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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난사 탈영병, 자해 직전 유서 공개 안 하는 이유는..

    총기난사 탈영병, 자해 직전 유서 공개 안 하는 이유는..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총기난사 임병장, 군대서 무슨 일 있었기에..

    총기난사 임병장, 군대서 무슨 일 있었기에..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 병장 메모 비공개 결정 “가족이 반대” 무슨 내용있나 보니.. 벌레-개구리 비유

    임 병장 메모 비공개 결정 “가족이 반대” 무슨 내용있나 보니.. 벌레-개구리 비유

    ‘임 병장 메모’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 메모 내용은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를 파악할 수 있는 1차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임 병장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총기난사 사건 발생 전 임 병장에 대한 집단 따돌림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김 장관은 ‘사고 원인에 집단 따돌림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 그러나 과연 원인이 그것뿐이냐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 병장 메모에 집단 따돌림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제가 집단 따돌림이라고 한 것은 이제까지 일병, 이병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전역 3개월을 앞둔 병장으로 봐서, 본인의 성장 과정으로 봐서 이런 일이 의심스럽다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임 병장 메모 전문 공개하라”, “임 병장 메모 왜 비공개하나”, “임 병장 메모 무슨 내용 있기에”, “임 병장 메모, 모두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 아닐까”, “임 병장 메모에 충격적 내용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YTN 캡처(임 병장 메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방부 “총기난사 병장, 메모 공개 안 한다”

    국방부 “총기난사 병장, 메모 공개 안 한다”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관진 국방장관,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 항의에 궁지 몰려…집단 따돌림 관련 발언이 화근

    김관진 국방장관,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 항의에 궁지 몰려…집단 따돌림 관련 발언이 화근

    김관진 국방장관의 ‘집단 따돌림’ 발언 등에 대해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 유족들이 강력히 항의하며 김관진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2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유족대기실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김관진 장관이 직접 사과하라는 뜻을 밝혔다. 유족들의 의사를 확인한 김관진 장관은 오후 3시 45분쯤 수도병원에 도착해 유족들과 면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병사의 아버지는 “차관이 장관을 대신해 사과한다고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차관이 아닌 장관이 직접 사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희생자의 아버지는 “군에서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의 문제”라면서 “아이들 한명 한명이 우리에게는 전부”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김관진 장관과 면담이 끝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김관진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질의 답변을 통해 경계 부대의 관리 분야가 소홀히 다뤄져 이번같이 큰 사건을 유발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사건) 원인이 그것뿐이냐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해 집단 따돌림이 총기난사의 이유 중 하나임을 강하게 암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피해자(희생 장병)가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말해 희생 병사들에게 (이번 사건의) 책임을 돌리려는 것 아니냐”면서 이날 오전부터 장례절차 진행을 중단하고 김관진 장관과 면담을 요구해왔다. 국방부가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유족들은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유족들은 “임 병장의 메모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는데 국방부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탈영병, 자해 직전 남긴 메모 “공개 안 할 것”

    총기난사 탈영병, 자해 직전 남긴 메모 “공개 안 할 것”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탈영병 아버지 “난 죽어도 상관없다…무슨 내 안전 따지고 있나” 뭉클

    탈영병 아버지 “난 죽어도 상관없다…무슨 내 안전 따지고 있나” 뭉클

    탈영병 아버지 “난 죽어도 상관없다…무슨 내 안전 따지고 있나” 뭉클 탈영병 아버지가 아들의 무장 대치 과정에서 외친 절규 한마디 한마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탈영병 유서에는 가족 및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43시간 뒤 심경에 변화를 보인 데는 눈물을 담은 아버지의 간절한 호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임 병장은 24일 오전 8시 40분쯤 포위망이 좁혀오자 울먹이며 아버지와 통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오전 11시 25분 임 병장의 부모가 “앞날이 창창하니 죽지 마라. 심정이 무너진다. 그만두고 자수를 해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임 병장은 “어차피 엄청난 일을 저질렀는데 돌아가면 사형이 아니겠나. 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오후 2시 30분 종이와 펜을 달라고 했다. 이른바 ‘탈영병 유서’로 임 병장은 심경을 적어 내려갔다. 그로부터 불과 25분 뒤 임 병장은 자신의 몸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직전까지 탈영병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지 마.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절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 병장은 “다 끝났다”고 말한 뒤 방아쇠를 당겼고 그 자리에 고꾸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탈영병 아버지는 한 차례 교전이 일어날 당시 군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내 아들 죽이겠다는 거 아니냐. 여기서 종지부를 찍겠다는 건 상황 종료하려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우리 아들 있는 데까지 최대한 가까이 가야겠다. 난 죽어도 상관없다. 내가 들어간다고 해서 나한테 총질할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무슨 내 안전을 따지고 있냐. 이 마당에”라고 덧붙였다. 또 임 병장 아버지는 아들의 이런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9월에 제대이고 7월에 휴가 잡혀 있고 9월에 (말년) 휴가 나온다. 20일 휴가 나올 게 있다”면서 “그런 놈이 저런 일을 저지를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임 병장이 남긴 메모에는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과 함께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자살시도 후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마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군은 임 병장의 메모를 공개할 것을 검토했다가 방침을 바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병장, 자살시도 직전 “벌레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냐..”

    임병장, 자살시도 직전 “벌레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냐..”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탈영병 아버지 “쏘지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절규에도 임 병장 “다 끝났다”

    탈영병 아버지 “쏘지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절규에도 임 병장 “다 끝났다”

    탈영병 아버지 “쏘지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절규에도 임 병장 “다 끝났다” 탈영병 아버지가 아들의 무장 대치 과정에서 외친 절규 한마디 한마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탈영병 유서에는 가족 및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43시간 뒤 심경에 변화를 보인 데는 눈물을 담은 아버지의 간절한 호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 임 병장은 24일 오전 8시 40분쯤 포위망이 좁혀오자 울먹이며 아버지와 통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오전 11시 25분 임 병장의 부모가 “앞날이 창창하니 죽지 마라. 심정이 무너진다. 그만두고 자수를 해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임 병장은 “어차피 엄청난 일을 저질렀는데 돌아가면 사형이 아니겠나. 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오후 2시 30분 종이와 펜을 달라고 했다. 이른바 ‘탈영병 유서’로 임 병장은 심경을 적어 내려갔다. 그로부터 불과 25분 뒤 임 병장은 자신의 몸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직전까지 탈영병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지 마.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절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 병장은 “다 끝났다”고 말한 뒤 방아쇠를 당겼고 그 자리에 고꾸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탈영병 아버지는 한 차례 교전이 일어날 당시 군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내 아들 죽이겠다는 거 아니냐. 여기서 종지부를 찍겠다는 건 상황 종료하려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우리 아들 있는 데까지 최대한 가까이 가야겠다. 난 죽어도 상관없다. 내가 들어간다고 해서 나한테 총질할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무슨 내 안전을 따지고 있냐. 이 마당에”라고 덧붙였다. 또 임 병장 아버지는 아들의 이런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9월에 제대이고 7월에 휴가 잡혀 있고 9월에 (말년) 휴가 나온다. 20일 휴가 나올 게 있다”면서 “그런 놈이 저런 일을 저지를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임 병장이 남긴 메모에는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과 함께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자살시도 후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마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군은 임 병장의 메모를 공개할 것을 검토했다가 방침을 바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관진 국방 “軍에 집단 따돌림 현상 존재”

    김관진 국방 “軍에 집단 따돌림 현상 존재”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강원 고성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의 원인이 범인인 임모(22) 병장에 대한 집단 따돌림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한 의원이 ‘부대 내 집단 따돌림이 원인이라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역을 3개월 앞둔 병장이 사고자가 된 이면에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바로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역시 존재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장관은 다른 의원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 집단 따돌림이라고 보는 거냐’라고 재차 묻자 “임 병장의 메모에 집단 따돌림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내가 집단 따돌림이라고 한 것은 이제까지 일병, 이병 사이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전역 3개월을 앞둔 병장이라는 점으로 봐서 이런 일이 의심스럽다는 수준”이라고 물러섰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도 해명 자료를 통해 “김 장관의 발언은 이번 사고 원인으로 집단 따돌림을 특정해 언급한 게 아니며 아직도 군대 내 일부에서 집단 따돌림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의 발언은 원론적 답변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군 당국은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를 공개하지 않기로 해 의혹만 키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희생자 유족이 공개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죽은 아들이 마치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 심적으로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병장은 메모에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 등의 표현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내 갈등이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임 병장과 함께 생활했던 직속 상관인 소초장(소대장)이 사건 발생 2개월여 전인 지난 4월 부하의 감시장비 분실과 시설물 훼손 등을 상부에 허위로 보고해 보직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사건 발생 시점까지 다른 장교가 소초장 직무대리를 겸직해 사고 발생 이전부터 관심병사 문제 등 부대 관리에도 문제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2012년 12월 입대한 임 병장은 지난해 1월 해당 부대로 전입했고 해임된 소초장은 지난해 10월 부임해 올해 4월까지 임 병장과 6개월 이상 같이 생활했다. 가까이서 임 병장을 관리해야 할 장교가 허위 보고로 보직해임될 정도로 해이한 부대 기강은 사건 발생 전부터 소초 운영에 문제가 많았음을 뒷받침한다. 이후 임 병장이 속해 있던 소초에는 상급 부대인 중대의 부중대장(중위)이 소초장을 겸직해 2개월 동안 새로 맡은 병사들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이 임 병장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실탄도 지급하지 않은 채 ‘A급 관심병사’를 생포 작전에 대거 투입했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들에게 미리 실탄을 지급하면 임 병장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교전이 예상되면 그때 실탄을 지급하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총기난사 탈영병, 자해 직전 쓴 메모 비공개 방침

    총기난사 탈영병, 자해 직전 쓴 메모 비공개 방침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모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남긴 메모의 공개를 검토하다가 결국 비공개하기로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5일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건 수사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에 섣불리 메모가 공개되면 가해자인 임 병장의 일방적인 주장만 외부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 병장은 메모에서 자신을 ‘개구리’와 ‘벌레’에 비유하면서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메모에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는다’와 ‘벌레를 밟으면 얼마나 아프겠나’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다. 부내 내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각료 후보자 8명 평균재산 20억8000만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 부총리·장관 후보자 8명의 재산, 병역사항 등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4일 국회에 일괄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공개됐다. 우선 여성인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7명 가운데 본인이 병역면제를 받은 후보자는 없었다. 평균 재산은 20억 8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경환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과 장녀의 재산으로 총 46억 9000여만원을 신고, 8명의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후보자는 육군 일병으로 복무만료(소집해제)했으며, 최 후보자의 아들은 질병으로 제2국민역(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억 6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특히 초·중·고 온라인교육업체로 알려진 ‘아이넷스쿨’ 코스닥 주식 3만주(평가액 3975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장으로 만기제대한 김 후보자는 1970년 12월부터 1972년 3월까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의 총 26억 8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 본인은 1975년 5월 입대해 같은 해 12월 가사 사정을 이유로 육군 이병으로 전역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등을 포함해 30억 4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재산으로 모두 2억 8514만여원을 신고했으며 8명의 후보자 가운데 가장 적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14억 8850만원으로 5살인 장녀도 1763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관심병사 등급 변경 지휘관 임의로 못한다

    관심병사 등급 변경 지휘관 임의로 못한다

    군 당국은 강원 고성군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주먹구구식 관심병사관리 방식을 개선하고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4일 “현재 대대장 이상 지휘관이 임의대로 관심병사 등급을 변경해 왔던 관행을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관심병사 등급을 변경하려면 전문 심사관의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제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표준화된 인성검사 평가서를 통해 관심병사를 판별하는 제도는 군내 사건 사고를 줄이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지만 등급을 임의로 변경하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군은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만든 인성검사 평가서를 이용해 식별한 관심병사를 A급(특별관리대상), B급(중점관리대상), C급(기본관리대상)으로 분류한다.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뒤 검거된 임모(22) 병장은 신병교육대에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으나 지휘관 판단에 의해 GOP 투입 직전인 지난해 11월 한 단계 낮은 B급으로 조정됐다. 현재 군은 관심병사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입 신병의 경우 전입 2~3주 후 1개월 이내, 일·이병은 6개월에 1회, 상병·병장은 연 1회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B급 관심병사였던 임 병장의 사례처럼 이 같은 관리 방식의 개선이 실제 예방책이 되기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군사 전문가는 “심리 상담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보다 신세대 장병들이 적응하기 쉽게 병영 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현재 240명인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을 2017년까지 350여명으로 늘려 연대급 부대에 1명씩 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심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그린캠프나 비전캠프 운용 방식도 심리치료 전문가 등을 추가 투입해 전문 상담 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현재의 병영생활 상담관 인원으로는 군 전체를 감당하기 역부족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병영 상담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방지역의 경우 근무를 꺼리는 분위기가 크다는 점도 난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총기 사고가 발생한 고성을 포함한 전방은 오지라는 인식이 강해 채용을 해도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1일 총기 난사로 사망한 장병 5명의 장례식을 오는 27일 22사단이 주최하는 가운데 치른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임 병장 메모에 “나 같은 상황이면 누구나 힘들 것”

    국방부는 강원 고성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의 당사자인 임모(22) 병장이 지난 23일 자살 기도 직전 작성한 유서 형식의 메모에서 범행 동기를 밝힐 구체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 병장이 병영생활에서 고통을 당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해 병영 내부에서의 집단 따돌림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강하게 제기된다. 군의 열악한 GOP 근무 환경과 22사단의 특성이 사건의 동기가 됐음도 부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임 병장의 메모는 A4 용지 3분의1 정도 분량으로 자기 가족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 자신이 저지른 게 크나큰 일이라는 반성이 주요 내용”이라면서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는데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 병장의 메모에는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과 자신을 하찮은 동물에 비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임 병장이 안정을 되찾으면 본격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이번 사건이 2011년 7월 인천 강화도 해병대 해안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유사하다는 판단 아래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 조사 과정에서는 ‘기수 열외’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는 부대원이 상급자가 주도하는 가운데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특정 병사를 ‘왕따’시키는 행위로 후임병은 해당 병사를 자신의 입대 기수에 걸맞은 선임으로, 선임병은 후임으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한 것이 분노의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임 병장이 소속된 55연대 소속 부대원들은 육군 중앙수사단의 면접에서 “임 병장이 자주 열외됐다. 선임병이나 후임병에게 인정을 못 받았다”는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대를 다니다 입대한 임 병장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치른 것도 대인관계가 원인이었을 개연성을 뒷받침한다. 게다가 사건 희생자들을 포함한 동료 부대원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친구를 맺고 친하게 지냈음에도 임 병장은 이들과 인터넷에서도 연락을 주고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임 병장 사건과 같은 대형 사고가 빈번하게 벌어진 22사단 자체의 근무 강도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성에서 휴전선과 맞닿은 전방뿐 아니라 동해의 해안 경계도 맡은 22사단은 총경계선이 97㎞(전방 28㎞, 해안 69㎞)로 다른 사단의 6배 정도로 평가된다. 그만큼 소초원들이 GOP 철책 경계 근무를 하기에는 스트레스가 더욱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탈영병 유서, 방침 바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탈영병 유서 비공개 결정 이유는?

    탈영병 유서, 방침 바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탈영병 유서 비공개 결정 이유는?

    ‘탈영병 유서’ 탈영병 유서를 공개하지 않기로 군이 결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 무장 탈영병 임모(22) 병장이 자살 시도 직전 작성했던 메모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군은 임 병장의 메모 전문을 이날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임 병장은 지난 23일 군과 대치 과정에서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한 뒤 A4용지 3분의1 분량으로 4∼5줄 정도의 짧은 유서 형식의 글을 작성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 병장은 사건 조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는 이 메모에서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메모에서 임 병장은 가족에게는 자기를 잊으라는 말로 미안함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과 자신을 하찮은 동물에 비유하는 내용 등 범행 동기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일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이유 기수열외? 임 병장 함구 일관…국방부 “탈영병 유서에 구체적 내용 없다”

    총기난사 이유 기수열외? 임 병장 함구 일관…국방부 “탈영병 유서에 구체적 내용 없다”

    ‘총기난사 이유’ ‘탈영병 유서’ 총기난사 이유에 대해 임모(22) 병장이 철저히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탈영병 유서에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범행 동기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은 없었다”면서 공식 부인했다.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전초) 총기난사로 5명을 숨지게 한 임모 병장(22)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임 병장이 철저히 함구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지난 23일 자살기도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돼 긴급 수술을 받은 뒤 24일 깨어나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임 병장이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도 가능하다. 임 병장의 상태가 양호해 추가 수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이날 아침 임 병장을 면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들이 범행 동기를 물어봐도 일체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까지 범행동기와 관련해서 나온 구두 진술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총기난사 이유가 따돌림 때문이었다는 내용이 탈영병 유서에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메모에 따돌림 같은 내용은 없고)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을뿐”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직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일 때 종이와 펜을 달라고 요구한 뒤 A4 용지 3분의1 분량의 메모를 남겼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도 동부전선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키로 했다. 국방위는 국방장관을 겸하고 있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고 경위와 대응 체계의 미흡 여부 등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임병장, 국방부와 병원의 진실게임 “도대체 누가 요청했나”

    가짜 임병장, 국방부와 병원의 진실게임 “도대체 누가 요청했나”

    가짜 임병장, 국방부와 병원의 진실게임 “도대체 누가 요청했나” 군 당국이 23일 자살 시도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한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범 임모(22) 병장의 병원 도착 당시 임 병장을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대역을 내세워 취재진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임 병장이 자살 시도 직후 생포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은 군 당국이 내세운 ‘가짜 임 병장’의 후송 사진과 화면으로 도배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4일 “당시 구급차 4대를 준비해 2대는 강릉아산병원으로, 2대는 강릉동인병원으로 가게 했다”며 “강릉아산병원에서도 진짜 임 병장이 탄 ‘129 구급차(민간 응급환자 후송단)’는 지하의 물류창고를 통해 응급실로 향했고, 가짜 임 병장이 탄 군(軍) 구급차는 응급실 정문으로 갔다”고 밝혔다. 군은 들것에 실린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늘색 모포를 덮고 있던 장병을 임 병장으로 취재진이 오인하도록 응급실로 이송하는 흉내까지 냈다. 그 사이에 진짜 임 병장은 이미 응급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강릉아산병원 측에서 ‘응급실 앞에 취재진이 많아 진료가 제한되니 별도의 통로를 준비하겠다’면서 국군강릉병원에 가상의 환자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런 내용이 국군강릉병원장인 손모 대령에게 보고됐고 그렇게 하기로 협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강릉아산병원은 응급실로 들어가는 길목이 좁아 구급차가 들어가기 어려웠고 임 병장의 혈압도 매우 위험한 수준이어서 곧바로 처치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이런 점 때문에 강릉아산병원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릉아산병원에 취재진이 많더라도 임 병장에게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했으면 될 일을 가짜 임 병장까지 내세워 언론과 국민을 속인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임 병장 후송 이후에라도 그 같은 사실을 즉각 확인해 주지 않는 바람에 언론의 오보를 양산시켰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국방부는 임 병장 생포 직후 그를 후송하는 병원이 처음에는 국군강릉병원이라고 했다가 강릉동인병원으로 변경한 뒤 다시 강릉아산병원으로 정정했다. 이 역시 취재진이 임 병장이 후송되는 병원으로 몰려가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당시 강릉동인병원으로 향한 구급차 2대도 취재진의 눈을 돌리기 위한 조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병원 측이 대역을 내세워 취재진을 따돌려 달라’고 요청했다는 국방부 발표에 대해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에 따라 정확한 경위에 대한 진실공방 양상도 전개됐다. 강릉아산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취재진이 없는 별도의 통로를 마련하겠다거나, 가상의 환자를 준비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강릉아산병원과 관련된 국방부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군강릉병원장인 손 대령은 “강릉아산병원에서 보낸 환자인수팀(129 구급차)이 환자 인수를 위해 국군강릉병원에 왔을 때 ‘가상의 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며 강릉아산병원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국방부도 입장자료를 내고 “이런 조치(가상의 환자 운용)는 국방부의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살을 시도한 사고자의 위중한 상태를 의료적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조치였다”며 “그러나 이런 조치 이후 언론에 설명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가짜 임병장, 진실이 뭐지”, “가짜 임병장, 뭔가 숨기고 있는 것 아닌가”, “가짜 임병장, 시간이 급해서 취재진 따돌리려고 그렇게 할 수도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영병 유서 “나 같은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그랬을 것” 불만 제기

    탈영병 유서 “나 같은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그랬을 것” 불만 제기

    탈영병 유서 “나 같은 상황이었다면 누구나 그랬을 것” 불만 제기 탈영병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이 23일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 내용이 관심이다. 이번 사건 조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임 병장은 이 메모에서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이 메모에서) 자기 가족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또 유가족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다”며 “자신이 저지른 게 크나큰 일이라는 것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임 병장은 자살시도 약 30분 전 대치 중이던 군 병력에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한 뒤 4∼5줄 정도의 짧은 유서 형식의 글을 작성했다. 이 메모에서 임 병장은 가족에게는 자기를 잊으라는 말로 미안함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과 자신을 하찮은 동물에 비유하는 내용 등 범행 동기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일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불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병영생활에서 고통을 당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국방부는 임 병장의 메모 전문을 25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고,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수술 후 깊은 잠에 빠졌다 깨어나 가족을 마주한 임모(22) 병장은 면회 온 가족들 앞에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묵묵부답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영병 유서에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 어떤 내용 담겼나

    탈영병 유서에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 어떤 내용 담겼나

    ‘탈영병 유서’ ‘자해 전 유서’ ‘탈영병 메모’ 탈영병 유서 형식의 메모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이 23일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 내용이 관심이다. 이번 사건 조사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임 병장은 이 메모에서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이 메모에서) 자기 가족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또 유가족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다”며 “자신이 저지른 게 크나큰 일이라는 것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임 병장은 자살시도 약 30분 전 대치 중이던 군 병력에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한 뒤 4∼5줄 정도의 짧은 유서 형식의 글을 작성했다. 이 메모에서 임 병장은 가족에게는 자기를 잊으라는 말로 미안함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같은 상황이었으면 누구라도 힘들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과 자신을 하찮은 동물에 비유하는 내용 등 범행 동기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일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불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병영생활에서 고통을 당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국방부는 임 병장의 메모 전문을 25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고,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 사고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영병 아버지 “나한테 총질할 건 아니잖나…무슨 내 안전을 따지고 있냐” 절절한 외침 뒤늦게 알려져

    탈영병 아버지 “나한테 총질할 건 아니잖나…무슨 내 안전을 따지고 있냐” 절절한 외침 뒤늦게 알려져

    ‘탈영병 아버지’ ‘탈영병 유서’ 탈영병 아버지가 아들의 무장 대치 과정에서 외친 절규 한마디 한마디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탈영병 유서에는 가족 및 희생자 유가족에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모(22) 병장의 자살 시도 순간까지 43시간 동안 사실 임 병장의 심경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데에는 아버지의 눈물에 찬 호소와 설득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 병장이 생포 당일 오전 8시 40분쯤 포위망이 좁혀오자 울먹이면서 아버지하고 통화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오전 11시 25분 임 병장의 부모가 “앞날이 창창하니 죽지 마라”라면서 “심정이 무너진다. 그만두고 자수를 해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임 병장은 “어차피 엄청난 일을 저질렀는데 돌아가면 사형이 아니겠나. 나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오후 2시 30분 종이와 펜을 달라고 했다. 이른바 ‘탈영병 유서’로 임 병장은 심경을 적어 내려갔다. 그로부터 불과 25분 뒤 임 병장은 자신의 몸에 스스로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그 직전까지 탈영병 아버지는 아들에게 “하지 마.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절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임 병장은 “다 끝났다”고 말한 뒤 방아쇠를 당겼고 그 자리에 고꾸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탈영병 아버지는 한 차례 교전이 일어날 당시 군인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내 아들 죽이겠다는 거 아니냐. 여기서 종지부를 찍겠다는 건 상황 종료하려는 거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이어서 “우리 아들 있는 데까지 최대한 가까이 가야겠다. 난 죽어도 상관없다. 내가 들어간다고 해서 나한테 총질할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무슨 내 안전을 따지고 있냐, 이 마당에”라고 덧붙였다. 또 임 병장 아버지는 아들의 이런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9월에 제대이고 7월에 휴가 잡혀 있고 9월에 (말년) 휴가 나온다. 20일 휴가 나올 게 있다”면서 “그런 놈이 저런 일을 저지를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임 병장이 남긴 메모에는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과 함께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자살시도 후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마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군은 임 병장의 메모를 공개할 것을 검토했다가 방침을 바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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