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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임신부 숲 태교 교실…“숲속 거닐며 교감”

    금천구, 임신부 숲 태교 교실…“숲속 거닐며 교감”

    금천구는 6월까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태아와 함께 숲에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숲 태교 교실은 접근성이 좋은 호암산 치유의 숲에 조성된 태교센터에서 열린다.금천구 관계자는 “숲은 피톤치드, 테르펜, 음이온 등 정신·신체 건강에 좋은 성분을 배출해 임신부의 태교에 좋다”며 “임신부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촉진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평일 6회, 주말 12회, 총 18회로 1회 2시간 운영되며 평일은 임신부만 참여할 수 있고 주말은 부부가 같이 참여할 수 있다. 숲 태교 지도사, 숲 해설가, 산림치유 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숲 향기, 숲 명상, 숲 색채, 숲 공예, 숲 소리, 숲 태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숲을 산책하고 자연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태교용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임신 16주 이상인 임신부와 배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 ‘새소식’에서 교육 일정 등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선착순이고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12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세부 일정은 추후 금천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숲이 갖고 있는 치유 능력을 활용해 자연을 체험하며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태교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라며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의 정서적, 신체적인 교감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북서 외국인 유학생 6명 홍역 확진…같은 대학 수업

    경북서 외국인 유학생 6명 홍역 확진…같은 대학 수업

    경북지역 한 대학에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이달 들어 발열과 전신 피부 발진 증상 등이 나타나자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지난 6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 유학생 103명을 추적 조사하던 중 4명이 발진, 인후통 등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의뢰한 결과 15일 양성으로 나왔다.추가로 증상이 나타난 1명도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 유학생의 예방백신 접종력을 확신할 수 없어 기숙사에서 확진자들과 같은 층에 생활하거나 수업을 함께 들은 유학생 121명을 상대로 항체 검사를 한 결과 38명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항체를 보유한 유학생을 제외한 기숙사생 전원에게 예방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해당 기숙사에는 520여명이 생활한다. 이와 함께 신속한 역학조사로 접촉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를 진료하면 신속한 신고와 철저한 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기침, 콧물, 전신발진, 구강 병변 등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파된다.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으나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생후 12∼15개월 때와 4∼6세 때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한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해외에서 들어온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 관계자는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의료기관은 홍역 의심 환자를 진료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어르신 치매 예방 앞장… 노인이 행복한 구로

    어르신 치매 예방 앞장… 노인이 행복한 구로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구립가마산경로당에 흰 가운을 입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도착하자 할머니들은 화투를 치던 식탁을 깨끗하게 치우고, 방과 거실에 두 무리로 나뉘어 앉았다. 한 할머니가 “오늘 뭐 하는 날이여”라고 묻자 센터 관계자는 “어머니, 오늘 만들기하는 날이에요”라고 답했다. 이날은 경로당에서 구로구의 ‘치매안심경로당’ 프로그램 3회기를 진행하는 날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매안심마을’(고척2동, 수궁동, 오류2동, 구로2동) 내 구립 경로당 30곳을 우선 대상으로 4회기에 걸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모두 마친 경로당엔 치매안심경로당 현판을 부착한다. 가마산경로당 노인들은 앞서 2주에 걸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과 치매 바로알기 교육(1회기), 치매 예방 영양교육(2회기)을 받았다. 이날 진행하는 3회기에는 가장 핵심적인 활동인 인지 프로그램과 운동 교육이 포함돼 있다. 할머니들은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따라 앉은 채로 몸을 푸는 체조를 한 뒤 격자무늬 틀로 된 전통 무드등을 직접 만들었다. 올해 새로 추가된 4회기엔 웃음치료와 프로그램 평가가 진행된다. 만들기는 격자 목제 부품에 컬러펜으로 색칠한 뒤 조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 3명과 자원봉사자 2명이 할머니들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만들기를 도왔다. 할머니들은 어린이처럼 혀를 날름거리며 색을 칠했고, 도움을 받아 조립을 마친 뒤에도 어린애처럼 좋아했다. 오선형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사회복지사는 “치매 예방엔 인지 활동도 중요하지만 뇌를 자극하는 손가락 소근육 움직임도 중요하다”며 “치매안심경로당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실제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용하는 검증된 활동들”이라고 했다. 지난달 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30곳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구는 치매안심경로당 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들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마산경로당 총무인 최영자(77) 할머니는 “화투를 치고 싶어 하는 일부 할머니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새는 프로그램을 하는 날엔 경로당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올해 구로구에 치매안심마을이 한 곳 추가된다. 구는 노인 인구 현황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오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치매’라는 단어만 들어도 불편해하셔서 활동을 거부하거나 검사에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 공중보건의 감소에 ‘오지·섬마을’ 발 동동

    공중보건의 감소에 ‘오지·섬마을’ 발 동동

    “의사가 부족해 수요일만 진료하는 ‘순회 진료’로 바뀌었어요. 급하면 읍내로 택시를 타고 나가야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인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 황옥송 부녀회장) 남성 의사 면허 합격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중보건의로 군에 입대하는 의사는 10여년째 줄어 섬이나 오지마을 보건지소의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공중보건의들이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공백을 메우려 수도권으로 차출된 상태라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2023년 의사 면허 남성 합격자는 2007명으로 2013년의 1808명 대비 199명 증가했다. 그러나 군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 수는 같은 기간 3876명에서 3175명으로 701명이나 감소했다. 섬이 많은 인천의 경우 복지부가 매년 할당하는 공중보건의 수는 2021년 86명에서 2024년 77명 등 매년 감소 추세다. 강원도는 더 심각하다. 복지부는 최근 강원지역 공중보건의 신규 배정 인원을 61명으로 통보했다. 원주시에서는 최근 3주 사이에 보건소 근무 공중보건의 4명 중 3명이 전역하고 나머지 1명은 차출 대상이 되면서 보건지소 순회 진료를 할 의사가 단 1명도 남지 않았다. 파견 예정인 의사가 미리 처방전을 작성하고 전역 직전까지 순회 진료를 진행하는 등 궁여지책을 이어 가다 이날 극적으로 3명이 신규 배치됐다. 그러나 차출된 1명은 아직 미복귀 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순회 진료는 임시방편인 만큼 항구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GH,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GH,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공공임대주택·장애인 인권·장애인 일자리 및 고용 관련 상담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주거복지상담에서는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장애인 일자리,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금연, 장애인 인권 및 차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장애인의 주거복지 정보 접근성 확장을 위해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것으로 GH,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경기북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의정부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의정부보건소 등 8개 기관이 ‘주거복지 상담협의체’ 를 구성해 진행됐다. 이에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를 통해 지난 4일 경기대학교에서 청년 및 대학생 대상으로 주거복지상담 행사를 진행했으며, 5월 8일에는 수원 동남보건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GH는 다년간의 주거복지 상담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해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구로 어르신들 ‘실버놀샘터’로 놀러 오세요

    구로 어르신들 ‘실버놀샘터’로 놀러 오세요

    서울 구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역 내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실버놀샘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버놀샘터는 ‘놀이가 샘솟는 터’라는 의미로 60~79세 노인을 모집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스포츠와 관련된 놀이 활동을 제공해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구로구보건소와 고척2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두 곳에서 각각 25명 내외의 노인들이 6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모여 체험한다. 종목은 원반 모양의 플라잉 디스크를 골대에 넣는 ‘디스크골프’, 공을 표적구에 최대한 가까이 가도록 굴리는 보치아, 얼음 위가 아닌 땅에서 스톤을 미는 ‘뉴에이지 컬링’으로 한 종목당 8회 과정이다. 4회는 강사와 함께하고 나머지 4회는 어르신끼리 자율적으로 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번 활동이 건전한 취미로 이어지고 자조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의 체력과 사회적·정서적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복무 만료·대형병원 차출… 전북 새 공보의 충원 ‘절반’ 그쳤다

    복무 만료와 의료대란에 따른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의 공중보건의가 빠져나간 전북에 고작 78명이 신규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공보의가 유출 인원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면서 농촌지역 의료 공백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북에 78명의 공보의를 신규 배정했다. 이들은 15일부터 36개월간 도서 지역 보건기관 등 의료취약지에서 복무를 시작한다. 분야별로는 의과 32명, 치과 17명, 한의과 29명 등이다. 그러나 올해 배정된 공보의가 유출된 인원보다 크게 적어 대다수 보건지소가 필수 인력을 채우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전북에서 이달 복무 만료되는 공보의는 114명이다. 여기에 의료대란 이후 대학병원 등에 24명의 공보의가 파견됐다. 지금도 의사 부족에 시달리며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에 60명이나 되는 의료진이 더 줄어드는 셈이다. 의료 공백이 커질 것을 우려한 전북도는 의료취약지에 이들을 우선 배치해 지역 내 보건의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보건의료원(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도서지역(군산 어청도개야도, 부안 위도), 지방의료원(군산, 남원, 진안),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정읍1, 고창1, 부안2)에 공보의를 충원할 계획이다. 잔여 인력은 나머지 144개 보건지소에 배치된다. 하지만 그 수가 적어 충원율은 4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순회진료, 원격협진 등 서비스를 다변화해 공보의 부족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보의 배치는 부족한 공보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전공의 파업으로 내년에는 공보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올해는 순회진료 등을 확대해 당장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신규 78명을 포함해 총 288명의 공보의가 근무한다.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263명, 도 역학조사관 2명, 군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20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3명이 근무한다.
  • 강동구 모든 洞에 ‘다이어트 센터’… “건강 100세 시대 열어요”

    강동구 모든 洞에 ‘다이어트 센터’… “건강 100세 시대 열어요”

    코로나19 이후 몸무게가 적지 않게 늘어난 A씨는 주변의 권유로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체지방 감량교실에 참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체중감량 건강동아리 활동과 교육을 받으며,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함께 진행한 그는 살이 빠진 것은 물론 건강도 훨씬 좋아졌다. A씨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체지방만 많은 게 아니라 당수치까지 높아 당뇨 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걸 알게 돼 상당한 충격이었다. 3개월 후 재검사 결과 몸무게 4㎏을 감량했고, 신경 쓰였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와 정말 기뻤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 습관이 개선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건강백세’ 시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것으로 불리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동구가 팔을 걷었다. 강동구는 모든 지역에서 편하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민들에게 건강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강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마다 있는 ‘건강100세 상담센터’에서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강동구 모든 동에 작은 보건소인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코로나19 이후 비만 증가율을 줄이기 위해 운동사, 영양사, 간호사와 함께하는 12주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된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에는 총 239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2.8㎝, 체중은 2.1㎏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구는 올해도 체지방률 기준치(여성 30%, 남성 25%) 이상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체지방 감량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초 건강검사와 함께 유산소와 무산소 복합순환 운동, 바른 걷기 교육 등 포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의 건강 향상을 지원한다. 또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원하는 구민은 건강100세 상담센터에 등록해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건강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지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주민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건강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복무 만료와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 떠났는데…전북 신규 공보의는 반토막

    복무 만료와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 떠났는데…전북 신규 공보의는 반토막

    복무 만료와 의료대란에 따른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의 공중보건의가 빠져나간 전북에 고작 78명이 신규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공보의가 유출 인원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면서 농촌지역 의료 공백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북에 78명의 공보의를 신규 배정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36개월간 도서 지역 보건기관 등 의료취약지에서 복무를 시작한다. 분야별로는 의과 32명, 치과 17명, 한의과 29명 등이다. 그러나 올해 신규 공보의가 유출된 인원보다 크게 적어 대다수 보건지소가 필수 인력을 채우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전북에서 이달 복무 만료되는 공보의는 114명이다. 여기에 의료대란 이후 대학병원 등에 24명의 공보의가 파견됐다. 지금도 의사 부족에 시달리며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에 60명이나 되는 의료진이 더 줄어드는 셈이다. 의료 공백이 커질 것을 우려한 전북도는 의료취약지에 이들을 우선 배치해 지역 내 보건의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보건의료원(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도서지역(군산 어청도․개야도, 부안 위도), 지방의료원(군산, 남원, 진안),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정읍1, 고창1, 부안2)에 공보의를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잔여 인력은 나머지 144개 보건지소에 배치되지만, 그 수가 적어 충원율은 4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순회진료, 원격협진 등 서비스를 다변화해 공보의 부족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보의 배치는 부족한 공보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라면서 “전공의 파업으로 내년에는 공보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올해는 순회진료 등을 확대해 당장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신규 78명을 포함해 총 288명의 공보의가 근무한다.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263명, 도 역학조사관 2명, 군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20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3명이 근무하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보건의료를 지키고 있다.
  • 구미서 도시락 먹은 예비군 7명 집단 식중독 증상

    구미서 도시락 먹은 예비군 7명 집단 식중독 증상

    구미서 도시락 먹은 예비군 7명 집단 식중독 증상 경북 구미에서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들이 점심 도시락을 먹은 후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구미의 한 부대에서 열린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 2명이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같은 달 28일 보건소에 접수했다. 도시락은 부대가 외부 업체로부터 납품받은 것으로 김치, 어묵볶음, 제육 등 반찬 6종과 백미로 구성됐다. 군 당국은 검사 안내 문자를 신고 접수 당일 예비군 참여 인원 280여명에게 보냈고 검사를 받은 8명 중 7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하지만 도시락 등에서는 바이러스가 미검출돼 보건 당국이 세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구토,설사와 오한,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로부터 수질검사나 환경조사에서 바이러스가 미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까지는 예비군 훈련과 식중독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는 보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 종로구, 공공 야간약국 지정… “진료 공백 해소”

    종로구, 공공 야간약국 지정… “진료 공백 해소”

    서울 종로구가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언제나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공공야간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종로구 공공야간약국은 서대문역 인근 강북삼성병원 후문에 위치한 일등약국(종로구 경교장길 35)이다. 시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문을 연다. 일등약국에서는 해열·진통·소염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알레르기약, 피임제, 인공누액, 연고, 파스류 등의 일반의약품과 마스크 등 각종 의약외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공공야간약국으로 야간, 휴일 시간대 발생하는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도 예방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약사법 개정으로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종로구 내 공공야간약국이 2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보건소 의약과 약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2020년 9월부터 강북삼성병원 인근 일등약국을 공공야간약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라며 “늦은 밤이나 주말에 갑작스러운 두통, 배탈 등으로 약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여성 지역구 당선인 36명으로 역대 최다지만…여전히 14%에 불과

    여성 지역구 당선인 36명으로 역대 최다지만…여전히 14%에 불과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36곳에서 여성 후보자가 당선됐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29명이 당선된 뒤 최다 기록이지만 여전히 14%에 그쳤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더불어민주당 41명, 국민의힘 3명, 녹색정의당 7명, 개혁신당 6명, 진보당 5명, 새로운미래 3명, 자유통일당 2명 등 총 97명이었다. 이 가운데 민주당 24명, 국민의힘 12명 등 36명의 여성 후보자가 금배지를 단다. 특히 여야 모두 중진 여성 의원들이 활약해 최초 여성 국회의장도 가늠해 볼 수 있고, 국회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등 주요 국회 직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민주당 당선인이 경기 하남갑에서 승리하며 여성 의원 최다선·최초 지역구 6선 기록을 쓰며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당선인이 서울 동작을에서 이겨 5선 고지에 올랐다. 국민의힘 최다선 여성 의원이 된 나 당선인은 보수정당 최초의 여성 국회부의장 도전도 가능해졌다. 민주당에서는 4선이 되는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을 비롯해 3선을 확정 지은 전현희(서울 중·성동을), 진선미(서울 강동갑), 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등 현역 의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민정(서울 광진을)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다. 수도권 성적표가 열악한 국민의힘에선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과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재선을 이뤄냈다. 핵심 텃밭인 서울 강남갑에서는 강남구보건소장을 지낸 서명옥 당선인이 국회에 입성한다. 보수정당 지지세가 확고한 경북에선 김정재(포항 북구), 임이자(상주·문경) 의원이 3선에 올랐다. 경산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맞붙은 정치 신인 조지연 후보가 당선되기도 했다. 우리 국회에서 여성 지역구 의원은 앞서 17대 10명, 18대 14명, 19대 19명, 20대 26명, 21대 29명 등으로 매우 적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30명을 넘겼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 [문화마당] 바가지요금 없는 일본 축제의 고민

    [문화마당] 바가지요금 없는 일본 축제의 고민

    지난해 바가지요금으로 홍역을 앓던 지역축제가 본격적인 축제 시즌을 맞아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단무지 세 조각에 돼지고기 몇 점을 올린 제육 덮밥이 1만원(여의도 봄꽃축제), 데우지 않은 치킨 몇 조각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1만 5000원(경주벚꽃축제), 부실한 돼지 바비큐로 시끄러웠던 진해군항제 등이 올해도 논란을 피해 가지 못했다. 축제장 바가지요금이 논란을 부르면서 일본의 저렴하고 안정적인 축제 먹거리가 새삼 주목받는다. 강력한 음식 부스 입점 규제 때문에 일본 축제장에서는 가격도 싸고 물가 관리가 잘 된다는 이유다. 실제로 일본의 마쓰리(축제)는 가격이 싼 먹거리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일본에서 1년간 연수한 적이 있는데, 돈 없는 유학생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었다. 다만 한국에 알려진 것처럼 일본이 지역축제에서 강력한 입점 규제를 하게 된 것은 가격관리 차원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집단식중독, 그러니까 위생 문제 때문이었다. 1998년 와카야마현의 작은 마을 축제에서 한 주민이 카레에 독극물을 넣어 일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있었다. 4명이 죽고 63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초반에는 식중독으로 잘못 알려져 한동안 축제장 집단식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생선이나 조개 같은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아니사키스 기생충도 일본에선 큰 골칫거리다. 1965년 처음 발견됐고 한국에는 고래회충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일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나가시소멘(흐르는 물에 소면을 흘려서 떠먹는 면요리)도 식중독을 자주 일으키는 전통 음식이다. 이 때문에 축제장에서 엄격히 통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됐다. 그래서 오늘날 일본의 축제에서는 카레류, 초밥류, 냉면류를 찾아보기 어렵다. 가열된 음식만 판매할 것, 보건소 직원에게 요리 과정을 시연할 것, 식재료 위생을 위해 식수대와 냉장고를 구비할 것 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의 입점 절차는 사실상 섬나라 특유의 ‘식중독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제도인 셈이다.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의 축제장 음식 가격이 안정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일본도 고민이 많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조리가 쉬운 간식류만 발달하고 전국 마쓰리의 음식 품목도 비슷해져서다. 또 상인협회의 권한이 점차 강화돼 상업 논리가 지배적이고 결국 지역 음식문화의 다양성보다는 운영의 편리성만 강조되는 한계에 봉착했다. 독특한 식문화는 사라지고 간편식만 파는 일본 축제장 먹거리가 과연 바람직한 모델일까. 우리의 문제가 시급하다고 해서 경솔하게 도입해서는 곤란한 이유다. 올해 한국도 가격표시제, 전매 금지 보증금 제도, 바가지요금 신고 포상금제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번 퇴색된 이미지를 되살리기가 이토록 어렵다. 바가지요금으로 점철된 축제 뉴스도 싫지만, 일본처럼 비슷비슷한 간편식만 발달한 축제 음식도 마냥 환영할 일은 아니다. 모쪼록 올해는 상술보다 시민의 마음을 얻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 상술로 뒤덮인 축제는 소비자가 가장 먼저 알아보는 법이다.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 ‘핫플’ 홍제폭포에 ‘꽃동산’ 안산까지…서대문 봄꽃축제 40만 찾았다

    ‘핫플’ 홍제폭포에 ‘꽃동산’ 안산까지…서대문 봄꽃축제 40만 찾았다

    서울의 대표 인기 하천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서대문구 홍제천에서 열린 봄꽃축제에 4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는 서대문구 인구보다도 10만명이나 많은 것이다. 서대문구는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홍제천 카페 폭포 야외무대와 안산(鞍山) 벚꽃마당에서 열린 ‘2024 서대문 봄빛축제’에 40만 7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3월 기준 서대문구 인구인 30만 5900명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것이다. 방문객 40만 7000명은 휴대전화 신호 분석에 따른 것으로, 아동 등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까지 더하면 방문 인원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유례 없이 많은 시민이 봄꽃축제를 찾은 것은 벚나무와 튤립, 허브 등 ‘안산’의 빼어난 경관과 향기, 그리고 ‘홍제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 등이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축제 기간 총 다섯 차례 열린 ‘봄빛 콘서트’와 ‘서대문 벚꽃 라이브’에는 이솔로몬, 윤성, 이수나, 케이시, 홍지윤,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여기에 대학생 공연단과 KBS 전국노래자랑 서대문구 편 수상자 등도 출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성악가들과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등이 선사한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함신익의 지휘 아래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 ‘서대문 봄빛 음악회’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3000여 명 관객이 ‘카페 폭포’ 주변 공연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구는 ‘카페 폭포’ 인근 기존 제설기지와 폐기물 집하장 이전으로 확장한 공간을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필요시에는 이처럼 대형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 같은 공연 외에도 홍제천 일대에 벚꽃공방, 체험부스, 푸드트럭이, 안산 벚꽃 산책길과 안산 허브원 곳곳에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했다. 예상을 넘는 인파가 몰리며 가볍게 넘어지거나 잠시 어지러움으로 쓰러지는 등 고령층을 중심으로 3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구청 행사 진행 요원과 보건소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기민하게 대처해 동반한 가족과 이웃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봄꽃과 폭포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고 주변으로 허브원과 방죽, 시냇물, 자락길 등의 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어 서대문 봄빛축제가 다른 지역의 벚꽃 축제와 차별성을 지닌다”며 “이곳을 자연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벚꽃은 평지 벚꽃이 지기 시작할 때도 만개해 있어 당분간 나들이객들의 많은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 여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여주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경기 여주시는 이달부터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검사비 지원을 원하는 부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한 뒤, 보건소로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검사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남성은 정자 정밀 형태 검사다. 지원 금액은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으로 부부당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한다.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기존에 난자를 냉동해 둔 상태에서 보조생식술로 임신하고자 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여주시는 “임신·출산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원사업 신청은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 부산의료원 장애인 치과 진료 주 1일→5일 확대

    부산의료원 장애인 치과 진료 주 1일→5일 확대

    부산시는 8일부터 연제구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 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월~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의료원 장애인 치과센터에서는 연간 900여명을 진료하고 있지만, 그동안 매주 목요일에만 진료한 탓에 대기가 평균 3개월이나 됐다. 시는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주 5일 진료를 위한 치과의사 등 인력 4명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주 5일 진료가 가능하게 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수준 격차를 완화하고, 장애인의 공공의료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의료원 장애인 치과 센터는 구강질환 진료뿐만 아니라 전신마취를 요구하는 장애인 대상 고난도 진료, 구강 검진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2년부터 부산대학교병원에 부산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를 설치해 연간 8000여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권역장애인구가인료센터, 16개 구·군 보건소와 협업해 장애인 시설에 방문해 진료하는 ‘찾아가는 치아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지역 내 4개 의료기관은 장애인 건강검진 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인제대 부산백병원을 장애 친화산부인과로 지정했고, 동아대학교병원에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 진료 확대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함평군·국군함평병원, 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

    함평군·국군함평병원, 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

    전남 함평군과 국군함평병원이 지난 5일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와 서정기 국군함평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주민들에게 국군함평병원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 등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군함평병원은 함평군민에 대한 외래진료 등을 지원하며 함평군 보건소는 국군함평병원 근무자를 위한 건강증진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의료계 파업과 관계없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지역의 보건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군민의 건강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국군함평병원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대책 마련

    전남도,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대책 마련

    보건기관의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전라남도가 4일 시군보건소 관계자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비대면 의료서비스 방법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 허용으로 자택에서 화상통신이나 전화 등을 통해 보건기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고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 조제가 가능해 공중보건의 부족에 따른 진료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날 시군보건소 관계자와 도민 진료 불편 최소화 방안을 비롯해 비대면 진료 허용에 따른 의료서비스 방법과 준수사항,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신속한 비대면 진료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치로 정부의 비상 진료 체계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발생한 보건기관 의료공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시군 보건소와 협력해 신속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의대 증원 관련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 가동과 공중보건의사 휴가 제한, 공중보건의가 없는 지역의 공중보건의 순회진료 시행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대통령실 “전공의와 대화 물밑 설득”

    대통령실 “전공의와 대화 물밑 설득”

    윤석열 대통령이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자고 제안했지만, 전공의들은 3일까지 ‘무반응’을 이어 갔다. 정부에 대한 전공의들의 불신이 깊고 다른 의사 단체들도 의대 증원과 관련, 주장이 제각각이어서 중재에 나설 상황이 아니다. 윤 대통령이 2000명 증원 규모 조정 의사를 확실히 밝히거나 ‘증원 철회 후 원점 재논의’를 밝히지 않는 한 전공의들이 응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을 만나 접점을 찾더라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설득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대전협은 스스로 “우린 대표가 없다”고 한다.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할 뿐 대안을 제시한 적도 없다. 박 비대위원장이 있을 뿐 비대위원들은 없는 ‘3무(無)’ 조직이다. 의료계에서 총선이 끝난 뒤에야 이번 의료대란 사태의 변곡점이 생길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수석비서관실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측과 접촉해 대화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과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전공의들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공의 측도 입장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대통령실이 시간을 두고 총선(10일) 전까지 대화를 성사하는 데 주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료계와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 나가겠다. 의료계에서도 합리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화와 소통에 나서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전공의 단체는 묵묵부답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전날 대통령 담화에 대한 견해를 묻자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했고, 한 사직 전공의는 “전공의 대표가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고 했다. 의사 커뮤니티 등에선 ‘원점 재검토 약속을 하지 않는 이상 대화에 나갈 이유와 명분이 없다’, ‘총선용 정치쇼로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 ‘만나더라도 총선 끝나고 만나라’ 등의 글이 올라왔다. 엄중식 가천대 의대 교수는 “어떤 것을 논의하고 결론을 도출할지 정하지 않고 만난다면 전공의들이 이용만 당할 수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전공의들의 말을 들어줬다’는 인식만 남기고, 전공의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대화가 끝날 수 있다. 이런 식의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의사 단체들은 전공의와 대통령 대화에도 ‘조건’이 필요하다고 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일 “2000명이란 숫자가 절대적 수치는 아니다”라며 처음으로 숫자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날 박 비대위원장을 향해 “(대통령을) 조건 없이 만나 달라”며 눈물까지 보였던 조윤정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홍보위원장은 이날 사퇴했다. 20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입장문에서 “대통령실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 대화를 제안한 것에 원칙적으로 환영한다”면서도 “무조건 만나자고 한다면 대화 제의의 진정성이 없다. 의료계와 협의해 합리적 방안을 만들겠다는 조건을 먼저 제안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숫자 조정 여지를 열어 둔 것이) 정말 대통령의 뜻인지, 조급한 상황이 되자 참모들이 나서서 협상하자고 한 건지 알 수 없다”며 “헷갈리는 상황에서 괜히 대화에 나섰다가 ‘총선용 도구’로 이용될까 봐 전공의들이 걱정하고 있다. 대통령이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도 입장문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직접 만남을 진행해 주겠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어렵게 성사되는 만남이 의미 있는 만남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 또한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정성을 담보하려면 현재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증원 배정을 중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을 증원하기 위해 이달 8일까지 대학별로 내년 교수 증원 규모에 대한 수요를 받기로 했는데, 이 작업부터 멈추라는 것이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가던 길을 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대화가 잘 이뤄질까 의문”이라고 했다. 다만 “(전공의가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 비대위원장이 거의 매일 회의하며 전공의들 의견을 듣고 있다”며 “굉장히 신중한 입장이겠지만, 일부 우려처럼 만남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의 주장에 변화가 없다. 그런 상태에선 전공의들이 대통령을 만나 대화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고 선을 긋는 등 의협 비대위와 온도 차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이날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했다. 법원은 전날 전의교협에 이어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했다. 이로써 의료계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6건 중 2건이 법원의 각하 판단을 받았다. 남은 4건 중 1건은 전국 40개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만 3000여명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다. 전의교협은 “이 소송의 최종 승부는 의대생 1만 3057명의 소송”이라며 “전쟁을 결정하는 큰 전투에서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 당뇨약 급한데… “서울 파견 갑니다” 불 꺼진 지방 보건소

    당뇨약 급한데… “서울 파견 갑니다” 불 꺼진 지방 보건소

    전국 1367명 중 267명 20% 차출외과 인력 부족… 순회진료 축소구례 토지보건지소 운영 중단고흥 11명이 16개 읍면 떠안아“4차 추가 파견 요청은 안 했으면” 지난 2일 찾은 전남 구례군 토지보건지소. 이곳 어디에서도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 2층 건물 전체는 불이 꺼져 있고 1층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대신 ‘4월 21일까지 서울 병원 파견 근무로 휴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지역 주민 성모(88)씨는 휴진 소식을 알지 못한 채 보건지소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성씨는 “당뇨약과 감기약을 받으려고 읍내 보건의료원까지 택시비 2만원을 내고 다녀오는 것도 부담스럽고, 버스를 타고 걷고 하면 30분 이상 걸려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지방의 의료 취약지역이 의료대란의 유탄을 맞았다.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던 공중보건의들이 상급 종합병원에 투입되면서 진료가 중단되거나 축소되고 있어서다. 의정 갈등과 공보의 차출이 지속되면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기준 전국 공보의 1367명 중 19.5%인 267명이 차출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45명 ▲경남 36명 ▲강원 34명 등의 순이다. 구례에서는 전체 공보의 19명 중 3명이 차출됐다. 이 여파로 지난달 26일부터 마산, 토지보건지소는 운영을 중단했다. 산동보건지소마저 공보의가 복무 만료로 떠나면서 지난 2일부터는 모든 보건지소가 휴진에 들어갔다. 공중보건의 12명 중 3명이 빠진 경남 산청에서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의사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이 여파로 보건지소 순회 진료는 주 3회에서 1~2회로 축소됐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문의가 빠진 외과에는 보건지소에서 근무하던 일반의가 자리를 옮겨 진료하고 있고, 재활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응급실에 투입됐다”면서 “의료진 업무 과중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고흥군 역시 11명의 의료진이 16개 읍면의 출장 진료를 떠맡았다. 한 명이 하루에 ‘두 탕’ 이상 순회 진료를 해야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보건기관 방문 때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보의 복무 만료도 코앞으로 닥쳤다. 이달 말까지 ▲충남 69명 ▲전남 63명 ▲강원 34명 등이 전역한다. 하지만 의료대란 여파로 신규 공보의 배치 인원이 줄어들 여지가 높고 기존 파견 규모는 커질 수 있다. 산청군의 한 주민은 “당장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지만 농어촌의 노인들의 양보만 마냥 바라는 건 아닌지, 농어촌의 피해는 나 몰라라 하는 건 아닌지 싶다”고 씁쓸해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면 진료는 물론 지역 내 기초 진료권마저 무너질 수 있다”며 “4차 추가 파견 요청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정부에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도 “추가 파견 대신 기존 파견 공보의의 차출 기간을 연장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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