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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군 사령부 검찰부, 윤일병 사망사건 수사 담당 “재조사 아닌 보강 수사”

    3군 사령부 검찰부, 윤일병 사망사건 수사 담당 “재조사 아닌 보강 수사”

    3군 사령부 검찰부, 윤일병 사망사건 수사 담당 “재조사 아닌 보강 수사” 국방부는 5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의 추가수사 주체를 국방부 검찰단에서 3군사령부 검찰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실을 방문, “(윤 일병 사건을 추가 수사하는) 군 검찰은 육군 3군사령부 검찰부로 일원화하기로 했다”며 “재조사가 아닌 보강수사 개념”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군 검찰은 사고 예방활동이나 지휘·감독 및 부대관리 소홀 여부 등을 수사하고 공소장 변경을 통해 (가해자에 대해)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를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국방부 감사관실은 보고라인을 통해 제대로 보고됐는지를 감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수사 주체가 국방부 검찰단에서 3군사령부 검찰부로 변경된 배경에 대해 “재판 관할권이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됐기 때문에 추가 수사도 3군사령부 검찰부가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전날 대국민 사과성명에서 “국방부 검찰단으로 하여금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지시하고 재판 관할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함을 유령처럼…美해군 ‘스텔스 기술’의 비밀

    군함을 유령처럼…美해군 ‘스텔스 기술’의 비밀

    스텔스(stealth)는 적군의 레이더, 적외선 탐지기, 음향탐지기는 물론 육안탐지까지 대응해 아군 무기를 은폐시키는 첨단 기술이다. 흔히 전투기를 비롯한 비행 무기에만 스텔스 기술이 집중된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함선에도 엄연히 이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뉴욕대학교(NYU) 기계우주항공공학(Mechanical and Aerospace Engineering) 연구진이 분석한 미 해군 함정의 첨단 스텔스 기술을 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미국 해군의 최첨단 차세대 구축함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식어가 붙어있는 만큼, 남다른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USS 줌왈트호(Zumwalt, DDG-1000). 지난 4월 첫 진수식을 치른 이 최신 함선은 무엇보다 적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무인정찰기를 무력화 시키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구축함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주목받고 있는 것은 USS 줌왈트호의 놀라운 스텔스 기능이다. 상당한 크기의 구축함이지만 적 레이더에는 소형 선박에도 못 미치는 미세한 점으로 밖에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이 USS 줌왈트호의 무서운 점이다. 뉴욕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이 스텔스 기능의 비밀은 구축함을 형성하고 있는 소재가 남다른 물질이기 때문이다. USS 줌왈트호의 소재는 흔히 유리 기포(氣泡) 강화 플라스틱(syntactic foam)이라는 물질이다. 유리섬유, 비닐론섬유 등을 불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 에폭시수지에 보강제를 더해 경화시킨 이 물질은 약 10마이크론(머리카락의 약 10분의 1 두께)에 불과한 극 미세입자로 구성돼있는데 적군이 보내는 레이더 신호를 흡수한 뒤, 입사 에너지를 분산시켜 추적 시스템을 혼란스럽게 하는 놀라운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 고분자 복합체는 물을 흡수하지 않으면서 가볍고 강한 분자구조로 이뤄져 구축함을 경량화 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이와 동시에 레이더 전파 흡수 능력은 무척 탁월해, 대형 구축함을 레이더 상에서 작은 어선보다 작게 위장시켜 마치 유령처럼 만들어낸다. 현재 뉴욕대학 연구진은 미국 해군과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미세 소재를 이용한 차세대 함선 스텔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탄소 나노 섬유와 같은 또 다른 소재로 전자파 방해로부터 자유로운 다음 세대를 위한 해군 구축함 소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해군 측에 따르면, USS 줌왈트호 등의 최신 스텔스 구축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최우선 배치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U.S. Navy/Nikhil Gupta, NYU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20)땀 많은 여름에 좋은 오미자차

    여름이 절정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흐르고 활력이 떨어진다. 이럴 때 달고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면 갈증이 일시적으로 해소되지만, 곧 목이 더 마르게 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최고의 음료는 오미자차다. 오미자(五味子)는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씨앗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그중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 동의보감에는 오미자가 몸을 보해 주고 눈을 밝게 하며 남녀의 정력을 보강해 주고 번열(신열이 몹시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괴로운 증세)과 갈증을 덜어 준다고 기록돼 있다. 한의학에서는 오미자가 오장의 기를 모두 보하며, 위로는 원기를 보해 주고 아래로는 수분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인 신장을 보하기 때문에 여름철 보약의 약재로 많이 쓴다. 특히 오미자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여름철 피로 회복과 생체의 활력을 높이는 데 아주 좋다. 또 여름에는 찬 음식을 많이 먹고 에어컨이나 선풍이 바람을 직접 쐐 냉방병에 걸릴 수 있는데, 오미자의 따뜻한 성질이 이런 증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미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차로 마시는 것이다. 오미자를 깨끗이 씻어 찬물에 12~24시간 정도 담갔다가 마시면 된다. 이렇게만 해도 물에 오미자의 붉은 색상이 우러나면서 맛이 부드러운 차가 만들어진다. 약간 텁텁한 맛이 느껴진다면 기호에 맞게 꿀이나 약간의 설탕을 넣어 마시면 된다.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꿀에 재웠다가 한번에 반 숟가락씩 먹든가 한 숟가락 정도를 물에 타서 마실 수도 있다. 활력을 더하고, 간 기능 개선과 노화방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냉방병으로 인한 잔기침을 치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은 흔히 무더운 여름에 보약을 먹으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귀한 약 기운이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다 빠져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름에 먹을 수 있는 보약은 따로 있으며 시중에서 손쉽게 구해 차로만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재가 얼마든지 있다.
  •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믿는다.” 1988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마감 시한(1일 오전 5시)을 넘겼다. 당초 다저스는 거물급 선발 투수 영입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유망주 출혈을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세 명의 선발투수는 누구와도 견줄 수 있다.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하고 현재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의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하고 있어 다른 투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저스행 관측이 나왔던 존 레스터(보스턴·10승7패)는 팀 동료 조니 곰스와 함께 오클랜드로 건너갔다. 오클랜드는 중심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넘겼지만, 레스터 영입으로 소니 그레이(12승3패), 스캇 카즈미어(12승3패) 등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특히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4패 평균자책점 2.11로 강해 큰 경기에 징크스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다저스행 소문이 나돌았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11승8패)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11년과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2012년 수상자 프라이스까지 영입해 사이영상 트리오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주민번호 유출로 피해발생 땐 변경 허용

    주민번호 유출로 피해발생 땐 변경 허용

    이르면 내년부터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경우 주민번호의 변경이 허용된다. 또 정보유출 책임자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적용돼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유출로 얻은 범죄수익은 몰수·추징된다. 안전행정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 정상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유출 때 피해가 우려됐던 주민번호는 유출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크다면 변경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주민번호 오류 정정이나 말소 재등록 절차는 있지만 변경은 허용된 적이 없다. 주민번호 체계의 전면 개편 문제는 혼란과 악용 가능성, 국민 불편이 수반될 수 있는 만큼 곧 열리는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법률적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수집하면 최대 3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령은 오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각종 회원 가입이나 계약 체결 등에서 주민번호 대신 본인 확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마이핀(My-PIN) 서비스도 시행한다. 처벌도 대폭 강화된다. 고의·중과실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관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에 따라 피해액의 3배까지 배상금을 물도록 했다. 피해자가 피해액을 구체적으로 입증하지 못하더라도 법원에서 300만원 이내에서 손쉽게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법정 손해배상제도’도 시행된다. 이와 함께 부정한 방법으로 손에 넣은 개인정보를 영리 목적으로 유통시키다 적발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정보 불법 유출·유통으로 얻은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할 방침이다. 안행부는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을 중심으로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등 관련 법률의 적용 대상을 명확히 하고, 개별 법률상 유사·중복되는 규정과 제재 수준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보강도 추진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 같은 대책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연내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업계가 정보유출 손해배상 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1년 정도 유예 기간을 두고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철도공단, 시설개량 통해 안전 높인다

    철도공단, 시설개량 통해 안전 높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고속·일반열차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개량을 통해 열차 운행 안전 및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와 지난해 8월 31일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에서 드러났듯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시설 개량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31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일반철도의 경우 건설된 지 50년 이상 된 교량과 터널 등 노후 시설물이 전체 27%, 내구연한이 경과된 전기설비가 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철도개량사업은 열차 운행과 직접 관련 분야는 코레일, 열차 운행과 직결되지 않은 재해예방시설과 환경시설(방음벽), 통로박스(철길 하부 횡단시설) 등 대규모 공사는 공단이 맡는다. 공단의 비중은 40% 정도다. 공단의 시설개량 예산은 고속철도 450억원을 포함해 연간 3000억원 규모다. 철도시설개량사업 시행 계획을 보면 현행 유지 때 일반철도는 개량에 16~20년이 소요되지만 투자비 확대 및 투자순위 조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최대 10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공단은 내년부터 일반적 투자 방식을 탈피,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열차 안전 운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노후 및 안전취약 시설물과 대형 사고 발생 때 생명과 재산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터널과 교량, 궤도와 레일 등을 1순위로 투자비를 확대한다. 내진 보강과 건널목 안전설비 등 안전을 요하는 취약 시설물과 국민 편의 증진 시설 등은 순차적으로 개량하기로 했다. 개량 사업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시설물 성능을 개선하는 소규모, 계속사업이기에 지역 중소 건설업체 참여가 많다. 설계 기간이 짧고 직접 설계가 가능해 공사시행도 빠르다. 올해 3050억원을 투자해 2684명을 고용할 계획인데 4500억원 투자 때 고용효과는 3960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개통한 청도역지하차도(중촌구교)는 지역 발전의 전기가 됐다. 주거지역과 청도시장·청도공용버스정류장 등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지만 도로폭이 2.8m로 보행통로로만 사용됐고 우기 때 침수돼 통행에 불편이 컸다. 공단과 지자체가 총사업비 243억원을 들여 3년 5개월 만에 4차선 도로를 개통해 동서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했다. 김종호 철도공단 부장은 “철도 안전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철도개량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공단의 개량사업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뉴욕 브루클린 다리 ‘공포의 흰 깃발’…“우리가 했다”

    뉴욕 브루클린 다리 ‘공포의 흰 깃발’…“우리가 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난 뉴욕 시민들은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다름이 아니라 뉴욕시 명물 중의 하나인 브루클린 다리에 설치된 국기 게양대에 성조기가 아니라 ‘항복’을 상징하는 하얀색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내 이 사건은 엄청난 파문을 몰고 왔고, 과연 누가 무슨 의도로 저러한 행동을 했는지에 관심이 온통 쏠렸다. 911테러를 겪은 뉴욕 시민들은 보안 감시가 철통 같아야 할 공공 기물에 아무도 모르는 사이 저런 일이 벌어졌다며 테러 위협을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31일, 성조기를 바꿔치기한 것은 자신들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나타났다. 레브 버드 그린(49, 사진)으로 이름이 알려진 이 남성은 이날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은 자신들 조직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마리화나 찬성론자이며 비폭력 불복종 운동주의자로 알려진 이 남성은 자신은 마리화나 합법화 등을 주장하며 불복종 운동을 실천하는 ‘파트, POT(People Opposing Tyranny)’ 조직을 이끌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자신들 조직의 회원들이 실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린은 자기가 이러한 일을 기획했지만, 실제로 어느 회원들이 실행했는지 이름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자신은 원래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했으나, 지난 4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불복종 선언’이라는 게시물을 올린 이후 많은 뉴욕 시민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들이 침묵을 강요하는 정부에 항의하고자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린의 이 같은 주장에 관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뉴욕경찰(NYPD) 등 사법기관은 “관련 주장에 관해 조사는 하겠지만, 별로 신빙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내용을 독점 게재한 ‘뉴욕데일리뉴스’도 추후 보강 기사에서는 이 남성이 마리화나 예찬론을 강조하며 언론플레이에 신경을 썼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그린은 왜 흰색 깃발에 희미하게 ‘제너럴일렉트릭(GE)’ 사의 로그를 넣었느냐는 이 매체의 물음에 “그것은 GE가 NBC 방송의 소유주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흰색 깃발을 사용한 이유에 관해서도 “그것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항복을 표현하며 우리의 해결책은 마리화나를 피면서 차분하게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다소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성조기와 바꿔치기된 흰색 깃발과 자신의 소행이라는 그린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檢 “해경, 탈출방송·선내진입 지시 안 했다”

    검찰이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목포해경 123정 정장 김모(53) 경위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조 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함정일지를 찢어내고 허위 내용을 작성한 혐의다. 검찰은 정장 김 경위가 현장 도착 초기 세월호에서 탈출할 것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해경의 선내 진입을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모두 거짓으로 판단한 것이다. 특히 검찰은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몇몇 승조원들이 묵인했거나, 서로 짜고 말을 맞춰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김 경위가 새로 쓴 일지에는 “4월 16일 오전 9시 30분 현장 도착 후 5분간 세월호에 탈출 안내 방송을 했다”, “줄을 연결해 세월호 선체에 진입을 시도하도록 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위와 123정 직원들은 사고 초기 부실구조 논란이 일자 4월 28일 전남 진도 서망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승객들에게 바다에 뛰어내리라는 퇴선 안내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모든 내용을 김 경위가 압박감을 느껴 단독으로 허위 작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2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증인심문에서 안산 단원고 생존 학생들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해경의 탈출 안내 방송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김 경위에 대한 보강 조사를 통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목포해경 123정에 탔던 나머지 승조원 13명의 가담 및 윗선의 지시 여부 등도 살펴보고 있다. 양중진 광주지검 공안부장은 “123정 승조원들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친 상태로 탈출 방송이 없었다는 진술에 대해 엇갈린 부분은 없다”며 “어느 선까지 조사 대상이 될지는 수사를 통해 확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문화마당] 누구를 위한 주류인가/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문화마당] 누구를 위한 주류인가/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세계적 화제작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의 한국어판 편집 작업이 6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 책의 편집자로서 많은 관계자들과 오는 9월 중순 출간 목표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한글 번역본 최초의 독자로서 약간의 흥분감과 함께. ‘21세기 자본’은 지난 300여년의 시계열(時系列) 자료를 분석해 자본을 소유한 자들에게 부의 집중이 가속화돼 21세기에는 소득 불평등 문제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을 통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세계가 무리 없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부유세를 거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자본소득의 영역과 노동이 돈을 벌어들이는 노동소득의 영역 간 격차가 커질수록 사회 불안정과 체제 전복의 위협이 커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체제내적 제도 보완을 조세정책의 변화에서 찾자는 이야기다. 물론 이러한 주장이 현실에 구현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기 힘들다. 피케티 또한 자신의 주장이 매우 ‘이상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러나 ‘이상적’인 것과 ‘이상한’ 것은 분명 다르다. 이상적인 것은 현실과의 괴리가 너무 커서 실현되기 힘들다는 것이고, ‘이상한’ 것은 현실의 여건과는 전혀 무관한 빗나간 관점을 일컫는다. 주류경제학에서 불평등이나 분배를 통합적인 시각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은 매우 적다. 왜 주류는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외면하거나 정면으로 다루지 않는가. 피케티도 이 책의 결론에서 “그동안 학자들은 그들이 설명하려는 경제적 사실이나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 사회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기술도 없이 순수한 이론적 고찰에 지금까지 너무 많은 에너지를 허비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 결과 경제학은 ‘경제과학’이라는 자부심을 얻었지만, 체제와 한 배를 타고 이리저리 휩쓸리고 있다. 이번에 피케티가 입증한 지난 300여년의 경제 불평등의 문제가 수많은 방식으로 검증되거나 반박되고, 더욱 보강된 자료를 통해 정확한 상을 얻어나갈 때, 또한 그것이 주류경제학의 방식으로 이뤄지고 수치화될 때 정치경제학과 경제수학의 어떤 통합적 분석모델이 학문적 시민권을 확고히 하리라고 본다. ‘21세기 자본’이 그러한 움직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에 이 책을 편집하면서 매우 괴로운 자기반성에 도달하게 됐다. 우리가 얼마나 가장 기초적인 경제학 용어조차 모르고 살아가는가 하는 점이다. 과연 이 책에 나오는 경제학 용어들에 ‘전문용어’라는 단어를 부끄러움 없이 쓸 자격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경제학 내부에서는 그리 전문적이지도 않은 상식적인 용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피케티는 제1장에서는 용어와 개념을 쉽게 풀이하는 것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늦었지만 그러한 용어와 그 이면에 얼마나 심각한 우리 사회의 진실이 담겨 있는지를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 보인다. 앞으로 부의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동의하는 바다. 이와 관련해 더욱 치열해질 논의들은 매우 장기간의 거시담론을 이뤄나갈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중요한 문제 앞에서 그저 구경꾼으로 남지 않으려면, 불평등의 문제를 최선의 방식으로 나름대로 구조화시킨 이 거대한 모자이크화의 조각 하나하나를 자신의 손으로 모두 헐었다 재조립해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 [MLB] 류현진 후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거물급 투수가 영입될 경우 류현진(27)이 4선발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30일 “보스턴이 31일 홈인 토론토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존 레스터의 등판을 갑자기 취소했다”고 밝혔다. 레스터의 트레이드가 임박했음을 뜻한다.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인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는 매력적인 카드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다저스도 유력한 영입 후보다.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막강하지만 4~5선발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기 때문. 댄 해런이 최근 좋지 않고 조시 베켓은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다저스는 레스터 외에도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등 거물급 선발 영입을 위해 각 구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위기의 소방관] (중)죽음과 마주한다

    [위기의 소방관] (중)죽음과 마주한다

    화재 진압 및 사고 현장에서 하루 평균 302명(2013년 기준)의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 그러나 막상 그들은 지난 5년간 한 해 평균 5.8명이 일선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잃었다. 죽음과 마주하고 일하는 대가로 받는 한달 20여만원의 돈(위험근무수당 5만원, 화재진화수당 8만원, 구조구급활동비 10만원)으로는 국가에서 지급하지 않는 소방장갑을 스스로 구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정당한 시간외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는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그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30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순직한 소방관은 모두 35명이다. 특히 이달에만 제주도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숨진 강수철 소방령, 헬기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5명 등 모두 6명이 순직했다. 업무 도중 부상을 당한 경우도 2011년 355명, 2012년 285명, 2013년 291명으로 한 해 평균 325.2명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화재 진압(22.8%)이나 구급(22.6%), 구조(10.3%) 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중경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이 신체적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급박하고 위험한 근무 환경 탓도 있지만 인력 부족과 노후화된 장비도 한몫하는 것으로 지적된다. 24시간을 근무하고 24시간을 쉬는 ‘2교대 근무’의 위험성은 계속해서 제기돼 왔지만 소방관들은 2012년에야 3교대 근무를 시작했다. 2013년을 기준으로 3교대 때 필요한 인력은 5만 4969명이지만 현 교대 인원은 3만 1500명에 머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서울, 세종, 경기 일부 지역에서는 932명(전체 교대 근무 인원의 3%)이 여전히 2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김모(33) 소방교는 “화재나 구조 상황이 생겨 일손이 달리면 비번인 동료들도 현장으로 출동한다”며 “소방서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항상 비상벨에 대비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며칠 전 제주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강수철 소방령도 쉬는 날에 출동했다가 변을 당했다. 그럼에도 소방관들을 지켜주는 진압·보호장비(차량 등 제외)의 노후율은 평균 22.8%로 지난해(12.5%)보다 두 배 가까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복은 43.5%가 노후된 상태고 보조마스크(보유율 70.7%)와 방화두건(88.7%)은 수량 확보마저 미흡한 상태다. 또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고가차와 펌프차는 4대 가운데 1대가 내구연한이 지났을 정도로 교체가 규정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소방 장비 보강과 인력 충원은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나눠서 예산을 부담하는 탓에 지역별 편차도 크다.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상 소방관 치료를 위한 소방전문병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실질적인 개선 움직임은 없다. 다만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2007년부터 업무 중 부상을 입은 소방관은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지만 반드시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공무상 요양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이 때문에 직접적으로 입은 부상이 아닌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나 무거운 산소통 등 35~40㎏의 장비를 메고 부상자를 나르느라 생긴 허리 디스크 등을 업무상 부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민사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소방관 A씨는 화재 진압을 하면서 유독가스와 유해물질 등에 자주 노출돼 혈액세포의 수가 줄어드는 병에 걸렸다가 항소심에서야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13년간 소방관으로 일하다 폐암 진단을 받고 8개월 만에 숨진 B씨의 유족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64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B씨가 47시간 초과근무한 것만으로 병이 생겼다고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이모(38) 소방위는 “직접적으로 입은 큰 부상이 아니면 개인 돈으로 병원을 가는 대원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심포니네이처 스프라우트생식 “아침식사대용으로 생식 권할 만”

    심포니네이처 스프라우트생식 “아침식사대용으로 생식 권할 만”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균형있는 영양식으로 자리잡은 생식이 진화하고 있다. 이미 수십가지의 원료들로 구성된 건강한 한끼 식사로 사랑받고 있지만, 새싹채소를 이용해 영향성분을 더욱 강화한 제품까지 등장했다. 심포니네이처 스프라우트생식(대표 김정수,www.healthplus.or.kr)이 대표적이다. 심포니네이처 스프라우트생식 프리미엄새싹 생식은 새싹류뿐만 아니라 곡류, 엽채류, 과실류, 해조류, 버섯류, 콩류, 구근류 등 유기농, 친환경으로 농사 짓는 지인들로부터 공급받은 순수 국내산 농산물을 포함해 50 여 가지 원료가 들어간다. 김정수 대표는 “식물의 씨앗 속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로 가득 차 있고, 그 에너지가 싹을 틔우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다 자란 식물에 비해 효소, 비타민과 미네랄 등 몸에 좋은 성분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면서 “스프라우트생식은 이러한 보리새싹, 메밀새싹, 밀새싹, 싹 틔운 현미 등을 보강해 만든 제품이다”고 말한다. 이러한 생식은 요즘 현대인들의 아침식사대용으로 많이들 찾는다. 한 두 가지 식품을 아침으로 먹을 때의 발생할 수 있는 영양의 편중됨이 없고, 섬유소도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돼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힘차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생식으로 새싹생식을 복용하고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일반생식이나 다이어트 제품보다 다이어트식사대용으로 좋은 이유는 새싹에는 풍부한 효소뿐 아니라 비타민B, 비타민C, 카로틴,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분, 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 자란 채소보다 훨씬 더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영양소들은 우리 몸에 축적되는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연소시키므로 살이 찌는 것을 막을뿐더러, 기존 우리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우므로 군더더기 살 제거에 도움을 준다.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는 것도 생식의 장점. 생식은 우주인의 식량건조 방법으로 쓰이는 동결건조법을 사용해 식품고유의 맛과 색상 그리고 영양을 거의 자연 그대로 보존이 가능하며, 원료도 50여 가지나 된다. 심포니네이처 스프라우트생식 김정수 대표는 “경영자 가치관 및 생식사업 집중도, 국산 100% 친환경 주원료, 생식제품인지 생식함유제품인지, 급속동결건조인지 열풍건조인지, 1회분 40g의 용량, 10년 이상 생식사업 경험 업체, 무염식 제품, 유통거품없는 가격 등을 따져 보는 것이 좋은 생식 선택하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갈길 먼 금융사 정보보호

    지난해 국내 금융사 가운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전담으로 두고 있는 곳은 다섯 곳 중 한 곳에 불과했다. 카드사의 전임 비율이 가장 높았고, 보험사가 가장 낮았다. 그러나 올 초 카드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것 등에 비춰볼 때 국내 정보보호 수준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2013년 금융정보화 추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148개 금융사(은행 18곳, 금융투자업자 83곳, 보험사 41곳, 카드사 6곳)의 금융 정보보호 관리 인원은 574명으로 1년 전보다 28.4% 늘었다. 전체 금융 정보기술(IT) 인력이 같은 기간 1.9%(8202명→8356명) 늘어난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은행권의 인력 보강이 두드러졌다. 전자금융 관련 규제가 강화되자 금융사들이 겉으로는 사람을 많이 늘린 것이다. CISO를 두고 있는 금융사는 85.1%(126곳)였다. 하지만 최고정보책임자(CIO)가 CISO를 겸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CISO를 별도로 두고 있는 금융사는 19.8%에 불과했다. 보험사가 10.8%로 가장 낮고 카드사가 33.3%로 가장 높았다. 은행은 22.2%였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美 “러軍, 우크라 포격한 증거 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포격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ABC 등에 따르면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자국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에 포격을 가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새로운 증거를 갖고 있다”며 “러시아가 더 크고 강력한 다중 로켓 발사대 등을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증거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설명하기를 거부했다. 국방부 대변인실의 스티브 워런 대령도 최근 며칠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쪽으로 포격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군사적 긴장 고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공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반군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 의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개입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국방부 관계자들은 러시아군의 포격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17 편이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상공으로 대공포를 발사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적인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MH17 편 격추 이후에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접 지대의 병력 보강과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뉴스 분석] 내수 살리기 ‘41조 승부수’

    [뉴스 분석] 내수 살리기 ‘41조 승부수’

    “새 경제팀은 ‘지도에 없는 길’을 가야 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한 말이다. 내수 경기를 살리면서 서민, 중산층의 소득을 늘리는 등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당면 과제이기 때문이다. 24일 정부가 내놓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이를 위한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로드맵이다. 40조 7000억원의 대폭적인 재정·금융 지원과 더불어 각종 소득 증대 방안을 담고 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지역에 상관없이 각각 70%, 60%로 완화했다. “추가경정예산 못지않은 재정 보강을 추진하겠다”는 최 부총리의 발언이 구체화한 것이다. 우리의 경제 상황은 ‘응급처치’가 필요할 정도로 녹록지 않다. 지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3분기 연속 0%대다. 증가세도 2012년 3분기(0.4%) 이후 7분기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민생과 직결된 민간 소비는 0.3%나 줄었다. 1024조원의 빚더미에 눌린 서민들이 지갑을 열지 못한 데다 세월호 참사 여파까지 겹쳐진 결과다. 기재부 역시 올해 GDP 성장률을 기존 4.1%(새 기준)에서 3.7%로 0.4% 포인트 낮춰 잡았다. 김철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임금상승 둔화로 가계소득 부진과 내수 부진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재정 투입의 실효성에는 물음표가 붙고 있다. 올해 보강되는 11조 7000억원의 대부분인 8조 6000억원(74%)은 기금 증액분이다. 기금은 사용처가 엄격히 정해져 있는 데다 실제로 돈을 쓰는 대신 보증 등을 늘려주면서 효과가 뚝 떨어진다. 기재부가 이번 대책으로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이 각각 0.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재정집행률을 높여 2조 80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것도 현실성이 부족하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빚 늘려 집 사라’는 메시지는 확실히 전달하지만 소득이 얼마나 늘지에 대한 그림도 없다. DTI 규제 완화로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대출 여력이 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가계부실이 악화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반면 근로소득 증대세제 도입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때 임금 지원 등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거나 혜택이 크지 않다. 최저임금 상향은 아예 빠졌다. 사내유보금 중 투자나 임금, 배당 등에 사용되지 않은 금액에 세율을 곱해 과세하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 역시 일러야 2017년에야 적용된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말 기준 172.9%인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치솟을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 소득보다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빠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서민 소득을 늘리겠다고 깜박이를 켰지만 투기수요 유발을 통한 가계부채 증폭 쪽으로 방향을 돌린 셈”이라면서 “더디더라도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추진력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추경에 맞먹는 ‘매머드급’ 규모… 기금 건전성 악화 우려도

    정부가 24일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40조 7000억원의 재정·금융 지원 방안을 내놨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세수 부족분 12조원을 빼면 5조원 남짓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매머드급이다. 기업 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이 담겼다. 그러나 꼼꼼히 따져 보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조 70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재정 집행의 핵심은 주택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금 운용 계획을 변경해 8조 6000억원을 증액하는 것이다. 보증은 정부 등이 자금을 출연해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나 기업이 대출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통 보증 배수는 8~10배 정도다. 8조 6000억원의 보증을 늘리려면 8600억원 정도 기금 여유 자금을 활용하면 된다. 그러다 보니 같은 규모의 돈을 쓸 때보다 효과는 떨어진다. 재정 보강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국내총생산(GDP)이 0.1%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추경 등을 통해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하면 GDP가 5000억원 늘어난다. 우리나라 GDP가 1300조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11조 7000억원을 추경 방식으로 쓰면 0.4% 포인트 정도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 ‘추경에 맞먹는 효과가 날 것’이라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말은 이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기금 건전성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재부는 올해 기금운용 계획을 통해 “모든 기금 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었다. 긴축 운용을 통해 재정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정책 방향을 통해 기금운용 계획을 변경해 ‘기금의 건전성 확보’라는 원칙을 스스로 저버렸다. 확장적 거시정책에 포함된 29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은 산업·기업은행의 정책금융 확대 등 전통적 방식뿐 아니라 기업의 노후안전 시설 교체를 위한 안전투자펀드(5조원), 2차 설비투자펀드(3조원) 등 기업 경영을 뒷받침하는 정책이 포함됐다. 정부가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정책금융 방식이지만 이 역시 지나치게 확대하면 정부의 이자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5조원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 외화 대출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외화대출제도는 외국환거래법에 규정된 외평기금의 운용 목적과 다른 용도로 기금을 운용하는 것”(국회 예산정책처)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기금 공급만 무작정 늘리는 것은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폭시키면서 경제 체질을 악화시키는 근시안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광주 중흥동 아파트 균열 건물 흔들려 주민 긴급대피…1981년 준공된 건물 ‘쿵’ 또 ‘쿵’

    광주 중흥동 아파트 균열 건물 흔들려 주민 긴급대피…1981년 준공된 건물 ‘쿵’ 또 ‘쿵’

    ‘중흥동 아파트 균열’ 중흥동 아파트 균열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24일 오후 1시 56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모 아파트 지하공간 기둥 2개에 균열이 생기고 박리현상이 발생,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119 구조대와 관계당국은 아파트가 붕괴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아파트 78가구 주민 25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 아파트 9층에 사는 박모(62)씨는 “집에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들리고 한참 뒤 진동을 느낄 정도로 다시 ‘쿵’ 소리가 났다”며 “처음에는 오래된 아파트라 보수공사하는 줄 알았는데 관리실에서 대피하라고 문을 두드려서 나왔다”고 전했다. 윤모(30)씨도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고 10분 뒤에 또 흔들린 후 누가 문을 두드리며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며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은 없었다”고 말했다. 북구청 긴급진단 결과 이 아파트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지하공간 12개의 기둥 중 2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균열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둥을 둘러싼 콘크리트 구조물도 잘게 부서져 떨어져 나간 사실도 확인됐다. 북구청은 건물 구조에 심각한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주민들을 인근 학교로 대피시키는 한편 2차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도 위험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아파트는 1981년에 준공된 철골조 건물로 10층 규모 2개동으로 건립됐으며 균열이 발생한 곳은 이중 한 개 동의 지하 기둥들이다. 북구청은 주민들을 우산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시킨 뒤 건물상황을 봐가며 주민들의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북구청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뒤편에 있는 4층짜리 맨션과 원룸 건물 2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었으나 균열이 발생한 아파트 보강공사를 하면 붕괴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들 대피 계획은 철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아파트 지하 기둥 2개 균열… “쿵 소리 내며 흔들”

    광주 아파트 지하 기둥 2개 균열… “쿵 소리 내며 흔들”

    “누워 있는데 쿵 하고 흔들리더니 5∼10분 후쯤 또 흔들려서 무서웠어요.” 24일 광주 북구 중흥3동 평화맨션 B동의 지하 기둥 2개에 균열과 박리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한 주민은 쿵 소리와 함께 느낀 진동에 놀랐지만 사이렌 소리나 비상상황이라고 여길 만한 별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아 이웃집 공사 소음일 것이라고 믿었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1981년 준공돼 주민들이 종종 노후한 시설을 손보기 위해 내부 수리를 하곤 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성연 광주 북부소방서장은 아파트 내에 주민 방송 시스템이 없어 오후 1시 45분쯤 소방차로 대피 안내방송을 했으며 소리가 작아 주민들이 듣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방당국은 실제로는 오후 1시 56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오후 2시 2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2시 9분에야 대피방송을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특히 주민들의 집 문을 두드리면서 무조건 나오라고만 하고 적극적으로 대피하라고 알리지 않아 만일 일부 건물이 붕괴되기라도 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우선 광주 북구와 소방당국은 구조진단 전문가 확인 결과 ‘심각’ 단계로 1차 진단하고 60가구 입주민 168명을 인근 우산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 당국은 2차 점검과 긴급 보강 공사를 마친 뒤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면 주민들에게 귀중품을 챙기도록 임시 귀가 조치하고 최종 안전 진단을 마칠 때까지 학교에 대피시킬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아파트 기둥균열로 주민 긴급대피…광주 북구 중흥동 아파트 균열 원인 왜?

    광주 아파트 기둥균열로 주민 긴급대피…광주 북구 중흥동 아파트 균열 원인 왜?

    ’광주 아파트 기둥균열’ ‘광주 북구 중흥동 아파트 균열’ 광주 아파트 기둥균열 신고에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광주 북구 중흥동 아파트 균열로 박리현상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24일 오후 1시 56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모 아파트 지하공간 기둥 2개에 균열이 생기고 박리현상이 발생,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119 구조대와 관계당국은 아파트가 붕괴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아파트 78가구 주민 25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이 아파트 9층에 사는 박모(62)씨는 “집에 있는데 갑자기 ‘쿵’ 소리가 들리고 한참 뒤 진동을 느낄 정도로 다시 ‘쿵’ 소리가 났다”며 “처음에는 오래된 아파트라 보수공사하는 줄 알았는데 관리실에서 대피하라고 문을 두드려서 나왔다”고 전했다. 윤모(30)씨도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고 10분 뒤에 또 흔들린 후 누가 문을 두드리며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며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은 없었다”고 말했다. 북구청 긴급진단 결과 이 아파트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지하공간 12개의 기둥 중 2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균열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둥을 둘러싼 콘크리트 구조물도 잘게 부서져 떨어져 나간 사실도 확인됐다. 북구청은 건물 구조에 심각한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주민들을 인근 학교로 대피시키는 한편 2차 정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도 위험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아파트는 1981년에 준공된 철골조 건물로 10층 규모 2개동으로 건립됐으며 균열이 발생한 곳은 이중 한 개 동의 지하 기둥들이다. 북구청은 주민들을 우산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시킨 뒤 건물상황을 봐가며 주민들의 입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북구청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뒤편에 있는 4층짜리 맨션과 원룸 건물 2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었으나 균열이 발생한 아파트 보강공사를 하면 붕괴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들 대피 계획은 철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신성’ 로드리게스 레알 10번 달았다

    2000년대 초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지구방위대’라 불렸다. 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를 비롯해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라울 곤살레스, 루이스 피구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지구 최강’이라는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았다. 2014년 7월 22일, 레알 마드리드는 지구방위대 재건에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와 6년 계약을 맺은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로드리게스의 몸값을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06억원), 연봉 750만 유로(약 104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개러스 베일로 구성한 막강한 공격진에 로드리게스까지 더했다. 벤제마가 최전방에, 호날두와 베일이 좌우 날개에, 로드리게스가 공격 2선에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영입한 독일의 천재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중원에서 루카 모드리치와 공격라인에 날카로운 패스를 찌를 전망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우리는 유럽챔피언이지만 더 강한 선수진을 꾸리기 원한다”면서 “(로드리게스는) 축구로 모든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다. 콜롬비아를 이끌고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가 이제 여기 있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축구 정상에 오르려면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이겨야 한다. 바르셀로나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건재하고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기 때문이다. 한편 손흥민(레버쿠젠)은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알로이스 라티니 슈타디온에서 열린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3분 하칸 칼하노글루의 선제골을 도운 손흥민은 3분 뒤 상대 골키퍼와 부딪쳐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끌어냈다. 슈테판 키슬링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지동원(도르트문트)은 독일 3부리그 오스나뷔르크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출격,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지동원은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잡아당겨 페널티킥을 내줬다. 펠드한 본만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빼앗긴 도르트문트는 후반 20분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동점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거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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