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병원장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공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뉴욕주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76
  • 백남기 유족 “사인 고쳐져 다행…책임있는 경찰 관계자들 수사 이뤄져야”

    백남기 유족 “사인 고쳐져 다행…책임있는 경찰 관계자들 수사 이뤄져야”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 농민의 유족은 15일 서울대병원이 고인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한 것에 대해 “지금이라도 고쳐져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 책임이 있는 경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고인의 딸인 백도라지(35)씨는 이날 “어제 오후 병원 측에서 ‘진단서에 관해 말씀드릴 게 있다’며 연락이 왔고, 오늘 아침 변호사와 함께 만났더니 진단서를 변경했다고 말해주더라”며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백씨는 이어 “그 진단서 하나 때문에 한 달 넘게 장례도 못 치르는 등 겪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이제 외인사로 확정됐으니까 검찰 수사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당시 직사 살수에) 책임이 있는 경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백씨는 “사고 당일부터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청와대에 보고하는 등 청와대·경찰·병원 수뇌부끼리 소통했던 정황이 이미 드러났지만, 검찰이 거기까지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백씨는 특히 “경찰을 상대로 한 형사 고발 사건과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 경찰 살수차 운용지침과 직사살수가 위헌이라고 제기한 헌법소원 등 남은 재판을 통해 최종적으로 경찰 물대포를 퇴출시키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살수차를 ‘참수리차’로 이름을 바꾸며 직사살수 수압을 낮추는 등 지침 변경을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기가 막혔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인권 경찰’을 얘기하면서 여전히 직사 살수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니, 수사권을 가져가려는 ‘꼼수’로밖에 안 보이더라”고 꼬집었다. 백씨는 “경찰이 기본적으로 시위대에 적대적인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시위는 민주사회에서 보장받는 기본 권리인데,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물리력까지 가진 공권력이 수사권까지 가져간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 움직임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백병기(전 공주산림조합장)씨 별세 인현(공주교육대 교수)덕현(한국자산관리공사 부장)미현(전 대항병원 약제과장)장현(전북대 교수)일현(국무조정실 국장)씨 부친상 송영중(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씨 장인상 강경순(논산여중 교사)장미영(대학강사)이경숙(관저성모의원 원장)이주현(기획재정부 과장)씨 시부상 13일 공주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41)962-1444 ●박종일(MBC 보도국 취재센터 경제부 부장대우급)씨 모친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이상국(동원수산 부사장)상승(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씨 부친상 김병수(전 B&S 정보통신 대표)이영두(전 그린손해보험 회장)씨 장인상 박상미(한국외국어대 국제대학원장)씨 시부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87-1508 ●서유성(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장)씨 장모상 12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798-1421 ●이동훈(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사업부 총괄본부장)씨 부인상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019-4000
  • ‘쌈 마이웨이’ 최우식 “나 열 번만 만나봐요” 고백의 숨은 반전 ‘소름’

    ‘쌈 마이웨이’ 최우식 “나 열 번만 만나봐요” 고백의 숨은 반전 ‘소름’

    ‘쌈 마이웨이’ 최우식이 등장부터 퇴장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최애라(김지원)에게 순수한 애정 공세를 펼쳐왔던 박무빈(최우식)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미 결혼을 약속한 정혼자가 있었던 것. 사랑 대신 현실을 선택한 자신에게 일말의 벌을 내리는 듯, 고급 시계와 반지를 내려놓은 무빈은 왠지 모를 여운을 남겼다. 박찬숙(황보라)의 결혼식에서 당당하고 센스 있게 사회를 보는 애라에게 반해버린 무빈. 소심한 자신과 달리, 남자들의 차 백미러를 부숴버리며 속 시원한 응징까지 내리는 애라의 박력에 무빈은 “나 딱 열 번만 만나봐요. 자신 있어요”라며 고백했다. 딱 봐도 연애를 인터넷으로 배운 듯했지만, 순수함과 꾸밈없는 달달함으로 애라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한다고 반드시 헤어져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처음부터 그랬잖아요. 나 열 번‘만’ 만나보라고”라는 무빈은 악의가 느껴지지 않아 더욱 큰 충격을 선사했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무빈의 순수함을 장점이자 반전으로 표현해낸 최우식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우식이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무빈에게 큰 애착을 가졌고, 현실에는 신데렐라보다 ‘자수성가 돌아이형’ 여자들이 많다는 애라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기 위해 함께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비록 병원장 딸인 일본인 여성을 택했지만, 애라를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마지막 장면에서 스스로 패물로 받은 고급 시계와 반지를 내려놓은 것. 연출을 맡은 이나정 감독은 “‘내가 정말 좋은 여자를 놓쳤구나’하는 뒤늦은 깨달음에 정혼자에게서 오는 전화를 무시한 채 세상을 잃은 듯한 감정을 공허한 눈빛으로 섬세히 표현해줬다. 덕분에 마음속 진심보다는 현실에 순응했지만, 스스로에게 권선징악을 내린 무빈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었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순수해서 애라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순수해서 예상치 못한 큰 반전을 선사한 최우식. 그의 활약으로 큰 임팩트를 남긴 ‘쌈 마이웨이’는 오늘(13일) 밤 10시 제8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리천장 깬 여성들 멘토로 나선다

    유리천장 깬 여성들 멘토로 나선다

    사회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깬 ‘여성1호’ 20명이 올 하반기 청년 여성 300명의 멘토로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실시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여성 멘토링은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여성에게 경력개발의 바람직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멘토와 멘티 1만 53쌍을 연결했다. 올해의 멘토 20명 중에는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지낸 김봉옥(왼쪽) 충남대 교수와 한국은행에서 여성1호 임원을 지낸 서영경(가운데)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오른쪽) 전 푸르덴셜생명 회장 등이 참여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인 이진철 상무보,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은 이경숙 실장,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씨, 윤영미 KBS 아나운서도 상담에 나선다. 멘토링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이며, 멘토 1명당 멘티 15명씩을 담당하게 된다. 멘티들은 멘토가 소속된 기관으로 현장방문을 가 직무체험을 하게 되며, 경력개발과 목표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 맞춤형 상담과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kwla.kigepe.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부터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로 ‘멘토링의 날’을 신설해 비수도권지역 청년 여성에게 멘토들이 찾아가 멘토링을 해 주도록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고] 오상현 前 민한당 의원 별세

    [부고] 오상현 前 민한당 의원 별세

    오상현 전 11대 민주한국당 국회의원(전북 무주·진안·장수)이 7일 별세했다. 77세. 고인은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국회 원내수석부총무, 전주 MBC 이사, 풍국정유 대표이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석(서울대, 하버드MBA)과 딸 아영(분당 서울대병원 교수), 사위 김진호(예손병원 원장)씨가 있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30분,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지는 하늘숲추모원. (031)787-1501.
  •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에어매트’ 사용 뒤 발진 난 갓난아기들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에어매트’ 사용 뒤 발진 난 갓난아기들

    육아용품 업체 보니코리아의 유아용 ‘아웃라스트 에어매트’를 사용한 아이의 몸에 발진·두드러기 등이 나타났다는 피해 사례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해당 제품에서 발생한 잔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피해 접수를 받는 한 온라인 계정에는 같은 증상을 앓는 아이들의 사진과 함께 제보가 쏟아졌다.보니코리아 측은 “이미 사용되고 있는 원단이었고, 가루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 잘못한 부분, 향후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나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뒤늦게 사과했지만, 사건 초반 회사의 미숙한 대응은 오히려 소비자들의 분노를 키운 요인이 됐다. 아웃라스트는 온도조절에 탁월한 신소재로 알려져 있다. 아웃라스트 소재를 이용한 아기용 수면조끼·에어매트·담요 등 28종을 판매하는 보니코리아는 “아웃라스트는 미국 NASA에서 개발된 최첨단 신소재”라며 “몸에서 열이 발생하면 원단이 열을 흡수해 보관하고, 추울 때는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한다”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육아 카페 등에는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제품을 사용한 뒤 아기 피부에 이상이 생겼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한 소비자는 “아웃라스트 커버를 벗긴 이후부터 태열이 심하게 올라왔다. 아이가 밤마다 간지러워 긁고 피딱지가 생겨 울고불고했다”고 말했고,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힌 피해자는 “좋은 줄만 알고 아이 몸을 혹사시켰다”면서 “병원 원장님도 스테로이드가 들지 않는 건 아토피가 아닌 다른 이유 같다고 했다. 아웃라스트에 매일 재웠고 거기서 첫 뒤집기를 했고 계속 얼굴과 몸을 비벼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들은 보니코리아에 ‘에어매트에서 나오는 하얀 가루가 심하다. 아기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항의했다. 회사 측 반응은 지지부진했다. 피해자들은 보니코리아가 마찰로 인해 또는 세탁 방법에 따라 잔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 시 잘 털어 사용하고 입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웃라스트에는 문제가 없으니 맨살에 닿게 하라고 피부 접촉을 권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제품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에게 “도의적으로 해드리는 것”이라 답하고, 아이 몸에 붙은 잔사를 우려한 소비자에게 “공기보다 안전하다. 저보고 그거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가 말한 화면이 캡처돼 공개되기도 했다.보니코리아는 지난 5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이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아웃라스트 제품에 대한 환불 및 리콜, 교환 관련하여 법적으로 적합한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해드릴 예정”이라며 “사태를 끝까지 마무리한 후 모든 것을 책임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가루에 대한 추가조사 중”이라며 “20~30yd 이상의 원단에 코팅된 가루를 긁어내어 인체 유해한지에 대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비자보호원 위해관리팀과 협의해 검사를 할 수 있는 모든 기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는 “보니코리아의 수많은 상품은 그동안 한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사랑받은 제품들”이라며 “문제가 제기된 제품 이외에 다른 상품들은 이번일과 전혀 무관하다. 회사가 살아서 갚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부고]

    ●성수영(전 유신코퍼레이션 고문)씨 별세 명훈(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장)미영(인천대 정보기술대학장)명경(서울외국인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정선(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장)씨 시부상 유병삼(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김태호(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외교안보정책학과 교수)강병남(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씨 장인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2일 오전 (02)2072-2091 ●정재신(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물류혁신팀 상무)씨 모친상 31일 경북 상주 제일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7시 (054)531-4411
  • [메디컬 인사이드] 녹내장이 무서운 이유…우연한 발견 74%

    [메디컬 인사이드] 녹내장이 무서운 이유…우연한 발견 74%

    시야가 바깥부터 서서히 흐려져상당기간 이상 여부 자각 못해녹내장 환자 11%만 통증 등 증상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입니다. 안구 안쪽의 압력을 유지하는 ‘방수’가 배출되지 않고 넘치면서 안압이 높아지는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환자 증가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44만 4000명에서 2015년 76만 8000명으로 무려 73.1%가 늘었습니다. 이 기간 여성은 17만 9000명, 남성은 14만 5000명이 늘어 여성 환자 증가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진료비도 2010년 877억원에서 2015년 1717억원으로 2배 가까운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녹내장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시력을 앗아간다는 점에서 ‘자각증상’이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그럴까요. 29일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를 확인해 봤습니다.●자각증상 절반은 60세 이상 노년층 건양대 김안과병원이 녹내장으로 진단받은 환자 484명을 분석한 결과 스스로 자각한 증상을 통해 병원에서 진단받은 환자는 57명(11.8%)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4명 중 3명꼴인 359명(74.2%)은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환자도 60명(12.4%)에 그쳤습니다. 통증 등 특이 증상을 스스로 느낀 환자 57명 중 절반이 넘는 38명은 60세 이상의 노인이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황영훈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교수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녹내장의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워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립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 조기 검진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자 예방법입니다. 전체 환자의 83.5%로 가장 흔하고 서서히 진행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만 조사했더니 시야가 흐려지는 시야 결손 정도가 말기인 환자가 16.6%나 됐습니다. 녹내장은 시야가 바깥쪽부터 서서히 흐려지면서 안쪽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상당 기간 눈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심한 통증과 갑작스러운 시력 이상을 느끼는 ‘급성 녹내장’ 환자는 전체의 10.0%에 그칩니다. 황 교수는 “조기에 발견해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면 실명을 대부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의 70~80%는 안압이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건강검진의 안압검사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김안과병원이 조사한 환자의 71.1%(344명)는 시신경 유두 이상으로 녹내장을 진단했고, 안압이 높은 경우는 19.2%(93명), 시신경 유두 이상과 안압 이상이 모두 나타난 환자는 7.0%(34명)였습니다. ‘시신경 유두’는 안구 밖으로 나가는 시신경 끝 부위인데, 이 부분의 이상을 관찰해 진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는 겁니다. 김용란 김안과병원 원장은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녹내장 검사를 포함한다면 더 많은 국민을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에서 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김 원장은 최근 전체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녹내장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바쁜 업무 때문에 검진을 소홀히 하는 직원들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체 직원 345명 중 31명에서 이상소견이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의심환자가 6명, 확진환자가 3명이었습니다. 이들 중 7명은 40세 이하였습니다. 안과 전문병원 입장에서는 내놓고 싶지 않은 결과였겠지만, 녹내장 검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 원장은 “최근 5년간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가 50%나 늘고 있는데 스스로 안과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이들은 많지 않다”며 “그래서 국민건강검진에 검사 항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완치 불가능 운동이나 식이습관 개선으로 녹내장을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 주변에는 비전문가의 잘못된 정보를 믿고 증상을 방치하다 시력을 잃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성경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원칙적으로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습관에서 오는 질환은 아니다”라며 “이런 요인들을 조절해 질병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약물요법은 먹는 약과 점안약으로 나뉘는데 점안약은 한 방울만 정확하게 눈에 들어가면 됩니다. 성 교수는 “의사가 지시한 대로 거르지 않고 정확한 시간에 점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은 눈 속 ‘방수 배출구’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배출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수술을 한다고 해서 녹내장이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 교수는 “수술 뒤에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영양결핍, 고혈압, 당뇨병 등은 녹내장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일자리 수석에 안현호 유력

    일자리 수석에 안현호 유력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담당할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안현호(60)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안 전 차관은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지낸 정통 산업관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도 줄곧 거론됐다. 안 전 차관 내정설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질 양·한방 주치의로 송인성(71)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와 김성수(65)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각각 위촉했다. 송 교수는 2003~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로도 활동했다. 황해 안악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위암 진단 등 소화기 질환의 권위자로 꼽힌다. 김 원장은 충남 출신으로 충남상업고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모교 한의과대학 재활의학과 학과장 등을 지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일자리 수석에 안현호 유력

    일자리 수석에 안현호 유력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담당할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안현호(60)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안 전 차관은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지낸 정통 산업관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도 줄곧 거론됐다. 안 전 차관 내정설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입장문을 내고 “안 전 차관이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의지나 노력, 실천 활동을 했다는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인선을 재고할 것을 요구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책임질 양·한방 주치의로 송인성(71)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와 김성수(65)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각각 위촉했다.  송 교수는 2003~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로도 활동했다. 황해 안악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위암 진단 등 소화기 질환의 권위자로 꼽힌다. 김 원장은 충남 출신으로 충남상업고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모교 한의과대학 재활의학과 학과장 등을 지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공식 추천을 받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김 원장에 대해 “40년 넘게 한의학 연구에 매진해 온 중풍 치료 분야 권위자”라고 소개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에 양방 송인성·한방 김성수 위촉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에 양방 송인성·한방 김성수 위촉

    문재인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송인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가, 한방 주치의로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이 각각 위촉됐다.청와대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대통령 주치의 위촉 사실을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병원장을 주치의(한방)로 위촉했다”며 “김 병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가 공식 추천해 선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내과 과장,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위암 진단 등 소화기 질환의 권위자이며, 2003∼2008년 노무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다. 김 병원장은 충남상고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과대학 재활의학과 학과장을 지냈다. 40년 넘게 한의학 연구에 매진해 온 학자로서 중풍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기도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위증’ 실형 선고… 정기양 징역 1년

    ‘국회 위증’ 실형 선고… 정기양 징역 1년

    김영재 집유·부인 징역 1년 선고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통령 자문의인 정기양(58)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국회 위증 혐의로 실형 선고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옷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2000년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의 부인 배정숙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이후 17년 만이다. 국회에서의 위증이 그동안 가벼운 처벌에 그쳐 논란이 돼 온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판결은 위증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단호한 척결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는 18일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교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을 저버리고 언론 보도를 이용한 거짓말로 자신과 병원이 입게 될 피해를 막는 데만 급급했다”며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위증에 해당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국정조사의 기능을 훼손시켰다”고 판시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리프팅 시술을 하려고 계획한 적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도 국회 선례집에 따르면 국회 국정조사에서 증인이 위증으로 고발된 것은 ▲2001년 한빛은행 대출의혹 10명 ▲이라크 한국인 피살사건 2명 ▲2014년 개인정보 대량유출 2명 등 총 14명으로, 모두가 무혐의·기소유예 처분이나 무죄를 받았다. 국정감사에서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총 13명이 위증으로 고발됐으나 다른 사건과 병합해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받은 신현덕 전 경인방송 대표, 백성학 경인방송 대주주를 제외하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임순(54)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교수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나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김영재(57) 원장의 아내 박채윤(48)씨를 소개시켜 준 적이 없다’고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또 김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박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김 원장이 개발한 실 리프팅 기술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받기 위해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명품 백 등 49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원장은 뇌물 공여, 의료법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의 진료 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김상만(55)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증인 8명 채택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증인 8명 채택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8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증인 8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특위는 이 후보자의 아들이 신체검사에서 재발성 탈구로 5급 판정을 받아 군대에 가지 않은 것과 관련해 김용무 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장과 박권수 전 병무청 중앙신체검사소장 직무대행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증인들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신청했다. 민주당은 2013년 전남개발공사가 서울에서 열린 이 후보자 부인의 첫 개인전에서 그림 2점을 900만 원에 사들여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윤주식 전남개발공사 기획관리실장,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자유한국당은 한전 공대 설립 계획의 배경을 묻겠다면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이현빈 한국전력 인사처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민의당은 전남 오룡지구 택지개발 사업 특혜 의혹 등을 검증하기 위해 전승현 전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이 후보자가 과거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을 낸 것과 관련해 이경호 전라남도 정무특보를 증인으로 불렀다. 이 후보자의 직무수행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참고인으로는 이건철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이현옥 고용노동부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 김종철 연세대 법대 교수 등이 채택됐다. 특위는 오는 24~25일 이틀 간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고,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인준안에 대해 표결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선 진료’ 박채윤 징역 1년·김영재 집유…국정농단 첫 선고

    ‘비선 진료’ 박채윤 징역 1년·김영재 집유…국정농단 첫 선고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국정농단 사태 중 ‘비선진료’ 의혹에 연루된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청와대를 ‘보안손님’으로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부인 박채윤씨에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김영재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고,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미용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인 박씨는 안종범 전 수석 부부에게 49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무료 미용시술을, 김진수 전 보건복지비서관에게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 중 안 전 수석 측에 건넨 1800만원 상당의 금품과 무료 미용시술은 남편과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김영재 원장에 대해 “피고인은 대통령 자문의가 아닌 속칭 ‘비선진료인’에 속한다”며 “이런 비선진료 행위를 숨기려고 국정농단 의혹이 밝혀지길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리고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시술을 한 것으로 간주돼 두 아들이 피해를 입었고, 부인의 요청에 따라 청문회에서 위증한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종범 전 수석에 대한 뇌물 공여에 소극적으로 관여한 점도 고려했다.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선 “안 전 수석 등에게 사업상 특혜를 바라면서 지속적으로 금품과 이익을 제공해 왔다”며 “이 범행으로 인해 피고인과 같은 처지의 많은 중소기업가가 공정한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꾸짖었다.이어 “결국 피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측근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에 편승해 이익을 취했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자문의를 맡았던 정기양(58) 세브란스 교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정 교수는 2013년 박 전 대통령의 여름 휴가를 앞두고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과 함께 ‘뉴 영스 리프트’ 시술을 하려고 계획하고도,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미용시술을 하려던 적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오히려 박 전 대통령에게 ‘퇴임 후 시술을 하자’고 권했다는 정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5년 뒤의 일을 검토했다는 것인데 이는 선뜻 납득되기 않는다”며 “자신과 병원이 입을 피해를 막는 것에 급급해 국민을 대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을 20여 차례 진료하고도 진료부에 최순실씨나 그의 언니인 최순득씨의 이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은 김상만(55)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최순실씨 일가의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64)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형량과 같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 교수는 국회에서 “김영재 원장 부부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소개시켜준 적 없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영주(IBK기업은행 여신기획부장)씨 모친상 김형석(굿닥터튼튼병원 원장)형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조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6920 ●정병인(전 서울시의원)씨 별세 우철(서울테크노파크 단지운영팀장)씨 부친상 박지혜(융합기술원 팀장)씨 시부상 13일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 발인 17일 오전 3시 30분 (02)970-8444 ●이장식(경북도 대변인)씨 부친상 14일 의성 공생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4)834-9906 ●양호열(미래창조과학부 대변인실 사무관)씨 부친상 채규훈(전 소방공무원)씨 장인상 양시원(광양기업 근무)윤영(고려대 근무)민영(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씨 조부상 14일 전남 순천 정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61)754-4444, 070-4858-0471 ●윤대복(전 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장)씨 장인상 13일 춘천 호반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33)252-0046 ●이정치(일동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겸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씨 모친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410-3151
  •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 리모델링 완료…전 병동 업그레이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2012년 9월 외래를 시작으로 4년 8개월간 진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병원 측은 본관, 별관, 모자보건센터 등 모든 건물의 외관을 새로 바꾸고 외래와 검사실, 각 센터, 병동의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관은 용산구 대사관로와 접하고 있는 상징성을 고려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외관 전체는 아이보리 색상의 테라코타 패널로 단장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또 본관 정면의 1층과 2층 외벽은 유리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현관의 그늘막도 2배 이상 크기로 확장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환자들이 비나 눈을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외래 구역은 엘리베이터 2기를 신설하고, 신관과 모자보건센터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어 환자 접근성을 높였다. 각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는 기존의 콘크리트벽에서 통유리로 교체해 시원한 조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휴식공간으로 바꿨다. 각 진료실과 중앙주사실, 채혈실, 각종 검사실 등은 환자들의 동선을 고려해 기능적으로 재배치하고 대기공간도 확장해 특정 공간에 환자가 몰리는 병목현상을 없앴다. 본관 3층의 수술실은 건물 앞뒤 외벽을 넓혀 전용복도를 마련하고 수술방도 3개를 추가했다. 중환자실은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로 구분했다. 중증 감염환자 발생 시 감염환자 구역을 차단해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병상도 26개 병상에서 28개로 늘렸다. 환자의 침상 간격을 1m에서 2m로 넓혀 중환자의 치료와 감염 예방에 효율성을 높였다. 격리실은 4개로 늘렸다. 음압, 양압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흡기와 배기,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격제어 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진료상담실’을 마련해 보호자와의 사생활 보호 및 정보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병동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소아청소년과, 여성전용 병동,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등을 새단장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서별관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32병상으로 꾸몄다. 급성기 간호와 간병을 함께 제공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효과는 물론 보호자의 간병 부담과 비용을 동시에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동 중 가장 늦게 공사를 마무리 지은 서별관 6층과 7층은 VIP병동과 외국인병동, 음압격리병동이 자리를 잡았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음압 격리병동도 갖췄다. 서유성 병원장은 “불편을 감내한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고 더 좋은 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선진료’ 김영재·박채윤 부부 실형 구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57) 원장과 부인 박채윤(48·구속 기소)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자문의였던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과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의 심리로 열린 김 원장 부부의 결심공판에서 김 원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박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와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편의를 받은 대가로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정 교수에 대해 “특검에서 진술을 손바닥 뒤집듯 했고, 법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김 원장의 의료용 실을 이용한 ‘뉴 영스 리프트’ 시술을 박 전 대통령에 해 주기로 약속했으면서도 국정조사에서 “계획한 적 없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일가의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64)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대해서도 특검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 교수는 국정조사에서 김 원장 부부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소개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르게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부고]

    ●이춘원(전 농협 전무)씨 별세 장성(수원중앙병원 원장)영성(한국일보 부사장)씨 부친상 한계수(전 전북 행정부지사)김형주(전 자산관리공사 차장)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30 ●이순호(젠교가세이 계장)재호(세계일보 대외협력국 팀장)선호(경기일보 문화부장)씨 모친상 2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정윤덕(연합뉴스TV 경제부 부장대우)씨 부친상 노영진(CVS넷 근무)씨 장인상 25일 충남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 ●신명기(전 청주시 상당구청 징수계장)씨 별세 홍균(충청일보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25일 청주병원, 발인 27일 오전 (043)224-2897 ●심상일(대영농원 대표이사) 상춘(진성공영 대표)씨 부친상 형섭(미국 거주) 우섭(SBS 선거방송팀 기자)씨 조부상 25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3779-1526
  • 1인당 50만원에 환자 알선한 대학병원 의사들

    환자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환자 1명당 20만~50만원의 소개비를 주고받은 의사와 영업이사, 제약업체 대표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의 A병원장 이모(57)씨와 대학병원 의사 서모(35)씨 등 55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병원에서 받은 액수가 적은 의사 32명에 대해서는 소속 병원에 이름을 통보했다. A병원장 이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학병원 의사들에게 금품을 주고 환자를 소개받았고, 서씨 등 대학병원 의사 40명은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A병원을 소개하며 영업담당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병원 운영이 어려워지자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응급실 의사들을 상대로 환자 유치 활동을 하려고 ‘대외협력팀’을 만들어 서울의 유력 대학병원의 의국장들에게 접근했다. 후배 레지던트들을 지도하는 4년차 레지던트인 의국장들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레지던트 1∼2년차들로부터 환자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술할 여건이 안 되면 A병원으로 당일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을 보냈다. 넓적다리부 골절은 50만원, 손가락 절단은 30만∼40만원, 인대 손상은 20만원 등으로 분류해 돈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방식으로 A병원은 병원 7곳에서 1200여명의 환자를 유치하고 환자를 보내준 의사 40명에게 2억 5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며 “A병원은 이렇게 환자를 유치해 한 명당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의국장들이 속한 병원 7곳의 관계자들을 함께 입건하고 A병원에 진통제를 처방하게 하는 대가로 현금 2억원을 제공한 제약업체 관계자들도 별도 입건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농협 총기강도 구속… 권총 출처 추적

    범행 한달 전부터 사전 답사도 경북 경산경찰서는 24일 경산의 한 농협 지점에 들어가 권총 강도 범행을 저지른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43)씨를 구속했다. 김상일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검찰을 통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20일 경산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방한 마스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권총을 들고 침입해 1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경찰은 또 김씨가 10여년 전 심부름을 갔다가 습득한 총기를 범행에 사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출처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권총 사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총기 분석을 의뢰한 결과 미국 레밍턴 랜드사에서 제조한 45구경 탄창식 반자동 권총으로 1942~1945년에 생산된 80만정 가운데 1정으로 추정된다는 감정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2003년 4월 대구 모 병원에 근무할 당시 병원장이 집기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켜 경북 칠곡에 있는 병원장 지인(사망)의 빈집에 갔다가 창고에 있던 권총과 실탄(19발)을 습득해 승용차 트렁크에 넣어 두고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의 주도면밀한 범행 계획도 드러났다. 김씨는 범행 1개월 전부터 농협을 털기로 결심하고 범행 도구와 도주 경로 등을 준비했다. 범행 현장인 자인농협 하남지점 주변을 6차례에 걸쳐 사전 답사했다. 그는 답사 과정에서 청원경찰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서 폐쇄회로(CC)TV가 없는 농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찰이 사건 현장 주변 CCTV에서 자전거를 싣고 가는 화물차를 발견하면서 김씨의 범행은 들통났다. 김씨는 범행을 벌인 이유에 대해 “빚이 많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농협을 털어 챙긴 1563만원 중 373만원은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1억원이 조금 넘는 부채가 있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