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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특례」등 23개 민생안건 처리대기

    ◎농어촌발전법 등 의원제안 7건/대법관·감사원장 동의안도 시급 민자당의 소집요구로 제158회 임시국회가 1일부터 열리게 되면 민생법안의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처리를 기다리고 있는 안건은 모두 23건으로 법률안이 16건,동의안이 7건이다. 법률안 가운데 의원이 제안한 안건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안」 「병역의무특례규정에 관한 법률개정안」 「성폭력예방및 규제등에 관한 법률제정안」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정안」 「농수산물가공산업육상법제정안」 「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률개정안」등 7건이다. 정부가 제출한 법률안은 9건으로 「형법개정안」 「공공기관등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 「지방차치법개정안」 「기술용역육성법개정안」 「기술사법제정안」 「군인사법개정안」 「군무원인사법개정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 「종합유선방송법개정안」등이다. 이밖에 대법관임명동의안,감사원장임명동의안,투신3사에 대한 한은특융동의안,한미특허출원권 국방관련 비밀보호에 관한 협정(PSA)비준동의안,한미전시지원에 관한 일괄협정(WHNS)비준동의안,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및 의정서가입동의안,한·몽골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및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비준동의안등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어야 할 사안이다. 제출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정감사및 조사에 관한 법◁ 지방자치단체장의 기관위임사무에 관한 국정감사권을 지방의회에 이양한다.본회의의결이 있을 때는 예외적으로 감사할수 있다° ▷형법개정안◁ 간통죄를 존치시키되 형량을 완화한다.정보처리장치를 이용한 사기,업무방해,비밀침해죄등 컴퓨터범죄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한다. ▷공공기관 등 개인 정보보호법◁ 정보당사자에게 자기정보의 열람및 정정청구권을 인정한다.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부당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자를 처벌한다. ▷기술사법◁ 기술자의 장기수급계획및 기술사 활용시책을 수립한다.기술사의 직무영역을 명확히 하고 기술사사무소 개설을 인정한다. ▷군인사법◁ 해군의 기본병과중 해병과를 폐지하고 행정과등 11개병과를 신설한다.공군의 조종장교와 군필수기술분야의 준사관및 장기복무하사관의 복무기간을 연장한다. ▷병역의무 특례법◁ 특례보충역중 기능요원의 의무복무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다.기능요원의 범위에 영농후계자,영농회사의 농기계운전자,농기계수리인등을 포함한다. ▷농어촌발전 특별법◁ 농지소유상한을 20만㎡로 확대하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민을 농업사,어업사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수입·반입 농산물은 반드시 법정도매시장에서 경매한다.소비지 중매인의 사매매및 수집상행위를 제한하는등 유통질서문란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종합유선방송법◁ 보도프로그램공급법인의 주주 1명당 주식소유를 30%이내로 제한한다. ▷한미전시 지원협정 동의안◁ 한반도 유사시 미국의 증원군 파견계획을 명확히 규정한다.기존의 각종 지원협정,약정들을 체계적으로 재검토,재정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 동의안◁ 난민에게 기본적 인권과 자유를 부여하기 위해 국제연합이 채택한 난민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다.
  • 「산업체보충역」 근무기간 30∼36개월로 대폭 단축

    ◎학력·면허등 자격요건도 완화/농어민후계자 특례대상 포함/병역법개정안 새달 확정 병무청은 29일 산업체 기능인력 특례보충역의 의무근무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2년6개월로 줄이고 농어민후계자도 특례대상에 포함시키는등 병역법을 개정키로 했다. 이대희병무청장은 『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기능인력 특례 보충역제도를 도입했으나 너무 긴 근무기간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지원자가 6천7백여명에 불과했다』고 지적,『의무근무기간을 3년 또는 선원·광원등 인력난이 극심한 일부 업종의 경우 2년6개월로 단축하는것등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8월중에 마련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청장은 또 『젊은이들의 도시유입으로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는 농어촌개발을 위해 농어민후계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법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법개정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기능인력 특례보충역 지원자를 확보할수 있도록 대상자격을 완화하는등의 조치를 이날부터 실시키로 했다. 즉 병무청은 현역입영대상자의 경우 기술자격·면허가 있어야 특례보충역에 편입할수 있는 현행규정을 고쳐 현역대상자중 입영후순위인 신체등위 3·4급 판정자는 먼저 특례업체에 취업한뒤 일정기간내에 자격·면허를 취득하면 특례보충역에 편입할수 있도록 했다. 신체등위 3·4급 판정자는 93년부터 방위병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현역입영대상이지만 지난해까지는 방위소집대상이었다. 병무청은 또 학력에 따른 기술·기능자격등급기준도 대폭 완화,4년제 대졸자와 마찬가지로 기사1급이상 자격이 요구되던 대학2년중퇴이하 학력자의 경우 종전 고졸수준인 기능사보 자격만 취득해도 편입이 가능토록했다. 이밖에 병무청은 지금까지 각 특례업체별로 현역·보충역으로 나눠 채용인원을 배정하던 것을 역별 구분없이 총인원만 배정키로 했다.현재 특례보충역 기능인력을 채용할수 있는 업체는 90개업종 3천1백52개로 이들 업체에 배정되는 채용상한인원은 연간 3만5천명이다. 한편 병무청은 종래 현역입영대상자가 특례보충역편입 신청을 할때는 징병검사를 받은 다음해 3월31일까지로 신청기간을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방위소집대상자와 마찬가지로 입영 5일전까지 신청할수 있도록 했다.
  • 광산 등 의무복무 30개월 단축/산업체 특례보충역개선안/문답풀이

    ◎3∼4급 판정자 입영전 기술취득땐 포함/대학중퇴자 기능사보자격 갖추면 혜택/3천여업체 연간 3만5천명이 상한선 병무청은 29일 산업체기능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의무대신 산업체에 일정기간 근무하는 산업체기능인력 특례보충역 개선안을 내놓았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종전 산업체에서 5년간 근무토록 하던 특례보충역의 의무복무기간을 현역병과 같은 3년∼2년6개월로 줄이고 또 농어민후계자도 병역특례보충역에 포함,병역을 면제해주는 것으로 돼 있다. 병무청의 특례보충역 개선안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이번에 개선안을 내놓은 배경은 무엇인가. ▲정부는 산업체기능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기능인력특례보충역제도를 도입했으나 지원자가 불과 6천7백명밖에 되지 않아 당초 예상인원 3만5천명에 크게 미달했다. 병역의무자들이 특례보충역에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현역병의 복무기간이 3년인데 비해 특례보충역은 5년으로 너무 길기 때문이다. 정부는 병역의무의 형평을 위해서라도 산업체 의무복무기간을 3년으로 단축할 방침이다.또 근무여건이 아주 열악한 광산이나 해운업 등에는 병무청장의 재량으로 6개월정도 단축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복무기간단축은 8월중 입법예고 한뒤 빠른 시일안에 관계법을 개정,시행할 방침이다. ­농어민후계자에게도 병역특례가 주어진다는데. ▲청년들의 이농현상으로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는 농어촌개발을 위해 농어민후계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많아 민자당에서 의원입법으로 법개정을 추진중에 있다. 농어촌발전을 위해 농촌전문인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법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우리 농촌에 농기계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 점을 감안,농기계운전요원,농기계수리사 등도 특례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입법이 되면 약1만여명의 농어촌전문인력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신체검사 3·4급 판정자중 기술자격이나 면허가 있어야 특례보충역에 편입되었는데. ▲그렇다.지금까지는 3·4급 판정자중 기술자격증이나 면허증이 있는 사람만이 산업체 특례보충역에 지원할 수 있었다.그러나 앞으로는3·4급 판정자가 기술이나 면허가 없더라도 우선 특례산업체에 지원해 취업한뒤 입영연기를 하고 입영전까지 기술자격만 취득하면 특례보충역으로 편입된다.다시말해서 기술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도 특례업체에 취업을 해서 기능사보자격만 갖추면 특례보충역이 된다. 기능사보 자격은 직업훈련만 받으면 모두 취득할 수 있어 자격제한이 철폐된 셈이다. ­학력에 따른 기술자격등급조정은. ▲대학2년 중퇴자이하는 기사1급자격이 있어야 했는데 올해부터는 기능사보 자격만 갖추면 된다. ­특례보충역을 채용할 수 있는 업체와 채용인원은. ▲90개업종 3천1백52개업체에 연간 3만5천명이 상한인원이다.각 업체별로 채용인원을 배정,고정운영하던 것을 미채용인원에 대해서는 업체간 재조정,배분해서 기능인력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앞으로의 기대효과는. ▲특례보충역의 근무기간단축으로 우수한 인력이 산업체근무를 지원,기능인력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농어촌 일손부족 해소 다목적처방/민자 「농어촌후계자 병역면제」의미

    ◎청년층 유입유도,고령화 차단/수혜자 늘려 영농기계화 부축/「진흥지역」지정과 함께 생산성향상 기대 민자당이 22일 확정한 병역의무 특례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농어촌지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농어민후계자등 농어촌 산업인력을 적극 육성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당무회의에서 이날 의결된 이 법안은 병무청 병역특례심의위원회가 농어촌 산업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을 모두 포함시켜 특례의 대상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정한데 큰 의미가 있다. 즉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4조 규정에 의한 농어민후계자,제7조 규정에 의한 위탁영농회사의 농업기계운전요원,기타 농업기계화촉진법 제15조 규정에 의한 농업기계의 사후봉사업(애프터서비스)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 등에까지 특례의 범위를 넓혀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민자당의 서수종의원외 20명이 의원입법으로 발의한 이 법안은 당초 마련된 원안을 수정·보완한 것으로 제11조의 제목과 본문중 「기능요원」을 「기능요원등」으로,「기능분야의 특기를 가진 자」를 「기능분야의 특기를 가진 자와 농어업분야에 종사하는 자」로 하면서 이 조항에 제4호를 신설,병역면제의 근거를 마련했다. 당초 민자당은 병역특례 기능요원의 범위를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영이 정한 기술자격이나 면허를 가진 자와 기능분야의 특기를 가진 자로 한정했으나 이날 회의에서 이를 수정,기능분야의 특기를 가진 자와 농어업분야에 종사하는 자로 대상을 넓혔다. 병역특례 대상자들은 병무청 병역특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장소에서 5년간 농어업 관련 산업에 의무적으로 종사할 경우 방위소집 복무를 마친 것으로 간주돼 사실상 군징집을 필한 것이 된다. 이제까지는 석·박사학위를 가진 연구기관 종사자,국가기능사·기사자격증을 가진 기능요원,무의촌 공중보건의등 3개 분야에 대해서만 병역의무가 면제됐으나 앞으로는 농어촌 지역 산업인력도 병역의무특례 대상자에 포함됨으로써 일손부족과 농어촌 고령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법의 시행으로 농어민 후계자 4천5백명,농기계운전요원 1천5백여명,농기계수리사 3천5백명등 1만여명이 당장 병역혜택을 받게 되었고 이에따른 유인효과및 부수효과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법이 규정하고 있는 특례대상자중 사후 봉사업자의 수리기사 자격기준은 ▲농업기계정비공장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계분야 기사 2급 또는 동등 이상의 기술자격자 ▲농업기계대리점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계분야 기능사보 또는 농기계 정비·수리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자로 한정하고 있다. 또 농업기계수리점은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계분야 기능사보 또는 동등 이상의 기술자격을 취득한 자나 농업기계의 정비·수리분야에서 3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자에 한하고 있다. 특히 이 법개정으로 정부와 민자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지정계획이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농업의 경우 기계화영농을 확보하는 효과도 아울러 얻게 된다. 민자당은 과거의 필지단위 절대·상대 농지제도를 개선하여 권역별로 우량농지만을 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생산기반확충과 기계화 등에 집중 투자하여농업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만큼 이법의 제정은 우루과이라운드 개방 압력에서 농촌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법은 병역의무 특례대상자중 타분야 인력에 대한 형평성문제가 제기돼 민자당은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예술분야등 타분야 종사자에 대한 특례문제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 농어민 후계자/5년간 종사땐 군복무 면제/민자,관련법개정안 확정

    ◎병역특례제 연내실시/농기운전요원·수리사도 포함/혜택대상 전국 1만여명 될듯 농어민후계자·농기계운전요원·농기계수리사등 농어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병역특혜의 길이 열린다. 민자당은 22일 당무회의를 열고 이들 농어촌산업인력을 특례보충역에 편입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의무특례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확정,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민자당은 이 법개정안을 8월 임시국회 혹은 9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방침이어서 농어촌산업인력에 대한 병역특례가 연내에는 적용될 전망이다. 민자당이 마련한 법개정안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4조 규정에 의한 농어민후계자,제7조 규정에 의한 위탁영농회사의 농업기계운전요원과 농업기계화촉진법 제15조의 규정에 의한 농업기계의 사후봉사업종사자등을 병역특례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대상자들은 병무청 병역특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병역특례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장소에서 5년간 농어업관련 산업에 의무적으로 종사할 경우군징집을 필한 것으로 인정돼 군복무를 면제받게 된다. 이 법시행으로 금년에 당장 병역혜택을 받게될 대상은 농어민후계자 4천5백명,농기계운전요원 1천5백명,농기계수리사 3천5백명등 1만여명에 이르며 농어민후계자의 경우 매년 지정되므로 혜택대상인원은 상당한 숫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석박사학위를 가진 연구기관 종사자,국가기능사·기사자격증을 가진 기능요원,무의촌 공중보건의등 3개 분야에 대해서만 병역의무특례규제법에 의한 병역특혜가 주어졌었다. 민자당의 강용식제1정조실장은 이날 『지난 14대 총선에서 농어민후계자들에게만 병역특혜를 주도록 공약했으나 최근 농업이 기계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농기계운전요원및 수리업 종사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실장은 이어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군제대후 도시로 빠져나가던 농어촌산업인력이 지속적으로 농어업에 종사하게됨으로써 우리농어촌발전에 획기적 도움을 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실장은 『빠른 시일내에 법을 개정한뒤 시행령을 만들어연내에는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학원중심대학」 내년 2개교 지정/과학기술진흥회의 보고 내용

    ◎기술개발 투자세액공제 누진제로/러시아과학자 유치·기술이전 도모 ▷경제기획원◁ ◇정부부문 투자확대=96년까지 정부출연 4천8백억원,기초과학 연구기금전입 1천1백29억원,기술개발복권사업 2천8백50억원,통신공사출연 1천억원등으로 1조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지원한다.내년에우선 정부출연금,한국전기통신공사 출연금으로 총1천억원이상을 추가로 조성,기금을 2천3백억원으로 늘려 기초과학및 기반기술사업과 핵심선도기술개발에 지원한다. ◇정부투자기관 기술개발투자확대=한전·가스공사등 통신·에너지부문의 기술개발투자비중을 92년의 3.3%(4천54억원)에서 93년 3.5%(4천7백59억원)로 확대,원자력기술및 광대역통신망개발에 투자토록 한다.주택공사·토지개발공사등 건설부문에서도 올해 0.5%(4백38억원)에서 내년에 0.7%(5백59억원)로 확대,신공법개발에 주력토록 한다.이와관련,정부투자기관의 경영평가항목중 연구개발지표의 비중을 상향조정한다. ◇민간부문의 기술개발투자유도=올해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등 각종 기술개발금융을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1조5천8백억원을 지원하는데 이어 민간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금융을 늘리기 위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지난 1일 발족,내년에 기초연구개발및 응용연구개발등에 대한 지원규모를 모두 7천억원으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자본금을 현재 1천5백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리고 기술개발채권의 발행확대와 기술개발복권의 신규발행 추진한다. ◇기술개발 조세지원=조세감면규제법을 고쳐 신기술기업화 사업용자산에 대한 일시상각률을 현행 50%에서 90%로 늘리고 이익을 내지 못할 때 적용받는 기술개발비의 이월공제기간도 현행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기업의 기술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제도를 현행 10%적용에서 투자를 많이 할수록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누진제로 개선한다.또 연구시험용시설의 감가상각내용연수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기업등이 관세를 감면받아 수입한 학술연구용품을 5년이내에 학교·연구기관에 무상양여할 경우 감면혜택을 계속 받게 한다. ▷과학기술처◁ ◇핵심선도기술개발 G7프로젝트 추진=우리나라가 2천년까지 과학기술선진 7개국권에 진입할수 있도록 뒷받침해줄 수있는 전략사업으로 ▲고선명TV ▲초고집적 반도체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 ▲첨단생산시스템 ▲차세대자동차기술등 11개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이달부터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2천1년까지 소요개발비 3조7천억원 조달을 위해 정부가 1조4천7백억원,정부기관이 5천9백억원,민간기업이 1조6천4백억원을 투입하되 이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예산상의 「계속비」제도와 「장기계약제도」도입을 추진하며 산·학·연및 국제공동연구도 과감히 추진한다. ◇연구개발자원 확충=우수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위해 「대학원 중심대학」운영방안을 올해중에 마련,93년에 2개교를 지정하며 95년에는 광주에 과학기술원을 개교하는것을 목표로 93년에 건설공사를 착공한다.과학기술정보의 체계적 수집을 위해 93년중 미국 워싱턴에 연구소 통합사무소를 설치하고 국내 정보기관들의 해외정보수집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한다.산·학·연 협동 연구체제를 강화하기위해 「지식산업단지」조성계획을 수립하며 한국종합기술금융(주)에 「연구개발실용화사업단」을 설치한다. ◇해외 과학기술자원 활용=93년 2백명의 러시아 과학기술자를 국내 유치하고 첨단기술이전회사를 현지에 설립하는등 러시아 첨단기술과 인력을 적극 활용하며 중국과도 동양의약연구등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이미 합의된 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 설립을 통해 일본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을 지원하며 미국과는 올해 하반기에 장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미 과학기술개발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과학기술 혁신 애로요인 개선=기술개발자금 조달,기업연구소 부지사용,병역특례연구요원의 확보,연구개발 기자재와 시약의 적기도입,연구개발성과의 기업화와 시장진출등 기업·대학·연구소가 겪고 있는 기술혁신 애로요인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특별한 제도적 장치」를 올해안에 강구,2천년대 과학기술 7대선진국 진입의 기틀을 마련한다.
  • 14대 개원국회가 처리해야할 과제(진단)

    ◎「지자법개정안」 여·야 첨예대립 예상/「농어촌발전법개정안」등 7건 의원입법 추진/「그린라운드」대비,「지구환경특위」구성도 논의/국회법개정도 9월 정기국회까진 매듭될듯 제157회 임시국회의 소집이 26일 공고됨에 따라 14대국회는 29일 문을 열게 됐으나 지방자치단체장선거를 둘러싼 여야의 정치공방으로 한동안 공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리해야 할 법률안과 여야가 지난 총선과정등을 통해 14대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한 안건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회기동안 국회는 어떤 모습으로든 현안문제 처리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처리법안◁ 이번 개원국회기간동안에 처리될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은 모두 15건. 이 가운데 지방자치법개정안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정부가 각각 지난 5일과 23일 국회에 제출해둔 상태다. 이밖에도 정부는 6건의 법률안을 제안할 예정이며 의원제안법률안도 7건이 예정되어 있다. 정부가 제안할 법률안은 ▲군인사법개정안▲군무원인사법개정안▲기술용역육성법개정안▲기술사법제정안▲형법개정안▲공공기관등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제정안등이다. 또 의원이 제안할 예정인 법률안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개정안▲농수산물 가공산업육성법제정안▲농수산물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성폭력방지특별법제정안▲산업기술교육육성법제정안▲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안▲병역의무특례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 등이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 가운데 지방자치법을 포함한 7개 법안은 정부의 주요정책 추진을 위해 이번 회기동안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자치단체장선거 시기와 관련된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놓고 여야가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이 법안의 처리여부가 나머지 법안의 처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시도의 교육·학예에 관계된 소송,교육재산의 등기에 대해서는 교육감이 시도를 대표로 한다는 내용이 주요골자다. 군인사법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해군의 기본병과 가운데해병과를 폐지하고 행정과등 11개 병과를 신설하는 것과 공군의 조종장교와 군필수기술분야의 준사관및 장기복무하사관의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의원입법으로 제안될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정부가 추진중인 농어촌구조개선대책의 시행에 필요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농지소유상한을 20만㎡로 확대하고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민을 농업사,어업사로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역시 의원입법예정인 성폭력방지 특별법제정안은 성폭력으로부터의 여성보호를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의 설치,성폭력관계 처벌규정 보강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전국민적인 관심과 합의속에 입법이 추진되고 있어 여야간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이밖에도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법 제정안과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제정안도 이번 회기내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기술용역육성법 개정안등 나머지 7개 법안은 국회의 운영상황을고려해 여유가 있을 경우 처리할 방침이다. ▷일반안건◁ 이번 임시국회 기간동안 여야는 법률안의 제정및 개정말고도 적게는 2개,많게는 5개까지의 안건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4일 정년퇴임한 이재성대법관의 후임으로 제청된 최종영서울민사지방법원장에 대한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 또 다음달 4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순감사원장의 연임에 대한 동의안도 처리할 사안이다. 세계적인 환경보호정책 추세와 「그린라운드」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민자당이 제안한 국회 지구환경특별위원회의 구성문제도 여야 총무를 중심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밖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정의견을 낸 대통령선거법과 국회법의 개정도 여야 모두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이번 회기부터 논의를 시작,9월 정기국회까지는 마무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 그린벨트 건축규제 완화 추진/민자 「행정규제완화특위」의 활동계획

    ◎토지거래허가 절차간소화 적극 모색/연근해 선원 병역·임대주택 특혜 확대 국민생활과 기업활동과 관련된 과도하고 불합리한 행정구제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민자당이 설치한 행정구제완화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성정책위의장)가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규제완화특위는 이날 ▲국민기본생활 ▲국민문화생활 ▲기업창업및 생산활동 ▲기업세제및 기술고용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이성호·정영훈·이상득·나오연의원을 각각 소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4개 소위에서 다룰 중점과제로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합리화 ▲각종판매업 인허가 완화 ▲수도권정비 계획조정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권한위임 ▲석유사업기금 운영방안 개선등 20여개를 선정,적극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특위는 정부의 각 부처가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행정간소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8월안에 행정규제완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위 활동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완화문제. 지난 73년 첫 지정된그린벨트인 도시환경의 유지에 큰 기여를 한 반면 시행 20년이 지나면서 재산권행사를 제한하고 생활향상욕구를 억누르는 부작용을 낳기도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위는 그린벨트정책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가축개량시설의 신·증축을 허용하고 산림보전지역및 경치지역에 농민휴양소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위는 토지 이용규제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부지를 정리하는 한편 토지거래심사제도와 산림매매증명·택지취득증명을 취득할 때 받아야 하는 허가목적심사를 생략하는 등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간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위는 또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업피해 구제제도 개선 ▲민박농어민에 대한 행정규제완화 ▲화훼소비규제조치완화 ▲새마을부녀회 구판장의 슈퍼마켓연쇄점용 주류판매 허용 ▲연근해 출어선원의 병역특례확대및 임대주택 입주수혜 등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 중기 「병역특례」 실효 없어/배정인원 14%만 채용/기협분석

    정부가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완화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병역특례제도가 중소기업에는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소기협중앙회는 23일 「중소기업을 위한 병역특례제의 발전방향」이라는 연구자료를 통해 병역특례제도가 기업현실과 맞지않아 정책효과가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혜대상업체의 확대,의무복무기간의 단축 등이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중소기협중앙회는 정부가 지정한 병역특례업체중 업종별로 1백8개사를 추출,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에 배정된 인원이 1천4백22명인데 비해 지난 3월말 현재 채용인원은 전체의 14.4%에 불과한 2백8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농어민 후계자 병역특혜 추진/선정 인원도 연1만명으로/정부

    ◎지원금 상한 6천만원으로 올려 정부와 민자당은 농어촌발전을 위한 인력확보책으로 농어민후계자도 병역의무 특례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확정하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병역의무특례규제에 관한 법을 개정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후계자 선정숫자를 매년 현재의 1천∼1천5백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늘리고 ▲지원금 상한선을 1인당 1천2백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올리며 ▲후계자선정기준을 새로 조정,20세전후의 청년층이 될수록 많이 선정되도록 후계자제도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밖에 농어민후계자가 아닌 도시출신도 일정기간 농어업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병역특혜를 주고 의무종사기간이 끝난 뒤엔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농어업지도사등으로 특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 발전을 이끌고 갈 젊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민후계자들에게도 방위산업체 종사자들과 같이 최소 5년간 농어업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병역특혜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농어민후계자외의 도시출신에게도 농어업종사를 조건으로 병역특혜를 주는 방안은 국방부측이 반대하고 있어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민간연구소에 병역특례/연구용재료 통관 간소화

    ◎정부,과기혁신 장애요인 개선 정부는 민간기업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소 연구요원에 대한 병역특례제도를 확대하는등 과학기술혁신 애로요인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9일 과학기술처가 병무청 재무부 관세청 농림수산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발표한 「과학기술혁신 애로요인 개선방향」에 따르면 최우선과제로 지적된 병역제도 개선을 위해 특례연구요원 정원확대문제는 군소요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신축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특정분야에 대한 특례요원 배정제한제도도 이를 완화하거나 해제하며 특례요원의 단기해외파견절차도 간소화해 가기로 했다. 또 기술개발조세지원을 늘리기 위해 연구용시약·재료등의 수입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관세감면 연구용품의 사후관리의무기간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해주기로 했다. 기술개발 금융지원부문에서는 융자에 따른 꺾기 관행등의 금융감독을 철저히하고 담보문제도 향후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여력이 확충되는대로 담보제공등의 요건을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정부는 종자개발연구를 위해 농지등 특수지역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연구시설용 농지취득을 허용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 상호지보 금지/시행유보 건의/전경련

    전경련은 경쟁력강화·국제수지개선·물가안정등 서로 상충되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국제수지 적자축소와 물가억제보다는 산업의 순조로운 구조조정이행과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중기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18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상호지급보증 금지조치의 시행유보,방위산업체 병역특례자 근무기간의 단축(현 5년에서 3년으로)등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채택,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건의문을 통해 대통령선거와 관련,『경제활동이 직·간접적으로 정쟁의 영향을 받을것』이라며 『정쟁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기반을 제도적으로 마련해 경제활동의 불확실성을 극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중기정책과 중기인의 자각(사설)

    중소기업이 벼랑에 서있다고 한다.또 중소기업을 살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만큼 오늘의 중소기업이 위기상황에 처해있다는 표현들이다.이런때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4일로 창립30주년을 맞았다.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시작과 더불어 중소기협이 탄생된 셈이다.중소기업인들의 유일한 단체인 중소기협이 30살을 맞은 이날은 자축분위기도 흥겨웠어야 하는데 탈진상태에서 도무지 그러한 기분은 읽을수 없다는 것이 중소기업의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런 현실을 감안,노태우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인식하면서 대중기지원책의 강화를 강조했다.며칠전에도 노대통령은 중기에 대한 세금감면방안을 강구토록 관계부처에 지시한 적이 있다.이같은 대통령의 잇따른 대중기관심표명은 중기의 중요성강조와 함께 중기가 처한 현난국의 돌파구를 찾아야겠다는 적극적인 의사표시로 간주된다. 앞으로 관계부처가 중기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처방을 강구하겠지만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규칙이나 제도만으로 중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오늘날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흔히는 자금난·인력난·기술난·판매부진 등으로 꼽고 있다. 자금문제 하나만을 놓고 보자.제도적으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이상으로 자금난을 겪어야 할 이유가 없다.은행마다 중기에 대한 의무대출비율이 정해져 있고 회사채발행도 오히려 대기업보다 불리한 구석이 없다.그런데도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것은 중소기업이고 이같이 쓰러진 기업이 올해는 작년보다 61%나 늘어났다. 중소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제도와 현실의 괴리를 없애는 것이 필수적인데도 처방은 규정이나 제도만을 맴돌고 있다.은행으로서는 담보력이 강한 대기업에 우선 대출하려하고 회사채발행도 지급보증을 서줄 기관이 나서지 않으니 그림의 떡일수 밖에 없다. 인력란의 경우도 유사하다.정부는 인력난해소를 위해 병역특례를 확대하고 해외연수인력문호를 넓히는등 제도적으로는 노력을 기울여왔다.그러나 실제로는 어떤가.병역특례자가 임금수준이 낮고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에 있으려하지 않는다.해외연수인력도 중소기업이 활용하기에는 너무도 벽이 많다.중소기업이 은행에서 실제로 왜 대출을 할 수 없고 인력이 쪼들리는가 하는 과정을 하나씩 추적해서 그 걸림돌을 치워주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얘기다.그렇지 않고 원인과 결과만을 갖고 대책을 아무리 세워봤자 해결책이 못된다는 것을 정책당국은 깊이 있게 고려해야 한다. 중소기업인들도 오늘의 현상이 초래케된 배경에 대해 심각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노대통령도 지적했듯이 중소기업도 이제는 정부의 보호와 지원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지났다.호황기에 기술개발에 얼마나 투자했고 불황기나 전환기에 대비한 경영전략이 과연 있었는가 반문해보라는 것이다.중소기업의 온실시대는 지나갔다는 것을 중소기업인 스스로가 자각해야 한다.
  • 지방특화산업/세제·금융 차등지원/중기대출재원 2천억 확충

    ◎7월부터 창업절차 대폭 간소화/당정,지방중기육성법안 마련 정부와 민자당은 22일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성하고 상대적으로 유망한 지방특화산업에 세제·금융상으로 차등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한 지방중소기업육성법을 마련,의원입법으로 14대 개원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한봉수상공장관,김용태정책위의장,서상목정책조정실장들이 참석한 당정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창업촉진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창업절차간소화작업반」을 편성,4월중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창업절차간소화 계획을 확정,시행키로 했다. 당정은 또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공장설립에 관한 현행법규를 종합적으로 재검토,간소화하는 방향에서 정비해 나가기로 하고 관계기관 협의요청 절차 및 회신시한,서식의 명문화등을 통해 공장설립 민원실을 활성화 해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밖에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제조업체간 거래어음의 한은 재할인대상을 현행 만기 90일에서 1백20일까지로 확대,내달 중 시행키로 했다. 한상공장관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경영이 어려운 유망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중소기업은행의 대출재원 확충을 위해 금년중 중소기업은행 자본금 2천억원을 공모증자하고 신용보증기금의 기금재산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제도를 개선해 중소제조업체 근무자는 의무복무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학력에 따른 기술·기능 자격요건을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대 ROTC인가의 배경/교대에 남학생유치 「병역처방」

    ◎병역혜택 없어진이후 「교단여성화」 심각/씩씩한 2세·안보교육 측면서 효과 기대 국방부가 교육대에 ROTC과정을 인가해준 것은 우수한 국군장교를 확보함과 동시에 국민학교 교과중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64년4월 국민학교 교사의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11개 교육대 남학생들에게 하사관후보생(RNTC)제도를 도입,23년간 실시해왔으나 90년4월 병역특례제도의 개선및 학생군사교육 실시령 개정으로 RNTC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교육대생들의 숙원이던 ROTC제도를 인가하게됐다. 교육대는 지난 82년도에 4년제 대학으로 승격했으나 유독 학생군사훈련만은 2년제 전문대수준인 RNTC교육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은 국교교사차별대우라는 항의를 해왔다. 더욱이 병역특례제도의 하나로 실시되던 RNTC조차 폐지되자 교육대를 지망하는 남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성적도 낮아져 국민학교 교육의 부실화·여성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다. 교육부 당국자들은 『80년이후 두드러진 여성화 현상으로 교육대의 여성비율이 정원의 70%이상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수한 남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일반대학과 같은 ROTC를 인가해달라』고 국방부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국방당국자들도 2세교육의 핵심이며 의무교육인 국민학교 교사들이 군경험이 없는 여교사가 주종을 이루고 예비역 하사로 전역한 남자 교사들이 교육을 담당한다면 안보교육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ROTC를 교육대에도 인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1,2차 세계대전을 통해 독일에 참패를 당한 프랑스의 경우 국민학교교사들이 대부분 여성이었으나 독일과 영국의 국민학교교사들은 대부분 군대생활을 한 예비역 장교들이 맡았던 점에 착안,국방관계자들은 교육대생들의 예비역장교임용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교육대의 관계자들도 『교단의 여성화 현상으로 남자 어린이들이 옛날보다 의지역,인내심이 떨어지고 여성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서라도 초급장교생활을 한 남자교사들이 교직을 맡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이 2차세계대전을 승리한 원인도 ROTC제도를 활용,우수한 초급장교들을 양산,전쟁중에는 소대장으로 종군하고 전역한 뒤에는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사회 각계 각층에서 헌신했던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교육대에 ROTC제도가 도입됨으로써 국가와 민족에 봉사하는 교직과 군장교 근무에 매력을 느낀 우수한 남학생들이 교육대에 지원,2세 교육의 확고한 기틀이 잡히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 교대서도 올부터 ROTC선발/서울등 8개교 새달 후보생 모집

    ◎남학교수 적은 공주등 3곳은 인가보류 정부는 올해부터 교육대학에 학군사관후보생(ROTC)제도를 실시,학군단을 설치하여 교대졸업생도 국군장교로 임관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17일 전국 11개 교육대학 재학생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지난 69년부터 실시해오던 하사관후보생(RNTC)제도가 92년 2월로 폐지됨에따라 교육대도 4년제 일반대학에서와 같이 ROTC제도를 인가키로 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달중 서울 인천 춘천 광주 진주 대구 부산 전주등 8개 교육대학에 육군대령을 단장으로 하는 학군단이 설치되고 5월1일부터 2학년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ROTC후보생을 모집,선발한뒤 93년부터 학군사관후보생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이 졸업하는 95년에는 건국이후 처음으로 국민학교교사 자격증을 가진 교육대 졸업생이 국군소위로 임관된다. 그러나 남학생수가 적어 훈련최소단위인 20명의 후보생확보가 어려운 공주·청주·제주교육대등 3개교의 ROTC과정은 조건이 충족될때까지 인가를 보류키로 했다. 교육대에 ROTC과정이 인가되면 첫째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우수장교를 배출시킬수 있고 이들이 의무복무를 마치고 교직에 임용될 경우 국민안보교육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대는 지난 82년부터 4년제대학으로 승격되었으나 남학생들에게 초급대학이나 전문대학수준인 RNTC제도를 운영,졸업후 예비역하사로 전역과 동시에 병역이 면제되는 대신 교직에 3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만 했다. 국방부가 교육대에 ROTC제도를 인가한것은 교육대생들이 병역특례대상이 아니어서 남학생들이 지원하지 않고 여학생들의 입학이 크게 늘어나 국민학교교육이 여성화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우수한 교사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교육부의 건의에따라 취해졌다.
  • 「최저임금」 매년 9월부터 적용

    ◎연내 법개정/1월서 임금협약 체결후로 조정/중기인력난 해소 「병역특례 개선」검토 정부는 최저임금제가 임금협약이 체결된뒤 시행될 수 있도록 연내에 최저임금법을 개정,최저임금적용시기를 매년 1월1일에서 9월1일로 조정키로 했다. 또 중국교포들이 귀국시 일본전자제품대신 국산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국산품면세쿠폰제도를 도입하고 중국내 주요지역에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지난해 12월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13차례에 걸친 업계 및 지방중소기업공단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접수된 주요건의사항을 검토한 결과 이같은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이 「검토결과」에서 전자업계가 건의한 수입전자제품불법유통단속에 대해 지난달 용산전자상가와 세운상가를 대상으로 불법수입전자제품의 유통실태를 조사한데 이어 이달중 불법수입제품에 대한 유통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인력난완화를 위해 병역특례제도를 개선,중소기업의 의무복무연한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기술·기능사의 학력제한철폐 ▲기술자격없이 특례보충역 편입시 직업훈련완화등 중소기업 인력해소대책을 인력정책심의회에 상정·결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근소세 공제액 6백만원으로/민자 총선공약

    ◎전·월세자금 4천5백억 융자/소형임대주택 96년까지 1백27만호 건설 민자당은 17일 금년도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7%선에서 억제하고 도시영세민·철거민·저임근로자를 위한 소형 임대주택 또는 분양주택을 96년까지 1백27만가구 건설하겠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경제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나웅배정책위의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면서 우선 물가안정과 관련,▲올해 추경예산편성의 불허 ▲불요불급한 재정지출의 최대한 억제 ▲택시및 철도요금등 불가피한 요인을 제외한 공공요금 인상의 일체불허 ▲안정적인 통화관리등을 통해 금년 물가상승률 7%억제는 물론 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이내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또 자금난과 인력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자금을 전액지원하고 금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예대 금리차 축소,꺾기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적극 시정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군 보충역의 중소기업 파견제 대폭확대및 안전관리사·보건관리사등 각종 법정의무고용제도의 개선에 따른 중소기업인력난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을 현재 1조원에서 96년에는 2조원으로 확대조성하고 한시법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구조조정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시한을 99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에 대해서도 1백27만가구 공급을 비롯,현재 생활보호대상자등 법정영세민만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에 각종 도시계획 철거민등 일반 도시영세민들도 입주대상에 포함시키고 도시 서민을 위한 전월세자금 융자를 금년에 4천5백억원 지원하는 동시에 매년 25%이상씩 확대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현행 연4백90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인상하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육아비 공제제도를 신설,중산층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을 대폭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밖에 ▲고부가가치농업육성 ▲농어촌에 대한 각종 행정규제완화및 제도개선 ▲불법축사의 양성화추진 ▲농어촌후계자 병역특례인정▲「미등기 농지및 임야의 등기촉진을 위한 특례법」제정 ▲유휴농지 취득요건완화 ▲군복무기간의 점진적 단축과 예비군제도의 개선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연초 수출증가세… 무역 수지 계속 개선/경제동향·과제 보고내용

    ◎1∼2월 소비자물가 1.3%상승… 안정세/올 주택건설물량 50만호 수준시 관리 총선을 앞두고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올들어 지금까지는 물가·무역수지·부동산·인력등 경제전체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경제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물가단속 등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11일 경제관계장관들이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최근의 경제동향과 당면과제」내용을 요약한다. ▷최근 경제동향◁ 1∼2월중 도매물가가 0.3%,소비자물가는 1.3%가 각각 올라 최근 3년새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주택가격도 지난해 5월이후의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다만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전세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월중 집값은 전달에 비해 0.2%가 떨어진 반면 전세가격은 1.1%가 상승했다. 수출은 1∼2월 평균 11.5%의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은 6.9%가 증가했다.올들어 수출증가율이 수입증가율을 웃돌고 있다.이에따라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월 19억달러에서 2월에는 11억달러로 축소됐고 누적무역수지적자도 지난해 동기(32억달러)보다 2억달러가 줄어든 30억달러에 머물렀다. 1∼2월중 수출신용장내도액이 평균 13.7%가 늘어난 반면 수입허가서 발급은 17.7%가 줄어 이달이후 무역수지는 계속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소비절약풍조가 확산되고 있으나 소비재출하,도산매판매동향 등 소비증가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1월중 소비재출하가 20.6%,도산매판매 10.8%,전력소비량 10.2%,내수용석유류수입 36.8%,소비재수입이 23.4%씩 각각 증가했다. 1월중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말 이월된 주택허가(약10만호)로 27.4%가 늘었으나 2월들어서는 건축허가면적이 15.3%가 감소하는 등 다소 진정되는 추세다.그러나 봄철 건축경기 활성화로 시멘트출하는 2월중 36.7%가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지난 1월 12만5천명이 줄어드는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 및 서비스업 취업자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1월에만건설업 취업자가 15만3천명이 늘어난것을 비롯,서비스부문의 취업자가 63만7천명 증가했다. 23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18개기관이,출연기관은 10개기관이 총액기준 5%선에서 임금타결을 완료했고 나머지 기관도 이달말까지 대부분 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대기업등 민간부문에서는 임금협상이 시작단계에 있어 다소의 진통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2월중 총통화는 당초 관리목표(18.5%증가이내)보다 낮은 17.9%에서 안정됐다.장기저축성예금이 1∼2월중 2L4.3%가 늘어나는등 저축성예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시중금리는 기업의 자금수요가 줄고 자금흐름개선노력에 힘입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회사채수익률이 지난해말 19%에서 2월이 17.2%로 떨어졌고 콜금리도 같은 기간 17.3%에서 14.2%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당면 정책과제◁ 이미 인상조정된 버스요금의 이월요인과 새학기 각급학교의 수업료조정만으로도 3월중 소비자물가가 1%상승요인을 안게 돼 물가관리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1·4분기중소비자물가를 3%이내에서 억제할 수 있도록 이미 수립한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선거기간중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이 없도록 각 시·도지사 책임아래 단속체제를 강화하겠다.성수기 시멘트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중앙정부의 경우 시급한 사회간접자본투자를 제외한 공사물량을 하반기에 집중배정토록 한데 이어 지방정부의 공사물량도 하반기로 최대한 늦출 계획이다. 3월말시한인 업무시설·근린시설에 대한 건축규제를 6월말까지 3개월간 연장하고 올 주택건설물량을 50만호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도별·분기별 배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2월까지 계획물량을 초과한 시·도는 사업승인을 잠정 중단한다. 제조업 병역특례제도의 활성화,보육시설확대,맞벌이부부에 대한 세제혜택 등 장·단기 인력수급대책을 계획대로 추진.3월중 통화는 관리목표범위(18.5%)내에서 긴축운용하고 금융자금및 기업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않도록 각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입회조사와 부동산투기혐의자에 대한 조사도 강화한다.
  • 병역특례자/중기 근무땐 3년으로 단축/인력난 해소돕게

    ◎대기업 근무는 현행대로 5년/공업계 고교 1천7백학급 증설/올 사업체위탁훈련 4천명 규모로/총액 임금 5%이상 올리면 인허가 배제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군보충역의 의무근무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이르면 올해안에 시행키로 했다. 또 여성취업의 활성화를 위해 맞벌이부부에 대해서는 세제상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 1인당 2.64㎡로 돼 있는 공단지역의 보육시설 설치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주재로 재무·상공·노동부등 16개 부처장관과 중소기협중앙회장·교수등 민간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단기 인력수급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산업체 기능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군보충역 병역특례제도가 의무종사기간이 5년으로 너무 긴데다 취업희망자들의 대부분이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군보충역의 중소기업취업을 촉진시키기위해 올해안에 「병역의무특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대기업은 5년을 그대로 두되 중소기업취업에 대해서는 의무근무연한을 3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정부는 또 중·장기적으로 기술·정보산업 사회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직업기술교육을 개편한다는 방침아래 직업·기술교육체계를 고교이후 학문계와 직업·기술계로 이원화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교육법개정을 통해 93학년부터는 기술대학 학생모집이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95년까지 공업계고교에 1천7백40학급을 증설,기능인력공급을 늘리고 이공계대학및 공업계전문대의 정원확대와 함께 인문계대학 정원을 96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와함께 25만명에 달하는 비진학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대폭 확대,공고부설 직업훈련과 공공직업훈련원 과정을 지난해 6천1백명에서 올해 8천5백명으로 늘리고 4천명규모의 산업체위탁훈련과정도 신설키로 했다. 또 기술인력확보를 위해 기술계학원에 대해서는 수강료를 자율화하고 수료자에 대해서는 해당과목에 대한 국가자격고시 필기시험면제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한편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장기적으로 인문계고교를 종합고교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내년부터 공업계 전문대 설립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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