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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음반]

    ●메무아르 오브 언 임퍼펙트 엔젤 18개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보유하며 비틀스(20개)를 바짝 좇고 있는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통산 12번째 앨범을 냈다. 18번째 빌보드 1위 타이틀을 안겨준 ‘터치 마이 바디’가 담긴 앨범 ‘E=MC2’에 이어 1년 만. 1990년 데뷔하자마자 톱스타가 된 캐리는 2000년대 초반 슬럼프를 겪었으나 2005년 빌보드 1위 곡 2개를 터뜨린 10집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첫 싱글이며 4개의 리믹스 버전과 함께 담긴 ‘옵세스드’를 비롯해 포리너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아이 원트 노 왓 러브 이스’ 등이 돋보인다. 유니버설뮤직. ●더 블루 프린트 3 힙합 제왕이자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지가 2000년 ‘블루 프린트 1’, 2002년 ‘블루 프린트 2’ 이후 7년 만에 시리즈를 재개하며 힙합 클래식을 추가했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발매되자마자 휘트니 휴스턴의 복귀작 ‘아이 룩 투 유’를 누르고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로 등극했다. 이로써 제이-지는 11번째 빌보드 1위 앨범을 기록하며 엘비스 프레슬리가 가지고 있던 기록도 갈아치웠다. 워너뮤직. ●러브 이스 디 앤서 1963년 데뷔한 뒤 여성 가수로는 유일하게 팝 역사상 전세계 앨범 판매 집계에서 톱 10에 올라 있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63번째 앨범을 냈다. 2005년 ‘길티 플래저스’ 이후 4년 만. 한창 유행하고 있는 스탠더드 앨범이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인 디 위 스몰 아워스 오브 더 모닝’, 자크 브렐의 샹송을 옮긴 ‘이프 유 고 어웨이’, ‘스모크 게츠 인 유어 아이스’ 등 재즈와 뮤지컬 분야에서 불후의 명곡 13곡을 골라 재해석했다. 최정상 재즈 보컬리스트인 다이애나 크롤이 프로듀서를 맡았다는 점이 이채롭다. 소니뮤직. ●더 보이 후 뉴 투 머치 천재 싱어송라이터 미카가 내놓은 두 번째 앨범. 이미 7세 때 ‘앵그리’라는 곡을 만들며 천부적인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24세 때인 2007년 데뷔작 ‘라이프 인 카툰 모션’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600만장이 팔려나가며 전 세계 앨범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2집은 두 가지 버전으로 나왔다. 첫 싱글인 장엄한 파워 팝 ‘위 아 골든’을 비롯해 신곡 12곡을 담은 CD 한 장짜리 스탠더드 버전과, 보너스 트랙 ‘러버 보이’ 및 ‘그레이스 켈리’, ‘해피 엔딩’ 등 기존 히트곡의 라이브를 곁들이며 CD 두 장으로 구성된 딜럭스 버전이다. 유니버설뮤직.
  • ‘황제’ 우즈 총수입 10억弗 돌파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개인 총수입 10억달러(1조 1700억원)를 돌파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일 인터넷판에서 “자체 조사 결과 우즈가 운동선수 최초로 총수입 1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우즈는 지난해까지 상금 외에 초청료·광고 등 후원 계약, 코스 디자인 등으로 모두 8억 9500만달러를 벌었다.”면서 “올해 상금으로만 1050만달러,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 등을 보태면 우즈는 올해 1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우즈가 현재 설계 중인 3개의 골프코스로 총 3000만달러 이상 받을 것으로 계산했고, 미국을 제외한 해외 대회 참가 초청료가 300만달러 이상 발생한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또 “우즈에게는 두 명의 경쟁자가 있는데 농구의 마이클 조던(미국)과 자동차 경주의 미하엘 슈마허(독일)”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지금까지 조던은 8억달러, 슈마허는 7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조던은 4~5년 내로 1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광장] 서울의 미래가 궁금하십니까/노주석 논설위원

    [서울광장] 서울의 미래가 궁금하십니까/노주석 논설위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엔 맥을 제대로 짚은 듯하다. 취임 초 창의시정과 디자인 서울에 시간을 흘려보낸 터였다. 한강 르네상스와 도심 재창조 등 역점사업도 나름의 의미는 있지만 신통치 않았다. 오 시장이 얼마전 11조원을 들여 총 149㎞ 길이의 세계 최장 소형차 전용 지하도로망 6개 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20 19년까지 왕복 6차로의 복층 지하도로를 완공하겠다고 했다. 이름하여 ‘U-Smartway’이다. 오 시장의 새 야심작이 ‘토건 프로젝트’요,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이 꺼림칙하다. 재선을 겨냥한 승부수로 읽힌다. 성공하면 이명박 서울시장을 대통령으로 만든 청계천 복원에 필적하는 업적을 쌓을 수도 있다. 지하도로 건설은 서울의 마지막 남은 큰 일감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미래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울의 25개 자치구가 어떻게 짜일지도 중요하다. 5개 구로 나누는 안부터, 10개 구 안까지 다양하다. 합종연횡의 셈법이 난무한다. 한강 르네상스와 도심 재창조로 육백년 도읍지 서울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 보는 일은 흥미롭다. 종로 길을 자전거로 쌩쌩 달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시민 3.6명당 1대의 자동차가 달리는 ‘차들의 도시’, 서울은 천지개벽식 교통체계 개편 없이 그런 그림이 나오지 않는다. 하고많은 승용차들은 다 어디로 보낼 것인가. 찬반이 엇비슷하지만, 지하공간 활용에 답이 있다는 점은 부인하지 못한다. 지하 40m 아래에 도로를 놓으니 보상비가 거의 들지 않고, 공사로 말미암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하철 건설 대비 경제성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공감대는 형성돼 있다고 본다. 알다시피 지상교통 여건은 포화상태다. 혼잡통행료를 부과해 도심진입 차량 통행량을 줄이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무산되면서 유료 지하도로 건설은 불가피한 대안이었다. 안전이 관건이다. 지하도로 건설은 화재나 사고 때 안전 대비가 확실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화재 연기나 차량 배기가스의 배출, 지상환기 시설 설치와 폐쇄공간에 대한 운전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풀어주는 다양한 공법은 기본이다. 홍수나 지진, 소음과 지하수에 줄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꼼꼼하게 마련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의 지하도로 건설기술은 세계 수준이다. 미국 보스턴 관통도로 등 해외 시공사례에 따른 기술축적도 충분하다고 들었다. 지상은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대중교통을 제외한 승용차 통행을 지하로 돌리면 지상교통량의 20%가 줄어든다. 그 자리에 버스전용차선을 긋고, 자전거도로를 놓고, 공원을 만들고, 보행로를 깔자는 것이다. 지하도로를 이용하면 양재에서 도심까지 13분, 잠실에서 상암동까지 25분이면 주파한다. 남는 시간은 보너스다. U-Smartway는 서울의 미래 생활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서울시는 세운 재개발지구, 4대 문안, 강남역 등 몇 곳에 대규모 거점 지하도시를 건설해 U-Smartway와 연결한다는 복안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시티’가 모델이다.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니다. 불과 10년 안에 펼쳐질 가까운 미래이다. 지하철을 타고 삼성동 코엑스몰에 몰려드는 젊은이들을 보라. 언더그라운드 도시와 도로는 이미 우리 속에 성큼 자리잡고 있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투어챔피언십]$20000000 사나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만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는 ‘2000만달러의 사나이’다. 우즈는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필 미켈슨(미국)에 3타 뒤진 준우승(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9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미켈슨에게 처졌지만 우즈는 페덱스컵 최종 점수에서 4000점을 확보, 2920점의 미켈슨을 따돌리고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준우승 상금 81만달러와 시즌 상금 1050만달러, 그리고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까지 보탠 우즈는 올해 대회 상금만으로 2000만달러(240억원)가 넘는 거액을 손에 넣었다. 플레이오프격인 페덱스컵 시리즈가 도입된 첫 해인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는 지난해 비제이 싱(피지)이 가져갔지만 1년 만에 다시 ‘황제’의 품에 안겼다. 우즈는 “1년간 꾸준한 성적으로 페덱스컵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면서 “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불확실한 것이 많았지만 17개 대회에서 9번을 2위 이상 성적을 냈다.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켈슨은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CA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시즌 3승, 개인 통산 37승째. 특히 지난 5월과 7월 아내와 어머니가 모두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첫 우승이라 의미가 더 컸다. 페덱스컵 2위에 오른 미켈슨은 대회 우승 상금 135만달러와 페덱스컵 보너스 300만달러 등 435만달러를 챙겼다. 미켈슨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 의미가 있다. 어머니와 아내가 투병 중이지만 잘 견뎌내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미켈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고 인생은 골프보다 훨씬 중요하다.”면서 “나의 13년 프로 경력 가운데 미켈슨과 어니 엘스, 비제이 싱이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인데 미켈슨이 다시 돌아온다면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대회 18위(3오버파 283타), 페덱스컵에서는 23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목표했던 언더파는 치지 못했지만 첫 출전인 만큼 크게 실망하지는 않는다.”면서 “앞으로 쇼트게임 연습을 집중적으로 해 파세이브율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지던츠컵 출전에 대해 “첫 출전이고,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팬들이 주시하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물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용은은 29일 애틀랜타 인근의 레이놀드 플랜테이션 골프클럽에서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계약 프로 골프 선수 13명을 모아 제작하는 TV 광고 촬영에 참가한 뒤 댈러스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2위-페리 선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우즈는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우즈는 결국 6타를 줄인 ‘노장’ 케니 페리(49·미국)에게 2타차 선두를 내줬다. 페덱스컵 9위인 페리가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를 가져가기 위해선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우즈가 세 명 이상과 함께 공동 3위를 하거나 그 이하 성적에 그쳐야 한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17위(2오버파 212타)로 올라섰다. 한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VS/파머시 LPGA 챌린지에 출전, 2라운드에서 중도 기권한 뒤 27일 밤 귀국한 신지애(21·미래에셋)는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다. 기권이 처음이라 많이 아쉬웠다.”면서 “그러나 계속 플레이를 했다가는 10~11월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기권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구국제육상대회] 2인자 대결 가이 빨랐다

    타이슨 가이(미국)가 한국 팬들에게 21년 만에 9초대 기록을 보여줘 환호를 자아냈다. 예상대로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상 27)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이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대회 남자 100m에서 9초94로 10초 플랫을 찍은 파월을 꺾었다. 3위는 10초15를 끊은 네스타 카터(24·자메이카)에게 돌아갔다. 한국에서 9초대 기록을 세운 것은 1988년 9월24일 서울올림픽에서 칼 루이스(당시 27·미국)의 9초92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한국의 임희남(25·광주시청)은 자신의 최고기록 10초47에도 못 미치는 10초69로 7위에 머물렀다. 고교생 괴물로 기대를 모았던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10초75)도 8위, 조규원(17·캐나다 거주·10초84)은 최하위인 9위로 밀렸다. 세계기록(9초58) 보유자인 ‘번개’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빠지면서 이번 대회 남자 100m는 볼트를 추격하는 가이와 파월의 2인자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볼트의 불참으로 다소 김이 빠지긴 했지만 21년 만에 처음으로 9초대 기록이 나오는 명장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스타디움은 3만 5000여 관중의 열기로 뜨거웠다. 4·5번 레인에 나란히 선 가이와 파월은 서로를 견제하며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스타트에서는 가이가 0.118초로 파월에 밀렸지만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가이는 지난해 카터가 세운 대회기록(10초08)도 앞당겨 우승상금 5500달러와 신기록 보너스 3000달러를 챙겼다. 여자 100m에서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카멜리타 지터(30·미국)가 10초83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했다.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 그랑프리 대회에서 10초64를 찍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여자로 뛰어오른 지터는 이날 레이스에서 지난달 독일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0m 3연패를 이룬 앨리슨 펠릭스(24·미국·11초50 4위) 등을 초반부터 압도적인 스피드로 따돌리고 독주한 끝에 정상을 밟았다. 지터는 지난해 로린 윌리엄스(미국)가 세운 대회기록(11초21)을 0.38초나 앞당긴 신기록을 작성, 우승상금 5500달러와 대회신기록 보너스 3000달러를 합친 8500달러를 벌었다. 11초35를 찍은 셰론 심슨(25·자메이카)이 사진 판독 끝에 글로리아 아숨누(24·미국)를 따돌리고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7·러시아)는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5m06)에 46㎝나 모자란 4m60에 그치고도 대회 4연패를 이뤘다. 대구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G20 회복기 세계경제 새판 짤까

    24~25일 이틀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경제과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금융규제 개혁과 세계 경제 불균형 해소, 보호무역 문제 등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찾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회의의 현안이다. 경제위기 이후 유동성 회수책인 출구전략과 12월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를 앞둔 기후변화 문제 등에서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세계경제의 ‘새판짜기’는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美 “中·日 수출의존도 줄여야”이번 회의에서 미국은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틀’을 제안한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이 제안에는 중국, 일본, 독일에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에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미국은 저축을 늘리고 재정 적자를 줄여 세계경제의 균형잡기에 일조할 뜻을 밝힐 전망이다. 더 이상 세계경제가 미국의 소비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로이터 통신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이러한 계획이 수출 중심국인 중국 등의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이러한 정책적 권고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6개월마다 점검할 수 있는 권한을 주자는 구상도 갖고 있어 다른 회원국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거리다. IMF에 각국 경제 문제에 내정간섭하는 합법적 권한을 주자는 것이나 다름없어 회원국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이 때문에 미국이 개발도상국의 IMF 내 권한을 늘리는 ‘당근’을 제시할 가능성도 크다.●IMF 경제점검 권한도 주목미국 대 유럽 간 이견으로 요약되는 금융권 규제 문제는 다소 싱겁게 끝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과도한 보너스 지급 금지 등 금융권 규제에 목소리를 높였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주장 수위가 최근 들어 낮아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리먼 브러더스 붕괴 이후 금융계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일률적인 합의보다는 유연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수준에서 일단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G20 뜨거운 감자 금융규제안 온도차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의 의제 가운데 ‘뜨거운 감자’는 ‘금융규제안’이다. 구체적 금융규제안이 나올 경우 금융환경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는 까닭이다. 금융권은 벌써부터 잔뜩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금융규제로 ‘발본색원’지난해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뿌리에는 바로 ‘금융권의 탐욕’이 자리잡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를 토대로 막대한 보너스를 지급했던 관행이 은행가의 과도한 차입 투자(레버리지)를 가속화시켰고 결국 금융 위기로 이어졌다는 얘기다.하지만 지난해 11월 1차 워싱턴 회의와 지난 4월 2차 런던 회의에서는 ‘금융감독 체계 개선’이나 ‘금융감독 강화’와 같은 추상적인 방안이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밑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금융투자 비중이 큰 미국과 영국 등은 자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 금융 규제에 반대하며 유럽연합(EU)과 평행선을 그었다.이번에는 유럽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모양새다.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유럽의 주요 지도자들은 이번 G20 회의의 핵심 의제가 금융규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구체적인 금융규제안으로 ▲금융기관의 레버리지 억제 ▲은행권의 자기자본 규모에 비례해 보수 제한 ▲은행의 자기자본 요건 강화 ▲글로벌 금융규제기구로서의 금융안정위원회(FSB) 위상 강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두 금융권의 과도한 투자를 억제할 수 있는 방안들이다.●투자위축 vs 위기예방비용물론 금융 규제안의 도입은 금융위기의 불안 요소를 없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도리어 이런 금융규제안이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런던경영대학원의 찰스 굿하트 교수의 말을 인용, “은행의 자기자본비율 요건이 강화될 경우 은행의 증자는 불가피하다.”면서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들의 주가하락 및 수익 감소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키안 아부후세인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도 “금융규제안은 은행들의 순익을 3분의1가량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유럽의 입장은 완고하다. EU의 지도자들은 “은행들이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은 만큼 이를 강하게 규제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규제로 인한 손실을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바로수 위원장은 “미국이 G20회의에서 은행 보너스 규제를 반대해 합의하지 못해도 유럽은 독자적으로 이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애니맥스 ‘노다메… ’ 이벤트

    애니맥스는 애니메이션 ‘노다메 칸타빌레’ 디브이디(DVD) 발매를 기념해 새달 18일까지 ‘노다메 퀴즈 복불복! 꽝만 아니면 돼~!’ 이벤트를 개최한다. ‘노다메’와 ‘치아키’, 두 음악 천재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이 애니메이션은 드라마로도 제작돼 아시아 전역에 클래식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제작된 DVD는 9시간 19분 분량으로, 6개 DVD에 애니메이션 전편과 보너스 에피소드 2편을 담았다. 이벤트는 홈페이지(www.animaxtv.co.kr)에서 다섯 개 악기 중 하나를 선택해 이어지는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두 번 연속 꽝이 나올 경우 다음날 다시 응모가 가능하다. 30명을 추첨해 ‘노다메 칸타빌레 DVD 풀세트’를 제공한다.
  • [KLPGA선수권] 이정은5, 메이저 퀸 ‘하이 파이브’

    “‘5-파이브’를 기억해 주세요. 후반기쯤이면 한 번 더 ‘이정은 파이브’란 이름을 듣게 될 거예요.” 지난 4월초 제주 라헨느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김영주오픈)에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정은(5)는 넉살좋게 이렇게 말했다. 상반기에 한 번 우승했으니, 다음 승수는 후반기에 보태겠다는 뜻. 그만큼 욕심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속내였다. 그 대신 ‘이정은5’를 꼭 기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정은이라는 이름은 1부 투어에서만 5명인 탓이다. 그리고 그 말은 5개월 만에 현실로 나타났다. ‘3년차 잠룡’ 이정은(21·김영주골프)이 54홀 최소타와 최다 언더파, 그리고 코스레코드 기록까지 모조리 갈아치우며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올랐다. 18일 경기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6404야드)에서 막을 내린 신세계 KLPGA선수권대회 마지막 3라운드. 이정은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서희경(23·하이트)을 2타차로 따돌렸다. 이정은의 최종 성적은 KLPGA 역대 54홀 최소타 기록인 200타(16언더파)와 지난 6일 안선주(22·하이마트)가 KB스타투어 2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세운 최다 언더파 기록(17언더파 202타)을 모두 경신한 것. 이정은은 전통의 메이저대회까지 제패, 상금 1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종전 11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했다. 또 사흘 동안 (공동)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1000만원짜리 상품권을 포함한 패키지상품을 보너스로 받았다. 전날 역대 KLPGA 컷 기준 최소타 기록인 145타가 작성됐을 정도로 쉬운 코스에서 이정은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서희경과 버디를 주고받으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승부를 가른 건 안심할 수 없는 2타차 리드를 유지하던 17번홀. 안전하게 페어웨이에 티샷을 떨군 이정은은 10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옆 한 뼘도 안 되는 거리에 붙이는 ‘이글성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반기 첫 승에 목마른 서희경은 전반 한때 공동선두까지 올라서며 맹추격전을 벌였지만 후반홀 부진에 땅을 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양용은, 텍사스-애너하임전 시구

    아시아인 최초로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미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홈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리는 텍사스-애너하임 경기에 시구를 맡았다.텍사스 측에서는 댈러스 주민이자 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을 초청하기 위해 우승 대회인 PGA챔피언십 이후 모든 홈 경기 중 하나를 선택해 시구할 수 있냐는 의사를 타진했고, 양용은은 자신의 경기 일정이 없는 이날 시구를 선택했다. 양용은은 시구를 한 뒤 가족, 지인들 20명과 함께 구단이 제공하는 VIP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한다. 양용은은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다. 한인 주민들과 레인저스 팬들에게 실망스럽지 않은 시구를 선보이고 싶다.”면서 “집에서 큰아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시구 연습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둬 다음 주 열리는 투어챔피언십에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양용은은 다음주 25일부터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가 걸린 페덱스컵 결승전인 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타이거 우즈(미국)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21위인 양용은은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기막힌 우연…2연속 같은 로또번호 당첨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 불가리아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같은 로또 번호 6개가 당첨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지난 6일 무작위로 추첨된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4,15,23,24,35와 보너스 번호 42. 그리고 4일 뒤인 10일, 놀랍게도 위의 6개 번호가 또 한 번 1등 당첨번호로 뽑히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불가리아의 한 수학자는 6개의 숫자가 연달아 두 번 당첨될 확률은 420만 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낮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줬다. 현지 경찰은 똑같은 숫자들이 연달아 뽑히자 곧장 수사에 나섰지만 어떤 ‘혐의’도 밝혀내지 못했다. 불가리아의 로또회사 대변인은 “이번과 같은 로또 당첨은 전례가 없었다.”면서 “번호를 추첨하는 모든 과정이 TV로 생중계 됐다. 우리는 어떤 속임수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로또 추첨 방송은 조작을 방지하려고 특별감시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6일에는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고, 10일에는 총 18명의 당첨자가 나와 각각 1만164레바(약 93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불가리아의 체육부 장관인 스빌렌 네이코브는 “매우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우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로또 추첨 기계를 점검했지만 어떤 문제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로또업체에 따르면 불가리아와 달리 보너스 번호를 제외하고 번호 6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당첨되는 국내 로또의 당첨 확률은 814만분의 1 정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보너스 36억弗’ BOA 벌금내고 넘기려다 망신

    미국 법원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 A)의 보너스 지급 문제에 대해 정식 재판을 받으라고 14일(현지시간) 판결했다. BOA는 지난해 인수한 메릴린치 임직원들에게 36억달러(약 4조 3855억원)의 보너스를 주주들에게 정확히 알리지 않고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나서자 BOA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채 33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했고 이같은 합의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요청한 바 있다. 뉴욕 지방법원 제드 래코프 판사는 “ (이 합의는) 기본적인 정의의 개념과 도덕에 일치되지 않는다.”며 늦어도 내년 2월까지 정식재판을 받으라고 지시했다. 메릴린치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보너스로 BOA 주주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벌금을 내면 주주들이 또 피해를 입게 된다는 논리에서다. 금융위기 발발 직후인 지난해 9월 BOA는 파산 직전의 메릴린치를 인수했다. 당시 합의문에는 메릴린치가 BOA 동의 없이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기로 돼 있었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27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메릴린치 임직원에게 보너스가 지급된 시점은 인수가 막바지에 이른 시점이었다. 인수 협상 와중에 대규모 손실에도 거액의 보너스가 지급된 것이 알려지면서 미 금융가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래코프 판사는 “SEC가 경영진들의 잘못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해야 하는 기본 임무를 하지 못했고 BOA 경영진들은 주주들을 희생시켜 자신들을 보호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SEC가 메릴린치와 BOA 경영진을 기소하지 않는 것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들의 보너스 문제를 조사해온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은 BOA 경영진을 증권사기 혐의로 기소할 뜻을 시사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금융위기 재발 막기위해 규제 강화”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금융위기를 촉발시킨 리먼브러더스 파산 1주년을 맞아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연설을 갖고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한 새로운 금융규제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월가 26번지에 있는 페더럴홀 연설을 통해 은행과 규제당국, 의회 등으로부터 광범위한 반대에 직면한 금융개혁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 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금융분야 정부개입 완화 논의 오바마 대통령은 금융업계에 더 엄격한 금융규제 법안과 금융개혁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금융위기를 가져온 기존의 무모한 영업관행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월가의 금융사들에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금융감독의 국제적인 공조 필요성도 역설했다. 동시에 금융분야에 대한 정부 개입을 완화할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각종 경제지표들이 호전되고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데다 건강보험 개혁 논란으로 뒷전으로 밀려난 금융개혁을 이번 뉴욕 연설을 통해 다시 전면에 내세워 금융규제 강화 법안의 연내 통과를 밀어붙인다는 복안인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약화된 금융개혁 드라이브를 다시 걸기 위해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로런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잇따라 인터뷰와 기자회견을 갖고 근본적인 금융감독 체계의 변화 등 금융규제 강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6월 부동산담보대출(모기지)과 신용카드 소비자 등 소비자들과 밀접한 금융상품을 감독할 소비자금융보호청을 신설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은행 등에 대한 감독권한을 대폭 강화하며, 실패한 대형 금융기관들의 파산을 쉽게 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금융감독개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의회 반대 등 개혁논의 지지부진 하지만 이후 금융개혁 논의는 의회의 반대와 관련업계의 강력한 로비 등에 막혀 지지부진한 상태다. 미 상원 금융위원회는 정부의 개혁안보다 FRB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고 은행 감독기관들을 추가로 통합하는 내용의 금융감독 체제 개혁법안 초안을 마련 중이다. 하원의 상황은 상원보다는 나은 편이다. 금융회사 경영진의 보너스 지급에 제한을 둔 법안이 이미 하원을 통과했고, 이달 안으로 소비자금융보호청의 신설을 골자로 한 법안 처리를 계획하고 있다. 미 의회에서 금융개혁 법안 처리 움직임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로비단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미 상공회의소는 소비자금융보호청의 신설을 막기 위해 이에 반대하는 웹사이트를 신설하고 대대적인 광고도 시작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한 페더럴홀은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던 곳이자 미국 의회가 처음 열려 수정헌법을 채택한 유서 깊은 곳이다. kmkim@seoul.co.kr
  • 필리핀판 ‘파리의 연인’ 원작과 다른 점은?

    필리핀판 ‘파리의 연인’ 원작과 다른 점은?

    “‘파리의 연인’이면 파리가 나와야지.” 2004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리메이크한 필리핀 제작진이 ‘차별화’를 홍보 전략으로 내세웠다. 드라마 속에서 진짜 파리를 보여주겠다는 것. 필리핀판 ‘파리의 연인’은 주연부터 파리 유학파 배우가 캐스팅 됐다. 원작에서 김정은이 연기한 역할을 맡은 KC 콘셉션(KC Concepcion)은 파리 소재 아메리칸 유니버시티(American University) 출신으로 2007년까지 프랑스에서 생활했다. KC는 장동건과 함께한 UN산하 세계식량기획(World Food Programme,WFP) 홍보대사 활동으로 국내에 알려진 바 있다. 필리핀 언론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KC는 촬영에 앞서 제작진과 함께 파리에 한달 정도 머물며 직접 탐방했다. 파리의 구석구석을 드라마에 담으려는 목적이다. KC는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파리 시내의 여러 곳을 소개할 것”이라며 “원작은 파리를 배경으로 많은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것은 필리핀 버전에서 추가된 보너스”라고 원작과 비교했다. 실제로 대본에는 남여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장면부터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배경으로 설정돼 있다. 같은 목적으로 프랑스식 빵집과 카페 등 일상적인 배경도 많이 삽입했다. 원작에서 박신양의 역할은 동남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미남배우 피올로 파스칼(Piolo Pascual)이 맡았다. 남녀 주인공의 이름은 ‘한기주’와 ‘강태영’에서 ‘카를로’(Carlo)와 ‘비비안’(Vivian)으로 바뀌었다. 한편 지난해 필리핀에서 방영된 원작 ‘파리의 연인’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기획된 이번 리메이크 드라마는 오는 28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ABS-CBN에서 첫회가 방송된다. 사진=ABS-CB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이터니티 ‘에브리싱스 고너 비 올라잇’, ‘돈트 푸시 미’, ‘라이프 이즈 쿨’ 등 클래식과 팝을 결합시킨 음악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스위트박스의 황금 콤비가 ‘이터니티’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 보컬 제이드와 프로듀서 GEO다. 이번에는 앨범에 담은 12곡 전곡에서 클래식과 팝의 만남을 시도했다. ‘원더풀 월드’, ‘러브’, ‘유 스마일’ 등 3곡에서는 파헬벨의 ‘캐논’이 흐른다. 또 쇼팽, 비발디, 차이콥스키, 알비노니, 그리그, 푸치니, 헨델의 음악이 곳곳에서 듣는 이의 귀를 감미롭게 적신다. 영화 ‘대탈주’의 테마를 기반으로 한 ‘체인지 더 월드’도 돋보인다. ‘왓 유 원트’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곡을 리메이크한 ‘마이 스타일’등 2곡은 클래식 테마가 빠졌지만 한국 발매 음반에만 수록된 보너스 트랙이다. 소니뮤직.
  • ‘10주년’ 박효신, 6집 발매 “특별한 선물되길” (일문일답)

    ‘10주년’ 박효신, 6집 발매 “특별한 선물되길” (일문일답)

    10년간 발라드 강자 자리를 지켜온 ‘명품 목소리’ 박효신이 2년 반만에 돌아왔다. 박효신은 음반 발매를 하루 앞둔 14일 5시 서울 압구정동 CGV 1관에서 개최된 기자 시사회를 통해 새 정규 앨범 6집 ‘기프트’(Gift Part.1)의 베일을 벗겼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총 3억원 투자와 박용하, 박시연이 노개런티 주연으로 화제가 된 타이틀곡 ‘사랑한 후에’의 뮤직비디오 완편이 전격 공개됐으며 박효신의 새 음반 소개가 이어졌다. 뿔테 안결에 질끈 묶은 웨이브 진 갈색 머리로 아티스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박효신은 기자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며, 데뷔 10년 차 기념비가 될만한 새 음반을 팬들에게 선물하게 된데 대한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은 박효신과 쇼케이스에서 나눈 일문일답 ] -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 자연스럽다. 따로 지도를 받았는가? 개인적으로 연기에 대한 큰 욕심은 없으나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이라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욕심을 냈다. 감독과 스텝진이 편하게 지도해주고, 함께 연기한 박용하, 박시연씨는 알고 지내던 사이라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 박용하, 박시연의 뮤직비디오 노개런티가 화제가 됐다. 두 사람과 어떤 인연이 있는가? 박용하와 박시연이 같은 드라마를 하면서 친분이 두터운데 제가 박용하와 알고 지내다 보니 내가 그 사이에 껴서 ‘박 남매’가 됐다. 예전에 박용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제 같은 시디를 두 장이나 사셨더라. 그 때 받은 감동이 인연이 되서 박용하와는 아직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 - 박시연과의 키스신 소감은 어떤가? (감독) 사실 키스신이 시나리오 상에는 없었는데 스위스까지 가서 키스신이 없으면 박효신 씨가 섭섭해 할 것 같아 넣었다. 밥 먹을 때도 자꾸만 (키스신) 얘기를 해서, 키스신을 현장에서 넣기로 결정했다. (박효신) 키스신 얘기를 들으니까 촬영이 힘이 나더라.(웃음) 정말 열심히 찍었다. 그런데 보통 키스신 하면 중요한 신이라거 오래 찍는지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 기사에도 나갔지만 양치질도 열심히 했는데 단 세 번만에 끝나서 아쉬웠다. - 데뷔 10년 기념 음반이다. 음악은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사실 데뷔 전 청소년기가 평탄치 않았다. 하지만 노래하는 순간 만큼은 그 시절에 대한 보상을 받는 느낌을 받았다. 너무 따뜻했고 편안했다. 그러던 어느 날 더 기회가 왔고 (가수의) 길이 열리게 됐다. 벌써 1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달라진 점이라면 정말 용된 거 같다. (웃음) 제게 10년이란 시간을 지우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같다. 그 만큼 전부가 된 시간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 가을 부터 발라드 음악이 대거 발표되는데, 선두두자가 될 자신이 있는가? 저는 음반 시장이 좋았을 때부터 침체기까지 두루 거쳐 오게 된 것 같다. 제 음악은 트렌드나 유행하는 음악에 얽매이지 않았던 것 같다. 제가 지키고 싶은 음악의 방향이 있기 때문이다. 발라드란 틀 안에서 변화를 주면서 긴 여운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하고 싶다. 이번 타이틀 곡 ‘사랑한 후에’도 요즘 잘 쓰지 않는 원비트를 사용해 변화를 시도했는데 제 이러한 노력이 팬 여러분께 특별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한편 이번 6집 ‘기프트’는 앨범명 그대로 박효신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자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총 2부작으로 구성돼 있는 이번 앨범의 ‘Part 1’은 6곡의 신곡과 2곡의 보너스 트랙을 포함한 총 8곡이 수록돼 있으며 15일 0시를 기준으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버는 힘’ 약해졌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가계의 ‘버는 힘’이 빠지고 있다. 초고령화 추세와 함께 일하지 않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취업을 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비노동력 인구’는 올해 처음으로 40% 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보너스의 감소에다 주식 배당 등의 부수입도 줄었다. 때문에 개인들은 소비를 자제,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국내경제는 지난 2·4분기(4~6월)의 실질성장률이 3.7%로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최악의 바닥에서 되살아나는 수준에 불과하다. 성장률 상승은 중국 쪽의 수출증가와 함께 정부의 공격적인 공공투자 결과다. 국내총생산(GDP)의 60%가량을 차지한 개인소비 수준은 여전히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다. 결정적인 문제는 고용 악화다. 지난 7월 완전실업률은 최고로 5.7%인 359만명에 달했다. 비정규직 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 가운데 34%인 1760만명을 기록, 5년 전과 비교해 4%포인트, 10년 전에 비해 10%포인트 늘었다. 비정규직의 연간 평균소득은 100만(약 1300만원)~199만엔(약 1580만원)으로 정규직과 비교해 2.5배 차이가 났다. 특히 비노동력인구는 6월만 보면 4461만명으로 확대, 40.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비노동력인구는 39%였다. 2·4분기 가계 소득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4.7% 감소했다. 7월 총무성의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직장을 가진 가구의 실질 소득은 57만 3821만엔이다.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가계에 보태는 배우자의 수입은 6만 2166엔으로 7.8% 줄었다. 결국 소비의 위축으로 전국 백화점의 매출은 11.7% 감소, 슈퍼마켓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따라서 민주당이 아동수당 등 가계에 직접 지원을 하더라도 소비를 하기보다 저축할 가능성이 더 크다. 경제 전문가들은 “사회보장과 정규직 전환 등의 장래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으면 개인 소비의 활성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hkpark@seoul.co.kr
  • G20 “출구전략 아직 이르다”

    5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 호스가드 로드 1번지에 자리한 재무부 청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속속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4월에 이어 5개월 만에 다시 이곳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오는 24~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 정상회의 의제를 사전조율하기 위한 모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이날 분위기는 1년 전 글로벌 경제위기가 시작됐을 때는 물론이고 4월 회의 때에 비해서도 한결 여유로웠다. 불과 1년 만에 세계 경제가 이만큼 회복세를 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 보니 이날 논의는 어떻게 해서 경기를 되살릴 것인가가 아니라 그동안 펴왔던 재정지출 확대, 금리 인하 등 비상조치들을 언제쯤 원래대로 돌려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연착륙을 도모할 것인가, 즉 출구전략(Exit Strategy)의 시행 시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출구전략을 쓰기는 아직 이르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 회복이 좀 더 확실해질 때까지 부양책을 이어가기로 하고 거시 경제정책 공조, 국제 금융기구 개혁 등 6개 항에 합의했다. 경제 성장의 지속이 아직 불확실하고 고용상태가 불안하며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무역거래가 축소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장관은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서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며, 출구전략을 시행할 경우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0은 세계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금융기관 임직원의 과도한 보너스 지급 관행을 막기 위해 보너스를 단기 성과에 기반해 지급하지 않고 장기 성과에 따라 정하고 손실이 발생하면 다시 거둬들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내년에 열릴 제4차 G20 정상회의의 한국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윤 장관은 영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의 재무장관들을 따로따로 만나 내년 회의의 한국 개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으며 중국 등 여러 국가들이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용어클릭 ●G20 회원국 선진 7개국(G7·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과 주요 13개국(한국,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유럽연합 의장국)
  • 우정본부, 최고 0.4% 금리 적용 상품 출시

    서민에게 이율을 더 주는 우체국예금상품이 나왔다.  우정사업본부는 7일 사회소외계층, 사랑나눔실천자, 농어촌주민들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이웃사랑정기예금·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소외계층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 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이며 사랑나눔실천자는 장기 기증자, 골수기증자, 헌혈자(5회 이상), 입양자이다. 농어촌주민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면 된다.  남궁 민 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서민 정책에 발맞춰 서민을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서민들에게 우대이율을 주는 만큼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웃사랑정기예금은 기본이율과 우체국장우대금리에 사랑금리 0.2%p와 우체국 거래 실적에 따른 0.2%p의 보너스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0.4%p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에서 3년까지이며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으로 최고 한도 제한이 없다. 일반과세, 세금우대, 생계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웃사랑자유적금은 기본이율에 연 0.3%p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당초 2003년에 출시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사랑나눔실천자와 농어촌 주민도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생활자금, 교육비 등 목돈마련을 위해 가입 한도를 30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계좌를 1인 2계좌로 바꿨다. 특히 결혼이나 주택구입, 입원 치료비를 내기 위해 중도해지 할 경우에는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해 고객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도록 했다.  우체국예금 신상품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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