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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건강보험제도’, 공적개발원조(ODA)의 모델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배우려는 외국 기관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공적개발원조(ODA)의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것. 10일에도 21개국 외국 전문가 79명이 서울에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연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총재 이수구)와 월드뱅크(World Bank)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모델을 아시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전문가 회의를 10일부터 2일간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 등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일본 등 아시아·아프리카 권역의 21개국 장·차관 등 건강보험 정책 결정권자와 월드뱅크 소속 건강보험 전문가 등이 참가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이런 취지에 맞춰 회의에서는 각국 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여 ‘전국민 건강보험 달성을 위한 개도국의 노력과 과제’를 기조 세션으로 다루는데 이어 후속 세션에서는 ‘전국민 건강보험 달성에 필요한 정책과제’를와 ‘한국의 전국민건강보험 경험’ 등을 다루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월드 뱅크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및 개도국 참가자들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중에서도 강점으로 꼽히는 대목을 집중 조명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 개발도상국사업본부 전창배 본부장은 “각국 참석자들은 특히 우리나라가 전국민 건강보험을 단기간인 12년 만에 달성한 점과 도입 초기에 전 국민의 50%에 달하는 자영자를 가입자로 무리없이 편입시킨 노하우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민간 의료기관을 활용하여 의료기관 접근성을 강화한 점과 낮은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우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를 ODA 형식으로 지원해 달라는 개발도상국들의 지원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아프리카 가나, 2014년 이디오피아에서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를 모델로 ODA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인구 2억 5000만명의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KOFIH는 인도네시아 건강보험 ODA를 위한 타당성조사를 올해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심사평가원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창배 본부장은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는 이번 전문가 회의에 보건부 차관, 건강보험공단 고위 관계자를 파견해 실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인구 규모가 세계 4위인 인도네시아의 건강보험제도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에 한국이 독일, 미국, WHO 등과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은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사일 뿐 아니라 우리의 국격을 높이는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창배 본부장은 “이런 국제적 동향에 발맞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건강보험 ODA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및 건강보험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강보험 ODA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화려한 브라질 카니발, 콘돔 1억400만개 뿌려

    화려한 브라질 카니발, 콘돔 1억400만개 뿌려

    지난 1일 개막한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카니발. 올해도 브라질 정부가 카니발기간에 맞춰 콘돔을 대량 배포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브라질 보건부가 준비한 콘돔은 모두 1억400만 개. 보건부는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로 등 삼바 카니발이 열리는 주요 도시에서 콘돔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주요 대상은 15~49세 청소년과 성인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즐거운 축제를 맞아 (성병 예방에 대한) 긴장이 풀리기 쉽다.”며 “성관계를 통해 병이 전염되는 걸 최대한 억제한다는 취지로 매년 콘돔을 준비해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이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매년 콘돔을 준비해 축제기간에 나눠주는 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현재 AIDS 환자 34만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비는 대부분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와 보균자를 합치면 AIDS 환자는 무려 50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현지 언론은 “들뜬 분위기로 인해 카니발 축제기간에 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많다.”며 “콘돔 무료배포가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기간 중에도 콘돔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브라질 카니발 기간 콘돔 1억100만개 무료 배포

    브라질 정부가 카니발 축제 기간 대대적인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브라질 보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카니발 축제 기간에 1억 100만개의 콘돔을 무료로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의 자르바스 바르보자 위생국장은 “각 도시에서 벌어지는 삼바 학교의 퍼레이드 현장을 중심으로 콘돔을 배포할 것”이라면서 “15∼49세 남성이 주요 대상”이라고 말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는 현재 34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실제 HIV 감염자 수가 50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16만명 가량은 자기가 HIV에 감염됐는지 여부조차 모른다는 의미다. 보건부는 카니발 축제에 이어 오는 6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에도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폐막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조직위원회가 10만개의 콘돔을 선수촌 등에 배포한 바 있다. 2012 런던 하계올림픽과 2008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에도 각각 15만개와 10만개의 콘돔이 지급됐다. 올해 카니발 축제는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열린다.카니발 축제는 남동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상파울루와 리우의 삼바 경기장에서는 삼바 학교들의 퍼레이드 경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브라질 카니발은 전 세계인의 축제다. 세계 각국에서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브라질을 방문하며 전 세계 160여 개국에 TV로 방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크라 “조기 대선·개헌”… 유혈 불씨는 여전

    우크라이나 정부와 야권 지도자 협상이 21일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이상 지속된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이날 “조기 대선을 실시하고, 연립 내각을 구성하며,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도록 헌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도 “모든 야권 지도자들이 협의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타협안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오는 9월에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12월에 조기 대선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확한 대선 날짜가 언급되지 않은 데다 폭력 시위를 조장한 것으로 알려진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프라비 섹토르’가 협의안을 거부하고 나서 유혈 사태가 종식될지는 미지수다. 러시아의 반대도 문제다. 유럽연합(EU) 대표들은 협의안 서명에 보증인으로 참석했지만, 러시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된 협상에는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주요 야당 지도자인 조국당 대표 아르세니 야체뉴크, ‘개혁을 위한 우크라이나 민주동맹’(UDAR) 당수 비탈리 클리치코, 자유당 당수 올렉 탸그니보크가 참석했다. EU 대표인 프랑스·독일·폴란드 외무장관과 러시아 대표인 블라디미르 루킨 인권담당 특사 등은 양측을 중재했다.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는 휴전과 유혈 충돌을 반복했다. 전날 수도 키예프 독립광장에서 발생한 2차 유혈 충돌로 최대 1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시위에는 화염병, 수류탄, 기관총 등이 난무했다.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이날 47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18일부터 계속된 시위로 총 77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이래 최악의 참사”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유혈 충돌이 일단락될 수 있었던 데는 서방의 제재 압력이 한몫했다. 앞서 EU는 우크라이나 경찰 총수와 내무부·법무부 고위관리를 대상으로 자산 동결, 여행 금지 등의 제재를 가한다고 결정했다. 캐나다도 EU 제재에 동참했으며 미국도 제재 범위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체코는 폭력 사태가 이어진다면 4월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지하는 러시아는 차관 지원을 중단하겠다며 시위대를 압박했다. 알렉세이 울류카에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한 150억 달러의 차관 중 20억 달러를 지원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우크라 ‘휴전 합의’ 하루만에… 최소 21명 또 사망

    우크라 ‘휴전 합의’ 하루만에… 최소 21명 또 사망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들이 휴전에 합의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20일 또다시 충돌, 최소 2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여당 소속이었던 키예프 시장은 유혈 사태에 대한 책임 다하겠다며 당 탈퇴를 선언했다. AP통신, 로이터 등 외신들은 이날 21~27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숨졌다고 각각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사망자가 3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18일부터 시작된 유혈 충돌로 전날까지 2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48시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적어도 50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휴전에 합의하기 전 야권 시위 진압 등을 위한 대(對)테러 작전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블라디미르 자마나 육군 참모총장을 해임하고 유리 일리인 해군 참모총장을 그 자리에 임명했다. 텔레그래프는 사망자 가운데 저격수의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다수 있다고 보도했다. 휴전이 무산되면서 대테러 작전에 군부대가 참여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마케옌코 키예프 시장은 자신이 소속된 여당 ‘우크라이나지역당’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대통령에게 보낸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심장부에서 일어나는 유혈사태와 동족상잔을 막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면서 “당에서 탈퇴해 키예프를 위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혀 야권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독일, 프랑스, 폴란드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이들은 이날 저녁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본부에서 열리는 28개국 외무장관 비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이들은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총선이든 대선이든 조기 선거를 실시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셀 비상회의에서는 유혈 사태 책임자에 대한 자산 동결, 여행 금지 등 제재와 진압 장비 등 무기 수출 제한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제재에 동참했다. 우크라이나 고위 공무원 20명에 대해 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선을 넘는다면 대가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는 이번 사태를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서방의 개입을 경고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EU와 미국은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정부나 야권에 개입해 왔지만 이런 중재행위는 해가 될 뿐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비난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중동에서 주목 받는 또다른 한류 ‘한국 홍삼’

    홍삼이 동남아권을 벗어나 빠르게 세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에서도 ‘한국 홍삼’의 효능에 주목해 관련 세미나에 의학 관계자는 물론 보건부 장관까지 나서 큰 관심을 보였다. 이처럼 중동권에서 한국 홍삼이 관심을 끈 것은 홍삼의 영향권이 동남아에서 미주와 유럽 등지로 확대된 탓도 있으나 최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세미나가 기폭제가 됐다는 학계와 업계의 설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두바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개최한 이 국제세미나에서는 ‘인삼, 기적의 뿌리’를 주제로 한국 홍삼의 효능과 안전성을 심도있게 조명했다. 중동권에서 처음 열린 이 세미나에는 두바이 등 인근 중동권의 각국 보건복지부와 의학계 인사는 물론 현지 언론도 큰 관심을 보여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 고려인삼학회 김시관(건국대 교수) 회장은 ‘고려인삼, 인류 건강의 수호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국 홍삼이 스테미너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하고, 폐경기 증상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뿐만 아니라 혈행 개선, 전립선 기능 강화, 항암 효과 등에 대한 연구 성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안전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연사로 나선 두바이시 보건복지부 메이슨 알쉐어 국장은 ‘신화와 사실 속의 인삼’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강조했다. 그는 “이 국제 세미나가 그동안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한국 홍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 세미나가 아랍권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KGC인삼공사가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를 열고 정관장 제품의 아랍어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인삼공사 측은 “이슬람 문화의 특성을 고려, 식물성 캡슐과 무알콜 정제, 건강 드링크 등의 제품을 개발, 전시했으며 시음회를 가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어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중동 유수의 언론들도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한국 홍삼의 효능과 아랍권의 홍삼 열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현지 유력 언론인 걸프투데이(Gulf Today)를 비롯,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유력지 알 바얀(Al Bayan)과 알 소하 와이 톱(Al Soha Wai Tob) 등 주요 언론들은 잇따라 특집기사를 게재해 한국홍삼의 정력 및 면역력 개선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집중 보도했다. 걸프투데이는 “한국홍삼은 정력 개선은 물론 당뇨 예방 등의 효능이 검증됐다”는 요지의 기사를 세미나 사진과 함께 보도했고, 알 와흐다(Al Wahda) 지는 ”한국인삼은 안전하고도 효능이 입증된 질병 보조치료제“라는 내용의 기사를 역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에서 발간되는 경제전문지 ‘마이몰 아라비아’의 히바 다위쉬 기자는 ”정력 개선, 면역력 강화 등 효능이 검증된 한국 홍삼제품을 캡슐이나 차 형태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썼고, 메디컬저널의 코파 아델 기자는 “중동지역에서 남성 활력제로 알려진 한국 인삼이 다양한 효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제품화된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호주 치과환자 980여명 에이즈 집단감염 우려

    호주 시드니의 치과환자 980여명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집단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됐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보건당국은 최근 시드니 남동부 보건구역에 거주하는 치과환자 980여명에게 HIV나 B·C형 간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했다. NSW주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환자들은 모두 지난 10년간 시드니 시내 캐슬레이 스트리트 혹은 알프레드 스트리트에 있는 누하 카밀 박사의 치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다. NSW주 보건당국은 카밀 박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각종 치료도구를 적절히 살균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해 환자들이 HIV 등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NSW주 보건부 관계자는 “2002년 8월부터 2013년 8월 사이 카밀 박사의 병원에서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한 치과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들에게 통보가 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환자 중 일부가 혈액을 매개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우려가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라며 “통보를 받고 당국에 문의를 해온 환자는 12명이며 환자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걷기와 산책이 마라톤보다 좋다”

    “걷기와 산책이 마라톤보다 좋다”

    제이 매독(하와이 주립대학 공중보건 연구소장) 교수는 15일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월드트레일스콘퍼런스에서 “걷기와 산책이 마라톤보다 좋다”며 트레일의 놀라운 효과를 강조했다. 2000년부터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한 미국 보건부 프로그램 ‘건강한 하와이 계획’ 연구를 이끌고 있는 매독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사망의 50% 이상이 심장혈관, 당뇨, 만성폐질환, 암 때문인데 이것의 원인이 되는 위험요소가 바로 담배, 영양실조, 신체적인 활동의 부재”라며 “굳이 마라톤을 하지 않더라도 산책만 잘하더라도 여러 가지 건강상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성인은 1주일에 150분만 산책해도 효과가 있고, 청소년들은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정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신의 연구를 제시하면서 “매주 트레일을 활용한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보다 2.3배 운동량이 많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러시아 남부 철도역사 자폭 테러…소치 동계올림픽 안전 비상

    러시아 남부 철도역사 자폭 테러…소치 동계올림픽 안전 비상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의 철도 역사에서 29일(현지시간)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수사 당국이 밝혔다. 내년 2월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낮 12시 45분쯤 볼고그라드 철도 역사 1층 출입구 근처에서 발생했다. 테러범이 역사 출입구 안에 설치된 금속탐지기 근처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약 900km 지점에 있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도시 소치에서는 북동쪽으로 650km가량 떨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연방 정부에 맞서 분리·독립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들이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50여명 사상…TNT 10kg 폭발력“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연방수사위원회 블라디미르 마르킨 대변인은 “잠정 확인 결과 역사 폭발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해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승객 13명과 폭파범을 합쳐 14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나머지 승객 2명은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숨졌다”고 설명했다. 부상자들 가운데는 위중한 환자가 많아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역사 안에 있던 승객들이었고 금속탐지기 앞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관 1명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악천후로 현지 공항이 며칠 동안 폐쇄되면서 새해 연휴를 맞아 도시를 떠나려는 수백 명의 승객이 역사로 몰린 상황을 테러범이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르킨 대변인은 “금속탐지기가 막았기에 망정이지 이런 장치 없이 자폭 테러범이 승객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던 대합실로 무사통과 했더라면 희생은 훨씬 더 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방수사위원회는 이날 터진 폭발물의 위력이 TNT 10kg의 폭발력에 해당하는 강력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현장엔 30여대의 구급차가 긴급 출동해 부상자 응급처치와 이송에 나섰다. 내무부(경찰청), 비상사태부, 연방보안국(FSB) 요원들은 역사 내에 있던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조사를 벌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테러에 대해 보고받고 비상사태부와 보건부 등 관련 정부 부처가 부상자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가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내무부 등 안보 관련 부처 수장들에게 테러 수사에 만전을 기해 배후 조직을 찾아내고, 관련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도 테러 대응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 부처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은 “테러를 경계하는 데 단 1초라도 방심해선 안 된다. 테러조직을 밝히는 데 전력을 다하고, 필요하면 특별 예산이라도 편성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테러 용의자 두고 엇갈리는 가설 마르킨 대변인은 이날 폭발 사고를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가 대테러위원회는 잠정 조사 결과 이날 폭발이 여성 자폭 테러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연방수사위원회도 테러 직후 사고 현장에서 자폭 테러범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잔해 가운데 머리 부분을 발견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테러가 지난 10월 말 역시 볼고그라드의 버스 안에서 발생한 테러와 마찬가지로 ‘검은 과부’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검은 과부’는 러시아 연방 정부의 반군 소탕 작전에서 남편이나 친인척을 잃고 복수 차원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하는 무슬림 여성들을 지칭한다. 하지만 마르킨 대변인은 이후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폭발물을 터뜨렸을 가능성을 포함 여러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다른 수사기관 관계자도 한 남성이 배낭 안에 폭발물을 숨기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다 탐지기가 신호음을 내자 경찰이 이 남성의 배낭을 점검하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연방수사위원회의 또다른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 2명이 함께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찰관들이 수상한 외모의 여성을 발견하고 경찰관 한 명이 이 여성에게로 접근하던 도중 폭발물이 터졌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이날 볼고그라드 역사 테러와 지난 10월 말 볼고그라드 시내버스 테러가 같은 테러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폭발 사고 현장에서 수류탄 핀을 낀 남성의 손가락 하나와 수류탄 파편, 전자시계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10월 버스 테러 현장에서도 비슷한 증거품들이 발견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보안 당국은 테러 용의자 색출을 위해 최근 공화국을 떠난 주민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후 내무부는 전국의 모든 역사와 공항 등에 경찰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승객들의 수화물 검색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소치 올림픽 방해 노린 테러 가능성 볼고그라드는 러시아 연방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무슬림 반군의 테러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남부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 및 다게스탄에서 멀지 않으며,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흑해 연안 도시 소치에선 약 650km 정도 떨어져 있다. 볼고그라드 기차역은 러시아 각지에서 남부 지역으로 운행하는 열차들이 통과하는 중심역으로 매일 3500여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이슬람 반군들이 소치 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를 자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폭발이 그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최대 이슬람 반군 지도자인 도쿠 우마로프는 지난 7월 전력을 다해 소치 동계올림픽을 저지할 것을 호소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내년부터 가슴성형 수술기록 국가가 관리

    내년부터 영국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으면 국가 보형물 등록소에 기록이 남는다. 유방 확대 수술을 부추기는 성형수술 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금지될 전망이다. 영국 보건부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유방 보형물 이식 수술을 받고, 보형물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손쉽게 이식 환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국가 보형물 등록소 운영을 추진한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 보형물 등록소는 무릎과 고관절의 인공관절 수술기록을 관리하는 국가 관절 등록소를 본따 만든다. 연말쯤 여왕의 연설을 통해 국가 보형물 등록소 설치에 관한 법률 도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등록소가 운영되면 문제가 있는 보형물을 이식받은 사람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이번 방안은 2011년 있었던 ‘발암 유방 보형물’ 파문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당시 프랑스의 ‘폴리 앵플랑 프로테즈(PIP)’사가 암을 유발하고 파열될 우려가 큰 공업용 실리콘 젤을 이용해 유방 보형물을 제조한 사실이 드러났지만, 영국의 경우 성형외과 기록관리가 부실해 문제의 보형물을 이식받은 환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 세계적으로 30만명, 영국에서는 5만명의 여성이 이 제품을 이식받은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 여객기 착륙 중 추락… 탑승자 50명 전원 사망

    러 여객기 착륙 중 추락… 탑승자 50명 전원 사망

    러시아 중부 타타르 자치공화국의 카잔 공항에서 타타르 항공사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탑승자 50명 전원이 숨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종사의 실수나 기술적 결함 때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항공청 대변인은 이날 “착륙에 실패한 여객기가 2차 착륙을 위해 다시 이륙하던 중 지상 구조물에 부딪혀 기체에 손상을 입었고 이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승객 4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출발한 이 여객기는 모스크바 동쪽으로 약 720㎞ 떨어진 카잔 공항 활주로에서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카잔의 날씨는 비가 약간 내리고 초속 8m 정도의 바람이 부는 상태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즉각 사고 원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희생자들의 신원을 식별하기 위해 법의학 전문가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승객들 중에는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 대통령의 아들 이렉 민니하노프(23)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타타르 자치공화국 지부장인 알렉산드르 안토노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카잔 공항이 지난 7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 차원에서 개보수가 이뤄진 상태라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은 노후화된 1990년산 여객기의 기술적 결함이나 기장의 실수로 좁혀지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항공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에서 항공기 사고로 5명이 사망했고 2011년 중부 도시 야로슬라블에서는 여객기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해 44명이 숨진 바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美 ‘야동’ 촬영시 ‘고글’ 착용도 의무화 논란

    최근 포르노 촬영시 콘돔 사용을 의무화한 미국 LA시에 이어 주(州) 당국이 한술 더 뜬 법안을 만들어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업안전보건부는 포르노 촬영시 콘돔 뿐 아니라 고글 착용까지 의무화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법안 AB 640을 업그레이드한 이 법안은 포르노 촬영시 방출되는 정액이나 피등이 상대방 입이나 눈 등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글을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LA에서 발효한 포르노 남자 배우의 콘돔 착용을 의무화한 일명 ‘콘돔법’ 보다 더욱 강력한 철퇴가 내려진 것. 당시 포르노 영화제작 업체들은 “콘돔을 착용한 배우들의 연기를 누가 보고 싶겠는가?” 라고 반문하며 “우리도 배우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실제로 법 발효 이후 관련 업체들은 속속 짐을 싸 다른 지역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유독 캘리포니아주가 포르노 촬영에 민감한 것은 LA 지역이 미국 포르노 영화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야동의 메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간 캘리포니아주와 LA시를 상대로 한 에이즈 예방단체와 보건단체의 로비와 항의가 빗발쳤다. 새로운 법안 소식이 알려지자 유명 포르노 배우인 제시카 드레이크와 제임스 딘은 이를 항의하는 비디오를 만들었다. 실제 법안이 적용된 것을 가정하고 영화를 촬영한 것. 드레이크는 “왜 우리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영화를 찍어야 하냐” 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20년 해외 매출 70% 목표

    GS건설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성장 계획 ‘비전 2020’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2020년까지 국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에 앞서 눈을 돌린 곳이 싱가포르다. GS건설은 싱가포르를 국외 토건(토목+건축)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삼고 이전까지 취약 분야였던 국외 토건 부문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변화시켜 기업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GS건설의 토건 부문 국외 진출은 1990년대 이후 사실상 단절됐다가 2009년 싱가포르에서 지하철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싱가포르 첫 진출 사업은 2009년 싱가포르 건설청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C-911 차량기지 건설공사(1837억원)이다. 이후 같은 해에 C-913 DTL 지하철 공사(2819억원)를 수주했고, 이를 토대로 2011년에 DTL3 C925 프로젝트(1882억원), DTL3 C937 프로젝트(2301억원) 등 2건의 지하철 공사를 추가로 수주해 총 88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프로젝트 4건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지난 18일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톰슨라인’의 T203 프로젝트(2509억원)도 수주했다. 지하철 프로젝트 진출을 바탕으로 건축 분야에서도 2011년부터 수주가 이어졌다. 총 3494억원 규모의 퓨저노폴리스 연구시설 빌딩 2건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5월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6032억원 규모의 ‘NTF(Ng Teng Fong) 병원’ 신축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NTF 병원 프로젝트는 GS건설 국외 건축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현재 GS건설은 싱가포르에서만 총 2조 4000억원 규모의 8개 토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진료거부로 병원 잔디밭 출산현장 사진 충격

    진료거부로 병원 잔디밭 출산현장 사진 충격

    멕시코의 한 병원이 임산부의 치료를 거부, 결국 이 임산부가 병원 앞 잔디밭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임산부인 이르마 로페즈(29)와 그의 남편은 지난 2일, 멕시코 남부의 오악사카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도 받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병원 간호사가 진료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로페즈와 그의 남편은 “임신 8개월째라고 설명하자 간호사가 아직 출산할 때가 되지 않았다며 진찰을 거부했다. 하지만 이미 진통이 시작된 상태였다”면서 “우리는 스페인어를 할 줄 몰랐고, 간호사는 그저 ‘No’라고만 말해 병원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병원을 나선 로페즈는 1시간 30분 후 양수가 터지면서 병원 앞 잔디밭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말았다. 당시 그녀가 엉거주춤한 자세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아이를 출산하는 장면을 담은 충격적인 사진은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논란의 불씨가 됐다. 사진 속 로페즈는 탯줄도 끊지 못한 채 신음하고 있으며, 갓 태어난 신생아는 차갑고 축축한 풀밭에 떨어져 있어 당시 긴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더군다나 로페즈의 남편은 다시 병원으로 가 의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설득하던 중이어서 그녀는 홀로 아이를 낳아야만 했다.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담은 사진은 로페즈가 진통 때문에 지른 비명을 듣고 달려온 사람 중 한 명이 포착한 것으로, 이 사건은 현지 언론의 1면에 실릴 만큼 파장이 거세졌다. 병원 측은 마사텍족(Mazatec·북아메리카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 북부지방에 사는 중앙아메리카 인디오)인 이들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없었으며, 직원도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돌려보내야 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과 비난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멕시코 내에서는 토착민 여성에 대한 적절한 의료혜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는 토착민에 대한 차별과 관련 법규의 부재, 병원시설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2011년 멕시코 정부의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빈곤 지역인 오악사카의 임산부 중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병원이 아닌 곳에서 출산한 산모는 5명 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연방 건강보건부 및 국제인권위원회는 문제의 병원에 조사팀을 파견했으며, 지난 9일 해당 병원 측에 법적 책임을 물게 하겠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병원 잔디밭에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상태는 다행히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즈는 “아들의 이름을 살바도르(Salvador)라고 지었다. 영어로 ‘Savior’(구원자)의 뜻을 가졌다. 아들은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구한 셈”이라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집트 전역 군부 찬반시위 충돌로 최소 51명 사망

    이집트 국경일인 6일(현지시간) 전역에서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군경과 충돌해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60명 이상이 다쳤다고 CNN 등이 전했다. 이 같은 사망자는 지난 8월 충돌로 수백명이 숨진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충돌은 지난 7월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군부에 반대하는 무슬림형제단을 중심으로 한 시위대가 카이로 민주화 성지인 타흐리르 광장으로 행진하면서 촉발됐다. 타흐리르 광장에는 제4차 중동전 승리 40주년 국경일을 축하하고 무르시에 반대하는 수천명이 모여 있던 상황이었다. 군경은 무르시 지지 시위대가 타흐리르 광장으로 진격하자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무르시 지지 세력이 합류해 무르시 반대파와 투석전이 벌어졌고 군경이 곤봉을 휘두르며 시위대 체포에 나섰다. 양측의 시위는 카이로 외에 기자, 알렉산드리아, 베니수에프, 민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 무르시 지지 시위대가 타흐리르 광장 진입을 계속 시도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카이로에서 발생한 충돌로 적어도 20여명이 숨지는 등 전역에서 최소 51명이 숨졌고, 26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군경이 무슬림형제단 단원 등 423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군경의 체포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는 군경의 진압을 피해 나일강을 헤엄쳐 도망치기도 했다. 군부 반대 시위에 참여한 ‘정당성 지지 국민연합’은 “카이로 도심에서 군경과 충돌해 시위대 11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무슬림형제단은 “군부가 평화로운 시위대를 상대로 폭력과 살인을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이집트에서는 1973년 이스라엘을 상대로 제4차 중동전 승리를 기념하는 이날 군부 찬반 시위가 예고돼 유혈 사태가 우려됐다. 앞서 이집트 법원은 지난달 23일 무슬림형제단 활동을 전면 금지하도록 명령한 바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월드 톡톡] “담배 완전 퇴출” 아일랜드의 꿈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연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일랜드가 2025년까지 ‘담배 없는 국가’가 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담배 애호가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보건부는 최근 이 같은 ‘담배 없는 아일랜드’ 계획을 밝히면서 향후 12년 동안 흡연을 대폭 줄일 수 있는 60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담배 판매는 계속하지만 가격을 크게 올리고, 어린이가 차에 타고 있을 때는 흡연을 전면 금지토록 했다. 또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즉석에서 벌금을 물리며 담배 판매처를 제한하고 담배 자판기를 전면 없애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연 국가’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제임스 라일리 아일랜드 보건부 장관은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원인”이라며 “해마다 최소 5200명, 전체 사망자의 5분의1이 흡연에 의한 질병으로 죽고 있다”고 밝혔다. 라일리 장관은 흡연 인구가 전체 5% 미만이면 금연 국가로 본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현재 흡연자는 22% 정도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미 2004년 세계 최초로 사무실, 주점 등에서 금연을 시행하는 등 ‘담배와의 전쟁’을 벌여 왔다. 이 같은 금연 정책은 97%라는 높은 순응률에다 3726건의 흡연 관련 사망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흡연가들의 반발도 상당하다. 흡연가 단체 관계자는 “흡연을 ‘비정상화’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나쁜 것”이라며 “이는 합법적 상품(담배)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낙인 찍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흡연자들은 세금을 통해 정부에 기여하고 있다”며 “담배를 죄악시하면 흡연자들이 암시장으로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문신(타투)하면 암 걸릴 확률 높아져” 연구결과

    “문신(타투)하면 암 걸릴 확률 높아져” 연구결과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 특히 미성년자에게도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타투(문신)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퍼드대학 연구팀은 타투에 주로 쓰이는 잉크에 코발트와 수은 등 발암물질이 섞여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타투에 쓰이는 잉크의 나노입자가 혈액의 흐름을 통해 간 등 장기 곳곳으로 흡수·축적돼 인체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코발트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발암물질 중 하나로, 녹색이나 푸른색의 타투 잉크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붉은색 잉크에는 수은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흔히 쓰이는 검은색 타투 잉크에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포함돼 있다. 브래드퍼드대학 피부과학센터의 데스몬드 토빈 박사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한 단계지만, 타투에 쓰이는 잉크들이 독성을 가졌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못 박았다. 영국 보건부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성인 20%가 몸에 타투를 새겼으며, 일부 잉크는 정식 허가가 없거나 정확한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대학 연구팀 역시 유럽에서 타투에 흔히 쓰는 잉크 21종 중 13종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타투에 쓰이는 잉크의 성분과 잠재하는 위험성에 대해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견 장례 치러주고 벌금 500만원 물게 된 사연

    애견 장례 치러주고 벌금 500만원 물게 된 사연

    죽은 애견의 장례식을 사람처럼 치러준 장례식장 주인이 처벌을 받을 위기에 몰렸다. 남자는 “자식처럼 아끼던 애견이 죽어 정성을 다해 장례식을 치러준 것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당국은 “명백한 규정위반”이라며 처벌을 예고했다. 최근에 푸에르토리코에서 벌어진 사건이다.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사업가 에우세비오 카라스코는 평소 사랑하던 애견 브라우니가 죽자 자신의 사업장에서 장례식을 치러줬다.애견 장례식은 무사히 마쳤지만 문제는 나중에 발생했다. 장례식장에서 애견 장례식이 열렸다는 소식을 접한 푸에르토리코 보건부는 규정위반을 들어 징계하겠다고 밝혔다.관계자는 “2008년 제정된 규정에 따라 장례식장에서는 동물의 장례식을 치를 수 없다”면서 벌금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정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동물의 장례를 치른 사람에겐 최고 5000달러(약 56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카라스코는 “사랑한 애견을 위해 한 일에 당국이 지나치게 중징계를 내리려 한다”고 불평을 털어놨지만 보건부는 조금도 봐주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건을 봐주면 앞으로 더욱 황당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절대 징계없이 넘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견의 사체를 장례식장에 들여놔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는 위험을 초래한 점도 보건부는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보건부는 “대중시설에 동물 사체를 놓고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든 것도 책임을 물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에르토리코에선 동물 사체의 화장이나 매장을 허용하고 있지만 비용은 만만치 않다.화장의 경우 주인은 100-400달러(11만원에서 약 44만원)을 내야 한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돼지는 애완동물 안돼”… 주민들 집단 소송

    “돼지는 애완동물 안돼”… 주민들 집단 소송

    돼지는 애완동물이 될 수 있을까? 결론은 ‘아니다’이다. 실제로 뉴욕 퀸스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커플이 돼지를 애완동물로 키우다가 주민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26일(현지 시각)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퀸스 화이스톤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데니엘과 루이스 커플은 지난해부터 ‘패티’로 이름이 알려진 돼지 한 마리를 애완동물로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혐오감을 준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했고 뉴욕시 보건부도 돼지는 야생성이 강하며 위험한 동물이라고 지난 7월 1일 전에 처분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이러한 행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커플이 계속해서 패티를 아파트에서 키우자 끝내 이 아파트 주민들은 소송을 제기하고 말았다. 이들은 소장에서 “뉴욕시 보건부가 돼지도 12개월 이상 자라면 하마나 기린처럼 식욕이 왕성해 공중 보건 문제를 일을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상기시켰다. 주민들은 뉴욕시 보건부가 패티 소유주가 행정 조치를 불이행하고 있는 데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고 시 당국을 비난하면서 관련 공무원은 즉각 해당 돼지를 잡아서 없애야 한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주민들은 아직도 패티 소유주들이 이 돼지를 아파트에 숨겨두고 있다고 소장에서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군부 “이슬람형제단 해산”… EU “관계 재검토”

    군부 “이슬람형제단 해산”… EU “관계 재검토”

    이집트에서 유혈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지지세력이 18일(현지시간) 예고했던 거리 시위를 보안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AF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무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한 ‘군부 반대 연합’은 이날 카이로에서 군부의 시위대 무력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를 열기로 했으나 시위가 열리는 주변 건물에 잠복한 저격수의 공격이 우려돼 시위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이로 남부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군부 반대 시위가 예고되면서 군인과 경찰병력이 증강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과도정부는 이날 긴급 회동을 하고 이집트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과도정부를 이끄는 아들리 만수르 임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슬림형제단을 법적으로 해산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무슬림형제단 및 이들 지지세력과는 화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하는 등 강경 대응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군부의 무력 진압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분노의 금요일’ 시위가 벌어진 지난 16일 군경이 무르시 지지 세력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173명이 사망했다고 보건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나흘간 계속된 유혈 사태에 따른 공식 사망자 수는 800명을 넘겼다. 하지만 AFP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무르시 정권 퇴진 요구 시위가 시작된 지난 6월 26일 이후 이집트에서 최소 104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연일 이어지는 유혈사태로 사상자가 급격히 늘면서 이집트 군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압박도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18일 이집트 군부와 과도정부에 대해 유혈진압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EU와 이집트의 관계를 “긴급하게 재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집트 유혈사태가 더 확산하면 이집트와 주변 국가에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즉각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U의 이번 성명은 이집트에 대한 제재는 물론 외교적 관계 단절까지 시사한 것으로, EU의 이집트 사태에 대한 강력한 개입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와 이스라엘, 알제리, 뉴질랜드 등에서는 이집트 군부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운집한 신도들에게 “이집트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고 권하면서 이집트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집트 사태가 혼란을 거듭하면서 무르시 축출에 힘을 보탰던 콥트교(이집트 전통 기독교) 관련 시설들이 ‘분노의 공격’을 당하고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군부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한 이래 18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40곳에 달하는 교회가 불에 타거나 약탈당했고, 23곳은 공격을 받아 극심한 피해를 봤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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