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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된 일인가요?” 무안 여객기 사고 구조된 승무원 첫마디

    “어떻게 된 일인가요?” 무안 여객기 사고 구조된 승무원 첫마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승무원 이모(33)씨가 병원으로 후송된 뒤 ‘어디가 아프냐’는 의사의 질문에 “어떻게 된 일인가요”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이씨는 자신의 상태를 전하기보다 사고 당시 상황을 순간 기억하지 못한 듯 오히려 먼저 되물었다고 진료했던 의사가 전했다. 이씨는 이어 “내가 여기에 왜 오게 된 것이냐”고도 물었다고 한다. 이씨는 도착을 앞두고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고 비행기가 다 착륙한 것 같았는데, 이후는 기억이 없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사실상 패닉에 가까운 상황일 텐데 여객기나 승객의 안전을 걱정해서 그런 말부터 나온 것이 아니었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여객기 뒤쪽 꼬리 쪽에서 승객 서비스를 맡았던 이씨는 왼쪽 어깨 골절과 머리 등을 다쳤으나 의식이 또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맥박은 정상이며 보행도 가능하다고 병원 측은 진단했다. 이씨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이날 중으로 서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구조된 20대 여성 승무원 구모씨는 “비행기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뒤 폭발했다”는 말을 했다고 소방본부 측은 전했다. 구씨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승무원 모두 후미 비상구 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충돌 과정에서 후미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광주서 화물차에 들이받힌 승용차 6m 아래로 굴러 2명 부상

    경기광주서 화물차에 들이받힌 승용차 6m 아래로 굴러 2명 부상

    경기 광주시 중대동 자동차전용도로인 성남이천로에서 25t 화물차에 들이받힌 승용차가 6m 아래 언덕으로 굴러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4분쯤 광주 중대동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와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가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3차로를 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 옆면을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반떼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옆 경사면으로 떨어졌고, 승용차 운전자 A씨(40대·여)와 동승자 B씨(40대·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운전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가 아반떼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北파병 가짜뉴스인 줄…부상병들 직접 봤다” 러 의료진 증언

    “北파병 가짜뉴스인 줄…부상병들 직접 봤다” 러 의료진 증언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다친 일부 북한 병사들은 “겁에 질리고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그는 북한군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파병이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고도 말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쿠르스크의 한 병원 의료진은 지난주 이송된 북한군 부상병 24명이 특별병동에서 치료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찰이 배치된 특별병동에는 통역사와 의료진만 출입할 수 있으며, 북한 부상병들과 통역사 없이는 소통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우크라이나 이보케이션 인포도 북한군 부상병 100여명이 쿠르스크 울리챠 피로고바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의료진은 북한군 부상병 대부분이 파편 부상자들이라면서 일부는 “겁에 질리고 긴장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실제로 그들을 본 사람이 없어서 믿지 않았었다면서 북한 부상병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모두 가짜뉴스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과 인터뷰한 쿠르스크 지역 주민 6명도 북한 병사들의 흔적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 당국이 북한 병사들을 외딴 군 막사에 격리하고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 병사들의 정확한 위치와 생활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온라인 채팅방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현지인들은 길거리에서 북한 병사를 본 적이 있는지 서로 물어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러시아가 영토를 되찾기 위해 북한 병사를 받아들였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러시아인들도 있다. 쿠르스크의 한 주민은 북한 병사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러시아군은 북한 병사 없이도 충분히 강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에 최대 1만 2000명을 파병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러시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 종로구 한옥서 불…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사망

    종로구 한옥서 불…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 사망

    서울 종로구 소재 한옥에서 불이 나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9분쯤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단층 한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차량 41대, 인력 139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 5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오후 8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는 집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들의 가족 2명과 세입자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한라산 산행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50대 관광객 사망

    한라산 산행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50대 관광객 사망

    관음사 코스로 한라산 산행에 나섰던 50대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제주시 오라이동 관음사 코스로 한라산을 탐방하던 관광객 A(53·충북)씨가 삼각봉대피소 인근 해발 약 1300m 지점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씨는 모노레일과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1시 20분쯤 사망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해 헬기 이륙이 어려워 부득이 모노레일을 통해 A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울산, 화상 응급환자 고압산소치료센터 오픈

    가스 중독이나 화상 등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울산에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26일 울산병원에서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울산에는 고압산소치료장비가 없어 매년 100여명의 응급환자가 부산이나 대구 등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고압산소치료장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울산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산병원은 시 지원금 2억원과 병원 자체 부담 3억 5000만원 등 총 5억 5000만원을 들여 병원 A동 지하 1층 82.5㎡ 규모에 8인용 치료기 1대를 설치하고, 인테리어 리모델링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만들었다. 고압산소치료는 가스 중독, 화상, 잠수병, 당뇨성 족부궤양, 돌발성 난청 환자 등에게 효과적이고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울산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돼 화학 물질이나 가스 누출로 인한 중독, 화상 환자 발생 위험이 크다. 여기에다 조선업 종사자들의 잠수병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은 이번 센터 개소로 산업재해 응급환자 대응력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병원은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고압산소치료센터까지 마련해 공공의료 기능이 확충됐다. 시와 울산병원은 산업단지 협의체, 가스공사, 잠수협회 등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센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TV 즐기고 엄청 먹어” 북한군 부상병들 모스크바 병원서 목격 (영상) [포착]

    “TV 즐기고 엄청 먹어” 북한군 부상병들 모스크바 병원서 목격 (영상) [포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북한군 부상병 일부가 모스크바 군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목격담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파라팩스에 따르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다 다친 북한군 부상병 일부는 모스크바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채널은 러시아군 부상병이 촬영한 동영상을 공유했는데, 여기에는 북한군 추정 남성들이 환자복 차림으로 입원실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리 등을 다친 부상병들은 목발이나 휠체어에 의존했으며, 병실에서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개중에는 앳된 얼굴의 병사도 눈에 띄었다. 채널 측은 “북한군 부상병들은 TV를 즐기며 엄청나게 먹는다”는 러시아군 부상병의 목격담도 함께 전했다. 왼쪽 다리 아래가 절단된 이 러시아군 부상병은 쿠르스크에서 이송된 북한군 부상병들은 한국어 TV, 인터넷 접속, 식사 등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춰진 모스크바 군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사실상 특혜라는 불만이었다. 이는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지난 18일 공개한 도청 파일 내용과 일치한다. SBU는 모스크바 병원 간호사와 남편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군인의 통화 내용을 감청했는데, 간호사는 “북한 사람들이 우리 병원으로 왔다. 벌써 200명이 됐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북한군 부상병들을 수용하느라 병동이 재편됐다며 북한군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이어 생긴 게 비슷해 환자 구별이 어려우며 의사소통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말 동물원이 따로 없다”고 짜증스러워했다. 우크라이나가 감청 파일을 공개하기 하루 전 친우크라이나 단체는 생존한 북한 병사 100여명이 쿠르스크의 울리챠 피로고바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관련 시각 자료를 공유하기도 했다. 동영상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은 환자복이 아닌 사복 차림으로 병원 복도를 지나다녔으며, 일부는 생활복 차림으로 입원실 침대에 누워 있었다. “안 들려, 나”라는 북한말도 선명하게 들렸다. 한국 국가정보원과 군 당국,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최소 1만 1000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파병돼 우크라이나군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일부가 12월 들어 실제 전투에 투입되기 시작해 최소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하기도 했다. 2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쿠르스크에서 자국군과 싸우던 북한군 300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사상자 규모는 1100여명 정도이며, 북한군은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전에서 숨진 북한군 시신 사진과 동영상, 유류품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 ‘미숙아 병원 신세, 퇴원 후 위루관 생활’ 2세 딸…부모 학대로 사망

    ‘미숙아 병원 신세, 퇴원 후 위루관 생활’ 2세 딸…부모 학대로 사망

    두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아빠는 구속되고, 엄마는 불구속 입건됐다. 대전경찰청은 26일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A씨의 아내 B(3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6일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 자기 집에서 딸 C(2)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이날 오전 1시 6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C양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9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사망했다. C양을 진료한 의료진은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이튿날 A씨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국과수는 부검 후 “C양이 두개골 골절에 따른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C양은 미숙아로 태어나 오랜 기간 병원 신세를 졌고, 퇴원 후에는 집에서 복부에 위루관을 삽입한 상태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부부가 C양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육아 스트레스’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C양이 사망하기 전 입양 기관과 구청 등에 병원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면서 입양을 문의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부는 일정한 소득이 있는 일반적인 가정으로 복지 대상자는 아니었다. A씨 부부는 C양 외에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체포와 함께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지면서 분리 조치됐고, 현재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자녀에 대한 학대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았다.
  • ‘성탄절 또래 살인’ 10대男, 피해자와 처음 만난 날 준비해온 흉기 휘둘러(종합)

    ‘성탄절 또래 살인’ 10대男, 피해자와 처음 만난 날 준비해온 흉기 휘둘러(종합)

    경남 사천에서 또래 여성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10대 남성은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와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범행을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1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17)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성탄절인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B(16)양의 목숨을 잃게 한 A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강원도에 거주 중인 A군이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B양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버스를 타고 사천에 온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B양이 거주하던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며 B양을 기다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당일 오후 10시 40분쯤 숨을 거뒀다. A군은 범행 직후 자해를 저질러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 치료를 받고 다음날 0시쯤 긴급 체포됐다. 현재 학교를 자퇴한 상태로 알려진 A군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외에 경찰에 관련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성탄절 사천서 10대 흉기 난동에 여학생 숨져…가해자 범행동기 침묵

    성탄절 사천서 10대 흉기 난동에 여학생 숨져…가해자 범행동기 침묵

    만난 적도 없는 또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10대 A군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경남 사천경남서는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도로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10대 B양에게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A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건 당일 오후 10시 40분쯤 끝내 숨졌다. A군은 B양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자해해 경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치료받은 A군은 26일 자정쯤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A군이 사건 당일 사천으로 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지난해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외에 범행 동기 등은 진술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사건 경위 등 조사를 이어가고 나서 A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파병 북한군 사상자, 이미 3000명 넘었다”

    “파병 북한군 사상자, 이미 3000명 넘었다”

    러 “북한군 내년 전승절 열병식 참여”美측 “파병, 北이 먼저 러시아에 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수가 최소 3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 군 합동참모본부와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북한군 사상자 규모를 크게 넘어선다. 러시아는 “내년에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북한군이 참가할 수 있다”고 발표하는 등 북한과의 밀착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북한이 러시아로 추가 병력과 장비를 보낼 위험이 있다”며 북한군 사상자 규모를 이같이 공개했다. 그가 밝힌 추정치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관이 최전선 작전지역인 쿠르스크에서 직접 수집한 것이다. 지난 23일 합동참모본부는 언론에 배포한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수를 최소 1100명으로 추정했다. 국정원도 지난 19일 “쿠르스크 지역에 1만 1000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 최소 100여명이 숨지고 1000명이 다쳤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표는 우리나라 정보당국이 파악한 수치보다 3배가량 많다. 북한과 러시아가 말 그대로 ‘혈맹’이 됐다. 그는 “북러 동맹이 강해질수록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현대전 경험 전수와 군사 기술 확산은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는 내년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데, 북한군이 열병식에 참가해 러시아군과 나란히 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의 지상군 파병으로 한층 더 가까워진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모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 외교담당 보좌관은 23일 “내년 전승절 참가국에 북한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승절에 맞춰 러시아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29일 방북해 김 위원장을 전승절에 공식 초청했다. 올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는 등 ‘두 나라가 냉전 종식 이래 가장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방러 가능성은 충분하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미 정보기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북한에 파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김 위원장이 먼저 북한군 파병을 제안하고 푸틴 대통령이 재빨리 수용했다”고 타전했다. 그동안 북한의 파병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 병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러시아가 먼저 요청했다는 것이 서방의 평가였는데, 사실은 이와 정반대라는 것이다. 미 관리들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에 즉각적인 파병 대가를 요구한 것은 아니다. 나중에 북한이 외교적 위기에 처하면 러시아가 도와주고 기술도 제공해 주는 등 ‘보답’을 기대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북한군 부대는 러시아 전투부대에 통합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움직이다가 인명 피해를 키웠다고 NYT는 분석했다. 다만 북한군 부상병들은 작은 병원이 아닌 쿠르스크의 대형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러시아 군인들보다 더 나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밝혔다.
  • “북한이 러시아에 먼저 ‘파병’ 제안…벼락치기 훈련”-NYT

    “북한이 러시아에 먼저 ‘파병’ 제안…벼락치기 훈련”-NYT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는 러시아에 파병을 먼저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정보 당국자들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의 취재에 응한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파병은 북한의 구상이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것을 신속히 수용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북한의 파병은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 속에 병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 일이라는 것이 서방의 주된 평가였는데, 러시아가 먼저 파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스스로 제안한 것이라는 게 미 정보 당국의 판단이라는 것이다. 앞서 새뮤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군사령관도 지난 7일 캘리포니아주(州) 로널드 레이건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회의에서 북한이 먼저 러시아에 파병을 제안했고, 러시아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NYT에 따르면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파병에 대한 대가를 곧바로 받은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향후 위기 국면에서 발생할 외교적 싸움에서 러시아가 북한을 지지해주고, 기술 제공도 해주길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의 전방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200명에 이르는 북한군이 사망했고, 부상자 수는 그보다 조금 더 많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밝힌 것으로 전했다. 현재 북한군 부대들은 러시아 전투부대에 완전하게 통합되지 않은 채, 자주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양상이며, 그것이 인명 피해 위험을 더 높였다고 NYT는 분석했다. 다만 북한군 병사들은 부상시 소규모 병원을 거치지 않고 쿠르스크의 대형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등 러시아 군인들보다 의료면에서 더 나은 처우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밝혔다. 북한군 최정예 부대로 알려진 특수부대원들이 러시아에서 이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데에는 드론 공격과 참호전에 대한 경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NYT는 이날 “왜 북한 군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별도 분석 기사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은 북한군 중에서도 가장 잘 훈련되고 철저하게 세뇌된 특수부대원들이지만, 우크라이나전의 드론 공격과 낯선 지형에는 제대로 대비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북한의 특수부대는 주로 저격 임무나 시가전, 산악 및 해상·공중 침투 임무 등에 대비한 훈련을 받아왔다고 NYT는 전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제전략연구실장은 NYT에 이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선과 같이 주로 개방된 평지에서 벌어지는 참호 전투와 드론에는 충분히 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이 봉쇄돼 있던 2년 동안은 특수부대원들도 정규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중국 국경 지대에서 경비 초소 순환 임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러시아 파병 결정이 급하게 이뤄진 만큼 북한 군인들이 전투에 대비할 시간도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 중사 출신 탈북민 안찬일씨는 NYT에 “고위 간부부터 하급 병사까지, 북한군은 수십 년 동안 실전 전투 경험이 없다”면서 “(러시아 파병) 군인들은 드론과 참호전에 대해 ‘벼락치기’ 훈련을 받았을 텐데, 문제는 그들이 얼마나 잘 적응했느냐”라고 지적했다.
  • 미국 보험 CEO 살해범, 첫 재판서 여유만만 미소

    미국 보험 CEO 살해범, 첫 재판서 여유만만 미소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루이지 만조니(26)가 미소 띤 얼굴의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만조니가 이날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피고인 변호를 맡은 캐런 프리드먼 애그니필로는 살인 및 테러 혐의에 대해 “의뢰인은 모두 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사건이 정치화되면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뉴욕주로 이송되는 만지오네를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세운 뒤 “뉴욕 시민이 사랑하는 이 도시에서 그가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애그니필로 변호사는 “이는(포토라인에 세운 일) 해서는 안될 일로 완전히 정치적”이라면서 “애덤스 시장은 누구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을 잘 알고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애덤스 시장 역시 뇌물 혐의 등으로 현직 뉴욕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원 안과 밖에서는 피고인 만조니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눈길을 끌었다. 법정에는 최소 20여 명의 여성들이 만조니를 보기위해 모여들었고, 밖에서도 수십 여명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무죄라며 구호를 외쳤다. 만조니 역시 매우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판에 나섰는데, 호송 과정과 법정 안에서 자주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톰슨 CEO는 4일 오전 6시 46분쯤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 호텔 부근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만조니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특히 범행동기가 보험금 지급 거부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를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보험금 거부가 관행처럼 자리 잡아 건강보험 제도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연방 검찰과 뉴욕주 검찰에 의해 별도 기소돼 병행 심리될 예정으로, 유죄일 경우 각각 최고 사형과 최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도로 위 응급실’ 닥터119… 내년부터 본격 운영

    ‘도로 위 응급실’ 닥터119… 내년부터 본격 운영

    도로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119’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울산을 달린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구급차 ‘닥터119’를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닥터119는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의사가 동승해 출동하는 구급차다. 소방본부와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구급 시스템이다.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소방관서에서 구급차가 신속히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한다. 동시에 닥터119가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을 태우고 현장으로 출동해 환자를 인계받아 병원으로 이송한다. 닥터119는 울산대병원과 가까운 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에 상주하고 있다. 닥터119에는 전문 의료 장비와 의약품이 탑재돼 병원 응급실에 준하는 처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속한 환자 이송과 골든타임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송 중 의료진 공백 시간을 줄여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범 운영 기간에는 닥터119가 총 8회 출동해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환자 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응급실 과밀화 등 전국적으로 의료 문제가 대두하는 가운데 닥터119가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착] “나는 무죄다”…‘씩’ 미소짓는 美 보험 CEO 살인 용의자

    [포착] “나는 무죄다”…‘씩’ 미소짓는 美 보험 CEO 살인 용의자

    미국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루이지 만조니(26)가 미소 띤 얼굴의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판에 출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만조니가 이날 뉴욕주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피고인 변호를 맡은 캐런 프리드먼 애그니필로는 살인 및 테러 혐의에 대해 “의뢰인은 모두 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사건이 정치화되면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뉴욕주로 이송되는 만지오네를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세운 뒤 “뉴욕 시민이 사랑하는 이 도시에서 그가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애그니필로 변호사는 “이는(포토라인에 세운 일) 해서는 안될 일로 완전히 정치적”이라면서 “애덤스 시장은 누구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을 잘 알고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애덤스 시장 역시 뇌물 혐의 등으로 현직 뉴욕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신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원 안과 밖에서는 피고인 만조니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눈길을 끌었다. 법정에는 최소 20여 명의 여성들이 만조니를 보기위해 모여들었고, 밖에서도 수십 여명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무죄라며 구호를 외쳤다. 만조니 역시 매우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판에 나섰는데, 호송 과정과 법정 안에서 자주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톰슨 CEO는 4일 오전 6시 46분쯤 맨해튼 미드타운의 힐튼 호텔 부근에서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만조니의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특히 범행동기가 보험금 지급 거부와 관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를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보험금 거부가 관행처럼 자리 잡아 건강보험 제도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연방 검찰과 뉴욕주 검찰에 의해 별도 기소돼 병행 심리될 예정으로, 유죄일 경우 각각 최고 사형과 최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 김정은이 먼저 “우리군 보내줄게”…러, 받고보니 ‘영양실조’ 수두룩

    김정은이 먼저 “우리군 보내줄게”…러, 받고보니 ‘영양실조’ 수두룩

    미 정보기관은 1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러시아 파병이 러시아 요청이 아닌 북한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파병 초기엔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북한이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반대였다는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파병하겠다고 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신속하게 수용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후 최소 1만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보냈다”고 전했다. 그동안 북한의 파병은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 속에 병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준 일이라는 것이 서방의 주된 평가였는데, 러시아가 먼저 파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북한이 스스로 제안한 것이라는 게 미 정보당국의 판단이다. 앞서 새무얼 퍼파로 미 인도태평양군사령관도 지난 7일 캘리포니아주(州) 로널드 레이건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안보 관련 회의에서 “북한이 먼저 러시아에 파병을 제안했고, 러시아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러시아로부터 즉각적인 대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국제 사회에서 외교적 싸움이 벌어질 경우 러시아가 지원하고, 북한에 위기가 발생하면 기술 제공 등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NYT는 전했다. 미 정보당국은 또 북한이 최고의 훈련을 받은 특수부대를 보냈으나, 많은 병사들이 사실은 영양실조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선에 나가 있는 북한군이 실제 위력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북한군 병사들은 부상시 소규모 병원을 거치지 않고 쿠르스크의 대형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등 러시아 군인들보다 의료면에서 더 나은 처우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밝혔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중 사상자는 1100여명에 달한다. 북한은 현재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하철서 잠든 女 옷에 라이터 ‘치익’…불 타 죽는 모습 지켜본 남성 ‘뉴욕 충격’

    지하철서 잠든 女 옷에 라이터 ‘치익’…불 타 죽는 모습 지켜본 남성 ‘뉴욕 충격’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잠자고 있던 여성의 옷에 불을 붙여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열차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는 지하철 객차 끝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에게 조용히 다가가 라이터로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고, 몇 초 만에 완전히 불길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했으나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후 플랫폼에서 피해자가 불에 타 사망하는 광경을 지켜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고의적 살인으로 보고 용의자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공개해 1만 달러(약 1500만원)의 보상금을 걸어 수배했다. 이후 세 명의 고등학생이 다른 지하철 객차 안에서 용의자를 알아보고 신고한 덕에 범행 후 8시간 만에 검거가 이뤄졌다. 검거 당시 용의자 주머니에는 범행에 쓰인 라이터가 남아 있었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는 과테말라 출신의 이주민인 세바스찬 자페타로, 2018년 6월 애리조나에서 국경 순찰대원에 의해 구금된 이력이 있었다”면서 “용의자와 피해자는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방 뺏으려던 강도에 칼 휘둘러 1명 사망 사고도또 이날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 퀸스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자신의 가방을 빼앗으려던 두 명의 강도를 칼로 찔러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맨해튼행 7호 열차에서 22일 오전 12시 30분쯤 기차에서 졸던 남성은 5명의 강도에게 둘러싸였다. 기차가 우드사이드 에비뉴역에 접근할 때쯤 이 강도 무리는 남성의 가방을 탈취했고, 그때 남성이 깨어나 가방을 되찾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가방을 빼앗긴 남성은 몸싸움이 격해지자 칼을 꺼내 5명 중 2명을 찔렀다. 한 남성은 가슴에, 다른 남성은 얼굴에 칼이 찔렸다. 이들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가슴에 칼을 맞은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연말을 앞두고 지하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50명의 경비대를 추가로 배치하고, 모든 지하철 차량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 ‘아이 셋’ 40대 엄마, 3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나…남편 “당신 꿈 이룰게”

    ‘아이 셋’ 40대 엄마, 3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나…남편 “당신 꿈 이룰게”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을 둔 4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뇌사 상태이던 박혜은(43)씨가 3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측 신장을 기증했다. 박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 100여 명의 회복도 도왔다. 고인은 지난달 25일 새벽 2시 호흡곤란을 호소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생명나눔을 하고 떠난 자랑스러운 엄마로 고인이 기억될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부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고인은 활발하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친근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만든 음식을 나눠주곤 했고, 최근에는 빵 만드는 기술을 배워 만든 빵을 나눠 주는 것을 좋아했다. 고인은 국가유공자(베트남 참전용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늘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줬고, 기증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고인의 남편 이시택씨는 “자기가 우리 아들 프로 축구 선수 되길 원했는데, 그 꿈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룰게. 나한테 와줘서 너무나 고맙고, 보고 싶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막내딸 이지민(10)양은 엄마를 향해 “천사가 돼 우리들 잘 돌봐주세요. 저도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엄마는 좋은 일 하고 갔으니 더 행복할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이웃을 사랑한 따뜻한 이웃이자 가족을 사랑한 자상한 어머니였던 기증자 박혜은씨와 숭고한 생명나눔의 뜻을 함께해 주신 유가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고 떠난 기증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회를 따뜻하고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 차지연, 건강이상에 ‘광화문연가’ 공연 도중 중단…“병원 이송”

    차지연, 건강이상에 ‘광화문연가’ 공연 도중 중단…“병원 이송”

    배우 차지연이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도중 과호흡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공연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광화문연가’는 차지연의 건강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됐다. ‘광화문연가’의 제작사 CJ ENM은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금일 1막 공연 중 월하 역의 차지연 배우에게 일시적인 과호흡 상태가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다”며 “배우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조치를 받고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객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회복에 전념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복귀하겠다는 차지연 배우의 인사를 대신 전해드린다”면서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지연이 출연 중인 또 다른 뮤지컬 ‘명성황후’ 부산 공연도 캐스팅이 변경됐다. 오는 23일과 24일 차지연을 대신해 배우 김소현이 명성황후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배우들이 건강 이상으로 공연이 중단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며 ‘겹치기’ 출연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20일 뮤지컬 ‘시라노’도 배우 최재림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1막만 마친 뒤 돌연 취소된 바 있다. 최재림은 현재 뮤지컬 ‘시카고’, 뮤지컬 ‘킹키부츠’의 지방 공연과 뮤지컬 ‘시라노’에 출연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는 ‘지킬앤하이드’에도 합류한다. 그는 앞서 올해 초에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등을 동시에 소화하던 중 무대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면서 ‘겹치기’ 출연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tvN ‘유퀴즈’에 출연한 최재림은 자신의 다작 논란에 대해 “분명히 많이 찾아주는 시간이 지나갈 건데, 기회가 있고 시간이 있고 할 수 있는 체력과 의지가 있으면 계속 더 새롭게 보여드리는 마음을 크게 가지고 있어서 올해 특별히 작품에 많이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본격 가동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본격 가동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와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타 시도 화상 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기존 119구급대가 각 병원에 전화로 수용 여부를 문의했던 것과 달리, 119구급스마트시스템(구급활동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현장 구급대원이 표준화된 환자 정보를 단말기 통해 다수의 의료기관에 제공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실시간 수용 여부를 응답하여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신속히 선정·이송하는 방식이다. 도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한 결과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등 22개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냈다. 도내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화상 환자를 위해 타 시도의 화상치료 전문병원인 대전화병원, 베스티안병원(오송)과 협력해 신속한 이송 체계도 구축했다.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훈련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는 앞서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1시간 이상 대기 사례가 29% 감소하고, 병원 이송 시간은 평균 42초(3.5%) 단축되는 등 성과를 확인했다. 병원 응답률도 초기 18%에서 6주 차에 44%로 상승해 의료진의 협조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이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소방령을 임명하고, 구급 품질관리 전문가와 구급대원 출신 팀장 4명을 중심으로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자격자 16명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한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은 도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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