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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주평 “정유라와 지난 4월 결별…조만간 군입대 예정”

    신주평 “정유라와 지난 4월 결별…조만간 군입대 예정”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병역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신씨는 5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역 입영 대상으로 입대를 한 차례 연기했을 뿐 병역특혜를 얻은 건 아니다”라면서 “입대를 한 차례 연기했지만 조만간 군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최씨의 딸 정유라의 남편 신주평이 공익요원 신분으로 독일에서 정씨와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병역 특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또한 신 씨는 2014년 12월 정유라의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 동거를 시작했고, 이후 정유라와 함께 독일에 가 훈련지원과 운전 등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신 씨는 “잦은 트러블이 쌓이다 실망이 커져서 지난 4월 헤어졌다. 4월 12일 한국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라와의 마지막 연락은 한두달 전, 아이 문제로 통화한 적이 있다”면서 “면접교섭권을 신청해서 (아이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지만 그쪽에서는 당연히 싫다 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열린세상] 박 대통령의 업적/황재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

    [열린세상] 박 대통령의 업적/황재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

    “전방은요?”는 1979년 부친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직후, “대전은요?”는 2006년 선거 유세 중 본인이 면도칼 공격을 당한 직후 긴박한 상황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남긴 간명한 어록이었다. 이제 여기에 하나 더 추가돼야 한다. “최 선생님은요?” 모든 것이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혼란이 바르게 정리되는 것은 ‘간절하면 우주가 나서 도와서이다’. 가수 유승준이 국민 밉상이 돼 지난 십수년간 한국 입국이 금지된 것은 한 입으로 두말했기 때문이다. 군복무를 공언했다가 미국 국적을 몰래 취득해 병역을 회피했다. 박 대통령 자신도 이번 탄핵 사태를 맞게 된 것은 그 누구보다 원칙과 신뢰를 강조했다가 불순한 ‘강남 아줌마’와 국정을 농단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켓의 ‘1+1’ 할인 행사도 아닌데 최순실과 환상 콤비가 돼 ‘최근혜’ 혹 ‘박순실’ 투 톱으로 국민을 배신한 것에 대한 심판이다. 하야든 탄핵이든, 임기를 채우든 못 채우든 박 대통령의 통치는 사실상 끝났다. 박 대통령의 임기를 1년 이상 남겨 놓고 이 엄동설한에 업적 평가를 하게 될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박 대통령 이전 국가 지도자들의 업적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래도 한 가지씩은 있었다. 이승만은 건국, 박정희는 근대화, 전두환은 민정이양, 노태우는 북방정책, 김영삼은 군정종식, 김대중은 남북관계, 노무현은 탈권위주의, 이명박은 금융난 극복. 그럼 박근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한·중 관계가 갈등으로 치달으면서 빛을 바랬다. 창조경제 하면 푸드트럭만 떠오르고, 원칙 외교는 갑작스런 개성공단 폐쇄, 위안부 문제 타결, 사드 배치 결정으로 원칙의 가치를 훼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를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웠고, 이러려고 외교정책을 공부했나 자괴감을 가졌었다. 그런데 그렇게 난해하던 많은 문제들이 ‘최순실 변수’를 대입하면 거의 이해가 됐다. 박 대통령의 업적은 남성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 여성 대통령을 배출했다는 점이다. 단, 대처 전 영국 총리, 메르켈 현 독일 총리 같은 리더십이라 확신할 수 없다면 한동안 한국에서 여성 대통령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오히려 박 대통령의 업적은 국민 모두를 단합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한 데 있다. 첫째, 지도자 검증의 절대적 중요성을 확인했다. 리더의 품성까지 평가의 잣대를 들이대게 될 것이다. 원칙이 고집이어서는 안 된다. 상식적 사고와 정상적 행동이 가능해야 한다. 원고 없이 대화를 이어 갈 수 있어야 한다. 레이저를 쏘아 말문을 막거나 문고리로만 통해서는 안 된다. 둘째, 우리 국민 스스로의 능력을 긍정하게 됐다. 차벽을 꽃벽으로 만들고 시위를 청와대 앞 800m에서 100m까지 전진시키는 한국식 민주주의의 진수를 선보였다. 1987년 체제에서 2017년 체제로 21세기 새로운 정치 모델을 논의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셋째, 20세기 한국을 떠나 보내며 미래에 전념하게 됐다. ‘국제시장’ 세대의 박정희 향수가 일단락을 고할 듯하다. 우리 부모 세대는 배고픔을 해결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알게 모르게 마음의 빚을 가지고 살아왔다. 부모 모두 총탄에 비명을 달리하면서 ‘영애 박근혜’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 박근혜를 통해 박정희를 보았다. 박근혜에게 다시 기회를 주었고, 이제 산업화 세대는 역사적 소임과 수명을 다했다. 박 대통령 이후 우리의 새 지도자로 누가 좋을까? 인간적으로 감성적이었으면 한다. 셀프 디스를 하고 아재 개그도 좋다. 촌철살인의 위트를 날릴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어깨를 두드리고 같이 눈시울을 닦았으면 좋겠다. 정책적으로 외유내강(外柔內剛)이냐, 외강내강(外剛內剛)의 차이만 있을 뿐 강력했으면 한다. 현재 한반도 주변은 모두 트럼프, 시진핑, 아베, 푸틴, 김정은처럼 강성 지도자로 채워져 있다. 2013년 청와대 인터뷰를 마치고 같이 사진을 찍자며 박 대통령을 ‘큰누님’(朴大姐)이라 부른 중국 CCTV의 유명 앵커 루이청강에게 대통령은 국가와 개인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루이에게 “이치에 맞게 인생을 살면 그것으로 족하다”(人生在世, 只求心安理得就好了)라는 경고를 건네 충고했다. 이제 대통령 스스로 이를 직접 실천하길 촉구한다.
  • 신병교육대 신검탈락자 재입영때 복무기간 인정

    앞으로 입대 희망자가 신병교육대에서 받은 신체검사에서 귀가 판정을 받게 되면 이 기간이 복무 기간으로 산정된다. 병무청은 30일 귀가자의 입영부대 신체검사 기간을 군 복무 기간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으로 개정된 병역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병무청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입영 직후 귀가자들은 2013년 7093명에서 2014년 7358명, 2015년 1만 1191명, 올해는 8월까지 1만 44명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영 첫 주에 시행하는 신체검사 기간을 복무 기간으로 인정해 주지 않아 귀가자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또 1949년 8월 병역법 제정 이후 67년간 사용돼 온 ‘징병검사’, ‘제1국민역’, ‘제2국민역’ 등의 병무 용어는 ‘병역판정검사’, ‘병역준비역’, ‘전시근로역’ 등으로 각각 바뀌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빛 못 본 독립·예술영화, 관객과 만난다

    빛 못 본 독립·예술영화, 관객과 만난다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필름포럼이 저예산·예술 외화 앙코르전 ‘늦어도 11월에는’을 연다. 3회째로 올해 국내 개봉한 예술 및 독립, 저예산 상업영화 중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한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는 ‘독재자를 죽여라’를 비롯해 모두 29편이 상영 목록에 올랐다. 미개봉작인 ‘독재자를 죽여라’는 지난해 국내에 들어와 올해 1월 등급 분류를 받았지만 아직 스크린에 걸리지 못한 작품이다. 1930~1961년 도미니카공화국 독재자로 군림했던 라파엘 트루히요 암살 사건의 실화를 그렸다. 역시 실화를 다룬 ‘트럼보’는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들끓었던 국내 상황과 겹쳐지는 작품이라 눈에 띈다. 매카시즘 광풍이 불어 공산주의자로 낙인찍히는 바람에 11개의 가명을 사용해 몰래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로마의 휴일’ 등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두 차례나 받았던 할리우드의 천재 시나리오 작가 돌턴 트럼보를 조명했다. 언론의 역할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하는 ‘트루스’도 상영 목록에 올랐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병역 비리 의혹을 보도하는 과정을 그린다. 무인비행기 드론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을 사살하는 임무를 두고 벌어지는 갈등과 고뇌를 그린 ‘아이 인 더 스카이’도 다시 상영 기회를 얻었다.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싸우다가 투옥된 뒤 신념을 지키고자 단식투쟁을 하다 숨진 보비 샌즈의 삶을 그린 ‘헝거’도 함께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스크린 독과점이 심하다 보니 상영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고 개봉 사실조차 알리지 못한 채 잊혀지는 수작이 너무 많다”면서 “그런 작품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영화 다양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마련한 기획전”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손석희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는, 그 수반은 부끄럽지 않은가”

    손석희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는, 그 수반은 부끄럽지 않은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100퍼센트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대통령 선거 기간 내건 슬로건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 ‘검찰 독립’ 등의 약속을 국민들에게 제시했다. 하지만 집권 기간에 박 대통령은 위 약속들을 모두 지키지 않았다. JTBC ‘뉴스룸’의 앵커를 맡고 있는 손석희 사장도 “필경 ‘약속’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공약 파기를 비롯한 박 대통령의 위선과 기만 행위를 비판했다. 손 앵커는 지난 28일 ‘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공언한 약속들을 하나씩 짚었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박 대통령의 구호에 대해서는 “그 꿈의 주어는 ‘시민’이 아닌 ‘장막 뒤의 사람들’ 이었지요”라면서 “약속은 마치 꿈인 양 어디론가 흩어졌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사회통합을 강조했던 박 대통령의 ‘100퍼센트 대한민국’ 슬로건을 향해서는 “그러나 우리는 국민과 비국민으로 갈라 세워져야 했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은 치킨과 피자로 조롱을 당해야 했습니다”라면서 “눈물을 보였던 세월호의 약속 역시 대통령의 마음속에선 어느새 증발되어 간 것 같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민주화라는 거창한 구호는 재벌과의 뒷거래로 묻혀갔고, 공염불이 된 검찰 독립의 약속. 또 기초연금, 누리예산. 가장 기초적인 복지공약은 파기됐습니다”라면서 “‘늘.지.오.’ 늘리고 지키고 올린다던 노동공약은 역주행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약속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고 손 앵커는 “모든 국민 앞에서 공언했던 그 말조차 이제는 지킬 수 없다고 합니다”라면서 ”급박한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라고 하니,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라고 한탄했다. 손 앵커는 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 것과 달리 시민들은 국가, 공동체와의 약속을 지킨 점을 강조했다. “필경 ‘약속’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유리지갑’이라고 불릴지언정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했고, 듣도 보도 못한 질환으로 병역을 피하지도 않았고, 코너링이 아무리 탁월하더라도 특혜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말을 못타는 대신 성실하게 공부해 성적을 얻었고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했습니다. 이것은 민주국가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약속들.”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는 말들을 이어갔다. 그는 “우리는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는 말로 운을 뗀 뒤 “마지막까지 물속의 아이들을 구해내고자 했던 민간잠수사는 약속을 지키지 못함이 못내 마음에 걸려 뒷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갔습니다”라고 말했다. 손 앵커는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을 방임하거나 그의 농단에 일조한 혐의를 받게 된 박 대통령을 향한 퇴진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다섯 번의 토요일 동안 평화의 기적을 만들어낸 시민들은 다시금 그 약속들을 떠올렸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엔 청와대의 면전에서 평화롭게 물러나던 시민들… 그들은 평화집회의 약속을 그렇게 지켜냈습니다”라고 밝혔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국가는, 그 수반은 부끄럽지 않은가. 시민들이 거리에서 외치고 있는 그 선언은 약속이 버려지는 그 불통의 시대를 뒤로 함이며 일방통행으로 일관하는 오만의 시대를 뒤로 함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속을 방기했던 국가가 약속을 지킨 시민사회에 경의를 표할 시간이 아닌가. 오늘의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진우 “비아그라 이어 섹스 테이프, 마약 사건 나올 것” (영상)

    주진우 “비아그라 이어 섹스 테이프, 마약 사건 나올 것” (영상)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의혹들은 십 분의 일에 불과하다며 섹스 동영상, 마약 사건이 나올 것이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발언을 담은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 관련 외신 기사를 번역 소개하는 대안 언론 뉴스프로는 일본 도쿄 와세다 대학 오오쿠마 대강당에서 열린 김제동, 주진우 기자의 토크 콘서트 소식을 보도했다. 1000여 명이 넘게 참석한 이날 콘서트에서 주 기자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대한민국에) 희망이 잘 안 생긴다”며 “사실 비아그라 나오고 마약 성분 나오고 계속해서 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섹스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거다. 마약사건이 나올거고”라며 “그 다음에는 병역비리, 최순실과 박근혜가 관련된 개발 사업, 그리고 나서는 대규모 국방 비리가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기자는 또 “아직 검찰이 십분의 일만 수사하고 있는 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잘 굴러가는 것은 여러분 같은 깨어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순실과 이 모든 게이트가 터지게 된 게 돈 때문”이라며 “돈에 대해 박 대통령은 물러섬이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함께 출연한 김제동씨는 “사법부는 당장 체포해서 수사하고, 국회는 국회의 권한을 가지고 탄핵을 하고, 정치권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와 안보에 대해 메시지를 내는 단체를 구성을 해야 한다. 그 힘은 국민 개개인이 드는 촛불의 힘이 이 모든 것을 견인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면제 위해 엉덩이 등 온몸에 문신새겼다 ´징역형´

    군면제 위해 엉덩이 등 온몸에 문신새겼다 ´징역형´

     군복무를 면제받으려고 온몸에 문신을 새긴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경기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판사 박진환)은 지난 24일 피고인 A(2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A씨는 온몸에 문신을 한 채 서울지방병무청에 징병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  이후 병무청은 일단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라 A씨에게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내렸다. 곧바로 병무청은 온몸이 문신투성이인 A씨가 병역을 기피하려 고의로 문신했을 것으로 여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어렸을 때부터 문신을 새겼고 문신을 하면 현역병 입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지인으로부터 들어 알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A씨가 징병검사 9개월 전부터 팔다리와 엉덩이에 문신을 추가로 새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A씨가 군복무를 피하려고 문신한 것으로 보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는 법정에서 “병역을 기피할 목적이 아니고 어려서부터 문신에 관심이 많아 몸에 새겼다”고 주장했다.  이런 A씨의 주장에 재판부는 “처음부터 병역 의무를 면제받을 목적으로 문신한 게 아니더라도 온몸에 문신을 하면 현역병 입영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A씨가 알았다”며 “신체검사 전 또다시 추가로 문신해 미필적으로나마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병역 의무를 감면받기 위한 이 범행은 그 자체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현행 병역법은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해서는 안 된다고 정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제기 의사…진중권 상대 손해배상 소송 패소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전문의가 트위터에서 자신을 비판한 진중권(53) 동양대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재판부는 인터넷에서 저급하고 모욕적인 표현을 했더라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손해배상을 명령하기보다는 표현의 자유를 더 존중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4단독 황정수 부장판사는 2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박사(전문의)가 진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2013년 5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대 양승오 교수? 의사 면허 반납하시죠. 돌팔이 박사님. 대학교수의 아이큐가 일베 수준이니 원. 편집증에 약간의 망상기까지. 그 병원 정신과에서 진료 한 번 받아 보세요’ 등의 글을 썼다. 이에 대해 양 박사는 박 시장 아들 주신(30)씨의 병역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 교수가 팔로어 77만명인 트위터에 자신을 악의적으로 헐뜯고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하는 발언을 해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 의사, 진중권에 패소…“표현 자유 더 존중해야”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 의사, 진중권에 패소…“표현 자유 더 존중해야”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전문의가 트위터에서 자신을 비판한 진중권(53) 동양대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재판부는 인터넷에서 저급하고 모욕적인 표현을 했더라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손해배상을 명령하기보다는 표현의 자유를 더 존중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4단독 황정수 부장판사는 25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박사(전문의)가 진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2013년 5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대 양승오 교수? 의사 면허 반납하시죠. 돌팔이 박사님. 대학교수의 아이큐가 일베수준이니 원. 편집증에 약간의 망상기까지. 그 병원 정신과에서 진료 한 번 받아보세요’ 등의 글을 썼다. 이에 대해 양 박사는 박 시장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 교수가 팔로워 77만명인 트위터에 자신을 악의적으로 헐뜯고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하는 발언을 해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SNS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언어와 표현이 사용되며 그 표현이 다소 저급하더라도 참여자들은 암묵적으로 양해하며 참여한다”며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서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양 박사는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렀으며 2012년 2월 공개 신체검사에서도 다른 사람을 내세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을 떨어뜨리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은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 ‘벌금형’ 의사 진중권에 손배소 패소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제기 ‘벌금형’ 의사 진중권에 손배소 패소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전문의가 트위터에서 자신을 비판한 진중권(53) 동양대 교수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4단독 황정수 부장판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박사(전문의)가 진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인터넷상에서 저급하고 모욕적인 표현이 있더라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면 명예훼손이나 모욕으로 손해배상을 명령하기보다는 표현의 자유를 더 존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진 교수는 2013년 5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대 양승오 교수? 의사 면허 반납하시죠. 돌팔이 박사님. 대학교수 아이큐(IQ)가 ‘일베’ 수준이니 원. 편집증에 약간의 망상기까지. 그 병원 정신과에서 진료 한 번 받아보세요’ 등의 글을 썼다. 양 박사는 박원순 시장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 교수가 팔로워 77만명인 트위터에 자신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고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하는 발언을 해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3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원고의 아이큐가 낮다고 한 부분은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만한 표현이긴 하나 의견이나 감정을 비유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표현의 자유 한계를 넘어서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표현의 자유와 개인의 기본권 보장이 충돌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비판을 통한 자기 교정 기능에 맡기는 게 타당하다”면서 “SNS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언어와 표현이 사용되며 그 표현이 다소 저급하더라도 참여자들은 암묵적으로 양해하며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전문지식을 가진 의사이긴 하나 SNS에 의견 교환을 위해 참여한 이상 이런 특성과 문화를 묵시적으로 용인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피고의 글은 사회상규상 위배될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양 박사는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렀으며 2012년 2월 공개 신체검사에서도 다른 사람을 내세웠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을 떨어뜨리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IA 나지완 4년 더…40억원에 FA 계약 “떠난다는 생각해본 적 없다”

    KIA 나지완 4년 더…40억원에 FA 계약 “떠난다는 생각해본 적 없다”

    프로야구 외야수 나지완(30)이 17일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후 나지완은 “나를 발탁하고 키워준 KIA를 떠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내년에도 KIA 선수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겨울 동안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올해보다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KIA 유니폼을 입은 나지완은 입단 첫해부터 73경기에서 타율 0.295에 홈런 6개, 30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 2년 차인 2009년에는 SK 와이번스와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팀에 10번째 우승을 가져다줬다.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KIA 중심타자로 거듭난 나지완은 2014년 타율 0.312에 홈런 19개,79타점을 기록하며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돼 병역 특례를 받는 데 성공했다. 나지완은 올해 출루율 0.451을 기록,한화 이글스 김태균(0.475)과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0.464)에 이어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지완의 통산 성적은 996경기 타율 0.279,145홈런,574타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서울교육청 청렴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서울교육청 청렴도 17개 시-도 중 최하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2)은 제27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교육감을 상대로 ‘청렴도부분에서 서울시 교육청의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청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 등급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15년 12월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하위인 5 등급 기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7.02점으로 유일하게 5등급을 받았고, 2014년 대비 개선도 마저 -0.08점으로 청렴도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부청렴도에서 5등급(6.97점/최하위)를 받으면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도가 낮은 교육청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강구덕 의원은 ‘고졸성공시대’와 관련 고졸자 채용현황 자료를 근거로, 현재 채용자의 근무처가 학교 시설과에 집중되어 있고 건축과 토목, 기계, 전기등 특정 직종에 편중되어 있다며, 지방공무원법 27조 2항 8조에는 임용예정직에 관련된 실업계 뿐 아니라 예능계 및 사학계의 고등학생들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어, 다양한 직종을 뽑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방공무원법 27조 2항 : 8. 임용예정직에 관련된 실업계·예능계 및 사학계의 고등학교·전문대학 및 대학(대학원을 포함한다)의 학과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학과 졸업자로서 교육부장관 또는 행정자치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연구 또는 기술직렬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경우 특히 2013년 근무자의 경우 1명 퇴직자 외 10명중 8명이 병역 휴직을 한 상태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하고,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같은 직종의 인원을 뽑는 등 성별 불균형과 특정 직종 집중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직종 다양화를 위한 대책방안을 요구했다. 강구덕 의원은, 다시 한 번 “교육감의 최측근 비리로 시민들이 느끼는 서울시 교육청의 청렴도는 더욱 낮아진 것이 현실”이라며 “주요 공약 사업에 대해서 숫자와 양적인 성과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월 중 인턴채용하는 기업정보

    11월 중 인턴채용하는 기업정보

    기업들이 사원 채용시 선호하는 직무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인턴 경험’이다.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직무와 자신의 적성이 잘 맞는지 시험해볼 기회이기도 한 만큼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인턴 지원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직무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정리한 11월 인턴 채용공고를 정리해보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WBC TF팀(기획팀)이며,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회 준비와 기획팀 행정 보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능통자, 행정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자, 유사한 국내외 행사활동을 경험해본 자는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근무기간은 6개월이다. 월 급여는 170만원으로 식대보조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지원희망자는 11월 8일(화)까지 이력서 1부(KBO양식)와 자기소개서 1부(자유양식)를 인사담당자 이메일(hirekbo@koreabaseball.or.kr)로 제출하면 된다. 닐슨컴퍼니코리아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재무 회계부이며, 회계 관련 일반 사무 보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6개월 이상 장기 근무가 가능한 자, 즉시 출근이 가능한 자, Word와 Excel을 사용할 수 있는 자이다. 상경계열 관련 전공 휴학생과 졸업생, 적극적이고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는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합격 순으로 진행되며, 근무기간은 6개월 이상이지만 협의 후 결정된다. 지원희망자는 11월 9일(수)까지 자유양식의 국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인사담당자 이메일(yeongju@nielsen.com)로 제출하면 된다. CJ E&M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영화사업부문의 투자파트이며, 중국과 관련된 리서치를 진행하고, 계약서와 중국어 자료를 번역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중국어 능력이 필수로 요구되며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3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한 자, 영화와 TV 컨텐츠에 이해가 있는 자, 컨텐츠 투자 및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업무에 경험이 있는 자도 지원 대상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근무 기간은 최소 3개월이다. 지원희망자는 11월 10일(목)까지 자유양식의 국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인사담당자 이메일(yeonsu.park1@cj.net)로 제출하면 된다. 롯데그룹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식품, 서비스, 유통, 건설제조, 금융 등 총 20개의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채용이 진행 중이며, 각 계열사에 따라 모집하는 직무가 다르니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통 지원자격은 지원하는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17년 1~2월 인턴실습 및 2017년 7월 입사가 가능한 자,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이다. 전 학과에서 포괄적으로 모집하고 있지만 기술직과 전문직무군의 경우에는 전공에 제한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확인할 것. 전형은 서류전형> L-TAB/면접전형> 인턴십실습> 인턴우수자 선정> 건강검진> 입문교육 순으로 진행되며, 인턴 근무 기간은 8주이다. 인턴십 성과 우수자에 한해 2017년 3월 채용이 확정되며 이들은 2017년 상반기 신입공채에 최종합격으로 처리된다. 지원희망자는 11월 14일(월)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양식에 맞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그리디언코리아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술직과 일반관리 직무에서 채용 중이며, 담당업무는 기술직의 경우 Plant Engineer이고, 일반관리직의 경우 Sales, Logistics, Procurement 등을 수행하게 된다. 공통 지원자격은 6주 동안 Full-time 근무가 가능한 자,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로서 경력이 1년 미만인 자,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TOEIC 800점 이상) 등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인터뷰> 합격 순이며 근무기간은 6주이다. 6주 간의 인턴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수료하고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턴십 수료자는 향후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원희망자는 11월 15일(화)까지 인그리디언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양식에 맞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C몽, 새 앨범 ‘U.F.O’ 공개..에일리-정은지-여자친구 지원사격 ‘예능출연 논의 중’

    MC몽, 새 앨범 ‘U.F.O’ 공개..에일리-정은지-여자친구 지원사격 ‘예능출연 논의 중’

    가수 MC몽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방송 활동도 논의 중이다. MC몽은 2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U.F.O’를 공개했다. 그의 새 앨범에는 가수 에일리, 에이핑크 정은지, 여자친구 은하, 박보람, 김태우 등 가창력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새 앨범 더블 타이틀곡 ‘블랙홀’과 ‘널 너무 사랑해서’는 실시간 음원 차트 10위 권 내외에 랭크됐다. 나머지 수록곡은 30위 권 밖으로 밀린 상태다. MC몽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능·음악 방송 활동 모두 논의 중이다”라며 조심스럽게 방송 컴백을 언급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병역법 위반 혐의는 최종 무죄 판결,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4년의 시간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MC몽은 2014년, 정규 6집 ‘미스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전사 소크라테스의 교훈/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전쟁에서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이다. 상황이 급변하는 전쟁터에서 승리든 패배든 수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데 승기를 잡은 병사들은 사기충천하여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기 쉽지만, 패하여 후퇴하는 병사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한순간에 오합지졸이 되고 무참히 살상당하기 십상이다. 따라서 승리의 전과를 극대화시키고 패배의 피해는 최소화하도록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분명 훌륭한 병사요 명장일 것이다. 패주하는 군대의 피해를 최소화한 모범적인 병사의 사례가 하나 있다. 고대 아테네의 현인 소크라테스(BC 470~399)가 그 주인공이다. 아니 병사 이야기에 왜 생뚱맞게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느냐구요? 아테네의 자유시민은 누구나 18세부터 60세까지 병역의 의무를 졌다. 의무복무기간이 무려 42년이나 된다. 당연히 소크라테스도 전쟁이 나면 징집되어 중무장보병으로 나섰다. 그가 40대 후반까지 출전한 기록이 세 번이나 남아 있을 정도다. 소크라테스는 용맹한 전사였다. 여러 번 출전하여 생존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기원전 424년 아테네 군은 북서쪽 델리온에서 벌어진 보이오티아인들과의 전투에서 참패를 당했다. 플라톤(BC 427~347)이 지은 대화편 ‘향연’에서 알키비아데스(BC 450~404)는 그 당시 참전했던 소크라테스의 행적을 증언하고 있다. 델리온 전투에서 아테네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후퇴했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병사들이 보이오티아 군에게 살상되었다. 그 상황에서도 소크라테스는 당당하게 후퇴했다. “아군과 적군을 똑같이 침착하게 응시하며 그리고 누가 자기를 공격하기라도 하면 만만찮은 저항에 부딪힐 것임을 멀리 떨어져 있는 자에게도 분명히 하며.” 그는 함께 후퇴하던 장군 라케스보다 훨씬 침착했다고 한다. 패배의 아수라장에서 소크라테스는 침착하고 당당하게 후퇴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여러 병사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싸움터에서 적군은 대개 그렇게 처신하는 사람들은 공격하지 않고 허둥지둥 달아나는 자들을 뒤쫓는 법이니까”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공황 상태에 빠진 병사들 사이에서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침착함과 완강한 대결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추격하는 적의 공격을 미연에 막아 낼 수 있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옛날 사람이든 지금 사람이든 이분과 비슷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칭송했다. 어디 공포에 사로잡힌 패전의 현장뿐이겠는가.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예기치 않은 엄청난 과오나 실패를 저질러 공황에 빠졌을 때, 누군가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수습을 주도한다면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신과 조직을 구할 방도를 마련할 수 있을 듯싶다. 전사 소크라테스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다. 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 [하프타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4일 창립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자신의 이름을 딴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를 세우고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립식을 연다. 행사에는 세르미앙 능(싱가포르)·낫 인드라파나(태국) IOC 위원 등 국제 스포츠 리더들과 김종필·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올림픽 글로벌지도자 육성 및 스포츠 외교 활동과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최, 태권도 지원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韓, 야구선수권 베네수엘라 완파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1일 멕시코 몬테레이 구장에서 열린 23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A조 예선 라운드 4차전에서 강호 베네수엘라를 7-2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한국은 파나마와 함께 A조 공동 1위를 지켰다. 한국은 선발 유희운(kt)이 3.2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윤중현(성균관대)이 4.1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은 2일 살티요로 자리를 옮겨 파나마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日지바롯데 이대은 퇴단 발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구단이 이대은(27)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고 1일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1군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9승 9패 4홀드 평균자책점 3.84로 활약했으나 올해에는 1군에서 단 3경기(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20)만 뛰었다.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달 4일 한국으로 들어온 이대은은 경찰야구단에 입단하려 했으나 문신 금지 규정 때문에 2차 신체검사에서 불합격했다. 이대은은 문신을 지운 뒤 이달 경찰야구단 추가 모집 기간에 다시 지원할 예정이다.
  • 11월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가이드

    11월 공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가이드

    10월 대기업 신입공채 전형이 대부분 합격자를 발표하며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불합격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1월 초까지 진행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소식을 정리했다. 우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신입의 경우는 행정(일반-인턴, 중국어, 일본어), 회계, 통계, 전산, 전기, 정보보안이며 경력의 경우 식품안전이다. 지원자격은 공통 지원자격은 군필자 또는 면제자, 공인 외국어시험 성적을 소지한 자(영어TOEIC 750점 이상, JPT 750점 이상, 중국어 新HSK 5급 195점 이상 득점자) 등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직업성격검사, 직업기초능력,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3일(목)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중인 직무는 디자인, IT, 일반이며 공통 지원자격은 2016년 12월 19일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 서울디자인재단의 인사규정의 결격사유와 정년에 해당하지 않는 자이다. 다만, 디자인 부문의 경우 디자인, 패션, 건축, 미술 등의 디자인 관련 전공자여야 하며, IT 직무의 경우 전산 관련 전공자여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PT면접> 임원진면접> 근로조건협의> 최종임용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3일(목)까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에서 업무직 직원을 모집한다. 일반업무직과 안전업무직에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반업무직의 경우 지하철보안관과 조리원, 안전업무직의 경우 전동차보수원, 궤도보수원을 모집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학력에 제한이 없으며 공고일 기준 만 18세에서 공사의 정년 범위 내인 만 60세 이하인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친 자 또는 면제된 자가 지원 가능하다. 업무 특성 상 새벽출근, 야간근무 등 시차제 변형근무 및 교대근무가 있으니 지원 전 반드시 관련 내용을 확인할 것. 접수는 11월 4일(금)까지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일반직과 연구직 직원을 모집한다. 일반직의 경우 정보화 사업기획 및 관리, 연구직의 경우 재정정보 연구 직무를 담당한다. 일반직의 경우 2급부터 5급까지 직급별로 채용이 이루어지는데, 응시자격도 이 급수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테면, 5급의 경우는 경력사항을 요구하지 않지만 4급부터는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에서 5년 이상 재직경력과 채용 관련분야에 5년~15년 이상 실무경력을 필요로 한다. 연구원의 경우는 재정 및 경제 관련 분야에 석사학위를 취득한 자로서 충분한 연구능력을 갖춘 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공통 응시자격은 국가 공무원법 제 33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전형일자 기준으로 2년 이내의 영어성적표를 갖춘 자이다. 전형은 서류접수> 발표면접> 임원면접> 최종합격 및 임용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9일(수)까지 한국재정정보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규직원을 모집한다. 행정, 심사, 전산부문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행정의 경우 6급갑으로서 사무행정, 통계 직무를, 심사의 경우 4급의 약사, 5급의 간호사 직무를, 전산의 경우 6급갑의 시스템운영, IT사업기획 직무를 채용 중이다. 해당 채용은 NCS기반 채용으로서 모집직종과 직무가 다양한 만큼 요구되는 자격요건과 역량기준이 모두 상이하다. 따라서 인크루트 홈페이지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하길 권장한다. 공통 자격조건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사규정에 의한 임용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이다. 전형은 채용공고 원서접수> 서류심사> 필기심사> 면접심사> 임용 순으로 진행되며, 11월 10일(목)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인만큼 ‘직무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도 지원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위주로 써서 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족한 스펙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아르바이트나 인턴 활동 등 실무적인 경험을 직무와 연결하여 자기소개서에 풀어본다면 합격 가능성은 올라갈 것.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 역시 “취준생들은 자소서에 직무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 있도록 평소 자신의 경험을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 바 있다. 한편 인크루트가 파악한 결과, 올해 하반기 취업준비생들은 평균 17.2개 기업에 입사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기업은 평균 2.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화여대의 어제와 오늘/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화여대의 어제와 오늘/최광숙 논설위원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008년 이화여대로부터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받았다. 학교 측은 이대 출신인 김 여사의 수상 이유로 ‘내조의 리더십’을 꼽았다. 이에 일부 학생들은 “내조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상을 준 것은 남편에 의해서만 정체성 구현이 가능한 가부장 체제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남편 뒷바라지를 잘해 대통령으로 만들었으니 주는 상이라는 얘기나 다름없으니 여성학의 메카인 이대 학생들이 반발할 만도 했다. 학교 측이 내세운 ‘내조의 리더십’이라면 이대 출신의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이 상을 받았어야 했다. ‘베개밑 송사’라는 말이 있듯이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 역시 부인의 말에 귀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최근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만약 자신이 백악관에서 승진을 한다면 부인 미셸의 자리인 퍼스트레이디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를 한 것도 그래서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 부인의 영향력이 인사(人事)에까지 미쳐 ‘영부인 인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대의 영향력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정·관·재계 등 리더들의 부인들이 이대 출신이 많아 그야말로 ‘안방 파워’로 불릴 만했다. 하지만 한국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 최초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효숙씨 등 여성 1호 기록을 보유한 이들 대부분이 이대 출신이다. 자신의 힘으로 유리천장을 깨뜨린 주역들이다. 그런 점에서 이대의 발전사는 여성계 권익 신장과도 맞닿아 있다. 이대 학맥이 ‘안방 파워’를 넘어 정치권 권력의 한 축으로 떠오른 것은 진보정권에서다. 페미니스트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부인 이 여사의 이대 후배이자 이대 총장을 지낸 장상씨를 첫 여성 총리 후보로 내정해 여성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아들의 병역 의혹 등으로 장씨가 낙마한 것을 이 여사는 훗날 청와대 시절 가장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첫 여성 총리로 기용한 한명숙씨 역시 이대를 나왔다. 총리뿐 아니라 장관 등 여성계 인사들이 대거 공직에 진출했는데 이대 출신이 주류를 이뤘다. 최근 이대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으로 권력형 스캔들의 한가운데에 섰다. 결국 최경희 총장은 “특혜는 없었다”면서도 어제 사임했다. 총장 사임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그 역시 ‘몸통’이 아닌 ‘깃털’에 불과할 수 있다. 몸통 미꾸라지 한 마리가 다른 곳도 아닌 신성한 상아탑에서 흙탕물을 쳤다면 그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책임을 물어야 한다. 어쩌다 개교 130년을 맞은 이대가 ‘이화여대가 아닌 최순실대’, ‘이대가 아니라 순대’라는 비아냥을 듣게 됐는지 씁쓸하기만 하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양심적 병역 거부 항소심서 첫 무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병역 거부자에 대한 항소심에서 첫 무죄판결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김영식)는 18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 등 2명에게도 징역 1년 6개월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교·개인 양심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고 형사처벌로 이를 제한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도 양심적 병역 거부권을 인정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고, 우리 사회에도 대체복무제 필요성을 인정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2000년대 이후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대부분 획일적으로 실형(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지는 않는다”며 “이는 ‘타협 판결’이다. 떳떳하게 대체복무제를 도입하고 공동체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1심 무죄판결은 최근 부쩍 늘었다. 비슷한 사건에서 최근 1년간 9건의 무죄판결이 나왔다. 이번 2심 무죄판결에 따라 대체복무제 공론화가 예상된다. 종교적인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남성은 2006년 이후 10년간 5723명에 달한다. 이 중 5215명이 처벌을 받았다. 이들의 반발로 병역법 88조는 현재 세 번째 위헌 심판대에 올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양심적 병역거부 2심 첫 무죄…‘위헌심판’ 앞둔 헌법재판소에 이목 집중

    양심적 병역거부 2심 첫 무죄…‘위헌심판’ 앞둔 헌법재판소에 이목 집중

    ‘양심적 병역거부’가 무죄라는 첫 2심 판결이 18일 나왔다. 이번 판결로 이제 법조계의 관심은 ‘양심적 병역거부 위헌심판’을 앞둔 헌법재판소에 쏠리고 있다. 헌재는 앞서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 재판관 7(합헌) 대 2(위헌/한정위헌) 의견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거부한 사람을 3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하는 병역법 88조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헌재의 3번째 판단이 전향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미 법조계에선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해야 한다고 보는 법률가가 다수를 차지한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가 올해 7월 회원 변호사 129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4.3%(964명)가 ‘양심적 병역거부가 헌법상 보장된 양심의 자유에 해당하는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신임 김재형 대법관도 8월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공감대가 형성되면 엄격한 심사와 조건 아래 대체복무의 길을 열어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양심적 병역거부가 인정돼야 한다고 보는 쪽은 대체복무 기회를 주지 않고 처벌하는 것은 개인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라 주장한다. 이들은 종교관, 가치관 등 ‘양심’에 따라 전쟁과 인간 살상에 반대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측은 남북이 대치하는 특수 안보 상황을 꺼내 맞선다. 대체복무 도입 시 병력자원이 부족해지고 결국 안보 위기로 이어지며 국민 전체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것조차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할 때 입영 거부자를 처벌하는 현행법이 과도한 기본권 침해라 볼 순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 법감정과 종교적 신념의 조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체 복무제도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계속 제기된다. 앞서 17∼19대 국회에서 대체복무 관련 법안이 발의됐지만 번번이 최종 입법에는 실패한 바 있다. 이달 12일 국회의 헌재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와 관련해 다양한 주장을 개진했다. 이와 관련해 김용헌 헌재 사무처장은 “지난 두 차례 결정이 나온 게 있지만 중대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있기 때문에 재판부에서 신중하게 심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현재 대부분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는다.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으면 제2국민역으로 편입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에 가는 대신 교도소 생활을 하는 셈이다. 종교 문제로 병역을 거부한 이는 2006년 이후 10년간 5723명에 달하며 이중 5215명이 처벌받았다. 현재 헌재가 심리하는 김모씨 등 3명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2심 단계에서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공개변론한 이후에도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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