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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2025년 국비 5조869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 2025년 국비 5조869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5조8697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 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된 가운데, 인천시의 내년 국비는 올해 확보한 5조4851억 원보다 3846억 원(7%)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 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 원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국회에서 증액되지 못한 주요 건의 사업들에 대해 추경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비 추가 확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증액 건의 사업은 서해 5도 정주 생활 지원금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설립 ▲인천형 출생정책 ‘아이 플러스 1억 드림’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중요한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인천시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협력 결과”라며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예산인 만큼,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이는 놀 권리 있죠”…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 꿈꾸는 제주

    “아이는 놀 권리 있죠”… 아동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 꿈꾸는 제주

    아이 키우기 좋게 ‘엄빠’들과 소통주말돌봄교실 ‘꿈낭’ 전국 첫 운영지속 가능 아동권리 교육체계 구축아동권리강사 양성, 인권 존중 강화‘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 제정표준조사·의견 수렴 토론회도 열어유니세프 새 기준 충족할 준비 거쳐이달 중으로 다시 인증 신청할 계획“아이들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습니다.” 유엔아동권리 협약 제31조에 따라 아이들의 놀이는 꼭 지켜져야 할 권리임을 명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 제주도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제주도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희망을 채우는’ 아동친화도시(CFC)로 나아가기 위해 아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일컫는다. 지역사회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지방자치단체는 모두 91곳이며 광역시로는 부산, 대구, 광주, 세종 등 4곳이다. 제주도는 2019년 아동 삶의 질 지수가 100.4로 전국 9위이고 아동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감은 105.6으로 6위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 제주도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이 17.7%로 전국 12.1%보다 5.6% 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33.0%로 전국 34.2%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오영훈 제주지사는 유엔 아동권리 및 4대 기본권 보장 실현으로 아동의 권리가 보편화되는 도시 구축에 나섰다. 지난 2일 서귀포시 3040 ‘엄빠’(엄마와 아빠)들과 가진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위한 소통의 자리는 그가 얼마나 육아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행보였다. 오 지사는 “밤늦게 아이들이 갈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는 어머니, 통합돌봄을 비롯해 더욱 세심한 육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아버지까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더욱 섬세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제주 어디에서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날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꿈나무의 제주어) ▲아동건강체험활동비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 조성 ▲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단가 차액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해피아이 육아지원금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세심하게 안내했다. 도는 비만율을 개선하고 아동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8세 이상 12세 이하 초등학생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들에게 전국 최초로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제주 아동 1만 2323명, 1만 2002가정에 월 5만원씩 20억 4만원이 지급됐다. 제주연구원이 아동건강체험활동비의 경제 효과를 조사 분석한 결과 총생산 유발 효과는 24억 6000만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3억 7400만원, 고용 유발 효과 27.8명으로 나왔다. 또한 올해 도는 전국 최초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주말에 부모가 바쁜 일이 있더라도 방치되는 일 없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주말돌봄교실 ‘꿈낭’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연계형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6~12세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무엇보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순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장은 “2019년 아동친화팀이 생겼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될 정도로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그런 준비과정 중에 유니세프가 인증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오랜 기간 준비해 왔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새 기준에 맞추는 데 원팀이 돼 똘똘 뭉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동친화팀은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더 착실히 준비해 인증을 받겠다는 각오다. 새롭게 추가된 아동, 학부모, 교사, 관계자 1500명을 대상으로 표준조사를 실시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의견수렴 도민토론회를 다시 열었다. 도는 이달 중 우여곡절 끝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 참여예산제를 도입해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주도적 견인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속가능한 아동권리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권리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기관 곳곳을 찾아가 아동존중문화를 심고 있다. 최근 어린이뮤지컬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어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밖에 아동권리증진사업으로 제주 아이 ‘와글와글 놀이터지도’를 만들어 한 장의 지도만으로 도내 놀이터 탐방을 한눈에 할 수 있게 했다. 정 과장은 “아이 중 한 아이라도 바르게 성장해 훌륭한 사회인이 되면 우리를 바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바로 아이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아이가 마음껏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어른들이 아이의 눈높이로 하나씩 바꾸다 보면 언젠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스마일라이트테크, ‘스마트 LED 스포츠 매트 시스템’ 출시 예정

    스마일라이트테크, ‘스마트 LED 스포츠 매트 시스템’ 출시 예정

    스마일라이트테크는 장소나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 운동 프로그램, 인지치료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등 실내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스마트 LED 스포츠 매트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여 2025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LED 스포츠 매트 시스템은 ▲픽셀 LED칩을 탑재하여 다양한 문자와 패턴 구현이 가능하고 ▲움직임에 반응하는 센서로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 및 반응하여 몰입감을 높이고, ▲음향 장비를 추가해 더욱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캡을 적용하여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미끄럼 방지와 충격 흡수를 위한 재생고무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대폭 향상했다.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게임, 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으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놀이나 학습이 필요한 스포츠센터, 학교, 재활병원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마일라이트테크는 올해 인제엔젤투자클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주최 2024년 김해 스타트업 성과공유회에서 올해의 창업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석희곤 대표는 “스마트 LED 스포츠 매트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기술 융합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라이트테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대우건설, 이달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 이달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이 이달 평택 브레인시티에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 59·84·119㎡ 총 19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59㎡A 97가구 ▲전용 59㎡B 97가구 ▲전용 84㎡A 1089가구 ▲전용 84㎡B 233가구 ▲전용 119㎡A 372가구 ▲전용 119㎡B 102가구로 구성돼 있다. 2028년 초 입주 예정이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 산업 첨단 인공지능(AI)도시로,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산업단지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대학과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지식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기업 및 대학 내 유학생 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북측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설립이 진행 중이다. 단지 남측에는 ‘아주대 평택병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주체인 아주대의료원은 브레인시티 종합의료시설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도보 거리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또 브레인시티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 지제역이 있고,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 중이며 GTX-A·C 노선 연장도 계획되어 있다.
  • 정병용 하남시의원 “민선 8기 기업 유치 실적 ‘0건’ 지적...실질적 대책 마련 필요”

    정병용 하남시의원 “민선 8기 기업 유치 실적 ‘0건’ 지적...실질적 대책 마련 필요”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25일 열린 제336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업지원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하남시의 기업 유치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 실질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민선 8기 시작 이후 기업 유치를 위한 예산으로 약 1억 7800만원이 투입됐고, 2023년 8월부터 시행된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기업 유치 성과는 전무하다”라며 “포상금 지급이나 투자 지원금 지급 사례가 없다는 것은 실질적인 성과가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하남시가 2023년 8월 16일에 배포한 보도자료(‘하남시, 매출 1조 4000억원 기업 서희건설 하남유치 성공)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약 2조원 규모의 서희건설 본사 이전을 강조했다”며 “실제로는 본사가 아닌 본점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관련 부서는 서희건설의 본사가 아닌 본점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정 의원은 “기업 유치 성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종합사업계획서 제출 등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며, 기업 유치 정책이 형식적 행정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12월 준공 예정인 풍산동 607부지 내 보바스 병원과 관련해 “특정 의료기관에 편중된 홍보성 발언은 타 의료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공식 석상에서의 신중한 발언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기업 유치 실적이 사실상 전무하다”며 “기업 유치와 관련된 행정 체계와 조례 운영의 실효성을 재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하남시의 기업 유치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 있는 행정 운영과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
  • “경북도와 전남도에 국립의대 신설해야”…양 도시 유치 속도전에 나서

    “경북도와 전남도에 국립의대 신설해야”…양 도시 유치 속도전에 나서

    의료 최대 취약지로 꼽히는 경북도와 전남도가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국립안동대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을 비롯해 국립의대 유치 범시도민 단체,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국립안동대학교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문구가 적힌 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본 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2부 본 토론회는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김주연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이국현 경북도 안동의료원장 등 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은 의료서비스 수요가 많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이고 지형적 특성상 도서·산간 지역도 많아 의료접근성 또한 매우 취약하다”면서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2일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의대 정부추천 용역주관사가 작성한 추천서와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 작성한 통합의대 신설 기본계획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했다. 추천서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추천 글과 통합의대 신설을 위한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합의 과정 등이 담겼다. 이어 두 대학은 전남도의 추천에 따라 오는 29일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교육부에 대학 통합신청서를 제출,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와 의료계 등을 설득해 반드시 전남지역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북 지역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2.1명)을 밑도는 1.7명, 1.4명에 그쳐 전국 최저 의료 인프라 수준이다.
  • 착한 분양가, 부담 낮춘 옵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다음달 분양

    착한 분양가, 부담 낮춘 옵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다음달 분양

    (주)한양이 평택 브레인시티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공공택지로, 합리적 분양가와 다양한 인프라, 여러 개발 호재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브레인시티뿐만 아니라 평택 전체 택지지구와 비교해도 손꼽힐 만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전용 59㎡ 타입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전용 84㎡ 타입은 현관 팬트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여기에 타 단지에서는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품목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단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바로 맞닿아 있다. 브레인시티 내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브레인시티 내의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비롯해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RT, 1호선, KTX(예정), GTX-A·C(추진) 등이 지나게 될 평택지제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 평택병원 및 연구개발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는 많은 수요가 몰리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요즘처럼 분양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브레인시티는 각종 기반시설과 카이스트, 아주대병원 등이 조성됨에 따라 지금보다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마련될 예정이다.
  • 광주대 ‘반려동물’ 전문 인재 육성 시동

    광주대 ‘반려동물’ 전문 인재 육성 시동

    광주대가 올해 신설한 반려동물보건산업학과 신입생의 등록금 면제와 실무 교육 등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광주대에 따르면 반려동물학과는 2025학년도 첫 신입생 34명을 모집한다. 입학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는 한편 국가자격증 취득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첫 학기부터 전문학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동물보건 실습실, 반려동물 미용 실습실, 반려동물 실내 훈련실습실 등 최신 시설이 구비된 실습장 조성도 마쳤다.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와중에도 지난 16일에는 교내에 한국예술문화명인 반려동물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24 한국 반려동물 문화예술대전’을 유치하는 데 성공, 이목을 끌었다. 250여명의 참가자들이 반려견 미용대회와 전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고 중·고등학생 참가자들은 광주대 진학을 희망하기도 했다. 광주대 반려동물학과 진학으로 취득할 수 있는 국가 자격증은 반려견스타일리스트,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축산기사, 축산산업기사, 축산기능사, 가축인공수정사 등이 있다.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하다. 동물병원, 반려동물센터, 동물테마파크 등으로 취업을 비롯해 축산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동물방역사, 동물위생사, 사료회사,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축산직 공무원 생활도 가능하다. 또 실험동물연구센터 등 의료 및 연구 분야와 동물원, 반려동물 미용실 등 다양한 반려동물보건산업분야로의 취·창업, 대학원 진학, 대학교수와 교육전문가 등 교육계 진출도 모색할 수 있다.
  • “10년만에 수입 8배” 파산할 뻔했던 나라, ‘55조 돈방석’ 앉은 비결

    “10년만에 수입 8배” 파산할 뻔했던 나라, ‘55조 돈방석’ 앉은 비결

    한때 유럽 최빈국이었던 아일랜드가 낮은 법인세율로 글로벌 기업에 유치하며 ‘돈방석’에 앉았다. 이처럼 유례없는 재정 흑자를 누리고 있지만, 법인세 의존도가 높아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올해 아일랜드의 예상 법인세 수입이 375억 유로(약 55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일랜드가 10년 전 거둬들인 법인세 수입(46억 유로·약 7조원)에서 8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전체 법인세 수입을 전체 인구로 나누면 국민 1인당 약 7000유로(약 1025만원)를 받는 셈이다. 이 같은 아일랜드의 활황은 과거에 겪은 경제적 고비들과는 대비된다. 아일랜드는 1840년대 발생한 ‘감자 대기근’으로 국민 대부분인 400만명 이상이 이민 길에 오르는 고초를 겪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에는 국가 부도 위기에까지 내몰렸던 아일랜드는 다른 세금은 올려도 법인세는 12.5%로 낮게 설정했다. 프랑스(33%)의 3분의 1 수준이고, 20%대인 미국과 영국에 비해서도 매우 낮다. 주변 상황도 호재였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지난 10년간 거대 글로벌 기업들의 역외 조세 회피를 강력히 단속한 것도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각국 당국의 철저한 감시로 이들 기업이 케이먼 제도와 같은 조세회피처를 이용해 법인세를 회피할 수 없게 되자, 비교적 세율이 낮은 아일랜드로 눈을 돌리게 됐다. 이에 애플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 등이 유럽 본사를 아일랜드로 옮겼다. 법인세로 국고를 비축한 아일랜드 정부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도 더블린에 약 22억 유로(약 3조 2000억원)를 투입해 어린이 병원을 건설하고 있는데, WSJ는 이 병원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어린이 병원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 이 밖에 주택과 풍력발전소, 홍수 방지 시설 건설 등에도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WSJ는 “한때 대량 이주로 유명했고, 금융 위기로 거의 파산할 뻔한 나라가 이제 급증하는 수요 속에서 주택부터 풍력발전소까지 모든 것을 건설하기 위해 노동자들을 들여오고 있다”며 “이는 한 세대 전에는 거의 상상할 수 없었던 ‘행운’과 같은 변화”라고 짚었다. 너무 높은 의존도에 “마냥 웃을 순 없어” 지적다만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흑자에도 마냥 웃을 순 없다”고 진단했다. 법인세 수입이 전체 국가 수입의 27%에 이르러 의존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법인세 수입의 약 60%는 10개 기업에서 나온다. 법인세 호황이 지속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있다. 주변국 압박으로 아일랜드는 올해부터 연간 매출액 7억 5000만 유로(약 1조 986억원)이상인 기업은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 기업의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하겠다고 공약한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출범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아일랜드 외국인직접투자청(IDA)을 이끄는 피어갈 오루크는 과거 미국의 법인세 정책이 바뀌는 데에 30년이 넘게 걸렸고, 그사이에 별다른 일이 없었다며 “미국에서 조만간 그런 일이 일어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 조속 추진해야”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 조속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5)은 지난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재공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위례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ㆍ하남시가 접한 지역에 대형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위례택지 개발계획 승인 시 종합의료 시설계획으로 추진되어 2016년 의료시설용지로 매각 추진되었으나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두 차례 매각에 실패했고, 이후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료복합단지로 부지 규모 확장 및 용도를 변경한 뒤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통해 2021년 길의료재단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조성계획은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연구개발 센터,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 분납에 실패하면서 지난 5월 계약이 해지되고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이날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에는 대형병원이 없어 의료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위례 의료복합용지에 첨단 진료가 가능한 대형 의료기관이 들어선다면 예방·진료·치료·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의료 토털 체인이 형성되어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염원하던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상업·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서울시가 조속한 시일 내 재공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 시책’ 시행에 따른 병상 관리 계획이 시달됨에 따라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동남권이 병상 공급 조정 지역으로 구분되어 병상 공급이 어렵다면,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공급 가능 지역인 만큼 서울시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병상관리계획을 조정함으로써 의료복합용지에 대형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 생활권은 송파구뿐만 아니라 성남시와 하남시 일부에 걸쳐 있다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단일 행정 구역을 초월한 병상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서울시와 경기도 간 병상관리계획 조정을 통하여 의료복합용지에 대형병원이 유치된다면 위례 지역의 의료공백을 줄이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및 중장기 병상 수급 관리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위례 주민들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16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위례 의료복합시설마저 무산된다면 주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할 것”이라며 “위례 의료복합시설 개발 사업의 재공고를 조속히 추진하여 위례지역 주민들의 또 다른 기약 없는 기다림을 끝내주기 바란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전남 의대 난항···교육부 “대학 통합 마무리돼야 의대 신설”

    전남 의대 난항···교육부 “대학 통합 마무리돼야 의대 신설”

    전남권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학 통합을 전제로 ‘통합의대’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지만 교육부가 통합 마무리후 의대 신설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의대 유치를 위해 지난 15일 통합에 합의한 순천대와 목포대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예비 인증을 신청하고 다음달 대학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도 오는 22일까지 정부에 ‘통합의대’를 추천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대학별로 예비인증을 신청하고, 통합 공동추진위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교육부가 지난 19일 오석환 차관 주재로 윤석열 정부 교육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브리핑을 진행한 자리에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이 마무리돼야 의대 신설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아직 두 대학은 통합 합의만 했고,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았다”며 “통합 후 발전 방향과 특성화 전략 방안 등을 최종 심사해 통합 대학의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된 대학의 의대 신설이나 정원 증원 부분 등은 의료인력 수급을 관리하는 복지부와 논의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소식에 의대 정원을 거점국립대와 비슷한 160명 정도로 하고, 여야의정협의체에 안건으로 다뤄지도록 요청할 계획이었던 전남도 구상이 물거품 위기에 빠졌다. 정부가 의대 유치를 전제로 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각 캠퍼스에 의대를 두는 것 역시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순천대와 목포대에 의대 캠퍼스 2곳을 두고 병원 2곳을 신축할 것인지, 아니면 한 곳에 통합의대를 몰아주고 대학병원만 두 지역에 설치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의과대학 2대학병원 체제로 갈 경우 통합의대를 어디에 두는 문제도 쉽게 풀 수 없는 사안이다. 교수,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의 찬성 의견이 나오더라도 순천시와 목포시 등 지자체가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어 해당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지난 18일 박홍률 목포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통합대학 의대 부속병원은 전남 최대 의료취약지인 신안·진도·완도 등 도서지역을 둘러싼 서부권 중심도시 목포에 반드시 건립돼야 한다”며 “통합대학 의대 및 부속병원 설립 소요 재원도 전남 22개 시·군의 열악한 재정 상태를 고려해 국립 병원 신설에 따른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신설의대 결정권은 정부 즉 대통령에 있다”며 “한치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중앙 정치투쟁의 소용돌이 속에 전남 신설의대가 절대 날아가버리지 않도록 모두 힘을 합해 상처뿐인 영광이 되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의과대학 본부와 의대캠퍼스·대학병원이 순천대학교에 오는지 잘 지켜봐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노시장은 “공모로 휩쓸려 나갈뻔한 의과대학 문제를 통합이라는 타협점을 찾을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위대한 순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주시지 않았다면 고도로 기획된 분열책동을 이겨내기 매우 어려웠을것이다”고 갈등을 조장한 일부 정치인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단독] 동북권 ‘시립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공공성 외면해선 안 돼”

    [단독] 동북권 ‘시립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공공성 외면해선 안 돼”

    당초 강북에 추진하다 부지 재선정일각선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건립비 2400억에 年적자 83억 추산市 “백지화 아냐… 내년 부지 결정”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강북구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낮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서울시가 재검토를 진행하면서 수년째 사업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가 어린이전문병원의 공공성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북권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6월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병상 250여개를 갖춘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시는 사업성이 낮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투자 심사를 보류하고 부지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부지의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재선정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지 재선정 작업이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광진·노원·동대문구가 새로 유치 신청서를 냈고, 강북구도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는 유치를 포기했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너무 낮아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전문병원의 비용편익(BC)은 0.26으로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서울시 조사 결과 어린이전문병원의 적자 규모는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립비용 2400억원은 별도다. 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수급난도 문제”라면서 “기존 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수 감소도 병원 건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백지화 가능성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다. 원안대로 강북구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 A구청장도 “적자 가능성 등 여러 복잡한 문제 때문에 전면 백지화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건립 백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동북권에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만들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이 강북구가 아닌 동대문이나 광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나 BC값 등을 고려했을 때 강북구가 가장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민간이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전문병원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까지 돈만 따지면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시가 강북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이 유전자는 퍼뜨려야해”…9남매 母 “띠별로 아이 낳고 싶다”

    “이 유전자는 퍼뜨려야해”…9남매 母 “띠별로 아이 낳고 싶다”

    “12개의 각기 다른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어요.” 중국에서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싶다는 이유로 10번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17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사는 티엔 동샤(33)는 2008년 남편 자오 완룽을 만나 2년 후 결혼했다. 부부는 2010년 호랑이의 해에 첫 딸을 얻었다. 이후 몇 년 동안 부부는 용의 해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을 포함해 8명의 자녀를 더 가졌다. 현재 막내아들은 2022년 11월에 태어나 첫째와 같은 호랑이띠다. 티엔은 많은 자녀를 낳은 이유에 대해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2개의 각기 다른 띠를 가진 아이들을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부는 5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을 두고 있는데 아직 소·토끼·뱀·말·양띠가 없는 상태다. 최근 티엔은 남편과 병원 검진을 받으러 가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 그는 “건강 상태 때문에 용의 해에 아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내년에 뱀띠 아기 출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육비용 문제 안 돼…손주 81명 계획까지”이들의 자녀 계획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는 양육 비용에 대한 의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티엔은 “걱정 없다”며 남편과 자신의 직업을 공개했다. 남편은 전기 장비 제조 회사의 CEO이자 설립자이며 티엔은 그 회사의 총괄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부부는 2009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 연간 수입은 4억 위안(약 77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면적 2000㎡(약 605평) 빌라에 거주하며 6명의 보모와 영양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티엔은 자신의 자녀들이 본인처럼 각각 9명의 자녀를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자녀들이 모두 그녀의 희망 대로 출산하면 무려 81명의 손주가 생기는 셈이다. 부부는 이를 위해 집을 확장, 개조할 계획까지 세웠다. 중국도 저출산 위기…지난해 출생아 수 902만명 역대 최저한편 티엔 부부가 더욱 주목 받는 이유는 최근 중국도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치원 수는 전년 대비 1만 4808곳이 줄어든 총 27만 4400곳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유치원에 입학한 아동 수는 3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약 535만명(11.55%) 줄어든 4090만명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수도 감소 추세다. 지난해 중국 내 초등학교 수는 전년 대비 5645곳 줄어든 총 14만 3500곳을 기록, 3.8% 감소했다. 중국 인구도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총인구는 약 200만명이 줄어든 14억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출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1949년 통계 기록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단독] 강북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커지는 우려 속 “공공성 외면 안 돼”

    [단독] 강북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커지는 우려 속 “공공성 외면 안 돼”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강북구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낮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서울시가 재검토를 진행하면서 수년째 사업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가 어린이전문병원의 공공성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북권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6월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병상 250여개를 갖춘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시는 사업성이 낮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투자 심사를 보류하고 부지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부지의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재선정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지 재선정 작업이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광진·노원·동대문구가 새로 유치 신청서를 냈고, 강북구도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는 유치를 포기했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너무 낮아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전문병원의 비용편익(BC)은 0.26으로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서울시 조사 결과 어린이전문병원의 적자 규모는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립비용 2400억원은 별도다. 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수급난도 문제”라면서 “기존 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수 감소도 병원 건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백지화 가능성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다. 원안대로 강북구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 A구청장도 “적자 가능성 등 여러 복잡한 문제 때문에 전면 백지화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건립 백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동북권에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만들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이 강북구가 아닌 동대문이나 광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나 BC값 등을 고려했을 때 강북구가 가장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민간이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전문병원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까지 돈만 따지면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시가 강북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 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교차보전)함으로써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모델이다. 신도시 내 종합적인 의료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종합병원 건립을 최우선 조건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개발을 위하여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이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의료시설용지는 동탄역(GTX, SRT, 동인선)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있고 동탄 도시철도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수도권 남부권역의 의료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최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하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의료복합타운 등 블록별 개발 및 운영계획부터 종합병원 건립 일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심사에 반영한다. 공모 절차는 18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 사업설명회(11.22일), 참가확약서 접수(12.10일), 사업신청서 접수(‘25.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5.3월)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모 시작인 18일 LH는 화성시와 동탄2 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와 지역 내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료 전문 인력 유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연계 산업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순천대·목포대, 통합 극적 합의… 전남 의대 신설 ‘탄력’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가 대학 통합에 전격 합의하면서 전남도 최대 현안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지난 15일 통합 추진 원칙, 로드맵 등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의과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부권(순천), 서부권(목포)이 벌인 극한 경쟁도 ‘통합의대’로 귀결됐다.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를 보류하고 오는 29일까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평가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2026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다음달까지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도는 통합의대 정원을 거점 국립대 의대와 비슷한 200여명 규모로 구상하고, 의대 정원 등을 논의하는 여야 의정협의체에 안건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순천대와 목포대는 통합대학 이름으로 의대를 신설해 두 지역에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대학병원도 두 지역에 모두 설립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민생토론회 이후 8개월여만에 전남 의과대 설립은 분수령을 넘게 됐다. 두 대학 총장은 “이제 정부가 나서서 의과대학 신설 약속을 이행할 때다”며 “전남 도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환영문을 내고 “정부의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두 대학이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수도권 대학에 절대 뒤지지 않는 글로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전국 최초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합 신청서에는 교직원, 학생 등의 찬반 의견 수렴 결과를 첨부해야 하는데 대학 교명을 뭐로 할지, 대학 본부와 의대 본부를 어디에 둘지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정이 쉽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 순천대·목포대 통합 합의에 지역 정치권 일제히 환영

    순천대·목포대 통합 합의에 지역 정치권 일제히 환영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의 대학 통합 합의 소식에 지역 정치권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17일 순천대와 목포대에 따르면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지난 15일 저녁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통합 의대 추진’에 합의했다. 전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두 대학의 통합 및 통합 의대 설립 합의를 열렬히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두 대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전남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설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며 “전남 22개 시·군은 두 대학의 대승적 결단을 크게 환영하며,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 유치는 전남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180만 전남도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큰 숙제였다”며 “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두 대학의 책임있는 결정은 이 같은 도민의 오랜 염원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두 대학의 아름다운 합의는 지방 소멸 위기의 파고를 넘는 전라남도 모든 시·군이 나아가야할 협력의 모델이 될 것이다“”며 “전남 모든 지자체가 양보와 협력을 통해 진정한 지역 균형 발전으로의 길에 들어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영록 지사도 환영문을 내고 ”전남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역사적이고 대승적인 ‘대학 통합’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온 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2026학년도 통합의대 개교를 위한 정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동·서부 양 지역의 병원 설립에 필요한 재정 등 의료인프라 구축과 의료복지 확충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의원도 페이스북에 “행복한 소식을 접했다”며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 교수, 학생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환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양 대학 총장이 의대 유치를 위해 공모 대신 통합하기로 합의했다”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고 축하를 건넸다.
  • 관악구 “남녀노소 누구나 보건소와 평생 구강건강 지켜요”

    관악구 “남녀노소 누구나 보건소와 평생 구강건강 지켜요”

    서울 관악구가 남녀노소 불문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에 직결된 구강건강 증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구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아동기와 노년기 주민과 장애인의 구강 관리를 위해 관악구보건소에서는 ▲어린이 불소도포사업 ▲학교 구강보건교육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관리 ▲아동 치과치료 지원사업 ▲관악서울대치과병원 협력사업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불소도포 사업’은 구강건강 개선과 충치예방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방문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관리사업’도 진행 중이다.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상담을 한다. 사업에 참여한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아파 치과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집 근처에서 여러 고민들을 편하게 상담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구는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또는 초·중·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과 함께 예방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해 무상 치료를 지원하여 올해 310명의 아동이 혜택을 봤다. 아울러 관악구보건소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함께 취약계층 무료진료, 구강건강강좌, 어린이 구강교육 등 지역사회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의 구강보건사업은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로 지역사회 전체의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며 “모든 주민이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여의도-잠원 9km 공백’ 메울 동작선착장...주민들 ‘간절한 외침’

    이봉준 서울시의원, ‘여의도-잠원 9km 공백’ 메울 동작선착장...주민들 ‘간절한 외침’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지난 11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동작선착장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작선착장은 선착장 등의 설치를 검토하기 위해 올해 6월 실시한 ‘한강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 대상지에서도 빠져있었다. 통행 발생량, 접근성, 배후지 연계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이 의원은 “조만간 흑석, 노량진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면 발생량은 설 것”이며 “동작선착장은 여의도-잠원 구간의 정중앙에 있고, 흑석역과는 150m(도보 1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타 선착장과 비교해 월등한 접근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병원, 국립현충원 등 주요 시설이 인접해 있어 배후 연계성도 뛰어나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으며, 실제로 ‘한강 리버버스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에서도 ‘지하철 9호선과 가까운 흑석 등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선착장 확대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역 주민들도 동작선착장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지난 9월 2200여명이 서명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4150여명의 주민이 추가로 청원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앞서 용역에서 후보지에 왜 동작선착장이 빠졌는지 의문”이라며 “한강버스가 본격 운항되기 전에 장점을 두루 지닌 동작선착장 설치를 적극 검토해달라”며 요청했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내년에 한강버스 운항이 시작되고 모니터링 용역을 실시하여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추진의 긍정적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원은 “한강본부는 4150여명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동작선착장을 최우선 후보지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 ‘태권도장 사망’ 5살 엄마 “사건 당시 CCTV 공개한 이유는”

    ‘태권도장 사망’ 5살 엄마 “사건 당시 CCTV 공개한 이유는”

    지난 7월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동이 30대 태권도 관장 A씨의 학대로 사망한 가운데 A씨의 학대 행위가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피해 아동 B군의 어머니는 언론을 통해 CCTV 공개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2, 제3의 비극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11일 JTBC는 B군이 숨진 사연을 전해달라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당시 사건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과 유족 인터뷰를 보도했다. CCTV에는 태권도 관장 A씨가 B군을 거꾸로 든 채 돌돌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머리부터 집어넣는 모습이 담겼다. 매트의 구멍 폭은 약 20㎝였다. 영상에는 A씨가 축 늘어진 B군의 허벅지를 잡아 계속 매트 구멍에 쑤셔 넣고, 아이의 엉덩이를 못질하듯 내려치는 모습도 담겼다. B군은 숨을 쉬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버둥 치기 시작했고 이내 ‘살려달라’고 소리 질렀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이는 매트 속에 약 27분간 방치돼 있었으며, 병원에 실려 간 지 11일 만인 지난 7월 23일 숨졌다. B군의 어머니 최민영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평소 ‘엄마는 힘드니까 내가 나중에 크면 도와줄게. 나중에 엄마는 집에 있어, 내가 다 해줄게’라고 말하는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사건 직후 CCTV를 지운 A씨에게 이유에 관해 물어봤다고 한다. 최씨는 “(A씨가) 유치장에 있을 때는 나한테 ‘별거 없다’고 그랬다”고 했다. 최씨는 사건 현장에서 B군을 방치한 직원들을 향해서는 “안 죽였다고 해서 자기 죄가 없는 게 아니다. 상황 판단을 못 할 나이도 아니고 애가 그렇게 됐으면 꺼냈어야 한다”고 했다. 최씨는 이날 보도 영상이 올라온 유튜브 채널 ‘JTBC 뉴스’에 댓글을 올려 CCTV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씨는 “영상 때문에 심려 끼쳐 죄송하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영상을 공개한 것은 제 아들 같은 비극이 더 이상 없길 바라서다. 더 나아가 아동법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제 아들은 하늘의 별이 됐지만 다른 많은 아이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길 바란다”며 “이 사건이 잊히면 안 되고 강력한 처벌을 받아야만 아이들이 밝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상대방들이 바라는 대로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싸우고 싸울 것”이라며 “절대 잊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 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지난 8월 열린 첫 공판에서 고의성을 부인했다. A씨는 당시 “평소 아끼던 아이에게 장난으로 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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