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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미필 미귀국자/6년새 3배로 급증/지난해 63명

    해외여행자유화에 따라 병역미필자로 해외여행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미귀국자가 크게 늘고 있다. 병무청이 1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5년 19명에 불과하던 병역미필 미귀국자는 91년 63명으로 해마다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국내 귀국보증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도 크게 늘어 이 기간중 총 10억7천7백만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 외언내언

    세계최초의 TV방영을 시작한것은 1936년 영국의 BBC였다.당시 영국의 수상기는 1백대정도.축하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끊은 우정상 트라이언은 TV화면에 방영된 최초의 정치인이 되었다.대통령선거유세에 처음 동원한이는 48년의 대역전극을 연출한 미국의 트루먼이었으며 최초의 정치광고를 낸 사람은 아이젠하워로 「변화의 시대는 왔다.엉망진창의 워싱턴을 청소하자」는 것이 슬로건이었다.◆대통령후보간의 첫 TV토론은 60년 닉슨과 케네디의 경우다.닉슨이 너무 큰 셔츠에 배경과 같은색의 회색양복을 입어 늙고 나약하게 비쳐 손해를 본 반면 케네디는 TV시대에 맞는 복장과 화술과 제스처의 젊고 발랄한 인상으로 승리의 행운을 잡는 계기가 되었다.◆당시의 TV보급률은 88%였으며 닉슨·케네디토론을 지켜본 시청자는 1억1백만에 달했던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세를 바꾼것은 바로 TV였다』 훗날 케네디가 한 말이다.TV가 선거에 미칠수 있는 영향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준 상징적 예로 곧잘 인용되곤 한다.◆금년의 미대선에서도 후보간의 TV토론이 진행되고 있다.그동안 부시는 젊고 발랄하며 화술이 능한 클린턴의 도전을 거부해 왔었다.이미 열세에 있는 부시로선 「밑져야 본전」이니 도전해보라고 권유한것이 바로 닉슨이라니 아이러니컬하다.자신에겐 뼈아픈 실패를 안겨준 TV토론이 부시에겐 역전의 기폭제가 될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를 했음직하다.◆그러나 7천만이 시청했다는 12일의 첫대결은 부시의 판정패란 것이 보도의 대세다.부시는 이기지 못해 졌고 클린턴은 지지않아 이겼다는 평가이니 부시의 무승부패배라고나 할까.클린턴의 최대약점인 병역기피혐의에대한 공격도 오히려 역효과만 내었다는 분석이다.두차례의 토론이 남았다지만 결과가 달라질 여지는 없어보인다.미국의 민주당대통령시대를 대비해야 할때가 왔는지도 모른다.
  • 첫 3자동석 대결(미 대선열전 현장:6)

    ◎최대변수 TV토론 준비 골몰/예상문답 만들어 표정·억양 연습/부시/“인기를 표로 연결” 대공세 취할듯/클린턴/페로 편들기 따라 전개상황 예측 불허 이번 미대통령 선거전에서 매우 큰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큰 TV토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세후보들은 모두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토론 준비에 들어갔다. 조지 부시 공화당후보는 백악관에서 제임스 베이커 비서실장등 선거참모들과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내용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표정이나 억양에 이르기까지 숙의에 숙의를 거듭하고 있다. 빌 클린턴 민주당후보도 캔자스시의 한 호텔에서 방문을 걸어잠그고 토론에 대비해 준비된 브리핑 자료를 읽느라 여념이 없다.로스 페로 무소속후보는 댈라스의 선거본부에서 자료정리를 위해 일체의 외부접촉을 피하고 있다. 1960년 당시 민주당의 케네디후보와 공화당의 닉슨 후보가 최초로 공개TV토론을 시작한 이래 TV토론이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없다는게 학계의 정설이다.TV토론이 이미 결정된 유권자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전에서 후보들이 TV토론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것은 일반 여론조사에서 클린턴후보가 안정권에 들어가 있으나 선거인단 확보에선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인 때문이다.또 클린턴의 인기라는게 클린턴 지지표라기 보다 반부시 성향이 큰 것이어서 아직도 상황은 바뀔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별무 영향」이란 판정이 내려지긴 했지만 페로 후보의 재등장도 하나의 변수임엔 틀림 없어 TV토론이 이런 불안요인들에 상승작용을 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 부통령후보들의 한차례 대결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벌어질 이번 TV토론은 일요일인 11일 하오7시(한국시간 12일상오)미국의 중부도시 세인트 루이스 시 워싱턴대에서 개막된다.90분동안 진행될 1차 토론회의 사회자는 공영방송인 PBS의 짐 레러,질문자는 ABC방송의 백악관출입기자 앤 캠턴,보스턴 그로브지의 백악관 출입기자 존 마섹,자유기고가 샌더 배노커로 결정됐다. 도전자로서 주로 공세를 취할게 분명한 클린턴 진영은 이번 1차토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위한 4가지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첫째가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시대통령을 명백한 패자로 보이도록 선제공격을 취한다는것.둘째는 제3 후보인 로스 페로를 철저히 무시해 버리기로 한것이다.열세 후보를 상대해 주다 「페로 영향」을 키워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는 그동안 해온것 처럼 부시집권기간동안 나빠진 경제상황을 거듭거듭 강조해 유권자들에게 부시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촉발시킨다는것.넷째는 부시가 클린턴의 병역기피 문제,월남전때 반전운동 참여문제등을 거론할 경우 부시행정부가 걸프전 바로 직전 이라크에 융자알선을 준비했던 일과 이란­콘트라사건때 부통령이던 부시의 역할등을 들어 즉시 반격을 취하기로 한것 등이다. 부시는 클린턴이 당선되면 그가 공약을 지키기위해 써야할 돈의액수와 그 재원마련을 위해 필연적으로 국민에게 돌아갈 세금부담 가중을 들어 하나의 「재앙」이 될것임을 강조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로 후보가 TV토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는 분명치 않다.우선 세후보가 토론에 나선 일이일찍이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부터 얼마간 생소할것으로 보인다.일반의 예상으로는 그가 1백만달러를 들여 하고 있는 TV광고에서처럼 국가재정의 파탄위기를 강조하는 선이 되지 않을까 보고있다. 관심거리는 페로가 부시와 클린턴 가운데 어느 한쪽이 유리하도록 편을 들어줄 것인가,아니면 제3의 입장을 견지할것인가에 쏠려있으나 아직 예상이 분명치는 않다. 그러나 각 후보의 계획이나 의중과는 달리 질문자들의 질문성격이나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토론은 엉뚱한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 기술개발투자/96년까지 매출액의 1%로/중소기업육성 주요내용

    ◎보육시설 대폭 늘려 주부인력 확보 유도/경영안정자금 설치… 유망기업 지원 강화 상공부가 5일 발표한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구조고도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96년까지 매출액대비 1%로 높이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중 25%이상을 기술개발자금으로 지원한다.95년까지 정보통신 기계 석유화학등 모두 27개부문 9백19개 기술개발과제를 선정,개발하고 「기술자 풀제」를 실시해 현역 또는 퇴역기술자,중소기업진흥공단의 외국인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사업화촉진을 위해 신기술사업화 사업용자산에 대한 일시감가상각을 종전 취득가액의 50%(외산 30%)에서 90%(외산 50%)로 늘리고 매출액대비 연구개발을 5%이상 투자하는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매년 약2백개씩 뽑아 금융지원과 병역특례,품질인증지원등 종합지원체제를 갖춘다.자동화기술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화기술자파견(1백30명),전문가초청(20명)등 한·일산업기술협력사업에 따른 자동화기술인력교류를추진하고 자동화세제지원을 위한 임시투자세액공제(국산기자재 10%)의 연장을 검토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3천4백30억원,금융기관의 구조조정자금 6천억원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자본금을 늘린다.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경영안정자금을 설치,구조조정과정의 일시적 자금난과 개방가속화에 따라 도산위기에 처한 유망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법인세와 개인소득세에 대한 임시세금경감조치를 실시하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제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용한다.주부인력활용을 위해 보육시설을 5백∼6백개로 늘리고 내년까지 1백억원을 조성,근로자 자녀장학사업을 돕는다.중소기업에 적합한 공장용지를 공급해줄 수 있게 수도권을 포함한 6대도시주변에 아파트형 공장을 세우고 시화·남동공단에 각5만평,창원공단에 7만평규모의 임대공단건설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국제화◁ 수출신용보증제도를 실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의 수혜를 늘리고자사고유상표수출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준비금의 손금산입한도를 현행 수출액의 2%에서 3%로 올린다.수출검사 대상품목을 계속 줄이고 사전의무심사제도역시 자율검사제로 전환을 추진한다.포괄수출입승인제도를 도입,일정금액(1만달러이하)이하의 수출때 수출승인을 면제해주며 무역금융도 직접금융방식에서 간접지원방식으로 전환해나간다.
  • 중기 인력­정보 풀제 도입/상공부 내년 육성대책

    ◎시설투자 지원 확대/세액공제 1년 연장/사업전환땐 3년간 법인세 면제 정부는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촉진하기위해 올 연말로 돼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10%)를 내년말까지 연장하고 각종 기술정보와 기술인력을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자 풀제」,기술유통체제인 「테크노 마트」,중소기업정보은행의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증자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고 정부의 신용보증기금출연도 대폭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도록 했다. 상공부가 5일 마련한 「93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력제고를 위해 7차5개년계획기간중 중소기업의 기술개발투자를 매출액대비 1%수준(90년 0.25%)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기금에서 지원하는 기술개발자금의 비중을 올해 19.5%에서 내년에는 25%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기술·인력개발비의 지출증가분에 대한 세액공제를 현행 10%에서 25%로 늘리고 신기술기업화 사업용자산에 대한 일시상각도 현행 취득가액의 50%에서 90%로높이기로 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인력난타개를 위해 현역·퇴역기술자와 외국인기술자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공동활용하는 「기술자 풀제」를 운용하고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가 5%이상인 기술선진화 중소기업을 매년 2백개씩 뽑아 금융지원과 병역특례,품질인증제도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쟁력이 약화된 중소기업이 사업을 전환할 때 3년간 법인세 전액면제등의 혜택을 주고 중소기업간의 합병,유휴설비의 해외수출등에도 금융·세제지원을 늘려주기로 했다.
  • 「신앙」 미명속 가정파탄 등 잇단 물의

    ◎「교회방화」 계기로 본 이단종교 폐해/상식 벗어난 교리로 사회혼란 부채질/기독교계만 1백여개… 자살·가출 빈발 원주「여호와의 증인」교회 방화사건은 혹세무민하는 이단종파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주었다.또한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다미선교회등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오는 28일 휴거일을 앞두고 예측불가능한 집단행동 가능성도 제기되는등 이들 이단종파들이 사회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번에 14명 참사의 비극적 결과를 가져온 「여호와의 증인」은 1912년 미국인 선교사 홀리스터부부에 의해 우리나라에 첫전파됐다.그후 80년동안 「파수대」(격주간 현재 50만부 발행)「깨어라」등 활발한 문서선교를 통해 「왕국회관」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모두1천2백34개 교회에 6만9천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다.서울 성동구 신당동에 본부를 둔 여호와의 증인은 우리나라의 개신교 1백12개교단중 교회수로는 7위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은 우선 교리적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거부한다.그리고 예수의 재림을 기대하지 않는 가운데 천년왕국을 신봉해왔기 때문에 정통기독교단으로부터는 성서의 교리와는 동떨어진 이단종파로 간주돼왔다.특히 그동안 ▲국기및 국가기피 ▲병역의무기피 ▲수혈거부 ▲공무원임용거부 ▲의무교육포기 ▲선거및투표거부 ▲불신자와의 결혼금지등을 신자들에게 강요해옴으로써 사회 곳곳에서 마찰을 빚어왔다. 이번 사건은 술취한 방화범의 가정불화로 인한 우발적인 범죄로 볼수도 있다.그러나 대부분의 종교학자들은 이 사건의 본질을 지난 87년 32명의 집단자살을 가져온 기독교구원파의 오대양사건,89년 주부40명의 집단가출을 야기시킨 청우일신회의 「8월8일 말세론」등과 유사한 사이비종교로 인한 폐해의 하나로 보고 있다. 현재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단종파의 대부분은 기독교계의 신흥종교로 1백여개가 넘으며 신도수는 3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한국종교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단으로 분류되고 있는 큰 종파로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천부교)·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기독교대한개혁장로회(동방교)·다미선교회·한국기독교에덴성회·영생교·한국기독교승리제단·한국예루살렘교회(이초석)·영생교하나님의 성회등을 꼽고 있다. 국제종교문제연구소의 탁명환소장은 『한마디로 예고된 재앙이라고 할수 있다.그동안 수많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여호와의 증인으로서는 이번 사건이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 참화부른 가족간의 종교갈등/교회방화사건과 「여화와의 증인」 실체

    ◎전국에 1천여개 교회… 신도 7만여명/병역의무 거부·수혈기피로 물의 빚어 14명이 목숨을 잃는등 50여명이 참변을 당한 4일 하오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교회방화사건은 최근 종말론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가운데 가족간의 종교갈등이 원인이 됐다는 점에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즉 우리나라 종교관련사건중 대표격으로 꼽히는 지난87년 8월 32명의 집단자살극으로 비참한 종말을 맞았던 오대양사건과는 그성격이 다르긴 하나 결국은 특정종교에 대한 광신적인 믿음이 그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는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부인 신성숙씨(33)가 교회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않아 가정불화가 잦았으며 교회에 나가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계속 나가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원언식씨(35)의 진술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원씨가정도 부인 신씨가 「왕국회관」에 다니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평범하면서도 단란한 가정이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특정 종교가 한가정은 물론 사회에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한 맹신도의 행동이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갔고 결국은 그가족으로 하여금 방화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것이다. 신씨가 믿었던 「여호와의 증인」은 미국에 본부를 두고있는 그리스도교의 한종파로 전세계 1백여개국에 지부를 두고있으며 지난49년 미국인 도널드 스티어씨부부에 의해 국내에 전파됐으나 그동안 자주 물의를 빚어와 이같은 참화의 가능성은 예견되어 왔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중구 신당동 본부를 비롯,전국에 1천여개의 「왕국회관」이 있으며 신도는 7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 종파는 성경구절을 나름대로 해석,수혈·국기에대한 경례·병역의 의무거부등으로 일반국민들사이에서 특이한 종교로 인식되어와 특히 무신론자인 원씨에게는 엄청난 갈등의 소지가 됐을것이라는게 경찰의 분석이다. 이 종파의 성격을 국민들 모두가 알게된 계기가 된것은 지난 77년 1월26일 김경숙양(당시 12세·국민학교 4년)의 사망사건이었다. 그의 어머니 박모(당시42세)가 장출혈로 입원중이던 김양에게 수혈을 거부해 숨지게하면서 국내에서「개인의 신앙심」의 한계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신자 김형태씨(51)가 수혈을 거부해 결국 숨진 것도 상식을 무시한 신앙심에서 비롯된 점으로 미루어볼때 원씨의 극단적인 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있는 대목이다. 물론 원씨의 범행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수는 없지만 이번사건을 계기로 빗나간 신앙심이 엄청난 결과를 빚을 수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만큼 상식에 입각한 신심이 필요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결국 이번사건은 헌법에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기는 하나 그자유라는 것도 가족과 사회와 국가의 테두리내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재확인 시켜준 셈이 됐으며 최근의 종말론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이루졌다고 볼수 있을것이다.
  • 병무청,오늘부터 자동응답기 운영(단신패트롤)

    ◎병무상담 (02)754­3911 병무청은 30일 병역제도 개선에 따른 병역판정기준과 이행절차·입영일자 확인등 병무에 관한 국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병무민원 자동안내전화」를 개설,1일부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입영일자 안내·각군모병안내·징병검사·현역및 방위병 입영·향토예비군·국외여행신고등 모두 60여가지의 민원을 안내하는 이 전화는 전자식 전화로만 이용되며,전국 어디서나 (02)7 54­39 11을 돌리고 서비스코드 번호와 주민등록 번호를 누르면 전자음성으로 3분간 궁금해 하는 내용이 자동으로 응답된다.
  • 국산개발품 기피업체 병역특례 등 지원 제외

    상공부는 국산개발품의 사용을 의도적으로 기피하거나 정부의 조정방안을 거부하는 업체는 관세감면,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외화대출 추천,병역특례업체 추천 등 각종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상공부는 29일 국산 개발제품의 사용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국산개발품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이 센터에 신고된 수요자와 개발기업간의 품질 가격 거래조건 등에 대한 분쟁을 조정,해결하는 한편 고의적인 사용기피업체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병무민원 거주지서 처리/새달부터

    ◎병적증명서 등 전화·우편으로 접수/생계유지 곤란자 면제절차 간소화 10월1일부터 각종 병무민원업무가 대폭 간소화된다. 병무청은 28일 병무민원접수창구를 전국적으로 다원화시키고 생계유지곤란자의 병역면제처리절차를 간소화하는 것등을 골자로한 병역제도개선안을 마련,새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병적·군경력증명서 발급 ▲병역증및 전역증 재교부신청 ▲군복무 미필자의 국외여행 체재기간 연장신청등을 우편 또는 전화로도 접수·발급해주도록해 이제까지 본적지·거주지 지방병무청등을 오가게 했던 불편을 덜도록 했다. 또 생계유지곤란 사유에 따른 면제원 처리는 본인이 직접 본적지로 가서 가사상황서를 작성·첨부토록 하던 것을 폐지하는 대신 본인 또는 가족이 거주지 구·시·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면제원서에서 내용을 기재·제출토록 했다. 이와함께 대학재학 도중 군에 입대하려 할 때 내야하는 재학생입영원과 이를 취소하기위한 입영취소원 제출시 그리고 재신체검사원,고아·수형자등의 보충역 편입및 면제원 출원시 이제까지는 본적지까지 직접 가야했으나 본적지나 거주지의 구·시·읍·면·동사무소,지방병무청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병무청의 이번 개선안 마련은 전 지방병무청과 일선 행정관서의 전산망이 완전히 구축된데 따른 것이다.
  • 이삿짐센터 한달전에 예약을

    ◎본격 이사철… 부동산계약·짐옮기기는 이렇게/무허대행사 이용땐 피해보상 못받아/전세는 주민등록 옮겨야 임차권 보호/각종 공과금은 이사전날까지 정산해둬야 본격적인 이사철이다.정부의 주택 2백만호 보급 계획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가긴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주택 보급률은 미미한 실정이다.따라서 해마다 이사철인 봄·가을이면 새로 구입한 집이나 전세로 옮겨가는 이삿짐 행렬이 꼬리를 물게된다.지난 한햇동안에만 우리 국민 5명중 1명꼴로 이사를 했다는 통계도 나와있다. 이렇듯 이사를 자주 다녀야 하는 우리 현실에서 또 이삿짐을 꾸미고 옮기는 일만큼 어렵고 힘든 일도 드물다.전·출입신고를 늦게해 과태료를 물거나 무허가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있다.이런 피해를 방지하기위한 생활법률상식과 올바른 이사요령을 알아본다. ▷부동산계약및 피해고발◁ 집을 사거나 팔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계약 당사자가 거래대상 부동산의 실제 소유자인지를 확인하는 일이다.확인 방법은 직접 등기소에 가서 등기부등본을떼어보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만일 소유자가 아닌 대리인과 계약하게 될 때에는 소유자의 인감이 찍힌 위임장을 반드시 받아두어야 한다. 관할구청에서 도시계획 확인을 하는 것도 꼭 치러야할 절차.주택이 도로선에 저촉되거나 철거대상일 경우 심각한 재산상의 손실을 당할 우려가 있기때문이다.또 토지와 가옥을 별도의 재산으로 규정한 우리 부동산법상 토지대장에 올라 있어도 가옥대장에 등재되어있지 않으면 무허가건물이니 조심해야한다.전세를 얻는 경우 이사후 바로 해당 주소지로 전입신고를 하고 주민등록을 옮겨야 임차권을 보호받는다.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 인증을 받아놓으면 전세등기와 동일한 효력을 갖게돼 유사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는데 우선권을 확보할수 있다. 계약이 끝나면 퇴거·의료보험·30세이하의 남자인 경우 병역신고서를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수도요금등 각종 공과금도 이사 전날까지는 검침을 마치고 새로 이주해오는 사람과 정산해두면 편리하다.이외에도 관할전화국 민원실(각국번∼00 00)에 전화이전신고를 미리 해두면 이사가는 당일에 전화가 설치된다.우편물배달이전신고도 해당 우체국 민원실에 주소이전신고엽서를 제출하면 우편물 분실을 막을수 있다. 자녀의 전학수속은 국민학생의 경우 동사무소에서 전출신고서 2부를 받아 다니던 학교와 옮겨가는 곳의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중학생은 전·입학 배정원서를 관할교육구청에 접수시키고 고등학생은 시교육위윈회에 내면 학교를 배정받을수 있다. 전입신고는 전출신고후 14일이내에 해당동사무소에 하면된다.신고기간을 어길경우 과태료를 물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그리고 자동차를 소지한 가구는 전입신고시 자동차등록증과 도장,자동차등록 변경신청서를 같이 제출하는 것이 좋다. ▷이삿짐 옮기기◁ 최근에는 짐꾸리기에서부터 정리까지를 일괄대행하는 이삿짐전문포장센터가 성업중이라 편리를 추구하는 도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하지만 일반 이삿짐센터보다 2∼3배가량 가격이 비싼데다 가격만 올려 받고 서비스는 부실한 곳도 많아 선택에 유의해야한다. 특히 이사철에는 한달정도 미리 이삿짐센터를 예약해두어야 한다.이삿짐센터를 선택할때는 자신의 살림규모와 이사비용 예산에 맞추어 업체를 골라야 한다.이삿짐만 날라주는 기존 이삿짐센터의 경우 고시가격은 2.5t 트럭으로 10㎞운송시 1만9천8백원정도고 기본노임은 1인당 2만2천5백원이다.하지만 실제는 기본운송요금이 2만5천원상당이고 노임 역시 3만5천원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분석이다.여기에 대기료나 야간운행등의 특수할증료,고층운반비,인부들 부식비등이 추가되므로 20㎞정도 이사거리에 인부 2명을 고용하면 18∼25만원가량 든다. 반면에 전문대행업체를 이용하면 짐포장부터 정리까지 다해주는등 편리한 점도 많지만 15∼20평이 45만원선,20∼30평 65만원선,35∼40평 75만원선,40평이상은 80만원선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그러나 시간과 일손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나 고가품이 많은 가정등은 물품의 파손,분실시 보상이 확실하고 서비스가 좋은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싼 가격에 현혹돼 무허가업소를 이용할 경우 운송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아무런 피해보상도 받지못한다.자동차운송알선조합(☎869∼4052)에 문의하면 가까운 지역의 허가업체를 소개해주므로 도움을 받을수 있다.사전예방도 중요하지만 이삿짐센터의 과실등으로 피해를 당해 당사자간에 해결이 안될때에는 한국소비자보호원등 소비자단체에 연락,피해보상을 받는 사후처리도 중요하다.
  • 과기원 박사과정 연구원/5백명 전원에 병역면제/당정,내년부터

    정부와 민자당은 17일 9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박사과정에 들어가는 연구원 전원에게 병역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는 지금까지 KAIST박사과정 연구원 5백명중 2백50명에게만 병역특례혜택이 주어져 나머지는 수학도중 입대함으로써 과학기술발전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서울신문 15일자14면 보도)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당정은 이같은 내용으로 병역의무특례규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에앞서 농어민후계자,위탁영농회사의 농업기계운전요원및 농기계의 사후봉사업 종사자에게도 병역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 과기원,미 공학기술인정국 평가받기로

    ◎방문단 내한,21일부터 시설·학사운영 등 조사/포항공대 등 급성장,상대적 위상 약화/“약점 노출 위험 무릅쓴 자구책” 분석도 올해로 설립 20년을 맞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저명한 공학교육 평가기관인 ABET(공학기술인정국)로부터 학교 평가를 받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과기원은 16일 총 13명으로 구성된 ABET 평가방문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대덕 현지를 방문,학교시설 행정지원체제 학사운영실태등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도서관 전자계산소 실험실등 시설에 대한 현장확인은 물론 전공교과서 성적서 강의계획서 논문등의 확인,실제 수업참관,학생및 교수인터뷰,보직자등과의 면담등을 통해 설립목표에 맞는 교육을 하고 있는가 ,현재 교육및 연구환경수준,앞으로 필요한 교육등에 관한 면밀한 조사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원은 이에앞서 지난 7월 교육목표와 장기발전계획,각 학과및 관련연구시설,학위자현황,교수이력서등 전체기관운영과 학과현황등을 담은 2권의자체평가서를 서면평가자료로 ABET에 제출한바 있다. 과기원의 이번 평가수검은 표면상 올해로 성년을 맞는 이 기관의 교육수준을 파악하고 현재의 교육이 국제적인 학문의 변화조류에 맞는지를 확인하며 그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수준을 외국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과기원이 자칫 자신의 약점과 치부까지를 속속들이 드러낼 위험성이 있는 이번 평가를 자청한 것은 보다 복잡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냐는게 내외의 시각이다. 즉 한국과학기술원이 적지않은 내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가를 강행하고 있는 것은 최근 이 기관이 겪고 있는 침체분위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다.실제로 과학기술원은 서울대 포항공대등 일반 공과대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상대적인 정체감,병역특혜 폐지에 따른 차별적 지위 상실,지역적인 불리등으로 우수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약화되는 상황을 맞고 있었다. 결국 이번 평가는 이같은 위기상황에 대한 과학기술원 나름의 자구책으로 분석되며 평가결과 여하에따라 이 기관에 대폭적인 「수술」이 가해질수도 있어 관계자들은 긴장속에 이를 지켜보고 있다.
  • 문화예술인단체/예능계 병역특례 존속 요구

    ◎89년 법개정서 올해말 폐지 결정/수혜대상인원 연간 5∼10명 불과/“2년공백은 연주생활의 끝” 탄원 우수한 예능인력에 대한 병역면제혜택이 올해말로 폐지됨에 따라 이의 존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국내외 유명경연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예술적 정진을 통해 국가이익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81년부터 병역면제의 특혜가 주어져왔다. 그뒤 지난 89년에 「병역의무 특례규제에 관한 법률」이 병역법에서 분리되어 별도의 법으로 제정되는 과정에서 예능계 우수자에 대한 병역면제의 특례조항이 사실상 폐지된 상태였다. 정부는 그러나 문화예술계의 반발이 거세자 갑작스러운 법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막는다며 92년까지는 예술인의 병역면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부칙을 명시했던 것. 이에따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10개단체장들은 지난달 관계요로에 탄원서를 보낸데 이어 최근 민자당 김영삼총재와 가진 오찬회에서도 이의 필요성을 간곡히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찬에 참석했던 정회갑음악협회이사장은 『끊임없이 연습이 필요한 연주자들에게 2년간의 공백은 바로 연주생명을 끊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 제도의 존속을 위해 예술인들이 힘을 합쳐야 할때』라고 말했다. 이제까지 병역특례가 적용되어온 국내경연대회는 양악의 경우 음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작곡상과 해외파견콩쿠르,동아음악콩쿠르,중앙음악콩쿠르이며 국악의 경우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와 동아음악콩쿠르,전주대사습놀이 등이다. 이 대회들의 1등상수상자들은 병무청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병역면제혜택을 받아 왔으나 수상자들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아 연간 수혜자는 5∼10명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 제도를 존속시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병역면제의 특혜를 받아도 5년동안 국내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의무규정도 외국유학을 떠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정기국회와 민생경제(사설)

    제14대 정기국회에서 심의 처리되어야할 의제가 산적해 있는데 반해 회기는 단축운용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회기 1백일을 모두 운용해도 충분한 심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60일로 단축되는 데다 정치현안문제로 인해 그나마 밀도 있는 국회운영이 의문스럽다. 흔히 정기국회를 「예산국회」라고 한다.나라살림의 근간이 되는 예산의 심의와 국정감사가 정기국회의 주된 의제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는 대통령선거로 인해 국회의 단축 운용이 불가피한데다 관권선거시비,지자제장선거,대통령선거법과 정치자금법,대형국책사업등 정치문제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현안과제들이 많아 93년도 정부예산안과 민생관련 법률안들이 졸속 심의 또는 자동 폐기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지난해 정기국회 역시 올해 봄 총선을 의식하여 당리당략적인 운용에 그쳤다는 지적이 많았다.그런데다 지난해 정기국회 폐회이후 근 9개월동안 국회가 민생관련 법률을 한건도 심의치 않음으로써 정부 각 부처에는 개정해야 할 민생관련 법률안이 쌓여있다. 정부는 투신사지원 방안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형성을 위해 국회동의를 얻기로 결정했으나 14대 국회가 표류함에 따라 아직도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다. 정책집행의 지연사태로 인해 주가지수가 5백선은 물론 4백50선마저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정부는 이같은 증시붕괴의 우려가 깊어지자 국회동의 없이 투신사를 지원하는 응급 조치를 취하기까지 했다. 또 올들어 중소기업 도산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나 신용보증기금의 업무가 중단 상태에 있다.담보가 없는 중소기업의 은행대출을 보증해 주고 있는 이 기관에 대한 정부자금 출연확대법안의 국회심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자동폐기될 가능성마저 있다. 그렇게 되면 중소기업 자금지원문제는 구두선에 그칠 공산이 크다.뿐만아니라 지방중소기업육성 특별법과 병역특례규제에 관한 법안등이 국회심의를 기다리고 있다.정치권은 기회있을 때마다 중소기업지원을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법적 뒷받침은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권의 관심이 높은 농어촌 지원문제도 동일한상황에 놓여 있다.농어촌 구조개선을 위한 농어촌특별조치법을 비롯하여 농산물가공육성법안과 농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등 농어촌 관련 5개법안이 국회 공전으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한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민생경제와 관련된 많은 경제현안 가운데 중소기업문제와 농어촌문제는 더이상 지연시킬 수 없는 현안과제이다.그러므로 국회는 하루 빨리 심의를 끝내 법률이나 조치가 시행될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동시에 올해 정기국회는 정치적 쟁점과 예산심의를 연계시키지 말아야 한다.예산심의를 회기말이 가깝도록 미루다가 폐회를 앞두고 「짜맞추기식」으로 심의를 끝내는 구시대적 국회운용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국회가 민생문제를 무엇보다 우선 심의 처리하기를 촉구한다.
  • 병역특혜제한/과기발전에 걸림돌 우려

    ◎「특례법」 제정후 보충역 수혜자 대폭 감소/과기원 박사과정 반수가 입대불가피/“양성한 인재 활용못해”… 개선여론 높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93년도 박사과정 입학예정인원 5백명중 2백50명이 수학도중 군입대가 불가피 한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위한 병역특례제도 개선여부가 다시금 논란을 빚고 있다. 14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당초 정부가 우수과학기술인력 양성정책에 따라 전액 재정지원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의 경우 석사및 박사과정 입학자는 입학과 동시에 전원 학생신분으로서 특례보충역에 편입되는 병역혜택이 주어졌으나 90년 5월 「병역의무의 특례규제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혜택이 제한돼 과학기술 인력확보에 차질이 예상된다. 「병역의무의 특례 규제에 관한 법률」은 기존 석사과정에 주어지던 병역특례는 모두 없애고 박사과정 학생에 대해서만 매년 병역특례심의위원회에서 특례연구요원으로 선발된 사람(전체 대상자의 10%정도)에 한해 특례보충역에 편입하도록 하고 있다.과학기술원의 경우 병역특례심의위원회에서 병역특례 TO를 2백50명으로 잠정 결정받기는 했으나 이는 전체 박사과정 입학생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학내는 물론 국가에서 1인당 7천만원∼1억원씩 투입해(과학고∼박사과정 국가투자 추정치)양성한 인재를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하지 못함으로써 국가의 경제적 손실과 기업의 제조업경쟁력 강화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과학기술원은 정원식국무총리,김영삼민자당총재등 고위 당정관계자들에게 기회있을 때마다 이의 개선을 건의하고 주무부서인 병무청에 대해서도 건의서등을 제출해왔으나 10월 병역특례심의위원회를 앞둔 현재 시점에서도 확실한 전망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주무부서인 병무청은 일반대학과의 형평성문제를 거론하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표명해오고 있는 상태. 하지만 과학기술및 기능인력확보측면에서 병역제도의 융통성이 충분히 요구돼왔고 기업·연구소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애로요인조사에서도 병역문제가 큰 애로 요인으로 조사됐던 만큼 형평성문제도 해결하면서 과학기술원의 특수성도 인정되는 해결책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 기술계학원생 입영연기 혜택/차정비·냉동 등 최장1년

    ◎장애인명부 등록자 병역직권면제 병무청은 금년중 병역법시행령을 개정,내년부터 외관상 식별이 가능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시.도에 등록비치된 장애인명부에 의해 직권으로 병역을 면제해줄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장애인들에 대한 병역면제 처리는 현재 장애인명부에 등록이 돼있다 하더라도 읍·면·동장의 사실 확인서등이 첨부된 서류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국가기능인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정비학원, 냉동기술학원등 국가기술자격법에 규정돼 있는 기술계및 기능계 학원에 재학중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1년범위내에서 입영을 연기해주기로 했다. 병무청은 또 동일가구내에서 형이 먼저 군에 입대해 복무중일 경우 동생에 대해 종전에는 1년까지만 입영을 연기해주었으나 앞으로는 연기기간을 2년까지로 늘려 가족의 생계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 연휴 응급실 운영 비상/공중보건의 야간당직부업중단 결의

    ◎농어촌 병원,의사 구하기 고심 병역의무대신 3년간 농어촌등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그동안 음성적으로 근무지 인근 병원에서 해 온 야간당직 아르바이트를 중단키로 결의함으로써 이 지역의 응급의료의 공백사태가 우려된다. 의사들의 지방취업 기피현상으로 공보의들의 불법적인 당직실 부업에 크게 의존해 왔던 농어촌및 중소도시 병원들은 앞으로 심각한 인력난으로 응급실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표 장진대)는 각 도 공보의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대한의학협회에서 회의를 갖고 치과의사를 제외한 전국의 2천8백19명의 공보의들은 1일부터 부업 당직근무를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보사부는 지금까지 공보의들의 음성적인 야간당직 아르바이트 행위를 「근무지 이탈」로 간주해 엄격한 제제를 가해 왔다. 이에따라 농어촌및 중소도시에 소재한 병원들은 추석연휴등을 앞두고 원활한 응급실 운영을 위해 최소한도로 필요한 당직의사를 구하느라 비상이 걸렸다.
  • 전국 14개연구기관 신규병역특례 지정(단신패트롤)

    ◎교육부,병무청에 심사요청 ◇건국대등 전국 8개 자연계 대학원과 대학부설 및 일반연구소 6곳이 병역특례업체로 신규 지정돼 내년부터 이들 기관의 연구요원은 병역면제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29일 병역특례업체 대상기관으로 14개 연구기관을 선정,병무청에 이를 심사해주도록 요청했다. 올해 선정된 「특례업체」는 건국대·국립교원대·서울시립대·명지대·아주대·영남대·울산대,원광대의 자연계 대학원과 고려대부설 노동문제연구소 및 법학연구소,서강대 경영연구소,숭실대 생산기술연구소,한양대 기초과학연구소 등이며 대학기관외에는 한국조세연구원(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 14개 직장에 근무하는 병역미필 연구요원은 내년부터 특례보충역에 편입돼 5년간 계속 근무하면 병역을 마친 것으로 간주된다.
  • 「중기 긴급경영안정자금」 마련/한 상공 밝혀

    ◎「고유업종제도」 전면재검토/생활용품분야 병역특례 지정 정부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는것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중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지원해주기로 했다. 한봉수 상공부장관은 28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또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모기업의 계열중소기업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므로 모기업의 계열화촉진기금 설치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유인방안을 강구하고 대기업 영위사업중 중소기업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산업의 이양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전조건부 등록공장이 안정적인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형 공장건립 ▲임대공장 건설 ▲소규모 공단조성 ▲공해업종 이전집단화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8개업종에 한정된 병역특례대상업종에 생활용품분야를추가하고 자격증 미소지가 현재 특례대상자 편입후 1년이내에 자격을 취득토록하고 있는 것을 2년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는 경쟁제한적인 요소가 많고 국제화시대에 맞지않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며 중소기업들도 업종별로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미리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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