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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을 말하다 - 유방암(상)] 평균 발병 40대 30대는 20% 젊은 가슴 주의보

    [암을 말하다 - 유방암(상)] 평균 발병 40대 30대는 20% 젊은 가슴 주의보

    흔히 유방암이 유방 조직에서만 생기는 것으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 엄연히 다른 조직이면서도 유방과 인접한 겨드랑이 부위도 유방암에 취약한 곳이다. 유방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90% 이상은 흔히 유관이라고 부르는 젖샘관에서 시작되는데 유방의 주변부에 생긴 종양은 대부분 림프관 쪽, 즉 겨드랑이 방향으로 퍼지는 반면, 유방 가운데 생긴 병소는 가슴으로 퍼진다. 림프관은 림프절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림프절 중의 하나가 바로 겨드랑이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유방암이 최근 들어 급증해 빨간불이 켜졌다. 진단기기의 발달로 잘 찾아내는 것도 한 이유지만 새로운 환자가 늘어난다는 점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런 유방암에 대해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인 노동영 교수로부터 듣는다. →유방암이란 어떤 암인가.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으로, 대부분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다. 다른 암종에 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된 덕분에 상대적으로 좋은 치료성적을 낼 수 있지만 그런 만큼 조기검진이 중요하며, 최근 지속적으로 발병률이 상승하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유방암의 종류를 구분해 달라. -분류법은 다양하다.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주는 분류로는 호르몬수용체 발현 유무나 ‘HER2’ 유전자 증폭 유무에 따른 분류가 있다. 호르몬수용체가 양성인 유방암의 경우 항호르몬 치료를 5년, 상황에 따라 10년 정도 시행하는데, 수용체 발현이 없는 유방암보다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은 특성을 보인다. HER2 유전자 증폭을 보이는 유방암은 허셉틴이라는 표적치료제를 함께 쓰는데, 이를 통해 치료 성적이 좋아진 유형이다. 호르몬수용체가 음성이고, HER2 유전자 증폭이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아직까지 효과적인 표적치료제가 없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유형이다. →우리나라에서의 발생 추이는. -유방암은 생활수준에 비례하는 선진국형 암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급증 추이를 보여 환자 수가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다. 아시아권 발병률이 최근 10년 새 2배나 급증해 2000년대 들어서는 여성암 중 점유율 16%로 1위를 점하고 있다.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서구와 달리 아시아 여성은 20∼40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특히 국내의 경우 환자 대부분이 60대인 미국과 달리 평균연령이 40대이며, 30대 환자가 전체 유방암의 20%에 이르는 등 서양에 비해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비율이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이의 원인은 무엇인가. -비만과 발육 및 영양상태의 호전에 따라 빨라진 초경, 그리고 늦은 폐경과 출산 기피 등이 문제다. 특히 40대 이하에서 유방암이 많은 것은 젊은 여성들이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식 음식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생 원인을 상세히 짚어달라. -유방암 위험인자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나이·출산경험·수유 여부·음주·방사선 노출과 가족력 등이 꼽힌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하고 분열하는데, 유방의 상피세포가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될수록, 다시 말해 출산·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이 유방암에 취약하다. 또 폐경 후에 비만해진 여성도 여성호르몬이 늘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 환자의 5∼10%는 유전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기별로 증상은 어떤가. -병기에 따른 특별한 증상은 없다. 단, 병기가 높아질수록 유방암 진행도 역시 높아 유방의 종괴가 더 잘 만져질 수 있고, 유방 부위의 피부 궤양이나 함몰 등이 생길 수 있다. 전신 전이가 있으면 장기에 따라 골통증·호흡곤란 등이 나타나거나 암이 더 진행돼 뇌나 간 등에 전이될 경우 시야가 흐려지거나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각증상은 무엇인가. -종괴(덩어리)는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유방에서 종괴가 만져지면 확인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종괴는 2∼3㎝ 정도로 커져야 만져지므로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유두 분비물은 종괴 다음으로 흔한 증상이다. 분비물은 유즙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혈성 분비물도 유두종 등 양성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유방암일 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한쪽 유관에서 짜지 않아도 저절로 분비물이 나온다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유방통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으로, 유방암과 연관되는 경우는 드물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20% 정도 된다. →검사와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을 보면 0기는 100%에 가까우나 4기는 20% 미만이다. 매달 자가검진을 하고, 정기적인 의사 검진과 유방 촬영이 필요하다. 검진에서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을 압박한 뒤 유방 상하측 및 내외측 방향으로 X선 사진을 찍는 검사로 자가 또는 의사의 검진에서 찾을 수 없는 작은 크기의 유방암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고, 정기적으로 시행해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음이 입증된 유일하고도 기본적인 검사다. 그러나 한국 여성의 유방은 지방조직이 적은 대신 치밀한 섬유조직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불충분할 수 있는데, 이때는 초음파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된다. 두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데, 초음파는 촬영술에 비해 유방의 종괴나 낭종 등을 찾는 데 탁월하지만 유방암의 중요한 조기징후 중 하나인 석회화 병변을 찾는 데 한계가 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자기공명영상(MRI)이 특수한 상황에서 민감한 검사로 활용된다. 특히 보형물 때문에 통상적인 검사로 확인이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몸짱 욕심에 점심마다 헬스장 찾는 40대 김 부장님 사무실 가는 길… ‘미스 엘리’와 먼저 헤어지시죠

    몸짱 욕심에 점심마다 헬스장 찾는 40대 김 부장님 사무실 가는 길… ‘미스 엘리’와 먼저 헤어지시죠

    가을로 접어들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생각 없이 시작하다가는 부상하거나 중간에 포기하기 쉽다. 따라서 운동 종목이나 강도, 시간 등을 정할 때는 의욕보다 자신의 나이와 체력을 감안해야 한다. 활동력이 왕성한 젊은 층은 부상을 조심해야 하며, 뼈와 근력이 약해진 중장년층은 심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성장기인 10대는 줄넘기·농구·달리기 등 체중이 실리고, 심폐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청소년은 성장판 자극해야 10대는 골격과 근육, 체력의 기초가 잡히는 시기다. 대개 성인은 일주일에 세번, 하루 30분 운동을 권장하지만 성장기인 10대는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 종목은 체중이 실려 뼈를 강화하고 성장판에 자극을 주는 줄넘기·농구·축구나 심폐지구력을 키워주는 수영·달리기 등이 바람직하다. 오래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므로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도 필요하다. 허리 근육이 튼튼하면 척추 부담이 줄어 허리 통증도 예방할 수 있다. ■젊은 남성은 운동 부상 주의해야 활동성이 강한 20~30대 젊은 남성은 특히 부상을 경계해야 한다. 가벼운 충격도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척추나 관절의 퇴행도 빨리 온다. 부상을 예방하려면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줘야 한다. 운동 강도와 시간은 체력의 70%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중량을 이용하는 역기 등을 무리하게 들면 허리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운동 중에 부상했다면 일주일 이상 쉬어줘야 하며,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20대 여성은 다이어트와 운동 부족 등으로 체력이 약한 데다 하이힐을 신어 허리와 무릎, 발목 통증에 취약한 만큼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장년층은 심부근육 운동을 40~50대는 비만과 과음·흡연 등으로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 골밀도가 감소해 골다공증에도 취약하다. 운동이 절실한 연령대인 만큼 바쁘더라도 짬짬이 운동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를 걷거나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는 습관만으로도 상당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은 걷기·등산·자전거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이 적당하다. 근력운동은 겉근육보다 척추 심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이 연령대는 눈에 보이는 겉근육보다 척추 옆 심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40대 이후에는 여성 대부분이 골다공증이나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갖고 있다. 골다공증은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상태에서는 가벼운 충격에도 척추압박골절이 올 수 있으므로 낙상 등도 주의해야 한다. ■노년층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노년층은 걷기·수영·스트레칭 등 척추나 관절에 부담이 없는 운동을 조금씩,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연령대는 척추관협착증 등 퇴행성 질환을 갖기 쉽지만 통증이 나타나도 참고 넘어가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 등은 초기에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
  • 대통령 한방주치의 박동석교수

    대통령 한방주치의 박동석교수

    박근혜 대통령의 한방 주치의로 박동석(64)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가 위촉됐다. 또 한방의료 자문의에는 이진무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와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박 교수는 관절 및 안면 질환 한방 치료 권위자로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장,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장, 강동경희대한방병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한의학회장, 국방부 의무자문관으로도 활동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시 북부병원, 이주외국인 돕기 위해 팔 걷었다

    서울시 북부병원, 이주외국인 돕기 위해 팔 걷었다

    서울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은 최근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산하단체인 희망의 친구들(회장 김성수)과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의료 취약계층 이주민들은 질병이 발생해도 병원 문턱이 높아 제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들이 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진료비 문제와 간병서비스, 의료 통역서비스 때문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정, 난민 등 의료취약계층 이주민들의 의료안정망 확보를 위해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의료취약계층 이주민 중 병원비 지불능력이 없는 환자는 ‘301 네트워크(보건의료복지연계센터)’로 연계해 진료비와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통역서비스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통역인 자원을 활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다. 특히 만성신장질환을 갖고 있는 취약계층 이주민들을 위한 혈액투석센터와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병동, 뇌졸중 등 중증 재활치료가 필요 환자를 위한 전문 재활치료 분야에 의료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권용진 북부병원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취약계층도 늘고 있다”면서 “국적에 상관없이 의료가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공공의료의 역할 중 하나인 만큼 우리병원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의료서비스 자원을 활용해 이주민들의 건강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를 살려준 한국은 이제 은인의 나라”

    “나를 살려준 한국은 이제 은인의 나라”

    “송명근 박사를 만나기 전에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그에게 치료를 받으러 처음 한국에 왔고, 모든 것이 생소하지만 이제 한국은 은인의 나라가 됐다.” 우르반 고르얀츠(21). 그는 슬로베니아가 배출한 농구 스타다. 2m 13㎝의 장신으로, 유럽 농구계의 샛별인 그는 치명적인 난치 질환을 갖고 있었다. 대동맥 판막 부위의 혈관이 늘어나면서 심장에서 뿜어낸 피가 혈관을 돌지 못하고 심장으로 역류하는 ‘마르판증후군’을 앓고 있었던 것. 이 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심기능 장애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런 그가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수술을 집도한 이는 심장판막질환의 대가로 꼽히는 이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박사. 송 박사는 지난 6월 심장수술 시연 및 국제학회 참석을 위해 슬로베니아를 찾았다가 현지 의사로부터 고르얀츠가 마르판증후군 때문에 운동을 중단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송 박사는 바로 그를 찾았다. 어머니가 마르판증후군 환자인 그는 올해 초 검진에서 대동맥 혈관이 위험한 수준까지 확장돼 있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전 국민이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그러나 막대한 수술비도 그랬지만, 그 나라에는 치료할 병원도, 의사도 없었다. 그런 와중에 송 박사를 만난 그는 흔쾌히 한국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슬로베니아 국민들이 성금 마련을 위해 뜻을 모았다. 그는 지난달 25일 치료를 위해 방한했다. 슬로베니아의 메디코병원 병원장과 심장외과 주치의가 직접 동행해 그의 비중을 가늠케 하기도 했다. 수술은 27일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그에게는 송 박사가 개발한 ‘대동맥판막성형술’이 적용됐다. 기존의 기계판막 대신 자신의 본래 판막을 살려 가장 원형에 가깝게 치료하는 방법이라 재수술이나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획기적 치료술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송 박사는 “대동맥 판막 부위가 생각보다 많이 확장돼 있었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면서 “현지 의료진이 9일 그를 데려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도 고르얀츠의 결단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4500만원의 절반도 안 되는 2000만원가량의 치료비만 받기로 했다. 고르얀츠는 “6개월의 재활을 거쳐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웃었다. 고르얀츠는 수술 후 의료진에게 한국의 유명한 농구 선수였던 한기범씨를 만날 수 있도록 청했다. 그는 “한씨가 같은 병으로 송 박사에게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둘의 만남은 최근 병실에서 이뤄졌다. 고르얀츠는 “건강한 한씨를 보니 새삼 의욕이 솟는다”며 재활 의지를 다졌다. 한씨도 “농구인으로서 고르얀츠의 일이 내 일만 같다”며 쾌유를 빌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풍문은 척추디스크 치료의 걸림돌

    외래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하나의 뚜렷한 패턴이 보인다. 대개는 수술을 두려워해 비수술적 치료로 낫고 싶어한다. 그러나 수술이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수술을 불신하는 환자들은 “수술하면 허리를 못쓴다는데…”라거나 “재발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수없이 쏟아내지만 이는 전혀 근거 없는 걱정이다. 단, 검증된 의료기관의 전문의가 합리적 근거에 따라 치료했을 때 그렇다. 특히 최근의 내시경을 이용한 미세침습적 치료는 환자의 안전을 전제로 설계된 치료법이다. 물론 확률적으로 소수에서 재발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다른 의료분야의 치료에도 존재하는 확률일 뿐이다. 비수술요법에 대한 막연한 기대도 문제다. 같은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도 꼼꼼히 살펴보면 제각각이다. 간단한 시술로 치료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학적·방사선검사를 통해 확인된 자신의 상태에 걸맞은 치료를 받겠다는 인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운동에 대한 오해도 많다. ‘많이 걸으면 허리가 좋아진다’거나 ‘터진 디스크도 운동을 많이 하면 낫는다’는 등의 환상을 가진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물론 허리 근력과 유연성이 척추 건강에 필수적인 것은 맞다. 하지만 급성 디스크나 신경 압박이 있는 척추 불안정증에는 운동이 독(毒)인 것도 사실이다. 지나친 운동이 오히려 디스크를 악화시켜 수술을 재촉하는 사례도 허다하다. 운동은 당연히 환자 상태에 따라 강도와 종류가 최적화되어야 한다. 이처럼 척추 치료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편견의 이면에는 상식적 치료보다 환자에 영합해 상업적 이득을 극대화하려는 일부 의사들의 책임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권한다. ‘너무 최신의 치료나 지나치게 간단해 보이는 방법보다 근거로 검증된 치료법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안용 서울우리들병원장
  • 폐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환절기 주의사항’

    폐암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환절기 주의사항’

    갑자기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 폐암환자가 유의할 점은? 환절기가 되면 아침 기온이 떨어져 건강한 사람들도 쉽게 감기에 노출된다. 폐암환자들의 경우 최근 아침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부 기온과 환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폐암은 일반적으로 발병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무서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폐는 인체의 장기 중 외부 공기와 접촉하는 유일한 장기로 흡연•매연•분진 등 호흡하는 공기 자체의 성분이나 기온•습도 등 외부의 기온에 대해 고무 같은 특성으로 대응한다. 기온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기온이 올라가면 폐는 점성이 떨어지고 늘어져 호흡이 불편해 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딱딱하게 굳어 호흡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는 환경적인 기온변화는 폐암 환자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폐암 환자들은 기침, 구토, 오심 등의 부작용과 호흡곤란 및 숙면을 취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폐암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주의사항으로는 찬 공기를 직접 호흡하는 것은 금물이다. 습한 찬 공기가 많은 새벽이나 야간 활동은 자제하고, 꼭 필요하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폐가 딱딱하게 굳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생강, 당근, 마늘, 무, 도라지, 율무 등이 폐 기능 강화에 좋으며, 삶은 무는 특히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만 마시기 어렵다면 생강차를 달여서 보온병에 담아 두고 수시로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면역암치료전문 소람한방병원 성신 병원장은 “최근 내원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환절기 기온하락으로 인한 기침, 오심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면 식욕 감퇴로 인한 영향섭취 부족이 야기될 수 있으니 꾸준한 영양섭취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모스크바 의료진 250명 분당서울대병원서 연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러시아 의사 250명에 대해 교육·연수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희 병원장을 비롯, 모스크바시 보건국 제1부국장 알렉세이 유리예비치 아브라모프, 모스크바 시립 제1병원장 알렉세이 바실리예비치 샤브닌 등이 참석했다. 국내 의료기관이 외국인 의사를 집단으로 교육하기로 하고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시 종합병원 의료진 250명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향후 1년 동안 진료과별로 1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모스크바시 보건국은 분당서울대병원에 10억원의 연수비용을 지급하며, 항공료와 숙식비도 전액 모스크바시가 부담한다. 병원 측은 교육연수를 위해 수술 및 외래진료 참관, 동물실험, 학술세미나, 콘퍼런스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게 된다. 아브라모프 부국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의 첨단 장비와 의료 수준, 의료정보기술(IT)의 발전에 놀랐으며, 진료과별 협진시스템으로 신속히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한국의 앞선 의료 기술이 필요해 연수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철희 병원장은 “과거 외국에서 의술을 배웠던 우리가 이제는 선진국 의료진을 교육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번 교육이 러시아 의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유호열(한국정치학회 회장·고려대 교수)동열(전 대우자동차 이사)선경(송곡여고 교사)씨 모친상 2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2)927-4404 ●최만식(스포츠조선 스포츠1팀 차장)씨 모친상 28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051)305-4000 ●김일(지리산한방병원 원장)씨 부친상 이정옥(원광보건대 교수)장대석(중앙일보 기자)김성현(성현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2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63)250-2441 ●민현빈(아트팰리스 대표이사)씨 부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 1일 8시 30분 (02)2227-7577 ●전문장(대구대 교수)천수(래드스팟 대표이사)병수(사업)씨 모친상 최덕준(현대중공업 부장)씨 장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7 ●이봉갑(6·25참전 소년병 동지회 중앙회 이사)씨 별세 재우(조선일보 대구광고지사장)유진(태명실업 차장)계임(부산 사상구청 사회복지과)씨 부친상 박수효(삼성전자 부장)김홍기(신용보증기금 팀장)씨 장인상 29일 부산 보훈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 (051)601-6796 ●안세희(대구대 생명환경대학장)세철(롯데카드 리스크관리본부장)씨 모친상 문정운(보이스웨어 대표이사)위성용(모다정보통신 사업본부장)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2)3010-2265 ●조세현(SBS미디어홀딩스 차장)세미(약사)씨 부친상 원종준(라임투자자문 대표이사)씨 장인상 나선미(대한항공 승무원)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2 ●김대진(한국배구연맹 홍보마케팅팀장)씨 조모상 29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10월 1일 오전 9시 (061)759-9187 ●김호동(성주농업기술센터 공무원)수동(네이텍스 대표이사)만동(우리투자증권 대치WMC센터장)씨 부친상 김성종(사업)씨 장인상 28일 경북 성주효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54)933-1282 ●이광오(한맥투자증권 상무)씨 모친상 이형표(변리사)씨 장모상 29일 중앙대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 30분 (02)860-3500 ●백영운(사업)씨 부친상 안성구(포스코 하노이사무소장)씨 장인상 29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0월 1일 (031)810-5444 ●박무환(경북일보 대구본부장)씨 장모상 29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10월 1일 오전 8시 (053)965-7101 ●허귀식(중앙일보 부장)씨 별세 김명남씨 남편상 동자 건식(세계무술연맹 이사)씨 형제상 2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2227-7580
  • 한국을 사랑한 美 선교사 한국에 묻히다

    한국을 사랑한 美 선교사 한국에 묻히다

    한국인을 위해 45년간 헌신했던 의사 선교사 하워드 마펫(1917~2013·한국 이름 마포화열)이 한줌의 재가 돼 다시 한국 땅을 찾았다. 마펫 선교사의 유해는 부인 마거릿 마펫의 유해와 함께 25일 대구 중구 계명대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 안장됐다. 은혜정원은 대구·경북에 기독교를 전하러 왔다가 순교한 선교사들과 그들의 자녀가 묻혀 있는 외국인 묘지다. 안장식은 마펫의 막내아들 샘 마펫과 외손자 이안 테일러, 계명대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이세엽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펫 선교사는 한국의 초대 선교사 새뮤얼 마펫 박사의 4남으로, 1948년 31세의 나이에 미국 북장로교 의료선교사로 한국에 파송됐다. 이후 45년간 동산병원장, 계명기독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과 60병상이던 동산병원을 1000여 병상의 대형 의료원으로 발전시켰다. 6·25전쟁 후에는 고아와 난민,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수많은 여성과 그 가족들을 무료로 진료해 줬다. 샘 마펫은 “아버지는 마지막 유언이 ‘대구는 나의 집’이라고 하셨을 만큼 떠나시는 날까지 동산의료원과 한국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며 기도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김경규△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안호근△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김대근 ■보건복지부 △운영지원과장 한창언△구강생활건강과장 한상균△연금급여팀장 정준섭 ■해양수산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임용△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장영준 ■국민일보 △감사실장(논설위원 겸임) 김경호△편집국장 김명호 ■아시아투데이 △사업국장 직대 문경옥 ■강원대 △기획부처장 김준순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병원장 이성복△한방병원장 고창남
  • [굿모닝 닥터] 척추디스크 예방엔 약보다 운동

    디스크질환을 예방하고 허리를 튼튼하게 하려면 바른 자세와 운동이 필수적이다. 특히 수술받은 환자는 퇴원 후 바로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첫 단계가 중요하다. 허리가 약하고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자칫 질환이 재발하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 건강에는 근력만큼 중요한 것이 유연성이다. 평소 운동이 부족하거나 나이가 들어 퇴행이 진행되면 서서히 몸이 굳으면서 탄력을 잃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충격 흡수능력이 떨어져 쉽게 부상을 입게 된다. 이때 근력 강화와 척추유연성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자이로토닉®(Gyrotonic®)이다. 무용·수영·요가·체조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조합해 만들어진 자이로토닉®은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탁월한 재활운동이다. 척추의 움직임을 고려해 제작된 운동기구(코브라)를 이용해 전후·좌우·사선·원형 등 7개 방향의 동작을 반복해 신체를 단련하므로 허약한 체질도 편하게 활력을 찾을 수 있다. 만성 요통과 디스크탈출증·척추관협착증·퇴행성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은 물론 원인이 분명치 않은 만성적인 목과 어깨 통증, 나쁜 자세를 취하기 쉬운 직장인·청소년과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운동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검증돼 미국 등에서는 이미 일상화된 재활운동이다. 단, 모든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시행해야 하며,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가볍게 시작해 통증과 근력 회복정도에 따라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법이다. 안용 서울우리들병원장
  • MBN 뉴스, 말기암한방치료 양한방 협진에 주목

    MBN 뉴스, 말기암한방치료 양한방 협진에 주목

    양한방 협진과 한방약침치료의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에 대한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사실이 MBN 뉴스를 통해 보도돼 화제다. 뉴스를 통해 보도된 강남 소람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과 한방약침치료로 암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실제 이곳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말기 담도암 환자 유상열(남, 57세)씨의 인터뷰도 함께 소개되었다. 2년 전 병원에서 말기 담도암을 진단 후 3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고 유 씨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소람한방병원. 유 씨는 양한방 협진을 시작한 지 3달만에 종양크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유 씨의 진료를 맡은 소람한방병원 병원장 성신 한의학 박사는 “한방약침치료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기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발간하는 최초의 한의학 영문 국제학술지 ‘OPEM’ 9월호에 실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환경부 △환경정책관 이윤섭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김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행정심판국장 김의환△민원분석심의관 신근호△신고심사심의관 이내희△행정심판심의관 곽형석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정보고객지원국장 이태근△특허심사기획국장 제대식△특허심사1국장 천세창△특허심사2국장 신진균△특허심사3국장 고준호△특허심판원 심판장 설삼민△특허심판원 안대진 홍정표△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변훈석◇부이사관△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 김명섭△정보고객정책과장 손용욱△특허심사기획과장 강춘원△에너지심사과장 이현구△계측분석심사팀장 김희태△생활가전심사과장 박형식△사무기기심사과장 강해성△가공시스템심사과장 김영진△특허심판원 심판관 강철환◇과장급△청장비서관 윤국섭△창조행정담당관 정인식△지역산업재산과장 김우순△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 윤세영△산업재산조사과장 이병용△국제협력과장 서을수△다자기구팀장 엄태민△산업재산정보협력팀장 정대순△정보개발과장 김근모△정보관리과장 나광표△정보활용팀장 박재일△출원과장 송대종△등록과장 안희철△국제출원과장 박용주△상표심사1과장 백흠덕△상표심사2과장 박은희△복합상표심사팀장 김동욱△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나찬희△디자인심사과장 전현종△복합디자인심사팀장 송병주△특허심사제도과장 김지수△자동차융합심사과장 유준△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 정경덕△의료기술심사팀장 원종혁△국제특허출원심사팀장 이태영△표준특허반도체팀장 곽준영△주거생활심사과장 박길채△국토환경심사과장 김용준△주거기반심사과장 남석우△전력기술심사과장 최봉묵△정밀화학심사과장 반용병△농림수산식품심사과장 이호조△전자부품심사팀장 정성태△정밀부품심사과장 신상곤△반도체심사과장 장현숙△자동차심사과장 조성철△고분자섬유심사과장 서일호△컴퓨터시스템심사과장 박제현△약품화학심사과장 김용정△통신네트워크심사팀장 이재완△응용소재심사과장 주영식△로봇자동화심사과장 권영호△차세대수송심사과장 김주대△바이오심사과장 이미정△이동통신심사과장 이동환△금속심사팀장 조지훈△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 인치복△멀티미디어방송심사팀장 전범재△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재문 김종찬 김종화 김희수 소현영 이대원 ■KBS △보도본부 시사제작1부장 직무대리 홍사훈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새만금본부 이사 겸임) 이봉훈△비서실장 유명철 ■메트로신문사 ◇편집국△부국장(총괄) 김하성△온라인뉴스부 부장대우(데스크·정치사회부장 겸임) 김민준 ■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 장지태△논설위원 박기범△편집국 편집위원 오광석△독자서비스국장 이진균△문화사업국장 최신철 ■충남대 △교무처장 정범구△기획처장 강병수 ■경희의료원 △경희대치과병원장 박영국△경희대한방병원장 최도영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중년 여성의 적, 유방암… 서울대 암 병원장이 전하는 ‘A~Z’

    중년 여성의 적, 유방암… 서울대 암 병원장이 전하는 ‘A~Z’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환자는 연간 1만 6000여명이 새로 진단된다. 1996년 3801명에 불과하던 것이 2010년 1만 6398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남성에게도 생기지만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100배 정도 높다. 특히 유방암에 걸리는 여성 중 40대와 50대의 비율이 각각 40%와 25%를 차지하는 만큼 중년층 여성의 관심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전체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30대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10~13일 밤 8시 20분 EBS ‘명의의 건강 비결’에는 유방암 전문의 노동영 서울대 외과대학 교수가 출연해 유방암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에서부터 수술법과 자가 진단법, 수술환자의 경험담 등 유방암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두루 짚어본다. 10일에는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을 주제로 유방암의 발병 원인을 상세히 알려준다. 11일에는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 특히 유방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자가 진단법에 대해 알아보고, 12일에는 외과 절제술을 비롯한 다양한 유방암 수술법을 소개한다. 13일에는 속설로 알려져 있는 유방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본다. 노 교수는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방암 전문의다. 서울대병원 암 병원장으로 암 치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노 교수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 암 검진을 통해 난치라고 여겨지는 암이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임을 강조한다. EBS가 가을 개편으로 선보이고 있는 ‘명의의 건강 비결’은 EBS 의학 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했던 전문의들이 ‘명의’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수술 뒷이야기나 환자의 사례 등 사연들을 함께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MBC 출신의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그동안 ‘한국인을 위협하는 5대 암’ 시리즈로 위암과 폐암을 소개했던 프로그램은 앞으로 간암과 대장암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굿모닝 닥터] 후유증 없는 미래 척추치료, 미세 현미경이 연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척추질환이 제대로 규명되고 치료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들어서이다. 이 시대의 척추수술 기법은 한마디로 미세 현미경의 시대라고 규정할 수 있다. 사실, 1950년대까지 대부분의 척추질환이 규명됐다. 1937년 러브라는 의사가 처음으로 후방 디스크감압술을 시행한 후 40년이 지난 1977년에 카스파와 야살길이 디스크수술에 현미경을 도입하면서 미세 현미경수술의 장을 열었다. 미세한 신경과 척추관을 현미경으로 정밀하게 수술함으로써 척추수술이 실질적인 치료법으로 정착된 것이다. 이로써 수술 성적이 현저하게 향상되어 현재 척추수술의 표준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척추 진단의 획기적인 진보는 MRI(자기공명영상)의 개발이다. 1895년 뢴트겐이 발명한 X레이 기기는 20세기 들어 추간판조영술과 CT 검사로 발전했다. 이어 1970년대에는 MRI 개발로 정밀한 척추질환 진단이 영상검사로 이뤄지게 됐다. 미세 현미경과 MRI가 현재의 아이콘이라면, 미래의 척추치료는 척추 내시경과 재생치료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들어 척추 내시경시술이 태동했으며, 이때부터 미세침습 척추수술이라는 용어가 적용됐다. 한마디로, 최소한의 절개로 정상조직은 보호하면서 병변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손보는 기술이다. 척추내시경과 미세침습 척추수술의 발달로 수술 후유증이 적어 일상 복귀가 빨라지는 효과가 뚜렷해지더니 2000년대 들어서는 미세 현미경과 척추내시경이 혼용되고, 표준수술법과 미세침습 척추치료법이 공존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미래의 척추치료는 로봇과 내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하거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생물학적 재생치료, 인공 디스크치환술 등이 주목받을 것이다. 그래서 로봇이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손상된 신경을 오롯이 재생하는 꿈 같은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안용 서울우리들병원장
  • [부고] 조병순 성암고서박물관장

    수많은 국보·보물급 고서문화재를 수집한 조병순 성암고서박물관장이 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1922년 경기 평택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양공업전문대학 건축공학과를 수료하고, 1962년 대원산업㈜을 설립한 기업인이다. 1971~1974년 청명 임창순이 운영하던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문을 수학하면서 고서에 관심을 갖고 수집을 시작했으며 1974년 성암고서박물관을 설립했다. 수집품 가운데는 조선시대 최초 동활자인 계미자(癸未字)로 찍은 북사상절(北史詳節, 국보 제149호),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주본(周本) 권6(제203호)과 권36(제204호) 등 국보 3점과 고려 말 복각본으로 추정되는 현존 삼국사기 인쇄본의 최고본인 삼국사기 권44-50(보물 722호) 등 보물 17점이 포함돼있다. 국민훈장 목련장(1981), 한국출판문화상(1985), 제8회 애서가상(1999), 동숭학술 공로상(2002) 등을 수상했고, 2005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동기(태성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영기(성암고서박물관 상임이사)·왕기(조왕기내과 병원장)씨와 장녀 성은, 사위 이규완(우리들병원 명예원장)씨가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02)2258-5940.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인사]

    ■가천대 △메티컬캠퍼스 부총장 노연홍 ■건국대 서울캠퍼스 △생명과학특성학부장 조경상△동물병원장 엄기동△생활관장 천영복◇센터장△교양교육 이병민△장애학생지원 김영은 ■서울성모병원 ◇부장△관리 김중호△수련교육 김용구△암병원 진료 정양국△외래 이지열△입원 박시내◇실장△PI 송병주△홍보 김경수◇사무국장△IRB 백상홍◇소장△임상의학연구소 양철우◇센터장△가정간호 장광재△호스피스완화의료 장광재△심혈관 오용석△안센터 박찬기△선천성질환 신종철 ■한글과컴퓨터 △오피스SW사업본부 상무이사 김현중
  • 서울성모병원장에 승기배 교수

    서울성모병원장에 승기배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9대 병원장에 순환기내과 승기배(58)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2015년 8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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