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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 다시 가져가라” 뱀 물린 인도男, 두 번 물어 ‘복수’하더니 결국

    “독 다시 가져가라” 뱀 물린 인도男, 두 번 물어 ‘복수’하더니 결국

    인도에서 뱀에게 물린 남성이 다시 뱀을 물은 후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매체는 5일(현지시간) 뱀에 물린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인도 비하르주 라자울리의 울창한 숲에서 철로를 놓는 작업을 하던 산토시 로하르(35)는 저녁 식사 후 자려고 누웠다가 그만 뱀에 물렸다. 생사가 위급한 순간이었지만 로하르는 ‘뱀을 도로 물면 살 수 있다’는 지역 신화를 믿고 뱀을 붙잡아 두 번 물어뜯어 복수했다. 지역에서는 뱀에 물린 사람이 파충류의 등을 물면 독이 뱀에게 도로 옮겨진다는 믿음이 퍼져있다고 한다. 로하르에게 물린 뱀은 결국 죽었다. 다행히도 로하르는 동료들과 함께 있었고 동료들은 즉시 그를 라자울리 병원으로 이송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라울리는 사티시 찬드라 신하 박사에게 치료받고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퇴원했다고 한다. 로하르가 어떤 뱀에 물렸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에서는 매년 약 5만명이 뱀에 물려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90%가 커먼 크레이트, 인디언 코브라, 러셀 바이퍼, 톱 비늘 독사에 물려 사망한다고 한다. 만약 뱀에게 물린 경우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 항독제를 처방받는 것이 급선무다. 응급실에 바로 갈 수 없다면 뱀에게 물린 부위에서 5~10㎝ 위를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묶은 다음 심장보다 아래로 내려가도록 유지해야 한다. 이때 피가 아예 통하지 않게 꽉 묶으면 상처 부위가 괴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강도로 피가 통할 수 있을 만큼 묶는 요령이 필요하다. 특히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 독을 빼내다가는 오히려 상처를 자극하고 뱀독의 순환을 촉진할 수 있어 삼가야 한다.
  • 행사 동원된 코끼리들의 ‘폭주’…퍼레이드 중 날뛰어 13명 부상 [포착](영상)

    행사 동원된 코끼리들의 ‘폭주’…퍼레이드 중 날뛰어 13명 부상 [포착](영상)

    ‘코끼리의 나라’ 스리랑카에서 코끼리의 ‘반란’이 일어나 최소 13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NDTV 등 외신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스리랑카의 종교적 성지 중 하나인 카타라가마에서 열린 힌두교 종교 축제에는 코부터 꼬리까지 빨간색, 파란색 금색 옷을 입은 코끼리들이 등장해 행진을 벌였다.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여기는 스리랑카에서는 대부분의 종교적 의식에 코끼리를 동원해 왔다.문제는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드는 데다 시끄러운 음악과 불꽃놀이 등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코끼리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이날 힌두교 행사에 동원된 코끼리 역시 행사 참가자들이 다수 모인 현장에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다 결국 날뛰기 시작했다. 코끼리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흥분한 코끼리를 잡아당기며 제압하려고 필사적으로 애썼지만, 코끼리의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코끼리 한 마리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자 다른 코끼리들도 ‘폭주’를 시작했다. 흥분한 코끼리들은 이리저리 날뛰면서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다.현장에 있던 군중들이 흥분한 코끼리들을 피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던 중 넘어지면서 1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부상자 중 중태는 없으며, 인근 병원에서 하루 가량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끼리를 신성시하는 스리랑카의 동물학대 관련법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종교행사 등에 동원되는 코끼리들이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며 비판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종교행사에서 코끼리 5마리가 갑작스럽게 난동을 부리자 이를 피하려던 순례자 수십 명이 호수에 뛰어드는 사고가 있었다. 201년에는 역시 사원 축제에서 코끼리 난동으로 최소 17명이 부상했다. 현재 스리랑카에 서식하는 야생 코끼리는 약 7500마리, 종교 행사 등에 동원되는 길들여진 코끼리는 약 200마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스리랑카에서는 무분별한 개발과 개간 등으로 서식지를 잃은 코끼리들이 인간과 충돌하면서 ‘코끼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 “인플루언서 살해당하는데…” 구경난 듯 몰린 사람들에 中 ‘충격’

    “인플루언서 살해당하는데…” 구경난 듯 몰린 사람들에 中 ‘충격’

    중국에서 유명한 ‘춤추는 인플루언서’가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 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적절한 조치 없이 지켜만 보는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중국 지린성 송위안에 있는 한 광장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현지에서 잘 알려진 인플루언서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 자아냈다. 중국 경찰은 지난 2일 입장문을 내 “6월 30일 오후 7시 12분 송위안에 있는 광장에서 술을 마신 남성이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신고를 접수한 후 공안기관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고, 가해자는 공안 기관에 붙잡혀 있다”고 알렸다. 경찰은 그러면서 “현재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53세 남성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인 54세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피해자 B씨는 광장에서 가방을 끼고 춤을 추는 것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현지 온라인상에서는 ‘가방형’, ‘무용신’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당시 사건 현장 주변에 수십명의 사람이 있었는데도 구경만 하는 영상이 공개돼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실제 당시 영상을 보면, 가방을 낀 채 춤을 추는 B씨 주변에는 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이때 갑자기 A씨가 다가오더니 들고 있던 흉기를 B씨에게 휘둘렀고, B씨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영상에는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는 모습도 담겼다. SNS에서는 피해자가 숨진 이유에 대해 추궁하는 글도 떠돌았는데, B씨가 A씨의 아내를 성추행해 보복한 것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그러나 경찰은 “조사 결과 피해자와 가해자는 모르는 사이였고, 가해자는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광장에 왔다. 피해자가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 나주서 승합차ㆍ화물차 추돌사고…7명 이송

    나주서 승합차ㆍ화물차 추돌사고…7명 이송

    나주에서 밤길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8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32분께 나주시 왕곡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13.5t 화물차가 신호대기중이던 50대 B씨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명 중 1명이 중상, 나머지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흙수저’ 부총리·‘오바마 친구’ 외무… 스타머 내각 절반이 여성

    ‘흙수저’ 부총리·‘오바마 친구’ 외무… 스타머 내각 절반이 여성

    영국 조기총선에서 제1야당인 노동당이 집권 보수당에 압승해 14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노동당을 이끄는 키어 스타머(62) 신임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망가진 영국 경제를 재건해야 하는 난제를 떠안게 됐다. 스타머 총리는 6일(현지시간) 오전 보수당 리시 수낵(44) 전 총리가 찰스3세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한 직후 버킹엄궁에서 새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영국 총리 관저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우리는 영국을 재건한다”면서 “변화는 지금 바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노동당은 412석을 얻어 제1·2 야당인 보수당(121석)과 자유민주당(72석)을 제치고 단독 과반을 차지하면서 정책 추진을 위한 동력도 갖췄다. 스타머 총리는 당선 직후인 지난 5일 부총리와 재무·외무장관 등 내각 명단도 발 빠르게 발표했다. 주요 장관 21명 중 11명이 여성으로 영국 최초 여성 재무장관도 배출했다. 자수성가한 ‘흙수저’ 장관도 다수로 당의 정체성을 내각에 녹여 냈다.부총리와 균형발전·주택 장관을 겸임하는 앤절라 레이너(44) 노동당 부대표는 맨체스터 공공주택에 살면서 집안의 난방을 끄고 생활해야 할 만큼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16세에 출산하면서 학교를 그만뒀다. 이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 지방정부 돌봄 서비스 업무를 하면서 노동조합에 참여했다. 37세에 손주를 본 그를 가리켜 더타임스는 “최근 정치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첫 여성 재무장관이 된 레이철 리브스(45)는 영국중앙은행(BOE)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2010년 의회에 입성했다. 리브스 장관의 경제 철학은 경제 안보와 노동자들의 재정 안정성을 강조하는 이른바 ‘시큐로노믹스’(securonomics)라고 영국 언론은 분석했다.외무장관에 기용된 데이비드 래미(52)는 가이아나 이민 가정 출신이다. 미국 하버드 법대에 입학한 첫 흑인 영국인으로 동문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친분이 깊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앞두고 “트럼프는 여성을 혐오하고 나치에 동조하는 소시오패스”라고 비판하는 글을 타임지에 실었다. 현재 영국 경제는 1997년 노동당 당수 토니 블레어가 총리에 취임했을 때보다 더 나쁜 상황이다.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정체돼 있고 국가 부채는 매년 치솟고 있다. 이민 싱크탱크인 브리티시 퓨쳐의 선더 카트왈라는 “스타머 총리가 변화에 대한 희망이 거의 없는 ‘불안하고 분열되고 약간 망가진 나라’를 물려받았다”고 분석했다.무엇보다 서민 생활이 최악이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져 생활비가 급등했지만 영국인들은 1950년 이래 가장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 평균 주택 가격은 28만 1000파운드(약 5억원)로 10년 동안 30% 넘게 상승했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식량 지원 제도인 푸드뱅크 이용률도 5년 동안 거의 두 배로 늘었다. 현재 영국의 교도소는 재소자들로 가득 찼고, 법원에서 경범죄 혐의자가 판결을 받는 데만 6개월이 걸린다. 전체 영국 대학의 40%가 재정 적자이거나 적자 전환 중이다. 영국에서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병원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만 760만명에 달한다. 10년 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현 상황을 반전시킬 새 정책이 필요하다. 외교 상황도 녹록지 않다. 1997년만 해도 비교적 약체였던 러시아는 이제 유럽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은 여러 무역 정책으로 유럽을 압박한다. 차기 미국 대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트럼프 전 대통령조차 “유럽 방위를 포기하겠다”고 대놓고 위협한다.해마다 늘어나는 불법이민 문제에도 해법을 내놔야 한다. 보수당 정부는 영국으로 들어오는 난민을 일단 모두 아프리카 르완다로 보낸 뒤 그곳에서 심사를 통과한 사람만 영국 이민을 허용하겠다는 정책을 추진했다. 이는 인권침해 논란과 함께 유럽인권재판소(ECHR) 등 국제사회의 비난을 초래했다. 이날 스타머 총리는 첫 기자회견에서 “르완다 계획은 시작하기도 전에 완전히 끝났다”고 천명했다. 대신 영국으로 오는 불법 이주민에 대한 국경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으로 들어온 이주민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스타머 총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불분명하다고 AP통신은 짚었다. 이날 첫 내각 회의를 주재한 스타머 총리는 7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 영국 4개 구성국을 각각 방문하고 8일에는 미국 워싱턴DC로 출국,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의에서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 70대가 몰던 차량 4대 연쇄추돌·2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70대가 몰던 차량 4대 연쇄추돌·2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차량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용산소방서는 7일 오후 2시 10분쯤 용산구 이촌동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선 승용차를 들이받아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처음 사고가 난 차량에 탑승해있던 50대 남성과 8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80대 여성은 통증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광주 ‘싸이 흠뻑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병원이송

    광주 ‘싸이 흠뻑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병원이송

    가수 싸이의 광주 콘서트에서 탈진 등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인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그 2024’에서 관람객 4명이 복통과 현기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물과 소금을 받아 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쉬어가는 등 78명이 현장 조치를 받기도 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광주 대표지점의 체감온도는 31.3도를 기록했다.
  •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4명 탈진 등으로 이송…78명 응급조치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4명 탈진 등으로 이송…78명 응급조치

    가수 싸이의 광주 콘서트 현장에서 탈진 등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인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SUMMER SWAG) 2024’ 공연에서 관람객 4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은 현장에 설치된 안전부스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콘서트 주최 측 사설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78명이 현장에서 물이나 소금을 받아 가거나 안전 부스에서 잠시 쉬어가는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 안전사고나 다중밀집 사고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틀간 이어지는 광주 콘서트 행사에 대비해 주최 측과 별도로 현장에 소방 인력 50명을 배치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 대표지점 체감온도는 31.3도를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된 광주와 전남 담양·화순·장흥군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로 하향됐다.
  • ‘얼차려’ 훈련병 처치한 응급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나

    ‘얼차려’ 훈련병 처치한 응급 의사, 비판 여론에 병원 떠나

    최근 강원 속초의료원의 응급의사 5명 가운데 2명이 퇴사했는데 떠난 그중 1명이 육군 12사단에서 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을 응급처치한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지난 5월 23일 육군 12사단에서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속초의료원 응급실로 실려 온 훈련병의 진료를 맡았다. A씨는 훈련병의 피검사와 CT 검사 등을 한 뒤 훈련병의 병명을 횡문근융해증으로 진단했다. 응급처치를 진행한 A씨는 훈련병이 더 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아야 한다고판단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훈련병은 이틀 뒤인 25일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이후 숨진 훈련병의 사건이 공론되면서 의료진들이 적기를 놓친 것은 아니냐는 비난 여론도 이어졌다. 결국 A씨는 속초의료원 근무 한 달 만인 지난달 30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표를 냈다. 속초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실 의사가 신속 대응을 하지 않아 치료 ‘적기’를 놓쳤다는 비판 여론까지 나오니 A씨는 매우 괴로워했다”고 조선일보는 전했다. 앞선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A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고, 쓰러진 훈련병은 25일 사망했다. 숨진 훈련병은 완전군장으로 연병장을 도는 군기훈련을 받았다. 군기훈련 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상태에선 걷기만 시킬 수 있지만, 숨진 훈련병은 구보까지 지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지법은 지난달 21일 직권남용 가혹행위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중대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유족에게 왜 연락했는지,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이 없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고, 부중대장은 “죄송하다”고 했다.
  • “또 급발진?”…80대 운전자 서울역 인근 ‘인도 돌진’ 행인 2명 치어

    “또 급발진?”…80대 운전자 서울역 인근 ‘인도 돌진’ 행인 2명 치어

    고령의 운전자가 서울역 인근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들이받았다. 6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차가 행인 2명을 잇따라 치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차는 서울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주유소 앞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근처 벽을 들이받고 멈췄다. 차에 치인 행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뉴스1에 “(사고 당시) 부아앙, 쾅 소리가 났다”며 “차 안 에어백이 터져 있었고 운전자는 의식은 있었지만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 여부는 앞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으로 지금 맞다, 틀리다 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사고가 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이다. A씨가 운전한 차에는 2명이 동승하고 있었으며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 A씨 차량이 주유소로 진입하려다 사고가 났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내 혈액형 부족해 큰일” 걱정했는데…‘이것’ 개발해 난리난 日

    “내 혈액형 부족해 큰일” 걱정했는데…‘이것’ 개발해 난리난 日

    혈액형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투여할 수 있는 ‘인공 혈액’이 일본에서 개발돼 화제다. 실제 상용화된다면 세계 최초의 인공 혈액이 된다. 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사카이 히로미치 교수 연구팀은 “모든 환자에게 수혈이 가능한 인공 혈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내년부터 인공 혈액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이 개발해 선보인 인공 혈액은 보라색을 띠고 있다. 이는 혈액 중에서도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중 붉은색을 띠는 헤모글로빈에 특수한 가공을 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보존 기간이 만료돼 폐기해야 하는 혈액에서 헤모글로빈만을 추출하고, 이를 지질막으로 감싸 캡슐화했다. 일반적으로 적혈구는 냉장에서 최대 4주간 보관할 수 있지만, 인공 혈액은 상온에서 약 2년간, 냉장에서는 5년간 보관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혈액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투여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사카이 교수는 “헤모글로빈 생성 과정에서 적혈구막을 제거해 혈액형 항원이 없다”며 “인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관, 운송이 비교적 쉬워 도서 산간 등 의료 체계가 열악한 지역의 환자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의 마츠모토 마사노리 교수는 “어떤 환자나 부상자도 혈액형과 관계없이 인공 혈액을 투여할 수 있다”며 “1시간 만이라도 버틸 수 있다면 그사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 혈액의 개발은 젊은 층의 헌혈 감소와 고령화 사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오사카 적십자사에 따르면 10~30대 젊은 세대의 헌혈자 수는 1997년 31만 1585명에서 2021년 13만 5250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헌혈이 늘지 않으면 수혈용 혈액의 존속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건강한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해 투여 대상자 수를 늘려 2030년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해”… 체포영장은 기각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해”… 체포영장은 기각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발생 사흘 만인 4일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를 상대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차씨가 경찰 조사에서도 사고 직후와 같이 ‘급발진’을 주장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차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변호사 입회하에 피의자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상황, 일방통행 도로로 역주행한 이유, 차량에 이상 징후가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씨는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돼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지금은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차씨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사고 직후부터 해 온 주장을 되풀이했다. 차량 속도가 갑자기 올라갔고,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으려 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전날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차씨의 아내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 초동 조사 결과에서 이를 입증할 만한 정황은 아직 없다. 블랙박스 오디오에는 급발진을 뒷받침할 만한 목소리가 담겨 있지 않고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1차 분석 결과에도 차씨가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은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만 남아 있다.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으면 도로에 남는 ‘스키드 마크’도 사고 현장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 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날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사고 사망자 9명 중 7명의 발인식이 잇따라 엄수됐다. 시중은행 직원인 이모(54)씨의 발인식에서는 아들을 잃은 백발의 어머니가 연신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다. “아이고, 아이고”라는 통곡 소리만 가득했던 발인식에서는 고인의 직장 동료 100여명이 침통한 표정으로 운구차를 뒤따랐다. 이씨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던 이모(52)씨와 사고 당일 승진한 박모(42)씨의 발인도 차례로 진행됐고 사망자 양모(35)씨 등 서울 대형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의 발인식도 같은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국립중앙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서는 서울시청 청사운영팀장 김인병(52)씨와 세무과 직원 윤모(31)씨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고인을 태운 차량은 생전 근무하던 서울시청 본청과 서소문청사 앞에 들러 10분 정도 머물다 장지로 향했다. 한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토마토주스가 됐다’며 조롱 섞인 쪽지를 남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 이후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 “호텔식사 좋네” 화기애애 하다 “어어”…시청역 사고 직전 음성 공개

    “호텔식사 좋네” 화기애애 하다 “어어”…시청역 사고 직전 음성 공개

    9명이 숨지는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씨와 아내의 사고 당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경찰이 분석한 차씨 부부의 제네시스 G80 차량 블랙박스에는 부부가 사고 당일 밤 시청역 인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아내 김모(66)씨의 친오빠 칠순잔치를 마치고 나오면서 “호텔 식사가 참 좋았다”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고 4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부부의 이야기는 두런두런 이어졌고 분위기는 대체로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고위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말했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고 차량이 호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나와 약간의 턱이 있는 출입구 쪽에서부터 가속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호텔 지하 주차장은 차단기를 통과해 완만한 경사로의 오르막길을 따라 지상으로 올라간 뒤 출차 직전 고무로 된 차단턱을 밟고 지나가는 구조로 돼 있는데 이 차단턱에서부터 가속했다는 설명이다. 블랙박스 분석 결과에서도 차씨 차량이 호텔 주차장을 빠져나와 일방통행로인 세종대로 18길로 잘못 들어선 뒤부터 상황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의 대화가 갑자기 끊기더니 차씨가 당황한 듯 “어어어” 소리를 냈고, 이후 충돌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아!” 소리를 지르면서 “천천히 가라. 왜 이렇게 빨리 가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씨가 일방통행로로 잘못 접어들어 역주행을 하게 되자 빠르게 빠져나가려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또 차량 급발진보다는 차씨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 피의자 신문서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 급발진 주장 한편 차씨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첫 피의자 신문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남대문경찰서가 밝혔다. 이날 조사는 차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이뤄졌다. 차씨는 사고 당시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앞서 차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차씨의 아내인 A씨도 지난 2일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차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안전 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차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씨의 차량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 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주장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 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주장

    9명이 숨지는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차모(68)씨가 첫 피의자 신문에서 ‘브레이크 이상 급발진’을 주장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신문에서 차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라며 차량 상태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사는 차씨가 입원 중인 서울대병원 입원실에서 변호인 입회하에 이뤄졌다. 차씨는 사고 당시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응급실로 이송됐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앞서 차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차씨의 아내인 A씨도 지난 2일 참고인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차씨가 운전한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빠져나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안전 펜스와 보행자들을 덮친 후 BMW와 쏘나타를 차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청 직원 2명과 은행 직원 4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은 차씨 및 변호인과 협의해 추후 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씨의 차량 감식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 단정이 어렵다”며 경찰이 신청한 차씨의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 ‘맨발로 진열 상품 집어던져’···SNS 달군 대만 쇼핑센터 진상손님 (영상)

    ‘맨발로 진열 상품 집어던져’···SNS 달군 대만 쇼핑센터 진상손님 (영상)

    대만 타이베이의 유명 쇼핑몰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진상 손님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2시14분(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에는 대만 타이베이101 쇼핑센터에서 난동을 부리는 여성의 모습이 공유됐다.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상 속 장소는 타이베이101 쇼핑센터 내의 찰스앤키스(Charles&Keith) 매장인 것으로 밝혀졌다.영상을 보면 핑크색 미니 드레스를 입은 맨발의 여성이 신던 것으로 추정되는 하이힐을 손에 쥔 채 허공을 향해 거친 말을 쏟아낸다. 이어 화를 참지 못한 듯 쇼핑센터 기둥에 하이힐을 내리치더니 이내 돌아서 매장으로 돌진한다. 매장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진열되어있는 백과 구두를 내키는 데로 쓸어 던지고, 보다 못한 한 손님이 나서자 언성을 높이며 삿대질로 응수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자신을 말리는 매장 직원에게 “내가 다 사버릴 거야”고 소리치며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는 시민들은 충격을 받은 듯 보인다.이날 현장을 목격했던 한 시민은 “매장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다”면서 “정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몇몇 목격자들은 영상 속 여성이 매장 직원을 공격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여성은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타이베이의 송데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여성에 대한) 신원 확인 서류가 없어 정확한 정보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사용하는 언어로 보아 태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격양된 상태인데다 폭력적으로 행동해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 정신건강 진단을 위해 의료 시설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본 찰스앤키스 매장 측은 “선글라스 두 쌍이 파손돼 약 25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면서 “본사와 법적 조치를 취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기말고사 끝”…바다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1명 사망

    “기말고사 끝”…바다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 1명 사망

    기말고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바다에서 물놀이 하던 중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유원지 앞 바다에서 중학생 A(14)군이 빠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40여분 만에 해안가로부터 30m 떨어진 수심 3.5m 지점에서 발견됐다.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지만 숨졌다. A군과 친구들은 이날 시험이 끝나고 유원지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물에 빠진 곳은 해수욕장이 아닌 수영 금지구역으로, A군 일행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함께 물놀이하던 친구들의 목격 진술을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목격자, 절박한 심정으로 심폐소생술… 위급 상황에도 ‘시민 의식’ 빛났다

    시청역 역주행 사고 목격자, 절박한 심정으로 심폐소생술… 위급 상황에도 ‘시민 의식’ 빛났다

    지난 1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당시의 119 신고 녹취록이 공개됐다. 순식간에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하려고 애쓴 시민들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공개한 시청역 교통사고 관련 119 신고 ‘통화 녹취록’ 자료에 따르면 사고가 벌어진 지난 1일 밤 9시 27분 20초부터 9시 42분 31초까지 약 15분간의 급박한 상황이 담겼다. 당시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사고가 나자 119로 긴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첫 신고자는 “시청역 사거리에서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났다. 승용차끼리 박은 거 같은데 운전자 튀어나와서 도로 한복판에 있다”고 했다. 첫 신고로부터 27초 뒤 “검은색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는 두 번째 신고에 이어 구체적으로 구급차가 여섯대 필요하다는 세 번째 신고까지 접수된다. 세 번째 신고자의 경우 ‘혹시 환자한테 응급처치를 할 수 있겠느냐’는 119 상황실 요청에 “제가 할게요”라며 조처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날 119 상황실에는 첫 신고를 포함해 1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대부분은 사고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급 대원의 신속한 도착을 재촉했다. 일부는 신고 내내 울먹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사로 시민 9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6명이 현장에서, 3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 차모(68)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4차로 도로를 역주행했다. 차량은 시속 100㎞ 가까운 속도로 내달리다 정차된 차량을 연이어 들이받은 뒤 인도를 덮쳤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경찰이 신청한 차씨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 프랑스 정부 대변인 선거운동 중 피격…아탈 총리 “민주주에 폭력이 설 자리 없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 선거운동 중 피격…아탈 총리 “민주주에 폭력이 설 자리 없다”

    프리스카 테브노 프랑스 정부 대변인이 오는 7일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선거운동을 벌이던 중 괴한 4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프랑스 하원 의원이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당 소속 테브노 대변인은 파리 서쪽 오드센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에 캠프 팀원들과 함께 선거 포스터를 붙이던 중 4명에게 공격을 받았다. 프랑스 공영방송 유럽1은 “테브노 대변인은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그녀의 수행원 중 한 명이 턱이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보도했다. 르 파리지앵은 테브노 일행을 폭행한 4명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이 공격을 비난하고 정치적 폭력의 종식을 촉구했다. 그는 X에 “오늘 저녁, 후보자 프리스카 테브노와 그녀의 캠페인 팀원들이 뫼동에서 선거 포스터를 붙이던 중 네 사람에게 공격을 받았다”면서 “폭력과 협박은 우리 민주주의에 설 자리가 없다. 우리 공화국에도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확산되고 있는 폭력과 증오의 분위기를 거부합시다. 지금 당장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극우 국민연합(RN) 대표 조르당 바델라는 폭행 피해를 입은 테브노 대변인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 “살아난 게 천운”…운동하다 쓰러진 男, 모두가 망설일 때 벌어진 ‘기적’

    “살아난 게 천운”…운동하다 쓰러진 男, 모두가 망설일 때 벌어진 ‘기적’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조용히 자리를 떠난 의인이 현직 경찰관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운동하다 갑자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6일 오후 9시쯤 경기 광명시에 있는 한 아파트 헬스장에서 남성 A씨가 러닝머신을 뛰던 중 갑자기 바닥으로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시민들은 당황했다. 한 시민은 헬스장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고 또다른 시민은 A씨의 엉킨 다리를 풀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 A씨를 구조하지 못했다. 그 사이 A씨의 입에는 거품이 생기고 몸은 점점 경직되어 가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A씨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주저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남성의 정체는 서울관악경찰서 형사팀 김영봉 경위였다. 휴무일 체력 단련을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 중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것이다. 김 경위는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119전화 코칭에 따라 환자의 의식과 호흡 유무를 계속해서 확인하며 약 7분가량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잠시 뒤 도착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하는 사이 김 경위는 조용히 헬스장을 떠났고 A씨도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A씨의 아내 B씨는 사건 10일 뒤 관악경찰서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B씨는 “기적적으로 남편이 깨어난 후 너무나도 경황이 없다가 나중에 지인에게 남편 옆에서 운동하시던 마침 경찰분이셨고 남편이 쓰러진 걸 보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해 살아났다는 말을 들었다”며 “남편이 기적적으로 살아난 후 그날을 곱씹어보니 만약에 헬스장에서 쓰러지지 않았으면 운전하다가 혹은 길에서 혼자 심장마비로 죽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너무나도 명확해 헬스장에서 쓰러진 게 감사했고 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 옆에서 운동하고 계셨다던 분이 경찰이셔서 운명인지 천운인지. 바로 옆에 계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며 “이렇게 살아난 게 천운이고 기적이라는 걸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관악경찰서에서 근무하고 계신다던 김영봉 경찰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병원에서 10일 동안 입원 후 이제서야 퇴원해 집에서 잘 몸조리하고 있다”며 “김영봉 경찰분 덕분에 남편이 저와 아이들 곁에 살아 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 사이판서 1초 만에 전신마비 사고… 현지 영사 도움받아 긴급 귀국 수술

    사이판서 1초 만에 전신마비 사고… 현지 영사 도움받아 긴급 귀국 수술

    쇼츠 조회 1090만회… 위로·공감“모두 천사처럼 날 위해 움직인 듯” 불과 1초 만이었다. 지난 1월 18일 박현선(28)씨는 휴가지 사이판의 한 수영장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는 일어나지 못했다. 경추가 골절되면서 왼팔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마비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경외과 전문의는 물론 자기공명장치(MRI) 검사 장비도 없어 정확한 진단도 받지 못한 채 진통제에 의존해야 했다. 게다가 하루 입원비만 600만원이나 됐다. 귀국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 박씨는 괌 주재 하갓냐출장소 영사와 사이판 영사협력원, 해외안전담당 영사 등의 도움으로 귀국을 앞당기고 통역과 영사 조력 등을 받을 수 있었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괌으로, 괌에서 서울로 긴급 이송되는 12시간 여정을 거쳐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는 자신의 경험담을 오빠와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까망콩이 싹을 틔울 때까지 전신마비를 이겨 내겠다’며 채널 이름을 ‘까망콩싹’으로 지었다. 그는 “병원에만 있다 보니 우울하기도 해서 함께 재활하는 환우들과 서로를 다독이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는데 훨씬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초 만에 전신마비가 되었다’는 쇼츠 영상이 지난 2일 기준 109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수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았다. 해외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게 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은지 등도 영상으로 나누고 있다. 박씨의 이야기는 외교부가 주최한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일 시상식에서 만난 박씨는 “지금도 생각할수록 눈물부터 고이는 절망적인 순간이었다”면서도 “마치 모두가 천사처럼 나를 돕기 위해 움직인 시간 같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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