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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개봉작] 살인자가 된 간호사, ‘피의자: 사라진 증거’ 예고편

    [금주 개봉작] 살인자가 된 간호사, ‘피의자: 사라진 증거’ 예고편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영화 ‘피의자: 사라진 증거’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피의자: 사라진 증거’는 네덜란드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아동병원 간호사인 루시아가 돌보던 아기들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를 수상히 여긴 병원 측이 경찰에 사건을 의뢰한다. 여검사 유디스는 이 사건을 적극적으로 파헤치고, 그녀를 살인사건의 용의자라 확신한다. 그럼에도 루시아는 끝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 하지만 어느새 여론까지 가세해 그녀를 ‘죽음의 천사’라 부르게 되고, 결국 그녀는 4건의 살인사건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서서히 사건의 여러 허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판단을 확신했던 유디스는 수사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병원 복도 한 가운데에서, 간호사 루시아가 병실로 들어가 아이를 달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위급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루시아의 모습과 함께 그녀가 과거 근무하던 병원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언급하는 병원장의 모습이 교차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증거는 없다, 범인은 있다’라는 카피를 통해 많은 사건의 화살이 그녀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특히 티저 예고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누군가를 향해 싸늘한 미소를 짓는 루시아의 모습은 작품 전반에 흐르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네덜란드 출신 여성 감독 파울라 반 데르 우에스트가 메가폰을 잡은 ‘피의자: 사라진 증거’는 오는 6월 4일 디지털 최초 개봉으로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영상=싸이더스 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외부인 통제, 병원직원 270명 자가 격리”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외부인 통제, 병원직원 270명 자가 격리”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외부인 통제, 병원직원 270명 자가 격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사망에 3차 감염까지 확인된 2일 경기도내 메르스 환자 발생지역 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첫 메르스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은 이날 모든 출입문을 굳게 잠그고 외부인을 통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의료진과 행정직 등 병원직원 270여명 전원에게는 이날부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12일까지 외출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송 병원을 물색하지 못해 지난달 29일 휴원 결정 이후에도 닷새째 ⓑ병원에 머물렀던 중환자 1명은 이날 정오쯤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며 의료서비스가 모두 중단됐다. ⓑ병원은 지난 2월 개원해 막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 메르스 직격탄을 맞아 병원 구성원들은 저마다 안타까워했다. 병원 한 직원은 전화통화에서 “경비·소독 인력을 제외하고 모두 자택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초 10일까지만 휴원하기로 했는데 날벼락이다. 병원이 완전히 문 닫는 것 아니냐”고 염려했다. ⓑ병원 근처에서 만난 한 주민은 “폐쇄병동이 메르스의 무서움을 대변하는 것 같다. 전염 속도로 보면 얼마 안 있어 지역 전체가 격리조치될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 첫번째 사망자가 치료를 받던 병원 소재지 인근 초등학교 22곳은 감염예방을 위한 휴업검토에 들어갔고 사립유치원 7곳은 부분 휴업을 결정했다. 주변 지자체 초등학교들도 휴업을 적극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들의 민원에 따른 것으로 메르스 공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한다.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의 직원들은 물론 근처 약국이나 마트 종업원 모두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맞고 있을 정도다. 경기지역 한 영유아 학부모 인터넷 카페에는 ‘메르스가 걱정인데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문화센터 취소하셨나요?’ 등의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조회 수는 대부분 1000회를 넘고 있다. 급기야 메르스 피해자가 포함된 평택의 시민사회단체는 보건당국에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미군기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탄저균 사고 등으로 평택시민의 불안과 공포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메르스까지 더해져 인내심은 폭발 직전”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상당수 의료기관과 지자체는 차분히 대응하며 메르스 진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병원 입원환자가 거쳐 간 것으로 전해진 한 병원은 응급실 앞에 병원장 명의의 안내문을 붙여 의료진 자가격리 사실을 지난 1일 공개했다. 양성환자와 접촉한 의료진을 5월 30일 오후 6시와 6월 1일 오전 6시 2차례에 걸쳐 자택에 격리했다는 내용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감춘다고 되는 일이 아닌 것 같아 의료진 격리 사실을 알렸는데 환자들이 염려한 만큼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것 같지는 않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외래환자의 메르스 증상 여부와 어떤 병원을 경유했는지 등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등 매뉴얼은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지역 한 병원은 건물 앞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해 메르스 증상을 보이거나 의심되는 환자가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고, 다른 병원은 전 직원에게 ‘온라인상 떠도는 메르스 관련 소문에 동요하지 말고 평소처럼 업무에 충실해 달라’는 병원장의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지자체들은 ‘3차감염 사례는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판단하며),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내용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남시가 3일 예정된 성남FC-제주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 거리 응원전을 벌이지 않기로 하는 등 지자체마다 행사 취소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단국대 대학진료소가 메르스 예방책과 주의사항 등이 담긴 안내책자를 제작해 곧 배포하기로 하는 등 도내 대학들도 서둘러 메르스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노인병원 결국 폐쇄?…청주시, 입원환자 전원 유도

    청주시가 시노인전문병원에서 직접 입원 환자들의 전원을 유도하고 나섰다. 노인전문병원 수탁 예정자로 결정된 청주병원과 노인전문병원 노조 간 협상이 난항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현 운영자인 한수환 노인전문병원장도 의료 인력 공백 등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진료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금명간 청주병원과 노인전문병원 노조 간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한 원장이 말한 대로 시립 노인전문병원은 다음 달 5일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 서원구보건소 직원 20명은 31일 노인전문병원을 방문,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폐업 계획으로 말미암아 의료인이 없어 진료가 불가능하니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달라”고 했다. 이들 공무원은 시내 11개 민간 노인병원에 350개의 병상이 비어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서원구보건소 측은 “의약품도 식품도 의사도 없어 환자 생명을 담보하기 어렵게 됐다. 노사 문제를 떠나 환자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전원 안내 배경을 설명했다. 청주병원과 노인전문병원 노조 간 협상을 주선 중인 시 노인전문병원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교섭 당사자 문제로 협상이 중단된 상태”라며 “환자는 다른 곳으로 옮기되 협상이 타결되도록 중재 활동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노조가 법정에서 다퉈야 할 체불임금 등과 관련해 잇따라 가압류를 걸어 은행거래가 중지된 탓에 식자재와 의료재가 들어오지 않고 있고, 의료 인력도 빠져나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청주병원과 노조 간 협상이 잘 되면 인수인계가 가능한데 더는 버틸 수가 없다. 내일부터 병원 기능이 정지돼 진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조와의 대립 속에 지난 3월 일찌감치 수탁 포기를 선언한 뒤 의료기관 개설 허가증을 반납하고 내달 5일자로 폐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140명에 달했던 노인전문병원 입원 환자는 내홍 과정 속에 40여명으로 줄었다. 노인전문병원 근로자는 노조원 50여명을 포함해 90명 정도다. 한 원장이 2012년 1월 이 병원 운영에 나설 당시 5명이던 의사도 계속 줄어 지금은 한 원장만 남았다. 간호사는 조합원 2명만 제외하고 모두 사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의 전원 유도 조처로 노인전문병원 임시 폐쇄가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청주병원과 노조가 막판 합의에 이를지 주목된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청주병원, 노인전문병원 노조와 3자 협상을 벌였다. 노조가 한 원장과 마찰을 빚었던 근무제, 정년 등은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향후 교섭 당사자를 누구로 할지에 대해서 청주병원과 노조는 평행성을 긋고 있다. 청주병원은 노조원 등 병원 근로자와 직접 임단협을 전개할 뜻을 밝혔지만 노조 측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충북지부 등 상급 노동단체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는 태도를 보여 왔다. 청주병원과 노조 간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 노인전문병원은 다음 달 5일 폐쇄된다. 이 경우 노조원 등 근로자들은 법적으로 실직 상태가 된다. 청주병원이 수탁 예정자 자격을 포기할지, 아니면 한 원장과의 인수인계에 이어 청주시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노조원 상당수를 배제한 채 근로자들을 신규 고용해 병원 문을 다시 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노조원들은 청주병원이 후자를 선택할 경우 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공모 공고의 ‘고용 승계’ 조건을 내세워 고용 보장 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청주병원이 수탁 예정자 자격을 내려놓으면 응모 자격을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통해 노인전문병원 3차 공모에 나서게 된다. 청주시가 2009년 서원구 장성동에 156억원을 들여 세운 노인전문병원은 개원 후 노사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 [부고]

    ●남궁영(한국외국어대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옥(호주 거주)명(사업)호(사업)씨 부친상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258-5940 ●윤준오(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상무)씨 부친상 구교태(계명대 언론영상학과 교수)씨 장인상 27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250-8141 ●이용우(전 조흥은행 지점장)방우(동부화재 목포영업소장)승우(한국은행 금융검사실 부국장)명우(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씨 모친상 이진연(전 기술신보 본부장)나승추(사업)최인섭(전 대우캐리어 부장)씨 장모상 27일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061)242-7000 ●박창욱(외환은행 삼성타운지점장 겸 SRM)창은(GS칼텍스 수도권지원점 부장)씨 부친상 유병대(대전W여성병원 원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3010-2262 ●김동욱(삼성물산 부장)병기(전 삼성중공업 차장)씨 부친상 박찬경(철도기술연구원 팀장)최석중(예술의전당 과장)씨 장인상 27일 아주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1)219-4591 ●방병호(손해보험협회 공시팀장)씨 부친상 26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3)940-7494 ●장우진(코스콤 금융업무부 과장)씨 모친상 채명훈(삼성인쇄 대표이사)씨 장모상 26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857-0444 ●구용섭(아모레퍼시픽 초대 기술연구원장)씨 별세 2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공환(KT 인재경영실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410-3151
  • 서울 척병원, ‘가정의 달 특집’ 무료 건강강좌 개최

    서울 척병원, ‘가정의 달 특집’ 무료 건강강좌 개최

    서울 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오는 18일 무료 원내 건강강좌를 ‘가정의 달 특집’으로 마련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 척병원 14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1, 2부에 걸쳐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5월 건강강좌의 주제는 ‘척추질환, 이제 걱정마세요!’로 1부 ‘최신 치료법으로 통증, 흉터 해결!’, 2부 ‘직접 해보는 허리건강 운동법!’ 등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서울 척병원은 참석자들이 척추질환의 최신 치료법부터 운동법까지 배워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강좌 1부의 진행은 서울 척병원 척추전문센터 이덕주 원장이 맡는다. 이 원장은 인공디스크 치환술이나 레이저 시술 등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을 중점적으로 다뤄 참석자들의 척추질환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덕주 원장은 “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해감에 따라 치료법 역시 다양해지고 있지만, 환자분들의 경우 증상이나 질환에 따라 어떤 치료법으로 적합한지에 대해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5월 건강강좌 1부에서는 환자 눈높이에 맞춰 최신 치료법들을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건강강좌 2부에는 서울 척병원 재활센터 안형태 물리치료사가 나선다. 안형태 물리치료사는 허리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 속 운동법을 간단히 소개한 뒤, 참석자들이 직접 동작을 따라 해보는 방식으로 강의를 이끌 계획이다. 또한, 강좌를 마친 후 10~15분간 강의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평소 허리통증으로 고민이던 이들의 고충을 덜어줄 예정이다. 서울 척병원은 이처럼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무료 건강강좌를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의료철학 실현방안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강북 지역의 유일한 척추전문병원다운 면모라 할 수 있다. 원내 무료 건강강좌 참여 및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척병원 컨택센터(1599-003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연금 개혁 악역이 필요하다/김경운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연금 개혁 악역이 필요하다/김경운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10년 전쯤 한 대학병원 원장을 만난 적이 있다. 나이 여든을 앞둔 노 원장은 “50여년 의사 생활에서 느낀 것인데, 우리나라 사람은 세 가지 원인으로 죽는 것 같다. 하나는 세포의 문제, 또 다른 하나는 혈관계 질환, 나머지는 교통사고다. 허허…”라고 말했다. 세포 문제란 암, 뇌종양, 백혈병 등을 말하고 혈관계 질환이란 뇌출혈, 심근경색, 고혈압 등 혈류가 고장 난 것을 뜻한다. 그런데 이 둘은 유전을 통한 가족력의 영향이 매우 크고, 웬만해선 둘 다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버지, 삼촌이 암으로 돌아가셨다면 본인도 암일 가능성이 높으니 일단 뇌출혈 걱정은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반대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후배 기자가 혈관계 질환으로 급사했다. 앞서 그의 친족 상당수도 같은 유형으로 사망했는데, 정작 후배는 암보험만 두 개나 들어 둔 사실을 알았다. “보험금 탈 일도 없을 것을 … 내가 미리 그 말을 전하기만 했더라도….” 후회가 밀려왔다. 현재 우리 정국은 세포와 혈관에 모두 문제가 생긴 듯하다. 중요한 어느 부위가 썩었고, 동시에 흐름도 막혔다는 말이다.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현직 도지사에 이어 위세 당당했던 총리마저 검찰에 소환된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나중에 그들이 설령 불기소 처분을 받더라도 마구 검은돈을 뿌린 한 기업인과 연루된 사실만으로도 국민은 실망하고 불쾌하다. 야당도 똑같은 부류라 여기는 민심은 지난 4·29 재보선의 표심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정치권 선거자금보다 금융권 뇌물이 더 구조적이고 대가성이 분명한 비리인 만큼 수사에서 빼놓지 말아야 한다. 그러는 사이 공무원연금 개혁은 아직도 헛돌고 있다. 용케 여야가 논의 기구를 통해 합의를 이뤘는데, 주무인 보건복지부 장관은 뒤늦게 “안 된다”며 볼멘소리를 하고 당·청 간의 간극을 메워야 할 청와대 정무수석은 “몰랐다”며 엉뚱한 소리를 한다. 또 공무원 노조의 향방을 잘 주시해야 하는 인사혁신처 장관은 법외 노조위원장보다 존재감이 없고, 복지부와 인사처를 관할하는 사회부총리는 중요한 시점에 아예 지역에 내려가 모임만 챙겼다. 잘못된 것이라면 합의 이전에 지적했어야 옳다. 어딘가 막혀도 한참 막힌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단단히 중병에 걸려 대수술이 필요한 응급실 환자와 다름없다. 연금 등 복지 문제를 개혁하려면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한다. 그동안 인심 쓰듯 퍼주다가 돌연 뺏는데, 누가 좋아하고 따르겠는가. 그러나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와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기어코 밀어붙였다. 요즘 우리는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한국인은 큰일(연금 개혁)은 하나도 못 하면서 오로지 반일(反日)밖에 모른다”는 조롱을 받을 만한 꼴이 됐다. 옛 조선의 왕조 역사에서 미천한 태생의 그가, 제 자식마저 참혹하게 죽인 그가, 결국 강력한 개혁 군주로 기억되는 것은 제21대 영조다. 우리에겐 현실 타파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난 반세기의 노력과 발전이 이제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kkwoon@seoul.co.kr
  • 상지대, 김문기 총장 해임 요구 거부

    상지대 재단인 상지학원이 김문기 총장을 해임하라는 교육부의 요구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현행 이사들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지 주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상지학원이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총장에 대해 정직 1개월을 결정했다고 통보했다”면서 “재심의 이후에도 결과가 미흡할 경우 임시이사 파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종합감사에서 김 총장의 비위 사실을 적발하고 올 3월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총장을 해임하라고 상지학원 측에 요구했다. 하지만 상지학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즉각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징계 의결 내용이 사유에 비춰 가볍다고 판단되면 교원징계위에 재심의를 요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지대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지학원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이날 대학 민주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 총장 퇴진과 이사 전원 해임, 임시이사 파견, 본부 보직 교수 총사퇴를 촉구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상지학원을 감사한 결과 김 총장이 학교 재산인 아파트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병원장에게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고 총장 부속실 직원 2명을 부당 채용했던 사실을 적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하이힐로 상한 아킬레스건, 발목 잘 풀어줘야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다 굽 낮은 단화로 바꿔 신었을 때 뒤꿈치가 당기고 불편하다면 아킬레스건이 그동안 혹사당했다는 신호다.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실리는 굽 낮은 신발과 달리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종아리근육과 아킬레스건이 긴장하며 수축한다. 그래서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맨발로 있을 때나 평평한 운동화를 신었을 때 뒤꿈치가 당기고 아프게 된다. 굽 낮은 신발보다 하이힐이 오히려 편하다면 아킬레스건이 짧아지고 딱딱해지는 등 변형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신호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아킬레스건이 변형되면 유연성이 떨어져 바닥에서 오는 충격을 완충하지 못해 발이 쉽게 피로하고 부상 위험이 커진다”며 “이 상태에서 굽 낮은 신발을 신어 갑자기 아킬레스건이 늘어나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이힐은 아킬레스건염뿐 아니라 허리, 무릎, 발목, 발바닥 등에 다양한 통증과 질환을 부른다. 특히 여름철에 샌들을 자주 신다 보면 발목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 발목을 잘 삐게 되고, 발목 관절이 느슨한 느낌이 드는 발목 불안정증이 생기기도 한다. 하이힐을 꼭 신어야 한다면 되도록 오래 신지 말고, 신고 나서는 지친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를 풀어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발 마사지를 할 때 엄지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기면 수축했던 아킬레스건이 이완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강경식(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허준영(한국자유총연맹 회장·전 경찰청장)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58-5940 ●권석규(충북도 공보관)씨 모친상 4일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30분 (043)651-5202 ●이상복(서강대 로스쿨 원장)상일(엠엠테크 부장)씨 부친상 이은아(경일중 교사)씨 시부상 김은기(평택효요양병원 원장)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7 ●이정헌(한화갤러리아 축산MD)씨 부친상 함복주(오릭스캐피탈코리아 이사)정재훈(코리아에셋증권 이사)오민규(엠케이스페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61 ●문희철(충남대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종희(오디티테크 전무이사)경희(형성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258-5940 ●안경희(동서대 취업지원실 팀장)용희(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 부장)희숙(한바다중 교사)씨 부친상 김재철(부산MBC 보도국 국장)이석모(부경대 생태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임정희(장산중 교사)씨 시부상 4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70-4322-5301 ●손준영(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씨 조모상 3일 울산 영락원, 발인 6일 오전 6시 (052)275-1822 ●한정수(전 인텔캐피탈 전무)정덕(외환은행 서초중앙지점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5
  • 물 좋고, 산 좋고, 맛 좋네

    물 좋고, 산 좋고, 맛 좋네

    요즘 맛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예전엔 사람의 온기 드물었던 대도시 주변의 허름한 골목에까지 식객들이 불원천리 찾아가는 형국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봄 관광주간을 맞아 걷고, 먹고, 즐기기 좋은 ‘5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길따라, 맛따라’ 만나는 도시의 맛집들이 테마다. ●설악의 봄을 맛보다-강원 속초 설악산에 봄이 당도할 무렵, 밥상 위에도 산 내음이 가득 찬다. 학사평 콩꽃마을 일대의 80여 개 식당에선 매일 순두부를 만들어 여행객을 맞는다. 학사평 순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한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점봉산산채식당’ 등 곰취와 석잠풀, 맥문동 뿌리, 헛개나무 열매 등 산야초로 건강한 식탁을 차리는 집도 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내 순대골목에는 차진 순대가, 건어물 상가에는 황태 등 건어물이 즐비하다. 닭전골목의 닭강정도 맛있다. 설악산자생식물원은 설악산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로 조성한 곳이다.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도 구경한다.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등이 어우러진 동명항에서 봄 바다를 느끼고, 척산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웅녀를 사람 만든 마늘-충북 단양 단양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 덕에 튼실한 육쪽마늘이 난다. 단양 곳곳에 마늘을 이용한 약선 음식과 한정식, 떡갈비 등을 내는 집들이 많다. 단양구경시장에서는 마늘순대, 마늘만두, 흑마늘닭강정 등을 맛볼 수 있다. 단양은 깨끗한 자연만큼이나 풍경도 아름답다. 양방산에서 보는 단양 읍내와 주변 산수는 한 폭의 그림이다. 양방산 활공장에서의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의 단양팔경,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금강과 올갱이국의 앙상블-충북 옥천 옥천은 흙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고장이다. 금강 따라 수려한 산책로가 이어지며, 그 강에서 건져 올린 ‘올갱이’(다슬기)가 봄의 향취를 더한다. 옥천의 옛 번화가인 구읍에서 시작해 장계국민관광지를 거쳐 금강 변을 아우르는 여정은 호젓한 봄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시 ‘향수’를 쓴 정지용의 생가가 있는 구읍은 상점 간판조차 시구로 단장했다. 골목길만 유유자적 걸어도 시심이 솟구친다. 장계국민관광지는 시와 예술, 호수, 산책이 어우러진 가족 쉼터다. 올갱이 요리는 옥천 여행의 덤이다. 식당들이 금강에서 직접 잡은 올갱이를 식탁에 내는데, 올갱이국과 무침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춘향의 고향에서 맛보는 별미 한정식-전북 남원 5월 말 ‘남원 춘향제’가 광한루원과 요천 춘향테마파크 등에서 열린다. 주무대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정원의 진수다.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 방장정 등이 호수 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버드나무 고목이 물에 비쳐 신록을 실감케 한다. 지리산허브밸리와 이어진 바래봉은 봄날의 향취를 느끼기에 맞춤하다. 산을 뒤덮은 연분홍 철쭉은 전국에서 손꼽힌다. 지리산 들꽃을 만날 수 있는 지리산허브밸리도 봄의 향기로 여행자를 부른다. 남원은 추어탕이 유명한 곳. 바래봉이 있는 운봉읍은 지리산 흑돼지가 별미다. ‘지리산고원흑돈’ 등의 식당들에서 해발 400~600m 고랭지에서 기른 버크셔 순종 흑돼지를 낸다. ●떡갈비 먹고 걷는 무등산 옛길-광주 이른바 ‘광주오미’의 하나로 꼽히는 송정 떡갈비는 봄철 나들이를 즐기며 맛보기 좋은 별미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네모나게 빚어 굽고, 채소에 싸 먹는데, 뼛국이 곁들여지는 게 특징이다. 육회가 푸짐한 육회비빔밥도 맛있다. 무등산 자락엔 보리밥거리도 조성돼 있다. 무등산옛길은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산책하듯 걷기 좋다. 서양식 옛 건축물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양림동도 빼놓으면 아쉽다. 옛 전남도청 건물을 중심으로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필수 코스다. 광주시청 측에서 5월부터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는 건축물 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장어에서 서대까지, 남도음식의 수도-전남 여수 여수의 5월은 장어와 서대회 덕에 한결 풍성해진다. 붕장어를 이용한 장어탕과 장어구이, 여름 보양식으로 유명한 경도의 갯장어샤부샤부도 이때부터 맛볼 수 있다. 서대는 5∼6월에 가장 많이 잡힌다. 여기에 간장게장 한 접시면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다. 해 질 무렵 등장해 새벽까지 불을 밝히는 여수교동시장 풍물거리의 포장마차도 여행의 낭만을 선물한다. 요즘 여수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다. 국내 최대 단층 목조건물인 여수 진남관(국보 304호), 오동도,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여수수산시장 등도 꼭 찾아봐야 할 곳들이다. ●가족이 걷기 좋은 고분군과 닭똥집 골목-대구 잊힌 것들 사이에서 새롭게 가치를 발견하는 예가 간혹 있다. 대구 불로동 고분군이 그렇다. 삼국시대 토착 세력의 분묘로 추정되는 고분은 210여 기다. 1500여 년 전에 조성된 고분 사이로 시대를 넘나드는 오솔길이 나있다. 길이 완만해 아이 손잡고 거닐기 좋다. 고분군을 지나 단산지에 이르는 구간은 대구올레 팔공산 6코스 ‘단산지 가는 길’이다. 옻골마을에선 서당 체험, 전통 가마 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고택 숙박 등이 가능하다. 은은한 조명이 빛나는 아양기찻길은 폐철교를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공간이다. 여행의 마무리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제격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튀김 ‘똥집’ 등 다양한 닭모래집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걷고, 먹고, 즐기고-경북 포항 뱃사람들이 즐겨 먹던 물회는 포항의 대표 음식이다. 굵직한 전복에 고소한 참기름으로 맛을 낸 전복죽과 죽도시장 칼제비도 포항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1971년 문을 연 구룡포 제일국수공장에서는 아직도 해풍에 국수를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구룡포 토속 음식인 모리국수도 별미다. 근대문화역사거리의 일본식 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잔이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포항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풍성한 지역이다. 계곡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내연산계곡, 봄꽃이 앞다퉈 피는 기청산식물원,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운치 가득한 포항운하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그때 그 시절의 가족 나들이 공간-경남 창원 진해구 벚꽃이 진 5월, 경남 창원 진해구는 가려졌던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중원로터리(진해8거리)에 자리한 진해군항마을역사관은 진해 근대 여행의 시작점이다. 여덟 개 도로를 따라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공간들이 자리한다. 속천항의 창원국동크루즈,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볼거리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역사관에서 만나는 ‘경화당제과’의 진해콩과자, 커피 한잔하며 음악과 그림을 즐길 수 있는 ‘흑백’, 구 진해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등록문화재 제193호)에 자리한 ‘선학곰탕’ 등이다. 현재의 진해를 대표하는 ‘진해제과’ 벚꽃빵까지 더해지면 온 가족을 만족시키는 여행지가 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 [부고]

    ●이기헌(조달청 대변인)기설(한국자동차 소장)기행(KT 신탄진지사 차장)기호(사업)씨 부친상 이미순(의왕 내손초 교사)송미경(예란헤어샵 원장)씨 시부상 이지혜(안성 비룡초 교사)씨 조부상 29일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2일 오전 9시 (041)630-6245 ●박진수(치과 원장)관수(C&R리서치 부사장)현수(한전병원 원장)정수(탤런트)씨 부친상 김성덕(중앙대의료원 원장)씨 장인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860-3500 ●이흥섭(예금보험공사 부장)연섭(한국항공우주산업 LAH/LCH 해외협력실장)성섭(연합뉴스 국제뉴스2부장)씨 부친상 엄천수(사업)조남일(사업)씨 장인상 30일 강원 속초의료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33)630-6016 ●김태수(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씨 장모상 3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2)2650-2741 ●전규철(전 현대하이스코 이사)동환(사업)성철(세이브 대표이사)씨 모친상 3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5시 (02)2227-7563 ●김우진(전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씨 별세 준범(미쯔이물산 실장대리)씨 부친상 이성종(전 한국항공우주 전무)유한규(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고재용(블룸버그 홍콩이사)씨 장인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410-6920 ●나채재(한국낚시채널FTV 대표이사)채정(이라컴 대표이사)유경(교사)경애(교사)씨 부친상 유승권(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씨 장인상 곽영수(아시아나항공 차장)씨 시부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7 ●김희동(세계일보 편집국 교열담당 차장)씨 부친상 30일 안동의료원, 발인 2일 오전 7시 010-2290-8792
  • ‘팀 사이언스’로 암 전문병원 가능성 연 연세암병원

    ‘팀 사이언스’로 암 전문병원 가능성 연 연세암병원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연세암병원(병원장 노성훈)이 출범할 당시의 화두는 암 치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팀 사이언스’였다. 연세암병원이 출범하면서 주창한 중증·고난이도 암 환자 치료를 위해 도입한 다학제 진료와 고난도 수술팀 운영이라는 두 시스템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이런 암치료 시스템이 지속 가능성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로부터 1년, 개원 1주년을 맞은 연세암병원의 실험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공의 시작은 변화에 있다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이런 실험이 환자들에게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데 있다.  병원 경영에 있어 중요한 지표인 환자수와 수술 실적을 보면, 개원 첫 달인 지난해 5월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수가 1500여명이던 것이 올 2월에는 1800여명으로 18%나 증가했다. 하루 수술실적도 같은 기간 37건에서 45건으로 22%가 늘었다. 이는 연세암병원이 지난해 개원하면서 제시한 ‘외래와 수술분야에서 각 20%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것이다.   노성훈 병원장은“개원 후 초반 6개월은 외래와 수술 실적 증가 추이가 예상보다 완만했지만 새로 적용한 진료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협력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의뢰와 신뢰 덕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연세암병원은 이런 연착륙의 주요인으로 ‘환자 만족도’ 향상을 들었다. 이 병원은 응급상황만 아니라면 입원 환자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오전 6시 이전에는 채혈, 검사, 영상의학 촬영 등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 금기창 부원장은 “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는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모든 진료 시스템을 기존 의료인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바꾼 것이 결국 환자들의 신뢰 구축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증 고난이 암 치료를 위한 선택  그런가 하면, 암 치료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학제 진료제를 도입해 4개 임상과 이상의 교수들이 한 자리에서 개별 환자에 대한 병력을 면밀히 검토해 진단과 치료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이는 환자가 일일이 관련 진료과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돼 가장 이상적인 치료 트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다학제 진료는 최소 2개 이상의 수술팀이 결합,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중증·고난도 암 환자 치료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평가다. 예를 들어 위암이 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중요한 큰 동맥까지 침범한 환자처럼 수술이 매우 까다로운 경우라면 외과의사와 흉부외과 의사 등 2개 이상의 팀이 수술에 함께 참여해 맡은 분야 수술을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고도진행성암, 재발암, 전이암의 경우,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는 이른바 ‘베스트팀’의 진료 환자수가 개원 당시 월 30여명 수준에서 지금은 월평균 100여명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  다학제 진료에서 시작해 다학제 수술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진료 형태는 연세암병원의 중요한 실험이었다. 이런 팀 사이언스(team sciecnce) 개념이 진료과 중심의 관행이 고착화된 한국의 의료 풍토에서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 병원의 경우 환자 한 사람을 주치의 한 사람만이 돌보는 것이 아니라 암병원 내 15개 센터, 넓게 전체 병원이 ‘공동으로 진단하고, 공동으로 치료한다’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암치료 문화를 정착시켰다.    ■임상시험 활성화...연간 100여건  암 치료에 있어 신약과 임상시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은 암치료의 미래라는 점에서 대학병원에 부여된 매우 중요한 임무이기도 하다.  연세암병원은 개원에 맞춰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시스템을 갖췄다. 이후 1년 동안 종양내과를 중심으로 많은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암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개원 이후 1년 동안 100여건에 이르는 의뢰자주도 임상시험(SIT)과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이 새로 시작될 만큼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활동이 왕성하다. 실제로, 이 병원은 암 환자 중 약 1400여명에 대한 스크리닝 작업을 거쳐 현재 670여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하는 등 암질환 치료의 가능성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에 내 건 세브란스의 기치  이 병원에는 개원 후 1년 동안 외래 2522명, 입원 2315명 등 도합 4837명의 외국환자가 방문했다. 국적별로는 러시아와 옛 소련 연방 국가들로 구성된 CIS(독립국가연합) 나라들이 가장 많다. 그 뒤를 중동지역이 잇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국내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의 환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이 중에서도 독립국가연합의 암환자들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노성훈 병원장은 “이는 지금까지 연세암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교육과 연수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현지 의사들의 맨파워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연세암병원에서의 ‘경험’을 근거로 자국 환자들 중에서 치료 난이도가 높은 암환자들에게 연세암병원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노 병원장은 “한 사례로,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두경부외과와 심장외과 의사 두 사람이 우리 병원에서 위암수술을 받았는데, 이들의 권고로 라트비아 대기업 간부가 조만간 암수술을 받으러 연세암병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예방 중심의 암치료 문화 정착  과거 국내 암병원은 환자의 진단과 수술, 입원까지는 적극적으로 관여했지만, 퇴원 이후의 추적 관찰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재발 여부에만 집중할 뿐, 적극적 암 재발 방지와 암 환자의 건강관리 등에 대해서는 의사가 진료 시간에 몇 마디 이야기를 해주거나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암은 재발 여부도 중요하지만, 진단 이후 완치 때까지 적어도 5년 동안은 암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주고, 암 환자의 건강을 관리하는는 것이 필수적이다.  연세암병원은 이를 위해 암지식정보센터와 암예방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 전이암 완치센터도 설치해 새로운 암치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금기창 부원장은 “연세암병원과 같은 큰 병원은 의료진의 팀워크, 환자 숫자, 최첨단 시설과 장비 등 여러 측면에서 작은 병원들이 수행하기 힘든 진단과 검사, 중증·고난이도 암치료, 연구와 임상시험, 예방프로그램 개발 등을 더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면서 “초기 암 등 난이도가 높지 않은 암은 전국 각 병원에서 치료를 하되 중증·고난이도 암이나 중요한 의료인프라가 필요한 외국 암환자 치료 등은 대형 암병원들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암 치료에서도 일종의 새로운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양재진 “페이닥터 월급 1800만원…강남 사모님들 연락 온다”

    양재진 “페이닥터 월급 1800만원…강남 사모님들 연락 온다”

    택시 양재진 집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화제다. 양재진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양재진 집은 혼자 살기 알맞은 아담한 크기에 필요한 가구들만 갖춰져 있어 깔끔함을 자랑했다. 양재진은 “피규어 수집이 취미”라며 아기자기한 피규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택시’는 탐나는 남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허경환, 웹툰작가 김풍,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보여줬다. 이어 양재진은 강남 사모님들과 관련된 풍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재진은 “강연 갔을 때 알아봐주신다. 사모님들 연락은 사실이다. 자신의 딸을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만난 적은 없다”고 소문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양재진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밝혔다. 한편 양재진은 페이닥터로 일할 당시의 급여를 고백하기도 했다. 양재진은 “현재 병원장으로 일한지 10년 됐다.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에는 페이닥터로 일했었는데 당시 4대보험과 세금까지 합치면 한 달 급여가 1500~1800만원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양재진은 “초봉은 기본 1,000만원 이상이다. 의대 졸업하면 인턴부터 시작하는데 그때는 월 150만원 정도 받는다. 레지던트 4년간은 180만원 받는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양재진, “과거 페이닥터 월급 최소 1500만원” 현재는 병원장?

    택시 양재진, “과거 페이닥터 월급 최소 1500만원” 현재는 병원장?

    ‘택시 양재진’ 21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는 ‘탐나는 남자’특집으로 개그맨 허경환, 작가 김풍, 의사 양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양재진에게 “페이 닥터냐. 아니면 본인이 개업한 병원이냐”며 직설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재진은 “제 병원이다”라며,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 페이 닥터로 병원에 들어갔고, 일하던 병원을 2006년에 인수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라며 현재 병원장 10년차임을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페이 닥터는 최저 월급이 얼마 정도 되느냐”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했다. 이에 양재진은 “그 당시 한 달 급여는 1500만 원에서 1800만 원 사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양재진은 “초봉은 조금 낮지만, 기본 천만 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처음부터 급여가 높은 것은 아니다. 인턴 월급은 150만 원, 레지턴트의 월급은 180만 원”이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양재진은 사심으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택시 양재진, 택시 양재진, 택시 양재진, 택시 양재진, 택시 양재진 사진 = 서울신문DB (택시 양재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이해운(코오롱패션머티리얼 대표이사)씨 장모상 20일 경남 진주 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55)745-8000 ●김원호(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전 연합인포맥스 사장)동호(사업)씨 부친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072-2018 ●이철성(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코치)씨 모친상 20일 고려대 안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31)411-4441 ●오창화(미국 거주·의사)창학(사업)창근(치과의사)창완(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모친상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31)787-1508 ●임진흥(경기일보 서부권취재본부장)씨 장인상 20일 전남 장흥 중앙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10-5344-0101 ●김형운(한국산업은행 팀장)용석(서울남부지검 검찰수사관)혜경(군장대 유아교육학과 강사)혜영(부천성주초 교사)씨 부친상 채귀내(시흥소래중 교사)씨 시부상 주영만(일산시청 근무)임성수(부천서초 교사)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2227-7500 ●박상용(SK C&C 부장)씨 모친상 김재담(신영 대표)정형진(경북대 법학과 교수)엄남석(연합뉴스 논설위원실장)이재성(황금의자 대표)씨 장모상 20일 중앙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10분 (02)860-3500 ●이명휴(우림석유 회장)계희(광림교회 권사)정은(전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 회장)씨 모친상 이범권(이범권치과 병원장)강보선(한미엔지니어링 회장)씨 장모상 이병훈(대한항공 차장)병직(롯데호텔 근무)씨 조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63 ●김민수(금융감독원 저축은행감독국 팀장)누리종(대한항공 기장)씨 부친상 조형선(국민은행 팀장)심경수(사업)씨 장인상 20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2)517-0710
  •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경기고 동기 김석동·하영구와 절친

    [재계 인맥 대해부 (4)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교보생명] 경기고 동기 김석동·하영구와 절친

    산부인과 의사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되기까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이력은 다른 CEO에 비해 독특하다. 신 회장은 40세가 되던 1993년 아버지 고 신용호 창립자의 뜻에 따라 의사 자리에서 떠나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교보생명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경영자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1996년 11월 교보생명 부회장, 2000년 5월 교보생명 회장으로 취임한 뒤 16년째 회사를 이끌어 오면서 신 회장은 의사에서 경영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신 회장은 공과 사를 철저히 하는 경영인으로 손꼽힌다. 의사 시절 골프도 즐기고 술과 담배도 많이 했지만 교보생명에 들어오면서부터 모두 끊었다. 신 회장의 인맥을 보면 분야에 관계없이 다채롭다. 신 회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병원 진료 외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경의지회’(境醫之會)에서 회장을 맡고 있다. 2010년 창립한 경의지회는 의대 출신으로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경험과 고충을 서로 나누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경의지회 멤버로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부인 김미경 서울대의대 교수, 신상진 전 의원, 김철준 한독 사장,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 이원식 한국화이자 부사장 등이 있다. 특히 멤버 가운데 경의지회 창립을 주도했고 서울대병원 병원장과 두산그룹 회장 등을 지낸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과 가까운 사이로 전해진다. 경기고 동문으로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등이 가까운 사이로 꼽힌다. 신 회장과 이들은 경기고 68회 동기로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또 신 회장은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은 경력으로 문학계 인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고 있다. 소설가 황석영, 박범신, 이승우, 오정희, 시인 황동규, 정현종, 정호승, 신달자, 문정희 등의 문인과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와도 친분이 있다. 세계보험협회(IIS)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해외 금융보험업계와도 두루 친분을 쌓고 있다. 마이클 모리세이 IIS 회장을 비롯해 교보생명의 주주인 프랑스 악사(AXA)그룹의 앙리 드 카트리에 회장과 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의 세키구치 겐이치 전 회장, 네기시 아키오 사장 등 글로벌 보험사 최고경영자들과도 친분이 두텁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위례 신도시 이너매스 상가, 1만 5천여 세대 품은 항아리 상권으로 관심 집중

    위례 신도시 이너매스 상가, 1만 5천여 세대 품은 항아리 상권으로 관심 집중

    위례 이너매스 상가가 항아리 상권으로 수요층을 잡아 부동산 관계자 사이에서 화제다. 위례 신도시는 서민 주택 공급과 웰빙 주거 도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으며 특히 경기 하남과 성남시, 송파구에 걸쳐 있어 강남 생활권까지 가능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전세값이 상승하면서 소형 부동산과 상가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위례 신도시는 강남과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이너매스 상가의 경우 8호선 복정역과 개통예정인 우남역이 가깝다는 교통 호재까지 더해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위례 신도시는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분양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근상2 1-2블록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이너매스 상가는 위치적 입지가 돋보인다. 우선 8호선 복정역과 2017~18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이 가까이 있어 역세권 상권에 들어간다. 상가 앞은 12m 보행자 도로를 만들어 고객 유입이 자유로운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이너매스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근상 2블록은 상업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엠코타운플로리체, 호반 베르디움, 에코앤캐슬, 군인공제회 아파트, 그린파크푸르지오 등 1만 5000여 세대가 밀집한 아파트 숲 중앙에 위치한 항아리 상권으로 수요층을 잡았다. 항아리 상권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것을 말하며, 근상 2블록은 생활 밀접형 상권으로 분류되어 업종 변화 비율도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너매스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상가 1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서 입점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이 필요로 하는 필수업종만을 엄선했다. 2~7층은 학원과 전문식당가, 병의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너매스 상가의 경우 빠른 준공이 예상되어 병원장의 이른 개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상가 주변에 7개의 초ㆍ중ㆍ고교가 위치해 학원 역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위례 이너매스는 무엇보다 분양가를 낮추는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너매스는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해 시행과 시공을 함께 진행해 시행사 마진을 최대한 줄였으며, 조기 분양을 목표로 삼았다. 분양 관계자는 “이너매스는 고객이 최우선으로 삼는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또한 주변 상가 중 가장 빠른 준공으로 임대로 직접 운영을 원하는 임차인들의 경쟁력을 더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주차장의 경우 80대가 가능하고 상가 맞은편에 위치한 주차빌딩이 있어 주차 문제도 큰 걱정이 없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899-944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위례 신도시 이너매스 상가, 1만 5천여 세대 품은 항아리 상권으로 관심 집중

    위례 신도시 이너매스 상가, 1만 5천여 세대 품은 항아리 상권으로 관심 집중

    위례 이너매스 상가가 항아리 상권으로 수요층을 잡아 부동산 관계자 사이에서 화제다. 위례 신도시는 서민 주택 공급과 웰빙 주거 도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으며 특히 경기 하남과 성남시, 송파구에 걸쳐 있어 강남 생활권까지 가능해 눈길을 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전세값이 상승하면서 소형 부동산과 상가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위례 신도시는 강남과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도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이너매스 상가의 경우 8호선 복정역과 개통예정인 우남역이 가깝다는 교통 호재까지 더해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위례 신도시는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분양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근상2 1-2블록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이너매스 상가는 위치적 입지가 돋보인다. 우선 8호선 복정역과 2017~18년 개통 예정인 8호선 우남역이 가까이 있어 역세권 상권에 들어간다. 상가 앞은 12m 보행자 도로를 만들어 고객 유입이 자유로운 것 또한 눈길을 끈다. 이너매스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근상 2블록은 상업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엠코타운플로리체, 호반 베르디움, 에코앤캐슬, 군인공제회 아파트, 그린파크푸르지오 등 1만 5천여 세대가 밀집한 아파트 숲 중앙에 위치한 항아리 상권으로 수요층을 잡았다. 항아리 상권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것을 말하며, 근상 2블록은 생활 밀접형 상권으로 분류되어 업종 변화 비율도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너매스 상가는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상가 1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서 입점주변에 위치한 아파트 주민이 필요로 하는 필수업종만을 엄선했다. 2~7층은 학원과 전문식당가, 병의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너매스 상가의 경우 빠른 준공이 예상되어 병원장의 이른 개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상가 주변에 7개의 초ㆍ중ㆍ고가 위치해 학원 역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위례 이너매스는 무엇보다 분양가를 낮추는 차별화를 내세웠다. 이너매스는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해 시행과 시공을 함께 진행해 시행사 마진을 최대한 줄였으며, 조기 분양을 목표로 삼았다. 분양 관계자는 “이너매스는 고객이 최우선으로 삼는 분양가를 낮게 책정했다. 또한 주변 상가 중 가장 빠른 준공으로 임대로 직접 운영을 원하는 임차인들의 경쟁력을 더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주차장의 경우 80대가 가능하고 상가 맞은편에 위치한 주차빌딩이 있어 주차 문제도 큰 걱정이 없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899-944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힘든 대장내시경? ‘설사약’ 안 먹는 방법도 있다”

     흔히들 대장내시경은 힘들다고들 말한다. 내시경 검사 자체보다 검사 전에 장 세정제를 먹고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하는 과정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불편한 과정을 꼭 거치지 않아도 된다. 검사 당일 병원에 도착해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당일 대장내시경 검사’가 그것이다.  ‘설사약을 따로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때 내시경을 통해 소장에 직접 장을 세정하는 약물을 주입해 밤 새워 장 세정제를 마셔야 하는 고통을 크게 줄인 대장내시경 검사 방법이다. 흔히 ‘설사약’으로 불리는 장 세정제 4ℓ 가량을 밤새 힘들게 복용하고, 화장실을 들락거릴 필요가 없어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팀이 지난해 이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사약을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의 만족도가 기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에비스 나무병원은 2010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사약을 따로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 프로세스를 개발, 진료에 적용하고 있다.  나무병원 조사 결과, 설사약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39점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같은 방법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9.31점, 이 방법을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답변은 9.34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만족도는 과거 일반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보았다고 응답한 환자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과거 일반 대장내시경을 경험해 본 그룹에서는 설사약을 먹지 않는 당일 대장내시경에 대한 만족도가 9.49점으로, 대장내시경 경험이 없는 그룹의 9.23점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홍성수 병원장은 이에 대해 “대장내시경을 받았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장 세정제를 따로 복용하는 등의 불편을 기피하려 하는 정서가 담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거 일반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무엇이 불편했느냐’(복수응답 가능)는 질문에 가장 많은 66%의 환자들이 ‘장세정제의 양이 많아 복용이 힘들다’를 꼽았다. 이어 ‘장세정제의 맛이 불쾌하다’(54.7%), ‘장세정제 복용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불편하다’(15.1%), 기타(5.7%) 등의 순이었다.  장 세정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 검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장을 씻어낼 목적으로 복용하는 설사 유도제로, 실제로 복용해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부작용을 호소한다. 국내 한 대학병원이 장 세정제를 복용한 환자 48명을 조사한 결과, 98%인 47명의 환자가 설사약을 복용할 때의 불쾌감을 참기 어렵다고 호소했고, 13명은 구역감, 5명은 복통, 2명은 구토와 어지러움증을 겪은 것으로 조사되기 했다.  이와 달리, 당일 대장내시경은 설사약을 구강으로 복용하는 고통을 없앤 것은 물론, 대장내시경 시행 전 준비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장점이로 꼽히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 세정제를 구강으로 복용한 후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장이 세척되려면 최소 5시간 이상 걸린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장을 비운 뒤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비해 내시경을 이용해 소장에 직접 장 세척제를 투입하면 장세정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환자가 아침에 병원에 와서 이 방식으로 검사를 받을 경우 보통은 오전 중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다.  홍성수 병원장은 “많은 양의 장 세정제를 마시기 힘든 환자들, 장 세정제를 먹고 구토증을 일으켜 대장내시경 검사를 포기한 환자들에게 좋은 방법”이라며 “환자는 세정제 복용의 고통 없이 2ℓ 가량의 물만 마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지방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 뿌리 뽑는다

    A요양원은 의료급여 8000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해 말썽을 빚었다. 그런데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4억원을 부과받았다. 법적인 근거가 없어서였다. 저지른 위법행위에 비해, 또 병원장에겐 비교적 적은 돈이다. 그런데 납세를 미루고 있다. 고급 빌라에 살며 툭하면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면서도 재산을 다른 사람 명의로 돌려놔 압류도 불가능했다. 행정자치부 징수전담반은 숨긴 재산을 추적하는 등 노력하지만 지방세외수입의 경우 징수 수단이 마땅찮아 어려움을 겪는다. B건설회사는 기반시설부담금 20억원을 내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법적 근거 미비로 계좌를 조회할 수 없어 압류에 엄두도 내지 못했다. 담당 공무원은 “56차례나 납부를 독촉했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고 한숨을 내뱉는다. 행자부는 이처럼 고질·상습적인 체납을 뿌리 뽑기 위해 ‘지방세외수입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방세외수입은 지자체에서 부과하는 사용료, 수수료 등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20조 6000억원으로 지자체 자체 재원의 21.9%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그러나 2000여종에 이르는 지방세외수입을 200여개 법령에 따라 개별 부서에서 부과·징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다. 더욱이 고액·상습 체납에 대한 제재수단이 부족해 징수율이 75.9%로 국세(91.1%), 지방세(92.3%)보다 훨씬 낮았다. 2013년 법 제정과 함께 체납징수 기반이 마련됐지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80여종에만 적용됐다. 이번 개정으로 특히 징수율이 50% 안팎인 과태료와 변상금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금융거래 정보 요청,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등 새로운 제재 근거를 마련했고 다른 지자체에서 체납자 재산을 발견하면 해당 지자체가 징수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너무 가혹한 징벌이라는 여론 때문에 시행하지 못했지만, 조세정의를 구현하고 갈수록 더해가는 지자체 재정난 해소를 위해 단행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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