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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택배기사 등 취약노동자 2600명 휴가비 지원…지난해보다 200명↑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택배기사 등 취약노동자 2600명 휴가비 지원…지난해보다 200명↑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충분한 휴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노동자를 대상으로 ‘2026년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 중이다. 올해 사업은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200명 늘어난 총 26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2340명과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노동자 260명이다. 선정자는 본인이 15만 원을 적립하고 경기도가 25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숙박권,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체험, 여행패키지 등 다양한 여행·여가 상품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적립금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적립금 사용률이 60% 미만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 한국노화방지센터, 에티오피아 하와사에 Civet 생태 보존 및 영묘사향 연구농장 건립 추진

    한국노화방지센터, 에티오피아 하와사에 Civet 생태 보존 및 영묘사향 연구농장 건립 추진

    에티오피아 하와사(Hawasa) 일대에 아프리카 사향고양이(Civet)의 생태계 보전과 천연 영묘사향 원료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노화방지센터의 전용 연구농장 건립이 진행된다. 한국노화방지센터는 에티오피아의 역사적 천연자원으로 알려진 Civet의 생태 연구와 영묘사향 원료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Civet 연구농장을 하와사 지역에 조성하기로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000년의 역사를 보유한 에티오피아의 Civet 문화와 천연 영묘사향 자원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이를 현대적 천연물 연구 체계와 통합하기 위해 기획됐다. Civet은 에티오피아의 역사적 산물로서 전통 자원의 보존과 학술적 연구 개발이 병행되는 구조다. 한국노화방지센터는 그동안 자체 연구개발(R&D) 전담 부서를 통해 영묘사향의 정제 및 표준화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하와사 현지 연구농장 설립은 이와 같은 연구 역량을 원료 수급 단계인 현지로 확장하는 조치다. 센터는 Civet의 생육 환경과 사육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함으로써 원료 확보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영묘사향은 Civet의 아종이나 사육 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발생하므로, 개체별 관찰과 체계적인 사육 관리가 원료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이에 센터는 현지 농장을 통해 Civet의 생태 환경, 건강 지표, 원료별 특성을 종합 연구하여 품질 관리 및 표준화 공정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지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와 R&D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Civet 생태와 원료 특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 전통 사육 노하우와 학술 연구, 현대적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연구농장 모델 구축이 목표다. 또한 약 400년 동안 이어진 현지 사육 전통을 계승한 전문가 그룹과 Civet 전담 수의사 인력을 확보했다. 이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Civet의 건강 상태, 사육 환경, 생태적 특성, 먹이에 따른 품질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연구농장에는 현지 최초 태양열 발전 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한국노화방지센터는 이를 통해 Civet의 생육 환경과 건강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고, 연구 목적에 맞는 체계적인 농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연구농장이 고품질 원료 확보 차원을 넘어, 에티오피아의 역사적 산물인 Civet의 보존과 영묘사향 원료의 표준화 연구를 위한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Civet의 생태 보존, 영묘사향 원료의 품질 연구, 천연물 소재 개발, 지속 가능한 활용 가능성 등을 장기적으로 연구해 나갈 예정이다. 김신옥 센터장은 “고품질 천연 영묘사향의 지속적인 공급망 확보와 소재 및 제품 개발 연구를 위해 Civet 연구농장 설립은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에티오피아의 역사적 특산물인 Civet의 연구와 보존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옥서 불탈 것”…10세 여아 살해범의 최후, 조문객조차 없었다 [핫이슈]

    “지옥서 불탈 것”…10세 여아 살해범의 최후, 조문객조차 없었다 [핫이슈]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소햄 아동 살인 사건’의 범인 이언 헌틀리가 장례식도 조문객도 없이 비밀리에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국가가 지원하는 장례식을 거부했고, 영국 법무부는 수감 중 사망자에게 적용되는 최소 절차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LBC와 더선,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헌틀리의 시신은 뉴캐슬 로열 빅토리아 병원에서 인근 화장장으로 옮겨졌다. 별도 장례식이나 추모 예식은 없었고 조문객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더선에 “장의사가 시신을 인수했다”며 “장례도 예식도 조문객도 없었다. 화장됐고 그것으로 끝이었다”고 밝혔다. 헌틀리의 죽음 직후 친딸 서맨사 브라이언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장례식은 필요 없다. 그는 지옥에서 불탈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천국에 그가 갈 자리는 없다”며 아버지의 죽음에 눈물보다 안도를 느꼈다고 밝혔다. 헌틀리는 지난 2월 26일 더럼의 최고보안 교도소 프랭클랜드 작업장에서 다른 수감자의 공격을 받았다. 금속 막대기로 머리를 맞고 중태에 빠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3월 7일 숨졌다. 사인은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으로 조사됐다. 헌틀리를 공격한 혐의로 같은 교도소 수감자 앤서니 러셀이 기소됐다. 러셀은 살인과 성폭행 등 중범죄로 복역 중이던 인물로 알려졌다. ◆ 가족도 장례 거부…“어떻게 장례 치르나” 헌틀리 가족은 국가가 지원하는 장례식을 거부했다. 피해자 가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설명도 나왔다. 소식통은 “가족은 단호했다. 그가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어떻게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겠느냐”며 “가족의 생각은 여전히 피해자와 그 유족에게 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에서는 헌틀리의 장례 비용을 세금으로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청원도 제기됐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해당 청원에는 약 6만 4000명이 서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국 법무부는 3000파운드(약 599만원)가 실제 지출액이 아닌 정책상 한도라고 선을 그었다. 새라 새크먼 법무부 장관은 LBC에 “그는 최소한의 절차 이상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인디펜던트는 법무부가 헌틀리의 화장 관련 비용으로 1915파운드(약 380만원)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비용에는 장례 서비스, 시신 이송, 화장용 관, 직원 입회·감독 등이 포함됐다. 헌틀리는 265파운드(약 52만원)짜리 친환경 관에 담겨 화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관은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가능한 선택지 가운데 가장 저렴한 관이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다. 더선은 유골이 친척에게 전달된 뒤 비밀 장소에 뿌려졌다고 보도했다. ◆ 영국 뒤흔든 ‘소햄 아동 살인 사건’ 헌틀리는 2002년 8월 영국 케임브리지셔 소햄에서 10세 소녀 홀리 웰스와 제시카 채프먼을 살해했다. 두 소녀는 가족 바비큐 파티 뒤 사탕을 사러 나갔다가 실종됐다. 당시 학교 관리인으로 일하던 헌틀리는 두 아이를 집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시신을 약 16㎞ 떨어진 도랑에 유기했다. 실종 직후 영국 전역에서는 대규모 수색이 벌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함께 찍은 두 소녀의 사진은 매일 언론에 등장하며 사건을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헌틀리는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언론 인터뷰에 나서 자신이 두 소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일 수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는 듯한 태도까지 보였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뒤 영국 사회는 더 큰 충격에 빠졌다. 법원은 2003년 헌틀리에게 최소 40년형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맥신 카는 허위 알리바이를 제공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고, 출소 뒤 새 신분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틀리는 끝내 장례식도 조문객도 없이 화장됐다. 생전 친딸이 “지옥에서 불탈 것”이라고 했던 범인의 마지막은 누구의 애도도 받지 못한 채 조용히 끝났다.
  • “완전 쓰레기집이네” 팬들 멘붕…걸그룹 멤버 ‘충격적인 집’ 상태

    “완전 쓰레기집이네” 팬들 멘붕…걸그룹 멤버 ‘충격적인 집’ 상태

    일본 걸그룹 멤버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는 다른 ‘쓰레기집’에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연의 주인공은 일본 걸그룹 ‘잼스 컬렉션(JamsCollection)’ 멤버 오코노기 루카(28)다. 최근 오코노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 이게 제 웃음버튼”이라며 자신의 방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옷가지와 가방, 쇼핑 봉투 등 발 디딜 틈 없이 온갖 잡동사니가 바닥에 깔려 있었다. 이 게시물은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수백 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팬들은 “반짝이는 여자의 현실인가”, “일 열심히 하느라 바쁜가 보네”, “방 치우는 걸 도와주고 싶다”, “도둑이 든 건 아니냐”, “그래도 생각보다 쓰레기는 없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청소업체를 고용하라고 조언했고, 일부 청소 전문 업체는 무료로 청소해주겠다고 제안까지 했다. 그러나 오코노기는 “과거에 청소업체를 이용해봤는데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고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코노기는 지난달에도 자신의 방을 공개한 바 있다. 방에는 먹다 남은 도시락까지 바닥에 그대로 놓여 있었고, 오코노기는 쓰레기 틈에 겨우 누워 있었다. 최근 ‘쓰레기집’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고립된 노인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젊은 세대’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수청소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소 의뢰인의 대부분은 2030 청년들이고 이 중 90%는 여성이다. 이들은 의사나 변호사, 대기업 직원, 인플루언서 등 사회적으로는 선망받는 직업군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쓰레기집을 강박증이나 우울증이 발현한 것으로 본다. 청년층의 경우 정신적 부담이 누적되면서 스스로 돌볼 힘을 잃어 생활공간 관리가 무너지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무너짐이 당사자 인식 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비위생적 환경이 다시 무기력과 회피를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쓰레기집을 고독사의 전조라고 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주변 도움을 거부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고립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반도체 질주에 5월 1~10일 수출 184억달러…전년 대비 43.7%↑

    반도체 질주에 5월 1~10일 수출 184억달러…전년 대비 43.7%↑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이달 초 수출이 40% 넘게 증가하며 5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 영향으로 에너지 수입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1일 ‘2026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에서 이달 1~10일 수출액이 18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5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85억 달러로 149.8% 뛰었다. 5월 1~10일 기준 역대 최대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3%로, 1년 전보다 19.7%포인트 상승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도 382.8% 치솟았고, 석유제품(2.4%) 수출 역시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26.0%), 철강제품(-3.2%)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1.8%), 베트남(89.3%), 미국(17.9%), 대만(96.7%), 유럽연합(11.3%) 등 주요 시장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중국·베트남·미국 등 상위 3개국 비중은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67억 달러로 14.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원유(7.9%), 반도체(41.4%), 반도체 제조장비(129.7%), 석유제품(100.8%) 등의 수입이 늘었고, 기계류(-1.9%)는 감소했다. 특히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8.9% 증가했다. 중동 전쟁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원유 수입액은 1~10일 기준 2월 20억 달러, 3월 23억 달러, 4월 28억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이달에도 28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강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8.8%), 미국(22.9%), 유럽연합(45.3%), 사우디아라비아(19.6%), 일본(7.2%) 등에서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4.11% 급등한 7806.42…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4.11% 급등한 7806.42…SK하이닉스·삼성전자 강세

    코스피가 개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7800선을 웃돌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7498.00보다 308.42포인트(4.11%) 오른 7806.42를 나타냈다. 지수는 7775.31에 출발한 뒤 장중 7816.66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고, 장중 저가는 7771.68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40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8억 원, 3296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8억 원 순매수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265억 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107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대형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9.85% 오른 185만 2000원, 삼성전자(005930)는 6.70% 오른 28만 6500원, 삼성물산(028260)은 8.05% 오른 45만 6500원, SK스퀘어(402340)는 6.83% 오른 117만 30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4.93% 오른 19만 1700원에 거래됐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4.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45%, 현대차(005380)는 1.06%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10% 내린 46만 65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39% 내린 12만 91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258개, 하락 종목이 586개, 보합 종목이 42개로 집계됐다. 지수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종목별로는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는 계양전기우가 13.46% 오른 1만 1800원, SK하이닉스가 9.85% 오른 185만 2000원, 한솔홀딩스가 9.38% 오른 4025원, 한온시스템이 9.22% 오른 5210원, 한국콜마가 8.97% 오른 10만 2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하락률 상위 종목에는 수산세보틱스가 9.31% 내린 3265원, 선도전기가 9.09% 내린 9000원, 태영건설우가 9.09% 내린 1만 1000원, 와이투솔루션이 8.57% 내린 8220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7.90% 내린 3205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코스피는 5월 4일 6936.99, 5월 6일 7384.56, 5월 7일 7490.05, 5월 8일 7498.00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왔으며, 이날도 급등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205.07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1,205.07로 약세…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이 11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까지 이어진 단기 상승 흐름 이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에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5포인트(0.22%) 내린 1205.0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12.88에 출발한 뒤 장중 1212.89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1203.44까지 밀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27억원, 기관은 675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보합, 비차익거래가 175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17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수급 약화 속에 시장 전반의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크게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45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14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69개 종목이며 상한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58% 내린 22만 9000원, 에코프로(086520)는 3.23% 하락한 15만원, 알테오젠(196170)은 3.38% 떨어진 3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66%,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13%, 삼천당제약(000250)은 2.72%, HLB(028300)는 2.41% 각각 내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19.37% 오른 16만 5800원, 원익IPS(240810)는 11.36% 상승한 14만 80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노공업(058470)은 0.44% 하락한 11만 2100원이다.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하다. 개장 초반 상승률 상위에는 코스모로보틱스가 257.50% 급등한 2만 1450원으로 올라섰고, 큐로홀딩스와 피델릭스는 각각 29.99%, 29.94%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HB테크놀러지는 22.98%, 동방선기는 21.65% 오르며 강한 탄력을 보였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빌리언스가 25.80% 급락한 1651원에 거래되고 있고, 뉴온은 15.83%, 코데즈컴바인은 14.99%, 에코글로우는 13.79%, 한국피아이엠은 10.83% 각각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억 7422만 9000주, 거래대금은 2조 5085억 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52주 최고치는 1229.42, 52주 최저치는 710.47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1분 간격으로 때리고 또 때리고…나무호 피격한 ‘미상 비행체’ 정체는? [핫이슈]

    1분 간격으로 때리고 또 때리고…나무호 피격한 ‘미상 비행체’ 정체는? [핫이슈]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의 1차 현장 조사 결과 미상의 비행체에 의한 타격으로 확인된 가운데, 타격 무기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외교부는 “미상의 비행체 2기가 HMM 나무호 선미 좌현 평형수 탱크 외판을 약 1분 간격으로 2차례 타격했다”면서 “타격으로 인한 충격 후 진동을 동반한 화염·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좌측 선미 외판이 폭 약 5m, 선체 내부로 깊이 약 7m까지 훼손됐으며 선체 안 프레임은 내부 방향으로 굽었다. 기관실 화재는 1차 타격으로 발생했고, 2차 타격 이후 화재 규모가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선체 손상의 위치와 1분 간격으로 연속 타격한 양상 등을 종합할 때 나무호를 타격한 미상 비행체가 이란의 주력 자폭 드론인 샤헤드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숱하게 활용된 샤헤드-136 및 샤헤드-131 자폭 드론은 20~40㎏ 중량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샤헤드에 탑재하는 탄두의 중량은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상근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교수는 국민일보에 “탄두 중량을 조절한 중형급 자폭 드론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이란이 치명적 피해를 가할 정도의 공격은 피하면서도 경고 메시지는 전달해 즉각적인 군사 대응 명분을 확보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회색지대 전술을 구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폭 드론이 수면 가까이 초저고도로 접근한 뒤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은 중동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자주 사용됐다. 드론 강국으로 떠오른 우크라이나는 해수면에 가깝게 해상 드론을 날려 러시아 흑해 함대의 군함을 격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나무호 역시 수면 가까이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식의 샤헤드 계열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하단부 인근 타격, 드론 아닌 미사일일 수도일각에서는 나무호를 타격한 미상의 비행체가 단거리 소형 대함 순항미사일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선체 상단이 아니라 하단부 인근을 정밀하게 타격한 양상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형 대함미사일은 저고도로 해면 비행을 한다. 바다 표면 가까이에서 비행해 레이더 탐지를 늦추기 위함이다. 더불어 여러 발을 동시에 접근시킬 수 있다는 점도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가 소형 대함 순항미사일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상의 비행체를 쏜 주체가 실제 의도한 표적 공격을 실시한 것인지, 혹은 다른 목표물을 향해 쏜 비행체가 나무호에 걸려 터진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당시 선박은 해수면보다 약 1m에서 1.5m 상단 부분이 파손됐다”며 “폭발 압력으로 인한 파손 패턴과 반구형 관통 형상 부위를 고려할 때 기뢰 및 어뢰에 의한 피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상의 비행체는 드론이라고 생각하면 되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외교부 관계자는 “정확한 발사체에 대한 정보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그것이 드론인지, 미사일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환된 이란 대사 “질문은 한국 외교부에 하라”한편 정부 발표가 나온 뒤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10일 외교부 청사를 찾았다. 쿠제치 대사는 ‘이란의 소행이 맞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번 사고(accident)에 대한 일반적인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질문이 있으면 (한국) 외교부에 하라”고 답했다. 이날 쿠제치 대사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을 만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은 관련국에 해당되기 때문에 우리의 조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주한 이란대사가 청사를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무호 폭발 및 화재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당일 “이란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주한 이란대사관은 이란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이란 국영 매체에서는 나무호 피격 주체가 이란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 코스피, 장중 78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장중 780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개장 직후 코스피는 4% 넘게 치솟으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1% 오른 7806.15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3.70% 오른 7775.31로 문을 연 코스피는 거래 시작과 동시에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하며 단숨에 7816.66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03% 오른 1208.11을 나타내며 비교적 차분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11일

    쥐 36년생 : 일의 능률이 오르는 흐름이다. 48년생 : 반가운 대화가 마음을 누그러뜨린다. 60년생 : 약속을 지키는 태도가 복이다. 72년생 : 너그러운 마음을 먼저 내라. 84년생 : 잠시 쉬는 선택이 최선이다. 96년생 : 가정의 소득이 늘어나는 날이다. 소 37년생 : 마음의 안정을 먼저 찾으라. 49년생 : 묵은 걱정이 옅어져 표정이 밝아진다. 61년생 :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73년생 : 서두르지 말고 순서대로 하라. 85년생 : 신중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97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는 날이다. 호랑이 38년생 : 맡은 일의 책임을 다하라. 50년생 : 잠시 멈춘 자리에 뜻밖의 여유가 생긴다. 62년생 : 검소한 생활이 이익이다. 74년생 : 도움을 받는 기운이 크다. 86년생 : 어려움이 풀리는 전환점이다. 98년생 : 시비를 만들지 말고 넘기라. 토끼 39년생 : 다정한 말 한마디가 분위기를 살린다. 51년생 : 실속과 보람이 함께이다. 63년생 : 막힌 일이 풀리는 흐름이다. 75년생 :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답이다. 87년생 : 작은 변동이 스치는 때이다. 99년생 : 스트레스는 그날 정리하라. 용 40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오는 흐름이다. 52년생 : 욕심을 덜어내니 판단이 또렷해진다. 64년생 : 행운과 이득이 함께이다. 76년생 : 휴식이 가장 큰 이득이다. 88년생 : 노력의 대가가 보이는 날이다. 00년생 : 구설은 피하고 조용히 하라. 뱀 41년생 : 길한 기운이 커지는 날이다. 53년생 : 손에 익은 일에서 편안한 답을 찾는다. 65년생 : 운이 오르는 흐름이 분명하다. 77년생 : 움직임이 기회를 부른다. 89년생 : 침착함이 오늘의 무기이다. 01년생 : 순리에 맞춰 움직이라. 말 42년생 :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라. 54년생 : 가벼운 외출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66년생 : 능력을 인정받는 흐름이다. 78년생 : 무리한 확장은 피하는 편이다. 90년생 : 현실에 충실한 선택이 답이다. 02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라. 양 43년생 : 비밀은 끝까지 지키라. 55년생 : 뜻밖의 이익이 늘어나는 때이다. 67년생 : 서운했던 마음이 조금씩 풀려 나간다. 79년생 : 감정을 풀면 길이 열린다. 91년생 : 노력의 대가가 따르는 날이다. 03년생 : 우애를 챙기는 마음이 복이다. 원숭이 44년생 : 귀인의 소식이 다가오는 때이다. 56년생 : 낯익은 기쁨이 하루를 포근히 감싼다. 68년생 : 긍정적인 태도가 힘이다. 80년생 :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92년생 : 새것을 받아들이는 날이다. 04년생 : 새 친구가 생기는 흐름이다. 닭 45년생 : 길운이 스며드는 하루이다. 57년생 : 담담함이 좋은 흐름을 만든다. 69년생 : 기쁜 소식이 이어지는 날이다. 81년생 : 소득이 늘어나는 흐름이다. 93년생 : 분수를 알고 욕심을 줄이라. 05년생 : 건강을 가볍게 점검하라. 개 46년생 : 충돌은 거리를 두고 넘기라. 58년생 : 기다리던 돈줄이 들어온다. 70년생 : 분주해도 곧 정리되는 날이다. 82년생 : 멀어진 마음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다. 94년생 : 용기가 필요한 전환점이다. 06년생 : 집안의 화목이 큰 복이다. 돼지 47년생 : 구설은 피하고 조용히 하라. 59년생 : 행운이 가득한 흐름이다. 71년생 : 사소한 만족이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83년생 : 이득이 적으니 안정이 답이다. 95년생 : 기회는 빠르게 포착하라. 07년생 : 가정에 길한 기운이 돈다.
  • “감독님 이렇게 하시죠” 이정현의 작전타임, 소노의 쇼타임 됐다

    “감독님 이렇게 하시죠” 이정현의 작전타임, 소노의 쇼타임 됐다

    “남은 시간이 적어 패턴을 급조해서 감독님께 얘기 드렸는데 그렇게 하자고 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고양 소노 에이스 이정현이 부산 KCC의 우승을 막았다. 본인이 직접 감독에게 제시한 작전을 스스로 이행해 결과까지 내면서 슈퍼스타의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이정현은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에서 종료 직전 상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팀의 81-8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은 반대로 경기 종료 직전 자유투를 내주며 87-88로 패배했던 아쉬움을 그대로 갚아주는 승리였다. 80-80으로 끝날 기미를 보이며 연장전에 가는가 싶었지만 이정현의 마지막 돌파가 승부를 갈랐다. 소노는 사이드라인에서 이재도가 네이던 나이트에게 공을 건넨 후 이정현이 나이트 쪽으로 다가가는 척하다가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해 골밑으로 파고들고 나이트가 이정현에게 패스해 슛을 넣는 패턴을 구사했다. 골밑이 애매하게 빈 상황에서 KCC 선수 3명이 긴급하게 이정현을 막으러 달려들었고 이정현이 골밑슛을 시도했으나 이것이 최준용에게 막혔다. 최준용의 정상적인 수비였다면 경기는 연장으로 갈 수 있었으나 심판은 최준용이 제자리에서 뜨는 수비가 아닌 이정현 방향으로 쏠리며 슛을 방해해 파울이라고 판단했다. 이정현은 자유투 2개 중 첫 번째 슛을 성공한 뒤 두 번째는 일부러 실패해 시간이 지나가게 하면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번 챔프전에서 소노와 KCC의 작전타임은 사뭇 풍경이 다르다. 소노는 전략가인 손창환 감독이 다양한 작전을 지시해 끌고 가는 반면 KCC는 선수들이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국가대표급 선수 4명이 주전이라 그만큼 개성이 강한 ‘슈퍼팀’ KCC가 택한 공존의 방식이다. 그러나 선수의 작전 제시는 KCC만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이정현이 제안한 작전을 손 감독이 수용하면서 반전의 결과로 이어졌다. 손 감독은 “선수들이 아이디어를 줬다”면서 “큰 틀을 잡았는데 정현이가 자기가 이렇게 하겠다고 해서 OK했다”고 말했다. 터무니없는 작전이었으면 무시했겠지만 꽤 일리가 있었고 손 감독의 보완으로 작전이 한층 세밀해지면서 승리까지 이어졌다. 이정현은 “패턴대로 움직임이 나왔다”고 밝게 웃었다. 전날 다 이겨놓고 막판에 파울로 자유투를 내주며 1점 차이로 졌던 것을 그대로 갚아줬기에 더 값진 승리였다. 이정현은 “3차전까지 3패를 당한 상황에서 굉장히 부담도 됐고 심경이 복잡했다”면서 “어제 경기 1점 차 패배를 오늘 1점 차 승리로 만들어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3, 4차전이 1점 승부로 가면서 선수들의 체력은 바닥난 상황이다. 먼저 승리한 KCC나 따라가야 하는 소노나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선수들은 가쁜 숨을 몰아 내쉬고 틈틈이 무릎을 짚고 버티면서 경기하고 있다. 이정현은 “힘들다. 양 팀 다 체력은 바닥났고 정신력 싸움이다”라며 “오늘 점심 먹기 전에 미팅할 때는 다들 기가 많이 죽어있었는데 선수들이 코트에 나오니까 해보자는 마음을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날의 간절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정현은 “5차전이 전석 매진됐다고 들었다”면서 “아직 팬들이 포기하지 않았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날의 패배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지만 이날 승리의 기운을 이어 다시 부산에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남은 5차전과 7차전은 고양에서, 6차전은 부산에서 치른다. 역대 한 번도 나오지 않은 리버스 스윕 우승을 생각할 단계는 아니다. 이정현은 “다음 경기 승리가 목표”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먼 미래 대신 눈앞의 일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정현은 “KCC가 6위로 올라왔지만 6위 전력은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오늘 경기 잊지 말고 에너지와 집중력을 갖고 5차전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기고 고양으로 향했다. 부산 류재민 기자
  • LG전자 경쟁력 재건 강조한 류재철 사장… “매일 1%씩 나아가면, 1년 뒤엔 40배 성장”

    LG전자 경쟁력 재건 강조한 류재철 사장… “매일 1%씩 나아가면, 1년 뒤엔 40배 성장”

    “매일 1%씩 나아가면 1년 뒤 40배의 성장을 이루지만, 1%씩 물러서면 1480배의 후퇴로 돌아옵니다. 오늘 우리가 실천하는 1%의 개선이 LG전자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합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취임 후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렇게 말했다고 LG전자가 10일 밝혔다. 1989년 금성사(LG전자 전신) 가전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37년간 재직한 류 CEO는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리인벤트(REINVENT) 2.0’을 강조했다. LG전자에서 2022년부터 시작한 리인벤트 2.0은 기존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골자다. 리인벤트 2.0의 핵심 기치는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이다. 류 CEO는 조직 내부에 숨겨진 문제를 ‘성장의 자양분’으로 인식하고, 이를 주저 없이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문화를 당부했다. 그는 “문제의 크기가 곧 개선의 크기”라며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될 방법을 고민하고, 단순한 수습을 넘어 큰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행 관점에서는 ‘속도’와 ‘상대적 우위’를 강조했다. 류 CEO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보다 뒤처지면 결국 패배”라며 “최종 결과물을 먼저 설계한 뒤 움직이는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주문했다. 류 CEO의 메시지는 최근 LG전자가 처한 엄중한 시장 환경과 맞닿아 있다. 1분기 영업이익(1조 6737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32.9% 급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이면에는 물류비 상승과 반도체 메모리 가격 폭등이라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류 CEO는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으로 ‘품질·비용·납기 등 근원적 경쟁력 재건을 강조했다. 사업의 본질인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속도를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 세계식량가격,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

    세계식량가격,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지난달 130.7로 전달보다 1.6% 상승했다. 2023년 2월 130.7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곡물 가격은 0.8% 올랐다. 사진은 10일 서울의 한 김밥 전문점에 게시된 김밥 메뉴. 연합뉴스
  • 진옥동표 DJ뱅크로 새 대출 실험… 제주은행, ‘오늘 매출’로 심사한다

    진옥동표 DJ뱅크로 새 대출 실험… 제주은행, ‘오늘 매출’로 심사한다

    제주은행이 디지털 기업금융 특화 브랜드 ‘DJBank(DJ뱅크)’로 기업의 실제 영업 흐름을 반영한 새 대출 실험에 나선다. 한마디로 “작년 성적표만 보던 은행이 오늘 장사 상황까지 들여다보겠다”는 시도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기업 업무 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ERP뱅킹’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ERP는 회사의 장부·회계·자금관리 기능이 담긴 기업용 운영 플랫폼이다. 제주은행은 이 안에 쌓이는 매출·매입과 자금 흐름 데이터를 신용평가와 대출 심사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외부 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최근 매출이 늘어도 지난해 장부가 좋지 않으면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공들여 온 기업금융 실험과도 맞닿아 있다. 진 회장은 지난달 DJ뱅크 첫 솔루션 공개 행사에서 “과거 데이터로 현재 기업을 평가해온 기존 기업금융의 한계를 넘기 위한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DJ뱅크의 핵심은 ‘ERP 기반 대안신용평가’다. 단순히 과거 실적만 보는 대신 실제 돈이 얼마나 돌고 있는지, 매출 흐름이 꾸준한지, 업종 상황은 어떤지 등을 함께 보겠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담보보다 오늘 매출을 보겠다”는 접근이다. 최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용평가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고 금융당국도 포용금융 확대와 여신 체계 개편 논의에 나선 흐름과도 맞물린다. 이 모델은 금융 이력이 부족해 기존 평가에서 밀렸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주은행은 세무 기준과 매출 규모로 영세 사업체 여부를 보고, 업종별 폐업 위험과 저신용·저소득 여부 등도 함께 따져본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아닌 제주은행에서 먼저 이 실험을 시작한 것은 지역 기반 영업의 한계를 넓히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 7000피 시대 ‘대박 선물’로 돌아온 RSU

    7000피 시대 ‘대박 선물’로 돌아온 RSU

    코스피 7000 시대에 주가 상승에 따라 보상 규모가 커지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 재계 안팎에서 화제다. RSU 평가액 급증으로 소위 ‘대박’을 쳤다는 부러운 시선을 받지만, 미실현 이익일 뿐 월급은 제자리라는 시각도 있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하거나 성과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보상 제도다. 통상 3~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주식을 받고, 이 기간에는 매매가 제한된다. 회사가 성장해 주가가 오르면 보상 가치도 커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핵심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장기 보상 수단으로 RSU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 상장사 중에는 한화그룹, 두산그룹, 네이버 등이 RSU를 도입했다. 한화그룹은 2024년 임원 중심이던 지급 대상을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했으며, 대상자의 약 88%가 기존 수당 대신 RSU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년간 주식 수익률은 412%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그룹의 수익률도 각각 1145.7%, 1757.6%다. 최근 주가 급등에 RSU에 대해 이른바 ‘대박 보상’이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실제 보상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커졌다”며 “조직 분위기 역시 단기 성과보다 회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기업들은 RSU 제도 설계를 둘러싸고 고민이 깊다. 현금결제형 RSU는 회계상 ‘부채’로 분류되고 주식결제형은 ‘자본’으로 처리된다. 이 때문에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금결제형 RSU를 주식결제형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특히 RSU가 무조건 ‘황금 티켓’은 아니다. 일정 기간 주식이 묶여 있으니 현금 유동성은 부족하다. 업계 종사자는 “장기 보유 조건이 걸린 경우에는 주가가 올라도 바로 처분할 수 없다는 점을 부담스러워하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미래 보상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주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부담도 함께 안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가 흐름이 부진한 기업에서는 RSU를 바라보는 내부 분위기도 엇갈린다. 네이버의 경우 최근 증시 활황 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부진한 상황이다.
  • 나랏돈 3%에 빌려 가맹점엔 18% 고리 장사… 명륜당 ‘철퇴’

    나랏돈 3%에 빌려 가맹점엔 18% 고리 장사… 명륜당 ‘철퇴’

    저금리 정책자금 830억 빌려 대출인테리어·설비비 부풀려 부담 전가대부업체 ‘쪼개기 등록’ 감시 피해 공정위, 명륜당에 과징금·고발 요구이억원 “가맹점 대상 돈놀이 철퇴”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들에게 최고 연 18% 고리대부업을 해 논란을 일으킨 명륜당 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정책자금을 저리에 타다가 가맹점주에게 고금리로 다시 빌려주는 방식의 ‘프랜차이즈 돈놀이’ 정황이 드러나면서 감독과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유사사례까지 포함하면 주요 프랜차이즈의 고금리 대출금은 24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와 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명륜당, 올데이프레쉬 등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취급한 사례 3건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 등에 따르면 무한리필 고깃집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한국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연 3~6% 저금리로 830억원을 빌렸다. 이를 포함한 899억원을 대주주 측이 설립한 14개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최고 연 18% 금리로 다시 빌려줬다. 이 대부업체들의 대주주는 이종근 명륜당 대표였다.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가맹점주 대상 대출액은 1451억원에 달했으며, 창업한 가맹점 10곳 중 9곳이 해당 대출을 이용했다고 한다. 또 공정위는 명륜당이 인테리어·설비 비용 등을 실제보다 부풀려 가맹점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 것으로 본다. 예컨대 실제 인테리어와 설비 비용이 7000만원 수준인데도 가맹점주에게 1억원의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 전액을 명륜당이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는 것이다. 명륜당과 뿌리가 같은 올데이프레쉬도 비슷한 방식으로 정책자금 30억원을 활용했다. 특히 매출액의 13%를 원리금 상환에 연동하는 구조를 사용했는데, 장사가 잘될수록 더 빨리 돈을 갚게 만드는 방식이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쪼개기 등록’ 정황도 포착했다. 관련 대부업체들은 모두 금융위 등록 업체가 아닌 지방자치단체 등록 업체였다. 금융위 등록 대부업체(총자산 100억원 이상·대부잔액 50억원 초과)는 총자산 한도 규제를 받고 금융감독원 검사 대상이 되는데, 이를 피하려고 액수를 기준 미만으로 관리했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앞으로 지자체 등록 대부업체에도 총자산 한도 규제를 적용하고, 쪼개기 등록이 의심되면 금감원이 직접 검사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정책금융기관의 관리도 강화된다.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은 가맹본부 대출 심사부터 사후 관리, 만기 연장 단계까지 고금리 장사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문제가 확인되면 신규 정책대출이 제한되고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막히거나 분할 상환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명륜당의 이런 행위가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소회의에 회부했다. 심사관은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명륜당 법인과 이종근 공동대표이사를 고발해달라는 조치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강요 등 부당 행위를 해 점주에게 피해가 발생하면 손해의 3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도 추진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절박함이 누군가의 사업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돈놀이’는 철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연봉 밀리지, 지방 가야지… 국책은행 떠나는 직원들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국책은행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시중은행과의 연봉 격차가 역전된 데다 지방 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직원들의 이직이 늘고 평균 근속연수도 짧아지는 모습이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업은행의 남성 이직률은 9.0%로 2021년(3.0%)보다 3배 높아졌다. 이 수치에는 자발적 이직과 퇴직 등이 포함된다. 여성 이직률은 같은 기간 1.5%에서 1.6%로 소폭 상승했다. IBK기업은행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남성 이직률은 2021년 1.7%에서 지난해 6.2%로 높아졌고, 여성 이직률도 1.0%에서 1.3%로 상승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경우 남성 이직률은 3.2%에서 4.1%로, 여성 이직률은 0.7%에서 2.6%로 뛰었다. 직원 이탈이 늘면서 한 직장에 머무는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 산업은행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1년 199개월에서 지난해 185개월로 줄었다. 기업은행은 같은 기간 209개월에서 195개월로, 수출입은행도 155개월에서 151개월로 단축됐다. 시중은행과의 연봉 격차가 주요인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이들 국책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 1594만원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평균 연봉보다 약 400만원 낮았다. 특히 기업은행 전체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9700만원으로 시중은행보다 2300만원가량 적었다. 한때 국책은행 평균 연봉이 시중은행보다 높거나 비슷했지만, 2019년 이후 격차가 빠르게 줄면서 최근 시중은행이 국책은행을 앞서게 된 것이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가능성이 계속해서 언급되는 점도 직원들의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노조는 최근 성명을 통해 “자본과 정보의 지리적·기능적 집적이 (금융의) 혁신과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국책은행 지방 이전 추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강서 청년 머물 ‘마곡 도전숙’ 입주자 모집

    강서 청년 머물 ‘마곡 도전숙’ 입주자 모집

    서울 강서구는 청년 도전을 응원하는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마곡 도전숙’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입주 공간을 포함한 공공 지식산업센터 건물은 마곡동 777번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세워진다. 그중 마곡 도전숙은 총 201가구로 전용 면적 21~24㎡ 규모다. 임대 기간 2년으로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보증금 7800만~89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34만원이다. 구에서 일하는 예비 창업자, 창업자이거나 마곡지구 전략산업 종사자가 대상이다. 무주택 미혼 19~39세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한다. 총자산은 2억 51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은 4542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2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구는 직주 근접이나 지역 산업 연계성, 구 거주 기간 등을 심사해 9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예정 입주 시기는 10월 이후다.
  • ‘안보·경제 불안’ 캐나다, 군 30년 만에 최대 모병

    ‘안보·경제 불안’ 캐나다, 군 30년 만에 최대 모병

    캐나다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7000명이 넘는 신규 병력을 모집했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년 만의 최대 규모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동맹 압박’을 노골화하는 가운데 각국이 자체적으로 안보를 강화하고 있는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캐나다 국방부가 BBC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간 군 입대를 지원한 인원은 4만 116명으로, 지난해 2만 1700명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입대 자격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인원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전체 신청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다고 BBC는 부연했다. ●1년간 7000명 신규 병력 모집 아울러 캐나다는 국방비도 대폭 증액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3월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해 460억 달러(약 67조 2500억원) 규모로, 캐나다 정부는 2035년까지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기준에 맞춰 GDP의 최대 5%까지 국방비를 증액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는 현재 정규군 8만 5500명과 30만명 규모의 예비군을 동원하는 대규모 군사력 증강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모습은 불과 몇년 전만해도 ‘이러다가 군대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병역 자원이 부족했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변화다. ●국제적 불안·軍임금 상승 효과 가장 큰 배경은 ‘트럼프 효과’가 꼽힌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은 서슴없이 캐나다 주권을 무시하며 캐나다인들의 반감을 불렀다. 특히 트럼프는 캐나다와 인접한 그린란드를 편입하기 위해 군사력 동원까지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2022년부터 캐나다 청년들의 군입대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자국 안보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캐나다 청년 실업률이 14%에 달하는 상황에서 10년 만에 군인 임금이 크게 오른 것도 입대 지원자가 증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BBC는 전했다. 자국 안보를 강화하는 움직임은 캐나다만이 아니다. 크로아티아가 18년 만에 징병제를 부활하는 등 유럽 주요국들은 병력 확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독일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28% 늘어난 1058억유로(약 184조원)로 확정하는 등 국방비 증액도 잇따르고 있다.
  • [데스크 시각] 아파트값, 코스피 그리고 월세 난민

    [데스크 시각] 아파트값, 코스피 그리고 월세 난민

    5월 9일. 약속의 날이 지나갔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끝나면서 앞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려면 기본 세율(6~45%)에 2주택자는 20% 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 포인트의 가산세를 내야 한다. 지방소득세까지 합칠 경우 3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집을 팔려면 최대 82.5%의 양도세를 물어야 하니 수요 억제 효과는 확실히 있을 것 같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지난 1월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게 놔 두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해 내자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안 잡히던 아파트값이 잡히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살짝 커졌다. 하지만 길지 않았다. 서울 외곽지를 중심으로 다시 가격이 올랐다. 약속의 날을 앞두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만 빼고 모두 올랐다. 특히 서민 주거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본격적인 매물 잠김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더 오르리라고 보는 쪽과 거래가 위축되면서 가격 조정을 받으리라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린다. 서울 아파트값이 냉온탕을 오가는 사이 주식 시장은 펄펄 끓고 있다. ‘박스피’라는 오명을 버리고 이제 8000포인트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시총 11위 기업이 됐고, 직장인들은 주식 계좌의 앞자리가 달라졌다며 좋아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주가가 뛰면서 주머니가 넉넉해졌는데 골목상권에서는 아직 곡소리가 난다. 자산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경기는 아직 냉골이다. 주식으로 돈을 좀 벌었다는 후배에게 물어봤다. 그 돈을 다 어디다 썼는지 말이다. 답은 짧고, 슬펐다. 얼마 전 전세 계약을 갱신했다는 그는 “주식을 팔아 겨우 전셋값을 올려 줬다. 주식이라도 안 올랐으면 또 이삿짐을 쌀 뻔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조사 기준 2024년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은 5억 2167만원이었는데, 2년이 지난 올해 4월 딱 6억원을 찍었다. 불과 2년 사이 7833만원이 뛴 것이다. 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서울의 평균 월세는 151만 5000원이나 된다. 수억원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 전세자금 이자를 내는 사람 입장에선 허리가 휘는 게 당연하다. 코스피가 8000포인트가 아니라 1만 포인트를 넘겨도 상황이 이렇다면 다수의 살림은 나아지기 어렵다. 결국 주거 안정을 위해 해야 할 일은 공급이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착착개발’로 정비사업 기간을 15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하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031년까지 3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나선 이유도 공급이 궁극적인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급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사이 뭔가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월세 세액공제 대상·범위 확대 같은 제도 개선 말이다. 현재 월세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부부합산 소득이 연 8000만원을 넘기면 안 된다.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전세와 월세로 허덕이는 이들은 서민을 넘어 중산층까지 확대됐다. 그리고 이들이 전셋값을 올려 주고 월세를 낸다고 지갑을 닫으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도, 반복되는 코스피 최고치 경신도 시민 삶의 개선에 영향을 주기 어렵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고 금액도 늘려야 하는 이유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아직까지 고전으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 경제의 측정 기준을 국가와 왕실이 보유한 금과 은의 보유량이 아닌, 시민들이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로 바꿨기 때문이다. 숫자에 열광하기보다 시민들의 삶을 위한 정책을 기대한다. 김동현 사회2부 부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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