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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보철강 주거래은 신광식 제일은행장(인터뷰)

    ◎“법정관리 한보철강만 신청하겠다/45개 채권금융기관 공동 자금지원”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신광식 행장은 23일 『포항제철에 위탁해 당진공장이 완공되도록 하겠다』며 『하청업체의 피해가 없도록 자금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행장은 한보철강이 부도처리된뒤 하오 7시30분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우찬목 조흥은행장,장명선 외환은행장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했다.신행장과의 일문일답. ­포철에 위탁경영을 하겠는가. ▲그렇게 되도록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하지만 사전에 포철과 협의하지는 않았다. ­한보철강에 대한 법정관리는 언제 신청하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한보그룹 계열사중에는 한보철강만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 ­(주)한보와 한보건설이 건설중인 아파트 공사에 영향은 없나. ▲자금지원을 충분히 해서 하청업체나 입주예정자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나. ▲법적절차를 밟아서 할 것이다. ­한보철강에 대한 자금지원은. ▲철강은 국가의 기간산업이다.당진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지원해줘야 한다.공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국가적인 손실이 크다.하청업체에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 ­한보철강 인수문제는. ▲누가 주인이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그보다는 기간산업이 제대로 굴러갈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등 4개 주요채권 은행만으로 한보철강에 대한 자금지원을 할수 있나. ▲힘들다.45개 모든 채권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지원해줘야 한다. ­금융기관만으로 해결할수 있나. ▲정부도 한보철강이 제대로 돌아갈수 있도록 나서서 해줘야 한다.철강이 얼마나 중요한 분야인가. ­한보철강이 어렵게 된 것은.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악성 루머(소문)가 돌아 제2금융권에서 자금을 빌려쓰는게 쉽지 않아 더 그렇다.언론들이 한보철강의 자금난이 심하다고 계속 보도한 것도 엎친데 덮친격이다.국내의 거대그룹도 자금사정이 좋지않다는 루머가 돌면 더 어려워지는게 현실아닌가.
  • 숨가빴던 한보·금융권 이모저모

    ◎정태수 회장 경영권 고집… 거래은 초강수/부도확정뒤 경영포기 의사… 은행서 거부/부실기업 「부도→3자 인수→회생」정리 확인 한보철강과 (주)한보가 23일 전격 부도로 처리돼 충격적이다.이날 한보철강의 처리문제를 놓고 금융권은 진통을 겪는 등 숨가쁘게 돌아갔다. ○…한보철강의 채권금융단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경영권 포기각서(주식담보 처분 승락서)를 제출하면 은행관리를 거쳐 제3자 인수쪽으로 반은 가닥을 잡았지만 정총회장의 버티기로 막판에 뒤집혔다. 정총회장이 끝내 경영권을 포기하지 않자 하오 4시30분쯤 그동안 한보철강이 막지 못한 어음을 교환에 돌려 부도처리되는 쪽으로 결말.청와대에서도 하오 4시쯤 부도로 처리될 것으로 발표. ○…하오 4시30분 한보철강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신광식 행장과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우찬목 조흥은행장,장명선 외환은행장은 제일은행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한보철강을 부도처리하기로 최종 결정.이들은 부도처리 될때 하청업체의 연쇄부도 등의 악영향을 막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지원하기로 하는 등 파장을 최소화하기로 합의.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어떻게든 부도는 막으려 했으나 초강수인 부도쪽으로 결말. ○…상오 9시쯤 정태수 총회장이 신광식 제일은행장을 만난 자리에서 자금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주식을 채권금융단에 맡길 수는 있지만 경영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는 주식을 내놓을 수 없다고 버티면서 부도의 가능성은 점차 높아졌다. 정총회장의 경영권 포기각서를 받는데 실패한 신행장은 상오 11시쯤 김시형 산은총재,우찬목 조흥은행장,장명선 외환은행장 등 소위 빅4의 모임을 갖고 대처방안을 논의.이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정총회장이 경영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해줄수 없다고 거듭 확인.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한보철강의 직원들이 하오 5시쯤 정태수 총회장 일가의 주식을 갖고 오기는 했지만 경영권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아 제일은행 직원들은 받으려고 하지 않는 등 실랑이를 벌이기도. ○…제일은행은 한보철강의 부도에 따라 연 3년째 부실한 기업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불운.지난 95년3월에는 유원건설(현 한보건설)이 부도를 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우성건설이 부도를 냈다.최고은행으로 재기하려는 제일은행에게는 엎친데 덮친격의 악재 연속. ○…금융권은 한보철강과 (주)한보가 부도는 났지만 하청업체 등의 연쇄적인 부도는 없을 것으로 분석.은행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우성과 건영이 부도가 난뒤에도 하청업체가 쓰러진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채권금융단에서 하청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계속 할 것이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보철강에 대한 부도처리는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재정경제원 및 청와대측과 협의한 후 최종 결정한 듯. 재경원 관계자는 한보그룹의 정태수 총회장이 주식 추가담보 제공을 거부함에 따라 제일은행이 부도처리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채권은행들이 더이상 자금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부도처리를 막을 수 없었다고 강조. ○…한보의 전격 부도처리는 「부도→제3자인수→기업회생」이라는 부실기업 정리의 틀을 확고하게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국가경제 전체를 생각,한때 한보에 대한 지원여부를 검토했으나 정태수씨가 주식담보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부실 기업인에 대해 무리한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 다른 관계자는 『「기업은 망해도 기업인은 산다」는 것이 과거의 행태였다면 「기업인은 망해도 기업은 살린다」는 것이 현정부의 방침』이라며 『이번 조치도 부실 기업인에 대해 경영부실의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일단 부도처리된 만큼 그동안 한보철강의 위탁경영이나 인수에 부정적이었던 회사들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해 현대 등의 인수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눈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그룹 본사 직원들은 23일 한보철강이 끝내 부도처리되자 미처 예상하지 못한듯 매우 허탈하고 당황해했다. 그룹 관계자는 『수서·비자금 사건 등 큰일을 몇번 치러 대부분의 직원들이 부도처리 소식을 듣고도 담담해할 뿐』이라고 말했으나 지급보증으로 얽혀 있는 계열사들의연쇄 부도,제 3자 인수 등 그룹의 운명을 결정할 중대 사안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몰라 답답해했다.
  • 땅투자·로비수완 뛰어나/창업자 정태수씨

    ◎세무공무원 출신… 은마아파트로 일어서/수서사건·노시 비자금 연루 구속되기도 한보그룹 창업자인 정태수 총회장은 지난 73년 45세때 23년간의 세무공무원 생활을 그만두고 몰리브덴광산업에 투신하면서 재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땅투자의 귀재로 정평이 나있으며 뛰어난 사업 및 로비수완과 함께 자금관리를 철저히 하고 점술을 신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9년 서울 대치동에 건설한 4천400여가구의 은마아파트를 모두 분양,주택건설업체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부산 사상구 구평동 금호철강을 인수,철강산업에 뛰어들어 지난 86년에는 재계 30대그룹의 대열에 올랐다.이어 89년에는 아산만에 1만평을 매립,세계 5위권을 목표로 당진제철소를 건설하는 2차사업에 착수하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91년초 수서사건에 연루되면서 구속됐으며 지난해 3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변칙실명전환으로 또다시 구속되기도 했다. 정 총회장은 당시 검찰조사과정에서 뇌물수수자 등에 대해 완벽하게 함구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져 재계 일각에서는 「믿을수 있는 의리의 사나이」로 통하기도 한다.
  • 한보철강 제3자 인수/오늘 최종결정/은행관리나 법정관리 거쳐

    ◎빚 5조… 희생불능 판단 자금난에 봉착한 한보철강의 운명이 「은행관리나 법정관리후 제3자 인수」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제3자인수 전에 은행관리로 갈지,법정관리가 될지 미지수지만 큰 방향은 「회생불능­제3자 인수」다.빠르면 23일 한보철강의 처리방침이 결정된다. 22일 재정경제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 등 한보철강의 채권은행단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이 경영하는 한 더 이상 자금지원을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한보측이 추가지원을 받기 위해 정총회장 보유의 주식을 내놓으면 은행관리를 한뒤 제3자에게 넘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총회장이 주식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부도처리가 불가피하고 부도와 함께 법정관리로 들어설 전망이다. 한보철강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신광식행장과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우찬목 조흥은행장,장명선 외환은행장은 이날 하오 한보철강의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최종 결론은 내리지 않고 23일 다시 만나 결정키로 했다. 당초 채권은행단은 오는 5∼6월까지는 자금지원을 해준 뒤 그 이후에도회생할 기미가 없으면 법정관리나 제3자 인수로 처리할 생각이었다.그러나 정총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내놓는데 미온적인데다 채권은행간에도 자금지원 문제에 이견이 있어 한보철강 문제를 빨리 매듭짓기로 급선회했다. 신광식 제일은행장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을 방문,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따라서 한보철강은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도 전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제3자에 인수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보철강은 지난해 4천억원의 긴급 구제금융에 이어 지난 12일 1천2백억원을 지원받았으며 3천억원의 추가대출도 요청중이다. 한보철강이 이처럼 자금난에 봉착하게 된 것은 자금조달능력에 비해 사업확장이 과도했기 때문이다.수서사건과 비자금사건에 정태수 총회장이 연루되면서 공사가 늦어진데다 기술진전으로 설비기종도 바뀌어 투자자금이 계획보다 2배나 많이 들어갔다.현재 한보철강의 부채는 5조원이며 그동안 거액대출과 관련해 『특정인사가 뒤를 봐주었다』는 소문이 많았었다. 한보측이 주식을 내놓게 되면 일단 은행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은행관리란 채권은행이 자금관리단을 파견,은행자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하기 위한 자구적 조치·부도나 법정관리,제3자 인수 전에 채권은행이 정상화의 길을 찾기 위해 밟는 절차다.
  • 한보철강 완공때까지 자금지원/채권은행단

    제일·산업은행 등 한보철강 채권은행단은 21일 한보그룹이 채권단의 주식 추가담보 요구를 조건부로 받아들임에 따라 당진제철소 완공때까지 자금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채권은행단은 현재 한보가 요청한 금액이 3천억원이지만 이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경우에도 주식담보를 조건으로 공장 완공때까지는 전액 지원해줄 계획이다.채권은행단은 그러나 오는 4월 코렉스공장 완공 후에도 경영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제3자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 자금난 한보에 3천억 지원

    ◎제일·산업 등 채권은행단… 철강주식 담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한보그룹에 3천억원의 추가자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과 산업은행 등 한보그룹 채권은행단은 한보그룹이 시설자금 추가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3천억원의 시설자금을 공동분담 형식으로 지원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채권은행단은 추가 대출시 한보측에 한보철강 주식을 담보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한보그룹 관계자는 『정태수 총회장이 17일 산업은행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지원키로 예정된 3천억원의 시설자금을 조기 집행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안다』고 말해 추가자금 지원을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채권은행단이 추가대출 조건으로 한보철강 주식을 담보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지금까지 이와 관련,어떠한 제의나 협의를 요청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한국감정원이 한보철강의 자산가치를 실사하고 있다』며 『감정결과가 나오면 추가 담보 없이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보그룹은 지난해말과 올해초 2차례에 걸쳐 4천억원과 1천2백억원을 긴급 지원받았었다.
  • “제철소 매각 어불성설”/정한근 한보그룹 부회장(인터뷰)

    한보그룹이 「악성루머」진화에 나섰다.한보는 15일 정한근 부회장이 철강담당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6일 정보근회장이 한국은행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17일 당진제철소에서 기업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그룹위기설」의 조기진화에 부심하고 있다.다음은 정부회장과의 일문일답. ­한보철강의 매각설을 확인해달라. ▲어불성설이다.철강은 기초소재산업으로 전후방효과가 크다.제철소 매각시 경제적 손실이 수조원에 달한다.과연 국가적 실익이 있겠나. ­은행 등 투자가의 불안감해소책은. ▲17일 금융계와 펀드 매니저 등을 당진제철소로 초청,기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공장견학과 자금사정을 설명하겠다.악성루머도 사법당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원리금 상환부담으로 자금난이 악순환된다는 우려도 있는데 ▲장치산업에는 금융부담이 따른다.올해 상환금은 1천억원정도여서 상환부담이 크지 않다.더구나 냉연공장이 3월 완공되면 담보로 제공할 계획이고 곧 금융·채권시장이 개방되면 자금조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감량경영 얘기가 나오는데 구체적 방안은. ▲작년 4월부터 4개 계열사를 매각하고 3∼4개는 합병했으며 올해 2개정도를 정리할 계획으로 있다.합리적·효율적 경영으로 살빼기 계속하겠다.
  • 한보그룹 사장 7명 인사

    ◎한보철강 사장 이용남씨/(주)한보 사장 김한도씨/재정 본부장 구태서씨/건설 해외본부장 권대욱씨/엔지니어링 사장 홍태선씨/여광개발 사장 김종국씨/에너지 사장 지규억씨 한보그룹은 13일 한보철강공업(주) 사장에 이용남 (주)한보사장을,(주)한보사장에 김한도 (주)한보에너지사장을 임명하는 등 당진제철소 완공에 대비,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사장단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보는 그룹 재정본부장에 구태서 여광개발사장을,(주)한보 해외건설 및 한보건설 해외사업본부장에 권대욱 한보엔지니어링 사업부사장,한보엔지니어링 사업부사장에는 홍태선 한보철강공업사장을,여광개발사장에는 김종국 그룹재정본부장,한보에너지사장에는 지규억 (주)한보 건설사업부 특별사업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올 매출목표 7조1천억 한편 한보그룹은 이날 올해 그룹 매출목표와 투자규모를 각각 9조1천억원과 1조3천7백억원으로 확정,발표했다.
  • 한보 3천억대 부동산 매각/제철소 대규모 투자따른 자금난 해소책

    한보그룹은 9일 당진제철소에 대한 대규모투자에 따른 자금난해소를 위해 3천1백억원어치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보는 6백억원(자체평가)상당의 서울 서소문 한보건설 소유 빌딩과 2천억원상당의 송파구 장지동 372의 1외 68필지 4만여평,5백억원상당의 강남구 개포동 567의 2외 41필지 1만1천평 등 정태수총회장 개인소유 부동산을 자금난해소를 위해 매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보의 한 관계자는 『8일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등이 1천2백억원의 시설자금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정총회장이 이들 부동산의 매각결정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공매 등을 통해 매각하되 원매자교섭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보그룹은 이와함께 앞으로 현재 22개인 계열사중 이익이 나지 않는 회사의 통폐합 등 자체 감량경영방안 등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 김석원 의원 기소유예

    서울지검 특수2부(김성호 부장검사)는 27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1백43억여원과 2백억여원을 각각 변칙 실명전환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대구 달성)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관계자는 『전·노씨 비자금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 등 3명에 대해 무죄가 선고돼 김의원을 기소하기 곤란하다』며 『그러나 대법원에서 정회장 등에 대한 무죄판결을 파기하면 사법처리 여부를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노씨 상고 포기/「12·12­5·18」 관련

    ◎검찰선 관련 12명 상고 12·12 및 5·18사건 항소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23일 상고를 포기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날 전·노씨 피고인을 포함해 이 사건 관련 피고인 12명에 대해 상고,전·노 피고인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관련기사 4면〉 검찰은 12·12 및 5·18사건과 관련,최세창·장세동·신윤희·박종규 피고인 등 4명을 제외한 12명의 피고인과 전·노씨 비자금사건 관련 피고인 11명 가운데 변칙 실명 전환 부분에 무죄를 선고받은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과 전 (주)대우 회장 이경훈 피고인,금진호 피고인 등 3명에 대해서만 상고했다. 피고인 가운데는 12·12 및 5·18사건과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은 박준병 피고인과 전·노 피고인을 제외한 13명이 상고했다.노피고인 비자금사건과 관련해서는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피고인 등 4명이,전피고인 비자금사건과 관련해서는 안현태 피고인만이 상고했다. 이에 따라 노피고인 비자금사건에 관련된 진로그룹 회장 장진호 피고인에 대해서는 항소심 형량대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전피고인 비자금사건에 연루된 안무혁·성용욱 피고인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씩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전피고인은 이날 하오 「상고포기에 즈음하여」라는 발표문을 통해 『지난 과거사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국익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본인의 상고포기로 이제는 과거사 문제를 역사의 평가에 맡기고 온 국민이 국가발전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 “「실명제 위반 무죄」 상고”/전·노씨 비자금사건 관련

    ◎검찰 “제도근간 흔드는 판결” 지적 검찰은 1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씨와 전 국회의원 금진호씨,(주)대우 대표 이경훈씨 등 3명이 노씨 비자금을 변칙으로 실명전환해 준(업무방해)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에 불복,상고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금융실명제의 근간을 흔드는 판결』이라며 『정피고인 등이 노씨의 차명계좌를 실명 전환해 준 행위가 업무방해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금융실명제 위반 행위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번 판결이 최근 동아투금의 금융실명제 위반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인정한 대법원 판례와도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 재벌총수 3명 집유/비자금 항소심/정태수씨 무죄·면소 판결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대기업 총수 4명에 대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와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는 16일 이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진로회장 장진호 피고인에 대해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 피고인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과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주)대우 대표 이경훈 피고인은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비자금 조성을 알선,1심에서 징역 7∼3년을 선고받은 전 청와대 경호실장 이현우 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에 추징금 6억1천만원,전 국회의원 이원조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6월,전 국회의원 금진호 피고인에게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 비자금 항소심 선고­재벌총수 형감형 이유

    ◎경제기여 참작­「강요된 뇌물」 인정 감형/“검은돈 정치권에 더 큰 책임 물어야”/「지하미로 설계자」 이원조씨는 단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의 항소심 재판부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최원석 동아그룹회장·장진호 진로그룹회장 등 재벌총수 3명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권위주의적 정치풍토에서 비밀스럽게 돈을 건넨 것에 대해 1차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권성 재판장은 『국가를 운영하거나 정치활동을 하는데 돈이 드는 것은 인정하지만 돈의 흐름은 공개되고 통제가 가능한 「지상의 수로」를 통해 흘러야 한다』면서 『「지하의 미로」를 통해 흐르는 것은 정치권력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판결문에 직접적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참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과 이경훈(주) 대우 대표는 자금을 변칙적으로 실명전환하기는 했으나 은행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볼수 없다며 업무방해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정회장은 1백억원을 노전대통령에게 제공한 부분에 대해서도 공소시효(5년)만료를 이유로 면소판결을 받았다. 재판부의 잣대는 이원조 피고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됐다.이피고인은 『5·6공을 거치며 대통령의 뇌물수수에 간여,「지하의 미로」를 적극 설계한 자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징역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의 안현태 피고인은 계획적으로 범행에 가담했고 성용욱·안무혁 피고인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지 않은 사실이 고려됐다. 노 전 대통령은 최종현 선경그룹회장과 배종렬 전 한양그룹회장으로부터 받은 2백10억원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와 관련이 없어 뇌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추징금을 감경받았다.전 전 대통령도 안무혁 전 안기부장과 공모해 기업으로부터 54억5천만원을 거둔 것으로 볼수 없다며 추징금을 감했다. ◎「12·12」 「5·18」 재판일지 ▲95년 10월19일=민주당 박계동 의원,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4천억원 시중은행 예치폭로. ▲10월20일=대검 중수부 수사착수. ▲11월16일=노 전 대통령 구속수감.▲11월24일=김영삼 대통령 5·18특별법 제정발표. ▲12월4일=조홍전 수경사헌병단장 등 관련자 본격소환. ▲12월15일=헌법재판소 5·18헌법소원에 대해 사건종료 결정. ▲12월18일=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첫공판. ▲12월21일=단식하던 전 전 대통령,안양교도소에서 경찰병원으로 후송.5·18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특별법제정,공포. ▲96년 1월17일=장세동·최세창·유학성·황영시·이학봉 피고인 등 구속영장청구. ▲1월23일=전·노 두 전직대통령과 유학성·황영시·이학봉·이희성·주영복·차규헌 피고인 등 기소. ▲1월29일=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관련 이건희 피고인 등 재벌총수 14명 구형. ▲1월30일=정호용·허삼수·허화평 피고인 등 국회의원 3명 구속영장 청구. ▲2월16일=5·18특별법 합헌결정. ▲2월22일=박준병 피고인 구속영장청구,최세창·장세동 구속. ▲2월26일=전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첫 공판. ▲2월28일=12·12 및 5·18사건 수사종결. ▲4월29일=전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관련,안현태 피고인 등 4명구형. ▲6월27일(17차공판)=윤성민 전 육참총장을 시작으로 증인신문. ▲7월4일(19차공판)=전·노 피고인측의 변호인단 집단불출석,재판부 국선변호인 선임. ▲7월8일(20차공판)=전·노 피고인측 이양우 변호사 등 변호인 8명 집단사퇴,전·노 피고인 출정거부선언. ▲7월16일=유학성·황영시·이학봉 피고인 구속집행정지. ▲7월29일(25차공판)=유학성·황영시 피고인측 정영일 변호사 등 변호인 6명 집단사퇴. ▲8월5일(27차공판)=김경일 12·12당시 1공수 1대대장(현역 소장)의 증언을 끝으로 사실심리 종료.검찰 전·노 피고인 비자금 사건과 병행해 구형. ▲8월26일(28차공판)=12·12 및 5·18사건과 전·노 피고인의 비자금사건 피고인 34명에 대한 선고. ▲10월7일=12·12 및 5·18사건 항소심 첫공판.최규하 전 대통령 등 증인 33명채택. ▲10월10일=전·노씨 비자금 사건 항소심 첫공판. ▲10월17일=광주 피해자 강길조씨,「피해자 진술권」으로 첫증언. ▲11월7일=노씨 비자금사건 2차공판. ▲11월14일=최 전 대통령 강제 구인돼 법정증언.항소심 결심 및 검찰구형.▲12월16일=항소심 선고.
  • 서울신문’96히트상품 10개부문 43품목 선정/제1차 11선:Ⅰ

    ◎파워 월복리신탁­시판 114일만에 1조 돌파… 신기록 행진/뉴면­천연 양념… 느끼하고 더부룩한 맛 제거/CEROM A9­완벽한 음질 자랑하는 컴퓨터 스피커/삼미모피 무스탕­올 매출액 4배 급신장… 모피시장 주도/슈퍼폰­휴대장치 극소화… 물건 달릴 정도 인기/꾸러기철력 플러스­머리 좋게하는 DHA성분 대폭 강화 ▷파워 월복리 신탁­주택은행◁ 「파워월복리신탁」은 민영화원년을 맞은 주택은행이 변신을 위해 추진하는 「파워뱅크」계획에 따라 개발된 신탁상품이다. 주택은행 창립기념일인 지난 7월 10일 첫 시판이후 3일만에 1천억원을 돌파,국내 금융상품중 최단기간에 최대수탁 가능성을 예상케했다.시판 114일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국내 초유의 기록을 수립하면서 신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파워월복리신탁의 히트요인은 금융거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게 상품을 개발했다는 점이다.주택은행은 금융거래자들이 예금거래에 따른 부대서비스보다는 고금리를 선호하고 있음에 착안하여 은행수익인 신탁보수를 2.0%에서 1.5%로 내리고 복리기간을 6개월 주기에서 1개월 주기로 변경,고객배당률을 약 0.8% 올려 고객의 욕구에 적극 대응했다. 또 서민주택금융을 전담해온 특성을 살려 파워월복리신탁가입자에 대해 가계자금과 주택자금을 대폭 늘리고 최고 1억원까지 대출해줌으로써 가계부문의 기대욕구를 충족시켰다.주택은행이 민영화 원년에 새로운 도약과 변신을 위해 추진하는 「파워뱅크」계획에 동참하려는 전직원의 자발적인 섭외노력도 히트 요인으로 작용했다. 파워월복리신탁은 자유적립식 월복리신탁으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매회 1만원 이상이고 신탁기간은 1년 6개월 이상 월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계약기간에 관계없이 1년6개월 경과시에는 중도해지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자지급방법은 이자원가식,만기일시복리식,이자지급식의 3종류로 다양하다.이자원가식의 경우 매월 이자를 세금공제후 원가하여 분리과세 효과가 있으며 만기복리식의 경우 매월 세금공제 전 금액을 만기일에 복리로 계산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이자지급식의 경우 매월이자를 지급받아 가계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입고객에게는 가입 즉시 최고 5백만원까지 신용대출이 지원되며 주택자금은 최고 1억원까지,사업자금은 소요자금의 80%까지 지원된다. 파격적인 수익과 다양한 혜택,높은 편리성 등이 바로 파워월복리신탁 히트의 비결인 셈이다. ▷뉴면­빙그레◁ 빙그레가 라면사업 10년만에 야심작으로 출시한 「뉴면」은 라면에서 제기돼온 소비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히트상품이 된 대표적인 고객만족형 상품이다. 빙그레가 10여차례에 걸친 자체 소비자반응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결과에 따르면 라면에 대해 소비자들이 대부분 느끼는 문제점은 「느끼하고 더부룩한 맛」,「영양부족」,「사용원료의 신뢰성」 등이었다.빙그레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기존 라면과 차별화되고 새로운 맛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라면이 아닌 「면」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기 위해 브랜드를 뉴면이라고 했다. 뉴면은 우선 「느끼하고 더부룩한 맛」의 주범인 화학조미료(MSG)를 넣지 않고 천연양념만으로 맛을 냈다.영양부족을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영양강화 밀가루를 사용했다.또 일반라면이 대부분 값싼 수입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점과 달리 100% 충북 음성의 청결고춧가루를 사용해 원재료의 투명성을 확보했다.음성지역은 국내 최적의 고추재배지로 이 지역의 고춧가루만을 사용함으로써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뽑아냈다. 이러한 고객지향 의식을 토대로 제조돼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라면으로서는 다소 고가인 500원임에도 출시 6개월만에 1백만박스의 매출을 기록하며 500원대 라면시장에서 57%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올해 판매목표 1백20억원의 달성도 무난할 것같다. 빙그레는 뉴면의 히트로 라면시장에서 그간의 열세를 만회,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그래서 하나의 히트상품이 회사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실감하고 있다.사기진작 외에 연간 50억원에 이르는 손익개선 효과까지 누리리고 있다.빙그레로서는 효자상품이 된 것이다. ▷CERON A9­동방음향◁ CERON.컴퓨터 스피커 전문회사 동방음향(주)이 자랑하는 고출력멀티미디어 스피커의 브랜드명이다. 이 브랜드는 스피커 매니어들사이에서는 컴퓨터 스피커의 「예술적 대작」으로 통할 만큼 다양한 성능을 과시하고 있다. 고출력 슈퍼우퍼를 채용한 강력한 저음 증폭기능과 함께 ▲350도 회전이 가능한 외부스피커 ▲벽걸이 겸용 스탠드 ▲마이커 믹스기능 및 조용한 밤에 혼자 들을 수 있는 헤드폰 잭 ▲다양한 음질조정 기능 ▲외부 스피커 연결확장기능 ▲어댑터가 불필요한 트랜스 방식 등의 다양한 기능은 게임에서부터 음악까지 완벽한 음을 실현,멀티미디어 매니어를 만족시킨다. 또한 CERON 스피커는 컴퓨터 뿐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워크맨,CD(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미디 사운드모듈 및 각종 A/V시스템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더욱이 미국의 UL마크 등 세계 유명마크를 획득해 음질의 완성도만큼이나 기술적 신뢰도도 높다.깨끗한 음질과 풍부한 저음,웅장한 3차원 입체음향은 마치 콘서트 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브랜드는 CERON A2,A3,A5,A7,A9 등 A,B,C,D,F 시리즈가 있으며 CERON A9,C5,B3 등 3개 모델은 신제품이다.A9모델은 스탠드형 및 벽걸이가 가능한 멀티 스탠드가,C5모델은 소형에다 컴퓨터 모니터 걸이형이 특징이다.B3모델의 경우 120W 고출력 하이파이 스테레오 앰프를 채택한 내장형 스피커가 눈에 띈다. CERON 시리즈의 자매품으로는 마이크 「CERON 500」,쾌적한 산소공급기 「CERON 800」,사용이 편리한 멀티 스탠드 「MS100」이 있다. ▷삼미 모피 무스탕­삼미모피◁ 모피제품의 정상 삼미모피.올해 매출을 지난해 보다 무려 4배이상이나 더 올리는 등 모피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미모피는 대부분의 모피업체가 백화점판매를 통한 안일한 유통방식에 안주할 때 공장직판매와 광고를 통한 독자적 마케팅전략을 구사했다.현실에 자만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에는 「눈비에 강한 무스탕」을 개발하는 등 연구에 힘쓴 점도 정상으로 끌어올린 원동력이다. 삼미모피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것은 우선 유통구조를 혁신한 마케팅전략과 경영방법에 있다.특히 결제는 100% 현금이다.이 때문에 협력업체들은 제품제조에 최선을 다했다.임가공료 및 원자재 구입도 좋은 조건으로 할 수 있게 했다. 유통과정의 단일화를 통한 공장직판매의 마케팅 개념을 도입,낮은 가격구조로 가격혁명을 주도한 점도 삼미모피를 히트상품 반열에 올려 놓은 요인이다.소비자들로부터 수년간 사랑을 받아 온 에이라인의 폭스칼라가 달린 폭스콤비가 69만원선.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컬리제품은 여성용이 22만∼59만원,남성용이 45만∼75만원선이다.올해부터 선보인 밍크칼라 모양에 변화를 많이 준 메리노 밍크콤비 롱의 값은 75만∼80만원이다. 이밖에 메리노 폭스턱시도가 85만원,밍크콤비롱이 55만∼99만원까지 다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신장을 이루었다. ▷슈퍼폰­맥슨전자◁ 맥슨전자의 900㎒ 유·무선전화기 「슈퍼폰」은 다른 회사의 동종 제품보다 크기가 작고 코팅방법이 차별화돼 인기가 높다. 지난 8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되기 시작한 슈퍼폰은 출시 한달반만에 1차 생산물량인 2만대가 모두 팔려나가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아직 900MHz 무선전화기가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적지 않은 판매량이라 할 수 있다.맥슨전자 관계자는 『주문이 밀려 물건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맥슨전자는 다음달부터 2차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품이 단기간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우선 무선전화기의 휴대장치가 휴대폰만하게 소형화돼 가볍다는 점을 들고 있다.생긴 모양도 언뜻 보기에는 휴대폰과 다를 바가 없다. 다음으로는 코팅방법의 차별화라고 말한다.일반적으로 번쩍번쩍하는 UV코팅법을 채용한 여느 제품과는 달리 이 제품은 SF코팅을 사용했다.이는 광택이 많이 나지 않는 대신 융단을 만지듯 부드러운 촉감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성능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주장한다.모방송국의 아침 프로에서 마련한 900㎒ 무선전화기 성능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고 한다.5∼6명의 주부모니터가 참여한 이 테스트에서 슈퍼폰은 건물밖 트인 곳과 아파트안 계단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1∼2위 안에 들었다고 회사관계자들은 전했다.슈퍼폰은 기존의 46∼49㎒ 무선전화기에 비해 통화가능범위가 3배나 넓다.동네 슈퍼마켓이나 놀이터·주차장 등 집근처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다.탁 트인 곳에서는 본체와 700∼800m 떨어진 곳에서도 통화할 수 있다. 또한 40채널 MCA방식으로 통화음질도 월등히 깨끗하다.혼선도 거의 없다.휴대장치를 3대까지 증설할 수 있어 가족수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기예보안내기능·알람기능·통화거리이탈경보기능·플래시기능·인터컴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일기예보기능은 버튼이 따로 있어 한번만 누르면 전화국의 일기예보 안내서비스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시간알람기능은 아침 기상시간이나 약속시간을 입력해두면 벨이 울려 그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휴대장치에 LCD 디스플레이기능이 있어 갖고 다니면서도 모든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할 때는 시계기능도 한다.본체는 유선형으로 디자인도 새로운 감각이다.가격은 25만원이며 진녹색·진회색·은백색 세종류가 있다. ▷꾸러기철력 플러스­일양약품◁ 어린이를 위한 칼슘음료 「꾸러기철력」을 개발한 일양약품이 꾸러기철력에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머리를 좋게 하는 DHA를 강화한 「꾸러기철력 플러스」. 어린이용 음료에 DHA가 강화된 것은 「꾸러기철력 플러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터보그룹 및 꾸러기터보를 모델로 한 광고의 주제음악도 어린이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칼슘은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과 치아발달을 위해 중요한 영양소로 성인에 비해 2∼4배가 더 필요하다.흡수이용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가장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다. 요즘 어린이는 서구화된 식사와 편식을 많이 한다.또 이들이 좋아하는 탄산음료의 가공과정에 첨가되는 인산이라는 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린이는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해야 고른 성장을 할 수 있다.칼슘은 식품으로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2∼3%밖에 안돼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이처럼 칼슘음료를 통해 칼슘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 뇌는 1백40억개의 세포로 구성돼 있다.뇌세포의 구성성분인 DHA는 뇌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신경회로를 활성화시켜 두뇌성장과 지능발달·시력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DHA는 참치 등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따라서 등이 푸른 생선을 많이 먹으면 학습능력과 기억·판단력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그러나 생선중의 DHA는 계절과 조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또 생선은 비린내가 나고 생선을 싫어하는 어린이도 많아 생선을 통해 매일 일정량의 DHA를 섭취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같은 점을 고려,「꾸러기철력 플러스」에는 고도로 탈취시킨 고순도 DHA가 함유돼 있어 어린이기 쉽게 DHA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칼슘과 DHA 이외에 「꾸러기철력 플러스」에는 1일 권장량의 비타민C도 보강했다.따라서 「꾸러기철력 플러스」는 활동이 많은 어린이에게 영양보급효과 말고도 피로를 풀어주고 기분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주는 데 적합한 음료다. CPP(우유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칼슘 등의 흡수를 촉진하는 인자)와 비타민D도 강화했다.과즙과 딸기향으로 맛은 내 어린이가 좋아하도록 만들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공부할 때나 간식을 할 때 곁들일 수 있다.취학전 어린이의 경우에는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가져가 쉽게 마실 수도 있다.목욕후 갈증이 나거나 야유회·운동회·유원지에 놀러갈 때 등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다.권장소비자가격은 100㎖ 1병에 600원.
  • 올 종토세 납부/박옥성씨 1위/법인은 호텔롯데 1위

    ◎서울 한보 총회장 4위·나산회장 13위 서울시는 올해 종합토지세 고액납세자(부과액 기준)명단을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개인 납세자로는 박옥성씨(부동산 임대업)가 과세액 6억5천9백40만원으로 지난해(5억7천9백만원)에 이어 1위를 지켰다.2위도 작년과 같이 고홍명씨(사업)로 4억4천6백45만원이 부과됐다.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이 2억9천5백19만원으로 4위,나산그룹 안병균 회장이 1억8천6백89만원으로 13위,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9천77만원으로 45위,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6천8백36만원으로 78위,한일그룹 김중원 회장이 6천7백74만원으로 79위였다. 한편 법인 고액납세자는 호텔 롯데가 74억6백33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한국 전기통신 공사가 69억4백97만원으로 2위,한전이 65억6천6백50만원으로 3위였다.
  • 키작은 사람이 오래산다/미 학자,쥐 실험결과

    ◎노화촉진 호르몬 분비량 적은 덕택/몸집 60% 낮쟁이 수명은 보통 2배 【그랜드 포크스(미 노스다코타주) 로이터 연합】 키 작은 사람이 오래 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동물실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노스다코타대학의 생리학자인 홀리 브라운보그 박사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보낸 연구보고서 개요를 통해 몸집이 보통쥐의 3분의 1에 불과한 휘귀종인 난쟁이쥐의 수명을 추적한 결과 보통쥐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브라운보그 박사는 보통쥐의 평균수명은 22개월인 데 비해 난쟁이쥐는 보통쥐와 먹는 것이 비슷하면서도 수컷은 12개월,암컷은 15개월이나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라운보그 박사는 이 사실을 사람에게 직접 연관시키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몇년전에 키 작은 사람이 키가 크고 체중이 무거운 사람보다 평균수명이 약 5년 더 길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된 일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몸집이 작은 동물이 오래 사는 것은 몸집의 크기를 결정하고 대사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뇌하수체 호르몬이 없거나 분비량이 적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브라운보그 박사는 말했다. 그는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량이 많고 면역체계의 활동이 활발할수록 노화는 촉진된다고 밝혔다.
  • 한보/시베리아 가스전사업 착수/루시아석유회사에 상근 임직원 파견

    【이르쿠츠크(러시아)=박희준 기자】 한보그룹은 17일 동시베리아 이르쿠츠크시 코빅틴스크 가스전 소유주인 루시아석유회사에서 열린 이사회에 한보계열사인 동아시아가스(주) 전규정 사장 등 임직원을 파견,본격적인 가스전 사업을 착수했다. 루시아석유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 8월 회사의 주식 27.5%를 매입,최대주주가 된 한보에 이사 2명의 의결권을 인정키로 했다. 한보는 2명의 이사 외에 임원 1∼2명,일반직원 3∼4명을 별도로 파견,상근시킬 계획이다. 전사장과의 일문일답. ­이르쿠츠크 가스전 매장량은. ▲러시아정부는 9억t정도로 추정하고 있다.한국에서 100년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현재 시추작업이 진행중으로 향후 매장량은 20억t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다. ­가스공급지역은. ▲우선 오는 99년부터 이르쿠츠크 지역에 연간 1백20만t씩 공급할 계획이다.또 오는 2000년에는 지역난방용으로 중국에 4백만t을 공급키로 러시아,중국 정상간에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다.한국에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향후 투자계획은. ▲당초 러시아 정부에서는 가스전 개발을 위해 4억달러의 투자계획을 수립했다.한보그룹이 가스전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투자규모는 2000년까지 파이프라인 개설비용을 포함,모두 7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다.
  • 전·노씨 비자금 항소심 첫 공판/검찰 “피고인 항소 기각” 요청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10일 서울고법 417호 대법정에서 형사항소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심리로 열려 출정한 피고인 11명 가운데 8명에 대해서는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마치는 등 사실심리를 끝냈다.〈관련기사 21면〉 출정한 피고인들은 노피고인 비자금 사건의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최원석 동아그룹 회장,장진호 진로그룹회장,정태수 한보그룹총회장,이현우 전 청와대 경호실장,금진호 전 국회의원,이원조 전 국회의원,이경훈 (주)대우대표등 8명과 전 피고인 비자금 사건의 안현태 전 청와대경호실장,성용욱 전국세청장,안무혁 전 안기부장 등 3명이다. 전·노피고인과 정호용 피고인은 12·12 및 5·18사건과 병합돼 이날 공판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11명 가운데 김우중·최원석·이현우 피고인 등 3명을 제외한 8명에 대해서는 변호인 신문과 피고인 최후진술까지 마쳤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은호 기자〉
  • 이 국방 11월 러 방문/군사협력방안 논의/타스통신 보도

    【모스크바 AFP 연합】 이양호 국방장관이 오는 11월 한·러 군사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발레틴 보그단치코프 러시아국방부 국제군사협력 국장서리(중장급)의 발표를 인용,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협력협정이 조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5일전 한국을 방문한 보그단치코프 국장서리는 양국군 유대방안을 논의한 뒤 이날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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