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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병무청 ◇과장급 전보△경남지방병무청장 김용진△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장 최구기△병무민원상담소장 박희철△병역자원국 병역판정검사과장 김인환△병역자원국 병역조사과장 윤주봉 ◇과장급 승진△제주지방병무청장 문경종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임치균△한국학대학원장 박정혜△기획처장 심재우△연구처장 정치영△장서각관장 주영하△국제교류처장 조융희△교학처장 조현범△연구정책실장 정헌목△해외한국학지원실장 박성호△한국학정보화실장 양창진△혁신홍보팀장 곽병훈△학술지간행실장 정미량△백과사전편찬실장 박성진△사업관리실장 조진한 ■중앙대학교의료원 △교육수련부장 최유신△대외협력실장 송정수△신경외과 과장 권정택△이비인후과 과장 김경수△마취통증의학과 과장 백종화△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오제혁△교육수련담당 김지택△의무기록실장 최창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부의료원장 김동수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진료부원장 하정구△기획실장 박민구△홍보실장 이동익 ◇부산백병원△희귀질환센터장 정우영△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구수현 ◇일산백병원△수련부장 오형근△홍보실장 전흥만△신생아중환자실장 황종희△진료지원팀장 구해원 ■손해보험협회 ◇승진△손해보험1본부장 김지훈△정부보장사업부장 주병권△홍보부 홍보팀장 이웅노 ◇전보△소비자서비스본부장 이재구△일반보험부장 방태진△소비자보호부장 백승욱△기획조정부 국제협력팀장 하성철△경영지원부 총무인사팀장 류종원△일반보험부 일반보험팀장 김도균△장기보험부 보상제도팀장 김수진△자율관리부 판매채널지원팀장 안지홍△자율관리부 모집관리팀장 진형오△자동차보험부 자동차보험팀장 방병호△공익업무부 보험사기조사1팀장 이용섭△정부보장사업부 보장제도운영팀장 김봉진
  • “폭력·살인 싫다” 예비군 훈련 거부… 대법, 비종교적 신념 인정 첫 ‘무죄’

    “폭력·살인 싫다” 예비군 훈련 거부… 대법, 비종교적 신념 인정 첫 ‘무죄’

    대법원이 비폭력 신념을 이유로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20대 남성 A씨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아닌 개인의 윤리적·철학적 신념을 병역법상 ‘정당한 사유’로 인정한 첫 판례다. 다만 대법원은 A씨와 비슷한 비폭력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B·C씨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세 사람에 대한 재판부 판단은 과거 행적에 따라 ‘진정한 양심’이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갈렸다.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법원 재판부는 “종교적 신념이 아니더라도 진정한 양심에 따른 예비군 훈련과 병력동원훈련 거부에 해당한다면 예비군법과 병역법에서 정한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3년 2월 제대하고 예비역에 편입됐으나 2016년 3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예비군 훈련과 병력동원훈련에 참석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돼 재판을 받아 왔다. A씨는 “폭력적인 아버지 슬하에서 성장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고, 미군이 헬기에서 기관총을 난사해 민간인을 학살하는 영상을 보고 살인을 거부하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병역은 어머니의 설득에 못 이겨 군사훈련을 피할 수 있는 화학 관리 보직에서 근무했다. A씨는 제대한 뒤에는 더 양심을 속이지 않기로 하고 예비군 훈련을 모두 거부했다. 이로 인해 14차례나 고발돼 재판을 받았고 안정된 직장도 구할 수 없었다. 1·2심은 A씨의 신념이 진실하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B씨에 대해 유죄 판결한 1·2심 재판부는 그가 2015년 한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과 등이 비폭력 신념과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시민단체 활동가 C씨 역시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하면서 발표한 소견서에 따르면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는 점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고 B·C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종교·양심적 병역거부를 정당한 사유로 본 2018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취지에 따른 것이다. 당시 재판부는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가 되는 종교·양심의 신념은 깊고 확고하며 진실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헌법재판소도 이날 정당한 사유 없이 예비군 훈련을 거부하면 처벌하도록 한 ‘향토예비군 설치법 15조 9항’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각하했다. 헌재는 “양심에 따른 예비군 훈련 거부자에 해당하는지 법원이 판결을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폭력을 거부한다” 예비군훈련 불참 첫 무죄

    “폭력을 거부한다” 예비군훈련 불참 첫 무죄

    폭력과 살인을 거부하는 신념으로 예비군훈련과 병역동원소집에 불참했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비종교적 신념이 양심적 병역거부로 허용된 첫 사례다. 대법원 1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수차례 예비군훈련소집 통지서를 전달받고도 훈련에 불참하고, 병력동원 훈련을 받으라는 통지서를 받고 훈련에 불참했다가 예비군법 및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과정에서 “폭력적인 아버지 슬하에서 성장해 어렸을때부터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미군이 헬기에서 기관총을 난사해 민간인을 학살하는 동영상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살인을 거부하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입대전 어머니와 친지들의 간곡한 설득과 전과자가 되어 불효하는 것이 이기적인 행동일수 있다는 생각에 입대했지만 이후 반성하며 양심을 속이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1심은 “A씨는 예비군 훈련불참등으로 수년간 수십회에 걸쳐 조사를 받고 총 14회에 걸쳐 고발되고 기소돼 재판을 받아, 안정된 직장을 구할 수 없어 일용직이나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신념을 형성하게 된 과정,입대 및 군사훈련을 거부하게된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경제적 손실과 형벌의 위험 등을 감수하고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일관해 주장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A씨의 훈련 거부는 절박하고 구체적인 양심에 따른 것이라고 볼수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도 “A씨가 병역거부 중 가장 부담이 큰 현역 복무를 이미 마쳤는데도 예비군 훈련만을 거부하기 위해 수년간의 불이익을 모두 감수하고 있는 점, 유죄로 판단될 경우 예비군 훈련을 면할 수 있도록 중한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점 등을 보면 A씨의 양심이 깊고 확고하며 진실하다는 사실이 결과적으로 소명된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 검사는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A씨에게 무죄를 확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손해보험협회, 병무청, 서울경제신문, 행정안전부

    ■ 손해보험협회 ◇ 승진 △ 손해보험1본부장 김지훈 △ 정부보장사업부장 주병권 △ 홍보부 홍보팀장 이웅노 ◇ 전보 △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이재구 △ 일반보험부장 방태진 △ 소비자보호부장 백승욱 △ 기획조정부 국제협력팀장 하성철 △ 경영지원부 총무인사팀장 류종원 △ 일반보험부 일반보험팀장 김도균 △ 장기보험부 보상제도팀장 김수진 △ 자율관리부 판매채널지원팀장 안지홍 △ 자율관리부 모집관리팀장 진형오 △ 자동차보험부 자동차보험팀장 방병호 △ 공익업무부 보험사기조사1팀장 이용섭 △ 정부보장사업부 보장제도운영팀장 김봉진 ■ 병무청 ◇ 과장급 전보 △ 경남지방병무청장 김용진 △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장 최구기 △ 병무민원상담소장 박희철 △ 병역자원국 병역판정검사과장 김인환 △ 병역자원국 병역조사과장 윤주봉 ◇ 과장급 승진 △ 제주지방병무청장 문경종 ■ 서울경제신문 ◇ 승진 및 부서 이동 △ 디지털뉴스룸 총괄 부국장 홍준석 △ 디지털전략 콘텐츠부장 이재용 △ 국제부장 이상훈 ◇ 승진 △ 선임기자(부국장 대우) 고광본 △ 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대우) 이종배 △ 편집부장 박문홍 ◇ 부서·보직 이동 △ 금융부장(부국장 대우) 최형욱 △ 문화부장 신경립 △ 골프팀장(부장 대우) 박민영 △ 성장기업부장 홍병문 △ 전략기획실 사업부장 김홍길 △ 디지털뉴스룸 디지털편집부장 이연선 △ 종합편집부장 이강태 △ 편집부 선임기자 김종서 박선지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감염병재난대응과장 윤진호
  • 종교 아닌 신념 이유 병역 거부자, 대체복무 첫 허용

    종교 아닌 신념 이유 병역 거부자, 대체복무 첫 허용

    종교가 아닌 개인적 신념에 따라 군 복무와 예비군 훈련을 거부한 이들에게 대체복무가 처음으로 허용됐다.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비폭력·평화주의 신념에 따른 군 복무 거부자인 오수환(30)씨에 대해 대체역 편입 신청을 인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씨는 고교 시절 병역거부 찬반 토론을 한 것을 계기로 군대에 대해 고민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현역병 입영을 거부한 오씨는 지난해 대체역 편입을 신청했고, 심사위를 설득한 끝에 진정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로 인정받았다.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예비군에 편입된 A씨의 대체역 신청도 받아들여졌다. 평화주의 신념을 가진 A씨는 예비군 훈련을 두 차례 받았지만 도저히 총을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체역 편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예비군 6년차까지 해마다 3박 4일간 교도소에서 급식, 물품 보급, 보건위생 등 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해 6월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대체역법) 시행 이후 2052명이 대체역 편입을 신청했고, 이 중 허용된 인원은 944명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의협 이어 변협도 밥그릇 챙기기… “변시 합격 年1200명으로 줄여야”

    의협 이어 변협도 밥그릇 챙기기… “변시 합격 年1200명으로 줄여야”

    ‘출제 부정’, ‘부정행위 방조’ 등 올해 10회 변호사시험(변시)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변호사단체들이 합격자 수를 예년보다 대폭 감축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합격자 수가 응시생의 절반 수준인 데다 ‘5년 내 5회 응시’라는 기준으로 이른바 ‘오탈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호사단체의 이러한 성명은 ‘제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이어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가 올해 변시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줄일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입학정원 대비 75%인 1500명이 합격 기준이 돼야 함에도 매년 합격자 수를 늘려 지난해엔 합격자 수를 1768명으로 결정했다”며 “변호사 수가 3만명을 초과했고,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의 월평균 수임 건수가 1.2건(2018년 기준)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하면 합격자 수는 1000명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그러면서 법무부가 합격자 수를 1200명 초과로 결정한다면 “집단행동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로스쿨 재학생·졸업생 등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이들은 변호사단체의 이러한 주장에 ‘직역 이기주의’라며 반발해 왔다. 변시의 경우 2012년 1회 응시자 대비 합격생 비율이 87%로 비교적 높았지만 매년 누적 응시생이 생기면서 지난해 9회 변시 합격률은 절반 수준인 54%에 그쳤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병역 기간을 제외하고 ‘5년 내 5회’만 응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변시 낭인’이나 ‘오탈자’ 등의 문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변시를 일정 기준을 넘으면 통과하는 ‘자격시험’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변협 관계자는 “입학정원 축소 등 현행 로스쿨제도에 관한 여러 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임현택, 이재명 지사에 “무식한 작자”…민주당 대변인엔 “미× 여자”

    임현택, 이재명 지사에 “무식한 작자”…민주당 대변인엔 “미× 여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협회장이 의료계 이슈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미친 여자’, ‘무식’ 등의 거친 표현을 써 가며 비난했다. 임현택 회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중범죄자 의사면허 취소법과 관련해 “의사면허는 ‘강력범죄 프리패스권’이 아니다”라면서 “죄를 지어도 봐 달라는 뻔뻔한 태도, 국민과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적 발상과 집단 이기주의적 행태를 언제까지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한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을 향해 “이 ‘미친’ 여자가 전 의사를 지금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로 취급했다”고 비난했다. 또 “이 여자는 브리핑 할 때마다 어쩜 이렇게 수준 떨어지고 격 떨어지는 말만 하는지, 이 여자 공천한 자는 뭘 보고 공천한 건지”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강력범죄, 병역면탈 범죄, 이권과 관련한 입법 범죄, 온갖 잡범의 프리패스권이 아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시장 선거는 어느 당 출신 시장이 어떤 범죄를 저질러서 그 많은 돈 들여서 하는 것이냐’라는 말을 돌려 준다”고 비꼬았다. 이재명 지사가 의료법 개정에 반발한 의사협회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의사의 불법 파업으로 의료체계 유지가 어려운 긴급한 경우에 간호사 등에게 임시로 예방주사나 검체 채취 등 경미한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임현택 회장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재명 지사에 대해 “이 사람, 또 표 장사하려고 나섰다”면서 “이런 무식하기 그지없는 작자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율이 가장 많이 나온다는 게 한없이 어이없다”고 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병무청장 “유승준, 美 여행 간다더니 시민권 따…명백한 병역기피자”

    병무청장 “유승준, 美 여행 간다더니 시민권 따…명백한 병역기피자”

    국방부가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에 대해 “헌법을 위반한 병역 기피자”라고 강조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스티브 유는 병역을 회피한 전형적 사례’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지적에 “스티브 유는 병역면탈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병역 기피자”라면서 “병역법 위반이자 병역 의무가 부과된 사람으로서 헌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모종화 병무청장도 “스티브 유는 국내 활동하면서 영리 획득하고, 입영 통지서까지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딴 유일한 사람”이라며 “본인은 병역 면제자라고 주장하는데,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 청장은 “그가 해외 출국할 때 냈던 국외여행허가신청서가 있다”며 직접 해당 문건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이어 “신청서에 며칠 몇 시까지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약속하고 갔다”며 “그런데 미국 시민권을 땄기 때문에 명백한 병역 기피자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유승준은 2002년에 4급 공익 판정을 받은 뒤 입대 전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인사하고 오겠다며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후 그는 법무부로부터 ‘병역 회피’를 이유로 입국 제한 조치를 당했다. 20년에 걸친 오랜 소송 끝에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국내 입국 비자 발급과 관련해 승소했으나, 같은 해 7월 LA 총영사관에서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거듭 행정소송을 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인재정보기획관실 인재기획담당관 구혜리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병역자원국 병역판정검사과장 최구기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강정순△기획조정관실 이상용△입영동원국 한순영 ■데일리안 △편집국 정치부장(부국장) 김소영△사회부장 양창욱△산업부장 겸 ICT융합부장 지봉철△시장경제부장 서영백△뉴미디어컨텐츠부장(부국장) 민병무 ■그랜드코리아레저 △혁신경영본부장 전병극△서울사업본부장 권익준 ■호서대 △특임 부총장 정진도
  • “현역입니다”

    “현역입니다”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7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한 검사 대상자가 ‘현역 대상’이라는 결과를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현역입니다”

    “현역입니다”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7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한 검사 대상자가 ‘현역 대상’이라는 결과를 받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서울포토]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

    17일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열린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에서 대상자들이 흉부 방사선 검사를 위해 거리두며 대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중졸·문신 있어도 ‘현역병’

    병무청이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병역판정검사에서는 학력이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이나 문신을 한 사람도 신체 건강하면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등 병역처분 기준 등이 달라진다. 올해부터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을 폐지해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학력에 관계없이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다. 기존에 고등학교 중퇴 이하자는 신체등급에 관계없이 학력 사유로 보충역으로 처분됐으며, 이중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이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현역 복무가 가능했다.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도 개정했다. 문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든 시대 상황을 반영해 문신 4급 기준을 폐지했다. 근시, 원시 등 시력 굴절이상과 체질량지수(BMI), 편평족(평발) 등의 현역 판정 기준은 완화했다. 기존에는 근시 -11디옵터(D) 이하, 원시 +4D 이상이면 4급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각각 -13D 이하, +6D 이상으로 변경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판정 기준은 강화했다. 기존에 ‘현재 증상이 있어도 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가 적은 경우’ 현역 입영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현재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일부 증상만 있는 경우’에만 현역 입영할 수 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민주당 정의용 청문보고서 단독채택…문 대통령 재가

    민주당 정의용 청문보고서 단독채택…문 대통령 재가

    문 대통령 재가, 정 장관 9일부터 임기 시작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단독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 장관은 현 정부에서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의 반대속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적격’ 입장을 표명한 후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기권했다. 야당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전 기간에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해왔고, 3번의 남북 정상회담을 연출하며 북한 비핵화가 곧 이뤄질 것처럼 국민을 기만했지만, 북한 비핵화 정책은 실패했다”며 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으로 부적격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가 본인의 재산형성과 장남의 병역 면제 자료 등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증인과 참고인 출석을 가로막았다고도 지적했다. 여당 간사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어느 후보자보다 성실히 자료를 제출한 게 통계로 확인된다”며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제1 야당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정 장관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 장관은 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병역기피 혐의’ 석현준, 해외체류 연장 소송 패소…의도적 미귀국 논란

    ‘병역기피 혐의’ 석현준, 해외체류 연장 소송 패소…의도적 미귀국 논란

    4년 전부터 체류 연장 시도했으나 불발‘입영위한 가사정리’ 연장허가 받고 미귀국 지난해 병역기피자 명단에 오른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석현준(30·트루아)이 4년 전부터 해외체류 연장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전날 석현준이 경인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국외여행기간 연장허가 거부처분 취소 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자신의 국외여행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병무청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지난해 6월 법원에 소장을 냈지만, 1심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이행 대상자의 국외여행 허가 제도는 ‘일반 국외여행(연장) 허가’와 ‘국외이주사유 허가’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유학, 해외 취업 등을 목적으로 일반 허가를 받으면 통상 만 27세까지 해외에 체류할 수 있다. 이와 달리 국외이주사유로 인한 연장 허가는 본인이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영주권을 취득한 부모와 같이 거주하는 경우 등에 한해 최대 만 37세까지 해외에 체류할 수 있다.현역병 입영 등 징집 및 소집의무가 면제되는 나이가 만 38세이므로, 일반 허가에 비해 인정 요건이 훨씬 더 까다롭고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인 석현준도 처음엔 ‘일반 허가’를 받고 해외에서 체류했다. 그러다 만 26세이던 2017년 ‘영주권을 취득한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라는 사유를 들어 병무청에 국외이주사유 허가를 신청했지만 불허됐다. 석현준 본인은 영주권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만큼 체류 기한이 끝나는 만 27세(2018년)가 되기 전 미리 연장 허가를 받아놓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병무청 결정에 불복해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고, 지난해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이마저도 패소한 것이다. 석현준의 항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석현준이 2017년부터 해외 체류 연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법적·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석현준은 국외여행기간 연장 허가가 불허된 상태에서 2019년 초 ‘입영을 위한 가사 정리’를 사유로 들어 병무청으로부터 한시적으로 체류 연장 허가를 받았다. 이는 입영 전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3개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국외여행을 허용·연장해주는 제도다. 그러나 석현준은 특별 허용 기간이 끝나는 그해 3월 말까지도 귀국하지 않아 4월 1일부로 ‘국외 불법 체재자’가 됐다. 이에 병무청은 석현준을 병역법 94조(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2019년 병역기피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석현준은 귀국시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며, 이와 별개로 병역의무도 이행해야 한다. 다만 현행법상 병역기피자를 강제로 귀국하게 할 방법은 없어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다시금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석현준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저니맨’이다. 체격과 힘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2011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나, 이후 좀처럼 한 팀에 자리 잡지 못하고 임대와 이적으로 14번이나 팀을 옮겼다. 그런 가운데서도 10년 가까이 한 번도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유럽과 터키, 중동에서만 프로 경력을 이어왔다. A대표팀에서는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2018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뒤에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는 2016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해 조별리그에서 3골을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승남 구리시장 ‘측근 채용 특혜 의혹‘ 감사원에 감사 청구

    안승남 구리시장 ‘측근 채용 특혜 의혹‘ 감사원에 감사 청구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측근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 언론사가 안 시장이 선거 때 도움을 준 측근을 산하기관 등에 채용하고 이들의 자녀 일자리까지 챙겨 특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부서의 요청으로 직원을 채용했을 뿐 측근 중 누가 채용됐는지까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며 “직원 채용 때 규정을 준수해 적법하고 공정하게 채용했다”면서 “근거 없는 추측성 의혹 보도로 시 이미지를 크게 훼손한 만큼 사실을 규명하여 바로 잡고자 감사 청구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직원의 선거 준비 의혹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조치,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 이라며 부인했다. 또 안 시장은 “정책보좌관 음주 운전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징계 기준인 감봉보다 수위가 높은 정직 1개월 처분했다”며 “임기 만료된 뒤 업무 성과 평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재임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채용 특혜 외에도 아들 병역 특혜, 건설사 접대 등 2가지 의혹 보도에 대해서도 안 시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다. 안 시장은 아들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지난 1일 국방부에 감사를 청구했고, 건설사 접대와 관련해서는 자신의 SNS에 식사하고 밥값을 돌려준 경위, 골프장 이용료 결제 영수증 등을 공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의용, 40년 전 자녀 위장전입 인정…음주운전 전력도 밝혀

    정의용, 40년 전 자녀 위장전입 인정…음주운전 전력도 밝혀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약 40년 전 자녀의 초등학교 배정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있다고 3일 인정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자료에서 “1982년 해외 파견 후 귀국 당시 각각 9살, 8살이던 자녀들이 친구 없는 초등학교에 입학해 적응하기 어려워할 것을 염려해 주소지를 처가로 이전, 사촌 형제들이 다니던 인근 초등학교에 다니도록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2005년 7월 이후 자녀의 선호 학교 배정 등을 위한 목적으로 위장 전입을 한 적이 있는지’(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에 대한 답변에서다. 그러나 정의용 후보자의 자녀가 다닌 곳은 주소지에 따라 배정되는 공립초등학교가 아닌 추첨이나 우선 대기로 선발되는 유명 사립초등학교로 파악돼, 위장전입 사유로는 해명이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해당 사립초가 당시 주소지에 따라 학생을 배정했는지를 후보자 측에 질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정진석 의원은 청와대의 ‘7대 비리 관련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기준’ 가운데 ‘위장전입’ 항목을 후보자에게 그대로 서면 질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인사검증 기준의 ‘음주운전’ 항목에 대해서는 “1989년 11월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다”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공직자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연구 부정행위, 성 관련 범죄 등 다른 항목에 대해서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표현 정확성·논리성 등 5개 평가… 필기 약했다면 ‘우수’ 등급 노려야

    표현 정확성·논리성 등 5개 평가… 필기 약했다면 ‘우수’ 등급 노려야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의 마지막 관문은 면접이다. 면접에선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가능성 등 5개 평정요소를 평가한다. 위원의 과반수가 5개 항목에 모두 ‘상’(上)을 주면 ‘우수’, 위원의 과반수가 5개 중 2개 항목 이상에 ‘하’를 주거나 같은 평정요소에 ‘하’를 주면 ‘미흡’으로 평가한다. 그 외의 경우는 ‘보통’을 준다. 우수자는 필기시험(5·7급은 2차 시험) 성적 순위에 관계없이 합격이다. 다만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가 선발예정 인원보다 많으면 2차 시험(9급은 필기시험) 성적이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합격이다. 보통 등급 응시자는 우수 등급 응시자를 포함해 선발예정 인원이 찰 때까지 2차시험 성적순대로 합격 판정을 받게 된다. 면접에서 미흡 등급을 받으면 2차시험 성적 순위와 관계없이 불합격된다. 2일 인사혁신처와 함께 공무원 공채 면접시험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공채시험별로 시험 방식 다를 수 있으니 주의 Q. 공채시험별 면접시험 운영 방식이 다른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나. A. 면접시험 운영 방식은 연도별, 시험별로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5·7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제2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에 안내하는 ‘면접시험 일시 및 장소 공고문’과 ‘면접시험 응시요령’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Q. 면접에서 보통 이상 등급을 받은 응시자가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하면 어떻게 되나. A. 미흡 등급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면접을 시행해 응시자의 최종 면접 등급 등에 따라 선발예정 인원을 채울 수 있다. Q. 필기시험 성적, 병역 이행 여부, 공무원 재직 사실, 낮은 연령 등으로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나. A. 인사처가 주관하는 공채 면접시험은 면접 단계에서 면접위원에게 선입견을 줄 수 있는 필기시험 성적, 연령, 출신학교, 병역 이행 여부, 공무원 재직 사실 등의 정보를 일절 제공하지 않는다. 이런 정보를 수집하거나 관리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면접시험에서 불이익은 없다. Q. 9급 행정직 장애인 모집의 선발예정 인원이 10명이고, 면접 응시인원도 10명인데 왜 불합격자가 있는지. A.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라 면접위원이 특정 응시생에게 미흡 등급을 매기면 설령 해당 모집단위의 합격예정 인원이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해도 불합격 처분을 받게 된다. 이는 공무원 채용 제도의 목적이 단순히 필요인력을 충원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공직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자질을 충분히 갖춘 우수 인재를 충원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Q. 면접위원이 평가한 평정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나. A. 면접위원의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면접위원이 면접시험 결과와 관련해 어떠한 이의제기나 소송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껏 면접시험에 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Q. 봉사활동 여부도 면접시험 결과에 영향이 있는지. A. 봉사활동 여부 자체를 평가하진 않는다. 다만 개별면접 과제에 응시생이 본인의 과거 경험 중 나름대로 의미 있는 행동을 했던 사례를 기록하면 면접위원이 이를 질문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인의 과거 경험 중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통일된 의견을 도출한 경험이 있으면 작성하시오’란 항목에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을 적을 수 있다. 면접위원은 이를 토대로 질문하면서 응시생의 답변 내용과 태도를 평가하게 된다. ●발표 내용 서면은 형식 무관… 평가대상 아냐 Q. 5급·7급 공채 면접시험 개인 발표 때는 주로 어떤 점을 고려해 평가하나. A. 개인 발표 면접방식은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개별 면접으로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자질, 즉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자 개인 발표 면접을 한다. 면접위원은 응시생에게 특정역량과 관련된 발표 과제를 제시하고 그 과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방식이다. 발표 내용의 타당성, 논리성, 현실성과 발표 기술 등을 평가한다. Q. ‘개인 발표 내용 작성용지’를 쓸 때 지정된 형식이 있나. 작성내용도 평가 대상이 되나. A. 별도로 지정된 형식은 없다. 응시자가 면접위원 앞에서 발표할 때 활용하는 자료이니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발표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 단어를 나열하거나 서술식으로 작성해도 되고, 도형이나 그림을 활용해도 된다. 작성한 용지의 원본은 응시자가 갖고 사본은 면접위원에게 제출한다. 응시자가 작성한 개인 발표 서면내용은 평가 대상이 아니다. Q. 면접시험 응시요령을 보면 ‘단정한 평상복’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는데,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되나. A. 인사처는 응시생들이 면접에 필요한 정장 구매, 미용·화장 등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좀더 편안한 상황에서 면접시험을 볼 수 있도록 ‘단정한 평상복’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다. 과도하게 격식을 차린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역량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는 옷차림이라면 문제되지 않는다. 실제 면접에서도 옷차림으로 인한 불이익은 없다. 면접위원에게도 응시생에게 단정한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예비합격자 추가 선발 땐 면접 재응시 없어 Q. 최종 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해 추가로 합격자를 선발할 때 면접시험을 또 봐야 하는지. A. 면접시험에서 ‘보통’ 이상의 평정을 받은 응시자 중에서 선발예정 인원만큼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필기시험 성적 순위에 따라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응시자는 예비합격자 풀(면접시험에서 ‘미흡’ 평정을 받으면 제외)에 포함된다. 이후 채용 후보자 미등록 또는 임용 포기자가 생겨 결원을 보충해야 할 때는 최종 합격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예비합격자 풀에 있는 응시생 중 일부 인원을 추가 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별도의 면접시험은 거치지 않는다. 예비합격자는 선발예정 인원 내 범위에서 필기시험 성적 때문에 합격하지 못한 것이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과 자질은 이미 기존 면접시험에서 충분히 검증됐기 때문이다. Q. 청각장애인인데, 면접위원이 장애 종류와 정도를 미리 알고 면접시험을 진행하나. A. 면접시험 평가과정에서 응시생 개인의 장애 종류와 정도를 미리 알면 선입견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어 원칙적으로 면접위원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면접위원이 응시자의 장애 종류를 고려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 희망하는 응시생에 한해 면접위원에게 장애 종류를 미리 알리고 있다. Q. 응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는 언제 진행하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면접에서 불리하게 작용하진 않을까. A. 인사처 주관 채용시험에서 응시 결격사유 확인을 위한 신원조사 등은 최종 합격자 발표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예정부처(5급 공채는 인사처)에서 실시한다. 면접 전에 응시자의 과거 사실을 조사하는 일은 절대 없다. 면접 단계에서 벌금형과 같은 응시자의 개인 정보는 알 수 없으며, 면접위원에게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는다. Q. 세금을 체납한 적이 있는데, 내더라도 기록이 남아 면접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나. A. 세금 체납은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세금 체납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징계처분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체납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다. 면접시험 전에 응시생의 세금 체납 사실을 조사하거나 해당 자료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는 일은 없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방백서에 ‘북한=적’ 또 빠져…일본 ‘동반자→이웃국가’ 격하

    국방백서에 ‘북한=적’ 또 빠져…일본 ‘동반자→이웃국가’ 격하

    ‘2020 국방백서’…문재인 정부 두번째 백서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국방백서에서도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특히 악화한 한일관계를 반영한 듯 일본은 ‘동반자’ 대신 ‘이웃국가’로 표현이 격하됐다. 한미관계에 대해선 굳건한 한미동맹을 부각한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가속화’ 문구가 추가됐다. ‘적’ 포괄적 개념 이번에도 유지 2일 국방부가 발간한 ‘2020 국방백서’를 보면, 직전 판과 마찬가지로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적시됐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문구도 2018년과 동일하게 남겨뒀다. 현 정부 들어 처음 발간된 2018 국방백서는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했던 문구를 공식 삭제하고, ‘적’을 보다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규정한 바 있다. 두번째 백서에서도 기조가 유지된 것이다. 집권 5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가 올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다시 시동을 걸어 마지막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북한에 대한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1995∼2000년 국방백서까지 북한에 대해 주적이란 표현이 사용됐지만, 2004년 국방백서부터 주적 대신 ‘직접적 군사위협’,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으로 바뀌었다.그러나 북한이 2019년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하고, 지난달 조선노동당 8차 당대회 등을 계기로 신형 전술·전략무기를 잇달아 공개한 상황에서 너무 안이한 현실 인식 아니냐는 비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계기로 그해 발간된 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적’이란 표현이 재등장한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권까지 유지됐다. 다만 당시에도 ‘주적’이란 표현은 사용되지 않았다. 일본, ‘이웃국가’로 격하…중국 ‘사드 갈등’ 삭제한편 이번 국방백서에는 악화한 한일관계가 그대로 반영됐다. 국방백서는 주변국과의 국방교류협력 관련 기술에서 올해도 일본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기술하며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이웃 국가”라고 표현했다. 이전 백서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기술한 것과 비교하면 격하된 것이다. 특히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독도 도발, 2018년 일본 초계기의 한국 함정에 대한 근접 위협비행과 이에 대한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 언론 발표’로 한일 양국 국방관계가 난항을 겪었고,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미래지향적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백서는 지적했다. 백서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위한 대화를 조건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한 상황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현안문제에서의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는 한편, 공동의 안보 현안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방위성도 지난해 7월 내놓은 ‘2020 방위백서’에서 한국을 기술하며 ‘폭넓은 협력’이란 표현을 삭제한 바 있다.중국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2016년 상황은 삭제된 대신 문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17년 한중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 양국 관계 ‘정상화’ 노력이 기술됐다. 전작권 전환 가속화‘ 추가…“방위역량 조기 확충” 강조국방부는 이번 백서에서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국력과 군사력에 걸맞은 책임국방 실현‘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방위역량을 조기에 확충하면서, 주기적인 준비상황 평가를 통해 전작권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임무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3단계 연합검증평가 시행 진행 상황도 별도 꼭지로 편성해 비교적 상세히 기술했다. ’전작권 조기 전환‘ 목표는 이전 백서에서도 기술된 것이지만, ’가속화‘라는 표현이 두 차례 추가되며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연합검증평가가 차질을 빚고 있는 데다 전작권 전환 추진 속도를 둘러싸고 한미 간 ’미세한 온도차‘가 잇달아 감지되는 등 계획대로 추진하기 쉽지 않은 현 상황을 반영한다는 시각도 있다.백서에는 ’전시 작전수행능력 향상‘ 관련 기술에서 ’연합야외기동훈련(FTX)‘과 관련, “’연중 균형 되게 연합준비태세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 하에…다양한 추가 훈련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설명도 새로 등장했다. 2018년 북한의 비핵과 여건 조성을 위해 독수리(FE) 훈련 폐지 등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사실상 실시되지 않으면서 제기되는 일각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백서는 또 지난해 국내 실시 기준으로 육군 29회, 해군 70회, 공군 66회, 해병대 7회의 한미연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백서에 ’9·19 군사합의 의의와 이행성과‘를 비롯해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자 도입‘, ’일과 후 병 휴대전화 사용‘, ’우리 군의 코로나19 대응‘ 등 국방성과로 자체 평가하는 사안들은 ’특별부록‘으로 구성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흠제 서울시의원, 병역명문가 시민 ‘시 시설물 이용료 감면’ 추진

    성흠제 서울시의원, 병역명문가 시민 ‘시 시설물 이용료 감면’ 추진

    앞으로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이나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등을 이용할 때 이용료 감면 또는 면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등 이들 시설물 관련 개별 조례로 규정된 이용료 감면 또는 면제 대상에 병역명문가증을 소지한 사람을 추가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성 의원에 따르면, 병무청 주관으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추진되어 왔고 서울시 역시 2015년에 「서울특별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개별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시설물의 사용료·입장료·수강료 등을 감면해 줄 수 있도록 규정한 바 있으나 지금까지 실질적인 감면혜택이 부여되지 못한 채 선언적 규정에 그쳐 온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본 제도의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 우선적으로 서울시가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에 대해 주차요금의 20% 감면과 시립미술관 및 시립박물관의 관람료 면제 방안을 전격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병역명문가 사람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 받은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각 가문의 신청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매년 5~6월경 시상식 개최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명예심을 제고하고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우리나라 병역명문가는 ’04년~’20년까지 전국적으로 6,395가문이 선정되었으며 서울시의 경우는 1,198가문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 의원이 발의한 안은 2월 말에 예정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99회 임시회에서 해당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서울시가 공포 후 60일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게 된다. 조례가 시행될 경우, 병역명문가 예우대상자가 이들 시설물을 이용할 때 병역명문가증을 제시할 경우 조례에서 정한 이용료 감면 또는 면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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