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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 학생들 “생명 존중 실천”…나이팅게일 선서

    호서대 학생들 “생명 존중 실천”…나이팅게일 선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간호사 6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촛불의식과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간호 전문직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을 마친 이들은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등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 “어르신 편하시도록 준비했어요”…영등포구, ‘시니어 동행상점’ 모집

    “어르신 편하시도록 준비했어요”…영등포구, ‘시니어 동행상점’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고령화 시대 어르신의 여가 문화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돕기 위해 ‘시니어 동행상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니어 동행상점은 소상공인과 협력해 고령 주민에게 요금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매장 내 노인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취미·교양(음악학원, 공방 등) ▲휴게·식음료(카페, 제과점 등) ▲생활·편의(이·미용실, 안경점 등) ▲문화·예술(영화관, 전시관 등) ▲스포츠·건강(당구장, 헬스장 등) 5대 업종이다. 일반 음식점과 병원·약국, 사행성 업종, 세금 체납 시설 등은 제외된다. 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어르신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상점이 모집 대상이다. 선정된 상점에는 1곳당 100만원의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의 50% 이상(50만원 이상)은 큰 글씨 메뉴판 제작, 미끄럼 방지 경사로 설치, 지팡이 거치대 비치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나머지 금액은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반 물품 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22일까지 구청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울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시설환경 현장점검 등 사전점검, 효과성·안전성 등 정성·정량평가와 같은 선정심의 절차를 거친다. 구는 연말 평가로 고령 주민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우수 상점을 선정해 환경개선비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은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기고 소상공인은 시니어 고객 유치로 활력을 얻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을 배려하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팀, 위암 환자 ‘자가 증상관리 플랫폼’ 효용성 입증

    순천향대천안병원 연구팀, 위암 환자 ‘자가 증상관리 플랫폼’ 효용성 입증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송금종 교수팀(위장관외과)이 최근 위암 수술 후 회복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위케어(WECARE)’를 개발해 효용성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케어는 위암 환자가 수술 후 스마트폰에 △역류 △덤핑증후군 의심 증상 △식사불편감 △배변변화 △식사량 등을 직접 입력하면, 식사조절·음식선택·수분섭취·운동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위케어를 활용해 전국 9개 의료기관 참여를 통해 효용성과 임상적 활용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분석결과 6개월 시점에서 플랫폼 사용군(85.3점)이 일반 진료군(83.8점) 보다 전체 삶의 질 점수가 높았다. 플랫폼 사용 지속률도 86.7%로 높았고, 전체 82%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송 교수는 “위케어가 위암 수술 환자들의 회복을 돕고, 스스로 증상을 보다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위암 생존자를 위한 디지털 증상 관리 플랫폼(WECARE)의 다기관 파일럿 무작위 대조 시험’을 주제로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 호에 게재됐다.
  • 종로구,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받는다

    종로구, 다음달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받는다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두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7월 한달간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소유자가 바뀌거나 주소·연락처 수정, 등록동물 사망 등의 경우에도 신고해야 한다. 위반하면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최대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진신고 기간 안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마치면 과태료는 면제해 준다. 신규 등록은 종로구 동물병원에서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소유자 변경 등 사망, 중성화 신고 등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구청을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구는 7월에는 공원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반려견 미등록 여부나 반려동물 판매업·생산업·수입업의 등록 의무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실종 시 신속하게 주인을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내장형이나 외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제도”라며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병든 아내 구더기 속 방치한 부사관 남편…무기징역 구형

    병든 아내 구더기 속 방치한 부사관 남편…무기징역 구형

    온몸에 구더기가 번질 정도로 아내를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육군 부사관 남편에게 군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JTBC에 따르면 군검찰은 전날 오후 제2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살인 혐의 30대 부사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군검찰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작위에 의한 살인보다 훨씬 더 끔찍하고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유례없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경기 파주시 광탄면 자택에서 아내 B(30대)씨의 의식이 혼미하다며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불을 덮고 앉아 있었으며 전신이 대변 등 오물에 오염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B씨 상태에 대해 “전신이 대변으로 오염돼 있고 수만 마리 구더기가 전신에 퍼져 있었다”고 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이튿날 패혈증으로 숨졌다. 당초 육군 수사단은 지난해 12월 A씨를 중유기치사 혐의로 송치했으나, 군검찰은 아내가 죽음에 이를 것을 예상했음에도 고의로 방치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그동안 아내의 상태를 몰랐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검찰은 “피해자가 장기간 앉은 채 생활하며 생존에 관한 문제를 피고인에게만 의존하는 상태가 지속됐고, 관계의 주도권 또한 피고인에게 완전히 넘어간 심리적 종속 관계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 ‘왕사남’ 유해진 “암 환자 치료에 써달라”…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후원

    ‘왕사남’ 유해진 “암 환자 치료에 써달라”…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후원

    배우 유해진(56)이 암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3일 유해진이 최근 암 환자 치료 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과 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해진은 “암과 싸우는 환자들이 힘든 투병 과정을 잘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며 “많은 암 환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해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던 2022년 의료진 응원과 소아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듬해에도 5000만원을 추가 기부했으며 이번 후원까지 포함한 서울아산병원 누적 기부액은 2억원이다. 특유의 소탈한 이미지와 인간적인 연기로 사랑받아 온 유해진은 최근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주인공 엄흥도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작품 활동과 함께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술 안주로 ‘두리안’ 먹다 호흡부전으로 응급실行”…‘사망 속설’ 나온 까닭

    “술 안주로 ‘두리안’ 먹다 호흡부전으로 응급실行”…‘사망 속설’ 나온 까닭

    중국 푸젠성의 한 여성이 두리안을 먹고 술을 마셨다가 알레르기 반응과 호흡부전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리안에 들어 있는 특정 성분이 술의 독성 물질 분해를 억제하는 만큼 두리안을 술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13일 봉황망과 TVBS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의 이 여성은 최근 친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두리안 두 조각을 먹고 독주 약 200㎖를 마셨다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술을 마신 뒤 여성의 목과 얼굴에는 붉은 반점이 퍼졌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돋아났다. 병원으로 향하던 중에는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졌으며, 의식까지 흐릿해지는 호흡부전 증상이 나타났다. 응급 처치를 받은 끝에 이 여성은 생명의 위기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은 두리안과 술의 위험한 조합에 있다. 두리안에는 특유의 강한 향을 내는 황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술의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더 많이 쌓이게 된다. 전문가들은 아세트알데히드가 제때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될 경우, 부정맥이나 호흡 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으면 즉시 사망한다는 속설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심한 숙취와 함께 호흡 곤란, 어지러움,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간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만큼 두리안 먹기 전후 24시간 정도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알레르기가 있거나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두리안을 섭취한 뒤 최소 3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술을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다음달 분양… “학군지 핵심 입지에 실용+고급 다 잡는 하이퍼트”

    GS건설, 목동윤슬자이 다음달 분양… “학군지 핵심 입지에 실용+고급 다 잡는 하이퍼트”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목동윤슬자이’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목동 지역에 새로운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돼 관심이 모인다. 목동윤슬자이는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목동 924, 924-3, 5)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 전용면적 114~204㎡ 총 651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꾸려지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모든 호실에 발코니가 설치되고 일부 호실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목동윤슬자이는 아파트의 실용성과 하이엔드의 고급화를 함께 담은 새로운 유형의 주거 모델인 ‘하이퍼트’를 표방한다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하이퍼트는 ‘초월’을 뜻하는 라틴어 ‘하이퍼’와 ‘아파트’의 합성어”라며 “핵심 입지 내 실용적 평면을 바탕으로 고급 커뮤니티와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가능하게 한 하이브리드 주거 카테고리”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광역 교통망으로 차량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목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 중 하나로, 단지 주변에 서정초, 목운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이 있고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고, 오목공원, 안양천, 목동종합운동장도 인근에서 갈 수 있다. 단지 저층부 외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네드칸의 작품이 적용된다. 네드칸은 바람, 빛, 물 등 자연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건축물 표면에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는 작가로, 햇빛이 물 위에 비춰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윤슬’이 단지명에 적용된 것을 외관에도 표현한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102동 47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프라이빗 다이닝룸, 파티형 게스트하우스와 영화 및 음악감상은 물론 미팅도 가능한 다양한 공간이 구성된다. 9층에는 루프탑 가든이 조성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멤버십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클럽 바이 조선’이 단지 안에 들어서고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도 협의하는 등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학군과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지만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곳”이라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하이퍼트’ 목동윤슬자이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원하는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고 앞으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윤슬자이 홍보관은 양천구 목동 405-268번지 협성빌딩 B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 하반기 예정이다.
  • 이수지 “야 간호사야!” 현실은 더 했다…“밥도 못 먹고 폭언 듣고” 열악

    이수지 “야 간호사야!” 현실은 더 했다…“밥도 못 먹고 폭언 듣고” 열악

    최근 병원 ‘진상’ 환자를 연기한 방송인 이수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간호사들의 열악한 업무 환경이 주목받은 가운데 간호사 10명 중 6명은 폭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2026년 보건의료노동자 정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보건의료노동자 4만 5062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간호사는 2만 9275명이었다. ● 간호사 10명 중 6명 “폭언 경험했다”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일하면서 폭언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한 간호사의 62.3%는 “환자, 보호자, 의사 등으로부터 폭언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보건의료노동자 평균(54.3%)보다 8.0%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응급실에서 폭언을 들은 경험률이 가장 높았는데, 환자·대상자에 의한 폭언이 58.9%, 보호자에 의한 폭언이 49.8%에 달해 환자·보호자에 의한 폭언이 집중되는 부서였다. 업무 환경도 열악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일하면서 식사를 거른 경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의 65.5%가 ‘1주일에 1회 이상 식사를 거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보건의료노동자의 응답(50%)보다 15.5%포인트 높다. 간호사 3명 중 2명이 주 1회 이상 식사를 거르고 있는 셈인데, 특히 3교대 간호사의 식사 거름률은 80.5%에 달했다. 인력난 문제도 심각했다. 간호사의 70.3%는 부서 내 인력이 부족하다(매우 적다 + 적다)고 응답했다. 이 중 ‘매우 적다’는 응답도 15.9%에 달해, 심각한 수준의 인력난을 호소하는 간호사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근무조건(48.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임금 25.2%, 직장문화 6.5%, 육아 5.2%, 건강 4.8% 등이 뒤를 이었다. 간호 업무 자체 때문이라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인력 부족을 중심으로 식사 거름 문제, 폭언 등 복합적인 노동 환경이 간호사 이직 문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노조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회견을 열고 간호사 인력난을 호소하며 1인당 적정 환자 수 기준을 법제화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환자의 소변 한 방울까지 체크하며 생명을 돌보지만 정작 우리 자신은 근무 시간 내내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화장실 한 번 가지 못한다”며 “10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 현장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1인당 환자를 보는 숫자가 적게는 8명에서 많게는 40명까지 제각각”이라며 “적정 인력 기준이 없어 3교대 업무를 하는 현장의 숙련된 간호사들은 5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번아웃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자 수는 늘어나지만 간호사 수는 줄어드는 구조 속에서 숙련된 간호사들도 쫓기듯 업무를 수행하며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간호사의 사명감과 헌신에 기대 병원을 운영하는 시대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간호사들 “PTSD 온다”…이수지 ‘진상 환자’ 연기한편 방송인 이수지가 병원 ‘진상 환자’를 실감 나게 연기하면서 현직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PTSD 온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황정자의 슬기로운 병원생활 [실버전성시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중장년 여성 캐릭터 ‘황정자’로 등장해 병원 입원 생활 중 각종 민폐 행동을 이어갔다. 그는 식사 시간이 늦어지자 간호사를 향해 “야 간호사야, 밥 언제 내오니?”라며 반말로 소리쳤고, “여기 병원 애들은 얼굴은 예쁜데 손이 좀 굼뜨더라”고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 식사가 나오자 “이게 지금 영 간이 안 됐는데” “고기가 너무 질기다” “생선으로 다오”라며 불만을 쏟아냈고, 결국 “나 이거 안 먹는다”며 식판을 밀어버리기도 했다. 아들을 자랑하며 만남을 강요하는 장면도 나왔다. 황정자는 괜찮다는 간호사에게 “우리 아들이랑 또래다. 만나 보라”고 권한 뒤 “하이닉스 다닌다” “집도 있고 방도 세 개다” “BMW 탄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퇴원 과정에서는 병원비를 확인한 뒤 “내가 여기서 주사 몇 대 맞고 검사 몇 번 한 게 다인데 노인네라고 덤터기 씌우는 거 아니냐”고 항의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영상은 13일 기준 조회수 112만회를 넘겼다. 현직 간호사들은 댓글을 통해 “황정자님은 순한 맛이다” “어제도 본 환자 같다” “간호사 언니 호칭까지 완벽하다” “이번 편 보다가 PTSD 와서 껐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 “빨리 주머니에 넣어” 호통…전원주, 제작진에 용돈 뿌렸다

    “빨리 주머니에 넣어” 호통…전원주, 제작진에 용돈 뿌렸다

    연예계 대표 ‘짠순이’이자 ‘주식 부자’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투병 생활 이후 훈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전원주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커뮤니티를 통해 활동 재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전원주 여러분께 다시 인사 올리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쁘다”며 “얼마 전 고관절을 수술하게 되어 잠시 채널 활동을 쉬었다. 식사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재활 치료를 받아 이제는 건강한 몸으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빙판길 낙상 사고로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병원에 누우니 인생이 별거 아니더라”며 투병 중 느낀 소회를 덧붙였다. 이어 12일 공개된 복귀 영상 ‘전원주 한강뷰 아들 집 최초 공개!!’에서는 전원주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투병을 통해 깨달은 삶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엔 전원주 하면 짠순이 이미지였지 않나”라며 “수술 후 혼자 누워 있는데 ‘이러다 가버리면 나만 손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쓰는 재미보다 주는 재미로 살아보려고 한다”며 “힘든 사람들 보면 주고 싶어서 일부러 돈을 갖고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갑을 가져오게 한 뒤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직접 10만원씩의 현금을 건네는 통 큰 면모를 보였다. 당황한 스태프들이 이를 사양하자 그는 “내가 주고 싶어서 주는 거다. 한 푼씩 나눠 주는 재미가 좋다”며 “밥 사 먹으라고 주는 거다. 빨리 주머니에 넣어”라고 호통을 치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원주는 배우이자 수백억대 자산을 일궈낸 자산가로 알려졌다. 특히 2만원대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영상이 게재된 날 종가 기준 183만 5000원을 기록했다.
  • 김병내 “남구,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김병내 “남구,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남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이라는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구 미래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남구 도약의 결정적 기회로 규정했다. 정부가 약속한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인센티브를 마중물로 삼아, 이미 수립한 ‘행정통합 대비 기본 전략’과 남구의 핵심 사업을 통합특별시장 공약에 반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시계획 입안권과 과세권 강화를 통해 주민 맞춤형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교통 현안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김 후보는 ▲봉선동~진월동 간 도로(터널)개설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통합특별시 광역교통망 특례를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광역위생매립장 우회도로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교통 정체와 양과동 SRF시설 악취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구의 지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균형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대촌권은 에너지밸리 산단과 연계해 통합특별시 남부권의 핵심 경제축으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백운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청년복합플팻폼 조성, 사직동 시간우체국, 양림동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송암(모빌리티)·백운(청년)·대촌(미래산업)을 잇는 ‘성장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남구동행카드 추가 발행,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설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10분 거리 생활형 SOC 사업’과 노후 주민센터 신축,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행정의 기본은 보살핌’이라며 남구만의 특화 복지 브랜드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에말이오!’ 안부전화 및 히어로 이동복지관 ▲으뜸효 남구를 위한 백세수당 및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천원택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치는 말보다 행동으로, 행정은 숫자보다 삶의 변화로 증명해야 한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남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단국대병원, 사회적 고립자 자살 예방 기술 개발 나서

    단국대병원, 사회적 고립자 자살 예방 기술 개발 나서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고립자 특성 기반 맞춤형 지역사회 자살 예방 통합 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고립·은둔 및 1인 가구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위기 개입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BRIDGE(Better Reach for Isolated Demographics & Guided Engagement)’라는 통합 운영 플랫폼을 통해 ‘발굴→연계→개입→환류’의 전주기 사례 관리 체계를 구현한다. 4년간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 과제는 충남(단국대병원), 대전(충남대병원), 대구(대구가톨릭대병원), 경북(동국대경주병원)의 4개 권역에서 정신건강 전문의와 AI·데이터 과학자, 지역사회 복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하는 학제 간 융합 연구팀으로 운영한다. 이 교수는 “사회적 고립군은 기존 자살 예방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장 취약한 집단”이라며 “AI와 지역사회 실무자가 협력하는 BRIDGE 플랫폼을 통해 위기에 처하기 전에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써치’, 전북대병원 어린이병동 찾아 희망을 선물하다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써치’, 전북대병원 어린이병동 찾아 희망을 선물하다

    전북현대모터스FC 인기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써치’가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함께 어린이 병동에서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 곁을 지키는 보호자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북현대 인기 마스코트인 ‘나이티’와 ‘써치’가 직접 병실 곳곳을 돌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또 아이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구단 마스코트 캐릭터가 담긴 ‘써치 필로우’도 선물로 전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병간호에 지친 보호자들에게는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준 전북현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밝고 희망찬 환경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해발 1189m인데 어쩌다” 천황산 정상에서 발견된 강아지…‘훈훈’ 근황 전해졌다

    “해발 1189m인데 어쩌다” 천황산 정상에서 발견된 강아지…‘훈훈’ 근황 전해졌다

    울산 울주군 천황산 정상에서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최근 ‘영남알프스완등인증’ 앱 방명록에는 천황산 정상에서 강아지를 봤다는 제보가 연이어 올라왔다. 해당 앱은 울산 울주군이 운영하는 것으로, 가지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천황산·고헌산·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7봉 정상에서 사진을 촬영해 등록하면 완등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등산객 A씨는 지난 5일 “천황산 정상에 강아지가 왜 있는 걸까요? 주인이 없는 것 같다”며 강아지 사진을 올렸다. 지난 9일에는 등산객 B씨가 “천황산 정상에 가족을 잃은 포메라니안이 있다. 앞 왼발을 살짝 전다”고 알렸고, 그 다음 날에도 “천황산 봉우리에 주인 잃은 개 한 마리가 있다. 털 상태를 보니 며칠 된 것 같다. 왼발을 살짝 저는 것 같다. 사람을 살짝 경계해서 빨리 주인이 찾아가야 될 듯하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다른 등산객들도 “땡볕에 물도 없고 그늘도 없는데 정상석 주위를 맴돌더라. 마음이 아프다”, “등록칩이 없으면 애견 동반 산행은 금지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불쌍하다”, “하산할 때 따라 내려오던데 사라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 강아지는 현재 한 부부에게 구조된 상태다. 구조자는 해당 앱 방명록에 ‘강아지 구조완료’ 글을 올려 “(앱) 방명록에서 우연히 본 천황산 정상에 있는 강아지가 계속 눈에 밟혔는데 구조 소식은 없고 내일 비까지 온다고 해서 휴가를 내고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도길을 걸어서 샘물상회 1㎞ 지점을 앞두고 오른쪽 계곡 쪽 길에서 개 짖는 소리를 들었다”며 “어르고 달래서 집에 데려왔다. 혹시 견주가 있다면 연락을 달라”고 전했다. 현재 강아지는 구조자의 본가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자는 “강아지가 앉아, 엎드려, 손 등 기본적인 걸 하는 것을 봐서 가정에서 자란 건 맞는 것 같다”며 “사료랑 간식을 챙겨주면서 적응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워 하산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구조자는 강아지를 먹이로 유인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조자는 “살짝 물렸는데 상처가 깊지는 않다. 파상풍 주사를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아지 구조 완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다”, “큰 결심이었을 텐데 감동이다. 내내 신경 쓰였는데 무엇보다 좋은 소식이네요”, “손까지 물려가면서 구조하시다니 수고 많으셨다. 꼭 병원에서 치료받으세요” 등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날 죽일 것 같다”…美 간호사 죽음, 전 남친 녹음기엔 7시간 참변 [핫이슈]

    “날 죽일 것 같다”…美 간호사 죽음, 전 남친 녹음기엔 7시간 참변 [핫이슈]

    미국에서 40대 간호사가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숨지기 전 경찰에 “그가 나를 죽일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남겼지만 끝내 참변을 피하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간) 피플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샴버그 경찰은 43세 여성 캐서린 토빅을 살해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 케빈 모티키(56)를 체포했다. 검찰은 그를 1급 살인과 가중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피플은 모티키가 가중 성폭행 3건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 20분쯤 샴버그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토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복지 확인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강제로 집 안에 들어간 뒤 토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모티키는 주택 차고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그가 토빅을 상대로 한 가정폭력 사건으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 10년 교제 뒤 결별…새 연애 시작하자 집착 검찰에 따르면 토빅과 모티키는 10년 동안 교제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별했고 토빅은 이후 다른 남성과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폭스 계열 방송 폭스32는 법원 문서를 인용해 토빅이 12세 아들과 함께 해당 주택에 살고 있었다고 전했다. 검찰은 토빅이 다른 남성을 만나기 시작한 뒤 폭력이 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모티키의 주머니에서 녹음 장치를 발견했다. CBS뉴스와 WGN9에 따르면 이 장치에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부터 오전 9시 24분쯤까지 7시간 넘는 음성이 담겨 있었다. 검찰은 녹음 속에서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리와 토빅이 모티키에게 멈추라고 호소하는 음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모티키는 토빅에게 다른 남성을 만났는지 추궁했다. 토빅은 이를 부인하며 자신을 해치지 말라고 애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녹음에 토빅이 폭행당하고 결박된 뒤 살해되는 정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법원 문서에는 토빅이 도망치려 했지만 덕트테이프로 움직임이 제한됐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 “그가 날 죽일 것 같다”…막지 못한 사전 경고 이번 사건이 더 큰 충격을 준 것은 피해자가 이미 위험을 호소했다는 점이다. 토빅은 사망 전 경찰에 영상 진술을 남기며 모티키가 자신을 죽일까 두렵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12일 모티키를 상대로 중범죄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망 며칠 전에도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WGN9은 법원 기록을 인용해 모티키가 지난 3월 토빅을 목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흉기 위협과 극단적 선택 언급 정황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토빅은 당시 이웃집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티키에게는 과거 여러 차례 보호명령이 내려진 전력도 있었다. WGN9에 따르면 그는 2013년, 2017년, 2021년에도 보호명령 대상이 됐다. 사건 당시에는 토빅 관련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지만 경찰은 그를 찾지 못한 상태였다. 폭스32는 법원 문서를 인용해 체포영장이 지난 3월 16일 발부됐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녹음 자료를 근거로 모티키가 같은 달 22일쯤부터 다시 토빅의 집에 머문 것으로 보고 있다. ◆ 12세 아들 남긴 간호사…동료들 “그는 소중한 사람이었다” 토빅은 20년 넘게 위장관계 간호사로 일했다. 일리노이주의 한 의료 스파에서도 등록 간호사로 근무했다. 그는 12세 아들을 둔 어머니이기도 했다. 토빅이 일했던 의료 스파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는 따뜻함과 에너지, 진심 어린 배려를 가져온 사람이었다”며 “그는 소중한 사람이었고 우리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법원은 모티키에게 보석 없는 구금 명령을 내렸다. 그는 이달 말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벌어진 비극이지만 구조는 낯설지 않다. 결별 이후 집착이 폭력으로 번지고 피해자가 신고한 뒤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흐름은 한국에서도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문제다. 피해자는 생전에 두려움을 호소했고 가해자는 이미 체포영장과 보호명령 전력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위험 신호는 참변을 막지 못했다. 비극은 갑자기 벌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예고돼 있었다.
  • 안산 상록구 다세대 주택 불…1명 사망·3명 부상

    안산 상록구 다세대 주택 불…1명 사망·3명 부상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새벽 0시 30분쯤 안산시 상록구 3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불이 시작된 1층 세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60대 남성 B씨는 대피하는 도중 중화상을 입었고, 다른 주민 60대 남성 C씨와 80대 여성 D씨도 다리 통증과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다. 불이 난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500㎡의 3층 건물로, 총 10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시카고 마라톤 준우승 멜레세, 훈련 중 쓰러져 사망

    시카고 마라톤 준우승 멜레세, 훈련 중 쓰러져 사망

    2015년 시카고 마라톤 대회 여자부 준우승자인 예브르구알 멜레세(에티오피아)가 훈련 중 쓰러진 뒤 세상을 떠났다. 36세. 에티오피아 육상연맹은 13일(한국시간) 멜리세가 훈련 도중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보여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멜레세는 2015년 휴스턴 마라톤과 프라하 마라톤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메이저대회인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23분43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달 말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 한국 원자력공학 1세대 정창현 명예교수 별세

    한국 원자력공학 1세대 정창현 명예교수 별세

    한국 원자력공학 교육의 1세대로 꼽히는 정창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1시 49분 별세했다. 85세. 1941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9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에 입학했다.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는 1958년 원자력법 제정 이후 국내 원자력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학과로, 고인은 이 학과의 첫 입학생이었다. 어린 시절 사고로 양친을 여읜 고인은 가정 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려 했지만, 뒤늦게 입시를 준비해 서울대 공대에 수석 입학한 일화로 유명하다. 대학 졸업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로 유학을 떠나 1970년 원자력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첫 원자력 박사였다. 그는 귀국 이듬해인 1971년 30세의 나이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당시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화제를 모았고, 1973년에는 교무부처장을 맡으며 서울대 최연소 보직교수 기록도 남겼다. 이후 2006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35년간 서울대에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부는 고인의 공로를 인정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도형씨와 자녀 정승혜·정주혜·정주은·정영욱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다.
  • [부고]

    ●최운용씨 별세, 최미향(배우 최지우 본명)씨 부친상 = 11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14일 (051)893-4444 ●신권희씨 별세, 신해균·연우·민경·수경씨 부친상, 소영순씨 시부상, 장동기·전재일·박인철(금호건설 대외협력담당 상무)씨 장인상=12일, 해남국제장례식장 본관 1호, 발인 14일. (061)536-4494
  • “봉사는 보람, 할인은 선물”… 자원봉사자 품는 전남

    “봉사만으로도 뿌듯한데 생각지도 못한 매장 할인까지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지난 11일 전남 순천시 장천동 소재 모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A(43)씨는 자원봉사증을 보여준 후 10%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곳 식당 주인은 자원봉사를 할 시간이 없어 대신 사단법인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한 후 봉사증 소지자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가격 할인을 하고 있다.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물품 할인,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3년 이내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기본 교육 이수자에게 ‘순천시 자원봉사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증서 소지자에게는 직영 관광지 입장료 또는 관람료가 면제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자연휴양림, 드라마 촬영장, 낙안읍성, 시립 뿌리 깊은 박물관 등이 대상이다. 순천만습지와 드라마 촬영장의 주차장도 무료다. 또 시내 일부 음식점과 사우나·사진관·안경점 등 쇼핑 생활 매장, 병원, 체육관 등 자원봉사센터와 협약한 할인가맹점 86곳에서 5~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 소속 봉사자 중에는 자원봉사 활동 누적 5000시간 넘는 봉사자가 60여명에 이른다. 센터는 사무실 1층에 이들의 얼굴 사진을 담은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있다. 여수시와 광양시는 자원봉사자에게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시 직영 공공 체육·문화 시설 이용료 할인 등을 해 준다. 화순군은 관내 미용실, 카페, 사진관 등 50여곳 이상 가맹점에서 5~20% 할인을 제공한다. 영암군도 최근 봉사자 대상 할인 가맹점을 20곳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 혜택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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