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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규 경기도의원, 2026년 예산안 계수조정 완료, “정쟁보다 민생, 여야 협치로 도민 삶 챙겼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2026년 예산안 계수조정 완료, “정쟁보다 민생, 여야 협치로 도민 삶 챙겼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5일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계수조정 심의를 마치고 최종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여야 간 치열한 논의 속에서도 ‘민생 우선’이라는 대원칙 아래 협치의 결실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026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 대해 247억 9천8백만 원 감액, 895억 6천1백만 원 증액, 총 647억 6천3백만 원 순증액으로 조정했으며, 세입예산안 역시 88억 3천2백만 원 감액, 103억 1천1백만 원 증액을 반영해 14억 7천9백만 원 순증액을 확정했다. 아울러 함께 심사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2억 2천5백만 원 감액, 3억 원 증액을 통해 7천5백만 원 증가로 조정됐으며, 세출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감액·증액 각 2천만 원으로 총규모 변동 없이 조정됐다. 이번 계수조정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밤을 지새우며 세부 항목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검토했다. 특히 소위원회 위원 4인은 늦은 시간까지 집행부와 함께하며 민생에 꼭 필요한 예산을 빠짐없이 반영하도록 집중했고, 집행부 공무원들 역시 끝까지 자료를 공유하며 적극 협조해 조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어느 한쪽의 의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야 위원님들이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치열하게 논의하며 협력한 결과물”이라며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한 그 시간들이 이번 조정안 전체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준 소위원회 위원님들과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은 제출이 끝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집행이 핵심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규 의원은 현재 예산 정상화를 촉구하며 삭발·단식 투쟁을 이어가는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의 결단에 대해서도 깊은 연대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표의원의 행동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지키기 위한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예산안이 최종 제출·확정되는 그 순간까지 저 역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걸음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보건복지위원회가 조정한 예산이 도민의 건강 증진, 복지 향상, 사회적 약자 보호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집행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정 협치의 완성으로 도민복지 정상 복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정 협치의 완성으로 도민복지 정상 복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선구, 더불어민주당·부천2)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당초 제출한 대규모 복지예산 삭감안에 강력히 대응하여, 도민 삶과 직결되는 필수 건강·복지사업의 예산을 대거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상황과 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악화되면서 복지예산이 전례 없이 큰 폭으로 삭감될 위기에 놓였으나, 위원회는 “복지는 긴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여야를 넘어 협력하며 민생예산 정상화에 힘을 모았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는 복지국 소관 예산 중 국비 보조사업을 포함해 210개 사업, 약 2,289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복지관 운영비,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들까지 전액 삭감 또는 대폭 축소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 우려가 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 심의에 앞서 장애인단체, 노인복지시설 등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며 예산 편성의 현실성과 운영의 연속성 간 균형을 모색했다.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정담회를 통해 복지예산의 안정적 확보 필요성을 공유하고, 경기도민의 요구에 실질적으로 응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관련 예산 삭감 금지 ▲사전 예고 없는 일몰·종료 사업의 원상 복구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삭감 최소화 등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예산 심의를 진행했다. 집행부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필수사업 일부가 누락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의회와 협력해 복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의가 본격화됐다. 예산 조정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기조실장, 복지국장, 보건건강국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심야까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최근 여러 현안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의견 차이가 있었음에도, 복지 분야만큼은 갈등보다 협력을 우선한다는 데 여야 위원이 뜻을 모으며 초당적 협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비 보조사업 등을 제외한 일반회계 기준 복지국 자체사업을 총 532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노인·장애인 등 주요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복지사업을 대거 복원했다. 특히,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 3천만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26억 6천만 원,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 10억 1천만 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비 13억 2천만 원 등 당초 전액 삭감이 예정되었던 주요 복지사업들이 대부분 복구됐다. 또한, 약 7~8개월분만 편성되어 운영 차질이 우려됐던 시각장애인복지관 운영비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비도 1년 운영 기준에 맞춰 각각 7억 7천만 원, 13억 1천만 원을 증액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재정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복지는 조정의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권”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예산 심의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수 복지사업의 안정적 지원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해외 환자 생명 지키는 플라잉닥터스 24시 알람센터, 문신영 오퍼레이션 리드

    해외 환자 생명 지키는 플라잉닥터스 24시 알람센터, 문신영 오퍼레이션 리드

    서울 한복판,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 있다. 비즈인사이트가 운영하는 해외의료지원 서비스 ‘플라잉닥터스’의 컨트롤타워인 ‘알람센터’다. 이곳은 전 세계 기관·기업의 해외 파견 근로자부터 여행자보험 케어 서비스 이용자까지, 지구 반대편에서 보내오는 긴급한 SOS에 가장 먼저 응답한다. 교대 근무와 빈틈없는 인수인계,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상황 속에서 알람센터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그 중심을 묵묵히 지키는 오퍼레이션 리드, 문신영을 만났다. Q1.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소개 부탁드립니다. 플라잉닥터스 알람센터의 오퍼레이션 리드를 맡고 있는 문신영입니다. 저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의료지원 케이스를 총괄하며, 환자 이송 및 진료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나라의 의료기관, 항공사, 네트워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복잡한 상황을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2. 24시간 알람센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나요? 알람센터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의료지원 요청의 ‘컨트롤타워’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외에서 병원을 찾아야 하거나 긴급 이송이 필요한 경우, 환자와 가족, 현지 의료기관의 소통을 조율하고 의료 대응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동시에 전 세계 보건·안전 이슈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감염병 확산이나 자연재해 등 위험 상황 시 고객의 이동과 안전한 경로 안내 같은 보안지원도 함께 제공합니다. 센터에는 간호사와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의료상담부터 병원 예약, 항공편 조정, 이송팀 파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Q3. 많이 들어오는 문의사항은 무엇인가요? 가장 많은 문의는 해외 병원 예약과 증상 관련 의료상담입니다. 여행 중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울 때, 알람센터가 현지 의료기관과 직접 소통해 적절한 병원을 연계하고 진료 절차를 안내합니다. 진료비 결제와 보험 청구도 함께 지원해 고객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죠. 또 진료 후 설명이 부족했거나 이해가 어려운 경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추가 안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4. 해외 병원 이용 시 높은 진료비가 부담일 텐데, 언급하신 진료비 결제 지원이 인상적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지원되나요?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아야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어디로 가야 할지’와 ‘어떻게 결제해야 할지’일 것입니다. 알람센터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위치와 증상에 맞는 병원을 신속히 안내하고, ‘대신 결제(GOP, Guarantee of Payment)’ 시스템으로 병원비를 먼저 지불한 뒤 보험사를 통해 정산합니다. 덕분에 고객은 복잡한 절차나 비용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Q5. 수많은 케이스를 다루셨을 텐데, 가장 긴급했거나 기억에 남는 상황이 있나요? 사실 저희에겐 ‘평온한 순간’이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이 생사의 갈림길에 있다는 생각으로, 매 순간 모든 케이스를 내 가족처럼 대하죠.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사례는 남미에서 에크모(ECMO) 장비를 단 환자를 한국으로 이송했던 일이었습니다. 에크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장비인데, 환자는 이를 착용한 채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알람센터는 에크모 전문의와 숙련된 간호사를 긴급 투입하고, 시차가 다른 여러 대륙의 기관들과 실시간으로 조율하며 급유를 위한 경유지까지 세밀하게 관리했습니다. 환자가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을 때, 모두가 깊은 안도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Q6. 끝으로 플라잉닥터스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플라잉닥터스는 국내 유일 에어앰뷸런스를 보유한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비행 간호사, 전 세계 의료·보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인 고객들의 환자이송은 물론 글로벌 기업의 해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방부, 외교부 등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LG전자,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2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요. ▲해외 응급환자 이·후송(베드 투 베드 서비스) ▲24시간 한국인 전문의 실시간 상담 및 의료 통역 ▲분쟁지역·재난지역 보안 지원까지 포괄하며, 전 세계 180개국에서 한국인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플라잉닥터스 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삭감 위기 복지 예산 정상화... 취약계층 예산 지켜내

    김용성 경기도의원, 삭감 위기 복지 예산 정상화... 취약계층 예산 지켜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복지국ㆍ보건건강국ㆍ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진행했으며, 24일 저녁부터 이어진 밤샘 논의 끝에 26일 새벽 1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심사의 최대 쟁점은 경기도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필수 복지 예산 2,440억 원을 대폭 삭감한 상태로 제출한 예산안이었다. 취약계층 대상 핵심 사업의 대다수가 일몰ㆍ감액 편성되면서, 현장에서는 서비스 공백과 사업 중단 우려가 강하게 제기됐다.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심사 과정에서 “복지 예산의 일몰ㆍ삭감은 노인ㆍ장애인의 삶과 사회참여 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현장 종사자들의 생계까지 위협하는 문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필수적 복지 기능이 축소되면 피해는 결국 가장 취약한 계층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최소한 전년 수준으로의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복원 필요성을 관철하기 위해 예산조정소위원회에 직접 참여하여 핵심 사업 예산 방어에 앞장섰다. 그 결과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비 27억 원, 시군노인상담센터 12억 4천만 원 등 주요 복지 예산을 전년도를 웃도는 수준으로 복원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예산 심사의 또 다른 핵심 논란이었던 극저신용대출 예산 30억 원 역시 지켜냈다. 김 의원은 “극저신용대출은 단순한 금융사업이 아니라 최저생계선 아래 도민을 지탱하는 마지막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하며 상임위 설득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는 경제적 효율성보다 생존권 보장이 우선된다는 점을 반영한 의미 있는 결과다. 일몰 예정으로 운영 중단 우려가 컸던 장애인 쉼마루 사업(5억 7천만 원)도 김 의원의 강력한 요구로 예산이 재편성됐으며, 동료지원가 지원사업과 정신질환자 가족지원사업 등 약 2억 원 규모의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사업도 다시 반영됐다. 이와 함께 △통합돌봄 시범사업 확대(3개소→4개소, 총 59억 원 반영) △ 경기도의료원 가정간호사업 예산 2억 3,500만 원, △희귀질환자의 실질적 재활ㆍ심리 지원을 위한 예산 1억 원 등 다양한 민생복지 예산을 확보했다. 김용성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복지안전망을 구성하는 주요 예산들을 복원한 만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이러한 필수 복지예산이 안정적으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2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 어린이 꿈 축제’에 참석해 어린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 행복도시, 서울’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을 함께하며 서울시가 어린이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서울’을 목표로,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로, 어린이 및 시민가족 3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어린이 정책참여단’ 우수 정책 시상식에서는 ▲존중 ▲놀이 ▲건강 ▲안전 ▲미래 ▲환경 등 6개 분야의 정책 제안이 발표되었고, 대상·최우수·우수·장려 등 총 6팀이 수상했다. 이어 자치구별로 참여한 5개 팀의 ‘상상 플레이’ 창의 공연 경연 팀 중 1팀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어린이 여러분이 직접 생각하고 제안한 정책이 서울을 더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시의회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제기된 의견을 존중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여러분이 오늘 내놓은 아이디어는 어른들도 배워야 할 귀한 시선”이라며 “정책참여단의 활동이 앞으로 서울의 아동정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스크 시각] ‘새벽배송 논쟁’이 놓친 것들

    [데스크 시각] ‘새벽배송 논쟁’이 놓친 것들

    “슬기님 (오전) 6시 전에는 끝날까요? A님 어마어마하게 남았네요.” “최대한 하고 있어요. 개처럼 뛰는 중이요.” 지난해 5월 숨진 쿠팡 야간 배송기사 정슬기씨가 평소 관리자와 새벽에 나눈 메신저 내용이다. 사인은 심실세동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 과로사였다. 근로복지공단의 업무상 질병판정서엔 ‘발병 전 4주간 매주 평균 74시간 24분’을 일했다고 돼 있다. 죽음은 계속됐다. 26일에도 경기 광주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졌다. 지난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 첫 회의에서 ‘0시~오전 5시 배송 제한’을 제안한 배경이다. 과로사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수면·건강권을 보장하는 안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다. 파문은 커졌다. ‘새벽배송 전면 금지’로 곡해 또는 오해한 이들의 반론이 이어졌다. 새벽배송이 없어지면 늦게 퇴근하는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소비자 선택권과 청년 일자리가 흔들리고, 기업의 혁신 성장도 저해된다는 논리였다. ‘자영업자라던데, 싫으면 낮에 하면 될 것 아니냐’는 시각도 얹어졌다. 그러는 동안 쿠팡은 계속 침묵했고, 본질은 점점 희미해졌다.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할 때만 해도 ‘쿠팡맨’이란 이름으로 택배노동자를 직접 고용했다. 하지만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굳힌 뒤 배송 부문을 자회사(CLS) 및 하청 체제로 재편했다. 쿠팡CLS가 중간 영업점과 계약하고, 대리점은 다시 택배노동자와 계약하는 식이다. CLS에 직접 고용된 ‘쿠팡친구’가 7500명, 대리점과 계약을 맺는 특수고용노동자(퀵플렉스)가 2만여명쯤 된다. 과로사 문제는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경계에 놓인 ‘특고’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퀵플렉스들은 하루 11시간 일하고 주 52시간제와 야간근로수당, 연속 휴식 보장 등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자영업자일까. 가격 협상이 가능하고, 원하면 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지난 9월 택배노조와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퀵플렉스 679명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더 선명해진다. 월 150만원 정도 추가 수입이 심야배송을 택하는 이유인 것은 맞지만 대리점에서 계약 조건에 야간배송을 임의로 집어넣거나 이를 거부할 경우 불이익이 우려돼 새벽에 일한다는 응답이 88.0%였다. 무늬만 개인사업자일 뿐 실질적으론 종속된 노동자에 가깝다는 얘기다. 명확한 진실은 야간노동이 건강을 갉아먹는다는 점이다. 멜라토닌 분비를 기준으로 생체리듬이 고정된 야간근무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경우는 2~3%에 불과하다. 급성심근경색증처럼 생명을 즉각적으로 위협하거나 몸 안에 위험을 서서히 쌓아 가는 식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야간노동(night shift work)을 ‘2군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2~3일 연속 하지 못하도록 권고한 이유다. 이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IARC가 2급 발암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해로운데, 감내해야만 할 정도의 서비스인지 공론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선 “커피, 김치, 스마트폰, 임플란트 등도 2급 발암물질이다. 모두 금지할 거냐”고 반박했다. 발암물질이니 금지하자는 게 아니다. 필수 야간노동처럼 여겨지게 된 새벽배송의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지 공동체가 머리를 맞대자는 것이다. 병원 야간근무자에겐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이, 승무원에겐 항공안전법에 따른 관리기준이 있듯 택배기사 건강권도 산업보건 영역에서의 논의가 필요하다. 특수고용직이니 놔두자는 건 무책임하기 때문이다. “새벽배송을 법으로 금지할 것인지 혹은 제한·보상·기술적 대체를 논의할 것인지는 사회적 합의의 영역이다. 중요한 것은 논의의 출발점이 과학과 사실 위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직업환경의학 전문가인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말을 모두 곱씹어 봤으면 한다. 임일영 경제정책부장
  • 영등포구청 이사 가요… 옛터엔 공원 짠!

    영등포구청 이사 가요… 옛터엔 공원 짠!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 달 10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경과와 설계안 등을 주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6년 준공된 영등포구청사는 50년 가까이 된 노후 건물이다. 앞서 구가 구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1%가 시설 노후화와 이원화된 청사,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공공 건축심의 등 신청사 관련 행정 절차를 밟아 왔다.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일대에 새로 건립해 이전한 후 기존 구청사 자리에 공원을 새롭게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사엔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 배치된다. 신청사 내부에는 대강당, 열린 북카페 등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설명회는 앞으로 신청사를 이용할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달러 환율 소방수 아냐”… 당국, 연금 등판론 ‘줄타기’

    “원달러 환율 소방수 아냐”… 당국, 연금 등판론 ‘줄타기’

    “해외 자산 800조, 외환보유액 넘어대외 투자 늘면서 달러 부족 영향”4자 협의체 통해 연기금 역할 논의우려 막으면서 활용에 ‘명분 쌓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국민연금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구축을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프레임워크 논의는 환율 상승에 대한 일시적 방편으로 연금을 동원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언론 보도처럼 국민연금을 동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에서 3번째 큰 연기금인 국민연금 규모가 이미 국내총생산(GDP)의 50%를 상회하고, 보유 해외자산도 외환보유액보다 많아지면서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단일 플레이어 중에서 최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총리가 외환시장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더군다나 일정이 하루 전에 잡혔다. 그만큼 최근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경각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구 부총리는 연금 동원에 대한 우려를 적극 부인하면서도 “국민연금이 보유한 해외 자산 규모가 한국의 외환보유액보다 크다”며 기금 규모가 막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표면적으론 국민연금 등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집중하는 듯하면서도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명분 쌓기’란 해석이 나오는 까닭이다. 실제로 국민연금 전체 자산은 8월 말 기준 1322조 404억원이다. 이 가운데 해외 주식 486조 4000억원(36.8%), 해외 채권 94조 3000억원(7.1%), 대체투자(사모·부동산·인프라) 214조 1000억원(16.2%) 등 해외 투자 자산이 총 794조 8000억원에 이른다. 외환보유액을 원화로 환산한 630조원보다 164조원(1116억 달러) 더 많다. 구 부총리는 “연금이 향후 3600조원 수준으로 늘고 해외투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동시에 어느 시점이 지나고 달러를 매각해 원화로 바꿔야하는 시점에서는 대규모 해외자산 매각에 따른 환율하락 영향으로 연금 재원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원화 절상 또는 절하 양방향으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4자 협의체’에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로드맵을 내놓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앞서 외환당국은 지난 24일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발족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6.8원 하락한 1465.6원으로 마감했다. 구 부총리의 메시지가 전해진 오전 11시 30분 1458.4원에서 4분 후 1466.3원까지 뛰었고, 오후 1시 30분쯤 1467.7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그럼에도 환율 하락세를 유지한 것은 외국인 주식 매수에 힘입어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1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코스피는 2.67% 오른 3960.87로 마감했다.
  • 서울사이버대학교, 최다 졸업생 배출… 장학금 총액 1위

    서울사이버대학교, 최다 졸업생 배출… 장학금 총액 1위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서울사이버대는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를 운영하며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과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모집에서는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를 반영해 3개 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학과를 대폭 개편했다. 서울사이버대는 2020~2025년 대학알리미 통계에서 6년 연속 신입생 최다 선발 대학으로 집계됐으며, 2023~2025년 최다 졸업생 배출 대학에 오른 바 있다. 풍부한 동문 네트워크를 갖춘 데다 2022~2025년 장학금 총액 1위(대학알리미)를 기록하며 교육 접근성과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6학년도에는 반려동물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가 새로 개설된다.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동물 보건·영양·행동·미용·법규·경영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통해 펫푸드 연구원, 동물보건사, 펫테크 데이터 분석가 등 관련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스포츠지도학과는 증가하는 체육·건강 서비스 수요에 맞춰 공공스포츠센터 지도자, 재활트레이너, 필라테스 지도자 등 현장형 체육 전문가를 육성한다. 응용수학·통계학과는 수학·통계 기반의 데이터 해석 및 AI 모델링 역량을 강화해 금융·보험·IT 보안 등 데이터 기반 산업 전반으로 진출 기회를 넓힌다. 이 밖에도 드론·로봇공학과, 문예창작학과, AI커머스학과, 국방AI학과 등이 확대 개편됐으며, 문화예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예술대학으로 통합해 전문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 필수분야 의료사고 땐 국가가 최대 15억원 배상

    필수분야 의료사고 땐 국가가 최대 15억원 배상

    정부가 산부인과, 소아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최대 15억원을 보장한다.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더 빨리 보상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필수 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필수 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의와 전공의다. 복지부는 앞서 보험사 공모와 심사를 거쳐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전문의 지원 대상은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다. 의료사고가 나면 배상액 2억원까지는 병원이, 2억원을 넘는 금액은 보험사가 부담한다. 예를 들어 손해배상액이 17억원이면 의료기관이 2억원, 보험사가 15억원을 맡는 구조다. 전문의 보험료는 1인당 연 170만원이며 정부가 150만원을 지원해 의료기관은 20만원만 내면 된다. 전공의는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심장혈관흉부외과·응급의학과·신경외과·신경과 전공의가 대상이다. 의료사고로 3억 3000만원의 손해배상이 발생할 경우 3000만원은 수련병원이, 남은 최대 3억원은 보험사가 보장한다. 전공의 보험료는 1인당 연 42만원으로, 국가가 25만원, 병원이 17만원을 부담한다. 이미 수련병원이 다른 배상보험에 가입했다면 전공의 1인당 25만원을 지원금으로 환급받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전제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퇴원 뒤 자살률 ‘OECD 1위’… 갈 곳 없는 정신질환자

    퇴원 뒤 자살률 ‘OECD 1위’… 갈 곳 없는 정신질환자

    퇴원 이후 회복 때 관리 제도 없어 조울증·조현병 사망률 4~5배 높아 보호자 퇴원 요구 땐 막을 수 없어 정신재활시설 절반 수도권에 몰려 우리나라의 중증 정신질환자가 퇴원 후 1년 안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OECD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5’에 따르면 한국의 정신질환자 퇴원 후 1년 내 자살률은 인구 1000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3.4명)의 두 배에 달해 회원국 중 1위다. 조울증 환자 사망률은 일반 인구의 4.3배(OECD 평균 2.7배), 조현병은 4.9배(OECD 평균 4.1배)로 조사됐다. 퇴원 후 삶을 붙잡아 줄 장치가 없다 보니 환자들이 벼랑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퇴원 이후 치료 중단과 제도적 공백을 핵심 원인으로 지적한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내 자살 사망자 1만 4000여 명 중 3분의 2가 정신과 진단 경험이 있다”며 “입원 중일 때보다 자살 생각을 실행에 옮길 만큼 신체 기능이 회복된 퇴원 직후가 더 위험한데, 정작 이 때 붙잡아줄 제도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입원 환자의 80%는 보호의무자 동의에 의한 비자의(非自意) 입원이다. 보호자 가운데 한 명이라도 퇴원을 요구하면, 자해 위험이 있어도 병원은 퇴원을 막을 방법이 없다. 백 교수는 “제가 돌본 환자 중 자살로 숨진 분 상당수가 이런 방식으로 퇴원했다”며 “의료진이 위험을 알아도 개입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퇴원 뒤 지역사회 연계도 작동하지 않는다. 환자가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퇴원 단계에서 계획을 세우는 제도가 있으나, 아직 시범사업에 머물러 실효성이 크지 않다. 그 결과 ‘퇴원 후 지원 미비→외래치료 중단→증상 악화→사회적 고립→자살 위험 증가’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현장은 더 심각하다. 충남 아산의 정신재활시설 ‘가온누리’ 신대호 원장은 “퇴원 후 환자들이 갈 곳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정원이 꽉 찬 지 몇 년째고, 신규도 거의 생기지 않아 병원에서 시설로 연계가 끊겼다”며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만 가족이 약물 관리를 해주기 어려워 약을 끊고 재발하는 일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전국 정신재활시설은 366곳이며 이 중 절반(50.8%, 186곳)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이양 사업이어서 지자체장 의지 없인 신설이 어려운 구조다. 빈곤·고립·취업 단절도 퇴원 환자를 위험으로 내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역사회 거주 정신질환자 1078명을 조사한 결과, 20.2%가 자살 생각을 했다. 육체·정신적 어려움(53.7%), 고독(39.4%), 빈곤(34.4%)이 주된 원인이었다. 신 원장은 “코로나 이후 입소자 3분의 2가 일자리를 잃었다”며 “고수익을 미끼로 한 사기·착취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도내 농어촌 생활서비스 지원 법적기반 마련

    이충원 경북도의원, 도내 농어촌 생활서비스 지원 법적기반 마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생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북도 농어촌 필수 생활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도내 농어촌 지역의 생활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누구나 생활필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버스 노선 감축, 의료기관 폐업, 생필품 구매 불편 등 농어촌 주민의 일상생활이 위협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어촌 필수 생활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식료품·생필품 구매, 보건·의료 등 필수 생활서비스 제공 체계 마련 ▲전달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홍보 및 실태조사·연구 등 실행 기반을 체계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례는 지역 여건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불편을 완화하고,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장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생활서비스 부족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 의원은 “농어촌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삶의 기본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이동서비스 강화,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맞는 생활서비스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담양군,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육아용품 나눔 장터’···28일 개최

    담양군, 사랑나누기 행복더하기 ‘육아용품 나눔 장터’···28일 개최

    담양군은 오는 28일 담양군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에서 출산가정과 임산부를 위한 ‘출산 육아용품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 장터는 아이가 성장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가정에 다시 전달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며,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기증받아 무료로 나누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취약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주호 보건소장은 “행사가 주민 간 나눔 실천과 육아용품 기증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부모를 위한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생활권 체력인증’

    서울시는 체력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다음 달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에서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차례로 늘려 내년 말까지 시내 총 50곳을 구축한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의 일환으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형 체력 관리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2030년까지 운동 실천율을 3%포인트(26.8%→ 30%), 체력 등급은 3등급 올리고 건강수명을 3세(70.8세→ 74세) 높이는 프로젝트다.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서울체력9988은 체력 수준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하고 운동 처방까지 이어주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 증진을 위해 도입한 ‘국민체력100’을 적용해 연령대별 항목과 방법을 구분한 측정으로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 19세부터 64세 사이 성인은 혈압·신장·체성분 등 측정을 한 뒤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6개 항목을 평가한다. 항목별 측정이 끝나면 체력 수준에 따라 1~6등급으로 최종 등급이 매겨진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근 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협응력을 측정한다. 참여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은 손목닥터998 앱에서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체력 등급이 향상되거나 1등급을 유지하면 추가로 6000포인트를 받는다. 추후 서울페이 결제가 가능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서울체력9988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밀크셰이크 한 잔에 세금? 설탕에 목숨 건 ‘이 나라’…펩시·환타도 눈물

    밀크셰이크 한 잔에 세금? 설탕에 목숨 건 ‘이 나라’…펩시·환타도 눈물

    비만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영국 정부가 당 함량이 높은 제품에 부과하는 ‘설탕세’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면제받던 밀크셰이크 등 우유음료가 과세의 새 표적이 되고 과세 문턱까지 낮아지면서 펩시·환타 등이 가격 인상 압박에 몰렸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 정부는 예산안 발표에 앞서 ‘설탕세’로 불리는 청량음료 부담금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병이나 팩에 담긴 밀크셰이크와 초코·딸기우유가 새롭게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드는 음료는 제외된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은 하원에서 “정부는 아이들의 건강이 점점 악화하는 상황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유음료에 관한 면제 조항은 ‘유당 허용량’으로 대체돼 우유 성분에 자연적으로 들어있는 당분은 고려하되, 추가로 넣은 당분에 대해서는 과세한다. 또한 귀리 우유 같은 우유 대체 음료 중 주원료에서 나온 당분 외에 ‘첨가 당분’이 들어간 제품도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설탕 함량 기준도 더 엄격해진다. 현재 ‘100mL당 5g’ 이상의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리터당 최소 18펜스(약 348원)를 부과하는데, 이 기준이 ‘100mL당 4.5g’으로 낮아진다. 정부는 애초 4g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업계가 “재조정이 불가능해 결국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자 한발 뒤로 물러났다. 변경 사항은 추가 협의를 거쳐 오는 2028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애초 계획보다 9개월 늦춰졌다. 이번 조치는 전체 청량음료 판매량의 11%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그중에서도 35%만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으로 펩시와 환타 등이 가격 인상에 직면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앞서 2018년 4월 도입된 설탕세는 생산업체들이 제품의 당분 함량이나 용량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영국 정부는 이 제도 시행으로 인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과세 대상 청량음료의 평균 설탕 함량이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카린 스미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비만은 현세대 보건 서비스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라고 강조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개최

    이경혜 경기도의원,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좌장을 맡은 「새정부 대북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응방향 토론회: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용을 중심으로」가 11월 25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평화 우선’ 기조와 END 구상에 부합하는 ‘브리지 전략’ 추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보존, 그리고 평화경제특구 조성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보건·환경 등 현실적인 분야에서 ‘작지만 확실한 성과’를 축적함으로써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정책의 설계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가 그간 구축한 기반을 넘어 시·군 및 국제기구와 연대하는 ‘남북교류 2.0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경색 국면에서도 지속 가능한 Track 1.5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정은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지역발전 정책 수요에 맞춰 경기도 시·군과 북한 지역 간 파트너십 매칭을 제안했다. 유제품·식수 등 제재 면제가 용이한 사업 발굴, DMZ 인접 지역의 인도적 지원 허브 구축 등 실질적 평화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덕종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정부의 ‘이익 교환’ 전략에 발맞춘 메시지형 교류 사업을 제시했다. 농촌 현대화·의료 협력 등 북한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평화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 토론자인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정부의 실용주의 기조에 따라 의료·재해복구 등 인도적 협력 사업 신규 편성, 국제 공조 다변화, UN 제재 면제 사업의 지속적 관리, 그리고 상호 이익 기반의 경제협력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경혜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간담회에서 ‘북한과의 모든 연결선이 끊긴 상황에서라도 바늘구멍만큼의 통로는 반드시 뚫어야 한다’, ‘이럴수록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대화와 설득을 통해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 이러한 기조 속에서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남북 간 협력의 접점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이경혜 부위원장은 “브리지 전략과 남북교류 2.0 비전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평화의 척후대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도의회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전략적 운용과 평화경제특구 등 실질적 사업이 실행되도록 입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 동작구, 사당동에 ‘제2복합청사’ 만든다

    동작구, 사당동에 ‘제2복합청사’ 만든다

    서울 동작구는 사당동에 ‘동작구청 제2복합청사’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제1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옛 범진여객 부지다. 이곳은 지난 1월 결정 및 고시된 사당동 252-15번지 일대와 함께 구의 역점사업인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지로 꼽힌다. 이번 결정으로 이곳은 제2·3종 일반주거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 용적률 499.72%를 적용받아 지하 4층~지상 37층에 연면적 약 5만 8541㎡ 규모의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단지에는 공동주택(272세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공공기여로 ‘동작구청 제2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제2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별동으로 조성되며 ▲민원센터 ▲보건지소(현 사당보건분소 이전) ▲실버케어센터 ▲공영주차장(30면)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민원센터는 노량진·상도 권역에 행정기능이 집중돼 불편을 겪어온 사당동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설치된다. 아울러 구는 단지 내 유명 입시학원을 유치해 관내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여기에 공공 보행 통로를 활용한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남성역 골목시장, 사당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도 활성화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성역 역세권 일대는 행정·보건·복지·주차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생활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작구형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작의 지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 서울교통공사,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A⁺ 최초 선정

    서울교통공사,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A⁺ 최초 선정

    지하철 역사 활용 ‘지역마켓 서울Pick’ 등 ESG 성과 인정보건복지부 주관 평가… ESG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서 ‘최고 등급’복지 사각지대 발굴, 도농 상생, 친환경 실천 등 지역사회 기여 노력 빛나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온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최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지역 사회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에 걸쳐 성과를 심사하며, 공사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정은 전문 비영리기관과의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도농 상생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공사는 2024년부터 잠실역, 압구정역 등 주요 지하철역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마켓 브랜드 ‘서울Pick’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공간을 지자체에 제공하여 지역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동행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 기반의 친환경 및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실·본부 결연 후원과 임직원 자율 모금 활동 등을 통한 사내 사회공헌 문화 확산 노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영희(사장 직무대행)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그간 공사가 실천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 경영의 이행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계한 입체적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지속 가능한 공공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내달 10일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

    영등포구, 내달 10일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 달 10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 신청사 건립 추진 경과와 설계안 등을 주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6년 준공된 영등포구청사는 50년 가까이 된 노후 건물이다. 앞서 구가 구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1%가 시설 노후화와 이원화된 청사,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공공 건축심의 등 신청사 관련 행정 절차를 밟아왔다. 통합 신청사는 당산근린공원 일대에 새로 건립해 이전한 후, 기존 구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원을 새롭게 만드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사엔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 배치된다. 특히 신청사 내부에는 대강당, 열린 북카페, 공유주방 등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확충해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설명회는 앞으로 신청사를 이용할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태길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웰빙보조비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윤태길 경기도의원 “사회복지종사자 웰빙보조비 신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2026년 복지국 예산 심사를 준비하며, “김동연 지사의 사회복지 예산 2,240억 원 삭감은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웰빙보조비’ 신설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은 인력난과 높은 업무강도, 낮은 처우로 이미 한계에 도달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복지 예산을 2,240억 원이나 줄였다는 것은 현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결정이며, 그 부담은 고스란히 종사자에게 떠넘기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복지는 결국 종사자의 손에서 이루어지는데, 지금처럼 인력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정책으로는 서비스의 질을 지킬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사회복지종사자 ‘웰빙보조비’ 신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는 휴일·야간·돌발 상황 대응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며 감정노동이 만성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웰빙보조비는 단순한 수당이 아니라 소진 예방·이직 방지·현장 안정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임 사회복지사가 1~2년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처우 개선 없이 복지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은 기대할 수 없다”며 “올해 예산 심의에서는 반드시 웰빙보조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도민의 복지를 지키는 핵심은 건물이나 총사업비가 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이라며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웰빙보조비 신설과 사회복지 인력 처우 개선을 반드시 실현해 도민 복지의 기반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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