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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석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우석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1)은 지난 21일 포천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료체계가 낙후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포천병원 신축 이전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소통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공동주최한 ‘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영상 축사를 통해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좌장을 맡은 김의원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포천을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동두천, 가평, 포천 등)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포천병원 신축 이전과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 때문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포천병원 신축 이전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은 포천 시민들의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포천병원 시설은 확충 및 이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포천병원이 시 외곽 산자락에 위치해 있고, 경사도 심해서 여건상 증축이 어려운 상황으로 활용가능 부지를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위치, 면적, 소요비용 등으로 인해 결정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백남순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장은 의료인력 충원과 관련하여 의사를 충원하고 싶어도 외래 진료공간이 없으며, 제도적 문제 때문에 의료 인력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강화지원팀장은 이번 토론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포천지역의 심각한 의료접근성의 현실을 전혀 몰랐다며, 포천병원이 300병상 이상의 북부 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료 인력과 시설 확충 등 포천병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포천병원이 신축이전 되면, 의료 취약지역인 경기북부지역(동두천, 연천, 가평, 포천 등)의 북부 거점 의료기관이 돼 포천시민 뿐만 아니라 동두천, 연천, 가평 등 경기북부 도민들의 의료혜택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경기북부지역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확진자 입원 감염병병원 37% “중증 이행 환자 상급병원 이송 어려워”

    코로나 확진자 입원 감염병병원 37% “중증 이행 환자 상급병원 이송 어려워”

    중증치료 시설·인력 부족해 이송 차질복잡한 전원 절차에 대기시간도 지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상이 악화되더라도 상급의료기관으로 병실을 옮기기가 힘들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함께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 2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입원 뒤 중증으로 악화한 환자를 상급의료기관으로 옮겨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대부분은 중증환자를 치료하기엔 시설과 인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면 인근 대학병원 등으로 환자를 옮겨야 한다. 그러나 설문 대상의 37.5%인 9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중증 이행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현장 의료진들은 중증병상 확보 문제 때문에 환자 이송이 어렵고, 전원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고 절차가 복잡해 중환자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다수의 지방의료원은 119와 연계해 환자를 이송할 경우 차량 배차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차량에 의료인이 동행해야 해 인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환자 담당 의료기관의 인력 부족 문제도 드러났다. 전체의 79%인 19개 의료기관에서 일손이 모자란다고 응답했다. 이 중 16개 의료기관에서는 간호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신속하게 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중증병상 확보에 힘써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감염병전담병원의 기능, 시설, 인력을 중증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명무실 ‘임세원법’ 의료인 안전위협 여전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임세원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1년 6개월이 됐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세원법에 따라 보안인력 배치, 비상경보장치 설치 의무화를 준수한 병원은 각각 전체의 45%, 30%에 불과했다. 임세원법은 2018년 12월 정신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도록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이다. 개정안에 따라 올해 4월부터 보안인력 배치·비상경보장치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시행규칙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됐다. 유예기간 종료일은 오는 23일이다. 하지만 강 의원에 따르면 의무화 대상인 병상 100개 이상 의료기관 가운데 보안인력을 배치한 곳은 45%에 불과했다. 비상경보장치를 설치한 비율도 30%에 그쳤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이 더디게 진행되는 사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었다. 지난해 1년 동안 의료기관에서 접수된 상해·폭행·협박 사건은 총 2223건이었다. 이 가운데 1651건이 폭행이었다. 보안인력 배치도 허술했다. 무자격 보안인력을 채용한 의료기관도 수가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보안인력 배치’와 ‘비상경보장치 설치’라는 두 가지 조건을 ‘입원환자 안전관리료’ 기준에 포함해 지난 7월부터 인상된 금액의 수가를 지원하고 있다. 각 병원들이 수가를 지원받기 위해 두 가지 조건을 준수하였다는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진단검사에서부터 양성 확진자의 입원조치, 격리해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대구형 ‘감염병 위기대응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 해 시연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지난 2, 3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 시, 확진자의 신고 및 전산입력의 지연, 병상부족으로 인해 격리 및 입원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안타까운 상황 발생 등을 계기로 대구시에서 환자의 이송, 격리, 해제의 표준화된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 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8월 31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쳤다. 시연회에서는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관리를 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보완해 제작하는 데 역점을 뒀다. 대구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대응부서 및 구·군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던 환자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구군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기능의 추가 보완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집단발생 상황을 가장 먼저 경험한 지역으로 그 당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확진자 관리를 위한 ‘대구형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지역 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격리 입원치료와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파우치는 재앙” 트럼프 독설 “멍청이들 말 듣는 데 진절머리”

    “파우치는 재앙” 트럼프 독설 “멍청이들 말 듣는 데 진절머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 통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재앙”이라며 독설과 조롱을 퍼부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7만명 가까이로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날 5만 7000명, 18일 4만 8000명으로 줄어들었다. 주말 변수 때문인지 주목된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캠프 참모들과 전화 회의 도중 “사람들은 파우치와 이 모든 멍청이들의 얘기를 듣는 데 진절머리를 낸다”고 말했다. 그는 파우치 소장을 향해 “그가 TV에 나올 때마다 항상 폭탄이 있다”며 “내가 그를 해고하면 더 큰 폭탄이 있다. 그러나 파우치는 재앙”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파우치 소장이 일관성 없이 조언했다면서 파우치의 말을 따랐다면 지금 미국에는 70만~80만명의 사망자가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사망자는 전세계 최고인 22만명에 육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 소장이 1984년부터 NIAID에 몸 담고 오랜 시간 소장을 지낸 것을 염두에 둔 듯 “그는 여기에 500년 동안 있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잘못됐다고 말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윗을 통해서도 “파우치 박사는 우리가 TV 출연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나는 어젯밤에도 그를 (TV에서) 봤다”며 다른 누구보다 더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파우치 소장이 과거 마스크 착용이 필요없다고 하고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했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우치 박사가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안된다면서 야구 역사상 최악의 시구 모습을 보여준 것을 자신에게 상기해준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후 유세장에 복귀한 지 일주일 만에 정부 과학자들을 비난했다며 일관된 메시지 부족, 코로나19 급증, 파우치 소장 등 공격은 지지기반 확대 노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팀원인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위험성을 경시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을 면전에서 쓴소리하는 것도 불사해 ‘돌직구’로도 불리며, 코로나19 국면에서 상당한 대중적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이날 CBS 방송의 ‘60분’ 프로그램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이 내심 과학을 믿으면서도 약하게 보일까 봐 마스크 착용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감염된 것을 보고 놀랐느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 감염될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많은 측근들을 감염시킨 지난달 대법관 지명식을 텔레비전에서 보는 순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맙소사”라고 개탄했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3일 선거를 보름 앞두고 2000여명의 캠프 관계자와 연결된 이날 전화 회의를 통해 대선 승리는 물론 의회의 상·하원에서도 다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2016년 대선이든, 이번 대선이든 이날처럼 승리할 가능성에 대해 좋은 느낌이 든 적이 없다며 ”우리가 이길 것이다. 나는 3주 전, 2주 전에는 이 말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지지율이 더 벌어졌지만 이후 유세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면서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이다.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지난 5~18일 각종 여론조사 취합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국 단위로 42.4%로 바이든 후보(51.3%)를 8.9%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지난 11일 10.3%포인트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대선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 지지율 격차는 4.1%포인트로 더 좁혀져 있다. 한편 지난 16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명 가까이 늘었을 때 미주리주와 버몬트주를 제외한 미국의 48개주에서 전 주보다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그 뒤 이틀 동안 증가세는 꺾여 하루 평균 5만 5000명 선으로 떨어졌는데 지난달 초만 해도 3만 4000명 선이었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39개 주에서 지난 2주 동안보다 입원 환자 수가 늘었는데 대선 주요 경합주로 손꼽히는 위스콘신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전체 병상 가운데 10%가 코로나 환자로 채워져 주립 공원에 야전병원을 짓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팬데믹 초기에 견줘 그렇게 사망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지는 않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가을철 재확산 때 감염되는 환자들의 연령이 낮아져 충분히 감염병과 맞서 싸울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국내 공공의료기관 수, 전체 의료기관 5.8% 수준…“공공의료 기반 취약”

    국내 공공의료기관 수가 전체 대비 5.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3.5%) 보다 약 10배 정도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득구 의원(국회 교육위)이 공공보건의료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며 국내 공공의료기관 수는 전체 대비 5.8%로 OECD 평균보다 9.2배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는 전체 대비 10.5%로 OECD 평균(74.6%)보다 7.1배 더 낮았다. 두 지표 모두 OECD 비교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공공의료 기반이 매우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의료격차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보건복지부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보건복지부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172명 수준이다. 서울이 26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16명, 울산 1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 당 간호사 수’는 전국 평균 248명으로 서울은 345명, 충남은 154명, 충북은 170명이다. 지역 간 의료격차로 양질의 의료조치를 제때 받지 못해 사망한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한 사망자 수’는 2015년 기준으로 서울지역은 44.6명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58.5명, 경북 영양군은 107.8명이었다. 강 의원은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공의료기관 확대와 공공의료 인력 확충 등 공공의료 기반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상업용 부동산으로 수요자 발길 돌린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상업용 부동산으로 수요자 발길 돌린다

    한국은행이 현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발표한 ‘2020년 10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여파로 이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금리에 단순 예금으로는 수익성이 너무 낮다는 판단과 주거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상업용 부동산으로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투자가 어려운 것도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로 무턱 된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서도 상업시설 투자는 규제, 초기 투자비용, 대출 등의 면에서 투자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경기악화로 투자수익률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기본적인 입지, 교통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컨텐츠를 가진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가 안정적이다”고 전했다. 현재 상업시설 부동산은 컨텐츠의 여부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유흥목적의 고객 보다 한곳에 머무르는 가족단위 고객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컨셉의 상업시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업시설은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외부 유입 고객 또한 높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도 해 투자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내 분양중인 테마형 상업시설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변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상업시설 형태로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상업시설은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으로 북유럽 컨셉으로 외관을 디자인해 멋스러운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상가 전면에 오로라를 구현해 개성 있는 분위기까지 연출할 예정이다. 전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오로라는 보통 선택 받은 자만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보기 힘든 현상이지만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오로라를 상가의 외관에 직접 연출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쉬지 않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북유럽 페스티벌, 펫파크, 펫케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이는 매일매일 활기찬 분위기의 상가를 조성해 주변을 비롯해 거리가 먼 유동인구까지 유입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주변 입지가 좋아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변에 약 650개 기업이 들어선 ‘삼송테크노밸리’와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반경 2.4km)’이 인접했으며, 북삼송지구의 약 1,000여 세대 고급 단독주택 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져 관련 인구가 해당 사업지의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2,513실 규모의 오피스텔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203실 규모로 조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000만명…증가속도 점점 빨라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000만명…증가속도 점점 빨라져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8일 4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한국시간 18일 5시30분 기준 4000만8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29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7일 1000만명을 넘어섰고 8월 10일 2000만명, 9월 17일 3000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선 뒤, 1000만명에서 2000만명은 44일 만에, 2000만명에서 3000만명은 38일 만에, 3000만명에서 4000만명은 32일 만에 각각 넘어섰다.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35만명을 넘어서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0만9000명이 유럽 대륙에서 나왔다고 WHO는 덧붙였다. WHO는 전날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해 각국이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834만314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인도(749만4551명), 브라질(522만4362명), 러시아(139만9334명)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199명이다.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같은 시각 111만5154명으로 1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가별 누적 사망자 수도 미국이 22만4283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브라질(15만3690명), 인도(11만4064명), 멕시코(8만6059명), 영국(4만3579명), 이탈리아(3만6474명) 등이 뒤를 이엇다. 한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44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32명 무더기 확진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32명 무더기 확진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SRC재활병원에서 17일 오후 3시 기준 간병인과 환자,보호자 등 29명(환자 9명,보호자와 간병인 2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이 병원의 간병인 1명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9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또 처음으로 확진된 간병인(광주시 84번 환자)의 가족 3명(강원 홍천군 거주)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접촉자 등 26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방역 당국은 SRC재활병원의 나머지 직원과 간병인,환자,보호자 등 361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SRC재활병원은 53개 병실,202병상 규모이며 간병인 86명에 환자 수는 175명이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고 의료진은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만큼 병원 전체 직원과 환자,방문자 등 62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17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증상 악화”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총 2명 사망 (종합)

    “코로나19 증상 악화”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총 2명 사망 (종합)

    직원, 환자 등 5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530번 확진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이날 오전 4시쯤 숨졌다. 보건당국은 530번 확진자는 80대 고령자로 기저질환이 있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입원 확진자 중 사망자는 지난 12일 숨진 1명 포함, 2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지난 12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의 임종을 지킨 가족과 운구에 참여한 사람 등 접촉자 10명을 파악,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요양병원 종사자의 접촉자 103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요양병원 환자 123명과 종사자, 직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입원환자 123명은 병원 안에 격리돼 있다. 병원 종사자 49명도 인근 시설에 격리돼 있으며, 직원 4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격리된 직원과 환자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보건당국은 출퇴근했던 병원 직원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확진자를 면담 조사하고 의무기록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병원 직원 확진자 11명의 첫 증상발현 시점과 이후 동선, 최근 의무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의 외부인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의해 감염병이 확산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이 제대로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병상간 간격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운전대 잡은 정의선 “혁신적 자율주행차 만들 것”

    운전대 잡은 정의선 “혁신적 자율주행차 만들 것”

    “정주영·정몽구 철학 계승해 새로운 장자유로운 이동의 꿈, 안 되면 되게 할 것”전기차 화재·지배구조 개편 등 과제로명예회장으로 20년만에 물러난 정몽구추석 병상서 회장 이양 가족에 밝혀“‘안 되면 되게 하라’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그룹의 새 총수로 선임<서울신문 10월 14일자 1면>된 뒤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시국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았다. 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국가 경제 기여’라는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수소를 인류의 미래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특히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아차 전신 경성정공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을 거명하며 그들의 공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정 회장 앞에는 과제가 산적해 있다. 대내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선무다. 정 회장은 현재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엔지니어링 11.72%,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9.57%, 이노션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 0.32%로는 그룹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 회장이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계열사 지분을 팔고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을 더 높여야 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내놨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견제로 추진이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차’ 등 구조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당장 매듭지어야 할 사안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이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이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지만, 제조사인 LG화학이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면서 공방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해외 판매 실적 개선 역시 과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3% 줄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5.1%(114만 2016대)에서 지난해 3.1%(65만 123대)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정 회장의 취임으로 ‘MK(정몽구) 시대’는 20년 만에 저물었다. 지난 7월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병상에서 회장직 이양이 시급하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53명 무더기 감염’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9월 이후 8명 사망

    ‘53명 무더기 감염’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9월 이후 8명 사망

    부산 해뜨락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무더기 집단감염은 외부에서 유입돼 생각보다 오랜기간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53명 가운데 환자 1명(부산 536번)은 지난 12일 숨졌다. 문제는 최근 해당 병실 1곳에서 숨진 환자 4명의 병원기록에서 코로나19 유증상인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가 발견됐다는 것. 지난 9월 이후 현재까지 요양병원에서 숨진 환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42명 가운데 대다수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정확히 진술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치매환자가 많고 마스크를 계속 써야한다는 방역수칙을 인지하기 힘든 상태다. 이날 추가 확진된 직원 10명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당시 증상이 있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해당 요양병원은 치매나 노인성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를 돌보면서 재활 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전체 병상 179개 가운데 현재 환자 164명이 병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층별 입원 환자는 1층 70명, 2층 67명, 3층 27명이다. 확진자가 주로 나온 곳은 2층이었다. 확진된 직원 11명 가운데 10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확진된 환자 42명 가운데 33명이 2층 입원 환자였다. 지난 13일 확진된 간호조무사 485번 확진자(북구)도 2층에서 환자들을 돌봤다. 3층 입원한 환자 27명 가운데 확진자는 9명이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진 536번 확진자다. 나머지 8명은 코호트격리 조치로 인해 3층에서 계속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3층에서 일하던 직원 1명도 확진됐다. 현재까지 요양병원 외 부산 만덕동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집계됐다. 만덕동 그린코아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5명, 식당 관련 확진자 6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 등으로 분류된다. 시 보건당국은 만덕동에서 일어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 사례와 해뜨락요양병원 확진자 간에 역학관계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정동식 동아대 감염내과 교수는 “요양병원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졌는지 마스크 착용 여부와 환자 가족들 간에 면회 여부, 직원들의 동선 등을 현장 폐쇄회로(CC)TV를 포함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요양병원 내부 감염관리와 직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전파가 최근 1~2주 전부터 이뤄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무증상과 유증상 환자를 분류하고 병원 직원의 이동동선과 확진자 간에 공통분모가 겹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의선 “전 인류 행복하게 할 꿈의 미래차 만들 것”

    정의선 “전 인류 행복하게 할 꿈의 미래차 만들 것”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그룹 정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정의선(50)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은 14일 취임사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의 고객을 전 인류로 확장한 것이다. 자동차 기업의 수장이 밝힐 수 있는 가장 원대한 목표로 해석된다. ‘정의선 시대’를 열면서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서울신문 10월 14일 자 1면> 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국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임직원에게 영상으로 취임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친인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회장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국가 경제 기여’라는 경영철학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새로운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그 결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과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능과 가치를 모두 갖춘 전기차로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을 구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수소를 인류의 미래 친환경 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회장은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아차 전신 경성정공 창업주 고 김철호 회장을 거명하며 그들의 공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정 회장이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하다. 당장 매듭지어야 할 사안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논란이다.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 원인이란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고,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을 결정했지만, 제조사인 LG화학이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공방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른 중고차 업계의 반발도 넘어야 한다. 해외 판매 실적 개선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급락하면서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2.3% 줄었다. 특히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 5.1%(114만 2016대)에서 지난해 3.1%(65만 123대)로 2.0% 포인트 하락했다. 대내적으로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급선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내놨지만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견제로 추진이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차’ 등 4개 구조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정 회장은 현재 현대차 2.62%, 기아차 1.74%, 현대모비스 0.32%,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엔지니어링 11.72%,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9.57%, 이노션 2.0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현대차 2.62%, 현대모비스 0.32%로는 그룹 장악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 회장이 지배권을 강화하려면 계열사 지분을 팔고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현대모비스의 지분율을 더 높여야 한다. 이런 배경에서 정 회장이 내놓을 새 지배구조 개편안은 현대모비스를 정점으로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로 이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의 취임으로 ‘MK(정몽구) 시대’는 20년 만에 저물었다. 지난 7월 대장게실염으로 입원한 정 명예회장은 지난 추석 병상에서 회장직 이양이 시급하다는 뜻을 가족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세계 5위의 자동차그룹으로 성장시킨 한국판 ‘자동차 왕’으로 불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840g으로 탄생” 美초미숙아 국내서 집중 치료받고 귀국

    “840g으로 탄생” 美초미숙아 국내서 집중 치료받고 귀국

    서울성모병원, 주한미군 자녀 집중치료체중 840g→1300g으로 늘어…치료 후 상태 호전…하와이로 이송 임신 25주 만에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주한 미군 자녀가 국내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본국으로 돌아갔다. 12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주한 미군 자녀인 네히미아 밀러(Nehemiah Miller·남)는 지난 8월 17일, 임신 25주 2일 만에 서울성모병원에서 태어났다.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인 네히미아는 출산 당시 체중이 840g이었다. 네히미아는 곧바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로 옮겨졌다. 응급 재왕절개 수술을 통해 출생한 네히미아는 태어날 당시 울음이나 활동성이 없었다. 의료진은 기도 삽관을 시행하고, 계면활성제 투여한 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고빈도 환기 요법으로 기계 환기 치료를 시작했다. 네히미아는 피부가 매우 연약하고, 부종이 심해 의료진은 가벼운 처치를 할 때도 매우 조심해야 했다. 제대 정맥 카테터를 통해 수액과 약제를 투여했다. 초극소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동맥관 개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동맥관을 닫는 수술도 받았다. 자궁에는 태아의 혈액 순환을 위해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하는 동맥관이 있는데 정상 분만의 경우 출생 후 동맥관이 자연스럽게 닫히지만 미숙아는 출생 후에도 동맥관이 열려 있어 이를 동맥관 개존증이라고 한다. 한달 간의 집중치료 덕분에 네히미아는 체중이 1326g으로 출생 때보다 500g 가까이 체중이 늘었다. 동맥관 개존증 수술 후 혈압을 목표 범위로 유지하기 위한 승압제 소량과 항생제를 투여받고 있기는 했지만 활력 징후도 안정적이고 활동성도 많이 호전된 상태였다. 네히미아는 아버지의 근무지가 변경되면서 지난 17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아버지 다비온 밀러 상병이 발령을 받은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국했다. 네히미아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트리플러 육군병원(Tripler Army Medical Center)에서 장기적인 치료를 받게 됐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인경 교수와 염숙경 교수는 “네히미아가 초극소 미숙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견뎌내야 할 일들이 있겠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의료진의 손길로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교수와 염 교수는 “안전한 이송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네히미아가 잘 성장해 엄마 아빠 품으로 웃으며 돌아갈 수 있는 행복한 날이 오길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모두 한 마음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주한미군의 주요 협력 병원으로 매년 많은 미군 환자가 내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국제진료센터는 미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신생아 이송을 무사히 진행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신생아 집중 치료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가톨릭 생명존중 문화 부흥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2017년부터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을 30병상에서 50병상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법인의 활발발] 고사성어와 도토리묵

    [법인의 활발발] 고사성어와 도토리묵

    실상사 작은학교 1학기는 신영복 선생의 ‘강의’를 교재로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학생들은 공자에서 묵자, 노자에서 장자까지 그런대로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했다. 그런데 문제는 한자였다. 학생들이 한자를 모르니 개념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심지어 확실하게 아는 한자는 본인의 이름과 월화수목금토일을 합해 열 개라고 한다. 나는 크게 웃었지만 학생들은 못내 마음에 걸린 표정이다. 9월 한 달, 고등 1학년생들과의 집중수업에 앞서 의견을 나누었다. 무엇을 배우고 싶으냐고 물으니 한문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 속내를 이해할 듯했다. “그럼 내가 먼저 공부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내면 너희들이 듣고 우리 서로 합의하자.” 선생이라고 해서 학생들을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없으니 적절한 동의가 필요하다. 나는 먼저 이렇게 말했다. 공부란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만이 아니다. 무언가를 극복할 힘을 기르는 것도 공부다. 그러니 힘들고, 어렵고, 낯설고, 하기 싫고, 자신이 없고, 관심사가 아니라는 선입견을 내려놓고 ‘기꺼이’ 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힘든 몸을 이겨내야 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넘어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라고 역설했다. 고맙게도 학생들은 한번 해 보겠다고 했다. 집중수업 과목은 ‘고사성어’. 입식이 아닌 좌식으로 오전·오후 6시간 공부하기로 했다. 사자성어를 낭랑하게 읽고 필사적으로 외우기로 했다. 놀랍게도 이 또한 동의했다. 그런데 한 가지 제안은 거절했다. 하루에 한 끼만 먹고 공부하자고 하니 그것만은 절대 못 하겠다고 한다. 마침내 수업 첫날을 맞았다. 모두 열두 명의 학생이 모였다. 교재는 고사성어 150개를 적은 종이 한 장이 전부다. 먼저 여러 번 낭독했다. 가정맹호, 격물치지, 측은지심, 빈자일등, 청출어람, 백아절현, 동병상련, 마부작침…. 도덕과 윤리, 정치와 사회경제, 철학 등의 뜻이 담긴 교사들을 그저 읽고 외웠다. 읽고 외우는 공부는 주입식이 아니라 사고의 정립과 창의력의 텃밭이다. 외우고 나서 고사성어의 대략적인 뜻을 설명해 주었다. 이어 학생들이 돌아가며 고사의 유래를 읽었다. 고사가 있는 책을 학생들에게 일부러 주지 않았다. 요즘은 모두 화면에 의존한다. 그래서 청각을 통해 경청하는 힘을 길러 주고자 하는 의도로 시도한 것이다. 고사 유래를 듣고 나면 학생들은 그 내용을 말했다. 내 의도가 어느 정도 통했다고 내심 자족했다. 온고지신이라고 했다. 그저 옛 문헌을 알고 기억하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학생들에게 물었다. “가정맹호가 무슨 뜻이지요?” 술술 대답한다. “가혹한 세금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국가의 세금은 그리 가혹하지 않습니다만 가정맹호가 곳곳에 있습니다. 그걸 생각해 보세요.” 학생들은 답을 하지 못한다. 내가 예를 들어 주었다. 오늘날 건물주의 도가 넘는 월세가 바로 현대판 가정맹호에 해당한다고. 학생들은 아하~ 하고 이해한다. 이렇게 진정한 고전 공부는, 지금의 나와 사회를 연결하는 눈을 길러야 한다. 이후 학생들은 고사와 현실을 잘 연결해 나름 견해를 말한다. 가르치는 기쁨이 여기에 있다.작은학교 주변에 도토리가 많이 떨어졌다. 학생들에게 주워서 묵을 만들어 실상사 공동체 식구들에게 공양하자고 했다. 다들 찬성했다. 학생들이 틈틈이 도토리를 줍기로 했다. 그런데 다음날 정말 놀랐다. 도토리를 담을 상자 위에 이런 문구가 놓여 있었다. 무용지용(無用之用), 쓸모없는 것의 쓸모, “평소에 밟고 지나갔던 도토리의 재탄생.”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오랜 시간 끝에 만들어진다, “도토리가 묵이 되려면 우리들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4학년 일동.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다. #법인 스님께서 제안해 주셨어요. 도토리를 모아 묵을 만들어 인드라망 식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나와 학생들이 정성으로 모은 도토리를 가루로 만들 예정이다. 내가 만드는 법을 알려주면 학생들이 묵을 만들 것이다. 이런 사연으로 만들어진 묵무침을 먹으며 환하게 기뻐할 대중들의 얼굴이 그려진다.
  • 文대통령 “가장 가슴 아픈건 코로나로 겪는 국민 경제적 고통”

    文대통령 “가장 가슴 아픈건 코로나로 겪는 국민 경제적 고통”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와 관련, “한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고, 다시 원상회복하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도 이번 조치가 계속적인 방역 완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많은 국민들께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한 것은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황과 함께 감염 재생산 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중증환자 감소와 병상확충 등 의료 인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며 “특히 오랜 방역 강화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역 완화 조치는 우리가 코로나를 방역의 통제 속에 둘 수 있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방역에서도 더욱 확실한 성과를 내고 경제 회복 속도도 한층 높여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한 나라로 나아가겠다”며 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를 잃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국민들, 여행·건강·예술·문화 등 코로나의 직접적 타격을 받는 업계 종사자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경기도, 9일 코로나19 신규확진 24명…12명이 의정부 재활병원 감염

    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명 발생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62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 관련 확진자는 12명 추가돼 지난 6일 첫 발생 이후 총 48명(입원 환자 20명,간병인 14명,보호자 10명,간호사 3명,간호사 가족 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원,동두천,안양,하남 등 4개 시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확인된 산발적 감염 사례가 8명 나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1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9.9%,생활치료센터(2곳) 가동률은 12.1%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줄줄이 들어서는 경기 대형병원… 의료 혜택·지역 경제 ‘일석이조’

    줄줄이 들어서는 경기 대형병원… 의료 혜택·지역 경제 ‘일석이조’

    서수원, 의정부, 광명, 평택 등 경기지역에서 대형병원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형 의료시설의 필요성을 체감한 주민들은 이를 반기고 있다. 평택시는 8일 종합의료시설 계획을 반영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계획 변경 심의 안건이 최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 클러스터 8만 2000여㎡ 가운데 3만 9000여㎡에 대학 병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미 아주대병원과 업무협약을 2차례 체결했으며 내년에 착공,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에도 아주대병원이 들어선다. 파주시는 지난 8월 아주대병원 학교법인과 아주대병원 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병원은 운정신도시 인근 46만㎡ 규모로 조성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서수원 지역에는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이 개원한다. 수원시는 최근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이 신청한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대해 건축을 허가했다. 서수원 종합병원은 권선구 고색동에 636병상 규모로 2024년 3월 건립될 예정이다. 이 병원이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병원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서수원 지역 주민 2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시흥시 배곧 신도시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학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설립이 추진된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지난달 28일 병원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개원 예정이다. 을지재단은 내년에 을지대 의정부병원을 개원한다.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 부지 12만㎡에 지상 15층, 899병상 규모로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중앙대병원도 내년에 광명역 인근에 600병상, 지상 12층 규모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개원한다. 김포시는 경희대병원, 안산시는 한양대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고양시에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이, 지난 3월에는 용인에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문을 열었다. 아주대병원 유치를 추진하는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 50만명 대도시로 도약한 평택시에 대학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인근 도시에 가서 원정진료 받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병원 개원이 조기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작년 삼성 계열사에 1400억 지출”

    삼성서울병원이 삼성 계열사에 내부거래로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 삼성 계열사에 지출한 1400억원 규모는 다른 대기업 계열 대형병원의 계열사 지출 규모의 220배에 이른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병원회계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외주 용역비로 1789억원을 지출했다. 이 가운데 삼성생명보험(548억원), 식음 브랜드 삼성웰스토리(291억원), 보안업체 에스원(287억원), 전산 시스템 관리업체 삼성SDS(241억원) 등 삼성 계열사 총 23개 업체에 지출한 액수가 1412억원, 비율로는 79%나 된다. 전국에서 병상 수가 가장 많은 상급종합병원인 현대서울아산병원의 계열사 내부거래 비용은 한 해 5억∼6억원 수준이다. 병상 규모 3위인 삼성서울병원의 계열사 용역비 지출이 서울아산병원의 220배에 달하는 것이다. 고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이 용처가 불분명한 기타용역비라는 명목으로 삼성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갖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정거래법에서는 특수관계인에 대해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와 부당하게 경쟁자를 배제하는 행위 등을 불공정거래 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삼성서울병원은 “공익재단은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병원이라는 특수성을 인정받는다”면서 “환자식 납품 업체나 경비업체 중 대형병원이 요구하는 규모와 수준을 맞출 수 있는 곳이 국내에 몇 없다. 이들이 모두 정당한 입찰 절차를 거쳐 계약을 맺었다”고 해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구 중구 최중심 입지 ‘센트럴 대원칸타빌’ 금일 1순위 청약 진행

    대구 중구 최중심 입지 ‘센트럴 대원칸타빌’ 금일 1순위 청약 진행

    ㈜대원이 대구 중구에 선보이고 있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이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10월 6일(화요일)에 특별공급 청약 모집을 시작해 7일 1순위 청약, 8일에 2순위 청약 순으로 이뤄진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지하 4층~지상 43층, 총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41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8·64㎡ 4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아파트가 ▲84㎡ A 246가구 ▲84㎡ B 16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58㎡ 22실 ▲64㎡ 22실로 구성된다. ‘대구의 종로’라 불리우는 중구에 들어서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편리한 교통, 생활인프라, 업무단지를 갖춘 중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대구의 황금노선인 대구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환승역인 대구역과 대구 1호선 칠성시장과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가까이 있어 자차를 이용해 대구시내로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구 최대번화가로 유명한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위치하며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중구청 등 관공서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중앙도서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어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2025년에 마무리되는 대구시의 신천 개발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전매제한 규제를 비껴간 사실상 마지막 단지이며, 풍부한 개발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지방광역시 도시 지역 민간택지 분양권의 경우 기존에는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3년 경과시 3년까지) 전매가 전면 금지됐다.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전매제한을 피한 사실상 마지막 단지다. 이로 인해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칸타빌인 만큼 단지를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단지는 43층 초고층, 고품격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다. 내부 또한 광폭 와이드 설계로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하며,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개발호재를 품고있는 가운데 전매제한 규제까지 비켜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청약과 정당계약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금일(수) 1순위, 8일(목) 2순위 순으로 청약일정을 진행한다. 오피스텔도 6일부터 14일까지 청약접수를 대원칸타빌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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