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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장부인 성폭행 재활원장 기소/땅투기 등 7가지혐의 추가

    【대구=한찬규기자】 오네시모갱생재활원 이성윤씨(42)비리사건을 재수사해온 대구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는 9일 경찰이 입건한 4가지 혐의외에도 검찰에서 9가지 혐의를 더 밝혀냈으나 2가지는 공소시효가 지나 7가지 혐의를 추가,모두 11가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이씨가 전부인등과 8건의 부동산투기를 한 혐의를 밝혀내고 양도소득세등 3억7천만원을 추징토록 대구지방국세청에 통보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공갈등에 함께 가담했던 전 삼정주택 대표이사 김우동씨(42·대구시 남구 대명6동 602)와 삼정주택 업무부장 김성배씨(44·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253)등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이씨의 전부인 주갑련씨(44·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194)등 4명을 국토이용관리법위반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하고 오네시모재활원 업무부장 임철재씨(36·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15)등 6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수배했다. 이원장은 대구 달서경찰서가 입건한 병원장부인을 성폭행한뒤 10억원을 갈취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을 비롯,▲구미시 공무원상대 임야편취사기 ▲갱생보호법위반 ▲국토이용관리법위반등 4가지외에도 검찰수사결과 지난 89년11월 삼정주택이 건립한 대구시 남구 대명동 삼정비취아파트 입주자 19명을 상대로 구속된 전삼정주택 대표이사 김씨및 업무부장과 함께 이미 분양된 아파트 입주금을 추가로 가구당 2천만∼3천만원씩 납부토록 협박,4억7천만원을 갈취하고 채권자 4명에게 채권을 포기토록 협박하여 8억5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 경제 교란 사기범 117명 구속/서울지검 특별단속

    ◎시의원·병원장 등 사회지도층 포함/공직이용·고의부도 서민 등쳐/1백64명 검거… 피해액 총7백50억/10월까지 집중단속 계속 상습·거액사기와 고의부도등으로 경제·사회질서를 어지럽혀온 1백64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돼 시의원·병원장·회사대표등 1백17명이 구속됐다. 서울지검(이건개 검사장)은 3일 『최근 본·지청합동으로 사기꾼등 경제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서울시의회의원 정일용씨(51·민자·동작)등 1백1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구속된 사기범들을 유형별로 보면 ▲1억원이상 거액사기범 61명 ▲상습·악질·집단피해사기범 29명 ▲물품덤핑판매사기범 9명 ▲공직빙자사기범 6명 ▲분양빙자사기범 5명 ▲토지사기범 9명 등이며 피해액은 모두 7백50억원에 이른다. 구속된 서울시의회의원 정씨는 경북 문경군에서 남원광산을 경영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번모씨(49·금은방경영)등 8명으로부터 『광산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겠다』면서 3억2천여만원을 빌려 가로채고 회사운영자금으로 유통시킨 40여억원의 수표를 부도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자동차종합서비스업체인 주식회사 「시티플랜」대표 차지혁씨(38)는 지난 90년 3월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대학교수의 딸 K모씨(32)와 모대학 음대강사 B모씨(31)를 결혼하자고 꾀어 5억6천8백여만원을 빌려 가로채고 60억원을 부도냈다는 것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신천병원 원장 박우근씨(54)는 지난해 12월말 병원신축공사대금·의료기기구입 명목으로 발행한 당좌수표 1백47억여원을 부도내는등 2백80억원의 피해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번 단속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말까지 두달동안을 「제2차 주요사기사범 검거주력기간」으로 정해 악질적이고 상습적인 서민경제사기사범과 가짜·불량생필품제조판매사범및 유령회사설립사범등 경제질서교란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계속한다.
  • 재활원장 사기관련/경찰,수사범위 확대

    【대구=이동구기자】 병원장 부인 성폭행사건을 수사중인 대구달서경찰서는 20일 범인 이성윤씨(42)가 폭력배를 동원,각종 이권개입과 부녀자 강제폭행 등으로 수십억원의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를 잡고 집중수사를 펴고 있다.
  • 병원장부인 성폭행/경찰 공범유무 조사

    【대구=이동구기자】 병원장 부인 성폭행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19일 구미시 고위 여성공무원 지모씨가 범인 이성윤씨(42)를 병원장 부인 김모씨(56)에게 가명으로 소개시켜주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공모여부에 대해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다.
  • 「대구병원장부인 성폭행」 수사 확대

    ◎“피해자 10명이상” 제보 잇따라/피해액도 20억대로 늘어날듯 【대구】 병원장부인 성폭행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구속된 오네시모갱생재활원장 이성윤씨(42·전과17범·대구시 수성구 지산동)가 병원장 부인인 김모씨(57)외에도 10명이 넘는 부녀자를 상대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구속된 이씨가 김씨로부터 9억2천만원을 갈취한 것 말고도 시내 모기업체 사장부인,모여성단체간부등 10여명의 부유층 부녀자들을 성폭행한 뒤 10억여원의 금품을 뜯어왔다는 전화제보가 잇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이씨는 부녀자를 성폭행한뒤 돈을 빌리는 형식으로 갈취해오다 돈을 되돌려 달라고 하면 성폭행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재활원생을 동원해 입막음을 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구속된 이씨로부터 압수한 개인장부및 전화번화부,제보내용등을 참고로 피해자 확인조사를 펴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진술을 아예 거부하거나 부인하는 바람에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병원장 부인 성폭행/폭로 협박 9억 뜯어

    【대구=이동구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15일 병원장의 부인을 성폭행한뒤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9억2천여만원을 뜯어낸 경북 달성군 가창면 옥분리 오네시모 갱생재활원장 이성윤씨(42·전과17범)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17일 하오8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P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대구시내 모병원장 부인 김모씨(57)를 『저녁식사를 대접하겠다』며 그랜저 승용차로 영천군 금호읍 신대리 금호랜드 방갈로식당까지 유인한뒤 성폭행한후 『가족에게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지난 1월17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모 레스토랑에서 현금과 수표등 2억5천만원을 받아내는등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억2천6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 중앙선 침범 승용차 트럭받아 4명 사망

    【광주=최치봉기자】 9일 상오11시40분쯤 전남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회덕기점 1백84㎞에서 광주1다9283호 로얄프린스 승용차(운전자 윤성호·46·광주적십자병원 약재과장)와 (주)금호타이어소속 전남7라5395호 8t화물트럭(운전사 김진석·27)이 정면 충돌했다. 이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윤씨와 함께 타고있던 적십자병원장 장민기(52),같은병원 산부인과 과장 임광호(44),관리부장 박정원씨(50)등 4명이 그자리에서 모두 숨졌다. 사고는 전남 곡성에서 광주로 향하던 승용차가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트럭과 정면 충돌해 일어났다.
  • 박병래 의학연구기금 5억 기념사업회,서울대병원에(단신패트롤)

    ◇서울대학병원에 지난74년 작고한 수정 박병래의학연구기금 5억원이 마련됐다. 박병래선생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장충동 분도회관에서 박선생의 부인 최구여사의 1주기 추도미사를 갖고 지난 89년 1억원을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4억원의 연구기금을 추가로 기증,박선생의 모교 후배들을 위해 쓰도록 노관택서울대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 “기업윤리 망각한 처사에 분노”/현대차 “연비결함” 제기 김방철씨

    ◎“끝까지 교환안해주면 민소제기/소비자 기만땐 자동차산업 퇴보” 자동차의 연비결함을 국내에서 처음 소비자피해문제로 제기한 김방철씨(46·병원장·서울도봉구수유동).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신차교환결정을 받아내고도 아직은 산넘어 산같은 착잡한 심정이다. 『제가 구입한 현대자동차(쏘나타2·4오토매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국내굴지의 대기업과 2년동안 벌인 싸움은 정말 외로운 것이었습니다.제가 승자로 남기위한 싸움도 물론 아니었구요.국내자동차산업이 발전하자면 소비자보호 없이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지요.현대자동차측이 잘못된 점을 시정할 생각은 않고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도 불복하겠다는 고자세를 보이는 태도가 서운하기도 합니다』 운전경력 11년의 베스트 드라이버인 그가 문제의 쏘나타승용차를 구입한 것은 1990년7월14일.차량상태 점검과 연료절약을 위해 항시 하던 습관대로 기름을 넣을때마다 거리적산계를 눌러 ℓ당 주행연비를 체크했다.새차를 구입하기 전에는 D사의 중형차를 몰던 김씨는 새로 산 승용차의 연비가 5㎞/ℓ를 겨우 넘자 의구심을 느꼈다는 것이다.판매사원이나 현대자동차의 광고대로라면 새차는 최소 8∼9㎞/ℓ의 연비를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벽5시에 차를 입고시킨뒤 하루종일 기다렸으나 수리는 잠시뿐이었다.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세차례나 방문하면서 연비가 제대로 안나온다고 설명했지만 정비직원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연비갖고 따지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라고 윽박질렀다.어떤 정비공은 『새차라서 그럴지모르니 기다려보라』고만 했다. 『여러 궁리끝에 현대자동차 사장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현대자동차에 대한 저의 애착심이 컸었기 때문이었지요.현대에서 첫 국산차의 이름을 공모했을때도 포니라는 이름으로 응모해 최종 당첨자 추첨대상에 끼기도 했었으니까요.이번일이 생기기 전까지만해도 저자신은 운전중에 느낀 차량의 문제점이나 개선책등을 틈날때마다 보내는 자동차 애호가이기도 했습니다』 서신을 보낸후 반응을 보여 현대자동차 직원이 몇차례나 차를 가져가 수리를 했다.그럼에도 불구,차량의 상태는 나빠지기만 했다는 것이다.자신의 차에 구조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동자부와 국립환경원등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면서 연비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병원문을 십수일씩 닫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이일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현대자동차쪽에 내차를 완전히 뜯어분해해도 좋고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상관치 않을터이니 연비가 떨어지는 결함만큼은 근본적으로 연구를 해보라는 부탁도 한두번 한것이 아닙니다』 현대자동차 소비자보호실이 끝내는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여 소비자보호원을 찾게됐다.중재에 힘쓴 소보원도 현대측이 고압적인 자세로 나와 문제해결에 실패,결국은 분쟁조정위원회가 이 사안을 이양받아 이번 최종결정을 「신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로 내린 것이다. 그는 현대자동차가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아 민사소송까지 제기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현대자동차를 골탕먹이겠다는 마음가짐은 추호도 없다』는 그는 현대자동차가 『이를 거울삼아 보다 좋은 차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 「결함쏘나타 교환거부」 파문 확산/소비자분쟁위 결정 불복

    ◎현대,“연비차 인정못해”/새차 교환요구 몰려들까 우려 묵살/차주 김씨,“법정투쟁도 불사”/중대 결함땐 교환해주는 선례돼야/소비자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양현국)가 승용차 결함사유를 받아들여 소비자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린사안(서울신문 6월17일자 사회면보도)은 앞으로 소비자구제의 선례가 되는 것은 물론 그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이는 소비자분쟁조정위를 통해 김방철씨(46·병원장 서울 도봉구 수유동)가 승용차 연비문제를 가지고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소비자피해고발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한 것에 대해 현대자동차가 연비측정방법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시험결과를 부정하고 나선데 비롯됐다.소비자 분쟁조정위가 이번에 내린 결정은 현대자동차 「쏘나타」2·4오토매틱의 실제 연비가 광고나 공인연비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인다는 피해내용을 인정,「새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는 조정결정을 내린 것으로 돼있다. 분쟁조정위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자 현대자동차측은 즉각 분쟁조정위의 이번 연비측정이 세계공인의 연비측정방법인 LA 4­모드방식이 아니라며 새차로 교환해 줄 수 없다고 강변하고 있다.또 현대측은 지난 1월 청구인 김씨와 분쟁조정위 그리고 현대 차동차 소비자 상담실 실무자등이 함께 문제의 승용차를 타고 서울 미아리∼종로까지 22㎞구간에서 실시한 주행 테스트에서 분쟁조정위가 수치(5·85㎞/1)만을 밝혔기 때문에 LA 4­모드 방식과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분쟁조정위측은 『주행 테스트 결과를 현대측이 수용하지 않아 지난 4월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LA 4­모드 방식으로 연비를 측정하는등 완벽한 조사를 마쳤다』고 현대자동차측의 주장을 잘못으로 규정해버렸다.이시험에 참가한 국립환경연구원 조강래 자동차공해연구소장도 『현대자동차측이 정부 공인 연비측정법인 LA 4­모드방식에 따라 김씨 승용차의 연비를 측정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없는 80㎞ 정속주행 연비측정법을 임의로 계속 사용,문제 차량의 연비를 정당한 것으로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함으로써 현대자동차측의 주장을 반박했다.현대자동차측이 문제의 자동차 연비가 광고나 당국에 신고한 수치에 명백히 크게 못미치고 있는데도 새차 교환을 거부하는 것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현대자동차를 소유한 소비자들의 새차 교환요구가 크게 밀려들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분쟁조정위와 청구인 김씨는 현대자동차측이 분쟁조정위가 당초 새차 교환 만료시일로 결정한 지난 15일에서 이틀을 연장,17일까지 보류해놓고 이제와서 분쟁조정 결정을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청구인 김씨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즉각 법정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으며 조정위측도 청구인이 요구해올 경우 이 사안을 한국법률구조공단에 의뢰,무료로 법정소송을 벌일 방침이다.청구인 김씨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분쟁조정위의 결정은법원 판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여서 그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생야채즙/여름철 건강식으로 각광

    ◎전문가들,“체질 산성화 방지” 권유/필수비타민·인·마그네슘등 다량 함유/고혈압·당뇨병 억제… 피부미용 효과도/혼합녹즙이 효과적… 체질에 맞는 야채 골라야 더위로 식욕을 잃기 쉬운 여름이다.자칫 원기를 상실하기 쉬운 이러한 때 야채즙만큼 활력을 불어 넣는 건강식도 드물다. 생야채즙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다양한 비타민을 공급해주고 세포내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칼슘·인·마그네슘등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생야채는 알칼리성으로 쌀·고기 섭취와 스트레스 등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건강상태의 약알칼리성의 건강체질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 송병기박사는 『모든 병의 70%는 체액의 산성화에 기인한다』면서 『체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생야채즙을 꾸준히 마시면 건강한 사람은 더욱 활력을 찾을 수 있고 체질이 산성화됐을때 쉽게 나타나는 고혈압이나 당뇨병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생야채즙은 다른 어떤 약보다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생즙은 피부를 곱게 해주고 야채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대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치료하는 효능도 지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지닌다. 송박사는 『채소도 한가지만 먹으면 자체의 독성이 있으므로 엽채류 2∼3가지에 근채류 2∼3가지를 섞어 만든 혼합녹즙이 영양적으로나 맛으로나 이상적』이라면서 『야채의 성분적 특성을 제대로 알고 각자의 체질에 맞는 야채를 택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생야채즙의 재료로는 배추 양배추 시금치 미나리 근대 쑥갓 샐러리 상추 부추 케일 캄프리 파 양파 마늘잎 무우 당근 오이등이 사용된다.또한 토마토 수박 복숭아 포도등도 이용되고 있다.몸에 열이 많은 양성체질 사람은 음성이 강한 엽채류를,몸이 냉한 사람은 양성이 강한 근채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타민등 영양분을 최대한 섭취하려면 생즙을 만들때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를 선택해야 하며 날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기생충알·균·농약등에 오염되지 않은 것을 택하도록 하고 깨끗이 씻어 사용해야 한다.또한 전기믹서나 주서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플라스틱 강판에 갈아서 베보자기에 짜먹는 것이 비타민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녹즙은 특유의 풋냄새와 쓴맛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들이 마시기 어려워 할 경우엔 향긋한 맛을 내는 야채나 과일·벌꿀등을 한데 넣어 만드는 것이 요령이다.생즙의 쓴맛과 역겨운 맛을 없애기 위해서 간혹 설탕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흰설탕은 인체내에서 에너지로 변화할때 비타민B□을 소비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항상 똑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재료를 바꾸어 가면서 맛을 바꾸면 오랫동안 물리지 않고 복용할 수 있다. 특히 무·당근·사과를 섞어 짜낸 무생즙은 소화촉진,강장 및 해독에 효과가 큰것으로 밝혀졌다.또 니코틴 제거효능도 있어서 애연가들에게 권할만 하다. 당근 사과 샐러리 양배추를 함께 섞은 당근생즙은 조혈작용 식욕증진 변비 및 신경쇠약,야맹증치료에 효과적이다.당근 1개에는 하루 필요량의 3배에 해당하는 비타민A가 들어 있다. 양배추 겉잎 당근 사과로 만든 양배추 생즙은 빈혈 위궤양 위장장애 당뇨병등에 좋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양파에 당근 계절과일 꿀등을 섞은 양파생즙은 동맥경화 예방 신경통 류머티즘 불면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 실헙에서 밝혀진 바 있다. 시금치 생즙은 시금치에 당근·샐러리등을 섞어 만드는데 철분이 많아 빈혈치료에 좋고 위장장애·변비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 상추생즙(상추 당근 샐러리 양배추)은 비타민A 마그네슘 철분 칼슘 인등이 많이 들어있어 뇌와 신경에 활력을 주기 때문에 불면증에 효과가 있고 빈혈·냉증예방도 할 수 있다. 미나리에 샐러리·당근·시금치를 섞어 즙을 낸 미나리 생즙은 고혈압 환자에게 권할만하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피를 맑게 한다.칼슘이 많아 치아가 나쁜 사람이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추에 양배추 샐러리 당근 케일을 넣은 부추생즙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냉증등 부인병이 있는 경우 효과가 있다.설사·기침치료에도 좋으며 피로회복 기능도 있다. 이와 함께 알로에에 당근 양배추 사과를 첨가한 알로에 생즙은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며 혈압조절기능이 있다.간장·신장의 대사기능을 높여 유해물질을 해독시키기도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해주어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외에도 케일생즙(케일 당근 사과)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화불량 변비치료에 좋고 습진 여드름 무좀등 피부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장을 깨끗하게 해주며 잇몸염증에도 효과가 있다.토마토생즙(토마토 샐러리 당근)도 피를 맑게 해주고 동맥경화와 간장병에도 효과가 있어 혈압이 높은 사람이 매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격월간 「청년의사」 20일 창간/30대 소장파들,의료계정론지 표방

    ◎최신 의학정보·병원현장 목소리 담아/의료질서 모순극복 공동대응책 모색 급변하는 의료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의사상정립,현 의료질서의 모순점을 타개해나간다는 목표로 40대이하의 신세대 의사들이 직접 만드는 격월간 「청년의사」가 오는 20일 창간된다. 타블로이드판 32면으로 창간호를 선보일 「청년의사」는 지난해 4월부터 서울지역 의과대학 4년생들이 주축이 돼 젊은 의사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새로운 의사상·의료체계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해 의료계의 정론지를 표방해 5호까지 발행된 「청년의사」를 모태로 하는 것으로 제2호부터는 28면으로 제작,배포된다. 「청년의사」창간을 위해 기금조성등 주도적 역할을 해온 「청년의사 편집위원회 준비모임」(대표 김병후연희정신병원장·37)은 창간 취지문에서 ▲새로운 의사상을 정립하기 위한 의료계안으로부터 여론형성과 의료 현안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교류 ▲상호교류의 장을 확보함으로써 현재의 모순적 구조를 극복하는 의사상과 의료질서에 대한 공동의대안을 모색하며 병원과 현장에서 솔선수범한다.또 ▲병원과 농촌의료현장에서의 구체적 목소리를 담아낼 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집단적인 자각과 쇄신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등 한국 의료계의 문제점들을 총체적으로 접근,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중보건의 임현택씨는 『청년의사는 의료현안에 대한 구체적 방안 모색,의사들의 사회적 역할과 대국민신뢰도를 높이는 쪽으로 편집방향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 한방병원 교원45명 사표/경희의료원/「양·한방협진체제」등 반발

    ◎수련의 60명도 동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송병기원장(57)등 임상교수 45명이 지난 15일 의료원측의 「양·한방협진의료체제」등에 반발,집단사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원측은 19일 『송병원장등 한방병원본원과 서울시내한방병원 임상 교수들이 한의사가 컴퓨터단층촬영장치등 양방의료기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양방의사의 지시를 받도록한 「양·한방협진체제」를 더욱 강화한데 반발,이제도의 철회와 한방병원의 독립채산제운영등을 요구하며 지난 15일 집단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를 낸 교수들은 『오는 25일까지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일제히 진료거부할 방침』이라고 재단측에 통보했다. 한편 이병원 한방수련의 60여명도 지난13,14일 이틀동안 휴가원을 내고 진료를 거부한데 이어 사직서를 작성해 놓고 25일이후 사직서를 내고 진료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군의사관후보 임관식

    군의 및 치의 사관후보생 제22기 수료및 임관식이 25일 상오 국군 군의학교 연병장에서 최세창 국방부장관과 2군사령관,각 대학병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임관한 군의·치의장교는 박사·전문의·일반의 등의 경력과 학력에 따라 중위 및 대위로 임관됐으며 이들은 현역과 무의촌지역 진료를 담당하는 예비역으로 나뉘어 배치된다.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방장관상 이범석대위(연세대) ▲육군참모총장상 김인겸대위(경북대) ▲해군참모총장상 나용길대위(충남대) ▲공군참모총장상 위선복대위(전남대) ▲국군의무사령관상 남석진대위(서울대)
  • “신종 보험사기” 택시기사 9명 구속/부산

    ◎결탁한 병원사무장 5명도 함께/입원기간 연장한 「확인서」 발급/무더기 보험 가입뒤 윤화 위장/치료 않고도 보상금 타내/검찰,관련병원장 소환조사 【부산=김정한기자】 재해보상보험을 이용해 교통사고 입원기간을 조작,보험회사로부터 과다한 보험금을 타내 가로채온 택시운전사와 병원 사무장 등 14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특수부 이춘성검사는 17일 교통사고피해자의 입원기간 치료비를 과다하게 청구,5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 가로챈 정완영씨(43·부산시 남구 광안동 125의9)등 택시운전사 9명을 사기혐의로,이들과 짜고 보험서류를 허위작성해주고 보험금차액을 나눠먹은 부산시 동래구 연산9동 김명균정형외과 사무장 이영남씨(48·부산진구 개금동177의105)등 병원관계자 5명을 사기및 사기방조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검찰은 또 이들 택시 운전사들에게 입원기간을 늘려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주고 입원확인서를 내준 부산 동래구 연산동 이완주정형외과 원장(43)등 의사 7명을 허위진단서작성 등 혐의로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운전기사 정씨는 지난89년 6월12일 상오9시20분쯤 부산진구 당감동 개성식당 앞길에서 부산2바3276호 영업용택시를 운전해 가다 부산8나6134호(운전자 이종길)와 충돌,2주간의 상해를 입었는데도 4일이상 입원할 경우 하루 1만원 내지 9만원까지 입원보상금을 지급해주는 재해보상 보험제도를 이용,사무장 이씨에게 청탁해 75일간 입원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입원확인서를 발급받아 삼성생명보험등 3개 보험회사로부터 모두 3백66만원을 받아낸 것을 비롯,지금까지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모두 1천5백9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 병원사무장 유희남씨(53·부산진구 부암동 315의28)는 지난해9월 택시운전사 정씨의 부탁을 받고 허위입원확인서를 발급해 사기를 방조해준 것을 비롯,지난해3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이 운전사의 치료일수를 과다하게 기재한 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치료비를 공제한 차액 3백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택시운전사와 병원사무장들도 이같은 방법으로 모두5천여만원의 보험금을 더 받아내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각 보험회사에서 인기보험상품으로 판매,성황중인 자동차 운전자들의 재해보상보험에 택시운전사들이 3∼5개 보험사에 한꺼번에 보험을 가입해두고 매년 1회 내지 2회씩 정기적으로 차량사고를 가장한 장기입원치료를 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며 거액의 보험금을 타먹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이 사건을 수사해왔다.구속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완영씨(42·대성운수소속·남구 광안동 125의9)▲권영대씨(36·〃·해운대구 반여3동 1595의3)▲정용대씨(42·〃·남구 광안4동 772의48)▲윤대현씨(37·해남운수소속·금정구 서2동 219의65)▲김기태씨(40·서강운수소속·부산진구 전포3동 3130의887)▲우창원씨(38·학성택시소속·해운대구 재송2동 1030)▲박영태씨(45·해남운수소속·부산진구 가야1동 12의236)▲정문찬씨(32·개인택시·해운대구 반송2동 62의289)▲김창갑씨(39·대경운수소속·남구 망미2동 414의13)▲이영남씨(39·김명균 정형외과 사무장·부산진구 개금동 177의105)▲박동형씨(39·수영외과의원 〃·동래구연산9동 413의29)▲박두종씨(51·제중병원 〃·남구 남천동 3의11)▲백일현씨(33·전광남정형외과 〃·동래구 명장동 69의23)▲유희남씨(39·이완주정형외과 〃·부산진구 부암동 315의28).
  • 총선출마인사 참패… 과학계 “침울”

    ◎당선자 기술협회장역임 김채겸씨 1명뿐/의약계 8명진출과 대조… “푸대접 아니냐” ○…14대 총선에서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탈락,유례없는 흉작을 보이자 과학기술계는 실망과 우려의 모습이다. 이번 선거에서 의약분야를 제외한 과학기술계 인사로 지역구 당선자는 출마 직전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을 지낸 쌍룡그룹부회장 김채겸씨(민자·울산군)정도. 과학기술처 장·차관 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경목(민자·과천 의왕·83∼85년차관) 최종완(민자·강릉·78년장관) 이응선씨(민자·홍천·79년 차관)와 약사회장 출신의 김명섭씨는 각 선거구에서 2위를 기록,전멸했으며 부산에서 4년간 지역구를 닦아온 이상희 전과기처장관은 출마도 못해본채 주저앉았다. ○…의·약계는 그나마 지역구와 전국구에서 8명을 당선시켜 순수 과학기술계에 비해 월등한 정치역량을 갖고 있음을 과시했다. 지역구에서 당선한 송두호(민자·부산강서) 김찬우(국민·청송 영덕) 이호정씨(국민·수원장안)는 의사출신이며 김정수(민주·부산진을) 정필근씨(무소속·진양)는 약사출신이다.의학계는 전국구에서도 3당 모두로부터 당선가능권 한자리씩을 할당받는 「편애」를 받았는데 주양자(민자·의료보험관리공단이사장) 양문희(민주·대한의학협회부회장) 문창모씨(국민·전세브란스병원장)가 그 주인공들. 그밖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명예회장이며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있는 박태준씨(민자·전국구)정도가 과학기술계와 가까운 인사로 볼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과학기술계는 그 중요성에 비추어 정당으로부터나 유권자들로부터 너무 푸대접을 받고 있지 않느냐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특히 미·소 냉전체제 소멸이후 신국제질서가 기술패권주의로 형성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대한 우리 정치권의 대응수준은 「문맹」에 가까운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정치권은 기왕 전개된 상황안에서라도 정당내에서 과학 기술정책기능을 강화한다든가,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등의 방법으로 정치권의 「과학기술공백」을 메꿔나가는 작업을 개시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과학기술전공자(대학)를 17명으로 집계,이들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다.
  • 철저한 돈놀음… 사당화 반증/야 전국구후보 인선안팎

    ◎8명에 모두 2백5억 모금 시인/민주/정 대표 독단에 「코미디화」지적도/국민 민주·국민·신정당 등 야3당은 후보등록 마감날인 10일에야 겨우 「말썽 많은」전국구후보 인선을 완료,선관위에 등록함으로써 당내 교통정리를 일단 마무리했다. 3당의 전국구 인선은 「직능대표 기용」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크게 벗어나 철저한 헌금·사연위주 공천으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따라서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낳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야당사상 처음으로 군출신을 3명이나 전국구 상위서열에 배치하는 등 일단은 직능대표성을 고려하고 군콤플렉스를 극복하는 형식을 취한 게 사실. 그러나 내막적으로는 당선 가능권인 24번중에서 이우정·김옥두·장기욱·남궁진·배기선씨 등 당직자 일부를 제외한 전원이 다소간의 특별당비를 납부하는 등 돈문제가 순번배정의 최대 고려요소였다는 후문. 조승형 선대본부 총무위원장은 이에대해 『헌금자 8명으로부터 총 2백5억원을 모금한것 외에는 단돈 1원도 받지않았다』고 밝히고 『1인당 헌금액은 15억∼35억원까지』라고 해명. 조위원은 『헌금 2백5억원에다 예상되는 국고보조금등 약 70억원을 합치면 그럭저럭 선거를 치룰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는데,13대때 국고보조금이 전무한 상태에서 헌금 86억원으로 선거를 치른 것에 비하면 호황인 셈. 이날 헌금내정장인 김정수씨(10번)가 약속액을 미납하는등 말썽이 생기자 민주당측은 하오 2시경 헌금 예비후보인 이동근의원엑; 연락,최종순간 두사람을 교체. 이의원은 전국구재진입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가 전날 「24번까지 확정」보도가 나가자 한때 혼절하여 링게르주사까지 맞았다는 후문. 한편 이기택대표의 민주계는 개인적인 친소관계가 순번관계가 순번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평. 민주계 당직자 서열 1위로 꼽히는 장기욱변호사(18번)를 막판에 제치고 17위로 올라선 박은대미주산업회장은 이대표와의 고교동문(부산상고)인연이 크게 작용. ○…국민당의 전국구인선은 정주영대표와의 개인적 친분관계에 있는 인사들이 대거 공천된 것이 특징. 당내에선 정대표가 10일 상오 기자간담회장에서 명단을 발표할 때까지 아무도 전국구공천윤곽을 모르고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정대표 독단으로 인선이 이뤄진데다 그 내용도 「천지동우회」등 친분관계가 주축을 이룬데 대해 『국민당은 정대표의 사당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실정. 정대표본인은 10번 이후를 맡겠다던 공언과는 달리 3번을 차지함으로써 강한 원내진출 의지를 보였는데 일부에선 『사실상 3번이 국민당의 마지노선이란 것을 깨달았다는 표시』라는 비아냥도. 이와관련,국민당은 서울에서 노원을 등 2∼3개,강원도에서 강릉·원주등 6∼7개,경남에서 울산등 3∼4개등 전국적으로 최저 20석은 무난하다고 판단,전국구 5번까지를 당선가능권으로 분류. 그러나 실제로는 지역구 14석내외,전국구 4석정도가 국민당이 획득 가능한 의석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며 이 경우 조윤형국회부의장이 아슬아슬하게 전국구 진입이 가능한 정도. 이번에 전국구 1번에 배치된 문창모 원주세브란스병원장은 정대표의 사조직인 천지동우회 회장인데다 강원도출신이란 점이 고려된 듯. 이주일씨의 지역구출마와 함께탤런트 최불암·강부자씨가 각각 전국구 5,8번을 받음으로써 연예인 우대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 정대표의 핵심측근인 전금강개발사장 정장현특보가 7번에,또 이병규비서실장이 13번에 배정된 것도 정대표의 독단인사를 반증하는 예로 보인다. ○…신정당도 이날 하오 20여명의 전국구 명단을 발표했으나 ①송현섭②김봉욱③정웅의원이 모두 민주당탈당파 출신으로 급조 인선의 흔적이 역력. 유효투표의 3%만 얻으면 당선되는 1번을 배정받은 송의원은 헌금케이스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재도 사무총장으로 당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형편. 송의원은 민주당전국구 재선을위해 50억원을 제의했다가 전국구 재선불가원칙에 따라 거절당하자 신정당으로 발을 돌렸다는 후문.
  • 민주 50·국민 32·신정 14명/전국구 후보명단을 발표

    민주·국민·신정당등 야당은 10일 각각 전국구후보명단을 확정,이날 하오 중앙선관위에 등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전국구후보내정자중(본보 10일자 보도)10번 김정수씨를 이동근의원으로 교체하고 50번까지의 명단을 추가발표했다. 국민당도 이날 문창모씨(85·전세브란스병원장)를 전국구 1번으로 하는 명단을 확정했다. 양순직고문,정주영대표,조윤형최고위원은 2,3,4번에 배치됐고 이건영전3군사령관 정장현전금강개발사장이 6,7번을 받았다. 탤런트 최불암씨와 강부자씨가 각각 5,8번에 배치됐다. 또 신정당도 송현섭 김봉욱 정웅의원을 1,2,3번으로 하는 전국구후보 14명을 확정했다. 민주·국민당의 나머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26∼50번)=장정곤 김유진 서호석 이준형 이경배 김대성 최회원 김삼웅 김방림 장광근 박명서 한원석 김용덕 안상임 정양숙 고재득 고홍길 조재환 조상환 조만진 박찬국 최전권 김창희 김병욱 김기석 ▲국민당(9∼27번)=노병덕 강달수 이용준 이인원 이병규 윤하정 박로경 김윤근 최만립 김규벽 김양식 정순빈 이치업강칙모 유지준 송창달 윤만중 김문환 안만호
  • 입원비 낼 능력없는 응급환자/정부·지자단체서 진료비 부담

    ◎129센터서 구급차 출동령/보사부/거부 병원·단체는 형사처벌키로/의료법 시행령 개정… 연내 실시 앞으로 행려병자(행려병자)등 진료비보상능력이 없는 응급환자의 진료비는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또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응급환자정보센터(129)에 강제로 구급차를 출동시킬 수 있는 출동명령권이 주어지고 출동명령을 어긴 병원 또는 단체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보사부는 26일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인의 진료거부등 진료시비 소지를 없애고 어떤 응급환자라도 제때 진료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응급진료종합개선안」을 확정,올해안으로 시행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의료법 제16조등 의료법과 관계시행령 개정작업에 들어가 올 가을 정기국회에 이 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보사부가 마련한 응급진료종합개선안에 따르면 응급환자 또는 보호자와 의료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술등이 지연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의료인이 응급환자를 대한 시점을 의료계약체결로 간주,지체없이필요한 처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키로 했다. 또 이같은 경우 「환자 또는 법정후견인이 치료비 보상의무를 지되 진료비 보상능력이 없는 경우 국가 또는 해당지방자치단체가 「응급진료기금」을 조성,진료비를 내주도록 명문화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현재 대한적십자사가 전국 14개 시·도에 운영중인 응급환자정보센터가 무선망을 통해 해당병원에 구급차의 출동협조를 요청해도 갖가지 이유를 들어 병원들이 출동을 기피하는 폐단을 막기위해 정보센터에 「출동명령권」을 줘 어떤 경우에도 출동하지 않으면 해당 구급차의 운영책임자는 물론 병원장도 함께 처벌키로 했다. 보사부는 응급환자가 의료기관으로 옮겨질 때까지는 환자보호자 또는 일반인 목격자의 행위도 중요하다고 판단,「일반국민 누구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고도 적정한 응급처치를 즉시 시행해야 하며 지체없이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에 환자의 치료를 의뢰해야 한다」는 규정을 넣기로 했다. 이밖에 「응급실에서는 누구나 어떠한 경우에도 응급진료에 방해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보사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모든 구급차의 등록을 의무화,정해진 목적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구급차사용에 따른 진료비기준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 전국병원장회의/친절봉사등 결의

    대한병원협회(회장 노경병제일병원장)소속 병원장 1백50여명은 13일 하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중앙병원강당에서 전국 병원장회의를 열고 응급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설날연휴 진료거부사건과 관련,긴급소집된 이날 병원장회의에서는 응급환자 진료태세완비와 병원의 친절봉사 생활화를 주제로 1시간30여분동안 토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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