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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타에 막혔던 광주공공의료원 2년 만에 재추진

    예타에 막혔던 광주공공의료원 2년 만에 재추진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됐던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사업이 2년 만에 재추진된다. 광주시는 25일 광주공공의료원의 설립 타당성 및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조사 목적의 용역을 지난달 광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에도 수도권 대학에서 수행한 타당성 용역을 근거로 광주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했지만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탈락한 바 있다. 광주시는 당시 용역을 검토한 결과 인구 고령화와 소득수준 증가 등 광주의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데다 감염병 대응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역 대학병원과 기능이 중복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용역에선 공공의료원의 사업방향을 고령화시대에 적합한 필수중증의료부분에 집중토록 하고, 광주의 대표복지정책으로 자리잡은 ‘통합돌봄’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의료원 설립 무산 이후 ‘공공의료’라는 점을 명분 삼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하려던 방침을 바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당초 35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축소됐던 공공의료원의 규모를 추가로 줄여 경제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 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공공의료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5곳에 그친다.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공공의료원이 없는 곳은 광주, 울산 2곳뿐이다.
  •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4명 사망·6명 부상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4명 사망·6명 부상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다리 구조물(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놨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4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중상 5명, 경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숨진 작업자는 40대, 50대 한국인 2명과 50대, 60대 중국인 2명이다. 부상자 6명(한국인 5명·중국인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는 작업자들이 왕복 6차로의 교각에 빔 설치를 위해 장비를 이동하던 중 철제 구조물이 무너졌고 교각 위에 설치된 가로 콘크리트 지지대가 땅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교각 높이는 구간별로 다르지만, 최고 52m이며, 상판이 떨어진 구간 거리는 210m로 알려졌다. 지상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상판이 사라지면서 현재 교각과 2개의 기둥이 연결된 대형 구조물 5~6개만 남았고, 상판을 받쳤던 대형 철제 빔도 휘어졌다. 전체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뉘는데 수도권은 지난달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사고 현장에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 김보라 안성시장, “신속한 수습·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김보라 안성시장, “신속한 수습·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안성시는 25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한 수습 지원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행안부와 국토부, 경기도청, 한국도로공사, 시공사 관계자,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피해 상황과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안성시는 사고 발생 직후 소방 대응 2단계 발령과 함께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소방 차량, 구급차 및 펌프차 등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 급파했으며 상황판단회의와 안성보건소 신속대응반 파견, 사고 현장 내 통합본부 설치 등을 신속히 진행했다. 시는 파악되지 못한 피해자 신원확인을 지속하는 한편 각 병원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으며 병원 측과 협의해 가족들을 위한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피해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 진상조사와 피해자 가족 지원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26일 오후 3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식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족 시설 비리·강제추행 사건 강력 질타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족 시설 비리·강제추행 사건 강력 질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발생한 성추행 및 비리 사건을 강하게 질타하고, 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내부고발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 6일 SBS 보도를 통해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입소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가해자인 시설장은 60대 남성으로, 해당 시설 입소자의 대부분이 18세 미만 자녀를 둔 모자가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용산구의 지도·점검 과정에서 추가로 직책보조비 부정수급, 기본재산 임의 처분 등의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사실이 밝혀졌으며, 해당 법인은 용산경찰서에 고발되었다. 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300만 원(24년 8월),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2024년 12월) 판결을 내렸다. 신 의원은 “성추행과 비리를 저지른 전 시설장의 어머니가 대표이사였고, 이후에는 전 시설장의 동서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가족 간의 부적절한 인사로 인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훼손되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 의원은 “비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는 부당해고를 당했으나, 성추행을 저지른 가해자는 정직 3개월의 징계에 그쳤다”라며 “해고된 직원은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모두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 복직했지만, 법인은 이에 불복해 또다시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가해자는 가벼운 처벌을 받고, 내부고발자는 부당해고와 소송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정의롭다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내부고발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직원이 시설 내 비리를 신고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신 의원은 “전 대표이사가 4년간 2,870만 원의 직책보조비를 부정 수령 했음에도 서울시는 일부만 환수 조치했다”며, “비리가 확인됐으면 전액 환수하는 것이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며, “이 시설은 서울시의 보조금을 100% 지원받아 운영되는데, 이러한 비리가 자행되고 있음에도 서울시의 관리·감독이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 의원은 “한부모가족 시설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지원하는 모든 복지법인과 복지시설에서 가족 경영을 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으로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안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신 의원은 “이제는 가족이 시설을 사유화하며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라며 “서울시는 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내부고발자 보호 및 비리 근절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결혼하면 500만원”…정선군, 초혼부부에 ‘통 큰 지원’

    “결혼하면 500만원”…정선군, 초혼부부에 ‘통 큰 지원’

    강원 정선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초혼 부부에게 500만원을 지급한다. 정선군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1년 전부터 정선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45세 초혼 부부이다.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500만원은 3년에 걸쳐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지급된다. 첫해와 다음 해 각각 200만원이고, 마지막 해 100만원이다. 정선군은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쳤고, 하반기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결혼을 계획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혼부부의 지역 내 소비도 촉진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선군은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예비부부·부모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첫만남이용권과 출생아 양육비도 지원하고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이다. 출생아 양육비는 월 10만원씩이고, 지원 기간은 첫째아·둘째아 1년, 셋째아 이상은 12년이다. 정선군은 주민들의 임신,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군립병원에 산부인과 진료과목을 신설하기도 했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결혼, 출산 장려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건강한 가정환경과 가정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 안성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망 3명·1명 구조중(종합)

    경기 안성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망 3명·1명 구조중(종합)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1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5명, 경상자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구조 작업 중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받치고 있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인 오전 9시 59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분쯤 다수 인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해 구조중이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사고가 난 공사현장의 원도급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뉜다. 수도권은 지난 1월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 양천구 보건소 별과 오픈… 건강관리 원스톱으로

    양천구 보건소 별과 오픈… 건강관리 원스톱으로

    서울 양천구의 보건소 별관이 문을 연다. 양천구는 ‘양천구 보건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소 별관’을 조성하고 다음달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보건소 별관’은 신정네거리역 인근(중앙로29가길 12)에 연면적 7672㎡,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다. 먼저 로비층은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실과 대사증후군센터, 치매예방검진실, 금연클리닉 등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접수에서 진료, 검사까지 하나의 동선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서는 체성분 검사, 맞춤형 운동·영양상담 외에도 장애특화 체성분 측정기, 휠체어 체중계 등 특수장비를 갖춰 장애인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도 가능하다. 1층에는 임신 사전 건강검진부터 난임·임산부·영유아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는 ‘아이맘센터’와 건강한 출산·수유, 영양교육을 위한 ‘영양플러스실’이, 2층에는 저염·저당·저칼로리 요리교실을 통해 식습관 개선을 돕는 ‘건강요리교육실’ 등이 운영된다. 3층에는 ‘건강증진센터’가 마련되어, 20~75세 대상 신체기능 평가와 근력·유산소 순환운동, 생애주기별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운동계획, 개인별 질환을 연계한 건강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별관 개관으로 기존 보건소 본관과 목동·신월보건지소까지 4개의 보건의료시설이 핵심 축이 되어 구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하는 보건소 별관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뒤로 가는 전북,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

    뒤로 가는 전북,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

    전북지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지역 경제에 전방위적인 경고음이 켜졌다. 25일 통계청과 전북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 등에 따르면 전북도 지역내총생산(GRDP)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전북의 경제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전북과 충북(△0.4%)만 역성장했다. 전북의 2023년 명목 GRDP는 64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2조 9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 산정에 이용되는 실질 GRDP는 58조 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2%(1400억원) 감소했다. 전북의 1인당 GRDP 역시 3628만원으로, 전년보다 1계단 하락한 전국 14위에 머물렀다. 이는 전국 평균의 78% 수준이고, 가장 높은 울산광역시와 비교해 45%에 그친다. 경제활동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운수⋅창고업(14.7%)이 가장 높았고 이어 사회서비스업(4.7%), 문화⋅기타서비스업(3.5%), 보건⋅사회복지업(3.4%) 순이었다. 반면 전기⋅가스업(△197.7%)과 광업(△15.8%), 농림어업(△7.2%), 제조업(△3.5%) 등은 경제성장률이 낮았다. 단체는 지역내총생산은 지역 소득과 지역 격차와 지역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해 주는 통계로,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은 지역 경제에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경제적 어려움은 청년층의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을 포함한 지역사회에서의 특단의 대책과 개선 방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 전국 최초! 금천구, 취약계층 청년 위한 치과의료비 최대 80만원 지원

    전국 최초! 금천구, 취약계층 청년 위한 치과의료비 최대 80만원 지원

    서울 금천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치과 치료를 포기한 청년을 돕고자 전국 최초로 치과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사업의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구민이다. 신청일 기준 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지원 항목은 임플란트와 브릿지, 크라운과 인접면 인레이 등 치아 보존 목적의 보철 치료다.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라미네이트와 같은 심미 목적의 치과 치료나, 단순 충치 치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치과 치료 전에 구 보건소에서 의료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받아야 한다. 이후 2개월 이내에 치료를 받고 진료 기록 사본과 진료 확인서, 영수증과 통장 사본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구는 ‘구 청년 치과 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이번 사업의 틀을 마련한 바 있다.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27.1%가 치과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강질환은 타 질환에 비해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아 비급여 항목 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년에게 치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건강한 구강 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경자·김정영·최병선 도의원 “의정부의료원, 과감한 투자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정경자·김정영·최병선 도의원 “의정부의료원, 과감한 투자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 주차난부터 스마트병동까지…병원의 현실 돌아봐-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 이어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경자 의원, 의정부의료원이 위치한 의정부 지역구 의원인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이 24일(월) 의정부의료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의정부의료원 신임 병원장의 부임과 함께 노후화된 시설 문제, 적자 운영에 따른 개선 방안, 의료 서비스 향상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병원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보고를 받고, 병원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의료진을 격려하고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된 내용으로 ▲주차 공간 부족 문제, ▲스마트병동 시스템 미비로 인한 의료진 업무 부담과 환자 안전 문제, ▲코로나19 손실보전금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운영 중이나, 별도의 서브 간호스테이션이 없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고, 이로 인해 오류 발생 및 환자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경자·김정영·최병선 3명의 의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직접 점검하며 스마트병동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며, 시설 개선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경자 의원은 “남양주시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어 기쁘지만 한편, 의정부의료원이 ‘아픈 손가락’처럼 느껴진다. 시설이 노후화되고 운영이 어려운 만큼 적극적인 환경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의 방문이 그 도화선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영 의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니던 추억이 깃든 병원이지만, 그때와 달라진 게 없어 멈추어버린 병원 환경이 안타깝다”며, 특히 주차난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며, 의정부시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병선 의원은 병원의 코로나19 손실보전금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재정 문제 해결과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단순히 ‘적자가 심각하다’는 문제 제기와 질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감한 투자와 환경 개선을 통해 병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방향성이 강조됐다. 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의료진들과 콩나물비빔밥을 함께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함께 한 의정부의료원 의료진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과 지역 의원님들이 함께 방문해주어 뜻 깊다. 의정부의료원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계기로 삼아 희망을 주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 ‘○○젤리’ 먹다 질식사한 10세 소년… 결국 ‘광고 삭제’ 강수 둔 말레이 정부

    ‘○○젤리’ 먹다 질식사한 10세 소년… 결국 ‘광고 삭제’ 강수 둔 말레이 정부

    국내에서도 초등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눈알젤리’를 먹다가 10세 소년이 질식해 결국 목숨까지 잃게 된 사건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온라인 플랫폼에 해당 광고 삭제를 명령했다. 2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일어났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페낭 지역의 한 학교에서 이 학교 4학년 모하마드 파흐미 하피즈라는 이름의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친구들이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선생님은 파흐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파흐미의 목에서 젤리를 제거했다. 그러나 그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파흐미는 병원에서 이틀간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0일 세상을 떠났다. 파흐미의 이모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카가 학교 밖 매장에서 눈알 모양 젤리를 구입해 먹은 뒤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매장에서 문제의 제품을 압수 조치했다. 당국이 확인한 해당 제품은 크기가 탁구공 정도인 점이나 재질에선 눈알젤리와 흡사하나 겉모양은 농구공 모양인 젤리였다. 눈알젤리로 유명한 이 제품은 축구공, 과일, 동물, 지구본 등 다양한 모양도 있다. 당국은 이후 성명을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는 모든 온라인 플랫폼과 지역 시장에서 엄격히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제품이 식품법의 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밝혀내고, 2개의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86개의 광고 링크 모두를 삭제하라고 23일 명령했다. 당국은 아울러 부모들에게도 “자녀에게 먹일 음식을 선택할 때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에게 질식 위험이 있는 음식은 특히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눈알젤리는 몇 해 전 국내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어린이를 주시청자층으로 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단골 먹방 소재로 등장하면서 학교 근처 문구점, 편의점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애초에 눈알젤리 유통이 불법이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사람의 머리·눈 등 인체 특정부위 모양으로 혐오감을 주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판매는 물론 제조와 수입도 금지돼 있어서다. 눈알젤리가 크게 유행했던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에 대한 판매 여부를 집중단속하기도 했다. 그러나 눈알젤리는 지금도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핼러윈 젤리’, ‘눈알사탕’ 등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지구본 모양 등 비슷한 제품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사설] 국민 92% “연명의료 중단”… ‘품위 있는 죽음’ 본격 논의를

    [사설] 국민 92% “연명의료 중단”… ‘품위 있는 죽음’ 본격 논의를

    국민 10명 중 9명이 임종기 때 연명의료 중단을 희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세 이상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2%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스위스 등에서 시행 중인 ‘조력 존엄사’의 합법화에는 82%가 찬성했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더 늦출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명의료 중단은 인공호흡기 착용이나 심폐소생술 등으로 환자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연장하는 행위를 중단할 수 있는 ‘소극적 존엄사’다. 응답자들은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회복 가능성 없는 삶은 의미가 없어서’(63.8%)라고 답했다. ‘가족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서’(56.9%)라는 이유도 많았다. 조력 존엄사는 의사의 도움으로 환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적극적 존엄사’다. 적극 존엄사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불필요’(41.2%),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27.3%) 등을 주로 꼽았다. 조력 존엄사는 스위스, 네덜란드, 미국 일부 주에서는 가능하나 한국은 불법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존엄사에 대한 국민 인식이 근년 들어 크게 변했음을 보여 준다. 연명의료중단법은 2009년 처음 발의된 뒤 9년 만인 2018년 허용됐다. 현재 271만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밝혔다. 조력 존엄사는 2016년 서울대팀 조사에서 41.4%였던 찬성률이 8년 만인 이번 조사에서는 82%로 두 배로 늘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이 전 국민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다. 노인의 86.1%가 한 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2023년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44%인 약 49조원에 달했다.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논의를 더 미룰 수 없는 현실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되 생명 경시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대학 가도 저절로 살 안 빠져요… 간식 줄이고 활동 시간 늘려요

    대학 가도 저절로 살 안 빠져요… 간식 줄이고 활동 시간 늘려요

    중학교에 입학하는 딸을 둔 유모(40)씨는 최근 아이 체중이 부쩍 늘어 걱정이다. 겨울방학 내내 춥다고 잘 움직이지 않고 식사하고도 자주 간식을 찾았다. 일주일에 두세 번은 친구를 만나 맵고 짠 마라탕과 설탕 범벅 탕후루를 먹는 습관도 생겼다. 유씨는 “혹시나 새로운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지는 않을지, 건강이 나빠지진 않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일주일 뒤면 2025년도 새 학기가 시작된다. 겨울방학 동안 포동포동 살찐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성장기에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어릴 적 비만이 성인기 비만과 성인병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장기 비만이 성인병 유발… 주의해야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9~17세 비만율은 14.3%로 7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2018년만 해도 비만율이 3.4%였는데 5년 만에 4.2배가 됐다. 동북아시아 4개국(한국·중국·일본·대만) 중 한국 청소년이 가장 뚱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예전에는 ‘크면 살이 다 키로 간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곤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방이 늘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성숙이 빨라지고 그만큼 성장판도 빨리 닫혀 키 성장이 일찍 멈춘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성장도 일찍 멈춰 ‘대학 가면 저절로 살이 빠진다’는 속설도 믿을 게 못 된다. 성장기에 지방세포 수가 늘면 줄이기가 쉽지 않아 그대로 성인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비만의 합병증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2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청소년 시기에 나타날 수 있다”며 “소아 비만을 조기에 발견해 문제로 인식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병 막으려면 조기 발견 ·치료 중요 청소년 비만 치료법은 성인과 같다. 신체활동을 늘리고 식사량을 줄이는 동시에 질 높은 식단을 병행하는 것이다. 다만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처럼 무조건 조금 먹거나 닭가슴살을 챙겨 다니라고 할 수는 없다. 매 끼니 단백질·탄수화물·지방 등 영양소가 고루 든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급식을 가까이하고 군것질과 편의점 컵라면 등은 멀리하는 게 좋다.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도 안 된다.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허기가 져 야식을 먹게 될 수 있고 질 좋은 잠을 자지 못해 키 성장에도 방해가 된다. 질병관리청은 “충분한 수면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며 6~12세에게는 9시간 이상, 13세 이상에게는 8시간 이상의 숙면을 권했다. ●충분한 수면은 기본… 건강한 식사 필수 하지만 청소년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가족을 비롯한 어른들이 도와줘야 한다. 부모는 점심·저녁 밥상에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 주로 올라가 있지 않은지, 자녀가 활발히 움직여 섭취한 에너지를 적절하게 소모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가족 대부분이 비만이라면 식단 자체를 바꿔야 한다. 지방이나 당분 섭취는 줄이고 과일·채소 및 곡류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가 운동하는 걸 싫어한다면 앉아 있는 시간이라도 줄여 보는 게 좋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9~17세가 하루에 앉아서 보낸 시간은 636분으로 5년 전보다 112분 늘었다. 매일 10시간 이상 앉아서 지내는 것이다. 채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활동을 늘리고 인터넷·컴퓨터 게임·TV 시청 등으로 가만히 있는 시간을 먼저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
  • 건보 적용되는 난임 시술, 연령 구분 없이 본인부담률 일괄 30% 적용[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과 횟수는. A. 진찰료, 마취료, 약제비 등 난임 시술과 관련된 비용엔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17년 10월 급여 실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돼 지난해 11월부터는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출산당 최대 25회까지 급여가 적용된다. Q. 2024년 11월부터 본인부담비율이 인하됐다는데. A. 기존에는 여성 45세 미만 30%, 45세 이상은 50%로 차등 적용됐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나이 구분 없이 30% 적용으로 본인부담률이 낮아졌다. Q.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도 지원받을 수 있나. A. 사실혼 관계의 난임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시술 이전 관할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은 후 요양기관에 이 통지서와 신분증을 내야 한다. 시술 시작 후 법률혼 관계로 바뀌면 이전 사실혼 관계일 때 건보 적용 횟수를 합산해 지원한다. Q. 시술 유형·잔여 횟수 등 시술 내역 확인 방법은. A.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어르신 행복한 도시 금천… 세계가 ‘입증’

    어르신 행복한 도시 금천… 세계가 ‘입증’

    서울 금천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인증받고, 2029년까지 제2기 금천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과 서비스, 시설이 갖춰진 지역을 의미한다. 금천구는 2021년 10월 GNAFCC에 가입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노년의 행복 더하기,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이라는 비전 아래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 ▲존중과 통합의 지역사회를 목표로 사업을 기존 62개에서 72개로 늘린다. 대표 사업으로 ▲어르신을 배려하는 ‘쉼표의자’ 설치 ▲금천형 밑반찬 이용권 지원 ‘다함께 찬찬찬’ ▲어르신과 장애인 대상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이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한 고령친화도시 정책 체감도 설문조사(5점 만점) 결과 2021년 3.17점에서 2024년 3.46점으로 상승하며 고령친화도시의 효과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머스크 ‘업무 성과 보고’ 지시에… 트럼프 충성파들도 대놓고 반기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연방정부 공무원 230만명 전원에게 업무 성과를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정보·안보기관 수장들은 이를 거부하며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행정부 ‘최고 실세’로 통하는 머스크가 권력을 제대로 휘두를 수 있을지 시험대에 들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이날 머스크의 이메일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지금은 인사관리처(OPM) 이메일 답변을 보류해 달라. 추가 요구가 있을 때 대응 방안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업무의 민감성 및 기밀 수준을 고려할 때 정보기관 근무자들은 인사관리처 이메일에 답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티보르 너지 관리 담당 국무부 차관 직무대행은 “어떤 직원도 지휘 체계 밖으로 자신의 활동을 보고할 의무가 없다. 국무부가 직접 대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도 직원들에게 “머스크의 이메일에 답변하지 말라”고 했다. 이날 머스크의 지시를 거부한 파텔·개버드 국장, 너지 직무대행 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트럼프 충성파’ 인사로 분류된다. 전날 머스크는 이메일로 연방 공무원 전체에 “지난주에 한 일을 5개로 요약 정리해 24일까지 답변하라. 만약 이에 응하지 않으면 사임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NYT는 “이들의 지시는 머스크의 요구에 반하는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받은 머스크에게 도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기관에서는 혼란도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머스크의 지시에 따르라고 했으나, 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은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답변을 보류할 것을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 토요일 밤에 “업무성과 보고해” 선 넘은 머스크, 한발 뺐나 [핫이슈]

    토요일 밤에 “업무성과 보고해” 선 넘은 머스크, 한발 뺐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전체 연방 공무원 230여만명에게 최근 업무 성과를 보고하라고 통보하자 정부·안보 관련 부처 수장들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들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수장들이라 이번 충돌을 예사롭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23일(현지시간) 이번 대립이 트럼프 정부에서 ‘공동 대통령’이란 평가까지 받는 ‘최고 실세’ 머스크가 어디까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라고 보도했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머스크의 업무 성과 보고 요구 이메일과 관련해 내부 문서를 통해 “FBI 인사들도 인사관리처(OPM)로부터 정보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았을 수 있으나 FBI는 자체 절차를 통해 내부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이메일에 대한) 답변을 보류해달라”면서 “추가 정보가 요구될 때 이에 대한 대응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직원들에게 내부 메시지를 통해 “업무의 민감성과 기밀 수준을 고려할 때 정보기관 근무자들은 인사관리처 이메일에 답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무부의 경우 티보르 나기 관리 담당 차관 직무대행이 “어떤 직원도 자신의 지휘 체계 밖으로 자신의 활동을 보고할 의무가 없다”면서 “국무부가 직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역시 인사 담당 대행의 메시지를 통해 “국방부는 직원들의 업무 성과 평가를 책임지고 있으며 자체 절차에 따라 이를 수행하겠다”면서 직원들에게 머스크의 이메일에 답변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머스크 지시에 반기를 든 파텔 국장과 개버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이른바 ‘트럼프 충성파’ 인사들로 꼽힌다. 특히 미국 정치사에 ‘최연소’와 ‘최초’ 타이틀을 여럿 가진 개버드 국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 레이스에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를 공식 지지했고, 당선 후에는 대통령 인수팀의 명예 공동의장이 되는 등 트럼프의 신뢰를 받아왔다. 이들이 내린 내부 지시는 머스크의 요구를 반대하는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받은 머스크에 도전한 것이라고 NYT는 짚었다. 머스크 정책은 일부 기관에선 혼선도 부르고 있다. 가령 보건복지부는 이날 직원들에게 머스크의 지시에 따를 것을 안내했으나 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은 추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답변을 보류하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일부 부서는 머스크의 이메일 업무성과 보고 요구를 우주선 발사 등 업무를 홍보할 기회로 삼으라고 말했으나 NASA의 다른 부서에서는 암호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대한 보안 우려 등을 이유로 구체적 지침을 기다리라고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토요일 밤에 이메일로 지난주 업무 성과 보고 지시앞서 머스크는 22일 “곧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든 연방 공무원들은 지난주에 어떤 일을 했는지 알려달라는 이메일을 받게 된다”면서 “응답하지 않으면 사임으로 간주된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엑스(옛 트위터)에 썼다. 실제로 토요일이던 그날 밤 인사관리처를 통해 연방 공무원 전체에 ‘지난주에 무엇을 했습니까’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보내졌다. 거기에는 “지난주에 한 일을 5개로 요약 정리해서 월요일(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답변하라”고 쓰여 있었다. 다만 머스크가 앞서 언급한 사임이라는 문구는 없었다. 머스크는 여러 부처에서 혼란 속 항의를 거듭하자 자기 팀이 이미 다수의 좋은 답변을 받았다면서 이 공무원들은 승진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협조를 위한 당근책을 꺼내기도 했다. 그러나 주말 동안 일어난 이번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방부 관계자는 CNN방송에 “40년 만에 본 것 중 가장 어리석고, 지휘 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일”이라면서 “다른 곳에서는 그럴 수 있지만 국방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국방부에서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런 머스크의 강압적 태도에 정부가 구조조정을 쉽게 하려는 것이란 의혹도 나왔다. 미국 내 최대 공무원 노동조합인 연방공무원노조(AFGE)의 에버렛 켈리 위원장은 인사관리처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이메일은 명백히 불법적이며 경솔하다”며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선출되지도 않았고 제정신도 아닌 머스크가 인사관리처의 업무를 좌지우지하도록 내버려 두면서 연방 공무원의 청렴성과 그들의 업무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마이크 로러 공화당 하원의원(뉴욕)은 머스크의 예산 절감 노력에 지지를 표하면서도 이번 지시에 대해서는 “정말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리사 머카우스키 공화당 상원의원(알래스카)도 SNS에 “우리의 공공 부문 근로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인정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그러나 그들의 존재를 증명하라며 주말에 보낸 황당한 이메일은 합당한 대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 주말에 업무 보고 지시 조치 한 발 뺐나이런 비판 때문인지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 지지자 여성이 ‘누가 좌파 저항 세력의 일원인지 알아보기 위한 것 같다’고 한 관련 게시물에 “누구에게 맥박이 있고 두 개 뉴런이 작동하는지 보기 위해서”라는 게시글을 달았다. 이는 어떤 연방 공무원들이 이메일에 응답하고 무시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 조치임을 나타낸 것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 머스크는 앞서 오전 중 엑스에 “많은 사람이 이메일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 노원구, 7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

    노원구, 7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영

    서울 노원구가 오는 7월부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이동에 교통 불편을 겪는 구민들이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의 행정구역 면적은 서울시에서 4번째로 넓은 35.44㎢이며, 인구수 역시 4번째로 많은 49만여 명에 달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넓은 권역에 많은 사람이 사는 만큼 구는 각종 사업을 펼칠 때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며 “구민들의 이용이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순환하며 주민들을 무료로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구상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대상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방문자,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자, 구의 교육, 문화, 예술, 체육시설 및 도서관 이용자 등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 또한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의 명칭과 운영에 따른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7일 동안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노원구는 1개 순환 노선에 20개 이상의 정류장을 두고, 25인승 버스를 20분 내외의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을 준비 중이다. 구는 이번 의견수렴 결과를 7월부터 운행할 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동권의 제약으로 공공서비스로부터 배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로 접근성을 향상하여 노원구민 모두가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영훈 지사 “두바퀴로 출근해보니 그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했는지 알았어요”

    오영훈 지사 “두바퀴로 출근해보니 그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불편했는지 알았어요”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데 간단하지 않았어요. 건널목에선 자전거도로 표시가 안돼 있어 무조건 정차해야 해서 아이들이 그동안 얼마나 불편했을까 생각들었어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문학관 인근에서 24일 오전 8시 20분쯤 출발해 오전 8시 45분쯤 도청에 20여분 만에 전기자전거로 출근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203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도와 교육청 직원들의 전기 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는 날이자 ‘자전거타기 좋은 제주 조성’을 본격화하는 첫걸음을 떼는 날이었다. 손이 꽁꽁 시릴 정도로 추운 아침, 하나 둘 전기자전거를 타고 도청으로 속속 들어서는 공무원들의 얼굴엔 땀이 송송 맺히고 있었다. 도교육청 총무과 김 모씨는 “전기 자전거로 출근해보는 건 처음”이라며 “용담에서 15분 정도 걸렸지만 해태동산 언덕을 넘어 오는데도 수월해 퇴근길에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웃었다. 또다른 도교육청 총무과 원 모씨는 “보건소에서 자전거 타고 5~6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날씨가 좋으면 더 자주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며 “다만 인도도 좁고 자전거 전용도로 구분이 잘 안돼 있어 안전상 위험을 느꼈지만 보완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이용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도청 15분도시과 양 모씨는 “일반자전거보다 잘 나가서 자전거 타기가 훨씬 수월했다”며 “연삼로는 인도가 넓어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어 날씨가 풀리는 봄부터는 두바퀴 출근을 더 하고 싶다”고 전했다. 도는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선언하고 공무원들의 전기자전거 이용 경험과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경사로와 언덕이 많은 제주에서 자전거타기는 운동과 함께 이동의 편의성까지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새로운 친환경교통수단을 확보하지 않으면 탄소중립 2035 실현이 불가능하다. 이번 기회로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녹색 헬멧을 착용하고 발자국 모양으로 줄을 지어 서서 ‘탄소발자국 줄이기 발광다이오드(LED)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청 중앙현관 앞에 설치된 LED 전구는 참가자들이 도착할 때마다 백색에서 녹색으로 바뀌며 제주의 탄소중립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자택에서 자전거로 출근한 김 교육감도 “학생 대상 체계적인 자전거 안전교육과 교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자전거가 일상적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힘쓰겠다”고 했다. 공유 전기자전거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도청과 도의회, 도교육청 소속 공직자 223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도는 자전거전용도로 도입을 위해 우선 올해 3억원을 투입해 연삼로(신광사거리~도련초교 9.2㎞)와 연북로(노형초교~도련초교 11.2㎞)를 대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간선축 확충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사업은 도민 200여 명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구입금액의 50% 이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민 15분도시추진단장은 “공직자들이 먼저 자전거 출퇴근을 실천하면서 발굴한 개선점을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2025년을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7년까지 자전거전용도로(차로)를 22.8㎞(2021년 기준)에서 91.2㎞로 대폭 확충하고, 자전거 교통 분담률도 현재 0.43%(전국 평균 1.17%)에서 2027년까지 3%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운동이 암 환자 장기 생존율 높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운동이 암 환자 장기 생존율 높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3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추운 겨울 날씨가 가고 봄 날씨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발표됐다. 날씨가 풀리면 그동안 집 안에만 머물던 사람들도 운동을 위해 바깥 활동을 본격적으로 할 것이다. 운동은 근력 강화, 유연성 강화를 비롯해 체중 조절, 정신적 안정감, 삶의 질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운동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페닝턴 생의학 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대장암 생존자의 장기 생존율을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암’ 2월 24일 자에 실렸다. 대장암 환자는 나이와 성별 등 특성이 일치하는 일반 인구보다 조기 사망률이 더 높다. 연구팀은 운동이 이런 격차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암 수술 및 화학 요법을 받은 대장암 3기 환자 2875명을 대상으로 운동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암 환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 일반인들의 데이터도 비교했다. 연구팀은 모든 참가자의 신체 활동은 주당 기초대사량(MET) 시간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건강 지침에 따르면 주당 150분, 중간 강도 운동을 권하고 있는데, 주당 약 8MET로 환산된다. 암 치료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생존한 환자는 주당 3.0MET 시간 미만인 환자의 3년 전체 생존율은 일치하는 일반인보다 17.1% 낮았지만, 주당 18MET 시간 이상인 환자의 3년 전체 생존율은 일반인보다 3.5% 정도만 낮게 나타났다. 3년 시점에 생존한 환자 중 주당 MET가 3.0 미만과 18.0 이상인 환자의 3년 생존율이 각각 10.8%, 4.4%로 일반인에 비해 낮았다. 두 임상시험의 통합 분석 결과, 3년 차까지 생존하고 암이 재발하지 않은 1908명의 환자 중 주당 MET 3.0 미만 및 18.0 이상인 환자의 3년 전체 생존율은 일반인보다 각각 3.1%, 2.9% 더 낮았다. 3년째까지 종양이 없고 규칙적으로 운동한 암 생존자들은 대조군인 더 나은 후속 생존율을 보였다. 저스틴 브라운 루이지애나 주립대 의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 환자가 조절할 수 있는 요인인 신체 활동 수준이 장기 예후에 어떤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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