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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와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 있었다…“아이 때문에”

    이상민, ♥10살 연하 아내와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 있었다…“아이 때문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2)이 10살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이상민은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개그맨 김준호가 “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거냐”고 묻자 이상민은 “당연히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 주저할 필요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나보다 10살 어리긴 하지만 아내도 나이가 적지는 않다”며 “둘 다 아이를 원하고 있는데 자연임신도 가능하지만, 혹시 모르니 병원을 함께 다니려고 혼인신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탁재훈은 “아내의 재산을 언제부터 노렸냐”고 농담했다. 이상민은 “진지하게 물어봐 놓고 급작스럽게 ‘아내 재산 노렸다’로 끝나는 거냐”며 황당해했다. 그는 “잘됐다”, “리틀 상민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기대했다고 토로했다. 김준호가 “이상민 재혼에 내 결혼 소식은 묻혔다”고 불만을 드러내자 이상민은 “결혼 얘기 3년 우려먹었으면 됐다”라면서 웃었다.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10살 연하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했다. 이상민과 그의 아내는 올해 초 교제를 시작하고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일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한 이상민은 혼전 임신설에 대해 “그런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세는 최대한 빨리 갖고 싶다. 저도 아내도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소방 심신휴양시설 청사진 찾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소방 심신휴양시설 청사진 찾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소방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6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은혜 국회의원(성남분당을), ▲윤성근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허 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박은하 용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타 직군의 치유시설 사례를 분석한 뒤, 경기도 소방의 업무 강도 및 출동 건수 전국 1위 등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휴양시설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정신건강과 회복탄력성 확보는 소방조직 전체의 역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경기도형 전용 휴양시설의 설계와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안계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 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 ▲ 김형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보건안전팀장, ▲ 공병삼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위원장, ▲ 박승균 가평소방서 조종119안전센터장 등이 참여해, 소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도적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최순종 교수는 “트라우마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내적인 심리 문제와 제도적인 외적 여건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라고 제언하였으며, 김형원 팀장은 마음건강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소방관 개인적 접근, 가족에 대한 접근, 집중 치유시설 마련’ 등 총 3단계를 제시하였다. 공병삼 경기도위원장은 경기도가 전용 심신수련시설과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선도적으로 건립해야 한다며,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승균 센터장은 “반복적 외상에 노출되어 심신 소진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TIC), 예방 중심 교육, 가족 중심 케어가 결합된 회복 중심의 심신휴양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청 재직 시설 소방심신수련원과 국립소방병원 건립 사업을 담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공무원 법률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제정하여,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으로부터 소방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책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병원 선임대 완료···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 투자자 관심 집중

    병원 선임대 완료···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 투자자 관심 집중

    - 병원 선임대 계약 완료… 초기 수익 안정성 기대.- 250가구 고정수요 · 1.6만 유동인구 · GTX-B 예정 역세권까지 갖춘 든든한 상권 상가 투자에서 최대 변수로 꼽히는 ‘공실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인 ‘선임대(先賃貸) 상가’가 자산 방어형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초기 비용이 큰 병원·약국과 같은 장기 임차 업종과 계약을 완료한 사례는 예상 수익 구조가 확보돼 관심이 높다. 초기 투자비가 큰 의료 업종의 특성상 10년 이상의 임대 계약이 일반적이며,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로 중장기 수익 안정성도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공급 중인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상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일원에 위치한 주상복합 단지 ‘빌리브 센트하이’의 지상 1~3층에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상가(총97실)로, 일부 호실은 이미 병원과 선임대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해당 임대차 계약은 분양과 동시에 수분양자에게 그대로 승계된다. 이에 따라 공실 부담을 줄인 구조로, 초기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투자 메리트가 크다. 단지 상층에는 100% 계약을 마친 ‘빌리브 센트하이’ 250세대가 고정 수요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반경 200m 내에는 약 1만6,000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상시 확보돼 있다. 마석 일원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약 11만 명 규모의 생활권 배후 수요도 뒷받침된다. 교통과 교육 인프라도 강점이다. 도보 약 10분 거리의 마석역은 별내역 8호선, 신내역 6호선, 망우역 경의중앙선, 상봉역 7호선 등으로 환승이용이 가능하여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더해 GTX-B 노선의 개통이 가시화되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km 구간을 연결하는 GTX-B 사업은 최근 3조5000억 원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 구조가 사실상 마무리되며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을 포함한 주요 금융기관이 다음 달 금융약정 체결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공사 착수도 시간문제로 평가된다. GTX-B의 수혜 종착지로 주목받는 마석역은 기존 철도망에 더해 수도권 핵심 업무지구와의 직결 교통축을 확보하게 되면서, 유동 인구 유입과 상업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우수한 입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인근 상권과 상업시설에도 직접적인 호재로 작용해,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와 같은 선임대 상가의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인근에는 심석초·심석중·심석고를 비롯해 송라초·중 등 다수 학교가 밀집돼 있어 학원, 문구, 식음료 업종의 수요도 탄탄하다. 상가의 설계 역시 경쟁력을 더한다. 전 호실 냉난방 시스템과 에스컬레이터 설치, 상업시설 전용 지하 주차장 확보 등 방문 편의를 고려한 특화 요소가 적용됐으며, 수변공원(마석우천 그린웨이)과 연결된 ‘보행친화형 스트리트몰’로, 자연스러운 유동 인구 유입 구조이다. 신세계건설은 이 상가를 단지 입주민뿐 아니라 외부 고객까지 아우르는 복합 라이프 플랫폼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수변공원과 연계한 동선, 트렌디한 다이닝존 구성, 생활밀착형 업종 유치를 통해 일대 상권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분양 관계자는 “병원 선임대가 완료돼 공실 리스크가 없고, 상주·유동 수요 모두 확보된 입지여서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상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브 센트하이 골든플레이스’의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영등포구 ‘스마트의료특구’ 2027년까지 연장…“글로벌 의료 관광 거점 도약”

    영등포구 ‘스마트의료특구’ 2027년까지 연장…“글로벌 의료 관광 거점 도약”

    서울 영등포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 결과 ‘스마트의료특구’ 지정 기간이 2027년까지로 연장됐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의료특구는 지역의 의료 및 관광 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의료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심의에서 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탄탄한 의료 및 관광 인프라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시간, 김포국제공항에서는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중국·일본·몽골 등 인접 국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유리하다. 또한 화상, 관절, 피부 등 특정 진료 분야에 특화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고, 종합병원 수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앞서 구는 2017년 특구로 최초 지정된 이후 외국인 환자 유치와 병원 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특히 6개 언어로 운영되는 9개 의료 관광 SNS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여의도 봄꽃 축제 등 현장에서 직접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2018년 6578명이던 외국인 환자 수는 지난해 1만 3469명으로 약 105%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각종 전략을 통해 글로벌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한 발 더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34년간 한국 IT 이끈 공학박사…마지막 선물은 ‘장기기증’이었다

    34년간 한국 IT 이끈 공학박사…마지막 선물은 ‘장기기증’이었다

    한평생을 대한민국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서상용(62)씨가 마지막 선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2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29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신장 양쪽을 2명에게 기증하고,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명의 기능장애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 서씨는 지난달 22일 대구의 어머니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서씨가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절망감이 컸던 이들은 기증을 결심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한다. 대구에서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서씨는 KT 연구소에 입사한 후 34년간 공학분야 박사로 근무했다. 은퇴 후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전거·탁구·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 서씨는 조용하지만 진중한 성품으로 주위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여보, 그동안 가족을 잘 이끌어줘서 고마워요. 함께한 아름다운 날들을 오래도록 기억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해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게 지내고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려줘요.” 고인의 배우자 정난영씨는 하늘의 별이 된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아름다운 삶을 살다 가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 “물 많이 마시면 살 빠진다”…다이어트 상식, 뭐가 진짜일까?

    “물 많이 마시면 살 빠진다”…다이어트 상식, 뭐가 진짜일까?

    국내 비만 치료 권위자이자 ‘스위치온 다이어트’ 개발자로도 알려진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용우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다이어트 상식과 관련해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았다. 박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용우의 스위치온’에서 “널리 알려진 다이어트 정보 중에 실제 맞는 이야기인지 의아한 것들이 있다”며 “다이어트 정보 중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지 정리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살이 더 찐다’라는 다이어트 상식은 잘못된 상식이라며 “아침 식사를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침을 챙겨 먹는 것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안 될 수 있다”고 했다. 박 교수는 자신도 과거에 아침 식사 중요성을 강조했었지만 현재는 간헐적 단식이 더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사람들이 ‘아침을 안 먹으면 점심에 과식, 폭식하게 돼서 오히려 살이 찐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저녁 식사 이후 다음 날 첫 번째 식사까지 공복 유지를 잘 지키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또 ‘저녁 식사를 거르면 살이 잘 빠진다’는 상식에 대해선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 저녁 식사를 거르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일부 학계 연구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완전히 동의하진 않았다. 박 교수는 “무조건 한 끼 거른다고 다이어트 효과를 보는 게 아니다. 핵심은 한 끼 식사를 거른다는 개념보다 먹어야 되는 시간 동안에 잘 챙겨 먹는 것”이라며 “내 몸에 필요한 각종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챙겨 먹어줘야 근 손실도 막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세 끼 중에 한 끼 거르면 간헐적 단식’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지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는 식단이 8할, 나머지는 운동이다”는 올바른 다이어트 상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사 전에 물을 미리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며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그리고 식사할 때 물을 같이 먹으면 포만감이 더 빠르게 오기 때문에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며 물을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진다는 상식을 긍정했다. 또 ‘식단이 8할’이라는 상식에 대해서는 식단이 운동보다 더 중요한 게 맞다며 “운동을 열심히 해도 먹는 게 부실하면 운동 효과가 안 나온다. 운동이냐, 식단이냐라고 본다면 첫 번째는 식단이다. 건강한 식단으로 잘 챙겨 먹고 내가 빠르게 건강해지기 위해서 운동이 추가되는 것이다”라고 비유했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살찐다’,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진다’, ‘운동하다가 안 하면 근육이 지방이 된다’는 등의 다이어트 상식들은 모두 틀렸다고 지적했다.
  • “尹, 매일 김건희 여사 간호” 서정욱 변호사 주장…이르면 오늘 체포영장 발부 여부 결정

    “尹, 매일 김건희 여사 간호” 서정욱 변호사 주장…이르면 오늘 체포영장 발부 여부 결정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입원한 서울아산병원을 매일 찾아 김 여사를 간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는 전날 YTN 라디오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를) 직접 간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진행자의 말에 “내가 알기로 거의 매일 간다”고 부연했다. 서 변호사는 또 “병원에서는 (김 여사의 입원 기간을) 1주일 정도 예상했는데, 며칠 전에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에게 소환 통보를 할 경우 당연히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검이 참고인들부터 다 조사하고 수사 막바지에 김 여사를 소환할 것”이라며 “특검팀이 병원으로 가서 조사하는 게 아니라 김 여사가 검찰에 당연히 출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란 특검은 전날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라며 윤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르면 오늘 중으로 법원이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법원이 영장을 발부히면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해 48시간까지 구금한 상태에서 조사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특검 출범 직후 단 한 차례 출석요구나 소환통지도 없이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부당하다고 항변했다.
  • 온 몸에 총알 70여개 박힌 백구…“이러고도 살아있다니”

    온 몸에 총알 70여개 박힌 백구…“이러고도 살아있다니”

    한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된 유기견의 온 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VIP동물의료센터와 도그어스플래닛에 따르면 유기견이 된 채 떠돌다 구조된 백구 ‘귀동이’의 해외 입양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VIP동물의료센터를 찾은 김효진 도그어스플래닛 대표는 귀동이의 엑스레이 사진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귀동이의 얼굴과 가슴, 다리 등 온몸에 총알 70여개가 박혀있던 것이다. 의료진은 동물 사냥에 쓰이는 산탄총 총알이 귀동이의 몸에 박혀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성북점 원장은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면서 “(귀동이가) 왜 총을 맞았는지 당황스럽고 속상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대표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싶었다. 이러고도 살아있다니…”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결국 귀동이의 해외 입양 절차는 취소됐고, 의료진은 귀동이의 몸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기 위해 고심에 빠졌다. 귀동이가 8~9세로 추정되는 노견이고, 총알이 개의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금속일 수 있다는 점이 의료진과 단체에 우려로 다가왔다. 의료진은 온 몸에 깊이 박혀있는 총알 70여개를 한번에 모두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수술이 장시간에 걸쳐 이어질 경우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위험을 배제할 수 없었고, 깊은 곳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다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어서다. 의료진은 정밀검사를 거쳐 지난 12일 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파편 총 26개를 제거했다. 탄알의 성분 분석을 의뢰해 확인한 뒤 추가 수술을 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VIP동물의료센터는 “아무 잘못도 없는 귀동이가 감당해야 할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이번 수술이 귀동이의 삶을 바꾸는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암엔 커피 관장” 경악…항암 치료 거부 20대 사망, 이유 있었다

    “○○암엔 커피 관장” 경악…항암 치료 거부 20대 사망, 이유 있었다

    영국에서 반(反)의학 음모론을 믿는 어머니 탓에 커피 관장 등의 자연 치료법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이 끝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팔로마 셰미라니는 지난해 7월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혈액암 진단을 받은 지 7개월 만이었다. 미인 대회 우승자 출신인 팔로마는 지난 2023년 말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겪고 병원을 찾았다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항암 화학 요법 치료 시엔 회복 가능성이 80%라며 치료를 권유했지만, 팔로마는 항암 치료를 거부했다. 팔로마의 형제들은 팔로마가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한 이유가 어머니의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간호사 출신인 팔로마의 어머니 케이트 셰미라니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마스크와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극단적인 반의학 음모론에 빠져 지난 2021년 영국 간호사 협회에서 제명된 백신 반대론자로 알려졌다. 팔로마의 형제들에 따르면 아버지가 음모론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고, 케이트 또한 음모론에 점차 빠져들었다. 케이트는 와이파이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집에서 와이파이를 꺼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이후 부모님이 이혼한 뒤 고인의 형제들은 케이트와 사이가 멀어졌으나 팔로마는 유학을 떠난 후에도 케이트와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리고, 때로는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딸의 암이 진행되는 동안 친구나 남자친구는 물론 다른 가족들조차 만나지 못하도록 했으며, 딸의 남자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내 딸에게 항암 치료나 다른 치료에 서명하거나 구두로 동의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팔로마 형제들의 주장이다. 결국 팔로마는 모친의 강요로 ‘자연 치료법’을 시도하다가 건강이 악화했다. 이 치료법에는 식물성 식단, 보충제, 커피 관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팔로마 형제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은 엄마의 ‘음모론에 대한 믿음’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 다른 누구도 우리가 겪은 것과 같은 고통이나 상실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SNS에서 백신 음모론 등 의학적 허위 정보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사회에서 반의학 음모론에 대한 믿음이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 같은 잘못된 신념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출산은 죄악” 한국계 추정 美난임병원 테러 공모범, 구치소서 사망

    “출산은 죄악” 한국계 추정 美난임병원 테러 공모범, 구치소서 사망

    난임 클리닉 차량 폭발 테러 사건 공범으로 미국에서 재판에 넘겨진 대니얼 종연 박(32)이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미 법무부 교도국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박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 있는 연방 구금센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시설 내 요원들이 응급 구명 조처를 하면서 박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 교도국은 이날 박씨가 있던 시설 내 직원이나 다른 수용자가 다친 사례는 없으며 공공에 영향을 줄 만한 위험도 없다고 밝혔다. 교도국은 미 연방수사국(FBI) 등 관련 당국에 박 씨의 사망 사실을 통지했다고 전하면서도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주 출신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와 공모해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을 폭파한 혐의를 받는다. 미 연방 검찰청은 난임 클리닉 폭탄 테러범에게 폭탄 원료 등 물적 지원을 제공하고 도운 혐의로 박씨를 체포해 기소했다. 바트커스는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몰고 난임 클리닉 건물 앞에서 폭발시켜 건물 일부를 심하게 파손시키고 인근에 있던 사람 4명을 다치게 했으며 바트커스 본인은 현장에서 숨졌다. 주말이라 난임 클리닉이 문을 열지 않아 클리닉 직원이나 환자 피해는 없었다. 검찰은 조사 결과 박씨와 바트커스는 극단적인 반(反)출생주의를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반출생주의는 인간 출산과 인구 증가에 반대하는 극단적 신념이다. 박씨는 2022년 10월부터 폭발 위험물질인 질산암모늄을 대량 구매하기 시작해 지난 1월 바트커스 집으로 81.7㎏을 보냈다. 이후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바트커스 집에 머물며 함께 폭발물을 제조하고 실험했다.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강력한 폭발물 제조법을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의 극단적 사상은 오래전부터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소셜미디어(SNS)에 반출생주의를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동조자를 모집하는 글을 게시했고, 고등학교 때부터 죽음을 지지하는 신념까지 갖고 있었다고 가족들이 증언했다. 사건 한 달 전에는 ‘지구 생명 멸종 과정을 가속할 버튼이 있다면 누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박씨는 바트커스가 범행을 저지른 뒤 비행기를 타고 유럽으로 달아났다가 약 2주 만에 폴란드에서 미 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은 현지 수사 당국에 붙잡혔다. 이어 지난 3일 미국 뉴욕으로 송환돼 체포된 뒤 지난 13일부터 LA 연방 구금센터에 수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씨는 지난 4일 뉴욕 브루클린 법원 출석 당시 ‘우크라이나인처럼 싸우자’는 문구와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이 그려져 있는 녹색 티셔츠 차림에 한 손에는 흰 붕대를 감고 출석한 바 있다.
  • [단독]‘종이 빨대 논란’ 스타벅스, 오늘부터 일부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도입

    [단독]‘종이 빨대 논란’ 스타벅스, 오늘부터 일부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도입

    국내 모든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종이 빨대에 대한 고객 민원과 친환경 논란이 여전히 끊이지 않자 ‘유턴’ 초읽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를 함께 비치했다. 도입된 플라스틱 빨대는 톨(355㎖)·그란데(473㎖) 사이즈 음료에 적용되는 기본형 크기로, 기존에 합성수지 등 석유계 원료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빨대다. 지난 2월 김 의원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다른 재질의 일회용 빨대로 바꾸는 것이 무슨 친환경이냐”며 스타벅스코리아에 종이 빨대 사용을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질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종이 빨대는 원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데, 환경부가 재활용 체계 구축을 외면하며 플라스틱 빨대처럼 일반쓰레기로 소각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논란을 반영해 시범 도입 매장 내의 ‘컨디먼트 바’에 플라스틱 빨대를 별도로 수거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도 함께 설치했다. 사용 후 즉시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는 2018년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식품업계 중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종이 빨대의 친환경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시간이 지나면 종이 빨대가 분해되거나 음료 맛이 변질된다는 소비자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주름을 통해 중간 부분이 구부러지도록 만든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종이 빨대가 뇌병변·근육위축·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3년 국회입법조사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 “구부러지는 플라스틱 빨대가 발명되기 전에는 와상 환자들이 음료 섭취 과정에서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을) 질병이나 장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이날부터 플라스틱 빨대가 시범 운영되는 전국 200개의 스타벅스 매장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종합병원 인근에 있는 매장들이 우선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종이 빨대를 도입했던 일본 스타벅스도 소비자 불만과 종이 빨대 논란에 올해 1월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로 회귀한 상태다. 김 의원은 스타벅스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며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외면한 채 추진되는 정책은 진정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도 이런 실질적 해결책을 참고해 재활용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의 환경 전과정평가(LCA)를 진행하며 플라스틱 빨대 금지 규제의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사설] 전공의·의대생들 대화 움직임, 의료정상화로 이어져야

    [사설] 전공의·의대생들 대화 움직임, 의료정상화로 이어져야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생과 전공의들 사이에서 복귀와 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보인다. 서울대병원 등 4개 대형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은 어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무너진 의료를 다시 바로 세우고 싶고, 정부와 함께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정부에 “의료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일부 사직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 복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정 갈등 과정에서 강경 입장을 고수해 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도 어제 사퇴했다. 여러모로 달라진 국면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향적인 논의의 물꼬가 열릴지 기대를 하게 된다. 지난 정부는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을 복귀시키기 위해 원칙과 약속을 어겨 가며 수차례 특혜를 줬다. 의대 증원 백지화 등 정부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는데도 이들은 ‘7대 요구안’을 앞세우며 복귀를 거부했다. 지난달 17일 기준 의대생 수업 참여율은 30% 안팎에 불과하다. 지난 5월 추가 모집까지 했는데도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는 의정 갈등 이전의 18.7% 수준이다. 그래 놓고 이제 와서 또 복귀의 길을 열어 달라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이기적인 태도에는 혀를 차는 국민이 많을 것이다. “복귀에 앞서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부터 하라”는 환자 단체의 요구가 조금도 과하게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언제까지 비정상적인 의료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 환자의 불편, 현장에 남은 의료진의 고충, 의사 인력 수급 등을 고려하면 정부와 의료계가 당장이라도 허심탄회한 대화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의정 갈등의 핵심에는 필수의료 확충, 수련 환경 개선 등 구조적 과제가 놓여 있다. 다음달 출범하는 국민참여형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에 나서야 한다.
  • [부고]

    ●윤을상씨 별세, 희일(전 경향신문 편집국 국장)·미영(대전내동중 교사)·희용(저스템 부사장)씨 부친상 = 24일 대전을지대병원, 발인 26일. (042)259-1082 ●이정철씨 별세, 이태양(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프로)·태진씨 부친상, 이혜원씨 시부상 = 24일 삼신전문장례식장, 발인 26일. (051)323-0044
  • ‘지존파’ 검거 주도한 강력반장 고병천씨 별세

    ‘지존파’ 검거 주도한 강력반장 고병천씨 별세

    1990년대 초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 조직 ‘지존파’ 검거를 주도한 베테랑 형사 고병천씨가 지난 23일 별세했다. 76세. 194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6년 순경으로 임관한 뒤 경기 수원경찰서, 서울 서초경찰서 등을 거치며 베테랑 형사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고인은 1994년 서초서 강력반장 시절 부유층을 겨냥해 5명을 연쇄 살해한 범죄 조직 검거를 주도했다. 이들은 납치한 피해자를 감금하고 시신을 소각하기 위한 ‘살인 공장’을 지었으며, 담력을 키운다는 목적으로 인육까지 먹은 것으로 드러나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일당이 스스로를 ‘야망’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마스칸’이라고 부르자 야망을 위해 남을 희생시킨다는 의미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존파’라고 이름을 붙인 것도 그다. 지존파 검거 이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서초서를 직접 찾아 고인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온보현 택시 납치 살인 사건’, ‘앙드레김 권총 협박 사건’ 등 각종 강력 사건들을 처리했다. 그는 2013년 지존파 사건을 주제로 논문을 써 광운대에서 범죄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학구열도 남달랐다. 그는 수필집 ‘어느 난쟁이의 우측통행’(2007), ‘엄마 젖이 달았어요’(2023) 등의 책도 펴냈다. 일선 수사 현장을 누비던 형사의 모습과 지존파 일당에게 회개를 바라며 묵주반지를 하나씩 건넨 일화 등이 담겼다. 강력 범죄 수사에 몰두한 고인은 경찰서에서 자기 일쑤였다고 한다. 고인의 아들인 고주필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교수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거의 뵌 적이 없다”며 “어머니 손을 잡고 경찰서에 옷을 갖다드린 기억이 있다”고 회고했다. 고 교수는 또 근대 5종 선수였던 고등학생 시절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어느 날 고인이 “운동을 잘해야 좋은 아들이 아니다. 너는 이미 좋은 아들”이라고 위로한 일화를 소개했다. 2009년 은퇴할 즈음 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고질적인 허리 통증을 앓던 고인은 지난해에는 뇌졸중까지 앓았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 새벽 4시, 일 나간 부모… 남겨진 자매는 불길에 참변

    새벽 4시, 일 나간 부모… 남겨진 자매는 불길에 참변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불이 나 집에 있던 어린 자매 중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다쳤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경보음을 듣고 잠에서 깬 이웃 주민이 “옆집에서 연기가 나온다”며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는 20분가량 지난 오전 4시 34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은 거실에서 시작돼 주방과 안방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관 출동 당시 집 안은 이미 불길과 짙은 연기로 가득했다. 언니 A(10)양은 안방 침대에서, 동생 B(7)양은 바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양은 끝내 숨졌고 B양은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으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화재 당시 부모는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40대인 부모는 건물 청소 일을 하러 새벽 4시쯤 집을 나섰고, 출근 중 이웃으로부터 화재 소식을 듣고 서둘러 귀가해 자녀들과 함께 구급차에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평소 새벽에 나가 급히 일을 마친 뒤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 돌아오는 생활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불길이 번진 아파트 단지에는 안타까움이 번졌다. 50대 주민은 “어른을 보면 항상 크게 인사하는 아이들이었다”면서 “아파트에 고령자가 많아 자매를 많이 예뻐했다”고 말했다. 60대 주민은 “항상 손을 잡고 다니는 모습에 화목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부부가 참 열심히 살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 ‘강경파’ 박단 사퇴… 의정갈등 실마리 찾나

    ‘강경파’ 박단 사퇴… 의정갈등 실마리 찾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을 이끌어 온 강경파 박단(35)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했다. 의정(醫政) 대화의 고비마다 ‘어깃장’을 놓으며 협상의 발목을 잡아온 인물이 물러나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풀리지 않던 의정 갈등에 변화의 실마리가 생길지 주목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협 내부 공지를 통해 사퇴를 선언했다. 비대위 소속 주요 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들이 박 위원장의 소통 부족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언론 인터뷰가 보도된 것이 사퇴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장은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며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학생들을 끝까지 잘 챙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이 본격화한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지난 3월 일부 의대생들이 1학기 등록을 검토하자, 페이스북에 “팔 한쪽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는 거냐”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일던 지난 23일에도 “복귀 여부를 당장 결정할 필요 없다”는 공지를 올리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사 직역 전체를 아우르는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어렵게 출범시켰을 당시에도 박 위원장은 “(대책위 구성에) 합의한 적 없다. 나는 안 간다”며 사실상 협상 판을 흔들었다. 당시 박 위원장의 공개 반발에 직격탄을 맞았던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은 그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에 “철없고 무책임하다”고 작심 비판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사태가 길어지면서 내부에서도 다른 의견이 표출된 것 같다”면서도 “전공의·의대생들이 언젠가 복귀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의협은 현 정부가 의료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관심을 두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사퇴로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정부·여당과의 접촉면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은 26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비대위를 구성하고 정부와의 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지난 23일 여당 소속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 ‘생지옥’ 500명 탄 기차에 미사일, 핏자국 선명…“살인자 푸틴” [포착]

    (영상) ‘생지옥’ 500명 탄 기차에 미사일, 핏자국 선명…“살인자 푸틴” [포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를 공습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잔해 정리가 아직 진행 중이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경보가 발령됐다. 이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주택가와 학교, 병원, 체육관, 일반 여객 열차 등 민간 기반 시설에 러시아군이 날린 탄도미사일이 떨어져 사상자가 속출했다. 특히 오전 11시 30분쯤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자포리자를 잇는 우크라이나 52번 열차가 드니프로시 인근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당시 영상에는 열차 내에서 자신을 촬영하던 승객 한 명이 미사일 파편에 맞아 피를 흘리는 모습과, 미사일 공격 후 아수라장이 된 열차 내부, 어린이 등 승객들이 울음 섞인 비명을 지르며 선로로 대피하는 모습, 미사일 공격으로 박살 난 객차의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민간인이 타고 있던 열차였다. 러시아는 전쟁과 살인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테러리스트 국가”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열차 승객 및 직원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으나 피를 흘린 부상자들이 많았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다만 일반 학교 19곳, 유치원 10곳, 직업학교 1곳과 음악학교 1곳, 방과 후 시설 3곳, 병원 8곳이 파괴되면서 드니프로 전역에서 11명이 숨지고 1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격과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다른 나라의 부품 없이는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수 없다. 다른 수백 가지의 무기 역시 외부의 부품과 장비, 전문 지식 없이는 만들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와 그 공조국들을 잇는 공급망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러 제재 역시 대폭 강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생명을 지키기 위함이고,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것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다. 어느 편에 설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전쟁”이라고 덧붙였다. 나토 “뒷전 아냐, 제발 알아줘”…젤렌스키, 25일 트럼프와 회동 한편 나토는 이날 개막한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연대를 부각하려 안간힘을 썼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회동에 앞서 “우크라이나가 계속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항구적인 평화가 올 수 있도록 하는데 동맹 모두가 매우 의욕적”이라며 “제발 이 점을 알아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는 올해 들어 이미 우크라이나에 350억 유로(약 55조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했다”며 “작년 전체가 500억 유로(약 79조원)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훨씬 더 많이 지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25일) 채택될 정상회의 공동성명 상세 내용을 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중요한 문구가 있을 것이라고 안심해도 좋다”라고 예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나토 안보에 기여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올해 공동성명의 핵심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한다는 합의지만 우크라이나 지원액도 ‘국방비 지출’로 간주된다는 의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뤼터 사무총장과 회담 전 정상회의 초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는 여전히 방공 체계가 필요하며 파트너국들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1억 7500만 유로(약 2762억원) 상당의 추가 군사지원 패키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전날 런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양국간 첫 방위산업 공동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정상회의 둘째 날인 25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뤼터 사무총장,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폴란드 정상간 별도 회의가 예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뒤 처음 열리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작년까지만 해도 나토 연례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연 최우선이었다. 올해도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대하긴 했지만 이전보다 역할과 주목도는 대폭 줄었다. 그는 이날 오후 환영만찬과 방위산업 포럼 등에는 참석하나 32개국 본회의에는 초청되지 않았다.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는 장관급으로 격하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25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다.
  • 이경규, 혐의 시인…“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

    이경규, 혐의 시인…“약 먹고 운전 안 된단 인식 부족”

    경찰이 24일 개그맨 이경규(65)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정식 입건하고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한 것은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이씨를 불러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었다. 오후 9시 시작된 조사는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간 진행됐다. 이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출동 경찰이 시행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됐다. 약물운전 혐의 피의자로 1시간 45분 조사 마치고 귀가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씨는 취재진에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석한 변호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서도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간 것이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주의”라고 했다. 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 약이라도 집중력·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운데도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이씨는 사건 당시 타인의 차량을 운전한 데 대해선 “내 차 키를 손에 들고 있었고, 차량 문이 열린 상태였다. 운전한 차량의 키도 차량 내부에 있어 시동이 걸린 것”이라며 주차 관리 요원의 단순 실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랫동안 믿고 응원해준 팬분들께 실망드린 점을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분석한 뒤 처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 강서구, 마곡입주·항공 기업 취업박람회…177명 현장 채용까지

    강서구, 마곡입주·항공 기업 취업박람회…177명 현장 채용까지

    서울 강서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곡지구 입주기업, 항공기업,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현장에서만 약 177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는 ▲ 기업 채용 ▲ 기관상담 ▲ 항공기업 채용설명회 ▲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꾸려진다.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하거나 인사 담당자와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1부에선 귀뚜라미그룹, 틸론, 에스테이트 등 13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오후 2시에 시작되는 2부 행사에서는 피앤피시큐어, NC강서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가든 등 13개 업체가 현장 면접도 진행한다.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인 한국건강관리협회, SNU서울병원 등도 간호조무사, 원무행정, 객실청소, 홀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센터의 주관으로 항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밋업(MEET-UP)’ 행사도 마련됐다. 현직 항공기업 직원이 직접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 경험을 소개해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존에서는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등 10개 유관기관이 맞춤형 상담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사는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정원은 150명으로 25일까지 네이버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 입주기업, 항공기업 등 우수한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3대 특검 칼끝, 尹부부 정조준… 대면수사 임박했나

    3대 특검 칼끝, 尹부부 정조준… 대면수사 임박했나

    내란·김건희·채 해병 의혹을 수사하는 3대 특검이 빠르게 진용을 갖추며 본격 수사 태세에 돌입했다.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소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모두 수사기관의 출석 통보에 몇차례씩 불응하고 있어서 각 특검의 대면수사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김건희 특검팀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23일자로 대검찰청, 국가수사본부, 공수처에 관련 사건의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특검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 명태균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고검 형사부(부장 차순길)의 소환 요구에 각각 세 차례, 두 차례씩 응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및 추가 기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도 지난 1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25일 열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영장심문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출했고, 이의신청·기피신청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 해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도 이날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과 만나 인력 파견, 기록 인계 등을 논의했다. 채 해병 특검팀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사건 2심 재판을 군검찰에서 넘겨받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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