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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인환장관에게 듣는 「개혁홍보」/대담=김행수 정치부장(국정탐방)

    ◎“오보 막게 행정정보 공개 제도화”/정보화시대 맞춰 공보처기능 확충/위성방송사업 등 공개원칙서 추진/사이비기자 근절때까지 단속… 해직언론인 명예회복도 검토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소신이 강한 인사이다.오장관은 새정부출범후 공보처가 정권홍보기구에서 1백80도 변신,김영삼대통령의 개혁마인드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서슴없이 자부했다. 오장관은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국민의식고양이라는 2단계 개혁을 점화시키는 과제에서도 첨병역할을 다짐했다. ­장관취임후 6개월이 지났는데 소감은. ▲김대통령정부는 속도와 강도에 있어 유례가 없는 박진감속에 정부를 운영해왔다.공보처도 과거보다 3배이상 속도·강도·밀도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공보처는 개혁논리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문민시대에 알맞는 언론정책도 집행해야한다.할 일이 너무 많다.헌정사상 처음으로 언론이 진정한 자유를 구가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문민정부 홍보정책의 기본이 되어야한다고 취임날부터 강조했다.공보처 자신이과거의 타성이나 생각을 버리고 의식을 개조해야한다.사실 지난 6개월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 과거 권위주의체제에서는 정권의 정통성이 통치의 부담이었다.국민적으로 위화감·저항감이 있었고 공보처위상이 부정적이었다.그런 상황을 탈피하기위해 문민시대의 공보처는 정권홍보에서 국민홍보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정부는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공민영방송등 뉴미디어시대를 맞아 과거와 같은 밀실결정,특혜시비등이 없도록 투명성·공개성의 원칙아래 누가 봐도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황금알을 낳는 이권사업을 다루면서 잡음없이 할수 있는게 문민정부의 힘이다. ­새정부 개혁은 어느 단계까지 왔는가. ○국민이 마무리를 ▲김 대통령의 개혁성공을 위해서는 대통령 혼자 앞장서서는 안된다.국민이 동참하고 마무리해줘야 한다.특히 엑스포를 계기로 국민의식개혁이 본격화,개혁의 폭과 깊이가 넓어져야한다.엑스포처럼 국민적 동참이 가능한 이벤트가 별로 없다.김수환추기경이 얘기했듯이 「하늘이 주신 기회」이다.하나의 볼거리로 끝날 것이 아니라 국민통합형태로 확산·조직화되어야한다. 88올림픽도 자신감을 준 것은 사실이나 부자가 됐다는 허영심,3D현상,샴페인을 일찍 터뜨렸다는등 역기능의 교훈도 주었다.이번 엑스포는 역기능이 전혀 생기지 않는 역사적 이벤트로 성공시켜야한다.엑스포열기를 국민통합,의식개혁,나라발전으로 엮어나가야한다.엑스포를 통해 또 얻을수 있는 것은 국민들이 첨단과학마인드로 무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엑스포에 전력투구,무엇인가 만들어야되는 것이 문민정부방향과도 일치한다. ­엑스포를 계기로 2단계 개혁이 시작된다는 말인가. ▲김대통령의 개혁은 위로부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동서양을 막론,위로부터의 개혁·혁명은 성공사례가 적다.강인한 개혁마인드,엄청난 추진력을 전제로 한다.김대통령의 1단계 개혁은 성공했다.그러나 김대통령 혼자 계속 끌고 갈수는 없다.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위로부터의 개혁이 상당한 수준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나름대로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이끄는게 다음 단계의 개혁이다. ­정부 일각에서 제기되는공보처무용론에 대한 입장은. ▲정부가 하는 일을 국민에게 정직하게 알리고 국민이 여론을 정확하게 수렴하여 국정에 반영하는 이른바 쌍방적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할 시대상황에 부응하고 조만간 도래할 고도 정보화사회에 대비하기위해서는 공보처의 기능과 조직은 새로운 영역으로 더욱 확충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외무부등에서 공보처 해외공보관제도의 폐지나 이전을 주장하고 있는데. ▲국가의 총체적인 이미지는 한 국가의 국제적 위상이기도 하고 또 그 국가의 상품 가격이기도 하다.기업이 생산자와 판매자를 전문화시키고 있듯이 정부도 전문가들에 의해서 그 기능이 분업화돼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공보처는 국내외 홍보전문가들의 집단이므로 그대로 존속되고 또 필요하다면 확대운영되어 국내에서는 국정홍보가 원활히 이뤄지고 해외에서는 한국의 종합적인 이미지가 제고되도록 해야 한다. ­언론의 오보발생이 정부의 정보독점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정부는 앞으로 언론의 오보성 기사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아래 행정정보를 투명하게언론에 제공하는 관행을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이것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총무처에서는 행정정보공개법관련 해외사례를 조사,연구하고 올해안에 법안을 마련해 94년중 법률을 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이비기자에 대한 척결작업은 언제까지 어떤 방법으로 지속할 것인가. ▲사이비언론대책은 그것이 국민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을뿐 아니라 건전언론의 발전에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새정부에서 사회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추진해온 각종 대책은 사이비언론이 완전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부실언론문제는 이들이 사이비언론 생성의 요인이 되고 있는등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인위적으로 정리하거나 하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침해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어디까지나 자유시장 경제원리에 의해 부실언론의 정리가 이뤄질 성질의 것이라고 본다. ­80년 언론통폐합 당시 피해를 당한 언론사주들이 주식인도반환청구소송을 내고 있는데 정부의입장은. ▲과거 권위주의시대때 많은 언론인을 해직하고 언론을 인위적으로 통·폐합한 사태는 매우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언론사 통·폐합에 관한 문제는 현재 법원에 소송계류중인 사항이므로 정부에서 입장을 표명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앞으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 ○당사자해결 중요 해직언론인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해직언론인과 해당언론사간의 협의에 의해 원만히 해결됨이 가장 바람직하다.그러나 과거의 잘못은 바로 잡아 나가겠다는 것이 문민정부의 기본입장이므로 정부에서도 이 문제의 해결을 화해와 용서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가는 한편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재벌이 언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리라는 얘기도 있는데. ▲언론의 공공성·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등을 감안할 때 재벌기업이 언론을 보유하는 것은 언론에 대한 외적통제라는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인식은 과거에도 있었다.언론사의 소유와 경영에 관한 문제는 학계등에서 바람직한 언론의 위상정립을 위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접근을 시도한 바는 없다. ­MBC를 민영화시킨다는등 현행 방송체제를 전면 개편한다는 얘기가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는데. ▲아직까지 방송구조개편문제에 대해 구체적 복안이나 방향이 확정된 바는 없다.앞으로 수년안에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 뉴미디어가 도입되고 지역민방이 신설되면 우리사회는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대량정보 공급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새로운 방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방송인들의 미래지향적인 자세확립이 필요하며 이와함께 미래에 대비하는 방송구조의 개편이 수반돼야 한다고 본다. ­종교방송국들간 지방라디오방송채널 확보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데. ▲종교계에서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종교간 형평문제등을 내세워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다종교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현실적으로 모든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정부의 입장과 고충을 이해·설득시켜 나갈 예정이다.종교방송 추가신설요구에 대해서는 종합유선방송 참여권장을 통해 이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정비필요는 인식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의 등장에 즈음해 방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송기본법」을 만들 용의는 없는가. ▲종합유선방송,위성방송등 뉴미디어 도입에 따른 다매체,다채널 시대를 맞이해 매체간 균형발전을 통해 국민의 정보복지를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방송정책수립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매체별로 분산 입법된 방송관계법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언젠가는 이를 시대상황에 맞게 조정해 하나의 법률체계로 정비할 필요성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이문제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
  • 해외봉사 3년땐 병역면제/외무부,입법예고

    앞으로 정부가 파견하는 의료봉사단등 해외봉사요원은 병역의무를 면제받게 된다. 정부는 현역입영대상자 가운데 개발도상국가등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파견되는 해외봉사요원의 병역의무를 면제하는 내용의 해외봉사요원법을 마련,6일 입법예고했다. 외무부가 마련한 이 법안은 해외봉사자의 의무봉사기간을 3년으로 정해 이 기간동안 특정협력대상국가에서 봉사활동을 벌일 경우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간주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의무봉사기간중 국위를 손상하거나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즉각 소환,해외봉사자의 의사면허자격을 5년안에서 정지시킬 방침이다.
  • 예비군 복무 연한제로/국민이 군기공개 요청 가능하게

    ◎외국 위한 기밀누설 가중처벌/당정회의 앞으로 대국민 홍보 및 안보상 현저한 이익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군사기밀의 공개가 가능해지고 국민들이 군사기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일반인이 군사기밀을 과실로 누설했을 경우 처벌받지 않게 되며 출판물등에 관한 군사기밀의 가중처벌조항이 삭제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5일 국방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군사기밀보호법 개정안 등 13개 군사관련 법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군기법 개정안은 군사기밀누설에 대한 처벌규정을 대폭 완화,그동안 포괄적으로 적용되어 왔던 군사기밀의 개념을 「누설시 국가안보상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개정안은 그러나 일본후지TV 시노하라기자의 군사기밀유출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차원에서 외국을 위한 군사기밀누설에 대해서는 가중처벌토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민의 군사기밀 공개요청제도의 도입에 따라 군사기밀의 공개와 해제에 관한 사항을심사하기 위해 국방부내에 「보안정책회의」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당정은 또 병역법을 개정,군복무를 마치고 복직한 경우 군복무기간을 실제 근무기간으로 인정해 연금 등의 우대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병역법 개정안은 또 영창일수를 현역 복무기간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향토예비군 설치법을 개정,33세 또는 군복무후 8년까지를 예비군 복무기간으로 설정해오던 것을 군복무뒤 일정기간까지의 복무연한제로 전환키로 했다. 당정은 군용시설의 교외이전과 92년이전에 군이 점령하고 있는 사유재산을 정리하는 사업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회계법을 신설하기로 했다. 군무원 인사법 개정안은 대령급 부대장의 징계권을 확대,6급이하의 군무원에 대해 징계해오던 것을 4급이하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예비군 관리직 군무원의 신분은 일반 군무원에서 별정군무원으로 전환됐다.
  • 마스코트/꿈돌이모형 50종 관마다 상징물이…

    ◎우주아기요정 모습… 꿈과 희망 상징/꿈돌이/선경 「핸디」·쌍용 「투디」·기아 「차돌이」/관상징물 꿈돌이는 93대전엑스포를 상징하는 공식 마스코트.전세계에 알려진 꿈돌이 외에 대전엑스포장 안의 전시관들은 저마다 다양한 마스코트와 캐릭터·로고를 제작해 선전효과를 최대한 높이고 있다. ○어린이사랑 한몸에 보는 사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게 만든 이들 상징물의 경우 현대사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자기표현」방식이다.이제는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와 공익단체들까지 재미있는 마스코트와 로고로 정부시책과 공공캠페인에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열심이다. 대전엑스포와 같이 한시대의 첨단문명을 알리는 큰 잔치에 엄청난 돈을 들여 참가한 정부와 기업들이 마스코트와 로고에 많은 신경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꿈돌이는 친근한 우주아기요정을 형상화한 모습.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가 한민족의 영물 호랑이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데 비해 꿈돌이는 먼 미래를지향하는 우리 과학기술의 염원을 나타낸다.우리민족과 더불어 살며 온갖 조화를 부려갈 꿈돌이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은 물론 꿈과 희망을 던져주는 이미지다.세모형 머리에 뾰족한 귀와 눈만 가진 순진한 얼굴모습이 재미있고 별하나가 달린 머리와 몸통 주위를 도는 파란색 띠는 외계인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대전엑스포 디자인실이 외부용역업체와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꿈돌이는 만화영화 주인공으로도 인기다.엑스포 만화영화 「꿈돌이」는 국내 텔레비전 방영시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데 이어 미국 최대방송국인 ABC가 「트윙클」이란 이름으로 방영하고 있다.또 국내 처음으로 세계 80여개국에 판매되는 등 대전엑스포 홍보의 숨은 공신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엑스포장 곳곳에 세워지고 그려진 꿈돌이는 관람객들에게 「이곳이 바로 대전엑스포장」이라는 실감을 분명하게 전하는 역할도 한다.엑스포조직위는 90년생인 마스코트 꿈돌이와 별도로 입과 손을 그려넣어 동작과 성격표현이 자유로운 「꿈돌이캐릭터」 50종을 최근 개발해 공연행사용 인형및 옥외 상징물등에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풍부한 상상력 표현 국내 대기업들의 전시관 역시 독특한 고유 캐릭터·로고·마스코트등으로 자기네 전시관의 특성을 알리고 있다.선경 이미지네이션관은 「핸디」라는 캐릭터로 전시관이 추구하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나타낸다. 핸디의 특징은 단순한 디자인물에 그치지 않고 공상만화영화의 주인공으로 설정된 점.핸디는 우주선 갤럭시아호의 보조항해사.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사고도 많이 일으키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린 우주공간을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해 헤쳐나간다.이미지네이션관은 독특하게 이지적인 선장 「오라클」,정보관리사인 여자승무원,주방장등의 보조캐릭터도 등장시키고 있다.전문광고업체가 선경의 의뢰로 만들었다. 쌍용이 만든 지구관은 쌍용그룹의 고유 마스코트 「투디」를 내세웠다.투디는 옛날부터 동양에서 길조의 영물로 여겨지는 용을 친밀하고 명랑한 사람형상으로 나타낸 것.지구 환경파괴및 오염에 대한 경고가 목적인 지구관의 건립의도에 맞춰 엑스포기간중 환경보호의 첨병역할을 담당한다. 기아자동차관은 파란 자동차경주복에 경주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흑백체크문양 스카프를 두른 「차돌이」가 상징한다.자동차제작용 첨단로봇을 의인화한 차돌이는 승리와 불같은 추진력을 상징한다. 테크노피아관의 이름에서 딴 「테키」와 「테니」는 럭키금성의 첨단기술 및 미래과학기술상을 홍보할 우주소년소녀 마스코트.머리에 달린 두 안테나와 눈을 덮고 있는 안경은 우주와의 교감을 의미한다.전자·컴퓨터이미지를 띠는 뾰족뽀족한 선의 단순한 형태로 동작과 표정이 자유롭게 변형되도록 디자인됐다.테키와 테니는 테크노피아관의 각종 공연에 움직이는 마스코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시·도관,미국등의 국제관등도 각자 전시관의 주제와 특색을 알려주는 상징물을 여러종류 내놓았다.결국 수백가지의 마스코트와 로고·캐릭터들이 선보여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서로간의 교류를 부드럽고 원활하게 하는 이들 상징물의 발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외신기자 취재열기/50여개국 3백여명 석달간 속보경쟁 개막 초읽기에 들어간 93대전엑스포장에 벌써부터 외신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겁다. 개막을 3일 앞둔 4일 대전엑스포장에는 이미 20여개국에서 1백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몰려 취재에 열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회본부에 취재등록을 마친 외신기자수는 50여개국 90여개 언론매체 3백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오는 11월7일까지 머물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모든 것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이다. 대회본부측은 엑스포기간 2천5백여명의 외신기자들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취재진을 파견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이다. 일본 NHK방송의 경우 국내 현지고용원과 국내제휴사의 지원인력을 제외한 본사 파견취재단의 인원만도 20여명에 이른다.또 AP·AFP등 유명통신사도 10여명규모의 취재단을 파견하고 있다. 외신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대회준비상황과 우리의 기술수준.선진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엑스포라는 이유로 모두들 「돋보기」를 들이대고 샅샅이 취재하고있다. AP통신의 켈리 튜니기자는 『짧은 기간에 대회준비를 훌륭히 해낸 데 놀랐다』면서 『친절한 안내와 상설전시관등의 각종 쇼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엑스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도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을 중심으로 치밀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징병신검 결과서 본인에 직접 교부

    병무청은 3일 병역판정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징병검사 수검자에게 신체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건강진단 내용이 상세히 기록된 징병신체검사 결과서를 이날부터 수검현장에서 직접 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고졸이상 신체등급 4급·중졸자/새달부터 전원 보충역 처리

    ◎김 병무청장/병역 면제 연령 35세로 높여/독자·고학력자 혜택 없애 올해부터 현역과 면제로만 구분되던 병역처분형태가 현역­보충역­면제의 3가지 형태로 바뀜에 따라 현역 입영 대상이 아닌 고졸이상 신체등위 4급자 전원과 고퇴,중졸학력자 가운데 신체등위 1∼4급자 모두 보충역으로 처리된다. 보충역으로 처분된 사람은 방위병제도가 폐지되는 내년말까지는 방위병으로 복무하게 되고 92년부터는 공공봉사 복무요원으로 활용된다. 또 내년부터 고학력자에 대한 병역의무 면제제도가 폐지되고 병역기피자와 국외 미귀국자에 대한 병역면제 연령이 31세에서 35세로 늘어나며 내년도 징검대상자(75년생)부터 독자(독자)보충역제가 없어진다. 김광석병무청장은 29일 『오는 95년부터 방위소집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그동안 현역과 면제로만 병역처분을 해왔으나 병역법개정 지연으로 명백하게 현역복무에 부적합한 고졸이상 4급,고퇴·중졸자중 1∼4급자도 현역대상으로 처분되는 불합리면이 있었다』면서 『현역병입영 비대상자를 다음달 1일부터 전원 보충역으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들어 이미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을 포함해 고졸이상 4급자 2만7천명과 고퇴·중졸자 2만8천명등 5만5천여명이 모두 보충역으로 편입되게 됐다. 또 병역기피자와 국외 미귀국자에 대한 병역면제 연령을 현행 31세에서 35세로 연장,일반 병역의무자와 차별화하고 해외유학기간이 종료된 사람이 해외임시취업,결혼등 사유로 임시(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한 뒤 병역면탈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한이 명시된 조건부 영주권 취득자의 경우 병역면제및 국외체재 기간의 연장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병무청은 저소득층등 소외계층 병역면제의 경우 병역법 시행규칙을 고쳐 병역기피자 병역면제 연령연장과 독자보충역폐지는 올 정기국회때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 공익근무요원/4급자원 연2만명 차출/병역제도 개선안 일문일답

    ◎4주훈련후 산림감시등 3D분야 근무/상근예비역은 희망자만… 행정보조 임무 국방부가 28일 확정,발표한 병역제도개선안은 오는 95년부터 방위병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이들 대상자(징병검사 4등급)를 「공익근무요원」으로 활용하고 방위병들의 역할을 「상근예비역」이 대신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내년도 징병검사대상자부터 적용될 병역제도개선안은 「공공봉사복무제」와 「상근예비역복무제」로 크게 구분되는데 이에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들어본다. ­공공봉사복무제란 무엇인가. ▲징병검사 4등급판정을 받은 사람이나 3등급판정받은 사람중 일부자원을 국가기관의 공익요원으로 활용,일정기간 근무를 마치면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공익근무분야는 어떤 곳인가. ▲일반인들의 기피로 인력확보가 어려운 국가기관으로 한정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나 산림청 산림감시및 보호요원,소방요원,우체국의 우편수집및 분류요원,국립공원관리요원,사회복지시설요원,청소년수련시설관리요원,하수및 폐수처리요원,밀수감시요원,의료봉사요원등이며 당국이 관계기관의 신청을 더 받을 예정이어서 앞으로 분야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공익분야 복무기간은 얼마동안인가. ▲현재 방위병 복무기간인 18개월보다 늘어난 현역병이상 수준으로 26∼30개월사이다. ­근무형태는. ▲신병기본훈련을 4주간 받은뒤 활동분야에 배치되며 활동분야와 근무지 여건에 따라 집에서 출·퇴근도 가능하다. 근무지는 병무청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분야등을 고려,결정한다. ­공익근무봉사요원 대상자는. ▲현역판정을 받지않은 병역자원 가운데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상이다. 병역판정으로는 4급(현재 보충역)자원부터 3급도 가능하나 4급만으로도 소요인원 2만2천명선은 충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근예비역복무제란 무엇인가. ▲내년말까지 현재 17만여명의 방위병제도가 폐지되므로 방위병들이 해오던 예비군 무기고관리및 행정보조등 향토방위분야의 인력을 현역병들이 대신 하는 것이다. ­복무형태는. ▲현역입영대상자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현역으로 12개월을 복무한뒤 상근예비역으로 소집돼 18개월을 근무하며 집에서 출·퇴근한다. ­어떤 방법으로 선발하나. ▲상근예비역복무를 원하는 사람은 징집이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당국이 강제배치해 충원한다. ­공공봉사복무제와 상근예비역복무제의 시행시기는 언제인가. ▲올 정기국회에 상정,병역법이 개정되면 내년도 징병검사때부터 시행되며 95년 1월1일부터 해당분야에 배치된다. ­내년말까지 방위소집이 안되는 사람은. ▲내년말까지 방위소집이 만료됨에 따라 이때까지 방위소집이 되지않은 사람은 공익근무요원으로서 소집된 날로부터 18개월간만 복무하도록 경과조치를 두었다. ­공공봉사및 상근예비역복무가 끝나면 어떻게 되나. ▲동원예비군 또는 나이등을 감안,일반예비군에 편입된다.
  • 상근예비군제 95년부터 시행/병무개선안 확정

    ◎현역 1년 복무뒤 18개월 출퇴근/보충역은 공익요원 26∼30개월 근무 95년부터 신체 등급상 현재 보충역 소집대상자로 분류되는 자원들은 모두 산림감시요원등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현역입영 대상자들도 자원할 경우 1년간 현역근무를 마친뒤 상근예비역으로 18개월동안 근무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28일 예외없는 병역의무 수행으로 형평성을 제고하고 병역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병역제도 개선안을 확정짓고 올 정기국회때 현행병역법을 개정,내년도 징병검사대상자부터(실제배치는 95년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개선안은 우선 보충역 판정및 소집면제등에 따른 병역부조리를 근절하고 전체 병역의무대상자가 예외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토록 하기 위해 공공봉사복무제를 신설,기존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외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추가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공익근무요원은 국가기관중 예산은 확보돼 있으나 인력확보가 어려운 산림감시·우편수집 및 분류·국립공원관리·사회복지시설보조·청소년수련시설관리·하수 및 폐수종말처리·밀수감시·평화봉사등 국제협력·공중보건등 10여개 분야에 활용된다. 현역 미필자(주로 병역판정 3·4급)중에서 선발되는 공익근무요원은 2만2천여명 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전문연구및 산업기능요원까지 합치면 5만2천여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봉사복무 요원의 복무기간은 현역병수준(26개월)이상 30개월이하이며 자가 출·퇴근 또는 필요한 경우 합숙근무를 하게 되며 인력배치는 징병검사전에 본인이 분야별로 지원하거나 정부가 임의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94년말까지 폐지되는 방위병의 대체전력으로 예비역(병)을 상근복무시키는 상근예비역 복무제를 신설,현역대상자중 3만6천9백명가량을 1년간 현역복무한 뒤 상근예비역으로 18개월동안 향토방위분야에서 예비군 무기고관리및 행정보조일을 하도록 했다.
  • “거주지서 징병검사”/병무청,95년 시행키로

    본적지와 거주지로 이원화돼 시행되고 있는 현행 징병검사제도가 오는 95년부터 거주지에서만 받을수 있다. 병무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및 관련 시행령개정안을 마련,내년 한햇동안 시범적으로 운용한 뒤 정기국회때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병역의무가 발생하는 18세부터 징병검사를 거쳐 현역입영까지는 본적지 행정기관이,예비역은 거주지 행정기관이 맡도록 돼있는 현 병적관리제도도 거주지로 일원화시켰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우선 내년부터 징병신체검사등 검사규칙을 개정,키 1m58㎝미만 또는 1m96㎝이상,몸무게 45㎏미만 또는 1백23㎏이상인 경우에만 병역의무를 면제토록 하고 이 기준에 맞지 않으면 현역판정을 내리도록 했다.
  • 환경기사도 병역특례/오·폐수처리장 등 근무 1천명 혜택

    ◎빠르면 내년부터 빠르면 내년부터 환경전문인들도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게된다. 환경처는 21일 3D 기피현상으로 인한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입영대상 환경전문인력의 활용방안을 국방부에 조회한 결과 군인력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를 승인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기사 자격증을 소지한 입영대상자들도 환경기초시설에 일정기간 근무하는 것으로 군복무를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대상은 대학 또는 전문대에서 환경관련학과를 전공하고 환경기사 1·2급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로 한정되며 이들이 근무할 곳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오수·하수·분뇨·공단폐수·축산종말처리장등 환경 기초시설들이다. 환경처는 각 시·도자치단체로부터 필요한 전문인력을 접수받은뒤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최종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환경처는 현재 오수종말처리장의 경우 정원에 5%가 미달하고 있는등 특례대상 전문인력은 1천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도층 2,499명 자제 병역 특별관리/연예인·운동선수 등 포함

    ◎신장·체중연계 판정제 폐지/병무청/19세부터 입영허용 앞으로 사회지도층·고소득층·유명 연예인·운동선수·병무관련직원의 자제들은 병역자원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돼 병역 신체검사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신장·체중을 연계한 병역판정제도가 폐지되고 신장·체중이 과다하게 초과되거나 미달된 사람만 병역면제처분을 받게 된다. 김광석병무청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병무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무행정개선안을 마련,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자원 중점관리대상으로 ▲차관급 이상인 공무원 1백30명 ▲중장급이상 장성 46명 ▲대사 47명 ▲검사장급이상 검사 40명(이상 행정부) ▲국회의원 2백99명(입법부) ▲법원장급이상 판사 33명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이상 사법부) ▲병무청직원(1천7백95명) ▲국세청 자료에 의한 고소득층 1백명등 2천4백99명을 선정했다. 앞으로 이들의 자제들은 징병검사등 병역처분을 할때 외관상 처분에 명백할때를 제외하고는 군통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입영때는 물론 정밀검사의뢰때에도 중점관리대상임이 사전통보된다. 병무청은 또 신장과 체중을 결부시킨 병역판정제도가 문제점이 많아 체중일시초과로 병역면제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 제도를 폐지하고 신장은 1백58㎝미만 또는 1백96㎝이상일때,체중은 45㎏미만 또는 1백23㎏이상일때만 병역면제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병무청은 이와함께 징병검사를 받은 다음해부터 입영시키던 관행을 폐지,본인이 원할 경우 징병검사를 받는 19세부터 입영이 가능토록 해 최소 1년에서 최장 2년까지 입영시기를 기다리는 폐단을 없애기로 했다. 병무청은 이밖에 징병검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징병검사 수검자들에게 건강진단내용이 기록된 신체검사서(진단서)를 검사현장에서 교부해 주기로 했다.
  • 과학원 아이들(화제의 책)

    ◎KAIST 생활 소재로한 소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우리나라 과학 인재양성의 총본산.이 책은 현재는 컴퓨터관련회사를 경영하는 젊은 과학자가 바로 그 과학기술원에서의 생활경험을 소재로 쓴 소설이다. 국가에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며 학자금까지 대주는 두뇌집단으로 병역혜택까지 받으며 풍족한 삶을 누리는 특수계층으로 인식되는 과학원 아이들.그러나 이들은 무수한 밤샘과 연구와 실험으로 아침을 잃어버린 아이들이다.또 다른 평범한 학생들과 다름없이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회의하고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아이들이기도 하다. 소설의 세계와는 동떨어진 거리에 있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가장 비과학적인 그릇에 성공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이영섭 지음 김영사 4천8백원.
  • 병역기피 29명 부모공개/교수·병원장 등 지도층 다수

    병무청은 28일 병역의무가 있는 국외여행자 가운데 올들어 지난4월22일까지 귀국하지 않아 병역소집기피자로 분류된 미귀국자 19명 및 국내병역기피자 10명등 모두 29명과 친권자인 부모명단을 발표했다. 미귀국자 19명중 18명은 유학목적으로 출국했다가 귀국하지 않은 사람들로서 부모들 가운데는 정태섭 서울경찰청 외사과경위(58) 소진철 원광대교수(63) 정봉조 안과의원장(60) 박규갑 관악영진교회목사(47)등 사회지도층이 다수 포함돼 있다.또 국내병역기피자 10명의 부모 가운데는 김관재 전남 해남 황산동국민학교교감,이옥섭 광주 백일국민학교교사 등이 끼여있다. ◇미귀국병역기피자친권자 ▲김종호(55·건축업) ▲손진춘(60·사업) ▲정태섭 ▲소진철 ▲조귀보(62·건축업) ▲정봉조 ▲조명환(65·농업) ▲이두희(59) ▲최의용(65·사업) ▲공호영(64·영화산업대표) ▲신말분(51·노점상) ▲김홍기(46·목사) ▲김규희(58·전회사원) ▲정옥림(59·농업) ▲하봉순(53) ▲김경임(39) ▲박규갑 ▲이완주(48·회사원) ▲신동국(44·무역업) ◇국내병역기피자 친권자 ▲마영두(53·간이주점) ▲김관재(51·해남황산동국교교감) ▲김형권(54·야채업) ▲한수앙(70) ▲이윤근(58·농업) ▲박민순(58·택시기사) ▲이옥섭(53·광주백일국교교사) ▲유형상(56·경비원) ▲이기호(55·완주이서단위농협) ▲주내만(69·농협)
  • 농어촌개선/경쟁력 강화방안 요약

    ◎농어민 후계자에 병역면제/특화작목시험장 33곳 확대/유기농법 개술개발 최우선/지원금 생산자조직에 집중 ▲농어민 자율방식 추진체계확립=현행 시·군별 농어촌발전계획을 농어민의 의사가 반영된 상향식 계획으로 전면 재조정하여 이 계획에따라 종합지원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사후평가제도를 마련한다.정부는 생산과 유통·가공등 농어민생산자조직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내용과 조건에따라 유형·표준화해 제시한다.개별단위사업을 통합,생산자조직에 집중지원하고 지원금액과 기간·금리등 사업지원조건을 재조정하되 개별농어가지원사업은 가급적 보조를 지양하고 융자사업으로 전환해나간다. 품목별생산자조직은 정부가 제시한 사업내용에따라 자체계획을 수립,시·군 농어촌발전심의회에 신청하고 심의회는 이를 공개심사해 대상을 선정한다.농어촌발전심의회는 현재 시장과 군수·농촌지도소장·농수축협조합장·교육장등 공직자 중심에서 독농가·생산자조직대표·농촌지도소장·농고교사등 품목과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전문가중심으로 개편,농어민의 자율적인 의사결정기구로 운영한다.사업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원규모확대를 위해 사실상 가계자금처럼 소비하는 영농어자금도 나눠쓰기식보다는 생산자금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전문인력육성과 농어업교육제도보강=농어민후계자와 품목별 전업농이 생산조직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농업기술·경영교육제도를 보완한다.농어민후계자는 병역면제와 영농종합지원등을 우선하고 일정 영농규모 이상의 후계자를 품목별 전업농으로 육성한다.농업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농업기술교육의 강화를 위해 농과계 고교중 30개교를 지역별로 선정,후계인력양성을 위한 중심학교로 육성한다. ▲기술농어업실현을 위한 연구개발=쌀의 고품질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맛과 색깔·윤기·향기등에서 세계최고의 쌀품종을 육성하고 미곡종합처리장설치확대로 건조·보관·도정 등 수확후 관리체계를 개선해 생산비를 30%이상 절감한다. 축산·원예·수산등 성장작목분야에서는 고품질품종과 용도별 특수품종의 개발에 주력하고 관수·환기자동제어등의 시설현대화와 자동화를 촉진한다.환경보존적 안전농산물생산을 위해 비료·농약저투입농법,유기농법과 유용미생물등을 이용한 생산관리기술을 발전시킨다. 현장 중심의 산·학·관·연협동연구 강화를 위해 생산현장에서 농어민의 기술애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생산현장을 기술지도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지역특화작목시험장을 현재 버섯·시설포도·구기자등 10개소에서 오는 97년까지 단감·유자·율무등 33개소로 확대한다. 첨단농어업기술응용과 독자적인 기술개발,경영합리화등으로 기술과 품질·유통·가공·수출등의 분야에서 최고수준으로 앞서가는 농어민과 농어민단체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농어가에 보급한다.
  • “의경 복무기간 단축”/김 대통령 지시/현역과 같게 26개월로

    ◎하반기 입대자부터 적용될 듯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의무경찰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28개월에서 26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서울 신당동에 있는 서울경찰청 기동단을 방문,전의경 2백50명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의무경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28개월에서 현역병과 전투경찰과 같이 26개월로 단축하도록 이미 지시했다』며 『바로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무부와 국방부의 협의를 거쳐 병역의무특례규정에 관한 법률 20조에 의거,국방부장관의 직권으로 빠르면 올하반기 의경 입대자부터 의무복무기간을 26개월로 단축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여관구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고금춘도경장 사망사건의 수사상황을 보고받고 『범죄를 저지르고도 잡히지만 않으면 된다는 인식이 없어지도록 반드시 범인을 잡되 그렇다고 무리하지 말고 정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여관구청장은 『하절기를 맞아 기동대 63개중대를 민생치안에 투입,주택가 빈집털이와 유원지주변범죄,여성성폭력 범죄 등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 상근 예비군제 도입/민자개선안/1년 군 복무후 연고지서 근무

    ◎방위병도 「상근」으로 대체/동원·일반의 훈련기간 단축 민자당은 18일 1년정도의 일정기간을 군부대에서 복무한뒤 연고가 있는 지역 및 향토사단에서 나머지 복무기간동안 근무함으로써 병역을 마치도록 하는 상근예비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사회개혁특위 안보외교소위는 이날 국방부관계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예비군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민자당은 군입대 대상자에 대해 입대전에 현역과 상근예비군의 2원체제로 분류하고 상근예비군의 경우,일정기간을 연고지에서 근무하는 대신 의무복무기간을 현역병보다 길게 책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이같은 제도의 실시 시기,현역과 상근예비군의 판정기준 및 복무기간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추후 협의를 갖고 결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현행 방위병은 점차적으로 상근예비군으로 대체,완전폐지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4백만명 규모의 동원및 일반예비군은 훈련기간단축과 연령인하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또 예비군부대의 기간병을 점차 상근예비군으로 대체하고 동원예비군의 경우 훈련 참가자가 50%미만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꼭 필요한 인원만 동원대상으로 지정해 정예화할 계획이다. 민자당은 이밖에 예비군훈련의 내실화를 위해 주특기훈련에 중점을 두고 분대·소대전투 등 종합전투 훈련시간을 전체 훈련시간의 50%이상으로 배정,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강삼재제2정책조정실장은 이와 관련,『앞으로 없어질 방위병을 상근예비군으로 대체하고 동원예비군의 정예화를 기하기 위해 병력중심의 후진적 군사구조를 군사기술적 선진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강실장은 『4백만명에 이르는 예비군 인력의 관리에 급급한 현행 자원관리제도의 과감한 개선으로 인력과 예산의 낭비를 크게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민자당의 과잉 의욕/강석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집권여당인 민자당은 요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거의 매일 개혁관련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자당의 발표를 보고 듣노라면 단맛이 덜든 풋과일을 먹는 기분이다.소화가 잘돼서 내려갈지 아니면 배탈이 날지 조금 기다려 봐야 한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7일 『공무원의 출퇴근시 자가용이용을 금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이 방안을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황총장은 18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무원들이 거센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당론발표도 아니고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한 것 뿐』이라면서 발을 뺐다. 당 사회개혁특위 안보소위는 지난 14일 용산 전육군본부자리에 세워지고 있는 전쟁기념관을 개조,문화·역사등을 포괄하는 민족기념관으로 확대개편해 중앙박물관을 이전시키겠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17일 김영삼대통령이 『그대로 두는게 좋겠다』고 밝히자 백지화됐다. 안보소위는 또 18일 예비군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전날 발표과정에서 담당자들이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발표를 하루 늦춰서 내놓은 것이었다.그 내용에는 전날 발표하고자 했던 내용들이 상당부분 증발된 채 이미 국방부가 발표한 상근예비군제가 새로운 것인양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교육제도도 병역제도와 함께 국민들이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사회개혁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강삼재제2정조실장은 지난 9일 현행 6­3­3­4 학제를 전면개편하는 것을 비롯,대학입시 및 정원의 완전 자율화,기여입학제 허용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안을 6월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수년전에 발표돼 올해부터 치르는 수학능력 시험조차 수험생들의 혼란이 적지 않은 교육계의 현실에서 의욕과잉의 무리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강실장은 다음날 단지 검토안의 하나라고 후퇴했다. 또 당 사회복지소위의 김정수위원장도 지난 15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경조사때 청첩장을 보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행법에서도 청첩장배포가 금지돼 있음이 곧 판명돼 낭패한 적이 있다. 요즘 민자당의 정책발표는 그래서 며칠 기다려봐야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다.그만큼 국민들의 신뢰가 보류되고 있는 것이다.
  • 김철수장관에 듣는 상공자원정책/대담=정신모 경제부장(국정탐방)

    ◎“세계일류기업 육성만이 개정화시대 살길”/업종전문화 여신 등 우대로 강력 유도/가계수주 증가세… 설비투자 회복될 것/대북한 경협은 핵문제 해결된 뒤에야 추진 방침 『업종전문화는 우리 경제의 사활과 직결된 문제입니다.그룹 별로 경쟁력이 있는 업종을 집중육성해 세계 일류기업으로 만들지 않고는 개방·국제화시대에 생존하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민간 자율성 높여 한때 부처간 견해차이로 혼선을 빚던 업종전문화정책이 최근 경제장관회의에서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졌다.당초 방안보다 민간의 자율을 높이는 쪽으로 수정이 됐다.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진통이었다』고 설명했다.서울신문 정신모경제부장이 그를 만나 업종전문화와 설비투자동향,수출 및 통상문제,전력사정 등에 관해 들어보았다. ­주력업종제 도입과 관련,정부내에서 진통이 컸지요.업종전문화정책을 왜 그렇게 강력히 밀고 나가십니까. 『기업집단이 각각 비교우위가 있는 업종에 기술과 인력을 집중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투자를 함으로써 세계의 일류기업으로 키우자는 취지입니다.백화점식 경영으로는 더이상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게 됐습니다.한 분야에 전력을 다해도 모자라는 판에 이것저것 다 잘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때문에 그룹별로 체중을 실어야 할 분야를 골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키우자는 것이지요.특히 기술개발의 파급효과가 주력업종의 계열기업으로 증폭되도록,산업의 전후방 연관효과와 기술의 융합화 효과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그룹당 3개 이내로 정하도록 했습니다.물론 기업 스스로 선정합니다.기업공개나 재무구조 건전성 등 정부 지원의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도 제시할 것입니다』 ○가동률 점차 호전 ­주력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있습니까.또 비주력기업에 대한 불이익은 없는지요. 『업종전문화는 기업의 비관련 다각화를 막고 주력업종 중심으로 경영노력이 집중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주력기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범위에서 여신관리와 기술개발자금,공업입지 등에서 우대해 주고 업종전문화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에 대해서도 적극 해결해 줄 계획입니다. 주력기업의 자금이 비주력기업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력기업이 비주력기업에 출자하거나 투자하는 경우 공정거래법상의 출자 및 투자제한을 강화할 생각입니다.그러나 비주력기업의 강제처분 등 인위적인 규제는 없습니다.비주력기업의 처분에 따른 세제지원도 현재로선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설비투자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투자가 부진한 요인을 어떻게 보시며 또 그 대책이 있으신지요. 『올 설비투자 전망에 관한 관련기관의 조사를 보면 대체로 전년대비 6∼9% 증가로 나타납니다.그럼에도 1·4분기에 설비투자가 10.1%나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기업의 투자마인드를 살리려면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합니다.정부는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의지와 제도개혁에 대한 방향 및 그 일정을 가능한 분명히 제시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재고가 줄고 가동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설비투자의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수주가 그간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설비투자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3월말부터 추진되는 신경제 1백일시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는 하반기에는 투자분위기가 살아날 것입니다』 ­요즘 수출이 잘되고 있습니다.본격적인 회복세로 봐도 됩니까. 『5월말 현재 수출이 7.1% 증가해 작년 4·4분기의 1.2% 감소에 비하면 뚜렷한 회복세입니다.엔화 강세에 힘입어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중화학제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호전으로 대미수출도 4년만에 늘어나고 있고,중국의 개발수요확대로 이 지역 수출도 잘됩니다.그러나 아직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부진하고 경공업제품의 수출도 계속 줄고 있어 본격적인 회복이라고 보기는 이릅니다.하반기에는 업계의 수출의욕이 살아나 10% 내외의 신장이 기대됩니다』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미국이 검역·통관절차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한미간 주요통상현안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은. ○전력 예비율 11% 『철강 반덤핑과 상계관세문제,지적재산권보호에관한 합의사항의 이행,금융시장개방,검역·통관절차에 관한 문제가 있습니다.그러나 80년대 후반처럼 한꺼번에 이것저것 걸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철강의 경우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과 미 ITC(국제무역위원회)에서 산업피해 부정판정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간 산업기술협력을 위해 93년부터 97년까지 5년간 1천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양국간 기술협력이 활성화되면 보완적인 산업구조의 결합을 통해 양국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공동연구개발 등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유대가 강화돼 통상마찰도 사전에 줄이게 될 것입니다』 ­올 여름 전력사정은 어떻습니까. 『보령화력발전소 등 총 6개소 2백96만㎾의 발전소가 새로 준공돼 전력공급예비율이 11.2%로 높아질 전망입니다.여름철 전력사정은 지난해보다 호전될 것이나 여전히 적정수준(15%)에는 못미칩니다.정부는 발전소 보수기간조정,민간의 열병합발전소 활용 등으로 공급여력을 늘리고 전력수요증가율을 한자리로 억제한다는 목표아래 수요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전자식 안정기와 전구형 형광램프 등 고효율 절전형 기기에 대한 장려금 지급,효율등급제 확대,절전 우수건물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빙축열기기 보급지원 등 수요관리책을 계속 강화할 작정입니다』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유보로 남북경협이 진전될 전망인데요.앞으로의 추진방향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그동안 남북교역이 꾸준히 늘어왔지만 올 1∼5월중에는 북한의 외환부족 및 핵문제 등으로 19%나 감소했습니다.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경제교류협력에 관한 부속합의서를 채택하고 직수송로 개설,청산계정 설치,상사분쟁 해결,투자보장 및 이중과세 방지 등 직교역과 투자를 실현키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 했으나 북한의 NPT탈퇴 등 핵문제로 인해 협의가 중단됐습니다.1차 타당성 조사를 마친 남포경공업단지에 대한 시범사업 추진도 중단됐습니다. ○병력특례제 운영 정부는 물자교역은 계속 허용하되 기업인의 방북과 북한에 대한 투자 등 경제협력사업은 북한의 핵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야 추진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여전하다고 합니다.외국인 고용 등 인력대책이 있습니까. 『최근 산업계 전반의 인력난이 해소되는 추세이나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여전합니다.기능 및 기술인력 부족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는 서비스업종 취업선호,젊은 층의 3D(어렵고 힘들고 더러운)업종 기피현상,인문·사회계의 고학력자 과잉공급 등이 원인입니다.정부는 인력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공업고의 확대와 현장훈련제도의 강화,기술대학 설립 등 산업계 수요에 부응한 기술 및 기능인력 양성제도를 갖춰나갈 계획입니다.단기적으로 시급한 중소기업 생산직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제도를 중소기업 위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자진신고 불법외국인 취업자 2만5천명에 대해서도 금년 말까지 출국을 유예했습니다.기업도 이제는 인력부족시대에 대응해 스스로 인력양성에 참여하고 자동화 등 경영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 순경 정식발령 하루만에 참변/숨진 김 순경

    12일 순직한 김춘도순경(27)은 지난해 6월 공채 178기로 경찰에 입문, 1년간의 시보 생활을 마치고 순경으로 정식 발령된지 하루만에 참변을 당해 동료 경찰관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순경은 그동안 은평경찰서 불광파출소·형사기동대·4기동대를 거쳐 지난 4월 1기동대 81중대에 배속돼 VIP 경호 및 시위 진압업무를 맡아왔다. 태권도 2단·합기도 1단의 무술 고단자인 김순경은 무술실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민주당 후보의 경호를 맡기도 했다. 김순경은 농사를 짓는 부친 김학용씨(61·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130)의 3남3녀 중 차남으로 지난 85년 영덕종합고를 졸업한 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한 채 일식집 종업원 등을 하며 가계를 도왔다. 지난 89년 방위로 병역의무를 마친 김순경은 서울로 올라와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친형 춘식씨(35)집에서 머물면서 김포공항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등 「경찰의 꿈」을 키워왔다.
  • 국제협력요원 병역면제 방침

    정부와 민자당은 9일 의사 및 해외봉사단 등 국제협력요원으로 근무하는 징집대상자에 대해 병역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민자당 사회개혁특위 외교통일 분과위(박정수위원장)는 이날 외무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뒤 이를 현재 추진중인 병역법개정안에 포함,오는 9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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