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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감초·마늘주사도 구입”

    “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감초·마늘주사도 구입”

    청와대가 제약업체 녹십자로부터 최근 2년여간 태반주사·감초주사·마늘주사 등 2000여만원어치의 약품을 사들였다고 문화일보가 22일 보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종류의 녹십자 의약품을 31차례에 걸쳐 구매했다. 구입처는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경호실’이었고 가격은 총 2026만 9000원이었다. 녹십자 의료재단은 녹십자아이메드 병원을 운영하는데, 병원장이 차움의원 출신 김상만 의사다. 김상만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에서 퇴사하고 다음달 녹십자아이메드로 옮겼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순실·최순득 자매에게 대리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사들인 약품 중에는 일명 태반주사로 불리는 라이넥주, 감초주사로 불리는 히시파겐씨주, 마늘주사로 불리는 푸르설타민주 등이 포함돼 있었다. 청와대는 잔주름 개선·피로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넥주를 2015년 4·11·12월 등 3차례에 걸쳐 50개씩(개당 2㎖) 모두 150개(74만 2500원) 사들였다. 만성 간질환이나 만성피로 환자 해독제 등으로 쓰이는 히시파겐씨주는 2015년 4월과 2016년 6월 각 50개씩(개당 20㎖) 모두 100개(35만 6400원) 구입했다. 노화방지·만성피로 해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푸르설타민주는 2014년 11월에 총 50개(개당 10㎖) 27만 5000원어치를 샀다. 보도에 따르면 태반주사는 동네 의원에서조차 초기 일주일에 2~3회씩 맞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구매 수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 주사제는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문화일보는 김상만 원장과 박 대통령 주치의였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현재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등에게 처방 여부를 묻기 위해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경쟁으로 납품을 했다”면서 “구매한 녹십자 약품의 80%는 독감 예방접종용이며, 경호원을 비롯한 직원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주현, 알고보니 병원 이사장 ‘한석규 경악’

    ‘낭만닥터 김사부’ 주현, 알고보니 병원 이사장 ‘한석규 경악’

    ‘낭만닥터 김사부’ 주현, 알고보니 병원 이사장임이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5회(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에서는 신회장(주현 분) 때문에 김사부(한석규 분)가 다시 한 번 도윤완(최진호 분)의 마수에 사로잡혔다. 강동주는 김사부가 전설의 닥터 부용주라는 사실을 알고 돌담병원에 남기로 했다. 그 시각 거대병원 원장 도윤완은 돌담병원 김사부가 부용주라는 사실을 알고 송현철(장혁진 분)에게 “부용주가 돌아왔다. 돌담병원에 그 놈이 있었다”라고 분노했다. 송현철은 원장 도윤완의 재신임이 필요한 시점에 부용주가 돌아오자 긴장했다. 한석규가 주현의 정체를 알고 최진호와의 악연에 경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朴대통령의 7시간’ 쫓은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19%

    ‘朴대통령의 7시간’ 쫓은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19%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추적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대통령의 시크릿’편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됐다.  20일 시청률 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평균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소 시청률이 6~8%대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비선실세의 징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다며 2014년 말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의혹과 관련한 서울지방경찰청 최모 경위의 사건을 언급한 ‘대통령의 시크릿’ 편은 세월호 참사 당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박 대통령의 7시간을 파헤쳤다. 이 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제작진은 한 바이오 업체에 근무했다는 시민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이를 상세하게 전했다. 이 제보자는 박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인 2010년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 줄기세포 시술은 케어와 마사지를 병행하면 4~5시간이 걸리며 박 대통령은 시술을 받을 당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또 박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최순실씨를 통해 정맥주사 등을 대리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차움병원 경영진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동모 차움병원장 등은 일부 대리처방 의혹은 시인하면서도 세월호 참사 당일과 전후로 박 대통령이나 최순실, 청와대 관련 인사가 병원을 방문한 기록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관련 제보를 받겠다고 알렸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박 대통령의 7시간을 속시원하게 밝혀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진행자 김상중은 “7시간의 비밀은 앞으로 또다시 닥칠지 모르는 국가 재난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열쇠가 될 것이며, 따라서 그 비밀은 대통령 스스로가 밝혀야 한다”며 “이제 대통령은 답해야 한다. 그 7시간 동안 왜 대통령의 책임을 다 하지 못했는가 말이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차움병원 “세월호 7시간 당일에 대통령 진료기록 없다”

    ‘그것이 알고싶다’ 차움병원 “세월호 7시간 당일에 대통령 진료기록 없다”

    최순실(60·구속)씨 일가와의 인연으로 현 정부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차움병원이 그동안의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차움병원 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전 병원을 이용했고, 최씨의 대리처방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 당일 또는 그 전후로 박 대통령 또는 최씨가 병원을 이용한 적은 없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박 대통령과 최씨와 관련한 기록은 다 삭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병원 관계자 제보가 나오면서 차움병원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문 역시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일 ‘대통령의 시크릿’이라는 제목의 특별 방송을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지난 12일 이동모 차움병원 원장, 차병원 그룹의 김춘복 이사장 등을 만나 인터뷰한 장면을 보여줬다. 인터뷰에서 이 원장은 “(박 대통령은) 2011년 1월~2012년 6월 말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차움병원에 있던 박 대통령 주치의가 청와대 자문의로 들어갔고, 최씨가 박 대통령의 주사제를 ‘대리처방’한 사실도 인정했다. 최씨가 대리처방을 받은 주사는 비타민 주사(IVNT)로, 일종의 정맥주사라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아닌 사람, (최씨의) 비서가 와서 수령을 해간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병원 측의 잘못을 시인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박 대통령과 최씨가 병원을 이용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 원장은 “진료기록을 다 봤는데, VIP(박 대통령)나 최씨나 관련된 사람이 여기에 온 기록이 없다”면서 “(세월호 참사 당일) 앞뒤로 일주일, 열흘 사이에도 (병원에서 진료한) 기록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차움병원은 피해자”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저희가 무슨 특혜를 받고 온갖 못된 짓은 다 하는 거로 자꾸 언론에 비치는데 저희들 자체는 굉장히 피해가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차움병원의 해명을 종합하면 박 대통령이 받은 정맥주사는 비타민 주사로, 취임 전에만 처방을 받았고, 최씨가 주사를 대리 수령한 것은 맞지만, 그것이 청와대로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박 대통령이 취임 후에도 대리 처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또 차움병원이 최씨와 박 대통령과 관련한 병원 기록을 다 삭제하는 분위기라는 내부 제보가 나왔다. 차움병원 관계자 A씨는 “병원 측에서 지금 기록도 다 삭제하고 있고, 직원들이 새어나가는 그런 말도 방지하려고 하고 있다”고 제작진에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 B씨는 “맨날 덮으려고만 하고···왜냐하면 어제 그제 파일 다 지우고 (중략) 그리고 VIP(박 대통령) 파일들 삭제하라고 지금 얘기가 나왔다”고 제보했다. 이에 이 원장은 “그런 적 없다”면서 “내부 기록을 삭제할 수 있게 되어 있지도 않다”면서 은폐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자 “朴대통령, 의원 시절 불법으로 줄기세포 맞아”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자 “朴대통령, 의원 시절 불법으로 줄기세포 맞아”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추적했다. 이날 제작진은 한 바이오 업체에서 근무했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불법으로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VIP들이 맞았던건 건 자가지방줄기세포주사”라며 “보톡스, 리프팅, 얼굴에 맞는 동안주사 같은 걸 불법 시술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박근혜 대통령뿐만 아니라 최순실도 함께 시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순실 씨가 모든 걸 컨트롤하는 느낌을 받았다. 호칭이 실장님이었다”고 말했다. 배양된 줄기세포를 받는 행위는 대가성과 상관없이 불법이다. 제작진은 청와대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을 수 없었다. 실제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박 대통령은 14년 간의 의정 활동 중 대표발의한 법안이 총 15건인데, 그 중 하나가 2009년에 발의한 줄기세포 관련 법이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는 “(그간의) 줄기세포 규제 완화는 놀라운 수준이다. 황우석 사태가 있고 11년 간 윤리적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이걸 허가해주는 걸 산업 발전이라고 얘기하니깐”이라며 황당해 했다. 한편 제작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으며 여러 혜택을 받았다고 지목된 차움 병원 관계자를 만났다. 병원장과 이사장은 “오히려 우리가 피해자다. 국가적으로도 손실이 크다. 의료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세월호 당일 날에는 병원에 들르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오보 괴담 바로잡기 코너 신설…“길라임은 병원에서 만든 가명”

    靑, 오보 괴담 바로잡기 코너 신설…“길라임은 병원에서 만든 가명”

    청와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전 차움병원을 이용할 때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을 사용했다는 보도와 관련,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오보·괴담 바로잡기’ 코너를 신설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 코너에는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린다“는 설명과 함께 현재까지 모두 9건의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우선 ”박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전(2011년 1월~7월) 차움병원을 이용하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JTBC의 15일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병원 원장이 당시 일했던 간호사에 물어봤더니 대선을 앞둔 박 후보에게 혹시라도 누가 될까 봐 직원이 ’길라임‘으로 썼고, 박 후보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돼 실명으로 해달라고 요청해 바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중앙일보의 18일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많은 패러디물이 양산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문구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는 박 대통령이 2015년 4월 25일 브라질 순방 중에 열린 포럼에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브라질 문호 파울로 코엘류의 소설 ’연금술사‘를 인용했으며 순방 10일 후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같은 말을 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전화기 외에 다른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는다‘(대포폰 사용 의혹 관련) ▲’대통령 해외순방의 탑승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씨는 없었다‘(최순실씨 순방 동행 의혹 관련) ▲’ ‘통일 대박’은 신창민 교수 책에서 나온 말이다‘(최순실씨가 통일 대박 용어를 제안했다는 의혹 관련) 등 기존의 해명내용도 게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혹만 앞세우고 팩트를 이야기해도 전달이 안 돼 홈페이지에 코너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 이용객 하루 최고 4만명… ‘품생품사’로 활기 찾는 용인

    [자치단체장 25시] 경전철 이용객 하루 최고 4만명… ‘품생품사’로 활기 찾는 용인

    기자는 현장을 가장 중시한다. 현장 속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기자 출신인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은 시장이 되고 나서도 기자 근성이 남아 있는지 현장행정을 강조한다. 취임 이후 줄곧 유지해 오는 ‘발품, 눈품, 귀품’을 파는 소위 ‘3품 행정’을 펼친다. 민원이 발생하는 현장을 찾아가 시민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 일은 정 시장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지난해 9월에는 포곡읍 돈사 현장에서 1박 2일간 악취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틈나는 대로 간부 공무원들과 민원현장회의도 갖는다.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해 현장을 직접 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라는 취지에서다. ‘종이와 책상이 아닌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현장행정과 시민공감을 통한 피드백 행정은 시정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4일 정 시장은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했다. 경전철 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였다. 정 시장은 근무자로부터 “승객이 꾸준히 늘면서 하루 3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이용한다”는 보고를 받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옆자리에 않은 용인대 컴퓨터공학과 1학년 이태훈(20)씨에게 경전철을 자주 이용하느냐고 물었다. 이씨는 “서울 강동구에 사는데 경전철 배차 간격이 3분으로 짧고 환승하기도 편리해 등하교 때마다 이용한다”고 말했다. 사실 경전철은 세금 먹는 하마로, 용인시를 한때 파산 위기에 내몰기도 했다. 2010년 6월 완공된 용인경전철(기흥역~에버랜드역 18.1㎞)은 민간 자본 투자 방식으로 1조 32억원이나 투입됐다. 하지만 수요 예측이 잘못돼 용인시가 민간 운영사 측에 30년간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를 보전해 줘야 했다. 개통 당시 하루 평균 이용객은 8713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소송에서도 패소해 건설비 5159억원도 물어 줘야 했다. 시는 이 비용 마련을 위해 5153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정 시장은 “경전철 문제뿐 아니라 역북지구 택지 분양에 실패한 용인도시공사가 3000억원이 넘는 빚을 지면서 용인시는 파산 지경까지 이르렀다. 어떻게 난관을 극복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다”며 당시 긴박한 상황을 회상했다. 정 시장은 우선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재정과 함께 경전철 활성화 정책을 강도 높게 펼쳤다. 경전철 주요 역사에 32개 버스 노선을 거치도록 했다. 경전철 역사와 용인대, 강남대 등 인근 대학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 시행은 큰 힘이 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용객은 2014년 1만 3922명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2만 3406명, 올 들어서는 하루 평균 2만 5717명으로, 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개통 이후 최초로 하루 이용객 4만명을 넘기도 했다. 정 시장은 “경전철이 한때 애물단지였지만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8시 20분쯤 집무실에 들어온 정 시장은 곧바로 시정전략회의에 참석했다. 매주 월요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로, 주요행사 계획, 사회 이슈, 경기도 정책동향, 국회 주요동향, 부서별 현황보고, 각 부서 프레젠테이션(PT)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에서 부서 및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하기 때문에 원활한 업무 협조가 이뤄지는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1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치고 집무실로 들어와 밀린 결재를 했다. 용인시장 집무실은 여느 시장실과 달랐다. 시장실 책상 위 큼지막한 명패가 없고 육중한 탁자와 소파도 없다. 대신 서서 결재하는 ‘결재대’와 비리방지용 폐쇄회로(CC)TV가 설치됐다. 그뿐만 아니라 국장전용 집무실도 용인시 청사에는 없다. 국장은 실무부서에서 평사원과 나란히 근무한다. 정 시장은 업무 처리는 물론 부하 직원을 대하는 방식도 달랐다. 보고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바로 지적한다. 하지만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 보고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리며 설명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앞서 진행한 시정전략회의에서는 격무부서 해결방안 마련, 자율봉사자 센터 설치, 시장상 추천권 읍·면·동장 부여, 지역 대학 연구소 현황 파악, 남사면 화훼농가 지원대책, 자원재활용 방안, 경전철 승강장 안전대책 마련, 경기도청사 유치 등 무려 20여건에 달하는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마치 용인 시정 대부분이 정 시장의 머리에서 나오는 듯 보였다. 정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융통성이 없다는 지적을 하는데 이는 징계 등이 두려워 소신 있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탓이다. 그럼 누가 하나. 시장인 내가 해야 하고 징계를 맞아도 내가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시 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그는 장경순 기획재정국장과 이정석 재정법무과장으로부터 채무 제로화 관련 보고를 받았다. 정 시장 취임 당시 채무는 7848억원(용인시 4550억원, 도시공사 3298억원)에 달했다. 대형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탓이다. 정 시장은 강도 높은 긴축재정을 추진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은 기본급 인상분을 자진 반납한 것은 물론 업무추진비와 수당도 절반만 받았다. 직원들의 후생복지비도 최대 50% 삭감했다. 모든 행정비품은 중고품으로 대체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난해 말 채무는 1392억원으로 줄었고 연말이면 채무 제로화를 달성할 전망이다. 보고를 마친 정 시장은 시청 내에 조성되는 얼음썰매장 및 태교음악당(야외음악당)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시청 앞 광장은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겨울철에는 썰매장으로 변신한다. 또 행정타운 노인복지관 옆에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1004석 규모의 음악당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한때 호화청사로 비난받았던 시 청사가 시민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정 시장은 마평동 새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전통 시장으로 옮겨 순댓국으로 점심을 때웠다. 단골집도 있지만 20여곳의 집을 돌아가며 순댓국집 투어를 펼친다고 수행원은 귀띔했다. 이어 동백세브란스 공사 현장과 옛 경찰대, 산업단지 공사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동백세브란스 병원은 지난해 5월 착공했으나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지상 건축 골조만 올라간 채 중단된 상태다. 정 시장은 “병원 측과 6회에 걸친 실무협의를 갖고 병원장 등을 만나 공사 재개를 적극 요청했다. 최근 공사 재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료원 측의 반가운 소식을 받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요즘 용인시 화두는 경기도청사 유치이다. 충남 아산으로 이전한 경찰대 옛 부지에 경기도청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이 역시 정 시장의 아이디어다. 도청사가 온다면 부지 무상제공은 물론, 리모델링 비용까지 부담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정 시장은 “수원 광교에 경기도 신청사를 건립하면 약 3300억원이 소요되는 데 반해 경찰대는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기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지 면적도 광교 청사면적(2만㎡)보다 4배나 넓은 8만㎡에 달하고 교통과 지리 여건도 뛰어나다. 5분 거리인 구성역에 2021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가 만들어지고 용인지역을 관통하는 제2경부고속도로에 IC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용인테크노밸리 공사현장을 둘러본 정 시장은 호수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는 기흥저수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날 공식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지방에서 워크숍을 하는 이장과 통장들을 찾아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이날 밤늦게 귀가했다. 정 시장은 “시장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는 초심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찬 바람 불면 고통받는 관절…골다공증 예방엔 우유·생선

    찬 바람 불면 고통받는 관절…골다공증 예방엔 우유·생선

    관절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노인이 ‘무릎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것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많은 노인이 경험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13일 강현석 부평힘찬병원 원장에게 겨울철 관절염 통증과 낙상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 Q. 겨울철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A.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과 근육, 관절조직을 위축시킨다. 그러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된다. 관절이 경직되면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다. 또 추위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 무릎관절의 사용 횟수가 줄어들면 주변 근육도 약해진다.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을 떨어지게 하고 관절 유연성이 저하되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으로 이어진다. Q. 관절 통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려면. A. 기온이 낮은 밤 시간대 외출을 삼가고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는 등 관절 부위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통증 부위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꾸준히 해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려 주면 관절 통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고령 환자는 대부분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보행이 힘들어질 때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다. 최근에는 수술보다 통증 관리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많아지고 있어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Q. 겨울철 낙상에 대처하려면. A. 넘어져 다쳤을 때는 별다른 외상이나 큰 통증이 없어도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봐야 한다. 노인은 아파도 증상을 방치하거나 골절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겨울철 낙상 환자는 주로 엉덩이, 손목 부위 골절을 많이 경험한다. 고관절(엉덩관절) 골절은 뼈가 약하고 운동기능이 저하된 70대 이상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고관절 골절이 생기면 자유롭게 거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욕창, 폐렴 등의 합병증이 겹칠 수 있다. 골절 발생 후 1년 이내 사망률이 20%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여성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유, 치즈, 생선 등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유연한 관절을 만드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최순실, 복지부 인사까지 손 뻗쳤나

    비선 실세 최순실(60)씨가 자신의 단골병원인 차병원그룹에 특혜를 제공하도록 보건복지부를 압박했으며, 이에 반대한 당시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장이 문책성 인사를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11일 해명자료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발령받은 지 4개월 만에 보직이 변경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는 점에서 의구심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담당 과장 “비동결난자 사용에 신중해야” 피력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5월 12일 차병원 줄기세포연구팀이 제출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조건부 의결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같은 달 18일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비동결 난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줄 것을 제안했다. 5월 말에는 청와대 경제수석실 주재로 비동결 난자 관련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담당 과장은 비동결난자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장은 당시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도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는 인간 복제 가능성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여성의 인권적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다른 과로 발령 났고, 복지부는 지난 7월 11일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복지부 “직급 맞는 보직으로 옮겨” 복지부는 “전 생명윤리정책과장은 3급(부이사관) 과장으로, 지난 2월 국내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면서 직급에 맞는 보직이 없어 사업과인 생명윤리정책과장(4급)에 배치됐다가 6월 주무과장 자리가 나서 인사발령을 받은 것일 뿐, 최씨와 관련된 ‘찍어내기’ 인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징계’가 아니라 사실상 ‘영전’을 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복지부 안팎에서는 아무리 급하게 자리가 났더라도 중요한 결정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담당 과장을 바꾸는 일은 일반적인 사례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최씨의 단골 성형외과 김모 원장이 전문의가 아닌데도 서울대병원 외래교수로 위촉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김 원장의 성형외과와 접촉할 당시) 누군가로부터 사전에 부탁 전화를 받았지만 청와대는 아니고,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나진 않는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서울 서북병원장에 박찬병 박사

    서울 서북병원장에 박찬병 박사

    신임 서울 서북병원장에 10일 박찬병(58) 보건학 박사가 임명됐다. 박 신임 병원장은 경주 보건소장, 수원병원장, 삼척의료원장, 천안의료원장 등 30여년 동안 공공의료기관장으로 근무했다. 지역 보건의료와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에 전문성을 가져 서북병원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는 2년이다.
  • 최순실 성형외과 의혹, 원장이 서울대 외래교수 위촉…“朴대통령 주치의 압력”

    최순실 성형외과 의혹, 원장이 서울대 외래교수 위촉…“朴대통령 주치의 압력”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씨가 다녔던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특히 이 성형외과의 김모 원장이 갑자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로 위촉됐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교수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에서는 김 원장이 성형외과가 없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외래교수로 위촉됐고, 박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교수가 서울대병원장에 취임한 이후라고 보도했다. 서울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JTBC를 통해 “김 원장이 위촉되는 데에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원장의 압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 내부에서는 최순실씨의 요청이 있어서 외래 교수 위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측은 JTBC에 김 씨 위촉과 최순실 씨는 관련이 전혀 없고, 성형 서비스가 필요해서 위촉했다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으로 2주 뒤 곧바로 해촉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성형외과’ 특혜 의혹…대통령 순방 동행, 청와대 선물세트까지(종합)

    ‘최순실 성형외과’ 특혜 의혹…대통령 순방 동행, 청와대 선물세트까지(종합)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씨가 다녔던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 8일 JTBC 뉴스룸에서는 최씨와 딸 정유라씨가 드나든 것으로 확인된 성형외과 관련 의혹을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이 성형외과의 원장은 박 대통령 순방에 3번이나 따라갔고, 이 병원 제품이 청와대의 명절 선물세트로 들어갔다. 이 병원은 녹는 실을 이용해 주름을 펴주는 ‘피부 리프팅’ 등 피부과 시술로 유명하다고 알려졌다. 주로 대기업 오너 일가와 유명 연예인 등이 고객이다. 이 성형외과의 고객 명단에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개명하기 전 ‘정유연’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 다음 시간대 환자에는 ‘최’, 다른 날짜에는 ‘최 회장님’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또 최씨가 이 병원과 가깝다는 얘기도 나왔다. 차은택씨가 다닌 인근 교회의 교인은 이 병원 원장이 교회에서 강연을 했고, 최씨도 자주 다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화장품 업체와 의료기기 회사도 운영하는데 지난해부터 박 대통령의 순방 행사에 동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17일 의료기기 업체가 중남미 4개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같은해 9월에는 중국 경제사절단에 참여하는데 참여 인원만 5명으로 사절단 중 가장 많았다. 올해 5월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순방에선 병원 소속 두 업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려 각각의 회사 대표인 가족 두 명이 함께 동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 병원이 만든 화장품이 올해 청와대 설 선물세트로 선정돼 납품됐다. 청와대 납품 등 각종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유명 면세점에도 입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JTBC의 취재가 시작되자 병원 측은 학회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문을 닫았다. 병원 측은 JTBC에 법적으로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환자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언급할 수가 없고, 경제사절단 포함 역시 청와대와는 아무 관련 없이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2회 예고...유연석·서현진 돌담병원서 재회

    ‘낭만닥터 김사부’ 2회 예고...유연석·서현진 돌담병원서 재회

    ‘낭만닥터 김사부’가 호평 속에 첫 회를 선보인 가운데 2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돌담병원’에서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세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강동주(유연석 분)는 인턴이지만 큰 수술에 동참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됐다. 하지만 문제가 생긴 듯 병원장이 “기회를 잡으려면 그 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긴 뒤 돌담병원으로 가게 되면서 내용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수술대 위에 누운 강동주가 “당신들 전부다 미친 거 아니야? 당신 진짜 의사 맞냐고!”라고 말해 돌담병원의 정체에 의문을 갖게 했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사부(한석규 분)가 무언가를 내리치는 듯한 자세를 취해 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더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진한 키스를 한 강동주와 윤서정(서현진 분)이 돌담병원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윤서정을 본 강동주가 “선배,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거에요?“라고 말을 건넨 데 이어 윤서정이 “네가 돌담에 언제까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는 동안 우리 서로 모르는 사이로 지내자”라고 말해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코엑스, ‘베트남 베이비 페어’ 수익금 전액 수술비로 지원

    [서울포토] 코엑스, ‘베트남 베이비 페어’ 수익금 전액 수술비로 지원

    코엑스가 탐득 심장병원과 3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베이비 페어’에서 전시회 입장 수익금 전액을 수술비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영호 세계전람 상무, 변보경 코엑스 사장, 팜 띠 레 탐득 심장병원 원장, 톤 탓 민 탐득 심장병원 부원장. 코엑스 제공
  • 울산 현대重 기증품 판매전 불우이웃 김장 비용 등 지원

    울산 현대重 기증품 판매전 불우이웃 김장 비용 등 지원

    현대중공업은 어려운 이웃돕기 임직원 기증품 판매전을 2~4일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년째다. 개장식에는 강환구 사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장만복 울산 동구의회 의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조홍래 울산대 병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어려운 이웃의 김장 비용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의류, 도서, 가전, 생활용품 등 2만여점을 기증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현대중, 23년째 기증품 판매전 개최

    현대중, 23년째 기증품 판매전 개최

    현대중공업은 어려운 이웃돕기 임직원 기증품 판매전을 2일부터 4일까지 울산 본사 사내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년째다. 개장식에는 강환구 사장,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 장만복 울산 동구의회 의장,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조홍래 울산대 병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팔아 어려운 이웃의 김장 비용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 등을 마련한다. 올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E&T, 현대중공업MOS, 현대학원 등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사 임직원이 의류, 도서, 가전, 생활용품 등 2만여점을 기증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부회장 등 임원진과 윤정환 울산현대축구단 감독과 선수단도 애장품을 내놨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호현△무역정책과장 노건기△전력산업과장 김성열 ■방송통신위원회 △창조기획담당관 이헌△방송광고정책과장 장봉진 ■한국전력 △관리본부장 김회천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조정본부 대외교류홍보실장 김은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신종원△한국학학술정보관 관장보 권미오△사무국장 직무대리 문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보직△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국승용△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김정섭△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 지역경제팀장 김용렬△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식품유통연구팀장 이계임△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 기후환경연구팀장 정학균△글로벌협력연구본부 통상연구팀장 이상현△글로벌협력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 총괄지원팀장 지성태△글로벌협력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 조사분석팀장 송우진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자원화연구소 탄소자원화정책센터장 최지나△대외협력본부 화학정책정보센터장 최호철 ■OBS ◇편성제작국△뉴미디어팀장 윤경철△제작팀장 신하연◇보도국△보도영상팀장 차규남◇미디어전략국△콘텐츠제작팀장 황선대 ■경향신문 ◇보직변경 <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종성 박구재 최우규 오창민<편집국>△정치·기획에디터 김광호△경제에디터 안호기△문화에디터 최병준△스포츠에디터 겸 스포츠경향 편집국장 장정현△편집부 편집2팀장 서영찬△사회부장 김준기△탐사보도팀장 강진구△문화부장 김희연△사진부장 김정근△교열부장 김숙자△오피니언팀장 김재중△토요판팀장 정유진△미래기획팀장 최민영△문화부 선임기자 도재기△사진부 선임기자 박민규△교열부 선임기자 오세윤△오피니언팀 선임기자 김후남△토요판팀 선임기자 서의동△모바일팀 선임기자 강기성△미래기획팀 선임기자 김연수<미디어전략실>△DB관리팀 기획위원 하재천<출판국>△출판국장 배병문◇승격 및 보직변경 <편집국>△ 편집부장 권유신△정치부장 안홍욱△경제부장 오관철 ■국민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김준동 이명희 김영석◇편집국△국제·사회 담당 부국장 배병우△종합편집1부장 신동석△종합편집2부장 김대한△정치부장 남도영△경제부장 한장희△사회부장 이동훈△사회2부장 김재중△국제부장 손병호△온라인뉴스부장 정승훈△사진부장 이동희 ■국제신문 △수석논설위원 변영상 ■고려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권수영 ■전북대 △산학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철로 △수의대학장 강형섭△중앙도서관장 박승제△생활체육지도자 연수원장 김달우△창업교육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김만영△발전지원부처장 유남희 ■전주대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드림학교장 이형규 ■조선대 △총무관리부처장 강상원△취업지원부처장 김선영△시설관리부처장 김화연△대외협력부처장 박복만△학생지원부처장 이선행△입학부처장 최양진 ■건국대 △충주병원장 김보형 ■동부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이정환△전주지점장 신보현 ■하이투자증권 ◇신규 임원 선임△감사총괄 전무 윤석남◇본사 부서장 선임△컴플라이언스 팀장 조원희 ■한화손해보험 ◇부서장 전보△중앙지역단장 임정만△일산지역단장 김욱△대전지역단장 인경식△울산지역단장 김기수△마산지역단장 황윤환△경남지역단장 김경곤△대구지역단장 김종인△동대구지역단장 강전욱△경북지역단장 이성원△개인영업운영지원파트장 고영철△교차영업지원파트장 함영수△영업교육파트장 이우규△강북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김헌수△강남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박정인△부산지역본부마케팅파트장 심대식 ■ING생명 ◇부서장 승진△브랜드마케팅부(부장) 송정호
  • 시리아 반군 알레포에 독가스 살포… 30여명 독성 염소가스 마시고 부상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북부 최대 도시 알레포의 정부군 통제 지역에 독가스가 살포됐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나통신은 이날 “반군 대원들이 알레포 알함다니야에 독가스가 든 가스통을 발사했다”며 “이번 공격으로 35명이 숨이 막히는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망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브라힘 하디드 알레포대학병원 원장은 같은 날 국영 TV에 “군인과 민간인 등 36명이 테러리스트가 살포한 독성 염소 가스를 마시고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 군인들 중 일부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는 보고를 접했다”면서도 “염소 가스에 따른 증상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시리아 반군 관계자는 독가스 살포 보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앞서 알레포 동부 지역의 반군 조직들은 지난 28일 정부군의 포위망을 뚫겠다며 대대적인 공격을 선언하고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서부에 로켓 공격을 퍼부었다. 이후 알레포 서부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였고 이틀간 민간인 38명이 숨졌다고 AP는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고영태 ‘민우’ 시절 호스트바 동료 “최순실과 애인된 뒤 공사친 듯”

    고영태 ‘민우’ 시절 호스트바 동료 “최순실과 애인된 뒤 공사친 듯”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27일 귀국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고영태의 과거 호스트바 동료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순실도 손님으로 왔을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태의 옛동료는 이날 “최순실게이트를 보면서 한낱 아녀자와 그와 엮여 있는 호스트가 국책에 관여했다는 게 정말 어이없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6년 강남의 호스트바에서 함께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강남에서 제일 유명한 곳으로 접대부가 50명 정도 된다”며 당시 고영태씨를 민우라고 불렀다고 증언했다. 또 “민우 얼굴을 확실히 알고 있는 제 친구가 2009년인가 2010년도에 가라오케 손님으로 갔는데 그때 고씨가 영업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고영태는 팀의 팀장격인 일명 ‘마담’으로 불렸는데 손님을 가게로 끌어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병원 원장 부인, 빌딩 소유주 등 돈 많은 중년 부인들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 2시까지는 가라오케로 호스트들이 출장을 가고 새벽 2시부터는 호스트바 영업을 하는 식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영태는 1부, 2부 다 뛰는 인기 많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JTBC 뉴스를 언급하며 최순실과 고영태의 관계에 대해 “20살 차이가 나는데 반말한다는 것은 내가 봤을 때는 너무 뻔한 얘기”라면서 “보통 손님과 선수(호스트)들이 친해지면 반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고씨가 ‘박근혜 가방’으로 유명한 빌로밀로를 만든 것에 대해 실소한 뒤 “최순실을 손님으로 만나서 애인관계로 발전한 뒤에 속된 말로 공사를 친 것 같다”면서 “호스트들이 손님들 돈을 뜯어내거나 금전 요구를 하는 것을 공사라고 하는데 그런 일은 허다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호스트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비스티보이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비스티 보이즈라고 유명한 영화도 있지 않은가”라며 “속된 말로 더러운 면모들이 많이 있다, 중년의 어머니들이 호스트바에 오고 그런 접대들이 많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 좀 씁쓸하다”고 허탈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하대병원, 다음달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인하대병원, 다음달 2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은 다음달 2일 병원 3층 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 선정 이후 인프라를 확충해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했다. 또 국가 재난 감염병 관리를 위한 음압 격리 병상을 구축했다.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중증응급환자의 전문의 진료, 응급실 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역사회 중증응급의료환자의 적절한 진료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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