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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56세·66세 국가건강검진 항목 ‘폐기능 검사’ 추가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 때 ‘폐 기능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흡연 등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얻기 전에 호흡기 건강을 미리 점검할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 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당뇨병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COPD는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12%에 이르지만 질병 인지도는 2.3%에 불과하다. 호흡곤란·기침·가래가 주요 증상이며, 중증이 되면 평지를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 병이 서서히 진행돼 폐 기능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료계에 따르면 폐 기능이 30~40% 수준으로 떨어진 뒤에야 검사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질병관리청의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50대 COPD 유병률은 8.7%, 60대 19.1%, 70세 이상은 27.3%다. 2023년에는 18만 9857명이 이 병으로 진료받았다. 복지부는 폐 기능 검사를 통해 COPD를 조기에 발견하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강검진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그동안 당뇨병이 의심될 경우 진찰료와 공복혈당 검사까지만 본인부담금을 면제했지만, 내년부터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확진 검사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서 폐기능 검사 받는다

    내년부터 56·66세 국가검진서 폐기능 검사 받는다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은 국가건강검진 때 ‘폐 기능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흡연 등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얻기 전에 호흡기 건강을 미리 점검할 기회가 마련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열어 ‘폐 기능 검사 신규 도입방안’과 ‘이상지질혈증·당뇨병 사후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COPD는 주로 흡연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 유병률이 12%에 이르지만 질병 인지도는 2.3%에 불과하다. 호흡곤란·기침·가래가 주요 증상이며, 중증이 되면 평지를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찬다. 병이 서서히 진행돼 폐 기능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료계에 따르면 폐 기능이 30~40% 수준으로 떨어진 뒤에야 검사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질병관리청의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50대 COPD 유병률은 8.7%, 60대 19.1%, 70세 이상은 27.3%다. 2023년에는 18만 9857명이 이 병으로 진료받았다. 복지부는 폐 기능 검사를 통해 COPD를 조기에 발견하고, 금연 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건강검진 사후관리도 강화된다. 그동안 당뇨병이 의심될 경우 진찰료와 공복혈당 검사까지만 본인부담금을 면제했지만, 내년부터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 확진 검사도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후속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간은 한 잔도 위험?”…침팬지는 매일 맥주 한 잔 꼴

    “인간은 한 잔도 위험?”…침팬지는 매일 맥주 한 잔 꼴

    야생 침팬지가 매일 발효 과일을 통해 적지 않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연구진의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과 코트디부아르 타이 국립공원에서 침팬지가 주워서 먹는 과일을 조사해 침팬지 한 마리가 하루 평균 순수 에탄올 14g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이는 알코올 도수 5% 맥주 355㎖ 한 잔에 해당한다. 하루 4.5㎏ 과일에 숨어 있는 알코올연구진은 무화과와 자두 등 침팬지가 즐겨 먹는 열대 과일을 채집해 성분을 분석했다. 이들 과일에는 평균 0.3%대의 에탄올이 들어 있었다. 침팬지는 하루 약 4.5㎏의 과일을 먹으며 결과적으로 맥주 한 잔 수준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셈이다. 로버트 더들리 UC버클리 생물학과 교수는 “침팬지는 체중의 5~10%에 해당하는 잘 익은 과일을 매일 먹는다. 알코올 농도가 낮아도 총섭취량은 절대 적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취한 원숭이’ 가설 뒷받침더들리 교수는 이번 결과가 인간의 음주 습관을 영장류 조상의 식습관과 연결 짓는 ‘취한 원숭이’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 가설은 인간이 에너지가 풍부한 발효 과일을 선호한 조상들의 습성이 현대의 음주 문화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소개됐다. 동물계 전반에서도 확인 침팬지의 음주 습성은 과거에도 보고됐다. 2015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는 침팬지가 야자수 수액이 자연 발효된 것을 반복적으로 마시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부 개체는 아침 7시에 마시기 시작해 밤에 멈췄다. 또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는 동물계 전반에서 알코올 섭취가 흔하다고 밝혔다. 슬로로리스(일명 늘보원숭이)는 높은 도수 발효 음료까지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기 없는 ‘은근한 음주’침팬지는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지만 얼굴이 붉어지거나 비틀거리는 등 취기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 연구진은 “실제로 알코올 효과를 느끼려면 배가 불러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간에게는 ‘하루 한 잔도 위험’ 흥미롭게도 인간에게는 소량 음주조차 건강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영국 보건당국은 주간 음주 권장량을 알코올 14단위로 제시한다. 1단위는 순수 알코올 8g(10㎖)에 해당하며 14단위는 순수 알코올 112g이다. 이는 맥주 500㎖ 5잔이나 소주 2병 정도와 맞먹는다. 하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는 결론이 우세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적정 음주량은 ‘0’이라고 강조한다. 한국도 같은 기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코올은 열량 외에 영양적 가치가 거의 없다”고 안내한다.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 수칙을 개정해 과거의 ‘하루 두 잔 이내’ 권고를 ‘소량이라도 금주’로 바꿨다. 알코올은 이미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됐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간경변, 뇌 위축 등 술이 불러오는 건강 위험을 지적하며 “침팬지와 달리 인간은 하루 한 잔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해설 │ 맥주 한 잔 = 알코올 14g?맥주 355㎖(5%)에는 약 17.75㎖의 순수 알코올이 들어 있다. 알코올의 밀도(0.789g/㎖)를 적용하면 17.75㎖ × 0.789g/㎖ ≈ 14g. 따라서 맥주 한 캔(355㎖, 5%)은 순수 알코올 약 14g에 해당한다.
  • 인간은 한 잔도 경고받는데…침팬지 매일 맥주 한 잔 분량 과일 먹는다

    인간은 한 잔도 경고받는데…침팬지 매일 맥주 한 잔 분량 과일 먹는다

    야생 침팬지가 매일 발효 과일을 통해 적지 않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연구진의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우간다 키발레 국립공원과 코트디부아르 타이 국립공원에서 침팬지가 주워서 먹는 과일을 조사해 침팬지 한 마리가 하루 평균 순수 에탄올 14g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이는 알코올 도수 5% 맥주 355㎖ 한 잔에 해당한다. 하루 4.5㎏ 과일에 숨어 있는 알코올연구진은 무화과와 자두 등 침팬지가 즐겨 먹는 열대 과일을 채집해 성분을 분석했다. 이들 과일에는 평균 0.3%대의 에탄올이 들어 있었다. 침팬지는 하루 약 4.5㎏의 과일을 먹으며 결과적으로 맥주 한 잔 수준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셈이다. 로버트 더들리 UC버클리 생물학과 교수는 “침팬지는 체중의 5~10%에 해당하는 잘 익은 과일을 매일 먹는다. 알코올 농도가 낮아도 총섭취량은 절대 적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취한 원숭이’ 가설 뒷받침더들리 교수는 이번 결과가 인간의 음주 습관을 영장류 조상의 식습관과 연결 짓는 ‘취한 원숭이’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이 가설은 인간이 에너지가 풍부한 발효 과일을 선호한 조상들의 습성이 현대의 음주 문화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소개됐다. 동물계 전반에서도 확인 침팬지의 음주 습성은 과거에도 보고됐다. 2015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는 침팬지가 야자수 수액이 자연 발효된 것을 반복적으로 마시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부 개체는 아침 7시에 마시기 시작해 밤에 멈췄다. 또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는 동물계 전반에서 알코올 섭취가 흔하다고 밝혔다. 슬로로리스(일명 늘보원숭이)는 높은 도수 발효 음료까지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기 없는 ‘은근한 음주’침팬지는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지만 얼굴이 붉어지거나 비틀거리는 등 취기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 연구진은 “실제로 알코올 효과를 느끼려면 배가 불러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과일을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간에게는 ‘하루 한 잔도 위험’ 흥미롭게도 인간에게는 소량 음주조차 건강 위험을 높인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영국 보건당국은 주간 음주 권장량을 알코올 14단위로 제시한다. 1단위는 순수 알코올 8g(10㎖)에 해당하며 14단위는 순수 알코올 112g이다. 이는 맥주 500㎖ 5잔이나 소주 2병 정도와 맞먹는다. 하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는 결론이 우세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적정 음주량은 ‘0’이라고 강조한다. 한국도 같은 기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알코올은 열량 외에 영양적 가치가 거의 없다”고 안내한다. 국립암센터는 암 예방 수칙을 개정해 과거의 ‘하루 두 잔 이내’ 권고를 ‘소량이라도 금주’로 바꿨다. 알코올은 이미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됐다. 전문가들은 고혈압, 간경변, 뇌 위축 등 술이 불러오는 건강 위험을 지적하며 “침팬지와 달리 인간은 하루 한 잔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해설 │ 맥주 한 잔 = 알코올 14g?맥주 355㎖(5%)에는 약 17.75㎖의 순수 알코올이 들어 있다. 알코올의 밀도(0.789g/㎖)를 적용하면 17.75㎖ × 0.789g/㎖ ≈ 14g. 따라서 맥주 한 캔(355㎖, 5%)은 순수 알코올 약 14g에 해당한다.
  • 수영장 물 들어갔다 19명 줄사망… ‘뇌 파먹는 아메바’ 공포 번지는 케랄라

    수영장 물 들어갔다 19명 줄사망… ‘뇌 파먹는 아메바’ 공포 번지는 케랄라

    ‘치사율 95%’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인도 케랄라서 이달 감염 급속 확산따뜻한 담수에 서식…소독 예방 필요 인도 남부 케랄라주(州)에서 ‘아메바성 뇌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들어 19명이나 나온 가운데 질병 확산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마드야맘, ETV바라트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랄라주 보건당국은 최근 병원에서 약 일주일간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티루바난타푸람 출신 52세 여성과 콜람 출신 91세 남성이 각각 아메바성 뇌수막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랄라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모두 9명이 아메바성 뇌수막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사망자는 19명에 이른다. 보건당국은 티루바난타푸람의 아쿨람 수영장에서 감염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7세 소년은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년과 함께 있던 다른 3명의 어린이는 아직 증상이 없으며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소년을 포함해 현재 8명이 대학병원에서 아메바성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17세 소년의 감염 건과 관련, 보건당국은 아쿨람 수영장 물 샘플을 채취해 공중보건연구소로 보내 검사를 맡긴 상태다. 수영장에 대한 청소 지시도 내렸다. 아메바성 뇌수막염은 이른바 ‘뇌 파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됐을 때 주로 발병한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물과 함께 코로 들어온 뒤 기관을 통해 뇌로 침투해 뇌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높은 호수나 강가에 사는데 수영장, 연못, 우물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아메바는 대장균 등 미생물을 주요 먹이로 삼기 때문에 대장균 수치가 높은 곳에서는 아메바가 발견될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수영장·우물 등을 소독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ETV바라트는 짚었다. 사람 간 전염성은 없지만, 감염된 지 1~12일 사이에 급작스럽게 사망하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되면 극심한 두통과 고열, 환각 증상을 보인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감염 확산이 인도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미국 남부 등지에서도 꾸준히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 영향으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서식지를 미국 북부 등으로 확장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치료제가 아직 없어 치사율은 95%에 이른다. 1962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488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는 대부분 미국, 파키스탄, 호주에서 나왔다. 케랄라주의 경우 2016년 이후로 매년 한두 건 정도 발병 사례가 보고됐는데 거의 모두 사망했다. 아메바성 뇌수막염 사망자 수가 치솟자 케랄라주 의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주정부가 질병 확산을 막는 것에 실패했다며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에 대해 여당인 인도공산당 소속 비나 조지 주 보건부 장관은 “우리 주정부는 인도 최초로 아메바성 뇌수막염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며 “지자체를 통해 인식 제고를 유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이것’ 때문에 힘들어” 마약 찾는 임신부들, 괜찮을까?

    “‘이것’ 때문에 힘들어” 마약 찾는 임신부들, 괜찮을까?

    미국에서 임신 중 입덧, 불면, 통증 완화를 위해 마리화나를 찾는 여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임신부의 마리화나 복용이 태아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물질남용·정신건강서비스국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 약물 사용·건강 조사’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태아의 뇌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히는 임신 초기 여성들의 사용이 두드러졌다. 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6명 중 1명은 임신 중 마리화나 또는 칸나비디올(CBD)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은 그 위험성을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대마)에서 얻은 환각용 성분인 마리화나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칸나비디올(CBD) 성분을 포함하는데, 이 가운데 THC는 환각·도취감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최근 시판되는 마리화나 제품은 1970년대보다 훨씬 높은 THC 농도를 함유하고 있어 기존 연구 결과로는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진행된 약물 시험 중 임신부 환자를 등록한 연구의 비율은 1% 미만으로, 의학적 문제가 임신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마리화나가 미국의 많은 주에서 합법이며 천연 식물성 제품이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천연 제품이 임신 중 안전한 것은 아니다. 미국 산부인과 학회(ACOG)에 따르면 비타민A를 과다 섭취할 경우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ACOG에 따르면 임신 중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리화나의 용량이나 복용 시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 제이미 로 교수는 “임신 중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더 안전한 대체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사용을 중단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리화나 성분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된다. 산부인과 전문의 데루 박사는 “임신 3개월 차부터 태아의 뇌에는 마리화나 수용체가 형성되는데, 이 시기에 노출되면 저체중, 머리둘레 감소,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 증가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마리화나가 산모의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산소 공급을 줄여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집중력·기억력 저하, 어지럼증 등은 임신부의 낙상 위험을 높여 추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정신과 의사 티파니 벤자민은 “마리화나는 중독성을 가진 만큼 임신부가 사용을 지속할 경우 사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인관계 악화와 오남용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1996년 캘리포니아가 처음으로 마리화나를 의료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합법화했다. 그 후 30여년간 50개 주 중 총 38개 주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뒤를 따랐다. 2012년 콜로라도주와 워싱턴DC는 처음으로 성인이 마리화나를 기호용으로 사용하도록 합법화했고, 그뒤로는 기호용 사용을 허용하는 주도 점차 늘어났다. 현재 50개 주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개 주가 기호용과 의료용 사용을 모두 합법화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콜록콜록’…감기 아닌 ‘심장 빨간불’일 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콜록콜록’…감기 아닌 ‘심장 빨간불’일 수도

    “버스를 놓치지 않으려 뛰어갈 때 몸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면 협심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발 끈을 묶기 위해 허리를 굽혔을 때 갑자기 숨이 가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이는 심부전과 관련된 질환일 수 있습니다.” 오는 29일은 세계심장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이다.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심장 등의 장기기증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날이다.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미국 대형 병원 체인 HCA 헬스케어 산하 영국 웰링턴 병원의 심장 전문의인 올리버 구트만 박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사람들이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심장 질환의 전조 증상을 소개했다. “가슴 움켜쥐는 고통? 흔하지 않아”구트만 박사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가슴을 움켜쥐며 고통을 느끼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심장 질환의 증상은 미묘하게 나타나거나 가벼운 불편으로 느껴질 수 있어 간과하기 쉽지만, 심장에 유의해야 한다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트만 박사는 심장 질환의 경고가 가슴의 강한 통증보다는 가슴 전체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이나 답답함, 무게감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가슴을 압박붕대로 감은 느낌이나 심지어 속쓰림, 소화불량과 같은 느낌으로도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구트만 박사는 “계단을 오르다 가슴 전체에 둔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며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트만 박사는 “협심증 자체는 심장마비가 아니지만, 기저에 있는 관상동맥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협심증은 메스꺼움과 땀, 어지러움, 불안감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모두 심장에 부하가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고도 일상적인 활동을 했을 뿐인데도 숨이 차는 것 또한 심장 건강의 적신호라고 구트만 박사는 지적했다. 구트만 박사는 “심장이 혈액을 효율적으로 내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라며 구체적인 사례로 ▲가만히 앉아있는데도 심호흡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느낌 ▲베개를 하나 더 베고 자야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느낌 ▲아침에 깨어났을 때 갑자기 숨을 헐떡이고 기침을 하거나 ‘쌕쌕’ 소리를 내며 호흡하는 경우 등을 소개했다. “쉽게 숨이 차거나 피로해져도 경고 신호”이는 심장 이상으로 심장의 이완 및 수축 기능이 감소해 신체가 혈액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심부전의 신호일 수 있으며, 증상이 경미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더라도 즉시 치료해야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구트만 박사는 강조했다. 구트만 박사에 따르면 충분히 쉬어도 계속되는 비상정적인 피로 또한 심장질환의 초기 신호 중 하나다. ▲간단한 집안일을 한 뒤 쉽게 지침 ▲낮에 자주 낮잠을 자는 상황 ▲힘이 없어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함 등이 대표적인데, 이 역시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내뿜지 못해 발생하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이같은 신호가 전형적인 가슴 통증 없이 나타날 수 있다고 구트만 박사는 강조했다. 심장이 갑자기 두근거리는 일이 잦는 등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현상은 부정맥의 증상일 수 있다. 맥박이 갑작스럽게 건너뛰듯 뛰거나 쉬고 있는 상황에서도 갑자기 두근거릴 경우,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과 함께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구트만 박사는 “예기치 않게 심장이 뒤집히는 느낌이 들거나 이상한 심장 박동이 최대 몇 분까지 지속될 경우, 하루에 여러 번 발생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면서 “부정맥은 뇌졸중과 심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6만 5000여명으로, 40대의 사망 원인 중 4위이자 50대의 사망 원인 중 5위에 올라있다. 구트만 박사는 “정기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와 더불어 미묘한 증상을 조기에 인식하는 것은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라고 강조했다.
  • 중랑청소년 꿈 찾기,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 개최

    중랑청소년 꿈 찾기,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 개최

    서울 중랑구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서 ‘2025 중랑드림하이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가 주최하고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관내 중학생 2000여 명과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2025 중랑청소년 진로박람회의 주제는 ‘미래를 향해, Dream High’다. ▲디자인·예술·방송미디어 ▲보건·의료·안전 ▲신산업·미래직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4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AI·IT 신기술과 드론 레이스, 미디어 체험, 중랑 한의사회 및 환경교육센터, 우드 트럭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역 내 학교 진로교사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코칭단이 간이 진로검사와 상담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현재의 다양한 직업군뿐 아니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래 신산업 직업군까지 체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野, 산재 처벌 강화에 “태생적으로 문제”…인센티브 등 대안 모색

    野, 산재 처벌 강화에 “태생적으로 문제”…인센티브 등 대안 모색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의 산업재해 처벌 강화 기조를 반박하며 인센티브 제공 등 재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 제시에 나섰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동 주최한 ‘처벌을 강화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는가’ 토론회에서 “(정부·여당이) 오너도 구속해야 하고 과징금도 때려야 하고 ‘더 센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어떤 점이 예방 효과가 부족한 원인인지 좀더 논의해보고 다시 나아갈 점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도 “본인 책임에 대한 건 전혀 말하지 않는다”면서 “코레일 같은 경우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진 기업인데 얼마 전에 사망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직격했다. 이어 “환경공단에서 얼마 전에 낙상으로 한 분이 돌아가셨는데 조문도 가지 않으셨다”면서 “이 대통령께서 본인이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너무 없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산재 사고 발생 시 기업들의 벌금을 강화하는 대신 피해자 및 유족들에 대한 보상금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포스코이앤씨가 두달 영업이 정지돼서 수천억, 수조원의 피해가 났다고 한다. 저 같으면 그 돈을 유족들한테 주겠다”면서 “(이 대통령이) 반기업적 정서를 산재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표출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중처법은 애초에 환경노동위원회가 아닌 형사처벌을 중심으로 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관으로 태어나 태생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산업안전보건법이 이미 각종 사고 과실 유형을 취합해서 총 망라했다. 여기에 처벌 규정만 강화하자고 주장했음에도 묵살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영업이익의 5%로, 최소 30억원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되면 기업들 보고 죽으라고 하는 것”이라면서 “이중삼중으로 기업들을 옥죄어서 일자리가 없어지면 고용노동부에서 책임진다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좌파정부 시절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엔 햇볕정책이란 이름으로 관대하면서, 기업의 작은 문제엔 강력한 처벌을 가하는 건 이율배반”이라며 “국민의힘은 처벌 강화보다 기업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정부 지원을 통한 예방 정책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함병호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원 교수는 처벌을 강화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동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중처법의 입법영향을 분석하고 산재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호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감독과 사무관, 서용윤 동국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 손태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기술관리연구실장, 김대연 변호사, 전승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산업안전팀장이 토론에 참가했다.
  • 경기도, 도정자문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위촉

    경기도, 도정자문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위촉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능후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은 지난 2017년~2020년 제53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뒤 경기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 및 전략 수립 등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전임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 자로 사임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학계를 비롯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 [데스크 시각] 돌봄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

    [데스크 시각] 돌봄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

    내년 하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지금은 전액 본인 부담이지만 앞으로는 환자 부담이 30%로 줄어든다. 정부는 의료 역량이 높은 요양병원부터 참여시켜 2026년 200곳(4만 병상), 2028년 350곳(7만 병상), 2030년 500곳(10만 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간병 부담이 가장 무거운 중증 환자부터 적용해 재정 효율과 서비스 질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늦었지만 바람직한 전환이다. 간병비 급여화는 요양병원의 기능 재정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요양병원에 환자를 맡기고 간병인을 고용한 가구의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원에 이른다. 환자 가족들은 당연히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요양병원을 우선 선택할 것이다. 급여화가 의료 역량을 갖춘 요양병원, 즉 급성기 치료 후 기능 회복을 돕는 병원에 집중될수록 그렇지 않은 병원은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 돌봄 공백으로 불필요하게 입원해 있던 ‘사회적 입원’ 환자들도 지역사회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살던 집에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가 지자체별로 확충되고 있지만 서비스 질과 인프라 편차는 여전하다. 퇴원 후 돌봄이 이어지지 않으면 방치, 사고, 고독사 같은 2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충북 진천군은 의료통합돌봄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이곳에선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노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노인이면 모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저소득층은 무료, 재산 있는 노인은 일부 자기부담금만 낸다. “소득을 따져 지원하면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게 진천군의 설명이다. 진천군 거점 종합병원에서는 입원 직후부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초기 상담을 하고 퇴원 후 재활·영양·방문진료 계획까지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운다. 병원 파견 간호사가 지역사회에 상주하며 건강과 영양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군에서 운영하는 농장 ‘케이팜’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이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에서 삶을 이어 갈 힘을 얻는다. 그 결과 진천군의 장기요양등급자 비율은 2023년 이후 꺾였고, 건강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1등급 수급자 비율도 전국 평균(3.7%)보다 낮은 2.9%로 줄었다. 연간 약 15억 55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경로당 한의사 방문진료, 동네복지사 확충, 장애인·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잡았다. 진천군 사례는 퇴원 이후 삶까지 연결하는 서비스가 있어야 요양병원 기능 재정립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하지만 이런 모델은 지자체장의 의지와 예산, 전담 인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중앙정부가 재정과 인력을 지원하지 않으면 전국 확산은 어렵다. 자녀들은 생계 때문에 아픈 부모를 집에서 돌보기 어렵지만 선뜻 시설에 맡기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요양병원은 사실상 마지막 선택지가 됐고 그 결과 사회적 입원 문제가 고착됐다. 이제는 지역마다 돌봄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돌아갈 집이 없는 사람이나 재택 돌봄이 어려운 사람을 위한 준의료형 거점 시설도 마련해야 한다. 간병비 급여화는 사적 간병 부담을 덜어 주는 데 그쳐선 안 된다. 의료와 돌봄의 경계를 다시 그리는 계기가 돼야 한다. 요양병원이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고 병원 밖 삶을 이어 주는 체계가 갖춰질 때 그 효과가 온전히 발휘된다. 재택 돌봄과 방문진료, 주거 인프라가 함께 작동하지 않으면 환자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고 재정도 지속되기 어렵다. 지역 돌봄 역량을 점검하고 예산·인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요양병원은 그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지역사회는 사람을 품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이현정 경제정책부 차장
  • 아픈 가족 돌보는 ‘초등생 가장’ 전국 3만명

    아픈 가족 돌보는 ‘초등생 가장’ 전국 3만명

    집에 아픈 가족 외에는 성인이 없어 집안일은 물론 간병과 농사일까지 떠맡은 초등학생이 최대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또래 아동 가구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돌봄과 빈곤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17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용역 보고서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 현황 및 지원방안 연구’에 따르면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를 활용해 추정한 13세 미만 가족돌봄아동 규모는 최소 1만 7647명에서 최대 3만 132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7316명(23.4%), 서울 4054명(12.9%), 경남 2256명(7.2%), 경북 2212명(7.1%), 부산 1877명(6.0%) 순으로 많았다. 이들 가구의 생활 수준은 열악했다. 6~12세 가족돌봄아동 가구 가운데 2021년 근로소득이 있는 비율은 44.46%로 전체 아동 가구(81.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연평균 가구 소득도 2218만원으로 전체 아동 가구 평균(7909만원)의 3분의1에도 못 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족돌봄아동들은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 외에도 설거지, 청소, 동생 돌보기, 부모 식사 준비, 심지어 농사일까지 도맡았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경제적 부담 등 복합적인 고통을 겪고 있었다.서 의원은 “가족돌봄아동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로 인식되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 발굴해 지원할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수원 초·중학교 폭파·방화 협박 10대, 인천서 긴급체포

    수원 초·중학교 폭파·방화 협박 10대, 인천서 긴급체포

    수원특례시 권선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폭파 협박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 권선경찰서는 17일 공중협박 혐의로 10대 A군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군은 17일 119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권선구 한 중학교 보건실에 방화하겠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전날에도 오전 11시 20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수원시 권선구 한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A군을 특정했고, 이날 오후 2시 28분쯤 인천시 한 청소년쉼터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군을 경찰서로 이송 중”이라며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평택초등학교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점검

    김호겸 경기도의원, 평택초등학교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점검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이 교권 보호에 도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은 지난 9월 16일 평택시 소재 평택초등학교(교장 정영미)를 방문하여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정담회에는 평택초등학교 정영미 교장 및 교사들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송영희 급식기획담당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예산 2억 2,100만여원이 투입된 평택초등학교의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수요 등을 점검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최근 3년간 평택초등학교에서는 조리실무사 산업재해 발생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만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였으므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고, 조리실무사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환경개선이 조리실무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조리실무사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급식을 받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도 좋아져서 교사의 교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김호겸 의원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평택초등학교와 같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급식실을 만드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 줌의 흙, 인류 신약의 ‘보물 창고’ 될 수 있는 이유

    한 줌의 흙, 인류 신약의 ‘보물 창고’ 될 수 있는 이유

    1943년 미국 럿거스 대학의 셀먼 왁스먼(Selman Waksman) 교수는 실험실 옆 밭의 흙에서 결핵균을 치료하는 항생제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을 발견했다. 이는 토양에 사는 방선균(actinobacteria)의 일종인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Streptomyces griseus)가 분비한 물질이었다. 이 발견 이후 과학자들은 토양 미생물이 다양한 항생제와 신약의 보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흙 속에 사는 미생물들은 대부분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하기 어려워 연구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들은 자연 상태의 복잡한 토양 환경에서만 생존하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류는 여전히 수많은 토양 미생물의 잠재력을 완전히 탐구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게놈 분석의 혁신: synBNP 기술 록펠러대 숀 브래디(Sean Brady)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바로 미생물을 직접 배양하는 대신, 토양 샘플에 들어 있는 모든 유전자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기술인 군유전체학(metagenomics)을 활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한 줌의 흙에 수천 종의 미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유전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synBNP(synthetic bioinformatic natural products)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단 하나의 토양 샘플에서 무려 2조 5000억개에 달하는 염기쌍을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연구소 주변의 토양 샘플에서 수백 종의 새로운 미생물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두 가지 새로운 항생제 후보 물질까지 발견했다. 항생제 내성을 이겨낼 두 가지 후보 물질 연구팀이 찾아낸 첫 번째 물질은 에루타시딘(erutacidin)이다. 이 물질은 세균의 지질인 카디오리핀(cardiolipin)의 형성을 방해하는 기전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두 번째 물질인 트리진타미신(trigintamicin)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ClpX라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항생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단 한 개의 토양 샘플에서 이처럼 수많은 신종 미생물과 항생제 후보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앞으로 synBNP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토양 샘플을 분석하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 위협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결책을 다시 한번 흙 속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 한 줌의 흙, 인류 신약의 ‘보물 창고’ 될 수 있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한 줌의 흙, 인류 신약의 ‘보물 창고’ 될 수 있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1943년 미국 럿거스 대학의 셀먼 왁스먼(Selman Waksman) 교수는 실험실 옆 밭의 흙에서 결핵균을 치료하는 항생제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을 발견했다. 이는 토양에 사는 방선균(actinobacteria)의 일종인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Streptomyces griseus)가 분비한 물질이었다. 이 발견 이후 과학자들은 토양 미생물이 다양한 항생제와 신약의 보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흙 속에 사는 미생물들은 대부분 실험실 환경에서 배양하기 어려워 연구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들은 자연 상태의 복잡한 토양 환경에서만 생존하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류는 여전히 수많은 토양 미생물의 잠재력을 완전히 탐구하지 못하고 있다. 메타게놈 분석의 혁신: synBNP 기술 록펠러대 숀 브래디(Sean Brady)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바로 미생물을 직접 배양하는 대신, 토양 샘플에 들어 있는 모든 유전자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기술인 군유전체학(metagenomics)을 활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이미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한 줌의 흙에 수천 종의 미생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유전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synBNP(synthetic bioinformatic natural products)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단 하나의 토양 샘플에서 무려 2조 5000억개에 달하는 염기쌍을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연구소 주변의 토양 샘플에서 수백 종의 새로운 미생물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두 가지 새로운 항생제 후보 물질까지 발견했다. 항생제 내성을 이겨낼 두 가지 후보 물질 연구팀이 찾아낸 첫 번째 물질은 에루타시딘(erutacidin)이다. 이 물질은 세균의 지질인 카디오리핀(cardiolipin)의 형성을 방해하는 기전을 통해 항생제 내성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두 번째 물질인 트리진타미신(trigintamicin)은 세균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필수적인 ClpX라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항생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단 한 개의 토양 샘플에서 이처럼 수많은 신종 미생물과 항생제 후보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앞으로 synBNP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토양 샘플을 분석하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보건 위협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에 대한 해결책을 다시 한번 흙 속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 구로구, 치매 실종 대응 ‘G(지)브로 프로젝트’ 복지부 장관 표창

    구로구, 치매 실종 대응 ‘G(지)브로 프로젝트’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 구로구가 9월 지난 16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실종 예방 사업 ‘G(지)브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구로구는 전국 각지의 치매관리 우수사례 가운데 실종 예방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로 꼽혔다. 정책 실행력과 지역 기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치매 실종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델으로 호평받았다. 구는 주민, 경찰, 전통시장 상인 등이 참여하는 실종 모의훈련인 ‘G(지)브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야간 실종 대응 전담 조직인 ‘G브로 수호대’를 조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실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협업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구는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 조기 검진, 맞춤형 인지·운동 프로그램, 가족 정서 지원,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치매 예방 관리 유공으로 손은실 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봉사단체 ‘오색찬란’은 우수 치매파트너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도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교육 거점으로”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9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및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도민과 미래세대가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비상기획관, 군협력담당관, 평화안보위원,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해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 후보지 선정 기준, 운영 방안, 경제적 타당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양우식 위원장은 “경기도는 6·25 전쟁의 주요 전투지역이자 현재도 주한미군의 80%가 주둔하고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토대로 기념관을 세운다면 도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국제사회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 6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건립 추진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념관 건립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미동맹 우호기념관은 ‘두 개의 길, 하나의 여정(Two Roads, One Journey)’을 전시 콘셉트로, ▲뿌리(피와 조약) ▲기둥(안보와 번영) ▲가지(사람과 문화)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전쟁과 동맹 체결, 경제협력과 문화 교류의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또 방위비 분담, 용산기지 이전 등 동맹의 갈등을 다루는 특별관과, AI·우주·보건 등 미래 글로벌 의제를 제시하는 미래관도 함께 구성해 ‘살아있는 기념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UAE, 세계 첫 ‘한의사’ 자격 인정… 국제화 ‘출발’

    UAE, 세계 첫 ‘한의사’ 자격 인정… 국제화 ‘출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7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함께 UAE 내 한의약 진출을 위한 양국 정부 관계자 의견 교환 등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UAE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자국에 ‘한국 한의사’ 면허 기준을 신설했다. 지난 6월에는 UAE 아부다비 보건부 업무 범위에 한의약의 명칭이나 정의, 한의사 활동 범위 등을 규정하기도 했다. UAE 보건부는 침술, 약초요법 등 다양한 동양의학을 전통·보완통합의학(TCIM) 체계로 편입했다. 한의약(Korean Medicine)은 중국 중의학(TCM), 인도 아유르베다(Ayurveda)와 함께 독립 카테고리로 고시된 세 번째 아시아계 전통 의학 분야다. UAE의 TCIM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27억 8000만 달러(약 3조 865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2030년까지 연평균 25.39% 성장할 전망이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UAE의 한국 한의사 자격 인정은 한국 한의약의 국제적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공직한의사협의회 9명 표창 수여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공직한의사협의회 9명 표창 수여

    서울시의회는 지난 16일 본관에서 의장표창 수여식을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공직한의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최호정 의장을 대신해 참석해 공직한의사협의회 서울지회 소속 한의사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공직한의사 여러분이 서울 곳곳의 공공기관과 보건소에서 묵묵히 흘린 땀과 헌신이 서울시민의 건강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라며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권병주 영등포구 의약과 소속 한의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한의약의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의장표창은 공직한의사협의회 소속 한의사들에게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는 ▲관악구 최은경 ▲동대문구 박민정 ▲동대문구 송현지 ▲서대문구 김민영 ▲서대문구 이시은 ▲서울시 김수경 ▲성동구 박소현 ▲송파구 이정림 ▲영등포구 권병주 등 9명이다. 서울시의회는 매년 의장표창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와 인물을 격려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공공의료 현장에서 시민 건강을 지켜온 공직한의사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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