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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앞으로 3년 11개월 남았다…개혁과 혁신 모두 잘 돼야”

    이 대통령 “앞으로 3년 11개월 남았다…개혁과 혁신 모두 잘 돼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앞으로 3년 11개월 남았다. 남아있는 기간이 이제 더 중요하다”며 국정 과제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 국가데이터처, 금융위원회, 기획예산처 대상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국정기획 목표에 우리가 부합하게 장기 정책 집행 준비도 잘해야 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안에 있던 문제들을 시정하는 일도 잘해야 되겠다”며 “개혁과 혁신, 이 두 가지가 모두 잘돼야 할 텐데 지금까지 온 흐름으로는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에는 처음으로 국민참여단이 참여했다. 1295명이 참여했고 약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와대는 매회 20여명씩 모두 200여명을 선발했다. 교육부 업무보고 지원자가 2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토교통부(108명), 보건복지부(107명) 순이었다. 연령대로는 40대 지원자가 3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업군은 직장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학생, 주부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 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집중 방제”

    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집중 방제”

    인천시는 지난 14일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개체 수가 2주 연속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2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지역 내 매개모기 증가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2명 이상)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의 일평균 개체 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강화군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 수가 2주 연속 5.0을 넘어 경보 발령 기준을 충족했다. 올해 인천지역 말라리아 환자는 7월 14일 기준 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명)보다 44.4%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매개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감시와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무증상 감염자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확대하고, 매개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야간 야외활동 자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후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학교와 지역 ‘벽깨기’로 확산’

    전자영 경기도의원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학교와 지역 ‘벽깨기’로 확산’

    경기도 내 학교급식 잔식(예비식) 기부 사업이 제도적 한계로 위축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지자체 간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자영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구갈·상갈)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용인교육지원청 학교급식팀, 성지고등학교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급식 잔식 기부 사업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해 온 우수 급식 기부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최근 개정된 보건복지부 지침으로 인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개정 지침에 따라 푸드뱅크 등 전담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 잔식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인프라로 나눔을 이어오던 일부 학교들이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한 기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기부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전자영 의원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 사업이 바로 학교와 지역의 ‘벽 깨기’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각 학교에서 학교급식 나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 의원은 조리 과정에서 남는 예비식을 지역사회에 전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과 처리 비용을 동시에 줄이고, 친환경 실천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적극 행정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용인특례시의회 신나연 의원 역시 “의회에서 학교급식 나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용인시 및 용인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혁신 거점, ‘GH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본격 조성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혁신 거점, ‘GH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본격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단지 입지 특성과 산업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높은 층고, 다양한 평면 모듈 등을 사업계획에 제시했다. 또 통합공공임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유기적으로 배치하고, 약 5000㎡ 규모의 광장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산업과 주거,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공간으로 설계했다. GH는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약 체결과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차례대로 진행한 뒤 2027년 7월 착공, 203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흥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7층, 연면적 13만 3571㎡ 규모로, 산업·업무·근린생활시설에 임대주택을 결합한 ‘직주복합형’ 복합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창업·영세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 제공은 물론 통합공공임대주택 272가구를 함께 지어 종사자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명시흥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 산업·주거·지원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질 복합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GH는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에 GH형 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인 ‘GH biz&’을 적용한다.
  •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 챙기는 도봉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 챙기는 도봉

    서울 도봉구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 중인 여성 등 총 455명이다. 영양 교육·상담과 보충 식품 지원을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임산부 가구)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선정되면 유기농·무농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 부담금 20%(4만 8000원)를 결제하면 나머지 80%(19만 2000원)는 포인트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신청은 15~28일 ‘에코이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구청을 방문·접수해도 된다. 선정자는 1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임산부의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강기윤 시장 “에너지 연금 기반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 만들 것”

    강기윤 시장 “에너지 연금 기반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 만들 것”

    “청정에너지 수도 창원을 만들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창원형 복지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이 1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복지·교통 확대와 산업 혁신, 장기 현안 해결에 민선 9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이 시정 목표다. 강 시장은 선거 핵심 공약인 ‘에너지 연금’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창원 경제활동인구 50만명에게 1인당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게 골자다. 그는 “창원의 산업구조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전환하고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정책”이라며 “2027년까지 산업단지 지붕과 공공부지 중심으로 태양광 우선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에너지 복지기금 설치 근거와 주민참여형 수익공유 모델을 마련하겠다. 풍력·수소에너지는 후보지 발굴과 민간투자 협약을 병행하며 발전설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 측면에서는 창원 성산구 귀산동~마산합포구 가포동을 잇는 민자도로 마창대교의 무료화를 꺼냈다. 강 시장은 “시민들은 1.7㎞를 지나는 데 편도 2500원을 부담하고 있다”며 “전면 무료화 전담팀(TF)을 구성해 경남도와 재원 분담, 행정절차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교생 시내버스 무료 이용도 도모한다. 그는 “보건복지부 협의와 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27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제 분야 비전으론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기존 창원국가산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체계 전환 등을 제시했다. 빅트리, 마산해양신도시, 창원문화복합타운 등 장기 표류 사업은 임기 1년 차 안에 원인 진단을 하고 정상화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선거 쟁점 중 하나였던 ‘통합창원시 재분리’를 두고는 “창원·마산·진해 분리가 핵심이 아니라 경남·부산 행정통합 논의가 이뤄지면 시민이 직접 행정체계 개편 방향을 선택하자는 취지”라며 “주민투표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 뜻을 묻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실 상시 개방과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체계를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한진 동서울허브에서 협력사 직원 사망… 현장 조사한 노동부 “중대재해 여부 검토”

    한진 동서울허브에서 협력사 직원 사망… 현장 조사한 노동부 “중대재해 여부 검토”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진 동서울허브서 근무하던 한진 협력업체 직원이 14일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진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조업사 직원이 상품 이동 업무 수행 중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의식불명으로 응급 이송하였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확인 후 상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1명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숨진 직원은 50대 남성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해당 여부는 공시일 기준 불분명하며 관계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사항 발생 시 정정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현장 조사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물건을 옮기거나 보관할 때 쓰는 ‘롤테이너’를 끌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추락이나 충돌 등 외부 충격을 받아 쓰러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아직 단정하긴 어렵다”며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나온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병원 응급실에서 112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경위 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부검영장을 신청했으며 부검은 오는 16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해당 현장은 작업을 중단했으며 세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진 동서울허브에서 협력사 직원 사망… 현장 조사한 노동부 “중대재해 여부 검토”

    한진 동서울허브에서 협력사 직원 사망… 현장 조사한 노동부 “중대재해 여부 검토”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진 동서울허브서 근무하던 한진 협력업체 직원이 14일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관계기관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진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조업사 직원이 상품 이동 업무 수행 중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의식불명으로 응급 이송하였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확인 후 상세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1명이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숨진 직원은 50대 남성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해당 여부는 공시일 기준 불분명하며 관계기관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사항 발생 시 정정 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고용노동부 현장 조사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물건을 옮기거나 보관할 때 쓰는 ‘롤테이너’를 끌다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추락이나 충돌 등 외부 충격을 받아 쓰러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아직 단정하긴 어렵다”며 “사망 원인이 정확하게 나온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병원 응급실에서 112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입건 후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경위와 사측의 과실 여부 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아직 사인이 명확하지 않아 부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부검영장을 신청했으며 부검은 오는 16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해당 현장은 작업을 중단했으며 세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필요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당진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해야”…삽교천 해수서 검출

    당진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해야”…삽교천 해수서 검출

    충남 당진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삽교천 방조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겨울철 해저 갯벌에서 월동하다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봄철부터 표층수에서 본격적으로 검출된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해수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는 이뤄지지 않는다. 주요 증상은 감염 후 12~72시간 내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 및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 섭취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자제 △조리 기구(도마·칼) 소독 철저 등이다. 시는 충남 보건환경연구원과 매주 삽교천·마섬포구·왜목마을·용무치항 등 4곳에서 해수, 갯벌 등 가검물을 채취해 병원균의 발생 양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국립순천대, 국립목포대에 ‘양 대학 직접 협의’ 공식 제안

    국립순천대, 국립목포대에 ‘양 대학 직접 협의’ 공식 제안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중재안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가 국립목포대에 두 대학이 만나 직접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나섰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14일 중재안을 수용한 목포대와 달리 국립순천대가 불수용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가 중재안을 제시하지 않고 특별시의 중재 역할을 종료하도록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번 제안이 최종 중재안이어서 새로운 수정안은 마련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두 대학이 자율적으로 합의할 경우 그 결과는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순천대는 이날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밝힌 ‘양 대학의 자율 협의 결과 존중’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국립목포대학교에 ‘양 대학 간 직접 협의’를 공식 제안했다. 국립순천대는 “의과대학의 정원 배정, 대학 통합, 대학병원 설립 및 승인의 주체가 각각 교육부, 대학 간 합의, 보건복지부에서 결정하는 사안이다”며 “제3자의 중재가 아닌 당사자인 두 대학의 합의만이 결론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는 “의과대학의 소재지와 대학 본부 등 권한의 배분은 정치적 시한과 압박이 아닌 인구 규모와 의료 수요, 재정의 타당성, 지속 가능성 및 의학교육 인증 적합성 등 객관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확정돼야 한다”며 “그 기준 위에서라면 어떠한 논의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두 대학은 이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할 동반자다”며 “판단의 시간을 되찾은 만큼, 동·서부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니라 통합특별시 전체가 납득할 수 있는 상생의 합의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국립목포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에 즉시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전날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제시한 ‘목포에 통합 대학 본부와 의대, 순천에 500병상 규모 대학병원을 우선 구축하는 방안’에 수용 불가를 통보했다.
  • 인제대, 폭염 속 실외 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표’ 운영

    인제대, 폭염 속 실외 노동자 위한 ‘무더위 쉼표’ 운영

    인제대학교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교내 실외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고자 전용 휴게 공간인 ‘혹서기 무더위 쉼표’를 마련했다. 인제대는 다음 달 14일까지 4주간 늘빛관 학생식당에 교내 실외 노동자 전용 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미화원과 주차관리원, 교내 공사 현장 근로자 등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노동자들이다. 무더위 쉼표는 냉방시설을 갖춘 휴게 공간으로 얼음물과 냉커피, 미숫가루, 이온 음료 등 다양한 냉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대학 의무실과 연계해 체온·혈압·혈당 측정과 1대1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과 노동자 건강관리에 나선다. 인제대는 김해 지역의 실시간 온도와 습도를 반영해 체감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온열질환 예방 기준인 체감온도 31도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노동자와 대학이 폭염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쉼터 앞에는 온습도계도 설치해 노동자들이 외부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인제대 중대재해예방센터와 식당직영사업단, 의무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학 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폭염 예방 의무를 이행하는 동시에 ESG 경영 실천과 노동자 복지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폭염 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체 개발한 체감온도 앱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현장 노동자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중랑구,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6년 지방정부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추진체계 구축, 지역자원을 적극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동 방문간호사와 지역사회 자원 간 협업을 강화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대상자 발굴부터 건강평가, 상담, 건강생활 실천, 사후관리까지 연계되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 사업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는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건강상담과 건강실천 미션을 제공하고 오늘건강 앱과 디지털 건강관리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같은 전략적 운영을 바탕으로 참여자는 목표 대비 109.8%(549명)를 달성했다.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1만 6479건(비대면 1만 3723건·대면 2756건)을 제공했다. 건강실천 미션 운영과 건강정보 제공, 권역별 주민 소모임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한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11.9% 포인트, 당뇨병 조절률은 1.1% 포인트 향상됐으며 신체활동 개선율 57.5%, 식생활 개선율 54.4%, 전반적 허약 개선율 81.6%를 기록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민의 건강수명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퇴근 후 한강 보며 달리자…강동구,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 운영

    퇴근 후 한강 보며 달리자…강동구,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 운영

    서울 강동구는 청년층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규칙적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청년 액티브 챌린지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야간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상으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청년이 퇴근 후 달리며 체력을 기르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러닝크루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1기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고 7월 23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2기는 8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기수별 8회, 총 16회 과정이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기수별로 8회의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해 참여자가 달리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광나루 한강공원과 고덕천 산책로 일대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올바른 달리기 자세와 호흡법,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단계별 달리기 훈련 방법 등을 배운다.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 소재 직장인이 참여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매회 30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의 꾸준한 참여를 돕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티커북을 활용해 참여 회차를 기록하고 3회·6회·9회·12회 등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운동용품을 제공한다.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기수별로 8회의 과정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층의 생활 방식과 수요를 반영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1인당 연 24만원

    구로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1인당 연 24만원

    서울 구로구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2026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부와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해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돕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신부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 사업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사업 참여자 등 유사 사업 참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24만 원(자부담 포함)의 친환경농산물 구입비가 지원된다. 월 최대 4회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회당 주문금액은 4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임산부와 산모가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요즘 남성들 왜 이러나”…정자 줄고 남성호르몬도 반토막? [라이프+]

    “요즘 남성들 왜 이러나”…정자 줄고 남성호르몬도 반토막? [라이프+]

    전 세계 남성의 정자 수와 남성호르몬 수치가 장기간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남성 생식 위기’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다만 일부 과학자는 측정 방식과 분석 대상이 일관되지 않다며 위기론을 경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지난 50년간 약 50%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와 정자 수 급감 논쟁을 함께 소개했다. 연구를 이끈 하가이 레빈 교수는 “감소 폭이 매우 크다”며 공중보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레빈 교수 연구팀은 앞서 전 세계 남성의 평균 정자 수가 빠르게 줄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일부 연구자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향후 수십 년 안에 정자 수가 극단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학계와 해외 언론에서는 ‘스퍼마게돈’, 즉 ‘정자 대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비만·당뇨가 남성호르몬 낮췄나과학자들은 남성 생식 건강 악화의 비교적 분명한 원인으로 비만과 당뇨를 꼽았다. 체지방이 늘면 테스토스테론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더 빠르게 전환되고, 뇌의 호르몬 신호 체계도 흐트러질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1포인트 높아질 때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2%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과체중은 고환 주변 온도를 높여 건강한 정자 생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당뇨 역시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자 DNA 손상, 발기 기능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오염도 원인 후보로 거론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정액에서 검출됐고 일부 동물실험에서는 임신한 쥐가 과불화화합물(PFAS)에 노출되자 수컷 자손에게 정자 이상이 나타났다. 대기오염이 정자 DNA에 미세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그러나 이를 곧바로 남성 생식능력 저하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인체에 들어온 미세플라스틱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오염 통제를 충분히 하지 않은 연구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자 수 급감, 과장됐을 수도”반론도 만만치 않다. 영국 맨체스터대 앨런 페이시 교수 연구팀은 비교적 일관된 측정 방식을 적용한 최근 분석에서 정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다만 정자의 운동성이나 전반적인 질이 나빠졌을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정자 분석 기술 자체가 오래됐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현재 널리 쓰이는 정자 수와 운동성 검사는 1950년대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마다 대상 집단과 검사법도 달라 수십 년간의 변화를 한 수치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위기론에 불안해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테스토스테론 젤이나 주사를 무분별하게 구입하는 상황도 우려했다. 외부에서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면 몸이 자체 호르몬 생산을 줄이면서 오히려 정자 생성이 멈출 수 있다. 반면 남성 난임 진단과 치료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미세한 통로와 장애물을 통과하게 해 건강한 정자를 고르는 미세유체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자 선별 연구가 대표적이다. 실험실에서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기술도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과학계의 결론은 아직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자 수 감소 여부를 둘러싼 논쟁과 별개로 비만·당뇨·대기오염을 줄이고, 난임 검사에서 남성도 적극적으로 진단받아야 한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했다.
  • 도봉구,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

    도봉구,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

    서울 도봉구는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현재 임신부인 사람 등 총 455명이다. 영양 교육·상담과 보충 식품 지원을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임산부 가구)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선정되면 유기농·무농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본인 부담금 20%(4만 8000원)를 결제하면 나머지 80%(19만 2000원)는 포인트로 차감되는 방식이다. 신청은 15~28일 ‘에코이몰’(임산부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구청을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선정자는 ‘한살림’ 쇼핑몰 가입 및 고유번호 인증 완료 후 12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김동욱 구청장은 “임산부의 출산·양육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석 능력 2년 연속 ‘최고’ 입증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석 능력 2년 연속 ‘최고’ 입증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년 연속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26년 토양 및 환경유해인자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대해 ‘기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토양 분야 11개 항목과 환경유해인자 분야 3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양 분야는 카드뮴(Cd), 아연(Zn), 구리(Cu), 납(Pb), 비소(As), 니켈(Ni) 등 중금속 6개 항목과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BTEX), 벤조(a)피렌 등 유기오염물질 5개 항목 등 모두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환경유해인자 분야에서는 모래 중 납, 카드뮴, 비소 등 3개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을 검증했다. 연구원은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과학적 분석 역량과 데이터의 정확성·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과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고 실험 과정의 오차를 개선해 분석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국가 공인 평가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도내 토양오염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어린이들의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 노출을 예방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풍에 발 묶인 가파도 응급환자 위해… 드론이 10분 만에 의약품 실어 날랐다

    강풍에 발 묶인 가파도 응급환자 위해… 드론이 10분 만에 의약품 실어 날랐다

    강풍과 풍랑으로 여객선과 헬기 운항이 모두 중단된 제주 가파도에서 드론이 긴급 의약품을 실어 나르며 응급환자의 생명줄 역할을 했다. 평소 의료소모품 배송에 활용되던 드론이 실제 응급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제주도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쯤 가파도에 머물던 60대 여성 관광객이 지병으로 복용해야 하는당뇨약, 갑상선약 등이 떨어졌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60대 여성 A씨는 지난 8일 가파도에 입도하면서 곧 나올 예정이라 생각해 혈압약 등 평소 복용하던 약을 충분히 챙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상이 악화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5일동안 섬에 발이 묶이면서 약을 제때 복용하지 못했다. 119종합상황실은 헬기와 함정 등 가용한 응급 이송 수단을 검토했지만 강풍과 풍랑주의보로 모두 운항이 불가능했다. 이에 가파 전문의용소방대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연결해 영상통화로 환자 상태를 확인했고, 혈압과 혈당 등을 살핀 결과 기력 저하가 나타나자 의료기관의 대리 처방을 받아 긴급 의약품 확보에 나섰다. 이어 오후 4시쯤 제주도에 드론 배송 협조를 요청했고, 제주도는 긴급성을 고려해 드론 컨소시엄과 조종 전문관을 상모리 드론배송센터로 급파했다. 당시 현장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합동 대응팀은 현장에 도착해 기상 상황을 지켜보다 바람이 잠시 잦아든 틈을 이용해 오후 4시 55분쯤 드론을 이륙시켰다. 가파도까지 평소 비행시간은 5분 정도지만 이날은 맞바람의 영향으로 비행시간만 10분여가 걸렸다. 드론은 강풍 속에서도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으로 항로를 유지하며 오후 5시 5분쯤 가파도에 무사히 착륙했고, 대기 중이던 가파 전문의용소방대원에게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 배송은 올해 4월부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와 가파보건진료소를 잇는 드론 의료배송 체계를 운영해 온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 그동안 붕대 등 의료소모품 등을 운반한 적은 있었지만, 응급환자에게 처방약을 직접 배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소에는 의료소모품을 배송해 왔지만 실제 응급환자를 위해 의약품을 전달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드론 배송이 단순 편의 서비스를 넘어 응급의료 체계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고 말했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 배송은 편의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환자에게 약을 전달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였다”며 “재난과 의료 위기 상황에서 드론이 시간을 다투는 응급 이송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진수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끝까지 찾는 것이 소방의 역할”이라며 “배가 끊기는 섬 지역에서도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참여단 경쟁률 6.3대 1…이 대통령 15일부터 생중계 업무보고 진행

    국민참여단 경쟁률 6.3대 1…이 대통령 15일부터 생중계 업무보고 진행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정경제부를 시작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를 주재한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 슬로건은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다. 업무보고 대상 기관은 국무조정실과 16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해 140개 공공기관이다. 구체적으로 10일에는 재정경제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획예산처가 약 100분간 업무보고를 한다. 이어 1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성평등가족부·국민권익위원회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그 외 부처의 업무보고는 다음달 초쯤 열린다. 이번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는 국민참여단도 함께한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통령 페이스북·유튜브·엑스(X)·인스타그램 등으로 모집한 국민참여단은 모두 1259명이 신청해 약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와대는 이 가운데 연령과 성별, 관심 부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회 약 20여명, 모두 200여명을 선발했다. 국민참여단은 이 대통령과 함께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직접 받고 자유롭게 질의 또는 정책 제안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법무법인 바른, M&A·IP·기업형사 등 6명 영입…중대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

    법무법인 바른, M&A·IP·기업형사 등 6명 영입…중대재해 대응 역량도 강화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이 국내외 인수합병(M&A)·기업거래, 지식재산(IP), 기업형사, 보험, 산업안전 등 주요 분야에서 전문가 6명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인사는 M&A·기업거래 분야 신현식(사법연수원 27기), 기업형사·인사노무 분야 태지영(28기), 지식재산 분야 박찬우(42기), 형사 분야 신은철(변호사시험 12회) 변호사와 보험 분야 김정겸 외국변호사, 산업안전·중대재해 분야 양용구 전문위원(안전공학 박사)이다. 신 변호사는 M&A와 사모투자(PE), 기업구조조정, 부동산·인프라 투자 등에서 25년 이상 실무를 수행한 기업거래 전문가다. 세종에서 약 18년간 활동한 뒤 DL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와 법무총괄, 준법경영 책임자를 역임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크레이튼(Kraton Corporation) 인수(약 3조원 규모), DL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 대형 거래를 총괄했으며, GIC·블랙스톤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를 대리해 오피스·물류·인프라 자산 투자를 자문했다. 태 변호사는 기업형사와 임직원 수사 대응, 노동형사, 인사·노무(징계)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며 일반형사, 공정거래, 선거, 노동형사 사건을 담당했고, 이후 법무법인 충정·동인·광장 등을 거쳤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및 중앙징계위원회 위원, KBS 특별징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고용노동부 보통징계위원회 및 노무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 서울시제1인사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특허·상표·영업비밀·저작권 등 지식재산 및 기술 분야 전문가로 변리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IT 회사 엔지니어와 변리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무법인 광장을 거쳐 바른에 합류했다. 국내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대리한 이동통신 표준·특허침해소송, 세계적 철강업체의 방향성 전기강판 제조기술 관련 특허·영업비밀 침해사건 등을 수행했다. 김 외국변호사는 보험·재보험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법무법인 김앤장·광장·세종을 거쳐 덴톤스리에서 보험·재보험 팀장을 지냈다. 양 전문위원은 30년 이상 산업안전 분야에서 활동한 중대재해 리스크 대응 전문가다. 1994년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에서 경영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바른 중대재해 대응센터에 합류해 중대재해 발생 시 CEO를 위한 기술적 방어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대학 출신 신 변호사는 일반형사와 기업형사, 경찰수사 대응, 반부패·금융경제범죄 분야를 담당한다. 김도형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번 영입으로 M&A와 기업거래, 지식재산, 기업형사·컴플라이언스 분야 자문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안전 분야 최고 전문가를 더해 중대재해 대응에서 법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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