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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호주 보건부 ‘건강 캠페인’ 화제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호주 보건부 ‘건강 캠페인’ 화제

    호주 보건부가 참신한 건강 캠페인으로 금기를 깨는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번 달 SNS를 통해 공중 건강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내용은 대변을 지속적으로 참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참는 것보다는 ‘내보내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내용을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전달할 방법을 찾던 보건부 측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의 형식을 빌리고, 여기에 ‘회사에서 똥을 싸도 괜찮아’(It’s okay to poo at work) 이라는 자막과 음악이 등장한다. 퀸즐즐랜드 보건부는 해당 영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에서도 볼일을 두 차례씩 봐도 괜찮다고 말하기 위해 왔다”면서 “당신이 대변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무시하면 대변이 대장과 치질 등 기타 심각한 문제를 꺼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대변 소리나 냄새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심박수 증가, 식은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 스트레스 없이 공중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퀸즐랜드 보건부가 소개한 팁은 ▲모두가 대변을 보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라. 변기에 앉아 유명한 사람을 시각화하라(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화장실에 작은 향기 스프레이를 지참하고 가라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라 ▲숨을 깊게 쉬거나 짧은 명상을 하라 등이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말미에 “공공장소에서 대변을 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의료 서비스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라”는 친절한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이 등장한 뒤 광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현지에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 메디건은 “퀸즐랜드 보건부의 SNS 캠페인 부서는 최고의 정부 부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공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행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함으로서 사람들이 이를 비밀스럽게 서로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해당 캠페인에는 수만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려 관심을 입증했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시민, ‘포스텍 의대 신설’ 적극 추진 희망”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시민, ‘포스텍 의대 신설’ 적극 추진 희망”

    포항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꼽았다. 박용선 경북도의회 의원이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이 32.4%로 가장 높게 나타난 데 이어 ‘영일만횡단대교 건설’(22.7%), ‘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21.1%), ‘해양레저관광 도시 조성’(12.7%), ‘마이스산업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4.5%), ‘잘 모르겠다’(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앞서 2025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포항시의 도 예산 적극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정책분야 선호도와 예산 사업 추진 우선순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포항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항시민의 53.8%는 경북 도내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포항의 생활환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48.6%가 포항시가 과거에 비해서 발전했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서 포항시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분야로는 응답자의 45.8%가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첨단산업으로 다변화’라고 답했다. 이어서 ‘포항형 복지 실현’(16.4%), ‘자연생태 도시로 탈바꿈’(11.2%), ‘문화도시로 변모’(8.5%), ‘안전도시로 거듭남’(8.2%), ‘잘 모르겠다’(9.9%) 등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가장 주력해야 할 분야로는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는 지식산업도시’(25.7%), ‘균형발전 거점도시 조성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23.7%),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친환경 생태도시’(16.0%),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와 교류하는 글로벌 도시’(15.0%), ‘365일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해양문화 관광 도시’(12.3%), ‘잘 모르겠다’(7.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포항시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45.4%)가 가장 높았고, ‘보건⋅복지⋅의료시설 확충’(18.0%), ‘도시 환경개선’(11.3%), ‘문화⋅여가시설 확충’(8.6%), ‘교통⋅주차 여건 개선’(7.9%), ‘교육⋅보육환경 개선’(7.9%), ‘잘 모르겠다’(1.5%) 등 민생과 직접 연관된 분야에 대한 답이 높게 나타났다. 끝으로 2025년도 경북도 예산 확보와 관련해서 가장 집중적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로는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협력 지원 등 산업 분야’가 32.7%로 가장 높았고, ‘미래 교육환경 지원 등 복지 분야’(20.3%), ‘포항~영덕 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분야’(16.2%),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해양 분야’(12.1%),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등 환경⋅안전 분야’(11.4%), ‘잘 모르겠다’(7.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박 의원은 “주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구 사업 추가, 예산 확보 등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주민들이 변화하는 경북도와 포항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의 대변인이 되기 위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의견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워서 경북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KIR)’가 지난 7일~8일 양일간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RDD(무작위 전화 면접방식)를 활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사용했으며, 총 1,004명이 응답한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5%였다.
  • ‘추석 의료 대란’ 우려에…지자체 운영 공공의료기관, 연휴에 외래진료 운영

    ‘추석 의료 대란’ 우려에…지자체 운영 공공의료기관, 연휴에 외래진료 운영

    추석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이 잇따라 연휴 기간 외래진료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는 등 ‘추석 의료대란’ 우려가 고조되자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1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은 추석 연휴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내과와 소아청소년과의 외래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연휴 기간 모든 시간대에 의사 2~3명과 간호사 3~4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소 9곳과 보건진료소 1곳도 연휴 기간 비상진료를 한다. 그간 연휴에 대구의료원 외래진료를 운영한 사례가 없었으나 올해는 의료대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의료원에 “이번 추석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의료대란”이라며 “시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대책을 마련하고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들도 연휴 기간 외래진료를 한다. 안동의료원은 추석 연휴 3일(16~18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내과와 안과 외래진료를 한다. 김천의료원에서는 추석 당일 내과와 신경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 5개 과목의 진료가 가능하다. 제주의료원은 연휴 기간 주간 외래진료에 나선다. 이 밖에도 전북 진안, 전남 해남, 충남 공주 등 전국 곳곳의 공공의료기관이 연휴에 외래환자를 받는다. 같은 기간 수도권 지자체도 의료 공백 최소화에 힘쓴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과 서북, 은평, 보라매, 동부, 북부, 서남병원 등 7개 시립병원에서 각기 다른 진료과목으로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25개 보건소는 추석 당일에도 정상 진료를 한다.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수원, 이천, 안성, 의정부, 파주, 포천) 등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는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71억원 규모의 예산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와 관련해 “25개 자치구에서 500여개 병의원이 가동될 수 있도록 시 의사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의사 없어요!”…‘조산 위험’ 쌍둥이 임신부, 제주→인천 400㎞ 날았다

    “의사 없어요!”…‘조산 위험’ 쌍둥이 임신부, 제주→인천 400㎞ 날았다

    제주에서 조기 출산 위험이 있는 고위험 임신부가 인력 부족으로 약 400㎞ 떨어진 인천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8분쯤 25주차 쌍둥이 임신부 30대 A씨가 조산 가능성이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다른 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제주대학교병원 측 신고가 접수됐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소방헬기를 급파해 A씨와 보호자를 충남지역으로 1차 이송했으며, 이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가 A씨를 재차 인천 소재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A씨가 곧바로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충남을 거친 이유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제주대병원은 당시 신생아 중환자실 16개 병상 중 2개 병상 정도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전공의 집단 파업 사태로 기존 2명씩 서던 당직을 1명만 서면서 인력 부족으로 A씨를 받지 못하고 전원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은 전공의 집단 파업 사태로 기존 5명 중 전공의 1명이 빠지고, 비슷한 시기 개인 사정으로 교수 1명이 사직하면서 전문의 3명만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쌍둥이에 25주차 미숙아라는 특이한 케이스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인력이 부족했다”면서 “전문의 1명이 돌 볼 수 있는 신생아 수에 한계가 있어 병상이 남아 있어도 환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부 “응급의료센터 인력확보에 재정 지원”이러한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속출하며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정부가 응급실이 충분한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나 인력 이탈 때문에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기관에 먼저 재정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의사와 간호사를 합해 약 400명 정도 신규 채용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시급한 인건비 수요가 있다면 재정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응급실 찾은 대통령실 비서관[포토多이슈]

    응급실 찾은 대통령실 비서관[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 5일 대통령실이 전국 17개 광역시·도 권역응급의료현장에 비서관들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일 대통령실 비서관이 광주 남구의 한 응급실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응급실 현장점검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경미한 증상의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문 여는 병의원은 129(보건복지상담전화)로 전화하시거나, 응급의료포털 이젠(www.e-gen.or.kr)과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의 지도앱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 권광택 경북도의원, 한가위 앞두고 소외이웃에 ‘온정’

    권광택 경북도의원, 한가위 앞두고 소외이웃에 ‘온정’

    경북도의회 권광택(안동2·국민의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시 와룡면에 위치한 ‘전원일기 요양원’을 방문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원일기 요양원’은 2016년에 지정된 장기요양기관으로 어르신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안전망 확보와 양극화 해소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워진 만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준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응급의료센터 인력 확보에 재정 지원…의료진 400명 채용

    응급의료센터 인력 확보에 재정 지원…의료진 400명 채용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응급실의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합해 약 400명 정도 신규 채용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 달에 37억원의 재정 투입이 예상된다. 정 실장은 “중증응급환자를 많이 수용하는 응급의료센터나 인력 이탈로 진료 차질이 예상되는 의료기관 중에서 인건비 지원이 시급하게 필요한 기관에 먼저 지원할 것”이라면서 “추석 연휴 이후에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시급한 인건비 수요가 있다면 재정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원활한 응급 진료를 위해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도 지정한다. 정부는 총 136곳의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역량이 있는 기관 약 15곳을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수가를 산정할 방침이다. 거점 센터는 심정지나 뇌출혈 등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중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종합병원 중에서 지정된다.
  • 초고령화 사회 진입, 돌봄 시장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

    초고령화 사회 진입, 돌봄 시장 혁신 주도하는 스타트업

    2023년 65세 고령인구는 961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22년 915만 명에 비해 약 50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자 인구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171.0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5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돌봄’은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간병 시장 규모는 2018년 5조 원에서 2020년 7조 원, 2023년 8.8조 원으로 연평균 8% 이상 성장세를 보인다. 2030년에는 그 규모가 11.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간병뿐 아니라 가사돌봄, 병원 동행 등의 일상돌봄 영역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돌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 서비스를 대표하는 간병, 장기요양서비스는 오프라인 시장에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리하는 장기요양서비스는 정부의 관리 감독하에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비수가 시장인 간병은 관련 제도가 미비하고 관리 감독의 주체가 없는 실정이다. 간병 시장에서는 정찰제, 현금 결제, 정보 불균형 등의 관행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간병비 미지급, 추가 비용 요구, 간병 당일 취소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해결은 더디다. 최근 돌봄 시장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플랫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기존 오프라인 시장의 시공간적 제약과 서비스 신청 및 제공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다양한 합리적 돌봄 선택지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이 기존 오프라인 돌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러한 사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스타트업이 있다. 돌봄 서비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케어네이션’이다. 창업자인 김견원 대표는 돌봄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봄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고, 오프라인 간병 협회를 인수해 4년간 운영했다. 오프라인을 통해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7월 케어네이션 1.0을 출시했다. 이후, 인구 전반의 돌봄 문제 해결과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B2C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2022년 6월 케어네이션 2.0을 선보였다. 이어 동행, 가사돌봄 서비스를 내놓으며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케어네이션은 오프라인 시장에서 고착화되었던 정찰제 현금결제 방식과 간병 서비스 품질관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환자 상태에 따라 변동하는 간병비를 분석해 적정 간병비를 산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간병인은 산출된 간병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정 수준의 간병비를 보호자에게 먼저 제안할 수 있으며, 케어네이션은 이러한 시스템을 ‘역경매 입찰제’라고 설명한다. 합리적인 간병비가 책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환자 정보가 필수적인데, 케어네이션은 서비스 신청 시 환자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호자와 간병인의 의견을 반영해 환자 상세 정보를 개편했다. 케어네이션은 환자 상태에 맞춘 간병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간병인은 자신의 능력과 경험에 따라 자율적으로 간병비를 제안할 수 있다. 보호자는 간병인이 제시한 금액, 프로필, 후기를 확인한 후 환자에게 적합한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간병 서비스의 품질관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간병인은 경력이나 간병 난이도에 따라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신뢰할 수 있는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임금 노동으로 인식되던 간병에 대한 이미지 개선 또한 케어네이션이 기대하는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다. 역경매 입찰제 방식으로 간병인과 환자는 플랫폼 내에서 100% 자율적이고 자동으로 매칭된다. 이러한 서비스 구조 덕분에 케어네이션 내에서는 일반간병과 가족간병(환자를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이 주간병인으로서 돌보는 형태의 간병)을 동일한 프로세스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어네이션의 또 다른 경쟁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설계와 기획이다. 온⋅오프라인 사업부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분석하고 가공해 서비스 방향과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데이터는 가설 검증, 서비스 개발 우선순위 결정, 방향설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축적된 유저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케어네이션은 이용자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완치까지의 과정을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간병비 카드결제, 서비스 증명서 자동발급, AI 기반 최적 간병인 추천 서비스, 최적 간병인 자동 매칭 및 간병비 자동결제 서비스 등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출시하고 있다. 8월 말에는 재가요양기관 관리 시스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방문요양 서비스, 산후돌봄, 아이돌봄, 건강검진, 손해보상 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케어네이션 서대건 각자대표는 “수가/비수가, 청년/장년을 막론하고 돌봄이 필요할 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케어네이션의 목표다. 오프라인 돌봄 시장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돌봄 서비스의 온라인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 대통령실 기후환경 업무, 과기수석 산하로…“과학적 접근 강화”

    대통령실 기후환경 업무, 과기수석 산하로…“과학적 접근 강화”

    대통령실이 10일 기후환경비서관실을 기존 사회수석실 산하에서 과학기술수석실 산하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후환경은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융복합적 분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배출 저감이나 기후변화 적응에도 과학기술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이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기후환경 업무를 과학기술수석실에서 다루면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글로벌 어젠다인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과 함께 탈탄소 전환을 동시에 추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환경보건과 국민 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혁신으로 신산업을 육성해 탄소중립 이행은 물론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날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이 전년 대비 4.4% 줄어든 6억 2420만t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성 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 및 원전 생태계 회복이 기여한 결과”라며 “산업 부문의 저탄소 공정 전 부문에서의 에너지 효율 개선, 그리고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 화성시, 자살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화성시, 자살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화성시,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시군 선정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10일 ‘2024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성시는 민선 8기 정명근 시장 취임 이후 자살 예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시민 밀착형 자살 예방 정책을 펼쳐왔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살 예방 핫라인’을 구축하여 자살위험에 놓인 시민들이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고난도 사례에 대해서는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지역케어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자살이 개인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임을 인식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과 협력하여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경기도 지자체 내 최다 ‘정신 응급 대응 민간 공공병상’을 확보하여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24시간 진료 및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은 화성시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정부의 기똥찬 캠페인에 환호 터졌다[포착](영상)

    “회사에서 똥 싸도 괜찮아”…정부의 기똥찬 캠페인에 환호 터졌다[포착](영상)

    호주 보건부가 참신한 건강 캠페인으로 금기를 깨는 동시에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퀸즐랜드 보건부는 이번 달 SNS를 통해 공중 건강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내용은 대변을 지속적으로 참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참는 것보다는 ‘내보내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내용을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전달할 방법을 찾던 보건부 측은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의 형식을 빌리고, 여기에 ‘회사에서 똥을 싸도 괜찮아’(It’s okay to poo at work) 이라는 자막과 음악이 등장한다. 퀸즐즐랜드 보건부는 해당 영상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공중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우리는 회사에서도 볼일을 두 차례씩 봐도 괜찮다고 말하기 위해 왔다”면서 “당신이 대변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무시하면 대변이 대장과 치질 등 기타 심각한 문제를 꺼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대변 소리나 냄새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심박수 증가, 식은땀,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 스트레스 없이 공중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퀸즐랜드 보건부가 소개한 팁은 ▲모두가 대변을 보고 산다는 것을 기억하라. 변기에 앉아 유명한 사람을 시각화하라(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화장실에 작은 향기 스프레이를 지참하고 가라 ▲장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라 ▲숨을 깊게 쉬거나 짧은 명상을 하라 등이다. 퀸즐랜드 보건부는 말미에 “공공장소에서 대변을 보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의료 서비스 업체에 연락해 지원을 요청하라”는 친절한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캠페인이 등장한 뒤 광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현지에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 메디건은 “퀸즐랜드 보건부의 SNS 캠페인 부서는 최고의 정부 부서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공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는 행위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함으로서 사람들이 이를 비밀스럽게 서로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해당 캠페인에는 수만 개의 좋아요와 댓글이 달려 관심을 입증했다.
  • 나도 모르게 옮길 수 있다…日 이어 한국서도 급증한 매독환자 ‘비상’

    나도 모르게 옮길 수 있다…日 이어 한국서도 급증한 매독환자 ‘비상’

    일본에서 성 매개 감염병인 매독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매독이 전수감시 대상으로 전환된 이후로 감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으로 집계됐다.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이었고, 3기 환자도 39명이나 됐다. 선천성 환자는 9명이었다. 올해 8월까지 환자 수는 작년 전체 환자 수인 416명의 4.52배에 달한다. 매독 환자 수는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증가해왔다. 매독은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장기간 전파될 수 있고,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매독 감염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감염 부위에 발진이 생기며 나중에는 매독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등에도 발진이 생긴다. 발진이 소멸하더라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매독균이 체내에 잠복하다가 수년 뒤 심장과 신경 등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병원균이 감염돼 조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가 무증상으로 태어나더라도 이후 뼈의 변형이나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매독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질병청은 (매독과 관련해) 현재까지 성 매개 감염병 예산 내에서 역학조사를 위한 여비 일부만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새로 시행되는 전수감시 체계를 통해 매독 감염의 정확한 규모와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매독 확산 시 신속한 예산 마련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日서 매독 유행 확산…올해 들어 2400명 넘어이웃 나라 일본에서 매독의 유행세가 확산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일본의 매독 감염자 수는 2013년 1000명을 넘어선 이후 급격하게 증가해 2016년 4000명대, 2017년 5000명대에 접어들었고, 2022년에는 1만 3228명까지 치솟았다.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도쿄도 내 매독 감염자 수는 올해 들어 2400명이 넘었다. 9월 1일까지의 기준치로는 2460건에 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3701건)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 위생국 관계자는 “매독의 특징은 자각 증상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무증상일 수도 있다”며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쿄도는 신주쿠나 다마 지역에 검사·상담실을 설치해 익명·무료로 매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매독 유행은 심각한 상황이다. 2022년 미국의 매독 감염자 수는 20만 7255명으로, 최근 70년 이래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위기임산부 통합 지원사업 중요성 강조

    신동원 서울시의원, 위기임산부 통합 지원사업 중요성 강조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위기 임산부 통합 지원사업의 세부 실적과 향후 계획이 서울시의회에서 논의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서울시 여성가족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기 임산부 통합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원 대상의 관리와 아동보호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기임산부 통합 지원사업은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 의원은 현재까지 서울시 내 152명의 위기임산부가 지원을 받았으며 그중 20명이 출산했으나 출산 아동 중 20%가 입양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보호출산제 시행에 따른 임산부의 원가정 양육 포기와 장애아동을 유기하는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서울시가 위기임산부를 지원함에 있어 위기임산부가 자녀인 아동을 직접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의 한부모 복지시설 관리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일부 시설에서 발생한 성희롱 및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관리 소홀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자치구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하더라도, 서울시 차원에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도·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 출산율 0.55명 시대 한 명 한 명의 아이가 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며 모두가 깊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하는 존재들이다”고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위기 임산부 및 아동 보호를 위한 통합 지원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한부모 복지시설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형 키즈카페 예산 집행률 저조… 운영 시간 확대 지적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형 키즈카페 예산 집행률 저조… 운영 시간 확대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제326회 임시회 서울시 여성가족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관련 예산 운용 및 운영 계획 미비점을 지적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 실내놀이시설을 확충해 아이들이 계절·미세먼지에 제약받지 않고 경제적 부담 없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267,288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서울형 민간 키즈카페를 포함해 2024년까지 관내 224개소의 키즈카페를 선정하고 13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신동원 의원은 서울형 민간 키즈카페를 제외하고 올해 연말까지 키즈카페 80개소를 설치해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현재 33개소만 운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집행률 저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특히 신 의원은 올해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및 운영 지원 예산 집행률이 35.6%에 그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 외에도 신 의원은 키즈카페 운영 시간의 제한이 부모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민원을 언급하며 “키즈카페 운영 시간을 주말 및 저녁 시간까지 확대해 부모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민간 키즈카페 할인 혜택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서울형 민간 키즈카페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부모들이 20% 할인 혜택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울형 민간키즈카페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아이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아이들과 부모가 실질적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좋은 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형 키즈카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4 서울사회 복지대회’ 참석… 사회복지종사자 격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4 서울사회 복지대회’ 참석… 사회복지종사자 격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5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4 서울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를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라며,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더 나은 복지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자의 관점에서 생계 돌봄, 주거, 의료건강 등 시민의 삶과 연관된 생활 영역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리며 존엄성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 민간, 지역사회 간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기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복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한가위 의료공백 없게”… 도봉, 비상진료체계 가동

    “한가위 의료공백 없게”… 도봉, 비상진료체계 가동

    다가오는 추석 연휴을 맞아 서울 도봉구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추석에 발생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반과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추석 종합 대책’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도봉구는 크게 ▲민생 ▲교통 ▲생활 ▲안전 ▲공직 등 5개 분야의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 공백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도봉구 보건소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15일과 17일, 18일 3일간은 비상 진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한일병원(우이천로 308)에서는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병원 4곳, 의원 156곳 및 약국 75곳도 문을 열고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위험 상황에도 대비한다. 도봉구는 하천 수방시설물, 기반시설, 공사장, 가스시설 및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반과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물가 안정에도 힘쓴다. 추석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관리한다. 또 지역 내 전통시장 6곳, 중대형마트 14곳을 대상으로 추석 주요 품목 가격 점검을 한다. 11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 가격을 점검한다. 이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현금과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한가위 동네잔치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등과 연계해 17일과 18일 마을버스 9개 노선(도봉01~09)을 연장한다. 오 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엔 ‘응급실 의사 블랙리스트’… 군의관엔 “출근 말라” 협박성 메시지까지

    이번엔 ‘응급실 의사 블랙리스트’… 군의관엔 “출근 말라” 협박성 메시지까지

    군의관·공보의 등 포함해 “부역자” “리스트에서 빠질 기회를 주겠다”전공의 향해서는 사직 종용 글까지신상털기 압박에 출근 포기 사례도경찰 ‘스토킹처벌법’ 적용 검토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가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부족한 응급실 인력을 지원하고자 정부가 파견한 군의관·공보의들을 상대로 한 신상털기다. ‘응급실 뺑뺑이’ 사태로 정부가 수세에 몰리자 의료계 일각에서 상황을 악화시킬 목적으로 선을 넘은 행동을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다. 이런 상황이라면 응급실 전문의를 새로 뽑기 어려운 데다 군의관을 투입하더라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어 보건복지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9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최근 의사들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감사한 의사 명단’이란 사이트에 ‘응급실 부역’ 코너가 신설됐다. 파견 군의관·공보의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응급실 근무 의사 1500여명의 실명, 병원명 등이 올라 있다. 블랙리스트 상단에는 “보건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 가동 중’, 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 주신 일급 520만원 근로자분들의 진료 정보입니다”, “군 복무 중인 와중에도 응급의료를 지켜 주시는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등 비아냥으로 가득 찬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 다른 코너에는 ‘가을턴 전공의 지원자 특별 이벤트’란 제목으로 9월 전공의 하반기 모집 때 복귀한 전공의들의 사직을 종용하는 글도 올랐다. 오는 13일까지 사직하면 리스트에서 빠질 기회를 주겠다는 ‘겁박’이다. 하반기 모집 합격자 명단에는 생년월일, 출신 학교, 의사면허 번호, 전화번호 등의 신상정보와 함께 ‘발기부전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가 왔다’, ‘사투리를 많이 쓰며 특이하고 모자란 행동’ 등 악의적인 설명도 달렸다. 이런 블랙리스트 때문에 군인 신분인 군의관·공보의마저 ‘왕따’를 당할까 봐 제대로 출근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파견된 군의관은 신상털기 압력에 출근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지가 저장되지 않고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을 통해 군의관들에게 출근하지 말라는 ‘협박성’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보다 못한 병원장들이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일부 군의관은 대인기피증까지 겪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의료 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의사들을 악의적으로 공개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협조해 엄단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해당 ‘의사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스토킹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복지부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지만 여기에 더해 의사 집단따돌림이라는 점에서 스토킹 범죄로도 보고 수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응급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주에 파견한 군의관 15명의 업무와 병원을 변경해 재배치하고 이날부터 235명의 군의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65개 이상 병원에서 250명의 군의관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14~18일)에는 하루 평균 7931개 병원이 문을 연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운영한 병의원(3643곳)의 2.2배 수준이다. 정 실장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매일 3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건강보험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추가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의료계는 이날부터 대입 수시모집이 시작됐는데도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백지화’ 총공세를 펴고 있다. 2025년, 2026년 의대 증원을 취소하라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에 교수들도 가세했다. 김충효 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박평재 고려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 채희복 충북대병원 교수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대 의대 앞에서 삭발을 하고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 “의료계 참여”만 외치는 여야… “증원 백지화” 몽니만 부리는 의협

    “의료계 참여”만 외치는 여야… “증원 백지화” 몽니만 부리는 의협

    한동훈 “사법적인 대응 신중해야”이재명 “대화 시작될 기미 안 보여”대통령실 “수시 접수 이미 시작증원 백지화는 현실성 없어” 일축 여야 원내지도부가 9일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 운영 방식을 비롯한 실질 논의에는 한 발도 내딛지 못해 추석 전 개문발차는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이날도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주장했고, 정부는 비현실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고 요구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과 박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의료계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추 원내대표는 “정부가 의료계와 다양한 접촉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며 “저희도 당 차원에서 여러 의원이 (의료계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야가 의료계와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에 동의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료계 불참 가능성에 대해선 “여당이 주체가 돼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석 전 협의체를 우선 띄우겠다는 방침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가 참여하도록 직접 접촉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정부에도 “건설적 논의가 진행될 수 있게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 달라”고 밝혔다. 의사단체와 물밑 접촉에 나선 여당 의원들은 “의협 외에도 여러 의료단체에 협의체 참여를 설득 중이며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협의체 구성 자체에는 뜻을 함께하면서도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학년도 정원 논의도 굳이 배제하지 말자는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한동훈 대표가 말한 여야의정 협의체로 책임을 떠넘기기만 했을 뿐 이랬다저랬다 입장 없이 혼란만 부추기고 대화는 시작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강공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지난 7개월간 지적돼 온 문제를 인정하고, 폭넓고 개방적으로 논의에 임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 대표는 오는 12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의료 대란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의협은 이날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2025·2026학년도 의대 증원을 취소하고 2027학년도 정원부터 논의하자고 했고, 대통령실과 정부는 “현실성 없다”며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백지화에 대해 “이미 수시 접수가 시작되는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2026학년도 이후 정원 규모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의견을 내놓는다면 ‘제로 베이스’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책임자 경질론을 둘러싼 불씨도 여전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라디오에서 “의협을 여야의정에 참여시키려면 융통성을 보여 줘야 한다. 그러려면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거취를) 고민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여전한 ‘빅5’ 쏠림… 서울 온 지방 환자 59% 몰렸다

    여전한 ‘빅5’ 쏠림… 서울 온 지방 환자 59% 몰렸다

    올 상반기 서울을 찾은 지방 환자 10명 중 6명은 이른바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비상 진료체계가 가동되며 병원 대부분의 진료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지방환자들의 빅5 쏠림은 여전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1~6월 서울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찾은 지방 환자 167만 8067명 중 59.3%(99만 4401명)가 빅5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서울에는 상급종합병원(빅5 포함)과 종합병원이 각각 14곳, 44곳 있다. 지방 환자들의 진료 건수는 총 530만 4653건이고 이 중 빅5 병원에서 이뤄진 진료는 59.7%(316만 8943건)였다. 빅5 병원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컸다. 지방 환자들의 진료비 2조 3870억 9400만원 중 1조 5602억 7500만원이 빅5 병원에서 나왔다. 65.4%에 이른다. 상급종합병원 14곳만 따지면 빅5 쏠림 현상은 더 심각했다. 서울 상급종합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온 지방 환자 128만 9118명 중 77.1%가 빅5 병원을 찾았다. 진료 건수도 마찬가지였다. 407만 8101건 중 77.7%가 빅5 병원에서 이뤄졌다. 진료비 1조 9819억 3000만원 중 78.7%가 빅5 병원 몫이었다. 앞서 정부는 빅5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일반 병상을 최대 15% 줄이는 등 구조 전환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중환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늘리고 중증 수술 수가 보상을 대폭 확대하는 등 중증 중심 진료 구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해”[여기는 일본]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해”[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10대 여학생들에게 상의 속옷 탈의를 요구하는 학교 건강검진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의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학교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은 한 여자 중학생(13)은 담당 교사 및 학교를 방문한 의사로부터 상의 속옷까지 완전히 탈의한 채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건강검진 시 엑스레이 촬영 등을 이유로 속옷을 탈의해야 하지만, 의료진 앞에서 속옷을 탈의한 맨몸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이 여학생은 가디언에 “가슴이 완전히 노출돼 부끄러웠다”고 말했고, 또 다른 여학생은 “검진 전에 선생님이 상의와 상의 속옷을 들어올려야 한다고 하셨다.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거절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가디언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5~18세 남녀 학생 모두 건강검진을 위해 상의 또는 상의 속옷을 탈의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일부 여학생들은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다. 현지 법에 따르면, 학생이 학교 내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옷을 입어야 하는지 벗어야 하는지에 대한 통일된 정책은 따로 없다. 다만 지역 교육위원회가 학교를 방문하는 의료진과 협력하여 결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일부 학교에서는 여학생에게 몸을 가리도록 요구하지만, 또 다른 학교에서는 상의 속옷까지 탈의할 것을 지시한다. 일본 서부 도심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18세 여학생도 검진 시 속옷까지 벗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가디언은 “이러한 학교 건강검진은 학부모와 (아동인권)운동가들 사이에 분노를 일으켰다”면서 “현재 이들은 교육 및 보건 당국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이런 관행을 종식 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학생과 교사들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현지에서 12~16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5.5%가 건강검진 시 의사 앞에서 옷을 모두 벗고 맨몸을 보여줘야 하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 효고현 나시노미야 시의원인 아키요 타나카는 “이러한 건강검진은 어린이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떤 어린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2022년 오카야마현의 한 중학교에서는 의사가 건강검진 중 속옷 차림의 여학생 5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체포되는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다. “옷을 입은 상태로는 제대로 된 검사가 불가능하다”해당 문제가 현지 언론 및 정치인을 통해 논란거리로 떠오르면서 일본의사협회 등 관계자들도 저항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의사협회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이 남성인 의사들은 절차를 변경하도록 강요한다면 학교 건강검진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들은 아이들이 옷을 입고 있으면 제대로 된 검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현지의 일부 의사들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심장 이상 및 기타 질환의 징후를 확인하기 위해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 검사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고베 대학 병원의 이와타 켄타로 전염병학 교수는 “많은 의사, 특히 고령의 의사들은 보수적이어서 자신의 방식을 바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어린이가 ‘적절한’ 검사를 받기 위해 옷을 벗어야 한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청진시) 심장박동 소리의 질을 약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이것이 아이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교육부는 올해 초 각 지역 교육청에 “검진의 정확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체육복을 입거나 수건으로 상체를 가릴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사생활 등을 고려한 건강검진 환경을 조성헤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가디언은 “(교육부의 지침이 전해진) 상황에도 요코하마를 포함한 전국의 학교와 학부모로부터 건강검진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당국은 최소 16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상의와 상의 속옷을 벗도록 요구받았다는 제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사협회는 가디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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