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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 살리는 천사’ 아프리카서 25년 의료 봉사

    ‘생명 살리는 천사’ 아프리카서 25년 의료 봉사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의 열악한 의료 현장에서 25년 동안 80만 명에 가까운 주민에게 진료와 보건 서비스를 전해 온 한국인이 ‘제37회 아산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케냐 ‘성 데레사 진료소’를 이끌고 있는 정춘실(59) 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3억 원이다. 정 소장은 1995년 영국에서 수녀로 종신서원을 한 뒤, ‘생명을 살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겠다’며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0년 아프리카로 향했다. 의료 시설이 거의 없는 케냐 빈민 지역에서 ‘성 데레사 진료소’를 설립·운영했고, 말라위 ‘음땡고 완탱가 병원’ 책임자로 의료·행정 체계를 정비하며 지역 의료 기반을 세웠다. 최근에는 케냐 칸고야 지역에 새 진료소 건립을 주도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18명(단체 포함)이 수상했다. 의료봉사상은 17개국에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844명을 무료 수술하고 3000여 명의 현지 의료진을 교육해 온 김웅한 서울대 의대 교수(62)가 받았다. 사회봉사상은 27년간 노숙인과 고립·은둔 청년을 돌봐온 김현일(59)·김옥란(53) 씨 부부에게 돌아갔다. 부부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바하밥집’과 청년 회복기관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 대전, 반려동물 산업 키우고 인재 양성

    대전시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산업 기반 확충과 전문 인력 배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5일 지역 6개 대학과 연구기관·기업 등 10개 기관과 ‘반려동물 산업 성장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대전은 반려동물 관련 대학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인재 양성 기반을 갖췄다. 다만 산업 현장 경험 기회 부족과 실습 기관 확보의 어려움을 겪었다. 협약 기관은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현장 견학과 직무 체험·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물보호센터·동물병원·연구시설·동물원 등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동물보호사업소 등을 통해 직무 체험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기관과 산업체, 대전도시공사(오월드)는 연구시설 견학과 현장 체험, 야생동물 사육관리, 직무 멘토링 등 실무중심 교육을 지원한다. 각 대학은 참여 학생 모집과 행정지원·안전관리를 통해 학생이 지역 반려동물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20만 가구로 반려동물 놀이터와 동물보호센터 설치 등을 확대하고 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전략 핵심사업 흔들려..국가AI.반도체 기조와 엇박자

    김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 미래전략 핵심사업 흔들려..국가AI.반도체 기조와 엇박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예산심의에서 AI국과 국제협력국의 주요 사업에 근본적인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제협력국 예산심의에서 내년 경기국제포럼의 축소 운영,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 대상지 선정 절차,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인건비 책정 기준을 질의하며, “GBC는 양적 확장보다 질적 강화가 우선돼야 하고, 센터별 성과와 수요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사업에 대해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전시지원 사업임에도, 실제 추진 구조를 보면 경기도가 주도해야 할 사업이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협조에 과도하게 기대는 형태로 보여 사업의 주체성이 약화됐다”라며 “20억원 규모의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산출내역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제출돼, 이런 자료로는 예산 심의를 제대로 진행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AI국 예산심의에서도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핵심 사업들이 정책 방향과 충돌하거나 연속성이 끊기는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AI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전액 삭감, 경기 AI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산 감액을 언급하며, “AI반도체·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경기도가 역행하는 예산 편성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편성은 정책의 연속성과 실질적 성과 창출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심의가 이뤄지긴 했겠지만, 절차와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됐는지는 의문스럽고 보건복지부 협의까지 필요한 신규 사업임에도 승인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실제 추진 일정과 준비 기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 역시 충분한 근거 없이 제시돼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예산 여건은 이해하지만, 이번 편성은 미래 핵심 분야를 뒷받침해야 할 도의 역할을 사실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편성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기초자료도 틀린 예산안... 보건환경연구원의 책임은 어디에 있나”

    지미연 경기도의원 “기초자료도 틀린 예산안... 보건환경연구원의 책임은 어디에 있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24일(월) 열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기초 자료조차 맞지 않는 상태에서 예산을 올리는 것은 도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연구원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남부·북부 하수처리장 감염병 감시사업을 예로 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예산서에는 남부 4개소가 6,200만 원, 북부 1개소가 9,400만 원으로 기재됐으나, 동일한 방식의 검사임에도 북부 1개소 예산이 남부 4개소보다 높게 산정된 이유를 연구원 측은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지 의원은 “단가·운반비·시약비 등 기본적인 산출 근거도 없이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근거 없는 예산 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업량 자체의 오류였다. 예산서에는 북부 검사대상이 ‘1개소’로 명시됐으나, 지미연 의원의 반복 질의 끝에 연구원 측은 ”북부는 실제 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고 답변했다. 지 의원은 ”1개소인지 8개소인지도 구분하지 못한 자료를 제출해 놓고 ‘검토가 미흡했다’고 말하는 것은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의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먹거리·생활환경·감염병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자료 오류, 기준 없는 예산 산정, 검증 없는 제출은 즉시 바로잡아야 한다.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좌장...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필요성 강조

    황세주 경기도의원,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좌장...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필요성 강조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이 사회복지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아, 경기도 내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24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사회복지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가칭)경기도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필요성과 구체적 역할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황선희 지속가능경영재단 이사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황세주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재훈 경기도의원, 노상은 오산대 교수, 김시원 더버터 편집장, 박상준 GKL사회공헌재단 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경기도는 「경기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를 통해 사회공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조례 개정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센터는 아직 설립되지 않았다. 황세주 의원은 “사회공헌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현 상황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결하는 민간 거버넌스 엔진이 멈춰선 상태’라는 발제자의 표현이 인상 깊었다”며, “오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센터 설치의 필요성과 긍정적 영향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가 조속히 설립되길 기대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도내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대마초 가게 1㎞ 안에 살았더니…‘응급실’ 더 자주 갔다, 무슨 일?

    대마초 가게 1㎞ 안에 살았더니…‘응급실’ 더 자주 갔다, 무슨 일?

    해외의 대마초 판매점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건강 문제를 겪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판매점이 여러 개 몰려 있는 지역일수록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대마초 소지와 판매가 불법이지만, 캐나다와 미국 일부 주 등 해외 국가에서는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국제학술지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24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대마초 판매점에서 1㎞ 이내에 사는 주민들의 대마초 관련 응급실 방문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점에서 1㎞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는 오히려 응급실 방문율이 감소했다. 캐나다 노스요크종합병원 연구팀은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15~105세 주민 약 614만명의 건강 및 인구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 기간은 2017년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로 총 1만 574개 지역을 조사했다. 캐나다는 2018년 10월 대마초를 합법화했다. 연구팀은 대마초 판매점에서 1㎞ 이내 지역을 ‘노출 지역’, 1㎞ 이상 떨어진 지역을 ‘비노출 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15세 이상 인구 10만명당 대마초 관련 응급실 방문 비율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노출 지역은 비노출 지역에 비해 대마초 관련 응급실 방문율이 12% 더 높았다. 특히 1㎞ 반경 안에 대마초 판매점이 여러 개 있는 지역에서는 응급실 방문 증가폭이 더 컸다. 또한 대마초 판매점은 대도시와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대마초 합법화 자체보다는 상업화와 판매점 밀집이 공중보건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마초 판매점의 총 개수를 제한하거나, 판매점이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하거나, 개점 가능 지역을 제한하는 방안이 공중보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 트럼프, “AI가 과학을 대신한다”…美 ‘제네시스 미션’ 전면 가동

    트럼프, “AI가 과학을 대신한다”…美 ‘제네시스 미션’ 전면 가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개발과 활용을 대폭 가속화하기 위해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 행정명령에 직접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번 미션을 “수십 년간의 연방 투자로 축적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연방 과학자료를 통합해 AI 혁신을 이끄는 역사적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과학적 도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 계획이었던 ‘맨해튼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규모의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립연구소, 대학, 민간기업의 과학자들이 한 시스템으로 협력해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아폴로 이후 최대 규모의 과학자원 동원”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제네시스 미션은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연방 과학자원을 결집시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부처와 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 연구 데이터 자원을 AI 플랫폼으로 통합해 새로운 과학적 돌파구를 더 빠르게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미션은 에너지부(DOE)가 슈퍼컴퓨팅 자원과 연방 과학 자료를 직접 연결해 ‘과학 기초 모델’(Scientific Foundation Models)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 AMD, HPE 등 주요 IT기업도 슈퍼컴퓨팅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로봇 실험실·AI 실증 플랫폼 단계별 추진 기즈모도는 행정명령이 향후 1년간의 구체적 일정표를 명시했다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서명일로부터 60일 안에 AI가 해결할 20대 핵심 과학 과제를 선정하고 90일 이내에 연방정부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자원과 연구시설 현황을 정리한다. 120일 차에는 데이터를 정제해 모델 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240일 차에는 로봇 실험실과 자동화 생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70일 차에는 첫 AI 실증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1년 뒤에는 연구성과를 담은 연례 평가 보고서를 공개한다. 기즈모도는 “미국 정부가 과학연구의 상당 부분을 AI에 위임하는 자동화 연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AI가 연구를 수행하고 사람은 결과를 수확하는 시대를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AI가 에너지·의학·신소재 연구 자동화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미션을 통해 AI가 신소재·의약·에너지 분야 연구를 자동화해 과학적 발견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AI의 힘으로 과학과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명을 열겠다”며 “전력망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 상승세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결국 미국 가정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맨해튼 프로젝트”…정책 전환 신호도기즈모도는 “제네시스 미션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여러 AI 행정명령 중 가장 포괄적이고 야심찬 구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기존 연구비 삭감 기조 속에서도 AI 중심의 효율적 연구체계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부 기후·보건 연구 예산을 줄이고 대신 AI 기반 과학혁신 프로그램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AI 패권 경쟁서 미국 우위 강화”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지금 AI 개발과 활용에서 세계 각국과 경쟁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미션은 과학적 발견과 경제 성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국가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AI를 우주개발 경쟁과 동급의 국가 과학 프로젝트로 격상시켰다”며 “이는 미국의 기술 패권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반응은 “AI는 부자만 위한 기술”…냉소와 우려 뒤섞여블룸버그 보도가 실린 야후뉴스에는 25일 하루 동안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 대다수 이용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추진에 비판적이었으며 “AI는 결국 일자리를 없애고 부자들만 이익을 본다”는 냉소가 주를 이뤘다. 한 이용자는 “이건 ‘국가 혁신’이 아니라 억만장자에게 세금으로 돈을 퍼주는 일”이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댓글은 “AI 서버가 늘수록 전기요금이 오를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급등을 우려했다. “트럼프는 과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과학 혁신을 말한다”거나 “AI가 일자리를 40% 없앨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였다. 일부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중국에 뒤처질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규제 없는 AI 확장은 위험하다”, “과학보다 주식시장 부양이 목적”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
  • “AI가 안보다” 트럼프, 美 연구·산업 총결집…‘제네시스 미션’ 돌입 [핫이슈]

    “AI가 안보다” 트럼프, 美 연구·산업 총결집…‘제네시스 미션’ 돌입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개발과 활용을 대폭 가속화하기 위해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 행정명령에 직접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번 미션을 “수십 년간의 연방 투자로 축적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연방 과학자료를 통합해 AI 혁신을 이끄는 역사적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과학적 도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 계획이었던 ‘맨해튼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규모의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립연구소, 대학, 민간기업의 과학자들이 한 시스템으로 협력해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아폴로 이후 최대 규모의 과학자원 동원”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제네시스 미션은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연방 과학자원을 결집시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부처와 연구기관이 보유한 국가 연구 데이터 자원을 AI 플랫폼으로 통합해 새로운 과학적 돌파구를 더 빠르게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미션은 에너지부(DOE)가 슈퍼컴퓨팅 자원과 연방 과학 자료를 직접 연결해 ‘과학 기초 모델’(Scientific Foundation Models)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 AMD, HPE 등 주요 IT기업도 슈퍼컴퓨팅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로봇 실험실·AI 실증 플랫폼 단계별 추진 기즈모도는 행정명령이 향후 1년간의 구체적 일정표를 명시했다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서명일로부터 60일 안에 AI가 해결할 20대 핵심 과학 과제를 선정하고 90일 이내에 연방정부가 보유한 슈퍼컴퓨팅 자원과 연구시설 현황을 정리한다. 120일 차에는 데이터를 정제해 모델 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240일 차에는 로봇 실험실과 자동화 생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270일 차에는 첫 AI 실증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1년 뒤에는 연구성과를 담은 연례 평가 보고서를 공개한다. 기즈모도는 “미국 정부가 과학연구의 상당 부분을 AI에 위임하는 자동화 연구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며 “AI가 연구를 수행하고 사람은 결과를 수확하는 시대를 예고했다”고 분석했다. AI가 에너지·의학·신소재 연구 자동화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미션을 통해 AI가 신소재·의약·에너지 분야 연구를 자동화해 과학적 발견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AI의 힘으로 과학과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혁명을 열겠다”며 “전력망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 상승세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 결국 미국 가정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맨해튼 프로젝트”…정책 전환 신호도기즈모도는 “제네시스 미션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 여러 AI 행정명령 중 가장 포괄적이고 야심찬 구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기존 연구비 삭감 기조 속에서도 AI 중심의 효율적 연구체계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일부 기후·보건 연구 예산을 줄이고 대신 AI 기반 과학혁신 프로그램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AI 패권 경쟁서 미국 우위 강화”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지금 AI 개발과 활용에서 세계 각국과 경쟁하고 있다”며 “제네시스 미션은 과학적 발견과 경제 성장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국가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AI를 우주개발 경쟁과 동급의 국가 과학 프로젝트로 격상시켰다”며 “이는 미국의 기술 패권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반응은 “AI는 부자만 위한 기술”…냉소와 우려 뒤섞여블룸버그 보도가 실린 야후뉴스에는 25일 하루 동안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졌다. 대다수 이용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추진에 비판적이었으며 “AI는 결국 일자리를 없애고 부자들만 이익을 본다”는 냉소가 주를 이뤘다. 한 이용자는 “이건 ‘국가 혁신’이 아니라 억만장자에게 세금으로 돈을 퍼주는 일”이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댓글은 “AI 서버가 늘수록 전기요금이 오를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 급등을 우려했다. “트럼프는 과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과학 혁신을 말한다”거나 “AI가 일자리를 40% 없앨 것”이라는 의견도 다수였다. 일부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중국에 뒤처질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규제 없는 AI 확장은 위험하다”, “과학보다 주식시장 부양이 목적”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압도적이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검사라면서 시약·장비 예산 대폭 삭감, ‘예산 모순’ 직격”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안전 검사라면서 시약·장비 예산 대폭 삭감, ‘예산 모순’ 직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4일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산 질의에서,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검사 예산이 목표·실적과 맞지 않게 편성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완규 의원은 “유통 의약품과 화장품의 유해물질·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증하는 안전성 검사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업무”라며 “연구원은 검사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이도록 계획을 제시해놓고도 실제로는 시약비와 장비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연구원이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검사 목표는 기존보다 수 배 증가한 것처럼 기재됐으나, 정작 시약·소모품 예산은 삭감되고, 장비 구입비도 크게 감액됐으며, 정규직 증원 없이 기간제 근로자 1명 충원만으로 업무를 처리하려는 계획이 포함됐다.”며, “이런 예산 구조는 필연적으로 부실 검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완규 의원은 실험 폐기물 처리비가 0원으로 기재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검사량이 늘어난다고 하면서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전부 삭제한 것은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예산 이체가 있었다면 그 사유와 근거를 명확히 적시했어야 하나, 단순 삭감처럼 기재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행정적 오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의약품·화장품 안전성 검사는 도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예산 편성은 그 어떤 사업보다 명확하고 타당해야 한다”며 “검사 목표는 부풀려 적어놓고 장비·시약·인력은 줄여버리는 이번 예산 편성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만큼, 연구원은 편성 기준과 근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보건 약자’ 지원사업 예산 정상화 촉구

    김동규 경기도의원, ‘보건 약자’ 지원사업 예산 정상화 촉구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안산1)은 2026년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 심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산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6년도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은 보건건강국 예산안 중 삭감·축소됐거나 일몰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융자사업, 장애인·노인 구강진료, 무료 이동진료 사업은 모두 상대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공통 목적을 가진다”며, “그러나 이들 사업이 삭감되거나 축소되거나 일몰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며,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에서 추진해 온 ‘경기 2030 여성 유방암검진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은 신의료기술 적용을 위해 오랜 기간 논의 끝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조건부 협의’를 받아낸 사업”이라며, “그런데 2026년 예산이 0원으로 책정된 것은 행정력 낭비가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평가나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조정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경기도가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 위기 대응이 곧 실력”이라고 덧붙였다.
  • 전남도, 다자녀 출산 가정 지원 확대

    전남지역의 다자녀 출산율이 감소하자 전남도가 출산 장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20~30대의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지면서 최근 5년간 전남지역 전체 출생아 대비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 비율은 2020년 51.13%에서 2024년 45.17%로 6% 정도가 줄었다. 이에 전남도는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세째아 이상 50만원을 지급하던 육아용품 구입비를 둘째아 20만 원, 셋째아 이상 50만 원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선불카드는 지정된 전남지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유모차, 신생아 의류, 수유용품 등 다양한 육아 필수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이 주택을 구매하면 월 최대 25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도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육아용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70% 감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도 추진한다. 시군에서도 별도로 둘째아 이상 출산 시 출산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고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장학금, 병원비 지원과 자연휴양림, 체육시설, 박물관, 체험시설 등 입장료·사용료 최대 100% 감면 등을 추진한다.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은 전남에서 출생신고 한 아동과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며, 2024년 이후 태어난 두 자녀 이상인 가정이 대상이다. 지원 아동 보호자는 아동이 태어난지 1년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남아이톡과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둘째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초기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출산가정이 직접 체감할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황세주 경기도의원 “38억 미지급 사태, 경기도가 책임 있게 해결해야”

    황세주 경기도의원 “38억 미지급 사태, 경기도가 책임 있게 해결해야”

    황세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비례대표)이 경기도의 ‘38억 원 미지급금’ 사태를 책임 있게 해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세주 의원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산 부족으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도내 민간업체와 갈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황세주 의원은 “민간업체들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미지급금이 38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보건건강국은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고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며, “임금체불은 곧 살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가 최우선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이 사업의 일부는 2026년도에 시군비 매칭 비율이 5:5에서 3:7로 바뀌어 시군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며, “한 번은 실수일 수 있지만, 반복되면 실력이다.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도 ‘시약 및 초자류 계약 납품 지연’ 문제와 ‘식료품 자체 수거 검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현재 시약 및 초자류 계약에서 ‘60일 내 납품’ 관행을 고수해 업체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관행을 깨고 실질적인 납품 지연 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구원이 자체 수거해 검사하는 과정에서 ‘구매 영수증’과 ‘수거증’의 수량이 불일치하는 정황도 확인됐다”며,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한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황세주 의원은 “복지국과 보건건강국 소관 예산 심의를 마친 이후 본격적인 계수조정에 들어가게 된다”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상식에 맞고,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예산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예산을 제대로 다루는 것이 곧 도민의 권익을 지키는 일”

    이선구 경기도의원 “예산을 제대로 다루는 것이 곧 도민의 권익을 지키는 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은 2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중 보건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의에서 “올해 예산 편성 과정은 기계적·일률적 삭감으로 비칠 만큼 절차적·내용적 완성도가 부족하다”며 “예산을 다루는 집행부의 태도는 도민의 삶과 건강권을 좌우한다는 책임감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보건건강국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한 ▲절차 미준수 ▲관성적 삭감 편성 ▲소통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사전 소통 미비와 자료 제출 지연, 일몰·삭감 기준 설명 부족이 반복적으로 드러난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신규·일몰·삭감 사업 목록 보완 제출 요구에 대해 오후 1시에야 자료가 제출된 점을 언급하며 “예산심의에 대한 긴장감과 창의성이 사라졌다는 의미이며, 관행과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 정책도, 책임도, 도민도 놓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예산 편성권은 집행부에 있지만, 예산을 도민의 의견과 정책 방향으로 조정하는 책무는 의회가 가진다”며 “예산 심의는 집행부를 견제하는 절차이자 도민의 의사를 예산에 반영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가 견지하는 3대 예산 원칙(▲일자리 관련 예산 삭감 금지 ▲사전 예고 없는 일몰·종료 사업 원상 복구 ▲취약계층 예산의 기계적 삭감 최소화)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이 어렵다면 신규·확대 사업을 우선 비교 검토해야 하며,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적 건강·복지 예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가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한 것과 관련해 “수요조사 사실 자체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예산 편성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궤적을 제시해야 절차가 충족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이후 계수조정 과정에서 의회의 기조와 현장의 의견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뒤이어 진행된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의에서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자료 오류, 제출 지연, 체계 부족을 지적했는데 오늘 예산심의에서도 ‘기초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위원들이 공통적으로 받고 있다”며, 예산의 적정성·타당성을 검토해야 할 자리가 자료 혼선과 형식 오류에 묻히는 현실을 우려했다. 특히 연구원의 예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음에도 기본 형식·자료정리·현황 제시 미비로 심의의 초점이 흐려지는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을 승인하자니 기초 자료와 조직 운영의 신뢰가 불안하고, 삭감하자니 전문 인력 손실과 연구 공백이 우려된다”는 딜레마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러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예산심의 과정에서의 지적사항을 연말 전까지 정리해 개선책과 혁신 추진안을 별도로 제출하고, 행정 매뉴얼 또한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최근 지사와 부지사가 “도의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경기도 전체가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 만큼, 보건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도 그 흐름에 발맞춰 도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의 조정이 아니라 도민의 삶과 안전을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정책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인사체계의 불투명성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인사체계의 불투명성과 조직문화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예산 심의에서 기간제 인력 운영 및 조직문화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공공연구 기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업 세출 예산에 폐기물 처리비가 2025년도에는 반영됐는데도 2026년도 산출 근거에서는 0원으로 표기된 점을 지적하며 “예산 과목이 변경돼 이체된 사항을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아 누락처럼 보인다면 이는 투명성과 신뢰 측면에서 문제가 된다”며 예산 항목 구성의 명확성과 지속성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장이 “연구원은 채용을 직접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던 것과 달리, 2026년도 예산안에는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가 편성돼 있고 연구원이 직접 채용을 진행한다는 기록이 확인된 점을 짚었다. 박 의원은 “기관장 스스로 인력 운영 체계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상이한 설명을 반복한다면 조직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기관 신뢰에도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 채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사위원회 같은 내부 관리 체계가 부재한 상황을 언급하며 “연구직, 행정직, 기간제 여부를 불문하고 모든 구성원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조직 내에서 인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근무 형평성과 공정성이 흔들리고, 소수 인력 또는 특정 고용형태가 조직문화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되는 위험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는 결과적으로 연구성과와 업무 품질로 이어지는 만큼, 조직·인사 관리 체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환경·건강·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연구기관인 만큼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연구 역량을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력 운영과 조직문화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할 뜻을 밝혔다.
  • 전국 최초 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복지 혁신 ‘2관왕’

    전국 최초 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복지 혁신 ‘2관왕’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살던집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에 선정, 복지 혁신 평가 2관왕에 올랐다. 전국 최초 주거 기반 통합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로, 정부 정책 확산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나이가 들어도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돌봄을 받길 원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한 정책이다. 광산구는 주거와 의료·돌봄을 통합한 체계를 마련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원래 살던 장소, 지역에서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광산구의 ‘살던집 프로젝트’는 예산 운용과 사업 성과, 주민 반응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복지 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살던집 프로젝트’는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올해 복지 분야 대외 평가 두 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주거를 시민 삶의 출발점으로 보고, 단순히 주거 공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한 정책의 우수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첫 시작부터 정부와 전국 지자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국가 정책으로 전국에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이 ‘퇴원환자 지역사회 돌봄’ 정책의 표준으로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며, 전국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산구는 지역 차원에서도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한 사업 성과를 토대로 국민임대아파트, 고령자가 많은 일반 아파트까지 단계적으로 주거 기반 통합 돌봄 체계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광산구는 ‘살던집 프로젝트’를 위해 광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우산동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돌봄 전문가가 상주하는 ‘케어홈센터(돌봄 전담센터)’ 그리고 퇴원 후 회복·자립 공간인 ‘중간집’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전국 최초 주거 기반 돌봄 정책에서 이제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표준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인간다운 삶, 존엄한 마지막을 마땅한 권리로 지키는 광산의 혁신이 전국 곳곳으로 뻗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조례 위반·책임 전가 예산... ‘도민 건강권’위협”... 보건건강국 예산 편성 직격

    지미연 경기도의원 “조례 위반·책임 전가 예산... ‘도민 건강권’위협”... 보건건강국 예산 편성 직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24일(월) 열린 2025년 보건건강국 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예산안 심의에서 “조례 근거조차 없는 예산, 도민의 건강권을 무시한 예산을 편성한 것은 의회와 1,421만 도민을 농락하는 것”이라며 보건건강국의 예산 편성 전반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 의원은 보건건강국 예산안에 전혀 다른 국이 담당하는 사업이 섞여 들어온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해당 사업은 본래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에서 추진해야 할 사안임에도, 보건건강국 소관 사업인 것처럼 편성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 의원은 “소관 부서도, 소관 상임위도 전혀 다른 사업을 보건건강국 예산으로 편성한 것은 심각한 행정 절차 위반이자 명백한 의회 기만”이라고 비판하며 “상임위조차 맞지 않는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행정 기본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서 협의와 상임위 조정 절차가 모두 생략된 채 ‘일단 예산만 올리면 된다’는 식의 편의주의 행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밝혔다. 이어 지 의원은 도민 건강권과 직결된 예산 구조의 문제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 편의 지원 사업이 남부 의료기관에만 편중된 점을 두고 “북부 의료원도 충분히 공모 참여가 가능한데 남부에만 몰린 것은 설계 실패이며 지역 간 건강권 격차를 심화시키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서 도비 부담이 ‘0원’인 점에 대해서는 “국비만 편성하고 시군에 모든 부담을 떠넘기는 것은 도의 책임 방기”라며 최소한의 도비 부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보조비율 조정과 관련해서도 지 의원은 “수요가 늘어났다면 도가 책임을 나눠야지, 오히려 그 부담을 시군에 떠넘긴 것은 사람을 예산에 맞추는 행정”이라며 “도민 건강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도정 원칙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삶”이라며 “조례를 무시하고, 절차를 생략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예산 편성이 반복되면 피해는 결국 1,421만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건건강국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법과 절차에 맞는 책임 있는 예산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10개월 구독료가 인재양성_예산 구조.교육 효과 모두 재검토해야

    김철현 경기도의원, 10개월 구독료가 인재양성_예산 구조.교육 효과 모두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24일(월) AI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업의 추진 구조와 예산 타당성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 김철현 의원은 질의에서 “이번 사업은 금전적 지원이 포함된 만큼, 절차 지연 시 예산 집행과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비 계획을 물었다. 이어 “사업이 늦어지더라도 타당성이 충분하다면 문제 삼지 않겠지만, 10개월 구독료를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김철현 의원은 “전체 예산 42억 원 중 87%가 AI 유료서비스 구독료로 편성됐는데, 단순히 계정 제공만으로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원 종료 후 부모에게 비용이 전가되는 구조라면 더욱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추진 중인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처럼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단위에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이처럼 학교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면 예산도 절감되고 교육 효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 신청이 다소 늦었지만, 담당 부서와 긴밀히 협의 중이며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6년 예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철현 의원은 “청소년 대상 AI교육은 교육청과의 연계성과 현장 적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바우처 배부 자체를 성과로 삼기보다, 교육적 실효성과 정책적 기대효과가 담보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 48억 3,900만 원 규모 시약,초자 등 수기로 관리 충격

    정경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 48억 3,900만 원 규모 시약,초자 등 수기로 관리 충격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4일(월)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심사에서, 연구원이 제출한 ‘시험검사정보시스템 기능개선’(1,880만 원) 예산안을 두고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운영 실패의 문제”라며 전액 삭감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경자 의원은 먼저 사업설명서에 기재된 “수기관리로 인한 누락·오류·중복 발생” 문구를 인용하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인정하고 있듯 2026년에 시약·초자·실험 장비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식약처는 이미 2017년 이전 통합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LIMS)에 시약·초자 관리모듈을 탑재했고, 2018년부터 전국 소속기관 사용을 의무화했다”며 “없던 것도 아닌 시스템이다. 2026년 보건환경연구원 예산만 48억 원인데, 이 규모의 실험 자산을 과연 제대로 관리할 수 있었겠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정경자 의원은 “전산을 도입하지 않은 것은 직무태만이며, 모르고 있었다면 더 심각한 행정 후진성”이라고 규정했다. 정경자 의원은 또한 이번 예산 1,880만 원 편성의 명분인 ‘전산화 필요성’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문제는 전산화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산화를 너무 늦게 도입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0년 동안 손 놓고 있다가 이제 와서 ‘수기라서 비효율’이라고 말하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국가 실험실 표준체계가 이미 존재하는데, 경기도만 뒤늦게 독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예산을 요구하는 것은 행정 난맥”이라고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건 1,880만 원 예산으로 덮을 문제가 아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행정운영의 기본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자 늘봄학교 참여율 높지만, 공간·인력 턱없이 부족··· 확충 시급”

    오금란 서울시의원 “특수교육대상자 늘봄학교 참여율 높지만, 공간·인력 턱없이 부족··· 확충 시급”

    서울형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면서 공적 돌봄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돌봄 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의 높은 늘봄학교 참여율에 비해 공간·인력 등 지원체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에 개선을 촉구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 초등학교 604곳 중 566곳이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의 늘봄교실 참여율은 일반학생 33.2%, 특수교육대상자 51.9%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이용률이 18.7%포인트 높았다. 장애등록 아동이 다니는 특수학교의 경우 참여율은 87.2%에 달해 돌봄 수요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이 수치는 특수교육대상 아동일수록 방과후 공공돌봄에 대한 필요가 더 절실하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높은 참여율과 달리,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돌봄공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오 의원은 지적했다. 특수학급 운영 초등학교의 늘봄교실 1632개 중 898개가 전용공간, 734개는 겸용공간인데 비해, 특수학교 25곳의 늘봄교실 67개 중 전용공간은 단 3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64개는 모두 겸용공간이다. 오 의원은 “특수학교는 초·중·고 통합운영 특성상 교실 과밀로 방과 후 공간 확보 자체가 쉽지 않아,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늘봄교실을 이용하고 싶어도 공간 문제로 신청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으며 “일반학생들은 늘봄교실, 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공공돌봄을 선택할 수 있지만, 특수교육대상자는 전문 프로그램과 인력·시설 부족으로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노원·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2024년 느린학습자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됐지만, 발달장애아동 대상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않았으며,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자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개선 움직임도 있다. 2026년부터 교육청 특수학교 돌봄팀과 초등돌봄팀이 협업해 노원 키움센터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 1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7개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느린학습자 및 특수욕구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 의원은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규모도 작고 접근성도 제한적이어서 특수교육대상자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특수교육대상 아동이 늘봄학교든, 키움센터든 원하면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감에게 “교육청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서울시와 함께 돌봄공간 확충과 전문인력 배치, 나아가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전용 키움센터 설치까지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의료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의료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21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공공의료정책이 심각하게 후퇴하고 시립병원 운영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서울시는 이를 타개할 뚜렷한 방안도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공공의료의 중요한 정책 수단인 시립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으로 약화된 일반진료 기능이 회복되지 못한 가운데 의정갈등까지 겹치면서 적자가 급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일반회계만으로는 보전이 어려워 수백억원의 재난기금을 투입하는 상황에 이르렀음에도, 서울시는 효과성 검증도 되지 않고 사회보장제도협의와 조례도 무시한 ‘손목닥터9988’ 사업에 과도한 예산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가 시립병원 운영 개선을 위해 2억 4200만원을 들여 추진한 ‘시립병원 기능 및 역할 재정립 연구용역’ 결과가 “읽기 민망할 정도로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용역에는 서울의료원 중심의 단일관리체계 구축, 서울의료원장에게 시립병원 병원장 임명 및 예산 배정 권한을 집중하는 등 현실성과 전문성이 부족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중요한 정책연구를 부실하게 관리한 책임을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 의원은 2022년 오세훈 시장이 약속했던 원지동 공공병원과 공공재활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 확충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 데다, 내년도 서울시 공공의료과 예산이 올해보다 206억원(약 20%) 축소 편성된 것은 시장이 강조해 온 공공의료 확충 방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큰 우려와 반대 속에 강행된 공공보건의료재단 통폐합 이후 출범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이직이 계속 발생하고, 기능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공공의료를 후퇴시킨 시장’이라는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정책을 책임 있게 챙겨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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