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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에도 ‘다시 책으로’… 광주의 독서교육 ‘제2의 한강’ 키운다

    새해에도 ‘다시 책으로’… 광주의 독서교육 ‘제2의 한강’ 키운다

    교육청 직원부터 책읽기 서로 권장‘1개 이상 독서교육’ 322개교서 운영학교·일상서 ‘늘 독서’ 생활화 지원‘전문가와 토론 동아리’ 운영도 도와고3 학생 대상 ‘한강 문학기행’ 마쳐한승원·조정래 작가 특강 듣고 대화‘독서열차’로 파주출판단지 등 견학토론·논리적 사고·글쓰기 능력 배양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독서 교육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했다. 다양성을 품은 ‘실력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내년에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교육 등 디지털 독서 환경에 대비한 디지털 문해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 핵심 역량과 창의적·융합적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다.광주시교육청이 독서 교육의 핵심 사업으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독서 교육을 학교 교육의 중심축으로 삼기 위한 것이다. 올해 광주교육청의 ‘다시 교육의 본질로’ 정책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초중고교 독서 교육 연계에 중점을 뒀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이 독서 습관을 갖게 하고 중학교에서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서·인문 소양을 키운다. 고등학교에서는 독서와 토론, 논술로 사고력을 넓힌다. 또 스스로 읽고 생각하며 더불어 소통하는 독서 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삼았다.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추진 과제를 4가지로 잡았다. 먼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을 내실화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학생 중심의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한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출신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학교와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두고 ‘늘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지원하려고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교육청 직원부터 책을 읽자는 취지로 지난 3월 독서 캠페인을 한 데 이어 확대 간부회의 때에는 책을 미리 읽고 서로 권장하게 했다. 새로운 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학생 중심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독서 교육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교 1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322개 학교에서 1개 이상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이후 1180여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필요한 능력을 계발하도록 돕는다.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대학에 있는 건축·교육학·법률·보건 전문가와 독서 토론을 바라는 38개 초중고의 독서 동아리, 토론 동아리, 진로 동아리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고교 2학년생 22명이 독일·이탈리아로 9박 11일 일정의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안내하는 책으로 세계로 유럽문학 기행’을 떠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의식 등을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독서 교육 우수 학교를 공모, 초중고 17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고등학교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지난 10일에는 단위 학교별로 책 쓰기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학생 저자 책출판 축제’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인 ‘독서 열풍’이 부는 만큼 앞으로도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독서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 가기로 했다. 지난 3일 전남 장흥과 벌교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작가 한강 문학 기행’을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독서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올해 독서 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된 고교 가운데 금호중앙여고, 조대여고 3학년 학생 90명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아버지이자 지역 대표 문인인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이 있는 전남 장흥 ‘해산토굴’에서 작가의 문학 특강을 들었다. 한승원 작가는 이 자리에서 자전적 소설 ‘보리 닷 되’를 소개하며 자신의 성장기, 딸 한강의 문학에 관해 이야기했다. 특히 한승원 작가는 “한강은 어린 시절 매일 타자기 소리를 들으며 한국 문학 속에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문학인을 꿈꿨고, 아버지 입장에서는 딸이 작가가 되는 것을 만류했지만 본인의 의지에 따라 결국 작가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 천재 작가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부지런히 연찬하고, 부지런히 고쳐 쓰는 데서 만들어진다”고 했다. 이어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를 만나 대화했다. 조 작가는 “문학은 인류의 영혼을 구원할 마지막 무기”라면서 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조 작가는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5개 고교 1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경기 파주출판단지와 임진각에서 ‘제12회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독서열차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 청소년 독서 토론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광주에서 경기 고양시 행신역까지 KTX로 이동하면서 열차 안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독서 활동을 하고 파주출판단지에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열화당 책박물관을 견학했다. 특히 분단의 슬픔이 남아 있는 임진각을 찾아 임진강 전망대와 제3땅굴을 둘러보고 분단의 현실을 실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달 광덕고 덕린관에서 제2기 고등학생 독서·토론·논술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한 광주지역 고교 1, 2학년 학생 51명이 참석해 모둠별로 최종 에세이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4시간씩 총 34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독서와 토론, 논술의 기초 능력을 배양하는 내용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땀 흘리는 소설’을 읽고 이에 대한 독서 토론과 글쓰기를 했다.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켰다.
  • 尹 예산 폭거 주장한 ‘반토막 난 예비비’… 3대 문제점 살펴보니

    尹 예산 폭거 주장한 ‘반토막 난 예비비’… 3대 문제점 살펴보니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과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의 ‘예비비’ 삭감이 비상계엄이 불가피했던 원인 중 하나인 것처럼 강변했다. 앞서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예비비를 올해보다 6000억원 늘린 4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2조 4000억원을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이 훼손됐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관계와 다를뿐더러 관행적으로 예비비를 넉넉히 잡아 두는 예산 편성 기조를 이참에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서울신문이 민주당 정성호 의원실과 함께 올해 예비비 집행내역(11월 기준)을 전수조사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의료대란 대응으로 1861억 7600만원을, 교육부가 영유아 보육 및 보육 교직원 지원으로 2070억원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586억원 등을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비비 4조 2000억원 중 6006억원을 써 집행률은 14.3%에 그쳤다. ●목적 예비비,작년 2.8조 중 7.6% 사용 예비비는 재해 재난·긴급 구호 등에 사용하는 목적예비비와 용도를 정하지 않는 일반예비비로 나뉜다.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예비비를 요청하면 국무회의를 거쳐 집행되는 식이다. 목적예비비로 한정해도 코로나19 이후 집행률은 급감하는 추세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조 1000억의 목적예비비 중 7조 8713억원(97.2%)이 집행됐다. 하지만 2022년 3조 7000억원 중 1조 3575억원(36.7%)을 집행했고, 지난해에는 2조 8000억원 중 2121억원(7.6%)만 썼다. 게다가 정부는 목적예비비 외에도 재난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등에 9270억여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재난관리기금까지 합하면 재난 대응 예산은 절대 적지 않다”며 “대응 기능이 마비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과장”이라고 지적했다. ●집행 과정 소통하고 투명성 강화 필요 지난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준비 미흡으로 뒤늦게 예비비를 집행했다가 국회예산정책처의 지적을 받았다. 또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예비비 집행내역은 이듬해 5월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돼 있어 ‘깜깜이’ 논란에서도 자유롭지 않다. 야당은 예비비가 목적을 알 수 없는 예산인 만큼 부적절한 사용을 견제하기 위해 바로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집행 과정에서 국회와 소통하고 빠르게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예산 깎인 부처들 “사업, 큰 문제 없어” “야당의 예산 폭거로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윤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부처들은 내년도 사업을 진행하는 데 대체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예컨대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5134억원에서 384억원 깎였고,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은 1531억원에서 21억원가량 감액됐을 뿐이다. 청년 일경험 지원 예산도 약 2979억에서 46억원 깎였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하려고 증액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세부 조정하면 감액 예산으로도 목표대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은 90%가 깎였다”고 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삭감된 사실이 없다”고 했다. 74억원가량 삭감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 16만명(목표치)이 심리상담을 신청해도 집행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이 13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주관 기관인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첫 주자로 해서 다음 공공기관장이 지목돼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강동길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의 지목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 임 위원장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문화 인식 확산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 한다면서, 이와 같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모든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권리를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정책 수립과 환경 마련에 있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스코, 2024 방역전시회 ‘과학적 R&D 기반 K방역 위상’ 보여줘

    세스코, 2024 방역전시회 ‘과학적 R&D 기반 K방역 위상’ 보여줘

    - 12월 12~13일 양재동 aT센터 2024 대한민국 방역전시회 참가 - 국내 1호 빈대탐지견 세코 탐지 시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질병관리청과 한국방역학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했다.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세스코는 해충방제부터 바이러스 케어, 공기질 및 수질 관리 등 세스코의 첨단 R&D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2024년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리플렛 제공 대신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각 솔루션 카테고리마다 키오스크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세스코가 해충방제부터 바이러스케어, 공기청정기와 비데까지 생활 필수 환경위생 솔루션을 방역전시회에 선보였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방역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스코는 ‘모든 환경위생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케어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해충방제와 바이러스 살균, 환경위생 가전 등 생활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하이퍼 컨트롤 LED 트랩으로 강력한 포획력과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실내 포충기 ‘피닉스 프로’와 ‘블루온 슬림’ ▲UV살균터널로 바이러스 살균효과를 극대화하는 ‘공기살균기’ ▲바이러스·세균·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강점인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잡는 ‘공기살균청정기’ ▲얼음까지 살균하는 ‘살균ON 얼음 정수기’ ▲향기 컨설팅에 제공되는 ‘에어퍼퓸’ ▲입체살균 시스템을 적용한 ‘살균방수 비데’ ▲주방, 욕실, 해충 예방 위생 제품을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모토로 만든 세스코 마이랩 환경위생용품 등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환경위생 솔루션들이 총망라된 전시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지난 8월 빈대 해외유입 차단 민관합동 캠페인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활약한 국내 1호 빈대탐지견 ‘세코’가 빈대 탐지 및 방제 시연을 선보이는 코너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높은 인기와 관심을 입증했다. 세스코는 “금번 전시회는 해충방제부터 바이러스 케어, 공기질 및 수질 관리 등 세스코의 첨단 R&D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다음 시대에 도래할 팬데믹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선 방역의 일상화가 사회 모든 곳에서 자리잡아야 하는 만큼 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국민 보건과 K방역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당진공장 또다시 사망사고…‘2인 1조’ 작업 원칙 안 지켜져

    현대제철 당진공장 또다시 사망사고…‘2인 1조’ 작업 원칙 안 지켜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또다시 근로자가 숨졌다. 2018년 12월 고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됐으나 이번 사건도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2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A(5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기계 설비를 담당으로 사고 당시 제강공장 외부 설비를 점검하려고 현장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이 배관에는 제철 용해 과정에서 생기는 질소나 일산화탄소 등 부생가스가 지나가 가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가스 유출 현상이 발생한 곳에서 혼자 가스누출 점검 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퇴근 직전에 혼자 나섰다가 퇴근 시간이 지나도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자 직원들이 현장으로 가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A씨는 간이 산소통을 소지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경찰은 질식사로 판단한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현대제철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을 조사 중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관계자는 “사망사고여서 중대재해에 해당하고, 회사 측은 가스누출 보수작업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러 갔다고 얘기하는데 근로자가 왜 혼자 갔는지, 사업주의 과실은 있는지 수사해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지난해 12월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사했다. 2022년 3월에는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로 추락해 사망하면서 현대제철은 대기업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같은 해 충남 예산공장에서는 2차 하청업체 근로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번에 또 작업 원칙이 무너진 사망 사고가 터져 국내 2위 철강사의 안전관리가 도마에 오르게 됐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업장에서의 안전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안전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되새기며 진정한 의미의 안전 문화를 체화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국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정책토론회와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 개최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창립 70주년 정책토론회와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 개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제3회 노인복지시설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계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국민건강공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인난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장기요양기관 수급자의 증가, 요양보호사의 공급 부족과 고령화, 시설 인력배치기준 강화 등으로 2027년에는 7만 9000여명의 요양보호사가 부족해질 전망이다. 특히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유자 중 25%만이 요양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구인난 개선방안’ 토론토론회 발제자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는 “요양보호사는 노인 돌봄의 핵심 인프라 임에도 그동안 정부가 국내 인력 흡수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지 않았다”며 “저임금과 불안정고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요양보호사 부족 현상이 이미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회에서는 ‘돌봄의 사회적 인식 개선’, ‘중장년 인력의 시장 진입 촉진책 마련’, 지역 불균형과 제공기관 과잉 진입에 따른 일자리 불안정 해결을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역별 총량제 실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인건비의 실질적 지급 강화를 통한 ‘과감한 처우개선 정책’, ‘외국 인력 도입의 실효성’ 등 구인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2025년부터 해외 우수 인력을 바로 지원해야 돌봄의 공백없이 지속가능한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방안이 조속히 제도 개선에 반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 자치단체에 부산시, 남양주시, 청송군, 광주 북구, 김제시 선정토론회에 이어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인돌봄 체계 구축과 공공성 실현에 기여한 자치단체에게 주는 ‘제3회 노인복지시설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17개 시도협회와 시도협회 산하 노인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직무교육 지원, 노인 인권 증진 등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결과를 평가해 올해 부산광역시, 경기 남양주시, 경북 청송군, 광주광역시 북구, 전북 김제시 등 5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권 회장은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인 초고령사회 돌입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인복지시설 내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협조와 뒷받침이 꼭 필요하다”며 “2025년부터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우수 공무원 표창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가기록원, 채상병·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금지’ 결정

    국가기록원, 채상병·이태원 참사 기록물 ‘폐기금지’ 결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수사 기록물과 이태원 참사 기록물에 대해 각각 폐기 금지를 결정하고, 이를 관보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10·29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7월 19일 발생한 채상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 대상 기관이 보유한 기록물을 보존해야 한다며 국가기록원에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군방첩사령부, 해군해병대사령부, 경찰청, 경북경찰청 등이 보유한 채상병 사망사건 조사와 수사, 이에 관한 지시 또는 지시 불이행 기록물 등이 대상이다. 폐기 금지 기간은 결정 고시일로부터 5년이다. 특조위도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기록물이 폐기되면 진상 조사에 차질이 생긴다며 폐기 금지를 요청했다. 대상 기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국무조정실, 외교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서울 용산구,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다. 국가기록원은 대상 기관 기록물 목록에 해당 기록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점검을 해 기록물이 폐기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 기록물들은 이날부터 특조위 활동 종료시까지 폐기해선 안 된다. 앞서 국가기록원은 국방부와 경찰청 등에 비상계엄 사태 기록물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통보하고, 폐기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공문을 보냈다. 공공기록물법상 기록물 폐기 금지 조치는 기록물의 보존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이미 지난 기록물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상계엄 사태 전후로 생산된 기록물의 보존 기관은 내년 12월 31일까지여서 별도 조치가 없으면 2026년 1월부터 폐기가 가능해진다.
  • 안양시, ‘맘 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산모 건강·산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안양시, ‘맘 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산모 건강·산업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대호 시장 “걱정 없이 자녀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안양시가 지난달까지 출산을 축하하고 산모의 빠른 건강 회복을 돕고자 관내 산모 2258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총 1억6350만 원(도비 50%, 시비 50%)을 편성해 지난 4월부터 ‘맘 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모 가정에 경제적 지원과 함께 우수 축산물꾸러미 지원으로 지역 축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산모이며, 거주증명과 자녀 출생증명이 완료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인증 및 식약처 HACPP 지정받은 우수 축산물이며, 산모가 ▲한우세트(양지 400g, 불고기 800g) ▲한돈세트(삼겹살 1.4kg, 목살 600g) ▲혼합세트(한우 국거리, 한돈 불고기, 닭가슴살, 훈제오리) 등 3가지 중 희망하는 1가지 꾸러미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걱정 없이 자녀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보건, 복지 등 종합적인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양구 공공산후조리원 ‘0원’…10명 중 9명 감면 혜택

    양구 공공산후조리원 ‘0원’…10명 중 9명 감면 혜택

    강원 양구군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의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676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이용자 수는 2020년 53명, 2021년 163명, 2022년 158명, 2023년 160명, 2024년(11월 현재) 142명으로 개원 첫해를 제외하고 매년 160명 이상을 기록했다. 양구읍 상리에 위치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825㎡ 규모이고, 신생아실을 비롯해 산모실, 건강증진실, 피부관리실, 프로그램실 등 산후조리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인 원장이 상주하며 산모들의 회복과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들은 아로마테라피, 전신 마사지, 골반교정기, 발 마사지기, 파라핀 배스 등의 서비스도 받는다. 신생아는 간호사가 24시간 관리하고, 허니 큐브 시스템이 설치돼 산모와 가족이 실시간으로 아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보건복지부가 낸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국 산후조리원 452곳 중 일반실을 운영하는 445곳의 2주 평균 비용은 346만7000원이고, 서울지역 평균 비용은 454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는 이용료를 전액 감면받는다. 1년 미만 거주하거나 다문화가족, 다태아 및 셋째 자녀 출산 산모는 70%를 감면받는다. 그동안 이용자 가운데 85%가 넘는 580명이 전액 또는 부분 감면 혜택을 받았다. 서흥원 군수는 “최적의 산후조리 환경과 양질의 서비스로 출산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선정···전국 교육청 ‘최초’

    경기도교육청,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선정···전국 교육청 ‘최초’

    위험성 평가 예산 42억 원 편성, 중대 재해 예방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주관하는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인정심사를 신청, 11월 현장 심사를 받은 후 12월 4일 최종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최초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10월에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각각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중대 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우수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다. 노사 협력을 통해 사업주가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주요 심사항목은 ▲사업주의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의 참여 및 이해 수준 ▲재해 발생 수준 등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해당 기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해 ▲유해‧위험 요인 발굴 ▲감소대책 수립 및 개선 활동 참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에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총 42억 원의 위험성 평가 예산을 편성해 각급 학교 등 전 기관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대 재해 예방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대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혈전 생긴다 [사이언스 브런치]

    대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혈전 생긴다 [사이언스 브런치]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에 자주,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장 또는 폐 질환이 발생한다. 단기적으로는 천식 발작, 급성 기관지염, 부정맥 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오래 노출될 경우 사망의 직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대기오염과 심혈관 질환이 관련된 것은 대기 오염물질이 정맥에 혈전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네소타대 공중보건학부, 시애틀 워싱턴대 환경·직업보건 과학과, 오클라호마 보건과학대, 버몬트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대기 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을 지나는 혈관, 특히 심장 정맥에 혈전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이 막혀 심각한 합병증,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혈액학’ 12월 13일 자에 실렸다. 대기 오염은 체내 염증 유발과 혈액 응고를 유발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많았다. 정맥혈전색전증(VTE) 발병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명확한 관계가 규명되지는 않았다. VTE는 심부정맥 혈전증이라고도 부르는데 다리, 팔, 내부 장기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발생할 때 생기는 심부정맥 혈전증과 심부정맥에서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를 막는 폐색전증으로 나뉜다. 미국의 경우, 연간 90만명이 VTE를 앓는데 외과수술 이후, 장기간 비활동, 심장 질환, 임신, 유전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VTE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연구팀은 2000~2018년 추적 관찰된 6651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국립보건원(NIH)의 종단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뉴욕, 볼티모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세일럼 6개 주요 대도시에 거주했다. 석탄 발전소 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산불 연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 입자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VTE 발병 소지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연구팀은 확인했다.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많이 발견되는 오염물질인 질소, 이산화질소 산화물에 노출이 많은 사람은 일반인보다 발병 위험이 각각 121%에서 174%까지 높았다. 연구를 이끈 파멜라 러세이 미네소타대 교수(역학 및 지역 보건학)는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 물질과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과 연관성을 추적한 가장 크고 포괄적 연구”라며 “대기 오염은 심혈관 질환과 확실한 연관성이 있으며, 다양한 질환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대구예대 등 10곳 신입생, 내년 국가장학금 못 받는다

    대구예대 등 10곳 신입생, 내년 국가장학금 못 받는다

    신·편입생에게 주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내년도에 받지 못하는 대학이 10개교로 확정됐다. 또 운영 손실이나 임금 체불 등으로 올해 교육 당국에서 ‘경영위기’ 평가를 받은 사립대도 14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에 적용되는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지원 제한 대학이 총 313개교 가운데 10개교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정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를 폐지하고 2025학년도부터 ‘한국대학평가원·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의 기관 평가’와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으로 재정 지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3개교를 대상으로 기관평가인증을 한 결과 인증 대학은 286개교, 한시적 인증 적용 유예 대학은 18개교, 미인증 대학은 2개교로 집계됐다. 아울러 사립대학 280개교를 대상으로 한 재정진단에서는 ‘재정건전’ 266개교, ‘경영위기’ 14개교(일반대 6곳·전문대 8곳)로 평가됐다. 경영위기 대학 가운데 자발적 구조개선 계획을 이행한 대학은 총 4개교(극동대·김포대·동강대·여주대)였다. 사학재단은 “경영 위기 대학은 신입생 충원이 저조해 운영 수입이 감소하면서 대규모 운영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관 평가와 재정 진단 두 평가를 종합한 결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은 총 10곳(대구예술대·중앙승가대·신경주대·제주국제대·한일장신대·광양보건대·나주대·부산예술대·웅지세무대·국제대)이다. 이들 대학은 국가장학금Ⅰ유형과 일반상환·취업후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 다만 국제대는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은 가능하다. 교육부는 재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규모 축소와 학과 구조조정, 자진폐교 등 구조개선 과제를 각 대학에 권고 할 계획이다.
  • 檢,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 조규홍 복지부 장관 첫 소환… 수방사 압수수색

    檢, ‘비상계엄 국무회의 참석’ 조규홍 복지부 장관 첫 소환… 수방사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 참석자 중 처음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했다. 검찰은 전날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해 출범한 공조수사본부에서 유일하게 빠졌지만 계획된 내부 일정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 조 장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했다. 비상계엄 선포 관련 사실을 언제 알게 됐는지,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떤 논의가 오갔고 형식적 요건을 갖췄는지, 전공의 관련 내용이 포고령에 포함된 경위는 무엇인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 11명에 대한 수사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이날 오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도 압수수색했다. 수방사는 이번 사태 당시 국회의사당에 병력을 보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곳이다. 같은 날 수방사 서버 위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경찰과 달리 검찰은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수방사 사무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의 자택과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군검찰과 함께 비상계엄 관련 압수수색에 나선 건 지난 9일 국군방첩사령부, 전날 특수전사령부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이 전 사령관은 지난 6일 김병주·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계엄이 선포된 뒤 4일 0시에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해 국회 상황이 어떤지 물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검찰 관계자를 보내 계엄 당일 중앙선관위 전산실에 남아 있던 당직 직원 5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내란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여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아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방첩사 요원들을 보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의 체포를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이 조만간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 민심 등진 담화… 내일 탄핵 가결 확실시

    민심 등진 담화… 내일 탄핵 가결 확실시

    오세훈·유정복 ‘尹탄핵 찬성’ 선회… 이복현 “탄핵이 경제에 낫다”“野 광란의 칼춤”… 자진사퇴는 거부한동훈 “내란 자백” 탄핵 표결 촉구與 이탈 늘어… 최소 9명 찬성 입장‘내란·김건희특검법’ 본회의 통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죄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확실시된다. 윤 대통령은 12일 “탄핵하든 수사하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정면 돌파를 선언했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내란죄 자백”이라며 탄핵안 찬성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고 오로지 국회의 해제 요구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우리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녹화 담화가 공개되기 직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찬성과 표결을 요구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 의사가 없음이 확인된 이상 직무 정지에 유효한 방식은 단 하나뿐”이라며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다. 14일 본회의에 오르는 2차 탄핵안 표결과 관련해선 “우리 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출석해서 소신과 양심에 따라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담화 직후에도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찾아서는 “윤 대통령이 담화에서 내란죄를 자백했다”며 “탄핵 찬성을 당론으로 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한 대표의 지시로 ‘1호 당원’ 윤 대통령의 출당과 제명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출된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까지는 ‘탄핵 반대’ 당론이 유지되고 있지만 친한(친한동훈)계 초선 진종오·한지아 의원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의 공개 찬성 의원은 이날까지 총 7명이다. 공개 찬성 7명 외에도 ‘비밀 투표’로 찬성표를 던지려는 의원들까지 포함하면 최소 9명은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윤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의 ‘매직넘버’ 8명을 넘는 것으로 14일 탄핵안 가결이 확실시된다. 친한계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와 거리가 있는 영남권의 한 의원도 “오늘 담화로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찬성을 예고했다. 국회 밖에서도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여권 인사들이 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이 탄핵으로 돌아섰다. 윤 대통령의 ‘경제계 복심’으로 꼽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탄핵이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경제에 낫다”며 탄핵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국민 선전포고”, “탄핵을 염두에 두고 헌법재판소 변론 요지를 미리 낭독해 극우의 소요를 선동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등 야 6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안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반대 당론을 정했으나 일부 이탈표가 나왔다. 박 장관 탄핵안은 재석 295명에 찬성 195명, 반대 100명으로 가결됐다. 조 청장 탄핵안은 재석 295명에 찬성 202명, 반대 88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처리됐다. 법무부 장관 탄핵안 가결은 헌정사상 처음이고 경찰청장 탄핵안은 발의·통과 모두 처음이다. 내란죄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3차 특검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내란특검법은 국민의힘에서 5명, 김여사특검법은 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국방부 조사본부와 함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용했던 보안폰 및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다.
  •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 ‘결혼이민자 등 국적취득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 ‘결혼이민자 등 국적취득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농수산위원장)이 12일 ‘경북도 결혼이민자 등 국적취득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경북도 내 결혼이민자들이 원활하게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법률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국적취득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도 내 결혼이민자는 1만 7304명에 이르며, 이중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자는 54%인 9383명에 불과하다. 정부는 결혼이민자‘간이귀화’ 제도로 국적취득의 엄격한 절차를 완화했지만, 불합격 비율이 40%에 달하는 등 국적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 의원은 “조례안이 결혼이민자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경북도민의 한사람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은 ▲인구감소로 인한 경북의 소멸위기 해소 ▲다문화가정의 법적 안정성 및 사회적 통합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국적취득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제351회 2차 정례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5차 상임위를 통과했으며, 오는 20일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장애인공무원 지원 조례 개정

    박선하 경북도의원, 장애인공무원 지원 조례 개정

    박선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과 능률증진을 도모하고자 ‘경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지난 11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애인공무원 현황에서 2023년 기준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평균 3.85%) 중 경상북도가 3.1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말하면서 장애인공무원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지만 기존 조례는 편의지원 중심으로 규정되어 있다면서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애인공무원 지원을 위한 ▲경북도 장애인공무원 지원계획 수립·시행 ▲ 실태조사 ▲교육·훈련 ▲지원신청 및 지원범위 ▲전문기관의 지정·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개인의 소득 보장뿐만 아니라 직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고 개인의 자존감 향상, 사회적 연대감 형성, 사회통합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면서 “조례 개정을 계기로 경상북도 장애인 공무원의 근로 여건이 개선되고 장애인고용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경북도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확대방안 연구회’를 구성해 대표로 활동했으며, 올해 8월에는 ‘경북도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한편 박 의원은 ‘경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지난 9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촉구하는 등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서울 강북권 대개조 추진 9개월…“직주락 혁신 순항”

    서울 강북권 대개조 추진 9개월…“직주락 혁신 순항”

    서울시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가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 도입, 주거환경 개선 사업 활성화, 대규모 문화시설 착공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강북권을 ‘일자리 중심 신경제도시’로 탈바꿈하는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동북권 8개구(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와 서북권 3개구(마포·서대문·은평)를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의 첫 사례로는 옛 국립보건원 부지이 선정됐다. 일자리 창출 용도 도입 비율에 따라 공공기여 비율을 최대 50%까지 완화하고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활성화했다. 국립보건원 부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4만 8000㎡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로, 2033년 창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본사 이전을 추진하는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제도개선, 현황용적률(현재 건축물대장상 기재된 용적률) 인정 등 강북 지역 맞춤형 규제 완화 정책이 도입됐다.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난달 ‘현황용적률 인정’ 기준을 최초로 적용받았다. 서울 최초의 K팝 중심 복합문화시설인 서울아레나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7월 착공식을 열었다. 8월에는 도봉구 창동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이 문을 열었다. 시는 신신장 거점사업 지속 발굴을 위해 이달까지 자치구의 사업 제안을 접수한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맞춤형 규제혁신과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강북권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강남·북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 비중 15.7%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 비중 15.7%

    건설기술인들의 평균 연령이 20년새 급속도로 고령화하면서 평균 51세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건설산업의 청년 인재 확보 전략’에 따르면 2004년 평균 38.1세였던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은 지난 6월 기준 51.2세로 20년 새 13년이 늘어났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령도 2010년 39.0세에서 지난해 43.8세로 4.8세 증가했지만, 건설인력의 고령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실제로 2010∼2023년 건설업 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6.2세 증가하며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9.6세 증가), 사업시설관리·임대서비스업(6.4세 증가)에 이어 3번째로 증가 폭이 컸다. 특히 20∼30대 연령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2004년 전체 건설기술인 중 20∼30대 비중은 64.0%였으나 현재는 15.7% 수준이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중장년층이며 건설산업의 주력 세대는 50∼60대 장년층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고령화 현상은 기존 관행이나 산업문화 변화를 어렵게 하지만 청년세대의 유입 여건을 악화시켜 청년 부족을 더 심화하는 악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고 건산연은 지적했다. 또한 이처럼 청년 부족이 심화하는 원인은 국가 인구구조 변화 외에 건설산업에 대한 고정 관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청년세대는 개인의 취향이나 의사를 중시하고, 수평적 의사소통에 익숙하며 비대면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특성이 있는데 건설업무 문화는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팀워크를 강조하며 수직적 의사소통에 익숙한 경향이 있어 청년세대의 유입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의 업무 처리와 변화 적응 기술을 중시하는 청년세대와 달리 건설업무방식은 실무경험과 숙련을 중시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업무 처리가 주를 이루는 측면이 있다.
  • 경남도민 ‘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최소 20% 돌려받는다

    경남도민 ‘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최소 20% 돌려받는다

    내년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남도민은 교통비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방향인 ‘복지·동행·희망’에 맞춰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경남패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패스는 정부가 올해 도입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 ‘K-패스’를 확대한 형태다. 시내버스·농어촌버스·지하철·경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전액 돌려받는다. 이용요금 대비 환급률은 19~39세 30%, 40~74세 20%, 75세 이상과 저소득층 100%로 한다. 경남패스는 K-패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K-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교통비를 환급받는 방식이다. 카드발급은 은행(신한·농협·국민·우리·하나·기업)에 방문하거나 카드사 홈페이지(신한·농협·국민·삼성·우리·하나·현대·BC·이즐·케이뱅크) 또는 전화(080-864-8801)로 신청하면 된다. 카드 발급받은 후 K-패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이용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카드 발급 후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회원가입 절차 등을 도움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연말까지 교통비 환급 시스템 개발도 마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초기 도민 혼란을 막고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경상남도 민원콜센터(전화 055-120)와 도·시군·읍면동에서는 사업 내용을 안내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어르신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 실현을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에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 임명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에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 임명

    뇌졸중 등 신경계통 질환 권위자로 알려진 함인석 전 경북 포항의료원장이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으로 취임한다. 12일 포항시는 의사 출신의 함인석 전 포항의료원장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함 신임 소장은 영주시 출신으로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부산대학교에서 신경외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30여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했고 경북대 총장, 포항의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역 보건·의료시스템 및 공공보건 의료행정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포항의료원에서 6년간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했다. 함 신임 소장은 “의료행정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난임 및 성인병, 노인병 치료와 재활에 중점을 두고 포항시 보건행정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 신임 소장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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