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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 스포츠센터화재 현장서 15명 구한 이상화씨 하늘나라로

    제천 스포츠센터화재 현장서 15명 구한 이상화씨 하늘나라로

    2017년 12월 21일 29명이 숨진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에서 15명을 구한 의인 이상화(사진)씨가 지난 5일 급성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73세. 화재 당시 스포츠센터 4층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던 이씨는 손자 이재혁(당시 16세)군과 건물을 빠져나오다 2층 계단에서 불길에 막혀 공포에 떨고 있던 여성들을 만났다. 시커면 연기 속에서 이씨는 손자와 함께 잘 열리지 않던 계단 창문을 열고 여성 15명의 탈출을 도왔다. 이씨는 사람들을 구한 뒤 2층 창문으로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쳐 한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또한 사고 트라우마로 1년이 넘도록 수면제를 복용하는 등 힘든 생활을 이어왔다. LG복지재단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해 2018년 1월 이씨와 손자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했다. 빈소는 제천 서울병원장례식장 지하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취임…“최상의 의료 제공하는 지역사회 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

    정윤철 분당제생병원장 취임…“최상의 의료 제공하는 지역사회 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

    분당제생병원은 1일 제10대 병원장에 정윤철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신장내과 전문의로 분당제생병원 진료부장을 역임했고 대한투석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시부터 양심적인 병원, 친절한 병원으로 성남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명성을 쌓아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장점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감과 동시에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하여 가장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면서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꼭 극복하여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병원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며, 여러 사람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균형”이라며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편향되지 않고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와 보상이 주어지는 것이야말로 어떤 사회에서든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덧붙였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신임 원장의 취임과 함께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 했다. ▲진료부장 나화엽(척추센터) ▲교육연구부장 연재우(영상의학과) ▲손정환 기획실장(비뇨의학과) ▲이성규 QI실장(진단검사의학과)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최지성 동창’ 양창수 위원장, ‘이재용 수사심의위’ 빠진다

    ‘최지성 동창’ 양창수 위원장, ‘이재용 수사심의위’ 빠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이 오는 26일 열리는 심의에서 빠지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의 처남이 삼성그룹 계열사인 권오정(63) 삼성서울병원장인 데다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와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양 위원장은 16일 낸 입장문에서 이러한 문제 제기를 언급하며 “오랜 친구 관계인 최 전 실장이 이번 위원회 회부 신청의 당사자가 아니라 해도, 해당 사건의 공동 피의자 중 한 사람이기 때문에 오는 26일 개최되는 수사심의 위원회 현안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회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실장은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이다.수사심의위 규정에는 ‘심의대상 사건의 관계인과 친분관계나 이해관계가 있어 심의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회피 신청을 하게 돼 있다. 양 위원장은 다만 최근 한 경제지에 기고한 ‘양심과 사죄, 그리고 기업지배권의 승계’라는 제목의 칼럼, 자신의 처남이 삼성서울병원장인 사실 등은 사건의 내용과 객관적으로 관련이 없어 회피 사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수사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소정의 절차에 좇아 회피 의사를 위원들에게 밝히고 위원장 대리의 선임 등 향후의 진행에 관하여 관련 절차를 설명한 다음 위원회 자리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양창수 전 대법관, 논란 끝에 ‘이재용 심의위’서 빠진다

    [속보] 양창수 전 대법관, 논란 끝에 ‘이재용 심의위’서 빠진다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이 ‘친 삼성’ 논란 끝에 결국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 관련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자진 회피를 결정했다. 양 전 대법관은 수사심의위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최근 그의 과거 이력이 위원회의 공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양 위원장은 1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오는 26일 개최되는 (수사심의)위원회 현안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회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사건의 피의자인 최지성과 오랜 친구관계”라면서 “이번 위원회 회부 신청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여도 공동 피의자 중 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성(69)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은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을 하진 않았지만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이다. 양 위원장과는 서울고 22회 동창이다. 수사심의위 규정에는 ‘심의대상 사건의 관계인과 친분관계나 이해관계가 있어 심의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회피 신청을 하게 돼 있다. 양 위원장은 최근 한 경제지에 기고한 ‘양심과 사죄, 그리고 기업지배권의 승계’라는 제목의 칼럼, 자신의 처남이 삼성서울병원장인 사실 등은 사건의 내용과 객관적으로 관련이 없어 회피 사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수사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소정의 절차에 좇아 회피 의사를 위원들에게 밝히고 위원장 대리의 선임 등 향후의 진행에 관하여 관련 절차를 설명한 다음 위원회 자리를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이재용 심의’ 양창수 적격성 논란… 檢 기피 신청 안 할 듯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위원장인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의 적격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양 위원장의 기고문 등이 부적격 사유로 거론되지만 검찰은 기피 신청 등에 유보적인 입장이다. 15일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위원장의 사퇴 촉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삼성맨’인 위원장이 수사심의위를 지휘하면 어떤 결정이 나와도 시민들은 왜곡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검찰이 양 위원장 기피 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위원장은 2009년 대법관 시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넘기려고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아들인 이 부회장에게 헐값에 배정했다는 ‘삼성 에버랜드 CB 저가 발행 의혹’에 대해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이 부회장이 최근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의 칼럼을 작성하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아버지가 기업 지배권을 물려주려고 범죄가 아닌 방도를 취한 것에 대해 승계자가 공개 사죄를 해야 하는가”라고 적었다. 이 외에도 그가 핵심 피의자인 최지성(69) 전 미래전략실장과 서울고 22회 동문이고, 처남이 이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장이라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검찰청 예규인 ‘수사심의위 운영지침’에 따르면 심의위원이나 위원장이 심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주임검사나 사건 관계인이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되 질문이나 표결에는 참여할 수 없다. 검찰은 아직 수사심의위 구성과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장 기피 등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전임 문무일 검찰총장이 임명한 인사를 내치는 것도 부담스러운 모양새다. 법조계 관계자는 “양 위원장이 2018년 출범한 수사심의위 초대 위원장으로 그간 의결을 잘 이끌어 온 점도 검찰이 기피 신청을 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26일 이재용 수사심의위… 檢, 양창수 기피 신청 안 할 듯

    26일 이재용 수사심의위… 檢, 양창수 기피 신청 안 할 듯

    梁, 李 옹호 칼럼 등 적격성 논란에도 위원장은 표결 참여 안 해 역할 제한적 檢, 문무일 시절 인사 기피 신청도 부담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검찰과 삼성은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에 이어 기소 타당성을 두고 재충돌할 전망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기고문 등으로 적격성 논란이 일었던 수사심의위 위원장인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에 대한 기피신청은 하지 않을 전망이다. 15일 대검찰청은 수사심의위 개최일을 26일로 정하고 삼성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심의위는 250명의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형사사법제도 전문가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15명의 위원이 참여해 수사 적절성과 기소 필요성을 검토한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30쪽 분량의 의견서와 30분 이내 범위의 의견진술, 질의응답 등으로 위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심의정족수는 위원장을 제외한 10명 이상이고, 의결은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뤄진다. 다만 수사심의위의 기소 여부에 대한 의견은 권고 사항일 뿐 검찰이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 검찰과 삼성 측의 앞선 두 차례 충돌에선 삼성이 우세했다. 지난 9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1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검찰시민위원회가 이 사안의 수사심의위 부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 7개월간의 수사로 상당한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검찰 측은 20만쪽의 수사기록을 토대로 수사심의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위원장의 사퇴 촉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삼성맨’인 위원장이 수사심의위를 지휘하면 어떤 결정이 나와도 시민들은 왜곡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검찰이 양 위원장 기피 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위원장은 2009년 대법관 시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넘기려고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아들인 이 부회장에게 헐값에 배정했다는 ‘삼성 에버랜드 CB 저가 발행 의혹’에 대해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이 부회장이 최근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의 칼럼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가 핵심 피의자인 최지성(69) 전 미래전략실장과 서울고 22회 동문이고, 처남이 이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장이라는 점도 논란이 됐다. 대검찰청 예규에 따르면 심의위원이나 위원장이 심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주임검사나 사건 관계인이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 내부적으로는 기피 신청을 하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되 질문이나 표결에는 참여할 수 없는 등 역할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전임 문무일 검찰총장이 임명한 인사를 내치는 것도 부담스러워하는 모양새다. 검찰 관계자는 “양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 없이도 수사심의위원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검찰 수사심의위 26일 개최···이재용 기소 두고 검찰·삼성 3차전

    검찰 수사심의위 26일 개최···이재용 기소 두고 검찰·삼성 3차전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26일 열린다. 검찰과 삼성은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에 이어 기소 타당성을 두고 재충돌할 전망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기고문 등으로 적격성 논란이 일었던 수사심의위 위원장인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에 대한 기피신청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대검찰청은 수사심의위 개최일을 26일로 정하고 삼성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심의위는 250명의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형사사법제도 전문가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된 15명의 위원이 참여해 수사 적절성과 기소 필요성을 검토한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30쪽 분량의 의견서와 30분 이내 범위의 의견진술, 질의응답 등으로 위원들을 설득해야 한다. 심의정족수는 위원장 제외 10명 이상이고, 의결은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이뤄진다. 다만 수사심의위의 기소 여부에 대한 의견은 권고 사항일 뿐 검찰이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는 없다. 검찰과 삼성 측의 앞선 두차례 충돌에선 삼성이 우세했다. 지난 9일 이 부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1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검찰시민위원회(시민위)가 이 사안의 수사심의위 부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년 7개월간의 수사로 상당한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검찰 측은 20만쪽의 수사기록을 토대로 수사심의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조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양 위원장의 사퇴 촉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삼성맨’인 위원장이 수사심의위를 지휘하면 어떤 결정이 나와도 시민들은 왜곡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검찰이 양 위원장 기피 신청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위원장은 2009년 대법관 시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넘기려고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아들인 이 부회장에게 헐값에 배정했다는 ‘삼성 에버랜드 CB 저가 발행 의혹’에 대해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이 부회장이 최근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취지의 칼럼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가 핵심 피의자인 최지성(69) 전 미래전략실장과 서울고 22회 동문이고, 처남이 이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장이라는 점도 논란이 됐다. 대검찰청 예규에 따르면 심의위원이나 위원장이 심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주임검사나 사건 관계인이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양 위원장에 대한 기피신청 없이도 수사심의위원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고 전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CCTV 속 ‘유령수술’ 또렷한데… 검사님, 대희 죽음이 실수입니까

    CCTV 속 ‘유령수술’ 또렷한데… 검사님, 대희 죽음이 실수입니까

    2016년 9월, 25살 청년 권대희씨는 서울 강남구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다 의식을 잃었다. 49일간 병상에 있던 대희씨는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수술 당시 폐쇄회로(CC)TV와 의무기록지 등을 살핀 가족들은 대희씨가 단순히 의료사고로 사망한 게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을 책임진다’던 원장은 동시에 3명을 수술하는 ‘공장식 수술’을 진행했다. 원장이 비운 자리는 의사면허를 갓 딴 신입 의사가 채웠다. 이른바 ‘유령의사’였다. 출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의료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채 바닥에 떨어진 피만 밀대로 밀어댔다. 대희씨의 어머니 이나금(60)씨는 이런 정황들을 밝혀내기 위해 아들의 수술 장면이 담긴 CCTV를 500번 넘게 보고 또 봤다. 도무지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수술이 이뤄졌지만, 관련자들은 사과는커녕 오히려 ‘법대로 하라’며 응수했다. 이들에 대한 처벌을 위해 법적 분쟁 중인 이씨는 안이한 병원의 태도에 괴로워하면서도 ‘투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소송을 시작한 이유는. “대희가 입원해 있는 동안 수술실 CCTV와 의무기록지 등을 받아 살펴보니 단순히 실수라고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알게 됐다. 급박한 상황에서 병원이 해야 할 조치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병원 원장은 ‘법대로 하라’고 말했다. 또 ‘의료사고는 피해자에게 입증 책임이 있어서 쉽지 않은데 형사고소를 왜 했냐.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기대했지만, 책임을 대학병원으로 돌리는 원장의 태도에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CCTV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나. “대희는 겁이 많은 아이였다. 수술을 받기 전 온갖 병원들을 알아보며 안전한 병원을 찾았다. 해당 병원은 ‘14년 무사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 원장’이라는 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웠다. 대희가 받으려던 안면윤곽 수술에 대해서는 ‘오늘 수술 받으면 내일 퇴원한다’고 설명했다. 대희가 친구와 함께 가려던 계획을 바꾸고 혼자 가도 된다고 생각한 건 원장의 그런 말 때문이었다. CCTV를 통해 본 수술실 모습은 그런 광고나 원장의 말과는 거리가 멀었다. 당시 원장은 대희를 포함해 3명을 동시에 수술하고 있었다. 동물 수술도 이렇게는 하지 않을 거다. 수술대 아래로 엄청난 양의 피가 떨어지는데 누구 하나 출혈량을 체크하는 사람이 없었다. 수술실에 버젓이 수혈 팩이 있었지만 그게 사용되는 일도 없었다. 감정 결과 대희는 수술실에서 70㎏ 남성의 혈액량의 60%가 넘는 3500cc 이상의 피를 흘렸다. 대희는 ‘의료사고’로 죽은 게 아니었다.” -CCTV를 보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병원에서는 수술 영상을 갖고 있더라도 제공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수술실 내 CCTV 설치가 의무가 아니므로 없다고 하면 그만이다. 그런데 대희 사건은 수술 영상과 의무기록지를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 처음엔 너무 두려웠다.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들여다본다는 게 부모로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그걸 보지 않으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건지, 의료진의 잘못이 뭔지 정확히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7시간 30분에 달하는 영상을 볼 때마다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 그렇게 500번 이상을 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감성이 아니라 이성으로 본 거다. 초 단위로 분석해 수술 시간표를 만들었고 그렇게 만든 자료를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했다. 이걸 보고 의료진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아달라는 호소였다. 수술 영상은 대희가 우리에게 남긴 유증이자 이번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열쇠다.” -수사·기소 과정은 어땠나. “처음 2년간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이번 사건의 핵심이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했다. 대희가 피를 흘리는 동안 간호조무사가 35분간 혼자서 지혈을 했는데 그게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거였다. 원장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방조한 거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전문 감정기관에서도 이번 사건이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 그런데 검찰에서 1년간 재수사를 하더니 이 혐의를 빼버렸다. 의사들은 지금 받는 혐의인 ‘업무상 과실치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수술하다 환자가 사망하는 건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몇 명이 죽든 엄중한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 무면허 의료행위는 다르다. 이게 인정되면 의사 자격이 상실될 수 있고 병원 문을 닫아야 할 수 있다. 지금 진행 중인 형사소송에서 의료진이 유죄로 인정되더라도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검찰의 기소에 문제를 제기하는 재정신청을 한 거다. 기소되기까지 과정도 매우 어려웠다. 검찰에 기소가 늦어지는 이유를 묻자 처음엔 가습기 살균제 사태 때문이라고 했다. 그다음 번엔 인보사 사태만 끝나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조국사태가 터지자 또 차일피일 기소가 늦어졌다. 그 과정에서 검찰 측에서 병원과의 합의를 종용하기도 했다. 담당 검사가 병원 측 변호사와 친분 관계가 있다는 사실도 그때 알게 됐다.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자 내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에 거리에 나서게 된 거다” -가족들의 삶이 많이 변했을 것 같다. “대희가 세상을 떠나고서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졌다. 대희의 형은 동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는 생각에 오랜 시간 무력감과 허무함, 자괴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첫째까지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지옥 같은 생각 속에서 수년간을 지냈다. 가족들은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 원장은 ‘하고 싶으면 해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면 그만’이라는 태도였다. 구체적으로 병원 이름이나 원장의 실명을 밝힐 수도 없었다. 모든 게 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해당했다. 지난해 말 검찰이 의료진을 기소하자 원장은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면서 구인광고를 올렸다. 피해자 측은 진실을 밝히려고 재판에 모든 것을 쏟고 있는데 피고인들은 의료행위를 지속하는 등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법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에게 족쇄를 채운다는 생각이 들었다.”-1인 시위에 나선 이유는. “대희는 한참 예민하던 사춘기 때 턱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서 큰 상처를 받았다. 성인이 돼서도 그 상처가 사라지지 않아 수술을 받게 된 거다. ‘하루아침에 외모가 바뀔 수 있다’는 병원의 허위·과장 광고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 요즘 청년 중에 성형을 미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까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면서 수술대에 오른다. 부작용으로 불구가 될 수도 있고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현장에서 우리 청년들이 더이상 희생돼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흔적도 없이 수술대에서 사라지는 수많은 피해자들이 있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누구나 피해자와 유족이 될 수 있다. 우선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해서 의료진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장식 수술, 예정에도 없던 의사가 와서 수술하는 유령 수술은 엄벌을 처해야 한다. 입증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도 그만둬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빼앗아 기성세대가 부를 축적하는 잘못된 시스템이 바뀔 수가 없다.” -많은 사람이 연대해주고 있다. “대희 사건이 알려지면서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재판 방청을 와주고 있다. 저 멀리 제주에서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찾아온다. 1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희 사건의 해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써줬다. 이렇게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싸움을 지속할 수 없었을 거다. 어느 날 한 고등학생이 ‘대학에 가면 성형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어머님 사연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대희는 이 세상에 없지만 대희로 인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렸단 생각까지 들었다. 싸움이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그때까진 절대 멈출 수가 없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대법원 “사무장병원 의사에게 요양급여 전액 징수는 부당

    대법원 “사무장병원 의사에게 요양급여 전액 징수는 부당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개원한 ‘사무장병원’에 이름을 빌려준 의사로부터 불법행위 가담 등을 따지지 않고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징수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의사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 징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사무장병원의 개설 명의인이자 병원장으로 근무했다. 공단은 2013년 A씨가 사무장인 B씨에게 고용돼 의료행위를 했다며, 그 기간에 병원에 지급한 요양급여비용 약 51억원을 징수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사무장병원에서 일하게 됐는지 몰랐으며, 해당 병원이 사무장에 의해 개설됐다고 하더라도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았고 정상적인 진료행위를 했다고 반발했다. 또 자신은 급여만 받았을 뿐 요양급여비용인 51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하지 않았으며, 징수처분으로 파산에 이르게 돼 공단이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은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내세워 개설한 요양기관은 적법하게 개설된 의료기관으로 볼 수 없고, 요양급여비용으로 지급될 수 없는 비용인데도 지급된 경우에는 이를 원상회복시키는 처분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라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2심 역시 비슷한 취지로 원심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사무장병원의 개설과 운영 과정에서 A씨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따지지 않은 채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징수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의료기관 개설·운영 과정에서 개설명의인의 역할과 불법성의 정도, 얻은 이익의 정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개설 명의인을 상대로 요양급여비용 전액을 징수하는 것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에 해당한다”라면서 “이런 사정을 고려해 부당이득징수의 범위를 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산 온천교회, 코로나19 완치자 20명 혈장 기증

    부산 온천교회, 코로나19 완치자 20명 혈장 기증

    부산에서 코로나19가 처음으로 집단 발생한 온천교회 완치자들이 단체로 혈장을 기증한다. 부산시는 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이정주 부산대학교병원장,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노정각 온천교회 담임목사 등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 기증서약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온천교회 측이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혈장 기증 의사를 밝히면서 마련됐다.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완치자 혈장 기부가 필수적이지만,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완치자 가운데 기부 의사를 비친 완치자는 전국적으로도 26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온천교회 코로나19 확진 완치자 32명 중 21명 참여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를 위해 단체 혈장 공여 의는 처음이다. 이번 혈장 기증으로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과 함께 준비 중인 혈장 공여자 관리체계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코로나19 중증환자 등을 위한 혈장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 권한대행은 “전국적으로 26명에 그치는 혈장 기부에 온천교회에서 21명이 참여해 혈장 기증 운동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말했다. 노정각 담임목사은 “청년들이 먼저 나서서 혈장 기부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혈장은 혈액을 원심분리하였을 때 노란색을 띠는 상층의 액체로 혈구와 함께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혈장에는 감염을 통해 생성된 항체가 녹아있어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수혈하면 항체가 수혈자의 체내에서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온천교회는 지난 2월 21일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3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정광호씨 별세, 김민성씨 별세, 박순호씨 형제상, 명재용씨 모친상

    ■ 정광호(나이스신용평가 상무)씨 별세 △ 정광호(나이스신용평가 평가정책본부장(상무))씨 별세, 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02-2258-5940 ■ 김민성(수출입은행 대전지점 주임)씨 별세 △ 김민성(수출입은행 대전지점 주임)씨 별세, 4일, 천안 호두나무장례문화원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41-414-4445 ■ 박순호(세정그룹 회장) 씨 형제상 △ 박정호(전 부산지방경찰청 차장) 씨 별세, 박순호(세정그룹 회장) 씨 형제상, 4일 0시 45분, 부산시 광혜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51-506-1022 ■ 명재용(울산현대축구단 수석코치)씨 모친상 △ 신한경씨 별세, 명재용(울산현대축구단 수석코치)씨 모친상, 4일 오전, 을지병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2-970-8444
  • [부고]

    ●홍순우씨 별세 홍성희(을지대학교 총장·의료법인 을지병원 이사장)·정욱(카이스트 교수)·상욱(사업)씨 부친상 박준영(을지재단 회장)씨 장인상 3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75-3101 ●류기준(전 영광초 교장)씨 별세 류선경(전 수피아여중 교사)·혜경(서광병원 원장)·종선(전 신한은행 지점장)·경주(서광병원 경영원장)·상욱(서광병원 정형외과 원장)·상완(순천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과장)씨 부친상 윤창현(전 현대종합상사 호남지사장)·서해현(서광요양병원 원장)·김규성(주식회사 예오 대표)씨 장인상 이일지·윤미경·허번영(서울 삼성의료원 마취과 교수)씨 시부상 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202호, 발인 5일 오전 8시 (062)527-1000 ●김정돌씨 별세 김상우(청구건설 대표)·상엽(태왕건설 대표)씨 부친상 3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6시 (053)961-4444 ●이기화씨 별세 안인규(충북 진천경찰서 정보계장)씨 모친상 3일 진천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43)532-4405
  • [부고] 류혜경씨 부친상, 김상우씨 부친상, 구동회씨 별세

    ■ 류혜경(서광병원 원장) 씨 부친상 △ 류기준(전 영광초 교장) 씨 별세, 류선경(전 수피아여중 교사)·혜경(서광병원 원장)·종선(전 신한은행 지점장)·경주(서광병원 경영원장)·상욱(서광병원 정형외과 원장)·상완(순천 성가롤로병원 흉부외과 과장) 씨 부친상, 윤창현(전 현대종합상사 호남지사장)·서해현(서광요양병원 원장)·김규성(주식회사 예오 대표) 씨 장인상, 이일지·윤미경·허번영(서울 삼성의료원 마취과 교수) 씨 시부상, 3일 오전 4시 15분,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202호, 발인 5일 오전 8시. 062-527-1000 ■ 김상우(청구건설 대표)씨 부친상 △ 김정돌씨 별세, 김상우(청구건설 대표) 상엽(태왕건설 대표)씨 부친상, 3일 오전 1시 23분, 대구 동구 대구전문장례식장 귀빈201호, 발인 5일 오전 6시. 053-961-4444 ■ 구동회(전 강남대 교수·세무사)씨 별세 △ 구동회(전 강남대 교수·세무사)씨 별세, 구자정(세무사 구자정사무소 대표)·난주·봉경씨 부친상, 오찬우·오승균씨 장인상, 정영주씨 시부상, 2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 02-2258-5940
  • 맨손으로 황소 잡는 ‘당수왕’… 프로레슬러 천규덕 별세

    맨손으로 황소 잡는 ‘당수왕’… 프로레슬러 천규덕 별세

    맨손으로 황소를 때려 잡는 ‘당수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한국 프로레슬러 1세대 천규덕씨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8세. 현란한 테크닉을 자랑했던 ‘비호’ 장영철씨와 국내에 프로레슬링의 씨앗을 뿌렸던 고인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박치기왕’ 김일과 함께 트로이카 체제를 이루며 1960∼7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올드 팬들의 뇌리에는 검은 타이츠를 입은 천씨가 ‘얍’하는 기합 소리와 함께 필살기인 당수를 날리는 장면이 또렷하게 남아있다. 앞서 지난 2006년 장씨, 김씨가 차례로 세상을 떠났으며 고인은 그동안 지병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태권도 유단자로 사범 생활을 했던 고인은 1961년 부산에서 우연히 거구의 미국 레슬러들을 무너뜨리던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 재일교포 역도산의 경기를 TV중계로 접한 뒤 친구이자 레슬링 사범이었던 장씨에게 레슬링을 배우게 된다. 또 함께 의기투합해 부산에서 열었던 레슬링 경기가 인기를 얻자 서울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1963년 정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 그해 4월 고인은 레슬링과 당수를 접목한 자신만의 기술로 사각의 링을 평정하며 한국 프로레슬링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유족으로는 맏아들이자 중견 연기자인 천호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인천 나은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5시 30분.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인의 장지는 서울 국립현충원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애경그룹 2세 “프로포폴 불법 투약…모든 것 내려놓고 반성”

    애경그룹 2세 “프로포폴 불법 투약…모든 것 내려놓고 반성”

    채승석(50)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재벌가 인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병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채 전 대표는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병원장 김모씨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속행 공판에서 “기업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을 텐데 왜 수사에 성실히 응했냐”는 검사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채 전 대표는 2014년 처음 김씨의 병원에 치료차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하게 됐으며 당시 김씨가 먼저 투약을 권유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다. 이에 김씨 측 변호인은 “본인에 대한 처벌이 두려워서 불구속 재판을 받거나 처벌을 가볍게 받기 위해 검찰이 의도하는 대로 진술한 것 아니냐”며 채 전 대표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했다. 그러자 채 전 대표는 “똑같이 불리한 것이고, 검찰에서 솔직하게 진술했다”며 부인했다. 채 전 대표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돼 김씨와 같은 재판부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은 그가 김씨 병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채 전 대표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아들로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젠 하늘에서 태그 매치’...‘당수왕’ 천규덕씨 별세

    ‘이젠 하늘에서 태그 매치’...‘당수왕’ 천규덕씨 별세

    1960~70년대 프로레슬링계 풍미했던 트로이카 중 1인‘얍!’ 기합소리와 함께 황소 거꾸러 뜨리는 당수촙 필살기 2006년 세상 뜬 ‘비호’ 장영철 ‘박치기왕’ 김일 이어 귀천맨손으로 황소를 때려 잡는 ‘당수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한국 프로레슬러 1세대 천규덕씨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88세.현란한 테크닉을 자랑했던 ‘비호’ 장영철씨와 국내에 프로레슬링의 씨앗을 뿌렸던 고인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한 ‘박치기왕’ 김일과 함께 트로이카 체제를 이루며 1960∼7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올드 팬들의 뇌리에는 검은 타이츠를 입은 천씨가 ‘얍’하는 기합 소리와 함께 필살기인 당수를 날리는 장면이 또렷하게 남아있다. 앞서 지난 2006년 장씨, 김씨가 차례로 세상을 떠났으며 고인은 그동안 지병으로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태권도 유단자로 사범 생활을 했던 고인은 1961년 부산에서 우연히 거구의 미국 레슬러들을 무너뜨리던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 재일교포 역도산의 경기를 TV중계로 접한 뒤 친구이자 레슬링 사범이었던 장씨에게 레슬링을 배우게 된다. 또 함께 의기투합해 부산에서 열었던 레슬링 경기가 인기를 얻자 서울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1963년 정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 그해 4월 고인은 레슬링과 당수를 접목한 자신만의 기술로 사각의 링을 평정하며 한국 프로레슬링 주니어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유족으로는 맏아들이자 중견 연기자인 천호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인천 나은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5시 30분.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인의 장지는 서울 국립현충원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월요신문, 에너지경제신문, SR타임스

    ■ 서울대학교병원 △ 암진료부원장 양한광 △ 의생명연구원장 김효수 △ 보라매병원장 김병관 ■ 월요신문 ◇ 편집국장 조규상 ◇ 산업팀장 윤중현 ■ 에너지경제신문 △ 온라인본부 본부장 성철환(전무) △ 시스템개발부장 이승배 △ 취재편집부 팀장 박성준 ■ SR타임스 △ 편집국장 김두탁
  •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前 서남병원장

    서울의료원장에 송관영 前 서남병원장

    서울시는 6개월간 공석이던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에 송관영(57) 전 서남병원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송 신임 원장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송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 [인사]

    ■병무청 △기획조정관 김종호△서울지방병무청장 임재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함영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장 김유종△첨단3D프린팅기술개발부장 김현길△혁신전략연구실장 이동형 ■한국교육개발원 △민주시민교육연구실장 김현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도전프로젝트추진단 사업지원팀장 김민기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 양한광△의생명연구원장 김효수△보라매병원장 김병관 ■중부일보 △편집국장 엄득호△논설실장 김영재△정치부 부장대우 정재수 ■충남일보 △경영부문 CEO 박전규 ■에너지경제신문 △온라인본부 본부장(전무) 성철환△시스템개발부장 이승배△취재편집부 팀장 박성준 ■월요신문 △편집국장 조규상△산업팀장 윤중현 ■SR타임스 △편집국장 김두탁 ■IBK투자증권 ◇신규선임△리스크관리본부장 허영범◇부문장 보임△IB1사업부문장(IB2사업부문장·DCM본부장 겸임) 이동구◇본부장 보임△준법감시본부장(준법감시인) 신호철△전략인프라본부장 문찬걸△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김재교△자산관리본부장 손관◇부·팀장 보임△금융소비자보호부장 강근영△글로벌AI팀장 소은석△DCM2팀장 박성훈 ■DB금융투자 △종합금융본부장 서형민△종합금융2팀장 성하종 ■KTB투자증권 △영업추진팀장 이사 박성진△영업부장 이사 오진승△여의도금융센터장 부장 임익환 ■GC녹십자헬스케어 △사장 전도규
  • 가천대 전수조사자 185명 음성 판정

    가천대 전수조사자 185명 음성 판정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 남성을 통해 감염돼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천대 학생 2명과 동선이 겹친 능동감시대상자 218명 중 검사결과를 받은 185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3명은 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 중에 있다. 능동감시대상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하지 않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가천대는 1일부터 30명 이하 이론과목에 한해 실시간 화상강의와 대면강의를 병행할 계획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실시간 화상강의로만 계속 진행한다. 이와함께 실험·실습 교과목도 당분간 화상강의로 대체하고 대면 실험·실습 강의 재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정하기로 했다. 음악학부는 실기과목을 포함해 전 과목을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한다. 가천대는 이에 앞서 31일 보직자와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건물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중 확진자가 소속된 예술대학1, 예술대학2 건물을 잠정폐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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