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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태길 경기도의원 “연구의 질을 담보하지 못하는 복지행정은 도민 복지의 후퇴”

    윤태길 경기도의원 “연구의 질을 담보하지 못하는 복지행정은 도민 복지의 후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월)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의 질을 담보하지 못하는 복지행정은 도민 복지의 후퇴”라며, 재단의 열악한 연구 인력 구조와 실효성 없는 임금피크제 운영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복지재단은 경기도 복지정책의 두뇌이자 핵심 싱크탱크로서 정책 개발과 현장 지원을 이끌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의 인력 구조로는 ‘복지정책의 미래’를 제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재단 연구위원 1인당 평균 과제 수행 건수는 연 5.4건으로, 이는 경기연구원(2.1건)과 여성가족재단(2.0건)의 2.5배 이상이다. 반면 연구지원 인력은 0.6명 수준, 행정지원 인력은 사실상 전무해 “박사급 연구위원이 행정·정산·보고서 업무까지 떠안는 비효율적 구조”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것은 연구 역량 강화가 아니라 연구자의 희생을 전제로 한 구조”라며, “1,420만 도민의 복지정책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면 최소한의 행정·연구지원 인력을 확보해 연구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재단의 임금피크제 운영의 실효성 부재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도입된 임금피크제가 실제 신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가 한 건도 없다”며, “임금만 줄고 일자리는 늘지 않는 제도는 더 이상 ‘상생’이 아니라 행정의 자기만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목적을 상실한 제도는 단순한 임금 삭감일 뿐”이라며, “복지재단은 직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제도의 존속 여부를 재검토하고, 청년 고용이 실질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감사 마무리 발언에서 “복지재단이 진정한 정책 싱크탱크로 거듭나려면 행정의 효율보다 연구의 질, 형식적 제도보다 현장의 실효성을 우선해야 한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바꾸는 복지정책이 제대로 연구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카카오 주차장 감사원 지적에도 ‘수수방관’”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카카오 주차장 감사원 지적에도 ‘수수방관’”

    서울대공원의 대형 주차장 운영 방식을 둘러싼 특정 사업자 특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6일 2025년도 서울대공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8월 만료되는 대형 주차장 운영 계약을 둘러싼 감사원 지적 사항 미이행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감사원이 ‘사용 수익허가’ 방식의 부적절성을 명확히 지적하고 ‘관리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음에도, 서울대공원은 이를 무시한 채 제자리걸음을 해왔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주차장의 계약 만료가 임박했는데 감사 결과도 모르고 나왔느냐”며 질타했지만, 서울대공원장은 “공유재산법 절차에 따르겠다”며 원론적 답변만 반복했고, 감사 내용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해 논란을 키웠다. 이 의원이 공개한 감사원 보고서에는 “주차장 부지 사용수익허가 방식이 아닌, 관리 위탁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공유재산의 적정한 관리와 공정한 경쟁 확보 측면에서 현행 방식은 위법 소지가 크다고 판단한다. 이 의원은 서울대공원의 미흡한 대응에 대비해 법률 자문을 의뢰했고 “사용수익허가 만료 후 동일 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의무는 없다”고 해석했다. 이는 카카오와의 자동 재계약을 막고 공개경쟁으로 새 운영자를 선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서울대공원장은 “내용을 확인한 뒤 법무담당관실 유권해석을 받겠다”며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이에 이 의원은 “이미 이 사안을 여러 번 언급했는데도 아무런 준비 없이 감사에 나왔느냐”고 재차 질타했다. 이 의원은 “공공자산을 특정 기업에 사실상 특혜 형태로 맡길 수는 없다”며 “감사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사안을 1년 넘게 방치한 서울대공원의 무책임한 대응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 심의 전까지 카카오 주차장에 대한 명확한 조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며 “법적 정당성과 행정 투명성을 갖춘 ‘관리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민간 수탁자를 새로 선정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정선, 개통 빨간불” 철도행정 총체적 점검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7호선 도봉산~옥정선, 개통 빨간불” 철도행정 총체적 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11월 10일(월)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지연과 경원선 1호선 증차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안을 요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7호선 도봉산~옥정선은 당초 2026년 준공,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현재 공정률이 약 56%에 불과해 2027년 개통은 사실상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한 630억 원 중 367억 원만 반영돼 예산 부족이 공정률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사업 지연은 도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동차 제작 입찰 과정에서도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이미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납품 지연으로 지체상금을 납부 중인 기업이 선정됐다”면서 “가격만 낮으면 통과되는 불합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영주 의원은 특히 “경기도가 이 업체에 계약금의 80%를 선급금으로 지급한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해당 업체는 이미 다른 기관 납품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데도, 경기도는 납품 지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재무 건전성이 불안한 업체에 선급금을 과다 지급한 것은 도민 세금을 위험에 노출시킨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지체상금 부과 가능성과 사업 지연 시 손실 보상 방안을 사전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공정관리의 미흡함도 문제로 지적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4년 10월 월간공정보고서와 11월 4일 공정점검 회의 결과 외에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점검 기록이 전무하고, 철도항만물류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도 않았다”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직후 부랴부랴 점검을 실시한 것은 형식적인 대응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다음으로 이 의원은 경원선 1호선 증차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경기도는 이미 셔틀전동열차 운행구간과 3개 시·군 간 운영비 분담까지 협의했지만, 2026년 정부예산안에 시설개량비 51억 원이 빠졌다”면서 “국비가 미반영될 경우, 타당성 검토 등 행정절차로 최소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현재 1호선 양주시 구간은 양주역까지만 운행돼 덕정·덕계역의 평일 평균 운행횟수가 양주역보다 약 77회 적고, 배차 간격도 첨두시간대 5분, 비첨두시간대 8분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덕계역·덕정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1호선을 타기 위해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해서 양주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기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환승 시간과 접근성 문제로 경기도의 교통수단 분담률은 승용차 47%, 버스 13.8%, 철도·도시철도 4.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대통령 선거 지역공약이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면서 “양주시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성장도시이고, 동두천·연천은 안보를 위해 수십년간 희생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논리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철도 개통은 도민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이고, 지역 균형발전의 척도”라면서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행정으로 관리 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민의 발이 불편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철도사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성과 없어도 예산은 계속...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 지원 기준 도마에

    이상원 경기도의원, 성과 없어도 예산은 계속...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 지원 기준 도마에

    사회적경제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규모화하겠다며 추진된 ‘임팩트 프랜차이즈형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이 사실상 실적 없는 기업에까지 보조금을 반복 지원하면서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이상원 의원은 이날 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맹을 확대하지도, 고용을 늘리지도 않은 기업이 2차 지원까지 받은 사례가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원이 2024년 사업에 선정한 6개 기업 중 5곳은 직영점 또는 가맹점이 단 1곳에 불과했으며, 가맹 확산이나 고용 증가라는 사업 목표를 충족한 기업은 단 2곳뿐이었다. 이 중 일부 기업은 실적 없이도 2단계 지원을 연속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팩트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 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인력 수급과 고용 창출을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다수 기업이 사실상 ‘1개 지점 운영’에 그친 가운데 사업의 성과 기준과 관리체계에 근본적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이상원 의원은 “사회적경제 확산이라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실질적인 확대를 이루지 못했고, 성과가 없어도 후속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명확한 성과 기준도, 사후 평가도 없는 탓에 보조금을 반복 집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정산보고서 분석 결과, 다수 사례에서 입찰 절차나 경쟁 견적서 없이 단순 통장 이체 내역만으로 용역비를 처리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상원 의원은 “사업 집행의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사회적경제원은 초기 단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지만, 이상원 의원은 “현행 사업 구조와 집행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악취기준은 수치, 시민이 느끼는 악취기준은 현실”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악취기준은 수치, 시민이 느끼는 악취기준은 현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0일 열린 물순환안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악취관리는 주민이 겪는 현실과 괴리돼 있다”며 “악취가 난다는데도, 서울시는 기준 이하라며 문제없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는 모두 법적 복합악취 기준(15배 이하)을 충족하고 있으며, 평균 농도도 3~4배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간(2023~2025)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은 878건, 이 중 약 78%(685건)가 악취⋅냄새 관련 민원으로 확인됐다. 최 의원은 “행정 보고서에는 기준 이내로 나와 있지만, 주간 정기 측정만으로는 야간이나 비 오는 날 퍼지는 냄새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악취 규제는 22종 지정 물질만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제 민원은 정화조·하수관·슬러지 등에서 섞여 나오는 복합 냄새가 많다”면서 “비규제 물질에 대한 조사와 시간대별 기동 측정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중랑물재생센터의 경우 악취 민원이 최근 3년간 오히려 늘었다”며 “시설 노후화와 주변 하수관 연결 문제 등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악취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위원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법적 기준 외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관리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기준치 이내라며 ‘문제없다’는 식으로 넘어가면 주민 신뢰는 무너진다”며 “악취감지기 경보가 울리면 현장 확인과 즉각 조치로 이어지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대응 방식에 대한 변화를 촉구했으며 “법적 수치가 아니라 주민이 느끼는 냄새가 진짜 현실”이라며 “서울시는 체감 중심의 악취관리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실질적인 민원 대응을 요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지하수위 실시간 관리체계의 한계도 함께 지적했으며 “지하수위 단일 계측으로는 지반침하 위험을 제대로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공극수압·변위 등 다양한 계측자료를 함께 분석하는 통합 관측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물순환안전국과 지하안전과가 각각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실시간 연계가 어렵다”라며 “지하수위와 지반안전 정보를 한 시스템 안에서 관리·판단·조치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이학수 경기도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 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 축제는 모두 도비가 지원되거나 공공기관이 협력한 행사임에도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도 차원의 철저한 점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나 이천도자기축제처럼 매년 사고가 반복되는 축제는 ‘특별 안전점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최근 5년간 2회 이상 사고가 발생한 축제는 도가 직접 예방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비가 지원되는 경기관광축제나 작은축제 등에서의 안전사고 보고체계 미비를 지적하며, “현재 실적보고서에 안전사고 발생 및 대응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향후에는 결과보고서에 안전 관련 항목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금 구조에서는 사고가 발생하면 ‘관리 부실’, ‘안전 미흡’이라는 낙인이 찍혀 시군이 사고를 숨기려는 경향이 생긴다”며 “사고를 은폐하는 문화가 아니라, 드러내고 대응하고 개선하도록 만드는 것이 진짜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결과보고서에는 단순히 ‘사고 없음’이 아니라 실제 발생한 사고의 경위와 조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도록 하고, 평가 기준은 ‘사고 유무’가 아니라 ‘대응의 적정성’에 맞춰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성실히 대응한 축제에는 가점이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반대로 미보고나 허위보고에는 명확한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민이 안심하는 축제는 사고 ‘제로’를 선언하는 축제가 아니라, 사고가 나더라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축제”라며 “도는 사고를 숨기는 문화에서 벗어나 ‘대응을 잘한 축제가 인정받는 문화’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의원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결과보고서에 안전사고 발생 여부와 대응 내용을 포함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해, 사고를 숨기지 않고 투명하게 공유·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도비 지원 축제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경기도가 안전문화 확립의 선도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즐겁고 안심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드는 데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의 질은 조직의 안정성과 포용성에서 출발한다”

    박재용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의 질은 조직의 안정성과 포용성에서 출발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의 본질은 돌봄과 신뢰이며, 이를 지탱하는 힘은 사람과 조직의 안정성에 있다”며 행정자료의 신뢰성 확보, 사업대상의 포용적 확대, 인력의 안정적 운영, 조직혁신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강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제출된 감사 자료의 인력현황 표기 오류를 지적하며, “행정자료는 단순한 내부 보고서가 아니라 도민의 신뢰를 형성하는 공식 기록”이라며 “수치 하나, 용어 하나까지 세심히 검토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로당 스마트환경 조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사업 대상이 등록 경로당에 한정돼 있어 실제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협회 등에서 운영하는 특수경로당, 고령장애인 쉼터 등도 같은 취지의 복지공간으로서 스마트 환경 조성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사회서비스원 측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방향성에 공감하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의 인력관리와 근무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조직이 안정돼야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직이 반복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근무환경 조성과 인력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적 인사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담직과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화 검토 필요성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사회서비스는 일회성 업무가 아닌, 지속성과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서비스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위해 일정 부분 정규직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복지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관”이라며, “앞으로는 내부의 전문성과 조직 안정, 그리고 포용적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재균 경기도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경기도 기본이 없다

    김재균 경기도의원, 회의록 없는 행정, 월급주는 출연금...경기도 기본이 없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1일(화)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관리의 기본인 회의록 등 기록 관리 부재와 공공기관의 월별 출연금 교부 방식의 경직성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재균 의원은 “출범 3년 차를 맞아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야 할 사회혁신경제국에 사업별 회의록, 출장보고서 등 기본 자료를 요구했으나 ‘자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사업 추진의 가장 기본이 되는 회의록이 없다는 것은 사업 점검도, 평가도, 노하우 축적도 불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회의록 작성·관리는 공직자의 기본 의무이자 조직의 핵심 자산”이라며, “회의록이 없으면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하는 심각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 의원은 사경원 출연금 교부 방식에 대해 “공공기관 운영비를 마치 ‘월급’ 주듯이 매달 쪼개서 지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식은 공공기관의 자금 유동성을 저해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경직된 행정이며, 기관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내년부터는 모든 회의와 출장 결과를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업무 추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출연금은 연초에 일시 지급 방식으로 교부하여, 기관이 자율성과 유동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집행 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 “매출을 소득이라 표현... 통계 오류 심각”

    방성환 경기도의원,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 “매출을 소득이라 표현... 통계 오류 심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농정정책의 통계와 사업평가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방 위원장은 먼저 ‘농어업 소득 333 프로젝트’의 성과 통계에 심각한 산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 보고서에는 ‘농가소득이 14.9% 증가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 비교 기준은 소득이 아닌 매출액이었다”며 “매출 증대를 소득 증대로 착각한 통계는 정책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오류”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의 평균 농업소득은 천만 원에도 미치지 않는데, 제출된 자료에는 농가 매출이 3억, 5억, 7억 원으로 표기되어 있다”며 “이런 수치를 근거로 ‘농가소득이 증가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장 현실과 괴리된 행정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방 위원장은 “농업소득은 경영비를 제외한 순수 수익으로 계산해야 한다”며 “매출이 아닌 실질 소득 기준으로 다시 산출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방 위원장은 이어 연천군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운영방향을 문제 삼았다. “사업이 4년째 진행 중이지만 인구 감소 억제나 생활 인프라 개선 등 눈에 띄는 성과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효과가 있다’는 말만 반복할 게 아니라 정량적 근거자료를 제출하고 실질적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센터의 운영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센터가 도내 친환경 급식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하지만, 현재는 단순 행정지원에 머물러 사실상 ‘주변 조직’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원 18명, 예산 수십억 원의 조직이라면 명확한 성과와 관리체계를 제시해야 한다”며, “학생 잔반 감축, 급식 자동화, 기후 대응형 급식 등 현장 중심의 개선과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같은 신규행사 추진보다 급식 품질 향상과 시스템 내실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제시된 통계와 보고만으로는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종합감사 전까지 관련 자료를 상세히 제출하고, 위원회에 직접 설명할 것을 농수산생명과학국에 요구했다.
  • 곽미숙 경기도의원 “행정은 신뢰로 완성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해야”

    곽미숙 경기도의원 “행정은 신뢰로 완성된다… 평생교육진흥원, 투명성과 공정성 회복해야”

    곽미숙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국민의힘, 고양6)은 11월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평생교육진흥원 소관)에서 시설 대관료 운영 기준, 내부 징계, 행정자료 제출 미흡 등 기관 전반의 운영 부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행정은 신뢰로 완성된다. 도민이 믿을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미숙 의원은 먼저 파주·양평 캠퍼스 시설 대관료 산정 기준과 운영 실태를 문제 삼으며 “조례에 따른다”는 답변만 반복하는 관계자들을 향해 “조례가 기준이라면 세부 단가표와 감면 기준, 적용 사례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어 “같은 시설임에도 대관료가 제각각이며, 시간 단위나 산정 근거가 불분명하다”며, “이용자 간 형평성이 무너진 행정체계는 신뢰를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공시설의 개방성과 지역사회 활용성 부족을 지적하며 “파주 캠퍼스는 접근성이 좋음에도 어린이집 등에서 대관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많다”고 언급했다. 곽미숙 의원은 “공공시설은 지역사회에 열린 자산이어야 한다”며, “시설 대관을 통해 발생하는 수입·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공개하고, 감면 기준을 명확히 하여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료 요청 불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의원들이 감사 전 요청한 자료가 제때 제출되지 않아 질의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감사는 행정의 불편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정책의 신뢰를 세우는 과정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양평 캠퍼스의 공기관수와 대관 관련 자료 미제출 사례를 지적하며 “자료 누락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행정 회피로 비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진흥원 내부의 징계 및 조직 갈등 문제를 언급하며, “직원 간 고발과 민원이 반복되고, 징계 후에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것은 2차 피해를 유발한다”며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고 피해자 보호 및 공간 분리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년의 날 행사와 관련해 고발이 접수돼 경찰로 사건이 이첩된 만큼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며, “외부행사라 하더라도 명의와 예산이 ‘공공’이라면 도민의 세금이 쓰이는 사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곽미숙 의원은 경기도 고위직의 소통 부족과 책임 의식 결여를 지적하며 “보고서나 지침이 아닌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해야 하며, 책임자들이 직접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곽미숙 의원은 “이번 감사는 비판이 아니라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인권영향평가 점수 97%, 그래도 직장은 괴롭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인권영향평가 점수 97%, 그래도 직장은 괴롭다”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 10일 열린 2025년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물재생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단의 인권경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2025 인권영향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물재생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차년도 평가로서 임직원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까지 반영되었다. 공단은 인권영향평가 종합점수는 97.3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세부 항목에서는 ‘직장 내 인권보호’, ‘고용상 비차별’, ‘정보접근권’ 등에서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핵심 리스크로 지적되었다. 최근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비율이 21.2%에 달했고, 가해자는 팀원 등 동료가 50%로 가장 많았다. 무엇보다 피해자 64%가 “그냥 참는다”고 응답했고, 별도 구제절차는 여전히 마련되지 않은 실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봉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보호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인권경영이 단순히 ‘점수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보호 체계를 갖춘 조직문화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권경영지침과 취업규칙 간 차별금지 항목 불일치, 여성 관리자 양성 교육 미흡, 시민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점자·다국어 안내 부족 등 구체적인 항목도 일일이 지적하며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물재생공단(권완택 이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절차를 명확히 정비하고, 인권경영지침과 취업규칙 간 정합성 확보, 정보접근권 확대 등 인권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체계 마련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봉 의원은 “물재생공단은 단순한 하수처리기관을 넘어, 서울시민의 복지와 환경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라며 “공단의 공공성과 규모에 걸맞은 인권기준과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립학교 비위, 컨설팅으로 끝낼 일 아냐”

    이소라 서울시의원 “사립학교 비위, 컨설팅으로 끝낼 일 아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4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운영 부실, 인권침해, 인사 비위 의혹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평가 결과가 계속 ‘미흡’인데도 특목고 재지정을 한 것은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다”며 “교육청이 법과 제도의 한계를 이유로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제출받은 서울공연예고 운영성과평가 보고서를 언급하며 “여러 항목에서 연속적으로 미흡 판정을 받았는데도 재지정을 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평가 점수가 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에 취소가 어렵고, 지정 취소 시 법적 분쟁 가능성이 커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5년 재지정 대신 3년으로 단축하고 별도의 장학·컨설팅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그건 컨설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학교의 구조적 비위와 인권 문제를 단순한 행정지도로 덮고 있는 게 문제”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서울공연예고 내부 인사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현 행정실장이 전 교장과 부부관계인데, 이들이 기획한 공연을 학생 동의 없이 강제 관람시킨 의혹이 있었고, 시설도 곰팡이와 매연으로 엉망이다. 그런데도 행정실장이 재임용됐다”며 “이게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 국장은 “행정실장 임명에 직접 개입할 권한이 없고, 당시 새 비위가 발생하지 않아 제재하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즉각 “법과 제도가 미비하다면 그걸 고치도록 요구해야지, 매번 ‘우린 권한이 없다’는 답만 반복한다”며 “그 사각지대를 알면서도 피하는 건 방관이 아니라 공모”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 의원은 현 교장이 교육청 간부 출신이라는 점도 문제 삼았으며 “사립학교가 교육청 출신을 그냥 앉히는 경우는 없다. ‘공짜 감투’는 없다”라며 “전관과 인사 구조 속에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국장은 “행정사무감사 이후 보다 강한 컨설팅을 하겠다”고 답했지만, 이 의원은 “컨설팅으로는 근본 해결이 안 된다. 독립적 감사와 인사 관리 감시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의원은 운화학원이 운영하는 환일중학교와 관련해, 학교 운영의 부적정이 반복되면서 교육현장에 대한 교육지원청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모니터링·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 이석균 경기도의원, 확장재정이 초래한 재정 불안정... 책임있는 재정운영으로 바로잡아야

    이석균 경기도의원, 확장재정이 초래한 재정 불안정... 책임있는 재정운영으로 바로잡아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11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입 추계 부실과 확장재정 기조로 인한 경기도 재정운용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 운영과 재정민주주의 강화를 촉구했다. 이날 감사에서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재정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며 “경제성장률 둔화와 세수 감소 전망이 이미 지난해부터 여러 보고서를 통해 제시됐는데도 확장재정 기조를 고집한 결과, 약 900여 개의 민생사업이 감액되거나 폐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석균 의원은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현금성 지원사업(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추진하면서 복지·보육·SOC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사업들을 줄줄이 축소했다”며 “도 재정은 어느 한 조직의 예산이 아니라 1,420만 도민의 삶의 기반”이라면서 “세입 추계 실패가 도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정 관리의 최전선에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석균 의원은 자신이 9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개정안」을 언급하며 “세입 감소와 채무 급증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재정조기경보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행정 편의보다 도민 신뢰를 우선에 두는 지속가능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석균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조례상 회의 종료 후 7일 이내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현재는 결과보고서만 게시되고 집행부는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인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훼손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석균 의원은 “매년 500건이 넘는 도민 제안이 접수되지만 선정률은 10% 내외, 예산 반영률은 3%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도민이 제안 과정과 결과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탈락 사유와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드백과 소통이 살아 있는 참여예산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참수 외교’ 논란에 동북아 외교 시험대…美中, ‘150세 인류’ 향한 과학 패권 경쟁

    ‘참수 외교’ 논란에 동북아 외교 시험대…美中, ‘150세 인류’ 향한 과학 패권 경쟁

    中 ‘참수 외교’ 논란에 동북아 외교 시험대 [일본 산케이·미국 블룸버그·대만 연합보] 중국의 쉐젠(薛劍) 주오사카 총영사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 “더러운 목을 베어 줄 수밖에 없다”는 극도로 폭력적인 언사를 SNS에 게시하면서 국제 외교 관행을 심각하게 일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이 “대만 해협에 대한 군사 개입을 옹호하는 잘못되고 위험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외교관의 개인적 행동으로 치부하려 했으나 일본 정부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베이징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대만 총통부 역시 “외교 의례를 분명히 일탈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일본과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이 핵심 이익(대만 문제)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외교 수사를 벗어나 협박과 위협이라는 극한의 수단까지 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교관 개인의 발언으로 선을 그으면서도, 극단적 민족주의적 정서를 자극하고 대외 강경 노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적 모호성’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韓 ‘실용 외교’ 딜레마와 미국의 압력 [중국 환구망] 환구망은 한미 안보 협정인 ‘공동상황 성명’ 발표 지연 사태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실용 외교’가 미국의 ‘고도로 거래적인’ 외교 정책에 직면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정책의 3대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맹국의 美 의존도 낮추기 : 미국은 동맹국의 국방비를 늘리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합니다. -동맹국 자본 유치 : 동맹국이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축적한 자원을 미국에 재투자하도록 압력을 가해 미국 경제와 패권 유지에 기여하도록 합니다. -경제적 결속과 경쟁국 견제 : 동맹국들을 경제적으로 결속시키는 동시에, 이들이 미국 경쟁국(중국)에 투자할 여력을 제한하도록 압박합니다. 환구망은 이러한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낮으며 ‘실용 외교’의 결단력과 성숙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유예’의 전략적 의미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상무부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핵심 이중 용도 품목의 미국 수출 금지 조치를 2026년 11월 27일까지 1년 유예한 것은 미·중 간의 전략적 화해 제스처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들 금속은 여전히 광범위한 수출 제한 대상으로 남아 있으며, 공급업체는 수출 전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중국이 핵심 광물을 경제 및 외교적 지렛대로 계속 활용하면서도, 미·중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는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고위 정협 간부 대규모 해임: 내부 단속 강화 신호 [영국 BBC] 현 임기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강(易綱) 전 인민은행장을 포함한 10명의 고위급 정협(政協) 전문위원회 부주임이 대규모로 해임된 사건은 중국 공산당의 내부 통제와 규율 강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합니다. 이번 인사는 지도부 교체 연도와 무관한 이례적인 조치로, 해외에 가족이 거주하는 간부들에 대한 단속 강화 및 제도적 개편을 위한 움직임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이들이 정치적 오염이나 심각한 규율 위반으로 해임된 것은 아닐지라도 중앙의 새로운 정책 방향에 맞춰 숙청되거나 교체되었을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고위급 경제 관료였던 이강의 해임은 중국의 경제 정책 기조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당 중앙의 통제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경제사상 보급 확대 [중국 신화망] 『시진핑 경제사상 개론』이 출판 및 배포된 것은 시진핑 주석의 경제 이데올로기를 “교과서, 교실, 그리고 사람들의 정신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술 자립’과 ‘고품질 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새로운 경제 전략이 시진핑의 사상을 통해 이데올로기적으로 정당화 및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당 중앙의 경제 정책이 확고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틀 안에서 추진되도록 사상적 기초를 다지는 작업입니다 CATL, 인도네시아에 60억 달러 규모 배터리 허브 착공 [중국 CAIXIN]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인도네시아에서 약 60억 달러(약 8조 2427억원) 규모 초대형 배터리 허브 프로젝트를 착공한 것은 핵심 소재(니켈 등) 확보와 중국을 넘어선 제조 영역 확장이라는 중국 기업의 전략적 움직임을 상징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들과의 합작 투자로 진행되며, 20만~30만대 전기차에 공급 가능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CATL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 아세안 지역으로 제조 거점을 확장하려는 대담한 전략을 보여줍니다. TSMC 기록적인 성장과 AI 패권 경쟁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TSMC가 10월 사상 최대 월간 연결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AI 칩 수요 급증과 첨단 공정 생산량 증대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TSMC는 2025년 자본 지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예산의 약 70%를 첨단 노드(Advanced Nodes)에, 나머지를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TSMC가 글로벌 AI 칩 제조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중 기술 경쟁에서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을 극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그린본드 발행액 사상 최고치 기록 [일본 니케이] 중국의 그린본드(환경 채권) 2025년 발행액이 1000억 달러(약 145조원)를 돌파하며 연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전 세계 발행량(5060억 달러)의 2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녹색 리더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경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고품질 발전과 녹색 기술의 글로벌 패권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中 소비 시장의 근본적 변화 : 버거킹 차이나 매각 [중국 제일재경] 버거킹의 중국 사업부가 중국 투자사 CPE 위안펑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에 이어 또 다른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중국 사업의 지배적 지분을 현지 투자자에게 넘긴 사례입니다. 이는 중국 시장의 복잡한 규제 환경과 극심한 현지 경쟁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을 위한 중국’(In China, For China) 전략을 가속화하고 현지 자본과 전문성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세계 무역의 ‘병목 지점’과 지정학적 리스크 [홍콩 SCMP] 세계 무역은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 홍콩 국제공항 등 제한된 수의 ‘전략적 회랑과 병목 지점’에 극도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 보고서는 지정학적 변화, 보호무역주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무역 성장률이 둔화되고 2035년까지 무역 인프라 격차가 10조 달러(1경 450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유가 대신 지정학적 요인이 컨테이너 운임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은 새로운 무역 강국 또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중국의존도를 줄이고 다변화하는 동시에 물류 인프라 투자가 지정학적 리렌더링의 핵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50세 인류의 꿈’과 과학 패권 경쟁 [미국 NYT] 중국은 생명공학, AI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장수(Longevity)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이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습니다. 론비 바이오사이언스의 CTO는 “150세까지 사는 것은 분명 현실”이며 몇 년 안에 암이 정복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장수 산업은 한때 ‘엉터리’라는 오명을 썼으나 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합법적이고 수익성 높은 의학 분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미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고령화 사회라는 내부적 도전에 대응하려는 ‘과학적 자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강북 제2연구원 신설해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강북 제2연구원 신설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6일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의 인구 대비 연구인력이 지방 연구원보다 부족하고, 미래 연구 분야 강화, 강북 균형발전 연구, 현장 중심 연구를 위해 강북분원(제2연구원) 신설이 필요하다”며 조직 혁신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다른 지역 연구원과의 비교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충남연구원은 인구 212만명에 연구직 81명, 부산연구원은 인구 330만명에 연구직 50명을 두고 있다”며 “반면 서울연구원은 인구 950만명의 메가시티 서울을 연구하면서 연구직 213명을 두고 있어, 인구 1만명당 연구직 수가 충남 0.38명의 58% 수준인 0.22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대한민국 수도이자 세계 5대 메가시티인 서울의 연구원이 지방도시보다 인구 대비 연구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디지털·AI 전환, 2050 탄소중립, 스마트시티, 초고령사회 대응, GTX 등 메가 인프라 사업 등 미래 분야 연구 수요가 급증하는데 추가 연구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공간 부족 문제와 강북 균형발전 필요성이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19년 강북 이전 계획이 제시됐을 당시 ‘증가한 연구 인력 수용 공간 확보’와 ‘강북권 균형발전 기여’가 주요 이유였는데, 2022년 업무보고서에서도 여전히 ‘연구수요와 업무 증가로 인한 연구공간 부족’ 문제가 명시되어 있고, 오세훈 시장이 2024년 3월 ‘강북 전성시대’를 선언하면서 강북 균형발전 필요성은 오히려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의 구정연구단이 폐지된 현재, 현장 밀착형 연구를 서울시 차원에서 수행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연구거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동분원은 기술연구원 통합으로 상암 별관을 옮긴 것일 뿐 전체 연구공간이 늘어난 게 아니며, 강북 4구 인구만 130만명으로 대구광역시(235만명)의 절반이 넘는데도 전담 연구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수조원 규모의 GTX-C 노선 및 창동차량기지 개발, 월계동·상계동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북한산 산지형 도시계획 연구 등 강북권 특별 과제들을 서초구 본원에서 연구하는 것은 현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라며 “런던의 권역별 연구거점, 뉴욕시의 5개 지역사무소 분산 운영, 경기도의 경기연구원 외 수원·성남·고양·용인 등 도시별 연구기관 운영 사례처럼 서울도 강북분원을 통해 현장 중심 연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홍 의원은 “강북분원 신설은 단순한 분원이 아니라 서울연구원 전체의 조직 혁신”이라며 “서초-정동-강북 3거점 체계를 완성하여 미래 연구 분야 강화, 강북 균형발전 연구, 현장 중심 연구를 동시에 달성하고, 공간 부족 해소와 오세훈 시장의 ‘강북 전성시대’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인력 확대와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강북지역 균형발전과 강북권 개발에 대한 연구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서울연구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참수 외교’ 논란에 동북아 외교 시험대…美中, ‘150세 인류’ 향한 과학 패권 경쟁 [한눈에 보는 중국]

    ‘참수 외교’ 논란에 동북아 외교 시험대…美中, ‘150세 인류’ 향한 과학 패권 경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참수 외교’ 논란에 동북아 외교 시험대 [일본 산케이·미국 블룸버그·대만 연합보] 중국의 쉐젠(薛劍) 주오사카 총영사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 “더러운 목을 베어 줄 수밖에 없다”는 극도로 폭력적인 언사를 SNS에 게시하면서 국제 외교 관행을 심각하게 일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해당 게시물이 “대만 해협에 대한 군사 개입을 옹호하는 잘못되고 위험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외교관의 개인적 행동으로 치부하려 했으나 일본 정부는 “매우 부적절하다”며 베이징에 공식 항의했습니다. 대만 총통부 역시 “외교 의례를 분명히 일탈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일본과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이 핵심 이익(대만 문제)에 관해서는 전통적인 외교 수사를 벗어나 협박과 위협이라는 극한의 수단까지 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교관 개인의 발언으로 선을 그으면서도, 극단적 민족주의적 정서를 자극하고 대외 강경 노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적 모호성’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韓 ‘실용 외교’ 딜레마와 미국의 압력 [중국 환구망] 환구망은 한미 안보 협정인 ‘공동상황 성명’ 발표 지연 사태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실용 외교’가 미국의 ‘고도로 거래적인’ 외교 정책에 직면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정책의 3대 동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맹국의 美 의존도 낮추기 : 미국은 동맹국의 국방비를 늘리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합니다. -동맹국 자본 유치 : 동맹국이 미국과의 무역을 통해 축적한 자원을 미국에 재투자하도록 압력을 가해 미국 경제와 패권 유지에 기여하도록 합니다. -경제적 결속과 경쟁국 견제 : 동맹국들을 경제적으로 결속시키는 동시에, 이들이 미국 경쟁국(중국)에 투자할 여력을 제한하도록 압박합니다. 환구망은 이러한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낮으며 ‘실용 외교’의 결단력과 성숙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습니다.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유예’의 전략적 의미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상무부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등 핵심 이중 용도 품목의 미국 수출 금지 조치를 2026년 11월 27일까지 1년 유예한 것은 미·중 간의 전략적 화해 제스처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들 금속은 여전히 광범위한 수출 제한 대상으로 남아 있으며, 공급업체는 수출 전에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중국이 핵심 광물을 경제 및 외교적 지렛대로 계속 활용하면서도, 미·중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을 존중하는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고위 정협 간부 대규모 해임: 내부 단속 강화 신호 [영국 BBC] 현 임기의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강(易綱) 전 인민은행장을 포함한 10명의 고위급 정협(政協) 전문위원회 부주임이 대규모로 해임된 사건은 중국 공산당의 내부 통제와 규율 강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합니다. 이번 인사는 지도부 교체 연도와 무관한 이례적인 조치로, 해외에 가족이 거주하는 간부들에 대한 단속 강화 및 제도적 개편을 위한 움직임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이들이 정치적 오염이나 심각한 규율 위반으로 해임된 것은 아닐지라도 중앙의 새로운 정책 방향에 맞춰 숙청되거나 교체되었을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고위급 경제 관료였던 이강의 해임은 중국의 경제 정책 기조와 금융 시스템에 대한 당 중앙의 통제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경제사상 보급 확대 [중국 신화망] 『시진핑 경제사상 개론』이 출판 및 배포된 것은 시진핑 주석의 경제 이데올로기를 “교과서, 교실, 그리고 사람들의 정신에 널리 알리기” 위한 국가적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는 ‘기술 자립’과 ‘고품질 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의 새로운 경제 전략이 시진핑의 사상을 통해 이데올로기적으로 정당화 및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당 중앙의 경제 정책이 확고한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틀 안에서 추진되도록 사상적 기초를 다지는 작업입니다 CATL, 인도네시아에 60억 달러 규모 배터리 허브 착공 [중국 CAIXIN]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인도네시아에서 약 60억 달러(약 8조 2427억원) 규모 초대형 배터리 허브 프로젝트를 착공한 것은 핵심 소재(니켈 등) 확보와 중국을 넘어선 제조 영역 확장이라는 중국 기업의 전략적 움직임을 상징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들과의 합작 투자로 진행되며, 20만~30만대 전기차에 공급 가능한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CATL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시키기 위해 아세안 지역으로 제조 거점을 확장하려는 대담한 전략을 보여줍니다. TSMC 기록적인 성장과 AI 패권 경쟁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TSMC가 10월 사상 최대 월간 연결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AI 칩 수요 급증과 첨단 공정 생산량 증대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TSMC는 2025년 자본 지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예산의 약 70%를 첨단 노드(Advanced Nodes)에, 나머지를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TSMC가 글로벌 AI 칩 제조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중 기술 경쟁에서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을 극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그린본드 발행액 사상 최고치 기록 [일본 니케이] 중국의 그린본드(환경 채권) 2025년 발행액이 1000억 달러(약 145조원)를 돌파하며 연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전 세계 발행량(5060억 달러)의 2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녹색 리더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경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고품질 발전과 녹색 기술의 글로벌 패권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中 소비 시장의 근본적 변화 : 버거킹 차이나 매각 [중국 제일재경] 버거킹의 중국 사업부가 중국 투자사 CPE 위안펑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에 이어 또 다른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중국 사업의 지배적 지분을 현지 투자자에게 넘긴 사례입니다. 이는 중국 시장의 복잡한 규제 환경과 극심한 현지 경쟁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을 위한 중국’(In China, For China) 전략을 가속화하고 현지 자본과 전문성에 의존하려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세계 무역의 ‘병목 지점’과 지정학적 리스크 [홍콩 SCMP] 세계 무역은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 홍콩 국제공항 등 제한된 수의 ‘전략적 회랑과 병목 지점’에 극도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 보고서는 지정학적 변화, 보호무역주의,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무역 성장률이 둔화되고 2035년까지 무역 인프라 격차가 10조 달러(1경 450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유가 대신 지정학적 요인이 컨테이너 운임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은 새로운 무역 강국 또는 핵심 물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중국의존도를 줄이고 다변화하는 동시에 물류 인프라 투자가 지정학적 리렌더링의 핵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50세 인류의 꿈’과 과학 패권 경쟁 [미국 NYT] 중국은 생명공학, AI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하여 장수(Longevity)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이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습니다. 론비 바이오사이언스의 CTO는 “150세까지 사는 것은 분명 현실”이며 몇 년 안에 암이 정복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장수 산업은 한때 ‘엉터리’라는 오명을 썼으나 중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합법적이고 수익성 높은 의학 분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미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고령화 사회라는 내부적 도전에 대응하려는 ‘과학적 자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지원센터, 전문 인력 확보 최우선 돼야”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지원센터, 전문 인력 확보 최우선 돼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 노원1)은 2025년 여성가족실 및 소관 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 중인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지원센터 전문인력 확보와 약자와의 동행 원칙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먼저 서울시가 2022년부터 100% 시비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을 통해 운영 중인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고유한 성과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신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는 자체 개발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해 촬영물을 신속히 탐지하고, 상담·법률·심리·삭제지원까지 ‘원스톱 통합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수동으로 ‘삭제 지원’에만 집중하는 ‘중앙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명확히 차별화되는 서울시만의 강점이다. 그러나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국고보조금을 받아 운영 중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디지털성범죄 지원센터를 사회복지시설로 전환하려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신 의원은 “타 지역 사례를 볼 때, 서울시 센터 역시 사회복지시설 및 국비보조시설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우려된다”면서 “사회복지시설로 전환될 경우, 임금 및 회계 문제로 전문성 있는 인력 채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날로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시설로 전환만이 능사가 아니라, 전문 인력이 채용되어 두터운 보호와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 의원은 “무엇보다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우수한 AI 시스템과 원스톱 지원 노하우가 중앙정부에 귀속되어 서울시 고유의 성과가 희석될 수 있다”고 비판하며 “서울시가 이룬 성과가 후퇴하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명확한 역할 정립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신 의원은 ‘약자동행’ 원칙을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할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 취약계층 외면 실태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공공의 역할은 민간이 채우지 못하는 사각지대, 특히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센터의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 보고서’에서도 ‘사각지대 아동이나 취약아동과 같은 약자 동행 차원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3년에는 아동복지시설 영유아 300명을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실시했으나, 2024년에는 다문화가정 시범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아동복지시설 영유아에 대한 발달 선별검사를 아예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다문화가정 지원도 중요하지만, 가장 지원이 절실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을 배제하는 것은 명백한 원칙 상실”이라며 “센터가 취약아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26년도 사업 방침’을 명확히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북한 해킹조직, 안드로이드폰·PC·카톡까지 뚫었다

    북한 해킹조직, 안드로이드폰·PC·카톡까지 뚫었다

    악성 파일 유포해 ‘먹통’ 만들어일상생활 교란하는 단계로 진화 북한 배후 해킹조직이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PC를 원격 조종해, 기기를 초기화하고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하는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을 벌인 정황이 처음 확인됐다. 북한발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일상생활을 직접 교란하는 단계로 진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정보보호회사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GSC)의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한 해커가 국내 탈북 청소년 전문 심리상담사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탈취한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탈북민 청소년 등 지인들에게 다수 전송했다. 불과 열흘 뒤인 15일에는 한 북한 인권운동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동일한 방식으로 초기화되고, 탈취된 계정을 통해 악성 파일이 지인 36명에게 동시에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인 일부는 악성 파일임을 의심해 전화나 메시지로 확인을 시도했지만, 피해자의 스마트폰은 푸시 알림과 통화, 메시지가 모두 차단된 ‘먹통’ 상태였다. 이 때문에 초동 대응이 늦어졌고 악성 파일은 빠른 속도로 퍼졌다. 공격자들은 스마트폰 제어 권한을 완전히 장악해 피해자가 통신 기능을 복구하거나 백업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것으로 분석됐다. GSC는 이러한 공격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코니’(Konni)의 소행이라고 분석했다. 코니는 과거에도 외교·안보·탈북민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스피어 피싱과 악성코드 유포를 반복해 온 조직으로, 북한의 대표적인 사이버 첩보 그룹인 ‘김수키’(Kimsuky)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대부분 국세청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탈세 제보 관련 소명자료 제출 요청.zip’ 등 제목의 압축파일이 첨부돼 있었고 내부에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다. 사용자가 이를 열면 해킹조직이 피해자의 PC·태블릿 등에 침투해 장기간 잠복하면서 구글 계정과 주요 포털·정보기술(IT) 서비스 계정 정보를 빼냈다. 이후 공격자들은 탈취한 구글 계정으로 피해자의 위치 정보를 조회했다. 피해자가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 있을 때를 노려, 구글의 ‘내 기기 찾기’ 기능을 악용해 스마트폰을 원격 초기화했다. 정당한 기능을 역이용해 데이터를 삭제하는 수법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공격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 한 번 초기화가 이뤄진 뒤에도 공격자들은 복구를 막기 위해 같은 명령을 세 차례 이상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사진, 문서, 연락처 등 주요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됐다. 전문가들은 “기기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한 보안 기능이, 오히려 공격자의 손에 들어가면 강력한 파괴 도구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더 충격적인 점은 감시 가능성이다. GSC 분석 결과 악성코드에는 웹캠과 마이크 제어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이를 통해 공격자들이 피해자의 PC 카메라를 원격으로 활성화해 일상 모습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GSC는 “데이터 삭제와 계정 탈취, 감시 기능을 결합한 공격은 북한발 해킹에서 처음 나타난 형태”라며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정보전 단계를 넘어 현실 공간을 직접 침투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글 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며 “브라우저의 비밀번호 자동 저장을 끄고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북한 인권운동가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이며 사용된 악성코드 구조가 기존 북한 해킹 조직이 쓰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사설] 카톡까지 파고든 北 사이버 공격, 경각심 높여야

    [사설] 카톡까지 파고든 北 사이버 공격, 경각심 높여야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를 원격 조종해 초기화시키고, 탈취한 카카오톡 계정으로 악성 파일을 유포하는 등 전례 없는 수법의 사이버 공격을 벌인 정황이 처음 확인됐다. 고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이 국가 기관과 기업 등 안보와 경제 영역을 넘어 민간의 일상생활까지 깊숙이 침투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정보보안기업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탈북 청소년 전문 심리 상담사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스마트폰이 초기화되고, 탈취된 카카오톡 계정에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이 지인들에게 전송됐다. 피해자들은 국세청을 사칭한 이메일을 통해 해킹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인 ‘김수키’ 등과 연계된 해킹 조직 ‘코니’의 소행으로 분석했다. 해커들은 피해자가 외출한 시간을 노려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보안 경고 메일을 삭제해 활동 흔적을 지웠다. 스마트폰의 알림과 전화, 메시지 등을 차단해 초기 대응을 늦추는 치밀한 수법도 동원했다.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과 함께 비대칭 전략의 핵심 수단인 사이버 해킹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북한 연계 해킹 조직들은 가상자산 해킹 등으로 약 30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를 탈취했다. 이번 스마트폰 원격 조종 공격은 외화벌이나 정보 탈취를 넘어 시민의 일상을 교란하는 사회공학적 해킹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욱 크다.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날로 정교해지는데 우리 정부의 보안 대응은 여전히 안이하다. 지난 8월 미국 해킹 전문 매체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민간기업, 이동통신사 해킹 정황을 보도했지만 정부는 두 달이 지나서야 이를 뒤늦게 인정했다. 정부와 기업은 물론 시민들 또한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 사이버 위협에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남산하늘숲길사업, 남산 복원이 아니라 개발”

    이용균 서울시의원 “남산하늘숲길사업, 남산 복원이 아니라 개발”

    서울시의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사업’ 사업이 투자심사를 피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쪼개져 추진되면서 예산은 불어나고 행정 효율성은 추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지난 6일 2025년도 정원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초 단일사업으로 기획된 ‘남산 야외숲박물관 조성사업(65억원)’이 ‘한국숲정원(31억원)’, ‘남산하늘숲길(39억원)’, ‘생태보전사업(10억원)’ 3개 사업으로 분리 추진되면서 총 81억원으로 예산이 25%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동일 업체가 ‘남산 야외숲박물관’ 기본계획 용역을 맡은 뒤, 분리된 ‘한국숲정원’과 ‘남산하늘숲길’의 기본·실시설계까지 연이어 수주한 사실을 문제 삼았으며 “최종 준공된 기본계획 보고서에 이미 추진 중이던 두 사업의 설계 내용이 그대로 포함돼 있었다”라며 “같은 내용을 두 번 설계한 셈으로, 이는 세 사업이 사실상 하나의 통합사업이었음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사업비 증액의 타당성도 도마에 올랐다. 당초 남산도서관부터 남산야외식물원까지 스카이워크로 계획됐던 하늘숲길은 구간이 절반 가까이 축소됐지만, 공사비는 오히려 31억원에서 39억원으로 26% 증가했다. 이 의원은 “길이는 짧아지고 예산은 늘어난 모순”이라며 “예산 산정 근거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안전성 논란도 불거졌다. 기본계획에서 500×500mm로 설계됐던 하늘숲길 구조물의 기초 콘크리트가 실제 시공에서는 300×300mm로 40%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안전성 검토 절차 없이 이뤄진 설계변경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현장 점검 결과도 문제투성이였다. ‘무장애 숲길’이라는 명목과 달리 급경사 구간이 많아 장애인 접근성이 떨어지고, 데크 설치 과정에서 주변 수목이 대거 훼손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남산 순환로와 인접한 구간에 또 다른 데크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며 “생태보전을 명분으로 한 개발이 오히려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산은 이미 둘레길, 자락길, 성곽길 등 충분한 탐방로를 갖추고 있다”면서 “시민이 남산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길이 아니라 훼손된 숲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남산의 참모습을 찾는다면서 오히려 참모습을 훼손한 남산하늘숲길은 복원이 아니라 개발이며, 사업의 투자심사 회피, 용역 중복, 설계변경 등 심각한 문제점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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