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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합방은 동양 평화 위한 것”/일 자민,망언책자 배포

    【도쿄=강석진 특파원】 한일합방조약은 합법적으로 체결됐다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총리의 발언 파문이 날로 확산되는 가운데 일 연정 제1여당인 자민당이 최근 「한일합방은 동양평화와 일본의 자위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한 책을 소속의원 전원에게 배포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자민당의 보수·우익 성향 의원 단체인 「역사검토위원회」는 지난 8월 「대동아전쟁 총괄」이라는 책을 발간했는데 이 책 첫머리에는 『군국 일본이 있었기에 아시아가 구원됐다』 『일본의 한국병합은 동양의 안정과 평화 및 일본의 안전과 자위를 위한것이었다』는 나카무라 아키라 독협대 교수의 강연내용을 싣고 있다. 자민당 지도부는 역사검토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우익색채가 짙은 「대동아총괄」이라는 이 책을 단체로 구입해 소속의원 전원에게 배포했다는 것이다. 이 모임에는 자민당 총재인 하시모토 류타로 통산상과 전간사장인 모리 요시로 건설상을 비롯 에토 다카미 총무청장관,에토 세이시로 방위청장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책은또 『(한일합방까지의) 화란은 모두 조선에 원인이 있었다』며 『일본은 조선을 위해 국운을 건 전쟁을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헛이름만 남은 한국의 독립을 취소하고 병합한 것』이란 모욕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 해수 담수화 「원자력 설비 사업」 참여

    ◎원자력연,IAEA 실증로 건설 참가계획/폐열 이용해 민물 만드는 신종산업/플랜트 모형 연구에 15만달러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실증로건설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30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는 IAEA의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최적결합 모형을 찾는 실증연구 프로그램인 OIP의 연구결과를 활용하기 위해 OIP에 앞으로 2년간 15만달러의 특별기여금을 제공하고 국내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오는 2005년까지 원자력 열병합플랜트를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수 담수화 원자력 열병합 플랜트」란 원자력으로 냉·난방 시설등을 돌리면서 남는 폐열을 이용,바닷물을 민물로 바꿔주는 새로운 원자력산업 분야이다. 특히 바닷물의 담수화는 가뭄이 심한 지역이나 사막지역의 식수와 공업용수문제 해결책으로 국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IAEA는 북부 아프리카 국가및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요청으로 92년부터 94년까지 해수 담수화의 타당성 연구를 수행,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이 입증되자 올해부터 96년까지 2년간 예정으로 실증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소는 러시아 캐나다등 관련국가 연구기관과 국내 민간기업체의 참여를 통해 3백MW급의 중소형급 경수로형 열병합 플랜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소는 지난 6월23일 23여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내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원자력 열병합 플랜트를 개발해 실용화될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체는 고합그룹,대우중공업,현대중공업,(주)한화,한국중공업,현대건설,쌍용건설,한진중공업,효성건설,동아건설,선경건설,대림산업등 12개 기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 열병합 플랜트는 원자력에너지 활용을 비발전 분야로 확대하면서 가뭄지역등의 식수 및 공업용수 부족을 바닷물 담수화로 해결할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원자력연구소는 개발계획의 1단계인 97년까지는 개념설계를 끝내고 2단계인 2000년까지 플랜트 기본설계및 기술개발을 마치며 3단계인 2005년까지 시운전및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도서지방에 전력,냉난방,용수의 공급과 대단위 공업지역에 전력,공업용수 및 식수공급에너지원으로 활용될수 있다.또 이 중소형 원자로는 안전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된 개념으로 저농축 핵연료를 사용하며 계통및 기기를 일체화 한 점이 특징이다.특히 폐기물의 생성을 최대로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중소형 원자로는 선진국에서도 연구개발이 활발하며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열병합 원자로를 20년째 가동,시베리아 등 원거리지역의 전기및 난방열 공급과 쇄빙선에의 전기,냉난방,용수 공급에 활용하고 있다.또 중국은 지역난방용 원자로를 담수화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서울 교육위원 출마자/16명 「아태헌금」확인/7명 당선·9명 낙선

    서울시교육위원 선출비리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6일 서울시의회 김기영 부의장(52)과 김홍규의원(44) 등 2명을 제3자 뇌물요구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이날 『김부의장등이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교육위원 출마자들의 아태재단 가입시기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데다 이들로부터 아태재단가입 권유를 받은 출마자가 있어 선거비리를 엄단한다는 차원에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2명에 대한 기소여부는 김부의장의 명예훼손사건과 병합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조사결과 교육위원출마자 50명 가운데 16명이 본인과 배우자명의로 아태재단후원회에 10만∼1천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가입,7명은 당선됐으나 9명은 낙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소환된 김부의장은 오모씨(53)와 함모씨(51)등 출마자 2명에게 당선을 약속하며 아태재단가입을 권유했으며 김의원은 이범훈(70·광진구)씨에게 아태재단에 후원금 5백만원을 내게 했다는 것이다. ◎김석호 서울시의원/91년 천만원 수뢰구속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시의회 도시정비위원회위원장 김석호(46)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김의원은 지난 91년8월 제1기 교육위원 선출당시 광진구교육위원 출마자 이범훈씨로부터 1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주가작전」 13명 적발/증권사 간부 등 둘 구속

    ◎1백회 매매… 차익 10억 챙겨 동방 페레그린증권 이형근씨의 살해 범인인 일은증권 이원석(30·구속)씨와 「작전」을 벌인 증권사 직원등 13명이 검찰에 적발돼 이 가운데 3명이 구속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황성진 부장검사·김진태 검사)는 22일 주가의 시세를 조정하는 이른바 「작전」을 통해 거액을 챙긴 장은증권 차장 김준로(34)씨와 건설증권 차장 강석조(35)씨등 2명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회사정보를 빼내 주식에 투자한 대영포장대표 김승무(64)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동아증권 을지로지점 고문 조우현(51)씨등 10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서울지검은 일은증권 이원석씨에 대해 동방페레그린증권 이씨의 살인사건을 지휘한 의정부지청에서 병합 처리하도록 사건을 넘겼다. 장은증권 김씨와 건설증권 강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로케트전기의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을 벌이기로 공모,1백여차례에 걸쳐 주식 30만주를 사고 파는 수법으로 각각 1억4천여만원과 6억7천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긴혐의를 받고 있다. 대영포장대표 김씨도 지난해 4월 무공해 포장박스를 개발,특허출원한 뒤 같은해 5월말 언론에 보도되기전 친구인 이모씨에게 알려줘 이씨가 대영포장 주식 2만5천주를 매입한 뒤 되팔아 2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게 한 혐의다.
  • 증권사 대리 피살 수사·증권가 이모저모

    ◎「주가작전」 암투가 살인 불렀다/조작수법 점차 지능화… 수십억 챙겨/가·차명 계좌 돈­사채 버젓이 이용/범인 이원석씨 로케트전기 주가조작 조사받기도/ 동방페레그린증권 대리 이형근(32)씨 피살사건은 증권가 루머대로 결국 주가시세조작인 「작전」을 둘러싼 펀드매니저들끼리의 암투속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증권가는 물론 일반투자자들까지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 앞으로의 증시전망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시전망에 촉각 또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에도 계속 가·차명계좌나 사채가 공공연히 작전세력들의 「전주」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공정성과 신뢰를 토대로 영업해야 할 증권사직원들이 개인이익을 챙기기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증권가 현실에 대한 사정작업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발생이후 「보복살인」의 소문이 파다하게 일고 있는데도 언론보도가 나간 뒤까지 「쉬쉬」했을 뿐만아니라 범인들이 「원한에 의한 보복」진술을 했음에도 수사결과발표를 단순사건쪽으로 몰고가 상당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형근씨를 공모살해한 일은증권 대리 이원석(30)씨와 같은 회사 남대문지점 오도일(29)씨가 「숨진 이대리가 관리하던 1억2천여만원짜리 차명계좌를 가로채고 주가작전도중 배반해 피해를 입힌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히자 몹시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범인들의 진술을 통해 지난 4월 1만1천2백원선에 머물던 공성통신주식을 작전대상으로 선정,3개월만에 주가를 3만4천4백원선까지 끌어올린뒤 차액을 챙기려다 숨진 이대리가 주식을 매각,주가가 곤두박질치자 앙심을 품게된게 이번 사건의 발단으로 최종 결론. ○…특히 범인들은 경찰에서 숨진 이대리가 가지고 있는 차명계좌에 대해 비밀번호와 거래자료만 있으면 돈을 가로챌 수 있다고 진술,실명제 아래에서도 가·차명계좌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뒷받침. 범인들은 또 특정주식의 가격조작등을 통해 수억∼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는 이른바 「작전」은 증권가에서 보편화된 일이라고 진술,많은 사람들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서울 K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범인 이씨는 92년 일은증권에서 숨진 이씨를 만나 「작전」을 벌여왔으며 최근 증권감독원 블랙리스트에 올라 직접 참여는 못하고 숨진 이씨의 도움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범인 이씨는 작전을 통해 숨진 이씨가 10억∼20억원을 벌어들이면서도 정작 자신을 따돌리자 이달들어 극도로 관계가 나빠져 「손볼 생각」을 품어오다 범행을 실행. 범인 이씨는 의과대학교수에다 소아과병원원장인 부모를 두어 경제적 어려움은 없으나 부인과 별거상태에 있다는 것.반면 오씨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2천2백만원짜리 전세를 사는 등 궁핍한 생활. ○…사건관련 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과 일은증권 직원들은 『일할 기분이 아니다』라며 매우 허탈해 하는 분위기. ○증권사 직원들 허탈 이씨등 범인 2명이 소속되어 있는 일은증권 남대문지점은 『그들 모두 사교적이고 평소 영업실적도 중상위수준이었는데 정말 충격적』이라며 앞으로 고객상대 영업을 크게 걱정. 모증권사 간부는 『이번 사건으로 증권업계 전체가 받을 타격이 걱정』이라면서 『일부 젊은 직원사이에 만연되어 있는 한탕주의가 없어지지 않는한 이같은 일은 또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 ○“영업에 지장” 걱정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는 이 사건이 작전세력 구성원간 갈등에서 빚어진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증권시장주변에서 암약중인 작전세력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키로 결정. 증감원 고위관계자는 『작전 세력은 실체가 없어 추적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이들의 소탕에 나설 경우 현재 우리 증시규모로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우려도 있어 실태파악에만 주력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 만큼 조사기능을 최대한 동원,작전세력 근절에 적극 나서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 ○…로케트전기 주가조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20일 이 사건과 관련,조사받았던 일은증권 이원석씨가 증권사 대리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자 이씨에 대한 수사자료를 파살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의정부지청으로 이송,별건으로 병합기소하기로 결정.
  • 한전/전력사업 해외진출 활발

    ◎중국 원전건설 추진… 북 화전2기 수주/베트남 붕타우시 송배전시설 용역 따내 한전이 경영 다각화를 통한 전력사업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전이 추진하는 해외 전력사업은 화력분야 4건,원전분야 2건,송배전 분야 2건 등 모두 8건.이 가운데 주요 타깃은 중국 광동성의 원전사업분야다.광동성은 양강 지역에 1백만㎾급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모두 10조원 규모. 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한국형 원전수출 1호를 기록하게 된다.한전은 이미 광동성의 기존 원전 95만㎾급 2기의 운전사업에 참여해 중국측으로부터 높은 기술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화력분야에서는 올해 필리핀의 에미타(6만㎾급)와 말라야(65만㎾급) 발전소 등 2건의 재가동 운영사업을 수주했다.에미타 발전소는 왕십리와 부평의 디젤 발전설비를 이설해 완공후 1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6월에 필리핀 정부의 승인을 얻어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말라야 발전소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발전설비의 성능을 복구해 향후 15년간 운영하게 된다.중국 연길의 열병합 발전소(10만㎾급 2기)와 필리핀의 민다나오 석탄화력 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업도 추진 중이다.베트남 붕타우시의 송배전시설 개선 사업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용역 등 2건의 용역 사업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 대형건물 에너지 낭비… 이용 효율화 시급

    ◎열병합 발전하면 열효율 80%까지 높여/여름철엔 가스냉망·빙축열 시설 이용 바람직 대형건물들이 에너지를 물쓰듯 하고 있다.지난 해 국내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쓴 상위 20대 건물 가운데 에너지 이용효율이 가장 높은 건물은 현대그룹이 운영하는 서울 송파구의 서울 중앙병원이고,반대로 가장 낮은 건물은 중구 서소문로의 KAL빌딩이다. 서울 중앙병원은 건평 1㎡당 33.90㎏OE(석유환산㎏)의 에너지를 쓴 데 비해 KAL빌딩은 이의 5.6배에 해당하는 1백56.20㎏OE를 썼다.1㎏OE란 석유 1㎏을 태울 때와 같은 양의 열량을 발생하는 에너지 단위로 가스·전기 등 서로 측정 단위가 다른 에너지원을 같은 단위로 표시할 때 사용한다.이에 따라 현대 중앙병원이 1㎡당 연간 9천7백원의 에너지 비용을 부담한 반면 KAL빌딩은 1㎡당 3만1천2백원으로 단위면적당 에너지 비용이 현대 중앙병원의 3.2배나 된다. ○KAL빌딩 효율 꼴찌 호텔·백화점·오피스빌딩 등 대형건물들은 냉·난방과 조명,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운행 등을 위해 연간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한다.그러나 에너지 이용효율은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이에 따른 연간 에너지 비용 부담도 천차만별이다.예컨대 현대 중앙병원이 KAL빌딩의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사용했을 경우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9천3백TOE(석유환산t·1TOE는 1천㎏OE에 해당함)에서 5만2천TOE로 4만2천7백TOE가 늘어나고 연간 에너지 비용 부담은 27억원에서 86억원으로 59억원이 더 든다.그러나 반대로 KAL빌딩이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현대 중앙병원 수준으로 개선할 경우에는 연간 5천3백TOE만큼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8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고는 현대중앙병원 상위 20대 건물 중 1㎡당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현대 중앙병원에 이어 한국종합전시장(34.29㎏OE),김포공항 청사(39.15㎏OE),대우빌딩(46.77㎏OE),쌍용 용평 리조트(50.81㎏OE)의 순으로 적다.또 1㎡당 연간 에너지 비용은 김포공항 청사가 8천7백원으로 가장 적고 그 다음은 한국종합전시장과 현대 중앙병원(각 9천7백원),쌍용 용평 리조트(1만1천3백원),인터컨티넨탈 호텔(1만3천5백원)의 순이다.이들은 모두 우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건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면 KAL빌딩에 이어 그랜드 하얏트 호텔(1백10.69㎏OE),미도파 상계점(96.73㎏OE),(주)호텔 신라(96.68㎏OE),63빌딩(94.36㎏OE)등의 순으로 1㎡당 에너지 사용량이 많다.1㎡당 에너지 비용은 KAL빌딩에 이어 그랜드 하얏트 호텔(2만9천4백원),소공동 롯데호텔(2만7천1백원),63빌딩(2만6천5백원),신라호텔(2만4천8백원)의 순으로 많다.이들은 낙후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지 않고 있어 에너지의 낭비가 심한 건물이다. 에너지의 이용효율은 이처럼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비용을 비교함으로써 알 수 있다.대개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비용의 순위는 일치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전기·가스·석유 등 에너지원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특히 전기의 경우에는 이용 시간에 따라 요금이 차등화 돼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대형건물의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는 데는 열병합 발전과 가스냉방 및 빙축열 시설 등크게 세가지 방식이 있다.열병합 발전은 물을 데워 발생한 고압·고온의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폐열을 회수해 다시 난방 등에 사용한다.전기의 열효율은 30% 수준이지만 열병합 발전을 하면 80%까지 열효율을 높일 수 있다.열병합 발전시설을 갖춘 곳은 산업체 53개소,대형건물 17개소,공단 9개소,지역난방 1개소 등 모두 80개소에 불과해 보급은 미미한 실정이다.94년의 에너지 소비 상위 20대 건물 중 열병합 발전설비를 보유한 곳은 잠실 롯데월드와 소공동 롯데호텔,인터콘티넨탈 호텔,신라호텔 등 4곳 뿐이다. ○빙축열시설 건물 4곳 가스 냉방은 전기 대신 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전기는 에어컨 가동에 따른 냉방전력 수요의 증가로 여름철에는 공급이 달리고 겨울철에는 남아돈다.그러나 가스는 주로 난방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와는 반대로 겨울철에는 공급이 달리지만 여름철에는 남아 돈다.따라서 가스 냉방시설을 이용하면 한편으로 여름철에 남아도는 가스의 수요를 늘리고 다른 한편으로 모자라는 전기의 수요를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에너지 소비 상위 20대 건물 중 가스냉방 시설을 갖춘 곳은 현대 중앙병원 등 9곳이다. 빙축열 시설은 심야의 값싼 전기를 이용해 얼음을 얼려 두었다가 낮 시간에 찬바람을 공급하는 방식이다.냉방기의 에너지원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기존 방식과 같지만 전기의 이용 시간대를 조정한다.하루 중 전기수요가 많아지는 낮에는 요율을 비싸게 책정해 수요를 억제하는 대신 수요가 줄어드는 밤에는 요율을 낮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낮시간의 전기요율은 가정용이 Kwh당 89원,산업용이 49원인데 비해 심야요금은 21원이다.Kwh당 89원이나 49원짜리 대신 21원짜리 전기를 씀으로써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빙축열 시설을 갖춘 곳은 상위 20대 건물 중 서울의대 부속병원,쉐라톤 워커힐 호텔,신라호텔,미도파 상계점 등 4곳으로 보급이 부진하다.
  • 일 미야기현 현사/한일 합방 정당화

    【도쿄 연합】 일본 미야기(궁성)현의 현사중에 한일합방을 정당화하는 기술이 들어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총 35권으로 되어 있는 미야기현사 가운데 제7권(60년 간행) 「병사」항목에 『한국은 장래를 생각해 일본에 병합하는 것을 희망했다』고 1910년의 한일합방을 정당화하는 기술이 있다는 지적이 시민단체로부터 제기됐다고 전했다. 또 중일전쟁에 대해서도 『분별없는 지나부대의 사격에 의해 전쟁에 돌입했다』고 침략전쟁을 찬미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야기현 당국은 시민단체의 공개질의에 대해 현사 내용중에 부적절한 점도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개정할 기회가 있으면 적절한 표현으로 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 “중 국유기업 99% 처분 결정”/연말 발표

    ◎“2천년까지 9만9천개 매각키로” 【북경 로이터 연합】 막대한 예산적자와 부실 국유기업 보조금 증가의 부담을 안고 있는 중국정부는 약 10만개로 추산되는 국유기업 중 1천개 정도만 존속시키고 나머지 9만9천개는 시장기능에 맡겨 매각 또는 병합하거나 파산하도록 버려두기로 결정했다고 중국의 한 주요 경제전문가가 13일 밝혔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주요 경제전문가인 판 강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매우 중요한 일이 생겼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 결정이 올해말쯤 발표될 1996∼2000년의 제9차 5개년계획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씨는 놀랍게도 국유기업의 70%가 적자를 내고 있다면서 이중 40%는 만성적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표면상 흑자를 나타내고 있는 다른 30%도 부채를 감안하면 사실상의 적자기업이라고 말했다.
  • 일 문부상의 망언 추태/강석진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일본을 방문중인 독일의 바이츠재커 전대통령은 최근의 도쿄강연에서 일본은 과거에 대해 눈을 닫지 말라고 충고했다.과거에 눈을 닫는 자는 현재에 대해서도 장님이 되고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8월 한 여름에 던져진 그의 말은 일본에게는 적지않은 의미를 갖는 것이다.이 8월 일본이 침략사에 있어 첫 과실로 한국을 병합했는가 하면 끝내 침략 한길을 걷다가 연합군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의 양심」으로 불리는 그의 말도 일부 일본인에게는 「쇠귀에 경읽기」인 듯하다.특히 9일 상오 새 각료로 임명된지 하루도 안돼 망언을 내뱉은 시마무라 요시노부(도촌의신)새 문부상의 경우는 「저런 사람이 어떻게 2세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문부상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한심하다.그렇지 않아도 망언을 걱정한 무라야마 총리는 과거를 반성한다는 취지의 소신표명발언을 복사해 8일 저녁 신임각료에게 나눠주면서 언동에 조심을 당부했던 터였다. 시마무라의 발언은 「거듭해서 사죄할 필요가 없다.1940년 이후 태어난 세대가 일본인구의 70%를 넘는다」 「서로 침략하는 것이 전쟁이다.일본만이 그러했던 것은 아니다」 「잘못했다면 국제공헌하든가 보상하는 것이 전향적인 것 아닌가」라는 말로 요약된다. 회사 사원이 70%가 넘게 바뀌었다고 회사의 권리 의무가 변동되는가.잘못에 대한 용서와 화해는 가해자의 진심과 성의있는 행동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지 가해자가 일방적으로 이 방법으로 이만큼 하면 되는 것이라고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파문이 확대되자 그는 10일 「설명이 부족했다.발언이 오해를 받아 한국을 자극한 것은 유감이라고 생각한다.침략행위와 식민지지배가 많은 사람에게 참기 어려운 슬픔과 고통을 준데 대해 깊이 반성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변명했다. 올해들어 망언으로 한국인들을 분노케 했던 와타나베 미치오 전외상의 파벌소속인 그는 하루 사이에 1백80도 말을 바꾸는 기민함을 보이고 있다. 그가 변명으로 늘어 놓은 말이 진심으로 믿기길 바란다면 「기민함」보다는 자신의 망언소동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 중부 폭우… 광주 경안천 지류 범람/주민 1천명 한밤 긴급대피

    ◎최고 1백80㎜ 내려 곳곳 침수 소동/도로변 흙더미 무너져 차량 불통 사태도 8일 하오부터 서울·경기·강원일원에 집중호우가 내려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내린 비는 9일 0시 현재 용인군 수지면이 1백80㎜를 기록,광주군 오포면 능평3리를 흐르는 경안천의 지류인 고산천과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 동정리 능원천이 범람해 2백여가구 주민 1천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성남시 분당구 분당신도시내 열병합발전소 인근 지역도 경안천 지류가 범람할 우려가 있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하오 11시30분쯤에는 광주군 광주읍 장지리 인근 너비 4m,길이 20m의 하천둑이 붕괴돼 비닐하우스 2만여평이 침수됐고 장지리 43번 국도 장지교가 유실돼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용인군 수지면 1백80㎜,모현면 1백79㎜ 등 경안천 상류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다. 서울에서도 도로가 침수되고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이날 하오 4시를 기해 서울 경기 일원에 호우주의보를 내린데 이어 하오 11시 30분에는 서울·경기,강원영서 중부지역에 예상강우량 1백20∼2백㎜의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앞으로 충청 중·북부지방에 70∼1백40㎜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하오 9시40분쯤에는 성남시 분당구 오리동 19 근린공원옆 야산이 무너지면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가 성남∼용인간 8차선도로의 4차선을 덮쳐 2시간동안 교통이 통제됐다. 용인군 모현면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광주군과 용인군등 도내 일부지역의 전화등 통신이 두절돼 외부와의 연락이 끊겼다. 9일 상오2시 현재 의왕이 2백19㎜로 최고 많이 내렸고 수원 1백84㎜,양평 1백76㎜,서울 1백10㎜,하남 1백37㎜,포천 1백2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도 마포구 성산동 청구아파트 맞은편 상암지하차도가 갑자기 불어난 물로 침수돼 1시간30분 동안 전면 통제됐다.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남단 편도 4차선중 2개 차선도 이날 밤 늦게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우체국 앞 교차로 등 일부 신호등이 낙뢰로 고장나기도 했다.또 하오 8시쯤에는 수원 화서역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등 경기도 곳곳에서 도로 침수가 잇따랐고,10시쯤에는 낙뢰로 수원시 금곡동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거산아파트 등 이 지역 1천여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오 7시 50분 쯤에는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광치령 가스충전소 앞 31번 국도에서 50t 가량의 돌과 흙이 무너져 내려 40m도로를 덮는 바람에 인제∼양구간 차량소통이 전면 중단됐다.
  • 미 3개 주요노조 합병 추진/「차·철강·기계」 2천년까지

    ◎노동운동 강화 포석… 최대노조 탄생/3개노조공동 성명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전미자동차노조(UAW),전미철강노조(USWA),국제기계공조합(IAM)등 미국의 3개 주요 노조는 27일 그들이 오는 2천년까지 단계적으로 병합,조합원 근 2백만명의 미국최대 산업노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개 노조 지도자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 조치가 보수계 정치인과 회사들의 세력증가로부터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쇠퇴일로의 노동운동을 부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노조가입자수는 장기적 하강추세에 있으며 따라서 노조의 노사협상과 정치적 영향력도 약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노조 지도자들은 새 노조의 명칭과 그 본부 소재지,지도체계,병합일정등 여러주요 요소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내주 회담을 계속할 예정이며 다른 노조의 참여에 관해서도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병합은 이달들어 전미고무노조가 USWA와 병합한 것을 포함한 일련의 노조병합 가운데 가장 새로운 것으로서 이같은 병합으로전국노동총동맹산별회의(AFL­CIO)산하 노조수는 노동총동맹(AFL)과 사업별조직회의(CIO)가 지난 55년 합병했을 당시의 1백40개에서 79개로 줄어들었다.
  • 중·소형 원자로 본격 개발/원자력연

    ◎6백㎿e 이하 … 10년계획 수립/바닷물 담수화·냉난방 활용등 다목적/대형보다 훨씬 안전/개도국 수출용 유망 전력공급은 물론 바닷물의 담수화,지역 냉난방등에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소형 원자로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내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전기출력 6백MWe이하 중·소형 원자로 열병합플랜트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산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설명회를 23일 하오 2시 대덕연구연구단지내 연구소세미나실에서 갖는다. 현재 우리나라에 건설되고 있는 울진 3·4호기등의 표준원전은 전기출력 1천MWe급을 쓰고 있는데 이같은 대용량 원자로는 발전단가면에서 경제성은 있으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잇는 배관의 파손시 대형 냉각재 상실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고도의 인위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중·소형 원자로는 대용량에 비해 발전단가가 높은 대신 중력,자연대류,기체압력등의 자연·물리적 현상을 이용한 안전개념을 접목할 수 있고 특히 원자로와 증기발생기를 한개의 압력용기내에설치하는 「일체형」의 경우 대형 냉각재 상실사고가 발생할 수 없어 노심손상확률을 10배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중·소형 원자로는 또 단순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완전폐열을 이용한 지역냉난방이나 해수담수화등 활용분야가 대용량 원자로에 비해 다양하고 신기술개발여지가 많은 분야로 평가돼 미국 일본 영국 스웨덴서도 전력생산및 지역난방용,선박용,심해탐사정용등으로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신형원자로개발팀 장문희 연구원은 『중·소형 원자로는 국가전력망이 빈약한 개발도상국가의 수출용으로도 적절한 규모』라면서 대용량 원자로및 소형연구용 원자로기술을 갖고 있는 국내 원자력계가 수출을 겨냥하고 도전해야 할 분야로 지목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연구소가 원자로 계통,핵연료 및 핵심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산업계가 담수화설비 및 발전기등을 개발하는 방식의 공동연구를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 1천만원 생업자금 7천가구 융자/「세추위」 4대 복지대책 보고내용

    ◎노인·저소득층 의보 3백65일로/정부­기업합작 「국제대학원」설립/저소득층 자녀 인문고생도 상위 30%내 학비 지원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세계화추진위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등 4개 복지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다음은 이날 보고 내용 요지.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보건복지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생계유지능력이 없는 노인·장애인·불우아동등의생계보장수준을 현재 최저생계비의 70%에서 98년 1백%수준으로 보장.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현재 중학생·실업고생까지 지원하는 자녀 학비지원을 내년부터 성적이 상위 30%이내 인문고생에게도 확대.자립·자활을 위해 생업자금융자한도액과 수혜대상가구를 금년 9백만원,6천가구에서 내년 1천만원,7천가구로 확대.소년소녀가장 1만4천명의 생활용품비를 1인당 월 4만원으로 확대지원. ▲노인을 위한 소득및 의료보장=「고령자적합직종」을 개발하고 70세이상 근로능력이 없는 생활보호대상 노인의 노령수당을 현재 월 2만원에서 98년 4만원까지 확대.「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노인질환자에 대한 치료·요양·재활서비스 공급을 체계화.의료보험 적용기간도 현재 연간 2백10일에서 내년부터 3백65일로 연장.치매노인 전문센터를 금년 6개소에서 98년까지 16개소로 확충.민간 노인전문병원을 설치하고 1개소당 1백억원씩 98년까지 매년 3개소씩 지원. ▲장애인을 위한 소득및 의료보장=장애인 자립자금 융자사업 대상가구와 지원액을 금년 6백12가구,8백만원에서 내년 8백가구,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98년까지 장애인 직업전문훈련소를 현재 1개소에서 5개소로 증설하고 연간 양성되는 기능인력도 2백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장애인재활협회내에 「재활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건물경사로·지하철승강기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개정,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기반 구축=보건소를 보건복지사무소로 확대개편,금년부터 5개지역에 시범운영.금년중 자원봉사관련법을 제정,자원봉사자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단위로 자원봉사안내센터를 설치.사회복지공동모금법도 제정,관주도의 이웃돕기모금운동을 민간주도의 공동모금제도로 전환. ▷여성역할과 지위의 세계화방안(세계화추진위)◁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20대초반·육아기·육아이후의 중년기·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가정내의 여성역할과 사회활동이 양립될 수 있는 모형 개발.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기회의 평등뿐 아니라 조건의 평등을 최대한 지원해 사회참여 활성화. ▲여성의 평생교육제도 마련.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능력의 획기적 확충방안 마련. ▲여성역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남녀차별을 시정.여성개발지표도 공표,계속적인 점검및 주의를 환기. ▷21세기 환경비전(환경부)◁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상수원 수질을 1,2등급(3PPm하)로 개선하되 전국 하천구간의 수질기준 달성률을 금년 30%에서 2005년 95%로 확대.하천 방류수중 관리대상 유해물질 범위를 20종에서 2005년 50종으로 늘리고 하수처리장 기초시설·처리율·처리기술도 제고.식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목적댐·음용수 전용댐을 개발.절수유도형 수도요금제도를 정착시키고 물관리 지방조직을 수계별 관리체계로 단계적 전환. ▲청정 공기확보=대도시를 중심으로 LNG등 청정연료 공급을 늘려가고 열병합발전이나 소각폐열을 이용한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시내버스와 대형트럭등의 배출허용기준을 강화.시내버스·청소차는 97년부터 매연 후처리장치등의 부착유도.「지하공간 환경관리법」 제정. ▲폐기물 자원화=1인당 쓰레기발생량을 1.5㎏/일에서 2005년 1.0㎏/일로 줄이고 소각비율도 2%에서 50%로 증진.대형 유통업체에서 포장쓰레기를 중점 감량토록 유도.도시에는 대형소각시설과 위생매립지를,농어촌에 중·소형소각시설과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단·관광단지 조성시 자체 매립시설 설치 의무화. ▲건강한 환경공동체 조성=생태계 보존지역을 2005년까지 전국토의 5%로 확대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및 이동통로를 조성.도시기능과 자연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Eco­Polis) 환경설계지침을 중소도시부터 시범 실시.인천·군산·목포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추가지정,해양을 제2의 국토공간으로 조성.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전문가 육성방안(세계화추진위)◁ ▲외국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국교 사회과목에 우리문화와 외국문화를 비교해 가르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고교 교과과정에 세계사와 세계지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초·중교 재학중 한 학년,한 학기등으로 학생교환을 통해 외국에서 민박체류,교육체험을 나눌수 있는 프로그램 보급. ▲국제학술교류 종합추진체계 구축=지역전문인력 양성,세계 각 지역내 차세대 지한파 지도자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중·장기적 계획수립을 위해 국무총리 자문기구로 정부·학계·시민단체등의 인사 15명이내로 국제학술교류협의회 설치.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협동석사과정 개설=세계를 7∼8개의 지역전공영역으로 나눠 전공영역별로 대학을 선정,지원.각 대학에서 지역전공 협동석사과정을 개설,전공지역 정치·경제·문화·역사등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가진 전문인력 양성. ▲국제관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 설립=국제관계 이론과 실무를 교육할 수 있는 가칭 「국제관계대학원」 설립.정부·기업 공동출자 형태로 국제정치·경제·경영·법·기구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역사·문화·국제협상까지 강의할 수 있도록 하되 40∼50명의 임용교수진을 확보하고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를 교환교수 및 강사로 초빙.학생수는 학년당 2백명 수준으로 국내대학을 졸업한 국제관계전문가 희망생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별 정보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공공도서관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역이나 국가별 정보자료의 통합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각 도서관과 개인용컴퓨터와 연결될 수 있게 개방.
  • 인 카슈미르주/회교도 격화/방화·수류탄 공격… 인군 10명 사상

    【뉴델리·스리나가르 로이터 AFP 연합】 인도 잠무카슈미르주에서 회교분리주의 무장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가 14일 회교사원 방화사건과 관련,집권 국민회의당 출신 반대세력의 사임압력에 처했다. 지난주 발생한 잠무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의 차라르 이 샤리에프마을 회교사원 방화사건과 관련,대정부공세를 준비해온 야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측은 13일밤 회교사원 방화사건과 관련,의회에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교사원 방화사건으로 파키스탄과의 관계도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총리는 이날 인도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병합위협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각의를 소집했다. 사르다르 아세프 아메드 알리 파키스탄외무장관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를 병합하겠다는 라제시 필로트 인도 안보담당국무장관의 거듭된 전쟁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필로트장관의 무책임한 발언은 카슈미르지역의 정치·치안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잠무카슈미르주 스리나가르에서는 이날도 주당국의 통금령 실시에도 불구,시위대가 보안군과 충돌하는등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 소식통들은 시위군중이 스리나가르시내 8개 지점에서 보안군에 돌을 던지는등 시위를 벌였으며 북부 바라물라마을에서는 국경수비대병력에 수류탄공격이 발생,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13일에도 회교도 수십명이 잠무카슈미르주도인 스리나가르일대의 힌두교사원과 학교·정부빌딩 등 1백여채의 건물에 불을 질렀다.
  • 호주/외국에선:8(지방자치 총점검:8)

    ◎「지방재정 집행」 연방서 철저 감독/주정부서 기초단체­의회 매년 정기감사/기초의원 대다수 정치인 아닌 지역인사 호주의 지방자치제도는 흔히 각 주(주)의 창조물이라고 불린다.1901년 영국에서 독립되기 이전부터 주단위의 독자적인 행정을 발전시켜온 탓에 각 주의 독특한 성격이 최대한 반영된 지방자치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주의 지방자치제도의 특성을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그러나 그 기본적인 이념은 강력한 주행정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자율적 운영과 완벽한 책임행정의 병행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일반행정 주에 위임 주한 호주대사관의 피터 새빌 공보참사관은 『호주의 지방자치제도는 완벽한 행정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행정에 있어서 자율성과 함께 책임성이 강조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새빌 참사관의 말처럼 호주의 지방자치제도는 연방정부와 각 주및 기초자치단체가 행정업무 한계의 명확한 구분을 통해 독립성을 유지하는 한편 예산 등의 광역행정에 속하는 행정사무에 대해서는 연방및 주정부의 관리감독권을 폭넓게 인정함으로써 책임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호주는 연방정부 아래 6개(뉴사우스 웨일스·빅토리아·퀸즐랜드·남 오스트레일리아·서 오스트레일리아·태즈메이니아) 주정부와 9백여개의 기초단체로 구성돼 있다. 연방정부는 외교·국방·무역·재정 등 국가 전반적 행정에 대해서만 제한적 역할을 할뿐 기타 일반행정업무는 주정부에 대부분 위임하고 있다. 따라서 주정부는 상당히 광범위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이다.주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연방정부의 권한을 제외한 여타 분야에서 연방정부의 보조적 의미가 아닌 완전히 독립된 권한과 책임을 진다. ○단체장 해임권 보유 교육·경찰·의료·공공운수·공영주택 건설및 운영 등을 주정부가 관할하며 각 주정부의 장관들은 소관사항별로 기초자치단체의 내부조직·재무관리를 비롯한 행정업무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또 기초단체및 기초의회에 대해 매년 정기감사를 실시,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기초자치단체장을 해임하거나 지방의회를 해산할 수도 있다. 이같이 강력한 권한을 갖는 주정부의 행정은 별도의 단체장 선출절차 없이 직선으로 선출되는 주의회의 다수당이 담당한다.호주에서는 군소정당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노동당과 호주민주당등 양대 정당이 절대 다수의석을 확보하고 있다.따라서 주의회 의원에는 직업정치인이 정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는 사례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는 사정이 크게 다르다.전체적으로 호주의 기초자치단체는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그 권한은 상당히 좁은 범위에 한정돼 있다.즉 상하수도·전기·가스·폐기물수집처리·도로·건축규제·공원·도서관·모자보건·문화센터 운영 등을 관할하고 있으나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주정부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다수당 주정부 구성 기초단체는 또한 내부조직,의사운영,직원의 자격요건,재무관리를 비롯해 공중위생,건축규제 등 각 행정활동에 대해서도 주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이밖에도 기초자치단체에서 정하는 예규나 기채 등의 재정운영에 속하는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주장관의 인허를 받아야한다. 그밖에 교육·경찰을 비롯한 많은 행정서비스가 기초단체가 아니라 주정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초단체의 고유업무라고 할 수 있는 수도·전기·공공운수 등도 많은 경우 주차원의 행정기관에 흡수돼 있다. 지방정부의 행정조직은 주법에 따라 다르나 크게 시티·뮤니시팰러티·버로·타운 등으로 불리는 도시자치단체와 샤이어·디스트릭트 등으로 불리는 농촌자치단체로 구성돼 있다. 호주의 지방자치제도가 갖는 특징중 하나로 자치단체의 성립요건을 비교적 까다롭게 정하고 있는 점을 들수 있다.즉 도시단체 중에서도 시티가 되기 위해서는 인구 1만5천명 이상,뮤니시팰러티가 되려면 인구 3천명 이상의 인구집중지역이 존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자치단체간 병합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뉴사우스 웨일스주 같은 곳에서는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가 연합해 군구(카운티 디스트릭트)라는 지방자치단체조합과 유사한 광역행정주체를 형성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는 의회가 설치돼 있으며 의원수는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도시단체의 경우 25명,농촌단체의 경우 13명까지 있다.의원은 임기 3년에 직선으로 선출되며 매년 3분의1씩 선출하게 돼있는 것이 일반적이다.또 기초의회 의장이 기초단체장을 겸임해 주정부가 부여한 제한된 범위내에서 권한을 행사한다. ○의원 매년 일부교체 기초의회 의원은 정치인보다는 행정전문가나 지역발전에 관심을 가진 지역유지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특히 이들은 특정정당의 공천을 받지 않고 복수정당의 추천이나 지지를 받는 형식으로 출마하는 것이 보통이다.이는 추천정당의 지지기반을 활용해 지역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는데서 나온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기초의회에서 벌어지는 토론도 주로 아이들 교육이나 환경파괴 문제 등 자기 마을의 현안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다.기초의회가 호주시민들에게는 「민주주의 학습의 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 신라도읍 평양(외언내언)

    신라의 도읍이 경주아닌 평양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삼척동자도 믿지 않을 이런 거짓을 홍콩과 대만의 학생들은 교과서를 통해 버젓이 배우고 있다.대만의 역사교과서에는 고조선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을 줄곧 중국의 속국으로 기술하고 있다.지리적으로 가까운 동아시아 이웃나라들이 이럴진대,먼나라의 한국에 대한 소개는 얼마나 황당하고 빗나갈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북한이 주장하는 이른바 6·25 북침설은 동구권과 공산권에서 아직 그대로 통용되고 있다.이는 편향된 북한의 시각을 반영한 예.그러나 우방인 영국의 한 역사교과서에도 『한반도는 1910년이래 일본의 것이었다』라는 서술이 나온다.기가 찰 노릇이다.『한국기업의 3분의1은 국영이거나 국민의 소유이고 3분의1은 미국과 관련된 사람,나머지는 일본과 관련된 사람의 소유다』오스트리아 역사교과서의 설명이다.한국의 역사와 사회상이 이렇게 왜곡 소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자료 혹은 정보의 부족이거나 고의적 왜곡이거나 둘중 하나다.고의적 왜곡은 그렇다치고 자료와정보부족에서 파생하는 오류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시정할 수 있다.그런데 우리정부와 민간단체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한국상품이 세계각지에 진출하고 있고 해외공관이 1백40곳이나 되며 수많은 외교관·주재원들이 상주하고 있는데 한국에 대한 인식수준이 이 정도라니 한심한 일이다. 특히 역사교과서의 오류는 심각한 폐해를 가져온다.일제는 총독부에 조선사편수회를 두고 우리역사를 체계적으로 날조·변조하는 작업을 했다.그 결과 나온 것이 한국인의 정체성·당파성·사대주의의 부각이었다.그러니까 일본의 조선병합은 당연하다는 논리전개였다.올해는 광복50주년,세계화를 부르짖는 시점이다.우리역사와 현상이 제대로 비쳐지게 하는 것도 세계화의 중요한 작업일 것이다.
  • 에너지절약 투자 융자액 확대

    통상산업부는 올해 전기 대체냉방 시설의 투자와 전기이용 합리화 투자,열병합발전 보급,신조명기기 보급 등 4개 분야에 참여하는 시·도의 에너지절약 투자자에게는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금의 융자조건을 다른 지역보다 유리하게 지원키로 했다.융자비율을 10% 포인트 높여 1백%로 책정하고 전기 대체 냉방 시설의 융자한도액을 1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려주며 사업별 융자한도도 타 지역보다 5억원 더 지원토록 했다.
  • 중 원전건설 예비조사 참여/한전 연내에/본격 추진땐 입찰유리 예상

    한전이 연내 중국의 원전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착수한다. 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방한한 이옥륜 중국핵공업총공사 부사장일행은 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이종훈 한전사장 등과 연쇄접촉을 갖고 한국이 중국의 원전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부지물색과 건설,자금조달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조사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 아래 원전기술협력양해각서(중국 핵공업총공사와 한전)를 체결키로 했다. 통산부의 고위관계자는 『지금의 협의는 중국의 원전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에 국한돼 있지만 타당성조사가 끝나 중국이 건설을 추진할 경우 국제입찰에 한전이 유리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당성조사대상 원전은 중국이 2020년까지 건설하려는 40기중 1백만㎾급 2∼3기로 지역은 광동성일대의 임해지역이다.한전이 조사사업에 착수할 경우 4백30만달러규모의 광동원전 정비기술용역계약과 중국 길림성 연길 열병합발전소건설(10만㎾급 2기)에 이어 세번째의 중국진출 발전사업이 된다.
  • 등 사망뒤/“중대륙 5국시대 온다”/미 월간 트랜스패시픽지 전망

    ◎남부·대만 대통합… 현정부 양자강 이북만/티베트·신강·운남성은 별개국가로 독립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죽음 임박으로 중국 군·경이 경계태세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등이 죽으면 중국은 적어도 5개 국가로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나리오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문제를 주로 다루는 미국의 시사월간지 트랜스패시픽지는 최신호에서 중국은 경제적 이익을 바탕으로 한 지역분파주의,종족주의,관료와 군의 이기주의로 말미암아 등사망 후 ▲국가 분열 ▲기근으로 인한 폭동 발생 ▲군부혼란 등 가능한 3개의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이 예측에 따르면 중국에 혼란이 발생하면 점령지역인 티베트와 회교권인 신강성,마약 무역의 근거지인 남부내륙의 운남성이 각각 독립하고 중화지역도 양자강을 경계로 북부와 남부로 나뉘는 등 적어도 5개의 국가로 새로 탄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중화지역의 남북 분리는 최근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이 남부 중심으로 이뤄져 남부 주민의 소득이 북부 주민의 16배에 달하는 불균형으로 양측의 증오의 골이 깊어졌으며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된 남부가 북부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노력이 구체화되면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시점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97년 이후로 문화적 역사적 경제적 배경이 비슷한 중국 남부와 홍콩·대만이 대남중국으로 독립하고 현재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양쯔강 이북으로 국한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구 1천6백만의 90%가 이슬람교도이며 종족적으로는 터키인에 가깝고 지난 90년 이래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중국정부에 대해 지하드(성전)를 선포하고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강지방은 동투르키스탄이라는 국명으로 독립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1950년 중국에 병합된 티베트 역시 최근 분리주의자들이 티베트해방전선을 결성,활발한 독립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망명중인 달라이 라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티베트왕국으로 회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남아 마약거래 본거지인 황금의 삼각지대로부터의 외부 통로로 검은 돈의 집산지인 운남성은 국제마약조직이 성내 민족지도자들과 연계,조직유지·보호 차원에서 분리독립을 꾀하고 있으며 국명은 운남공화국으로 예측했다. 기근으로 인한 폭동 시나리오는 현재 중국이 토양 침식,사막화,도시화 등으로 인해 매년 1%씩 경작지 감소를 가져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인구증가율이 그대로 지속될 경우 2천년대초에는 2억t의 곡물부족에 직면,엄청난 사회혼란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군부혼란 시나리오는 89년 소련 붕괴 이후 구소련의 무기를 마구 사들인 중국의 군부가 현재 5년동안 52%의 군비증강을 보이고 있는 등 급팽창을 이루고 있어 군내부의 충돌로 인한 군벌할거 혹은 인근 아시아국에 새로운 전쟁위협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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