

    안세영 “내 원동력은 분노”… 대통령실 “문체부, 진상 파악할 것”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역사적인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국가대표팀 시스템을 작심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대표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나서고 싶다는 뜻도 내비쳐 향후 상황에 따라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안세영은 지난 5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직후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공식 기자회견, 언론과의 개별 통화를 통해 선수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의사 결정 체계 등 대표팀 시스템 전반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의 부상 과정과 대표팀 대처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초 2~4주 진단을 받았으나 회복은 더뎠고, 5주 만에 복귀해 대회 출전을 이어 가다 지난해 말 재검진을 통해 간단한 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부상 통증과 심리적 부담감을 안고 올림픽을 준비하다 출전 포기까지 고민할 정도로 마음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안세영은 “부상이 안 오게 훈련하든지, 부상이 오면 제대로 조치해 주든지 해야 하는데 부상은 오고, 훈련은 훈련대로 힘들고, 정작 경기에는 못 나가는 식”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또 “훈련 방식이 몇 년 전과 똑같다”고 꼬집기도 했다. 복식 중심의 대표팀 운영에 아쉬움도 드러냈다. “항상 성적은 복식이 냈으니까 치료와 훈련에서 복식 선수들이 우선순위였다”는 것이다. 그동안 배드민턴은 22개의 올림픽 메달(금 7, 은 8, 동 7개)을 수확했는데 이 중 복식(금 5, 은 6, 동 7개)이 82%를 차지한다. 단식과 복식별로 육성과 훈련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언급한 안세영은 “단식은 개개인 스타일이 다른데 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하니까 어려움이 많다”고 짚었다. 또 충분한 설명 없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비판했다.태극마크를 단 직후인 2018년부터 문제의식이 있었다는 안세영은 “목표를 잡고 꿈을 이루기까지 원동력은 분노였다. 목소리를 높이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양궁처럼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잘 육성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은퇴 시사’ 등의 보도가 잇따르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 보호와 관리, 소통에 대한 부분을 말하고 싶었다”며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하지 말아 달라”고 썼다. 대표팀은 총감독 1명, 단식 코치 3명, 복식 코치 4명, 트레이너 5명 체제로 올림픽을 준비했고 대표팀 전체 48명 중 단식 3명, 복식 9명이 출전했다. 올림픽이 다가오며 코치 1명과 트레이너 1명이 안세영을 전담했다. 이 트레이너는 계약 종료로 파리까지는 함께하지 못했다.협회 관계자는 6일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선수 입장에선 부족했을 수 있다”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올림픽이 끝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 파악에 나설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 필요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안세영이 대표팀과 최종 결별할 경우 소송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림픽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순위 점수에 따라 개인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고, 점수를 쌓을 수 있는 BWF 주관 대회는 대표팀 소속이 아니더라도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협회는 대표팀을 중심으로 국제 대회 선수단을 꾸리고, 대표팀 은퇴 선수 중 ‘활동 5년 이상,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만 출전을 허용하고 있다. 규정 개정 없이는 ‘대표팀이 아닌’ 안세영의 국제 대회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안세영이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올림픽을 못 뛰게 된다면 그건 야박하지 않나 싶다”고 언급한 것은 이 부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요청이 있을 경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출전을 허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이 있지만 협회가 이를 적용할지는 미지수다. 2017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신백철, 고성현이 규정에 걸려 국제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소송전을 통해 길을 튼 일이 있다. 이후 ‘여자 만 29세, 남자 만 31세’였던 기준이 현재로 낮춰졌다.
  • “예산 좀”… 지방선거 앞두고 기재부에 눈도장 찍는 지자체장들[관가 블로그]

    이달 말로 다가온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5층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턱은 닳아 버릴 지경입니다. 전국 지자체장들이 예산실 관계자들을 만나 눈도장을 찍기 위해 앞다퉈 몰려들면서입니다. 지방선거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현안을 처리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편성권을 가진 기재부 관계자들에게 ‘읍소’에 나선 것입니다. 6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사이 예산실에 다녀간 지자체 고위 관계자만 20명을 웃돕니다. 광주, 경남, 부산, 전남, 전북, 제주와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춘천시, 경남 합천군, 전남 강진군 등 광역·기초 단체장들이 정부세종청사에 다녀갔습니다. 지방선거가 가까워진 영향이 큽니다. 다음 지방선거가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적 쌓기’가 필요한 지자체장들의 마음이 급해진 모양새입니다. 숙원 사업은 쌓여 있지만 지방재정은 넉넉지 않은 터라 임기 동안 성과를 보여 주려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관가 인맥을 뽐내면서 당선된 관료 출신 지자체장들의 마음은 더 절박합니다. 기재부 예산실의 한 과장은 “신규사업을 예산안에 담아 달라는 지자체들의 요청이 많은데 신규사업은 예산안 작업 막바지 때 검토를 많이 한다”면서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아 정치적인 필요도 있는 데다 예산안 작업이 마무리되는 과정이라 지자체장들의 방문이 많은 시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촬영도 빠지지 않습니다. 예산 확보에 힘썼다는 사실을 지역 주민들에게 증명해 줄 유일한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자체장들은 예산실장뿐만 아니라 각 사업을 맡는 과장급 공무원과 면담하는 모습도 남깁니다. 면담 사진을 넣은 보도자료를 내 지자체장이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지역언론에 홍보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지역 정가에선 예산실 방문 자체가 지자체장들의 연례행사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지자체장들의 노력을 보여 주기식이라고 깎아내릴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 실제 예산 확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재부의 또 다른 과장은 “예산 작업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직접 찾아와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하면 신경 쓰게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 명문대 ‘마약동아리’ 주범…“장기 휴학” KAIST 제적, 동아리 결성 전

    명문대 ‘마약동아리’ 주범…“장기 휴학” KAIST 제적, 동아리 결성 전

    명문대 등 대학생 ‘마약 동아리’의 주범이 동아리 결성 전에 KAIST에서 제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KAIST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자체 조사 결과 연합 동아리 회장으로 특정된 주요 피의자 A(31)씨는 2021년 동아리를 결성하기 1년 전에 제적돼 범행 당시에는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 남수연)는 지난 5일 A씨와 20대 회원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촬영물 등 이용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단순 투약 대학생 8명은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은 주범 A씨가 연세대를 졸업한 뒤 KAIST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고 발표했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1년간 마약을 구매해 최대 십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1년 친목을 내세워 여러 대학 연합 동아리를 결성한 뒤 대학생이 이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동아리에 가입하면 고급 외제차·호텔·뮤직페스티벌 등을 무료·저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그는 실제로 고급 호텔 등에서 호화 파티를 열었고, 참여 대학생을 동아리에 가입시켜 단기간에 300명까지 늘렸다. 회원 중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명문대생과 의대·약대 재입학 준비생, 로스쿨 진학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등 자금은 마약을 판매한 돈이었다. A씨는 술자리, 파티 등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을 권유했다. 그는 속칭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구매해 회원들에게 비싼 가격으로 팔아 수익을 챙긴 것으로도 조사됐다. 검찰은 A씨가 지난해에만 1200만원의 가상화폐를 이용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보고 그의 전자지갑을 동결시켰다. 그는 또 동아리에서 만난 여자친구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성관계 촬영 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 매수·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던 가상화폐 세탁업자를 허위로 고소하는 짓도 했다. KAIST는 A씨가 2018년 가을학기 KAIST 대학원생으로 입학했으나 이듬해 가을학기에 휴학한 뒤 장기간 복학을 하지 않아 2020년 자동 제적됐다고 덧붙였다.
  • 문체부, ‘안세영 폭로’에 배드민턴협회 들여다본다

    문체부, ‘안세영 폭로’에 배드민턴협회 들여다본다

    ‘셔틀콕의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면서 대표팀과 대한배트민턴협회를 직격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협회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문체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28년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직후 인터뷰에서 “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을 계속 하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채 대회에 나선 상황을 설명하며 “우리 배드민턴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데 금메달이 1개밖에 안 나왔다는 것은 돌아봐야 할 시점이지 않나 싶다”고 협회를 향해 날을 세웠다.이에 대해 김학균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은 JTBC에 “(안세영이) 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면서 “협회의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지 않았나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안세영은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퇴직간부 인사 개입 차단해야”

    광주교사노조 “시교육청 퇴직간부 인사 개입 차단해야”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교사단체가 다가올 교육청 인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교사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다음달 1일 교원을 비롯해 장학사 등 전문직 인사가 예정돼 있다. 이른바 ‘잡음 없는 인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이어 “이정선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인사는 매번 잡음이 있었고, 감사관 채용과 관련 비리로 이정선 교육감의 발목이 단단히 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퇴임한 특정 고위직 간부가 아직까지도 교육청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사 개입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지난 학기 광주 북구소재 모 중학교에서 일어난 평교사들의 교장·교감 교체 요구 집단서명과 관련해서도 교육청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대학 입시와 연관성이 적은 초등 출신 교육청 전문직을 대학에 파견하는 등 목적이나 역할이 불분명한 대학 파견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지난 2022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채용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당시 면접에 참여했던 최모 사무관을 경찰에 고발했고, 최근까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교사노조 성명에 대해 “광주교사노조에서 9월 정기인사 발표를 앞둔 시점에 보도자료를 낸 것은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무근의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한 “모 중학교 사안은 현재 감사 진행 중에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논란에 “수사 영향 안 미쳐”

    경찰,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논란에 “수사 영향 안 미쳐”

    세관이 연루된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외압 의혹을 받는 경무관에 대해 인사조치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확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던 조병노 경무관에 대해 “새로운 경찰청장이 임명되면 경무관급 인사가 있을 것인데 그때 (인사조치에) 대한 검토가 있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당시 세관 직원들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여왔다. 수사팀을 이끌었던 백해룡 경정(전 영등포서 형사과장)은 해당 사건 관련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조 경무관으로부터 ‘보도자료에서 관세청을 빼라’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백 경정은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조 경무관은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세관 직원 7명이 입건됐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천공항본부 세관에 소속된 이들 직원은 다국적 마약 조직의 필로폰 대량 밀반입을 도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를 받고 있다. 이 수사는 1년 넘게 진행 중이지만 지난 5월 세관 직원 중 추가 입건자가 나온 이후로는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던 가운데 경찰 고위관계자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백 경정의 폭로가 나오고, 대통령실까지 관여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야당에서 제기하면서 여러 잡음이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2월 조 경무관이 ‘사건문의 금지 지침’을 위반했다며 경징계를 요구했는데, 같은 해 6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는 이를 불문 처분하며 조 경무관은 징계를 받지 않았다. 이날 경찰청 관계자는 ‘사건문의 금지 규정을 위반한 자는 수사·단속부서의 보임을 제한하고 수사경과 해제를 검토하는 규정이 있는데, 조 경무관이 경찰서장으로 근무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가’를 묻는 질의에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또 ‘외압 의혹이 수사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저희 자체적으로는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고, ‘수사가 지체되는 것 같다’는 지적에는 “수사 내용 자체가 어려운 측면이 있어 좀 더 살펴봐야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수사팀장만 바뀌었을 뿐 수사팀은 그대로여서 진행 상황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백 경정은 지난달 16일 조 경무관과 고광효 관세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해당 사건을 수사4부에 배당하고 관련 진술과 정황 등을 살펴보고 있다.
  •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 ‘깜빡이’ 켰다… 한은도 10월 결단할까

    美 연준, 9월 금리 인하 ‘깜빡이’ 켰다… 한은도 10월 결단할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9월 금리 인하론’에 한층 힘이 실렸다.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연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 이후 8회 연속 금리 유지를 결정했으며 한은 기준금리와의 역전 폭도 2% 포인트 그대로다. 연준은 이날 보도자료에 금리 인하 시점이 임박했다고 해석할 만한 설명을 담았다. 지난 6월 FOMC 때와 비교해 인플레이션을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표현했으며 “최근 몇 달간 FOMC의 2% 물가 목표를 향한 일부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회견에서 “이르면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 “경제가 기준금리를 낮추기에 적절한 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게 FOMC의 대체적인 인식”이라고 했다. 시장은 연준의 다음달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연준의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0.25% 포인트 낮아질 확률을 89.0%로, 0.50% 포인트 낮아질 확률을 11.0%로 반영했다. 현재와 같거나 높을 확률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증권가는 환호했다. 뉴욕증시에선 최근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2분기 호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엔비디아가 12.81% 급등했고 브로드컴 역시 11.96%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 이상 상승하며 증권가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환율도 요동쳤다. 전날 발표된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금리 인상과 겹치면서 엔·달러 환율은 4개월 만에 140엔대를 밟았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5%로 결정하면서 4년여 만에 금리를 내리기도 했다. 자연스레 관심은 한국은행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로 쏠리고 있다. 환율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해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내린다면 한은의 인하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물가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9월에 한 번, 정치적 불확실성을 피해 대선 이후 12월에 또 한 번 0.25% 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은행은 올해 10월 0.25% 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국내 가계부채는 여전히 변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경기 과열 양상 속에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가계대출 급증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계속 가계대출이 빠르게 불어나면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불확실해질 수밖에 없다”며 “오는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이후 가계대출 흐름이 한은의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했다.
  • 베스트팀 뽑힌 울산경찰 5명, 특진 눈앞에서 취소 ‘논란’

    베스트팀 뽑힌 울산경찰 5명, 특진 눈앞에서 취소 ‘논란’

    경찰청이 전국 지역경찰 베스트팀에 뽑힌 울산 경찰관 5명의 특진을 갑자기 취소해 논란을 빚고 있다. 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지역경찰 베스트팀 4위에 오른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3팀 소속 경찰관 5명에 대한 특진을 지난달 31일 취소했다. 지역경찰 베스트팀은 지구대 등에 근무하는 경찰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고, 베스트팀에 선정되면 특진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7개 팀이 심사받아 모두 9개 팀이 뽑혔다. 전통시장과 유흥가 밀집지역을 담당하는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 3팀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 특성을 분석한 전략적 순찰 활동을 펼쳐 신고 후 도착 시간 단축, 주취 폭력 15% 감소, 청소년 비행 60% 감소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울산경찰청은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베스트팀 선정 성과를 홍보했으나 특진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취소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은 베스트팀 발표한 뒤 공적을 검증하는 과정에 규정과 절차를 어긴 일부 사례가 확인돼 특진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사후 검증이라는 방식을 택한 것부터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이든 사후든 공적 검증을 끝낸 상태에서 수상 팀을 발표했으면 논란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 잘나가니 배 아픈(?) ‘전남도’···잇따른 쾌거에도 순천 언급 없어

    순천 잘나가니 배 아픈(?) ‘전남도’···잇따른 쾌거에도 순천 언급 없어

    전남 의대 유치를 놓고 순천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전남도가 순천의 잇따른 국내외 쾌거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를 내면서 순천 관련 내용들을 언급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현재 전남도는 전남권 의대 선정을 위해 10억여원을 들여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순천시는 전남도 행정을 불신하며 공모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불편함을 주고 있는 상태다. 이 와중에 순천시는 지난 30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에 최종 지정됐다. 순천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지방 소멸 문제를 지산학 상생으로 대응하는 선도적 지역 성장 모델 제시가 주요했다.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은 향후 5년 동안 총 628억원을 투자해 생태 및 문화 분야의 지역특화 교육을 통해 정주하는 교육환경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남도는 이날 ‘전남도,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10개 시·군 선정’이라는 제목 아래 광역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지역이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순천에 대한 설명을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았다. 나머지 여수시와 담양·곡성·구례·화순군, 해남·함평·영광·장성군 등 9개 시·군에 대한 상세 설명과 큰 대조를 보였다. 이에앞서 전남도는 또 지난달 29일 ‘김영록 지사, 파리올림픽 금 명중 남수현에게 축전’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순천시청 소속 남수현 선수를 전남 출신으로만 소개했다. 전남도는 남 선수의 순천 연관어는 일절 기재하지 않으면서도 대신 팀 동료인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선수는 소속팀까지 설명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남수현 선수는 2021년 전라남도 새천년 으뜸인재로 선정된 전남의 자랑으로서, 우리 도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줬다”로만 치하하는데 그쳤다. 남 선수는 순천 풍덕동 태생으로 순천성남초, 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했다. 현재 부모가 순천에 거주중이다. 이같은 소식에 순천시민 김모(56·조례동)씨는 “김영록 도지사가 보도자료를 낼때 순천 내용들을 쓰지 말라고 지시했겠냐”며 “도지사에 과잉 충성한 채 순천에 홍보가 되는 소식을 고의적으로 배제하기에 급급한 행태에 쓴 웃음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 저출생 대책 다음은 문학 부흥?…부영 이중근,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저출생 대책 다음은 문학 부흥?…부영 이중근,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최근 ‘1억원 출산장려금’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우정문고를 통해 폐간 기로에 섰던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이 회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어 이번엔 ‘문학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부영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정문고가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2013년 설립한 우정문고는 지난 4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우정문고 설립 취지는 ‘나눔과 경영을 통한 인문학 저변확대’이며, ‘우정(宇庭)’은 이 회장의 호다. 1972년 10월 고(故)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해 창간된 문학사상은 한때 월 5만부 이상 팔리며 한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 문학잡지다. 참신한 기획력과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문예지를 외면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경영에 먹구름이 끼면서 폐간을 고려할 만큼 사정이 악화됐다. 앞서 문학사상사는 ‘이상문학상’ 주관사 자리를 출판사 다산북스에 넘기기도 했다. 이번 문학사상 인수는 국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문예지 존속이 필요하다는 이 회장의 강력한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메세나’(기업이 문화·예술·과학·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는 것) 활동의 일환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외에도 사비를 털어 2650억원 ‘통 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엔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얻었다.
  • “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또 수몰되라고”단양군 강력 반발

    “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또 수몰되라고”단양군 강력 반발

    환경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댐 건설 후보지 14곳에 충북 단양군이 포함되자 단양지역이 반발하고 있다. 단양군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환경부 담당국장의 방문 설명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본 선암계곡은 물이 맑고 계곡이 아름다워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라며 “단양군이 신청한 적도 없는데 후보지로 정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양지역은 산업용수 수급에 문제가 없다”며 “일방적인 후보지 선정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단양군의회도 반발하고 있다.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은 “단양 주민들은 충주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을 겪었다”며 “또 댐이 건설되는 것은 또다시 큰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큰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며 “군의회는 반대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단양군 이장협의회도 대책회의를 마련하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의 한 이장은 “충주댐 건설 당시 호반도시를 만들어준다고 하더니 피해만 봤다”며 “주민 동의도 없고 여론조사도 없는 이런 결정이 어디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양군은 자체분석 결과 댐 건설이 추진될 경우 단양 우화교 상류 600m 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 2600만t을 보유한 단양천댐이 건설되면 30여 가구가 수몰되고 대잠리 소선암교까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환경부에 댐 건설 관련 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환경부는 전날 충북 단양, 경기 연천, 강원 양구 등 14곳을 댐 후보지로 발표했다. 홍수와 가뭄피해를 막고 물 부족에 대응하겠다는 게 이유다. 환경단체들은 기후 위기를 볼모로 토건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강원 양구군도 반발하고 있다.
  • 올림픽 최대 장애물은 ‘더위’? 파리 ‘여름 폭염’ 본격화

    올림픽 최대 장애물은 ‘더위’? 파리 ‘여름 폭염’ 본격화

    45개 지역 올해 첫 ‘폭염주의보’파리 낮 최고 기온 35도 예보실외경기 선수 건강관리 우려도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가 폭염과도 사투를 벌이게 됐다. 올림픽 개막 나흘째를 맞아 각종 경기가 진행 중인 프랑스에 애초 우려됐던 맹렬한 더위가 찾아와서다. 프랑스의 매체 리베라시옹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기상청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날 프랑스 45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전날 프랑스 기상청은 이날 파리와 파리 외곽의 일-드-프랑스 지역을 포함해 프랑스 본토의 절반 이상이 폭염 영향권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올림픽 경기 대부분이 열리는 파리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로 예보됐다. 프랑스 기상청은 ‘폭염’을 지속 기간이 짧지만 매우 강렬한 더위가 찾아올 때로 규정한다. 폭염 단계는 온도와 지속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노랑(유의)’, ‘주황(매우 주의)’, ‘빨강(절대 주의)’ 3단계로 정한다. 기상청 소속 예보관 트리스탄 암에 따르면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올해 프랑스에는 폭염이 더 자주, 더 강렬하게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1989년 이전 프랑스에는 평균 5년 주기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2000년 이후부터는 매년 최소 1회 이상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30년 안에 폭염 발생 건수가 두 배로 늘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수도권에 폭염이 예상되면서 실외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건강과 컨디션 유지에 더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남프랑스에서 올림픽 경기를 진행하는 마르세유(축구·세일링)와 니스(축구) 지역의 경우 인근 지역의 최고 온도가 이미 40도를 넘어선 상황이다. 남프랑스에 비해 더위 강도는 낮지만 일-드-프랑스에 위치한 선수촌의 상황도 우려를 낳고 있다. 파리올림픽조직위가 ‘친환경 올림픽’ 슬로건을 표방하며 약1만명이 머무는 올림픽 선수촌 등에 에어컨을 미리 설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대신 방안 온도가 외부 온도보다 최소 6도 낮도록 선수촌 건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뒤늦게 폭염이 예상되자 이달 초 급하게 2500대의 에어컨을 주문했는데, 선수촌에 설치된 방의 갯수가 조직위가 급히 주문한 에어컨보다 3배가량 많은 7000개 정도 되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조직위 등은 필요에 따라 일부 경기는 한낮의 열기를 피해 경기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야외 경기의 관중도 무더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암 예보관은 “아직 며칠 기다려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이번 폭염은 최장 다음 주 중반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파리 대회는 다음달 11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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