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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정부에 개인적 복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충격 자백

    “우크라 정부에 개인적 복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충격 자백

    우크라이나의 전 의회 의장이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총격받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살해 동기를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안드리 파루비 전 의회 의장(54)을 살해한 용의자인 미하일로 스트셀니코프(52)가 죄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살해 동기에 대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 행위”라면서 일부 언론이 제기한 러시아 정보기관이 자신을 협박했다는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그는 “파루비 전 의장이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그를 쐈다”면서 “또 다른 상황이었다면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2014∼2019년 재임)이 표적이 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판결이 내려지기를 원한다”면서 “포로 교환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그래야 아들의 시신을 찾을 수 있다”고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의 아들은 우크라이나군으로 참전했으나 실종됐다. 이에 일부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가 실종된 아들의 유해 송환을 빌미로 용의자를 협박했다며 배후설을 주장한 바 있다. 용의자 스트셀니코프는 지난달 30일 대낮 택배원으로 변장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간 후 총을 쏜 뒤 도주했다. 특히 그는 총 8발을 쐈으며 피해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한 후 현장을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용의자는 사전에 피해자의 움직임을 살피고 탈출 경로를 마련하는 등 매우 신중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면서 “사건 발생 24시간 만에 용의자의 흔적을 추적해 36시간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루비 전 의장은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유럽연합(EU)과 관계 강화를 지지한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 참여했으며 2013∼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가 개입했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체포 모습 공개

    러시아가 개입했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체포 모습 공개

    우크라이나의 전 국회의장이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의 체포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안드리 파루비 전 의회 의장(54)을 살해한 용의자가 흐멜니츠키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가정집으로 보이는 내부에서 중무장한 군인들에게 사로잡힌 용의자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루비 전 의장을 총으로 숨지게 한 용의자가 구금됐다”면서 “이 살인 사건의 모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경찰청장 이반 비기브스키는 “이 범죄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면서 “러시아의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총격범은 지난달 30일 대낮 택배원으로 변장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간 후 총을 쏜 뒤 도주했다. 특히 그는 총 8발을 쐈으며 피해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한 후 현장을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용의자는 사전에 피해자의 움직임을 살피고 탈출 경로를 마련하는 등 매우 신중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면서 “사건 발생 24시간 만에 용의자의 흔적을 추적해 36시간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루비 전 의장은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유럽연합(EU)과 관계 강화를 지지한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 참여했으며 2013∼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러시아가 개입했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체포 모습 공개

    [포착] 러시아가 개입했나?…우크라 거물 정치인 암살범 체포 모습 공개

    우크라이나의 전 국회의장이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의 체포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안드리 파루비 전 의회 의장(54)을 살해한 용의자가 흐멜니츠키 지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경찰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가정집으로 보이는 내부에서 중무장한 군인들에게 사로잡힌 용의자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루비 전 의장을 총으로 숨지게 한 용의자가 구금됐다”면서 “이 살인 사건의 모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긴급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 경찰청장 이반 비기브스키는 “이 범죄는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다”면서 “러시아의 흔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총격범은 지난달 30일 대낮 택배원으로 변장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간 후 총을 쏜 뒤 도주했다. 특히 그는 총 8발을 쐈으며 피해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한 후 현장을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장관은 “용의자는 사전에 피해자의 움직임을 살피고 탈출 경로를 마련하는 등 매우 신중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면서 “사건 발생 24시간 만에 용의자의 흔적을 추적해 36시간 만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루비 전 의장은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유럽연합(EU)과 관계 강화를 지지한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 참여했으며 2013∼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JMS 정명석, 또 다른 성폭행 추가 기소

    JMS 정명석, 또 다른 성폭행 추가 기소

    대전지검 정씨, JMS 2인자 기소사건 병합, 피해자 10여명 규모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판결에 이어 같은 혐의로 대전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씨가 준강간 등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정씨와 그의 범행을 실질적으로 도운 JMS 2인자 김지선(47)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올해 4월 추가 기소됐다. 이번에 기소된 사건 피해자는 1명이다. 현재 사건이 병합돼 재판이 진행 중이며 피해자는 10여명 규모로 파악됐다. 충남경찰청도 최근 정씨에게 성폭행 관련 고소장 2건이 추가로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이밖에 JMS 월명동 수련원 약수터 물이 각종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난 것을 이용해 이른바 ‘월명수’를 팔아 2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먹는물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오는 11월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 JMS 정명석, 또 ‘여신도 성폭행’ 혐의…2인자는 범행 도왔다

    JMS 정명석, 또 ‘여신도 성폭행’ 혐의…2인자는 범행 도왔다

    여신도들을 성폭행하는 등의 범행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0)씨가 준강간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정씨와 그의 범행을 실질적으로 도운 JMS ‘2인자’ 김지선(47)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홍콩·호주 국적의 여신도 및 한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았다. 정씨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이어지는 동안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하면서, 정씨는 확정 판결을 받은 사건과 별도로 지난해 5월과 11월, 올해 4월 추가 기소됐다. 이들 사건은 병합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피해자는 10여명 규모로 파악됐으며 이번에 추가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1명이다. 이와 별도로 최근 충남경찰청은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추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우크라이나의 유명 정치인이 도심 한복판에서 피살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종전 구상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유로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을 지낸 정치인인 안드리 파루비가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정오쯤 르비우의 프랑키우스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총격범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가 총을 쏜 뒤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탄피 7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피살된 파루비 전 의장은 올해 54세로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평소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를 지지해왔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도 참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파루비 전 의장의 피살 소식을 전하며 “끔찍한 살인”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 과거에도 파루비 암살 시도”러시아는 오렌지 혁명에 참여하며 유럽연합과 가까워지려 한 파루비 전 의장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어의 사용을 금지하고 공공장소에서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했고 이러한 활동 역시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파루비 전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럽연대당 소속 야당 의원 미콜라 크니아지츠키는 폴란드 매체에 “과거에도 러시아가 파루비 암살을 시도했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독립을 굳건히 지지하는 모든 사람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정치 분석가인 예브헨 마흐다 역시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가 있다”면서 “다만 전시 중에 전직 국회의장이자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인 파루비가 왜 공식적인 신변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시사평론가 비탈리 포트니코프는 자신의 SNS에 “러시아에 이것은 단순히 영토나 국경을 둘러싼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성에 대한 전쟁”이라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우 양자 회담 자리 만들겠다는 트럼프, 그의 선택은?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만났을 당시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이내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회동 시한은 다음 달 1일이다. 종전 합의 시한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요 정치인에 대한 암살이 발생했고, 더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몇 주 만에 또 다시 최대 공습을 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러시아 본토 내 정유시설과 에너지 업체를 정밀 타격하고,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자는 유럽 지도자들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을 어렵게 만들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의 상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완충 지대를 제안한다”며 “전선 지역에서 드론 공격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충지대가 이미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종전 구상이 난항을 겪는 원인으로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유럽을 지목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백악관은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뒤로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포착]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포착] ‘탕탕’ 도심서 유명 정치인 총격 피살…트럼프의 선택은?

    우크라이나의 유명 정치인이 도심 한복판에서 피살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종전 구상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유로뉴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도심에서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을 지낸 정치인인 안드리 파루비가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정오쯤 르비우의 프랑키우스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총격범이 파루비 전 의장에게 다가가 총을 쏜 뒤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면서 “사건 현장에서 탄피 7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피살된 파루비 전 의장은 올해 54세로 2016~2019년 의회 의장을 지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2014년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직속 기구인 국가안보국방위원회에서 서기를 지냈다. 평소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강화를 지지해왔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정권의 붕괴를 불러온 2004년 ‘오렌지 혁명’에도 참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에 파루비 전 의장의 피살 소식을 전하며 “끔찍한 살인”이라고 규탄했다. “러시아, 과거에도 파루비 암살 시도”러시아는 오렌지 혁명에 참여하며 유럽연합과 가까워지려 한 파루비 전 의장을 눈엣가시로 여겼다. 특히 그는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어의 사용을 금지하고 공공장소에서 우크라이나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했고 이러한 활동 역시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파루비 전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럽연대당 소속 야당 의원 미콜라 크니아지츠키는 폴란드 매체에 “과거에도 러시아가 파루비 암살을 시도했었다”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독립을 굳건히 지지하는 모든 사람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지 정치 분석가인 예브헨 마흐다 역시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의심할 여지 없이 러시아가 있다”면서 “다만 전시 중에 전직 국회의장이자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인 파루비가 왜 공식적인 신변 보호를 받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시사평론가 비탈리 포트니코프는 자신의 SNS에 “러시아에 이것은 단순히 영토나 국경을 둘러싼 전쟁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성에 대한 전쟁”이라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우 양자 회담 자리 만들겠다는 트럼프, 그의 선택은?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만났을 당시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이내에 열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회동 시한은 다음 달 1일이다. 종전 합의 시한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요 정치인에 대한 암살이 발생했고, 더불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몇 주 만에 또 다시 최대 공습을 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러시아 본토 내 정유시설과 에너지 업체를 정밀 타격하고,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에 완충지대를 설치하자는 유럽 지도자들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구상을 어렵게 만들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의 상태를 모르는 사람들이 완충 지대를 제안한다”며 “전선 지역에서 드론 공격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충지대가 이미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종전 구상이 난항을 겪는 원인으로 푸틴 대통령이 아니라 유럽을 지목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백악관은 일부 유럽 지도자들이 겉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을 지지하면서도 뒤로는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김동연 “경기도,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

    김동연 “경기도,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

    경술국치(庚戌國恥) 115주년을 맞은 2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치욕의 날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8월 29일, 경기도는 매년 이날이 되면 조기를 내건다”며 “나라를 잃고 치욕스러운 역사가 시작된 날, 바로 경술국치일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어 “광복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되새기는 것만큼이나, 슬픈 역사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래서 경기도는 매년 이날을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경기도는 제대로 된 역사를 세우고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 안중근 선생의 유묵 귀환에 나선 이유도 그 노력의 일환이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어김없이 내건 올해의 조기를 보며 또 한 번 의지를 다잡는다”며 “밝은 빛을 향해 힘차고 곧게 나아가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경술국치(庚戌國恥)는 1910년 8월 29일에 대한제국과 일본제국 간 한일병합조약 성립으로,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의 일부로 합병되어 멸망한 사건이다.
  • 울산 AI 데이터센터 착공… 울산시, ‘인공지능 수도’ 도약 선언

    울산 AI 데이터센터 착공… 울산시, ‘인공지능 수도’ 도약 선언

    산업도시 울산이 전통 제조업 강자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으로 도약한다. 울산시와 SK는 29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서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과 ‘AI 수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신재원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지역 국회의원, AI 관련 학계,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시와 SK텔레콤 간 양해각서 체결, AI 수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선포식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AI 데이터센터 착공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제조·물류·에너지·해양 등 울산의 주력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산업 전환과 혁신을 가속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AI 기반 자율 제조와 스마트 혁신 산업 선도 ▲산업·연구 현장 중심의 혁신형 인재 양성 ▲대기업·중소·새싹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 세계적 제조·산업 AI 표준 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그는 “풍부한 산업 데이터와 세계 최고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연계해 울산형 소버린 AI(국가 자립 인공지능)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AI 혁신 인재를,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지역과 세계를 잇는 AI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울산을 거점으로 한 AI 기반 서비스가 전국 산업현장으로 확산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 수준의 산업 도시로 울산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을 지원하는 AI 컴퓨팅 특화 구조와 하이브리드 냉각 설비 적용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성능과 효율을 구현한다. 이번 시설은 설계 단계부터 AI 전용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추진됐고, 세계 최대 클라우드 업체 AWS의 기술 요건을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울산의 입지적 강점도 부각된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과 해저케이블, 산업 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SK가스·SK멀티유틸리티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멀티유틸리티는 SK가스로부터 LNG 연료를 공급받아 한국전력 대비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고, LNG 열병합 발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이번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AI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구상이다. SK와 AWS 투자를 포함한 전체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7만 8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25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 “한국 쇼핑몰 맞아?”…경술국치일에 욱일기 상품 버젓이 판매

    “한국 쇼핑몰 맞아?”…경술국치일에 욱일기 상품 버젓이 판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9일 경술국치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버젓이 일제 잔재 상품이 판매되는 것에 대해 일침했다. 서 교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이 경술국치일인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직까지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온라인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하더라도 일제 잔재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란 뜻으로 1910년 경술년 8월 29일에 대한제국과 일본 제국간 한일병합조약으로 34년 11개월 2주간 일제의 불법적인 강점을 받게된 날이다. 서 교수는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벌어졌다”며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기초적인 역사와 기본적인 국민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신속한 조처를 요구했다.
  •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영상)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영상)

    러시아 공군 전투기와 미 해군 해 초계기가 근접해 대치하는 과정에서 첨단공중센서의 모습이 노출됐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 조종석에서 촬영된 미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 ‘파이터바머’ 텔레그램 채널에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날 러시아 Su-30 또는 Su-35S로 추정되는 전투기 바로 옆으로 미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비행하고 있다. 영상 속 미 해상초계기는 이날 흑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추적 데이터를 보면 이탈리아 시고넬라 해군 비행장에서 이륙한 P-8A 항공기가 4시간 동안 흑해 위를 비행했다. 비행경로에는 러시아 영공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흑해 도시 소치 인근도 포함돼 있다. 미 해상초계기에 장착된 레이더 시스템 포착더워존은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P-8A 동체 아래에 장착된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AESA) 계열인 AN/APS-154 첨단공중센서(AAS)라고 설명했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는 다수의 소형 송수신 모듈(T/R 모듈)이 독립적으로 전파를 발생하고 수신하여, 빔의 방향을 기계적 움직임 없이 전자적으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표적 탐지와 다중 목표 동시 추적이 가능하며 기존 회전식 레이더보다 탐지 정확도, 신뢰성, 탐지 거리, 저항성(재밍 저항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P-8A 포세이돈 등 여러 미 해상초계기에는 이러한 레이더가 탑재돼 있으며 잠수함 탐지, 해상 및 공중 표적 모니터링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더워존은 “흑해에서 정찰 중인 해상초계기에서 이 레이더 시스템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이 레이더 안테나는 항공기 동체 아래에 접힌 상태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처럼 안테나가 확장된 모습이 포착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상은 비행 중 레이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면서 “비행 중 레이더 포드를 동체보다 훨씬 아래쪽으로 확장함으로써 레이더의 시야가 P-8의 두 엔진에 가려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흑해서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 갈수록 고조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군사 요충지가 된 흑해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2023년 3월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 무인기가 흑해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나토와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꾸준히 러시아 흑해 함대를 노린 군사 작전을 펼쳐 왔다. 해상 드론 작전으로 러시아군 흑해 함대 20여 척을 파괴하며 큰 전과를 올렸다. 특히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근처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결과 러시아 흑해 함대는 세바스토폴항에서 멀리 분산 배치되는 등 전술적 후퇴를 겪었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는 흑해를 지나는 곡물 운반선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무기를 운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통제했다. 2023년 12월 우크라이나 남부 방위군은 이날 파나마 국기를 단 곡물 선박이 러시아가 흑해에 설치한 기뢰와 충돌하면서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흑해는 지리적,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충돌이 우발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나토는 해상초계기 등을 통한 정보 수집과 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영상)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포착]

    (영상) 러 전투기-미 해상초계기 근접 비행 대치…‘첨단 레이더’ 선명 [포착]

    러시아 공군 전투기와 미 해군 해 초계기가 근접해 대치하는 과정에서 첨단공중센서의 모습이 노출됐다.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전투기 조종석에서 촬영된 미 해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의 모습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 ‘파이터바머’ 텔레그램 채널에 처음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전날 러시아 Su-30 또는 Su-35S로 추정되는 전투기 바로 옆으로 미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비행하고 있다. 영상 속 미 해상초계기는 이날 흑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추적 데이터를 보면 이탈리아 시고넬라 해군 비행장에서 이륙한 P-8A 항공기가 4시간 동안 흑해 위를 비행했다. 비행경로에는 러시아 영공에서 약 50해리 떨어진 흑해 도시 소치 인근도 포함돼 있다. 미 해상초계기에 장착된 레이더 시스템 포착더워존은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P-8A 동체 아래에 장착된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AESA) 계열인 AN/APS-154 첨단공중센서(AAS)라고 설명했다.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는 다수의 소형 송수신 모듈(T/R 모듈)이 독립적으로 전파를 발생하고 수신하여, 빔의 방향을 기계적 움직임 없이 전자적으로 빠르게 조정할 수 있는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표적 탐지와 다중 목표 동시 추적이 가능하며 기존 회전식 레이더보다 탐지 정확도, 신뢰성, 탐지 거리, 저항성(재밍 저항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P-8A 포세이돈 등 여러 미 해상초계기에는 이러한 레이더가 탑재돼 있으며 잠수함 탐지, 해상 및 공중 표적 모니터링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더워존은 “흑해에서 정찰 중인 해상초계기에서 이 레이더 시스템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이 레이더 안테나는 항공기 동체 아래에 접힌 상태로 고정돼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처럼 안테나가 확장된 모습이 포착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상은 비행 중 레이더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면서 “비행 중 레이더 포드를 동체보다 훨씬 아래쪽으로 확장함으로써 레이더의 시야가 P-8의 두 엔진에 가려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흑해서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긴장 갈수록 고조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군사 요충지가 된 흑해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2023년 3월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 무인기가 흑해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나토와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꾸준히 러시아 흑해 함대를 노린 군사 작전을 펼쳐 왔다. 해상 드론 작전으로 러시아군 흑해 함대 20여 척을 파괴하며 큰 전과를 올렸다. 특히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근처에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결과 러시아 흑해 함대는 세바스토폴항에서 멀리 분산 배치되는 등 전술적 후퇴를 겪었다. 이에 대응해 러시아는 흑해를 지나는 곡물 운반선이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무기를 운반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통제했다. 2023년 12월 우크라이나 남부 방위군은 이날 파나마 국기를 단 곡물 선박이 러시아가 흑해에 설치한 기뢰와 충돌하면서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흑해는 지리적,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해 나토와 러시아 간 군사적 충돌이 우발적으로 또는 계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나토는 해상초계기 등을 통한 정보 수집과 감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러, 우크라 방어선 뚫었다… 트럼프 “제재” 또 경고

    러, 우크라 방어선 뚫었다… 트럼프 “제재” 또 경고

    우크라, 러 중부 진입 사실 첫 인정협상 지지부진한 가운데 진격 확대에너지 시설 노려 협상 지렛대 삼아트럼프, 바닥난 인내심 보이며 압박“세계전쟁 아니어도 경제전쟁 될 것”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접전 지역을 돌파해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까지 진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의 편입을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4개주를 넘어 중부까지 서진하면서 양국 간 종전 회담 변수가 복잡해질 전망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트레구보우 드니프로작전전략군 대변인은 이날 “그들(러시아군)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이 지역에 러시아군이 진입한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접경 지역에 위치한 자포리즈케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상당 부분을 점령해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한 동부 4개주가 아닌 새로운 지역이다. 러시아가 75뉴를 장악하고 미점령 지역까지 통째로 달라고 요구하는 도네츠크주와 맞닿아 있다. 전쟁 전 이 지역은 인구 300만명 이상인 중공업 중심지이자 산업 요충지였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진격 확대를 알렸으나 우크라이나는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그러나 이날 발표로 상황이 달라졌다. 미러 정상회담 이후에도 종전 논의에 뚜렷한 진척이 없는 상태에서 양국의 영토 공방전까지 확대되며 휴전조차 한 발 더 멀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양측은 석유·가스·전기 등 에너지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 수위까지 높이며 협상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이달에만 최소 10차례 이상 러시아 남서부·중부 정유 시설들을 공격해 이달 중순까지 러시아의 휘발유 도매가가 12% 급등했다. 러시아 역시 최근 우크라이나의 가스, 전기, 열병합발전소 등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연간 가스 수요량의 5%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러 경제 제재’를 재차 언급하며 바닥난 인내심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국무회의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전쟁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다”며 “우리에겐 경제 제재 조치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세계 전쟁이 되진 않겠지만 경제 전쟁이 될 것”이라며 “경제 전쟁은 러시아에도 나쁘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책임도 언급하며 “젤렌스키도 꼭 순수하진 않다. 탱고를 추려면 두 사람이 필요하다”고 겨냥했다.
  •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건의…서울시장 “적극 검토”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건의…서울시장 “적극 검토”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과 버스노선 조정 등 교통 현안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감일·위례 시내버스 31번 마천역 연결, 서울시 버스노선 연장, 위례신도시 따릉이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9일부터 하남시에서도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으로, 서울과 하남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이 시장은 “위례 하남 주민들도 광역교통대책 분담금을 부담했지만 정작 이용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 중인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조건부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하남연장이 이뤄지면 서울시민들도 남한산성 접근이 편리해져 교통복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기후동행카드 이용 확대에 맞춰 하남 시내버스 31번 마천역 경유, 서울시내버스 3317번 위례지구 연장, 3318번 미사·감일지구 연장 등을 제안했다.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과의 연계를 위해 위례 하남지역까지 따릉이 서비스 확대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하남시는 팔당 광역상수도, 감일 동서울전력소, 위례 열병합발전소 등 서울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있으며, 위례신도시 내 하남도서관을 송파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서울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하남시가 요청한 현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4년 만에 티베트 간 시진핑, 민족 단결 강조… ‘달라이 라마 지우기’

    4년 만에 티베트 간 시진핑, 민족 단결 강조… ‘달라이 라마 지우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4년 만에 티베트를 이례적으로 방문해 자치구 수립 6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고 “조국을 분열하고 안정을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51년 중국이 무력으로 병합한 티베트 자치구는 공산당의 통치를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았던 민감 지역이다. 이날 티베트 자치구 구도인 라싸의 포탈라궁에서 주민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시 주석은 민족 단결과 종교 순화를 강조했다. 그는 “분리주의에 맞서 철저히 투쟁하고 있다”며 티베트 주민을 칭찬하면서도 “종교의 중국화에 따라 티베트 불교가 사회주의에 적응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티베트 분리 운동을 이끄는 망명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 아름다운 티베트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자’고 쓴 친필 현판도 증정했다. 전날 시 주석은 공산당 공식 서열 4·5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등 지도부와 함께 라싸에 도착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신화통신은 “국가주석이 시짱(티베트의 중국명) 자치구 설립 축하 행사에 참석한 것은 중국공산당과 중국 국가 역사상 처음”이라며 “시짱 각 민족의 간부와 대중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티베트를 두 번 이상 방문했던 중국 지도자는 시 주석이 유일하다. 장쩌민 전 주석은 티베트에서 분리주의 폭동으로 계엄령이 선포되자 1990년 일주일간 방문해 정치적 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시 주석은 2021년 티베트 병합 70주년 때 기념 방문해 당시 서부 내륙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촨짱 철도 공사를 점검했다.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티베트 주민의 인권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에 지역 안정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시 주석의 방문은 달라이 라마가 지난달 구순을 맞아 후계자 선정 과정에서 중국의 개입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이후여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여기에 중국은 1959년 달라이 라마에게 망명처를 제공했던 인도와 국경 무력 충돌 5년 만에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중국·인도의 국경 지대에 있는 티베트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수력 발전 잠재력을 지닌 전략적 요충지다. 오는 3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기회로 시 주석이 달라이 라마 승계 문제 해결을 시도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 “전쟁 끝내야 천국 간다”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불러낸 이유

    “전쟁 끝내야 천국 간다” 트럼프, 푸틴·젤렌스키 불러낸 이유

    │나토 가입 불가 재확인…“당신이 러시아라면” 발언에 논란 확산│미군 파병 배제 강조…방공 지원·영공 초계 임무는 검토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두고 “전쟁을 끝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며 휴전 성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주 7000명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대단한 일”이라며 “나는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대변인도 “대통령은 진지했다”며 농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 “어떤 형태의 안보 보장은 필요할 수 있지만, 나토 가입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당신이 러시아라면 적이 국경에 있는 걸 원하겠느냐”고 반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논리를 일정 부분 수용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관련해 “나는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할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이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죽는 걸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전날 백악관 회담에서 다소 모호했던 표현과 달리 미군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확실히 배제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국은 미군 지상군 배치를 배제하고 대신 공중 지원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며 트럼프 발언의 초점이 ‘지상군 배제’에 있음을 부각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방공 체계 지원과 영공 초계 임무(air policing) 등 제한적 군사 옵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한발 더 나아가 “이번 발언은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사실상 닫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원인을 두고도 “나토뿐 아니라 크림반도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두 가지 모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에 대해서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의 잘못”이라며 “내가 본 최악의 부동산 거래”라고 비난했다. 향후 평화 협상 전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이 잘해주길 바란다. 젤렌스키도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젤렌스키는 어느 정도 유연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잘 된다면 내가 3자 회담에 참여해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중재 회담 장소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의 3자 회담 제안은 즉각 거부한 바 있다.
  • “전쟁 끝내야 천국 간다” 트럼프…푸틴·젤렌스키 중재에 올인 [핫이슈]

    “전쟁 끝내야 천국 간다” 트럼프…푸틴·젤렌스키 중재에 올인 [핫이슈]

    │나토 가입 불가 재확인…“당신이 러시아라면” 발언 논란│미군 파병 배제, 방공 지원·영공 초계 임무는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두고 “전쟁을 끝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며 휴전 성사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주 7000명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대단한 일”이라며 “나는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악관 대변인도 “대통령은 진지했다”며 농담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에 대해 “어떤 형태의 안보 보장은 필요할 수 있지만, 나토 가입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당신이 러시아라면 적이 국경에 있는 걸 원하겠느냐”고 반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논리를 일정 부분 수용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관련해 “나는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할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이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죽는 걸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전날 백악관 회담에서 다소 모호했던 표현과 달리 미군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확실히 배제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국은 미군 지상군 배치를 배제하고 대신 공중 지원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며 트럼프 발언의 초점이 ‘지상군 배제’에 있음을 부각했다. 워싱턴포스트(WP)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방공 체계 지원과 영공 초계 임무(air policing) 등 제한적 군사 옵션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한발 더 나아가 “이번 발언은 미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사실상 닫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의 원인을 두고도 “나토뿐 아니라 크림반도 문제에서 비롯됐다”며 “두 가지 모두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에 대해서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의 잘못”이라며 “내가 본 최악의 부동산 거래”라고 비난했다. 향후 평화 협상 전망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이 잘해주길 바란다. 젤렌스키도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며 “젤렌스키는 어느 정도 유연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잘 된다면 내가 3자 회담에 참여해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중재 회담 장소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의 3자 회담 제안은 즉각 거부한 바 있다.
  • 트럼프 “당신이 러시아라면 어떻겠나” 대놓고 푸틴 편

    트럼프 “당신이 러시아라면 어떻겠나” 대놓고 푸틴 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놓고 ‘푸틴 편’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 하루 만인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불가능하다고 못 박으며 이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형태의 안보보장은 필요할 것이지만 나토 가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건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당신이 러시아라면 적이 국경에 있는 걸 원하겠나”라고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있어서 그들(유럽)은 현장(우크라이나)에 병력을 파견하려 한다. 우리는 그들을 돕고 싶다”며 “아마도 당신은 방공 지원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미국)처럼 그런 장비를 가진 나라는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과 관련, 앞서 트럼부 정부가 미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점을 지적하자 “나는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보장할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이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죽는 걸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나토뿐 아니라 크림반도 문제로 시작됐다고 주장하면서 “두 가지(나토 가입과 크림반도 반환) 모두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2014년 1차 우크라이나 침공 때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것에 대해서도 “순전히 (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잘못”이라며 “오바마는 단 한발의 총격도 없이 넘겨줬고, 이는 내가 본 가장 나쁜 부동산 거래 중 하나였다”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 평화 협상을 하는 것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푸틴이 잘해주길 바란다. 젤렌스키도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젤렌스키는 어느 정도 유연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만약 잘 된다면 내가 3자회담에 참여해 일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업자 트럼프 “이게 다 러시아에 먹힌 땅” 젤렌스키 앞에 지도 깔았다 [포착]

    부동산업자 트럼프 “이게 다 러시아에 먹힌 땅” 젤렌스키 앞에 지도 깔았다 [포착]

    ‘부동산업자’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앞에 러시아군의 점령 현황을 담은 우크라이나 지도를 깔았다. 사실상 ‘영토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양자회담 후 유럽 정상들과의 다자회담을 위해 이스트룸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 젤렌스키 대통령과 커다란 지도 앞에서 대화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가 작성한 지난 17일 기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영토 통제 현황 지도였다. 지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양도를 요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를 비롯해 남동부 자포리자, 남부 헤르손이 붉은색으로 표시돼 있었다. 또한 러시아군의 점령지 규모가 루한스크 99%, 도네츠크 76%, 자포리자 73%, 헤르손 73% 등으로 기재돼 있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20%에 해당한다. 지도는 양자회담 내내 젤렌스키 대통령의 맞은편 시아에 들어가도록 오벌오피스 대통령 전용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 뒤편에 배치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양자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지도 앞 대화에 대해 “따뜻하고 의미 있었다”, “지도를 마련해주셔서 전장의 자세한 정보를 드릴 수 있었다. 훌륭했다”라고 밝혔지만 외신 해석은 조금 달랐다. 영국 B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영토 포기를 압박하는 시각적 수단으로 이 지도를 전시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군 점령 영토가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크림반도와 같은 붉은 색으로 칠해진 점에서도,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를 크림반도처럼 포기해야 한다는 ‘부동산업자’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적 시각이 드러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영토 교환을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돈바스 전체를 가져가는 대신, 현재 전선을 동결하자는 푸틴 대통령의 입장을 사실상 그대로 수용한 수준이다. 일단 마르크 뤼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정상 간 확대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모든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휴전’을 내세웠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러시아와의 추가 협상 조건으로 휴전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 울산 ‘율동 수소열병합발전소’, 공공기관 최초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전기 판매

    울산 ‘율동 수소열병합발전소’, 공공기관 최초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전기 판매

    울산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공공기관 최초로 일반수소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도시공사의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 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 이로써 울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전국 12개 수소도시 조성사업 중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일반수소 발전시장에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23년 처음 개설된 일반수소 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한다.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는 기존에 산업단지 중심으로 구축된 수소 배관을 도심으로 연장해 만든 발전소다. 이 발전소들은 매년 각자 낙찰받은 물량 내에서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 전력시장에 공급한다.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는 기존에 산업단지 중심으로 구축된 수소 배관을 도심지로 연장해 만든 시설이다. 이 발전소는 440㎾급 인산염 연료전지 3기(1.32㎿)를 갖추고 지난해 6월부터 상용 운전을 시작했다.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는 이번 낙찰로 안정적인 조건에 전력을 판매할 수 있게 돼 연간 약 11억원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울산도시공사는 율동 수소연료전지 열병합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할 때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온수(75℃)를 인근 율동 위드유아파트에 난방과 온수로 공급하고 있다. 율동 위드유아파트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세계 최초 탄소 중립형 수소아파트’로서 가구당 다른 연료 대비 약 30%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보여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일반수소발전 사업자 자격을 얻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이 수소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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