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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진사퇴 예상 엎은 고영주 “노조 이미 승리… 퇴진 없다”

    자진사퇴 예상 엎은 고영주 “노조 이미 승리… 퇴진 없다”

    보궐이사 선거 절차·후보 논의23일 MBC, KBS 양대 공영방송의 총파업이 50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번 주 파업 사태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위원회(방문진), KBS에 대한 국정감사와 더불어 방문진 보궐 이사 선임 작업도 예정돼 있어 노조의 파업 강도는 물론 정치권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날 양대 방송 노조원들은 파업 50일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경영진 사퇴와 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번 주에 MBC 방문진 이사진 재편이 예고돼 있어 주목된다. 앞서 구 여권 추천의 유의선, 김원배 이사가 차례로 사퇴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번주 내로 이들의 후임이 될 보궐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이날 보궐이사 선임 과정과 절차, 후보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가 다시 구성되면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한 해임 안건 상정이 가능해진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고 이사장이 조만간 자진 사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여당 의원은 “이번 주 내로 고 이사장이 사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MBC 사태가 해결되고, KBS도 곧이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나 고 이사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명의 이사가 사퇴한 것으로 이미 노조가 이긴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잘못한 것이 없는데 물러날 이유가 없다. 현재까지 자진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26~27일 열리는 KBS와 방문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 경영진에 대한 책임론과 향후 거취를 둘러싸고 직접적인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5~26일 방문진이 지난 5년간 MBC 경영에 대해 관리·감독과 내부 감사 등을 제대로 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방통위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방문진 유의선 이사 오늘 사퇴…“기분이 참담하다”

    방문진 유의선 이사 오늘 사퇴…“기분이 참담하다”

    노조가 5일째 파업 중인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유의선 이사가 8일 이사직을 사퇴하기로 했다.유 이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 저녁에 (사퇴서를)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퇴 결심 사유에 대해 “저에게는 학생이 가장 소중하고 학교의 명예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 더는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유 이사는 또 “정확한 정보로 비판받으면 달게 감내하겠지만, 일방적인 짜깁기로 오해가 생겼다”며 “기분이 참담하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 이사가 사퇴하면 방문진 이사진은 현재 구 여권과 구 야권의 6대 3 구도에서 5대 4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방문진 이사진은 총 9명 중 여권이 6명, 야권이 3명 추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다. 구 여권의 추천을 받은 유 이사가 사퇴하면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천권을 가진다. 유 이사가 이날 사퇴서를 제출하면 방문진 사무처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보궐이사 선임을 요청할 예정이다. 방문진법 제6조 제4항에 따라 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임명한다.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인 유 이사의 남은 임기인 2018년 8월 12일까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EBS 보궐이사 이찬우씨

    EBS 보궐이사 이찬우씨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보궐이사에 이찬우 한국교원캠퍼스 연수원 연구소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이 신임 이사는 청주교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뒤 충북 단양초교 교사, 한국교총 사업본부장, 한국교육신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임 기간인 2018년 9월 14일까지다.
  • KBS ‘새 이사 추천’ 이인호 교수… 일부 반발

    KBS ‘새 이사 추천’ 이인호 교수… 일부 반발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이길영 KBS이사회 이사장의 후임 이사로 이인호(78) 서울대 명예교수가 추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KBS 보궐이사 추천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은 야당 측 김재홍, 고삼석 상임위원이 안건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최 위원장을 포함한 여당 측 위원 3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KBS이사회는 여당 추천 7명, 야당 추천 4명 등 총 11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이사는 방통위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KBS이사회 이사장은 이사들의 호선으로 선임하는데, 이 이사 후보자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홍, 고삼석 위원은 이날 오후 방통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가 일제강점기를 포함하는 해방전후 현대사 문제에 대해 특정 보수 진영의 편향된 역사관을 공유하고 대변하는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공영방송의 이사장 후보로는 불가함을 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국언론노조KBS본부(새노조)도 성명을 통해 이 교수의 역사관과 과거 발언 내용을 문제 삼으며 “청와대가 개입해 기획한 낙하산 이사로 규정하고 절대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방문진 새 이사장에 김문환씨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1일 김문환(67) 보궐이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방문진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도 사퇴한 김재우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문환 보궐이사를 호선했다.
  • 김재우 사퇴 하루만에 후임… MBC 사태 풀릴까

    김재우 사퇴 하루만에 후임… MBC 사태 풀릴까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재우 전 이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에 김문환(67) 전 국민대 총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보궐이사 임명이 김 전 이사장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은 박근혜 정부의 MBC사태 해결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하던 김재철 MBC 사장의 거취 문제도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김 보궐이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민대 법대 교수와 학장으로 일한 뒤 국민대 총장을 지냈다. 녹색소비자연대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이사장도 역임했다. 김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2015년 8월 8일까지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사의 결격사유 해당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조만간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문진 이사장은 김 보궐이사 임명 직후 이사회에서 호선될 예정이다. 관례상 최연장자가 맡아온 만큼 김 보궐이사가 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 MBC 시청자위원장으로 3년간 활동하면서 방송사 사정에도 밝은 인사가 선임됨에 따라 김재철 MBC 사장의 진퇴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객원칼럼] ‘절차적 정의’를 생각한다/김동률 KDI 연구위원

    [객원칼럼] ‘절차적 정의’를 생각한다/김동률 KDI 연구위원

    뉴욕 맨해튼의 펜실베이니아역에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LIRR)를 이용해 존스 비치에 가면 노예선 ‘아미스타드호’를 기념하는 작은 동판을 볼 수 있다. 뉴요커는 물론 한인들도 즐겨 찾는 낭만적인 바닷가에 어울리지 않는 동판이지만 미국 사법부의 존재를 알리는 뜻깊은 사례로 눈길을 끈다. 1839년 7월2일 새벽 쿠바 인근 해상, 스페인 범선 ‘아미스타드’호에서 노예로 팔려 갈 53명의 흑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흑인들은 백인들을 처형하고 두 명만 남겼다. 아프리카로 돌아가는 뱃길과 항해술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흑인들은 사건발생 지점 인근 북쪽해안에서 해군에 붙잡혀 재판을 받았다. 당시 뉴헤이븐 지방법원은 ‘흑인들은 불법 납치된 자유인으로 백인에 대한 저항은 물론 살인까지도 정당방위’라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은 국내외적인 갈등을 낳았다. 스페인의 항의에다 남부 백인 농장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재선을 위해 남부의 지지가 필요했던 밴 뷰런 대통령이 항소해 재판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74세의 고령인 전직 대통령 존 퀸시 애덤스가 나섰다. 결국 연방 대법원은 1841년 ‘아프리카인들이 자유인으로 태어났으므로 자유인의 권리가 있고, 따라서 노예상들의 재산이 될 수 없다.’고 평결했고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 ‘아미스타드(1997년)’로 제작됐던 사건은 초기 미국사회에 ‘절차적 정의(Procedural Justice)’와 도덕적 신념이 중요함을 강조한 역사적인 판례로 인정받고 있다. 신태섭 KBS 이사의 이사직 해임의 원인이 된 동의대 교수직 해임을 두고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학교쪽이 신 전 교수의 한국방송 이사직 수행에 대해 20개월가량 문제삼지 않았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점으로 미뤄 사실상 승인했다고 볼 수 있다.”며 원심 판결 취지를 그대로 인용했다. 신 전 교수는 지난달 방통위 등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낸 KBS 보궐이사 임명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데 이어 다시 동의대 교수직 해임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신 전 교수는 지난해 7월 학교측의 허가 없이 KBS 이사직을 겸직했다는 등의 이유로 해임됐고 방통위는 이를 근거로 이사직 자격을 즉각 박탈했다. 방통위는 이어 제3자를 보궐이사로 임명해 지지부진하던 정연주 전 사장의 해임을 끌어냈다. 흘러간 사건일 수도 있는 이번 판결은 한국의 사법부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죽어 있는 권력에 날을 세우면서 살아 있는 권력에 굴종하는 검찰권력에 비교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승소한 신 교수를 옹호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 교수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차가운 시각을 갖고 있다. 그가 노무현 정권시절 보여준 지나친 정파성은 비판의 대상이 된다. 방통위의 ‘신태섭 자르기 공작’이라는 그의 성난 목소리 역시 그가 어느 정도 자초한 점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그러나 손가락이 아프다고 팔뚝을 자를 수는 없는 일이다. 대학당국과 정치권력이 신 교수에 대해 행한 물리적, 정신적인 고통은 마땅히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오늘날 대한민국호가 소란속에서 순항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고 있는 ‘도덕적 신념’ 때문이 아닐까. 대규모 디도스(DDoS)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서울광장은 오늘도 혼란스럽지만 정치권력에 종속되지 않는 법원이 존재하는 한, 한국호의 미래는 여전히 밝아 보인다. 김동률 KDI 연구위원
  • 법원 “강성철 KBS이사 임명 위법”

    방송통신위원회의 신태섭 전 KBS 이사 해임이 무효이며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이 강성철 부산대 교수를 보궐이사에 임명한 것도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이경구)는 26일 신 전 이사가 대통령과 방통위를 상대로 낸 임명처분무효확인소송에서 대통령이 강 교수를 KBS 이사에 임명한 처분을 취소했다. 지난 2006년 9월 임명된 신 전 이사는 지난해 6월 교수로 재직 중이던 동의대에서 징계해임됐고, 방통위는 한달 뒤 그를 KBS 이사에서 해임했다. 이 대통령은 나흘 뒤 강 교수를 보궐이사로 임명했다. 재판부는 “학교측이 신 전 이사의 경미하고 제한적인 수업지장행위와 출장행위를 문제삼아 징계해임한 것은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서 징계재량권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무효”라면서 “따라서 신 전 이사의 KBS 이사 결격사유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신 전 이사의 이사직 상실을 전제로 한 대통령의 임명처분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지법은 지난 1월 신 전 이사가 동의대를 상대로 낸 해임무효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신 전 이사의 해임에 따른 이 대통령의 보궐이사 임명으로 총 11명의 이사 중 친여 성향의 이사가 6명이 된 KBS 이사회는 지난해 8월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따라서 법원의 이같은 판단은 행정법원에서 진행중인 정 전 사장 해임무효소송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KBS 보궐이사에 김현태씨 추천

    KBS 보궐이사에 김현태씨 추천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방석호 전 KBS 이사의 후임으로 김현태(56) 창원대 법학과 교수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김 이사 내정자는 경남 양산 출신으로 동아대 법학과를 나와 동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언론중재위원회 경남중재부 위원, 창원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 내정자는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임기는 방 전 이사의 잔여기간인 내년 8월 말까지다. 방통위는 “김 교수가 20년 이상 법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기고 후학 양성에 이바지했다.”면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 이행을 독려하고 감독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추천했다.”고 밝혔다.
  • [정연주 해임제청안 의결] 정사장 “이사 6명은 역사 앞에 죄인”

    [정연주 해임제청안 의결] 정사장 “이사 6명은 역사 앞에 죄인”

    정연주 KBS 사장은 8일 이사회가 자신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유재천 이사장을 포함한 6명의 이사들은 이제 역사 앞에 죄인이 됐으며, 공영방송 KBS를 유린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사회는 거짓과 왜곡투성이의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대한 진지한 검토없이 해임제청안을 통과시켰다.”며 “공영방송의 독립을 KBS 이사회가 스스로 파괴한 행위를 역사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권력 투입과 관련,“경찰이 사원들을 폭압적으로 끌어냈을 뿐 아니라, 사장실 등이 있는 본관 6층까지 진출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면서 “KBS 역사뿐 아니라 군사독재시대 계엄령 아래서도 볼 수 없었던 폭거”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사회가 해임 제청권도 없는 데다 이사회 개최와 관련된 규정까지 어겼기에 오늘 이사회 의결은 인정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사회 규정 제9조 3항에는 ‘이사회 소집 일시·장소·부의안건을 별지 제2호 서식에 의해 각 이사, 사장, 감사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돼 있다. 정 사장 변호인단은 “정 사장은 안건 공식통보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의견진술의 기회도 부여받지 못했고 참석·발언 요청도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태섭 전 이사가 아직 이사 지위를 상실했다고 볼 수 없는 상태이므로, 이번 결의에 찬성한 강성철 보궐이사의 이사 자격은 부인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 변호인단은 “이사회 결의는 절차에 있어서 여러가지 결정적인 하자가 있으며, 나아가 실체적으로도 사장의 해임을 요구할 정도의 현저한 비위를 드러내지 못해 내용적으로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8시 해임제청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정 사장은 지난 7일에도 서울행정법원에 감사원을 상대로 해임요구 처분 무효확인 청구소송과 효력집행정지신청을 한 바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KBS 이사회 무산

    KBS 이사회 무산

    정연주 사장 사퇴권고안 추진 여부로 주목받은 23일 KBS 정기이사회가 신태섭 전 이사 해임에 대한 의견표명을 놓고 격론을 벌이다 아무런 안건 처리 없이 결국 무산됐다. 정 사장 사퇴권고안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사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기욱 이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의 자격을 판단하는 것은 ‘월권’이란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 1시간 동안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KBS 본관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당초 촛불집회 전력지원 경위 파악 등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었으나, 본 안건 처리는 모두 다음 임시이사회(8월13일 예정)로 연기됐다. 지난 21일 보궐이사로 최종 임명된 강성철 부산대 교수는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이사회장에 착석했으며, 신 전 이사는 KBS 본관 앞에서 이사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진입을 저지당해 돌아서야 했다. 한편 ‘정연주 사장 퇴진’을 주장해온 KBS 노조는 이날 차기사장 선임 방식으로 ‘국민참여형 사장선임제’를 제안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박승규)는 이날 오후 2시 KBS 신관 2층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발표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KBS 사장 해임권 대통령에 있나

    KBS 사장 해임권 대통령에 있나

    21일 여권 고위인사를 통해 불거진 정부·여당의 정연주 KBS 사장 해임 추진설은 최근 재편된 KBS 이사회 구도와 궤를 같이한다. 지난 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정 사장 퇴진을 반대해온 신태섭 이사를 해임하고 친한나라당 성향의 강성철 부산대 교수를 보궐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의 정 사장 찬성 대 반대 비율이 7대4가 되면서 해임 건의 결의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정부의 정 사장 해임 추진은 최근 여러 채널을 통해 제기됐다. 지난 4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대통령이 KBS 사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도 최근 “정부 산하기관으로서 KBS가 새 정부 국정철학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혀 정부의 정 사장 해임 추진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정 사장 해임 논란의 관건은 KBS 사장 임면에 관한 방송법 해석을 둘러싼 견해차다. 현행 방송법엔 사장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만 명시돼 있고 해임권한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사회도 사장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수는 있지만 해임 또는 면직 권한은 없다. 정부와 한나라당 성향의 KBS 이사들은 대통령의 임명권엔 광의의 해임권도 포함돼 있다는 입장이다. 박만(변호사) 이사는 “대통령도 탄핵할 수 있는데 KBS 사장이라고 해임할 수 없겠느냐.”면서 “법에 규정돼 있느냐와는 상관없이 대통령은 KBS 사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석호(홍익대 법대 교수) 이사도 “법 상식으로 봤을 때 ‘임명’은 ‘위임계약’을 뜻하기 때문에 당연히 ‘임면’의 개념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우정 계명대 법경대 교수는 “대통령이 정 사장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과 이사회가 해임을 건의할 수 있는 권한은 법률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KBS 사장 임기는 국회에서 보장한 법률사항으로, 대통령이 자의적으로 공영방송 사장을 해임함으로써 독립성과 중립성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방송법에 별도의 해임권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안민호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도 “현행법에 해임조항이 없는 만큼 일단 해임할 수 없다고 보는 게 맞다.”면서 “한나라당이 국가기간방송법을 추진하면 당연히 사장도 바뀌는 만큼 지금 이사회를 통해 해임을 추진하는 것은 조급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법 해석 논쟁을 감안할 때 방송법에 근거한 정부의 정 사장 해임은 거센 반발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정부가 해석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임을 강행할 경우 정 사장은 행정소송인 해임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사회의 해임 결의 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도 가능하다. 행정소송에서 구제가 안 될 경우 방송 독립성 침해 문제를 중심으로 헌법소원까지 제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욱 KBS 이사회 대변인은 “이사회에선 아직 사퇴권고안을 상정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 관계자는 이날 “KBS가 지난 6월 말 본사 사옥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전기시설을 지원했다.”면서 “국가보안시설인 KBS가 사옥앞에서 열린 불법집회를 지원한 꼴”이라고 주장했다.KBS 이사회 관계자는 “이번 주 이사회 때 촛불집회 당시 당직자가 전기를 지원하게 된 경위에 대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경호 이문영 강아연기자 2moon0@seoul.co.kr
  • 신태섭, 보궐이사 임명금지 가처분신청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사 자격 상실’ 결정으로 KBS 이사직에서 해임된 신태섭 전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21일 이명박 대통령과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보궐이사 임명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신 전 이사 측은 “방통위는 KBS 이사의 결격사유를 판정할 법적 권한이 없다.”면서 “방통위가 후임 보궐 이사로 (지난 18일) 강성철 교수를 추천한 것은 원인 무효”라고 밝혔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방통위, 신태섭 KBS이사 해임

    방통위, 신태섭 KBS이사 해임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이사직 사퇴를 거부하다 지난달 20일 학교에서 해임된 신태섭 전 동의대 교수를 18일 오전 KBS 이사직에서 해임했다. 방통위는 “신태섭 전 교수가 사립학교법에 의해 해임됨에 따라 ‘공무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KBS 이사가 될 수 없다.’는 방송법에 의거해 KBS 이사자격 상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 이사 해임은 여당 추천 위원들인 송도균 부위원장과 형태근 위원이 회의 시작 직후 신 전 교수 문제를 긴급안건으로 상정하고 위원들이 전격 의결하면서 이뤄졌다. 야당 몫 위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의결과정에서 진통이 적지 않았다. 동의대 해임에 대한 신 교수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해임무효소송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결정인 만큼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해임 소식을 전해 들은 신 전 교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을 기다리지도 않고 해임시키다니 실망스럽다.”며 반발했다. 그는 “KBS 이사 사퇴를 거부하다 학교에서 해임당했는데 방통위에서는 학교에서 해임됐다는 이유로 이사직에서 해임시켰다. 논리적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KBS 정연주 사장을 쫓아 내기 위한 신호탄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통위는 신 전 교수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보궐이사에 강성철(55)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강 교수는 한국인사행정학회 이사, 법제처 법령정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부산대 행정대학원 원장과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KBS 새 이사장 유재천씨

    유재천(70)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가 KBS 이사회의 새 이사장으로 5일 선출됐다. KBS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이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고 호선을 통해 유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김금수 전 이사장의 사퇴에 따라 지난 1일 새 KBS 보궐이사로 임명됐으며, 임기는 내년 8월 말까지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유 교수는 “일단 KBS 이사가 된 이상 KBS를 위해서만 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시민운동을 통해서 KBS 수신료 인상에 반대했던 것은 수신료 인상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를 위해 경영개선과 공정성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또 방송구조 개편에 대해서도 “KBS 2TV를 분리해 민영화시켜야겠다는 원칙을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KBS, 경영쇄신·공정성 확보해야”

    “KBS, 경영쇄신·공정성 확보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일 KBS 새 보궐 이사에 친한나라당 인사인 유재천(70)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를 임명함에 따라 KBS이사회가 ‘정연주 사장 사퇴권고결의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명의 이사로 구성된 KBS이사회는 현재 6대5의 여야구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교수는 오는 5일 오전 열리는 KBS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뽑힐 가능성이 크다. 이사장은 호선을 통해 선임하지만, 관례적으로 이사 가운데 최연장자가 맡아 왔기 때문이다. 유 교수가 현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는 KBS 정연주 사장 연임 저지운동을 펼친 바 있으며,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서는 방만한 경영과 정치적 편파성, 불공정 보도를 이유로 반대해 왔다. 이에 대해 유 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신료 인상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도록 KBS가 인상요구 전에 먼저 경영쇄신과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KBS·EBS의 통합과 KBS 2TV 민영화 찬성’ 의견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 적도 말한 적도 없다.”며 본인의 의견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KBS 직능단체 “유 이사 자격없다” 성명 이와 관련,KBS 4개 직능단체(기자·PD·경영·기술인협회)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사사건건 KBS의 발목을 붙잡았던 유 교수가 과연 KBS 이사로서의 자격이 있는가?”라며 “지난 번 홍익대 방석호 교수에 이어 또다시 친한나라당 성향의 유 교수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한 방통위는 중립성을 스스로 내팽겨쳤다.”면서 추천결정 회의내용을 즉각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전국언론노조도 “유 교수는 지난 선거 당시 한나라당에 불리한 방송을 성토했던 인물”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KBS 새 이사 유재천씨 유력

    KBS 새 이사 유재천씨 유력

    KBS 새 보궐이사에 유재천(70) 한림대 한림과학원 특임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금수 전 KBS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오후 3시 전체회의에서 신임 보궐이사를 추천, 의결할 예정이다. 유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복수의 후보들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나도 제안을 받긴 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 뭐라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현재 유 교수는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밖에 대검 중수부장을 지낸 안강민(67) 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과 추광영(68) 전 KBS 이사 등도 가능성있는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국립공원관리공단 업무 공백 한달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부이사장을 포함한 3명의 이사 자리를 1개월 가량 공석으로 남겨 놓는 등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전임 이사의 임기를 물려받은보궐(補闕)이사의 임기를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다 이사 임명 승인권을 가진 환경부가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난달 15일 운영이사에서 물러난 H씨가 “정부 기관 이사의 임기가 보통 3년이므로 지난해 5월20일 임명된 뒤 1년2개월여 만에 그만둘 수 없다”며 반발한데서 비롯됐다. 공단은 “정관에 ‘보궐이사는 전(前) 이사의 잔여 임기 동안 직책을 수행한다’고 돼 있을 뿐 아니라,H씨는 자신이 이사로 임명될 때 정관에 이의를제기하지 않았다”면서 “이제 와서 정부 기관 이사의 임기가 통상 3년이라는 점을 들어 자기가 이사로 임명된 날로부터 3년 동안 재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하고 있다.지난해 5월19일 당시 환경부 장관이결재한 공단의 이사 임명에 관한 문서에도 H씨를 포함해 당시 이사로 임명된 3명의 임기가 모두 99년 7월15일로 명시돼 있다. 공단은 또 “지난해 10월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앞으로 임명되는 이사는임기를 3년으로 하되,이 정관이 개정되기 전에 임명된 이사는 종전의 정관을 따른다’고 의결했기 때문에 H씨의 임기는 지난달 15일로 끝났다”고 밝혔다.당시 이사회는 H씨가 “보궐이사의 임기를 전 이사의 잔여 임기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자”고 요구해 소집됐으며,H씨도 참석했다. 환경부는 H씨의 임기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H씨의 반발이 워낙집요한 데다,엄대우(嚴大羽) 이사장이 호남 출신 인사를 이사로 임명하기 위해 이사를 교체하려 한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공단이 지난달 9일,16일,28일 3차례나 환경부와 사전 의견 조율을 거쳐 요청한 부이사장,기획이사,운영이사 등 3명의 임명 승인을 계속 미루고 있다.특히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H씨를 옹호하고 나서자 중간에서 양쪽의 눈치를 보고 있다. 공단은 최근 국립공원 내 정화조를 교체하면서 엄 이사장과 가까운 L씨에게 공사의 80%를 발주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98·99년 66건을 발주했으나 L씨가 대표로 있는 D하이테크가 수주한 공사는 27%인 18건”이라며 자료를 공개했다.또 “오는 23일 시작되는 감사원의 감사는 특별감사가 아니라 2년 마다 실시되는 정기감사”라면서 마치 공단에 큰 문제가 있어 감사가 실시되는 것처럼 비쳐진 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 직원은 “임기가 끝난 이사가 계속 사무실에 나와 직원들에게 각종 서류를 요구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기도 땅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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