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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 “문화시설 셔틀버스 타고 오세요”

    관악 “문화시설 셔틀버스 타고 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오는 12월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지대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와 공공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노선은 난향동 일대(난향동~난곡동~삼성동)와 남현길 일대(남현길~사당역~관음사 입구)다. 두 곳 모두 고지대이지만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다. 두 노선에는 공원, 복지관, 보건분소, 파크골프장, 관악산 입구, 시립 남서울미술관 등 주요 공공·문화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남현동과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셔틀버스 도입 배경과 노선안, 향후 운영 일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관악구는 노선조정심사위원회의 심 의를 거쳐 운행안을 확정한다. 12월 시범 운행을 시작해 내년 1월에 정식 개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관악구는 17일까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의 이름을 공모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셔틀버스의 목적과 비전을 담아낸 이름을 지어 응모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시범 운행을 통해 노선과 운행 지역을 보완해 누구나 자유롭게 관악구의 공간과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인구 감소 시군 45개 사업에 8500억 지원

    충북도는 파격적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2028년까지 총 45개 사업에 8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연말까지 충북도 관광진흥 조례를 개정해 인구감소지역 관광사업에 투자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내년부터 인구감소지역 내 5인 이상 기업이 유학생을 정규직으로 채용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도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하반기부터 17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우대금리는 0.5%에서 1%로 확대해 2028년까지 950개 기업이 100억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 시작되는 충북 5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시 투입되는 도비 전입금은 보통세 징수액의 2.4%에서 3%로 늘어난다. 이럴 경우 4단계 대비 300억원이 늘어나 총 1045억원이 인구감소지역에 투입된다. 인구감소지역의 여성·청소년 보건 위생용품 지원 대상을 모든 여성과 청소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5억원이 투입돼 9000여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확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첨단 이동 진료 서비스 도입, 안전 취약계층 전기설비 교체, 재난안전관리 기금 우선 지원 등도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지원계획은 실질적 인구 유입을 위한 충북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은 11개 시군 가운데 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6곳이다.
  • “콜라 대신 ‘이것’ 마셨을 뿐인데”…4개월 만에 25㎏ 감량한 30대 英 여성

    “콜라 대신 ‘이것’ 마셨을 뿐인데”…4개월 만에 25㎏ 감량한 30대 英 여성

    영국의 30대 여성이 주사 등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단순한 식습관 변화만으로 4개월 만에 약 25㎏을 감량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 미러 등에 따르면 두 아이의 엄마인 애비 로지(34)는 출산 후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에 의존하게 됐다. 그는 과자, 단 음료, 월 200파운드(약 33만원)에 달하는 배달음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고 전했다. 몸무게가 약 92㎏에 달했던 로지는 가족 휴가 영상을 본 후 충격을 받았다.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경고를 받은 그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로지는 “체중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작은 일만 생겨도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면서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가 그들만의 물질로 자신을 마비시키듯 나는 음식으로 그렇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루에 체리 콜라를 3~4ℓ씩 마시고 과자와 초콜릿으로 끼니를 때우며 배달음식에 의존했다. 살을 빼기로 결심한 로지는 체중 감량 주사를 선택하는 대신 ‘케임브리지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식단에 중점을 둔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한 로지는 빠르게 변화를 경험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콜라를 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 그는 콜라 대신 하루 3~4ℓ의 물을 마시기 시작했고, 4개월 만에 체중은 67㎏가 됐다. 로지는 “장기적인 체중 감량과 유지의 비밀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면서 “지금도 하루에 물 3~4ℓ를 마시며 균형 잡힌 건강한 생활을 한다. 금기 음식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신체적 변화도 컸지만 가장 큰 변화는 정신적 부담이 가벼워진 것”이라며 “더 이상 음식에 지배 당하지 않고 음식의 포로가 아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하루 약 1.5~2ℓ 이상의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실제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일시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고, 식사 전 수분 섭취는 포만감을 높여 칼로리 섭취를 약 10~15%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를 물로 대체하면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며, 지방 합성이 억제된다. 대한영양학회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까지 포함해 남성은 2.6ℓ, 여성은 2.1ℓ를 권장하고 있다.
  • 부산 우암동 ‘효성’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고...경찰 조사중

    부산 우암동 ‘효성’ 아파트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고...경찰 조사중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부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구 우암동 ‘효성 해링턴 마레’ 신축 현장에서 설비공정 작업 근로자 A씨가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 구간의 안전난간대가 해체된 상태였고,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부는 “난간 해체 후에도 관리자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난간대 설치 및 해체 절차,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추락 사고가 난 아파트 건설 현장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공동 시공하며,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줄어든 예산, 더 커진 마음”…‘마음투자 지원 사업’ 계속하는 영등포의 결단

    “줄어든 예산, 더 커진 마음”…‘마음투자 지원 사업’ 계속하는 영등포의 결단

    서울 영등포구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국가보조금이 두 차례 삭감된 상황에서도 구의회와 협력해 자체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한 최호권 구청장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1인당 최대 8회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올해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시를 비롯한 전국 대다수의 지자체는 지난 8월부터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구는 구민 정신건강 돌봄의 필요성과 사업 연속성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체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운영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금까지 1000여명의 구민이 상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제공기관 관리율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해 인센티브 1000만원도 확보했다.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마음투자 지원 사업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 구청장은 “구민의 정신건강은 곧 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재정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구민의 상담 공백을 막았듯,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관악구에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달린다

    관악구에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달린다

    서울 관악구가 오는 12월부터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지대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와 공공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 노선은 난향동 일대(난향동~난곡동~삼성동)와 남현길 일대(남현길~사당역~관음사 입구)다. 두 곳 모두 고지대이지만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다. 두 노선에는 공원, 복지관, 보건분소, 파크골프장, 관악산 입구, 시립 남서울미술관 등 주요 공공·문화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관악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남현동과 난곡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셔틀버스 도입 배경과 노선안, 향후 운영 일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관악구는 노선조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운행안을 확정한다. 12월 시범 운행을 시작해 내년 1월에 정식 개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관악구는 17일까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의 이름을 공모한다.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셔틀버스의 목적과 비전을 담아낸 이름을 지어 응모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시범 운행을 통해 노선과 운행 지역을 보완해 누구나 자유롭게 관악구의 공간과 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 안전 지켜라”…낙상사고 예방 나선 동작구

    “어르신 안전 지켜라”…낙상사고 예방 나선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낙상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기준 지역 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를 기록하며 초고령사회에 돌입했다. 여기에 최근 10년간 70세 이상 낙상사고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령화에 따른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구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개인 맞춤형·데이터 기반 교육체계 확립 ▲생활공간 중심의 예방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낙상 예방 종합 운영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어르신정책과를 중심으로 보건의약과, 체육정책과, 복지사업과가 참여하는 협업기구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 및 평가까지 일원화된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 이력, 낙상위험도 측정 결과 등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합 성과 관리 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인다.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육 로드맵도 구축한다. 발굴·기초 단계에서는 경로당 순회 교육을 통해 낙상 예방 생활 수칙과 균형·근력 기초 운동을 지도한다. 심화 단계에서는 ‘구민 건강대학’과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연계해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심화·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리 단계에선 ‘바른자세센터’의 AI 기반 장비를 활용해 주기적인 건강 측정을 실시한다. 낙상사고의 절반가량이 거실이나 화장실 등 거주 공간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병행한다. 경로당 순회 교육 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낙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필요시 ‘집수리기동대’를 통해 안전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의 낙상사고 예방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통합형 낙상예방체계를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동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안전·AI 경쟁력 높인다”…충남도 72개과 321개팀으로 조직 개편

    “안전·AI 경쟁력 높인다”…충남도 72개과 321개팀으로 조직 개편

    충남도가 도민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과 인력, 기능을 재조정한다. 도는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도 본청 기구는 16개 실국(2기획관 포함) 69개과 312개팀에서 72개과 321개팀으로 3개과 9개팀을 확대·신설한다. 주요 개편 내용은 기후변화·종합 재난 등에 선제 대응을 위해 자치안전실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설치한다. 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 정보 통합 관리와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강화를 위한 재산관리과도 신설한다. 산업경제실에는 AI육성과를 신설한다. AI육성과에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꿔나간다. 건설본부에는 천안·아산·당진 관할 북부사무소를 새롭게 설치해 증가하는 북부권 건설·도로·재난 대응 수요에 대처한다. 보건복지국 노인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 광역 의료-요양-돌봄 연계 모델 정착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은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의결하면, 오는 12월 31일 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지속 가능한 돌봄통합을 위한 우리의 준비’ 정책포럼 좌장 맡아

    이선구 경기도의원, ‘지속 가능한 돌봄통합을 위한 우리의 준비’ 정책포럼 좌장 맡아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정책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최, (사)경기도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돌봄통합을 위한 우리의 준비: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준비와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은 국민 모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약속이며, 경기도가 그 취지를 가장 선도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추진방향과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며, 법 제정의 목적이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제도 시행 이후 지방정부의 책임이 강화되는 만큼, 광역단위의 표준화·격차해소 기능과 기초자치단체의 실행조직 확충,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협치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이선구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는 “주민을 돌봄의 실질적 공급 주체로 육성하는 것이 통합돌봄의 지속성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 공공의 제도적 기반 위에 주민참여와 사회적 자본을 결합한 ‘지역 기반 협치형 돌봄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이경온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고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회의 중심 조직을 넘어 실행력 있는 민관협력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IoT 등 디지털 돌봄 기술 활용, 재정 지속성 확보, 주민 참여 활성화를 3대 과제로 제시했다. 남현주 가천대학교 교수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의 유기적 연계가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누구나 돌봄’ 등 선도사업을 기반으로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통합회의 활성화, AI 기반 예방적 케어체계 마련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부천시의 실제 통합돌봄 사례를 소개하며,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건강지표 개선, 의료비 절감, 삶의 질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자체의 역할은 제도 시행의 최전선에서 지역맞춤형 돌봄체계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이선구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광역과 기초 간 협력체계 구축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늘 포럼을 발판으로 제도의 체계적인 시행과 정착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다졌으며, 공공과 민간, 현장과 정책이 긴밀히 연계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경기도의회는 사회서비스원과 지자체, 전문가 집단과 협력하여 실질적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가슴에 꾹, 생명은 쭉… 이웃사랑 실천하는 서울교통공사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교육”

    문성호 서울시의원 “가슴에 꾹, 생명은 쭉… 이웃사랑 실천하는 서울교통공사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교육”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홍제역에서 실시된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체험교육 현장을 방문, 이를 계획한 서울교통공사 경복궁영업사업소와 실제 교육 자격을 갖춘 지하철보안관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함께 교육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서대문보건소 대원들이 있었기에 상호 간 사회적 거리가 멀어지는 사회 현실에서 다시금 이웃사랑을 통해 서로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멋진 사회공헌 활동이었음을 예찬했다. 문 의원은 홍제역 지하 2층 응급처치 교육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 현장을 견학한 뒤 “지하철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민·관 합동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함과 동시에 안전한 전철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교통공사 경복궁영업사업소의 사회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함께 교보재 지원 및 현장 교육을 도와준 서대문보건소 대원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문 의원은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와중에, 묻지마 폭행이나 살인, 유인납치, 도와주고 나니 범죄자로 몰리는 아이러니 등으로 인한 공포감 발생으로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꺼리는 사회 풍조가 널리 퍼진 현실에서 다시금 시민과 시민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이웃사랑 실천의 첫걸음인 셈”이라며 예찬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심정지 환자 발생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이에 맞춰 119구급대원이 뇌손상이 시작되는 발생 후 4~6분 전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쉽지 않기에 환자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전철 특성상 계속해서 이동하기 때문에 발생 현장이 전철 안이라면 더욱 접근성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서울교통공사 경복궁영업사업소는 응급처치 교육 강사 자격을 가진 지하철보안관 2명(대리 김민호, 대리 김태국)을 주 강사로 하여 동료 지하철보안관들이 진행을 돕는 방식으로 교육 계획을 직접 수립했으며, 서대문보건소의 협력을 통해 성황리에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본 교육에는 홍제역을 이용하는 홍제동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10분이면 되는 거 같은데, 기왕이면 배우고 가자.”라며 현장에서 많은 주민이 차례로 교육받았으며, 은평구립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오은석 관장과 함께 복지관 이용 시민들도 홍제역을 찾아 전철 및 역사 이용 안전 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에 함께해 즐겁고 힘찬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현장에서 끝까지 함께한 문 의원은 “실제로 지난 상반기 교육을 받은 지하철보안관과 공사 직원이 5월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내는 기적 같은 일이 있었다고 보고받은 바 있다. 상호 간 불신이 자리 잡은 현대 사회에서 다시금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첫걸음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 안전과 사회적 상호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본 체험교육에 큰 감사와 필요성을 느낀다”라며 이러한 교육을 경복궁영업사업소와 홍제역을 넘어온 서울시에 널리 이롭게 할 신호탄이라 비유하며 발언을 마쳤다.
  • 피부에 난 ‘이것’, 뇌가 보낸 SOS였다…“우울증 조기 신호일 수도”

    피부에 난 ‘이것’, 뇌가 보낸 SOS였다…“우울증 조기 신호일 수도”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나 습진 같은 증상이 자살 충동과 우울증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연구팀은 피부질환을 겪는 정신증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우울증과 자살 위험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레고리오 마라뇽 보건연구소 연구팀은 태아 때 ‘외배엽’ 세포층에서 피부와 뇌가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 정신건강 문제와 피부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 책임자인 호아킨 갈반 박사는 “피부질환을 앓는 사람 중 30~60%가 정신과적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우리는 반대 방향에서 접근했다.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지,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지를 살펴본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실감 상실, 환각, 망상 같은 정신증을 겪은 481명의 환자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14.5%가 발진, 가려움증, 빛 과민증 같은 피부 증상을 보였다. 이런 경향은 남성(10%)보다 여성(24%)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모든 환자에게 4주간 항정신병 약물 치료를 실시한 뒤 정신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다. 그 결과 정신증을 겪으면서 피부질환도 함께 앓고 있던 환자들이 더 높은 수준의 우울증과 자살 위험을 보였다.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 중 25%가 자살 충동이나 자살 시도를 경험했지만, 피부질환이 없는 환자는 7%만이 그런 증상을 보였다. 갈반 박사는 “이번 발견은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가 첫 정신증 발병 후 피부질환이 없는 환자보다 더 나쁜 결과를 맞을 위험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확인된다면 피부질환이 정신건강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치 혈액검사가 암이나 심장병 위험을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그는 “피부 증상이 정신증 초기 단계에서 질병의 심각도와 좋지 않은 단기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찾아내 맞춤형 조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이 나타나는 이유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피부와 신경계가 발생학적으로 같은 기원을 가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갈반 박사는 “양극성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다른 정신질환에서도 이런 연관성이 적용되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 유럽 13개국에서 실시된 별도 연구에서는 피부과 환자의 10%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는 일반인(4.3%)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불안장애는 환자의 17.2%에서, 자살 충동은 12.7%에서 나타났다. 건선, 아토피 피부염, 습진, 다리 궤양 등이 이런 정신과적 동반 질환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으로 확인됐다.
  • 4명 중 1명 사망…10월 최대 유행기인 ‘이 질환’, 올해 첫 환자 나왔다

    4명 중 1명 사망…10월 최대 유행기인 ‘이 질환’, 올해 첫 환자 나왔다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이날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1일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에 신고된 환자는 30대 A씨다. 약 39도의 고열, 오한, 두통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최근 다녀온 캠핑에서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었다. 일본뇌염은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보통 발열이나 두통만으로 넘어가지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사망률은 무려 25% 수준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체로 매년 8월과 11월 사이에 발생한다. 이 가운데 80%가량은 9~10월에 집중된다. 우리나라에 사는 작은빨간집모기의 활동량이 9월 정점을 찍고 그 기세가 10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주로 축사나 웅덩이에 서식하고 저녁 시간대에 왕성하게 흡혈 활동을 벌인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릴 적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위험국가 여행 계획이 있다면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증가하고 있고, 10월부터는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하여 발생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 “녹색 음료인 줄” 변기 세정제 마신 남성 사망… 위세척 안 한 태국 병원 왜

    “녹색 음료인 줄” 변기 세정제 마신 남성 사망… 위세척 안 한 태국 병원 왜

    청량음료 병에 담긴 변기 세정제를 실수로 마신 태국 남성이 몇 시간 만에 의식을 잃고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유족은 병원의 대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채널원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태국 동부 부리람주(州) 사툭 지역에 거주한 44세 남성은 이날 청량음료 병에 들어 있던 녹색 액체를 마신 직후 뭔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간밤에 술을 많이 마신 남성은 “어젯밤에 너무 목이 말랐다”고 말한 뒤 1ℓ짜리 음료수 병을 들었다. 그는 그 안에 반쯤 채워져 있던 녹색 액체를 4분의1가량 마신 뒤 이상함을 느끼고 누나에게 “이게 뭐야?”라고 물었다. 누나는 그 액체가 변기 세정제라는 것을 황급히 알려줬고, 동생을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그가 마신 것을 보여주려고 변기 세정제도 들고 갔다. 의사는 당시만 해도 특별한 증상이 없고 말도 할 수 있던 남성에게 상태를 묻더니, 약 처방을 해준 후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그러나 약 5시간 후 남성은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은 자택에서 끝내 사망했다. 변기 세정제 주인은 친척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큰 용기에 담겨 있던 것을 사용한 음료수 병에 옮겨 담아놨다고 했다. 유족은 병원에 변기 세정제 병을 들고 가서 보여줬음에도 위 세척을 왜 실시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 이와 관련 부리람주 보건소 관계자는 변기 세정제처럼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는 물질이 몸 안에 들어간 경우 위 세척을 하는 것이 항상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며 위장에 튜브를 삽입했을 때 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폐에 천공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체에 유해한 가정용 화학물질을 집에 보관할 때는 명확하게 라벨을 부착하고, 음료수 병 등 착각할 수 있는 용기에 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은평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복지부 장관상

    은평구,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복지부 장관상

    서울 은평구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사회의 보건의료 수준 개선을 목표로 한정된 보건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전국 모든 시도와 시군구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계획을 수립 및 이행해야 한다. 복지부는 매년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연차별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앞서 구는 ‘건강수명과 건강 형평성 동시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한 후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사회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계획 수립과 주민 주도형 세부 과제 추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열린 행사에서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구의 보건의료 정책이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 장인화 회장, 세계철강협회 총회서 ‘안전’ 역설

    장인화 회장, 세계철강협회 총회서 ‘안전’ 역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SA) 총회에 참석해 전 세계 철강업계 리더들과 안전과 기후 대응 등 지속 가능한 철강 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장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타타스틸, 일본제철 등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협회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안전보건 방침 ▲기후 대응·탈탄소 전환 ▲탄소 배출량 국제 표준화 ▲차세대 철강 소재 개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장 회장은 “안전한 일터를 위해선 잠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재해 예방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관리체계 구축 등 ‘K세이프티’ 모델 확산 의지도 내보였다. 장 회장은 총회 기간 호주, 유럽, 일본 등 주요 철강사 CEO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대응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포스코는 총회 다음 날인 13일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정 안전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고로(용광로) 풍구 영상 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 기술’로 상을 받았는데, 이는 AI 영상 분석으로 설비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고 작업자에게 즉시 알리는 방식이다.
  • 정은경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중장기적 확대 검토”

    정은경 “국민연금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중장기적 확대 검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장관은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과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경제 여건을 반영해 중장기적으로 투자 비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늘릴 수 있도록 복지부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정 장관은 “노후자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원칙은 유지하되, 국내 경제 구조 변화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또 의정 갈등으로 발령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이르면 다음 주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료량 회복 등 상황이 안정된 만큼 위기 단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하자, 정 장관은 “이번 주나 다음 주쯤 위기평가회의를 열 계획이며, 해제 이후 조치 방안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로 2월 23일 ‘심각’ 단계로 격상된 뒤 1년 8개월 가까이 유지돼왔다. 복지부는 당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공백 최소화에 주력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 과정과 관련해 “관련 문서나 자료를 확인했지만 남아 있는 것이 많지 않았다”며 “감사원의 감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 국감 휩쓴 ‘혐중’…정은경 “중국인 건보 먹튀 사실 아냐”

    복지 국감 휩쓴 ‘혐중’…정은경 “중국인 건보 먹튀 사실 아냐”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인 건강보험 ‘먹튀’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최근 극우 성향 단체를 중심으로 ‘혐중(嫌中)’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중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문제를 부각하며 공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외국인 건보 재정은 흑자”라며 “가짜뉴스”라고 맞받았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도 혈세가 새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건강보험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외국인은 1700여 명으로 전년보다 16.8% 늘었고, 부정수급액도 25억 5800만 원에 이른다”며 “더 심각한 것은 부정수급자의 99%가 자격 상실 이후에도 급여를 이용한 사례이며, 이 중 70.7%가 중국인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인 부정수급자가 2023년 8856명에서 2024년 1만 2000명으로 35%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장관은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 상태이며, 과거 일부 적자였던 시기와 달리 중국인 또한 지난해 약 5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2023년 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외국인은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해야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2018년 이후 매년 제도를 강화해왔다”며 “입국 직후 고액 진료를 받는 식의 무임승차는 제도적으로 차단됐다”고 강조했다. 또 “부정수급의 99.5%는 퇴사 후 사업주의 신고 지연으로 발생한 행정적 문제로, 이용자의 고의적 부정수급은 아니다”라며 “지난해 실제로 건강보험을 부정 사용한 외국인은 41명으로, 이 중 중국인은 15명(36.5%)이었다. 외국인 가입자 중 중국인 비중이 45.3%이므로 오히려 낮은 비율”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애 의원 “중국 공산당 장관인가”이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대한민국 장관의 답변이 아니라 중국 공산당 보건부 장관의 말처럼 들린다”며 “본인이 퇴사했다면 건강보험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악용한 중국인의 문제인지, 신고를 늦게 한 사업장의 문제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인 건강보험 ‘먹튀’ 논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년과 2023년 통계 오류에서 비롯됐다”며 “그 오류가 혐중 정서를 자극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면,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이개호 의원도 “요즘 극우 세력들이 연일 혐중 정서를 부추기고, 제1야당까지 그 흐름에 합세하면서 제도권 정치가 극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특히 ‘중국인 3대(의료·선거·부동산)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중국인의 ‘건보 무임승차’ 논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별 건강보험 재정수지 통계에서 비롯됐다. 공단은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이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통계 오류가 확인됐다. 2020년 중국인 재정수지는 처음엔 239억 원 적자로 집계됐지만, 오류 수정 후 365억 원 흑자로 정정됐다. 중국인 가입자가 낸 보험료가 지급된 급여액보다 365억 원 많았다는 의미다. 2023년에도 당초 640억 원 적자로 발표됐으나, 정정 후 27억 원 적자로 축소됐고, 지난해에는 55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 경북도의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지확인

    경북도의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지확인

    경북도의회(의장직무대리 최병준 부의장)는 14일 의장단·상임위원장·경주지역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준비지원단으로부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이 설치된 화백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지확인에는 최병준 의장 직무대리, 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과 박규탁 수석대변인, 정경민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황명강 기획경제위원, 최덕규 건설소방위원, 박승직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으로부터 준비상황 종합보고를 받고, 행사 안전관리·교통대책·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조언했다. 이어 엑스포 대공원 내에 설치된 APEC전시장,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가 설치된 화백컨벤션센터, PRS(정상급 숙소) 중 1곳, 부대행사가 열리는 경주국립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APEC 운영 준비 상황과 편의시설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APEC 참가자 동선, 회의장 및 미디어센터 운영, 국제회의를 지원할 보안·통신체계, 문화·관광 자원의 홍보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며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래 20년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PEC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주가 세계적 역사문화 도시로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현지 점검을 계기로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APEC이 끝난 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제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일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회가 앞장서서 준비과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정신건강 사령탑의 번아웃… 복지부 10명 중 7명 ‘경고등’

    정신건강 사령탑의 번아웃… 복지부 10명 중 7명 ‘경고등’

    보건복지부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이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업무는 많지만 인력은 다른 부처보다 적은 ‘고강도 저인력 구조’가 누적된 결과다. ‘정신건강 정책의 사령탑’이 스스로 번아웃에 빠진 셈이다. 조직 전체가 사실상 위기 상황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복지부 직원 642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보건복지부 직원 마음건강 진단’ 중간결과를 공개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격무에 시달리던 복지부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사건을 계기로 실시됐으며, 복지부가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에 나온다. 조사 결과, 우울·불안·수면·소진 등 4개 정신건강 영역 가운데 한 가지 이상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직원은 전체의 74.9%(481명)에 달했다. 중등도 이상의 우울 증상을 보인 직원은 40.5%(260명), 이 가운데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한 심각 수준은 8.7%(56명)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성인(19%)이나 소방공무원(6.3%)보다 2~6배 높은 수준이다. 불안 증상은 21.2%가 임상적 주의가 필요한 수준이었고, 전체의 65.7%가 수면 문제를 호소했다. 그중 26.4%는 중등도 이상, 7.2%는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직원 절반 이상이 정서적 소진·냉소 ‘번아웃’직무 스트레스 지표도 심각했다. ‘정서적 소진’과 ‘냉소’가 동시에 높은 이른바 ‘번아웃형’이 55.3%로 절반을 넘었고, 과도한 업무 요구에 압도된 ‘과부하형’이 18.1%, 노력 대비 성과가 낮다고 느끼는 ‘효능감 저하형’이 14.3%를 차지했다. 반면 긍정적 상태로 분류되는 ‘몰입형’은 6.2%에 불과했다. 연구를 수행한 김정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이런 상태에 있다는 것은 조직의 심리적 활력이 이미 고갈됐다는 의미”라며 “이는 업무 역량과 서비스 품질 유지에도 잠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정신건강 위험군이 전체의 74.9%에 이른다는 것은 개인의 취약성 차원을 넘어, 조직 환경 자체가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상 부적절’(67.8%)과 ‘조직 불공정성’(61.4%)이 가장 강력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지목됐다. 김 교수는 “조직 내 불공정성을 인식할 경우 우울 증상이 4배 이상 높아진다”며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과 문화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 많은 타 부처보다 업무 많지만 정원 적어5년째 비상근무 체제, 정은경 장관 “심각 상황” 복지부의 구조적 과부하도 뚜렷했다. 본부 정원은 860명으로, 업무량 상위 5개 부처(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교육부·고용노동부·복지부) 평균 정원 988명보다 적다. 그러나 집행 예산은 122조원으로 평균(77조원)의 1.6배에 달했다. 법안 발의 대응 건수는 5205건으로 평균(4152건)을 크게 웃돌았고, 국회 자료 요구도 7894건(평균 60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정원 대비 휴직자 비율은 17.4%로, 평균(10.3%)의 1.7배에 이르렀다. 지방행정조직이 없어 본부가 직접 대민 업무를 떠안는 구조 역시 부담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유행(2020~2023년), 의료현안 대응, 연금개혁 등 대형 정책 과제가 잇따르면서 사실상 5년째 비상근무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의 한 직원은 “복지부 직원은 태스크포스(TF) 등 겸직 근무가 많다 보니 저연차라도 인사카드에 보직이 빼곡하다”며 “타 부처로 파견을 가면 ‘왜 이렇게 보직이 많으냐’며 인사 확인이 들어올 정도”라고 말했다. 조직 내 병리 현상도 심상치 않다. 응답자의 75.5%가 아파도 출근하는 이른바 ‘프리젠티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겉으로는 높은 책임감과 헌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해한 조직문화의 결과일 수 있다”며 “프리젠티즘으로 인한 실제 직무 손실이 평균 51.3%에 달했는데도, 응답자들은 자신의 생산성을 70%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는 건강 문제를 간과하거나 억누르려는 자기희생적 경향이 뚜렷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업무 부담이 과중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번아웃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최근 5년간 복지부 증원 인원은 7명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다른 부처들의 평균 증원 규모는 35명으로, 격차가 뚜렷하다.
  • ‘의사 부족’, 충남 부여군 보건지소 5곳 진료 중단

    ‘의사 부족’, 충남 부여군 보건지소 5곳 진료 중단

    은산면·외산면 등 5돗 다음달부터 중단공중보건의사 감소, 보건지소 진료 조정“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 추진” 충남 부여군 보건지소 5곳이 의사 부족으로 다음 달부터 진료업무가 중단된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11월부터 은산면, 외산면, 홍산면, 임천면, 석성면 등 지역 내 5개 보건지소 진료업무를 중단한다. 군은 보건지소 진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 등 의료진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내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관리 의사 채용해 보건지소 운영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의료계 파업 해소로 관리 의사들이 병원으로 복귀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현재 부여군에는 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지만, 내년 복무 만료로 4명이 전역하면 실제 근무 인원은 3명만 남게 된다. 부여군에는 현재 15개 보건지소가 있다. 내달 진료를 중단하는 보건지소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보건지소는 지금 있는 의료진이 순회 진료하는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4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농촌지역 보건지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은퇴 의사를 보건소·지소에 재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원격진료나 순회진료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여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공중보건의사와 관리의사 모두 부족해, 모든 보건지소에서 순회진료를 유지하는 것조차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감소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지만, 농촌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군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의료 인력 확보와 대체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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