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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은 안 됩니다”…‘딸만 있는 가정’ 현금 지원 추진한다는 ‘이 나라’ 왜?

    “아들은 안 됩니다”…‘딸만 있는 가정’ 현금 지원 추진한다는 ‘이 나라’ 왜?

    베트남 정부가 심화하는 저출산과 성비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딸만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현금 또는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노이에서 열린 세계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다오 홍 란 보건부 장관은 “지역과 국가 차원의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가 마련 중인 주요 정책에는 ▲자녀 양육 장려금 ▲출산 전후 건강검진 지원 ▲자녀가 있는 가정 대상 주거 보조 ▲딸만 있는 가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1.91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 유지에 필요한 수준인 2.1명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출산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출생 성비 불균형도 여전한 상황이다. 2024년 출생아 100명당 남아는 111.4명으로, 자연적인 성비(105:100)를 크게 웃돌았다. 베트남 정부는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년간 관련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뿌리 깊은 아들 선호 문화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10대 임신과 조혼, 근친혼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중부 고원지대와 북부 산악지방에서는 해당 유형의 출산이 전체의 2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베트남의 평균 기대수명은 증가하고 있으나, 건강하게 생활하는 평균 연령은 65세로 낮은 수준이며, 상당수 노인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2026~2035년 국가 보건·인구 종합계획 수립과 인구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계획에는 혼인 전 건강검진 의무화, 선천성 질환 치료 지원, 노인 돌봄 체계 강화, 노인의료 전공 학생에 대한 학비 감면 또는 장학금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엔 관계자들은 베트남 정부의 인구정책 추진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폴린 타메시스 유엔 상주조정관은 “유엔은 앞으로도 양질의 생식 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 성교육 확대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트 잭슨 유엔인구기금(UNFPA) 베트남 대표도 “재생산권 보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이라며 “개인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정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의대생 복귀한다” 기습 선언에…학사 유연화하나

    “의대생 복귀한다” 기습 선언에…학사 유연화하나

    의대생들이 기습적으로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교육부와 대학들은 당혹스러운 분위기 속에 교육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절대 불가’ 방침을 밝혔던 학사 유연화도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차영아 교육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교육 당사자인 대학과 관계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종합적인 여건을 살피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학사 유연화는 절대 불가하다’는 교육부의 입장이 선회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교육부는 올 1학기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학사 유연화 방침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고, 전국 40개 의대는 지난 5월 초까지 수업에 미복귀한 학생들을 상대로 대규모 유급 조치했다. 차 부대변인은 “학사 유연화 여부에 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대학마다 유급이나 제적에 관한 학칙이 다르고, 예과생과 본과생 관련 학칙도 다른 부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들은 학칙 개정 등 학사 유연화 없이는 학생들의 올해 복귀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1학기가 끝난 데다 계절학기도 이달 말 완료되기 때문이다. 40주 이상 필요한 본과 교육과정은 분반 개설이나 주말·방학 이용 등도 거론된다. 학사 유연화를 하더라도 올 2학기 교육과정이 내년 3~4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한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돌아온다고 선언한다고 해서 당장 내일부터 학교에서 교육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학칙과 교육 여건이 학교마다 달라 내부 논의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2일 국회 상임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회에 힘쓰겠다”면서 복귀를 선언했다.
  • “러브버그 고향은 중국…한국에 30년간 창궐할 것” 전문가 경고

    “러브버그 고향은 중국…한국에 30년간 창궐할 것” 전문가 경고

    도심을 뒤덮으며 시민들을 괴롭혔던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진정한 위기는 내년”이라며 경고하고 있다. 성충들이 이미 수백만 개의 알을 땅속에 남겨두고 죽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신승관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을 통해 러브버그가 중국 산둥반도에서 유입된 외래종이며, 천적 부재, 풍부한 먹이 자원, 생태계 교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온 러브버그는 앞으로 30년간 창궐할 것”이라며 장기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러브버그는 위생 해충은 아니지만, 대량 발생으로 인한 불쾌감이 크고, 성충 수명이 짧으며 빛에 끌리는 특성을 보인다. 온난화와 도시의 열섬 현상은 겨울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 향후 남하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올해 러브버그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곳 중 하나인 인천시 계양구에서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접수된 민원이 47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62건)보다 7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나 7월 들어 상황은 급변해, 1일부터 11일까지 접수된 관련 민원은 31건으로 크게 줄었다. 러브버그 성충이 사라진 것은 당연한 생태적 현상이다. 성충은 주로 6~7월 사이 일주일 정도만 활동한 뒤 일시에 사라진다. 문제는 그 이후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러브버그 암컷 한 마리는 300~500개의 알을 낳는다. 이 알들은 유충으로 부화해 약 1년간 땅속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지금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내년에도 대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러브버그의 활동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원, 산림, 하천변 등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점점 넓어지면서 서울 은평구, 인천 계양구에 이어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참새나 사마귀가 러브버그를 잡아먹는다는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러브버그만 집요하게 찾아 먹는 특수한 천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러브버그가 주로 서식하는 자연 산림에 살충제를 뿌리면 오히려 생태계를 교란시킬 위험이 있어 화학적 방제보다는 생물학적 방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꽃매미가 기생벌 등 천적 발견으로 개체 수가 억제됐듯 “러브버그도 천적 후보 생물을 찾아 사육·번식시키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신승관 교수는 “단기적 방제보다 생물 다양성 회복과 과학적 연구 기반의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러브버그는 국가 단위 방제 대상 해충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자체와 보건소는 자체적으로 모니터링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충 활동을 고려한 사전 방역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 경남 합천 찾은 히로미사현 부지사…“피해자 아픔 공감”

    경남 합천 찾은 히로미사현 부지사…“피해자 아픔 공감”

    일본 원자폭탄 투하 80년을 앞두고 일본 히로시마현 관계자들이 경남 합천을 찾았다. 합천군은 지난 12일 요코타 미카 부지사 등 일행이 합천군을 방문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 넋을 달랬다고 14일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히라오카 다카시 전 히로시마 시장 등 일본 전직 고위 인사가 합천을 찾아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 한 적이 있지만 현직 관료가 합천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요코타 부지사 등 일행은 합천에서 원폭 자료관을 관람하고 원폭 희생자 11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에서 참배했다. 요코타 부지사는 자신 명의 추모 화환을 준비해 위령각에 놓기도 했다. 이들 일행은 한국 원폭 피해자 단체 등과 대화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요코다 부지사는 “피해자들 아픔에 공감한다”며 “히로시마현이 1971년도에 파악한 피폭 관련 자료를 보면 히로시마 거주인구 6만명, 피폭 당시 3~4만명이 거주한 걸로 파악한다. 다만 현재 히로시마현에서도 정확한 자료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무기확산금지조약 가입과 피폭자 지원에 관한 행정적 사항 등을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진태 합천원폭피해협회 합천지부장은 “원폭 투하 80년 만에 히로시마현 공직자 방문은 처음”이라며 강제징용, 사도 광산 등 과거사·정치사 현안 해결과 핵무기확산금지조약 가입을 요청했다.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 당시 한국인 피해자 5만여명 중 70%는 합천 출신이다. 일제강점기 합천군에서 강제징용으로 일본으로 간 사람들 대부분이 히로시마 군수공장에 투입돼서다. 현재 전국적으로 원폭 피해자 1700여명이 생존해 있다. 이 중 240여명은 합천에 살고 있어 합천군은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린다. 합천군은 매년 8월 6일(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날) 히로시마·나가사키 투하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고자 위령각에서 위령제를 연다. 위령각에는 원폭 희생자 1160여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보건복지부는 원폭 피해자를 위로하고자 경남도, 합천군과 뜻을 모아 추모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설계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설계가 완료되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외벽 패널 낙하사고 현장점검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외벽 패널 낙하사고 현장점검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5일 발생한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 신축 현장의 외벽 패널 낙하사고와 관련해 11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하남시 망월동 1129번지 소재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사고 현장은 평소 시민들의 통행이 빈번한 미사역 6번 출구 앞 ‘미사문화거리’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 당시 건물의 지상 16층 외부 패널 설치 작업 중 돌풍에 의해 외벽 패널이 낙하해 통행 중이던 시민 2명을 덮쳤다. 낙하한 패널이 여성 시민의 머리를 가격한 뒤 튕겨져 나가 또 다른 시민의 다리에 맞는 이중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시민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당일 오후 퇴원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병용 부의장은 시청 건축과 관계 공무원 및 공사 현장 책임자들과 함께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향후 안전대책에 대해 면밀히 점검했다. 정 부의장은 현장에서 “미사문화거리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시공사와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동일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해당 공사 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따라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고, 시공사는 보험 처리를 통해 피해자와 손해배상 합의를 진행 중이다. 현장 책임자와 근로자 등 관계자 2명은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교육격차 해소는 경기도 교육의 최우선 과제”

    김일중 경기도의원, “교육격차 해소는 경기도 교육의 최우선 과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정책토론회가 11일(금) 이천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좌장을 맡은 김일중 의원은 “교육격차는 단순한 교육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의 출발선이 달라지는 문제”라며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 전체의 균형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는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교육격차의 실태, 원인, 과정은 물론 미래사회 변화와 정책적 대응 방향까지 폭넓게 짚었다. 특히 그는 지역 간 교육격차가 단순한 여건의 차이가 아니라 사회경제적 배경, 문화적 자본, 교육 실행 과정 등 복합적 요인들이 중첩되어 발생한다고 분석하며, 미래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격차 요인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입체적인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과장은 지역 간 교육격차는 단순 자원 차이가 아닌 지역 맥락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구조로, ‘결핍 중심 보상’이 아닌 ‘성장 중심 필요 지원’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위정 (재)경기도교육연구원 미래연구부장은 디지털 전환, AI,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사회 변화가 새로운 격차 요인이 되고 있으며, 공교육은 학생 삶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기존 성적 중심의 격차 논의에서 벗어나 학생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교육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최우성 다산고등학교 교장은 이천시의 교육격차는 통학 불편, 고교 서열화, 기초학력 저하 등 구체적 지역 문제가 원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숙사 지원, 교통비 바우처, 평준화 전환 등 7가지 실천방안을 제안해주며, 지역 맞춤형 정책과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은미 도암초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은 교육격차의 핵심은 ‘시설’이나 ‘사교육 인프라’보다도 아이들을 향한 ‘기대의 격차’에 있다고 지적하였고, 지역과 학교, 가정이 아이들 가능성을 믿고 응원하는 태도가 격차 해소의 출발점이라는 관점을 전달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김회송 이현고등학교 학생회장은 현재와 미래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방과후 학습 커뮤니티, 면학 분위기 조성,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과 한국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고, 교사 대상 디지털 수업 연수 확대도 강조하며 학생 관점에서 실질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허 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현장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으며, 송석준 국회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동연 경기도지사,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일중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교육의 기회는 지역과 계층을 넘어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목소리들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대학 진학 설명회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대상 대학 진학 설명회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본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대학 진학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여자대학교, 남부대학교, 동강대학교, 서영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등 지역 5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장애학생을 위한 입학 전형, 지원 제도, 재학생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고, 1대1 맞춤형 상담 부스를 운영해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춘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진학 설명회 외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광주보건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서영대학교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48명의 학생이 참여, 실제 강의 수강, 동아리 활동 등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며 진학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학을 준비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장애학생의 진로·진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대병원 “서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국가 전략 거점 돼야”

    전남대병원 “서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국가 전략 거점 돼야”

    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략적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서남권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포럼’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이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재생의료 기술과 융합되며 전례 없는 혁신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연구와 임상, 산업화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국가 전략 거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안도걸·전진숙·신정훈·서미화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했다. 좌장은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맡았고,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김한숙 보건복지부 과장, 최종일 조선대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 병원장은 이날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실증과 재생의료 R&D 인프라에 대한 지역 중심의 집중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R&D와 임상시험, 데이터 연계, 기업 지원을 통합한 원스톱 플랫폼을 조성해,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확산형 시범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주·전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연구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정밀의료와 암치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GIST·전남대·조선대 등 기초연구 기관들이 이 지역에 집적돼 있다. 의료기기 실증·임상이 가능한 대형병원과의 연계성도 강점이다. 정 병원장은 광주·전남의 특화 전략으로 ‘도심집적형 AI+Bio 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제시했다. 그는 “광주는 AI 기반 의료기기 기술을, 전남은 백신·원료의약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융합 시너지가 가능하다”며 “특히 광주 동구와 화순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상호 보완적인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지역 의료·연구자원은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분절적으로 운영돼 왔다”며 “이제는 이를 통합해 연구-산업-임상-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생태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남대병원은 서남권에서 유일하게 제1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데다,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임상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국가 지역의료역량 강화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 유전체 및 라이프로그 기반 헬스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재생의료 연구거점, 기업 협업 생태계 구축 등에 집중하고 있다. 정 병원장은 “이제 광주·전남은 수도권의 보완재가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끄는 주도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이라며 “의료기관은 연구, 산업, 치료, 데이터가 연결된 미래 의료 생태계의 중심에서, 국가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안전망 속 인간다운 삶 보장… “구로형 기본사회 구현 집중할 것” [현장 행정]

    사회안전망 속 인간다운 삶 보장… “구로형 기본사회 구현 집중할 것” [현장 행정]

    민관 거버넌스 형식 위원회 조직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민생 지원 “모든 주민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는 공동체가 바로 기본사회입니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 지난 11일 직원 정례조례에서 민선 8기 핵심 구정 방향으로 ‘기본사회’를 제시했다. 장 구청장은 “새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자치구 중에서 선도적으로 ‘생활 속 기본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민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형식의 위원회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제시했다. 교육, 보건, 복지 분야의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향후 조직 개편 등 정책 전반에 기본사회 구현 목표를 반영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기본사회 구상을 간부회의가 아닌 조례에서 밝힌 데 대해 “모든 직원의 공감과 동의, 참여가 있어야만 현실이 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나서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장 구청장은 취임 직후 첫 결재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로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는 등 민생 안정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돌봄노동자, 검침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커피 쿠폰 지원을 시작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새벽부터 구로5동의 환경공무관을 만나고 구로2동 다울소공원 일대를 청소했다. 점심은 금강수목원아파트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했다. 그는 “후보자 시절 맛있는 한 끼를 함께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서 냉난방기, 탁자 등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구로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21%에 달한다. 구청 인근 사랑채움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색종이로 물고기를 접으며 일일 교사로 나섰다. 마지막 방문지인 개봉1빗물펌프장에서는 침수 예방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양천과 목감천에 인접한 개봉1빗물펌프장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펌프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계획도 이날 공개됐다. 7대 분야 95개 단위 사업의 추진 방향과 단계별 계획을 담았다. 장 구청장은 “취임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면서 지체됐던 의사결정을 속개하고 안정적으로 행정을 재가동했다”며 “앞으로도 구로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달리겠다”고 밝혔다.
  • ‘인천형 저출생 대책’,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가 초저출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추진한 혁신적인 인구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대책을 중심으로 청년의 만남부터 결혼·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 점이 주목받았다. 인천은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증가 폭이 가장 큰 도시로 집계됐다. 1분기 동안 인천시 인구는 1만 341명이 늘어나 3월 기준 총 303만 1361명을 기록했다. 1분기 동안 주민등록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인천과 경기(4696명), 서울(3906명), 세종(1127명), 대전(325명) 등 5곳뿐이며, 나머지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 서울, 건설공사장 폭염 안전 관리 강화

    서울시는 여름철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중대재해감시단 7개 반 14명은 서울 시내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30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현장 근로자에게 물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 ▲에어컨 또는 선풍기 등 통풍 장치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는지 ▲폭염주의보·경보 등 특보 발령시 적절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고 있는지 ▲냉각조끼 등 개인 보냉장구가 지급되었는지 ▲온열질환자 발생시 응급조치 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아울러 현장에는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현수막이 배부된다. 또 중국어 등 8개 국어로 제작된 전단을 외국인 근로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민간 공사장에 대해서도 폭염 안전대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중대재해감시단은 대책 기간 중 산업안전보건법령 등 준수사항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방배동서 김밥 먹은 130여명 집단 복통… 식중독 의심

    방배동서 김밥 먹은 130여명 집단 복통… 식중독 의심

    서울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 130여명이 무더기로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올해는 식중독 발생 사례가 과거보다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과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신고가 지난 9일 접수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은 현재까지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김밥집은 지난 8일부터 휴업 중이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곳이 폐업에 들어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 지난 5일부터 해당 가게의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는 주장이 온라인 게시글에 올라오기도 했다. 서초구는 배달음식점 등 식중독 취약업소에 대해 14일부터 2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뒤 행정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나 지자체장은 식중독이나 그 밖의 위생과 관련한 중대한 사고 발생 시 책임이 있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거나 업무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한편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균 등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일찍 찾아온 만큼 식품 안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신고 기준으로 올해 1~5월 식중독 발생건수는 266건, 환자 수는 4590명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 추이를 보면 지난 3월 715명, 4월 731명에서 5월에는 1492명으로 급증했다. 아울러 이번과 같은 여름철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건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경기 성남시의 김밥 프랜차이즈 지점 두 곳에서는 김밥을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피해자들이 4억여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법원은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 [사설] ‘특혜’ 빚 독촉하듯… 국민 사과는 할 줄 모르는 의대생들

    [사설] ‘특혜’ 빚 독촉하듯… 국민 사과는 할 줄 모르는 의대생들

    의정 갈등이 표면화됐던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이 복귀하겠다고 나선 것은 다행스럽다. 의사단체는 물론 의대생과 전공의들까지 현장을 벗어나면서 의료 공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대생 단체의 ‘수업 복귀 선언’은 순서가 한참 잘못됐다는 아쉬움을 떨칠 수가 없다. 의사도 되기 전에 직역이기주의에 휘둘린 것을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태도를 먼저 보여야 도리다. 의대생 성명에는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학협회도 참여했다. 복귀에 따른 제도적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물밑 합의가 이미 상당 수준 이뤄졌다는 뜻이다.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 이전으로 되돌린다는 정부 방침은 지난 2월 공표됐다. 당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던 의대생들이 뒤늦게 복귀를 말하고 있다. 구체적인 휴학 및 제적 조치가 임박하자 개인적 불이익은 회피하겠다는 또 다른 이기주의의 발로일 것이다. 1년 5개월이나 학교를 떠나 있던 의대생들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복귀시키는 것은 정의라고 할 수 없다. 이들이 정상적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의대생들과 똑같은 시기에 졸업한다면 형평에 맞지 않음은 물론 특혜 비판도 피해 갈 수 없다. 실제로 의료 대란의 가장 큰 피해자인 환자와 가족들은 정부가 국민의 상식에 반하는 결정이나 합의를 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금 다수 국민의 정서는 학교를 무단으로 떠났던 의대생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어떻게든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특혜를 주는 방식이 아니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휴학 의대생들의 공백을 메우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 의대생들은 학칙에 없는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이 부여한 혜택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고 학업에 정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동안 강압으로 학우의 수업 참여를 막았던 세력이 복귀 이후 마치 영웅이나 된 듯 더 큰 목소리를 내는 부조리는 더더욱 없어야 한다.
  • “공포영화인 줄”…해변 걷다가 발견한 상자 열었다가 ‘소름’, 무슨 일

    “공포영화인 줄”…해변 걷다가 발견한 상자 열었다가 ‘소름’, 무슨 일

    미국에서 한 남성이 해변을 산책하던 중 발견한 상자 안에서 사람의 절단된 발가락을 발견하는 일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미 피플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케빈 유잉은 지난달 15일 아내, 두 아이와 함께 대시 포인트 주립공원의 해변을 걷던 중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보이는 상자를 발견했다. 당시 유잉이 발견한 상자는 작고 네모난 형태에 녹색 천으로 싸여 있고, 노란색 끈으로 묶여 있었다. 유잉은 이 상자에 메시지가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는 호기심에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었다. 상자 안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흰색 헝겊에 싸여 있는 변색한 엄지발가락과 깃털, 풀, 담배 등이었다. 유잉은 한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초 동안 충격에 빠져 앉아 있었다”며 “정말 소름 돋았다. 공포 영화에서 볼 법한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발견 당시 ‘시신의 나머지 부분은 어디 있지’, ‘물에 떠내려온 걸까’, ‘누군가 일부러 남겨둔 걸까’ 등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덧붙였다. 유잉은 발견한 발가락의 사진을 찍고 공원 관리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워싱턴주 순찰대가 조사에 나섰다. DNA 검사 등을 한 결과 발가락은 성인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1일 시애틀·킹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해당 발가락이 의료상의 이유로 절단된 것이라고 밝혔다.
  • 의대생들 ‘학교 복귀’ 선언…“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것”

    의대생들 ‘학교 복귀’ 선언…“국회·정부 믿고 전원 학교에 돌아갈 것”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의협은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국회와 의협, 의대협은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이어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했다.
  • “김밥 먹었는데 고열·복통”… 130여명 식중독 증상

    “김밥 먹었는데 고열·복통”… 130여명 식중독 증상

    서초구 김밥집 휴업… 보건당국, 역학조사 서울 서초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손님 130여명이 고열과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서초구청은 방배동 소재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복통 증세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지난 9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구청에서 파악한 식중독 의심자는 1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에는 지난 5일부터 해당 가게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가게는 지난 8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구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온이 높은 여름철엔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0년 이후 5년간(지난해는 잠정)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204건 발생했다. 환자 수는 7788명이었다. 이 중 7~9월 여름철 발생 건수가 107건, 4542명으로 과반인 것으로 분석됐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 129건(63%),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건(5%)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 달걀말이, 달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과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살모넬라는 가금류·포유류의 소화관 또는 물과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달걀, 알 가공품 등 식재료 취급·보관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을 조리할 때 달걀·육류·가금류를 만지거나 달걀물(액란) 등이 묻은 손은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하며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른 식재료, 조리된 음식 또는 조리기구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환자단체 “의료계, 의료 공백 성찰·책임의식 안 보여”

    환자단체 “의료계, 의료 공백 성찰·책임의식 안 보여”

    한국중증질환연합회은 11일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 문제를 두고 정부와 논의를 진행 중인 의사단체들을 향해 “의료 공백에 대한 성찰이나 책임 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새 정부가 출범하며 보건복지부의 인선이 속속 마무리되는 가운데 신임 총리와 복지부 2차관이 의료계 입장만을 우선해서 들어 환자는 뒷순위로 밀려났다”고 비판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가 모인 단체다. 이어 “의료계는 마치 모든 협의에 나설 준비가 된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실상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과거와 다르지 않다”며 “의료 공백에 대한 성찰이나 책임 의식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이를 알고도 협상을 지속하는 것은 환자와 국민을 협상의 뒷자리에 밀어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증질환연합회는 환자안전법, 환자기본법, 의료 갈등 재발 방지법 등을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하면서 “의료계와의 협상에만 집중하는 정부의 태도는 또 다른 위기의 씨앗을 키우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또 “협상의 중심에는 반드시 환자와 국민이 있어야 한다”며 “의료계를 달래기 위한 정치적 합의는 겉으로는 해결책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국 더 큰 불신과 구조적 위기를 키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계란말이 대충 해 먹었다가 “우웩”…한달새 두 배 폭증했다는 ‘이 질환’

    계란말이 대충 해 먹었다가 “우웩”…한달새 두 배 폭증했다는 ‘이 질환’

    매년 여름철마다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주로 계란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초래되는데,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여름에 집중돼 있다. 11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 6월 첫째 주 66명이던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넷째 주 127명으로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92.4% 급증했다. 살모넬라는 닭 등 가금류와 포유류의 소화관 또는 물과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살모넬라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총 204건 발생했으며 7788명이 감염됐다. 특히 전체 발생 건수의 약 52%(107건)가 7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했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이 129건(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건(5%) 순이었다. 주로 계란말이와 계란지단 등 계란으로 조리한 식품과 계란이 들어간 김밥, 도시락 등에서 발생했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며, 조리할 때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계란을 구입할 때는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것을 고르고, 계란에 표시된 산란일자와 소비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구입한 계란은 즉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안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는 열에 약해 조리할 때 가열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계란을 날것이나 반숙으로 섭취하지 않고 노른자와 흰자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충분히 가열해 먹었더라도 조리 과정에서 2차 오염으로 인해 살모넬라에 감염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이나 육류, 가금류를 만지거나 계란물이 손에 묻었을 경우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 조리된 음식이나 조리기구, 식재료를 만져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계란물을 담은 용기는 주기적으로 세척 및 소독하고, 조리할 때 위생장갑을 수시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계란을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세척·소독하는 것도 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이밖에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다시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계란이나 가금류, 육류 등이 들어간 식품을 야외에서 먹을 때는 보냉백,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한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FTA통상진흥센터와 간담회...경기도 지원 방안 논의

    정경자 경기도의원, FTA통상진흥센터와 간담회...경기도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9일(수),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강경식 센터장과 오재만 국제통상실장 및 이용환 대리, 이우생 FTA활용지원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FTA 활용 확대 및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지역FTA통상진흥센터 사업평가’에서 경기FTA센터가 1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성과에 주목한 정경자 의원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 연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FTA·통상 지원의 핵심 거점기관으로서 경기FTA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경기도의 지원 확대 필요성과 정책 연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센터 측은 ▲FTA 종합상담 2,387개사 ▲기업방문 1:1 컨설팅 888개사 ▲지역 순회 교육·설명회 3,122개사 등, 2024년 한 해 동안 총 8,130개 기업에 대한 FTA 활용 및 통상 이슈 대응 실적을 보고하며, 전문 인력 부족, 예산 제약, 지방정부 협력 확대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경자 의원은 “FTA는 본질적으로 무역에 있어서 ‘자유’를 전제로 한 협정이지만, 최근에는 고관세 정책 등으로 그 취지가 훼손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며, “탄소국경세, 공급망 재편, 기술 규제 강화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에는 현재 수원과 고양에 FTA지원센터가 설치돼 각각 남부권과 북서부권을 담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민과 중소기업이 이들 기관의 역할과 존재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정책 기반에 대한 인식 제고와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제는 실질적 통상 주체로서 거버넌스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정경자 의원은 “1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도민의 자부심이자 경기도 통상정책의 자산”이라며, “이 성과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귀찮은 운동, 신나게 할 수 있는 방법 [달콤한 사이언스]

    귀찮은 운동, 신나게 할 수 있는 방법 [달콤한 사이언스]

    ‘노출의 계절’이자 ‘휴가철’인 여름을 맞아 뒤늦게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급하게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재미도 별로 느끼지 못하고 효과도 크지 않다. 사실 따로 시간을 내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운동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권장 일일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은 4분의1도 안된다. 그 이유도 알고 보면 구체적인 동기 없이 억지로 하기 때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국 런던대(UCL) 스포츠·훈련·보건 연구소, 인지 신경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성격에 따라 맞는 운동이 따로 있으며, 이렇듯 궁합이 맞는 운동을 하면 훨씬 즐겁게 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커진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심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심리학’(Frontiers in Psychology) 7월 8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다양한 체력 수준과 배경을 가진 성인 남녀 132명을 2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근력운동과 사이클링으로 구성된 8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평소 생활 방식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운동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격 특성을 조사해 외향성, 성실성, 친화성, 신경증성, 개방성 5개 군으로 나눴다. 또, 참가자들에게 실험 시작 전후는 물론 8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운동 프로그램의 만족도와 즐거움에 대해 평가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일단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실험 전에 비해 건강해진 것이 확인됐다. 외향성이 높은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느꼈고, 신경증적 경향이 높은 사람은 개인 운동 프로그램을 선호했으며, 고강도 운동 중간에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운동 효과를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실성과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주위 사람의 존재와는 상관없이 본인들이 호기심을 느끼는 경우 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는 두 그룹 모두 스트레스 지수가 비슷했지만, 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운동 이후 스트레스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신경증적 경향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폴 버지스 UCL 교수(인지·계산 심리학)는 “성격 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추천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프로그램 성공과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점을 이번 연구가 보여준다”라며 “우리 뇌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결돼 있어 우리 행동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결정하는 만큼, 즐거움을 느끼고 관심이 가는 운동을 선택한다면 꾸준히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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