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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위중증 환자, 2천명까지 감당 가능...재택 치료도 원활”

    정부 “위중증 환자, 2천명까지 감당 가능...재택 치료도 원활”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위중증 환자 2000명 수준까지는 현재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1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는 확진자 증가와 2∼3주 정도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앞서 이번주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현 (의료) 체계에서는 (위중증 환자) 1500∼2000명까지도 감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다만 증가 속도는 델타 변이 유행 당시와 비교해 현저히 둔화된 상태”라면서 “여기에 그동안 중환자실, 준중환자실을 충분히 확충해 병상 가동률이 각각 28.5%, 46.6% 수준이고, 장기 격리치료 환자를 일반 중환자실·준중환자실로 전실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하루 새 76명이 급증한 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5일(392명) 이후 약 3주 만에 최다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 수는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달 말 이후 2주 정도 지난 이달 둘째 주부터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오미크론 우세종화 이후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까지 근접한 가운데, 재택치료 환자 숫자도 늘고 있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오미크론의 특성상 최근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은 재택치료자로 분류되고 있다. 이날 기준 집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1만4565명으로 전날(26만6040명)보다 하루새 4만8525명이나 늘었다. 이처럼 재택치료자가 늘어나면서 당국의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새 지침이 시행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 동네 병·의원이 바뀐 지침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거나, 보건소 업무 과부하로 인해 재택치료 연락이 지연되는 등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여전히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 의료 현장에서 재택치료자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집중관리군 재택치료는 현저히 개선돼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지난주 (관리) 전환 초기에 재택치료 관리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의료기관 수가 적고, 업무체계 정립에 일부 혼선이 있었지만 이후 지자체 의료현장이나 환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모니터링·처방 등 큰 문제 없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여 의료기관 수가 많이 늘면서 동네 병원에서도 하루 이틀 내로 이런 재택치료자 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 9만3135명 기록...‘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9만3135명 기록...‘역대 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유행 규모가 연일 큰 폭으로 불어나면서 17일 신규 확진자는 9만명대 초중반까지 올랐다. 현재 환자 증가 속도대로라면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3천135명 늘어 누적 164만5천97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443명)보다 2천692명 늘면서 이틀 연속 9만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5만4천120명)보다는 1.7배, 2주 전인 3일(2만2천906명)보다는 4.1배 늘어 일주일마다 확진자가 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방역 당국이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당분간 확진자 수는 정점을 향해 급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3천45명, 해외유입이 9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8천438명, 서울 1만9천678명, 인천 7천23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5천351명(59.5%)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6천216명, 경남 4천477명, 대구 4천199명, 충남 3천13명, 경북 2천898명, 대전 2천702명, 광주 2천608명, 전북 2천567명, 충북 2천166명, 전남 1천892명, 강원 1천727명, 울산 1천691명, 제주 882명, 세종 656명 등 총 3만7천694명(40.5%)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2만8천447명, 서울 1만9천689명, 인천 7천238명 등 수도권만 5만5천374명에 달한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천920명→5만4천938명→5만6천430명(당초 5만6천43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4천615명(당초 5만4천616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7천169명(당초 5만7천175명으로 발표 후 정정)→9만443명→9만3천135명으로 하루 평균 약 6만5천80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313명)보다 하루 새 76명이 급증한 3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를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는 서서히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지난 14일(306명)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고, 이날 400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이달 둘째 주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국은 델타 대비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의 영향으로 가파른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 수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8.5%(2천655개 중 758개 사용)로 전날(27.0)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병상 가동률은 아직 20%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가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안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천23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4%다.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5명, 60대, 50대 3명, 40대·30대가 각 1명이다. 확진자의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증가 속도도 빠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31만4천565명으로 전날(26만6천40명)보다 4만8천525명이나 늘었다. 앞서 당국은 전체 확진자 중 10%는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90%는 재택치료자로 분류된다고 밝힌 바 있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이에 비례해 연일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중환자 병상 등 의료 여력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현행 ‘사적모임 6인·영업시간 오후 9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여왔지만 최근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완화 수위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38만7천674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1.4%다. 5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천426만1천7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8.3%(누적 2천989만8천777명)가 마쳤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 전북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기록…2574명 확진

    전북 연일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기록…2574명 확진

    전북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25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고 15일 보다 12명 많다. 지역별로는 전주 1213명, 익산 390명, 군산 376명, 완주 121명, 정읍 105명, 김제 103명, 남원 88명 등이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유행 지속 경향을 뜻하는 1.19를 기록했다.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9일부터 차츰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재택치료자는 1만 5294명, 병상 가동률은 30%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9317명으로 늘었다.
  •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9시 기준 9만 228명으로 이미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9만 443명)에 다다랐다. 17일에는 10만명 안팎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결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 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대응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환자 발생이 본격화돼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 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실제로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영업자도 살리고 국민 생명도 살리는 길로 가야지 이분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선거 앞둔 방역완화… 중환자실 차면 의료마비”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9만 443명을 기록해 10만명에 근접했는데도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 아직 정점 안 찍었는데… 성급한 방역완화 ‘도박’

    아직 정점 안 찍었는데… 성급한 방역완화 ‘도박’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오후 9시 기준 9만 228명으로 이미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9만 443명)에 다다랐다. 17일에는 10만명 안팎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결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 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대응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환자 발생이 본격화돼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 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실제로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영업자도 살리고 국민 생명도 살리는 길로 가야지 이분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정점도 아닌데… 성급한 방역 완화 ‘도박’

    정점도 아닌데… 성급한 방역 완화 ‘도박’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9만 443명을 기록해 10만명에 근접했는데도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 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 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 홍콩 병상 부족 심각...코로나19 중증 환자 대기만 1만 명

    홍콩 병상 부족 심각...코로나19 중증 환자 대기만 1만 명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홍콩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크게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으로 확진 판정 후 입원을 대기 중인 중증 질환의 환자 수가 1만 명을 초과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 위생방호센터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15일 기준 다수의 중증 질환의 코로나19 환자와 양성 반응을 보인 초기 증세의 확진자 중 약 1만 2천 명이 현재 병상에 입원하지 못한 채 무한정 진료 대기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기준 홍콩 내 확진자 수는 4285명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일평균 신규 확진자 규모로는 이날이 최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날 기준 3000명에 달하는 환자가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진자 수는 최대 7000명을 초과할 전망이다.홍콩은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넘어섰고 지난 13일부터는 2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급증한 환자들을 수용할 격리 병동과 병상 확보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사실상 홍콩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드러난 홍콩의 만성적인 의료진 부족 문제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확진 판정 후에도 격리 시설에 입소하거나 병원 치료를 받는 등의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다수의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각 개인의 책임 하에 집에서 격리를 유지하는 상태라는 설명이다.때문에 가족 간의 전염 문제가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늘어나는 신규 확진자 만큼 사망자 수도 급증하면서 지난 14일 기준 코로나19 환자 2명이 사망했고 2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상태다. 특히 사망자 중 상당수가 70대 이상의 고령자였으며 중증 환자 9명 중에는 재감염된 3세 여아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0년 첫 사망자 발생 이후 홍콩에서만 약 1만 9099명이 확진, 22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위생방호센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565만 700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는 홍콩 인구의 약 84%에 달하는 것으로 홍콩 정부는 빠르면 이달 중에 인구 중 9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신규 확진 9만명, 위중증 다시 느는데 정부는 ‘방역 완화 도박’

    신규 확진 9만명, 위중증 다시 느는데 정부는 ‘방역 완화 도박’

    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9만 443명을 기록해 10만명에 근접했는데도 확산을 막을 최후의 보루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결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 완화는 ‘도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1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의견을 듣고 18일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내부적으로는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리고 사적모임을 8인까지 허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대응·방역 분야 정책 자문을 해온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권 말이라 의견 전달도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이날 일상회복지원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방역 조기 완화론에 대해 “급격한 완화는 의료대응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계하던 질병관리청도 조금씩 기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과 보건복지부가 모두 나서 방역 완화론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유행기에는 하루 확진자 수로 위험도를 평가하기보다 위중증 환자가 어느 정도인지, 관리 여력이 있는지 평가해야 적정하다”며 “정부는 1500~2000명의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가 하루 사이에 3만 3268명이나 증가한 데 대해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 정도로 설명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선거철 정치방역’이 시작됐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음주 방역이 실제로 완화되고 2주 뒤 후폭풍이 밀려올 즈음이면 대선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때 방역을 완화해야 안전하다며 연일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지 가늠하기 어려운 데다, 재택치료 환자가 빠르게 늘면 의료 현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엄중식 가천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환자 발생이 본격화돼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가 왔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심한 데다 선거를 앞둬 방역 완화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면 영업시간을 늘리더라도 사적모임 제한만은 현행 6인으로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입원 가능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이 1939개나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전국 중환자 병상이 8300여개인데, 실제로 이 중 4분의1이 코로나19 중환자로 만실이 되면 다른 환자를 볼 수 없어 의료 시스템에 마비가 온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0개가 모두 차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서야 방역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자영업자들에게 보상을 충분히 해 주고 유행이 정점에 이를 때까지만 견뎌 달라고 설득하면 사회·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자영업자도 살리고 국민 생명도 살리는 길로 가야지, 이분법적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려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전북 코로나19 확진 최다 기록…15일 하루 2562명

    전북 코로나19 확진 최다 기록…15일 하루 2562명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00명을 넘어섰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25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군별로는 전주 1168명, 익산 406명, 군산 354명, 김제 114명, 완주 113명, 남원 111명, 정읍 96명 등이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유행 지속 경향을 뜻하는 1을 넘어선 1.13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수는 1만 1587명, 병상 가동률은 31%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74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3만 6743명으로 늘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전국 확진자 수도 9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북지역 확산세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확진 9만443명...10만 명 눈앞

    신규확진 9만443명...10만 명 눈앞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수 ‘더블링’(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 추이가 이어지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단숨에 9만명대로 뛰어올랐다. 전날 5만명대에서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폭증한 것으로, 비슷한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신규 확진자수가 10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 늘어 누적 155만2천8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만7천175명(당초 5만7천177명으로 발표 후 정정)에서 하루 만에 3만3천268명이나 늘면서 10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2일 2만명대였던 확진자수가 9일 4만9천여명에 이어 이날 9만명대로 증가, 일주일에 한번씩 배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만281명, 해외유입이 16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7천954명, 서울 1만8천834명, 인천 5천81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5만2천605명(58.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6천483명, 경남 4천445명, 대구 4천190명, 충남 2천991명, 경북 2천863명, 대전 2천589명, 전북 2천555명, 광주 2천294명, 충북 2천201명, 전남 1천930명, 울산 1천759명, 강원 1천758명, 제주 924명, 세종 694명 등 총 3만7천676명(41.7%)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2만7천963명, 서울 1만8천879명, 인천 5천822명 등 수도권만 5만2천664명에 달한다. 지난 1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4천120명(당초 5만4천12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3천920명→5만4천938명(당초 5만4천939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6천431명→5만4천616명(당초 5만4천619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7천175명→9만443명으로 하루 평균 약 6만23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3명으로 전날(314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부터 200명대로 집계돼 오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306명)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7.0%(2천655개 중 716개 사용)로 전날(26.8%)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이달 둘째 주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국은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높은 3차 접종률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가 확진자 수보다는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천202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6%다.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7명, 60대, 50대 각 3명, 40대 1명이다.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증가 속도도 빠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6만6천40명으로 전날(24만5천940명)보다 2만100명 늘었다. 정부는 전체 확진자 규모와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등 전반적인 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 새벽 0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었다.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여러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서는 “2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41만4천948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0.8%다. 5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는 셈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천424만9천88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8.0%(누적 2천976만9천192명)가 마쳤다. 16일 서울 송파구청 기획상황실 모니터에 신규 확진자 수가 표시돼 있다.
  • 신규 확진 벌써 8만명 넘었다… 8만 5114명 폭증, 16일 9만명대 예상(종합)

    신규 확진 벌써 8만명 넘었다… 8만 5114명 폭증, 16일 9만명대 예상(종합)

    전날比 하루새 2만 8787명 증가경기 2만 6938명 등 지역별로도 역대 최다수도권만 5만명 넘어… 비수도권 3만명↑1주 일평균 5만 4394명…3차 접종 57.7%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9시까지 이미 신규 확진자는 8만명을 넘어서 8만 511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만 8787명이 급증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다 확진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나 9만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6만·7만명대 건너 뛰고 8만명대 직행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이미 8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 5114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5만 6327명에서 2만 8787명이나 급증했다.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4만 944명)와 비교하면 2.1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일 집계치(1만 5835명)의 5.4배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인 5만 7177명보다도 2만 7937명 많다. 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 규모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 5만명대에서 6만·7만명대를 건너 뛰고 8만명대로 직행하는 흐름이다. 정부는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 이번 달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이미 하루 확진자가 8만명대에 진입했다.서울 1만 8930명, 인천 5473명경남 4451명, 대구 3571명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 1341명(60.3%), 비수도권에서 3만 3773명(39.7%)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만 693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도 1만 8930명으로 2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인천 5473명, 경남 4451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3057명, 경북 2883명, 전북 2562명, 대전 2551명, 광주 2290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강원 1792명, 울산 1760명, 제주 905명, 세종 696명 순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는 오후 6시까지 93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 가운데 전날 오후 6시∼밤 12시 발생한 확진자도 포함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896명이고 여기에 오후 9시까지 9명이 추가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부터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 9550명→5만 4121명→5만 3920명→5만 4939명→5만 6431명→5만 4619명→5만 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 4394명이다.재택치료자 24만 5940명사망자 61명 늘어… 7163명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5940명이다. 이 가운데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 6719명이며, 이 가운데 건강 모니터링 대상인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6천929명, 일반관리군은 4만 9790명이다. 신규 확진자 폭증에 따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재택치료자수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2619개 중 702개 사용)로 전날(25.7%)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만에 가장 많은 수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 누적 치명률은 0.49%다.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4만 5940명으로, 전날(23만 2086명)보다 1만 3854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423만 7550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7%(누적 2962만 8134명)가 마쳤다.
  • 신규 확진 7만명대로 껑충…오후 6시 이미 7만 1915명 최다 확진(종합)

    신규 확진 7만명대로 껑충…오후 6시 이미 7만 1915명 최다 확진(종합)

    전날比 하루새 2만 3280명 증가경기 2만 634명 등 지역별로도 역대 최다수도권 4만 1783명, 비수도권 3만 132명1주 일평균 5만 4394명…3차 접종 57.7%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대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5일 오후 6시까지 이미 신규 확진자는 7만명을 넘어서 7만 19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2만 3280명이 급증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다 확진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만명대 건너 뛰고 7만 직행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 1915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4만 8635명에서 2만 3280명이나 급증했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2만 8880명)와 비교하면 2.5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일 집계치(1만 1675명)의 6.2배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인 5만 7177명보다도 1만 4738명 많다. 지난 10일부터 엿새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 규모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 5만명대에서 6만명대를 건너 뛰고 7만명대로 직행했다. 정부는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서울 1만 7391명, 인천 3758명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 1783명(58.1%), 비수도권에서 3만 132명(41.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 634명, 서울 1만 7391명으로 두 지역에서만 이미 2만명을 넘거나 2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남 3863명, 인천 3758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2852명, 경북 2765명, 대전 2444명, 광주 2285명, 충북 1862명, 울산 1760명, 강원 1620명, 전남 1317명, 전북 1103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등 다른 시도에서도 종전 최다치를 잇따라 뛰어넘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뒤부터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 9550명→5만 4121명→5만 3920명→5만 4939명→5만 6431명→5만 4619명→5만 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 4394명이다.재택치료자 24만 5940명사망자 61명 늘어… 7163명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5940명이다. 이 가운데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 6719명이며, 이 가운데 건강 모니터링 대상인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6929명, 일반관리군은 4만 979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26.8%(2619개 중 702개 사용)로 전날(25.7%)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만에 가장 많은 수다. 누적 사망자는 7163명, 누적 치명률은 0.49%다. 무증상·경증 확진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4만 5940명으로, 전날(23만 2086명)보다 1만 3854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2%(누적 4423만 7550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7.7%(누적 2962만 8134명)가 마쳤다.
  • 경기 1만7241명 확진…사망자 21명 올들어 ‘최다’

    경기 1만7241명 확진…사망자 21명 올들어 ‘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며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선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14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241명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1만7976명), 9일 1만7751명에 이어 3번째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 수도 21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22일39명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이달 들어서는 이틀(7일 12명,10일 13명)을 제외하고 한 자릿수를 나타냈었다. 지난 연말 ‘위드 코로나’로,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사망자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화성시가 15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1387명, 용인시 1380명, 고양시 1270명, 성남시 1005명도 1000명선을 넘겼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에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39.5%로 전날(41.4%)보다 1.6%포인트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9.9%로 전날(27.9%)보다 2.0%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만8667명으로 전날(6만4725명)과 비교해 3942명 늘어났다. 반면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25.5%로 전날(30.1%)과 비교해 4.6%포인트 내려갔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9%, 2차 86.0%, 3차 56.5%다.
  •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 감기화 속도 빠르게 만들 것”...국내학자들 수학적 증명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 감기화 속도 빠르게 만들 것”...국내학자들 수학적 증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유행이 코로나19 독성을 낮추고 계절성 독감이나 감기처럼 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수학자와 의학자가로 구성된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율 변화가 토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의과학대학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아질수록 위중증화 비율을 낮추고 경증 호흡기질환으로 토착화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관련 논문 사전공개 인터넷사이트 ‘매드아카이브’(medRxiv) 2월 11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율 변화가 코로나19 토착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수학 모델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백신 접종 이후에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돌파감염 후 회복하고 나면 면역반응이 다시 증강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을 단기 중화항체 면역반응과 장기 T세포 면역반응으로 나눠 분석했다. 분석 결과,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황에서는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아지면 일시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증가하지만 궁극적으로 코로나19 위중증화 비율이 낮아지면서 전체 중증환자수도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코로나19가 계절성 독감이나 감기처럼 경증 호흡기 질환으로 토착화되는 과정이 짧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아지면 전체 환자수가 늘어나면서 중증환자도 급증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이 인구의 80% 이상이 되고 중환자 관리 의료체계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두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역정책 완화를 실시할 경우 코로나 토착화보다 의료시스템의 붕괴가 먼저 찾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IBS 의생명수학그룹장(CI) 김재경 카이스트 수리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연령별,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다른 위증증률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위험군 집단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적용할 때는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처럼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학모델링을 통해 직관만으로는 유추하기 어려운 역설적인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면역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고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급증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방역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으로 전환할 때는 위중증 환자를 수용할 병상 확보 같은 의료체계 정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5만명대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30926명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하루 전보다는 196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명 수준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1만 3007명) 처음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후 일주일만인 이달 2일 2만명(2만 268명)을 넘었다. 5일(3만 6345명)에 3만명대로 집계되고 나흘 뒤인 9일(4만 90567명) 4만명대 후반으로 올라섰으며, 하루 만인 전날(5만 4122명) 5만명선까지 넘어섰다. 방대본에선 설 연휴를 거치면서 급증한 양상이 계속되면서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행 확산세에 비해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는 빠르지 않은 건 긍정적인 대목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전날(282명)보다 11명 줄며 14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사망자는 49명으로 전날보다 29명 늘었다. 지난달 19일(74명) 이후 가장 많다. 누적 치명률은 0.57%다. 방대본에선 상대적으로 3차 접종을 일찍 한 고연령층의 예방효과가 감소하면서 내달 이후 위중증, 사망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9.1%(2563개 중 489개)로 전날(19.4%)보다 0.3%포인트 떨어지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의료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나머지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의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를 전날부터 시행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17만 7014명으로, 재택치료 체계 전환 첫날에 전날(17만 4177명)보다 3000명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1%(누적 4418만 571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6.4%(누적 2894만 471명)가 마쳤다.
  • 경기지역 1만7751명 확진, 사흘 연속 최다

    경기지역 1만7751명 확진, 사흘 연속 최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경기지역의 9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7751명으로 사흘 연속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8일 1만3651명보다 4100명 늘어난 것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군별로 보면 수원시 1924명, 화성시 1242명, 고양시 1200명, 용인시 1195명, 시흥시 1158명, 성남시 1074명 등 6개 시에서 1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남양주시 997명, 부천시 931명, 안산시 915명 등 3개 시도 1000명에 근접했다.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여주·양평·과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26개 시·군이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도내 전담 병상 가동률은 44.8%로 전날(44.5%)보다 0.3%포인트 올라갔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2.2%로 전날(22.1%)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4852명으로 전날(4만6000명)과 비교해 1148명 줄어들었다. 재택치료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줄며 신규 재택치료자들보다 해제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44.2%로 전날(44.9%)과 비교해 0.7%포인트 낮아졌다. 사망자는 전날(7명)보다 2명 줄어든 5명이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9%, 2차 85.8%, 3차 54.7%다.
  • 전북 또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기록

    전북 또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기록

    전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177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서만 961명이 확진됐고, 익산 259명, 군산 157명, 완주 66명, 남원 61명, 정읍 50명, 김제 48명 등 도내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32를 기록했다. 병상 가동률은 46%, 재택치료자 수는 8789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6314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산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역수칙 준수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부 “신규확진 5만명 이를 듯”...중증화율은 델타 변이보다 낮아

    정부 “신규확진 5만명 이를 듯”...중증화율은 델타 변이보다 낮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재택치료자 수도 16만80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일평균 확진자수는 1월 셋째주 5159명(전주 대비 1.5배), 1월 넷째주 1만1877명(2.3배), 2월 첫째주 2만2657명(1.9배)으로 3주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1총괄조정관에 따르면, 재택치료자 수도 점점 증가하면서 이날 0시 기준 16만8000명을 넘었다. 이처럼 확진자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 류 1총괄조정관은 “이런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방역의료 전략을 중증화·사망 최소화 중심으로 바꿨다”며 지난 3일부터 PCR 검사 대상자를 고위험군으로 제한하고, 7일부터 역학조사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9일부터는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되면서 확진자의 동거가족이 의약품 등을 사러 외출할 수 있게 됐으며, 오는 10일부터는 재택치료 환자 관리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위주로 하고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류 1총괄조정관은 “일반관리군 확진자분들께서는 관리에서 벗어나 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이 계속 준수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관리군에도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대면 진료가 필요할 때를 위해 전국 112개 외래진료센터와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응급실 내 코호트격리구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요양병원 등 4차접종 계획...“노바백스 접종 독려”

    정부, 요양병원 등 4차접종 계획...“노바백스 접종 독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과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이들 시설에 대한 4차 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요양병원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하고, 해당 시설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4차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은 지난 1월 한 달간 총 66건(확진자 총 2490명)이다. 지난주에는 7건이 발생하면서 총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차 접종을 상대적으로 일찍 마친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일일 확진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는 3월 이후에는 3차 접종 이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60세 이상 고연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중증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아직 위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위험군 발생이 늘면 위중증 환자도 늘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사례 세부현황’ 분석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 2만2703명 중 위중증 환자는 62명, 사망자는 25명으로 중증화율은 0.27%, 사망은 0.11% 수준이다.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주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수는 일평균 5824명으로, 직전 주보다 1.8배가량 올랐다. 모든 학령기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은 직전 주보다 평균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이후 사적모임이 증가한 18세 연령군에서 확진자 발생률이 높다. 오미크론 지배종화가 뚜렷해지면서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직전 주 80.0%였던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지난주 92.1%로 12.1%포인트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도 1월 넷째 주 1.58에서 지난주 1.60으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에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낸 지표다. 해당 지표가 1 이상일 경우 ‘유행 확산’, 1 이하일 경우 ‘유행 감소’를 의미한다.  1월 넷째 주 4.84%에 그쳤던 검사 양성률은 지난주 9.53%로 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지난 3일부터 60세 이상 등 우선검사 대상자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도입한 것에 따른 결과로 보고 있다.한편, 오미크론 확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상자 가운데 미접종자가 47.0%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접종 완료 후 돌파 감연된 2차 접종완료자가 39.1%, 3차 접종 완료자 12.0%, 1차 접종완료자 1.9%가 뒤를 이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까지의 확진자를 기준으로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 및 사망으로 진행할 위험이 94.5% 낮아진다고 밝혔다. 2차 접종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보다 78.3% 낮았다. 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확진자 수 증가로 입원환자 수는 급증했지만, 중환자 수는 높아지지 않아 중환자 병상 대응 역량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3차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하며, 경증 재택치료 환자 수가 늘 것을 대비해 의료기관 참여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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