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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 3억 + 브리티시 출전권… 강호 총출동

    상금 3억 + 브리티시 출전권… 강호 총출동

    ‘로열 버크데일행 티켓을 잡아라.’남자골프 내셔널 타이틀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이 새달 1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다. 1958년 창설돼 올해 꼭 60회째를 맞았다. 회갑을 한 해 앞둔 관록의 대회답게 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도 3억원으로 국내 최고다.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주관한다.올해 대회 우승자에겐 더 큰 보너스가 기다린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브리티시오픈 출전 티켓이다. 우승자뿐 아니라 준우승자에게도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늘 가을에 치러진 한국오픈을 6월로 앞당긴 것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2장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은 7월 20~23일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올해에도 한국오픈에선 걸출한 두 선수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앞서 두 차례 열린 메이저급 대회인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우승 재킷을 나눠 입은 이상희와 최진호의 리턴 매치다. 둘은 이번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우수선수상인 제네시스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출전권이 걸려 있다. 포인트와 상금랭킹에서 간발의 차이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희와 최진호는 대상 부문에 이어 상금 랭킹에서도 각각 1,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올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매경오픈 3위와 SK텔레콤 준우승 등 두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박상현도 설욕전에 나선다. 박상현은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한국오픈 ‘톱10’ 입상으로 우정힐스 코스와도 ‘찰떡 궁합’을 뽐냈다. 셋 외에도 허인회와 강경남 등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주무대로 삼는 강호들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노리고 출사표를 냈다. 지난주 카이도드림오픈 역전 우승으로 거듭난 김우현과 맹동섭, 김성용 등 국내파 챔피언들의 도전도 거셀 전망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의 출전은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남자골프 세계 랭킹 61위로 이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나상욱이 우승이나 준우승을 차지하면 로열 버크데일행 티켓은 1장으로 줄어든다. 그는 한국오픈에 7차례나 출전했던 터라 우정힐스 코스는 손바닥 보듯 훤하다. 지난 매경오픈에서 선두권을 달리다 6위에 그친 세계 최연소 프로대회 우승자 파차라 콩왓마이(18·태국)도 ‘토종’들의 브리티시오픈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1월 SMBC싱가포르오픈 공동 2위로 이미 브리티시오픈 출전 자격을 갖췄기 때문이다. 케빈 나와 콩왓마이가 1, 2위를 나눠 가질 경우 한국오픈에 배정된 브리티시오픈 출전권 2장은 없던 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뮤직뱅크 트와이스 ‘시그널’ 1위 “박진영 PD 곡 처음”

    뮤직뱅크 트와이스 ‘시그널’ 1위 “박진영 PD 곡 처음”

    걸그룹 트와이스가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트와이스가 신곡 ‘시그널’로 빅스의 ‘도원경’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트와이스는 흰색의 셔츠와 빨간색 테니스 스커트로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유의 스포티함과 발랄함을 뽐내며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24일 MBC뮤직 ‘쇼챔피언’,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세 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박진영PD님 곡으로 처음으로 활동하게 됐다. 좋은 곡 주신 PD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트와이스를 비롯 빅스, A.C.E(에이스), B.I.G, SF9, 나비, 다이아, 더 이스트라이트, 맵식스(MAP6), 모모랜드, 바시티, 베리굿, 보너스베이비, 빈블로우, 세븐틴, 솔비, 어반자카파, 영크림, 크나큰, 투포케이가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보너스베이비, ‘아기 턱받이’ 무대 의상 로리타 논란

    보너스베이비, ‘아기 턱받이’ 무대 의상 로리타 논란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가 로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보너스베이비는 ‘어른이 된다면’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보너스베이비는 아기들이 주로 하는 턱받이가 연상되는 장식이 달린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이 보너스베이비의 무대 의상이 ‘로리타 콘셉트’라고 지적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보너스 베이비라는 그룹명과 타이틀곡 ‘어른이 된다면’ 역시 소아성애를 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미성숙한 어린 소녀에게 성적인 집착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보기 힘들었다”, “퍼포먼스는 퍼포먼스일 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웃긴 듯”, “노렸네”, “대체 왜 이런 의상을”, “귀엽다”, “보기 좋은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한국당, 선거 지고도 보너스 잔치···배부른 돼지“

    홍준표 “한국당, 선거 지고도 보너스 잔치···배부른 돼지“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지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22일 “한국당은 웰빙정당”이라며 “치열한 사명 의식도 없었고, 투철한 이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당은) 선거 패배 후 당직자들에게 보너스 잔치를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런 생각을 가진 정당을 쇄신하지 않고 다음 선거를 할 수 있을까”라며 ‘탈북 박사 1호’인 이애란 박사의 글을 인용해 “참담하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의 선거운동을 했던 이 박사는 대선 패배 이후 “목에 깁스하고 짜증만 내면서, 대변인실이라는 데가 칼퇴근에 휴일은 아예 출근도 하지 않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거대하기만 하고 느려터진 배부른 돼지들만 모인 곳”이라고 비판했다.홍 전 지사는 “계파에만 충실하면 공천받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고, 국회의원을 하는 데도 무리가 없었다”며 “지난 대선에서 15% 이하 득표로 선거보전금이 나오지 않을까 봐 방송 광고도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는 44회 한 반면에 우리는 11회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홍보비도 최소한으로 하는, 사실상 대선 홍보를 포기했고, 대선 후 당권 향배에만 신경을 썼다”며 “한국당은 전면 쇄신돼야 한다.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면 국민에 의해 당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지지자가 댓글에서 “나경원도 문재인 잘한다고 치켜세우던데, 기가 막힌다”고 지적하자 홍 전 지사는 나 의원을 두고 “그분 원래 그래요”라고 비꼬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엠카 싸이 ‘I Luv it’, 위너-트와이스 제치고 1위 “위너는 롱런” 훈훈 소감

    엠카 싸이 ‘I Luv it’, 위너-트와이스 제치고 1위 “위너는 롱런” 훈훈 소감

    가수 싸이가 ‘엠카’에서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싸이는 18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I Luv it’으로 위너 ‘Really Really’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카’ 1위 감사합니다. 위너 롱런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식구인 위너에게도 롱런할 것이라는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싸이는 지난 10일 8번째 정규 앨범 ‘4x2=8’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I LUV IT’ ‘New Face’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트와이스, 로이킴, 빅스, 세이예스, 립버블, 영크림, 더 이스트라이트, 모모랜드, 바시티, 드림캐처, 스누퍼, 보너스베이비, 다이아, 라붐, 러블리즈, 트리플H, 한동근 등이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년 투어 시드·상금 21억 ‘대박 전리품’

    페덱스컵 포인트 600점 받아 정규 시즌 뒤 PO 출전 기회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전리품도 톡톡히 챙겼다. 먼저 5년 동안의 투어 시드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2년간 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3년 더 뛸 수 있는 시간을 번 셈이다. 의미가 크다. 김시우는 “장기간의 투어 시드를 받게 되면 시드를 잃을 걱정을 일단 접게 돼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우는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 중 3개를 3년 동안 출전할 기회도 얻었다. 올해 PGA 투어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해 메이저 우승도 노릴 수 있다. 그는 “메이저대회 우승도 꿈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일정을 잘 관리해 최적의 컨디션으로 나서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포인트도 600점을 받아 167점에서 767점으로 늘렸다. 페덱스컵 랭킹은 현재 132위에서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정규 시즌을 마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랭커 125명만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대회에도 나갈 수 있다. 페덱스컵은 4개의 플레이오프 대회를 치르며 최종 우승 땐 10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돈방석’에 앉은 것은 물론이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189만 달러(약 21억 3000만원). 4대 메이저 대회와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각종 대회에 초청될 경우 초청료가 크게 올라간다. 일반 투어대회는 물론,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 후보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기가요 싸이, 흥부자의 흥 넘치는 무대… 화끈한 퍼포먼스 ‘I LUV IT’

    인기가요 싸이, 흥부자의 흥 넘치는 무대… 화끈한 퍼포먼스 ‘I LUV IT’

    가수 싸이가 폭발적인 무대로 월드스타의 귀환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는 가수 싸이가 컴백해 더블 타이틀곡 ‘I LUV IT(아이 러브 잇)’과 ‘New Face(뉴 페이스)’를 최초 공개했다. 먼저 ‘I LUV IT’ 무대에서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한 싸이는 독특한 가사와 춤사위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화이트 수트로 갈아입은 싸이는 ‘New Face’로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그의 열정과 전매특허 퍼포먼스는 ‘인기가요’ 관객과 시청자들까지 들썩이게 했다. 더블 타이틀곡 ‘I LUV IT’은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지코, 싸이, 유건형, 팝 타임이 작업한 곡이다. ‘NEW FACE’는 유건형, 싸이가 함께 만든 곡으로, 마이너 감성의 멜로디와 랩플로우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싸이 외에도 트리플 H, 러블리즈, 한동근, 오마이걸, 나비, 몬스타엑스, SF9, 라붐, 김영철, 다이아, 모모랜드, 스누퍼, 보너스베이비, 바시티, 영크림, 립버블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 ‘턱받이’ 의상으로 구설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 ‘턱받이’ 의상으로 구설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가 로리타 논란에 휘말렸다. 보너스베이비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어른이 된다면’의 무대를 선보였다. 논란이 된 것은 무대 의상 때문이었다. 이날 보너스베이비는 아기를 떠올리게 하는 턱받이 장식의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러한 보너스베이비의 의상이 로리타 콘셉트라고 지적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로리타 콤플렉스’는 미성숙한 어린 소녀에게 성적인 집착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로리타적 요소를 담은 콘텐츠는 소아성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이 유아적인 모습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게 이번 논란의 요지다. 이와 함께 보너스베이비라는 그룹명과 타이틀곡 ‘어른이 된다면’ 역시 소아성애를 노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보너스베이비는 13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무대 의상을 교체하고 넥타이를 착용했다. 사진·영상=뮤직뱅크/네이버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오늘의 눈] 벤츠 타는 中企 사장님, 직원 성과급은 주셨나요?/김헌주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벤츠 타는 中企 사장님, 직원 성과급은 주셨나요?/김헌주 산업부 기자

    경기 시흥의 대모엔지니어링(유압브레이커 제조업체) 직원 100여명은 지난해 말 기본급의 4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1989년 설립 때부터 직원들 사기 진작을 위해 해마다 성과급을 준다고 했다. 조건은 목표 경상이익을 달성했을 때다. 그 결과 이직률은 5% 이내로 직원 이탈이 거의 없다. 평균 근속 기간도 10년 이상이다. 반면 같은 지역에 본사를 둔 전자업체는 이름만 대면 아는 회사지만 성과급은 따로 없다고 했다. 이 회사 대표는 벤츠 S클래스를 탈 정도로 돈을 벌었어도 직원들과의 성과 공유는 소극적인 셈이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 제조업체의 임금 총액은 대기업의 54.9%에 그친다. 특히 성과급(특별급여)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19% 수준에 머문다. 근로자의 임금 또는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 간 성과를 공유하는 내용의 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것이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고 말한다. 순익이 쥐꼬리만큼 나는데 무슨 수로 직원들에게 인심을 베푸느냐고. 성과 공유가 반드시 금전적 보상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박봉에, 초과근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보너스만큼 반가울 일은 없다. 성과 공유 우수업체인 경남 창원의 대호테크는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성과급 18억원을 풀었다. 직무 발명비 명목의 40억원도 회사에 기여를 한 직원들에게 나눠 줬다. 지난해 순이익(442억원)의 13.1%를 직원들과 공유한 셈이다. 이 회사 대표가 현실을 몰라서 직원들에게 퍼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성과를 인정해 줄 때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당연한 원리를 체득한 게 아닐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환경은 정부의 도움만으로 조성 되지 않는다. 요새 중소기업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신정부를 향해 지원을 늘려 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지원이 직원들에게 흘러가지 않고 대표한테만 이득이 된다면 헛된 지원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dream@seoul.co.kr
  • [공약으로 본 문재인 시대의 과제와 변화] 아동수당 10만·기초연금 30만원… 年7조 ‘재원 로드맵’ 짜야

    [공약으로 본 문재인 시대의 과제와 변화] 아동수당 10만·기초연금 30만원… 年7조 ‘재원 로드맵’ 짜야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의 교육제도를 크게 흔드는 교육 공약을 많이 내놨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를 비롯해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등 일부 공약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는 부분은 대입제도 개선이다. 문 대통령은 대입전형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수능으로 단순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입 기준 전체 선발인원의 3.7%를 차지하는 논술전형과 8.5% 수준인 실기전형을 점차 없애겠다는 뜻이다.[교육] 외고·자사고 일반고로 전환 수능 절대평가 논란 불가피 현재 중3 학생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9등급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장기적으로는 5등급의 자격고사로 바꾼다. 현재 수능에서 영어와 한국사만 절대평가인데, 국어와 수학 영역은 물론 새로 도입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도 절대평가가 될 수 있다. 전면 도입할지, 부분 도입 후 전면화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모든 영역을 한꺼번에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달 공청회에서 절대평가 단계적 도입을 비롯한 3개 정도 방안을 내놓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올 7월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선거 캠프 관계자도 “일부 언론에서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전면적으로 도입한다고 하는데, 아직 확정하지는 못했다. 단계적 도입도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시의 축인 수능 절대평가, 나아가 자격고사화까지 예고되면서 수능의 영향력은 앞으로 약화할 수밖에 없다. 결국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에 무게중심이 급격히 쏠릴 가능성이 크다. 고교 수업이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고교 학점제’ 도입도 예고했다. 초·중·고 필수교과를 최소화하고 학생이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한다. 4단계에 걸쳐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대입 경쟁에 초점이 맞춰진 지금 고교 체제에선 학교 현장에 큰 혼란을 부를 가능성도 있다. 대입 경쟁 완화의 연장선에서 고교 체제 개선도 내놨다. 외국어에 특화된 인재를 기르는 외고, 교육과정에 자율성을 주는 자사고가 대입에만 몰입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학교는 물론 입학을 준비하던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대가 예상된다. 대선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우선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외고와 자사고가 자율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나머지 학교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학교 지원도 눈에 띄는 공약이다. 문 대통령 교육 공약을 설계한 김상곤(전 경기도교육감) 공동선대위원장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전형 강세와 맞물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만 환영받는 혁신학교가 고교에서도 늘어날지 주목된다. 영유아 단계에서는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비율을 늘려 원아 수용률을 4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비용 부담 갈등으로 ‘보육대란’을 촉발한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비용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학생 간 학력 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목 수업에 교사 2명을 배치하는 ‘1수업 2교사제’ 도입도 지켜볼 만하다. 사범대 등에서 교직이수 중인 예비 교사 인력을 활용하는 등 초·중·고 교사 수급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학교에서 기초학력 낙오자가 없도록 학부모, 교사, 학생 면담을 의무화해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 지원 전문교사와 학습지도팀을 자체적으로 구성하도록 한다. 지난해부터 전면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환영하는 정책이다. 문 대통령도 꾸준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총괄하는 교육부의 기능 개편도 예고했다. 초·중등교육 권한을 시·도교육청과 단위 학교로 이양하고, 교육부 기능은 고등·평생·직업교육 중심으로 축소·개편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집권 초기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교육회의를 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법률 개편을 통해 독립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부의 기능이 상당 부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복지] 육아휴직 급여 2배 인상… 저출산 해결에 집중 새 정부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복지 과제는 ‘저출산’이다. 지난 10여년간 저출산·고령화 분야에 100조원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에 그쳤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50년에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고령화 국가가 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2005년 1.0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뒤 2007년 1.25명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따라서 해마다 초라한 성적표를 내고 있는 저출산 대책에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수당’ 신설을 공약했다. 0~5세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한 뒤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관련 법안을 입법하고 내년 하반기 수당 지급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전체 아동의 40%까지 끌어올리고 육아휴직 급여를 최초 3개월간 2배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현행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은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는 200만원인데 내년부터는 모든 육아휴직 급여를 200만원으로 통일한다. 남성 육아휴직을 촉진하기 위해 자녀 수에 상관없이 부부가 육아휴직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6개월까지 최대 200만원을 제공하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갈등을 빚었던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부담한다. 어린이 입원진료비 본인 부담은 현행 20%에서 5%로 낮춘다. 다만 아동수당과 육아휴직 급여 확대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야 해 재정지출 개혁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추진할지에 국민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동수당에는 연평균 2조 6000억원, 육아휴직 확대에는 4600억원이 소요된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 확대에도 1조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 특히 육아휴직 급여는 일반 예산이 아닌 근로자와 기업이 부담하는 고용보험기금에서 지급하고 있어 기금 고갈 우려도 나온다. 일단 문 대통령은 재정 압박을 줄이기 위해 모든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저출산 문제는 근로시간 단축, 칼퇴근법 제정 등 노동정책과 병행해야 하는데, 재정 여건과 반발 여론 때문에 여러 정책의 추진 시점이 일치되지 않을 경우 효과가 낮을 수 있어 추진 시점 조절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8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최장 24개월 동안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연근무를 시행하는 방안 등 보완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화 대책도 예산 부담이 적지 않다. 문 대통령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현행 월 20만원에서 내년 25만원, 2021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기초연금 지급액이 깎이는 제도도 고쳐 국민연금을 얼마나 받든 기초연금 30만원은 보장한다. 노인 치매 의료비는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한다. 여기서 기초연금 인상에만 연간 4조 4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노인 소득 확보 등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우선 재정을 투입하고 보다 많은 전문가를 동원해 정책 효과와 추진 시점을 다시 한번 세밀하게 분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정책 강화를 위해선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국민들의 ‘증세 공포’를 어떻게 완화하느냐도 핵심 과제다. 기초연금이나 아동수당 등을 지방정부에 부담시키는 방식으로 갈등이 촉발되지 않도록 증세 로드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방산 비리 조사와 최순실·해외자원개발 예산을 대폭 감축하는 방식의 지출 개혁으로 연평균 22조 4000억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세금은 6조 3000억원만 더 걷겠다는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노동] 근로시간 단축·최저임금 1만원… 사측 반발 클 듯 문재인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노동 분야 핵심 과제는 근로시간 단축과 근로자 처우 개선으로 요약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분석에서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평균 근로시간은 2113시간으로 멕시코(2246시간), 코스타리카(2230시간)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장시간 근로가 만연한 상태다. 특히 운송, 방송, 사회복지서비스 등 특례업종 근로자가 200만명에 이르고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시간 제한 규정에서 예외로 분류돼 있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근로기준법상 1주일 최대 근로시간은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합한 52시간이지만, 정부 행정지침상 휴일근로 16시간을 포함하면 최장 68시간을 일할 수 있다. 장시간 근로는 일·가정 양립에도 악영향을 미쳐 만혼과 비혼, 저출산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우선 근로기준법 개정안 입법 등을 통해 1주일 근로시간 상한선을 52시간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만약 야당 반대로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어려울 경우 행정지침 폐기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근로시간 상한선 해석은 대법원에도 계류돼 있다. 정부는 근로시간 특례업종 축소와 연차휴가 사용 촉진도 추진한다. 이런 방식으로 5년 임기 안에 근로시간을 1800시간 이내로 줄인다는 목표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한 가장 큰 걸림돌은 경영계의 반발이다. 경영계는 2015년 노사정 대타협에서 이미 합의했듯이 기업 규모에 따라 2020년까지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고 이후 4년 동안 특별연장근로를 주당 8시간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들도 근로시간 단축이 인건비 증가와 구인난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반발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 대책과 여론 조성이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는 이런 여론을 감안해 공약에서 밝힌 것처럼 근로시간 단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공약에 따르면 연평균 최저임금은 15.7%씩 인상하도록 돼 있다. 올해 최저임금이 6470원인 만큼 단순 계산을 하더라도 내년도 최저임금은 7486원으로 인상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은 6.0~8.1%였기 때문에 근로시간 단축과 마찬가지로 경영계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침체의 중심에 있는 소상공인 반발을 무마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988년 발족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을 결정한 사례가 7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해마다 노사 마찰이 심했던 만큼 어느 때보다 정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하락을 최저임금 인상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노사 마찰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정규직, 청년, 노인 등 노동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도 경영계와의 마찰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2.8%로 2014년 이후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비정규직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대기업에 ‘비정규직 고용 부담금’을 부과하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한다. ‘비정규직 차별금지 특별법’ 제정도 약속했다. 아울러 정원의 3%를 채용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청년고용 의무 비율을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5%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근로자의 정년을 보장하기 위해 ‘희망퇴직남용방지법’도 제정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65세 이상 노인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고 노인 일자리 수당은 2020년까지 월 40만원 수준으로 인상한다. 유해·위험한 작업의 사내 하도급을 전면 금지하고 비정규직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이 노동조합 대신 가입할 수 있는 ‘한국형 노동회의소’ 설립도 추진한다. 이런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은 대체로 우호적이지만 비용 증가를 우려하는 경영계의 반발 등 험로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2015년 대타협처럼 정부 주도로 끊어진 노사정 대화 채널을 하루빨리 복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노총이 지난해 1월 정부의 양대 지침 발표에 반발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1년 넘게 노동계와 정부의 대화는 중단된 상태다. 여당은 지난해 정부에 일반해고 등을 담은 양대 지침 폐기를 요구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진짜 ‘공무원 천국’…인구비율 10% 넘는 지역 수두룩

    진짜 ‘공무원 천국’…인구비율 10% 넘는 지역 수두룩

    아르헨티나가 진정한 '공무원 천국'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통계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현지 노동부와 국세청, 사회보장기금관리청 등은 최근 공무원 수에 대한 통계보고서를 공동으로 냈다. 지난해 기준으로 집계된 이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선 인구 1000명 중 53명이 공무원이다. 하지만 평균을 웃도는 지방이 수두룩했다. 연방수도이자 자치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23개 주(州) 등 24개 지방 중 공무원 비율이 평균보다 낮은 곳은 5곳에 불과했다. 가장 공무원이 많은 곳은 아르헨티나 남부의 산타 크루스주. 광활한 땅을 가졌지만 인구는 30만 명에 불과한 산타 크루스주의 공무언은 3만8000명이었다. 인구 1000명당 115명이 공무원인 셈이다. 산타 크루스주는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하지만 공무원이 넘치면서 최근엔 재정이 급격히 악화돼 지난해 12월엔 연말보너스마저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북동부 카타마르카주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지방 공무원은 주민 1000명당 113명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3위는 아르헨티난 최남난 티에라델푸에고주로 인구 1000명 중 100명이 공무원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 공무원 비율이 평균보다 낮은 곳은 코르도바주(1000명 당 35명), 산타페주(39명), 부에노스 아이레스주(40명), 멘도사주(42명). 살타주(50명) 5곳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만성적인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PBI)의 4.8%였다. 공무원이 지나치게 많은 게 재정적자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언론은 "공무원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아 위기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음악중심 트리플H 현아-이던-후이, 통통 튀는 매력 ‘무대 장악’

    음악중심 트리플H 현아-이던-후이, 통통 튀는 매력 ‘무대 장악’

    ‘음악중심’에서 트리플H가 ‘365 FRESH’ 무대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트리플H(현아, 이던, 후이)의 유닛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복고풍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트리플H는 완벽한 호흡으로 여유로우면서도 통통튀는 매력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타이틀곡 ‘365 FRESH’는 1990년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1년 365일 항상 쿨 하고 멋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초적이고 화끈한 트랙 위에 신나는 가사와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신나고 유니크한 곡이다.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트리플H를 비롯 젝스키스, 러블리즈, 트리플 H, WINNER, EXID, 몬스타엑스, 프리스틴, 스누퍼, 라붐, 모모랜드, 바시티, 다이아, 보너스베이비, 천단비, 스텔라장, 드림캐쳐가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융권 “알면 돈 돼요”…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가정의 달을 맞아 금융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알면 돈, 모르면 손해’라는 주요 행사 내용을 1일 소개한다. ●국민銀, 가족에 메시지 보내면 경품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애(愛) 메시지’ 이벤트를 한다. KB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앱에 가입한 뒤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등록(은행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300만원 등 선물을 준다. 하나금융은 오는 27일 펩시코리아가 주관하는 ‘드림스테이션’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을 준다. 펩시코리아 23개 제휴사에서 나눠주는 응모권 번호를 하나멤버스 앱이나 KEB하나은행 페이스북 이벤트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학생들 금융업무 체험 NH농협은행은 금융교육도 받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허그팜’(Hug Farm) 교육을 한다. 학생들이 직접 은행원이 돼 고객에게 통장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소액 결제 체험을 통해 로컬푸드·농산물·쌀 가공식품 등을 살 수 있는 상품교환권도 선물로 준다. ●특별금리 더 주는 우리·제주은행 금리를 얹어 주는 행사도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까지 위비SUPER주거래통장을 만들고 급여·연금이체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거래고객과 그 가족에게 연 0.1% 포인트 보너스 이자를 준다. 제주은행의 ‘매일모아부금’과 스마트폰 상품인 ‘사이버우대매일부금’ 3년제 상품에 들면 최고 연 3.0%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소액 계좌의 잔고를 제주은행으로 옮긴 뒤 두 상품 중 하나에 가입하면 된다. ●신한·하나카드, 외식 땐 포인트 적립 카드사 이벤트도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중 외식업종에서 누적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추첨을 통해 5명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 전액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하나카드도 외식업종 누적 30만원 이상을 쓴 고객 중 558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 우리카드는 위비마켓에서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선물 기획전을 연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알면 돈, 모르면 손해” 금융권 가정의달 이벤트

    “알면 돈, 모르면 손해” 금융권 가정의달 이벤트

    가정의 달을 맞아 금융권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알면 돈, 모르면 손해’라는 주요 행사 내용을 1일 소개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가족에게 전하는 사랑애(愛) 메시지’ 이벤트를 한다. KB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앱에 가입한 뒤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등록(은행 홈페이지나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300만원 등 선물을 준다. 하나금융은 오는 27일 펩시코리아가 주관하는 ‘드림스테이션’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을 준다. 펩시코리아 23개 제휴사에서 나눠주는 응모권 번호를 하나멤버스 앱이나 KEB하나은행 페이스북 이벤트란에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금융교육도 받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허그팜’(Hug Farm) 교육을 한다. 학생들이 직접 은행원이 돼 고객에게 통장을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소액 결제 체험을 통해 로컬푸드·농산물·쌀 가공식품 등을 살 수 있는 상품교환권도 선물로 준다.금리를 얹어 주는 행사도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까지 위비SUPER주거래통장을 만들고 급여·연금이체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거래고객과 그 가족에게 연 0.1% 포인트 보너스 이자를 준다. 제주은행의 ‘매일모아부금’과 스마트폰 상품인 ‘사이버우대매일부금’ 3년제 상품에 들면 최고 연 3.0%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소액 계좌의 잔고를 제주은행으로 옮긴 뒤 두 상품 중 하나에 가입하면 된다. 카드사 이벤트도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중 외식업종에서 누적 5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추첨을 통해 5명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 전액을 포인트로 돌려준다. 하나카드도 외식업종 누적 30만원 이상을 쓴 고객 중 558명을 추첨해 선물을 준다. 우리카드는 위비마켓에서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선물 기획전을 연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음악중심 젝스키스, 원조 아이돌의 위엄… 내공 넘치는 무대 ‘팬들 열광’

    음악중심 젝스키스, 원조 아이돌의 위엄… 내공 넘치는 무대 ‘팬들 열광’

    그룹 젝스키스가 20년 만의 신보 발매와 함께 ‘쇼 음악중심’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젝스키스의 컴백 무대가 그려졌다. 지난 28일 20주년 기념 음반이자 17년만의 신보 ‘THE 20TH ANNIVERSARY’를 발표한 젝스키스는 ‘음악중심’을 통해 첫 방송 무대에 나섰다. 젝스키스는 발표 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더블 타이틀곡 ‘아프지마요’와 ‘슬픈 노래’ 무대를 선보였다.‘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는 서로 다른 분위기로 듣는 이들의 오감을 충족시킨다. 메인 타이틀곡 ‘아프지 마요’는 애절한 슬로우 곡, ‘슬픈 노래’는 리드미컬함이 돋보인다. 젝스키스는 20주년 음반 발표와 음악방송 무대에 이어 전시회, 콘서트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서는 젝스키스, 틴탑, 위너, EXID, 스누퍼, 모모랜드, 정기고, 이해리, 라붐, SF9, 최낙타, 바시티, 베리굿, 다이아, 보너스베이비, 인엑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MBC ‘음악중심’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제 블로그] 삼성전자 지주사 포기… 어차피 승자는 엘리엇

    [경제 블로그] 삼성전자 지주사 포기… 어차피 승자는 엘리엇

    편지 한 통에 검토했다 백지화 애초 주가 올려 차익 실현 목적 삼성물산 투자자만 돈 날린 셈편지 한 통의 위력은 컸습니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무수한 관측에도 함구하던 삼성전자가 편지를 받자마자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지주사 전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결국 지주사 전환은 없던 일이 됐지만 이 편지가 자사주 전량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들에게 잔뜩 ‘선물’을 내놓는 하나의 계기가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편지의 주인공도 신이 난 모양입니다. 지난 27일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을 포기한다고 밝히며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하자 미국 시간으로 밤 12시가 넘었지만 이 주인공은 대변인을 통해 “자사주 소각은 ‘고무적’(encouraged)”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입니다. 지난해 10월 5일 엘리엇이 삼성전자에 보낸 편지를 보면 지주사 전환으로 자사주의 가치를 실현하든지 아니면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엘리엇이 “지주사 전환 못 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발표에도 반발하지 않고, 자사주 소각에 대해 “존중한다”고 한 것은 그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고 본 것입니다. 엘리엇의 목적은 지주사 전환이 아닌 주가 상승을 통한 차익 실현입니다. 사실상 꽃놀이패를 쥐고 삼성전자를 뒤흔든 것이죠. 엘리엇이 편지를 보낸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161만 9000원에서 223만 1000원(4월 28일 종가)으로 37.8%나 올랐습니다. 엘리엇이 주식(76만 218주)을 안 팔았다면 약 4652억원의 차익을 올린 셈입니다. 1분기 배당으로 약 53억원도 ‘보너스’로 받게 됩니다. 엘리엇 때문에 삼성그룹 지배구조가 개편될 것으로 보고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에 투자한 주주들은 최근 이틀 만에 주당 8000원을 날렸습니다. 지배구조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삼성물산 주가는 당분간 오르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도 엘리엇 때문에 지주사 전환 검토를 공식화했다가 국회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자사주 의결권 부활 금지) 등이 발의되는 빌미만 제공했습니다. 내부적으로 검토해도 될 것을 굳이 공개적으로 천명해야 했을까요. 엘리엇 트라우마가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반성 없는 웰스파고 임원 전원 재선출해

    ‘유령계좌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 2위 은행 웰스파고가 15명의 이사회 임원 전원을 재선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열린 정기 주총에서 이사회 임원은 최소 53%에서 최대 99%의 지지를 얻어 자리를 지키게 돼 파문에 따른 인적 쇄신은 사실상 물 건너간 형국이다. 이에 따라 주총장은 일부 주주가 “이사진을 교체하라”며 큰소리로 외치는 바람에 정회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최다 득표율을 얻은 임원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 합류한 티모시 슬로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으로 득표율 99%를 기록했다. 반면 리스크 위원회를 맡은 엔리케 에르난데스 주니어는 53%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쳐 간신히 턱걸이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퇴 압력을 받았던 스티븐 생거 선임 사외이사도 56%의 득표율로 재선출됐다. 웰스파고는 2011∼2016년 고객의 동의를 받지 않고 예금·카드 계좌 200여만개를 개설했다는 혐의가 지난해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에 의해 제기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웰스파고는 미 소비자금융보호국으로부터 1억 8500만 달러(약 2082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웰스파고 이사회는 경영진이 일부 지점에서 이런 잘못된 영업 관행이 있다는 것을 2002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에 연루된 직원 5300여명은 대부분 해고됐고 존 스텀프 CEO 겸 회장은 물러났다. 스텀프 전 CEO는 ‘언베스티드 주식’(스톡옵션의 일종)과 몇 달간의 급여, 올해 보너스 등 재직 때 받았던 6900만 달러의 보상금도 환수당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751회 로또 1등 8명…당첨금 각 20억 9000만원

    751회 로또 1등 8명…당첨금 각 20억 9000만원

    나눔로또는 22일 추첨한 751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번호가 ‘3, 4, 16, 20, 28, 44’라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0억 979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405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10명으로 12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 263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65만 1438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직뱅크’ 보너스베이비, 과즙미 터지는 깜찍 무대 ‘어른이 된다면’

    ‘뮤직뱅크’ 보너스베이비, 과즙미 터지는 깜찍 무대 ‘어른이 된다면’

    보너스베이비가 두 번째 싱글 ‘어른이 된다면’으로 컴백해 깨물어주고 싶은 과즙미를 터뜨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보너스베이비(문희, 하윤, 채현, 다윤, 가온, 공유)가 사랑스러움 가득한 어린 아이가 되어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보너스베이비는 신곡 ‘어른이 된다면’을 통해 어른이 되고픈 순수함이 담긴 노랫말과 발랄한 안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이날 ‘뮤직뱅크’에는 BA BA, EXID, PRISTIN, SF9, WA$$UP, 공민지, 다이아, 드림캐쳐, 라붐, 립버블, 베리굿, 브레이브걸스, 예성, 오마이걸, 이선정밴드, 이해리, 정기고, 정은지, 틴탑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이참에 전업주부 할까?… ‘男육·휴 1호’ 퇴직하면 2호는 영원히 못 나와!

    [단독] 이참에 전업주부 할까?… ‘男육·휴 1호’ 퇴직하면 2호는 영원히 못 나와!

    재취업한 아내 대신 휴직… 회사선 “한창 일할 연차에? 미쳤냐”… 하루 종일 집안일·육아에 3㎏ 빠져 김정훈씨는 우리 나이로 서른일곱 살이다. 대법원 통계를 보니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 태어난 남자아이의 가장 흔한 이름이 ‘정훈’이었다. 정훈씨는 5년 전인 2012년 5월 결혼했다. 32살이었다. 직원 50여명 규모의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에서 만난 아내 차지영씨는 29살이었다. 누가 ‘대한민국 평균’ 아니랄까 봐 그해 결혼한 남녀 평균 나이(32.1세)와 꼭 같았다. 2013년 8월 딸 서연양이 태어났다.정훈씨는 오전 6시 30분 출근하는 아내에게 사과와 시리얼을 챙겨 주고 서연양 옆에 누워 잠시 눈을 붙였다. 오전 9시 30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집에 돌아온 정훈씨는 엊저녁 남긴 김치찌개를 데워 아침을 때웠다. 왼손에는 지난밤 아내가 권한 책 ‘82년생 김지영’을 펼쳐 들었다. 지난해 10월 나온 책인데 뒤늦게 한국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정훈씨는 소설 주인공이 낯설지 않았다. 아내와 같은 이름이라서만은 아니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원치 않는 경력단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독박 육아’ 스트레스에 내몰린 김지영은 곧 정훈씨의 모습이기도 했다. 5개월 전이었다. 정훈씨는 회사 인사팀에 육아휴직 신청서를 냈다. 잘 알고 지낸 팀장은 “미쳤냐. 이직하려고 그러느냐. 한창 일할 7년차 ‘허리’가 빠져나가면 대체 인력을 어디서 구하느냐”고 말렸다. 사장은 “회사 창립 20년 만에 1호 남자 육아휴직자가 나오게 생겼다”며 혀를 끌끌 찼다. 아내와 상의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지영씨는 서연양을 품은 지 4개월 만에 회사를 관둬야 했다. 법적으로 보장된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못 쓰니 권고사직으로 처리해 실업급여는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는 게 사측의 마지막 배려였다. 프로그래머로서 이 바닥에서 인정받아 온 아내의 능력이 아까웠다. 육아와 살림을 도맡던 지영씨는 열심히 원서를 넣은 끝에 서연양의 돌잔치를 한 다음날 재취업에 성공했다. 종전 직장보다 대우가 좋았고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보너스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육아였다. 양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처지였고, 부부 모두가 밥 먹듯 야근을 해야 했다. 그나마 좀 늦게까지 아이를 봐 주는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순위는 100번 밖이었다. 베이비시터를 알아봤지만 한 사람의 월급을 고스란히 인건비로 줘야 할 판이었다. 정훈씨가 결정을 내렸다. “지영아, 내가 서연이 볼게. 너가 일해라.” 각오했지만 독박 육아는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정훈씨는 휴직 첫 두 달 동안 3㎏이 빠졌다. 그래도 평일에는 깨어 있는 얼굴조차 보기 힘들던 딸과 하루 종일 붙어 있으니 정서적 유대감이 깊어졌다. 아내는 처음엔 자신이 할 일을 미룬 듯이 미안해하고 어색해하더니 지금은 직장 일에 만족하고 있다. 야근을 마치고 들어온 지영씨 앞에 정훈씨는 시간 맞춰 주문한 치킨과 맥주를 내놓았다. “지영아, 나 이참에 아예 회사 그만두고 전업주부나 할까? 공무원시험 준비하면서 말야.” 그러자 지영씨가 말렸다. “‘남자 육·휴 1호’가 퇴직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2호는 영원히 못 나와. 후배들 생각해서라도 그런 마음은 접어.”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 사회지표, 2015 신혼부부 통계, 노동패널연구 등 각종 통계를 근거로 육아기 남성근로자의 평균적인 삶을 재구성한 기사로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서술 방식을 차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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