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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수의료 재검토·수련 보장”… 전공의 복귀 3대 요구안 제시

    “필수의료 재검토·수련 보장”… 전공의 복귀 3대 요구안 제시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에 복귀 조건으로 세 가지 요구안을 제시하며 의정 갈등 퇴로 찾기에 나섰다. 이달 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를 앞두고 상당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요구를 어느 선까지 수용할지가 관건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필수의료 정책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논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안으로 확정했다. 다만 1년 5개월간의 집단행동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핵심 쟁점은 ‘수련 연속성 보장’이다. 병역 유예, 진급 보장, 전문의 시험 일정 조정 등 비공식 요구가 수면 아래에서 제기돼 왔다. 특히 군 미필 전공의 약 2000명이 입영을 앞두고 있어 병무청과의 조율이 향후 협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당장 전공의가 없어도 의료 현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모집 공고 이후에도 8월까지 논의할 시간이 있다”면서 “수련의 연속성을 최대한 보장하더라도 병역 사정을 고려하면 100% 유예는 어렵다”고 말했다. 전공의들의 사과 없는 복귀 요구에 대한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 생명을 집단행동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분노가 여전한데 정작 본인들만 모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요구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시민·환자단체를 배제하고 의사 중심의 협의체를 새로 구성해 필수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장은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거부하고선 이제 와서 자신들이 빠졌다는 이유로 재논의하자는 건 자기중심적 발상”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국민 중심 공론화’ 기조를 무시하는 요구다. 이를 수용하면 의료개혁은 다시 후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급 의대생 복귀를 두고도 특혜 논란과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연세대 의대 주요 보직 교수들은 “학칙까지 바꿔 가며 수업 거부 학생들을 복귀시키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최근 보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미 1학기에 복귀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뒤늦게 돌아온 학생과 함께 진급하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발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 국립대 의대 교수는 “복귀 시한을 무시하고 타인을 조롱했던 이들을 같은 조건으로 진급시키는 건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 전공의 단체, 사과없이 복귀 ‘3대 조건’ 제시...정부와 줄다리기 시작

    전공의 단체, 사과없이 복귀 ‘3대 조건’ 제시...정부와 줄다리기 시작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올릴 3대 복귀 요구안을 확정하면서, 전공의 복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에 맞춰 상당수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하느냐가 복귀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6시간 회의 끝에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 세 가지다. 그러나 지난 1년 5개월간의 집단행동으로 환자와 국민에게 끼친 불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 중 복귀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은 ‘수련 연속성 보장’이다. 전공의들은 공식적으로 특혜를 요구하진 않았지만, 병역 유예, 진급 보장, 전문의 시험 일정 조정 등의 요구가 비공식적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체적인 조율은 향후 의정 대화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은 별도의 특례 없이도 하반기 모집에 지원해 9월부터 수련을 재개할 수 있다. 다만 군 미필 전공의의 입영 문제가 변수다. 사직하면 자동으로 의무사관후보생 신분이 돼 입영 대상이 되며, 지난해 사직자 약 3000명 중 880명이 4월 입대했고, 현재도 1000~2000명이 입영을 대기 중이다. 복귀하더라도 내년쯤 영장을 받으면 즉시 입대해야 하며, 제대 후 원 소속 병원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병무청은 수련을 마친 뒤 입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전원이 복귀할 경우 병역 자원 부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조율이 쉽지 않다. 정부는 당장 전공의가 없어도 의료현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복귀 수요와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모집 공고 이후에도 8월까지는 논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 연속성을 최대한 보장하더라도 병역 사정을 감안하면 100% 유예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공의들의 사과 없는 복귀 요구에 대한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사과 없이 특혜를 요구한다면 국민 정서상 수용되기 어렵다”며 “환자 생명을 집단행동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분노가 여전한데, 정작 본인들만 모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요구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된다. 시민·환자단체를 배제하고 의사 중심의 협의체를 새로 구성해 필수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장은 “이미 의료개혁특위에는 의협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환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이제 와서 자신들이 빠졌다는 이유로 논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건 자기중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국민 중심 공론화’ 기조를 무시하는 요구이며, 이를 수용한다면 의료개혁은 다시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월급 반씩 갖자”…군대 대신 간 20대

    “월급 반씩 갖자”…군대 대신 간 20대

    군인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대리 입영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병역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모(2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1심에서는 내리지 않았던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국가 행정절차에 대한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범죄에 해당하므로 죄가 가볍다고 할 수 없고, 먼저 범행을 제안하는 등 범행 내용과 경위에 비춰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며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높였다. 조씨는 최모(22)씨 대신 입대하는 대가로 병사 월급을 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강원 홍천의 한 신병교육대에 최씨 대신 입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조씨와 최씨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최씨가 ‘군인 월급의 절반을 주면 대신 현역 입영을 해주겠다’는 조씨의 제안을 승낙했다. 조씨는 병무청 직원들에게 최씨 주민등록증과 군인 대상 체크카드(나라사랑카드)를 제출하는 등 최씨 행세를 하며 입영 판정 검사를 받고 최씨 신분으로 3개월간 군 생활을 이어갔다. 그 대가로 164만원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적발을 두려워한 최씨가 지난해 9월 병무청에 자수하면서 드러났다. 대리 입영이 적발된 것은 1970년 병무청 설립 이래 처음이다. 한편 조씨와 함께 범행을 꾀한 최씨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돼 지난 4월 대전지법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최씨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 팩폭·쓴소리… 타인을 납작하게 만드는 말, 그 너머를 보세요

    팩폭·쓴소리… 타인을 납작하게 만드는 말, 그 너머를 보세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격화하면서 복잡한 사회적 맥락이 삭제되고 모욕으로 상대의 입을 막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빈부 격차에 대한 지적에 “북한에 가라”고 빈정거리거나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요구에 “그런 일 하라고 누가 협박했냐”는 조롱이 돌아온다. 사회학자인 저자는 한국 사회의 망가진 공론장과 우리 사회의 민낯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드러낸다. 책은 생각과 언어의 간편함이 어떻게 타인의 삶을 납작하게 찌그러뜨리고 차별과 폭력을 공고히 하는지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에는 능력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납작한 말들’이 존재한다. 장애인 특별전형이나 장애인 의무고용은 “왜 능력도 없는 사람에게 자리를 주냐”는 말에 가로막히고, ‘알파걸’과 ‘슈퍼맘’ 같은 용어로 여성들의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면 성차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는 인식이 퍼진다. 저자는 모든 현상을 능력 차이로만 설명했을 때 어떻게 차별과 고통이 은폐되는지를 보여 주고 “‘팩트 폭격’과 ‘쓴소리’ 너머의 세계를 바라볼 것”을 권유한다. 누군가의 좋은 성적 뒤에 있는 계급·지역·부모·시간 등의 조건을 보지 않는다면, 고학력 여성조차 유리 천장에 막히는 현실을 보지 않는다면, 비장애인에게는 당연한 권리조차 투쟁해야 얻을 수 있는 장애인의 상황을 보지 않는다면 모든 사회적 문제는 “원래 그렇다”는 설명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납작한 말’은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누군가의 삶을 납작하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책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홍길동(가명)씨는 회사에서 언제나 ‘착한 장애인’으로 살아야 했다. 하지 말아야 할 업무도 쉽게 거절하지 못했고 상대가 잘못한 상황에서도 책임을 묻지 못했다. 또한 저자는 한 정치인이 가사 성평등을 위해 병역 성평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사례를 들면서 노동과 병역이라는 전혀 다른 두 문제를 억지로 연결하게 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젠더, 인권, 일상, 자기 계발, 사회 등 5가지 주제를 통해 정리한 풍경들 속에는 한국 사회의 핵심을 이루는 능력주의, 생존주의, 우월함과 열등함의 수직 구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세상에는 성공과 실패로 간단히 규정될 수 없는 개인들의 수많은 소우주가 존재한다”면서 “타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炸了!柾国(Jungkook)回归,新SNS账号一天吸粉超600万,这号召力简直无敌!

    炸了!柾国(Jungkook)回归,新SNS账号一天吸粉超600万,这号召力简直无敌!

    防弹少年团(BTS)成员柾国时隔近两年重新开设社交媒体账号,引发了全球粉丝的强烈关注。尤其是他亲自解释了之前删除个人账号的原因,展现了其坦率的一面,成为了热议话题。 15日,柾国以“mnijungkook”的用户名开设了新的社交媒体账号。账号一经开通,便以惊人的速度吸引了大量粉丝。截至16日上午10点,粉丝数量已经突破了630万。账号开通仅5分钟,粉丝数量就增加了超过5万人,再次证明了他不变的全球影响力。当天,柾国还与成员V和RM一起进行了联合直播,与粉丝们进行了热烈的互动。 柾国与防弹少年团队员们一起,在出道8年后的2021年12月首次开设了个人账号。当时,他的账号粉丝数量突破了5200万,展现了其全球影响力。然而,2023年,柾国突然删除了该账号,让粉丝们感到意外。 “不是被黑客攻击,只是我不想用了”—— 500亿韩元账号删除背后的故事 账号删除后,柾国亲自解释说:“没有被黑客攻击,只是我不想用了,所以删掉了。大家不用担心。” 这一解释迅速平息了外界的各种猜测。当时,网络上对柾国的Instagram账号价值评估约为500亿韩元,引发了网友们的热议。有人称赞他“真是了不起”,也有人表示“认可他不贪图钱财的艺人精神”。 此后,柾国仅运营着宠物狗的账号,个人社交媒体活动一度暂停。然而,时隔近两年,他再次开设新账号,引起了粉丝们的热烈反响。考虑到目前粉丝增长的速度,预计他很快会再次突破5000万粉丝。 服完兵役,迎接全新开始 —— 中国年轻一代的共鸣 柾国于2023年12月以现役军人身份入伍,并于今年6月11日以兵长身份满期退役。至此,防弹少年团队员全员已完成兵役。经纪公司表示,明年防弹少年团将发行新专辑,并开始世界巡回演唱会,这无疑让粉丝们的期待值达到了顶点。 柾国的这一举动也深深引起了中国年轻一代的共鸣。在当今社会,年轻人越来越重视个人隐私和生活质量,而柾国在事业巅峰期选择暂时放下社交媒体,回归个人生活的决定,正是这种价值观的体现。此外,他在退役后迅速回归大众视野,并通过直播与粉丝们进行真诚的互动,展现了他对粉丝的真诚和热爱,这无疑让中国的年轻粉丝们感到无比感动和亲切。 柾国的故事告诉我们,即使在名利双收的情况下,保持自我和与粉丝的真诚互动同样重要。这种真诚和坦率的态度,正是许多中国年轻人所欣赏和追求的。随着防弹少年团即将展开新的音乐旅程,全球粉丝们对他们的新专辑和世界巡演充满了期待。 周雅雯 通讯员 5천만 팔로워 삭제했던 정국, 새 SNS 개설…하루 만 600만 ‘광속’ 돌파!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약 2년 만에 새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 개인 계정 삭제 이유를 직접 밝혀 팬들에 솔직한 모습도 보여줬다. 지난 15일 정국은 ‘mnijungkook’이라는 아이디로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 계정 개설 직후부터 엄청난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해 16일 오전 10시 기준 630만명을 돌파했다. 계정이 열린 지 단 5분 만에 팔로워가 5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그의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날 정국은 같은 그룹 멤버인 뷔, RM과 함께 합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데뷔 8년 만인 2021년 12월 처음으로 개인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그의 계정은 팔로워 5200만 명을 돌파해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3년 정국은 돌연 해당 계정을 삭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킹당한 게 아니라 그냥 지운 것”당시 정국은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 그냥 안 쓸 거라서 지웠다. 걱정하지 말라”고 직접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가 약 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돈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아티스트”라며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이후 정국은 반려견 계정만 운영하며 개인 SNS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번에 새 계정을 개설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팔로워 증가 속도를 고려할 때 다시 5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군 복무 마치고 새로운 시작…전 세계 아미 공감대 형성정국은 2023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올해 6월 11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쳤다. 소속사 측은 내년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국의 이번 행보는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활동 최정점기에 잠시 SNS를 내려놓은 그의 결정은 자기 공간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 전역 뒤 빠르게 대중 앞에 복귀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모습 역시 팬들에 대한 그의 진심을 보여줬고 이는 팬들에게 큰 감동과 친밀감을 선사했다. 정국의 이야기는 명성과 부를 모두 가진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팬들과 진정성있게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글로벌 팬들 역시 BTS의 새 앨범과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炸了!柾国(Jungkook)回归,新SNS账号一天吸粉超600万,这号召力简直无敌!

    炸了!柾国(Jungkook)回归,新SNS账号一天吸粉超600万,这号召力简直无敌!

    防弹少年团(BTS)成员柾国时隔近两年重新开设社交媒体账号,引发了全球粉丝的强烈关注。尤其是他亲自解释了之前删除个人账号的原因,展现了其坦率的一面,成为了热议话题。 15日,柾国以“mnijungkook”的用户名开设了新的社交媒体账号。账号一经开通,便以惊人的速度吸引了大量粉丝。截至16日上午10点,粉丝数量已经突破了630万。账号开通仅5分钟,粉丝数量就增加了超过5万人,再次证明了他不变的全球影响力。当天,柾国还与成员V和RM一起进行了联合直播,与粉丝们进行了热烈的互动。 柾国与防弹少年团队员们一起,在出道8年后的2021年12月首次开设了个人账号。当时,他的账号粉丝数量突破了5200万,展现了其全球影响力。然而,2023年,柾国突然删除了该账号,让粉丝们感到意外。 “不是被黑客攻击,只是我不想用了”—— 500亿韩元账号删除背后的故事 账号删除后,柾国亲自解释说:“没有被黑客攻击,只是我不想用了,所以删掉了。大家不用担心。” 这一解释迅速平息了外界的各种猜测。当时,网络上对柾国的Instagram账号价值评估约为500亿韩元,引发了网友们的热议。有人称赞他“真是了不起”,也有人表示“认可他不贪图钱财的艺人精神”。 此后,柾国仅运营着宠物狗的账号,个人社交媒体活动一度暂停。然而,时隔近两年,他再次开设新账号,引起了粉丝们的热烈反响。考虑到目前粉丝增长的速度,预计他很快会再次突破5000万粉丝。 服完兵役,迎接全新开始 —— 中国年轻一代的共鸣 柾国于2023年12月以现役军人身份入伍,并于今年6月11日以兵长身份满期退役。至此,防弹少年团队员全员已完成兵役。经纪公司表示,明年防弹少年团将发行新专辑,并开始世界巡回演唱会,这无疑让粉丝们的期待值达到了顶点。 柾国的这一举动也深深引起了中国年轻一代的共鸣。在当今社会,年轻人越来越重视个人隐私和生活质量,而柾国在事业巅峰期选择暂时放下社交媒体,回归个人生活的决定,正是这种价值观的体现。此外,他在退役后迅速回归大众视野,并通过直播与粉丝们进行真诚的互动,展现了他对粉丝的真诚和热爱,这无疑让中国的年轻粉丝们感到无比感动和亲切。 柾国的故事告诉我们,即使在名利双收的情况下,保持自我和与粉丝的真诚互动同样重要。这种真诚和坦率的态度,正是许多中国年轻人所欣赏和追求的。随着防弹少年团即将展开新的音乐旅程,全球粉丝们对他们的新专辑和世界巡演充满了期待。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5000만 팔로워 삭제했던 정국, 새 SNS 개설…하루 만 600만 ‘광속’ 돌파!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약 2년 만에 새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하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 개인 계정 삭제 이유를 직접 밝혀 팬들에 솔직한 모습도 보여줬다. 지난 15일 정국은 ‘mnijungkook’이라는 아이디로 새 SNS 계정을 개설했다. 계정 개설 직후부터 엄청난 속도로 팔로워가 증가해 16일 오전 10시 기준 630만명을 돌파했다. 계정이 열린 지 단 5분 만에 팔로워가 5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그의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날 정국은 같은 그룹 멤버인 뷔, RM과 함께 합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데뷔 8년 만인 2021년 12월 처음으로 개인 계정을 개설했다. 당시 그의 계정은 팔로워 5200만 명을 돌파해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3년 정국은 돌연 해당 계정을 삭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킹당한 게 아니라 그냥 지운 것”당시 정국은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 그냥 안 쓸 거라서 지웠다. 걱정하지 말라”고 직접 밝히며 루머를 일축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정국의 인스타그램 계정 가치가 약 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돈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아티스트”라며 그의 행동에 찬사를 보냈다. 이후 정국은 반려견 계정만 운영하며 개인 SNS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번에 새 계정을 개설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팔로워 증가 속도를 고려할 때 다시 50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군 복무 마치고 새로운 시작…전 세계 아미 공감대 형성정국은 2023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올해 6월 11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쳤다. 소속사 측은 내년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국의 이번 행보는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활동 최정점기에 잠시 SNS를 내려놓은 그의 결정은 자기 공간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맞닿아 있다. 전역 뒤 빠르게 대중 앞에 복귀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모습 역시 팬들에 대한 그의 진심을 보여줬고 이는 팬들에게 큰 감동과 친밀감을 선사했다. 정국의 이야기는 명성과 부를 모두 가진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팬들과 진정성있게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 글로벌 팬들 역시 BTS의 새 앨범과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우크라 매체 “젤렌스키, 푸틴식 권위주의…민주주의 위협” 이례적 비판

    우크라 매체 “젤렌스키, 푸틴식 권위주의…민주주의 위협” 이례적 비판

    전쟁 소식을 전 세계로 타전하는 우크라이나 주요 영문 매체가 이례적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14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지금,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는 러시아식 후퇴 위기에 처해 있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민주적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매체는 “러시아에 맞서 생존을 위한 전쟁을 벌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같은 권위주의 국가로 변해서는 안 된다”라며 “우크라이나의 주요 독립 영문 매체로서 우리는 이러한 위협을 인정하고 폭로할 의무가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건은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민주적 제도를 점차 우회하며 법치를 파괴하고 있을 보여준다”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특히 우크라이나 최고의 반부패 운동가 비탈리 샤부닌 반부패행동센터(ACAC) 소장에 관한 사법당국의 수사에 주목했다. 우크라 반부패 활동가 샤부닌 돌연 기소무기조달 비리 지적…젤렌스키와 대립각샤부닌 “전쟁 이용해 푸틴식 권위주의”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사국(SBI)은 11일 샤부닌 소장의 키이우 자택과 하르키우 군 초소를 압수수색하고, 병역 회피 및 사기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그가 병역을 회피해놓고 월 5만 흐리우냐(약 1200달러)의 군사 수당을 받았다는 게 사법당국의 지적이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사법당국이 샤부닌 소장을 표적 수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샤부닌 소장은 전쟁 초기 군에 자원입대했는데, 복무 중에도 반부패 활동을 계속한 탓에 젤렌스키 정권의 눈엣가시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사법당국의 주요 관심사가 샤부닌 소장의 휴대전화인 점은 이번 수사가 ‘정의 구현’이 아닌 ‘적대자 탄압’을 목표로 함을 명백히 드러낸다고 했다. 실제로 샤부닌 소장은 10년 넘게 우크라이나 시민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활동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2019년 대선 당시 샤부닌 소장과 공개 회동하고 부패 척결의 필요성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빠르게 파탄 났고, 이후로도 샤부닌 소장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며 그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의 침공 후에는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무기조달 비리를 지속 제기했다. 기소 후 샤부닌 소장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젤렌스키는 전쟁을 이용하여 부패한 권위주의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라고 한탄했다. “반부패 활동을 적으로…지도부 생존 더 중시”“젤렌스키 대통령 묵인 또는 적극적 허가 의심”“안보·국방위 초법적 도구 전락…정적 탄압”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이처럼 정부의 비효율성과 부패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행위가 ‘국가의 적’으로 간주되는 경우는 지도부가 국가의 이익보다 자신의 생존과 안락을 더 중시할 경우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가에서 가장 ‘악명’ 높은 반부패 운동가에 대한 탄압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묵인, 또는 적극적인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러한 (탄압) 행위는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적 미래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가가 몰락하고 사회가 분열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적들에게 귀중한 선물”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만약 젤렌스키 대통령이 샤부닌에 대한 탄압을 승인한 것이라면, 너무 늦기 전에 그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본인이 승인한 것이 아니라면, 탄압을 주도한 인물이 누구인지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 그 인물은 우크라이나의 국익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샤부닌 소장 표적 수사 외에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의 무기화 역시 민주주의의 퇴보를 드러낸다고 일침했다. NSDC가 우크라이나의 안보 보호가 아닌, 젤렌스키 정권의 반대 세력을 탄압하기 위한 초법적 도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매체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요 정적이었던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NSDC 무기화의 단적인 예로 들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포로셴코의 행보가 논란의 여지가 있고 의심스러울 수는 있지만, 그는 자의적인 제재가 아니라 정식 사법 절차를 통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짚었다. “전쟁 핑계로 민주주의 훼손·권력 남용 안 돼”“G7은 왜 침묵하나”…선택적 정의 비판도“권위주의 국가 위해 피 흘리는 것 아냐” 강조 매체는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제적으로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무기와 지원을 확보하는 데 효과를 입증했지만, 국내적으로도 민주주의 제도 수호라는 중요한 의무를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침묵하는 G7’에 대한 비판도 덧붙였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과거 우크라이나의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감시하며 개혁을 환영하고 언론 탄압과 같은 반(反)민주적 조치를 비판하곤 했던 외교 공동체, 특히 G7(주요 7개국)이 샤부닌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라고 했다. 매체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민주주의를 훼손하거나 권력 남용을 지적하지 않는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선택적 정의나 정적 탄압은, 우크라이나가 지향하고 있는 나라와 양립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썼다. “우리는 늘 이 전쟁이 단지 영토 문제 이상의 것이라고 말해왔다. ‘이 전쟁은 두 세계, 두 개의 정반대 가치 체계 간의 충돌’이라는 우리 사설의 문장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연설에서 인용하기도 했다. 이 ‘가치 체계’는 결코 공허한 말이 아니다. 적어도 전장에서 피 흘리는 우크라이나 수호자들에게는 말이다. 그들이 피 흘리며 싸우는 것은 자유롭고 민주적인 우크라이나를 위해서이지, 권위주의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 [사설] 이진숙·강선우 청문회 논란, 이전 잣대와 다르지 않아야

    [사설] 이진숙·강선우 청문회 논란, 이전 잣대와 다르지 않아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시작돼 18일까지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한다. 역대 정부의 첫 내각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책 의지가 강하게 담겨 순조로운 정부 이양을 위해서도 국회가 발목을 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서 크게 벗어난 인물을 모른 척 통과시킬 수는 없는 문제다. 제기된 의혹들을 보면 일반적인 국민 정서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후보자가 여럿 눈에 띈다. 어제 청문회를 했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5년간 채용한 국회의원 보좌진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면직 보좌진은 46명이 아닌 28명”이라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상식 수준을 벗어난다.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변기 수리 등 비상식적 지시를 폭로한 전직 보좌진을 두고 “갈등과 근태 문제 등을 일으켰던 인물”이라고 한 해명은 2차 가해 논란만 더 키웠다. 청문회에서 보좌진에게 사과를 했음에도 사회적 약자를 살펴야 하는 정책 수행에 부합할지 우려가 높다. 내일 청문회가 예정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더 심각하다. 최소 11건의 표절과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받는다. 이 후보자는 논문 작성 기여도가 가장 큰 제1 저자는 자신이라며 역공에 나섰지만 학계의 시선은 싸늘하다.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을 주도했던 전국 교수단체 및 학술단체 연합체는 이 후보자의 논문을 검증한 뒤 연구윤리에 어긋난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제 이런 사실을 공개한 검증단은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 또는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 후보자는 자녀의 위법 유학 문제까지 불거진 마당이다. 문재인 정부는 7대 인사검증 기준을 내세웠다. 위장 전입, 병역 기피, 불법 재산 증식, 세금 탈루, 음주운전, 성범죄 이력 등과 함께 연구 부정 행위가 포함됐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엿가락 기준은 곤란하다. 이번 청문회에서도 장관 후보자들의 적격 여부는 과거 잣대와 다르지 않아야 한다.
  • 과기장관 후보자 “소버린 AI, 2~3년 내 가능”… 부실 복무 의혹엔 “일당백 역할”

    과기장관 후보자 “소버린 AI, 2~3년 내 가능”… 부실 복무 의혹엔 “일당백 역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정부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만 있다면 2~3년 내 소버린 AI(주권형 AI) 구축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한국만의 주체적인 AI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배 후보자는 “소버린 AI가 없으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패권 시대에 무기를 가져갈 수 없다”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AI 산업 진흥을 위해 AI기본법의 과태료 부과 조항을 일부 유예할 필요가 있다”며 “임명되면 바로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병역 특례 복무 시절 박사과정을 병행한 ‘부실 복무’ 의혹에는 “회사와 지도교수, 병무청의 승인을 받아 수료했다”면서 “병역 복무 기간 중 맡은 일에 성실히 임했다”고 해명했다. 전문연구요원 기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학석사(MBA), 스탠퍼드대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데 대해선 “온라인 과정이어서 4개월 만에 끝냈고, 근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다. 재직 중 평균보다 높은 연봉을 받은 데 대해서는 “초기 연봉은 3100만원으로 비슷했다”면서 “업체 경영 사정이 좋지 않아 제가 일당백 역할을 해 연구소장이 특별 인센티브를 줬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여야 충돌로 두 차례 파행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송 3법 개정안에 반발해 ‘최민희 독재 OUT’ 문구를 피켓처럼 노트북에 부착하고 입장하면서 정식 개회 전 산회됐다. 최민희 과방위원장 지시로 국회 경위들이 피켓 제거를 시도하자 야당 위원들은 “거대 여당의 독재”라며 반발했다. 청문회는 오전 11시 20분쯤 재개됐으나 여야 고성 속에 오후 1시를 넘겨서야 질의가 시작됐다.
  • [서울on] 인사청문회는 죄가 없다

    [서울on] 인사청문회는 죄가 없다

    인사청문회의 계절이 돌아왔다. 흠 많은 후보자들은 제도를 탓하며 검증을 회피한다. 출범 40일을 맞은 이재명 정부도 다르지 않다. 각종 스폰서 의혹에 자료 제출 대신 ‘배추밭에 투자해 해외 유학을 다녀왔다’고 해명한 후보자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며 떠나갔다. 남은 국무위원 후보자들 역시 “청문회 때 입장을 밝히겠다”며 각종 의혹에도 버티기만 하면 장관이 된다는 심보다. 검증에 나선 청문위원을 되레 검증해야 한다던 여당은 공직윤리 청문회를 비공개로 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국민들은 지리멸렬한 야당만큼이나 태연자약한 여당의 태도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의 인사권 남용을 막고, 고위공직자의 도덕성과 정책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민주적 견제 장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5년 인사청문회법 개정으로 장관까지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하면서 ‘혹독한 시험대’라는 표현을 쓰며 제도 도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의 권한을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의 공정성, 객관성, 절차의 신중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며 “국회 청문회도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일하기 곤란하다”고 했다. 야당일 땐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의 전횡을 견제하고, 공직자 임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였던 인사청문회는 여당만 되면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한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을 강행했던 31명을 비판했던 여당조차 이재명 정부 인사를 두고는 옹호 일색이다. 윤석열 정부의 인사 흠결을 예시로 들며 인수위 없는 정부의 인사는 전원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은 국민을 향한 오만이다. 인사 검증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날밤을 새워 가며 스스로 하거나 여당이 다수결로 지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재명 정부 초기 인사는 문재인 정부 7대 비리(병역기피·세금탈루·불법재산증식·위장전입·연구부정·음주운전·성범죄) 고위공직자 인사 기준에 비해 도덕성은 한없이 낮아졌고, 자질과 전문성보다는 믿고 맡길 측근 정치인이 대거 늘어났다. 경제 정책은 기획재정부 출신 엘리트 관료에게 맡겼고, 외교 정책은 외시 출신 정통 외교관이 담당한다. 특히 검사 출신 김앤장 변호사를 민정수석으로 앉히고 검찰 핵심 요직을 ‘찐윤’ 검사에게 맡겨 전임 정부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일해 달라는 인사 기조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조국혁신당에선 “친일 경찰이었던 노덕술이 해방 이후 다시 완장을 바꿔 차고 활보하는 나라에 사는 듯하다”는 한탄이 나왔다. 농정 정책에 대한 국민의 검증 기회를 빼앗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은 어떤가. 주요 농민단체와 진보당에선 농민의 고통을 외면한 인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은 오늘도 청문회를 통해 묻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은 무엇인가. 실용으로 포장된 그 길의 끝에 국민이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가. 강윤혁 정치부 기자
  • 병무청·교육부·보훈부 여성 적극 발탁… 대부분 부처 내부승진

    병무청·교육부·보훈부 여성 적극 발탁… 대부분 부처 내부승진

    홍소영, 병무행정 전산화에 기여강윤진, 보훈부 최초의 여성 차관국가유산청장에 ‘공룡박사’ 허민 내부 발탁으로 조직 안정감 초점野 “법제처장, 특이한 보은 인사”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단행한 12명의 차관급 인사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홍소영 신임 병무청장이다. 1970년 개청 이래 주로 장성 출신들이 차지했던 자리를 여성으로서 처음 맡았다는 점에서 파격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홍 청장 임명에 대해 병무청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병무청 내부 출신의 승진 인사인 데다 정보 및 전산 분야 전문가인 홍 청장이 병무 행정시스템 전산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내부 행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홍 청장은 매우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2020년에는 경인지방병무청에 몸담으며 전국에서 유일한 여성 병역판정관을 맡기도 했다. 병무청 한 관계자는 “세심하고 꼼꼼하게 배려하는 업무 스타일과 능력을 보여 주었던 만큼 신임 청장으로도 갈 만한 분이 갔다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보훈단체협력관이 임명되는 등 여성들이 적극 발탁됐다. 여성이 보훈부 차관으로 임명된 것도 처음이다. 강 차관은 보훈부 내에서 최초의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오르며 ‘최초’ 기록을 잇따라 써 내려간 인물이다. 조원철 신임 법제처장은 서울서부지법 수석부장판사와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장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법제처장은 정부의 각종 법령안 등을 심사하는 것은 물론 법령에 대한 유권해석 권한을 통해 국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자리다. 이완규 전 법제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학 동기다. 야당에선 당장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눈높이를 무시한 특이한 보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직 능력과 실력으로 평가하겠다던 이 대통령의 포부는 그저 눈속임용 수사에 불과했던 것인가”라고 물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북 송금 사건을 변론했던 김희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했다. 국가유산청장에 임명된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이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성장과 통합’을 이끌었던 학자 출신이다. 특히 허 신임 청장은 ‘공룡박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남해안 공룡서식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을 포함해 차관급 인사 대부분을 각 부처 내부 승진으로 발탁했다.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고 조직에 안정감을 주려고 했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의대생들 복귀 선언… 의정갈등 17개월 만에 ‘출구’

    의대생들 복귀 선언… 의정갈등 17개월 만에 ‘출구’

    학사일정 재조정 등 정부에 공 넘겨전공의도 오늘 與와 비공개 간담회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들이 17개월 만에 전격 복귀를 선언하면서, 의정 갈등이 출구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도 14일 더불어민주당과 비공개 간담회를 예고, 사실상 복귀 수순에 들어갔다. 이들은 19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복귀 여부와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면,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대치에도 마침표가 찍히게 된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해 특혜를 준다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교육 정상화까지는 난제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1·2학년인 예과생은 교양과목이 많아 보충 수업으로 따라잡을 수 있지만 본과생은 연간 40주 이상 전문수업을 이수해야 한다. 7월 중순 이후 복귀하면 수업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이달 중순 복귀할 테니 1년치 교육을 30주 안에 이수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2학기 복귀도 간단치 않다. 의대는 1년 단위 학사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1학기 유급자는 2학기 복학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지난 5월 기준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 9475명 중 유급 대상자는 8305명, 제적 대상은 46명이다. 유급자를 모두 진급시키면 앞서 복귀한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진다. 한 국립대 총장은 “이미 돌아온 학생과 늦게 복귀하는 학생 간에는 구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학기·7월 복귀생을 나눠 수업하자는 투트랙 운영안도 제기되지만, 교육 여건상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부는 “복귀 시기와 방식은 학사 일정과 교육과정 특성을 고려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은 복귀 의사만 밝히고, 학사 문제는 정부와 대학에 넘긴 모양새다. “복귀는 하겠다. 이후는 알아서 해결하라”는 메시지다. 전공의들의 복귀 조건과 방식은 19일 대의원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대전협은 이달 초 사직 전공의 84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정책 재검토 ▲입영 전 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을 복귀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병역 미필 사직 전공의 3300여명 중 880여명만 입영하도록 하고 나머지 2400여명은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입영 수요가 생길 때까지 대기하게 했다. 복귀하더라도 향후 입영 영장이 나오면 수련 도중 군 복무를 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전공의 모집 공고 당시 입영 연기 특례를 내걸었지만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특례가 반복되면 형평성과 ‘의사 불패’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전공의들이 요구한 의료개혁 재검토 역시 정부로선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 상급종합병원 진료 구조 개편, 2차 병원 육성 사업 등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복귀를 전제로 특혜를 요구해선 안 되며 의료개혁의 대의를 훼손해서도 안 된다”면서 “공공의대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가 이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의사 집단행동이 반복될 수 있다. 의료공백 재발을 막을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귀가 결정되더라도 필수의료 전공의의 실제 복귀율은 높지 않을 수 있다. 사직한 레지던트 8791명 가운데 61.4%인 5399명은 이미 일반의로 의료기관에 취업한 상태다. 대전협 설문조사에서도 ‘수련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한 전공의의 72.1%가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전공자로 나타났다.
  • 첫 여성 병무청장… 국방 분야 또 파격

    첫 여성 병무청장… 국방 분야 또 파격

    법제처장 ‘대장동 변호인’ 조원철오늘부터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신임 병무청장으로 홍소영 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 문민 국방부 장관 인선에 이은 국방 분야 파격 인사로 평가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병무청장을 비롯해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홍 신임 병무청장은 7급 경력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병무청에서 병역자원국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서 세심한 배려와 공정한 병무 행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역 문화를 만들어 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자신의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원철 변호사를 법제처장으로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이라고 소개했지만 야당에선 ‘보은성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한편 국회는 14일 여성가족부(강선우)·과학기술정보통신부(배경훈)·해양수산부(전재수)·통일부(정동영) 장관 후보자 등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18개의 청문회를 치르는 ‘인사청문회 슈퍼위크’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무책임과 무능의 민낯을 밝히겠다”며 복수 후보자 낙마를 벼르고 있다.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서 제기하는 의혹이 청문회에서 소명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고 ‘낙마 0명’으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 병무청 역사상 첫 여성 청장 탄생…홍소영 신임 병무청장은 누구?

    병무청 역사상 첫 여성 청장 탄생…홍소영 신임 병무청장은 누구?

    55년 대한민국 병무청 역사상 첫 여성 병무청장이 탄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12명의 차관급 공직자 인선을 단행하면서 신임 병무청장에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 1970년 개청 이래 첫 여성 청장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홍 청장은 1988년 병무청 7급 공무원으로 공직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회복무국 병역공개과장과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장, 병역자원국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등 병무청 내 다양한 보직을 거친 뒤 정년퇴직을 앞두고 연수 중 청장에 발탁됐다. 홍 청장은 특히 병무청 내 정보 및 전산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업무 스타일이 꼼꼼하고 치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홍 청장은 2005년 임명된 윤규혁 병무청장 이후 20년 만에 병무청 내부 출신 청장이기도 하다. 한동안 주로 군 장성 출신이 병무청장에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홍 청장 임명 배경에 대해 “병무청 안에서 다양한 보직을 거쳤고, 현장 중심 소통 능력과 적극적인 업무 추진 등에서 평가가 좋으며,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며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인 것이 절대적 사유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59) ▲영복여고 ▲고려대 생물학과 ▲병무청 병역공개과장 ▲병무청 정보기획과장 ▲병무청 병역자원 국장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 [서울광장] 기사회생한 여가부가 할 일

    [서울광장] 기사회생한 여가부가 할 일

    ‘식물부처’였던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강화된다. 이재명 대통령 공약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청년 남성에게 여성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며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등한 사회이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적극적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나타난다’는 여론조사(2022년) 결과를 내놨다. 여성에 대한 적극적 조치 전면에 여가부가 있다. 공정이 시대정신인 요즈음 청년 남성들의 반감이 여가부로 향하는 까닭이다. 여가부가 바뀌는 이름처럼 성평등 정책을 적극 개진해 보자. 미혼부의 출생신고 관련 입법이 시급하다. 2015년 미혼부가 출생신고를 가능하게 하는 일명 ‘사랑이법’(가족관계등록법 제57조 2항)이 시행됐다. 혼인 외 출산은 엄마가 신고해야 하는데 예외조항으로 아빠가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소송 접수, 소송 준비 등 ‘친생자 출생신고를 위한 확인’ 재판을 해야 한다.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매년 100건 안팎이 접수된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3월 미혼부의 출생신고를 힘들게 하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그리고 올 5월 말까지 관련 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변수가 하나 더 생겼다. 지난해 7월부터 출생통보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림자 아이’의 실체를 드러낸 2023년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 감사 결과다. 당시 출생신고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동 2312명(2015~2023년생)의 전수조사에서 출생신고 예정 아동 74명 중 57명(77%)이 ‘친생 부인의 소 등 혼인관계 문제’로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는 태어났는데 부모의 관계 문제로 출생이 등록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관련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지자체가 신고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의무화시켰다. 신고는 여전히 부모, 혼인 외 출생자는 엄마가 해야 한다. 혼인 외 출생자의 엄마가 유부녀라면 친생 추정에 의해 엄마의 남편이 아이의 아빠가 될 수 있다. 미혼부 입장에서는 절차의 어려움이 커진다. 과학기술 발달로 유전자검사 등을 통해 혈연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쉬워졌는데 법은 거꾸로 가고 있다. 혼인 외 출산 비중은 4.7%(2023년 기준)까지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백혜련 의원, 국민의힘 이양수·김재섭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가족관계등록법은 법무부 소관이다. 검찰개혁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 중인 법무부와 법제사법위원회가 관련 법에 얼마나 힘을 실을까. 5년째 공백인 낙태 입법 상황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복지부 소관 모자보건법과 법무부 소관 형법의 개정이 필요하지만 입법 부작위 상태다. 여가부는 2007년 한부모가족지원법을 만들어 냈다. 공청회, 정책 지원 등을 통해 미혼부를 측면 지원할 수 있다. ‘뜨거운 감자’인 군 복무 보상 문제도 시작해 보자. 한국리서치가 2021년 성인 1000명에게 군 복무 보상의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가산점에 대해 남성(85%)은 물론 여성(74%)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직장 내 승진 시 군 경력 반영에 대해서도 남성(72%)과 여성(56%)의 과반수가 찬성했다. 남성만 군대를 가는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희생과 불이익에 대한 보상과 인정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다. 헌재도 세 번(2010년, 2014년, 2023년)에 걸쳐 남성만 징집하는 병역법 조항은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군 가산점에 대한 1999년 위헌 판결에서 헌재는 ‘재정적 뒷받침 없이 군필자를 지원하면서 그 부담을 여성 및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손 안 대고 코 푼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그 이후 국방부와 보훈부가 가산점 도입을 시도하고 여가부가 반대하는 모양새가 반복됐다. 공정과 성평등 차원에서 여가부가 해결책을 찾아보자. 여가부에 대한 다른 부처의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조직은 작고, 업무는 겹치기 일쑤다. 부처별 칸막이에 맞춰 공급되는 정부 정책은 공급자 중심이라 수요자를 세분하고, 특정 정책은 턱없이 많거나 적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여가부가 여러 부처를 조율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보자. 여가부 폐지 소리가 다시 나오지 않게. 전경하 논설위원
  • 野 “침대 청문회 좌시 않겠다”… ‘공직후보 국민검증센터’ 출범

    野 “침대 청문회 좌시 않겠다”… ‘공직후보 국민검증센터’ 출범

    이진숙 교육 ‘자녀 美조기유학’ 논란정동영·정은경 배우자 ‘농지법 위반’ 국민검증단, 7대 인사검증 기준 마련 국민의힘은 8일 17개 부처 장관 후보와 헌법재판관·국세청장 후보자 등 인사청문 ‘슈퍼위크’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공직후보자 국민검증센터’를 출범시키고 7대 인사검증 기준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청문 정국 전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자녀 조기 유학·이해충돌 논란,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잇달아 제기되며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미국 조기 유학’ 논란이 불거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민전 의원실에 따르면 특히 이 후보자의 차녀는 의무교육 과정을 마치지 않고 중학교 3학년 1학기만 끝내고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유·초·중등교육 현장과 정책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는 이 후보자의 두 자녀 모두 국내 공교육을 받지 않으면서 교육부 수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고 있다.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과 관련해선 주진우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와 그의 제자 논문을 비교한 사진을 게시하며 “50% 이상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제자 논문에 있는 ‘10m 정도’라는 부분이 이 후보자 논문에서는 ‘10m wjd도’라고 오타로 쓰인 부분도 증거로 제시했다. 후보자들의 농지법 위반 의혹은 청문회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배우자 A씨가 2021년 전북 순창군 농지 2030㎡를 1억 3500만원에 매입한 후 필지를 쪼갠 뒤 단독주택을 지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남편 B씨도 강원 평창군 일대 농지를 사들인 뒤 직접 경작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현행법은 농지를 직접 경작할 목적이 아니면 취득할 수 없게 규정하고 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를 무조건 감싸고 옹호하는 침대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검증센터를 개설하고 ‘인사참사 국민검증단’도 구성했다. 7대 인사검증 기준은 ▲세금 탈루 의혹 ▲부동산 투기 이력 ▲병역 기피 및 편법 면탈 ▲특혜·갑질 전력 ▲입시·취업 비리 연루 ▲논문 표절 등 학문적 부정행위 ▲전관예우 및 이해충돌 가능성 등이다.
  • “8월 콘서트가 마지막”…세븐틴 호시X우지, 하루 차로 입대한다

    “8월 콘서트가 마지막”…세븐틴 호시X우지, 하루 차로 입대한다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29·권순영)와 우지(29·이지훈)가 오는 9월 현역 입대한다. 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호시와 우지가 오는 9월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우지의 입대일은 9월 15일, 호시는 16일이다. 두 사람 모두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세븐틴 멤버로는 정한과 원우에 이어 3·4번째 소식이다. 정한은 지난해 9월부터, 원우는 올 4월부터 각각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속사는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서 ‘호시X우지 팬 콘서트-워닝’(HOSHI X WOOZI FAN CONCERT-WARNING) 공연 및 정규 5집 이즈위 영상통화 팬 사인회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팬 콘서트는 오는 11~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9~20일 부산, 다음 달 23~24일 광주에서 열린다. 소속사는 이어 “군 복무 시작 이후에는 세븐틴 일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세븐틴 팬클럽)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호시와 우지를 향한 배웅과 격려의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호시와 우지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속사도 아티스트를 계속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호시와 우지는 2015년 세븐틴 멤버로 데뷔해 올해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3월 유닛 ‘호시X우지’를 결성하고 싱글 1집 ‘빔’(BEAM)을 발매했다.
  • ‘병역법 위반’ 송민호, 교통사고 당했다…후유증 우려에 병원行

    ‘병역법 위반’ 송민호, 교통사고 당했다…후유증 우려에 병원行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달 14일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서울 답십리역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송민호는 사고 후유증을 우려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앞둔 지난해 12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송민호는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출근 조작 의혹을 받았다. 송민호는 지난 2023년 3월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으나, 소집해제를 약 1주일 앞두고 부실 복무 의혹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송민호가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해외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12월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하는 한편, 송민호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송민호는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제 처분을 취소, 문제가 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실 복무 논란’ 이후 송민호는 위너 활동에서 제외됐다. 결국 위너는 3인 체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며, 오는 25~27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유승준, 23년째 “한국 가고싶다”…법무부가 최근 밝힌 입장

    유승준, 23년째 “한국 가고싶다”…법무부가 최근 밝힌 입장

    병역 기피로 23년 동안 입국하지 못한 가수 유승준(48·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의 2차 변론에서 법무부가 입국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지난 26일 유승준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사증 발급 거부 처분 취소 및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지난 5월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날로 연기돼 열렸다. 유승준 측은 지난 3월 열린 1차 변론에서 “1·2차 소송에서 대법원 판단까지 나와 LA총영사관이 비자를 발급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의 입국금지 결정이 유효하게 존재해 비자 발급이 계속 거부되고 있다”며 “2002년 입국금지 결정의 부존재·무효를 확인해 달라”고 주장했다. 특히 축구선수 석현준 사례를 언급하며 “비례성과 평등 원칙을 무시한 조치로, 간접 강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입국금지 결정은 법무부 장관의 권한이자 재량”이라며 “유승준이 국내에 들어왔을 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여전히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입국금지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앞둔 2002년 1월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같은 해 2월 재외동포(F-4) 비자를 통해 입국하려 했으나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첫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1·2심에서 패소했으나 대법원이 파기환송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한 뒤 재상고가 기각되며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유승준은 같은 근거로 LA총영사관에 2차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재차 거부당하자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두 번째 소송에서도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고, 이 역시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그러나 LA총영사관은 지난해 6월 또다시 사증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거부처분 취소 소송과 입국금지결정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세 번째 법정 다툼에 나섰다. 유승준 측은 관광비자 입국이 가능함에도 재외동포 비자를 고집한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변호사들의 권유로 재외동포 지위를 근거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유승준 “입대는 팬들과의 약속이었다” 유승준은 왜 이렇게 한국 땅을 밟으려고 할까. 그는 지난 2019년 9월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승준은 “군대를 가지 않은 것에 대한 배신감, 허탈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가서 다시 영리활동할 계획 없다. 한국 땅을 밟지도 못할 상황에 무슨 계획이 있겠냐. 현재 관광비자도 못 들어가는 상황이다. F-4 비자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비자든 상관없지만 변호사가 그걸 추천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을 사랑해, 한국을 가고 싶은 건 당연한 것”이라며 “입대를 하겠다고 한 것은 대국민 약속이 아닌 팬들과의 약속이었다. 아직까지도 이 오랜 시간 동안 한국 땅을 밟을 수 없다는 것이 자식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강화 조례 상임위 통과

    조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강화 조례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가장 큰 변화는 예우 대상을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가문이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경기도 내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 위원장은 “예컨대 제주도에 거주하는 병역명문가도 경기도를 방문해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병역명문가와 동일하게 입장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병역에 대한 사회적 예우는 거주지나 행정구역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병역명문가의 정의도 보다 포괄적으로 개정했다. 기존에는 ‘3대째 남성이 병역을 이행한 가문’만을 명문가로 규정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의무복무를 마친 여성이 포함된 가문도 예우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병무청 훈령 기준을 조례에 반영한 것으로, 성별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도 산하 공공기관 및 시설 이용할 때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이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근거도 조례에 명시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가문은 지역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정당한 예우를 받아야 한다”며 “공공성과 형평성의 원칙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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