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병원장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주민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 내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은성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26
  • ‘36주 낙태 유튜버’ 사실로…경찰, 20대 여성 살인혐의 수사

    ‘36주 낙태 유튜버’ 사실로…경찰, 20대 여성 살인혐의 수사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한 경험담을 올린 유튜버의 영상이 조작이 아닌 사실로 확인됐다. 경찰은 영상을 올린 20대 여성과 낙태 수술을 집도한 병원의 원장을 살인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동영상 내용을 정밀 분석한 결과 조작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유튜버 신원과 병원을 특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지방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로 두 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낙태 수술이 이뤄진 수도권 소재의 B병원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낙태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고 보건복지부에서 살인 혐의로 수사 의뢰를 한 만큼 일단 A씨와 B병원의 병원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에게 낙태 수술을 위한 병원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지인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B병원을 소개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수술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선 신속하고 엄정하게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문적인 의료 감정 등을 거쳐 태아가 몇주였는지, 낙태인지, 살인인지, 사산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점을 토대로 의료법 위반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의료법 개정으로 전신마취 등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병원은 수술실 내부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됐고 설치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27일 유튜브에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2일 A씨와 수술을 집도한 B병원 의사를 살인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의뢰했다. 형법상 낙태죄는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여성의 자기 결정권’ 등을 이유로 7대 2 헌법불합치 의견을 내면서 효력을 잃었다. 대신 모자보건법상 임신 24주 이내에만 낙태가 가능하다는 조항이 있다. 국회가 헌재 의견을 반영해 처벌조항인 형법을 개정하지 않으며 임신 24주를 넘긴 임신부의 낙태 처벌은 입법 공백 상태에 있다. 다만 낙태 행위는 상황에 따라 살인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태아는 출생 이후 법적으로 독립적인 인격권이 부여되는데, 이후 의도적으로 태아의 생명을 끊었다면 살인죄가 적용된다. 태아가 A씨의 뱃속을 나온 직후 살아 있었는지에 따라 살인죄로 처벌될 수 있다. 경찰도 낙태 수술 당시 A씨의 배에서 나온 태아가 살아있었는지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이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태아는 현재 생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 단국대, 세종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소

    단국대, 세종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소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은 8일 세종시에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중증 장애인이 전문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642.37㎡(194평) 규모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도 강화해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은 “충남 권역과 경기도 권역에 이어 세종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단국대는 1984년 충남 천안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용인에 죽전치과병원(2010년), 세종에 세종치과병원(2017년)을 개원했으며, 모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환자 묶인 채 사망’ 양재웅 병원, 인권위 조사 받는다

    ‘환자 묶인 채 사망’ 양재웅 병원, 인권위 조사 받는다

    방송인 겸 정신과 의사 양재웅씨가 병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폐쇄병동에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조만간 병원과 양 병원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7일 한겨레에 따르면, 인권위는 부천더블유진병원 환자 사망 사건 관련 피해자의 각종 진료 기록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한 상태로, 이달 중 현장 조사를 남겨두고 있다. 인권위는 현장 조사를 통해 피진정인 양 병원장을 비롯해 참고인 등과 면담하고 진료기록 등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살펴본 뒤 본격 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양 병원장의 병원에서 여성 A(33)씨가 숨졌다. A씨가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이 병원에 입원한 지 17일 만에 숨진 것이다. 사인은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공개된 병원 CCTV 영상에서는 1인실에 입원한 A씨가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담겼다. 장폐색은 장이 부분적이거나 완전히 막혀 음식물, 소화액, 가스 등의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A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약을 먹인 뒤 그를 침대에 결박했다. A씨는 다음 날 새벽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의료진을 형사 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선임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선임

    22개월째 장기 공석인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64)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경기 성남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장 공모 절차와 임원 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4대 성남시의료원장에 한호성 교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 최고 전문가이다. 2006년 복강경 우후구역 간엽 절제술, 2009년 복강경 중앙 이구역 간엽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간암 치료 분야 복강경 수술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 2010년에는 복강경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세계 최고의 소화기 복강경·내시경수술학회인 미국 SAGES로부터 매년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단 한 명에게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자상’(2016), 의료ICT 분야 발전 공로로 ‘녹조근정훈장’(2023)을 받았다. 그는 또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장,암뇌신경진료부 진료부원장,대한췌장외과연구회 회장,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 이사장,국군수도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의료원을 이끌어갈 최적임자를 모시게 됐다”며 “시민들의 바람대로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통해 필수·중증의료와 공공보건의료사업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 내정자는 “성남시의료원의 병상 규모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시가 추진하고 있는 위탁운영은 대학병원과 공공병원 협력의 새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성남시의료원이 2020년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내부 사정으로 빠르게 정착하지 못한 모습을 지켜보며 안타까웠고, 취임 후 운영시스템 정비,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 내정자는 오는 9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22년 10월 말 이중의 원장 사임 후 22개월째 원장 공석 상태였다. 지난 2020년 7월 개원한 509병상 규모의 성남시의료원은 병상 활용률은 20% 안팎에 그치는 등 운영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성남시는 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 남편이 쇠사슬로 묶었다더니…숲에서 발견된 美 여성 알고보니 ‘자작극’

    남편이 쇠사슬로 묶었다더니…숲에서 발견된 美 여성 알고보니 ‘자작극’

    최근 인도 정글에서 50대 미국인 여성이 다리에 족쇄가 채워져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 사건은 여성 스스로 자신을 나무에 묶은 자작극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7일로 당시 미국인 여성 랄리타 카이 쿠마르(50)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신두두르그 지역의 울창한 숲 속에서 발견됐다. 충격적인 것은 당시 쿠마르의 상황이었다. 그는 나무에 묶인 채 처참한 몰골인 상태로 심한 탈수 증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후 진술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그는 “남편이 나를 이곳에 묶어 숲에 버렸으며 40일 동안이나 음식과 물 없이 지냈다”고 주장했다.이후 현지 경찰은 쿠마르의 진술을 바탕으로 살인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으나 놀라운 진실이 드러났다. 신두두르그 경찰청장인 사우라브 아가르왈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쿠마르는 현재 미혼으로 첫 진술을 할 당시 환각 증세를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쿠마르는 이후 진술과정에서 비자가 만료되고 돈도 바닥난 상태에서 괴로워 쇠사슬을 구입해 스스로 나무에 묶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쿠마르를 치료 중인 정신병원 원장인 상가미트라 풀레 박사는 “현재 그는 먹고, 걷고, 운동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 경북도, 경북대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과 협력해 필수의료 강화

    경북도, 경북대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과 협력해 필수의료 강화

    경북도는 상급병원 6곳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추진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료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운영위원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원장·병원장 등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송군의 산부인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주 1∼2회 산부인과 전문의를 청송군보건의료원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또 도내 중증 고위험 산모·신생아 가정의 90% 이상이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만큼 6개 병원이 치료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도는 이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증·응급 환자 발생 때 환자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공유해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때 적절히 받도록 전담 코디네이터도 병원에 배치할 방침이다. 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의 하나로 도내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할 수 있게 공공병원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5월 상급종합병원, 지방의료원, 경북의사회 등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추진단을 출범해 의사 충원과 간호사 등 의료인력 임상 실무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추진단 출범 이후 김천의료원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으로부터 9명의 심장내과 전문의를 주 3회 파견받아 650여명의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했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안동의료원에 신장내과 전문의 4명을 파견해 지난해 5월부터 3천6건의 혈액투석을 시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의료계 비상 상황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의사 파견,교육·훈련 등 지역 의료여건 개선에 힘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도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역대 최고 성적 거둔 사격 원동력은 대표선발전 결선 도입, 신임회장 선임, 러시아 제재?

    역대 최고 성적 거둔 사격 원동력은 대표선발전 결선 도입, 신임회장 선임, 러시아 제재?

    2024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3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2012런던올림픽(금3 은2)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사격의 경쟁력 회복 원동력으로는 무엇보다도 대표선발전 결선제 도입을 꼽을 수 있다. 여기에 20년간 비인기 종목인 사격을 후원한 한화그룹의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로 러시아와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이 제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6일 대한사격연맹 등에 따르면 전통적인 효자종목이었던 사격은 2016년 리우 올림픽(금1 은1)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은1)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냈다. 특히 도쿄 올림픽에서 결선에 6명이나 진출하고도 은메달 하나만을 따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대한사격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은 이은철 대한사격연맹 부회장은 ‘대표 선발전 결선 경기 도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 열리는 대표 선발전에 결선 성적을 포함하기로 한 것. 우리 선수들의 성적이 기대보다 못한 이유를 ‘큰 무대 울렁증’에서 찾은 것이다.그렇지만 이같은 연맹의 생각에 일선 현장에서는 반발이 있었다. 결선 사격장이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준비가 어려운데다 선수마다 점수가 달라 평가도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부에서는 고소를 거론하며 극심하게 반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입한 결선경기 성적을 반영한 대표 선발은 결론적으로 효험을 봤다.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반효진(16·대구체고),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양지인(21·한국체대)은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슛오프는 마지막까지 동점일 경우 순위를 가리기 위한 ‘최후의 한발’이다. 공기소총은 딱 한 발, 25m 권총은 한 시리즈(5발) 결과로 메달을 가린다. 그렇지만 반효진과 양지인은 결선 훈련을 통해 떨리지 않고 격발할 수 있었고 그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기에 2002년부터 20년 넘게 비인기종목인 사격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면서 발전기금만 200억원 넘게 쾌척한 한화그룹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사격 애호가로 알려진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은 2001년 한화갤러리아 사격단을 만들었고 2008년부터는 국내 주요 대회 중 하나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장기간 후원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11월 회장사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그동안 한화그룹이 쏟아부은 노력이 이번 성적의 토대가 됐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이후 지난 6월 대한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한 신명주 명주병원장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격연맹의 행정력 공백을 재빠르게 해소한 것도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취임해 두 달도 안 돼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신 회장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 회장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실 이번 대회 우리 사격의 쾌거 중심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님이 있다”며 “20년 넘게 기초를 닦아 놓으신 덕분이다. 저는 그 길에 숟가락만 얹어놓은 것”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도 신 회장은 위기 상황에서 뭉친 사격인에게 성적의 공을 돌렸다. 그는 “지난해 회장사가 공백이었을 때 사격인이 하나로 뭉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위기가 기회가 됐다. ‘여기서 무너지면 사격은 정말 끝’이라는 위기감으로 뭉쳐서 좋은 결과가 났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새 회장이 취임하면서 대한사격연맹의 분위기가 달라져 좋은 성적을 냈다는 얘기도 한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운도 따랐다. 3년째로 접어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덕분에 사격 강국인 러시아의 출전이 제한된 것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지난 5일 러시아의 참가가 금지된 ‘덕분’에 다른 나라에 골고루 메달이 돌아갔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선수단은 2020 도쿄올림픽에 모두 333명이 출전해 금메달 20개를 포함해 총 7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가 순위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제재로 러시아와 그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는 각각 15명, 17명만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그 결과, 지난 9일 동안 개인 중립 선수가 딴 메달은 총 3개에 그쳤다. 실제로 오예진, 양지인이 금메달을 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에서는 도쿄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가정은 힘들지만 러시아와 선수들과 경쟁을 했다면 더욱 험난한 레이스가 됐을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뇌졸중 적정성’ 10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천안병원 ‘뇌졸중 적정성’ 10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6개월간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24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Stro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 △조기 재활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허혈성) 등 평가지표 대부분 만점을 받았다. 박형국 병원장은 “지역 대표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기관으로서 10회의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며 “뇌졸중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나누리수원병원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나누리수원병원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는 2024년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의 사회적 가치증진과 예우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나누리수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는 경기도 자원봉사 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1365 자원봉사 실적이 직전년도 연 100시간 또는 누적 5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한 경기도민이다. 이들은 도내 주요 이용시설을 비롯해 병원, 음식점, 카페 등 1천 60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할인가맹점에서 5~30% 할인 혜택 및 장례를 치를 때 근조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신우 나누리수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 유지와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돌보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고 특히나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큰 재산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사회적 가치증진과 예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 확대에 더욱더 애써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양재웅, 라디오 ‘별밤’ 고정패널 하차…환자 사망사고 여파

    양재웅, 라디오 ‘별밤’ 고정패널 하차…환자 사망사고 여파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받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고정 패널에서 하차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양재웅은 MBC 라디오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금요일 코너 ‘깨끗하고 어두운 곳’ 하차를 결정했다. ‘깨끗하고 어두운 곳’은 양재웅이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상담해 주는 코너로 2020년부터 4년간 진행됐다. 지난 26일까지 방송에 나왔던 양재웅은 다음 녹음 예정일인 8월 2일부터 방송에 참여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26일 경찰과 SBS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33세 여성 박모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으며 박씨는 해당 병원에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은 정신과 전문의로 방송 활동도 왕성하게 하는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운영 중인 곳으로 여성 알코올 중독 치료 특화 병원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씨 시신 부검을 진행한 뒤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에 양재웅은 지난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우선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기록부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국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단국대병원,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0일 발표한 ‘제10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4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단국대병원은 구조지표인 전문인력 구성과 Stroke Unit 운영을 비롯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퇴원 시 기능평가(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출혈성) 등의 과정지표 대부분의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평가 기관 전체 평균은 88.13점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충남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등을 성공적으로 운용하며 뇌졸중을 비롯한 중증 응급질환 치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뇌출혈) 막히면서(뇌경색) 뇌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발생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 인권위 “정신병원이 강박할 필요 없는 입원 환자 관행적으로 묶어”

    인권위 “정신병원이 강박할 필요 없는 입원 환자 관행적으로 묶어”

    최근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 중인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장시간 강박 됐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싶다는 환자를 일반 병실에 장시간 묶어둔 사건이 발생해 인권위가 개선을 권고했다.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의 한 정신병동에 입원한 A씨는 일반병동에 장시간 강박 됐었다며 지난해 12월 진정을 접수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이 병원은 휴대전화 사용을 요구하는 A씨를 별도로 마련된 격리실이 아닌 일반 병실 침대에 묶었다. 침대 주위로는 ‘ㄷ’자 모양의 가림막도 설치됐다. 이는 정신질환자를 격리·강박 시 ‘타인에게 인격이 보호되는 장소로써 외부 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한 조용하고 안전한 환경에 실시한다’는 복지부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 또 인권위는 4~6인실로 된 일반 병실에 입원 환자를 결박할 경우 자해 또는 환자 간의 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A씨를 강박해야 할 만큼 의료상의 급박성이나 불가피한 사정이 없었고, 오히려 병원 측이 병실 내 강박행위를 관행적으로 허용해 왔다”며 개선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병원 관할 보건소장에게 해당 병원을 포함해 관할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권고하기도 했다. 최근 정신병동에서 강박했던 환자가 목숨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천 한 정신병원에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이 입원 17일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되는데, 병원 측은 여성이 배를 잡은 채 문을 두드리자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어 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박한 지 2시간여 뒤 여성은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리다가 의식을 잃었고 끝내 숨졌다. 해당 병원은 정신과 전문의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운영중인 곳으로 알려졌다. 양재웅씨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하겠다”면서 “이에 따른 의학적·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 양재웅 정신병원 입원 33세女 사망에 “참담…수사 협조할 것”

    양재웅 정신병원 입원 33세女 사망에 “참담…수사 협조할 것”

    정신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 양재웅(42)이 자신의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의학적·법적 판단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우선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재웅은 “고인에 대한 치료 과정 및 발생 사건에 대한 구체적 사항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치료 경위에 대한 추측성 글 및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지난 26일 경찰과 SBS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33세 여성 박모씨가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박씨는 해당 병원에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은 정신과 전문의로 방송 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운영 중인 곳으로 여성 알코올 중독 치료 특화 병원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박씨 시신 부검을 진행한 뒤 “가성 장폐색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박씨는 입원 후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으며 간헐적인 복부 통증을 보였고 사망 전날에는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병원 측이 건강 상태가 나빠진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지난달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B씨 등 의료진 6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박씨의 친오빠는 “유명한 정신과 의사이고 중독 프로그램에 관해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일부러 이곳에 찾아왔다”면서 “누가 봐도 배가 이상한데,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해야 하는데 죽는 그 시간까지 1인실에서 묶어놓고 약만 먹였다”고 울분을 토했다.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CCTV 하드디스크와 진료 기록 등을 임의제출 형태로 확보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씨가 격리실에서 배를 잡은 채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들어와 안정제를 먹이고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2시간 뒤 A씨는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리다가 결박 상태에서 벗어났으나 의식을 잃고 끝내 숨졌다.한편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의사로 채널A ‘하트시그널’, SBS ‘모닝와이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등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인 하니(안희연)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했다.
  • “남녀 생식기가 한 몸에” 볼리비아서 남녀한몸증 신생아 출생 [여기는 남미]

    “남녀 생식기가 한 몸에” 볼리비아서 남녀한몸증 신생아 출생 [여기는 남미]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한 몸에 갖고 있는 아기가 남미 볼리비아에서 태어났다. 미성년자 보호 규정에 따라 아기의 출생을 비밀에 부쳐온 병원은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반음양, 자웅동체 또는 남녀한몸증 등으로 불리는 선천성 병태를 가진 신생아는 지난달 6일 볼리비아 베닌에 있는 과야라메린 소아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태어났다. 의학계의 기록을 보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이런 선천성 희귀 병태를 가진 신생아의 사례가 보고된 건 단 400건. 볼리비아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세계적으론 401번째, 볼리비아에선 사상 최초의 남녀한몸증 사례다. 희귀 병태를 가진 아기가 태어났지만 병원은 그간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에 부쳐왔다.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서였다. 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의 아빠는 15살, 엄마는 14살로 부모 모두 10대 미성년자다. 남녀한몸증 신생아의 부모가 나란히 10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안 볼리비아의 미성년보호위원회는 부모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병원에 비밀 유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병원 측 설명에 미성년 부모들이 정보 공개에 동의하면서 병원은 남녀한몸증 신생아가 태어난 사실을 공개하고 후원금 모금에 나섰다. 마르코 안토니오 벨라르데 병원장은 “아기의 성(sex)이 무엇인지 판명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고도의 검사라 우리 병원에선 진행할 수 없다”면서 “큰 병원에 가 검사를 받기 위해선 사회의 경제적 도움이 절실했고 미성년 부모도 (남녀한몸증 신생아 출산을 공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남녀한몸증은 진성과 가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진성은 남녀 생식기와 함께 난소와 고환을 동시에 가진 병태, 가성은 유전적인 성과 외성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다. 벨라르데 병원장은 “남자와 여자의 외성기를 모두 갖고 있어 아기를 남자로 봐야 하는지 여자로 봐야 하는지 가려내기 위해선 유전자와 호르몬에 대한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면서 “검사 결과에 맞춰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기의 10대 부모는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해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익명을 원한 병원 관계자는 “아기가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밀검사가 아니라 당장 아기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경제적 후원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너무 희귀한 병태라 부모가 심리적으로 받은 충격도 크다”면서 “부모를 위한 심리치료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아프다”는데 감금·결박, 방치된 환자 사망…유명 정신과 의사 등 입건

    “아프다”는데 감금·결박, 방치된 환자 사망…유명 정신과 의사 등 입건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정신과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SBS는 유명 정신과 의사 A씨가 운영하는 경기 부천의 정신병원에서 30대 환자가 사망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27일 오전 4시쯤,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 박모(33·여)씨가 숨졌다.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17일 만이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추정 사인은 ‘가성 장폐색’이었다.숨진 박씨는 5월 10일 해당 병원 3~4인실에 입원했다. 유족은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이고, 식욕 억제제인 디에타민 중독치료 프로그램이 우수하다고 해서 일부러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는 보름여 만에 주검이 되어 퇴원했다. 유족 주장 등을 종합하면 박씨는 입원 열흘 후인 5월 20일부터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간헐적으로 복통을 호소하던 박씨는 같은 달 26일 저녁 7시쯤부터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다. 복부 팽창으로 배변 관리가 어려워진 그가 소란을 피우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은 박씨를 1인 격리실(안정실)로 빼내 감금했다. 박씨는 격리 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며 ‘나가게 해달라’고 문을 두드렸지만, 의료진은 오히려 수면제와 데파코트 등 향정신성 약물을 먹인 뒤 그의 손과 발,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치료 또는 보호의 목적으로 억제대나 보호복 등을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움직임을 제한하는 것) 조처를 했다. 27일 오전 0시 30분 손발이 묶인 박씨는 2시 45분까지 강박 상태로 침대에 방치됐다.의료진은 배가 부풀어 오른 박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이자 그제야 강박을 해체했다. 하지만 역시 별다른 조처 없이 격리실을 퇴장했고, 얼마 후 박씨는 의식을 잃었다. 박씨가 의식을 잃자 의료진은 맥박을 재고 손발을 주무르다 5분 뒤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그래도 환자가 의식을 찾지 못하자 20분쯤 후 제세동기를 사용했다. 박씨는 결국 강박에서 풀려난 지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쯤 사망했다. 유족은 “누가 봐도 그 배가 이상한데, 병원에 데리고 가라고 해야 하는데, 죽는 그 시간까지 1인실에서 묶어 놓고 약만 먹였다”고 울분을 토했다. 하물며 해당 병원 소속 내과 의사 진료도 못 받았다고 유족은 분통을 터트렸다. 또 박씨의 오빠는 한겨레 인터뷰에서 “국과수 부검에서 치사량에 가까운 안정제가 혈액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며 약물 부작용으로 복통과 장폐색 등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의문을 내비쳤다.유족은 상태가 악화한 박씨를 의료진이 의도적으로 방치했다고 보고 지난달 중순 병원장 A씨 등 의료진 6명을 통상적인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닌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 아울러 CCTV 영상 중 중요한 부분이 삭제됐다며 증거인멸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측은 숨진 환자가 만성 변비였고, 지속해서 복통을 호소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장 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또 “사고 당일 당직 의사가 호출 대기 중이었고, 평소 심폐소생술 등 사고 대응 교육도 진행했다”며 “당시 (의료진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실히 조사받을 계획이며, 본의 아니게 이런 사고가 나서 전 직원이 참담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병원장 A씨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방송 업무만 담당하다 보니 개인 사업체 운영에 관해선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 25억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 병원장 부부 구속기소

    25억 의약품 리베이트 혐의, 병원장 부부 구속기소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25억원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병원장 부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혐의로 병원장 A씨와 아내이자 병원 재무 이사인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매업자 C씨도 약사법 위반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병원장 부부는 2019년 9월∼2023년 5월 의약품 도매업자 C씨로부터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구매 대금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받거나 병원 인수자금을 무이자로 빌려 금융이익을 얻는 등 2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속초지청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고,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대 범조선인비대위, 이사장 퇴진 촉구

    조선대 범조선인비대위, 이사장 퇴진 촉구

    조선대학교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5일 본관 중앙현관앞에서 김이수 이사장 퇴진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조선대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대위는 퇴진 촉구 선언문을 통해 “김이수 이사장은 권력의 사유화, 학사 개입 등으로 민립대학의 정체성을 훼손했다”면서 “김 이사장은 1인 지배 강화를 통해 학교법인 조선대를 사실상 사유화하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김 이사장은 구성원의 동의 없이 새 병원 건축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대학과 사전협의 없이 병원장 임명권을 이사장이 행사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등 총장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등 독단적인 법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범대위는 8월 2차 이사장 퇴진 촉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 단국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만점…1등급 획득

    단국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만점…1등급 획득

    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발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국대병원 평가 점수는 100점으로 전체 평균(68.5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5.3점)을 웃돌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2017년, 2019년에 이은 4차 평가로 2023년 1~3월까지 전국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 303곳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단국대병원은 평가지표인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수 △중환자실 전문장비·시설 구비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모니터링지표인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과 병원 내 사망률에서도 우수 점수로 최우수 중환자실로 인정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와 간호, 행정 등 병원의 전반적인 부문에서 전 교직원이 합심 노력해 온 결과의 산물”이라며 “중환자실의 집중치료는 중증질환자의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중증질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의대 교수, 비뚤어진 순혈주의에 빠졌다”… 의료계 내부서 쓴소리

    [단독] “의대 교수, 비뚤어진 순혈주의에 빠졌다”… 의료계 내부서 쓴소리

    “어떻게 의대 교수가 새로 들어올 전공의는 제자 취급 안 하겠다는 말을 할 수 있나요. 자기들 생각만 옳다는 주의죠.”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과 고려대병원 교수 등이 하반기 모집 전공의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온다. 비뚤어진 순혈주의이자 선민의식 과잉이란 지적이다.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성명도 일부 강경파의 목소리가 과다 대표된 것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와 고려대병원이 전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가톨릭대 의대 안과학·피부과학 교실 교수들도 이날 “정상적인 경쟁과 교실의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한 전공의들만이 우리의 유일한 제자와 동료들”이라며 “하반기에 입사한 전공의에 대한 모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 교수 A씨는 “지금 의대 교수들의 행동은 비민주적”이라며 “환자를 잘 치료하려면 다른 사람 의견에 귀기울여야 하는데 지금 의료계는 소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를 돌보겠다는 마음이 우선한 전공의는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돌아오고 있다”며 “그런 전공의들은 얼마나 심적 부담이 크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교수 B씨도 “입장문 수위가 너무 세다는 말이 내부에서 돌았다”고 전했다. 한 대학병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된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 18~23일 한 대학병원의 내부 설문조사에는 빅5 병원장을 친일파인 ‘을사오적’에 비유하거나 ‘세상이 전공의를 욕해도 교수들은 버려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해당 조사에서 교수 314명(중복 응답 포함) 중 72.9%가 ‘9월 전공의 추가모집 신청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서울의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교수 C씨는 “대부분의 비대위 설문조사 응답률이 60~70%에 달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강경한 내용이 들어간 설문조사는 응답률이 떨어지는 반면 온건한 설문조사는 응답률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교수 중에는 비대위와 생각이 다른 교수도 많다”고 전했다.
  • “의대 교수, 삐뚤어진 순혈주의에 빠졌다”…의료계 내부서 쓴소리

    “의대 교수, 삐뚤어진 순혈주의에 빠졌다”…의료계 내부서 쓴소리

    “어떻게 의대 교수가 새로 들어올 전공의는 제자 취급 안 하겠다는 말을 할 수 있나요. 자기들 생각만 옳다는 주의죠.” ‘빅5’(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과 고려대병원 교수 등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온다. 비뚤어진 순혈주의이자 선민의식 과잉이란 지적이다.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성명도 일부 강경파의 목소리가 과다 대표된 것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와 고려대병원이 전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가톨릭대 의대 안과학·피부과학 교실 교수들도 이날 “정상적인 경쟁과 교실의 검증 절차를 거쳐 선발한 전공의들만이 우리의 유일한 제자와 동료들”이라며 “하반기에 입사한 전공의에 대한 모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 교수 A씨는 “지금 의대 교수들의 행동은 비민주적”이라며 “환자를 잘 치료하려면 다른 사람 의견에 귀기울여야 하는데 지금 의료계는 소수 의견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를 돌보겠다는 마음이 우선한 전공의는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돌아오고 있다”며 “그런 전공의들은 얼마나 심적 부담이 크겠느냐”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교수 B씨도 “입장문 수위가 너무 세다는 말이 내부에서 돌았다”고 전했다.한 대학병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된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 18~23일 한 대학병원의 내부 설문조사에는 빅5 병원장을 친일파인 ‘을사오적’에 비유하거나 ‘세상이 전공의를 욕해도 교수들은 버려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 해당 조사에서 교수 314명(중복 응답 포함) 중 72.9%가 ‘9월 전공의 추가모집 신청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서울의 또 다른 상급종합병원 교수 C씨는 “대부분의 비대위 설문조사 응답률이 60~70%에 그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강경한 내용이 들어간 설문조사는 응답률이 떨어지는 반면 온건한 설문조사는 응답률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교수 중에는 비대위와 생각이 다른 교수도 많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