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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박근혜 뒤따라나오더니 “안철수가…”

    문재인, 박근혜 뒤따라나오더니 “안철수가…”

    한나라당 텃밭인 부산(사상구)에 출마한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문재인(얼굴)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출연했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 격파 시범 등 색다른 모습과 예능감을 뽐내며 유권자와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문 이사장은 9일 오후 방송된 SBS토크쇼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지난주 방송된 ‘박근혜 비대위원장’ 편에 대해 “스피드 퀴즈가 인상적이었다.”고 시청 소감을 밝힌 뒤 MC 김제동과의 스피드 퀴즈에서 박 위원장을 “대세론”이라고 설명했다. 직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퀴즈 문제로 나오자 “그 대세론(박근혜)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문 이사장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으로 대선에 앞서 총선에 출마하면서 친근하고 솔직담백한 이미지를 보여 줌으로써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문 이사장은 또 “내 별명 중 ‘노무현의 그림자’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서거까지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문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과 인권 변호사 생활을 같이했으며 참여정부 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곁에서 보필했다. 문 이사장은 이어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처가 식구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 구속된 과거를 털어놓으며, 유치장에서 사법고시 합격 소식을 들은 뒤 태도가 바뀐 경찰이 ‘축하’ 소주를 마시도록 허락해 준 사연도 공개했다. 유신 반대 시위로 구치소 수감 당시 자신의 수임번호와 요시찰 배지도 내보이며 구치소 생활이 사실이었음을 입증했다. 특히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보복조’로 투입된 특전사로 활동할 당시 일화를 소개하며 훈련으로 다져진 당시 ‘식스팩’ 복근 사진을 공개하고,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병역기피 등으로 얼룩진 현 정권 수뇌부,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차별화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평소 조용하고 박력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한 대외 해명용으로도 받아들여진다. 사전 녹화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녹화에만 8시간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이사장의 아내 김정숙씨가 밖에서 이 과정을 지켜봤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이제부터 성생활 문제 있어도 군대 현역

    이제부터 성생활 문제 있어도 군대 현역

     올해부터 키가 2m4㎝를 넘어야 보충역 판정을 받게 된다. 성 질환자라 하더라도 현역으로 복무를 해야 하며, B형 간염 중증 질환자는 제2국민역에 편입돼 입대하지 않는다.  국방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키 기준이 기존 196㎝에서 2m4㎝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영양상태와 체격이 향상된 최근 추세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1년에 70∼80명의 병역대상자가 이 기준을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 보충역 판정을 받았던 발기부전이나 무정자증과 같은 성 질환자는 현역(3급) 복무 대상자로 분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불임치료가 어려웠던 과거에는 성 질환을 신체장애로 판단했지만 요즘에는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영구 장애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만성 B형간염 환자 가운데 치료가 필요하거나 1년간 약물치료를 받은 뒤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제2국민역(5급)으로 분류했다. 이미 입대해 군복무 중인 경우엔 전역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보충역 또는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던 비만 치료 목적의 단순 위 절제술 대상자도 현역으로 판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검사장에 진료과목별로 배치된 ‘징병전담의’에게도 신체등급 판정 권한을 부여해 대기 시간을 줄이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검사장별로 1명씩 배치된 ‘수석신검 전담의사’만 신체등급을 판정할 수 있었다.  개정안은 법령심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첫 신체검사일인 다음달 8일부터 시행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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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이준석 비대위원, 시위 철거민에 “진짜 미친놈들” 발언 구설수

    한나라 이준석 비대위원, 시위 철거민에 “진짜 미친놈들” 발언 구설수

    한나라당 이준석(26) 비상대책위원이 30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신속하게 털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철거민들에 대한 모욕성 트윗글과 관련해서는 사과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진행자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에게 맞서기 위해 필요한 것을 묻자 “박 위원장이 넘어야 할 것들이 좀 있지 않으냐.”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전직 대통령의 따님이고 그래서 의혹이라든지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는 것들이 있다.”면서 “국민이 아직 그것에 대해 해소가 안 됐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는 “박근혜 의원과 함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라고 평가했다. 이 위원은 강용석(무소속) 의원을 비롯해 일각에서 자신의 병역과 학력 문제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사람들이 검증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까지 가혹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검증 자체는 성실히 응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작성한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비하성 트윗글 대해서는 “층간소음에 대응하는 소시민의 짜증트윗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되고, (전체) 철거민이 아니라 전철연 얘기”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새벽에 “순간적으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두 차례에 걸쳐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당시 철거민들의 시위에 대해 “미친놈들”이란 표현을 써가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고, 이것이 비대위원 선임과 맞물려 논란의 불씨가 됐다. 당시 이 위원은 “전철연이 얼마나 정의로운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두달 넘게 서초2동 전역을 쩌렁쩌렁 울리면서 시끄럽게 하는 건 진짜 미친놈들이 아닌가 싶다.”고 트위터에 썼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내 임무는 ‘최고 성적’

    “내년에는 성적으로 보여주겠다.” 미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9)가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출국에 앞서 추신수는 “올해 팬들의 기대만큼 못해 죄송하다.”며 내년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이어 “올해 가장 적은 경기를 뛰었다. 내년에는 부상당하지 않고 많은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이유와 내가 미국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병역을 마친 소감도 덧붙였다. ●“엄지 부상, 정상 상태의 60% 정도” 2009~10년 2년 연속 3할 타율과 ‘20(홈런)-20(도루)’을 작성한 추신수는 3년 연속 ‘호타준족’의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믿어졌다. 더욱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한 데다 처음으로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어 연봉 397만 5000달러의 대박까지 터뜨렸다. 심적 부담을 한꺼번에 털어낸 것이어서 기대를 더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지난 5월 음주 운전 파문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파문이 가라앉을 즈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왼손 엄지 부상을 당했다. 8월 28일에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타격을 하다 옆구리 통증이 엄습했다. 결국 9월 2일 부상자 명단에 두 번째 올랐고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10월 초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美언론 MLB 톱88위 선정… 부활 예고 추신수는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259와 8홈런 36타점 12도루에 그치며 2008년 이래 최악의 성적을 냈다. 좋은 이미지를 착실히 쌓으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하던 추신수였기에 내년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추신수는 “다친 엄지 부위에 통증은 없지만 정상상태의 60% 정도”라며 “악력이 조금 떨어지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새해 벽두부터 몸만들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팬들에게 더욱 강하고 새롭게 다가선다는 각오다. 구단 등 미국 현지에서도 추신수의 부활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인 ‘블리처 리포트’는 최근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발표한 ‘MLB 파워랭킹 톱 100’에서 추신수를 88위에 올렸다. 1월에는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통해 내년 연봉 계약을 서둘러 매듭지을 예정이다. 오직 훈련에만 매진하기 위해서다. 추신수는 개인 훈련에 이어 2월 중순 캠프에 합류한다. 유일한 한국인 빅리거 추신수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지 주목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與 26세 최연소 비대위원 이준석씨

    與 26세 최연소 비대위원 이준석씨

    26세의 최연소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거침이 없었다. 솔직하고 당돌했다. 구김살 없이 당차게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을 쇄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7일 비대위원 인선이 발표된 당 안팎에서 화제가 된 인물은 단연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였다. 20대로 유일하게 나이 지긋한 비대위원 명단에 포함된 이유도 있지만 약관(弱冠)을 갓 넘긴 파릇한 청년이 과연 침몰 위기의 거대 정당을 되살릴 일원이 될 수 있을지 의구심도 피어 올랐다. 이씨는 27일 오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얼굴이 이미 알려진 다른 외부 비대위원들과 달리 첫 등장을 기자들도 알아채지 못했다. 줄무늬 셔츠에 청바지, 코트 차림의 동안 청년을 같이 입장한 의원들의 보좌관으로 잠시 착각한 탓이다. 이씨는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회의 시작 전 수십명의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자 언뜻 상기된 듯한 기색을 보였다. 이 모습을 당연직 비대위원인 황우여 원내대표가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기도 했다. 박근혜 위원장 역시 취재진이 몰리는 그를 흐뭇하게 웃으며 바라봤다. 이 위원은 군복무 경력, 비대위원직 수락 이유 등 언론의 질문 공세에 거침없이 대답했다. “병역특례요원으로 3년간 한 기업에서 근무했다.”면서 “회사 이름은 인터넷을 쳐 보시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함께 일하는 대학생들에게 비상대책위 얘기를 꺼내니 ‘한나라당이 비상이냐, 나라가 비상이냐’고 묻더라.”면서 “‘한나라당이 찾는 것이라면 보내줄 수 없고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어찌 말리겠느냐’고 해서 오게 됐다.”고 답하는 솔직함을 보였다. 회의 시작과 동시에 그의 신세대다운 면모가 드러났다. 태블릿 PC를 꺼내들고 발언을 경청하는 모습은 메모지에 기록하는 당 소속 의원들과 대조를 이뤘다. 회의가 끝난 뒤 이 위원은 단독 브리핑을 갖고 한나라당의 가장 큰 문제를 “소통 부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통은 인위적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고 정책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얻는 것인데 한나라당이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분석을 곁들였다. 전형적인 ‘엄친아’ 이미지인 그가 20대의 대표성을 갖고 당 쇄신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엔 담담하면서도 소신을 잃지 않았다. 그는 “‘엄마친구아들’(엄친아)은 복합적 의미인데 그럴 만한 길을 걸어왔는지 의문이 든다.”고 겸손해하면서 “제 위치에 놓이면 살면서 (그런 지적이)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일을 못하면 ‘넌 (수재인데) 왜 그러니’란 말을 듣지만 결국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해야 된다. 오늘 아침에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봤다.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교수와 비슷한 이미지라는 지적에 대해선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만 갖고 같은 프레임으로 묶는 것은 억지시도다.”라고 일축했다. 한편으론 “안 교수는 기업가 정신을 역설하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셨고 저는 한국에서 척박한 교육을 일구기 위해 그랬다.”라는 말로 차이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 사업이 아직 성공하지 않아 벤처보다 교육, 복지 쪽으로 더 많이 이야기할 것 같다.”고 계획을 말했다. ‘자신을 대한민국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20대를 평가절하할 생각이 없고 20대를 나 하나로 대변한다면 굉장히 오만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열풍이 일고 있는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도 “꽤 들어 봤다.”면서 “대한민국을 살아가면서 대화하려면 안 들어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견 타당한 부분도 있고 비약이나 놀이의 요소도 있지만 의혹들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기회가 된다면 정치를 해 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20살 때는 해 보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그 뒤로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회사에 집중했고 오늘도 당장 회사로 돌아간다.”고 답했다. 다른 문답에서도 신세대다운 사고가 묻어났다. 투표엔 빠짐없이 참여했지만 기초지자체장, 광역단체장을 다르게 뽑을 정도로 당 색깔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 질문 마시라고 오늘 다섯 번 얘기했다. 너무 민감한 질문”이라고 비껴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中 중퇴’ 병역감면 폐지… 고졸취업자 입영연기

    ▲국가유공자 보상금 등 인상 물가인상 수준을 감안해 2011년 대비 보상금이 약 4% 인상된다. ▲이등병 주치의 개념의 건강상담 실시 자대에 전입한 이등병을 대상으로 주치의 개념의 군의관과 1대1건강 상담이 2차례 실시된다. 1차는 이등병의 자대 전입 초, 2차는 신병위로 휴가 출발 전에 실시된다. ▲국군 생명의 전화 확대 육군에서 운영하는 ‘생명의 전화’를 전군에 확대, ‘국군 생명의 전화(0179)’로 운영된다. 외부전문가 5명이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채용돼 24시간 운영된다. ▲중학교 중퇴 이하 학력 사유 병역감면 폐지 학력에 의한 면제제도를 악용한 병역면제를 막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제2국민역 처분제도가 폐지된다.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기회 전면 확대 현역병 입영대상자부터는 고졸 이하자와 각급학교의 졸업예정자도 입영일자를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고교 졸업 후 산업체 등에 취업시 24세까지 입영 연기 특성화고교뿐만 아니라 일반계 고교를 졸업한 후 취업한 사람에 대해서도 24세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단 유흥주점업 등 청소년 유해업종과 편의점, 주유소,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 동성애 병역거부자 첫 망명

    캐나다 정부가 우리나라의 병역 거부자를 난민으로 인정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캐나다 정부가 우리의 군부대 인권 침해 실태를 근거로 난민 신청을 수용함에 따라 군부대 인권 문제와 함께 양심적 병역 거부와 군대 내 동성애자 처벌 문제 등이 국제적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난민심사위원회(IRB)는 평화주의 신념과 동성애를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김모(30)씨의 난민 지위 신청에 대해 2009년 7월 “신청인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징집돼 군복무를 해야 하며 이 때문에 학대당할 가능성이 심각하다.”고 판결, 난민 지위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군인권센터는 “김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자각했으며 평화주의에 대한 신념이 강해 병역 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6년 6월 캐나다에 입국해 망명 신청을 했고, 현재는 영주권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김씨의 난민 심사 과정에서 우리 군의 인권 침해 실태를 직접 거론하고 나서 국제적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IRB는 결정문에서 국내의 한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의 징집병들은 자주 잔인하고 이례적인 조치나 처벌의 희생자가 된다.”면서 “한국 군인의 사망 사례 중 60% 정도가 자살”이라고 언급해 군대 내 가혹 행위를 직간접적으로 거론했다. 결정문은 또 “한국군에서 동성애는 정신적 질병이자 공식적 혐오 대상”이라며 군대 내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 문제도 언급했다. 현행 병역법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하지 않으며 참여정부 시절 도입이 논의됐던 대체복무제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가 무기한 보류키로 해 사실상 백지화됐다. 헌법재판소는 2004년에 이어 올 8월에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하지 않는 병역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군형법 제92조는 “계간(鷄姦·남성 간 성행위)이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정부가 서둘러 양심적 병역 거부를 인정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고, 동성애를 차별하는 군형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대법원장·검찰총장 ‘동병山련’

    대법원장·검찰총장 ‘동병山련’

    양승태 대법원장과 한상대 검찰총장이 지난 주말에 각각 광주 무등산과 전남 영암 월출산을 잇따라 찾아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법부와 검찰조직을 대표하는 두 수장은 각각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판사 발언’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있으나, 산행에서 던진 화두는 “직분에 충실하자.”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자.” 등이다. 최근 ‘한·미 FTA 재협상 연구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자’는 판사들의 건의를 받은 양 대법원장은 11일 광주 무등산에 올랐다. 양 대법원장은 광주고법 법관과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스트레칭을 마친 뒤 서석대까지 7시간가량 산행을 했다. 양 대법원장은 “법관이나 법원 가족 모두 부지런히 일하는데 가편(加鞭)하는 것은 아니고, 맡은 바 직분 등 총론적인 측면에서 법원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웃으면서 “내 최종학력이 광주 보병학교(병역)”라고 농담을 건넨 뒤 “광주에 오고 싶었지만 산행 말고는 와본 적이 없어서 첫 순시 지역으로 광주를 정했다.”고 말했다. 그외 다른 언급은 피했다. 양 대법원장은 12일 광주고·지법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과 간담회를 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전날인 10일에는 한상대 검찰총장이 광주 고·지검 검사, 직원 등 100여명과 함께 월출산에 올랐다. 한 총장은 4시간 산행 후 “검찰 안팎에서 생긴 많은, 어려운 문제를 헤쳐가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서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역시 지방 순시의 첫 목적지로 광주·전남을 선택했다. 광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투표 독려글 선거법 위반” 김제동 고발 당해

    “투표 독려글 선거법 위반” 김제동 고발 당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트위터를 통해 투표 독려글을 올린 방송인 김제동씨와 조국 서울대 교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수사 소식이 알려지자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는 이들을 두둔하거나 검찰을 비난하는 글들이 계속 올랐다. 김씨를 고발한 시민 임모씨는 고발장에서 “재·보궐 선거일에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4차례 지속적으로 올린 행위는 선거 당일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교수를 고발한 강용석 의원의 비서 김모씨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상태에서 학력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을 비방하고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독려하는 등 법을 어겼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고발장이 검찰과 경찰에 각각 접수돼 해당 사건을 선거 사건을 담당하는 공안부에 배당했다.”면서 “조 교수 고발건은 그의 주거지 관할인 방배경찰서로 사건을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보궐선거 당일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누군지 모르겠죠.”라는 글과 함께 점퍼로 턱 부분을 가리고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퇴근하시는 선후배님들과 청년 학생 여러분의 손에 마지막 배턴이 넘어갔습니다. 우리의 꿈을 놓지 말아 주세요.” 등의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조 교수도 “서울시장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스타킹을 신겠다. 내년 4월 박원순을 학력 위조범, 병역 비리범 등으로 만든 신지호·진성호·안형환·이종구·강용석·홍준표 의원을 기억하자.”는 글을 올렸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홍준표 “쇄신파도 재신임 대상” 쇄신파 “공천권 앞세운 공포정치”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일 “쇄신파도 재신임의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오전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를 끝낸 직후 논의 내용을 묻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당 쇄신의 칼끝이 내년 총선 공천을 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쇄신파 대부분이 초선의원인 점을 감안하면 나이와 지역, 선수(選數) 등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사실상 홍준표식 인적 쇄신의 밑그림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관련, 홍 대표와 가까워 당권파로 분류되는 박준선 의원은 “공천에서 현역 의원 ‘교체(물갈이) 지수’를 만드는 게 가장 유력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기준과 방식이다. 홍 대표가 강조해 온 ‘이기는 공천’에 초점을 맞출 경우 개별 의원들의 지지도와 의정 활동 등이 우선적인 평가 항목이 될 수 있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쏠리는 세금 탈루와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병역 기피 등과 같은 ‘도덕적 잣대’도 적용될 수 있다. 부자 정당, 특권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특정 직업군이나 연령층의 쏠림 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공천 쿼터제’ 도입도 검토 대상이다. 홍 대표는 또 “누구도 관여할 수 없게 엄중하고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할 것”이라면서 사실상 공천권을 내놓을 뜻이 없다는 점을 내비쳤다. 그러나 원희룡 최고위원 등은 ‘지도부·공천권 분리론’을 주장하고 있다. 적잖은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 방식·절차만 정하는 공심위를 구성하고, 이후 완전국민경선제나 전문가 패널 심사 후 배심원 투표를 거치는 ‘나가수’(나는 가수다)식 선발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전략공천의 경우 전략공천심사위를 별도로 구성해 제3자의 손, 국민의 눈높이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쇄신파 의원은 “홍 대표가 공천권을 앞세워 사실상 ‘공포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자기 희생이나 쇄신과는 거리가 먼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와의 관계 재정립 문제도 ‘발등의 불’이다. 지금까지는 복지 등과 관련한 정책 차별화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사 등 정치적 사안을 놓고 이명박 대통령과 당이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도 높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과 청와대와의 관계를 제대로 하는 부분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최고위원도 “당과 지도부가 먼저 반성문을 써야 한다. 그래야 해법이 나온다.”면서 “우리가 먼저 반성문을 쓰고 청와대와 대통령도 같이 가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최고위원 간 입장차로 구체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오는 4일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김기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와대와의 관계 설정, 공천 기준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일요일(4일) 최고위에서 가급적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이재연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광장] ‘100세 시대’ 준비 누가하는가/오병남 논설실장

    [서울광장] ‘100세 시대’ 준비 누가하는가/오병남 논설실장

    세모(歲暮)만큼이나 스산하고 우울한 일이다.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은 기뻐할 일이다. 그러나 현실은 역설적이다. 10여년 뒤면 ‘100세 시대’가 열린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우리나라의 최빈사망 연령(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연령)이 2020년 90세 이상으로 올라서면서 ‘100세 시대’에 본격 진입한다고 예고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20년 15.6%가 되며, 은퇴가 진행 중인 60세 전후 세대가 100세가 되는 2050년에는 38.2%까지 치솟는다. ‘80세 시대’의 일반적인 라이프 사이클 30(교육·병역 기간)-30(직장생활 기간)-20(은퇴생활 기간)은 30-30-40으로 바뀌게 된다. 은퇴 이후 기간이 갑절로 늘게 되는 셈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8월 30~69세 남녀 1000명 가운데 무려 43.3%가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불과 28.7%만이 축복으로 생각한다. 노년기가 너무 길고, 빈곤·질병·소외·고독감 같은 노인문제가 벅차고, 자식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 등이 그 이유다. 성큼성큼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준비 없이 맞아야 하는 불안감이 짙게 묻어난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45%)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자녀의 부양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연금 등 사회안전망마저 부실한 현실을 감안하면 당연한 얘기다. 최근 한 대학의 보고서는 ‘노부모를 부양하겠다’는 인구가 2008년 40%에서 2040년에는 19.20%로 반토막 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축복 받는 ‘100세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오래 일할 수 있고, 삶의 활기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일 것이다. 하지만 ‘100세 시대’로 다가갈수록 우리의 경제 활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체 인구의 약 15%(759만 2000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지난해부터 본격 은퇴하는 것이 큰 원인이다.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임금근로자 312만여명은 대부분 10년 내 정년을 맞는다.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은퇴는 점점 빨라져 준비 안 된 여생이 길어진다는 것은 ‘세상은 넓은데 할 일은 없는’ 격이다. ‘100세 시대’가 차라리 ‘재앙’이라는 탄식이 실감날 수밖에 없다. 축복의 ‘100세 시대’는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누구도 답을 모른다. 미증유의 일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장수 나라인 일본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도 ‘100세 시대’를 아직은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스스로 ‘100세 시대’의 설계도를 그려야 할 형편이다. 그래서 더 불안하다. 정부는 이제 막 연구를 시작한 단계다.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10여개 부처가 참여한 ‘100세 시대 프로젝트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정책 패러다임을 다듬고 있다. 자립 지원, 기회균등, 참여, 세대 간 상생 등 4대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연말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방침이지만 어느 정도의 내용이 담길지는 미지수다. ‘100세 시대’ 준비는 개인적인 삶의 방식을 비롯해 사회시스템과 국가정책 패러다임의 대변화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취업·연금·복지·과세체계 등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노인복지 체계를 다시 짜고, 노동시간 등 근로여건의 고령친화적 개편이 있어야 한다. 노인용 주택 등 노후 관련 제조업과 노인 건강 서비스업 등의 집중적인 육성도 필수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좀 더 정교하고 공격적인 인생 후반전 설계를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노후자금의 균형투자, 평생 현역, 배우자 노후 준비, 자녀에 대한 상속 포기, 집에 대한 개념 전환 등을 ‘당당한 100세 시대’를 위한 5대 준비로 꼽는다. 진시황은 오래 살기 위해 서복에게 불로초를 구하게 했지만, 준비 없이 ‘100세 시대’를 맞아야 하는 이들로서는 ‘불로를 막는 약’이라도 구해야 할 판이다. 정부도, 개인도 ‘100세 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obnbkt@seoul.co.kr
  • [씨줄날줄] 벌(罰)/주병철 논설위원

    러시아 제국의 황제 니콜라이1세는 국가를 거대한 병영으로 만든 인물이다. 그는 병사들의 복장과 군사훈련 등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징모한 병사를 훈련하기 위해 물이 가득 찬 컵을 모자 위에 얹고 무릎을 굽히지 않고 걷는 독일 육군 관병식의 걸음걸이로 걷게 했다. 병사들은 컵의 물을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한 방울에 1년씩 병역의 의무가 더해졌다. 벌(罰)을 무기로 삼은 군사훈련이었다. 원래 罰은 사전적 의미로 ?(꾸짖을 리)에 刀(칼 도)를 덧붙인 한자(漢字)인데, 칼을 들어 위엄을 보이며 꾸짖어 벌을 준다는 뜻이다. ? 역시 그물(四)살처럼 찌푸리고 꾸짖음(言)을 나타내고 있다. R W 에머슨은 수필집에서 벌을 이렇게 정의했다. “죄와 벌은 같은 줄기에서 자라난다. 벌이란 향락의 꽃이 그 속에 숨기고 있었던 것을 모르는 사이에 익어 버린 과일이다.” 에머슨의 이야기는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죄와 벌’과 다르지 않다. 가난 때문에 대학을 중퇴한 라스콜리니코프는 인정 없는 전당포의 늙은 노인 알료나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인다. 하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몸을 파는 소냐를 만나면서 그의 양심은 혼란스러워진다. 라스콜리니코프는 자수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결국 소냐의 간절한 소원으로 자수를 한 뒤 시베리아로 유배된다. 새로운 사상과 질서가 꿈틀대던 당시 러시아 사회에서 인간이 겪는 갈등과 가치관의 혼란을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를 통해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한국판 ‘죄와 벌’의 정수는 1988년 10월 지강헌을 비롯한 미결수 12명이 집단 탈주한 뒤 9일 동안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죽기 전 내뱉은 ‘유전무죄 무전유죄’(有錢無罪 無錢有罪)다. 이 말은 그 무렵 한국 사회의 일그러진 세태를 꼬집는 유행어였다. 물론 벌이라는 게 죗값을 달게 받는 측면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죄가 되거나 잘못돼 감내하는 억울한 벌도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그제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그동안 부족한 게 많아 벌 받은 것이다. 엄청나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벌이라는 게 주는 사람이 없어도 받을 만하면 스스로 청해 받기도 하는 모양이다. 노자(子)는 “천벌은 늦게라도 반드시 찾아온다.”고 했다. 박 전 대표가 노자의 생각을 읽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여겨지진 않지만 그래도 자성한다고 하니 지켜봐야겠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청주 “유공자 예우 이 정도는 돼야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시민들은 확실하게 예우하겠습니다.” 충북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독립유공자 등의 지원책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독립유공자 지원조례’가 최근 제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매달 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순국선열이나 애국지사 또는 유족들로 지급일 현재 청주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된다. 현재 5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충북의 지자체가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주는 곳은 충주에 이어 청주가 두 번째다. 청주시는 또 월 5만원씩 지급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의 거주제한(청주시에 1년 이상 거주)을 내년부터 폐지키로 했다. 지급일 기준으로 청주시에 거주만 하면 참전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자도 100여명 늘어나 청주지역에서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인원은 총 2600여명이 된다. 전국에서 참전명예수당을 주는 지자체는 150여곳에 달하지만 거주제한이 없는 곳은 많지 않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최근 ‘청주시 공공시설 내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에 관한 조례’도 개정, 우선 자격기준에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유가족을 포함시켰다. 시 주민복지과 이정희 주무관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하고, 나아가 후세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이 같은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MC몽 항소심도 집행유예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2)이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병역법 위반)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거짓으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는 16일 입영통지서를 받고 공무원시험 응시 등 거짓 사유를 내세워 입영을 연기한 혐의로 기소된 MC몽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글로벌 리더 제1덕목은 진정성 담은 소통”

    “글로벌 리더 제1덕목은 진정성 담은 소통”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글로벌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입니다. 진정성을 담아 소통해야 합니다.” 강석희(58)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장은 15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새천년관에서 ‘세계화와 글로벌 리더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 “소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것이 글로벌 리더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국 한인 이민자 1세대로는 처음으로 2008년 미국 직선 시장에 당선됐다. 한국에서 태어나 병역의무와 대학을 마치고 결혼한 뒤 77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자제품 유통업체 ‘서킷 시티’의 말단 판매원으로 생활을 시작했다. 백인 유권자 비율이 압도적인 어바인시 사상 첫 비백인계 시장이다. 지난해 64%라는 전폭적인 지지 아래 재선됐다. 지난 7월에는 내년 11월에 있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30초 전략’으로 자신감 키워 강 시장이 소개한 자신만의 소통 방법은 이른바 ‘30초 전략’이다. “사람의 첫인상은 10초 안에 결정된다는 이론에 따라 판매사원 시절 고객과 대화하는 첫 10초 동안 고객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진정성을 전달하는 데 온 마음을 다했다.”면서 “나머지 20초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썼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30초 전략’으로 입사 4개월 만에 세일즈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나도 몰랐던 나의 잠재력을 깨닫고 자신감을 키우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이런 경험이 오늘날의 나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진정성을 담은 소통법’은 2004년 어바인시 시의원으로 처음 정계에 입문했을 당시 ‘정치 초보’의 강력한 무기가 됐다.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직접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선거운동을 펼친 것이다. 골수 공화당 지지자가 많은 어바인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강 시장은 때론 문전박대를 당했다. 하지만 “‘22년간 어바인에 살면서 집을 찾아온 후보는 당신이 처음이다. 당신을 찍겠다’는 한 주민의 말에 힘을 얻었고, 2만 가구를 방문해 내 진정성과 열정을 알렸다.”고 돌이켰다. 2006년 시의원 선거와 2008년 시장 선거 때도 강 시장의 소통 전략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두 번째 덕목은 자신의 재능 파악” 강 시장이 강조한 글로벌 리더의 두 번째 덕목은 자신의 재능을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얼마나 큰 힘을 지녔는지 아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쉽게 단정지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강연을 마친 뒤 학생들과의 대화 자리에서도 강 시장은 “처음 미국에 갔을 때 자신만만했던 내 영어 실력이 보잘 것 없다고 깨달았을 때, 사내 승진 과정에서 ‘유리 천장’(보이지 않는 암묵적 차별)에 부딪쳤을 때 좌절하기도 했다.”면서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었기에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유리천장을 깨뜨릴 수 있었다.”고 거듭 말했다. 내년 한국 총선에서 처음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와 관련, “실질적인 투표가 이뤄지기 위해 재외 국민들이 현지 우편으로도 투표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훈영합굿(37·한국이름 정훈영) 미시간주 상원의원 등 미국 정계에 진출한 다른 한인 정치인들과 함께 방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병무청 차장에 박경규씨

    병무청 차장에 박경규씨

    정부는 13일 병무청 차장(1급 상당)에 박경규(56)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의성 출신인 박 신임 차장은 의성 안계고와 공군사관학교(27기)를 거쳐 한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병무청 최초로 행정사무관으로 특채된 뒤 징모국장, 충원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은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국외영주권자 자진입영제도를 도입했고 병역면탈예방시스템 구축으로 고운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병무청은 이와 함께 박 신임 차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서울지방병무청장에 문병민 교육관리국장을 전보발령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국세청, 성실납세자·中企에 교육원 개방

    국세청은 성실납세자와 세금 체납이 없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으며 980석 규모의 강의실 17개와 대강당, 생활관, 체육관, 운동장, 구내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과 세미나, 체육 및 단합활동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가능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모범납세자, 성실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등으로 선정된 납세자와 중소기업기본법의 요건을 충족하면서 체납세액이 없는 중소기업이다. 교육원 개방은 이달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사용일 2주 전까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사용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이틀 안에 사용 가능 여부를 받아볼 수 있다. 시설물의 최대 사용기간은 2일이고 시범 운영기간 무료로 운영된다. 국세청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4784명에 달하는 성실 납세자와 상당수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게 된다.”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이외에도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점 부여,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신용보증기금 보증심사 우대 등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서울광장] 트위터에 쫄지 말고 청춘과 공감하라/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트위터에 쫄지 말고 청춘과 공감하라/구본영 논설위원

    트위터(twitter)란 본래 새가 지저귄다는 뜻이다. 하지만 요즘 활황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 공간에 한 번 들어가 보라. 새들의 정겨운 재잘거림은커녕 시퍼렇게 날 선 비판과 이죽거리는 언어들이 차고도 넘친다. 또 다른 SNS 페이스북이 친구끼리 조곤조곤 속닥거리는 방식이라면 트위터는 팔로어들에게 강한 주장을 지르는 게 대세다. 그래서 트위터는 소통의 통로로도, 정치적 선동의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난 ‘2040’세대의 민심 이반에 놀란 탓일까. 여당인 한나라당이 SNS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하다. 나경원 후보가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에게 참패한 직후 홍준표 대표는 “디지털 노마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김어준식 어법처럼 ‘트위터에 쫄아서’ 그런 게 아니라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굼뜬 정당이라는 지적에 대한 자성이라면 다행이겠다. 선거전에서 트위터의 동원력은 대단했다. 기껏해야 버스 한 대에 50∼60명을 유세장으로 실어나르던 아날로그 방식은 애당초 족탈불급(足脫不及)이었다. 트위터러들은 벌써 400여만명에 육박했다. 이들이 모두 반정부 성향이거나 트위터 단문을 읽은 유권자 모두가 박원순을 지지한 것은 아닐 게다. 하지만 트위터 이용자의 88%가 ‘2030’이고, 50대는 2%에 그친다는 최근 여론조사(미디어리서치) 결과를 보라. 여당은 진보 혹은 좌파 성향의 트위터러가 많다는 걸 걱정할 게 아니라 트위터 사용 인구의 다수인 젊은 세대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한나라당은 최근 당직자들에게 SNS 교육을 하고, 파워 트위터러들과의 토론회를 열고 있다. 그 자체를 나무랄 순 없지만, 정작 여당이 직시해야 할 대목은 따로 있다. 트위터는 약도, 독도 될 수 있는 한낱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파워 트위터러라는 조국 교수조차 실족할 때도 있었다. 그는 서울시장 선거전에서 “노친네들(친여 성향 부모)을 설득하기 힘들어 수안보 온천 예약해 드렸다.”는 한 트위터러의 멘션에 “진짜 효자!”라고 리트위트했다가 노인 폄하 논란이란 역풍을 불렀다. 하기야 선거전 막판 안철수 교수는 ‘로자 파크스’ 편지로 박 후보에게 결정적으로 힘을 실어 줬다. 트위터가 아닌, 지극히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말이다. 나경원 후보는 ‘1억원 피부 클리닉’ 한 방으로 치명상을 입었다. 진위 확인이 안 된 보도가 트위터로 퍼날라지면서다. 반면 박 후보에겐 양손(養孫) 입양을 통한 현역병 기피나 ‘아름다운 가게’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이 제기됐지만, 젊은 세대의 표심은 요지부동이었다. 여당은 트위터 탓으로 돌리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권은 고위직에 병역 회피나 위장전입 의혹 등을 꼬리표처럼 단 인사들을 줄줄이 내놓은 ‘원죄’ 때문임을 진작에 깨달았어야 했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의 SNS에 단단히 덴 공화당도 절치부심한 모양이다. 보수인 공화당이 트위터 메시지 건수나 팔로어 수에서 시나브로 민주당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소 왓”(So what?)이다. 여당은 SNS 강화로만 민심을 되돌릴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청년 실업과 보육 및 사교육비 문제, 그리고 전월세 가격 폭등으로 분노하는 ‘2040’의 마음부터 헤아려야 한다. 어차피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특효약은 없다. 김난도 교수의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많이 읽히는 건 등록금을 대줘서가 아니라 청춘의 아픔에 공감했기 때문일 듯싶다. 링컨이 그랬다. “일부의 사람을 잠시 속일 수 있을진 모르나,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순 없다.”고. 진보든 보수든 SNS를 통한 포퓰리즘 선전전으로 승리를 훔치려 하다 간 어느 순간 ‘훅 가고’ 말지도 모른다. 본질은 디지털 매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속의 콘텐츠다. 특히 보수 한나라당이 살아남으려면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정책과 자기 희생을 감내하는 진정성부터 보여 줘야 한다. kby7@seoul.co.kr
  • 선거전략? SNS에 물어봐

    ●정치권 너도나도 활성화 앞다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놓고 정치권에서는 앞다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선거에서 패배한 한나라당은 곧바로 SNS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SNS란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NS의 가장 큰 특성으로는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소셜네트워크 분석업체인 사이람의 김기훈 대표는 “SNS는 이용자들끼리 신뢰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에 증폭 효과가 상당히 크다.”면서 “글을 한번 올리고 그치는 게 아니라 다단계로 퍼져나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게 특징”이라고 꼽았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SNS를 통한 사회여론·마케팅조사 및 컨설팅도 각광받고 있다. 트위터에 남겨진 내용들을 모두 분석한 뒤 이용자들이 가장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 또는 보완한다는 원리다. 예를 들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한나라당이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향해 검증 공세를 가했을 때 트위터상에서는 병역 의혹이 가장 많이 언급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박 후보 측에서는 250만원 월세나 서울대 법대 학력 문제보다는 병역 의혹에 대한 해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SNS는 서로 관계가 형성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서로 공감된 내용은 ‘RT’(Retweet) 방식으로 퍼나르기 때문에 어떤 게 핵심 이슈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향력 과대포장됐다” 우려도 그러나 SNS의 영향력이 실제보다 과대포장돼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송종현 선문대 교수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이 확산될 수 있다는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면서 “또 선거에 적용할 경우 투표는 1인 1표이지만 트위터는 1명이 여러 개의 글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가중치가 부여돼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일상 메트릭스 대표는 “SNS의 영향력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면 유명인이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 결국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면서 이슈가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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