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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전태일 50주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해야

    오늘은 서울 청계피복상가에서 새벽까지 재봉틀을 돌리던 ‘청년 전태일’이 “노동법을 지켜라”라고 외치며 몸에 불을 붙인 지 50주기가 된 날이다. 서울신문 탐사팀은 어제 시민들이 잠든 사이에 이뤄지는 ‘달빛 노동’의 현실을 보도해 ‘나의 죽음을 헛되이 말라’는 전태일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각성제를 먹어 가며 밤샘 미싱에 내몰렸다가 과로사나 질병에 시달리던 어린 미싱공들이 21세기 노동현장에도 허다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일하는 노동자가 108만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10.2% 정도라고 한다. 올 상반기 산재 사망자가 1101명으로, 이 중 적어도 148명이 야간노동자이며 주 88시간 근무에 내몰리고 있었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사각지대가 아닐 수 없다. 이쯤 되면 전태일 분신 후 반세기가 흘렀지만 노동현장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탄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야간노동자들의 삶과 노동 현장에 대한 통계는 2013년 고용노동부의 통계가 가장 최근 것이라니 정부의 무관심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의 사망과 질병, 사회적 단절 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만 매년 2조 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정의당은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용자 등을 무겁게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서 회피한 부분을 보강하는 것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입법에 공감했다니 다행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박주민 의원실을 중심으로 법안을 준비한다고 한다. 다만 50인 미만의 기업은 배제한다고 하니 관련법 제정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길 바란다. ‘산재사망 없는 사회’를 위한 공감대는 상당히 형성됐다. 리얼미터가 서울교통방송(TBS) 의뢰로 전국의 150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는 27.5%에 그쳤다. 아울러 당정청이 어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대책 협의회를 갖고 돌봄·택배·대중교통 근로자들의 건강검진이나 건강보험 등에 내년 예산 1조 8000억원을 배정하는 한편 생활물류법,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등을 제정하기로 한 것도 전태일 50주기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 등이 택배 및 배달 노동자들의 하루 근로시간을 정하고, 주 5일 근무를 할 수 있게 유도하며, 배달 수수료가 일정 수준 밑으로 하락하지 않도록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하는 시절에 정부가 노동자의 친구로 역할하기를 기대해 본다.
  • “모두 보듬은 복지”… 오승록 노원구청장 ‘복지구청장상’

    “모두 보듬은 복지”… 오승록 노원구청장 ‘복지구청장상’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복지구청장’에 선정됐다. 12일 노원구에 따르면 ‘복지구청장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 지위 향상 등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구청장에게 주는 상이다. 복지구청장상은 사회복지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그간의 활동 평가로 이루어진다. ‘복지 종사자 지위 향상과 처우개선’, ‘복지 종사자 심리상담 및 역량강화 교육’, ‘복지시설 건립 및 기존 시설 기능보강’,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계층에 정책 실시’ 등이다. 우선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시설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복지포인트 예산 확보 ▲사회복지사 심리외상 치료를 위한 심리상담비 지원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 및 역량강화 지원 등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복지 업무 증가로 심리적 압박이 과중한 종사자 심리 상담과 역량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8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과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또 ‘사회복지 시설 건립과 노후한 시설에 대한 기능 보강’도 했다. 연면적 699㎡ 규모의 노원지역자활센터와 제2노인복지관 등 4개 시설을 신축 중이다. 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시설의 기능 보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친화도시 조성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다 함께 돌보는 ‘아이휴센터’ 조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불암산·영축산 ‘무장애 숲길 순환산책로’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 구청장은 “중앙정부에서 놓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한 것들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내년 6월로 연장… 정책자금·대출 지원까지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내년 6월로 연장… 정책자금·대출 지원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임대료 인하 금액의 50%를 세액공제해 주는 ‘착한 임대인’ 정책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지난 2월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면서 실질적인 혜택은 물론 사회적 연대의 징표가 되고 있다”면서 “4만여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고, 정부도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기국회를 통해 조세특례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해 인하액의 50%까지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를 해주는 ‘착한 임대인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금융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융자) 대상 업종에 ‘일정 수준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을 한시적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현재 임대인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한해 내년 6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또 착한 임대인이 시중은행에서 1인당 최대 3년 이내 3000만원 대출을 3% 이내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민간 금융 지원도 추진된다. 이 외에 정부는 착한 임대인 소유 건물에 무상으로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거나, 대기업의 임대료 인하 실적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유재산과 공공기관 소유 재산에 대한 임대료 감면 기한도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도 착한 임대인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남도는 착한 임대인에게 GPS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부산시는 임대료를 5년 이상 동결한 임대인에게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에 착한 임대인 지원 실적을 심사 기준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날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비롯한 적극적인 정책 집행을 통해 올 4분기를 내년 경기 반등의 징검다리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홍 부총리는 “조기 집행을 통해 상반기 성장 기여도를 높여 온 재정이 올해 마지막 경기보강 효과를 보태는 소위 ‘다섯 번째 추경’이라는 심정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예산의 연말 정상 집행, 즉 불용 최소화에 주력하겠다”면서 “8대 소비쿠폰 재개,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통해 소비 활력이 되살아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100조원 투자 프로젝트도 연내 최대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윤용수 경기도의원, 교통 시스템 제어 통한 출동로 확보 등 질의

    윤용수 경기도의원, 교통 시스템 제어 통한 출동로 확보 등 질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용수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3)은 지난 11일 양평소방서와 가평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 시스템 제어를 통한 출동로 확보와 수난구조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윤용수 의원은 “7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골든타임으로 보는데 양평은 지역이 넓어 골든타임을 지키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통 시스템 제어를 통해 출동로를 확보하는 등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군청과 협력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의원은 “지역에 309개 다중이용업소와 410개소의 위험물질 저장소가 있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화재 등 대형 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위험물 관리 인력을 보강하는 등 다른 소방서에 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역에 종교시설과 요양원, 관광 명소가 많은 만큼 다양한 사고에 대응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관광 명소 중에는 배를 이용하는 등 수상 활동이 있는 만큼 수난구조 계획 등을 꼼꼼히 챙겨봐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1일 양평소방서와 가평소방서를 시작으로 13일까지는 11개 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6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키움센터 등 무리한 사업 추진전면 재검토 요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키움센터 등 무리한 사업 추진전면 재검토 요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더불어민주당, 증랑1))는 제298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지난 10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및 소관 기관·시설의 행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진행된 여성가족재단과 여성일자리 기관, 여성노숙인 및 가정폭력피해 이주여성 시설 5개소에 대한 감사에 이어,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 서남권글로벌센터와 함께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한 종합감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20년 서울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을 통해 편성된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과 사업들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욕구와 수요에 제대로 대응하고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제대로 된 계획과 사업 집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종합적이고 면밀한 정책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사무감사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키움센터의 설치와 관련하여 지역별 보육수요를 반영하지 않은 키움센터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문제는 공적 돌봄의 공급이라는 정책적 측면에서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거점형 키움센터가 단기간에 성과를 이루기 위한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임차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임차계약부터 센터운영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적절하지 못한 사업집행 사례지적하고, 키움센터 확충 및 운영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개소 수 확대에만 몰입하여 낡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기능보강을 도외시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외에도 ▲병설유치원 설립추진실적 감안한 국공립 어린이집 추진 권고 ▲어린이집 종사자 차등임금제에 따른 정책왜곡현상 시정요구 ▲아동급식카드 이용방식 개선방안 권고 ▲1인 가구의 유형별 연령별ㆍ맞춤형 지원방안 필요 ▲성평등기금 중 성인지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과 피감기관·시설들의 노력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행감에서 지적되고 제안된 사항들은 12월에 있을 2021년 서울시 예산안 심의과정에도 연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서울시에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제도적·정책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또한 “내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인한 졸속집행과 예산낭비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농업용 저수지 189곳 점검·보강 추진

    경기도, 농업용 저수지 189곳 점검·보강 추진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군이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189곳에 대해 안전성 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이천시 산양저수지와 안성시 북좌저수지 등 일부 저수지 제방이 붕괴하면서 시설 점검과 보강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점검 대상은 시군이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243곳 중 최근 5년 내 전문업체가 시행한 점검 결과가 있거나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54곳을 제외한 189곳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별로 문제점이 드러나면 개선안을 마련해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수지 보강은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는 물넘이 시설과 비상수문을 설치하거나 확장해 재해 대비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점검에는 40억원(도 재난관리기금 12억원, 시군비 28억원), 보강에는 33억원(도비 10억원, 시군비 2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시·군 관리 농업용 저수지 점검 비용을 도가 지원하는 건 이번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관련 규정은 시·군 관리 저수지 점검 비용은 시·군 자체 예산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시군 관리 저수지 점검 비용은 해당 시군이 부담해왔는데 이번에는 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군의 재정 상황과 점검의 적시성 등을 고려해 일부 비용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의 시작인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재해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영농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시 내년 예산 13조3017억원 편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

    내년도 부산시 예산이 13조3017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13조3천17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2조5천906억원보다 5.6%(7천111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0조3천425억원,특별회계 2조9천592억원이다. 일반회계는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환’이라는 전략 과제 아래 지역경제 회복,고용·사회안전망 강화,시민안전보호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3개 분야 13개 과제에 6조8천940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형 뉴딜 추진 2천377억원,지역 소상공인 상생·소비 활력 제고에 708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미래형 산업구조 혁신(179억원),블록체인 규제 자유 금융도시 조성(79억원) 등 미래 사업 육성 예산도 편성했다. 사회안전망 강화 분야는 사람 중심 지역 맞춤 일자리(363억원),청년 희망 일자리(393억원),저소득계층 소득보장(6천260억원),사회적 약자 보호(1천27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진단,치료 등 방역시스템을 보강하고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2천323억원을 편성했다. 소방·안전 장비 구축(332억원),안전도시 실현(379억원),도시숲·녹색공간 창출(361억원)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문화 예술 지원과 기반 조성에 1천636억원,관광도시·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566억원 등 관련 예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편성했다. 이 밖에 전기차 지원 확대,전통시장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공공 심야약국 운영,자녀 안심 그린숲 조성,통합 문화이용권 지원,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 등 생활 체감형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업무추진비를 예년 수준의 50%로 삭감하고,공공부문 경비를 줄이는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의회가 예산안을 확정하면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시 교육청도 4조5천899억원 규모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160억원(0.3%) 줄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생 안정 지원,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원격 수업 내실화,학교 방역 강화에 중점을 맞췄다. 민생 안정 지원에는 3천680억원을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1천207억원)과 무상급식(2천25억원)을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고 중학교 신입생 교복(78억원)과 수학여행비(211억원)를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지원한다.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학여행이 취소되면서 경비 지원을 받지 못한 중학교 2학년과 고교 2학년을 위해서는 내년에 159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한다. 원격수업으로 말미암은 학력 저하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초학력 안정망 강화에 23억원을 들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업 혁신과 원격수업 내실화에도 571억원을 ,학교 방역 강화에 8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곳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줄여 학생을 위한 교육사업에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정인 서울시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이제는 양적 확충과 질적 향상이 함께 할 때”

    이정인 서울시의원, “국공립어린이집 이제는 양적 확충과 질적 향상이 함께 할 때”

    서울시의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0일 여성가족정책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충과 함께 질적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 차원의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0년 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매년 평균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2020년 현재 1,730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대비 현원 충족률은 86.3%인데, 종로구 75.3%, 중구 78.2%로 80%에 못 미치는 곳도 있으며, 동별 현황을 보면 일부 동의 경우 충족률이 50%도 안 되는 곳이 있어,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충에만 집중하다 보니 현장의 지역적 편차가 고려되지 않은 부주의가 드러났다.”며 지역적으로 밀집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양적 확충에 치중하는 사이에 서울시에는 20년 이상 노후 국공립이 440개소, 30년 이상 157개소, 40년 이상 36개소가 있으며, 전체 국공립 중 9%가 30년 이상 노후화 되어 안전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해야 할 국공립어린이집인데, 그간 숫자 늘리기에 급급해 기존 국공립이 노후화되어 열악해져 가는 상황을 등한시 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이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 예산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국공립 확충을 위한 예산은 연 평균 1,000억원이 넘지만, 이에 비해 기능보강 예산은 지난 10년 간 연 평균 17억원 규모로서 이는 1,730개소에 달하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을 개·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 의원은 “현재 기능보강, 대체신축, 제로에너지 전환 사업 등의 예산은 확충 예산 대비 여전히 부족한데 서울시가 현장의 열악함에 대해 아직도 너무 둔감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통해 모범적 사례를 만들고, 2005년 이후 동결된 인건비 지원체계를 개선하여 공보육 품질을 향상 할 것”을 요구하며 중앙정부 정책개선 건의 외에도 서울시 차원의 선도모델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석환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장애인 배려 보강 촉구

    지석환 경기도의원, 경기아트센터 장애인 배려 보강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1)은 1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 경기아트센터 극장 내 장애인석을 최적관람석에 두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감사에서 지석환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극장 내 장애인석을 1% 이상 마련해야 한다는 조례는 지켜지고 있으나 이는 지극히 수치에 지나지 않고, 장애인석을 최적관람석에 두어야 한다는 질적인 부분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지 의원은 극장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길 안내 표시가 없는 것을 언급하며 “2018년에 진행된 리모델링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깝다. 조례가 만들어진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니 보강해 주길 바란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길 당부했다. 이어 지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홈페이지에 예술단 명칭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경 전 명칭이 기재되어 있는 점, 모바일 환경에서 오류가 생기는 점 등 홈페이지 관리가 미비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홈페이지 관리에 대해 신중히 들여다보겠으며, 내년도에는 모바일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지 의원은 경기아트센터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았던 사항들에 대한 처리결과가 미비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이 되면 안 된다. 아트센터에 대한 신뢰도 차원에서라도 처리결과를 정확하게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옵티머스 로비스트’ 연예기획사 대표 소환 조사

    검찰 ‘옵티머스 로비스트’ 연예기획사 대표 소환 조사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로비스트로 알려진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이날 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조사했다. 신씨는 지난 6일 구속된 김모(56)씨, 구속 심사를 앞두고 잠적한 기모(55)씨와 함께 김재현(50·구속 기소) 옵티머스 대표의 ‘로비스트 3인방’으로 꼽혀왔다. 신씨는 김 대표에게 법조계와 정치권, 금융권 인사들과의 화려한 인맥을 과시하며 옵티머스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옵티머스 이권 사업에 깊숙이 개입하며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불법 로비를 했고, 그 대가로 김 대표로부터 서울 강남구 N타워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과 롤스로이스 차량 등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신씨는 정치권 로비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수사팀 인력을 보강한 서울중앙지검은 검찰 수사를 피해 도주 중인 기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한편 김씨도 수차례 불러 로비 여부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최종현 경기도의원, 복지국 행감에서 복지정책 공공성 강화 요청

    최종현 경기도의원, 복지국 행감에서 복지정책 공공성 강화 요청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9일 2020년 보건복지위원회 경기도 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정책의 공공성 강화를 당부했다. 최종현 의원은 “경기도시니어클럽과 실버인력뱅크 관련 통합을 위한 정책적 의지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시작으로 노인 일자리의 정기적인 발굴을 주문했다. 도 재가노인복지지원센터의 역할과 맞춤형 돌봄사업의 차이점을 지적하면서, 경기도 재가복지센터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하여 돌봄기능을 같이 수행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의 통합 관리지침을 준수하고, 시군 매칭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면접수당의 지원대상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아르바이트생에게도 면접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정작 필요한 청년들이 혜택을 못받을 수 있다”며 정책취지를 반영해 심도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양인에 안 어울리는 색’ 에스티로더, 사과문도 논란 [전문]

    ‘동양인에 안 어울리는 색’ 에스티로더, 사과문도 논란 [전문]

    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색”이라면서 고객이 고른 것과 다른 색상을 임의로 보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에스티로더 코리아는 10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에스티로더는 모 백화점 지점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파운데이션 세트를 판매하면서 보낸 안내문 때문에 최근 논란이 됐다. 안내문은 “옵션으로 선택하신 쉘 컬러의 매트 파우더는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불호가 분명한 특정 컬러”라면서 “직접 컬러를 확인하지 못하는 특성상 매장에서 동양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베스트 컬러인 아이보리 누드(21호 정도)로 발송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당시 이 같은 안내문을 받은 소비자들은 “동생 생일선물을 위해 산 제품이었는데 인종차별을 선물로 받았다”, “한국에서 구입하면 모두 동양인이고, 동양인이라면 모두 피부색이 어두울 것이라는 생각은 언제적 인종차별이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에스티로더 측은 사과문에서 “매우 부적절한 메시지를 동봉해 보냈다”면서 “선택한 것과 다른 색상의 제품과 해당 메시지를 받은 모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이슈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부 교육 등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내부 업무 절차도 다시 점검 및 보강하여 더욱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문은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특히 문제의 안내문을 받은 고객 당사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 외에 개별적으로 어떠한 사과나 안내도 받지 못했다는 제보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당 사과문은 인스타그램에만 올라왔을 뿐 이날 오후 1시 현재 에스티로더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는 게시되지 않았다. 심지어 에스티로더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사과문은 찾아볼 수 없었다. 또 에스티로더는 사과문에서 “(문제의 안내문 등은) 저희 브랜드가 깊이 존중하는 모든 여성분 각자 개개인의 다양한 아름다움이나 브랜드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는데 ‘에스티로더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모두 여성인 것이냐’, ‘남자는 화장 안 하나요’ 등의 지적도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에스티로더 사과문 전문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브랜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저희 브랜드 제품을 주문하신 일부 고객분들께 매트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색상을 임의로 바꾸어 배송하면서 매우 부적절한 메시지를 동봉해 보내 드렸습니다. 선택하신 것과 다른 색상의 제품과 해당 메시지를 받으신 모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이는 저희 브랜드가 깊이 존중하는 모든 여성분 각자 개개인의 다양한 아름다움이나 브랜드의 가치와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저희 브랜드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에스티 로더는 소비자분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제품을 구입하신 고객분들 뿐 아니라 저희 브랜드에 훨씬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하셨던 모든 소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 이러한 이슈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부 교육 등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이 발생하게 된 내부 업무 절차도 다시 점검 및 보강하여 더욱 고객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브랜드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 분들과 모든 소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에스티 로더 올림
  • 강서의 ‘슬기로운 겨울나기’… 노후 주택·시설물 점검

    강서의 ‘슬기로운 겨울나기’… 노후 주택·시설물 점검

    서울 강서구가 겨울철을 맞아 지역의 노후 공동주택과 시설물을 점검한다. 강서구는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11일부터 27일까지 공동주택과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낮은 습도와 한파, 지반 동결, 폭설 등으로 인해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아파트, 임대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등 총 314개 단지, 1336개 동이다. 구는 공동주택에 인접한 축대, 옹벽, 담장 등 부대시설도 점검한다. 대상은 준공 15년을 넘은 특정관리대상 아파트와 연립주택, 15층 이하 임의관리대상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구가 선정한 안전점검 전문가(건축사)가 합동점검한다. 16층 이상 아파트와 의무관리대상 단지, 임대주택(101개 단지, 750개 동)은 단지별 관리 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 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옥상 물탱크, 물건 적치 등 과하중 상태 ▲어린이놀이터 시설물 파손 또는 부식 상태 ▲옹벽, 담장, 석축 등의 파손 및 손상, 균열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문제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 구는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즉시 보수, 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게 할 계획이다. 안전도가 취약해 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하고 필요하면 사용제한, 금지 등 응급 조치를 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천구에 전해온 손편지의 사연은?… “삶의 단비 내려져 감사”

    양천구에 전해온 손편지의 사연은?… “삶의 단비 내려져 감사”

    “산동네 반 지하에 살면서 곰팡이 때문인지 희귀암에 걸려서 수술까지 했습니다. 삶의 단비를 내려주신 건축과 담당 주무관과 구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9일 서울 양천구 신월7동의 한 주민이 김수영 양천구청장에게 전해온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붕괴우려가 있던 신월7동 한성빌라의 노후된 옹벽 보수보강공사를 마친 후 맞은편 반 지하에 거주하던 어르신이 손편지를 이날 구청으로 보내왔다. 편지지에 정갈하게 써 내려간 손 글씨에는 어르신의 고마운 마음이 담겨 있어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전해졌다. 신월7동 한성빌라는 옹벽 붕괴의 위험이 있어 수년간 재난 위험에 노출됐던 지역이다. 옹벽은 균열이 다수 발생한데다가 기울어져 있어 이를 보는 주민들은 늘 안전사고에 불안한 마음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보수보강 공사 등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지난 8월 6일 김 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10월부터는 기존 블록옹벽을 철거하고 새 옹벽을 신설하는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일 공사를 마쳤다. 현장 점검 당시 옹벽의 노후화가 심해 위험요소 해소가 시급했고 공사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자력으로 보수가 어려운 주민들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구는 ‘2020년 안전취약시설 보수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시 사업에 공모,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공사를 진행했다. 기울어진 기존 옹벽과 파손된 난간을 철거하고 새로운 옹벽을 설치해 지속적인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옹벽 위 안전난간도 주변 빌라 일대까지 확장 설치함으로써 위험 환경을 개선했다. 맞은편 성은빌라에 거주하던 주민들 또한 이번 공사로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돈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달해주니, 감동과 보람이 열배는 더 크게 느껴졌다”며 “지역 위험시설물을 미리 찾아내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꼼꼼하게 살펴서 구민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청년프런티어 사업 일몰 질타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청년프런티어 사업 일몰 질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의원은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일몰시킨 경과원에 청년일자리사업 보강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안혜영 의원은 “경기도는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제대로된 평가조차 없이 ‘청년프런티어 사업’을 일몰 후 전혀 연관성이 없는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이 대체 사업인양 주장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020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선정수에도 못미치는 10개 기업만 신청한 반면, 2019년도에 추진된 청년프런티어 사업은 30개 기업 선정에 231개 기업이 신청·지원할 정도로 청년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사업이었다”며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 육성 체계 확립을 위해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던 안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 상황에서 바이오산업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대호 의원, 학벌사회 조장 및 왜곡된 역사관 방조하는 도교육청에 일침

    황대호 의원, 학벌사회 조장 및 왜곡된 역사관 방조하는 도교육청에 일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6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실시된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경기화성교육도서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벌사회 타파를 외치면서도 대학 진학과 학력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년 전 역사관 왜곡 문제가 지적됐던 서적을 버젓이 공공도서관에 비치하고 있는 경기교육의 현 실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황대호 의원은 “학력중심에서 직업능력 중심으로, 학벌중심 사회를 타파하겠다던 도교육청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개설한 프로그램들 중 일부가 대학 진학과 학력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황대호 의원이 지적한 ‘공부를 잘 못해도 학교활동으로 대학 가기’ 프로그램은 학력의 결손이 있거나 학습 방향을 잘 못 잡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대학지침서’로, 대학이 원하는 학생 유형, 학생부 전형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으며, 이외에도 자녀 영어교육 강의 등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 개설된 일부 프로그램들은 학력 보강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황대호 의원은 “학벌사회를 타파하겠다는 도교육청의 교육방향에 비추어볼 때 학력 위주의 강의 프로그램은 취지에 맞지 않다”며,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공교육이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황대호 의원은 “지난 2018년도 경기일보에서 김일성 미화와 노무현 대통령 비하 논란이 있는 ‘노무현, 바로 대통령의 삶과 꿈’이라는 서적이 경기평생교육학습관과 도내 교육도서관에 비치된 것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적이 아직까지도 버젓이 경기평생교육학습관 1층 어린이실에 비치되어 있는 데다, 대출건수도 13건이나 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황대호 의원은 “어린아이들의 경우 쉽게 고정관념이 생기고 그 관념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수용하고, 객관적인 검수를 거친 어린이 역사책을 비치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밖에 황대호 의원은 지역 향토사와 환경교육, 성교육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확대 운영해 줄 것과, 경기교육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건강한 미래관을 심어주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진택 의원, 교통연수원 행정감사서 “실무 경험 갖춘 강사 필요”

    오진택 의원, 교통연수원 행정감사서 “실무 경험 갖춘 강사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학교수 등으로만 구성된 강사진과 운영기관이 각기 다른 교통안전체험교육장 연계 활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오진택 의원은 이날 “전체 운수종사자 교육을 맡은 강사 프로필을 보면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이 대부분인데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실무 경험이 있는 분들이 부족한 듯하다”라고 지적하며 “택시, 버스, 화물차 운전을 해보신 분들의 경험이 좋은 교육 컨텐츠가 될 수 있다”며 운수종사 경험자를 강사로 초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진효희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오 의원님 의견을 반영하여 실무 경험 있는 강사를 보강하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또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의 운영기관이 달라서 상호간 협력이 어렵다고 하는데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은 어떠한가”라고 질의했다. 진 사무처장은 “예산집행이 수반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답했다. 오 의원은 특히 연수원의 전체 예산 43억 원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하여 약 19억원이 미집행되어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날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김길섭 연수원장의 임기만료로 인해 진효희 사무처장이 수감업무를 대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옵티머스 펀드 사기’ 로비스트 2명 구속영장 청구

    ‘옵티머스 펀드 사기’ 로비스트 2명 구속영장 청구

    1조 2000억원대 피해를 낸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옵티머스 로비스트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는 전날 로비스트 기모씨와 김모씨에게 변호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상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기씨와 김씨는 신모 전 연예기획사 대표와 함께 김재현(50·구속 기소) 옵티머스 대표의 ‘로비스트 3인방’으로 꼽힌다. 이들은 김 대표가 제공한 서울 강남구 N타워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옵티머스가 추진한 사업에 깊숙이 개입했고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불법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는다. 김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김씨의 권유로 전직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2000만원의 로비 자금을 전달하려다 실패했다고 진술했다. 기씨는 지난해 신씨와 함께 1350억원대 옵티머스 투자금을 받아 충남 금산군에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및 레저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가 지역 의회의 반대로 사업이 무산되기도 했다. 검찰은 조만간 신씨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펀드 돌려막기’에 가담한 이모(51) 스킨앤스킨 대표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앞서 이 대표는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 등과 함께 회삿돈 150억원을 마스크 유통 사업 명목으로 빼돌려 옵티머스 관계사인 이피플로스에 넣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이 대표의 친형인 이모 스킨앤스킨 회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구속 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도피 중이다. 또다른 로비 창구로 꼽힌 정영제(57)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도 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해 검찰이 쫓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수사팀 인력을 보강해 총 19명이 옵티머스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 경제범죄형사부를 중심으로 반부패수사1부와 범죄수익환수부의 일부 검사가 추가 투입됐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시론] 국정감사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시론] 국정감사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어디서 끼어들고 있어?” “어디서 삿대질이야? 한 대 치겠습니다?” 지난달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장에서 여야 의원이 주고받은 말이다. 어떤 국감에서는 의사봉이 내동댕이쳐지기도 했다. 물론 이런 행태는 그리 낯선 장면이 아니다. 전에는 이보다 더한 장면도 수두룩했다. 욕설에 폭력도 적지 않았다. ‘막장 국감’ 얘기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예나 지금이나 국감 현장은 대체로 이런 식이라는 점이다. 이를 놓고 언론은 어느 쪽이 더 잘했느니, 또는 누가 국감 우수 의원이니 하면서 차별화와 구별 짓기를 시도한다. 국감을 무슨 게임이나 흥행몰이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면 쉬 말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설사 일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본들 국감 자체는 이미 속으로는 중병이 들고 있다. 그 중병의 대가는 그대로 국민의 부담이 될 뿐이다.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국정 현안에 대한 감사가 이처럼 정쟁이나 막말로 뒤범벅돼 버리면, 정작 그 혈세에 묻은 국민의 피눈물을 지켜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국정감사는 국민의 대표가 행정부를 대상으로 국정 전반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견제하는 일 년에 한 번뿐인 매우 중요한 국사(國事)다. 그러나 그 무게만큼 엄중하기는커녕 정쟁과 시간 끌기 또는 고성과 막말로 얼룩지고 만다면, 그런 국정감사가 왜 있어야 하는지 보다 근본적인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국감 무용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언제까지 이런 국감을 계속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국감에 대한 불만은 우선 제도적인 측면이 크다. 짧은 기간 몰아서 집중적으로 하는 방식의 국정감사는 ‘흥행성 이벤트’로 흐르기 마련이다. 심도 있는 감사가 원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민감한 이슈 중심의 공방전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금처럼 여야 간 진영 대결이 첨예한 상황에서는 그 공방전의 수준도 막장으로 가기 십상이다. ‘적과 동지’로 나뉜 전투 상태라면 상대를 향해 무슨 얘긴들 못하겠는가. 국감을 둘러싼 정치 구조적 한계가 워낙 크다는 뜻이다. 국감은 그 특징으로 볼 때 ‘야당의 시간’이다. 정부 편에 선 여당과는 달리 국정현안에 대한 예리한 지적과 신랄한 비판 그리고 설득력 있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카메라가 돌아가고 기자들이 북적대는 현장이기에 ‘대안야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야당은 대체로 여당보다 더 충실하게 준비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국감 전략까지 마련해서 현장에 나섰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21대 국회 첫 국감 현장은 야당의 시간이 아니었다. 한마디로 ‘윤석열의 시간’이었다. 반복되는 설익은 질문이나 억지주장이 쏟아졌고 이미 알려진 내용을 묻고 또 묻는 지루함까지 더했다. 여당과 맞서면서 고성에 막말 심지어 폭력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최소한 상임위 차원의 국감 전략이라도 있었는지 묻고 싶을 만큼 핵심을 놓친 하나 마나 한 질의들이 쏟아지면서 국감 현장을 보는 국민을 김빠지게 만들었다. 국민의힘이 얼마나 무기력한지 잘 알고 있는 민주당은 국감현장에서도 그들만의 자신감을 곳곳에서 뿜어냈다. 국민의힘이 잘못 짚은 것이 있으면 민주당 의원이 반박하면서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시키거나, 때론 쓴웃음을 보이며 냉소적 태도마저 숨기지 않았다. 어떤 의원은 아예 대놓고 휴대전화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긴장은커녕 맥 풀리는 국감 현장이 아니고선 이런 모습은 흔한 일이 아니다. 잘했다는 얘기가 아니다. 야당 의원의 질의에 여당 의원들이 귀를 쫑긋 세우지 않는다면 그건 먼저 야당 탓이 크다는 의미다. 아무튼 그렇게 국감은 끝났다. 그러나 마치 성가신 연례행사처럼 국감을 이런 식으로 언제까지 반복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짧은 기간에 그것도 단 한 번만, 무슨 이벤트처럼 치르는 국감은 이제 끝내야 한다. ‘상시국감’을 위한 효율적이고도 제도적인 대안 모색이 불가피하다. 물론 상시국감으로 바꾼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다. 상시국감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여기에 예산과 인력을 대폭 보강해서 ‘국감다운 국감’을 준비하자는 것이다. 다양한 부문의 최고 전문가들을 큰 부담 없이 초빙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이고도 경쟁력 있는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국회가 강해진다는 것은 곧 국민의 권익이 강해진다는 의미다.
  • 어라, 우리가 예상했던 흥국생명이 아니네?

    어라, 우리가 예상했던 흥국생명이 아니네?

    개막 3주차에 돌입한 올 시즌 여자프로배구에서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이란 말이 쏙 들어갔다. 흥국생명이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했지만 매 경기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31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 2세트를 무력하게 내줬고 4세트도 23점을 먼저 내주며 패배할 뻔했다.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자 박미희 감독이 “자존심도 안 상하냐. 점수를 보라”며 일갈하기도 했다. 주전 세터인 이다영(24)을 백업인 김다솔(23)로 교체하고 김연경(32)과 이재영(24)의 개인기로 위기를 돌파하며 3-2로 대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전에 앞서 열린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전에서도 거의 매 세트 듀스 접전까지 간 끝에야 승리했다. 이렇듯 시즌 전만 해도 ‘어우흥’이라며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흥국생명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주축 선수인 루시아 프레스코(29)와 이다영의 기복이 아쉽다. 박 감독은 “루시아가 외국인 선수로서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루시아는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전에서는 45점을 올렸지만 도로공사전에서는 7득점으로 부진했다. 또 지난 시즌 하위그룹 팀의 전력이 보강돼 전체적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것도 접전이 펼쳐지는 이유다. 지난 시즌 5위였던 IBK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23)가 99득점, 공격성공률 43.6%로 공격에서 맹활약 중이고 이적생 신연경(26)이 수비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마친 도로공사도 켈시 페인(25)이 해결사 노릇을 확실히 하고 있다. 문정원(28)과 임명옥(34)의 수비가 시너지를 냈고 공백기를 가진 배유나(31)도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3연패로 올 시즌을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팀의 고질적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온 레프트 자리의 리시브 불안을 지민경(22)이 해소한 것이 눈에 띈다. GS칼텍스전에서 40득점을 올린 지난 시즌 득점왕 발렌티나 디우프(27)의 공격력도 여전했다. 정신적인 면에서 문제점을 찾기도 한다. 이정철 SBS 해설위원은 2일 “도로공사전 당시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뺀 나머지 선수가 경기에서 이겨 보겠다는 자세가 결여된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상대팀이 김연경과 이재영의 대각 공격을 미리 예측해 수비 포메이션을 갖추는 것만 봐도 대비가 철저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김연경은 “상대가 준비를 정말 많이 하고 나온 게 느껴졌다”며 “저희가 매 경기 100%를 하지 않으면 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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