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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특례제 대폭 손질을”

    부패방지위원회는 14일 현행 병역특례제도가 특례업체에 지나친 권한을 부여해 각종 비리를 양산하고 있다며 병무청에 개선을 권고했다. 부방위는 현재 특례업체로 지정되면 업체가 필요한 인원만큼 수시 선발하기 때문에 ▲선발을 미끼로 한 금품수수 ▲업주의 부당노동 강요 등이 발생하고 ▲채용을 알선해주는 브로커에게 특례희망자가 사기를 당하는 사례까지 있다며 업체가 연간 특례자 인원을 사전 배정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특례업체명,배정인원,충원현황,특례자 선발 결과 등을 병무청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부방위는 또 특례자로 선발되지 못하는 범위를 현재의 업체대표 직계비속에서 4촌 이내의 친인척,업체지분 소유자 등 특수관계자로 확대,정실이 아닌 객관적 기준에 따라 선발이 이뤄지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이밖에 특례업체가 특례희망자를 직원으로 먼저 취업시킨 뒤 추후 특례자로 선발하고 병무청에서 이를 승인받는 ‘사후인정제’로 인해 업체의 약속을 믿고 일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배정인원 확정 후 그 범위 안에서 특례자를 선발토록 했다. 부방위는 이와 함께 특례업체 또는 대표자가 고발돼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특례업체 선정을 즉각 취소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부방위는 지난해 서울 등 전국 1만 2209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역특례자 5만 3037명에 대한 근무실태를 집중조사한 결과 10개중 1개꼴인 1087개 업체를 복무관리 부실업체로 적발했다. 노주석기자 joo@
  • 사회 플러스 / 병역특례자 4촌이내업체 입사금지

    병역자원이 전문연구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으로 업체에 편입하거나 전직할 경우 4촌 이내의 혈족이 대표이사인 업체에는 입사할 수 없게 됐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과 현역병 복무기간 2개월 단축 등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병무청은 그간 내부 규정으로만 병역 자원의 직계비속,즉 조부모·부모가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에 대해 입사를 금지해 왔다. 개정안은 또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현역병 모집에 지원했다 선발되지 않은 경우 지원시 받은 신체검사를 징병검사로 인정하는 한편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한 사람의 경우도 일반 석사학위 취득자의 경우처럼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 사회 플러스 / 결혼자금 위해 호텔등 독극물 협박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전국 유명호텔·병원을 상대로 음식물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하고 돈을 요구한 전모(23·병역특례병)씨에 대해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병원과 호텔 19곳에 타인 명의의 이메일을 보내 “2500만원을 계좌로 입금하지 않으면 음식에 독극물을 넣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동거녀와 결혼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로봇 보초’

    현역병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노무현 대통령의 선거공약에 따라 오는 10월 군 입영자부터 육군의 경우 26개월서 24개월로 주는 등 현역병의 군 복무기간이 2개월씩 줄기 때문이다.하지만 전체 병력규모는 변동이 없어 연간 2만명의 현역 입영이 더 필요하다.게다가 1980년대 이후 계속돼온 출산율 저하로 인해 이미 연간 5만 1000명의 현역병 부족사태가 예견돼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금까지 4급 보충역으로 편입시켰던 신체 1∼3급의 중졸·고교 중퇴자까지 현역으로 전환,연간 1만 8000명을 보충할 계획이다.또 연간 8500명을 배정하는 산업기능요원을 폐지하는 등 대체복무요원을 현재의 6만 6000명에서 2006년까지 2만 9000명으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경찰이 2001년 이후 군 면제자에 대해 수사를 벌여 현역 입영을 피하기 위해 문신을 한 109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것도 같은 맥락의 조치다.멀쩡한 몸에 ‘龍’자를 새겨 군대 안 가겠다는 엄두를 아예 내지 말라는 경고인 셈이다.병무청은 문신을 했더라도 현역 입영 판정이 가능하도록 징병신검 규칙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처럼 병역특례제도를 아예 폐지하려는 국방부의 방침에 대해 윤진식 산자부장관이 ‘로봇 보초’ 대안을 제시했다.윤 장관은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고급인력 1만명을 추가로 병역특례 요원으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부족한 병역자원을 메우기 위해 군 부대 보초를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련업체에 따르면 3∼5년안에 인공지능을 통해 목표물을 구분한 뒤 스스로 사격까지 하는 보초용 로봇 생산이 가능하다.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있지만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는 맥아더 장군의 명언처럼 경계는 가장 중요한 군인의 임무다.경계근무를 맡은 보초는 유사시 미묘한 적정(敵情)까지 감지해 적의 기습공격으로부터 부대를 보호해야 한다.아무리 첨단 로봇이라고 해도 고도의 윤리의식과 종합적인 판단력이 요구되는 발사까지 결정할 수 있을지 선뜻 이해가 안 간다.자칫 암구호(暗口號)를 잊은 장병이 로봇 보초에 입력된 발사프로그램에의해 무고히 희생을 당하는 끔찍한 사태가 빚어질까 우려된다. 김인철 논설위원
  • 軍초병 로봇이 선다?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이 “부족한 병역자원을 메우기 위해 군 부대 보초를 로봇으로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군용 로봇의 실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발단은 윤 장관이 최근 언론사 인터뷰에서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고급인력 1만명을 추가로 병역특례요원으로 확보해야 한다.”면서 현역 복무대상자 부족 등을 이유로 특례제도 폐지를 추진하는 국방부 방침에 반해 이색 대안을 제시하면서 비롯됐다. 산자부가 3∼5년안에 보초용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로 꼽은 ‘삼성테크윈’사에 따르면 보초용 로봇은 인공지능을 통해 목표물을 구분한 뒤 스스로 사격까지 가능한 단계라는 것.고감도 카메라로 주간엔 200m 전방까지,야간엔 열(熱) 추적장비를 통해 수십미터 앞의 목표물을 확인할 수 있다.음성 인식과 음향 탐지도 현재 가능하다.목표물이 적인지,아닌지 등을 감별하는 것은 인공지능 분야의 몫인데,자동차의 무인운전 기술을 보완하면 고단위 판단능력까지 부여할 수 있다.로봇의 운영체계는 32∼64비트 프로세서 정도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목표물이 움직이는 대로 몸체에 장착된 총기류가 상하·좌우·사선 등 6개 방향의 구동축에 따라 움직이며 자동사격을 할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청와대 경제정책조정회의, 경유승용차 2005년 시판 확정

    이르면 5월부터 투신 등의 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에 1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배당소득(16.5%)이 비과세되고,3000만원 이하의 저소득 근로자의 소득공제율도 내년부터 확대된다.또 20년짜리 주택장기대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한국주택저당금융공사가 설립된다. 도시자본의 농촌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도시거주자가 농촌주택을 취득해 1가구 2주택이 되더라도 양도세가 비과세되고,농촌주택을 취득해 별장용으로 사용할 경우 중과되는 취득세 및 재산세 종토세 등도 감면받는다.정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했다.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하반기 법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장기간접주식투자상품의 투자원금은 8000만원 이하이며,주식편입비율을 60% 이상으로 정했다. 소득공제는 하반기 법개정을 통해 연간 급여 500만∼1000만원은 현행 45%에서 50%로,1000만원에서 3000만원은 15%에서 20%로 확대된다. 정부는 또 경유승용차의 국내판매를 2005년부터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현행 배기량 800㏄ 미만으로 돼 있는 경차 기준이 1000㏄ 미만으로 상향 조정되고 차폭 기준도 1.5m에서 1.6m로 확대된다. 정부는 우수인력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석·박사급 전문연구요원의 병역특례 복무기간을 5년에서 4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현재 12∼15%로 되어 있는 중소기업의 법인세율 하한선 12%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연기금 공제조합의 민자투자사업 참여로 투자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농어촌 특별전형 5%로 확대,2005학년도 대입부터 7000명 추가혜택

    이르면 오는 200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특별전형 폭이 현행 전체 모집의 정원외 3%에서 5%로 크게 늘어난다. 또 농어촌의 초등학교를 병역특례기관으로 지정,일정기간 근무한 교직원에 대해 병역의무를 면제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특히 전국 군(郡)단위 농어촌 3개 이내의 학교를 1개 학교군(群)으로 묶어 270개군을 구성,교육과정 및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 교육발전 종합 방안’을 잠정 확정,조만간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안에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도 제정하기로 했다.종합 방안에는 2조원 정도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원외 특별전형 확대 2005학년도 대입부터 농어촌 학생의 특별전형에 따른 정원외 모집이 2004학년도 기준,3%인 1만 442명에서 5%로 확대되면 1만 7400명이 혜택을 본다.또 대학들이 농어촌 학생의 정원 내 특별전형 정원도 늘리는 데다 지원 자격도 완화토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고교생 무상교육,단계적 추진 인문계 및 실업계 등 농어촌의 모든 고교생들에 대한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늘린다.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의 학비 지원은 물론 유치원 이전의 유아교육까지 병설유치원이 맡는다. ●지역중심학교 체제 1개 학교군별로 지정된 초·중·고교 1개교씩의 중심학교는 같은 군의 협력학교와 연계,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특별활동한다.중심학교에는 체육관·수영장·정보관 등 첨단 학습시설을 갖춰 학생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 교원,다양한 혜택 가족이 있는 교사 및 직원에게는 25평형,독신에게는 12평형의 현대식 주택을 제공한다.여건에 따라 특별수당과 승진 가산점도 부여한다.휴가 때 특별연수 참여 지원을 비롯,해외연수의 우선 기회 부여,장기근무 특별허용,자녀 학비 감면 등의 혜택도 추진한다.특히 병역특례기관으로 지정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면 병역대체로 인정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순회교사제 확대 순회교사를 지역의 필요에 따라 대폭 증원,전공이 아닌 과목까지 가르치는 상치(相馳)교사 문제를 해소한다.순회교사에게는 학교까지 가는 시간을 직무시간으로 인정하고 교통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26세 교수님’ 나왔다/윤석호씨 성대 최연소 임용

    26세의 청년 공학도가 국내 대학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성균관대는 26일 2003학년도 1학기부터 강의할 전임 교원으로 윤석호(尹錫皓·사진·26)씨 등 교수 52명을 새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씨는 내년 3월부터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에서 통신신호처리 분야를 강의하게 된다. 윤씨는 지난 93년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뒤 9년만에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또래보다 1년 앞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데다 고등학교를 2년만에 조기 졸업하고,박사 과정도 3년만에 끝내 4∼5년 일찍 전임교원 선발에 응시할 수 있었다. 윤씨의 기록은 스승의 그것을 이어받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윤씨의스승인 한국과학기술원 송익호(42·전기전자공학 전공) 교수는 지난 88년 28세의 나이로 교수에 임명돼 당시 장안에 화제가 됐었다.제자가 15년만에 최연소 기록을 이은 셈이다. 학교측은 “연구 풍토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젊은 교수를 선발했다.”면서 “20대 교수 임용이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접을 본 김경두 기획조정처장은 “나이를 떠나 연구실적과 기본능력면에서 윤씨의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설명하고,“기술과 트렌드가 빨리 변하는 정보통신분야의 경우 윤씨와 같은 젊은 교수의 수혈이 절실하다.”고말했다. 윤씨는 지난 3월 부인 이현선(26·연세대 작곡과 졸)씨와 결혼한 뒤 4월부터 미 하버드대에서 ‘박사후(Post Doc.)’과정을 밟고 있다. 교수 임용소식을 전해들은 윤씨는 전화통화에서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떨린다.”면서 “또래의 학생들을 제자로 삼게 돼 부담이 되지만,강의와 연구 모두 모범이 되는 교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 속초가 고향인 윤씨는 초등학교 교장인 아버지 윤중학(56)씨와 어머니 심영숙(52)씨 사이 2남중 장남이다.윤씨의 동생 석현(24)씨도 한국과학기술원 같은 과 후배로 현재 병역특례업체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편집자에게/의무발령제등 좀더 근본적인 대책을

    -‘벽지교사 병역면제 혜택’(대한매일 12월24일 29면)기사를 읽고 1999년 이후 줄곧 교원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초등교육 현장은 2003년에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남·경북·충남 등 농어촌지역은 신규교사를 충원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이는 지난 91년 초등교사 임용에 있어 책임의무발령제도가 임용고시 제도로 바뀌면서 꾸준히 나타난 문제다.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근무조건과 열악한 교육환경은 교대 졸업생들의 지원을 가로막는 원인이다.때문에 양성인원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농어촌지역 학교에 지원하는 예비교사들은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 여건이다. 최근 교육감 추천입학제,병역특례제도 등 농어촌교육여건개선을 위한 부분적인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어 다행이다.특히 열악한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젊고 유능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농어촌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병역특례 대상기관으로 지정,이곳에 근무하는 젊은 교원들에게는 병역면제 혜택을주기로 결정한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의 방안은 최근심각함을 더해가는 농어촌 초등교사 부족과 신규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단편적인 유인책만으로 농어촌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병역기간을 채우기 위한 때우기식 교사 유인이 아니라 임용고시제도로 인해 파생된 문제인 만큼 교육대학을 목적형 교원양성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의무발령제 실시를 비롯한 임용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농어촌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학교에서의 과중한 업무부담,지역생활환경의 어려움 등 교사의 근무조건을 개선하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 벽지교사 병역면제 혜택

    이르면 2004년부터 농어촌의 오지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은 병역특례혜택을 받게 된다. 고령과 경영부실 등의 이유로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가의 탈농(脫農)과 농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농가파산제도가 도입된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농특위)는 23일 본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중장기 대책’을 확정했다. 농특위의 결정은 농·어업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차기 정부의 정책결정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열악한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젊고 유능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농어촌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병역특례 대상기관으로 지정,이곳에 근무하는젊은 교원들에게는 병역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농특위 관계자는 “국방부와 합의를 거친 만큼 내년중 관련법령 정비를 마치면 이르면 2004년부터 시행돼 연간 600여명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운영방식을 개선,3개 내외의 학교를 ‘학교군(群)’으로 구성,교사나 교과과정을 협력운영하고 학교군내 중심학교를 지역사회 교육·문화센터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농업기반공사 등에서 농지를 대신 팔아주는 농지신탁제도를 도입해 부실농가가 소유농지를 쉽게 처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부채가 많은 농가가 채무조정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채무를 동결하는 ‘농가파산제도’의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농특위는 이와 함께 농업분야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04년 6월 말로만료되는 농특세를 목적세 취지에 맞게 조정해 6∼7년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전문직 외국인 체류 1년 연장

    외국의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 외국기술인력을 위한 생활특구를 지정하고,이공계 해외유학 인력에 대해서 병역특례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이런 내용의 외국인 전문인력제도 개선방안을 추진중이며 내년 3월까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외국인 인력제도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전문인력에 대한 체류상한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고도산업기술,대학,연구,의학분야 등에 종사하는 전문직과 기업 주재활동자 등 장기체류 해외 전문인력의 영주권 취득기간을 현행 8∼12년 이상에서 6∼8년으로 단축하는 내용등이 골자다. 내년 12월까지 한시 적용중인 외국인 기술자에 대한 소득세 면제조항을 연장하고,우수 이공계 유학인력이 병역문제로 현지에서 영주권을 취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에 대한 병역특례를 확대해 국내로 끌어들이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해외에 있는 국내 연구기관을 병역특례업체로 인정하고 5년의 병역특례기간에 해외 연구개발 등에 따른국외 근무기간을 현행 1년 6개월에서 2년으로연장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이밖에 양질의 외국기술·연구인력의 생활환경을개선하기 위해 특정지역을 특별지구로 지정,주택과 학교 등 생활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도 검토키로 했다. 연합
  • [데스크 시각]‘이공계 문제’ 참 해결을 위하여

    정부가 이공계를 살리겠다고 법석이다.교육인적자원부는 얼마전 대학수능시험 수리·과학탐구성적이 1등급인 자연계열 학생이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면4년간 전액 장학금을 주는 등 내년에 모두 3500여명에게 2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약속했다.또 이공계 신입생·재학생 2만명에게 학자금을 융자해주고 연간 93억원의 이자를 대신 내주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부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신설,내년부터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3억원씩 주는 등 내년에만 모두 10개 상에 32억원을 과학진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국가의 장래가 과학기술에 달려있음을 감안할 때 우수인력을 유치하려면 이 정도의 당근은 당연하다는 분위기다.나아가 이공계열 학자나 관련단체장 등은 언론기고 등을 통해 과학기술 요직 신설,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의 약속을조속히 실천하라고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다.자칫 정책의 타당성이나 수단의합목적성 등을 따지다간 ‘과학입국'을 가로막는 무뢰배 취급을 받기 십상인형국이다. 그럼에도 ‘만난의 위험'을 감수하는 비장한 마음으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얹는다.우선 인문·사회계의 참담한 현실을 비춰 이공계에 대한 편파적인특혜는 자칫 형평성 논란을 부를 우려가 있다.최근 한 인터넷 언론은 한 대기업 면접관의 말을 통해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취업전쟁에서 겪는 좌절과 고통을 실감나게 전했다.“신방과 학생이 여긴 왜 왔나.” “영문과면 경영학과보다 커트라인도 높았을 텐데 왜 영문과로 들어갔나.” 사정이 이러하니 차라리 상경계만 남기고 순수학문을 하는 모든 과를 없애자는 말이 나돌정도다. 교육부가 2001년 2월 졸업자의 취업률및 초임연봉을 조사,발표한 바에 따르면 초임연봉 상위 10위중 8위까지가 이공계다.전자공학관련 학과가 연 2493만원으로 약학과 2789만원에 이어 2위,기계관련 학과가 7위,전자통신관련 학과가 8위를 차지했다.인문·경상·사회계열에선 경제학과 9위,법학과 10위가 고작이다.계열별 취업률도 의약계열 81.3%,공학계열 73.8%,사회계열 73.3%,인문계열 71.2% 순이다.이는 “이공계 공부를 하면 직장이 보장되지 않고 다른 분야에 비해상대적으로 대우가 낮다.”는 이공계열 논객들의 주장을 무색케 한다.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이 지난 9월 국내 이공계 석·박사과정 재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 기피현상'의 해결책으로 ‘생활고 해결'(13%)이나 ‘병역특례기간 단축'(15%)을 제치고 ‘국내 학위 우대'(46%)를 최우선으로 꼽았다.대기업등이 유학파 스카우트에 혈안이 되다보니 국내파들이 찬밥신세라는 절규요,물질적 보상보다 ‘실력’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해달라는 요구이다.게다가 인건비 전용,연구비착복,장학금 및 조교수당 전용 등 연구실내의 회계비리를 경험했다는 응답자 81%의 고백은 이공계 내부의 개혁이 문제해결의 한 열쇠임을 일깨워준다.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고 한다.또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게 낫다고 한다.나아가 가득 배를 채우기보다는 각자의 생업을천직으로 알고,분수에 맞게 자족하며 살아가는 법도를 가르칠 때가 아닌가싶다.이공계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어떻게 사는게 진정한 행복인가 하는 근원적 물음에 대해 각자 나름의 철학을 갖게 하는데서 찾아져야 한다는 뜻이다.이공계의 어른들은 이제라도 제자들에게 그릇된 배금주의를 좇는 대신 학문하는 기쁨,깨달음의 즐거움,봉사하는 삶의 소중함을 가르치는데 앞장서기를기대해본다. 김인철 공공정책팀장
  • 선택2002/대선후보 정책검증-교육분야

    대한매일은 본지 명예논설위원과 자문위원 및 대선조사분석위원들과 함께주요 대선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교육분야 정책공약을 질문서 작성부터 답변서 분석에 이르기까지 이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분석했습니다. ★사교육비 대책 사교육비가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데 주요 후보들의 생각은 같다.공교육을정상화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구체적인 정책에서는 차이가 적지 않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대학 입시의 자율화를 통한 해결방법을 제시했다.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을 재정립,장·단기적으로 구체적인 제도적 장치를 약속했다.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학벌에 따른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사교육비 정책을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삼았다.이를 위해 대학입시를 자율화하고 학생선발권을 다양화·특성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만 5세유아교육을 무상 공교육으로 전환하고,영어 교육은 공교육이 맡는다는 것이다.초등학교의 경우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고 듣기 실습시설을 대폭 확충할방침이다. 중·고교에는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을 개설,사교육의 수요를 흡수하겠다고약속했다.특히 교육 채권이라 할 수 있는 ‘교육 바우처제’를 도입,서민층에 사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더불어 사교육비 부담의 원인 중 하나인 대학 입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초일류 대학 육성 정책’을추진,대학교육을 상향 평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노 후보의 사교육비 대책은 교육 분야를 넘어 서민정책과 맞물려 있다.학부모의 부담 차원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때문에 사교육을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역할을 재정립,공교육을 내실화하되 공교육에서 담당할 수 없는 부분은 과감히 사교육 시장에 맡기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는 대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장·단기적 제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우선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를토대로 ▲교과목과 교과분량의 축소 ▲예·체능 과목의 평가체계 개선▲교과서 발행제 개선 ▲교육방송과 인터넷 학습네트워크 활용 ▲학부모 보조교사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후보는 학벌·학력의 차별을 없애는 것만이 공교육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본다.이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현행 중학교까지만 실시하고 있는 의무교육을 고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누구나 원하면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배려가 있어야 하며,이 또한 장기적으로 무상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전문가 분석 대통령후보들이 앞다퉈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이회창 후보의 초등학교 영어교육 개선,방과후 학습프로그램 강화 등의 공약은사교육비 축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노무현 후보의 특기·적성교육 강화를위한 교육여건 마련,참고서가 필요 없는 충실한 교과서 편찬 등도 사교육비절감 공약으로 의미가 있다.권영길 후보의 유아교육부터 중등교육까지 무상교육화 및 고등교육의 장기적 무상화 추진은 현실 여건상 가능성은 낮지만획기적인 공약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같은 사교육비 축소 공약들은 대부분 엄청난 교육예산을 투입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이다.공교육비 투자규모가 약 30조원이라면 국민 전체가 쓰고 있는 사교육비 역시 약 30조원에 이르고 있어 교육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한 공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비를 축소하겠다는 공약(公約)은 공약(空約)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공약 실천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교육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인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교원정책.사립학교법 교원 정년 연장안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민주노동당간 의견은 명확히 갈렸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정년 단축의 졸속 추진으로 교사 수급 부족 및 사기 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65세로의 환원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나아가 “교원 정년과 관계없이 능력있고 명망있는 교사들이 교직에서 계속 봉사할 수 있도록 ‘명예교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지난 99년 집권여당으로서 교원정년을 3년 단축했던 민주당 노무현후보는 “사대생의 발령 적체,퇴직한 교원의 복직으로 인한 혼란,일반 공무원들과의 형평성 등이 우려된다.”며 ‘현행 유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최근문제시되고 있는 교원 수급 불안에 대해선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면서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민노당 권영길 후보도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며 노 후보와 의견을 같이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해선 후보들은 모두 ‘사학에 자율성을 보장하되,운영의 투명성·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큰 틀에서는 시각을 같았다. 이회창 후보는 “건전 사학의 자율성을 헤치지 않는 범위에서 사학 운영의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회계부정 ▲교수·교사 임용 비리 ▲입시부정 등에 대한 단호한 척결을 강조했다.다만,제도를 학교 특성에 따라 기준을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노무현 후보는 ▲사학의 경영과 학사 분리 ▲사학비리 당사자에 대한 책임강화와 복귀 제한 ▲학교 운영에 대한 구성원 참여와 감사기능 강화 ▲교직원의 신분 보장 등의 방향으로 ‘사립학교법’을 개정할 것을 제시했다. 권영길 후보도 “사학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공공성에 관한 규정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현행 사립학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임원 취임에 대한 승인·취소 요건의 확대 ▲비리당사자가학교·법인 운영에 다시 참여할 경우 제한규정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전문가분석 교원 정년 단축은 고령교사를 무능교사로 몰아붙이며,고령교사 1명으로 신규교사 3명을 채용할 수 있다는 경제논리와 교원을 교육개혁의 주체가 아닌대상으로 삼아 단행한 조치였다. 후보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정년문제는 교원들의 자존심 회복과 흔들리는 교직사회를 다시 세우기 위한 차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그러나 정년문제가 교원정책의 전부는 아니다. 초등교사의 수급 불균형은 심각한 수준이며,양성·자격·임용·연수·보수·평정 및 근무조건 등도 숱한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기 진작책이 종합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것은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모든 후보가 사학정책과 관련,사학을 지원·육성하는 동시에 책무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은 매우 타당한 방향이다. ★고교평준화.서울대 개혁 고교평준화 폐지론에 대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평준화 기조를 유지하되 자립형 사립고나 특목고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입장이다.반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평준화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이 후보는 “평준화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평준화 고교의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모든 고교의 질을 향상시켜 학교간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학력의 실질적인 상향 평준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또 “획일적 평준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립능력이 있는 사립고에 학생선발권을 허용하는등 사학의 자율성을 키워야 한다.”면서 “현행 자립형 사립고의 설립조건을 완화하고 문호를 넓혀 서민층 자녀도 일정비율 입학할 수 있도록 장학금제도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평준화 기조는 유지하되 공립학교 설립을 확대하고 지역·학교간 교육여건의 평준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자율학교는 농어촌 실업계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특성화고교·특목고 확대 등 학교형태의 다양화를 적극추진,학생들의 선택의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평준화를 더욱 확대해 전면화·전국화해야 한다.”면서 “현재 전국 60%에 머물러 있는 평준화 지역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폐지론 등 개혁문제에 대해선 이 후보는 “서울대는 폐지의 대상이아니라 오히려 같은 수준의 대학을 여러 개 만들어 대학교육 수준을 높여야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초일류 대학을 전국 곳곳에 만들면 입시경쟁이 완화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서울대 개혁안은 공론화를 거쳐야 할 뿐 아니라 민영화 등은엄청난 특혜로 이어질 수 있는 등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없어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대학서열화를 폐지하기 위해전국 국공립대를 하나로 통합,‘국립대학 ○○캠퍼스’로 만들고,전국적으로 정원을 관리하고 교수간 교류를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전문가 분석 ‘고교평준화 제도를 유지 혹은 폐지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단순히 여론조사나 대통령후보 개인의 임의적 판단과 성향에 의해 결정돼서는 안된다. 학교가 원래의 본질적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학교는 학생 개인의 서로 다른 능력·적성·장래희망 등을 파악하여,이를 개발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오늘날 우리의 학교는 지적인 능력과 장래희망 등이 서로 다른 아이들을 한 교실에 몰아넣고 가르치다보니,커다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교평준화 제도를 개혁하여 다양한 형태의 학교들이 자율성을 가지고,다양한 학생들의 능력과 자질을 최대한 개발시켜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대학개혁의 초점은 대학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에 맞춰져야만한다. ★이공계육성 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방안과 관련, 한나라당은 예산투자를 대폭 늘리는 공약을 내건 반면 민주당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기초과학교육 내실화에초점을 뒀다.병역특례제도 확대와 이공계 장학금 확충에 대해선 양당 후보가 의견을 같이했다. 이회창 후보는 “한국호(號)의 재도약을 위해 과학기술로 무장된 강력한 엔진을 달 것”이라며 과학기술 연구개발분야에 GDP 대비 3% 예산을 투자하고,미국 아라곤연구소 같은 국가과학기술연구기관의 설립을 약속했다.또 ▲대통령 장학생 도입 ▲청년과학기술자상 설립 ▲병역특례제도 확대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도 제시했다. 노무현 후보는 초·중등 과학교육 내실화와 과학영재 교육체제 구축 등 주로 교육분야에서 해결방안을 찾았다.노 후보 역시 “장학금 확충과 병역특례제도 확대를 통해 이공계 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면서 “실용적학문만이 선호되는 현실에서 기초학문과 인문과학이 국가지원으로 튼튼히 이뤄져야 한다.”고 학술진흥재단의 재정지원을 대폭 늘릴 것도 약속했다. 권영길 후보는 “근본적으로는 과학기술계가 국민들의 지지와 이해,그리고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투자에 앞서 시민·노동·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립을 주장했다. 고급두뇌의 해외유출을 막고 국내 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는각당마다 입장차가 뚜렷했다. 이회창 후보는 인력의 국제이동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점을 전제,“역발상 측면에서 우리도 외국의 고급두뇌인력을 유치할 수 있게 해외인력 유치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시장원리에 따른 인력공급정책을 역설했다.나아가 연공서열제 봉급시스템의 탈피와 핵심인력의 처우 개선도 공약했다. 노무현 후보는 유학생들을 붙잡을 수 있도록 대학교육의 질 향상에 역점을두고 ▲대학·대학원에 GDP 2% 투자 ▲특성화대학 집중지원 ▲대학교육의 질 인증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시했다. 권영길 후보는 ▲국·공립대 통폐합을 통한 상향평준화 ▲계약직 대학교원의 정규직화 등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전문가 분석 이공계 육성 및 우수두뇌 유출 방지를 위해 내놓은 후보들의 공약은 서로상이한 점들이 많지만 얼마나 효율성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이회창 후보의 예산지원안은 확충된 예산이 꼭 필요한 이공계 인력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 이 후보와 노무현 후보가 내놓은 병역특례·장학금 확대도 제대로 활용되지않는다면 생색내기 처방에 불과하다.노 후보의 영재교육 강화는 평준화와 형평성을 이루지 못할 뿐 아니라 당장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정책만 나열한 느낌이다.가장 중요한 과제는 교육·과학기술·노동부 등의 부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통합적인 계획을 수립,실천하는 일이다. 두뇌유출 방지책으로 이 후보는 해외인력 유치를,노 후보는 대학교육의 질향상을 내세우고 있다.현 상황에서 둘 다 필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유학생들을 관리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이다.또 해외인력을 유치했을 때 애로사항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국내 대학원의 질적 관리체제강화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 “제발 가정파탄만은…”신용불량SOS봇물.사이버민원실 한달새 3천건

    눈덩이처럼 불어오르는 빚더미를 감당하지 못하게 된 신용불량자들이 “가정파탄만은 막게 해 달라.”는 등의 딱한 호소를 하고 있다. 신용불량자들은 신용회복지원위원회의 홈페이지(pcrs.or.kr)에 연일 뒤늦은 후회와 함께 신용불량의 멍에를 벗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애절한 사연을 올리고 있다.사이버민원실을 개설한 지 한달여 만에 3000여건의 글이 쌓여있다. 가정주부 A씨는 “남편이 사업을 하다 진 카드빚 등 5000여만원을 한달 월급 110만원으로는 이자도 제대로 갚을 수 없다.”며 “매일매일 걸려오는 카드사 상담원들의 전화에 하루에도 열두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털어놨다.그의 바람은 신용불량자로 등록돼도 좋으니 카드사의 빚 독촉전화를 받지 않고 조금씩 오랜 기간에 걸쳐 갚는 것이다. 딸 아이 하나를 둔 주부 B씨는 “빚 보증을 잘못 선 탓에 남편이 모르는 카드빚 1500만원을 안고 있다.”면서 “이런 사실이 들통나면 당장 남편이 이혼을 요구할 것”이라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회사원 C씨는 돈을 벌어보겠다고 주식투자를 했다가 전세자금도 날리고 은행 마이너스통장에다 카드사의 빚을 진 케이스.그는 “신용불량자를 다루는뉴스를 보기도 겁나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며 “제발 나의 가정파탄만은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 D씨는 “3000만원의 카드빚을 돌려막는데 이제 한계에 몰렸다.”며 “부모님이 알면 나는 혼나니 월 50만원 정도씩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갚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E씨는 “가정이 어려워 은행과 금고에서 조금씩 대출받기 시작한 부채가 3500만원으로 불어났다.”면서 “맞벌이를하는 아내와 함께 갚을 수 있는데도 금융기관에서는 3개월 연체시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겠다고 겁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F씨는 “미성년자 때부터 7개 카드사에서 돌려 쓴 3000만원을 갚기 위해 월급 45만원을 받는 병역특례자가 됐으나 연체이자 24%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며 “카드사들은 사기죄로 형사입건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고 딱한 사정을 고백했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따르면 개인워크아웃(개인신용회복) 신청을 접수한지 열흘새 신청자가 단 한 명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94명으로 늘었다.카드 빚을 돌려쓰다가 배(원금)보다 배꼽(이자)이 더 커지거나 월급으로연체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채무자들의 잘못도 크다는 지적이다.하지만 모은행이 세 군데 이상의 카드사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은 40만 카드 고객의 거래를 중단하면서 잠재적인 신용불량자의 목을 죄는 것도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산업체 병역특례 9000명 축소

    산업체 근무로 군 복무를 대신하는 산업지원인력의 규모가 내년에 크게 줄어든다. 12일 병무청이 발표한 ‘2003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 배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지원인력은 올해보다 9000명 줄어든 1만 1000명이다.또 내년 신규 병역 지정업체는 올해보다 2602개가 줄어든 690개이다. 산업지원인력 1만 1000명 가운데 전문 연구요원은 2500명,산업기능 요원은 8500명이 각각 배정됐다. 병역 지정업체로는 연구기관 181개,산업체 509개 등 모두 690개가 새로 선정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내년도 산업지원 인력 배정과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규모를 불가피하게 줄이게 됐다.”면서 “제한된 인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정 기준을 강화하고 정밀 실태조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지정업체별 지원 인력 현황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볼수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수능이후 입시준비/ 영역별 점수반영·가중치 따져라

    지난 8일 입시기관들의 가채점에서 서울대,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지원 가능한 총점 점수대가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실제 지원에서는 총점보다는 영역별 점수가 더 중요하다. 총점 대신 영역별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 등 68개나 된다.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도 연세대,고려대 등 52개나 돼 모든 영역의 점수가 좋을 필요는 없다. 특히 올해는 언어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려웠기 때문에,5개 영역별 점수를 변환표준점수로 환산해 사용하는 대학에 응시할 때는 언어를 잘 본 수험생이 절대 유리하다.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수능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에서는 가중치 적용 후 성적을 잘 확인해야 한다.”면서“인문계는 언어 점수가 좋으면 절대 유리하고 자연계는 수리 점수가 당락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일부 영역 반영 서울대는 인문·자연계별로 각각 3∼4개 영역 점수만 반영하기 때문에 총점을 기준으로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법대 인문대는언어,수리,사탐,외국어만 반영하므로 만점이 372점,사범대·농생명과학대는 언어,사탐,외국어 성적을 반영해 만점이 292점,경영대와 사회과학대학은 언어,수리,외국어를 반영해 만점이 352점이다.자연계는 언어,수리,과탐,외국어를 반영해 352점이 만점이다. 따라서 서울대는 총점보다는 해당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점수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특히 올해에는 전 계열에서 언어 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언어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1단계에서 모든 영역의 점수를 반영하되 인문계는 사탐과 외국어에 50%의 가중치를 두고,제2외국어도 10점을 반영해 만점이 486점이다.자연계는 수리와 과탐에 50% 가중치를 둬 만점이 476점이다.따라서 가중치를 반영한 성적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고려대는 인문계의 경우 언어,수리,사탐,외국어,제2외국어(4점)를 반영하고,수리와 외국어에 가중치를 둬 500점 만점이다.자연계는 언어와 수리,과탐,외국어를 반영하고,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둔다.500점이 만점. ◆ 영역별 가중치 부여 일부 영역반영과 마찬가지로 가중치를 적용하는 영역의 영향이 커지기 때문에 각 대학의 가중치 적용 여부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연·고대를 비롯한 대부분이 언어,사회탐구,외국어영역에서 가중치를 부여한다.특히 외국어영역은 적게는 10%,많게는 100%까지 가중치를 부여하므로 인문계 학생의 당락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는 대부분 수리영역,과학탐구영역에서 가중치가 적용된다.특히 수리영역에서 50%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자연계 학생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합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점수를 변환표준점수로 전환할 때는 전체 수험생 평균점수가 가장 낮고 점수배점이 높은 언어 영역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므로 수험생들은 이를 감안,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순녀기자 coral@ ■논술·면접 요령/상식 벗어나는 튀는 답안 삼가야, 면접·구술 시사적 질문에도 대비 이제 수능시험 가채점 점수를 일단 접어두고,논술과 면접에 최선을 다해야할 때다.수시모집은지난 8일부터 전형이 시작됐고,정시모집은 대부분 다음달 중순 이후 시작된다.수시와 정시에 동시 도전할 수험생들은 지원할 대학의 입시요강을 꼼꼼히 비교,논술과 면접을 효율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올해 수능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학생부,논술,심층면접의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나 그럼에도 수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논술·면접이므로 준비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 논술고사 논술의 출제형식과 경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서고전이나 논문 등에서 지문을 발췌,이에 대한 견해나 찬반 의견을 묻는 자료제시형이 일반적이지만 시사성 있는 문제도 출제된다. 시사관련 논술의 경우 글 전개의 범위를 특정 사안으로 한정시키는 것보다는 보편적인 내용으로 발전시켜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동서고전에서 문제가 출제될 경우에도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를 개진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가 나온다. 학교측에서 제시한 분량을 크게 초과하거나 미달한 답안은감점대상이므로 주어진 시간내에 정확한 분량에 맞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답안을 작성할 때 문제 요지와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상투적인 표현보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서술한다.그러나 상식을 크게 뛰어넘는, 튀는 답안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면접·구술고사 서울대와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면접에 대한 준비도 착실하게 해야 한다.주요대학의 면접방법은 1대1 면접부터 교수 2∼4명이 수험생 1명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면접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대학들이 면접에서 전공결정 동기 및 목표,장래 학교생활 계획,지망학과의 적성 부합 정도,전공 수학능력,졸업후 진로 등 비교적 평이한 질문을 하고 있지만 시사적인 질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서울대의 경우 지원한 모집단위와 관련된 지식을 물어보는 등 난이도가 높고,한양대와 중앙대는 ‘전공적성검사’를 따로 치른다. 지난 수시 1학기 모집의 경우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에게 병역특례,거액포상 등 특별대우를 하는 것에 찬성하는가’,‘장기이식,대리모,안락사 등 생명의료 윤리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혀라’는 등의 시사 문제가 출제됐다. 이순녀기자
  • 서울대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기간 이번학기부터 3년으로 단축

    서울대는 29일 현행 4년으로 규정된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기간을 3년으로 단축하는 ‘석·박사 통합과정 운영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서울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들은 이번 학기부터 3년만 다녀도 논문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조기수료를 인정받게 된다. 지난해 석·박사통합 과정이 처음 도입된 이후 학생들은 6학기를 마친 뒤 논문이 통과되면 조기 졸업을 할 수 있었다.그러나 논문이 통과되지 못한 학생들은 수료자로 인정받지 못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지 못하고 논문을 제출하기 위해 수백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을 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울대 교무과 김춘기 과장은 “처음 통합과정을 시행하면서 등록금과 병역문제 등 면밀한 검토를 하지 못했다.”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석·박사 통합과정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국감 중계/ 행자위 “정치관계법 개정 갈팡질팡”

    18일 재경·국방·건교 등 12개 상임위별로 24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종 정책의 난맥상을 파헤치는 한면 이른바 병풍 등 쟁점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국방위-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시종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두 아들의 병적기록표에 대한 여야간 의혹 공방으로 얼룩졌다.특히 김대업(金大業)씨는 국감장 방청 신청이 무산되자 병무청 앞에서 철저한 병역수사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1973∼97년 세 차례에 걸쳐 특수층 자녀 병역특별관리제도가 시행됐는데 당시 대법관 두 아들의 병적기록표에는 규정과 달리 견출지 등이 부착되지 않았으며,특히 장남 정연(正淵)씨 병적기록표 작성자인 종로구청 장모씨의 글씨체가 아니어서 조작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 의원은 “정연씨와 수연씨가 병역면제를 받은 것은 각각 91년 2월과 90년 1월로 이 제도가 시행되지 않았을 때”라고해명했다. 양당 의원들은 양심적병역거부자 문제와 산업기능요원 특례제도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행자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최근 선관위가 국회에 제출한 정치관계법 개정의견과 민주당의 병역비리 근절을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 등이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 의원은 “개정의견 가운데 후보자 기탁금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올리도록 한 것은 돈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겠다는 것이고,후보자 거리연설회 폐지로 현장 사정을 모른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확성장치없는 거리연설만 허용하기로 하는 등 갈팡질팡했다.”며 선관위측을 비판했다. 민주당 송석찬(宋錫^^) 의원도 “후보자 난립을 막기 위해서는 기탁금 인상보다 추천 요건을 강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지적한 뒤 “선거방송연설토론위원회 주관으로 방송토론회를 실시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일 것이 분명하고 일부 출마자들의 토론 참여를 제한할 경우 불공정 편파 시비까지 제기될 텐데 이에 대한 대책이 뭐냐.”고 따져물었다. 한편 윤경식(尹景湜)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질의에서 “민주당이 당사 안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벌이고 있는 병역비리 근절을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선관위측에 단속을 요구했다.중앙선관위 임좌순(任左淳)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특정인에 대한 지지 비방으로 보기 힘든 데다 서명도 당내에 국한돼 있어 현재로선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복지위-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진흥원의 높은 이직률과 연구중단에 따른 예산낭비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 복지위는 이날 참조가격제와 관련,이태복(李泰馥) 전 보건복지부장관 등 11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한나라당측이 의약분업 평가명목으로 이 전 장관외에도 차흥봉(車興奉) 최선정(崔善政) 김원길(金元吉) 전 장관의 증인채택을 요구하자 민주당측은 “이회창 대통령후보도 부르자.”고 응수하는 바람에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연구과제중 지난 2000년부터지난 6월까지 19개가 중단,총지원비 32억 9700만원중 3%인 1억 455만원만 회수되고 나머지는 온데간데 없다.”면서 “진흥원은 지난 99년에도 13개 과제 중단으로 8억 5000만원을 낭비,지적을 받았는데 시정이 안되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민주당 최영희(崔榮熙) 의원은 “지난 2000년 10%였던 진흥원 직원들의 이직률이 지난해에는 12.5%로 높아졌고 올 상반기에도 11.5%에 달한다.”면서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경운 조승진 홍원상기자 kkwoon@
  • 1학기 수시모집 논술·면접 특징/ 시사문제·영어 지문 많이 나와

    지난 20일로 1학기 수시모집의 전형이 모두 끝났다.23일부터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2학기 수시모집의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1학기 수시의 경우,성균관대 54.2%,한양대 28.5%,연세대 22%,이화여대 16%가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에서 당락이 바뀌었다.논술 및 면접·구술의 영향력이다. 2학기 수시에서는 서울대를 비롯,40개 대학이 면접 및 구술을 치른다.논술은 중앙대·강남대·경원대 등 3개교에서만 실시한다. 고교 교사나 입시 전문가들은 “2학기의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1학기 수시에서 출제된 논술 및 면접의 경향을 자세히 파악,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학기 수시모집의 논술 및 면접·구술고사에서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기본소양평가로 자리매김한 시사문제와 영어문제의 강세이다.또 자료를 미리 주고 묻는 이른바 ‘자료제시형’이 많이 출제된 점도 꼽을 수 있다. ◆기본소양평가= 시사문제-시사문제는 세상에 대한 수험생의 시각과 깊이있는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출제된다.예견됐던 월드컵 관련 문제는 고려대·서강대·연세대·한양대,한국외대 등 면접·구술고사를 치른 대부분의 대학에서 출제됐다.내용도 ‘붉은악마’와 관련된 질문(숙명여대·이화여대·한국외대 등)에서부터 월드컵의 부정적 측면 및 단결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방안(고려대),포상금 차등 지급 논란(서강대),병역 특례(중앙대·한양대),히딩크의 선수 선발 방식(연세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월드컵은 논술고사에도 마찬가지로 출제됐다.경희대는 논술에서 월드컵을 다룬 ‘TIME’지의 글을 지문으로 냈다.이밖에 ‘소리바다’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숙명여대·연세대),서해 교전과 햇볕 정책(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복제인간(성균관대),반미 감정과 SOFA 협정(서강대·연세대·한국외대),쌀시장 개방 논란(경희대·서강대,아주대) 등의 출제 빈도도 높았다. ◆영어 문제의 강세- 대학들은 논술이나 면접에서 영어를 출제,변별력 측정의 주요 수단으로 삼고 있다.지난해까지 주로 인문계열에 집중됐던 영어 문제가 자연계열에도 선보였다. 서강대는 계열 공통으로 영어 지문을 주고 요지를 파악토록했다.이화여대와 숙명여대·중앙대 등도 영어지문을 공통 문제로 제시했다. 논술고사에서는 더 두드러졌다.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 등이 모두 논술지문으로 영어 문장을 인용했다.계열 공통으로 치른 고려대·경희대의 논술에서는 시의성 있는 소재를 다룬 영어 지문을 냈다.성균관대는 인문계열에서 과학 기술의 딜레마와 도덕성 문제를 다룬 학술 논문을,자연계열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영문으로 제시했다. 고려대와 한국외대의 인문계열 면접·구술과 한양대의 인문계열 집단 토론에서도 영어 지문이 나왔다.보통 영어 지문의 어휘와 문장 구성은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다.해석에는 큰 무리가 없다.하지만 가치 판단과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높았다는 게 수험생의 반응이다. 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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