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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적은 양성자 치료기 삼성서울병원 두 번째 도입

    부작용 적은 양성자 치료기 삼성서울병원 두 번째 도입

    삼성서울병원이 국립암센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해 본격 가동한다. 병원 측은 본관 건너편 양성자센터에 설치된 높이 10m, 무게 170t의 양성자 치료기 시범 운영을 마치고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양성자 치료는 수소원자의 핵을 구성하는 양성자를 빛의 60%에 달하는 속도로 가속한 뒤 환자 몸에 쏘아 암 조직을 파괴하는 최신 암 치료법이다. 평균 20회가량 치료를 진행하고 1번 치료를 받을 때마다 평균 30~60분 정도 걸린다. 정상 조직은 투과하고 암 조직에만 막대한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쏟아붓는 양성자의 고유한 특성 때문에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부작용은 적고 치료 효과는 높다는 장점이 부각된다. 병원 측은 폐암, 간암, 뇌종양, 두경부암 등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모든 암에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아암은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성장에 미치는 악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희귀암 중 하나인 척색종은 중추신경에 근접해 있어 수술이 어렵고 기존 방사선에 저항성이 강하지만 양성자 치료를 하면 70~80%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은 암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몸속 암의 위치를 3차원 영상정보를 통해 정확하게 찾아내도록 돕는 첨단 장비인 콘빔CT(컴퓨터단층촬영)를 장착했다. 아울러 일본의 아이자와병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초고속 라인스캐닝 방식을 채택해 정교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말부터 양성자 치료기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료비는 기존 1000만~2000만원에서 500만~600만원 선으로 줄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국내 암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암 정복을 향한 세계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초대 성남시립의료원장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초대 성남시립의료원장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경기 성남시가 현재 신축 중인 성남시립의료원 초대 원장에 조승연(53) 인천의료원장을 다음 달 초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조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학 박사로, 인천적십자병원 원장과 제16대 지방의료원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 최초로 인천의료원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립해 공공의료 확대와 정책제안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제1회 대한공공의학회 공로상을 받았다. 조 원장 이외 이사진들도 보건의료전문가, 공공의료 지역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초대원장 선임 및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본격적인 개원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남시립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자리에 들어서며 내년 12월 개원할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다. 서민을 상대로 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급성기 진료, 질병예방 관리, 건강증진, 재활 등 수익률이 낮아 다른 민간 병의원이 소홀히 하는 분야를 집중 다를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는 지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가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경험했다”면서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은 내가 정치를 하게 된 계기이자 꿈이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고]

    ●양현(한의사)씨 부친상 윤성중(삼성증권 패밀리센터장)씨 장인상 27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62-4822 ●정상희(전 동아일보 대전주재기자)씨 별세 재인(대전 새손병원 원장)재철(LG유플러스 경영혁신팀 과장)씨 부친상 28일 대전 유성한가족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42)611-9700 ●김재산(국민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장)씨 장모상 28일 경남 거제 백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5)636-3112 ●이연희(우암학원 이사장)씨 별세 조성범(우암의료재단 이사장)성수(남부대·전남과학대 총장)준범(남부대 교수)열(미국 거주)성경(남부대 교수)씨 모친상 28일 광주 남부대 협동관 대강당, 발인 30일 오전 10시 (062)970-0029 ●안영동(전 KBS 드라마국 주간·전 KBS미디어 이사)씨 모친상 28일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5)330-0400 ●한승준(서울여대 교수)씨 부친상 28일 경북대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50분 (053)200-6141 ●구연성(전 국민은행 지점장)씨 별세 재서(현대위아 부장)성수(하남시 보건소장)씨 부친상 최영택(더피알 대표)이덕희(자영업)유창범(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월 1일 오전 8시 (02)3410-3151
  • 대구보건대, 졸업생들 일본 병원에 취업시켜

    대구보건대, 졸업생들 일본 병원에 취업시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졸업생들을 본격적으로 일본 병원에 취업시키고 있다. 2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해 3월 첫 취업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2명, 2016년 2명 등 현재 4명이 취업했고 2명이 취업 준비를 하는 등 매년 취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월 고베호쿠도병원에 개호사(요양보호사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의 직업) 취업한 이미 소씨는 올해 3월 일본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과 일본 간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게 된 이 씨는 이제 개호사가 아닌 간호사로 2배 이상 인상된 급여를 받으며 호쿠도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다. 중학생 시절 일본 취업을 결심한 이 씨는 고 2때 이미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취득했다. 대구보건대학교 2학년 때는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에서 4개월간 글로벌현장학습을 체험하고 4학년 때는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씨는 졸업 후 바로 일본에 취업했다. 오는 5월 초 간호사로 정식 출근을 앞두고 휴가차 모교를 방문한 이씨는 “일본 간호사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돌아온다면 한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이유정 교수(55·여)는“안정된 한국 간호사를 포기하고 일본 노인들을 캐어하는 개호사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더 큰 경험을 위해 도전하고 결국 일본간호사가 된 제자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노은빛씨는 2014년 2월 대구보건대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취업했다. 하지만 이듬해 5월 일본 취업에 나섰다. 재학시절 친분이 있었던 이미소씨의 일본 도전이 노 씨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됐던 것. 5개월간 일본어 능력을 키운 노 씨는 2015년 11월 일본 호쿠도병원에 취업했다. 2016년 3월에는 고베아사히병원에 권선애 씨와 노하영 씨가 동시에 취업했다. 현재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2명의 재학생이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은 맞춤식 일본어 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들이 취업하면 현지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2주 일정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의 병원들도 대구보건대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고베아사히병원 김수량 병원장(재일교포) 등 3명은 3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8일 대구보건대학교를 방문한다. 병원장 일행은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해외인턴십과 취업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을 위해 특강도 준비하고 있는 김수량 병원장은 대학이 원한다면 매년 2명의 학생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보건대 간호대학 김지인(49·여) 학장은“일본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 취업을 위해 2014년부터 적극 지원한 결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취업이 재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국내 의료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방효선(전 중부지방국세청장·전 세무사회 회장)씨 별세 기석(전 외환은행 전무)씨 부친상 양승찬(사업)오재인(단국대 상경대학장)씨 장인상 방승재(미국 골드만삭스 근무)씨 조부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순남(전 인천북부교육장)씨 모친상 26일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32)5000-444 ●장지영(전 모라여중 교장)씨 별세 성기(한남요양병원장)성효(에니타임 대표)씨 부친상 조원용(효성그룹 홍보실장)씨 장인상 박은정(유진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장준호(LIG넥스원 근무)씨 조부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58-5940 ●우상조(사업)씨 모친상 최정도(사업)서종렬(세종텔레콤 대표이사)씨 장모상 26일 경주 동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054)770-9497 ●김종환(경북도 감사관)씨 모친상 26일 경산 옥산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9시 (053)801-4444 ●김담구(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진한(고려특수선재 독일법인장) 도한(보령제약 과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1
  • 산부인과 - 사진관 ‘뒷돈 거래’ 산모·아기정보 1만4000건 유출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아기 사진 스튜디오 업체로부터 초음파 태아 영상촬영 장치 등을 받는 조건으로 임신부의 개인정보 1만 4000여건을 건넨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A(80)씨 등 부산 유명 산부인과 3곳의 병원장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아기 사진 스튜디오 대표 3명과 태아 영상촬영·장비업체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병원장들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초음파 태아 영상촬영·저장 장비 설치와 유지 대금을 대납받는 조건으로 신생아실에서 보관하는 임신부 1만 4774명의 개인정보를 아기 사진 스튜디오에 몰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산모 성명과 주소, 연락처, 태아 출생일, 혈액형 등이다. 병원들은 이러한 장비를 받아 적게는 2700여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원 등 총 1억 400만원 정도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사진 스튜디오 대표들은 빼낸 개인정보로 백일·돌 사진, 성장앨범 영업을 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의사도 라식 수술 기피하나요?” 직접 물었습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의사도 라식 수술 기피하나요?” 직접 물었습니다

    의사 수술 안한다는 건 오해순전히 본인의 선택사항일 뿐 시력 교정술 하면 라식과 라섹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수술 기관이 확산되기 시작했으니 이미 30년에 가까운 역사를 남겼습니다. 현재는 한 해 20만명 이상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보편화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시력 교정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안과의사는 라식 수술을 기피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체를 확인할 방법은 없고 불안과 의심만 팽배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안과의사는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을 하지 않나요.” 김용란 건양대 김안과병원 원장은 24일 이런 질문을 듣자마자 고개부터 갸우뚱했습니다. 한 해 40만명의 환자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만큼 의료진도 비교적 많습니다. 김 원장은 “주요 대상인 40대 이하 여성 의사만 보더라도 절반 이상이 이미 라식 수술 같은 시력 교정술을 받았다”며 “1년에 1주일 정도밖에 휴가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진료 업무가 많고 여유가 없어도 라식 수술을 받고 오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안과의사회 총무이사인 류익희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2007년에 나도 라식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류 원장은 “1980년대까지는 시력 교정술을 연구한 의사들이 거의 없었고 40대를 넘기면 수술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90년대부터는 숙련의들이 늘면서 70년대 출생, 90년대 학번 이후부터는 안과 의사들도 라식 수술을 많이 받았다”고 했습니다. 결국 시력 교정술 부작용이 무서워 안과의사들이 수술을 받지 않는다는 속설은 ‘오해’일 뿐이라는 겁니다. 류 원장은 이어 “안경이 편하면 안경을 써도 되고, 불편하다고 본다면 시력 교정술을 받는 것이지 누군가 하지 말라거나 반대로 하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순전히 본인의 선택 사항일 뿐”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아는 것처럼 라식과 라섹은 전혀 다른 수술법입니다. 둘 다 각막 내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근시나 원시, 난시 등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인 것은 맞습니다. 라식은 각막 앞부분을 잘라 젖힌 뒤 레이저를 조사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고 다시 벗겨 낸 각막 절편을 덮어 주는 방식입니다. 라섹은 고농도 알코올을 이용해 얇은 각막상피만 제거하고 마찬가지로 굴절 이상을 교정한 뒤 일정 기간 치료용 렌즈를 덮어 회복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두 수술법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직업 야간 운전자 신중하게 판단해야 라식은 라섹과 비교해 시력 회복 기간이 빠릅니다. 수술 통증이 거의 없고 다음날이면 0.8 이상의 시력을 회복합니다. 다만 뚜껑 모양의 각막 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수술 과정이 복잡하고 그 과정에 각막에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라섹은 각막 상피만 얇게 잘라내기 때문에 건조증이 덜하고 각막 두께가 선천적으로 얇은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절편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충격에 강합니다. 하지만 각막 상피를 벗겨 내기 때문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회복 기간이 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수술법의 장점만 취한 수술법도 나왔습니다. 김 원장은 “군대 가기 전이나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 각막이 얇은 사람은 라섹을 권하는 반면 당장 유학을 떠나야 한다든지 내일모레 출근해야 하는 사람은 라식을 권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급적 시력 교정술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 원장은 “야간에 직업적으로 운전을 하는 분은 꼭 해야 한다면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고민하라고 말씀드린다”며 “또 수험생이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근시가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험이 끝난 다음에 수술을 하라고 권한다”고 했습니다. 류 원장은 “단순히 콘택트렌즈 착용 때문에 생긴 건조증이라면 적극 수술을 권하겠지만 류마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프스라든지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수술 뒤 건조증이 훨씬 심해지기 때문에 가급적 권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력교정 효과 라식 95%·라섹 97% 시력 교정술의 부작용 비율은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일반적인 의약품 부작용과 비교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 안과학회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라식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시력과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수술 후 3개월 뒤 양쪽 눈 모두 1.0 이상의 시력을 얻은 환자가 전체의 95%를 넘었습니다. 수술 전 야간에 빛 번짐이나 시력 이상을 호소한 환자는 33%였지만 수술 후 6%로 줄고 수술 부작용은 0.7%에 그쳤습니다.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5109건의 시력 교정술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라식 수술의 시력교정 효과는 95%, 라섹 수술은 97% 이상이었습니다. 류 원장은 “안경은 대부분 오목렌즈인데 멀리 있는 상이 작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상이 커지기 때문에 훨씬 더 잘보인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백내장 같은 질환이 생기기 전까지는 높아진 시력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 수술법 고집하는 병원 피할 것 시력 교정술을 받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두 전문가는 되도록이면 개원한 지 오래된 믿을 만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저렴한 가격만 보지 말고 최소 2~3곳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충분히 상담을 받아 보고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추천받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해 오늘 당장 안 하면 안 된다고 하는 바람에 ‘당일 검사, 당일 수술’이라는 시스템도 생겼는데 나는 가급적 정밀검사를 받은 뒤 약 기운이 빠지는 3일 뒤에 수술을 받도록 한다”고 했습니다. 류 원장은 “경기 영향도 있겠지만 2010년 이후 서울 강남역 부근 저가형 라식 시술 기관의 40%가 문을 닫은 상태”라며 “대안 없이 단 한 가지 수술법만 고집하는 의료기관이 있다면 그곳만은 피하라고 충고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먼 곳 자주 응시하고 여름엔 선글라스 라식 수술은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최소 1개월, 길게는 6개월~1년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을 줄여야 합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걸어다니며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행동입니다. 이것은 일반인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초점을 수시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수술 효과가 낮아집니다. 김 원장은 “도저히 못 참겠으면 차악으로 고정된 TV를 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컴퓨터를 많이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최소 1시간에 10분 이상의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먼 곳을 응시하려고 노력하고,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이 좋다고 눈을 혹사시켜서는 안 됩니다. 류 원장은 “콘택트렌즈 중에서도 특히 렌즈 겉면에 색상을 입힌 컬러렌즈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며 “청소년 시기에 질 낮은 제품을 쓰다 염증 문제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개방형 직위) 임용△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콘텐츠과장 박병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조병옥 ■KBS아트비전 △장식제작부장 최근남 ■강릉원주대 △치과병원장 엄흥식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곽영진△부위원장 차범근△사무총장 김동대△대회지원실장 이교택△홍보마케팅실장 박용철△총무팀장 문채현△경기팀장 장진용△홍보팀장 지윤미△마케팅팀장 전한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손종헌
  • 소아난치성간질 한방치료 효과…SCI급 논문 게재 통해 입증

    소아난치성간질 한방치료 효과…SCI급 논문 게재 통해 입증

    어린이 간질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치료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어린이 뇌면역 질환 특히 소아뇌전증(소아간질) 및 발달장애 치료 전문 병원인 아이토마토 한방병원 연구팀은 ‘약물난치성 소아 뇌전증에 대한 탕약(SGT)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Effect and Safety of SGT for Drug Resistant Childhood Epilepsy)’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을 과학논문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국제학술지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 특히 이번 임상연구는 한약을 이용한 소아 뇌전증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학계에서 처음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국제학술지 E-CAM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출판됐으며 최근에는 출판부가 뉴욕으로 옮긴 가운데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1.9를 기록하고 있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저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2006년 4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이 한방병원에 내원한 12세 미만의 뇌전증 환자 중 2종류 이상의 항경련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1일 1회 이상 경련이 지속되는 약물난치성 소아 뇌전증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대상 환자 54명은 모두 양방 대학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로서 이 중 32명(60%)은 웨스트 증후군( West syndrome )과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enox-Gastaut syndrome) 환자였다. 이 증후군들은 소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간질성 뇌병증(epileptic encephalopathy) 중의 하나로 대부분의 소아환자에서 지능 장애를 남기는 파멸적 간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6개월 간 한약 치료를 시행한 결과 전체 환자의 44.4%에서 경련 횟수가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이들 가운데 54.3%의 환자는 경련이 완전히 소실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2개월 이상 한약을 복용한 11명의 환자 중에서 7명(63.6%)은 경련이 소실돼 2년 넘게 재발되지 않아 항경련제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었으며 이 중 5명은 최종 추적기간까지 재발되지 않고 경련이 소실된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한약 치료를 받은 54명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혈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기능 및 신장기능 이상이 나타난 경우는 없었다. 발열 때문에 전원한 1명의 환자를 제외하면 한약의 부작용이나 복용의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소아의 뇌전증에 한약이 효과적이고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치료법임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첫걸음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고 전문의들은 평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아의 약물난치성 뇌전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항경련제를 복합투여하거나 일반적인 식사를 케톤식이요법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법이 이용됐으나 이들 치료법에 다양한 부작용이 동반된다는 점이 문제였다. 하지만 이 논문에 따르면 한약 치료가 케톤 식이요법 등의 기존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개연성을 현저히 낮추는 가운데 치료 효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김문주 아이토마토 한방병원 원장은 “한약 치료를 하면서 43%의 환자가 항경련제를 완전히 끊거나 감량할 수 있었다는 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웨스트 증후군이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같은 경우는 그 질환 자체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가 필연적으로 동반되는데 여러 종류의 항경련제까지 과량 투여된다면 소아의 인지기능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어 “케톤식이요법의 경우 대사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보일 뿐 아니라 아이의 성장 발육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소아의 난치성 뇌전증에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을 중시한 한약 치료를 통해 경련을 조절하면서도 항경련제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소아의 인지발달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중구(강원지방경찰청장)씨 모친상 15일 경기 광명성애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2684-4444 ●하전(이엔알상사 회장)원(전 백석대 총장)기(이엔알 대표)준(현대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씨 모친상 박철원(전 한일합섬 대표이사)씨 장모상 하영진(현대카드 대리)정재(GS칼텍스 차장)정철(백석대 교수)영민(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씨 조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9 ●김봉규(태영공인중개사무소 대표)규영(세무법인명인 역삼회계본부 대표세무사)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62 ●이제병(전 삼미 사장)순병(전 동부건설 부회장)기병(사업)씨 모친상 차인희(전 대한항공 운항관리부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92 ●이금준(전 대한한의사협회장)씨 별세 장석(화림개발 대표이사)광석(화림요양병원장)명석(신농설렁탕 대표)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3151
  • 서창석 前 대통령 주치의 신임 서울대병원장 유력

    서창석 前 대통령 주치의 신임 서울대병원장 유력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서창석(55)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확실시된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12일 신임 원장 2차 면접 평가와 투표에서 서 교수를 1순위 후보로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 장관이 2명의 후보 중 1명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관례에 따라 1순위 후보인 서 교수가 병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 김양우 가천학원 의료원장 취임

    김양우 가천학원 의료원장 취임

    김양우(63)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이 11일 학교법인 가천학원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김 의료원장은 가천대 길병원 성형외과 교수, 이화여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가천대 길병원 경영원장을 맡아 왔다.
  • “병원 신축 공사비 필요해” 7억 리베이트 챙긴 부원장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1일 의약품 도매업자들로부터 납품 촉진 대가로 7억여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김해 대형 종합병원 부원장 김모(44)씨를 배임수재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병원장 김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의약품 도매업체 영업이사 박모(45)씨 등 4명을 배임증재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원장 김씨 등은 2014년 2월 “병원 신축 공사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며 의약품 납품 도매업자 3명으로부터 모두 6억원을 받아 챙겼다. 2014년 12월에는 다른 지역에 병원을 개원하는 데 자금이 필요하다며 5000만원을 요구해 받았다. 경찰은 부원장 김씨는 리베이트 외에도 가족 명의 계좌를 이용해 도매업자로부터 2010년부터 2년간 용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014년 7월에는 의사 단합 골프 여행에 도매업자 2명을 데리고 가 식사비와 술값 등 800만원을 내게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서상윤(자영업)상렬(전 서울적십자병원장·서상렬내과 원장)씨 모친상 곽영숙(제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씨 시모상 9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002-8477 ●이종석(CJ제일제당 대리)주영(삼성물산 차장)씨 부친상 조강수(중앙일보 사회2부장)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03 ●윤명남(전 연합뉴스 사진부장·출판부국장)씨 별세 형조(sk이노베이션 전략팀장)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27-7500 ●정연희(한세사이버보안고 교사)옥희(덕원중 교사)지택(중국 거주·사업)씨 부친상 이택희(중앙디자인웍스 대표)이의경(광주고검 검사)씨 장인상 9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70-7816-0235 ●전태순(해륙트랜스 대표)걸순(일동제약 OTC/HC부문장 상무이사)씨 모친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31)787-1503 ●변응주(전 태평양화학 고문이사)씨 별세 종호(뉴욕주립대 교수)씨 부친상 노창섭(치과 의사)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오기철(오성 회장)씨 별세 승환(경성대 교수)승훈(미국 거주)씨 부친상 10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1)610-9672 ●전영옥(애드백 대표)씨 모친상 9일 경남 고성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55)672-4444 ●신호철(유니엔스 회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94
  • 한국적으로 돌아온 세계적 연극 ‘엘리펀트 송’

    지난 1월 호평 속에 막을 내렸던 연극 ‘엘리펀트 송’이 3개월 만에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엘리펀트 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이 스릴감 있게 펼쳐진다. 병원장 그린버그와 로렌스 실종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 마이클을 보살피는 수간호사 피터슨의 고독과 외로움, 사랑에 대한 갈망도 강렬한 이야기로 담아냈다.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본래 연극이 원작이다. 2004년 캐나다 초연 이후 10년 넘게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선 지난해 11월 처음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앙코르 공연이 확정될 정도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이클의 결핍과 외로움에 초점을 맞춘 초연과 달리 앙코르 공연에선 그린버그와 마이클, 마이클과 피터슨, 피터슨과 그린버그, 세 인물의 관계 형성을 더욱 치밀하게 그려 등장인물 모두가 극을 이끌어 가도록 구성했다. 음악도 풍성해지고 새로워진다. 초연에선 기타 하나로 쓸쓸함을 표현했지만 이번 공연에선 다양한 악기로 감정의 변화상을 세밀하게 전달한다. ‘엘리펀트 송’ 노래도 국내 관객들이 마이클의 정서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한국어 가사로 새롭게 작곡됐다. 코끼리에 대한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와 사랑에 대한 지독한 집착을 가진 마이클 역은 초연 배우 박은석·정원영이 다시 맡았고 전성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마이클과 게임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로렌스 실종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그린버그 역은 이석준·고영빈이, 수간호사 피터슨 역은 정재은·고수희가 열연한다. 연출을 맡은 김지호는 “기본적인 극의 콘셉트는 바뀌지 않지만 새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더욱 감각적이고 사실적으로 전달하려 한다. 초연과 비교하기보다는 이번 공연 자체를 초연이라 생각하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3만 5000~5만 5000원. (02)3672-09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고]

    ●김동원(교육부 학교정책실장)씨 장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58-5940 ●정한성(전 엘지애드 국장)학성(인하대 명예교수)희성(사업)씨 모친상 이명규(전 산업은행 부장)씨 장모상 7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58-5940 ●인보길(뉴데일리미디어그룹 회장)씨 모친상 8일 한양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2290-9457 ●성기남(전 천도교 복호동수도원장)씨 별세 주현(청암대 연구교수·한국역사문화원 원장)강현(부산동천고 종학실장)재민(커피프레지던트랩 대표)도현(가좌동물병원 원장)씨 부친상 김양주(현천초 교사)우현주(덕송초 교사)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32 ●김승욱(서울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명예교수)씨 별세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11 ●김영래(전 충남대 대학원장)씨 별세 연태(상베르골프 사장)연권(경기대 교수)연욱(계명대 교수)씨 부친상 이성섭(숭실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조영선(서양화가)씨 시부상 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787-1510 ●최정운(경향신문 광고국 부장)씨 부친상 8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001-1096 ●최종범(전북대 과학교육학부 교수)씨 별세 혜령(동아일보 소비자경제부 기자)씨 부친상 8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30분 (063)250-2441 ●전일룡(LG전자 연구원)혜원(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410-6906
  • [부고]

    ●권오태(전 동립통상 대표)씨 부인상 혁창(연합뉴스 전국부 부장대우)혁준(에코테라 대표)씨 모친상 김수정(비즈니스포스트 부장)고혜영(성악가)씨 시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권용범(대신자산운용 경영지원그룹장)용덕(삼성SDS 수석보)씨 부친상 이상호(광덕신약 회장)박민혁(전 씨앤엠 부사장)유진평(매일경제신문 벤처지원부장)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02)3410-3151 ●장익렬(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초대 병원장)씨 별세 호근(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부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30분 (02)2258-5940
  • 알레르기비염의 진화 “1년 내내 증상 나타나”

     환절기마다 증상이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이 사실은 계절에 상관없이 연중 고른 분포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음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대표원장 정도광)은 2014년 1년 동안 알레르기 비염으로 의심되는 초진환자 1158명의 방문 시기와 횟수를 분석한 결과, 연중 월별 진료 인원이 큰 편차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는 환자 1158명 중 피부반응검사에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확진된 환자는 841명(72.6%)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46명(64.9%), 여성이 295명(35.1%)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계절별 진료 인원을 보면 여름(6~8월)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서 고르게 환자가 발생했다. 봄(3~5월)에 병원을 다녀간 환자는 25.3%(213명), 가을(9~11월)은 24.6%(207명)였으며, 겨울(12~2월)은 27.6%(232명)로 환절기보다 조금 더 많은 환자가 찾았다. 여름에는 진료 인원이 22.5%(189명)로 환절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집먼지진드기로 조사됐다. 의료진이 환자의 항원을 분석한 결과 집먼지진드기가 93.6%(78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아지 털 31.9%(268명), 가을철 꽃가루 26.2%(220명), 봄철 꽃가루 23.5%(198명), 고양이 털 20.8%(175명) 등의 순이었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증상에도 차이가 있었다. 항원이 집먼지진드기인 환자는 코막힘 75.1%(591명), 콧물 23%(181명), 재채기 1.9%(15명) 순으로 증상이 많았다. 봄과 가을철 꽃가루가 원인인 환자들은 콧물 36.6%(153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재채기가 8.4%(35명)였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은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이 원인인 알레르기 비염은 코막힘 증상이 많았고, 꽃가루가 원인인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등으로 고생하는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법으로는 수술과 약물요법이 있다. 수술은 충분한 약물치료에도 효과를 거두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술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콧물과 재채기가 주증상인 환자는 코점막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아르곤 플라즈마응고술을 적용해 치료하게 되고, 코막힘이 심한 환자 중 코점막이 비대해진 경우는 고주파 수술로 비대 문제를 해소해 비염을 치료하게 된다. 정도광 원장은 “환자의 발병 시기와 주요 항원, 증상유형 등을 종합 분석해 환자 개개인의 증상 특성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수술환자의 경우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할 만큼 치료 결과는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여가부·국민행복재단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협약

    여가부·국민행복재단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협약

    강은희(가운데)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김성덕(오른쪽) 중앙대병원 원장, 최경수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과 2016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 정의화 의장의 대권도전, 신(神)이 허락할까

    정의화 의장의 대권도전, 신(神)이 허락할까

      정의화 국회의장이 29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결사체´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재차 피력했다. 최근 언론 보도보다는 톤이 약해졌지만 새누리당 복당 역시 고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의 이런 언행이 내년 대통령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되면서 그 스스로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는 인상을 준다.  정 의장은 그동안 공사석에서 몇차례 ´대권´을 겨냥한 의중을 밝힌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상당히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다.  관훈토론회에서 정 의장의 관련 발언은 다음과 같다. “제가 국회의원 출마할 때 종합병원 원장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그런대로 인정받는 뇌혈관 수술 전문가였습니다. 제가 그것을 다 마다하고 정치로 나설때는 나름 꿈이 있었습니다. 우리 국가와 사회를 제대로 바꾸려면 정치가 중요한 툴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자리는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인생의 목표는 될 수 없지만 제가 꿈꾸는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배지 한두번 달 것 같으면 병원 원장하고, 의사하는게 낫지 뭐 그거 하느냐고 그랬을 때 제가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대통령 하는게 내 꿈이다. 그래서 하려고 한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부산시장 경선에도 출마했는데 똑 떨어지고요, 최고위원도 나가봤는데 똑 떨어졌어요. 제가 대통령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되는 데에 출마하면 다 떨어졌어요. 그런데 국회 재경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의장은 제가 바란 길이 아니었는데 됐어요. 하늘의 뜻이 자네는 국회의장으로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에 만족하라는 것으로 일단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 의장이 몇몇 현안을 두고 청와대와 각을 세운 일, 이번에 신당 창당을 시사한 것을 ´대선 출마´ 의지와 연결시켜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다. 정 의장은 ´“대통령이 되려면 권력의지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한 적이 있다. 얼마나 대중과 정치권의 공감을 얻을 지는 미지수지만, 정 의장 스스로 ´대권 도전´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행동하는 것은 아닐까  정 의장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다. 1974년 전주예수병원에서 전공의로 근무한 것을 계기로 세례도 받고, 충실한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다. 그는 사석에서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모르겠다. 내가 대권을 염두에 두고 도전하면 왜 번번이 좌절시키는지. 대신 다른 복은 분에 넘치게 주신다. 너무 일이 잘 돼 뭔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총선 후 정치지형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그 와중에 정 의장이 일정부분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신(神)이 정 의장에게 ´대권 도전´이라는 궁극적 희망의 실천을 허락할 지 지켜볼 일이다. 온라인뉴스부 총선취재반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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