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보그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후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절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셰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정순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71
  • ‘여배우들’, 탑 여배우 6명 모은 ‘탄생 비화’

    ‘여배우들’, 탑 여배우 6명 모은 ‘탄생 비화’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윤여정, 이미숙 등 세대를 아우르는 6명 톱 여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영화 ‘여배우들’의 탄생비화가 공개됐다. ‘여배우들’의 연출을 맡은 이재용 감독은 16일 “데뷔작 ‘정사’ 때부터 여배우들만 나오는 액션 느와르를 해보고 싶었다.”며 “평소 사석에서 만났던 여배우들이 지닌 사람으로서의 매력, 강렬한 개성과 입담, 에너지를 혼자 보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주어진 캐릭터를 대본에 입각해서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 ‘여배우들’의 시작이었던 셈.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패션지 ‘보그’ 화보 촬영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감독은 “평소 친했던 고현정과 윤여정의 ‘재미있겠다’는 공감과 동의가 영화 ‘여배우들’이 탄생하는 데 엔진 역할을 했다.”며 “예민해 지기 쉬운 화보 촬영장에서 그녀들이 서로 겨룰 때 나오는 드라마와 긴장감이 더욱 극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기획인데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이들 6명의 여배우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자기 일을 사랑하는 용감하고 재능 있는 배우들”이라고 평했다. 자존심, 카리스마, 콤플렉스, 질투, 스타일, 욕망까지 여배우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그녀들 사이의 눈에 보이지 않는 대결을 스릴 있게 담아낸 ‘여배우들’은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사진 = 스폰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엠블랙, 미소년+남성미 공존…파격화보 공개

    엠블랙, 미소년+남성미 공존…파격화보 공개

    비가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 엠블랙(MBLAQ·승호 지오 이준 미르 천둥)이 소년과 남성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엠블랙은 패션지 보그걸 12월호에서 그간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에 미소년 이미지를 더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윗옷을 풀어헤치고 명품 복근을 드러낸 멤버 이준과 새끼 고양이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2NE1 산다라의 동생 천둥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화보를 진행한 보그걸 촬영 팀은 “이번 화보는 평소 엠블랙이 무대에서 보여줬던 남성미에 소년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며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서 고양이가 촬영에 동원됐는데 천둥은 고양이에게 ‘둥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며 촬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또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수 비가 프로듀스한 그룹이라는 사실이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리더 승호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 리더로서 부담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일단 부딪히고 나서 미숙한 점을 고쳐나가는 모습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산다라의 동생 천둥도 “누나와 함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과 또 같은 세계에 가족이 있다는 게 오히려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엠블랙은 데뷔곡 ‘오 예’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보그걸 12월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소년 인권 우리 스스로 지킨다”

    “청소년 인권 우리 스스로 지킨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인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09 아동권리 국제포럼’이 열렸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NPO연대, 박영아 한나라당 의원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아동의 인권을 위해 스스로 나선 방글라데시와 한국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눈길을 끌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자국의 아동 노동착취와 조혼(早婚) 관습에 맞서 아동 인권보호 활동을 하는 손주 쿠마르 로이(13)군과 모니카 나하르 샤비쿤(14)양이 방한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4~11월 놀이터의 위험성을 직접 조사해 정부 정책에 반영시킨 원호슬(12), 원하영(14), 허진주(18)양이 참석했다. 월드비전 결연아동이기도 한 로이군과 샤비쿤양은 방글라데시 보그라 지역에서 어린이단체를 결성해 아동노동과 조혼 관습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그라 지역은 방글라데시 내에서도 빈곤이 심각한 지역이다. 일용직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월평균 한화로 5만원 남짓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아이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내몰리거나, 지참금 때문에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당하기도 한다. 로이군과 샤비쿤양은 월드비전 결연아동 400명을 모아 팀을 짜서 집집마다 방문해 부모님들을 만나 설득 작업을 벌이는 일을 하고 있다. 이제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샤비쿤양은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랐던 점은 남녀가 평등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원양 등 3명은 한국 월드비전 아동권리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지역 놀이터의 위험성을 지적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 활동을 펼쳤다. 원양 외 139명이 만든 이 보고서는 정부 정책에 반영돼 놀이터 안전을 위한 신규예산 32억원이 배정되고, 안전지킴이 인력이 5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원양은 “놀이터에서 행패를 부리는 취객, 음주나 흡연을 하는 청소년 등 놀이터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통해 청소년 인권이 왜 보호돼야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은 “이제는 아동을 아끼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활동을 결정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미실’ 고현정 vs 최지우, ‘여배우들’서 신경전

    ‘미실’ 고현정 vs 최지우, ‘여배우들’서 신경전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민희·김옥빈 등 6인의 여배우를 패션화보 촬영장에 집합시킨 영화 ‘여배우들’에서 고현정과 최지우가 라이벌과 앙숙의 사이를 오가는 신경전을 벌인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을 흥행으로 이끈 일등 공신인 ‘미실’ 고현정은 드라마틱했던 사생활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항상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다. 또 ‘겨울연가’로 배용준과 함께 한류 열풍의 또 다른 주역이 된 ‘지우히메’ 최지우는 특유의 청순한 이미지로 10년 간 ‘멜로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지켜왔다. 이런 두 사람은 극중 30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로 등장해 경쟁 관계 놓인 여자 선후배 사이의 복잡 미묘한 갈등을 실감나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가 선배니까 후배인 최지우에게 말 놓는다.”는 고현정과 “요즘 삼사년 터울은 선배도 아니다.”는 최지우의 언쟁은 ‘새침한 여배우’에 대한 편견마저 날려버릴 만큼 강렬하다. 영화 관계자는 “사사건건 최지우를 도발하는 고현정과 이에 맞서 폭발하는 최지우의 화끈한 언쟁이 너무 리얼해서 진위 여부를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여배우들’은 패션잡지 ‘보그’의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처음 한 자리에 모인 여배우들의 대화와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담는다.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내달 10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뭉클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언론 “최홍만, 종합격투기계 최고 괴물”

    美언론 “최홍만, 종합격투기계 최고 괴물”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미국에서 ‘종합격투기계 최고의 괴물’로 꼽혔다. 미국 인터넷매체 ‘411마니아’(411mania.com)는 할로윈을 맞아 ‘종합격투기 괴물 Top 10’(MMA‘s Top 10 Ghouls & Goblins)을 선정하면서 최홍만을 1위에 올렸다. 사이트는 “이미지로나 실제 덩치로나 최홍만보다 거대한 선수는 없다.”며 “그는 표도르를 가볍게 던지기도 했다.”고 최홍만의 ‘괴물스러움’을 설명했다. 또 “현재 일본에서 장난스러운(Freak) 경기에만 나가는 것 같지만 만약 브록 레스너와 싸운다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며 두 괴물의 경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이어 “은퇴 후 미국에서 연기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007’ 시리즈나 ‘오스틴 파워’와 같은 영화에서 무서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2위에는 반더레이 실바가 선정됐다. 사이트는 “지구상 가장 원시적인 이미지” “프랑켄슈타인을 닮았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미노타우로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3위에 꼽혔으며, 현 UFC 헤비금 챔피언 브록 레스너를 4위에 선정됐다. 스트라이스포스에서 활약하는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산토스는 10위에 이름이 포함되며 여성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이 거론됐다. 다음은 411마니아의 ‘종합격투기 괴물 Top 10’. 1. 최홍만 2. 반더레이 실바 3.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4. 브록 레스너 5. 타카야마 요시히로 6. 킴보 슬라이스 7. 안토니오 실바 8. 자이언트 실바 9. 가브리엘 곤자가 10. 크리스티안 산토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 모델, 인종차별 논란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 모델, 인종차별 논란

    예술이다? 아니다? 세계적인 패션잡지인 ‘보그’(Vogue)지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프랑스판 보그는 최신호에 흑인으로 분장한 백인 모델의 화보를 게재했다. 화보 속 모델은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모델인 라라 스톤(Lara Stone)으로, 이 모델은 얼굴 뿐 아니라 피부 전체를 짙은 갈색의 메이크업으로 치장했다. 흑인으로 분장한 사진 옆에는, 흰 피부를 드러낸 본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나란히 게재했으며, 사진 아래에는 별 다른 설명이 없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작가가 문화적 배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미국 패션 웹사이트의 한 네티즌은 “사진작가와 에디터가 문화적으로 무감각한 사람들인 것 같다. 장난삼아 백인을 흑인으로 분장시키는 것은, 문화적 배경으로 봤을 때 큰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Kongkap72)은 “만약 흑인 모델로 보이게 하고 싶다면 그들을 고용할 일이지, 색칠만 해서 흑인으로 만드는 일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프랑스 인종차별반대주의단체 ‘SOS Racism‘의 대표인 도미니크 소포도 “문제의 사진은 재치가 없었다. 만약 예술적인 화보를 원했다면, 반드시 흑인 모델을 써야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내에서 논란이 된 이번 화보에 대해 보그 측은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해명했으나 별다른 후속 조치는 하지 않았다. 한편 호주 버라이어티 쇼가 이와 비슷한 이유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이 방송은 백인 아이들을 흑인으로 분장시킨 뒤, 마이클 잭슨이 속했던 ‘잭슨 파이브’를 재현하게 했다.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 뒤, 네티즌 사이에서는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행동으로 흑인을 비하했다.”는 의견이 나와 국제적인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사진=보그 화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인물사진 대가’ 어닝 펜

    인물 사진의 대가로 평가받는 어닝 펜이 7일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사망했다. 92세. 뉴욕의 유명 화랑 페이스 맥길 갤러리의 피터 맥길 대표는 “그는 잠시도 사진촬영을 멈춘 적이 없다.”며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 펜은 리처드 아베든과 함께 패션사진의 쌍벽을 이뤘다. 화가 지망생이었던 펜은 패션잡지 ‘보그’에 입사한 뒤 그의 독특한 디자인을 눈여겨본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어 흑백의 명료한 조화 속에서도 피사체의 감정과 질감이 드러나는 사진으로 보그의 스타로 떠올랐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조지아 오키프, 음악가 마일즈 데이비스 등 유명인과도 함께 작업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뉴기니 원주민, 모로코의 여인 등 다양한 인물도 담아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깡마른 모델 잡지서 퇴출

    “깡마른 몸, 포토샵으로 살 붙이기도 지겨워!” 독일의 유명 여성잡지 ‘브리히테’가 내년부터 지면에서 전문 모델을 전면 퇴출시키겠다고 밝혀 화제다. 70만부 이상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브리히테의 편집장 안드레아스 레버트는 “수년간 저체중 모델들의 사진을 다듬는 데 지쳤다.”며 더 이상 제로(0) 사이즈 모델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제로 사이즈는 허리 22인치가량의 매우 마른 몸을 말한다. 요즘 모델들은 보통 여성들보다 체중이 23%나 적게 나간다. 레버트 편집장은 이번 결정은 패션기사에 실린 비현실적 모델들이 실제 여성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독자들의 불만에 따른 것이라며 “독자들은 더 이상 툭 튀어나온 뼈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했다. 잡지사 측은 대신 평범한 여성들의 실제 삶을 지면에 불러낼 방침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테니스 스타 슈테피 그라프, 7명의 자녀를 둔 엄마이자 독일 가족부 장관인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등이 후보군이다. 미모나 패션 감각 대신 건강함, 능력으로 ‘성공의 아이콘’이 된 여성들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다. 일각에서는 브리히테의 ‘모델 금지령’이 매출 감소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일 뿐이라고 비난한다. 이처럼 패션업계에 만연했던 ‘제로 사이즈 문화’는 세계적으로 막을 내리는 추세다. 2006년 우루과이 출신 모델 자매 2명이 잇따라 거식증으로 숨지자 이듬해 스페인에서는 너무 마른 모델이 패션쇼에 서는 것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이탈리아도 2006년 밀라노 패션쇼에서 마른 모델 출연을 금지했다. 지난해 프랑스 의회는 더 건강한 몸의 이미지를 홍보에 쓰도록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영국 보그 등 각국 패션잡지들도 마른 모델 섭외를 자제하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정려원, 몽환적 눈빛으로 고혹미 발산

    정려원, 몽환적 눈빛으로 고혹미 발산

    ‘가을’을 닮은 여자 정려원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눈빛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정려원은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걸’(VOGUE GIRL)과 함께 미국 LA로 떠나 여성의류 브랜드 ‘에린브리니에’(Eryn brinie)의 2009 FW 화보촬영을 마쳤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려원은 깊은 가을향이 물씬 풍기는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사실 정려원이 촬영한 지역은 늦더위로 인해 영상 40도가 넘었다. 높은 기온 탓에 지쳤을 법도 하지만 정려원은 환상적인 가을무드를 즐기며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해 페미닌하고 걸리쉬한 스타일은 언제나 여자들의 로망이다. ”면서 “정려원과 함께한 가을화보는 그녀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소녀적 감성을 결합했다.”고 전했다. 정려원과 함께 한 가을화보는 ‘보그걸’(VOGUE GIRL) 10월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보그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귀로 듣는 패션쇼…가요계, ‘엣지송’이 떴다

    귀로 듣는 패션쇼…가요계, ‘엣지송’이 떴다

    음악과 패션이 만났다. 최근 가요계에는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스타일리쉬한 ‘패션 피플’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래를 듣자 하니 마치 귀로 듣는 패션쇼, 화려한 조명 사이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는 모델들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 딱 일 것 같은 곡들이다. 최근 스타일리쉬한 안무와 의상으로 가요계를 정복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글램 걸’이란 곡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의 사고방식을 노래했다. ’높은 하이힐, 꽤 진한 아이라인, 머리부터 발끝이 블링블링’. 화려한 패션으로 무장한 노랫말 속 여성은 ‘삶이 좀 피곤해도 시선이 따가워도 나는 내 모습에 취해’라고 주문을 건다. 마치 ‘난 너무 예뻐. 난 너무 매력있어”를 외치던 원더걸스의 ‘소 핫’ 가사와 일맥상통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를 외치는 걸그룹 포미닛의 데뷔곡 ‘핫이슈’도 최근 KBS 수목극 ‘아가씨를 부탁해’를 통해 재벌집 손녀 ‘강혜나’로 분한 윤은혜를 떠올리게 한다. 삽입곡 ‘대시 걸’(Dash Girl)이란 곡을 직접 부르기도 한 윤은혜는 노래 속에서 자아도취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그려냈다. 패리스 힐튼과 닮은 꼴인 극중 강혜나의 강하고도 화려한 모습이 드리워져 있다. 걸그룹의 언니뻘인 쥬얼리 역시 위풍당당한 여성상을 노래로 표현했다. 쥬얼리의 신곡 ‘버라이어티’는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패셔니스타의 화려함을 담아낸 곡. ‘킬 힐’, ‘하이 클래스 레이디’ 등의 단어를 삽입해 패션 스트리트를 주름잡는 이 시대의 워너비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늘 파격과 변신의 선봉장에 서 온 이정현도 오랜만의 컴백 키워드로 ‘패션’을 선택한 바 있다. 클럽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비트를 배경으로 터질듯한 목소리로 패션과 음악을 노래했다. ‘보그걸’이란 곡에서 이정현은 귀에 쏙 박히는 선율과 트렌디한 무대로 ‘공주병(?)에 빠진 신세대’들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불황에 드리워진 음반업계도 패션 쪽에서 새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소니뮤직은 ‘걸스 라이크 파티 2’라는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표하고, 파티 장소나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음악’을 가득 담아 냈다. 이 음반은 패션쇼에 음악이 빠질 수 없는 요소라는 것에 착안해 기획한 것으로 런웨이에 선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음악 팬들 사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 관련,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은 “이 같은 음악적 흐름은 지난해부터 지속되어 왔다. 원더걸스의 ‘소핫’이나 서인영의 ‘신데렐라’ 등 공주병 노래들이 인기를 끈 것 처럼 자기표현에 당당한 요즘 여성들의 자신감이 패션과 음악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x), 데뷔 후 첫 화보 촬영…시크한 매력 발산

    f(x), 데뷔 후 첫 화보 촬영…시크한 매력 발산

    화제의 신인 걸그룹 f(x)(에프엑스)가 패션지 ‘보그걸’(VOGUE GIRL)을 통해 데뷔 후 첫 화보 촬영을 가졌다. 에프엑스는 이번 화보에서 블랙 의상과 함께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으로 검은 고양이의 눈빛을 연출해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 김보성 실장은 “에프엑스는 다섯 명의 멤버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매력적” 이라며 “첫 화보 촬영임에도, 콘셉트에 맞는 시크한 포즈와 눈빛을 자신감 있게 선보여 멋진 화보가 나온 것 같다.”고 극찬했다. 특히 이번 촬영은 에프엑스가 데뷔 무대를 마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을 때 마련된 자리. 멤버들은 조금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생기발랄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프엑스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걸’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하늘, 새 소속사 안착…세계로 비상 날개짓

    김하늘, 새 소속사 안착…세계로 비상 날개짓

    배우 김하늘이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세계를 향해 비상을 시작한다. 김하늘은 최근 제이원 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J.One+ Entertainment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원 플러스는 김하늘이 전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함께 호흡했던 매니저 김효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김하늘은 글로벌 뉴 미디어 콘텐츠와 함께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갖고 이곳에 새둥지를 틀었다. 김효진 대표는 “김하늘의 연기 영역을 세계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해외사업부와 뉴미디어 콘텐츠부를 두고 영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트렌트세터 배우로 도약하고자 하는 김하늘의 비전이 제이원 플러스의 기업 비전과 일치해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김하늘이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패션지 ‘보그’의 화보 촬영을 한 것도 이런 비전의 일환. 김효진 대표는 “김하늘은 앞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녀가 가진 배우로서의 잠재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향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현재 김하늘은 차기작 선택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제이원플러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와 패션, 그 ‘엣지’있는 랑데부

    영화와 패션, 그 ‘엣지’있는 랑데부

    돌이켜보면 패션과 영화는 처음부터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다. 배우들이 입는 의상이 곧 새로운 패션의 유행으로 번지던 시기도 있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조차 연극 영화 부문의 의상디자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만들지 않았던가. 영화 속의 패션은 그저 화려한 눈요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패션은 그 영화를 규정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부터 최근 개봉하는 ‘코코 샤넬’까지 이 영화들은 패션을 그 누구보다 중요한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 ‘악마’와 일하는 단 하나의 위안, 패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들은 프라다만 입지 않는다. 영화가 특별히 사랑한 브랜드는 샤넬. 이외에도 돌체 앤 가바나, 랄프 로렌, 마놀로 블라닉 등 상상을 초월하는 패션의 향연을 보여준다. 영화의 가장 큰 재미는 바로 주인공 앤드리아의 변신. 촌뜨기였던 사회초년생이 영화 중반부터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으로 무장한다. 특히 마돈나의 ‘보그’를 배경삼아 앤드리아의 옷이 쉴 새 없이 바뀌는 씬은 아마 ‘프리티 우먼’의 줄리아 로버츠가 벌이던 쇼핑 이후 여성들의 욕구를 최고로 끌어올린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 캐리와 친구들의 ‘패션 앤 더 시티’ TV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뉴요커 4명은 서울에 사는 여성들에게까지 그들의 생활방식을 유행시켰다. 4인 4색 캐릭터가 전하는 매력적인 패션, 우정, 솔직한 성 이야기는 인기의 여파를 몰아 지난 6월 스크린으로 진출했다.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들이 착용하고 나온 옷이나 구두 등 패션소품은 미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칭송받는 패트리샤 필드가 담당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의상을 담당했던 패트리샤 필드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사라 제시카 파커를 위해 80벌이 넘는 의상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처럼 영화는 300점이 넘는 의상과 구두와 가방을 등장시켜 세계를 화려한 뉴욕 패션의 현주소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 영화로 보는 패션 거장의 일대기, ‘코코 샤넬’ 27일 개봉하는 영화 ‘코코 샤넬’은 가수를 꿈꾸며 카페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던 재봉사 샤넬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샤넬을 일궈내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코코 샤넬’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 싶어 하는 브랜드 샤넬의 수많은 아이템들이 어떻게 탄생하는지를 상세히 그려낸다. 당대 여성들을 코르셋으로부터 해방시킨데 이어 장례식 예복이나 다름없던 블랙드레스를 최고의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시키는 등 영화는 샤넬 스타일의 탄생 과정 모두를 임팩트 있게 담았다. 실제 프랑스의 ‘메종 샤넬’에 보관돼있는 문서를 바탕으로 현재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만들어낸 영화 속 의상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시네마서비스, SK텔레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출신 20대 여성 美 ‘뉴요커’ 편집장에

    호주 출신 20대 여성 美 ‘뉴요커’ 편집장에

    1925년 창간된 미국 유력 주간지 뉴요커(The New Yorker)의 신임 편집장에 호주 출신의 20대 여성이 임명돼 미국 잡지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30일 전했다. 새 편집장에 임명된 아멜리아 레스터(26)는 시드니의 노스시드니걸스 하이스쿨을 졸업한 뒤 시드니의 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는 영미 문학을 더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대에 진학했으며패션잡지 보그의 호주지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하기도 했다. 하버드대 졸업 후 뉴욕의 한 저작권대행업체에서 근무를 시작한 레스터는 뉴요커에 입사해 임시직 기자로 일했다. 뉴요커는 레스터의 임명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시드니 연합뉴스
  • “선글라스·콧수염… 얼치기 라틴밴드 만나보시렵니까”

    “선글라스·콧수염… 얼치기 라틴밴드 만나보시렵니까”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불쏘클)이라는 인디밴드가 있다.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괴짜 밴드로 소문이 자자하다. 선글라스와 콧수염으로 무장한 이들의 라이브를 접한 음악 팬들은 묘한 매력에 빠져들며 즐거워한다. 자칭 얼치기 라틴 밴드라고 하지만 명료하게 이들을 정의하기가 힘들다. 키치적인 B급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하면 막연하게나마 느낌이 전달될 수 있을까. 하나 덧붙이자면 이들은 스스로 마초 밴드라고 힘주어 말한다. 활동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최근 정규 앨범 ‘고질적 신파’를 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음악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이주의 국내 앨범’으로 뽑히기도 했다. 제2의 장기하와 얼굴들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그러나 불쏘클의 리더인 조까를로스는 “장기하와는 성향도, 비전도 다르기 때문에 제2의 장기하라는 평가는 과장됐고, 듣기가 거북하다. 좀 특이한 신인 밀어주기의 덕을 본 것 같다.”고 말한다.  밴드 이름은 쿠바의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비틀었다는 의심이 짙다. 하지만 우주 3원소로 여기는 불나방과 스타, 쏘세지를 결합했다고 우긴다. 조까를로스는 “우리는 그 밴드를 잘 모른다. 믿거나 말거나 수 만 개의 단어 가운데 순전히 우연의 일치로 비슷해졌을 뿐이다. 그래서 우주는 신비로운 것”이라고 사뭇 진지하게 말했다. 멤버 이름도 유난스럽다. 조까를로스(보컬·기타)는 물론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며 품앗이 왔다가 ‘장기억류’ 당하고 있는 유미(타악기·드럼), 후르츠김(멜로디언·건반), 까르푸황(베이스), 김간지(타악기·드럼·랩) 등. ●4년만에 첫 정규앨범… ‘제2의 장기하와 얼굴들’  김간지를 빼면 모두 조까를로스가 지어줬다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란다. 선글라스와, 한편으로는 마초의 상징인 콧수염을 고집하는 것도 마찬가지. “지금이야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초기에는 객기도 많이 부리고 노랫말도 즉흥적이고 더 과격했다. 멤버들이 각자 따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어서 행여나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고, 마초적인 냉정함을 잃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웃으면 수염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행(修行)의 요소도 있다.”  라틴 음악을 선택하게 된 까닭도 재미있다. 팀을 만든 조까를로스는 애초에 음악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다. 미술을 전공했지만 “이쪽저쪽 이야기하다 보면 창작에 제한이 생긴다. 따로 생각해달라.”며 미술과 관련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어쨌든 록 밴드를 하고 싶었지만 비음악인이었던 탓에 실력이 ‘달려서’ 가장 간단한 악기 편성으로 할 수 있는 라틴 음악을 골랐다는 설명. 조까를로스는 “제가 연주하는 코드가 마이너 계통이고, 뽕짝 아니면 라틴인데 강렬한 멕시칸 분위기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원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긴다는 조까를로스는 한석봉, 콩쥐팥쥐, 춘향전, 흥부전, 별주부전에다가 들장미 소녀 캔디까지 갖다 붙여 배꼽을 잡게 하는 ‘석봉아’에 대해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가 재미있어 만든 초절정 후크송이라고 은근히 자랑한다.  원래 마초적이지도 않고 마초적인 것을 싫어하지만, 마초 컨셉트인 것은 음악을 시작할 때 구질구질하고 궁상맞은 주변의 모습이 싫었기 때문. “어떤 커다란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극적으로 확대 해석한 것이다. 사실 현대 사회의 진정한 마초는 대개 권력과 재력을 갖춘 사람들이고. 우리가 선택한 마초는 가난하고 배운 거 없고 몸뚱어리만 있는, 사회적 규범에서는 존중받거나 보호받기도 어려운 마초다. 우리의 캐릭터 성향 또한 무대에서 마초도 아니면서 마초인 척하는 허세와 동시에 비굴함을 보여줘 팬들이 거부감 없이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1집 테마를 신파로 잡은 것도 우리나라 정서 자체가 ‘고질적으로’ 신파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했다. ‘원더기예단’, ‘악어떼’, ‘싸이보그 여중생Z’, ‘미소녀 대리운전’ 등 대개 노랫말들은 농담 같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무엇인가가 담겨 있다. 재미있게 받아들이든지 심각하게 받아들이든지 듣는 이의 자유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 쌍팔년도에 유행한 ‘로봇대백과사전’, ‘괴수대백과사전’, ‘건담백과사전’을 꼽는 조까를로스는 “관찰자 입장으로 다른 사람 인생을 지켜보다가 인상적인 장면을 보면 그 앞뒤를 상상하며 과장된 픽션으로 옮긴다.”고 작사·작곡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라이브 무대를 통해 팬들을 차곡차곡 확보해 가면서도 그동안 앨범을 내지 않았던 이유는 번거로워서였다. 단발성 프로젝트로, 취미 생활 삼아 비직업 밴드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오래 가다 보니 ‘업적’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음악이 계속 질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조까를로스는 “다른 밴드들은 미래를 위해 앨범을 내지만 우리는 과거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앨범을 냈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잃을 게 없다 보니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했는데 요즘 알려지다 보니 불편한 점도 조금은 생긴다고 한다.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가 줄을 잇고 있다.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다음달 25일 상상마당 공연은 고대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을 보여줬다며 존경하는 밴드로 꼽는 황신혜 밴드와 ‘혈맹’으로 함께 서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내일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크게 바라는 게 없다는 조까를로스는 “다만 음악이 계속 질리지 않았으면, 계속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간지가 한마디 한다. “허경영, 그 양반 노래에 피처링하고 싶은데….” 조까를로스가 되묻는다. “어딜 감히 초절정 인기인에게 또 묻어가려고…. 안될 거야 아마.”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붕가붕가레코드 제공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학실습생 “난 잡역부였다” ☞최진실 유골함 도둑 더 선명한 화면 공개하기로 ☞홍일씨 “끝까지 옆에서 모시겠다” 울부짖어 ☞이탈리아 로또 2460억원 당첨자 나와 ☞[굿모닝 닥터] 내몸의 소리없는 침략자 ‘점’ ☞신종플루 휴교 도미노 비상
  • ‘인상녀’ 한효주, ‘옴므파탈’ 매력발산

    ‘인상녀’ 한효주, ‘옴므파탈’ 매력발산

    정말 한효주 맞아? 배우 한효주가 패션지 화보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효주는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 9월호 화보에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맡았던 고은성의 모습을 떨쳐내고 세련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효주는 스모키 메이크업과 블랙 수트, 강인한 인상을 뿜어내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중성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은 한효주의 얼굴을 두고 “그림 그리는 대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얼굴”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효주는 촬영 관계자들의 칭찬에 “아직 보여준 게 별로 없다.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보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렌즈에 담은 어린시절 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렌즈에 담은 어린시절 꿈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동 판타지 소설로 알려졌지만, 많은 그림 작가와 사진 작가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뮤즈 같은 소설이다. 시계를 보며 말하는 하얀 토끼를 쫓아가다가 토끼 굴로 보이는 땅굴로 떨어진 후 겪게 되는 모험은 다양한 환상과 이미지들을 창조해 내는 상상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화가나 사진작가들은 자신만의 앨리스를 창조하려는 욕구가 적지 않다. 서울 소격동 선컨템포러리의 해외 사진작가 3인이 참여한 ‘앨리스의 미러(Alice´s Mirror)’ 사진전은 전시 제목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킨다. 이번 전시는, 독일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아 풀러톤 바턴과 스웨덴 출신의 루비자 링보르그, 변호사에서 10년 전 사진작가로 전직한 호주출신의 폴리세니 파파페트루 등 3명의 여류 사진작가들로 구성됐다. 어린 아이에서 소녀로 성숙해 가는 이미지들이 다수 등장한다. 손영실 박사(현대예술 매체이론)는 “작가들 각자가 앨리스로 대변되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자전적인 기억에 기초해 꿈과 현실세계를 섬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디지털 사진기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고 있어 사진을 찍는 일이 10여년 전에 비해 아주 수월하고, 누구나가 아마추어 사진작가를 표방하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사진작가와 작품의 세계가 어떠한지를 보여 주고 있다. ●패션사진 광고에서 뛰쳐 나온 소녀들 ‘십대(Teenage)’ 시리즈 작업을 해온 바턴은 평범한 10대가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이를 섬세하게 다뤘다. 소녀들은 꿈 속에 있는 비현실적인 얼굴로 공중에 떠 있다. 작가는 전문모델이 아닌 평범한 10대 소녀들에게 자연광과 인공광을 혼합시킨 라이팅 효과로 기묘한 색감들을 배합해 비현실성을 강화했다. 바턴은 버크셔 아트 디자인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장에서 쌓은 어시스턴트 경험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사진 스타일을 형성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찍은 사진들로 여러 차례 수상한 작가는 이후 광고사진과 보그 등 패션잡지 화보, 기업들의 캠페인 사진들을 주로 찍었다. 이번 전시는 그녀의 세번째 프로젝트인 ‘In Between’. 사진은 하얗고 깨끗한 방과 거실, 부엌 등을 배경으로 총을 맞은 듯한 모습으로 뛰어올랐거나, 허공에 웅크린 비현실적인 소녀들의 움직임들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사진들 속에서 바닥에 흘린 하얀 우유, 깨진 어항과 밖으로 튀어 나온 금붕어, 깨진 거울 등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진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쫓는다 2008년 서울 포토페스티벌에 초대돼 알려지게 된 링보르그의 작품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기초한 ‘앨리스’ 시리즈와 ‘원더랜드’ 시리즈를 주로 선보이는 작가다. 링보르그의 작품 속에 앨리스와 원더랜드는 어린 아이들의 눈에 비친 현실세계, 즉 어른들의 세상이다. 엄마의 몸 밖에서 만나는 세계는 아이들에게 이미 이상한 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이웃집 아주머니나 학교 선생님, 할아버지, 할머니 등등은 낯설고 이상한 ‘카드여왕’과 다르지 않다.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세계는 동경이자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가면을 쓴 채 어른들 흉내를 낸다. 또는 초록 초원과 파란 하늘 아래서 하늘색 스웨터와 연두색 치마를 입고 눈을 가린 채 야구방망이를 들고 어리둥절해하기도 한다. 하늘과 물의 경계가 명백하지 않은 물 속에 얼굴을 절반 정도 담그고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소녀는 이상하기 짝이 없다. 하늘 높이 다이빙대 앞에 서 있는 남자 아이의 모습도 이상하다. ●어른이 돼 가는 아이들의 미묘한 모습 2001년 사진작가가 되기 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뒤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로 활동했던 파파페트루는 그리스 혈통이라는 것이 사진에서 묻어난다. 잡목들 사이에서 소년과 소녀들은 어떤 의식을 치르듯이 엄숙하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숲 속에서 눈을 가리고 울고 있거나, 해질 무렵에 바위 위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작가는 오늘날 컴퓨터 온라인 게임과 전세계적으로 획일화된 환경 속에 묻혀 사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안타까워하며 대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아이들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 모델들인 작가 자신의 아이나, 친구의 아이들이 작가의 손에 이끌려 대자연에 놓여지는데, 생소한 경험을 통해 평화롭기도 하고, 비밀스럽기도 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 8월25일까지. (02)720-5789.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씨줄날줄] 대암 이태준/김종면 논설위원

    1883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대암(大岩) 이태준은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한 의사이자 항일 애국지사다. 안창호 선생이 만든 ‘청년학우회’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하다 1912년 중국 난징으로 망명한 그는 의사로 활동하던 중 처사촌 김규식 선생의 권유로 몽골로 간다. 그곳에서 7년간 머물며 ‘동의의국’이라는 병원을 설립, 당시 창궐하던 화류병 퇴치에 앞장서는가 하면 몽골 마지막 황제 보그드칸의 주치의로도 활약한다. ‘몽골의 슈바이처’ ‘몽골의 살아있는 부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존경을 한 몸에 받은 그에게 몽골 정부는 ‘에르데닌 오치르’라는 국가 최고 훈장을 수여한다. 그러나 그는 1921년 일본과 손잡은 러시아 백군에 의해 38세의 나이에 피살된다. 그가 항일독립운동사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몽골에서의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 항일 독립자금 조달 등 폭넓은 외곽지원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1980년에 가서야 뒤늦게 열사의 공적을 인정해 서훈하기에 이른다. 한국보다 몽골에서 더 잘 알려진 그가 광복 64돌을 맞아 우리 기억의 자장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중심부 자이산 입구에 있는 ‘애국지사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15일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린 것이다.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광복절 노래가 몽골 초원에 울려 퍼졌고 한·몽 참석자들은 한데 어우러져 ‘40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를 함께 나눴다. 이날 기념식에서 몽골한인회 회장은 몽골 전체 인구가 280만명인데 한인 동포수가 3500명에 이른다며 한국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한다. 우리보다 교민 수가 훨씬 적은 일본은 일찍이 울란바토르 중심가에 일본문화원을 지어 자국 문화 전파의 기지로 삼고 있다. 내년이면 한·몽수교 20돌, 이쯤해서 우리도 한국문화원을 세워 몽골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리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조국 광복에 헌신한 이태준은 이제 한·몽 친선의 상징적 인물로 부활했다. 이번 이태준 기념공원에서의 광복절 기념식에서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그런 열린 마음, 열린 민족주의야말로 ‘제2의 광복’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김하늘-‘가십걸’ 블레이크 만남 “눈 부셔”

    김하늘-‘가십걸’ 블레이크 만남 “눈 부셔”

    배우 김하늘(31)과 미드 ‘가십걸’의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22)가 만났다. 둘의 만남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가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 ‘토리 버치’의 한국 론칭을 기념해 김하늘과 블레이크를 뉴욕으로 초청하면서 이루어졌다. ‘보그 코리아’의 화보 촬영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서 김하늘과 블레이크는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서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맨해튼 최고급 레지던스 ‘피에르 호텔’에 위치한 토리 버치의 자택에 초대돼 토리 버치의 가을 신상품을 입어보며 서로의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또 두 배우는 처음 만나는 자리라고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친화력을 보여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김하늘은 “‘가십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배우로서 그리고 서로의 패션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하늘과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패션 화보는 ‘보그 코리아’ 9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보그코리아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FC, 표도르 뺏기고 ‘보복성 재방송’?

    UFC, 표도르 뺏기고 ‘보복성 재방송’?

    UFC, 뒤끝 있네… 미국 종합격투기단체 UFC가 경쟁 단체 스트라이크포스 대회 일정과 겹치게 UFC100 재방송을 결정해 팬들의 구설에 올랐다. UFC는 지난달 11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UFC100을 오는 15일 스파이크TV에서 재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같은 날 대회가 예정된 스트라이크포스는 UFC와 시청률 경쟁이 불가피해 졌다. UFC100 재방송 결정에 격투기 팬들은 ‘보복성 방송’ 의혹을 제기했다. 영입을 추진했던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3·러시아)가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UFC가 ‘고춧가루 뿌리기’에 나섰다는 것. 실제로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스트라이크포스와 표도르의 계약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왔다. 재방송 되는 UFC100은 브록 레스너(32·미국)와 프랭크 미어(30·미국)의 헤비급 타이틀전 등 초호화 대진으로 역대 최고 PPV 수입을 기록한 대회다. 재방송이기는 해도 스트라이크포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현지 ‘CBS스포츠’는 이를 보도하며 “UFC가 스트라이크포스 대회에 맞불 방송을 편성했다.”(broadcast against Strikeforce event)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15일 열리는 ‘스트라이크포스19-카라노vs사이보그’는 메인 이벤트인 지나 카라노(27·미국)와 크리스티안 산토스(24·브라질)의 여성부 타이틀전을 비롯해 총 4개의 타이틀전이 펼쳐지는 대형 대회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게가르 무사시(23·네덜란드)와 파브리시오 베우둠(31·브라질)도 출전한다. 사진=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 (mmaweekly)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