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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정산 폭탄 “미혼자 환급액 대폭 줄어” 사실상의 싱글세?

    연말정산 폭탄 “미혼자 환급액 대폭 줄어” 사실상의 싱글세?

    연말정산 폭탄 연말정산 폭탄 “미혼자 환급액 대폭 줄어” 사실상의 싱글세?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봉투로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월급쟁이의 세 부담 증가 폭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의 설명에 따르면 2013년보다 작년에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급여생활자는 10명 중 1∼2명꼴이다. 그러나 실제로 연말정산 환급액수를 통해 세금 증가를 체감하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지난해부터 적용된 개정 세법 중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에 따라 세부담이 늘어나는 경우는 연봉이 550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연봉 5500만∼7000만원 구간의 경우 평균 세 부담이 2만∼3만원 정도 증가하고, 7000만원 초과 구간은 134만원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총급여(과세대상 근로소득)가 5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97만 6000명으로 전체 월급쟁이 1635만 9000명의 18.2%가량이며, 6000만원을 초과하는 급여생활자는 206만 5074명으로 전체의 12.6% 가량이다. 국세통계연보에 5500만원 기준은 없지만, 5000만원 초과자와 6000만원 초과자의 비율을 고려할 때 5500만원 초과자는 전체의 15%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의 계산에 따르면 세부담이 늘어나는 월급쟁이는 전체의 15%가량으로, 10명 중 1∼2명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별 특별공제 혜택 적용 차이 등으로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의 급여생활자 중에서도 연말정산을 해보니 세금이 늘어났다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없어 자녀세액공제와 교육비, 의료비 등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 근로소득공제는 줄어든 미혼자들은 연말정산 환급액이 대폭 줄어 세부담 증가를 더 강하게 체감하고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바뀐 세법을 적용해 연봉 2360만원∼3800만원 미혼 직장인의 올해 납세액을 산출해보니 근로소득공제는 24만 7500원 줄어든 반면, 근로소득세액공제 증가는 7만4250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정부가 간이세액표를 ‘덜 걷고 덜 돌려주는’ 방식으로 바꾼 효과까지 겹쳐 근로소득자들에게 연말정산 환급액 감소는 더 크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정부도 전체 평균으로 보면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세부담 변화가 없지만, 부양가족 여부 등 개별 사례에 따라서는 세부담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은 “개별 케이스별로 (세부담이 늘어나는) 사례가 없다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는 없다”며 “올해 연말정산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연봉 5500만원 이하 구간에서 개인 사정에 따라 세금이 늘어난 경우까지 고려하면 전체 월급쟁이 중 세부담 증가를 겪은 사람은 15%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신원기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간사는 “연말정산은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많은데,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맞추다 보니 특정 계층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는 역진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제시장 윤제균 “막내 스태프까지 1000만 관객 인센티브 지급할 것” 대박

    국제시장 윤제균 “막내 스태프까지 1000만 관객 인센티브 지급할 것” 대박

    국제시장 윤제균 국제시장 윤제균 “막내 스태프까지 1000만 관객 인센티브 지급할 것” 대박 영화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촬영 스태프에게도 1000만 관객 돌파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제균 감독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국제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민 아나운서는 윤제균 감독에게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스태프들과 표준근로계약서라는 걸 만들었다고 들었다. 어떤 취지로 만들었나?”라고 물었다. 윤제균 감독은 “표준근로계약서라는 게 간단히 얘기하면, 하루 크게 4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12시간만 촬영한다. 그리고 12시간 이상 촬영하게 되면 분명히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1주일에 무조건 한번은 쉰다. 마지막으로 4대 보험”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네 가지 중에 들어가진 않았는데 1000만 돌파하면 보너스 갑니까?”라고 물었고, 윤제균 감독은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하고 특히 막내 스태프 밑에 있는 스태프들한테는 제가 후하게 주려고 하고. 어차피 방송에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지켜야 되는 거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제균 감독은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5년 만의 연출 복귀작 ‘국제시장’으로 또 한 번 1000만 관객 돌파를 예고, 한국영화 사상 최초 1000만 관객 영화를 두 편 배출한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그것이 알고싶다 백화점 모녀와 땅콩 회항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0일 밤 11시15분에 ‘VIP가 사는 대한민국- 백화점 모녀와 땅콩 회항’ 편을 방송한다. 9일 제작진은 지난 연말 우리 사회를 흔들어 놓았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한 제보자가 건넨 USB 자료에서 예사롭지 않은 남자들의 대화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라면서 “승무원들을 회유하는 회사(대한항공) 관계자들의 대화와 국토부 조사관들의 목소리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라고 밝혔다. 녹취록에는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님 지시가 아니라 사무장 의견을 듣고 판단했다고만 하면 된다. 나를 믿어라. 한 달만 있으면 다 잊혀지는 거다. 대신에 이번 일이 잘 수습되면 내가 잊진 않겠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조 전 부사장의 ‘갑질’에 버금가는 부천의 한 백화점 VIP 모녀 사건도 방송한다. ‘백화점 VIP 모녀 사건’으로 불렸던 해당 사건은 차가운 지하주차장 바닥에 무릎을 꿇어야 했던 주차장 직원들과 관련된 내용이다. 또한 그 때 당시의 백화점 CCTV 영상을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함께 사는 공동체로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한국 오만, 조영철 결승골 조영철 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1-0 승리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1차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조영철(카타르S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쿠웨이트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둔 호주와 나란히 1승을 챙기면서 선두 경쟁에 나섰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1패를 기록 중인 쿠웨이트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 아파트 화재   10일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는 삽시간에 인근 건물들로 옮겨 붙으며 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지상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9시 27분. 소방당국은 6분 만인 33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꼭대기 층인 10층으로 번지고 인접한 15층 아파트 2동으로 옮겨 붙어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이 초기 진화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상한 주민들은 화재 경보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로또 632회 당첨번호   로또 632회 당첨번호는 ‘15, 18, 21, 32, 35, 44’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4억 325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505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45명으로 159만원씩 받게 된다.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이시각뉴스] 그것이 알고싶다 땅콩 회항 편, 조영철 결승골 아시안컵 한국 오만, 의정부 화재, 로또 632회 당첨번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유망주, 미식축구선수한테 맞아 턱뼈 골절

    미국에서 젊은 야구선수와 미식축구선수가 다투다가 싸움으로 번져 한쪽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9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 수사 당국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 투수 타이 헨슬리(22)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미식축구선수 출신인 앤서니 모랄레스(25)를 기소했다. 모랄레스는 지난달 28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말다툼 끝에 헨슬리의 얼굴을 수차례 걷어차 턱뼈와 이빨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둘의 언쟁은 프로 구단 입단 보너스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폭스스포츠는 전했다. 웨버 주립대학에서 라인배커를 맡았던 모랄레스는 지난해 7월 미국프로풋볼(NFL) 캐롤라이나 팬더스와 계약했으나 그 다음달 곧장 방출됐다. 라인배커는 공을 가진 상대팀 공격수를 막아서는 수비 포지션으로, 과격한 태클과 몸싸움을 달고 다녀 뛰어난 근력과 체력이 요구된다. 프로 생활에 실패한 모랄레스와 달리 헨슬리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메이저리그 명문 양키스에 1라운드에서 전체 30위로 뽑혀 보너스로 120만 달러(약 13억원)를 받았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술집에서 우연히 헨슬리 일행과 합류한 모랄레스는 헨슬리와 '운동선수가 프로팀에 입단할 때 받는 돈의 액수'에 대해 논쟁을 벌였고, 결국 모랄레스가 헨슬리를 때렸다고 한다. 폭행으로 의식을 잃은 헨슬리는 턱뼈 두 군데가 부러졌고 이빨 하나가 빠졌으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들었다. 그는 수술로 2013시즌을 날리기는 했지만 지난해 루키리그에서 11경기에 출장, 평균자책점 2.93을 찍는 등 가능성을 꽃피우고 있었다. 연합뉴스
  • “자녀 많고 어릴수록 세금 부담 늘어”

    “자녀 많고 어릴수록 세금 부담 늘어”

    자녀가 어리고 많을수록 직장인이 올해 연말정산에서 받을 ‘13월의 보너스’가 줄어든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자녀가 초등학생 이상이면 환급액이 5만원가량 늘어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5일 “6세 이하 자녀를 둔 연봉 5000만원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효과를 시뮬레이션해 보니 자녀가 어리고 많을수록 세 부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봉 5000만원의 직장인이 지난해 2월 연말정산에서 받은 평균 수준의 공제를 다시 받는다고 가정해 계산한 결과 6세 이하의 자녀를 1명 둔 경우 올해 연말정산에서 세금이 8210원 줄어든다. 하지만 자녀가 2명이면 지난해보다 세금이 15만 6790원 늘고, 자녀가 3명이면 36만 4880원을 더 내야 한다. 4대보험 외 다른 공제가 없는 상황을 가정해도 6세 이하 자녀가 1명인 때는 세금이 5만 2250원 감소한 반면 2명일 때는 11만 2750원, 3명일 때는 38만 7750원이 증가한다. 납세자연맹 관계자는 “2013년 세제개편 결과 자녀세액 공제액와 근로소득세액 공제액이 증가했지만 근로소득 공제액과 자녀양육비 공제, 다자녀 추가 공제가 더 많이 줄어 자녀가 어리고 많을수록 세 부담이 증가했다”면서 “출산 장려 정책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저렴한 가족여행·공짜 선물…이런 보험 있는 줄 모르셨죠

    저렴한 가족여행·공짜 선물…이런 보험 있는 줄 모르셨죠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금을 받는 것 말고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하지만 잘 뒤져 보면 ‘흙 속의 진주’ 같은 가입 혜택들이 꽤 있다. 가족들과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갈 수도 있고, 공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들은 몰라서 못 쓰고, 보험사는 굳이 챙겨 주지 않는 ‘보너스’다. 똑똑한 소비자라면 알아서 ‘손품’(전화나 온라인)을 팔아 챙기는 것이 좋겠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모든 가입자에게 설악, 수안보, 변산 등의 휴양시설을 싼값에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희망자는 NH농협생명 홈페이지(www.nhlife.co.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1박 기준 최저 6만원(설악·20평형)에서 최고 20만원(변산·50평형 복층형)이다.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트라이프생명은 ‘TOP’ 등급 고객에게 출산 선물을 준다. 가입자 본인이나 배우자가 가족관계 인증 뒤 메트라이프 홈페이지(www.metlife.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연산 돌미역 세트, 기저귀, 수유세트, 아기 로션 중 고를 수 있다. MG손해보험은 상품마다 별도 서비스가 있다. ‘MG원더풀 통합보험’이나 ‘MG천만인파이팅 통합보험’에 가입하면 ▲24시간 건강상담 ▲해외 긴급 의료지원 ▲치매 자가진단 및 예방키트 지급 ▲전문의 안내 및 예약대행 등 ‘헬스케어’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고객은 MG손보의 제휴업체에서 풍수컨설팅을 받거나 이발을 할 때 20%를 할인받는다. 또 롯데손해보험은 ‘두드림 자녀보험’ 가입 시 자녀의 성장발달 진단·분석을 해 주고 공부 방법도 알려준다. 상조 도우미 역할을 하는 회사도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상조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전 고객에게 최대 15%를 깎아 준다. 가입자들은 장례전문지도사, 의전관리사, 입관보조 등 인력 지원을 비롯해 장례용품, 의전차량, 장지 예약, 행정절차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이런 별도의 가입 서비스들은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사람이 몰려 되레 민원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따로 광고 등을 하진 않는다”면서 “엔진오일 교환 같은 ‘생활밀착형’ 혜택이 아니라 상조 도우미처럼 이용 빈도가 낮은 서비스는 금방 잊어버릴 수 있고 기간도 한정적인 경우가 많아 본인이 알아서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혜택이 기재된) 가입 당시의 홍보 책자를 버리지 말고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찾아보고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고객 생활패턴 분석 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은퇴 설계 연금 통합 브랜드인 ‘행복노하우’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비롯해 하나대투증권, 하나생명, 하나SK카드를 포함한 모든 계열사가 은퇴 설계와 연금 관련 통합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모든 계열사에서 공통된 상품과 서비스 표준안으로 은퇴 설계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금융업계 최초다. 행복노하우 브랜드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프라이빗뱅커(PB)들이 보유한 자산 관리 노하우를 연금·은퇴 비즈니스와 접목해 컨설팅해 주고 있다. 안정적인 장기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투자 포트폴리오 상담도 해 준다. 개인고객의 생활 패턴을 분석한 뒤 맞춤형 자산 관리를 진행하면서 거래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인기다. 상품군은 크게 네 종류다. 가입 시점부터 은퇴 시까지 글로벌 자산 배분은 물론 위험자산 비중 조절이 자동적으로 되는 ‘하나UBS행복 노하우 연금펀드’ 상품은 하나대투증권 자산분석실의 자문과 UBS의 글로벌 투자 전략이 결합된 상품이다. 고객이 투자 환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연금 수급 통장인 ‘행복노하우통장’(하나은행·외환은행)과 ‘행복노하우CMA’(하나대투증권)는 금리 우대(최고 연 2~2.25%)와 수수료 우대 혜택은 물론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한 연금보험상품인 ‘행복노하우연금보험’(하나생명보험)은 10년 이상 상품을 유지하면 구간별 보너스 금리가 지급돼 맞춤식 은퇴 설계가 가능하다. 하나카드의 ‘행복노하우카드’는 고령화 시대의 맞춤형 카드상품이다. 의료비와 약제비 할인뿐 아니라 주요 생활업종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행복노하우클럽에 가입하면 건강 관리, 여행, 상조, 문화예술 등의 서비스와 은퇴 후 재취업 및 취미·봉사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아하! 우주] 2015년 신비로운 밤하늘 즐기는 방법

    [아하! 우주] 2015년 신비로운 밤하늘 즐기는 방법

    나도 오늘밤 '별지기'가 될 수 있다 2015년의 밤하늘에는 현란한 유성우들을 비롯해 월식, 엄폐 등 우주의 드라마들이 숨가쁘게 펼쳐질 것이다. 밤하늘뿐 아니라 낮 하늘에도 장엄한 일식이 기다리고 있다. 천체 관측과 천문학에 문외한인 일반인이 이런 우주 쇼를 제대로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당신이 평소 천체관측과 천체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 곧 별지기들을 부러워한 적이 있다면, 오늘밤에라도 당장 별지기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이유로 별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천문학은 어렵다. 둘째, 망원경이 무척 고가품이라 일반인이 사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위 두 가지 이유는 착각이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착각은 책 한두 권이면 충분히 천체관측을 할 기본은 갖출 수 있다는 사실이고, 두 번째 착각은 몇 만 원 하는 쌍안경 하나만 있어도 훌륭한 관측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본격 아마추어 천체망원경이라 하더라도 가격들이 많이 떨어져 몇 십만 원 정도면 웬만한 장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물론 비싼 것은 수 천 만원대를 호가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별지기가 되는 지름길을 알아보도록 하자. 물론 별지기들에게는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1. 별지기가 되고 싶다면 먼저 기본도서 몇 권 정도는 읽을 필요가 있다.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밤하늘에서도 진리다. 기본도서 다음에는 나름의 책들을 선택해 지식 레벨을 높여나간다. 2. 천문 호회 카페를 검색해 가입한다. 여기에 천문학과 장비에 관한 질문들을 올리면 고수 별지기들이 벌떼처럼 달려와 도와준다. 함께 관측을 할 기회도 많다. 눈동냥만 해도 본전은 뽑는다. 서울 근교에 별지기들이 잘 모이는 관측지는 양평 벗고개, 광명 가학광산, 용인 축구센터, 강화도 강서중학 등이다. 주말 밤에 이곳에 가면 예외없이 스타파티가 벌어지고 있다. 별지기들은 모두 '우주교' 신자들이기 때문에 포교 열정이 대단하다. 개중에는 수시로 망원경을 가지고 서울 청계천이나 강남대로에 나가 길 가는 사람들에게 우주를 보여주는 훌륭한 분들도 적지 않다. '천체망원경을 보는 성자' 존 돕슨이 "우주를 보고 별을 본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을 받은 것이다. 그 혜택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던 것처럼 이들은 '많은 사람이 보는 망원경이 좋은 망원경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꺼이 자기 망원경을 내놓고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3. 자신의 휴대폰에 구글 스카이 앱 등을 깐다. 이걸 밤하늘에 겨누면 반짝이는 저 별이 무슨 별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별자리 공부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4. stellarium 같은 자료를 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받아 자기 pc에 깔면 실시간으로 밤하늘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행성, 성운, 은하, 유명 별 등등의 현위치와 출몰 시간 등 많은 정보가 들어 있다. 5. 쌍안경 하나는 기본으로 갖고 있는 게 좋다. 4~10만 원 선이면 살 수 있다. 보통 7*50(7배. 구경 50mm), 10*50 정도. 여름철 은하 관측에 유용하다. 특히 요즘에는 20만 원대로 90mm goto 굴절망원경은 구할 수 있는데, 아마추어 천문가들 사이에 인기가 대단하다.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6.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APOD( Astronomy Picture of the Day) 사이트를 애독하면 좋다. 허블 우주망원경 등 최첨단 망원경들이 찍은 우주 풍경을 매일 하나씩 올려놓고 전문가의 짤막한 설명을 덧붙인다. 물론 영어다. 이를 장복하면 영어공부, 천문학 공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건 보너스고, 우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주는 신비를 넘어 감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영어가 성가시다면 운영중인 한글판 버전도 있다. 이 정도면 별지기 되는 길이 그리 어렵지 않다. 어린 자녀들과 같이 밤하늘의 별을 관측한다면 그 자체로 더 할 수 없이 훌륭한 교육이 될 뿐 아니라,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은가. 마음만 먹으면 오늘밤이라도 당신은 '별 볼 일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사진=위는 강화도 강서중학교에서 별지기가 찍은 오리온 대성운(사진/권우태), 아래는 NASA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단독] “왜 애먼 사람 잡나” 직장인 ‘연말 분통’

    [단독] “왜 애먼 사람 잡나” 직장인 ‘연말 분통’

    올해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든 데 이어 내년에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이제는 ‘13월의 보너스’가 옛말이 됐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3월의 세금’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갈수록 환급액은 줄어들고 토해 내는 세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연말정산 제도가 고소득층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어 손을 보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바뀐 규정이 처음 적용된 올해 연말정산 분석 결과 총급여(연봉-비과세소득) 8000만원 이하 중산·서민층의 환급액이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편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으로 바뀐 데는 기재부가 2012년 9월부터 매달 월급에서 떼는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10% 포인트 내린 영향이 컸다.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가계소득을 높여 준다는 취지였지만 당시에도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비판이 거셌다. 세금이 줄어든 만큼 연말정산 환급액도 줄기 때문이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월급봉투가 약간 두툼해지는 것보다 한꺼번에 몰아 받던 연말정산 혜택이 크게 줄어든 것에 불만이 컸다. 기재부는 2013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20%에서 15%로 깎았다. 한도가 없었던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일부 소득공제에 대해서는 ‘최대 2500만원’이라는 상한선도 만들었다. 내년 2월에 받을 연말정산은 올해보다 환급액이 더 줄고 토해 낼 세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가 고소득층의 과도한 소득공제 혜택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를 세액공제로 바꿨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는 연간 소득에서 공제액을 뺀 금액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매긴다. 예를 들어 최저 소득계층은 소득공제액 100만원당 최저세율인 6%를 곱한 6만원을 환급받지만 최고 소득계층은 100만원당 최고세율인 38%를 곱해 38만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세액공제는 100만원의 공제액이 발생할 경우 12% 또는 15%의 일정 공제율을 곱한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공제액이 같다면 소득에 관계없이 환급액도 같다. 하지만 기재부의 의도와 달리 저소득층 근로자 중 일부도 연말정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봉 2360만~3800만원 사이 미혼 직장인의 경우 세금이 최고 17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재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연말정산 소득공제 규모는 올해보다 8761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연말정산을 받은 근로자(1124만명)를 기준으로 하면 1인당 7만 8000원씩 줄어드는 셈이다. 기재부 측은 “소득공제 규모는 8761억원 감소하지만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 16만원 늘렸다”며 “이 점을 감안하면 내년 연말정산 때 부담할 세금은 올해보다 총 4361억원 증가하는 데 그친다”고 해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연말정산까지 부익부빈익빈

    [단독] 연말정산까지 부익부빈익빈

    올해 2월 연말정산에서 근로소득(총급여) 8000만원 이하인 중산·서민층의 세금 환급액은 줄고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의 환급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의 보너스’도 양극화 시대인 셈이다. 세제 개편 영향으로 세금을 ‘덜 돌려받고 더 토해내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직장인들이 돌려받은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1342억원 감소했다. 반면 토해낸 세금은 2747억원 증가했다. 내년 2월 연말정산에서는 환급액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국세청의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월 연말정산에서 직장인들이 돌려받은 세금은 4조 5339억원으로 지난해(4조 6681억원)보다 1342억원(2.9%) 감소했다. 근로소득 구간별로 보면 2000만원 이하 직장인은 환급액이 297억원, 2000만~4000만원 872억원, 4000만~6000만원 667억원, 6000만~8000만원은 247억원 각각 줄었다. 특히 소득 2000만~4000만원 구간에서 환급액이 가장 많이 깎여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소득 8000만원 이하 구간에서 줄어든 총환급액은 2083억원이다. 반면 소득이 8000만원이 넘는 직장인의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741억원 증가했다. 연봉이 1억원 넘는 직장인들은 지난해보다 576억원이나 더 돌려받았다. 올 초 ‘세금 폭탄’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던 일반 샐러리맨들의 원성이 실제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세금을 돌려받은 직장인도 938만 4119명으로 지난해(989만 8750명)보다 5.2% 감소했다. 세금을 돌려받기는커녕 되레 토해낸 직장인도 433만 1268명으로 전년(354만 7690명) 대비 22.1%나 급증했다. 토해낸 세금은 1조 6983억원이다. 지난해(1조 4236억원)보다 2747억원(19.3%) 많다. 이처럼 13월의 보너스가 ‘13월의 세금’으로 바뀐 까닭은 정부가 2012년 9월부터 월급에서 일괄적으로 떼는 근로소득세의 원천징수액을 평균 10%씩 줄이고 신용카드 공제율도 축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시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매달 월급에서 떼는 세금을 깎은 것이 연말정산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왜 애먼 사람 잡나” 직장인 ‘연말 분통’ 고소득층 소득공제 잡으려다 저소득층까지 세금 토해 낼 판 올해 연말정산 환급액이 크게 줄어든 데 이어 내년에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이제는 ‘13월의 보너스’가 옛말이 됐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3월의 세금’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갈수록 환급액은 줄어들고 토해 내는 세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연말정산 제도가 고소득층에 유리하게 설계돼 있어 손을 보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지만 바뀐 규정이 처음 적용된 올해 연말정산 분석 결과 총급여(연봉-비과세소득) 8000만원 이하 중산·서민층의 환급액이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편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세청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으로 바뀐 데는 기재부가 2012년 9월부터 매달 월급에서 떼는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율을 10% 포인트 내린 영향이 컸다. 침체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가계소득을 높여 준다는 취지였지만 당시에도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비판이 거셌다. 세금이 줄어든 만큼 연말정산 환급액도 줄기 때문이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월급봉투가 약간 두툼해지는 것보다 한꺼번에 몰아 받던 연말정산 혜택이 크게 줄어든 것에 불만이 컸다. 기재부는 2013년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20%에서 15%로 깎았다. 한도가 없었던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등 일부 소득공제에 대해서는 ‘최대 2500만원’이라는 상한선도 만들었다. 내년 2월에 받을 연말정산은 올해보다 환급액이 더 줄고 토해 낼 세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가 고소득층의 과도한 소득공제 혜택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를 세액공제로 바꿨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는 연간 소득에서 공제액을 뺀 금액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매긴다. 예를 들어 최저 소득계층은 소득공제액 100만원당 최저세율인 6%를 곱한 6만원을 환급받지만 최고 소득계층은 100만원당 최고세율인 38%를 곱해 38만원의 세금을 돌려받는다. 세액공제는 100만원의 공제액이 발생할 경우 12% 또는 15%의 일정 공제율을 곱한 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공제액이 같다면 소득에 관계없이 환급액도 같다. 하지만 기재부의 의도와 달리 저소득층 근로자 중 일부도 연말정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연봉 2360만~3800만원 사이 미혼 직장인의 경우 세금이 최고 17만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기재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연말정산 소득공제 규모는 올해보다 8761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연말정산을 받은 근로자(1124만명)를 기준으로 하면 1인당 7만 8000원씩 줄어드는 셈이다. 기재부 측은 “소득공제 규모는 8761억원 감소하지만 서민·중산층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 16만원 늘렸다”며 “이 점을 감안하면 내년 연말정산 때 부담할 세금은 올해보다 총 4361억원 증가하는 데 그친다”고 해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연말정산까지 부익부빈익빈

    [단독] 연말정산까지 부익부빈익빈

    올해 2월 연말정산에서 근로소득(총급여) 8000만원 이하인 중산·서민층의 세금 환급액은 줄고 8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의 환급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의 보너스’도 양극화 시대인 셈이다. 세제 개편 영향으로 세금을 ‘덜 돌려받고 더 토해내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직장인들이 돌려받은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1342억원 감소했다. 반면 토해낸 세금은 2747억원 증가했다. 내년 2월 연말정산에서는 환급액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30일 국세청의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월 연말정산에서 직장인들이 돌려받은 세금은 4조 5339억원으로 지난해(4조 6681억원)보다 1342억원(2.9%) 감소했다. 근로소득 구간별로 보면 2000만원 이하 직장인은 환급액이 297억원, 2000만~4000만원 872억원, 4000만~6000만원 667억원, 6000만~8000만원은 247억원 각각 줄었다. 특히 소득 2000만~4000만원 구간에서 환급액이 가장 많이 깎여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소득 8000만원 이하 구간에서 줄어든 총환급액은 2083억원이다. 반면 소득이 8000만원이 넘는 직장인의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741억원 증가했다. 연봉이 1억원 넘는 직장인들은 지난해보다 576억원이나 더 돌려받았다. 올 초 ‘세금 폭탄’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던 일반 샐러리맨들의 원성이 실제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세금을 돌려받은 직장인도 938만 4119명으로 지난해(989만 8750명)보다 5.2% 감소했다. 세금을 돌려받기는커녕 되레 토해낸 직장인도 433만 1268명으로 전년(354만 7690명) 대비 22.1%나 급증했다. 토해낸 세금은 1조 6983억원이다. 지난해(1조 4236억원)보다 2747억원(19.3%) 많다. 이처럼 13월의 보너스가 ‘13월의 세금’으로 바뀐 까닭은 정부가 2012년 9월부터 월급에서 일괄적으로 떼는 근로소득세의 원천징수액을 평균 10%씩 줄이고 신용카드 공제율도 축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당시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매달 월급에서 떼는 세금을 깎은 것이 연말정산에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JYJ 매거진, JYJ 이런 모습 처음이야 ‘대학교 킹카로 변신’

    JYJ 매거진, JYJ 이런 모습 처음이야 ‘대학교 킹카로 변신’

    ’JYJ 매거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30일 “1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되는 JYJ매거진 4호의 표지를 공개한다. 이번 매거진은 지난 호에 이어 각 멤버(재중, 유천, 준수)가 사진작가와 콜라보 작업을 통해 완성됐으며 제주도 올로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세 멤버가 사진작가와 의논해 제주도 명소 곳곳을 직접 정해 촬영에 임했다. 김재중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박유천은 20대 마지막 자유 여행을 주제 삼았고 김준수는 신비한 제주 곳곳을 비롯해 노을과 야경까지 함께 담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표지에서 김재중은 소년 같은 청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박유천은 대학생 배낭 여행가 같은 자유로움을 김준수는 바닷가에서 모노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사람의 각양각색의 모습들과 어린아이 같은 미소부터 카리스마까지 JYJ의 모든 매력을 엿볼 수 있으며, 그들의 촬영 뒷이야기를 메이킹 필름과 담은 보너스 페이지가 포함된다. JYJ 매거진 소식에 네티즌은 “JYJ 매거진..각자 다른 매력”, “JYJ 매거진..빨리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JYJ 매거진..너무 멋있다”, “JYJ 매거진..화보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JYJ 매거진..귀여운 재중오빠”, “JYJ 매거진..기대된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JYJ의 아주 특별한 매거진 ‘The JYJ-JYJ 신년 특집호’는 내달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되며 씨제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JYJ 매거진)연예팀 chkim@seoul.co.kr
  • ‘체크카드 공제 확대’ 모르면 ‘꽝’입니다

    ‘체크카드 공제 확대’ 모르면 ‘꽝’입니다

    평소 ‘세테크’에 관심이 많은 40대 외벌이 가장(家長) 김모씨는 체크카드 신봉자다. 통장에 있는 돈만 쓰니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연말정산을 통해 짭짤한 ‘13월의 보너스’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8월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을 추가로 10% 포인트 올려준다고 발표한 뒤로는 아내가 장을 보러 갈 때나 아이들이 용돈을 쓸 때도 꼭 체크카드를 쓰라고 신신당부한다. 그렇다면 김씨는 불어난 체크카드 공제를 다 챙길 수 있을까. 답은 “아니오”다. 소득공제 확대에 함정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29일 정부의 201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체크카드와 현금을 지난해보다 더 쓴 직장인은 지금보다 10% 포인트 높은 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는다. 내수도 살리고 건전한 소비도 유도하기 위해 공제율을 더 높이기로 한 것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쓴 체크카드와 현금이 각각 2013년 한 해 동안 사용한 금액의 50%보다 많을 경우 그 초과액의 40%를 소득공제해 주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15%인 점을 감안하면 솔깃한 혜택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본인이 쓴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만 40% 공제율을 적용받는 것이다. 부모나 자녀, 배우자는 아무리 체크카드를 많이 긁어도 추가 공제 10% 포인트는 ‘그림의 떡’이다. 현금도 마찬가지다. 물론 기본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공제율 30%는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는 근로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가 쓴 금액까지 모두 합산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체크카드를 열심히 썼다가 내년 공제액이 기대했던 것보다 적으면 크게 허탈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족들이 근로자 본인 명의로 된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면 된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올려주는 것인데 국세청의 전산망이 새로운 제도를 따라오지 못해 부득이하게 본인 사용액만 공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세청의 전산망으로는 근로자 본인 외에 가족 명의로 된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으로 지난해보다 많이 쓴 돈까지 찾아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내년 2월까지 ‘차세대 전산시스템’(스마트 TIS)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을 만드는 데만 3년간 총 2300억원의 국민 세금을 쏟아부었다. 그런데도 은행 전산 등에 기록이 다 남는 체크카드 사용액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 세금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보다 많이 쓴 금액에 대해서만 추가 공제를 해 주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30대 직장인 박모씨는 “체크카드를 쓰면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지난해부터 체크카드를 많이 써 왔다”면서 “그런데 지난해 대비 사용액이 많은 경우만 추가 공제를 해 준다고 하면 지난해 (체크카드나 현금을) 적게 쓴 사람만 유리한 것 아니냐”고 푸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온라인화제]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목숨걸고 쇼핑인가”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달달해

    [온라인화제] 제2롯데월드 또 사고 “목숨걸고 쇼핑인가”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달달해

    28일 온라인상에서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도둑 뇌사 사건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출입문이 떨어져 쇼핑객이 다쳤다.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과 영화관 떨림 현상, 공사장 인부 추락사고 등 끊임없는 사고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엔 유리 출입문이 떨어지면서 고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롯데물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 하나가 분리돼 쓰러지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의 머리와 어깨 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곧바로 몰 내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오후 6시20분쯤 지정 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은 피로연에서 눈을 가리고 여성하객 속 섞여있는 김소은의 손을 찾아내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재림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인 김소은의 손을 골라 박수를 받았다. →도둑 뇌사 사건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모(55)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 KBS 연예대상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이 9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대상 수상에 다소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제작진과 MC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박명수에게는 “어디선가 디제잉 하고 있을 명수 형 나 대상 받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토토가 SES 바다 ‘무한도전 토토가’ 그룹 SES 출신 바다가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27일 오후 방송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지누션, SES 바다·슈, 소녀시대 서현, 쿨, 터보, 가수 소찬휘 김건모 이정현 조성모 등이 출연해 90년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토토가’ 무대에서 SES로 완벽하게 돌아온 바다 슈는 후배 서현과 함께 ‘아임 유어 걸’에 이어 ‘너를 사랑해’ 무대를 꾸몄다. → 로또 630회 당첨번호 8, 17, 21, 24, 27, 31... 3명 48억 대박 로또 630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7일일 오후 공개 추첨한 로또 630회 당첨번호는 8, 17, 21, 24, 27, 31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5다. 로또 63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1인당 48억3630만5500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자 중 1명은 자동을, 2명은 수동을 선택했다. 28일 현재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도둑 뇌사 사건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chkim@seoul.co.kr
  • [온라인화제] 도둑 뇌사 사건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결국 사망” 환희 나도 사람 “음이탈 왜?”

    [온라인화제] 도둑 뇌사 사건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결국 사망” 환희 나도 사람 “음이탈 왜?”

    28일 온라인상에서 도둑 뇌사 사건, 환희 나도 사람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둑 뇌사 사건 일명 ‘도둑 뇌사 사건’으로 집 주인에게 맞아 뇌사 상태에 빠져있던 도둑 김모(55)씨가 사망했다. 김씨는 원주시 금대리 실버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5일 오전 4시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과잉방위 및 폭력행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도둑 뇌사 사건’은 강원 원주시 명륜동에서 집에 들어온 도둑을 발견한 20대 남성이 도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도둑이 뇌사에 빠져 피해자였던 집 주인이 가해자로 뒤바뀐 사건이다. 최씨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았고 내년 1월14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환희 나도 사람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가 ‘가요대축제’ 무대 실수 후 트위터에 심경을 남겼다.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2014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환희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가요대축제’인데 콘서트와 행사로 인해 결국 노래하는 기계이고 싶지만 나도 사람이라 안됐다”며 “조만간 다시 충전시켜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팬가족들 모두 굿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출입문이 떨어져 쇼핑객이 다쳤다. 아쿠아리움에서 발생한 누수현상과 영화관 떨림 현상, 공사장 인부 추락사고 등 끊임없는 사고로 논란이 끊이질 않는 제2롯데월드에서 이번엔 유리 출입문이 떨어지면서 고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롯데물산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 하나가 분리돼 쓰러지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의 머리와 어깨 등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곧바로 몰 내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오후 6시20분쯤 지정 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이 만남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림은 피로연에서 눈을 가리고 여성하객 속 섞여있는 김소은의 손을 찾아내는 게임을 진행했다. 송재림은 별 어려움 없이 아내인 김소은의 손을 골라 박수를 받았다. → KBS 연예대상 유재석 개그맨 유재석이 9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이번 대상 수상에 다소 놀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제작진과 MC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박명수에게는 “어디선가 디제잉 하고 있을 명수 형 나 대상 받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토토가 SES 바다 ‘무한도전 토토가’ 그룹 SES 출신 바다가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27일 오후 방송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으로 꾸며져 그룹 지누션, SES 바다·슈, 소녀시대 서현, 쿨, 터보, 가수 소찬휘 김건모 이정현 조성모 등이 출연해 90년대 히트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토토가’ 무대에서 SES로 완벽하게 돌아온 바다 슈는 후배 서현과 함께 ‘아임 유어 걸’에 이어 ‘너를 사랑해’ 무대를 꾸몄다. → 로또 630회 당첨번호 8, 17, 21, 24, 27, 31... 3명 48억 대박 로또 630회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나눔로또가 지난 27일일 오후 공개 추첨한 로또 630회 당첨번호는 8, 17, 21, 24, 27, 31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5다. 로또 63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1인당 48억3630만5500원을 받게 됐다. 1등 당첨자 중 1명은 자동을, 2명은 수동을 선택했다. 28일 현재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송재림 김소은 내 여자다 발언, 토토가 S.E.S, 로또 630회 당첨번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도둑 뇌사 사건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도둑 뇌사 사건, 환희 나도 사람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무섭다”, “도둑 뇌사 사건..도둑이 들어왔으면 당연한 거 아닌가?”, “도둑 뇌사 사건, 제2롯데월드 또 사고..끝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 “환희 나도 사람..해명할 필요 없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실수 한다”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chkim@seoul.co.kr
  • [새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새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

    홍상수 감독이 ‘카트’ 혹은 ‘미생’을 만들었다면 이런 식이었을까. 영웅적이고 장렬한 투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극적인 서사를 담지도 않았다. 그저 한 해고 노동자가 주말 이틀의 시간 동안 옛 동료들을 만나면서 각자의 처지와 삶을 곡진히 풀어냈을 뿐이다. 핵심은 노동에 대한, 삶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었다. 영화는 순간순간 겪어야 하는 동료들과의 갈등과 스스로 갖는 회의, 각각 겪고 있는 짧지만 신산한 일상을 덤덤히 담아냈다. 그러나 그 문제의식은 만만치 않다. 해고의 책임과 결정을 동료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계약직과 정규직의 분열을 꾀하는 자본의 모습, 노동자 연대의 지난함, 일자리 나눔(잡 셰어링)의 당위성, 대출 이자와 주거난에 시달리는 워킹푸어의 모습, 이주노동자 문제까지 신자유주의의 민낯을 영화 속에 촘촘히 집어넣었다. 일상의 세심한 결을 따라가는 형식은 홍상수 감독의 느낌이지만, ‘지금, 여기’의 문제를 비켜가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영화의 시선과 문제의식은 더없이 당당하기만 하다. 다르덴 형제 감독이 공동으로 시나리오, 연출, 제작을 맡은 영화 ‘내일을 위한 시간’의 원제목은 ‘투 데이즈, 원 나이트’다. 병가를 낸 뒤 복직을 앞뒀지만 동료들의 투표로 복직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산드라(마리옹 코티아르)가 동료들을 찾아다니는 시간의 얘기다. 1000유로(약 135만원)의 보너스와 산드라의 복직을 놓고 선택하라는 회사의 투표에서 16명 중 14명의 동료들은 ‘1년치 가스와 전기세’인 보너스를 선택했다. 산드라의 남편은 복직을 포기할까 망설이는 아내에게 “당신 월급 없으면 대출은 어떻게 갚느냐, 다시 임대주택으로 돌아가야 하느냐”고 동료들의 설득을 포기하지 말라고 곁에서 채근한다. 남편 역시 동네식당 요리사로 일하는 박봉의 처지라 현실에 쫓기는 절박함이 크다. 일견 얄밉거나 무능해 보이기도 하지만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살까지 시도하는 산드라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자임에 분명하다. 산드라의 회사는 대표적인 21세기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열판을 만드는 곳이다. 고용정책 역시 21세기 신자유주의 흐름을 고스란히 좇는다. 사장은 재투표 결과, 8대8로 안타깝게 복직이 좌절된 산드라에게 선심을 쓰듯 복직을 약속한다. 조건은 두 달 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비정규직 대신 복직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산드라의 대답은 명확하다. 비루해 보이는 삶이지만 세상의 존중은 노동자 스스로 얻어냄을 재확인시켜 준다. 그리고 당당한 걸음으로 회사를 나오면서 산드라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활짝 웃으며 말한다. “우리 잘 싸웠지?”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 동안 그 흔한 음악 한 소절 없이 일상 속 소소한 소음들만 이어진다. 삶은 그렇게 계속된다. 새달 1일 개봉. 12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13월의 보너스 얇아진다

    13월의 보너스 얇아진다

    월급쟁이들의 쏠쏠한 ‘쌈짓돈’이 줄어들 전망이다. 소득공제제도가 달라지면서 ‘13월의 보너스’로 불렸던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9000억원가량이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서울신문 10월 8일자 6면> 22일 국회에 제출된 ‘연도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2014년 소득분) ‘소득공제 조세지출(환급)’ 규모가 9조 8700억원으로, 올해보다 8.1%(8761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환급 규모가 10조원을 밑도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는 소득공제 항목의 상당수를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꾼 결과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되는 소득에서 일정액을 빼주는 방식이지만, 세액공제는 투자금액 등의 일정 비율을 납부할 세액에서 제외하는 것을 뜻한다. 세액공제를 적용하면 고소득층일수록 환급받는 세금이 줄게 된다. 보장성 보험료와 연금계좌는 납입액의 12%, 의료비·교육비는 지급액의 15%, 기부금은 금액에 따라 15~25%를 각각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빼주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항목별로 보면 특별공제항목 가운데 환급 규모가 가장 큰 보험료는 올해 2조 3580억원에서 내년 1조 9917억원으로 15.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감소액이 3663억원이다. 감소폭이 주요 공제항목 가운데 가장 크다. 보험료 외에도 10% 이상 환급액이 줄어드는 항목이 많았다. 기부금은 9710억원에서 8684억원으로 10.6%, 의료비는 6920억원에서 6026억원으로 12.9%, 연금계좌도 9108억원에서 8103억원으로 11.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교육비는 1조 319억원에서 9751억원으로 5.5% 줄어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신용·체크·선불카드·현금영수증 소득공제는 특별공제로 바뀌지 않고 유지됨에 따라 올해 1조 5485억원에서 내년 1조 5728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새영화] ‘미생’에게 전하는 위로’내일을 위한 시간’

    [새영화] ‘미생’에게 전하는 위로’내일을 위한 시간’

    함께 일하던 동료의 복직과 보너스. 빠듯한 월급으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는 직장인에게 이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보너스를 포기하고 동료와의 의리를 지킬 수 있을까. 벨기에 출신 거장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two days, one night)은 자신의 복직을 위해 동료에게 보너스를 포기해 달라고 부탁해야 하는 한 여성의 주말을 담은 영화다. 병가 중이던 산드라(마리옹 꼬띠아르 분)는 금요일 오후 동료들이 투표를 통해 자신의 복직 대신 1천 유로의 보너스를 택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다행히 투표 과정에서 “산드라 대신 다른 사람이 해고될 수도 있다”는 반장의 협박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 월요일 아침 재투표의 기회가 주어진다. 실직의 위기에 좌절한 산드라는 남편의 격려에 힘을 얻어 주말 이틀 동안 16명의 동료를 일일이 찾아가 자신의 복직을 선택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한다. 어떤 동료는 “보너스를 택한 게 마음에 걸렸다”며 산드라를 응원하지만, 다른 동료는 “대학생 애한테 매달 600유로를 쓴다”며, “이혼하고 남친과 새출발해야 한다”며, “네 실직은 싫지만 보너스는 1년치 가스와 전기세”라며 보너스를 택할 수밖에 없는 각자의 사정을 설명한다. 한때 친했던 한 동료는 아예 만남을 피하고, 어떤 동료의 가족은 산드라 때문에 다툼도 생긴다. 산드라는 동료에게 동정을 요구하는 것 같아 비참하고, 뻔히 사정을 알면서도 이들을 괴롭히는 것 같아 수차례 포기하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을 응원하는 남편과 다른 동료에 힘입어 다시 힘겹게 용기를 낸다. 영화의 구조는 지극히 단순하다. 산드라가 ‘두 번의 낮과 한 번의 밤’ 동안 동료를 한 명씩 차례로 만나 같은 사정을 반복해 설명하며 월요일 재투표에서 자신의 복직을 선택해달라고 얘기하는 식이다. 하지만 ‘로제타’(1999)와 ‘더 차일드’(2005)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수상한 다르덴 형제는 이 단순한 구조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 영화는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저마다 사정이 있는 동료의 얘기를 절묘하게 배치해 끝까지 미묘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다르덴 형제는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한 인터뷰에서 “자식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친구보다 더 잘 사는 것이나 성공하는 것보다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영화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는 그렇다고 복직과 보너스에 대한 각자의 선택을 비판하지도 않는다. 마지막 순간 오히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산드라의 결정과 “우리 잘 싸웠지? 난 행복해”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통해 ‘미생’(未生: 삶과 죽음이 결정되지 않은 바둑돌)에 불과한 직장인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희망을 전한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라 비앙 로즈’(2007)를 비롯해 ‘미드나잇 인 파리’(2011)·’러스트 앤 본’(2012) 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화장기 하나 없는 민낯으로 평범한 산드라의 복잡한 심경을 오롯이 표현해 몰입도를 높인다. 2015년 1월1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95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장펀드’에 함정 있다

    짭짤한 ‘13월의 보너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진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가입 자격을 꼼꼼히 따지지 않으면 오히려 연말정산에서 가산세를 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1일 “직장인들이 세테크 금융상품으로 선호하는 소장펀드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함정이 있어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소장펀드는 지난해 총급여(연봉-비과세소득)가 5000만원 이하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펀드에 넣은 돈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가 연간 최대 600만원이므로 연말정산에서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아 39만 6000원의 세금을 되돌려 받는다. 하지만 총급여 외에 또 하나의 가입 조건이 있다. 직장에서 받는 봉급 외에 종합소득에 포함되는 다른 소득이 없어야 한다. 근로소득 외에 종합소득이 있다면 국세청으로부터 돌려받았던 세금에 더해 가산세까지 물 수 있다. 다만 금융소득의 경우 2000만원 이하, 기타소득은 300만원 이하의 원천징수로 분리과세되는 소득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아 소장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소장펀드에 가입하기 전에 지난해 소득 중 사업·연금·이자·배당소득은 물론 경품·당첨금·원고료·강의료 등 기타소득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올 연말 소장펀드에 가입한 이들의 부적격자 여부를 내년 2월까지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아 각자에게 알려줄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가산세 추징 등의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반전 매력’ 샌디에이고, 느림의 미학

    ‘반전 매력’ 샌디에이고, 느림의 미학

    그곳에서 서두르는 사람은 관광객뿐이었다. 도시의 시간은 1초가 1분인 것처럼 느리게 흐르고, 사람들의 걸음걸이는 산들바람처럼 가볍고 여유로웠다. 도시와 어우러진 해변은 눈에 오래 담을수록 진한 아름다움으로 이방인으로 하여금 시간을 잊고 머물게 했다. 꿈의 휴양지라고 불리는 몰디브, 지상낙원이라는 남태평양 피지 얘기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 샌디에이고의 첫인상이다.샌디에이고는 320만명이 사는 대도시다. 도시에서 웬 여유 타령이냐며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곳에는 분명 여느 대도시에서 찾을 수 없는 반전 매력이 있다. 사람을 주눅 들게 하는 빌딩숲 대신 100년 가까이 된 건물들이 샌디에이고 중심가(다운타운)에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고, 세련된 현대식 건물도 전혀 위화감 없이 옛것과 어우러진다. 민속촌처럼 바라만 보는 건물이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와 저녁을 먹거나 술 한잔 걸칠 수 있는 생활 속의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인사동, 삼청동처럼 옛 건물이 빼곡한 ‘가스램프쿼터’는 일과를 마치고 미식축구 경기를 보며 지인과 맥주를 즐기러 온 현지인들로 북적인다.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거나 남들에게 해코지하는 ‘주폭’은 없다.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낙주가’(酒家)가 있을 뿐이다. 가스램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스포츠 바 ‘발리메쉬’에서 미식축구 경기 방송을 보며 현지인들과 함께 환호성을 질러 봐도 좋다. 어느 타이밍에 웃어야 할지 난감한 영어 초보자라도 가슴을 뛰게 하는 만국 공통의 언어 스포츠 앞에선 국경이 따로 없다. 북적거리는 거리를 빠져나와 ‘힐튼 샌디에이고 베이프런트 호텔’ 방향으로 15분만 걸어가면 드라마틱한 반전 풍경이 펼쳐진다. 바다와 맞닿은 고즈넉한 산책길이 해안을 따라 쭉 뻗어 있다. 눈부신 흰 돛을 달고 태평양을 누빌 요트들이 해안가에 즐비하다. 대부분이 개인 소유다. 샌디에이고는 사실 취미 삼아 요트를 즐기는 부자들의 도시다. 12월에도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 정도로 연중 따듯한 날씨와 맑은 공기,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져 생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미국인들의 은퇴 후 거주 희망 1번지다. 그래서인지 샌디에이고에는 유독 고령 인구가 많다. 어쩌면 도시 전체에 유유자적한 분위기가 감도는 것도 이곳이 푸른 봄, 청춘(靑春)을 뜨겁게 불사른 이들의 가을 같은 안식처여서인지도 모른다. 다운타운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변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샌디에이고-코로나도 대교’ 건너 코로나도 섬으로 가면 된다. 차로 채 15분이 걸리지 않는다.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과 잔잔한 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에는 메릴린 먼로 주연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의 촬영 장소 ‘델 코로나도’ 호텔이 있다. 1880년대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이다. 일요 브런치 뷔페가 유명해 1인당 가격이 87달러에 달하는데도 빈자리가 없다. 샌디에이고에는 코로나도 해변을 포함해 미션 해변, 퍼시픽 해변, 오션 해변, 라호이아 해변 등 저마다 특색을 지닌 30여개의 해변이 있다. 코로나도 해변이 휴양지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면 오션 해변은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곳이다. 태닝을 하거나 비치발리볼을 하며 태양과 바다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샌디에이고 북쪽 라호이아 해변에선 굳이 동물원에 가지 않아도 물개와 바다사자, 펠리컨을 마음껏 볼 수 있다. 해안가 절벽 곳곳에 쉽게 보기 어려운 바닷새들이 진을 치고 있고, 새들 사이에 물개와 바다사자가 햇볕을 쬐며 누워 있다. 관광객 접근도 가능해 낮잠 중인 바다사자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관광객이 연방 기념촬영을 해도 녀석들은 코까지 골며 자는 등 천하태평이다. 라호이아 해변에서 멀지 않은 토리 파인스 글라이더 포트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절벽과 바다, 모래사장을 옆에 끼고 바람을 느끼며 유영하다 보면 나는 새가 부럽지 않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절벽 위 최고급 주택을 발아래 두고 유유히 나는 우월감(?)은 보너스다. 샌디에이고에는 천혜의 자연 외에도 즐길 것이 많다. 아이를 데리고 왔다면 범고래 공연을 볼 수 있는 시월드, 레고만으로 뉴욕 거리와 중세 궁전 등을 재현한 레고랜드, 열대우림처럼 꾸며 놓은 샌디에이고 동물원, 자동차 박물관 등 각종 볼거리가 풍부한 발보아 파크를 추천한다. 마치 서부 영화에 나오는 마을처럼 옛 건물이 즐비한 ‘올드타운’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은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탓에 매콤한 멕시칸 식당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올드타운에 있는 ‘카페 코요테’에서는 멕시코풍 옷차림을 한 통기타 밴드가 연주하는 멕시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맥주 애호가라면 독특한 지역 맥주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맥주 투어를 권한다. 샌디에이고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여행지로, 칼 슈트라우스와 스톤 코스트 브르윙 등 70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이 있다. 샌디에이고를 모두 돌아보려면 일주일 정도로는 시간이 모자란다. 본격적으로 여행하기 전 서울시티투어버스 같은 ‘트롤리버스’를 타고 곳곳을 먼저 훑어보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 모든 여행지를 돌아보겠다며 욕심을 내다 가는 샌디에이고 여행의 진수인 ‘느리게 살기’의 묘미를 놓칠 수 있다. 글 사진 샌디에이고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여행수첩 일본항공이 유일한 직항…나리타 공항서 1시간 만에 환승 OK! 환승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타려고 넋 놓고 기다리다 보면 여행지에 다다르기도 전에 몸과 마음이 지쳐 버린다. 직항편이 있으면 좋지만 환승이 불가피하다면 가급적 환승 시간이 짧은 항공편을 이용해야 여행다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시아에서 출발해 샌디에이고로 가는 직항편은 일본항공이 유일하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에 내리면 오후 4시 5분, 여기서 1시간 뒤에 샌디에이고로 떠나는 일본항공을 이용하면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샌디에이고 공항에 도착한다. 체력만 된다면 공항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다운타운으로 가 곧바로 도심 관광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계 항공사는 환승지에서 수화물을 찾고 세관을 통과해 다시 짐을 부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일본항공은 이런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귀국 항공편도 경유 시간이 짧다. 샌디에이고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4시 55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1시간 30분만 기다리면 인천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에 내려 도쿄에서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스톱 오버’도 가능하다. 다행히 추가 요금은 물지 않는다. 샌디에이고 여행의 아쉬움을 일본 여행으로 달랠 수 있다. 항공기 좌석 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비즈니스석이 아닌 이상 발 뻗고 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신형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운항해 여타 외국계 항공사보다 좌석이 넓다. 불고기덮밥, 된장국 등 한국인 입맛에 맞는 기내식도 맛볼 수 있다. 일본항공 홈페이지(www.kr.jal.com) 참조. 샌디에이고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옷차림:샌디에이고는 연중 온난하고 강수량이 적다. 한낮에는 반팔로도 다닐 수 있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봄 재킷과 스카프를 챙겨 가는 게 좋다. ●관광정보 →올드타운 트롤리 투어:어른 39달러(www.trolleytours.com/san-diego) →샌디에이고 동물원:어른 46달러, 어린이 36달러(http://zoo.sandiegozoo.org) →시월드:1일 이용권 기준 어른 86달러, 어린이 80달러(http://seaworldparks.com) →레고랜드:어른 85달러, 어린이 75달러(http://california.legoland.com) →맥주투어:90~140달러(www.brewh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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